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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가 포커스] 총리 공보실장 자리도 청와대 몫?

    ‘총리 공보실장 자리도 청와대 몫인가?’ 두 달 넘게 빈자리인 총리실 공보실장 인선을 놓고 말들이 많다. “국무총리를 수행하고 국무총리실을 대변하는 공보실장을 총리가 골라 쓰는 게 순리인데도 청와대가 입맛에 맞는 사람을 낙점하려는 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 9일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공보실장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MBC 방송기자 출신인 최모씨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청와대 및 여권 실세들과도 적잖은 교류가 있어 이들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은 MBC의 주식 70%를 갖고 있고, 나머지 30%는 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다. 이런 관계로 방문진 사무처장은 두 기관의 협력 통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총리실의 인사권자인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 정홍원 총리에게 공보실장 후보자들을 천거하는 형식으로 인선이 진행됐지만, 사실상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의 입장이 반영됐다”는 주장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후보자 인사 검증 과정에서 최씨의 두 자녀가 미국 국적인 것이 문제 되기는 했지만 그를 공보실장으로 임명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당초 라디오 방송인 출신인 이모씨도 청와대에 공보실장 후보로 천거돼 인사 검증을 함께 받았다. 공보실장의 임명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정 총리는 이전 총리들과는 달리 차관급인 총리 비서실장과 1급인 공보실장 및 민정실장 등 총리 비서실의 주요 보직자들을 한 사람도 데려오지 않았다. 총리 공보실장은 총리를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총리와 총리실의 입 역할을 한다. 앞서 지난 1월 총리실은 1급 실장급(고위 공무원단 가급) 인사를 대폭 단행했다. 당시 실장 10명 가운데 5명을 경질했다. 공보실장과 규제조정실장 자리는 두 달째 공석으로 남아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열린우리당 압도적 지지를” 발언 노무현 前 대통령 탄핵 파동 불러

    대통령의 선거 중립 논란은 과거에도 심심치 않게 벌어졌다. 대통령의 선거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사례 중 대표적인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파동으로 이어진 2004년의 경우다. 당시 17대 총선을 앞둔 2월 24일 노무현 대통령은 방송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예상 의석 수를 묻는 질문에 “국민들이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기대한다. 대통령이 뭘 잘해서 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은 노 대통령이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공세를 폈고 3월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노 대통령에게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위반했다고 판정했다. 공직선거법 제9조 1항은 ‘공무원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기관·단체를 포함한다)는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의 판정을 놓고 양측의 대립이 격화한 끝에 국회에서 다수당인 야당의 대통령 탄핵 의결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으로 이어졌다. 2010년 8월에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유력 대선주자였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비공개 단독 회동을 한 게 논란이 됐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 대통령과 박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권재창출 노력 운운한 것은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선관위의 조사를 요구했지만 중앙선관위는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선거가 2년여나 남은 데다 반복된 발언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었다.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를 예단하기는 힘들다. 2004년 논란 때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은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으로 총선에서 참패한 바 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靑 새 대변인 민경욱… 2기 단독체제로

    靑 새 대변인 민경욱… 2기 단독체제로

    청와대 새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가 5일 임명됐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 진행자로 활동해 온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발표 직후 민 신임 대변인은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기자)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기자 생활을 오래 했으니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증진하는 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31일 김행 전 대변인의 사퇴로 한 달여간 이어져 온 대변인직 공석이 해소됨과 동시에 제2기 단독 대변인 체제가 시작됐다. 민 대변인은 이날 업무보고에 바로 투입돼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민 대변인은 “지난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박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특파원 시절 (박 대통령이) 잠깐 들른 기회에 질문을 하나 했는데 바보 같은 질문을 해서 답도 안 했던 기억 외에는 인연이 없고,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민 대변인은 발표 하루 전날인 4일 밤 9시 KBS뉴스에 출연하는 등 최소한의 ‘휴지기’를 거치지 않아 직업윤리를 둘러싼 비판도 제기될 전망이다. 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측이 “오후 4시까지 인사부에 (민 대변인의) 사표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해 사표 제출 시점을 놓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으로는 정치·행정 경험이 전무해 대변인으로서의 자질과 능력발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인천(51) ▲송도고 ▲연세대 행정학과 ▲KBS 공채 18기 기자 ▲KBS 1TV 뉴스9 앵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靑, 민경욱 전 KBS 앵커 ‘대변인’ 발탁 배경은?

