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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정선 ‘아리힐스’ 민자 출자안 통과 강원 정선군 병방산군립공원의 자연체험시설 ‘아리힐스’ 2단계 민간투자사업 출자안이 출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새해 상반기 중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아리힐스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필요한 자기자본 20억원 중 군 지분 29%에 해당하는 5억 8000만원의 출자가 가능해졌다. 지난 6월 개장한 아리힐스는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병방산 정상~모평 문화공원 간 1㎞에 대한 로프웨이(곤돌라)를 신설하고, 친환경 펜션 11개동 41실, 통합 정보기술(IT)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원주 동강유역 생태탐방시설 확충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10억원을 들여 영월읍 문산리에 생태공원(1570㎡), 정선읍 귤암리에 숲속갤러리(1978㎡)와 비오톱 정원(1000㎡)을 조성해 동강 유역 생태탐방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과 관찰데크를 조성해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한다. 내년엔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2급)를 방사해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귤암리에는 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동강의 비경과 서식하는 동식물 사진을 한자리에 모은 숲속갤러리가 조성됐으며 인근에 식생복원 및 소생물의 서식공간인 비오톱 정원을 꾸몄다.
  • [전국플러스] 새해부터 KTX 경북 경산역 정차

    새해부터 KTX 경북 경산역 정차 코레일은 내년 1월 1일부터 경북 경산역에도 KTX가 정차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산역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KTX로 갈아타는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 하루 4회 운행키로 했다. 서울역∼경산역 KTX 소요시간은 2시간 6분이다.운행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오전 9시 46분, 오후 8시 41분이며 상행선은 오전 7시 13분과 오후 7시 17분이다. 운임은 평일기준(월∼목)은 4만 500원, 금~일요일과 공휴일은 4만 3600원이다. 승차권은 12월 1일 오전 7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서울 내년 2월까지 보도블록 공사 금지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서울시내에서 보도블록 공사가 중단된다. 서울시는30일 연말마다 되풀이돼온 동절기 보도블록 공사 관행을 없애고 짧은 공사 기간으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에 공문을 보내 진행 중인 보도블록 정비, 상수도 관로 매설, 도로굴착 등 보도공사장 74곳의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라고 독려했다. 시는 공사금지 기간에 현장점검을 벌여 적발되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다만시민 생활과 직결된 긴급 공사의 경우는 예외로 했다. 경남도·의회 무상급식 예산 동결 공방 내년 무상급식사업 예산 동결을 놓고 경남도와 도의회 야권 의원 등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는 30일 도와 도교육청이 2010년 약속했던 무상급식사업 확대 추진 계획을 도의 심각한 재정난 때문에 잠정적으로 보류할 수밖에 없다며 도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와 같은 356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의회 야권 교섭단체인 민주개혁연대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정이 어려운 것은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 라며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동해시, 연말 日 여행 할인행사 강원 동해시 ㈜DBS크루즈훼리는 연말 연시 동해시민과 강원도민을 위해 일본 여행 할인행사를 펼친다. 동해항∼일본 사카이미나토항을 운항하는 이스턴드림호를 이용한 관광상품으로 13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운임의 58%를 할인해준다. 44만원짜리 관광상품은 29만원으로 34% 할인된다. 신청은 출발 5일 전까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항차에 250여명이다. 양구백자박물관 백토 소성식 강원 양구군 양구백자박물관이 방산면 칠전리 전통가마에서 전통 방식으로 100여점의 백토 작품을 빚어내는 소성식을 가졌다. 2009년 3월 40년 만에 칠전리 전통가마에서 소성 요출식이 열리면서 고려시대 때부터 전해 내려오다 1970년대 초반 명맥이 끊긴 양구 백자에 대한 재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구백자박물관에서는 현재 연간 2~3회에 걸쳐 전통가마를 이용해 옛 방식대로 백자를 빚어내고 있으며 백자 제작 체험 개인과 단체반을 운영하고 있다.
  • 성인병 예방 효능…식이섬유 풍부한 7가지 식품

    성인병 예방에 효능을 가진 식이섬유가 풍부한 7가지 식품이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소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 건강 뿐만 아니라 체중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심장질환과 당뇨병의 발병률을 감소하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러한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1000칼로리 당 14g, 하루에 25~4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해야한다고 미국의 한 의학연구소는 밝히고 있다. 하지만 미국국립보건원 보고서의 발표로는 미국인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식이섬유는 14g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진 식품이 양상추와 양배추 등의 엽채류와 곡물, 말린 과일 등으로 한 번에 다량을 섭취하기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다음은 이 매체가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소개한 7가지 식품이다. ▲아보카도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는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킨다. 아보카도 열매 1개에는 약 12g의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다. ▲호박 한식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호박은 100g 당 약 4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파스타 면 통밀 파스타는 1인분에 약 6g의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다. 덧붙여서 파스타를 조리할 때 브로콜리와 잣을 함께 넣으면 더욱 많은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구운 감자 감자는 칼로리가 높을 것 같지만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해 1개당 4g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참고로 껍질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고 한다. ▲아티초크(artichoke) 아열대 작물인 아티초크는 아직 국내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으나 일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에서는 안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 작물의 뿌리 부분에는 개당 7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후무스(Hummus) 터키와 그리스 등 중동 지방에서 먹을 수 있는 전통 요리로, 병아리콩을 으깨 오일과 마늘 등을 섞은 일종의 소스다. 60g 당 3.7g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아몬드 버터 식유섬유가 풍부할 것으로 보이는 아몬드 버터는 30g 당 4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지만 땅콩 버터보다는 25% 정도 식이유가 많다고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Weekend inside-대한민국은 다이어트중] 음식 조절용 ‘위밴드 수술’… 피하지방층 ‘CO2 주입’도

