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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한화오션 “K-해양방산 모범 될 것”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한화오션 “K-해양방산 모범 될 것”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지난 24일 개막한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최신 방산 기술을 뽐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 3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과 엔진 등 신기술을 전시 중이다.올해 한화 부스 중심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과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한국형 차기 구축한 개발 사업 출발점이 한화오션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실제 2013년 KDDX 개념 설계를 수행한 뒤 2016년과 2019년에는 해군과 함께 ‘KDDX 첨단 함형 연구과제’ 사업을 맡았다. 개념 설계 후 다음 단계인 KDDX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에서 수행했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사업 등 남은 단계에서 입찰 경쟁을 잇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첨단 이지스함 국산화 목표로 KDDX 사업 초기부터 계속 참여한 유일한 기업이 자신들임을 앞세우며, 전시에서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시회에서 1만 50t급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KDX-Ⅲ)인 율곡이이함도 바다에 실물로 전시했다. 이지스 시스템은 수백 개 표적을 동시 탐지하고 20개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전부방어체계로, 한화오션은 2010년 8월 해군에 율곡이이함을 인도했다. 당시 한화오션은 선체 훼손 없이 이지르 전투체계를 블록 단계에서 선행 탑재하는 공법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우리나라 차세대 호위함 사업을 선도하는 대구함 모형도 선보였다. 대구함은 국내 수상함에서는 최초로 가스터빈-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2023년 국방과학연구소는 현존하는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중 가장 조용한 함정으로 한화오션이 건조한 대구함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의 이러한 기술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계해 ‘방위산업 메카 경남’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방산 기업인 한화오션은 그동안 정도경영으로 우리 해군 대형 전투함 모든 함종을 건조한 명실상부 수상함의 명가”라며 “KDDX 최초 개념설계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할 미래 해군 핵심 전력인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급 세계 최강 성능을 보유한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전면에 내세워 폴란드·사우디·캐나다·필리핀 등에 잠수함 수출을 실현하겠다”며 “K-해양방산 글로벌 시장 개척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계룡시-육군협회, ‘KADEX 2024’ 성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계룡시-육군협회, ‘KADEX 2024’ 성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육군협회가 국내 최대 규모 지상무기 방위산업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남 계룡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육군협회는 25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이 2년 주기로 열리는 KADEX의 계룡대 정착 및 성공적인 개최와 이를 통한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등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계룡시는 전시회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육군협회는 전시회가 계룡대에서 지속해서 개최되고 도민에게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3군 본부와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육군훈련소, 각 병과학교 등을 비롯해 산학연 기관 30여개가 밀집해 있는 국방의 메카이자 방위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라며 “전시회가 충남에 완전히 뿌리내리고, KADEX가 미국육군협회(AUSA) 방산전시회와 비견되는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육군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여개 방산기업이 참가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부품기업 간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담당 기관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 설명회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 기업 간 구매 상담회 ▲참가 기업 신기술과 제품 시연 등이다. ‘KADEX 2024’ 예상 참관객은 6만 5000명으로 5%인 3250명은 해외 바이어로 추산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복합전시산업(MICE)에 따른 1인 당 지출액을 내국인 22만 9259원, 외국인 223만 4605원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시회 기간 계룡시를 비롯해 충남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방수도 계룡시와 충남의 브랜드가 한 차원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지방시대위원회 지방산업교육국장 조웅환△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이재식 ■고용노동부 ◇국장급 승진△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오영민 ◇과장급 전보△화학사고예방과장 이지윤 ◇과장급 파견△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추진단(부단장) 임동희
  • 건양대·순천향대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

    건양대·순천향대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건양대·순천향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 등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건양대는 지역 특성에 맞춘 국방산업을 특화하여 K-국방 전력 지원산업 인력양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예비 지정 지위를 인정받은 순천향대는 입시 전형을 파괴하고 학제와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순천향 통섭형 대학교 건립’과 대학의 연구역량·청년 인재를 활용한 첨단기술·스타트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충남 메가 경제권 도약’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도는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예비지정 신청 전부터 도내 대학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왔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7월 중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1곳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고,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휘부와 실국장 등 도의 행정력을 집중해 이번 예비지정 결실을 보았다”라며 “최종 지정까지 예비지정 대학과 함께 본지정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학과 무소속 및 재배치 등 교육혁신과 함께 충남 특화산업인 메디바이오와 모빌리티와 연계한 산학연 공유캠퍼스 구축으로 지역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야당 압승에 증시 영향은…“‘밸류업’ 동력 약화, 금투세 폐지 난망”

    야당 압승에 증시 영향은…“‘밸류업’ 동력 약화, 금투세 폐지 난망”