    靑, 민경욱 전 KBS 앵커 ‘대변인’ 발탁 배경은?

    공석중이던 청와대 새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가 5일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민경욱 전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수석은 “민경욱 신임 대변인이 해외특파원(주워싱턴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직전 KBS 문화부장을 지냈다. 이로써 지난해 31일 김행 전 대변인의 사퇴로 한달여간 지속돼온 대변인 공석사태는 해소됐다. 발표 직후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기자) 여러분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기자 생활을 오래했으니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 소통을 증진하는데 일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제안을 받았다”면서 수락 이유에 대해서는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을 어렴풋이 제 의식 뒤에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워싱턴 특파원 때 (박 대통령이) 잠깐 왔는데 그 외에는 인연이 없으며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뉴스를 진행하면서 인터뷰를 한 경험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 중 여기자 등 뒤로 사자가 점프하는 순간 포착

    방송 중 여기자 등 뒤로 사자가 점프하는 순간 포착

    방송 녹화를 진행 중이던 여기자 옆에서 사자 한 마리가 뛰어오르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Alabama)주의 지역 TV방송인 WAFF 방송기자 마리 웩셀은 얼마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며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허핑턴 포스트에 게재된 영상을 보면 사자 우리 옆에서 웩셀 기자는 최근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동물원의 사자 레오와 우나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암컷 사자인 우나가 슬그머니 웩셀의 등 뒤로 다가와 철조망으로 뛰어오른다. 물론 그녀와 사자 사이에는 철조망이 있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자신의 얼굴 옆으로 뛰어오른 사자 때문에 기자는 깜짝 놀라고 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국감 스타] 미방위 노웅래 민주당 의원

    [국감 스타] 미방위 노웅래 민주당 의원

    노웅래(서울 마포갑) 민주당 의원은 초선이던 지난 17대 국정감사 당시 ‘야당 같은 여당 의원’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평가를 받았다. 여당 의원이면서도 국감 때 행정부에 대해 매서운 지적을 이어 갔고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베스트 의원’에 뽑히기도 했다. 노 의원은 방송기자 출신으로 ‘카메라 출동’ 팀장을 했던 경험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감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직 공무원 300여명이 식당으로 간판만 달아놓은 술집에서 공무용 법인카드로 4년 동안 2억 7000만원을 쓴 사실을 밝혀냈다. 또 울산과기대가 2009년 교직원과 교수를 동원해 정치 후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 후원자 명단’을 작성해 조직적으로 후원금 납부를 관리한 사실도 밝혀냈다. 울산과기대의 불법 정치자금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그가 그렇다고 일회성 고발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니다. 노 의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은 한순간 시원할지는 모르지만 소모적일 뿐”이라면서 “일회성 문제제기가 아니라 장기적 비전과 개선 방향을 염두에 두고 대안을 제시하는 비판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감장에서 송곳질문을 하는 동시에 다른 의원들이 주말에 한숨을 돌릴 때는 김한길 대표의 비서실장으로서 김 대표와 함께 경기 화성 등 10·30 재·보궐 선거판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은 변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변화의 방향은 ‘국민이 바라는 생활중심의 정치’”라면서 “남은 국감 기간에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당의 의지와 진정성을 국민이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백윤식 “前여친의 진실한 사과 원해”

    백윤식 “前여친의 진실한 사과 원해”