    [Weekend inside-대한민국은 다이어트중] 음식 조절용 ‘위밴드 수술’… 피하지방층 ‘CO2 주입’도

    대한민국에서 ‘살’은 살 떨리는 화두다. 선사시대 때는 듬직한 도넛을 배에 두른 듯한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상이 미녀의 표상이었다지만 지금은 비만이 건강을 해치는 공적으로 지목받는다. 전 국민이 다이어트를 평생 숙제처럼 여기며 도전하는 사이 ‘살 빼주는 산업’은 불황을 잊은 대표 업종이 됐다. 1㎏이라도 더 빼보려는 다이어트족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다. 다이어트 공화국이 된 한국 사회의 천태만상을 들여다봤다. ●‘의술로 식욕 줄이기’ 속성 다이어트 늘어 젊은 샐러리맨들은 운동할 시간조차 부족한 까닭에 의술의 도움을 받아 속성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물론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른다. 직장인 최은진(31·여)씨는 석 달 전 병원에서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 비용은 자그마치 700만원이나 들었다. 이 수술은 식도와 위가 이어지는 부위에 조절형 밴드를 넣어 음식물이 내려가는 길을 좁게 만드는 것인데 식욕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고도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씨 역시 수술 석 달 만에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 최씨도 수술이 두려워 처음에는 용기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한·양약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80㎏대인 몸무게가 요지부동하면서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뚱뚱한 몸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을 순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직장인 박현정(32·여)씨는 다이어트에 꾸준히 투자하는 타입이다. 그런데 지난달 카드값을 보고는 흠칫 놀랐다. 월수입 200만원 중 110만원을 다이어트 비용으로 썼다. 우습게도 나머지 수입의 대부분은 음식값, 커피값 등 먹는 데 사용했다. 먹고 빼는 데 수입의 대부분을 갖다 바친 꼴이 됐다. 박씨는 지난 9월 한 비만클리닉을 찾아 배, 팔 등에 카복시 치료를 하고 지방분해 주사를 맞았다. 다이어트 약도 한 달 넘게 복용했다. 카복시는 피하지방층에 액화 이산화탄소 가스를 넣는 시술이다. 주입된 가스가 지방세포를 자극해 세포 속 지방산을 밖으로 밀어내면서 살이 빠지는 원리다. 카복시 치료 비용 등으로 80만원 가까이 지출한 박씨는 유명 한의원에서 30만원을 들여 다이어트 한약도 지었다. 젊은 여성 등 다이어트족의 눈물겨운 노력 덕에 웃을 수 있는 건 다이어트 업체들이다. 한약을 복용하며 체중 조절을 하려는 인구가 늘면서 일부 한의원들은 아예 ‘다이어트 전문’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전국 25개의 지점망을 가진 A 한의원의 경우 살 빼려는 고객을 겨낭하고 있다. 이 한의원 관계자는 “일반 진료도 보지만 매출의 90%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고 귀띔했다. 한의원뿐만 아니다. 카복시·지방분해주사 시술 등으로 유명한 한 비만클리닉은 2003년 9월 개원 이래 지난달 말까지 9년간 240만 5585건의 비만 진료를 했다. 이 클리닉 관계자는 “여성 고객이 대부분”이라면서 “20대가 전체 고객의 40%, 30대가 30%, 40대가 20%, 50대가 10% 정도 비율”이라고 전했다. 유통업계도 절대 죽지 않는 다이어트 열풍에 편승해 배를 불린다. 롯데마트의 올해 레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초부터 레몬 디톡스(독소해독)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의 재료로 활용되는 고춧가루도 전년보다 30%가량 잘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효자 상품인 메밀차와 마테차도 전년도에 비해 40%가량 매출이 늘었다. 다른 쇼핑몰도 사정이 비슷하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지난해 1~10월 대비 올해 같은 기간 다이어트 용품 매출이 60%나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주목할 만한 점은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이어트 보조식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살 빼려는 여성 10명 중 6명은 정상체중” 다이어트를 강요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다 보니 불법 의약품에 손을 대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다이어트 약을 불법 유통하다 적발된 건수는 2010년 32건에서 2011년 85건, 2012년 10월 기준 812건으로 3년 사이 25.4배나 증가했다.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된 ‘얀희’라는 다이어트 약이다. 해당 약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시부트라민이 검출됐다. 식욕 억제제인 시부트라민은 심장발작, 뇌졸중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 2010년부터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금지 성분의 약품을 판매하는 해외 사이트를 찾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면서도 “사이트들이 주소를 바꿔 가며 영업해 다 막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퇴출된 다이어트 약품인 센노사이드 등은 동남아 등 일부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적은 양씩 국내로 들여오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불법 약품에 손을 대야 할 만큼 우리 사회에 절박하게 살을 빼야 하는 인구가 많은 걸까. 통계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남성의 36%가량이 비만이고 여성은 26%가 비만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시장의 ‘큰손’인 20대 여성의 경우 비만 유병률(전체인구 중 비만 인구 비율)이 12.1%, 30대 여성은 19%밖에 되지 않는다. 전 세대 중 비만 인구 비율이 가장 낮다. 국내 최대 비만클리닉인 365mc가 지난달 비만 진료차 클리닉을 찾은 여성 고객 24만 1000명을 분석한 결과 정상 체질량지수(BMI·체중/키)에 해당하는 여성 비율이 58%였다. 내방 고객 10명 중 6명 가까이가 비만이 아니라는 얘기다. BMI 18.5 이하인 저체중 여성 고객이 비만 진료를 받은 경우도 5% 있었다. BMI 지수가 20~24면 정상, 그 이하면 왜소형, 26.5 이상이면 비만이다. 운동이나 식습관 개선 없이 약품 등에 의존해 체중 감량에 나서다 보니 부작용이 속출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접수된 다이어트 식품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1000건이었다. 대부분 ‘짧은 기간에 원하는 만큼 살을 뺄 수 있도록 약속한다.’거나 ‘부작용 절대 없음’ 등의 문구에 현혹돼 상품을 샀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되레 부작용에 시달린다는 불만을 내놓는다. 대학생 송모(22·여)씨는 방문판매 영업사원이 “우리의 발효 식품을 먹으면서 수면요법을 병행하면 1주일에 7㎏ 감량을 보장하고 3개월이면 15㎏는 거뜬히 뺄 수 있다.”고 꾀어 180만원을 주고 제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효과가 없어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 직원은 “복용 요령을 잘 따르지 않았다.”며 거부했다. 매우 흔한 사례다. ●무리한 식품 다이어트 부작용에 때늦은 후회도 다이어트 과정에서 오히려 건강을 잃는 경우도 많다. 강원 동해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은진씨는 고3 때 찐 살을 빼기 위해 하루 세 끼 양파즙 3봉지와 사과 1개만 한 달 내내 먹었다. 165㎝에 58㎏였던 이씨는 3주 만에 10㎏ 이상을 감량했다. 하지만 이씨는 날씬한 몸을 얻는 대신 건강을 잃었다.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진 것은 물론 다이어트가 끝난 뒤에도 6개월째 생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씨는 “단기간에 급하게 살을 뺄 게 아니라 시간 여유를 갖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살을 뺐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된다.”면서 “조금 과장해 ‘죽느냐, 다이어트냐’의 선택 길목에서 나는 살기로 결심했다. 다이어트 부작용을 겪은 뒤 더이상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씨처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병원을 찾은 여성은 지난 5년 6개월간 무려 93만명에 이른다.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2년 6월까지 과도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찾은 10~30대 후반 여성은 모두 93만 8000여명이며 진료비는 828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창 성장할 나이인 10대 여성의 경우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은 인원이 2007년 537명에서 2011년 710명으로 32.2% 증가했고 다이어트로 인한 조기폐경은 50명에서 84명으로 68% 증가했다. 20대의 경우 지난 5년 6개월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조기폐경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이 2488명에 달했다. 오상우 일산 동국대병원 교수(가정의학과)는 “2년 정도 체중을 유지해야 비만 치료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데 보조식품 등에 의존해서는 이 같은 효과를 낼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美 봉쇄 가속화… “中, 러·北 외엔 믿을 곳 없다”

