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송사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들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지그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08
  • 우병우·이석수 형평성 고려 피의자로 동시 수사

    우병우·이석수 형평성 고려 피의자로 동시 수사

    우 수석 횡령·직권남용 등 수사 계좌 추적 등 압수물 분석 돌입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 및 이석수(53) 특별감찰관 의혹의 수사 대상 검토를 마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강제수사에 돌입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측의 형평성을 맞추며 빠른 수사를 진행하는 모양새다. 29일 특별수사팀은 우 수석 및 이 감찰관 의혹과 연관된 8곳을 압수수색하고 곧바로 압수물 분석에 들어갔다. 우 수석과 이 감찰관은 둘 다 피고발인으로 현재 피의자 신분이다. 지난 24일 본격 수사에 착수한 수사팀은 지난주 우 수석과 이 감찰관에 대한 수사의뢰서 및 고발장들을 검토하며 연일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윤갑근 수사팀장은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우 수석과 관련, 수사의뢰된 사안부터 확인하도록 방침을 세우고 검사별로 업무를 분담했다. 우 수석은 가족회사 정강의 법인 자금으로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통신비 등을 회사에 부담시켰다는 의혹(횡령·배임)을 받고 있다. 또 의경인 그의 아들이 운전병으로 배치되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직권남용)도 있다. 이 밖에 ▲처가와 넥슨 간 강남 부동산 특혜거래 의혹(뇌물수수) ▲경기 기흥 골프장 운영사 지분 상속 과정에서 상속세 5000억원 탈세 의혹(조세포탈) ▲진경준 전 검사장의 부실 인사검증 의혹(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 등이 제기된 상태다. 이 감찰관은 조선일보 기자에게 수사 대상과 진행상황 등을 알려 특별감찰관실 관계자의 ‘감찰 착수 공표·누설’을 금지한 법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금융거래내역 추적 및 압수물 분석과 더불어 이번 주부터 서울청 관계자 등에 대한 참고인 소환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기흥 골프장, 수사기밀 누설 의혹을 보도한 방송사 관계자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검토 결과 현 단계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들을 일단 압수수색했지만 향후 추가로 수사 필요성이 제기되는 부분들이 생길 수도 있다”고 추가 압수수색 가능성을 열어 놨다. 특히 민정수석실은 우 수석의 직권남용과 관련해 확인 필요성이 거론돼 온 만큼 이에 대한 강제 수사가 이뤄지지 못하면 ‘꼬리 자르기식 수사’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이 감찰관은 “여러 가지로 특별감찰관 자리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며 심경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앞서 그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의혹만으로 사퇴하지 않는다는 게 이 정권의 방침 아니냐”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그동안 검찰 수사로 특별감찰관실의 다른 직원들까지 불명예를 입지 않을까 염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찰관의 사퇴로 같은 피의자 신분인 우 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야권에선 이미 “후배 검사들의 직무 수행을 위해 우 수석도 물러나야 한다”는 촉구가 잇따랐다. 수사팀은 ‘원칙론’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윤 팀장도 “가벼운 사안은 아니지만 너무 걱정 말라”고 팀원들을 다독이는 등 현직 고위 관계자를 수사하는 중압감을 드러내 왔다. 새누리당 내 우 수석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청와대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박 대통령 ‘세월호 조문 연출’ 논란… 靑, CBS 상대 정정보도 최종 승소

    박 대통령 ‘세월호 조문 연출’ 논란… 靑, CBS 상대 정정보도 최종 승소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청와대 비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조문 장면이 연출됐다’고 보도한 CBS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청와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14년 4월 29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면서 옆을 지나가는 한 할머니를 껴안고 위로했다. 이에 CBS는 ‘정부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청와대가 당일 현장에서 이 노인을 섭외했고, 박 대통령의 뒤를 따르게 하는 등 조문 장면을 연출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청와대 비서실은 연출이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김기춘 실장 명의로 정정보도 요청을 했으나 거부됐다. 이어 청와대 비서실과 김 전 실장 등 직원 4명은 이 방송사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함께 8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1심은 CBS가 당시 논란이 일었던 할머니 등을 직접 취재하지 않았고, 기사에 언급한 ‘정부 핵심 관계자’의 확인을 입증할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72시간 내에 정정보도를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 100만원을 청와대 측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김 전 실장 등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CBS는 청와대 비서실만을 상대로 항소했으나 2심에서 기각됐다. 대법원도 CBS의 상고를 기각하며 1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공채 탤런트, 음주운전 중 행인 들이 받아…누구?

    공채 탤런트, 음주운전 중 행인 들이 받아…누구?