    3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백윤식(66)이 전 여자친구인 K(36)씨에게 “진실한 사과와 인간적인 화해를 바라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동아는 17일 백윤식과 가족처럼 지낸다는 최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의 입장을 전했다. 매체는 이 측근이 백윤식과 오랜 세월 소소한 일상까지 함꼐하며 지켜봐 온 관계자라고 소개했다. 이 측근은 백윤식이 최근 벌어진 일련의 상황에 상당한 충격과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신의를 먼저 저버린 건 백윤식이 아닌 A씨였다”면서 “믿음이 깨진 것에 실망한 백윤식은 몇 번이나 헤어지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지금까지도 백윤식이 가장 마음 아파하는 부분은 바로 ‘신의의 문제’ 였다. 매체가 그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자 측근은 “사랑했던 연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느냐”며 양해를 당부하면서도 “다만 잘못된 상황의 근원에서 그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백윤식은 A씨의 성의있는 태도에서부터 해결의 시작점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백윤식은 이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는 걸 극도로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연인이 된 두 사람의 갈등이 불거져 나온 것은 지난달 27일. 방송기자인 K씨는 “백윤식의 안좋은 점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면서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하지만 끝내 기자회견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K씨는 “백윤식에게는 20년 동안 만난 다른 여자가 있다”, “백윤식의 아들인 백도빈·백서빈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등의 주장을 내놓았다. 반면 백도빈·백서빈측은 변호사를 통해 “K씨는 만취한 채 집에 들어와 소란을 부렸으며 우리가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는 정반대의 주장을 했다. 이 측근은 “알려진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지금도 백윤식은 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잠잠해지길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온라인상 입에 담지 못할 사실무근의 악성루머가 나돌면서 받은 상처가 너무도 깊다”고 밝혔다. 매체는 백윤식이 하루 빨리 이번 문제가 일단락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스스로 입을 열지 않는 것도 더 이상 논란을 키우지 않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백윤식의 측근은 “상식에 어긋나는 파렴치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윤식, 여친 기자회견 소식에 반응이…

    백윤식, 여친 기자회견 소식에 반응이…

    배우 백윤식(66)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방송기자 K(36)씨가 2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가운데, 백윤식 은 현재 연락이 안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금 백윤식은 물론 매니저도 연락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K씨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연예매체와의 통화에서 “두 분이 최근까지 잘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헤어졌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전혀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윤식은 지난 13일 30살 연하의 기자 K씨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으며 1년 정도 교체해왔다고 밝혔다. 당시 양측 모두 열애사실을 인정했지만 이날 백윤식 여자친구의 기자회견에서 “백윤식의 좋지 않은 점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말해 그 내용에 이목이 몰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자회견 취소’ 백윤식 여친, 신문사에 전화걸어…

    ‘기자회견 취소’ 백윤식 여친, 신문사에 전화걸어…

    배우 백윤식(66)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방송기자 K(36)씨가 28일 오후 2시 예정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씨는 기자회견 직전 몇몇 매체에 기자회견 취소를 통보해왔다. 기자회견을 취소한 이유는 구체적인 이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K씨가 직접 전화를 걸어 “기자회견에는 참석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기자 분들을 모아 놓고 (회견을) 취소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K씨는 이 전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K씨는 “백윤식의 좋지 않은 점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면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갑작스러운 K씨의 행동에 기자회견장으로 알려진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P레스토랑에는 50여개 매체의 취재진이 몰리기도 했다. 백윤식은 지난 13일 30살 연하의 기자 K씨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으며 1년 정도 교체해왔다고 밝혔다. K씨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날 K씨의 갑작스러운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진 뒤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백윤식과 여친 K씨 최근 결별?…도대체 무슨 일이

    [속보]백윤식과 여친 K씨 최근 결별?…도대체 무슨 일이

    배우 백윤식과 교제해온 방송기자 K씨가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 연예 매체는 방송사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으로 보면 두 사람이 결별하지 않았겠느냐”고 보도했다. 백윤식씨와 교제한 여친 K씨는 27일 남자친구였던 백윤식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일을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상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백윤식 여친 K씨 기자회견을 예상해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P레스토랑에 취재진들이 몰리고 있지만 백윤식씨의 여자친구 K씨는 못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윤식 안 좋은 점 폭로” 여친 K기자 연락두절