    美 봉쇄 가속화… “中, 러·北 외엔 믿을 곳 없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7일 호주 의회에서 “미군 임무의 최우선 순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두겠다.”며 ‘아시아 회귀’ 정책을 담은 ‘오바마 독트린’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1년간 실제로 미국의 ‘중국 봉쇄’ 정책은 상당 부분 실행에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신문 분석 결과, 미국은 중국 영토 둘레를 띠로 둘러 봉쇄하는 모양으로 주변국들과 갈수록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금 상황으로는 중국이 안보상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접경국은 북한과 러시아 정도뿐이다. 가장 눈에 띄는 ‘봉쇄’ 지역은 영토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남중국해 인근이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지난 7월 베트남전 당시 미군 핵심 기지였던 캄란만을 베트남전 종전 이후 처음으로 방문, 베트남과의 군사협력을 역설했다. 지난 9월에는 중국 남서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에 경제제재 해제라는 ‘당근’을 건넸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오는 17~20일 미얀마와 캄보디아, 태국을 방문한다. 재선 이후 첫 해외순방지로 중국 남쪽을 선택해 공략하는 모양새가 됐다.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이 미국의 우방으로 돌아선다면 중국은 옆구리에 ‘비수’(匕首)를 받는 형세가 된다. 지난 10월 미군은 필리핀군과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상륙 훈련을 실시했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도 올해 미군과 합동작전을 펼쳤다. 내년 초에는 싱가포르에 전투 능력을 갖춘 미군 순시선이 배치된다. 중국 서쪽의 ‘대국’인 인도는 미국이 중국의 대항마로 키운지 오래다. 양국은 2004년 외교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이후 방산협력은 물론 원자력 분야의 협력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 옆의 파키스탄은 미국의 ‘비(非)나토 주요동맹국’으로서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고, 아프가니스탄에는 친미 정권이 들어섰다. 미국은 중국 서북쪽 국경의 카자흐스탄에도 손길을 뻗치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에는 미군 부대가 주둔해 있다. 타지키스탄에는 매년 5000만 달러(약 550억원) 수준의 투자 및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 중국과 국경을 접한 이들 세 나라는 중국과 함께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으로 안보상 친밀한 관계였는데, 미국의 개입으로 중국이 위기감을 느낄 만하다. 이 같은 미국의 봉쇄 전략에 대해 중국은 “미국이 ‘진주 목걸이’ 모양(반원형)으로 중국을 에워싸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하지만 알고 보면 중국 위쪽 몽골에도 이미 미국의 손이 뻗쳐 반원이 아니라 둥근 원처럼 중국이 포위되는 형국이다. 지난 7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몽골을 방문, 중국을 맹비난했다. 중국이 그동안 이념과 돈으로 ‘관리’해온 접경 국가들을 미국이 야금야금 잠식하면서 중국을 직접적으로 옥죄는 양상이다. 중국 동남쪽에 포진한 일본과 한국, 호주 등 미국의 전통적 우방들도 중국 봉쇄정책의 교두보로 활용되고 있다. 물론 미국은 공식적으로는 ‘봉쇄’라는 말을 줄기차게 부인하고 있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우리 정책은 (아시아의) 우방들과의 군사협력을 계속 강화하는 것일 뿐 중국을 봉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시아에는 현재 32만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잘 먹어야 뇌가 웃는다