    방송사 공채 탤런트 이모(42)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행인을 치는 사고를 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086%(면허정지) 상태로 운전하던 중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광주시공설운동장에서 광주경찰서 방면 편도 2차로에서 행인 A(23)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신호위반이 있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웃으면 복이와요” 코미디언 구봉서, 노환으로 별세…향년 90세

    “웃으면 복이와요” 코미디언 구봉서, 노환으로 별세…향년 90세

    ‘웃으면 복이 와요’로 잘 알려진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씨가 27일 오전 1시59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의 막내아들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폐렴기가 있으셔서 광복절 이후 병원에 입원하셨다. 금세 호전됐다가 다시 갑자기 혈압이 내려가면서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다”면서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밝혔다. 평안남도 평양 출신인 구봉서는 코미디계 대부로 영화와 방송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1945년 대동상고를 졸업한 후 태평양가극단에서 악사생활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배삼룡, 곽규석, 이기동, 남철, 남성남 등과 함께 1960∼70년대 한국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며 고단한 삶에 지친 서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비실이’ 배삼룡, ‘후라이보이’ 곽규석과 찰떡 콤비를 이뤄 슬랩스틱 코미디가 무엇인지 보여줬고, 악극단 시절을 거쳐 방송 시대가 열린 후에는 MBC TV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방송사와 쇼무대에서 구봉서를 끌어오기 위해 막후 벌인 납치 혈투가 전설로 남아있다. 그는 인기 영화배우이기도 했다. 1956년 ‘애정파도’를 시작으로 ‘오부자’(1958), ‘부전자전’(1959), ‘오형제’(1960), ‘맹진사댁 경사’(1962),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등 4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서도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대히트작인 ‘오부자’에 막둥이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평생 ‘막둥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다. 과거 영화 촬영 중 부상한 후유증으로 척추 질환을 앓아왔으며, 지난 2009년 1월 중순 자택 욕실에서 넘어져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뒤 뇌수술을 받았다. 6년 전부터는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했지만 나이에 비해 정정한 모습으로 매주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지난해 3월에는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기도 했다. 전성기를 함께 구가했던 동료들을 하나둘 먼저 떠나보낸 그는 2010년 2월 평생지기 배삼룡도 세상을 뜨자 “이젠 내 차례인가 싶고 너무 슬프다. 두 사람밖에 안 남았는데 한 사람이 갔으니 이젠 내 차례 아닌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2000년 MBC코미디언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네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32호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칼럼] 워싱턴에서 본 리우올림픽/김미경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워싱턴에서 본 리우올림픽/김미경 워싱턴 특파원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4년마다 올림픽을 즐겨 봐 온 기자는 올해 복병(?)을 만났다. 워싱턴에 부임한 지 2년 6개월 만에 열린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중계하는 미국 방송사가 NBC 한 곳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독점 중계권을 딴 NBC는 미국 동부시간 저녁 8시 ‘프라임타임’에 자국 선수의 메달 종목 위주로 올림픽을 중계했다. 그러다 보니 미국 선수가 메달을 휩쓴 수영과 육상, 체조 위주로 경기를 볼 수밖에 없었다. 예상대로 미국은 금 46개, 은 37개, 동 38개를 거머쥐면서 4년 전 런던올림픽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궁금한 마음에 자료를 찾아보니 미국의 이번 성적은 자국이 개최한 두 차례 올림픽을 제외하면 최고 수준이다. 특히 금 46개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79개), 1984년 로스앤젤레스(83개) 올림픽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딴 것이라고 하니 놀랍다.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저력은 메달 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순식간에 메달을 6개나 목에 건 마이클 펠프스(수영)의 개인 통산 메달 28개(금 23개, 은 3개, 동 2개)는 누구도 따라오기 어려운 역대 최다 기록으로, 슬럼프를 딛고 재기한 그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키 145㎝의 ‘작은 거인’ 시몬 바일스(체조)의 힘들었던 가족 이야기도, 미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에 히잡을 쓰고 출전한 펜싱 선수 이야기도, 아프리카 이민 가족 출신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메달을 딴 육상 선수 이야기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인종·종교 등과 상관없이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미국의 힘’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분열·고립주의’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미 누리꾼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올림픽 메달 수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미국이 올림픽 기간 내내 1위를 내주지 않은 동안 한국은 최고 3위에서 최저 11위를 오르내리다가 최종 8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한때 순위에서 일본을 제치기도 했지만 금 12개를 딴 일본이 최종 6위에 오르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나도 모르게 메달 순위를 보면서 국력을 실감하고 있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이외에 ‘톱10’에 든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는 모두 강대국이다. 한국이 이들과 함께 톱10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지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지난 22일 국무부 전직 고위 관료 출신 지인이 전화를 해와 “한국이 참 잘 싸웠다. 금메달을 11개나 땄다”며 축하한다고 했다. ‘11개라니, 9개인데…’라고 생각한 순간 그는 “남북이 합치면 11개다. 11개면 등수도 하나 올라간다”며 웃었다. 그는 특히 남북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는 훈훈한 장면을 많이 보여 줬다며 “올림픽을 통해 남북이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남북 여성 체조 선수가 예선 후 함께 셀카를 찍은 장면을 리우올림픽의 ‘정치적 10대 사건’ 중 첫 번째로 꼽았다. 폐막식에서도 남북 기수가 함께 입장하는 감동적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남북 선수들이 악수와 덕담을 나눌 때 양측 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남북이 하나 돼 올림픽에서 더 많은 메달을 품에 안을 날을 기대하는 것은 헛된 꿈일까. chaplin7@seoul.co.kr
  • 이탈리아 페루자 규모 6.2지진…현재까지 사망 최소 21명·실종 100명