    “백윤식 안 좋은 점 폭로” 여친 K기자 연락두절

    배우 백윤식(66)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방송기자 K(36)씨가 2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가운데, 기자회견을 10분 앞둔 오후 1시 50분 현재 K씨는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레스토랑에서 “백윤식의 좋지 않은 점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면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하지만 K씨는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이며 회사측은 “금일 K기자는 휴무라 자리에 없다. 부서에서도 이 상황에 대한 문의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백윤식은 지난 13일 30살 연하의 기자 K씨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으며 1년 정도 교체해왔다고 밝혔다. 당시 양측 모두 열애사실을 인정했지만 이날 백윤식 여자친구의 기자회견에서 말해 그 내용에 이목이 몰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윤식 측근 “백윤식, 이틀 전 여친 K씨 동료기자들에게 식사 대접했다”

    백윤식 측근 “백윤식, 이틀 전 여친 K씨 동료기자들에게 식사 대접했다”

    배우 백윤식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지상파 방송사 기자 K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가운데 백윤식이 K씨의 동료 기자들에게 지난 25일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매체는 27일 백윤식의 한 측근이 “백윤식이 25일 여자친구의 동료 기자들에게 밥을 사며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K씨는 이날 “오후 2시쯤 백윤식의 좋지 않은 점을 밝히려 한다”면서 “백윤식의 모든 것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백윤식과 방송기자 K씨는 지난해 6월 처음 만난 뒤 1년 넘게 연인으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식은 지난 2004년 이혼 뒤 솔로로 지내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살 극복’ 백윤식과 열애 방송사 K기자 알고보니…

    ‘30살 극복’ 백윤식과 열애 방송사 K기자 알고보니…

    13일 배우 백윤식(66)이 30살 연하 방송기자와 열애 중이란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백윤식의 연인인 K기자(36)에 대해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윤식과 열애 준인 K기자는 현재 지상파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에서 일하고 있으며 서울대 출신의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엘리트 기자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식의 소속사는 13일 “백윤식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상대 여성분을 만나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며 “지난해 6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1년 4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건 맞지만 결혼 계획을 얘기하기엔 아직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30살이 넘는 나이 차를 극복한 백윤식과 K기자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35)보다 1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며느리 정시아(32)와는 4살 차이다. 네티즌들은 “두분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세요”, “아들 백도빈, 며느리 정시아와도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네”, “백윤식 씨 앞으로 좋은 연기 부탁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현장 누빈 더닝 前CBS기자

    1970~80년대 남한과 북한의 상황 및 베트남전쟁 등을 현장에서 생생히 취재했던 브루스 더닝 전 미국 CBS 기자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 한 병원에서 7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UPI가 27일 전했다. 도쿄·베이징 특파원 등을 지내며 아시아지국장으로 활동했던 그는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피살 사건을 비롯,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8년 서울올림픽 등 주요 이슈들을 취재하며 한국 소식을 전 세계에 알렸다. 1979년에는 미 방송기자단의 일원으로 처음 방북 길에 올라 북한 뉴스를 최초로 보도했으며, 1981년에는 베이징지사를 개설해 초대 특파원으로 활동하는 등 35년 기자 경력 대부분을 동북아 지역에서 보냈다. 그는 특히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여성과 어린이 등 월남 피란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다낭 군 공항에 착륙한 월드에어웨이 항공사 소속 보잉 727기에서 벌어진 아비규환의 구조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이 보도는 최근 미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이 선정한 ‘100대 기사’ 리스트에 올랐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10년 논란 입국장 면세점 백지화