    잘 먹어야 뇌가 웃는다

    뇌가 지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우선 머리가 무겁고 건망증·편두통과 함께 피로감이 증폭된다. 집중력·기억력 감소·우유부단·불안·신경과민에다 우울증·분노감·좌절감이 나타나는가 하면 근심·걱정·성급함·인내 부족 등의 증상과 함께 안절부절못하거나 손톱 깨물기·발 떨기 등 신경질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뇌는 다른 기관보다 스트레스에 예민해 사소한 자극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어 뇌세포가 위축·파괴되어 뇌의 노화로 이어지게 된다. 전문의들은 피로가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조직을 파괴해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며 치매나 우울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엽산은 소고기·버섯·양배추 등에 많아 그렇다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명상 등으로 뇌에 휴식을 주는 것과 뇌의 활성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 중 뇌 건강에 유용한 영양성분을 챙겨보자. 먼저 들 수 있는 영양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신경조직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카로티노이드로, 고구마나 당근 등에 많다. 또 소나 닭의 간에 많은 콜린과 레시틴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키워 학습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수용성으로 B군에 포함되는 비타민 엽산은 뇌의 인지능력 저하를 막아 치매 예방에 좋으며, 소고기·버섯·양배추 등에 많다. 또 호모시스테인 함량을 효과적으로 낮춰주기도 하는데,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함량이 높으면 지각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집중력 향상을 돕는 트립토판과 도파민의 대사에 관여하는 타이로신은 우유·달걀·견과류와 육류의 살코기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우유에는 트립토판이 많은데, 트립토판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불안감·우울증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고] 척추질환과 퇴행성 관절염 무료 치료해 드립니다●호두·다크 초콜릿 ‘뇌 피로’ 덜어줘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티졸 호르몬의 활성을 억제해 스트레스의 충격을 완화시키는데, 견과류 중에서도 모양이 뇌와 비슷한 호두에 특히 많다. 또 호두의 리눌산은 뇌의 피로를 덜어주는 역할도 한다. 다크 초콜릿도 빼놓을 수 없다. 초콜릿에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페닐에틸아민은 뇌를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을 다량 분비하기도 한다. 또 녹차에 많은 카페인은 대뇌 중추를 자극해 졸림을 없애고 신경이나 근육의 자극을 활발하게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을 상하게 하거나 불면증을 부를 수도 있다. 물론 이처럼 좋은 음식도 과식하면 효과가 반감된다. 과식을 하면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만들어져 오히려 뇌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서울시 북부병원 김윤기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소식을 하면 뇌세포의 생존과 재생에 관여하는 신경영양물질인 ‘BDNF’가 늘어나는데, 이 BDNF가 해마의 신경조직 생성을 활성화해 치매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면서 “소식이란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수준에서 무리하게 먹는 양을 늘리지 않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뇌에 좋은 음식 ▲ 잡곡류=비타민 B1이 풍부하며,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 생성을 촉진함. ▲ 과일·채소류=항산화 물질이 많아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특히 당근·양파·호박·사과 등은 기억력 감퇴를 막아줌. ▲ 생선·어패류=꽁치·고등어·정어리·삼치 등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인지능력 감소를 막아주며, 굴·조개 등 어패류에는 타우린이 많아 뇌 기능을 활성화함. ▲ 콩류=두유와 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강화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됨.
  • 국산 KT1 훈련기 20대 페루 수출

    국산 KT1 훈련기 20대 페루 수출

    2억 달러 규모의 국산 KT1 기본훈련기 20대의 페루 수출이 성사됐다. 이번 KT1 수출은 인도네시아와 터키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과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바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방위사업청은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T1 20대를 정부간 거래방식으로 수출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노대래 방위사업청장, 오영호 KOTRA사장 등이 참석했다. KT1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으며 2000년 이후 104대가 우리 공군에 인도돼 기본훈련기와 무장을 탑재한 경공격기로 운용되고 있다. 이번에 계약된 20대중 10대는 KT1의 형제격인 경공격기 KA1으로 개조해 제공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계약 체결 직전까지 브라질의 엠브레어사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우리 측의 공동생산과 기술이전 제안이 주효해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청장은 “이번 수출을 통해 동남아와 유럽에 이어 거대 남미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향후 한국 방산업체의 남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경진학교장 우이구 ■소방방재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문성준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학생과장 고기석△현충사관리소장 장경복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해외자원협력관 최준석◇과장급 전보△산림휴양문화과장 박산우△춘천국유림관리소장 박도환△산림항공과장 방봉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김성욱 정문경△연구위원 박종섭 박진오 주진철 오성택 김한기 최영희 남기형 진경호 ■충북대 △교무처장 김익균 ■대구대 △취업학생처장 이정호△산학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전하준△기획〃 박순진△국제〃 이채욱△학생행복지원단장 홍경구△기획부처장 안현효 ■건국대병원 △행정처장 이광섭 ■세계일보 △논설위원 원재연△경제부 선임기자 류순열△온라인뉴스부장 류영현 ■이데일리 ◇부장△정경 송길호△국장석 김윤경 ■이투데이 ◇편집국△종합편집부장 홍석동 ■아시아투데이 ◇편집국△경제부장(건설부동산부장 겸임·부국장) 윤경용 ■CBS ◇상무△마케팅본부장 박용수 ■원불교 ◇교구장△서울 황도국△부산 정숙현△전북 김성효△중앙 안인석△경기인천 김인경△경남 강명진△대전충남 최정풍△대구경북 김도심△충북 조원오△영광 김정심△제주 정성만△중국 김성희△평양 김대선◇중앙총부 간부△수위단회사무처장 김도승△정책연구소장 백광문△기획실장 이상균△교화부원장(교화훈련부장 겸임) 김홍선△감찰원 사무처장 서대진<부장>△총무 황성학△교육 오정도△문화사회 정인성△공익복지 이순원△국제 최심경◇기관장△중앙중도훈련원장 성도종△원불교수도원장 김혜봉△영산선학대학교 총장 김주원△미주총부법인 이사장 이오은
  • 수출효자 ‘방위산업’

    국내 방위산업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수주액은 지난해 2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방위산업 수출 동향과 과제’에 따르면 국내 방위산업의 수출 실적은 올 9월까지 영국 해군 군수지원함을 비롯해 총 18억 달러에 달했다. 현재 협상 중인 페루의 KT1 훈련기, 인도의 소해함 등이 수주에 성공하면 올해 실적은 지난해 23억 8200만 달러(약 2조 6323억원)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주력 수출품목도 과거 탄약, 장비 부품 등 단순 구성품 위주에서 잠수함, 초음속 훈련기, 자주포 등 첨단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품목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수출 수주 실적은 과거 연평균(2002~2006년) 2억 6000만 달러에서 최근 연평균(2007~2011년) 13억 2000만 달러로 5배 이상 크게 늘었다. 수주 실적 확대는 정부의 ‘방위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정책 추진과 정보기술(IT)·제조업 발전을 바탕으로 함정, 항공 등 제품군의 수출 증가 때문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분석했다. 다만 국내 방위산업 전체 생산액 대비 통관 기준 수출실적은 아직 4%대에 머물러 내수 편향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방위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슈&이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6개월 앞으로… 막바지 작업 한창