    이탈리아 페루자 규모 6.2지진…현재까지 사망 최소 21명·실종 100명

    이탈리아 중부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3시 36분쯤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중세 문화유적으로 유명한 고도(古都) 페루자에서 남동쪽으로 70㎞, 수도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100㎞ 떨어진 노르차다. 특히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로 얕아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탈리아방송사 스카이 TG24는 지금까지 사망자가 최소 21명이며, 실종자가 100명이라고 보도했다. 노르차에서는 1시간 뒤 규모 5.5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인근 라치오 주에서도 4.6, 4.3 규모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첫 지진 이후 아침까지 39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피해가 가장 큰 라치오 주 리에티 현의 아마트리체와 아쿠몰리 지역의 하늘은 먼지로 뒤덮였고, 누출된 가스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인구 2500명의 작은 마을 아마트리체에서는 현재까지 최소 5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세르조 피로치 아마트리체 시장은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수를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람이 죽었다”며 “상황이 매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관영 라디오인 RAI에 “시내 중심부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도시의 불도 다 꺼져버렸다”며 “응급 요원들에게 연락하거나 병원에 갈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 “마을의 절반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와 다리가 끊겨 마을이 고립됐다”고 덧붙였다. 주민 마리아 잔니는 “천장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며 “머리를 베개로 감싼 채 피해 다행히 다리만 약간 다쳤다”고 말했다. 날이 밝자 주민들까지 삽과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며 구조 작업에 힘을 보탰고, 여성 1명과 개 한 마리를 구조하기도 했다. 구조대는 장비가 부족하다며 지원을 호소했고, 헌혈 캠페인 당국도 리에티 지역의 병원에서 헌혈을 요청했다. 현지 언론들은 움브리아주뿐 아니라 움브리아와 인접한 레마르케주에서도 진동에 깜짝 놀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신문 라 레푸블리카 등은 로마에서도 건물이 20여 초간 흔들리고 큰 진동이 느껴져 많은 사람이 새벽에 잠에서 깨어났다고 전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지방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지진이 가장 잦은 지역이다. 나폴리 인근의 베수비오 화산,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 2009년 4월에는 라퀼라에서 발생한 규모 6.3 지진으로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당시에도 진동이 로마에서도 느껴졌다. 움브리아 주에는 한국 교민 수십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는 한국인의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조원석 명예훼손 소송 ‘패소’…변호인은 강용석

    개그맨 조원석 명예훼손 소송 ‘패소’…변호인은 강용석

    개그맨 조원석이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방송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현재 해당 판결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2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단독 심창섭 판사는 조원석이 모 종합편성채널과 소속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조원석이 유명한 연예인이라 그런 사람이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은 일반 대중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이었다. 조씨와 같은 사람에 대해 이같은 보도를 한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조원석은 지난해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자신이 경찰관들에 의해 연행되는 CCTV 영상을 확보해 보도한 언론사와 해당 기자를 상대로 각 1000만원씩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가 충분하지만 가해자의 기존 전과나 피해자의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을 뜻한다. 조원석은 지난해 8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하지만 검찰은 조원석이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 등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했다. 한편 이 재판의 변호인을 맡은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지만 법원에서 패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모바일 콘텐츠 ‘선전’… 수익모델 ‘고심’

    지상파 모바일 콘텐츠 ‘선전’… 수익모델 ‘고심’

