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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시대] 미래학자들과 금융위기/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호주대사관 문화공부실장

    [글로벌 시대] 미래학자들과 금융위기/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호주대사관 문화공부실장

    유엔미래포럼에는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미래예측은 ‘경고+대안’이라고 본다.지금 이대로 간다면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대안을 가지고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동물의 청력을 복원한 연구 결과가 2008년 11월18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 신경과학회에서 발표되었다.줄기세포가 나와 최고급 육질의 고기와 최고급 섬유소가 들어있는 채소를 공장에서 대량생산해내는 시기를 2020년이라고 보면,사실상 인간은 먹고살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어진다.나노의복이 찬바람 더운바람에 셀프클리닝이 되고,인구는 줄어 신노마드 집시들이 남아도는 주택을 이용하여 의식주가 자동으로 해결된다.2025년에는 컴퓨터가 인간지능을 능가하고 2050년에는 지구촌인구 두뇌 90억개를 합친 것보다 한 대의 컴퓨터가 더 똑똑해진다.이제 더 이상 똑똑한 아이는 없고 부지런한 아이만 있다고 본다. 월드뱅크의 예측에 따르면 2017년 인터넷접속이 평등화하여 결국 디지털 디바이드가 소멸하고,2020년 교육포털 등 무료교육으로 교육 디바이드가 사라지고,2030년 소득 디바이드가 소멸하여 컴퓨터가 인간 대신 일을 해주고 인간은 즐기는 방법만 배우면 된다고 낙관한다. 유럽미래관측소장이며 영국인인 스티븐 아귈라 밀란은 제2의 냉전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중국·러시아가 에너지강국이 되면서 서구와 제2의 냉전을 벌인다는 것이다.고대 마야문명의 달력에 2012년 12월21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예측이 있었다.왜 그런 예측이 나올 수 있는지를 쓴 미래학자들의 이야기를 분석하였다.어빈 라즐로는 부다페스트 미래예측클럽의 회장이며 존경받는 천체물리학자다.전해오는 2012년 예언을 그는 저서 ‘카오스 정점’에서 2012년에 우주의 주기가 변하는 대변혁이 온다고 주장하였다.지리학자 천체물리학자 그레그 바래든은 지구의 약간 비뚤어진 축이 움직일 수 있다는 가정을 하며,바버라 막스 허바드 세계미래회의 창립멤버는 인간의 종이 변하여 거대한 진화가 이뤄지는 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미국 발 금융위기는 이제 겨우 시작이라고 월터 데즈코 스마트테크놀로지연구소장은 말한다.미국의 부동산 버블은 사실상 2차대전 이후 지속되어온 성장위주의 건설,특히 1980년 이후의 신용카드 버블까지 아직 한참 더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특히 12개 정도의 미국의 주정부가 곧 파산을 신청하여 주정부 공무원,교수,교사,경찰,소방관,환경미화원들을 대량으로 해고하는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헤지펀드 버블 또한 심각하며 카드신용불량자,대학교 학자금 대출 신용불량자,자동차 신용불량자,해상교역 붕괴 등 아직도 붕괴될 곳이 수도 없이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금융위기에도 살아남는 것들이 있는데,미 국방부의 국방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방산업체들은 호황을 누린다.유로나 캐나다 달러가 강세로 가며,창의적인 서비스분야·월마트나 맥도널드의 싼 물건은 살아남고,땡 처리 업체·아시아 자동차산업·나노-바이오-스마트 테크놀로지 산업과 석유·가스·석탄을 대체하는 에너지가 뜬다.1달러 가게,구두수선소,DIY 가게,와인생산,이베이,물건교환가게,중고가게 등이 살아남을 것 같다.‘유엔미래보고서´에 실린 한국국가미래지수 연구가 2006년에 발표되었는데,여기서 한국은 2008년부터 10년간 경제침체를 맞는다고 예측하였다.미국정보위원회가 며칠전 발표한 글로벌트렌드 2025년에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받는 나라가 한국,러시아 등이라고 전망하였다.결국 장단기 국가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미래예측이 기본이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호주대사관 문화공부실장
  • [사설] 정부부처 공무원 보안의식 이 정도였나