    [이슈&이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6개월 앞으로… 막바지 작업 한창

    아름다운 정원도시 전남 순천의 속살이 내년 4월 세계인에게 공개된다. 세계적 생태습지 보존지역으로 유명한 순천만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것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예산만 2450억원이 투입되는 세계적인 환경축제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순천시 풍덕동과 오천동 등 순천만 일대 111만 2000㎡에서 펼쳐진다. 박람회는 내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계속된다.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세계적 생태도시와 남해안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중추 도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1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정원박람회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 전유물이나 다름없던 정원박람회는 점차 미국과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됐다. 일본은 22년전에 오사카에서, 중국은 13년전 쿤밍, 태국도 2006년 치앙마이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개최되는 순천 정원박람회가 최초다. 일본 오사카와 중국 쿤밍은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각각 2300만명, 100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양적으로 성공한 행사라는 평가였다. 쿤밍박람회장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해마다 150만명 이상이 찾고 있을 정도다.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은 56만 4000㎡ 면적의 주 박람회장과 23만 3000㎡의 수목원, 10만 5000㎡의 지하 국제습지센터 등으로 나눠진다. 지난여름 기록적인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세 차례의 태풍을 모두 견뎌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개막 6개월여를 남겨두고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순천시는 정원 속에 깃들어 있는 생태와 문화라는 코드를 통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체험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위한 모든 사업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기반공사, 건축물 및 구조물, 나무심기, 숲·습지·초지 등이 만들어진다. 순천만정원박람회의 대표적 볼거리인 주 박람회장은 순천만 호수 정원을 비롯해 환상정원과 네덜란드, 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 독일, 스페인, 파키스탄,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10개국이 참여한 세계정원이 들어선다. 또 참여 정원인 70여개의 각종 테마공원, 한방약초정원, 도시숲 등이 조성된다. 42만 그루의 나무와 초화류 655종 193만 5000본과 잔디 21만 8000㎡, 계절별 화훼를 심으면 정원박람회 나무심기는 모두 마무리된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관람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총감독단을 운영 중이다. 총감독에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 6명의 감독단은 박람회 관람객 유치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만은 한해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귀하게 여기고 보호해야 할 귀중한 자원으로 람사르가 지정한 세계 5대 연안습지다. 220여종의 철새와 25종의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가 월동하는 세계 생태의 보고이다. 정원박람회 유치는 이런 순천만을 항구적으로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순천만으로만 다녔던 관광객들이 나무와 꽃 등 숲으로 만들어진 정원박람회장과 습지센터 등으로 분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밀려와도 순천만을 훼손하는 염려가 없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만 피로도 감소효과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통해 1조 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700억원의 부가가치, 1만 1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을 통한 생태관광의 모델로 탄생하게 되고, 전국 철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순천시의 조경, 화훼, 뷰티, 한방산업 등 전후방 산업이 크게 발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과 도시가 고루 잘사는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460만명 유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박람회조직위는 지난 4일 순천문화건강센터 야외광장에서 가진 입장권 예매 첫날 52만 9000여장이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제주도와 강원도 원주시, 충북 증평군, 전북 진안군 관계자들이 정원박람회에 동참하기 위해 직접 표를 구입하러 방문하는 등 예매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 같은 추세라면 개막 전까지 예매 목표 80만장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엑스포가 D-100일에 28만표를 예매한 것에 비교하면 훨씬 좋은 출발이라는 점에서 성공 개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입장권 예매처는 정원박람회 홈페이지(www.2013expo.or.kr), 하나은행, 광주은행,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등이다. 입장권 요금은 성인 1만 6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올해 구입하면 2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백두대간 생태휴양단지 좌초위기

    2018평창동계올림픽 랜드마크로 대관령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생태휴양단지’가 좌초될 위기에 놓여 있다. 강원도는 11일 역사·경관·문화적 싱징성을 가진 대관령 일대(5000㏊)에 산림생태휴양단지를 조성해 동계올림픽 랜드마크로 삼으려 했지만 이 지역 일대 국유지를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삼양축산 등의 업체들이 그동안의 개발과 투자를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휴양단지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체림 조성을 약속한 사안으로 추진이 어렵게 되면 약속을 어기게 되는 셈이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에 사업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는 해당 국유지 관리청인 동부지방산림청과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삼양축산(목장), 우덕축산과 국유지 환수 문제를 놓고 논의 중이다. 하지만 업체들은 “1972년부터 40년 동안 사용해 오면서 각종 개발과 운영, 투자를 해 왔는데 갑자기 사용하던 국유지를 회수하겠다고 하니 난감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도 녹색자원국 관계자는 “업체들이 올림픽이라는 국가 사업을 위해서라도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국장급 승진△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권진하◇과장급 전보△조세심판원 행정실장 이상헌△조세심판원 조사관 이영수 ■경북도 ◇4급 전보 <과장>△문화예술 전화식△관광진흥 최규진△다문화행복 천순복△노인복지 이재일△쌀산업FTA대책 허춘정△독도정책(직무대리) 정무호 ■방위사업청 △방산기술통제관 강은호 ■한국광물자원공사 △개발기획처장 박경규△재무관리〃 박세일△볼레오사업단 운영지원팀장 오도섭 ■한국학중앙연구원 △사무국장 김인섭△검사역 김태형△한국학학술정보관 자료정보화실장 양창진△연구처 출판실장 정경란△장서각 국학자료관리팀장 유영희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장 장주욱 ■동부화재 ◇승진△강남사업본부장 배종문<사업단장>△북부 김주택△강동 김영숙△부천 김경호◇전보 <사업단장>△남부 강문재△강서 남석원△성남 표창종△원주 서정석△안양 김재범△평택 이헌주△동래 유주현△부산 백승훈△창원 이준철△통영 김태호△울산 남견호△전주 최영철△제주 강영훈<영업부장>△표준채널 김인근△전문채널 이한우◇신규 선임△동부손사대표 목진영 ■알파에셋자산운용 ◇승진△마케팅본부 전무 이용찬△자산운영본부 상무 임종헌△준법감시인 상무 김성철◇임원선임△마케팅팀 이사 이윤수
  • 약초 직접 바르고 먹고 사고 외국인도 ‘한방’에 빠질 걸유