    야권이 압승을 거둔 제22대 총선 결과가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정부가 주도해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연초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는 사실상 어려워졌고, 과세 유예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이웅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밸류에이션이 받쳐주는 자동차, 배당 수익률이 높은 은행주는 기댈 구석은 있어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반면 유틸리티, 지주, 보험 등 밸류업 기대감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업종은 조정세가 더 이어질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이제부터는 밸류업 정책보다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여부가 더 많이 논의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다”며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관측했다. 다만 그는 “반대급부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대한 수혜 확대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 투자자의 이탈, 사모펀드 과세 등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보다 확실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의 김영환·김재은 연구원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 자사주 소각 시 이를 비용으로 처리해 법인세를 줄여주거나 기업의 전기 대비 배당 증가분에 대해 세액을 공제하는 등의 세제 지원에 대한 기대감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향후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야권을 설득할 수 있는 교집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올 연말 개인 투자자의 수급 이탈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양당 공통 공약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확대 등 긍정적 요인들을 고려하면 개인 수급이 지속해서 이탈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탄소 감축 드라이브를 재차 공약으로 내건 점을 언급하며 한국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 시 전기차, 재생 에너지, 그린수소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의 경우 민주당이 반값 전기차 공급을 공약으로 한 만큼 보조금 확대 시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방위 산업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방산 해외 수주의 걸림돌인 무역 금융 확대가 공약집에 언급된 만큼 국내 정책 측면에서 이 분야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2,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7.19포인트(-1.37%) 내린 2,667.9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76포인트(-1.47%) 내린 2,665.40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81%) 내린 852.39다. 이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5% 상승,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6월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TSMC보다 더 많이”… 삼성, 美투자 2배 늘려 AI반도체 선점한다

    “TSMC보다 더 많이”… 삼성, 美투자 2배 늘려 AI반도체 선점한다

    WSJ “440억 달러로 투자액 확대두 번째 공장 건설에 200억 달러”美상무부 이달 보조금 발표 예상 메모리 시장 회복에 실적도 기대열세 HBM 주도권 되찾기도 주목 반도체 불황의 긴 터널을 벗어난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의 보조금 지원 발표가 임박한 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추가 투자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AI 반도체 시장의 ‘큰손’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현지 생산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달 내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지원법(칩스법)상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보조금 지원 발표를 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실무 논의 과정이 길어지면서 발표 시점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오는 1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온 것도 보조금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반도체 투자를 기존 170억 달러(약 23조원)에서 440억 달러(59조 5000억원)로 확대한다. 현지 투자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현실화되면 TSMC의 400억 달러(애리조나주에 투자)를 넘어선다. 삼성전자는 이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추가 투자 발표 가능성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도 지난달 15일 삼성전자가 60억 달러(8조 1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보도하면서 상당한 추가 투자 계획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텔이 향후 5년간 10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히는 등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선 것도 삼성전자가 추가 투자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삼성전자가 테일러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이 올해 말 가동을 앞두고 있지만 AI 반도체 시장의 수요에 대비하려면 생산시설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기존 투자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 예상보다 (공사) 비용이 늘어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회를 놓치면 경쟁력을 되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위기감도 투자 금액을 대폭 늘린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2019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팀을 해체했다가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면서 HBM 시장 선두로 올라선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 7000만 달러(5조 2000억원)를 투자해 AI 메모리용 어드밴스트 패키징 생산 기지를 짓기로 했다. WSJ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삼성의 추가 투자 계획을 보면 200억 달러(27조원)는 두 번째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는 데 투입되고, 40억 달러(5조 4000억원)는 첨단 패키징 시설을 건설하는 데 쓰인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패키징 생산시설을 미국 현지에 짓기로 한 건 패키징(여러 반도체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연결해 또 다른 반도체를 만드는 기술)이 AI 반도체 분야에서 주요한 경쟁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파운드리부터 패키징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면 공급망 단순화를 원하는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도 유리할 것이란 계산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가 과감한 추가 투자에 나설 수 있는 배경에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살아나면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발표한 1분기 영업이익(잠정)은 6조 6000억원으로 증권가 전망치를 20% 이상 웃돈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D램, 낸드를 비롯한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상승에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급증이 더해지면서 DS(반도체) 부문에서 1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진 메모리 쪽만 흑자로 돌아선 거라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모바일, PC 등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늦어지면서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는 1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운드리 가동률을 끌어올리면서 열세에 놓인 HBM 등 초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되찾는 게 앞으로 남은 과제다.
  • ‘나토 회의 참석’ 조태열, G7 의장국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

    ‘나토 회의 참석’ 조태열, G7 의장국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첫 회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조 장관은 타야니 장관에게 이탈리아가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G7 정상회의 주요 의제인 아프리카, 개발, 인공지능과 관련해 한국이 주최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인공지능(AI) 정상회의 성과가 시너지 효과를 거두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6월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이탈리아와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외교장관회의에는 초청되지 않았다. 타야니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가치 공유국이자 우방국인 한국과 협력을 중시하며, G7과 G20 등 국제무대뿐 아니라 양자 차원에서도 교역, 투자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조 장관은 이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투자·교역 분야 협력을 토대로 국방 방산, 원자력 등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피단 장관은 고위급 교류, 교육, 국방, 투자·교역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두 장관과의 회담에서 각각 최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이 불법적인 북러 군사협력으로 한반도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력한 대북 메시지 발신, 북러 군사협력 중단, 사이버 위협·불법 자금 획득 차단 등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자고 했다. 조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위반을 감시해 온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 결의안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가 부결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하고 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타야니 장관과 피단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나토의 파트너국 일원으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인텔 이어 삼성도 통 큰 보조금?…“공짜 점심은 없는데…”