    10년 논란 입국장 면세점 백지화

    정부가 지난 10년 동안 논란이 거듭됐던 입국장 면세점을 결국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야당이 주장하는 ‘전·월세 상한제’(전·월세 인상률을 제한하는 제도)도 도입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달아 열린 경제·민생활성화 대책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간 협의 결과 현 시점에서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번 결정에 대해 “출국 시 구입한 면세품 휴대에 따른 불편 완화 등 입국장 면세점 도입의 긍정적 효과보다 세관 단속기능 약화, 입국장 혼잡에 따른 불편, 중소·중견기업 시내면세점의 조기 정착에 대한 부정적 영향, 국내외 조세 형평성 문제 등 부작용이 더 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은 2003년 이후 총 5차례의 관세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됐고, 19대 국회에서도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관련 법안을 제출해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에 계류 중이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야당이 도입을 추진하는 전·월세 상한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월세 가격을 제한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지만 시장 반응을 보면 전·월세 공급이 줄어 오히려 임차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안과 야당의 전·월세 상한제 도입 방안의 ‘빅딜론’도 부정했다. 그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문제라든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월세 가격을 통제하는 문제를 포함시켜 논의하는 것은 단순한 딜의 차원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정부가 확정한 주택거래 취득세율 영구 인하 방침의 소급적용 문제에 대해 “앞으로 국회와 협의해 법률을 개정해야 하고, 소급적용 문제는 국회 입법과정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취득세율을 어떻게 할지는 중앙과 지방의 재원 배분과 연계돼 있어 지금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與 ‘칠거지악’… 野 ‘계사오적’ 사자성어 난타

    與 ‘칠거지악’… 野 ‘계사오적’ 사자성어 난타

    새누리당은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가 본질을 벗어났다고 강력 비난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던 민주당은 이날도 NLL 논란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에서 드러난 노 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칠거지악’(七去之惡)으로 규정했다. 7가지로는 ▲NLL 상납 ▲북핵 두둔 ▲굴종적 태도 ▲업적 쌓기용 14조원 퍼주기 대화 ▲한·미 동맹 와해 공모 ▲빈손 귀국, 과대 포장 보고 ▲국군통수권 지위 망각 등을 꼽았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연평도 해병부대 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NLL은 외교 문제가 아니라 영토주권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영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는 여야 공동선언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황 대표는 또 “박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구축과 공동 번영을 위해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므로 국내에서는 정쟁을 자제하고, 시급히 경제와 민생 현안에 전념하는 정치권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날도 박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0일 방송기자클럽토론에서 “회의록이 국정원에 있다면 왈가왈부하지 말고, 합법적 절차를 거쳐 공개하면 더이상 시끄러울 일이 없다”고 했던 발언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김한길 대표는 “새누리당이 정권 연장을 위해 벌인 조직적 정치공작의 전모가 양파 껍질 벗겨지듯 밝혀지고 있다”면서 책임자 엄단과 국정원 개혁을 촉구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어 소속 의원 74명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원세훈·남재준 전현직 국정원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권영세 주중대사 등 5명을 1910년 을사(乙巳)늑약 당시의 ‘을사오적’에 빗대 ‘계사(癸巳)오적’이라고 맹비난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한길 “장외정치인이 못할 일 해낼 수 있어”

    김한길 “장외정치인이 못할 일 해낼 수 있어”

    민주당은 6월 임시 국회를 앞두고 주요 입법 과제를 논의하고 당내 화합을 다지기 위해 31일 경기 양평군의 한 연수원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워크숍에서 한 인사말에서 “민주당은 127명의 국회의원을 가진 정당”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안철수 세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김 대표는 “장외 세력 정치인들로서는 도저히 못 해내는 일, 입법정치를 통해 을을 위한 정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치를 해낼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이라면서 “‘해내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은 여러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각오와 실천에 달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안철수 신당은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127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여전히 희망이 있고 부활과 소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운영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기득권 내려놓기 ▲을의 눈물 닦아 주기 ▲검찰 개혁과 사법 정의 실현 등을 임시국회의 목표로 삼았다. 우선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는 ‘남양유업 방지법’,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 학교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법 등 34개를 선정했다. 정치 쇄신 법안으로는 국회의원 겸직 및 영리업무 금지법, 국회의원 연금 폐지법, 인사청문제도 개선법, 국회 폭력 행위 근절법을 꼽았다. 아울러 ‘소통과 결속’을 주제로 5시간에 걸쳐 3분씩 자기 소개와 함께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신당 진행 과정 한계 봉착할 것”