    약초 직접 바르고 먹고 사고 외국인도 ‘한방’에 빠질 걸유

    “국내에서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한방 축제이자 힐링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2012 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하는 최명현(61) 제천시장은 20일 “국내외 관람객들이 한방을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이 다시 한번 한방 명품 도시로 각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초의 고장이자 한방산업특구인 제천은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 제1회 한방바이오박람회까지 여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한방 도시를 꿈꾸고 있다. 두 번째인 이번 박람회는 ‘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주제로 열린다. 총사업비는 9억원. 국내 30여개의 한방 관련 기업이 생산한 건강미용식품 등이 전시되고 2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한방을 테마로 한 포럼,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에 조성된 한방엑스포 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약초탐구관 등을 활용한다. 시는 관람객 15만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최 시장이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인체의 구석구석을 직접 볼 수 있는 ‘인체 신비전’이다. 그는 “행사장 내 한방생명과학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 기획전에는 인체 해부 표본체 180여점이 전시되는데, 이 가운데 20점은 실제 인체를 해부한 것들”이라면서 “기증받은 시신을 방부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한방 축제에서 실제 인체가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방문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사람의 실제 오장육부를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세명대학교 한방병원 소속 한의사 등 매일 20명의 한의사가 행사장에 배치돼 무료 진료에 나선다. 침시술도 하고 진맥도 해 준다. 혀를 통해 체질을 감별하는 코너도 운영된다. 한의사처럼 직접 약초를 썰고 약첩을 싸 보는 한의사 체험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의 80%는 무료다. 또한 시가 개발한 한방 음식인 약채락과 한방차, 황기 막걸리 등을 시음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한약을 싸게 파는 깜짝 세일 행사도 마련된다. 최 시장은 “한 재에 20만원 이상 하는 십전대보탕을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면서 “국내 최고의 힐링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최 시장은 “40억원을 투입해 2013년에 조성될 예정인 한방명의촌이 완성되고, 현재 협의 중인 타이완 투자자들의 한방요양시설 건립이 성사되면 제천은 세계적인 명품 한방 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한방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노벨 석학, 미래 노벨을 만나다

    노벨 석학, 미래 노벨을 만나다

    노벨상을 받은 국제적 석학과 한국의 과학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만났다. 노벨상 수상자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는 격언을 증명하듯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먼저 등교해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2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WCU) 국제콘퍼런스’에서는 페터 그륀베르크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좌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독일 출신인 그륀베르크 교수는 나노기술 및 거대자기저항(GMR) 발견의 결정적 단초를 제공해 2007년 알베르 페르 파리11대학 교수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GMR는 대용량 저장장치로 널리 사용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저장된 자료를 읽어낼 수 있는 기술로 하드디스크의 소형화와 고집적화를 가능하게 해 컴퓨터 혁명을 이끌었다. “성과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성실입니다. 나는 매일 연구소에 가장 먼저 출근하는 연구자였습니다. 자기 분야에 집중해 항상 부지런히 최선을 다한다면 모든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한 학생이 “연구를 하면서 노벨상 수상을 예감했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륀베르크 교수는 “상을 받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근면하게 연구에 매진하는 나를 보면서 동료들은 ‘언젠가는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순수한 질문에 장내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신반포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노벨상을 받는 사람은 모두 천재인가.”라고 묻자 교수는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과학자는 천재가 아니라 꿈을 크게 갖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미래의 노벨상을 꿈꾸는 과학영재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연구분야를 발표하고 그륀베르크 교수로부터 논평을 받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성시현(15·대원국제중 2), 김현진(16·성신여중 3), 오지은(17·방산고 1)양과 이진형(17·명덕고 1)군 등 4명의 학생들은 ‘한국과학과 미래,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과학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륀베르크 교수는 “과학에 대한 자신의 관심사를 일상생활과 연관지어 보는 시각이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관심 있는 주제를 점점 좁혀나가면서 특정분야에 매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국립자연휴양림 팀장 첫 기능직 임명

    [지금 대전청사에선…] 국립자연휴양림 팀장 첫 기능직 임명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에 기능직 팀장이 처음으로 배출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철도관제권 운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관제권 운영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본청 운영지원과 경험 등 고려 발탁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최근 전북 진안에 있는 운장산자연휴양림 책임자로 기능직(7급)인 안홍근(51) 팀장을 임명했다. 기능직 공무원이 휴양림 팀장에 배치된 것은 처음이다. 책임 운영기관인 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청 운영지원과에서 지원 업무를 오랫동안 맡았던 안 팀장이 경험이 풍부하고 접객업무에 밝은 점을 고려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휴양림 팀장은 6~7급 일반직이 맡아 왔다. 안 팀장은 지난 7월 말 업무를 시작하면서 현안이던 휴양림 진입로의 사유림을 마을 이장과 상의해 해결하고, 서부지방산림청과 협의해 부족한 산책로 확장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 팀장은 “기능직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라면서도 “공직 경력 30년을 평가받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철도관제권’ 새 운영자 연내 선정 정부가 코레일에서 철도관제권 회수 방침을 정하고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연내 새로운 운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제권은 열차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운행 및 통제 등을 총괄하는 국가사무지만 그동안 운영주체인 코레일에 위탁 운영해 왔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철도연구원에 의뢰해 관제의 범위와 인력, 해외사례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오는 11월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초기에는 관제의 중립을 위해 제3의 기관에 맡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최근 “시설관리자(철도공단)가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철도공단은 관제권 위탁이 마냥 반갑지는 않다. 실·단이 생기는 등 조직 확대 효과는 있지만 업무 연관성이 없어 자칫 조직 내 ‘섬’으로 전락할 수 있다. 조직과 인사, 복무 관련 규정과 사고복구체계 등도 새로 제정해야 한다. 한 관계자는 “관제는 사고 발생 시 복구지휘와 상부 보고 등 책임과 부담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방사청 ‘묻지마 전관예우’