    인텔 이어 삼성도 통 큰 보조금?…“공짜 점심은 없는데…”

    “외국 기업에 보조금을 줄 때는 기대하는 바가 분명 있지 않을까요.”(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에 대한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1위 삼성전자와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TSMC가 받게 될 보조금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 정부는 인텔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미 정부가 외국 기업에 ‘통 큰’ 보조금을 푸는 것도 결국은 미국 내 투자, 생산 확대를 이끌어내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인텔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보조금을 받아낼지, 인텔 보조금으로 파이가 줄면서 예상보다 덜 받게 될지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지만 중요한 건 ‘공짜 점심은 없다’는 점이다.●한 달에 한 번꼴로 보조금 발표…인텔, 역대 최대 미 정부가 보조금 지원을 발표한 곳은 인텔 포함해 4곳이다. 지난해 12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의 뉴햄프셔주 공장에 3500만 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힌 뒤로 한 달에 한 번꼴로 보조금 지급 발표를 해왔다. 지난 1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1억 6200만 달러), 2월 글로벌파운드리스(15억 달러)에 이어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텔에 반도체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 달러(약 26조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대 85억 달러(약 11조 4000억원) 보조금에 110억 달러(약 14조 8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완전히 새로운 생태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 반도체법은 자국 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 달러(약 52조원),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 달러(약 18조원)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약 70조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산 보조금 중 280억 달러(약 37조원)는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준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지난달 26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반도체법과 관련해 “600건이 넘는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면서 “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의 상당수가 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게 잔혹한 현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와서 수십억 달러를 요청하면 ‘타당한 요청이지만 요청액의 절반만 받아도 행운’이라고 말한다”고 했다.●자국 기업에 몰아준 美…“제2의 반도체법 필요” 기업 1곳당 보조금 규모를 줄이더라도 많은 기업에 보조금을 나눠줘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확대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미 정부는 자국 기업에 몰아주는 쪽을 택했다. 인텔 지원책은 당초 예상치의 두 배에 이른다. 미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전까지 자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전 세계의 2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패트릭 겔싱어 인텔 CEO는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구축하려면 ‘제2의 반도체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난 21일 워싱턴포스트(WP) 주최 포럼에서 “우리가 반도체 산업을 잃기까지 30년이 더 걸렸는데 그것을 3~4년 만에 법 하나로 고칠 수 없다”면서 “반도체 생태계의 선순환을 시작하고 경쟁국과 비용 격차를 좁히려면 공급망을 재건하는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텔은 지난달 파운드리 사업의 본격 출범을 알리며 2나노(㎚·10억분의 1m) 이하 공정 양산을 기반으로 파운드리 2위인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올 연말부터 1.8나노 공정의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삼성전자와 TSMC는 내년 2나노급 공정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삼성전자 보조금 얼마나…영수증 청구할까 자국 기업인 인텔 보조금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미 정부가 뜸을 들이지 않고 보조금 지원 발표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르면 오는 28일 미 상무부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삼성전자 보조금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보조금 규모는 예측이 어렵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60억 달러(약 7조 96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1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삼성전자가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TSMC보다 10억 달러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 내에선 “기대에 부응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외신에서 기대치를 높인 탓에 실제 보조금 액수가 60억 달러에 못 미치거나 TSMC보다 덜 받을 경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보조금의 절대 액수보다는 우리 기업이 항목별 기준을 충족했는데도 불이익을 입거나 다른 기업과 달리 차별을 받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반도체법상 보조금 지급 조건으로 반도체 시설 접근허용, 초과이익 공유(1억 5000만 달러 이상 보조금 받는 기업 대상), 회계자료 제출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건 것도 부담이다. 일각에선 일단 보조금을 준 뒤 영수증 청구하듯 나중에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김 연구원은 “미국 보조금은 당근인 동시에 채찍”이라며 “무작정 많이 받는 게 좋은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 정부가 삼성에 보조금을 많이 준다고 해도 국내 반도체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장인화 포스코 회장 “이차전지소재·철강 ‘쌍두마차’… 초일류로”

    장인화 포스코 회장 “이차전지소재·철강 ‘쌍두마차’… 초일류로”

