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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방해한 BTJ열방센터…“정부 차원에서 구상권 청구 검토”

    방역 방해한 BTJ열방센터…“정부 차원에서 구상권 청구 검토”

    정부가 역학조사 거부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 대해 직접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들의 진료비 중 건보공단 부담액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한 데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추가 대응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에 대한 구상권 청구 여부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구상권 청구에 대해 검토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일차적인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의료비를 포함해 다른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 비용, 자가격리에 소요되는 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할지에 대해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곳 방문자 126명이 확진된 이후 9개 시·도 27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450명에게 추가 전파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576명에 달했다. 건보공단은 앞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576명의 예상 진료비 총 30억원 중 공단이 부담하는 진료비 26억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현재 기준 추정치로 향후 확진자가 늘어나면 더 올라가게 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 방문자)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연락처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다”면서 “이 같은 비협조적 태도는 사회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끼친다”고 지적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562명…이틀째 500명대 유지(종합)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562명…이틀째 500명대 유지(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인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 늘어 누적 7만 2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37명)보다 25명 늘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451명으로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소폭 증가한 상태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원’과 취약시설 집단발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 긴장의 끈을 놓으면 언제든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수 있다. 누적 6만명 넘은 뒤 13일 만에 7만명대로 올라 최근 1주(1.7∼13)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28명꼴로 발생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93명으로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근 1년 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6만739명) 6만명대로 올라선 지 13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만 357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강원 20명, 대구 13명, 울산·충북 각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 충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 종교시설, 기도원 등 곳곳에서 감염이 속출했다.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서는 전날까지 총 21명이 확진됐고, 성동구 거주시설 및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진주에서는 기도원을 중심으로 최소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도 전국으로 퍼지면서 지금까지 576명이 확진됐다. 아직 센터 방문자의 70%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 전남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 발생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9명)보다 3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12명), 서울(4명), 인천(2명), 광주·강원·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일본 4명, 인도·인도네시아 각 2명, 미얀마·카자흐스탄·헝가리·터키·캐나다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2명, 경기 20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7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11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총 37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67명 늘어 총 5만 463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 4391명으로 전날보다 525명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총 487만 2312건이다. 이 가운데 461만 918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8만 291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487만 2312명 중 7만212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건보공단, ‘BTJ열방센터’에 구상권 청구키로…576명 진료비

    건보공단, ‘BTJ열방센터’에 구상권 청구키로…576명 진료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비 관련 구상금을 청구한다. 관련 확진자에 대한 건보공단 부담 진료비는 26억원으로 추정된다. 건보공단은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매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확진자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진료비 총액은 3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건보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26억원이다. 해당 단체가 지방자치단체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역학조사를 거부해 방역을 방해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개인 건강보험 급여를 제한하거나 건보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환수할 방침이다. 또 타인에게 감염 원인을 제공한 경우 건보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구상금으로 청구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126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9개 시·도 27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450명에게 추가 전파됐다. 관련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576명에 달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총 2797명이다. 이 가운데 1873명(67%)은 아직 검사조차 받지 않은 상황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방문자)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연락처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다”면서 “이 같은 비협조적 태도는 사회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끼친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예수교, BTJ열방센터 등과 같이 방역 지침 위반, 방역 방해 행위 등 법 위반사례 발생 시 방역당국, 지자체 등과 협조해 공단이 지출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 청구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미국행 비행기 탑승하려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미국행 비행기 탑승하려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26일부터 3일 이상 검사 의무화…한국도 대상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미국행 비행기 탑승이 허용된다. 한국도 이 조치의 적용 대상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방역을 위해 외국에서 오는 2세 이상의 항공편 승객에게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를 요구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은 출발 3일 이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검사 증명서를 탑승 전 제시해야 한다. 또 음성 증명 서류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됐다는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탑승이 거부된다. 아울러 CDC는 여행객이 미국 도착 후 3~5일 사이에 다시 검사를 받고 최소 7일간 거주지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이 규제는 외국인 승객뿐 아니라 미국 국적자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CDC는 검사 능력이 매우 부족하거나 없는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의 경우 일시적 면제 조처를 검토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검사가 모든 위험을 없애진 않는다”면서도 다른 조처들과 결합하면 기내와 공항에서 확산을 줄임으로써 더 안전한 여행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조처는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한국도 적용되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일반 여행객이 아닌 공무 수행자 등을 포함해 어떤 예외 조치가 있는지는 세부 지침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8일 영국발 항공편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미국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의무화했다. 영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됨에 따라 미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였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는 이 결정을 내린 뒤 코로나19 음성 판정 요구를 모든 나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항공업계는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보다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을 포함해 유럽 등 국가에서 미국 국적자가 아닌 외국인이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를 금지한 상태다. 항공업계는 미국 입국 조건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요구하기 위해선 승객들이 감염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 항공사들의 이익단체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의 닉 캘리오 대표는 최근 코로나 TF를 이끄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로나19 검진이 제한적인 국가에서도 미국행 승객은 검진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캐나다도 캐나다행 항공기 승객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합금지업종 영업 단계적 허용할 듯