    2004년부터 8월말 현재까지 북한 및 중국발 해킹으로 정부 각급기관에서 무려 13만여건의 자료가 유출됐다고 한다. 유출자료 대부분이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정부의 일반 문건이라고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그게 아니라고 본다. 충격적인 것은 그 많은 정보들이 유출되도록 방치한 정부 각급 기관과 공무원들의 보안의식이다. 현대의 전쟁은 컴퓨터와 정보통신 체계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탱크나 전투기에 앞서 사이버 공격으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북한도 지난 1986년 인민무력부 산하에 5년제 군사대학을 세워 해킹 전문가를 매년 100명씩 배출하며 우수인력을 해킹부대 군관으로 배치하고 있다. 방산업체와 군, 국가 주요기관이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해킹 한방에 국가안보는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된다. 실제로 북의 해커가 최근 육군 야전군사령부 소속 대령급 컴퓨터에 침투한 적이 있고, 방산업체들도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 심지어 청와대도 공격을 받을 뻔했다. 국정원이 펴낸 ‘2008 국가 정보보호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는 총 7588건으로 2006년의 4286건에 비해 77%나 늘었다.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탐지건수는 하루 평균 200만 4037건으로 파악된 가운데 704건의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강도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국가안보를 지키려면 국가차원의 사이버 전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보안의식 강화는 두말할 것도 없다.
  • 이르면 내년초부터 무기구매 권한등 방사청→국방부 이전

    방위사업청이 결정하던 무기 등 방산물품 도입·구매와 방위산업 계획수립 및 예산편성 권한 등이 국방부로 넘겨진다. 국방부는 2일 “방사청의 방산정책 수립과 예산편성, 무기 구매를 비롯한 획득정책 등 방위력 개선 업무의 주요 기능을 국방부로 이전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국방획득체계 개선안’을 지난달 29일 장관 주재 군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법률 개정과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06년 1월 출범한 방사청은 정책 결정 및 예산과 관련된 핵심 기능을 국방부로 넘기고 군수물자 집행 및 방산업체 관리와 관련된 행정적인 집행기능만 수행하는 외청으로 남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일 “방사청은 전문적인 예산요구서, 기종결정, 사업관리, 계약, 협상, 시험 및 분석평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방산업체 노리는 北·中해커

    최첨단 무기를 제조하는 국내 방산업체들과 일부 업체들이 해커들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이 29일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산하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제출받은 ‘민간업체 해킹피해 실태’ 자료에 따르면 올해에만 11곳이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L사는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 중 한 곳으로 휴대용 대공무기 ‘신궁’ 등을,H사는 이지스함과 잠수함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두 회사의 주요 컴퓨터 시스템에서 해커들이 심어놓은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해킹의 대부분은 중국과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또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지난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위성 가운데 우리별 3호, 과학위성 1∼3호, 다목적 위성 아리랑 1∼2호 등은 데이터와 관제 보안시스템이 없었다. 무궁화 위성 1∼3호와 5호는 록히드마틴사의 보안체계를 그대로 사용, 보완체계 제조 업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해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대다수 위성은 보안장치가 없고 최근 발사된 위성은 해외 업체의 보안체제를 그대로 사용해 데이터 조작은 물론 위성을 탈취당할 수 있는 상태”라며 “독자적인 암호체계를 만들어 탑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전세계 군함 50여척 한자리에

    건군 이래 최대 규모의 해군 축제가 오는 10월 초 부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해군은 건국 및 건군 60주년을 맞아 10월5∼10일 부산 앞바다에서 한국과 미국 등 국내외 함정 50여척과 항공기 30여대가 참가하는 ‘200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觀艦式·Fleet Review)’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관함식에는 지난해 진수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 등 우리 해군 최신예 함정 30여척이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3개국 20여척의 함정과 함께 그 위용을 드러낸다. 특히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한국에 처음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우선 10월5∼6일에는 30여개국 초청인사들과 20여척의 외국 함정이 부산에 입항, 일반에 공개되고 참가국 장병들은 ‘부산 시민의 날’(10월5일)을 축하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 셋째 날인 7일에는 참가국 함정 50여척과 항공기 30여대, 장병 1만여명이 총출동, 국내외 초청인사와 시민들 앞에서 이번 관함식의 꽃인 대규모 해상 사열식과 함께 대함·대공 화력시범을 선보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8일에는 우리 해군이 주관하고 미국을 비롯한 24개국의 해군참모총장 또는 대표장성이 참석하는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이 열리며 9일에는 관함식 참가 장병이 ‘부산자갈치 축제’에서 시가행진을 펼친다. 이 밖에도 7∼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방산업체들이 참가하는 해양방산전시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행사기간 불꽃놀이, 바다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관함식은 1342년 영국왕 에드워드 3세가 영국함대를 검열한 데서 유래했으며, 최근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시기에 국력을 과시하고 우방 해군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국제적 행사로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8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개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공중폭발탄 갖춘 ‘복합형 소총’ 세계 첫 개발… 내년 실전배치