    장인화(69)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동시에 키워 ‘초일류’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그룹 10대 회장으로 선임된 뒤 기자간담회에서 “철강은 포스코의 기본이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그룹의 쌍두마차”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포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단순한 ‘철강기업 포스코’가 아니라 소재 부분에서도 책임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취임하자마자 이차전지 소재 분야를 이처럼 강조하는 이유는 장 회장이 철강생산본부장(부사장), 철강부문장(사장)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 ‘철강통’이기 때문이다. 2021년 54.3%였던 포스코의 철강 분야 매출 비중은 지난해 50.6%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45.7%였던 비철강(이차전지 소재 등) 분야는 49.4%로 늘었다. 또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철강 전문가인 장 회장을 후보로 선정한 것에 대해 그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장 회장은 이를 고려해 이날 주총에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공격적 확장을 이끌었던 포스코퓨처엠 전 사장 김준형(66)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차전지 소재 분야는 경기 침체와 전방산업(전기차) 둔화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장 회장은 “전기차는 ‘지구적 운명’이며 어차피 갈 길”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공급망을 안정·강화할 아주 좋은 기회다. 적기에 적절하게 투자하겠다. 결코 소극적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지난해 논란이 됐던 성과급 대신 자사주를 무상 지급하는 ‘스톡그랜트’에 대해선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로 포항제철소가 ‘올스톱’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홀딩스의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도 지난해 3월 최정우 전 회장 등 주요 임원에게 약 100억원어치 자사주(2만 7030주)가 지급됐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취지로 나쁜 제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에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고 안타까운 심정도 있다”며 “사회적 눈높이에 맞춰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약 125조 5180억원)이 전년(약 139조 9400억원) 대비 10% 넘게 줄어든 현실을 고려해 포스코의 ‘위기 극복 DNA’를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100일 동안 포항, 광양 등 전국 사업장을 돌아다니며 직원들과 그룹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겠다”면서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의 능력과 경험을 모아 회사를 두 배씩 키워 왔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부산에 미래차 기지 구축…1조 전기차 투자 발판 되나

    르노코리아 부산에 미래차 기지 구축…1조 전기차 투자 발판 되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부산에 미래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참석해 투자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부산공장에 미래차 생산을 위한 기지를 구축하고 설비를 교체하는 데 118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 시는 이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에서 유일한 완성차 업체인 르노자동차코리아가 미래차 생산 채비를 본격화하면서 관계 전후방 산업이 발전하고, 우수 인력이 유입되는 등 지역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강서구와 기장군 일대를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하는 것과 르노자동차코리아의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과 연계해 동반 상승효과를 일으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국·시비 사업으로 ‘수출 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과 ‘수출 주도 미래차 상생협력형 핵심부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등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지역 자동차 업계의 체질 개선을 시도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주) 대표이사는 이날 “부산에 있는 경쟁력 있는 차량 부품업체와 우수한 연구개발기반 시설은 부산에 신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는 큰 장점”이라며 “이번 투자와 함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로라 프로젝트에 7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르노 본사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부산공장 생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데, 협상이 성공하면 오로라프로젝트를 포함해 2027년까지 총 1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자동차는 전·후방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 중 하나다. 부산 내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미래차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부산이 세계적 미래차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에코프로, 올해 포항 4캠퍼스 1.2조원 투자…이차전지 산업단지 완성

    에코프로, 올해 포항 4캠퍼스 1.2조원 투자…이차전지 산업단지 완성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 캠퍼스를 중심으로 1조 18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구체 공장 증설 6900억원, 양극재 공장 증설 3200억원,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 1600억원, 산업용 가스생산 10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취지라고 에코프로는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구체 공장과 전구체 공정 전 단계인 황산화 공정을 담당하는 공장도 각각 건설한다. 이를 토대로 포항 4캠퍼스가 구축되면 포항 캠퍼스는 양극재 27만t, 전구체 11만t, 수산화리튬 2만6000t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이차전지 산업단지가 완성된다. 대규모 투자로 포항 지역 일자리도 늘어날 전망이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포항 1·2·3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2200여명으로 에코프로 전체 근무 인원(3500여명)의 약 63%에 달한다. 내년부터 포항 4캠퍼스가 가동되면 현지 인력은 3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방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의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 “국방·방산 등 협력 강화”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 “국방·방산 등 협력 강화”

    한국과 인도 외교장관이 6일 서울에서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를 주재하고 이렇게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JCM)는 두 나라 외교장관의 공동 주재로 양국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포괄적 협의체로, 2002년 4월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공동위는 지난 2018년 12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9차 공동위 이후 6년 만에 열렸고, 두 장관이 취임하고 처음 가진 대면회의였다. 한국에서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도에서는 외교부·국방부·산업무역진흥청·과학기술청 등에서 각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의 ‘다음 50년’을 시작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가치를 공유하는 인도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의 핵심 파트너로 꼽혀왔다. 자이샨카르 장관도 모두발언에서 “인도와 한국은 서로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며 “양국 협력을 반도체, 원자력, 공급망 탄력성 등 분야로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장관은 우선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인도 외교·국방(2+2) 차관회의를 조속히 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인도 내 투자를 계속 넓히고 있는 등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도 계속하기로 했고, 정보기술(IT), 전자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의 폭을 더 넓혀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조 장관은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가 조속히 신설돼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인도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양국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개선 협상도 진전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특히 “우리 기업들이 인도에서 투자를 계속 확대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통상환경 조성과 수입제한 조치 완화 등과 관련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자이샨카르 장관에게 요청했다. 두 장관은 40억 달러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체결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인도 내 고부가가치 기반 시설 사업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EDCF 기본약정은 앞으로 3~5년 등 일정 기간 수원국에 대한 지원 한도와 조건을 명시하는 차관 관련 협정이다. 조 장관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의 핵심기술 분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인도·미국의 3국 간 핵심 신흥기술 대화를 출범하고 제5차 한·인도 과학기술공동위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간 우주 등 핵심기술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와 남아시아를 비롯한 인태지역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국의 인태전략과 인도 정부의 인태구상 사이 조화를 이루며 역내 평화와 안정, 규칙 기반 질서를 위해 함께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자이샨카르 장관이 설명한 인도의 ‘인도·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인도·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9년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연설에서 발표한 해양안보, 해양생태 등 분야의 협력 구상으로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그리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 국내 개발 휴대용 위성통신장비 육해공 특수부대에 납품