    #장면 1. 컵라면을 먹으며 ‘먹방 인터뷰’에 들어간 개그맨 양세형과 표창원 의원. 라면을 한 젓가락 입에 넣으려는 표 의원에게 양세형이 허를 찌른다. “정치 입문 안 한다고 했다가 왜 하신 거죠?” 말문이 막힌 표 의원에게 양세형이 연타로 잽을 날린다. “국민들에게 거짓말하신 것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표 의원이 다소곳하게 고개를 숙인다. “잘못했습니다.”(양세형의 숏터뷰) #장면 2. “각종 이유를 대면서 계속 늘어지는데 환장하겠어.” “한 달 넘게 똑같애. 이 XX들아.” 방송인이자 사업가 홍석천이 이태원 경리단길에 땅을 사 건물을 지으면서 건축소장들을 사정없이 ‘쪼는’ 멘트들이다. 건축소장들은 홍 사장(홍석천)의 끝없는 요구 사항에 진저리를 내면서도 티격태격하며 임무 완수에 나선다. 집 짓기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사람들의 취향을 건드리면서도 홍석천이란 인물의 수더분하고 유머 넘치는 매력으로 시선을 잡아당기는 장면들이 많다.(경리단길 홍사장) 두 방송 모두 공통점이 있다. 지상파 TV에서 제작했지만 시청률도 광고도 줄고 있는 TV에서 뛰쳐나온 콘텐츠들이라는 것. 그래서 TV에선 볼 수 없는 직설 화법과 때로는 황당할 정도의 자유분방함이 넘친다. 이처럼 ‘스낵 컬처’(짧은 시간 향유하는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엄지족들을 겨냥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만들어 내는 모바일 웹 콘텐츠들이 최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MBC의 모바일 예능 콘텐츠 채널 MBig TV의 ‘꽃미남 브로맨스’는 지금까지 방송된 9회 전체 뷰 수가 3230만뷰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의 뷔와 배우 김민재가 출연했던 지난 4회만 720만뷰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꽃미남 브로맨스’는 현재 공중파 편성뿐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도 논의 중이다. 지난 6월 출범한 SBS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의 프로그램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 양세형이 각계 인사를 상대로 진행하는 짧은 인터뷰 ‘숏터뷰’는 표창원 국회의원이 출연한 1회가 200여만뷰를 기록했다. ‘경리단길 홍사장’은 지난 17일 방송된 7회분이 130만뷰로 나타났다. 박재용 SBS CP는 “숏터뷰의 경우 입소문이 많이 나면서 광고 요청도 들어오고 있고 우리가 섭외하기도 전에 먼저 출연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오는 여러 계층의 인물들이 많아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상파 방송사의 수준 높은 제작 노하우와 네트워크는 활용하지만 기존 텔레비전 방송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본질로 들어가는 진솔함 때문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 같다”고 했다. SBS는 다음달부터 모비딕뿐 아니라 모비딕 펀, 뮤직, 패션, 뷰티, 푸드 등으로 세분화한 채널을 새로 선보이며 다양한 타깃을 겨냥할 계획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조회수는 기대보다 높다고 자평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관건인 수익 구조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회수가 아무리 높아도 대부분 건당 1~2원을 받는 게 현실이다. 박현석 MBC 스마트예능제작부 부장은 “뷰 수로만 따지면 tvNgo의 ‘신서유기1’, MBig TV의 ‘꽃미남 브로맨스’가 가장 높지만 아직은 ‘원 소스 멀티 유즈’를 하지 않는 이상 모바일 콘텐츠로 수익을 얻는 게 불투명하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도 성공 혹은 실패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상파 3사 모두 시행착오의 기간으로 1~2년 정도 더 시도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이주도 이유식’ 선호도↑…유아식탁의자 등 제품 수요 증가

    ‘아이주도 이유식’ 선호도↑…유아식탁의자 등 제품 수요 증가

    최근 아기 앞에 음식을 놓은 후 부모가 도와주지 않아도 아기 스스로 손가락이나 포크 등을 이용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식사인 ‘아이주도 이유식(Baby-led weaning)’이 육아맘 사이에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존에 아기에게 먹일 할당량을 끝까지 억지로 입에 집어 넣어 급식한 반면 아이주도 이유식은 아기 스스로 음식의 맛과 색, 모양 등을 음미하며 섭취하도록 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근감을 더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손 사용을 통해 손근육 발달과 더불어 촉감과 오감을 자극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식 방식을 반영하는 엄마들이 늘면서 유아식탁의자나 부스터 등 아이주도 이유식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 중 올해 국내 론칭한 ‘오리벨’ 코쿤 유아식탁의자는 아이주도 이유식 방식에 적합한 제품으로 꼽힌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인 6개월 전후부터 6살(약 20kg)까지 사용 가능하다. 누에 고치(Cocoon)를 닮은 원형 구조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젊은 육아인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초기 이유식 급여를 위한 미니 트레이와 토들러를 위한 발판 등 편리한 옵션도 갖췄다. 오리벨 코쿤 유아식탁의자의 넓은 식판은 아기가 주도적으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중 식판으로 식사 후 주변을 정리하거나 세척할 때도 용이하다. 또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식사를 즐기게 되는 아이주도 이유식의 경우 도중에 아기가 잠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이 제품에는 살짝 뒤로 젖혀 눕힐 수 있는 리클라이터 기능이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한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의 대박이(본명 이시안)가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이 SNS에 게재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22일 “최근 아이주도 방식의 이유식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엄마들에게 선호되면서 큰 테이블과 편리한 세척, 리클라이너 기능을 가진 오리벨 유아식탁의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서 '대박이'가 오리벨을 사용한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등장하면서 육아인들 사이에 아이주도형 식탁의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래 그런거야’ 씁쓸 종영에 SBS 80억 적자..김수현 최대 실패작