    공중폭발탄 갖춘 ‘복합형 소총’ 세계 첫 개발… 내년 실전배치

    전쟁영화를 보면 벽이나 바위 뒤에 숨어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앞으로 한국군 앞에서 이런 식으로 버티는 적은 큰 코 다치게 된다. 공중에 총탄을 발사해 그 파편으로 적을 사살할 수 있는 ‘복합형 소총’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8년여간 185억원을 들여 연구한 끝에 전투용으로 적합한 복합형 소총을 개발, 내년부터 야전부대에 분대당 1대씩 실전배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복합형 소총은 기존 소총에 사용되는 구경 5.56㎜ 탄환은 물론 구경 20㎜ 공중폭발탄도 하나의 방아쇠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당길 수 있도록 총열과 탄창이 각각 2개씩인 구조다. 소총에 달린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이용해 레이저 빔을 발사하면 ‘복합 광학계산기’가 거리를 자동계산해 조준점을 조준경 화면에 표시해준다. 이를 토대로 방아쇠를 당기면 목표한 공중에서 공중폭발탄이 자동으로 터져 파편이 2∼3m 반경 안의 적을 살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물 뒤에 숨은 적을 제압할 수 있다. 공중폭발탄은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 터지게 할 수도 있어 ‘작은 수류탄’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복합형 소총의 무게는 6.1㎏, 길이 860㎜다. 유효사거리는 460∼500m이며 대당 가격은 1600만원이다. 미국과 싱가포르, 스웨덴 등에서 복합형 소총을 개발 중이지만 우리 기술력이 앞서 최초 개발하게 됐다고 ADD측은 설명했다.ADD 관계자는 “복합형 소총은 S&T대우, 이오시스템, 풍산, 한화, 한성ILS 등 주요 방산업체들이 참여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24일 韓-우즈베크 국방장관회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회담이 2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으로는 처음 방한한 미르자예프 루슬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국방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국방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에너지 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달 27일까지 체류하는 루슬란 장관은 국방대와 육사, 방산업체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리비아 軍대표단 11명 극비 방한

    리비아 군 대표단 11명이 지난달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국을 극비리에 방문, 군 수뇌부를 예방하고 방산업체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한 소식통은 13일 “리비아 국방부 구매국장인 육군소장을 단장으로 11명으로 구성된 국방부 대표단이 지난달 20일부터 1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대표단은 방한기간 이상희 국방장관과 양치규 방위사업청장 등을 예방하고 방산업체 10여곳을 방문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리비아가 군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한 것은 1980년 우리 정부와 수교한 이후 처음이다. 소식통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혁명의 동지’ 관계로 알려진 구매국장이 대표단장을 맡은 것으로 미뤄 한국과 방산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리비아는 미국과 관계를 정상화한 이후 여러 국가를 상대로 무기 구매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리비아 대표단은 국산 전차와 KT-1 기본훈련기 및 T-50 고등훈련기는 물론 레이더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방위사업청에서 관련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국가에도 방산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리비아측과 방산협력을 적극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리비아는 1999년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에 이어 지난해 1월 무역협정 및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리비아는 2004년 대량살상무기(WMD) 포기를 선언했으며 미국은 2006년 리비아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어 관계를 정상화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국감 중계] 국방위 방위사업청 사업

    올해 국내 방위산업체의 무기 수출액이 약 1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4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29일 방위사업청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9월말 현재 방산업체 수출액이 10억 88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액은 2003년 2억 3770만 달러,2004년 4억 1766만 달러,2005년 2억 6233만 달러, 지난해엔 2억 5523만 달러였다. 한편 같은 당 맹형규 의원은 이날 방위사업청의 무기판매와 사업관리 분야에 비전문가들이 포진해 사업추진의 전문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맹 의원실에 따르면 육·해·공군이 필요로 하는 무기 및 비무기 체계 도입 사업담당자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해당 분야와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이 필요로 하는 ‘기상위성 수신체계’의 경우, 배 설계 등을 맡는 병과인 조함병과의 해군장교가 담당하고 있으며 공군의 ‘전방관측 적외선 장비’의 경우, 육군 정훈장교가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육군 보병 병과 장교들이 공군, 해군의 주요 사업의 담당자로 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인도네시아 통합군 사령관 내한