    국내 개발 휴대용 위성통신장비 육해공 특수부대에 납품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위성위치보고장치가 각 군 특수부대에 보급된다. 방위사업청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특수부대에 위성위치보고장치를 11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위성위치보고장치 사업은 약 138억원을 투자해 기존 위치보고접속장치보다 성능이 향상된 장치를 국내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구매시험평가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12월 아리온통신이 계약 체결 후 납품을 시작했다. 현재 군이 운용하고 있는 위치보고접속장치는 수명주기 10년이 초과됐고, 데이터와 음성의 자체 전송기능이 없어 별도 무선통신장비와 연결해야 한다. 신형 위성위치보고장치는 전 세계 60여개의 저궤도 통신 위성을 기반으로 자체 통신이 가능해 지상·해상·공중 모든 영역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인원들이 별도 장비 연결 없이 직접 국내 지휘소와 데이터·음성 통신을 할 수 있다. 성인 남성 손바닥 크기에 무게가 1㎏ 이하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신형 장치는 우리 군이 해외 파병지역과 국제 분쟁지역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작전을 수행할 때 주요 통신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근 방사청 감시전자사업부장은 “위성위치보고장치의 사용으로 우리 특수부대 작전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방산 수출 증대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독일, 러 위협 맞서 새로운 ‘포탄 생산 공장’ 짓기로

    독일, 러 위협 맞서 새로운 ‘포탄 생산 공장’ 짓기로

    독일이 포탄 등 탄약 생산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공장을 짓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총리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이날 니더작센의 운터뤼스에서 열린 새로운 탄약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이 공장의 건설은 이미 탄약 공장을 갖추고 있는 현지 방산기업 라인메탈이 맡았다. DW는 새로운 공장의 건설은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약 공급을 강화하고 각국의 재고를 가득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주가가 두 배 이상 뛴 라인메탈은 레오파르트2 전차의 대포와 장거리 곡사포인 판저하우비츠 2000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방어에 필요한 다양한 군수 장비를 생산한다. 그러나 최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오는 3월까지 포탄 100만 발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포탄 등 탄약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아르민 파퍼거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독일 신문 타게스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공장 시설이 완공되면 독일은 연간 20만 발의 포탄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올해 우리로부터만 수십만 발의 포탄을 받을 것이고, 대공방어 시스템 외에도 전차와 장갑차 수십 대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메탈은 이번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3억 유로(약 4287억원)를 투자했으며 이로 인해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독일 공영방송 NDR은 보도했다. 이날 공장 착공식 행사장 밖에는 트랙터를 가져온 농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모야 새로운 공장 건설을 반대했다. 그러나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반대하는 것인지, 단지 숄츠 정부에 항의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DW는 전했다.
  • 경제·투자·남해안·복지·안전… 경남엔 5색 ‘활력 무지개’ 뜬다