    ‘그래 그런거야’ 씁쓸 종영에 SBS 80억 적자..김수현 최대 실패작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종영한 가운데 ‘히트작 제조기’ 김수현 작가의 명성에 오점을 남겼다. 22일 연합뉴스는 SBS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SBS는 ‘그래 그런거야’를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방송하면서 80억~90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래 그런거야’의 출발부터 종영까지 시청률은 8~10%에 머물렀고 21일 마지막회 시청률은 10.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광고 판매율이 20%에도 못미치면서 ‘그래 그런거야’는 방송을 하면 할수록 SBS에 막대한 손해를 안겼다는 것. SBS 관계자는 “‘그래 그런거야’에는 광고가 매회 5~6개 정도만 붙었다. 광고 판매율이 20%도 안됐다”며 “방송을 하면 할수록 손해였는데 건전한 가족 드라마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60부로 기획한 드라마라 방송사로서는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결국 SBS는 지난 6월 60부로 기획한 ‘그래 그런거야’를 6부 줄인 54부로 축소해 종영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작품성을 떠나 김수현 작가의 최대 실패작으로 기록되게 됐다. 사진=SBS ‘그래 그런거야’ 포스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UHD 유럽식TV 판매 강행… 소비자 피해 불 보듯

    UHD 유럽식TV 판매 강행… 소비자 피해 불 보듯

    지상파 직접 수신땐 셋톱박스 필요 소비자 5만~6만원 추가 부담해야 내년 2월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이 시작될 예정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 제조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제품을 팔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나와 있는 UHD TV로 내년에 지상파 UHD 방송을 보려면 별도의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사전 안내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양방향 서비스를 지원하는 ‘미국식’ 기술을 지상파 UHD 방송 표준으로 채택했다. ‘유럽식’은 비교적 오래전에 개발된 데다 양방향 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지원도 안 된다는 점에서 국내 기술표준 선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현재 판매되는 UHD TV는 유럽식 표준을 따르거나 디스플레이만 UHD인 제품들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나 LG전자에서 2014년 하반기 이전에 나온 UHD TV의 경우 별도의 튜너 없이 디스플레이만 UHD이고, 이후에 나온 제품에는 유럽식 튜너가 들어가 있다. 이 제품들로 내년에 UHD TV 방송을 보려면 별도의 셋톱박스를 구매해야 한다. 셋톱박스 가격은 5만~6만원이다. 미래부는 올 연말이 되면 UHD TV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100만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UHD TV는 UHD 신호를 지상파로 잡아서 변조할 수 있는 기술이 들어가야 하는데, 지금 판매되고 있는 UHD TV는 사실상 UHD 디스플레이만 있는 형태”라면서 “엄격히 보면 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특히 UHD 방송 표준이 미국식으로 결정된 이후에도 TV 판매점에서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 심지어 “내년 2월부터 지상파 방송도 UHD TV로 볼 수 있다”는 식으로 안내하고 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UHD 산업에 대한 산업·기술·경제적 측면만 생각하고 정작 소비자들에게 어떤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지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다”며 “셋톱박스는 서비스를 통해 이익을 보는 제조사나 방송사가 지불해야지 소비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조사들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케이블이나 인터넷(IP)TV 등으로 방송을 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셋톱박스는 지상파를 직접 수신할 때 필요한 것인데 요즘 IP나 케이블 등으로 보기 때문에 실제로 셋톱박스를 구입해야 하는 소비자는 전체의 10%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상파 UHD방송 추진위원회는 TV 제조사들이 다음달부터 UHD TV 판매 때 소비자들에게 변경 사실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MBC 측 “최양락 DJ 하차 외압설? 대응 가치도 없는 코미디”

    MBC 측 “최양락 DJ 하차 외압설? 대응 가치도 없는 코미디”