    집합금지업종 영업 단계적 허용할 듯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6일쯤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집합금지 업종 운영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급격한 하락세가 없는 상황에서 단계를 낮출 경우 확진자 폭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와 6주째 이어진 집합금지로 인한 자영업자 불만을 외면할 수 없다는 고민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오는 토요일(16일) 정도에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해 브리핑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차 유행의 완만한 감소 추세를 최대화하기 위해 집합금지 업종의 운영 금지 해제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돼 지난 8일부터 9인 이하 학생 대상 조건부로 문을 연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학원 등 집합시설 10종에 대해 집합금지가 실시 중이다. 당국은 이들 시설별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방역수칙 엄수를 조건으로 노래방과 헬스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 해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6주째 집합금지가 실시돼 생업상 애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장기간 집합금지로 생계 곤란을 겪거나 불만·반발이 계속되는 부분을 고민 중”이라면서도 “(이곳들의) 방역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지가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하향 전제로 내걸었던 신규 확진자 400~500명대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이는 것도 거리두기 현 단계 유지에 힘을 싣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37명으로, BTJ열방센터 누적 확진자가 576명으로 집계돼 사흘 새 71명이 늘었다. 센터 방문자 67%는 아직 검사조차 받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1월 6~12일) 평균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는 632.1명으로 당국 목표와 거리가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도 전날 브리핑에서 “1주 후 신규 확진자가 600~700명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손 반장은 또 현행 5단계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대해 “방역·의료 대응 체계 역량이 커졌고 조만간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 현 체계 개편 필요성이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3차 유행 축소 가속화에 초점을 두되 유행이 안정되면 체계 개편에 착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BTJ열방센터 검사 불응시 엄중 처벌”…역학조사방해 구속영장 신청한 경찰

    “BTJ열방센터 검사 불응시 엄중 처벌”…역학조사방해 구속영장 신청한 경찰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방문자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명령에 불응하는 것을 두고 경찰이 엄중 경고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2일 낸 입장문에서 “최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상당수가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 명령을 거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6명으로 집계됐다. 국수본은 “보건당국의 연락이 닿지 않는 방문자에 대해 전국 경찰관서의 신속대응팀 8602명을 투입해 철저히 소재를 확인하겠다”며 “진단 검사 행정명령에 불응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북 상주경찰서는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BTJ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지시·주도한 자도 명확히 밝혀 책임을 엄중히 물을 방침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역학조사 방해나 격리조치 위반, 진단검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로 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경찰, 역학조사방해 BTJ 열방센터 2명 구속영장

    경찰, 역학조사방해 BTJ 열방센터 2명 구속영장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BTJ 열방센터에서 열린 선교행사 참석자 500명 명단을 내놓지 않아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시는 전국에서 찾아온 BTJ 열방센터 참석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해 12월 4일까지 명단을 달라고 했으나 열방센터 측은 뒤늦게 17일에 제출했다. 이 사이에 수도권과 대전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조기 방역을 어렵게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수사 관계자는 “주행위 책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이들은 증거인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 달간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총 2797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남 종교시설 집단감염 전파 계속...국제기도원 23명·열방센터 5명 추가