    “안철수신당 진행 과정 한계 봉착할 것”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이 신당을 만들면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만들어지지도 않은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지금의 민주당이 전혀 변하지 않고 있음을 가상한 여론조사”라면서 “시간이 가면서 안 의원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현실 정치에서 직면할 한계와 민주당의 알찬 혁신을 통해 새롭게 내보일 가능성이 가시화된다면 여론조사 결과는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쪽에서는 말로 유토피아를 얘기하고 다른 한쪽에선 실제 우리 현실의 삶, 고단한 삶을 얘기하는데 두 가지를 비교하면 그 결과는 당연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이어 “무조건 독자 세력화를 향해 가다가는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하게 되고, 새누리당에 표창장을 받을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에 대해 안 의원 쪽도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안 의원과의 경쟁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경쟁할 일이 있으면 당당하게 경쟁할 것이며 선의의 경쟁은 피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24 재·보궐 선거 때와 같은 ‘무공천 양보’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연대나 후보 단일화 같은 모양새가 국민들에게 대단히 정치공학적으로 비치기 때문에 효과도 예전 같지 않다”면서 “민주당이 지금 많은 변화와 혁신을 차분하게 준비하는 결과가 10월 재·보선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안 의원 측에서 제안했던 ‘결선투표제’는 “많은 토론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여야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의제 및 형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6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과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어떤 일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도 함께 얘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6월 임시국회 최우선 과제로는 국회의원 겸직 금지, 연금 폐지 등의 특권 내려놓기와 경제민주화 법안을 꼽았다. 당내에서 제기되는 ‘호남 소외론’에 대해서는 “많은 호남 유권자들이 호남 후보를 대표로 뽑은 게 아니라 저를 택했다. 호남이 소외된 게 아니라 호남이 선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고질적인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서는 “빠른 속도로 계파정치를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열린세상] 어느 공영방송의 대선보도/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열린세상] 어느 공영방송의 대선보도/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대통령 선거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요즘, 공영방송의 선거보도가 ‘엉뚱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선 보도를 너무 안 하고, 하더라도 흉내만 내는 정도로 한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한 달간 공영방송을 포함한 지상파 방송사들은 저녁 9시와 8시, 황금시간대 방송에서 대선 뉴스를 하루 평균 4분 30초 정도 했다. 그것도 주로 후보들의 유세를 따라다니며 후보가 얘기하는 공약들을 나열하는 중계식 보도가 대부분이다. 어떤 기자의 리포트는 한 후보가 이곳에서 이 정책을, 저 곳에서 저 정책을 발표했다는 식으로 40초 동안 5가지 공약을 나열하기도 했다. 유권자들은 공영방송의 선거뉴스에서 이렇다 하게 얻어들을 유익한 정보를 찾기 힘들다. 4일과 11일 열린 대선후보 TV 토론에 대한 평가도 사람들은 방송뉴스에서 찾으려 하지 않는다. 2시간 동안 열린 토론 내용을 1분 30초로 요약해서 보도하는 리포트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발언들을 기계적 균형에 묶어 무미건조하게 만들어 버리고, 그 속에서도 어느 한쪽을 편드는 편파 보도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토론이 끝나면 인터넷 사이트나 트위터 등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찾거나 의견과 주장이 넘쳐나는 종합편성채널의 토크 프로그램으로 향한다. 요즘 공영방송의 선거보도를 보면 마치 유권자들이 선거에 무관심해 주기를, 그리고 공영방송에도 관심을 끊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 그것이 의도적인 것이라면 엄청난 정치적 편향보도 사건이 될 것이고, 우연에 의한 것이라면 시민들에게 유익한 선거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공영방송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 된다. MBC 뉴스데스크의 6일 보도는 처음부터 내리 7건의 한파 리포트를 내보낸 뒤, 대선 보도 3건을 편성해 의아하게 했다. 