    MBC 측이 최양락의 ‘라디오 DJ 하차 외압설’에 대해 반박할 대응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청취율이 올랐음에도 퇴학당하듯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최양락의 주장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코미디”라고 언급했다. 앞서 최양락은 지난 5월 14년 간 진행해 온 MBC 라디오 프로그램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최양락 측은 이 과정에서 정치적인 외압에 의한 하차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9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청취율이 오르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됐다”며 “성적은 올랐는데 퇴학당한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하차를 통보받기 전날 새벽까지 담당 PD와 프로그램의 향후 계획에 대해 의논했다. 그런데 다음날 생방송 중 CP가 와서는 골방으로 데려가 프로그램을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BC는 “어떠한 방송사도 경쟁력이 있는 프로그램을 폐지하지는 않는다”며 외압이 아닌 개편에 의한 하차였음을 주장했다. 30여 개의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서 5개의 프로그램이 8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가 지속적으로 4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청취율이 낮았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MBC 측은 “최양락 씨에게 14년간 방송 진행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경쟁력 하락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되자 그는 청취자에게 작별 인사할 기회조차 스스로 저버렸다. 이와 관련해 더 이상 일방적 주장이 제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성 운전자, 기어 주행에 두고 내렸다가…

    여성 운전자, 기어 주행에 두고 내렸다가…

    “당신 차 주유구가 열려 있어요” 이 말을 들은 70대 여성 운전자가 기어를 주행에 놓고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 차에서 내려 봉변을 당했다. 이 사고는 지난 9일 미국 버몬트주 벌링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사고 순간이 녹화된 영상에는 SUV 운전자가 주유구를 닫기 위해 급하게 차에서 내리는 모습과 기어를 주행에 놓고, 주차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탓에 차가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슬금슬금 굴러가는 차를 세우기 위해 그녀가 급히 운전석에 오르지만, 힘에 부쳐 넘어지면서 차에 다리가 깔리고 만다.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여성운전자를 돕기 위해 도로로 달려나온다. 그들은 다친 여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가 하면, 굴러가는 SUV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다른 차들이 볼 수 있도록 크게 손짓하며 주의를 준다. 이 모든 상황은 데이비드 알제의 차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현지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시애틀 현지 방송사 코모TV와의 인터뷰에서 알제는 “주유구를 닫기 위해 차에서 내린 여성이 사고를 당했다”며 “나는 그녀를 돕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다행히 여성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다만 지금도 그녀가 괜찮은지 궁금하다”며 사고를 당한 여성을 염려했다. 사진 영상=KD Aerial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니멀리즘?…한 벌로 20가지 연출 가능한 옷 화제

    미니멀리즘?…한 벌로 20가지 연출 가능한 옷 화제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과 문화적인 흐름으로 정의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영어로 ‘최소한도의, 최소의’ 등의 뜻인 미니멀(Minimal)과 ‘주의’라는 뜻인 이즘(Ism)이 결합한 용어다.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 시각과 예술 분야에서 출현해 음악과 건축, 패션, 철학 등 여러 영역으로 확대돼 현재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한 출연자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 그려져 미니멀리즘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미니멀리즘을 삶에 반영하고 있는 사람, 즉 ‘미니멀리스트’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독특한 옷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즉 이 옷만 있으면 옷방 또는 옷장의 옷이 늘어나는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다. 영국 플리머스에 기반을 둔 패션 브랜드 ‘카멜레온 로즈’의 더 티-팬트(The Tee-Pant)가 바로 그 옷이다. 특징은 단 한 벌의 옷으로 티셔츠부터 바지, 스커트, 원피스는 물론 심지어 가방까지 총 20가지의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옷은 주름이 지지 않아 다림질이 필요 없고 세탁한 뒤에도 건조가 빠르며 둥글게 말아서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어 여행에도 적합하다. 즉 캐리어 공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옷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이탈리아의 2014~2015년 ‘에이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의 2015년 ‘래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수상한 것으로 아직 시중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현재 ‘카멜레온 로즈’ 홈페이지에는 같은 콘셉트로 디자인된 ‘더 울티메이트 트레블 드레스’(The Ultimate Travel Dress)가 예약 판매 중이다. 한 벌당 75유로(약 9만3000원)이며, 색상은 빨간색부터 검은색, 카키색, 파란색까지 총 4가지 중에 고를 수 있고 치수는 현재 스몰(S)부터 엑스라지(XL)까지 있다. 단, 배송은 내년 봄부터 시작될 예정이니 이마저 기다릴 수 없다면, 한 벌당 60유로(약 7만5000원)에 ‘디 오리지널 카멜레온’(The original Cameleon)을 구매할 수도 있다. 사진=카멜레온 로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두번째로 긴 FIFA 회장 아벨란제 별세···‘향년 100세’ 그가 남긴 명암