    조코 수얀토(56·공군 대장) 인도네시아 통합군 사령관이 김관진 합참의장의 초청으로 24일 방한했다. 수얀토 사령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 의장과 만나 양국간 군사 분야 및 방위산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 의장에 이어 김장수 국방장관을 예방한 수얀토 사령관은 25일 방산업체인 대우조선과 해군 작전사령부 등을 방문한 뒤 26일 출국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무기수입국으로 우리나라로부터 KT-1 기본훈련기와 K-200 장갑차,K-9 자주포 등을 수입한 바 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한국 방위산업 ‘글로벌 파워’ 부상”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한국이 방위산업 분야의 ‘글로벌 파워’로 부상하고 있다고 미국의 주간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가 1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디펜스뉴스는 과거 미국 무기의 부품생산이나 위탁생산지 정도로만 알려졌던 한국의 방위산업이 자체 기술로 세계 정상급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보도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디펜스뉴스는 한국의 방산업체들이 최근 터키의 무기구매 수주전에서 전세계의 쟁쟁한 업체들을 따돌리고 KT-1 웅비 훈련기와 XK-2 탱크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을 무기기술면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제시했다. 한국의 통상산업부는 올해 한국의 방산 수출이 지난해(2억 5000만 달러)보다 36% 증가한 3억 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디펜스뉴스는 한국 정부가 무기 및 군사용 장비의 수출을 늘리려는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3,4년 후에는 수출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dawn@seoul.co.kr
  • “세계화 최대 수혜자는 美 대기업”

    세계화의 최대 수혜자는 미국 대기업들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전했다. 세계화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통념도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NYT는 자국 시장에서 부진해도 해외 시장으로 활로를 찾는 것이 가장 큰 세계화의 수혜라고 풀이했다. 자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자동차기업 GM은 해외 실적이 상승하면서 지난 2·4분기에는 인텔에 이어 다우 편입지수 중 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펩시콜라가 1·4분기 매출에서 16% 증가한 것은 미국 외 시장에서 이룬 성과다. 아메리칸 센추리 인베스트먼트의 제프 타일러 수석부사장은 “개인투자자에게서 주목받지 못하던 IBM이나 GE 등이 세계화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면서 자금도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방산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T)는 시코르스키 헬기 수출에 엘리베이터, 에어컨 등으로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국에서는 감원 등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데도 지난해 매출액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만 5000명의 UT 직원 중 미국 근무자는 7만 2500명에 불과하다. 글로벌 인사이트의 니겔 골 애널리스트는 “세계화 추세 속에서 미국의 평균 실업률이 4.5%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한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기업 중 지난해말 매출에서 수출과 역외생산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5.2%로 지난 2001년 32.2%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올해 해외 비중은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오늘의 눈] 동북아 군비경쟁, 한국은 책임없나/이세영 정치부 기자

    이번엔 주변국의 전력증강이 말썽이다. 언론과 마니아들이 들썩인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안 되려면 군비증강을 서둘러 전력의 ‘질적 대칭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방예산 증액에 사활을 걸어온 군과 방산업체들로선 짐짓 ‘표정관리’라도 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주변국 위협에 대처한다는 명분으로 추진되는 우리 군의 전력증강도 만만찮다. 해군은 이달 7000t급 이지스 구축함과 1800t급 잠수함을 진수하고 하반기엔 ‘아시아 최대’ 1만 4000t급 상륙함을 실전배치한다. 여기에 장거리 정밀타격능력을 갖춘 3000t급 잠수함 9척을 2021년까지 전력화하면 미국·러시아도 무시못할 ‘비대칭 해상전력’을 보유하게 된다. 공군은 또 어떤가. 이미 40대를 확보한 최첨단 F-15K급 전투기를 2012년까지 20대 추가도입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정찰위성과 공중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를 확보하려는 계획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 최강’F-22의 일본 판매 가능성이 나오면서 ‘상응 전력을 조기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 지원까지 받고 있다. 군이 주변국의 전력 변화를 주시하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자위’ 차원이라는 우리의 전력증강이 이지스함과 잠수함, 첨단전투기 등 주변국이 위협으로 느낄 만한 공격전력 위주로 편성돼 있다는 점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연말 우리의 해군력 증강을 상세히 소개한 뒤 “동아시아 전력균형을 바꾸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최악의 시나리오는 따로 있다. 이 지역의 군비경쟁이 비대칭 전력에 의존해 군사력 격차를 상쇄하려는 북한내 강경파를 자극, 핵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수포로 만드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남조선 호전세력의 전쟁장비 증강책동이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파탄시키고 있다.”는 북한 대남단체의 비난이 가볍지 않게 들리는 이유다.‘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를 상상할 능력이 우리 군에겐 언제쯤 허락될까. 이세영 정치부 기자 sylee@seoul.co.kr
  • 전술정보통신 사업 MOU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국방분야에 적용된다.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LIG넥스원은 29일 방산업체 최초로 국방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을 위해 국내 와이브로 원천 기술을 보유한 포스데이타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TICN은 미래 전쟁인 네트워크 중심 전투(NCW) 구현 요구에 따라 개발된 전술정보통신 체계로, 육·해·공군의 공통 디지털 전술정보통신 체계 지원이 가능하다. 포스데이타의 와이브로 원천 기술을 활용했다.
  • XK2 국내 기술 개발