    경남 종교시설 집단감염 전파 계속...국제기도원 23명·열방센터 5명 추가

    경남에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11일 밤부터 12일 사이 도내에서 3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새로 확진된 37명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 가운데 23명은 진주시 지역 무등록 종교시설인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이고 5명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신규 확진자는 진주지역에서 15명, 남해군과 창원시 지역에서 각 2명, 양산시, 함안군, 의령군, 창녕군 지역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경남도는 진주 국제기도원과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11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는 이날 23명이 추가돼 모두 5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남 방역당국은 국제기도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날까지 확인된 국제기도원 방문자는 128명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여러차례 경고와 과태료 부과, 강제해산 조치에도 대면예배를 계속해 집단감염을 일으킨 국제기도원 대표자에 대해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서도 이날 김해시와 양산시 지역에서 각 2명, 창원시 지역에서 1명 등 모두 5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경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도는 중대본과 상주시로 부터 통보받은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명단 141명 가운데 이날까지 8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에서도 창원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창원 교회 관련 확진자도 10명으로 늘어나는 등 종교시설 관련 감염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까지 경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32명으로 1326명은 퇴원했고 입원해 있는 확진자는 301명이며 5명이 사망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당국 “BTJ열방센터 비협조적…방문자 67%가 검사 안 받아”(종합)

    당국 “BTJ열방센터 비협조적…방문자 67%가 검사 안 받아”(종합)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시의 ‘BTJ열방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확산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BTJ열방센터 측의 비협조를 지적하고 나섰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의 505명에서 사흘 만에 71명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달간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총 2797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에서 “열방센터는 방역당국에 동 기간 방문했던 2789명의 출입자 명단을 제출했고 이 가운데 118명의 감염을 확인했다”면서 “또 역학조사를 통해 열방센터 출입과 관련한 감염을 8명 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확진자 중 53명이 9개 시도, 27개 종교시설과 모임을 통해 450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로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방문자 중 924명(33%)을 제외한 나머지 1873명(67%)은 아직 검사조차 받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방대본은 현재까지의 양성률을 고려하면 미검사자의 양성률도 낮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대본은 방문자 중 상당수가 아예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사실을 부인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현재 지자체별로 방문자에게 개별 연락을 해 검사받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자 연락처 자체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사항도 발견되고 있고, 또 모임 참석자 중 다수가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황이어서 역학적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TJ열방센터의 비협조적 태도가 사회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끼치게 된다”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1~12월 중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조속히 검사를 받고, 이들과 접촉한 뒤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방역당국은 행정명령을 통해 센터 방문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는 동시에 경찰과 협력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강제처분도 이행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당국 “BTJ열방센터 비협조적…방문자 67%가 검사 안 받아”

    당국 “BTJ열방센터 비협조적…방문자 67%가 검사 안 받아”

    누적 확진자 576명 중 53명이 450명에 추가 전파 경북 상주시의 종교시설 ‘BTJ열방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확산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BTJ열방센터 측의 비협조를 지적하고 나섰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의 505명에 비해 사흘새 71명이 늘었다.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달간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총 2797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중 53명이 9개 시도, 27개 종교시설과 모임을 통해 450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로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방문자 중 924명(33%)을 제외한 나머지 1873명(67%)은 아직 검사조차 받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방대본은 방문자 중 상당수가 아예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사실을 부인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BTJ열방센터의 비협조적 태도가 사회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미칠 수 있다”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아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진주 무등록 기도원 대면예배 밀어붙이다가...하루 29명 확진

    진주 무등록 기도원 대면예배 밀어붙이다가...하루 29명 확진

    경남 진주시 지역 미등록 종교시설인 국제기도원에서 대면예배 강행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1일 하루 29명이 확진되는 등 모두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진주시 상봉동 국제기도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29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진주시 방역 당국은 경기도와 부산 확진자가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10일 통보받고 역학조사를 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기도원을 방문한 18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명단 확인 과정에서 도내 기존 확진자 2명도 이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까지 46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최초 확진자와 확진자 가족 및 지인 등 3명을 포함해 34명이 확진됐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을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기도원 방문자와 신도, 확진자의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폭을 넓혀 신속하게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도민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확진되면 피해 구상 청구 등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48개 기도원에 대해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시는 국제기도원 집단감염 조사결과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남양주 목사가 지난 3~8일 국제기도원에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일 부산에서 확진된 한 목사도 지난 3일 국제기도원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주시는 국제기도원에 대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여러차례 지도 점검을 했지만 해당 기도원이 대면예배를 강행해 같은달 30일 과태료 처분을 했다. 국제기도원은 과태료 처분에도 20명이 넘는 대면예배를 계속해 지난 5일에는 진주시와 경찰이 합동으로 신도들을 강제로 해산하기도 했다. 진주시는 국제기도원에 대해 이날 시설폐쇄조치를 했다. 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도 12일 자정부터 일주일간 2.5단계로 격상됐다. 경남도는 종교단체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교인 모임과 관련해 도내에서도 확진자 3명이 발생했으나 방문자 가운데 22명이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대본이 통보한 방문자 명단 가운데 20명은 센터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서도 이날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날까지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95명으로 1296명은 퇴원했고 입원해 있는 확진자는 294명이며 5명은 사망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마스크 건넨 민주당원, 비웃은 공화당원…美 의사당발 대확산 우려 (영상)