    경제·투자·남해안·복지·안전… 경남엔 5색 ‘활력 무지개’ 뜬다

    수소·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육성글로컬대학 통해 인재 양성 박차투자청 설치·투자 인센티브 확대 콘텐츠·교통 지원해 남해안 관광인구 유출 막고 창업 특구로 육성 질병·부상자 일상돌봄 서비스도 올해 초 경남도는 ‘선물 같은 소식’ 하나를 안았다.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시화한 것이다. 330만 경남도민의 숙원이 풀렸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발판으로 ‘우주항공 분야 수도 경남’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서울신문은 1일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올해 경남도 주요 추진 사업과 도정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2024년 도정 운영 방향은. “2023년이 경남 경제와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확보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 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해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다. 올해 수소·바이오·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컬 대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며 산업 기반을 더욱 확충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두 번째는 기업 투자 유치와 창업이다. 지난해 경남투자청 설치, 투자 유치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를 정비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역대 최대 투자 유치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기업 투자 유치에 공을 들이겠다. 기술 창업뿐 아니라 소상공인부터 문화콘텐츠까지 지원 범위도 넓혀 모든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겠다. 세 번째는 남해안 관광이다. 지역 개발·교통·물류·문화 등의 지원도 포함돼 있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도민 안전과 복지에도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 올해 네 번째 주요 도정 방향이 도민 안전이다. 지난해 재난상황실과 응급의료상황실 구축 등 여러 정책을 추진했다. 올해 재난, 응급의료, 구조·구급 등 생활안전 기반을 계속 확충하겠다. 마지막은 도민 복지다. 도민들이 필요로 하고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복지 주체별로 마련하겠다.”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 계획과 비전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은 국가 발전의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관광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육성이 필요한 산업이다. 남해안 관광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발의된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은 물론 정부 주도로 남해안권 관광진흥청을 신설하고자 부산·전남과 협력하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거제 장목관광단지는 인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공익사업 인정 협의 결과를 받은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올해 토지 매입을 시작한다. 오는 9월쯤에는 남해안 국제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대통령이 약속한 한산대첩교를 비롯해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을 잇는 섬 연결 해상도로인 아일랜드 하이웨이 조성 추진으로 관광 경쟁력도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올해 이순신 순례길 걷기 시범행사도 상반기에 추진하겠다.”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인구 유출을 줄일 복안이 있다면. “현재 전국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거주한다. 지역이 발전하고 살아나야 사람도 모이고 지역 소멸 문제도 해소될 수 있다. 그러려면 일자리와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우주항공·방산·원전 등 주력 산업 육성과 함께 기업과 투자 유치·창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경남 산업구조 다양화도 추진하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대학·기업 간 협력으로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5년간 1000억원이 투입되는 글로컬 대학으로 지역 대학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의료인력 부족 등 지역 의료에 대한 우려가 크다. “경남 인구는 네 번째로 많지만, 의대 정원과 의사 수는 최하위 수준이다. 인구 10만명당 의사수 174.2명으로 전국 평균 218.4명과 비교하면 크게 부족하다. 의대 정원 역시 10만명당 2.3명으로 전국 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정부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발표에 따라 기존 의과대 40곳의 정원 확대를 우선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경남도는 정부·국회 등을 방문해 지역 의대 중심 정원 증원과 의대 신설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려 한다. 2025학년도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150명, 2030년에는 200명까지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장기적으로 창원지역 의대 신설로 100명 정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확대된 의사인력이 배출되기까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사인력 확충 방안 10대 과제도 마련했다. 응급의료기관 소아진료 전담의 지원, 수련병원 전공의 육성 수당 지원, 공공임상교수제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추진하겠다.” -앞서 경남만의 차별화된 복지를 말했다. 자세히 소개한다면. “우선 일상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려 한다. 그동안 노인·아동·장애인 중심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그 대상을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까지 확대하려 한다. 다음으로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민간 재원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 한 예로 지난해 6월 제정한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는 물품이나 재능을 기부한 사람·법인·단체에 사회공헌 인증을 부여하거나,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 등으로 나눔 가치를 인정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런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민선 8기 경남도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 세대들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도는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경남방산수출지원단 운영, 미래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제조업 기반 고도화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해 방위산업과 자동차산업 성과를 이으려 한다.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 외국인 산업인력 도입 확대, 미래 친환경 스마트 선박산업 육성 지원으로 주력 산업인 조선업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경제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민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도민과 함께 희망의 새 경남시대를 열어 가고자 한다. 앞으로 도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새해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 조선·철강·반도체 일자리 전망 ‘맑음’… 섬유 ‘흐림’

    조선·철강·반도체 일자리 전망 ‘맑음’… 섬유 ‘흐림’

    올 상반기에는 조선, 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섬유업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 조선·반도체·자동차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을 포함한 10개 업종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서 이렇게 밝혔다. 고용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 조선업은 전년 동기 대비 6.1%(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소폭 증가하는데 머물겠지만, 우리나라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서 우위를 보여 올해 건조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철강업은 전방산업 부진으로 생산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겠지만, 탄소중립 그린스틸 투자 확대와 대 인도 등 수출 증대 효과로 일자리는 2.4%(3000명) 늘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출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반도체업은 기저효과와 업황 개선에 힘입어 2.4%(3000명) 고용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자동차업도 일자리가 1.9%(7000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세계경기 부진과 중국·베트남 시장의 섬유 수요 위축으로 섬유업 고용은 2.1%(3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자(0.9%), 건설(0.7%), 디스플레이(-1.4%), 금융·보험(-0.2%) 업종은 대체로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전자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증가와 중동 불안정성이 복합 작용하고, 건설업은 건설 불경기 속에서도 인테리어 등 전문직별 공사업 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손훈모 순천(갑) 예비후보 “방산기업 유치 준비되고 있다”···50만 자족도시 만들 터