    방위사업청 산하 기관들이 전직 고위 관료들에게 매월 수백만원의 자문료를 월급 형식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달에 기껏해야 한두 차례 회의에 나오는 자문위원에게는 고급 승용차를 전용차량으로 제공하고 기름값까지 대줬다. ●月1~2회 회의 300만원 월급 6일 감사원이 공개한 ‘방위사업청 기관운영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 관련 전직 고위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앉힌 뒤 자문 실적과 상관없이 다달이 230만~300만원을 정액제로 지급했다. 감사원은 “이 기관은 국방 관련 교수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전문위원제도)가 있는데도 자문위원단을 또 뒀다.”고 지적했다. 2009년 이후 자문위원을 맡았던 20명 중 4명은 방위사업 관련 업체나 법무법인 고문까지 겸하고 있어 국방기밀 누설 등의 우려도 컸다. ●방산업체 고문도… 기밀 누설 우려 자문위원에 대한 월정액 지급 기준까지 따로 만들어 뒀다. 장·차관과 4성 장군,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출신이면 300만원, 국방기술품질원 이사와 3성 장군, 정부기관 1급 이상 출신이면 270만원을 무조건 지급한다. 이런 묻지마 지급 방식으로 새나간 예산은 해마다 2억~3억원이나 됐다. ●고급차에 기름값까지 대줘 국방과학연구소는 자문위원 전관예우에서 한술 더 떴다. 지난해의 경우 육·해·공군과 연구소 출신 고위직으로 구성된 6명의 자문위원단 중 매월 회의에 1~2회만 참석하는 3명에게 연간 각각 790만~1300만원의 임차료가 들어가는 고급 승용차를 전용으로 지원했다. 한 연구자문위원에게는 1100만원의 유류비까지 따로 챙겨 줬다. 이 연구소 역시 실적을 따지지 않고 월정액을 자문료로 주는 관행은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자문위원 6명에게 들어간 돈은 매월 300만원씩 모두 2억 1600만원이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사설] 세계 5위 무기수출국 한국 방산 갈 길 멀다

    2004년 이후 세계 10위권의 무기수입국이던 우리나라가 지난해 처음 재래식무기 거래에서 흑자를 기록하면서 무기수출국으로 변모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그제 발표한 무기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모두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어치를 팔아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등 전통적인 방위산업 대국에 이어 세계 5위의 무기수출국 반열에 올랐다. CRS가 매년 발간하는 이 보고서는 국가와 국가 간 무기거래인 대외군사판매(FMS)를 기준으로 조사되며 일반에 공개되는 무기판매 자료 중 가장 권위가 있다. 그러나 주요 무기수출국이 됐다고 마냥 좋아할 순 없다. CR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무기수출 대상국은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몰려 있다. 우리는 미국, 러시아, 유럽,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을 제외한 개도국 분쟁지역에 무기를 판매한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무기 거래 투명도 지수는 무기수출 52개국 중 31위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국제사회가 우리를 불법 무기 거래 혐의가 있는 국가로 간주하고 있을 개연성을 말해준다. 스위스가 가장 투명한 국가로 꼽힌 반면 북한과 이란, 아랍에미리트연합 3개국이 공동 최하위를 기록했다. 유엔은 분쟁지역이나 밀매업자, 범죄자 등에게 불법 소형무기가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1975년부터 탄약 위주로 47만 달러 규모의 무기를 수출해 왔지만 지금은 T50 항공기, K2 흑표전차, 고속함 등으로 방산 수출품목을 첨단화했다. 방산 수출 개시 이후 30여년 만에 첨단무기를 수출하는 국가가 됐지만 독자적 원천기술 보유 측면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 민·군 간 국방연구개발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엇보다 내수 위주의 방위산업이 수출 위주로 바뀌는 과정에서 선진국형 무기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본다.
  • 8주만에 허리둘레 6인치 빼고 복근까지