    마스크 건넨 민주당원, 비웃은 공화당원…美 의사당발 대확산 우려 (영상)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몸을 피한 하원의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회 주치의는 같은 공간에 있었던 의원 모두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의회 주치의 브라이언 모나한은 의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각 의원은 다음 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D.C. 의사당을 습격했다. 하원의원 수십 명은 폭도를 피해 의사당 모처로 피신했다. 비좁은 공간에 다수가 모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았다. 이에 민주당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델라웨어) 의원은 동료 의원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마스크를 나눠주었다. 하지만 몇몇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펀치볼뉴스가 입수한 영상에서는 앤디 빅스(애리조나), 마이클 클라우드(텍사스), 마저리 테일러 그린(조지아), 마그웨인 멀린(오클라호마), 스콧 페리(펜실베이니아) 등 공화당 의원들이 로체스터 의원이 건넨 마스크를 외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팔짱을 끼고 서 있던 미저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앤디 빅스 의원과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며 마스크를 건네는 로체스터 의원을 비웃듯 바라봤다. 로체스터 의원의 거듭된 요청에도 손사래를 치며 마스크 착용을 거절했다. 이에 대해 의회 주치의 브라이언 모나한은 “하원의원 다수가 비좁은 공간에 고립돼 있었다”면서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노출됐을 수 있다”면서 “의회 구성원들은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다음 주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의회 난입 사태가 공중보건 위기의 잠재적인 대확산에 일조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이번 사태를 두고 “또 다른 급증 사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의회 구성원들이 자동차, 기차, 비행기를 타고 각자의 지역구로 가고 있다”며 “매우 큰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제이크 라터너(공화·캔자스) 하원의원은 지난 7일 저녁 자신이 코로나19 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공화당 의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문제가 된 대피장소에는 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들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얻어 많은 이들이 2회 요법 백신중 최소 첫 번째 백신을 맞았다. 일부 의사당 관계자들 역시 백신을 맞은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코로나 오명’ BTJ 열방센터 운영 ‘인터콥’ 정체는

    ‘코로나 오명’ BTJ 열방센터 운영 ‘인터콥’ 정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정점을 찍고 감소세에 들어섰지만,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수백 명씩 쏟아져 나왔다. 이에 따라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이단성 시비에 휘말린 인터콥이 음모론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기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11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인터콥은 1983년 설립된 선교회로 1400여 명의 선교사가 기독교 불모지인 이슬람·불교 국가 등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역 수칙 위반으로 논란을 빚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회장으로 재임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에 가입돼 있다.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BTJ는 ‘Back To Jerusalem’(백 투 예루살렘)의 약자로 예루살렘에서 전파된 복음이 서진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 세계 사람들을 세계의 근원인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는 선교 시설이라는 뜻이다. 기도실·세미나실·다목적실·객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2618㎡(약 792평) 규모의 강당에서 선교에 관심이 있는 교인들을 모아 1박 2일가량 교육한다. 지난해 10~12월 BTJ열방센터에서는 당시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위반한 모임이 수차례 열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모임 참석자만 전국에서 2837명이다. 이들 중 872명(30.7%)이 검사를 받은 결과 1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17.6%에 이른다. 지난 9일까지 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50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약 70%는 연락이 닿지 않거나 고의로 진단검사를 피하고 있다. 지난해 2~3월 초기 방역에 혼선을 줬던 대구 신천지발 확산 사태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개신교계 가장 큰 교단인 예장 합동이단 대책위원회는 2011년 인터콥의 이단적 신학사상과 공격적 선교방식 등을 이유로 ‘참여 자제’ 권고를 내렸다. 이후 예장합신, 고신총회 등 주요 교단에서 차례로 ‘교류 금지’, ‘참여 자제’, ‘예의 주시’ 등의 제재를 했다. 이는 아직 이단으로 규정하진 않았지만, 이단성이 높아 주의해야 할 곳에 이단 대책위원회가 내리는 결정이다. 인터콥측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한 것은 음모론의 영향이 크다. 인터콥의 수장 격인 최바울씨는 코로나19에 대해 ‘전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어 통제하려는 특정 세력이 만든 것’이라는 음모론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는 위험한 것도 아니고, 세계를 통제하려는 특정 세력이 만든 건데 굳이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을 멈출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개신교계 관계자는 “이들은 기성 교회의 합리적 선교 방식에 만족 못 하는 사람들로 자신들이 사도이고 선지자라고 생각해 국민의 상식에 배치되는 것은 물론 정통 기독교 교리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당국 “상주열방센터 미검사자 끝까지 추적”…거부땐 형사 고발·손해배상 청구