    손훈모 순천(갑) 예비후보 “방산기업 유치 준비되고 있다”···50만 자족도시 만들 터

    4월 총선에서 순천광양구례곡성(갑)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예비후보의 ‘방산기업 유치로 50만 순천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만 이뤄지고 있는 순천에 ‘생산 기반시설’이 들어서야 고용창출과 도시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어 방산기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가 주목하는 방산기업은 순천시와도 연관이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지난해 순천시 율촌 1산단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2025년까지 건설하기로 한 기업이다. 손 예비후보는 “창원에 있는 한 방산기업체가 인력수급과 부지확장의 어려움으로 이전·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어 순천의 입지조건을 설명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당선되면 신속하게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방산기업 87개 중 26개 기업에 입지조건을 설명한 결과 14개소에서 ‘이전 의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손 예비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K9 자주포를 주력 생산품으로 하는 한화디펜스 같은 기업을 유치하면 자주포 궤도를 만드는 LS엠트론이나 포탄을 만드는 풍산, 계측장비를 생산하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연관업체들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며 연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손 예비후보가 염두하고 있는 한화의 주력 방산 계열사인 한화디펜스는 3공장 쳬제로 1만 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8만평 부지를 20만평으로 확장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예비후보는 “방산기업을 유치해 50%의 지역인재를 채용하게 하고 부품·소재를 지역업체에서 일정부분 납품하게 협약하면 청년취업 및 고용창출과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상권 활성화는 물론 대형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만큼 전남동부권이 메가시티로 성장하는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 비틀대는 이차전지…대장주 에코프로 주가 반토막

    비틀대는 이차전지…대장주 에코프로 주가 반토막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주가가 지난해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다. 이차전지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와 핵심 소재 리튬 가격 하락이 주가에 직격탄을 날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8.66% 오른 5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날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뒤 전 거래일 대비 3.06% 급락한 49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반등하며 50만원대를 지켰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열풍을 타고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에 등극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25일에는 종가 기준 129만 30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9월부터 줄곧 내리막을 걸으며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인 5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로 이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 주가 역시 지난해 고점과 비교하면 92.9% 떨어졌다. 전기차 수요가 부진할 거란 전망이 커지고 있어서다.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점차 둔화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회사 테슬라 역시 수요 부진에 시달리는 중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밑도는 매출액(251억 7000만달러)을 내놓으며 올해 차량 판매 증가율이 전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고 발표한 뒤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12% 곤두박질쳤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 리튬의 가격 역시 1년 전과 비교해 80% 이상 떨어지며 3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 증권가는 이차전지 업황이 당분간 개선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올 상반기 고금리에 투자 지연, 미국 대선 이슈까지 겹쳐 전기차 수요가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차전지 주가는 추세적으로 상승하기보단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리튬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추가로 급락하기보다는 하락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세 자녀 이상 가구, 車개소세 감면 확대

    세 자녀 이상 가구, 車개소세 감면 확대

    K콘텐츠 제작비 공제율 높이고… 방산 R&D도 ‘신성장 稅특례’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면세’ 혜택을 자녀가 같이 살지 않을 때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장기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때 신규 대출을 받아 기존 잔액을 상환하더라도 이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촬영 제작비용 중 국내 지출이 80% 이상인 영상 콘텐츠에 대해 최대 15%의 세액공제가 추가된다. 기본 공제와 합하면 대기업은 제작비의 최대 15%, 중소기업은 3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K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세법 개정안과 새해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입법 사항 가운데 국회 의결 없이 정부가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내용들로, 다음달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2월 말에 공포된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른 세수 감소 규모에 대해 “(기본 발표된 부분을 제외한 세수 감소는) 1000억~2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가 자동차를 사면 개별소비세(5%)를 300만원 한도로 면제해 주고 있다. 앞으로는 자녀가 취학이나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한집에 살지 않아 주민등록등본에 빠져 있어도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입증하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의 대환 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무주택·1주택자는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때 신규 대출을 받은 뒤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이자분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금융기관이 기존 주담대 잔액을 직접 상환할 때만 소득공제가 적용됐다.혼인이나 출산을 이유로 청년도약계좌를 중도에 해지하면 해지 전까지 발생한 이자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올해 도입되는 ‘혼인 시 증여재산 1억원 공제’ 제도와 관련해 ‘꼼수 증여’를 방지할 가산세 제도를 마련했다. 혼인 전 공제를 받고도 2년 이내 혼인하지 않거나, 혼인 이후 공제를 받고 나서 혼인을 무효로 했을 때다. ‘수정 신고’를 하고 증여 재산을 반환할 때까지 증여세액의 0.022%가 매일 부과된다. 증여 공제를 받은 뒤 약혼자가 사망했을 때는 3개월 이내에 증여자에게 반환하면 처음부터 증여가 없었던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가 면제된다. ‘1·10 주택 대책’의 후속 조치도 포함됐다. 내년 12월 말까지 2년간 아파트를 제외한 소형 신축주택(전용 면적 60㎡ 이하)과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형 신축주택은 수도권 기준 취득가액이 6억원 이하, 비수도권은 3억원 이하만 해당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매도·매수·교환에 따른 수수료를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고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도 소득공제 대상에서 빠진다. 과세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콘텐츠 제작비에 10~15%의 세액공제를 더 얹어주기 위한 요건을 신설했다. 기본 공제(5~15%)에 추가 공제를 합하면 대기업은 최대 15%, 중소기업은 최대 30%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건은 ▲촬영 제작비의 80% 국내 지출 ▲작가·스태프 인건비의 80% 내국인 지급 ▲배우 출연료의 80% 내국인 지급 등 6개 권리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다. 제작사는 ‘촬영 제작비 80% 국내 지출’을 포함해 총 4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우 마동석처럼 미국 국적자도 조세특례제한법상 ‘내국인’(국내 거주자)에 포함돼 이들에게 지급하는 출연료도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정 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러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면서 추가 공제 세부 조건을 정했다”면서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화나 드라마 가운데 80 ~90%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OTT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로 2027년까지 OTT 투자는 414억원 늘어나고 전체 영상 콘텐츠 제작 투자는 2839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방위산업 관련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하고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 최대 40%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확대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에 대한 R&D 비용에도 최대 50%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공공·민간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법인 전용 번호판을 부착해야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받는다. 반려 문화 확산을 반영해 애완동물 장묘·보호서비스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 신용카드 가맹점 의무 가입 대상 업종에 각각 추가됐다.
  • ‘빙하기 없는 순천시’ 투자유치 상한가…지역이 들썩