이날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고, 다른 방송사들은 이 뉴스를 첫 번째 뉴스로 중요하게 다뤘다. MBC의 이러한 보도는 정치적 편파 보도 사건에 해당될까, 아니면 공영방송사의 언론 자유에 해당할까. 올해 공영방송의 대선 보도는 언론 자유와 공정 보도 측면에서 민주화 이후 최악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KBS에서 20년간 취재보도를 해온 이재강 한국방송기자협회장의 평가다.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딛고 어렵게 민주화를 이룬 뒤 20여년, 이제 진정한 선진 민주주의의 가치를 구현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들 하는 2012년 대선 정국에서 공영방송은 왜 비틀거리고 있는가. 공영 방송사들은 선거보도를 소극적으로 축소보도하고, 후보나 공약을 과감히 검증하는 대신 여야 양측의 공방을 단순 중계하는 눈치보기 보도를 하고, 여당 후보에게 유리한 불공정 보도를 하고 있다. 선거 국면에서 공영방송사 기자들의 언론 자유는 극도로 위축된 모습이다. 정파적 다툼에 끼어들어 괜히 다치지 않을까 보신주의에 빠지거나 아예 경영진과 궤를 같이하는 편파주의에 피신해 있다. 대선보도 과정에서 공영방송의 언론 자유가 위축되는 현상의 원인은 아주 간단하다. KBS와 MBC의 지배구조가 정치적 종속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공영방송사의 사장 및 임원을 사실상 낙하산식으로 임명하게 되어 있는 지배구조와, 실제 청와대가 그 같은 비민주적 탈법 인사를 답습해온 관행이 문제다. 낙하산 사장 재임명 과정에서 내홍을 겪은 MBC가 대선 보도에서 거의 공정 저널리즘의 붕괴 현상을 보여주는 것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공영적 언론사 제도를 가지고 있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 민주주의 사회는 이미 50~60년 전에 지배구조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 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하여 상당부분 해결책을 찾아냈다. 세계가 주목했던 민주화를 이룬 지 2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비민주적이고 가부장적 정치권력이 공영적 언론사를 종속시킴으로써 언론의 민주적 규범 역할을 못하게 방해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위한 지배구조 개혁은 대선과 새 정부 구성 과정에서 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
  • 文 의자·안경테 vs 朴 핸드백·점퍼… ‘e-디테일 네거티브’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현미경 검증’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각 후보가 지니고 있는 소품 하나하나까지 눈여겨보는 ‘디테일의 힘’이다. 대선 후보 진영이 직접 제기하는 네거티브 공세와 달리 정치적 의도성이 적다는 점에서 여론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정치권까지 논란에 가세하면서 정책 경쟁이 아닌 비방전으로 얼룩질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발단은 문 후보 측이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공개한 대선 광고였다. 광고에서는 문 후보가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맨발과 편한 차림으로 가죽 의자에 앉아 있는 장면이 나왔다. 문 후보의 평범한 생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네티즌들은 의자를 주목했다. 수백만원대 고가 명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직접 트위터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전시됐던 소파를 아는 분이 땡처리로 싸게 샀고, 나중에 그걸 제가 50만원에 산 중고”라는 해명을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또 문 후보의 안경과 양말까지 도마에 올렸다. 문 후보가 평소 즐겨 착용하는 안경테가 이른바 ‘이건희(삼성전자 회장) 안경테’로 유명한 60만원대 수입 제품이며, 문 후보의 낡은 구두 속 양말 상표 역시 해외 명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도 지난 2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당시 들고 나갔던 가방이 검증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브랜드 제품으로 시중에서는 5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가방은 박 후보가 지난 1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지녔던 것으로, 방송 후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문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입고 있는 패딩 점퍼도 검증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문 후보가 지난 28일 대전 유세 때 착용한 노란색 패딩 점퍼는 70만원대, 박 후보가 전날 대전 유세에서 입은 빨간색 패딩 점퍼는 10만원대라는 것이다. 각 후보들과 유권자들의 접촉면이 확대된 상황에서 앞으로도 후보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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