    당국 “상주열방센터 미검사자 끝까지 추적”…거부땐 형사 고발·손해배상 청구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전파 경로로 지목된 경북 상주의 ‘BJT열방센터’(이하 열방센터) 방문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 미검사자에 대해 조속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당국은 정당한 이유없이 이를 어긴 확진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1일 열방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오는 15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2차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했다. 또 자치구 공무원 등이 미검사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독려하고 부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필요하면 담당 공무원이 경찰관과 함께 방문하게 된다. 시가 지난 5일 열방센터 방문자 중 주소지가 서울인 283명을 대상으로 1차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했으나 8일 기준으로 169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데 따른 조치다. 같은 날 기준 96명은 검사가 완료됐고 이 중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미검사자 가운데 45명은 ‘열방센터에 간 적이 없다’는 등 이유를 대며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시는 정당한 사유없이 검사를 거부하면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감염예방법에 근거 한 것으로, 진단검사 명령을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역학조사 명령을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열방센터 방문자 중 지금까지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안 돼 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이 480명을 대상으로 형사 고발과 함께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하기로 했다. 전체 진단검서 대상 경기도민 715명의 67.2%에 달한다. 앞서 도는 11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광주시도 열방센터를 방문하고도 1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어긴 확진자를 대상으로 형사 고발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에 착수했다. 광주에서는 지금까지 열방센터 방문자 30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7명이 확진됐다. 그 가족과 지인 등 58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열방센터 관련 환자가 발생한 인천·강원·전남·대전·충북·충남·부산 등 다른 시·도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으로부터 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을 넘겨 받아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했다. 방대본은 열방센터 관련 전체 방문자 2837명 가운데 코로나19 미검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수 차례 촉구했으나 아직 방문자 중 70%인 1965명이 검사를 받지 않거나 회피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2월 대구 신천지 사태와 흡사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방역당국의 조치에 반발하는 모습도 신천지 측이 방역당국에 반발했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열방센터 방문자들이 센터 측의 지침에 따라 휴대전화를 끈 채 이동하다 보니 추적이 쉽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상주시가 열방센터를 고발함에 따라 압수수색 등을 통해 추가 참석자 소재를 찾고 있다. 안동·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BTJ열방센터 뭐길래? 꼭꼭 숨은 169명…검사거부 땐 ‘고발’(종합)

    BTJ열방센터 뭐길래? 꼭꼭 숨은 169명…검사거부 땐 ‘고발’(종합)