    두번째로 긴 FIFA 회장 아벨란제 별세···‘향년 100세’ 그가 남긴 명암

    주앙 아벨란제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100·브라질)이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아벨란제 전 회장이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2014년 6월과 2015년 11월 폐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초에도 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퇴원했다. 지난 5월 초에 100세 생일을 지낸 아벨란제는 1974년부터 1998년까지 24년간 FIFA 회장으로 활동했다. FIFA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임기다. 가장 길게 FIFA 회장직을 수행한 사람은 쥘 리메. 1921년부터 1954년까지 33년간 회장 자리를 지켰다. 아벨란제가 오랜 기간 FIFA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이룬 명과 암은 뚜렷하다. 그는 축구를 전 세계에 보급하고 상업화하는 데 공을 세우는 데 앞장 선 인물이다. 그는 1974년 FIFA 총회에서 당시 회장이던 영국의 스탠리 로즈 경을 누르고 회장직에 오른 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와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 뛰어들었고, 이후 스폰서를 끌어모아 FIFA의 금고를 채우기 시작했다. 취임 당시 통장에 30달러가 남았던 FIFA는 세계 최고의 체육 단체로 커졌다. 아벨란제 전 회장은 는 코카콜라, 마스터 카드 등 다국적 기업들과 세계 방송사들을 끌어들여 월드컵의 규모를 키웠다. 월드컵과 올림픽 등 2개에 불과하던 FIFA 주관 대회도 8개로 늘어나면서 이를 둘러싼 이권 사업의 규모도 엄청나게 커졌다. 하지만 돈이 모이자 아벨란제 전 회장은 FIFA를 사조직화해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 특히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검은돈을 수수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아벨란제는 일본을 노골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아벨란제는 축구계에만 영향력을 끼친 것이 아니다. 그는 1963년부터 2011년 12월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그는 IOC에서 유일한 종신 위원이었다. 그러나 아벨란제는 2011년 뇌물 수수 혐의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국제대회의 각종 이권 사업에 비리 혐의가 포착됐고 결국 그는 스스로 물러났다. 그러나 아벨란제가 남긴 비리의 유산은 없어지지 않았다. 아벨란제가 쌓은 폐쇄적인 조직 문화는 FIFA에 남아있던 그의 후계자들의 지갑을 두껍게 만들었다. 제프 블라터 전 회장과 수뇌부는 FIFA의 스폰서 선정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아 지난해 전 세계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었다. FIFA는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비리를 청산하겠다며 자체 정화에 나섰지만, 아직도 깊숙이 곪아있는 환부를 도려내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원에 가고 싶나요??”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남성 인터뷰한 기자 논란

    “병원에 가고 싶나요??”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남성 인터뷰한 기자 논란

    교통사고를 당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인터뷰한 기자의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최근 엘살바도르 플라자 도로에서 트럭과 충돌해 바닥에 쓰러진 남성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엘살바도르 TV방송사 TVO 노티시아(TVO Noticias)가 보도한 영상에는 트럭에 치여 고통스러워하는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신음을 내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남성에게 기자가 다가와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못 봤나요?”라 묻자 피해 남성이 “못봤다”라 답한다. 이어 기자가 “병원에 가고 싶나요?”, “어디로 가는 길이었나요?”라 묻자 남성은 대답을 잇질 못한다. 한편 해당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되자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사람에게 인터뷰 한 여성 기자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으며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khil Blossom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북 해수욕장 피서객 급증…폭염과 시설 개보수 덕

    올해 전북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일제히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 12일 현재 3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 3000명보다 43.4%인 9만 7000명이 늘었다. 지역별 피서객은 부안군이 22만 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명이 증가했다. 또 고창군에 5만명, 군산시에는 4만 5000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이 급증한 것은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등 날씨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는 “7월부터 불볕더위가 계속돼 해수욕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시설 개보수와 도로개설 등도 피서객이 증가한 주요인이다. 부안 변산해수욕장의 경우 전체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환경이 쾌적해지자 피서객이 급증했다. 선유 8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는 지난달 5일 개통한 고군산군도 연결 도로가 피서객 유치 효자 노릇을 했다. 고군산군도 연결 도로는 지난달 5일 개통된 이후 지난 12일까지 7만 4316대에 이르는 차량이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창군도 방송사 오락채널 ‘삼시세끼’에 방영돼 지역 홍보 효과가 높아졌고 한국관광공사가 ‘7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을 선정해 피서객이 늘었다. 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 결과 휴가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5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며 “폭염 덕분에 피서객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리우 체조] 손연재 하루 앞당겨 리우 입성, ‘꼬꼬마 시절’ 사진으로 신고