    8주만에 허리둘레 6인치 빼고 복근까지

    얼굴 못생긴 건 용서가 돼도 배나온 건 용서가 되지않는 세상이다. 그만큼 몸짱 열풍이 거세단 얘기다. 끝없이 이어지는 스트레스에 운동부족, 여기에 잦은 회식과 과음, 야식 등이 더해지면 뱃살이 계속 늘어난다. 더구나 현대인중에는 탄수화물 중독에 빠진 사람이 많다. 단기간에 뱃살을 빼겠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뱃살은 별로 빠지지 않으면서 얼굴살, 가슴살만 빠져서 얼굴이 늙어보인다는 주위사람들 얘기에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식스팩을 만들어보겠다고 운동을 열심히 해보지만 식이조절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최근 비만클리닉 원장이 직접 다이어트를 실천해 놀랄만한 감량효과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애주가인 동시에 미식가로 알려진 리셋클리닉의 박용우 원장이 그 주인공. 올해 나이 50세인 박원장은 지난 27일밤 MBN ‘황금알’에서 8주만에 완성한 복근을 공개했다. 박원장은 개인블로그를 통해 공개적으로 8주간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행해서 복근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매일 술을 즐기는 박원장은 평생 술을 즐기기 위해 체중의 마지노선(70㎏)을 정해 놓고 그 체중에 도달하면 무조건 8주간 술을 끊으면서 뱃살을 빼는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다. 배가 나온 상태에서 술을 계속 마시게 되면 복부비만이 심해지고 지방간이 진행돼 결국 술을 끊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될 수 있으니 뱃살을 확실히 없앤 다음에 다시 술을 마셔야 평생 술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박원장의 설명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술을 끊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박원장은 ‘공개 다이어트’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한다. 개인블로그에 본인의 뱃살을 공개하고 두달간 술 끊고 본인이 개발한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서 8주후 복근사진을 올리겠다고 누리꾼에게 약속했다. 박원장은 8주 해독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한달만에 허리사이즈를 12cm 줄였고 8주만에 6인치 감량에 성공했다. 해독 다이어트는 8주동안 중독성 식품인 술을 비롯 설탕, 액상과당, 흰 밀가루 음식, 짠 음식, 트랜스지방, 커피 등을 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망가진 조절기능을 회복시키고 유해물질의 해독을 위해 식이섬유, 유산균, 항산화영양소(비타민 E,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셀레늄, 코엔자임Q10), 오메가-3 지방산, 고용량 비타민 B군, 칼슘, 마그네슘 등을 복용한다. 여기에 채소,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박원장이 주장하는 고강도인터벌 운동을 더하면 건강한 뱃살빼기가 가능하다. 박원장의 해독 다이어트에는 스트레스 조절도 중요한 요소로 포함된다. 긍정적인 마인드 갖기와 하루 6시간 이상 숙면, 그리고 나의 행복을 위한 시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몸의 해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뱃살감량과 복근으로 화두에 오른 박원장은 “잘못된 식습관, 수면의 질, 내 몸을 해치는 유해물질, 만성 스트레스, 신체활동량 부족 등의 원인들만 제거해도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며 “단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다시 찾아온 요요현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내 몸을 해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뉴스팀
  • [인사]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남북경제과장 김도현 ■교육과학기술부 △주 오스트리아공화국대사관 겸 주 빈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이문기△교육과학기술부 문병룡 나인광(미래기획위원회 파견) 최윤억(한국외대 파견)△홍보담당관 염기수 ■지식경제부 ◇승진 <고위공무원>△주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장영진△주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이승우<부이사관>△정보통신정책과장 나승식△철강화학〃 김현철△투자정책〃 변영만△에너지관리〃 안성일△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장 이완성△재정기획과장 박성용△지식경제부 신동학 김기준 ■소방방재청 ◇승진 <소방준감>△방호조사과장 김일수△소방산업〃 이갑규△대통령실(파견예정) 조종묵△제주소방방재본부장 김홍필<소방정>△방호조사과 정창영△119구급과 김태한△중앙119구조단 김승룡◇전보△중앙119구조단장 강철수△경남소방본부장 신열우△119구급과장 이재열△소방산업과 조인재△재난상황실 이흥교△소방제도과 최태영△총리실 파견 허석곤△중앙소방학교 행정지원과장 김성수△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이경호△경상북도 소방학교장 권대윤 ■서울시교육청 ◇중등 교장· 교감 인사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아현산업정보학교 박진관△용마중 정지선△서연중 여정모△연천중 강은석△연희중 윤민자△홍은중 이영숙△구로중 박택△선유중 임호성△오류중 김영숙△신상중 안재홍△중계중 송기덕△중평중 김명석△선린중 정관영△방산중 양병훈△화원중 김대원△개포중 김용렬△도곡중 허만조△신반포중 황태선△난우중 주명자△미성중 윤석연△용곡중 박명숙△삼각산중 차상록△수송중 서붕석<초빙교장>△서울북공업고 김정철△수락고 김영식△중화중 임영환△창천중 송태영△온곡중 박수화△구의중 김양순△강북중 권병렬<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구일고 이혜숙△동작고 신원재△언남고 안재훈△자양고 이영식△중화고 방승호△성사중 길산석△영동중 이혜련<교장 전보>△신도고 김희옥△압구정고 김세진△선린인터넷고 김정일△성동글로벌경영고 조재순△여의도고 조만영△영신고 조정순△인헌고 김재홍△창덕여고 김온호△청담고 박창호△서운중 최성락 ■한국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 이사 성기섭 ■한국예탁결제원 ◇승진 <부장>△리스크관리부 배혁찬△지방이전추진단 김장길△재무회계부 김영돈◇전보·파견 <부장>△권리관리부 김연중△증권대행부 김석재△감사부 김종술△증권결제부 임유창△증권예탁부 조보행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장(학교기업 해피플러스기업장 겸임) 김남연 ■전북대 △예술대학장 박인현 ■아시아투데이 △출판국장(월간지 편집장 겸임) 강세준
  • “임신 중 주3회 생선 섭취땐 태아 위험”

    임신부가 생선을 자주 먹으면 태아가 수은에 노출돼 위험할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경상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해양산업연구소가 경남 통영지역 임신부 159명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생선 소비와 제대혈의 수은 농도 관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10%가 넘는 17명의 제대혈 수은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허용기준(5.0ppb)을 초과했다. 제대혈 수은 함량이 WHO 허용치의 3배에 달하는 14.8ppb가 검출된 경우도 있었다. 이 내용은 최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학회지에 ‘통영지역 임산부의 생선섭취가 제대혈의 수은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생선을 섭취한 임신부의 제대혈 수은 함량 평균치는 생선을 먹지 않은 임신부의 2.6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등어, 갈치, 참치, 광어 등 다양한 어종이 포함됐지만 어종별 수은 농도의 차이는 없었다. 요리 방식에서 뼈나 내장이 들어가는 국이나 찌개가 구이나 회보다 수은 검출량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에서는 임신부 등에게 생선 섭취 횟수와 섭취량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심해성 어류는 0.5mg/kg, 그 밖의 어류는 1.0mg/kg으로 기준을 정하고 있을 뿐 임신부에 대한 기준제정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0월 참치,황새치 등 심해성 어류에는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신부나 가임여성, 수유모, 유아 등은 주 1회, 100g 이하로 섭취하라는 지침을 내놨다. 최종덕 경상대 해양식품공학과 교수는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무기질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됐지만 임산부나 환자들이 섭취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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