    서울시 “방문자들 15일까지 검사 받아야”서울 283명 중 169명 미검사검사 완료 96명 중 5명 양성 서울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경로로 지목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이달 15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온라인 브리핑에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전파 추적과 방역 수칙 준수 실태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로부터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주소지가 서울인 283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지난 5일 1차로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1월 8일 기준으로 96명은 검사가 완료됐고 이 중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백운석 과장은 브리핑에서 “중대본으로부터 받은 열방센터 방문자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방문자 283명에 대해 지난 5일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검사자 169명 가운데 45명은 검사 예정이며, 45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사유 등으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착신 불가나 결번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은 79명이다.백 과장은 “미검사자 169명에 대한 조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15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는 2차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발동하고 오늘부터 자치구, 필요시 경찰과 함께 미검사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사유없이 검사를 거부할 경우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10일 총 1300개의 서울 시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사유는 비대면 인원초과 5개소, 대면예배 2개소, 설교자 마스크미착용 2개소이다. 백 과장은 “위반한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J열방센터 뭐길래? “1400여명 선교사 활동 중”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 끝에 위치한 대형 기도원 ‘BTJ열방센터’. BTJ열방센터에 대한 의문이 높아지면서 이 센터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인터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은 1983년에 설립된 선교회다.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으로 불린다. 인터넷 공식홈페이지에는 ‘미전도종족 개척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해외선교기관으로 소개돼 있다. 이슬람, 힌두교 등 다른 종교를 주로 믿는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이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2020년 현재 1400여명의 선교사가 활동 중이다. 인터콥에서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던 때 국내 교인 등을 대상으로 선교 캠프를 진행했다. 이 선교 캠프지로 지목되는 시설이 바로 상주 BTJ열방센터다. 열방(列邦)은 세상 나라들과 모든 민족을 가리키는 성경 용어다. BTJ는 ‘Back To Jerusalem’(백 투 예루살렘)의 약자다. 이를 합치면 전 세계인을 세계의 근원인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선교 시설이라는 뜻이 된다. 인터콥은 소책자 등에서 열방센터에 대해 ‘세계선교전초기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BTJ열방센터는 기도실·세미나실·다목적실·객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618㎡(약 792평) 규모의 강당에서 선교에 관심이 있는 교인들을 모아 1박 2일가량 교육을 하는 시스템이다. 문제는 이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교인들이 각자의 지역이나 학교로 돌아가면서 전국적으로 감염이 퍼진 것으로 파악된 점이다.한편 인터콥 측은 지난 2일 사과문을 발표해 “BTJ열방센터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했다.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고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했음에도 집회 후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3차 대유행 꺾였지만… BTJ열방센터發 확산 ‘제2 신천지’ 우려

    3차 대유행 꺾였지만… BTJ열방센터發 확산 ‘제2 신천지’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에 머무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영업제한이 완화된 틈을 타 학원의 편법 운영이 기승을 부리는 등 확산의 불씨는 여전하다. 1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이 운영하는 종교 수련 시설인 BTJ열방센터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북 상주 소재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으로 이 중 30%인 872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1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확진자 중 45명이 부산·인천·광주 등 전국 8개 시도에 있는 21개 종교시설이나 모임을 통해 351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 전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만 모두 505명이다. 열방센터발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지만 방문자 중 70%는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조차 닿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의 수차례 방역 협조 요청에도 방문자 대다수가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제2의 신천지’ 사태가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와 비난이 커지고 있다. 열방센터는 앞서 지난해 10월 최대 3000명을 모아 1박 2일 행사를 열고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을 훼손하는 등 방역수칙을 어겨 상주시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 서울의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몰에서 지난 9일 상인 4명이 확진되면서 이날 오후 3시부터 가락몰 1층 전체가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1층에 입주한 360개 점포의 영업을 중단시키고 1층 전체 종사자 1200명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원에 대한 영업제한이 완화된 틈을 타 학원들의 편법 운영이 늘면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앞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이 금지된 수도권 학원에 대해 같은 시간대 교습 인원이 9인 이하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최근 교습 인원이 9인을 넘거나 오후 9시를 넘어 학원을 운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A학원은 학생 60여명이 밀집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급식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학원에서도 논술 과목을 신규로 개설한 후 별개의 학원에서 수업한다고 안내해 놓고 실제 같은 공간에서 9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수업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교원 임용고시 2차 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지침을 바꿨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제외하고는 확진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는 방침이었지만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변호사 시험에서 “확진자도 시험을 칠 수 있게 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방침을 수정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슈퍼전파지’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 안 받으면 법적 조치