    [리우 체조] 손연재 하루 앞당겨 리우 입성, ‘꼬꼬마 시절’ 사진으로 신고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리듬체조에 출전하는 손연재(22·연세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사진을 올리며 리우 입성 신고를 했다. 강력한 메달 후보인 야나 쿠드랍체바, 마르가리타 마문 등 러시아 국가대표들과 브라질 상파울루에 머무르며 전지훈련을 해온 손연재는 16일(한국시간) 항공편으로 결전의 땅 리우에 도착, 선수촌에 들어간다. 이튿날부터 하루 두 차례 훈련에 들어간다. 현지의 국내 취재진에 따르면 국내 한 방송사가 너무 집요하게 취재를 시도해 러시아 선수들 틈에 잠적하다시피 했으며 리우 도착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볼 연기 중인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 꼬꼬마”라고 스스로를 응원했다. 2011년부터 러시아에서 줄곧 기량을 키워온 손연재는 4년 전 런던올림픽 때도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하며 막판 점검을 했다. 세계 리듬체조 최강국인 러시아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손연재는 런던올림픽 5위를 기록하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고 성적을 일궈냈다. 손연재는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전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의 메달을 노린다.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눈다고 가정했을 때 손연재에게 기대할 수 있는 메달은 동메달 하나다. 세계랭킹 5위인 손연재는 하나의 동메달을 놓고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4위), 멜리티나 스타뉴타(6위) 등과 치열하게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는 19일 오후 10시 20분 예선에, 21일 오전 3시 20분 결선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SUHD vs OLED 프리미엄TV 大戰

    삼성전자 “TV 수명 반영구적… 영국에서도 화면 10년 무상보증” LG, 고해상도·대형화면서 우위… 동종 TV 생산 10곳 늘어 고무적 글로벌 TV 시장이 역성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TV 시장 우위를 점하려는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진화 모델로 나노 크기 입자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퀀텀닷 SUHD 기술에, LG전자는 자체발광 유기물 소자를 활용한 올레드(OLED)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에 이어 영국에서 퀀텀닷 SUHD TV의 화면 얼룩(번인)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화면을 오래 켜두거나 방송사 로고처럼 특정 이미지가 한 위치에 오래 노출된 뒤 그 부분에 문제가 생겨 화면에 얼룩이 진 것처럼 보이는 게 번인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상무는 “지난달 둘째주 SUHD TV가 2500대 팔려 주간 최대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10년 무상보증의 판매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면서 “무기물인 퀀텀닷을 탑재한 SUHD TV의 화질 내구성을 증명하기 위해 (일반적인 TV 화면 보증기간인 2년을 훌쩍 넘겨) 10년 보증 프로그램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무기물 소재인 퀀텀닷의 수명은 반영구적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고해상도·대형화 경쟁에서의 우위를 발판 삼아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 중이다. 2013년 올레드 TV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LG전자는 올해 미국 슈퍼볼 광고를 내고, 영국 자연사박물관과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 등에 올레드 TV를 설치하며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LG전자 가전(HE) 사업본부장인 권봉석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TV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드TV 생산에 뛰어든 제조사가 최근 10여곳으로 늘어난 점도 올레드 TV 시장 확대를 노리는 LG전자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조사 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TV 판매량이 2억 2625만대로 2014년(2억 3492만대)보다 3.7% 줄어들며 ‘판매량보다 수익성’이 중시되는 국면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TV 제조사들이 올레드 TV 생산 대열에 합류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북한 올림픽 어떻게 중계하나…국내 지상파 3사 무료 제공

    북한 올림픽 어떻게 중계하나…국내 지상파 3사 무료 제공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연일 2016 리우올림픽의 개회식과 주요 경기장면을 녹화해 방송하고 있다. 중계권을 사지 못한 북한이 어떻게 리우올림픽 방송을 할 수 있을까.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이 리우올림픽 방송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지상파 방송사들의 연합체인 한국방송협회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리우 올림픽중계 지원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인도주의와 스포츠 정신에 따라 북한 주민도 TV로 올림픽의 열기를 누릴 수 있도록 별도의 비용 부과 없이 방송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반도 전체에 대한 올림픽 공식 중계권은 한국방송협회 산하 ‘스포츠 중계방송 발전협의회’(KS)가 갖고 있다. KS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북한의 올림픽 중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을 통해 지상파 3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에 방송권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올림픽방송기구(OBS)가 리우올림픽 현장에서 제작한 경기영상을 전 세계에 송출하면 북한이 자체 위성시스템으로 수신해 중앙TV 방송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2006년 독일월드컵을 비롯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밴쿠버동계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브라질월드컵 등의 방송권을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중앙TV는 지난 6일 브라질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올림픽 개회식 장면을 하루 늦게 7일 저녁 방송하면서 156번째로 입장한 북한 선수단의 행진 모습을 소개했다. 방송은 또 귀빈석에 앉아있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의 모습도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