    ‘빙하기 없는 순천시’ 투자유치 상한가…지역이 들썩

    전남 순천시가 산업계 판을 바꾸고 있다. 정원박람회 성공 열풍을 동력 삼아 ‘3대가 잘사는 경제’를 위해 기업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 결과 대기업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산업인 생태경제 축에 디지털 산업인 미래경제 축을 더해 남해안권 미래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찾아가는 비즈니스 프랜들리 투자유치 정책 추진, 대기업 환호 시는 지난 한 해 정원박람회 이후 ‘미래 순천’을 고민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과 경제회복의 강한 의지를 갖고 순천을 찾는 기업과 청년창업가에게 투자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2023년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유치를 시작으로 승주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유치, 포라이즌 관광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포스코와이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차전지 첨단소재업체 포스코리튬솔루션과의 투자협약에는 순천시만의 찾아가는 기업친화 정책이 빛을 발했다. 시는 적극적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보다 앞서 더 발 빠르게 인허가를 처리하고 산단 주변 교통혼잡 대책을 마련했다. 한전과 전력 공급 협의를 하는 등 선제적으로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기업사랑 정책을 제공, 타 지자체와는 다른 순천시의 투자유치 전략에 기업들이 감명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유치 정책자문단, 기업지원 원스톱 TF팀 구성, 찾아가는 기업애로 청취, 관련 부서와의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순천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면 개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반 동안 10개 기업 8888억원, 고용인원 762명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21개 기업,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특히 시는 글로컬대학 30과 연계해 미래경제를 이끌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순천 애니메이션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행보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급성장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접목을 위한 웹툰·애니메이션 관련 앵커기업 관계자 84개 기업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정원박람회 성공신화가 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 판도를 흔들 준비 완료 순천형 그린바이오 추진 전략에 기업이 먼저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사업설명회’에서는 45개 기업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는 2월 7일에는 바이오 관련 3개 기업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다. 정원박람회 이후 강소 정주환경이 완벽해짐에 따라 순천이 투자유치의 매력적인 적격지가 되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전 세계에서 투자가 가장 활발한 바이오 산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승주읍 일원을 그린바이오 분야 혁신거점으로 삼고 승주읍 일원에 620억원을 투입, 전국 최초 생물전환 GMP시설과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원료 공급, 소재화, 제품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그린바이오 분야 경제 보폭도 넓힐 예정이다. 대책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된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승주읍 일대의 그린바이오 전진기지로 구축 활용해나간다는 방안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원 후방산업으로 식품(푸드테크), 화장품(뷰티테크), 반려동물(펫테크) 산업을 함께 육성해 스마트 농업시대, 신산업 패러다임을 접목한 균형발전 전략으로 순천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판을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신규 산단 5개소 428만㎡ 130만평을 조성, 최첨단 기술 집약산업으로 집적화하는 등 도시 전체가 미래산업 기지화가 될 수 있도록 미래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미래의 길을 여는 일류 경제 순천, 지역 기업과 더불어 잘 살기 앵커기업이 순천으로 오면 지역 기업과 공생 관계로 큰 뿌리와 작은 뿌리가 연결되고 복융합돼 하나의 경제생태계가 된다. 지역기업들 특히 소부장 뿌리기업들과 상생하는 선순환 경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앵커기업의 포진은 나비효과를 발생시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 유치는 차세대발사체 핵심 소부장기업들 22개를 발굴했고, 관련 지역 뿌리기업들의 기술향상을 이끌었다. 단순 제조업에서 첨단제조업으로 공정의 대전환을 유도한 것이다. 앵커기업 입주 기대감에 활기를 띤 해룡·율촌산단 지역업체들과 뿌리기업들은 순천경제의 모세혈관에 새로운 활력을 돌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3대가 잘사는 도시를 위해 천만 소비군 유입으로 경제붐을 일으키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고유의 가치를 활용한 지역 주도 발전전략으로 3대가 즐기는 K-디즈니 순천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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