    ‘슈퍼전파지’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 안 받으면 법적 조치

    광주시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BTJ열방센터를 방문자에 대해 법적 대응 하기로 했다. 10일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BTJ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한 행정명령은 오늘까지로 이를 어긴 확진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지금까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30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7명이 확진됐다. 그 가족과 지인 등 58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명단에 없던 선교사가 확진 판정 뒤 역학조사를 통해 BTJ열방센터 방문 사실이 드러난 사례가 있다. 1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해외 출국을 앞둔 재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도 있어 BTJ열방센터 방문자의 자발적인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 국장은 “주변에 BTJ열방센터 방문자가 있다면 반드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독려해달라”며 기독교 교단 측에도 당부했다.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에서 발생한 상인 간 전파는 다행히 지금까지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박 국장은 “시장과 거리가 떨어진 상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그 가족과 친인척 등 1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며 “양동시장 전수조사는 안전한 시장 환경을 위한 상인회 측 요청에 따라 선제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상인, 접촉자,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는 1394명이 응했다. 현재 13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2명에 대한 검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이날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정요양병원에서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의사 1명, 간호사 1명, 환자 12명, 기타 1명 등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은 격리 중인 효정요양병원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3일 주기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 중이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665명…감소세 뚜렷(종합)

    ‘사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665명…감소세 뚜렷(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만 86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41명)보다 24명 많다. 지난 8일 674명, 9일 6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5일 이후 엿새째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차츰 감소세로 들어섰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해 열흘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다. 다만 교회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다. 지역발생 631명 중 수도권만 400명 이날 신규 확진자 665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631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96명)보다 35명 늘어 다시 600명대가 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울산 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 4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속출했는데 특히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92명으로 늘었다.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 감염의 경우, 전국 8개 시도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급속히 퍼져 전날 기준으로 50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1명), 강원 속초시 소재 의료기관(18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발견됐다. 위중증 환자 401명, 사망자 25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45명)보다 11명 적다. 34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8명), 경기(4명), 광주 (3명), 부산(2명), 인천·충북·전남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7명, 경기 193명, 인천 33명 등 수도권이 41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1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40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3848건으로, 직전일 5만 9612건보다 2만 5764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6%(3만 3848명 중 665명)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72만 3464명 중 6만 8664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 700명 안팎 예상…18일부터 헬스장·노래방 등 영업 재개

    오늘 700명 안팎 예상…18일부터 헬스장·노래방 등 영업 재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감소세가 뚜렷해져 600명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선제 검사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다소 잡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 등 일부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데다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속속 확인되고 있어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특히 18일부터는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풀릴 예정이다.오늘 700명 안팎 예상…닷새 연속 1000명 아래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641명이다. 직전일(674명)보다 33명 줄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는 닷새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623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2명보다 51명 많았다. 최근 1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떨어졌다. 직전 한주(2020.12.27∼2021.1.2)의 930.4명과 비교해 200명 가까이 줄었다. 다만 3차 대유행은 다소 주춤해졌지만,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줄을 잇고 있다. 일례로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이 연일 전국으로 번지고 있어 심상치 않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북 상주 소재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이며, 이 가운데 1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5명이 전국에 분포된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505명이다.거리두기 17일 종료…변이 바이러스도 위험 요인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가 오는 17일 종료되는 만큼 그 전에 하루 확진자를 400∼500명대로 줄이는 게 목표다. 그러나 방역 수칙을 대폭 강화하는 조건으로 18일부터 헬스장을 비롯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을 허용하기로 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완만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지만, 당분간 강력한 거리두기를 더 이어가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모임·식사를 취소한다면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400∼500명대’로 좀 더 빨리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역시 불안 요인이다. 지난 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추가로 나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사례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감염자가 15명, 남아공발 감염자가 1명이다. 이에 더해 전날 남아공발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영국·남아공은 물론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검역을 한층 강화한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경북 상주 선교시설, 45명이 351명에 코로나 전파

    [속보] 경북 상주 선교시설, 45명이 351명에 코로나 전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작년 11월 말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확진자 45명이 351명에 추가 전파했다고 밝혔다.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으로, 이가운데 872명(30.7%)이 검사받아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45명은 8개 시·도에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추가전파했으며, 해당 종교시설·모임의 방문자 등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검사하고 있다고 중대본은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작년 11월 말 이후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발령 중임에도 집합금지, 음식 섭취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재수학원이 스터디카페로 변경하여 운영하면서 60여명의 학생들이 밀집한 채로 수업을 받고, 저녁에는 급식도 제공한 사례가 있었다. 학원에서는 같은 공간에서 9명을 초과하여 수업을 진행하거나, 무도학원에서는 80여명이 주말마다 모여서 춤을 추기도 했다. 이같은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댄스학원, 어학원 등에서 밀집해 활동하거나 취식을 한 사례 등이 대부분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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