    XK2 국내 기술 개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전차(XK2)가 모습을 드러냈다. 새 전차는 기존 주력전차인 K1A1보다 기동력과 화력, 사격통제 능력을 높여 미국의 주력전차인 M1A2와 프랑스의 르클레르에 뒤지지 않는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표 참조> 특히 4.1m까지 잠수할 수 있는 도하(渡河)능력과 대(對)헬기 교전능력, 거리가 10㎞에 육박하는 사격탐지 능력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꼽힌다.55t의 육중한 중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속도가 시속 70㎞에 달하는 점도 강점이다. 전차개발을 주도한 국방과학연구소(ADD)의 김의환 박사는 “도하장치를 이용해 깊이가 4m를 넘는 강도 어려움 없이 건널 수 있는 등 어떤 전장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화력 역시 기존 K1A1 전차의 120㎜ 44구경장 포보다 1.3m가량 더 긴 120㎜ 55구경장 활강포를 장착, 적 전차 파괴능력을 보강했다. 헬기도 격추할 수 있는 전자지능탄도 갖췄다. 미국의 M1A2와 프랑스의 르클레르에는 없는 능력이다. 김 박사는 “국산화율 90% 이상을 목표로 국내생산시 경제성이 떨어지는 일부 부품을 제외한 모든 구성품과 체계를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했다.”면서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내년 육군 시험평가를 마치고 2년의 양산준비 기간을 거친 뒤 2011년부터 실전배치되는 새 전차는 대당 가격이 83억원에 이른다. 2일 경남 창원시험장에서 열린 시제품 출고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군·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세영기자 fisylee@seoul.co.kr
  • 차기전투기 20대 추가도입 논란

    2012년까지 F-15K급 전투기 20대가 추가로 도입된다. 정부는 경쟁입찰과 협상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군사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에선 추가도입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김장수 국방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2010∼2012년 중으로 2조 3000억원을 들여 차기 전투기 20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 구매계획서를 작성,3월까지 제안서를 배포한 뒤 하반기중 시험평가와 협상을 거쳐 연내에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계약은 내년 2월쯤 체결된다. 김득환 방위사업청 항공기 사업부장은 “추가 도입되는 20대는 공군이 요청한 차기 전투기 120대 가운데 1차분 F-15K 40대와 별개로 2차사업으로 도입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에서 요구하는 성능은 5세대가 아닌 4세대 전투기”라며 일각에서 후보군으로 거론한 미국 5세대 전투기 F-35를 사실상 배제했다. 후보 기종에 대해서는 “2002년 F-15K 선정 때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시 프랑스의 라팔과 유럽 5개국이 공동개발한 유로파이터, 러시아의 수호이 35가 경합을 벌였다.”고 전했다.이어 “구매 과정에서 절충을 통해 설계·제작기술 이전과 국내 방산업체의 생산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준규 평화네트워크 정책실장은 “획득과정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지난번 F-15K 도입 때처럼 공정성 시비가 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미 북한 공군력을 압도하고도 남는 상황에서 어떤 기준에서 전력수요를 판단하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군사전문가도 “4세대 전투기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말이 경쟁입찰이지 사실상 F-15K를 더 들여 오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넥스원퓨처 사장 구본상씨

    LIG그룹 계열의 방산업체인 넥스원퓨처㈜는 구본상(36)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구 대표는 구자원(전 LG화재 명예회장) 넥스원퓨처 회장의 장남이다.
  • [행정플러스] 미 국방부 ‘FCT’ 설명회

    방위사업청은 13일 서울 용산구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미국 수출 촉진을 위해 미 국방부의 ‘외국 제품 비교 시험평가제도’(FCT) 설명회를 가졌다.FCT는 미 국방부가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외국산 방산물자와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제도로, 평가를 통과하면 국내 방산업체들도 미 국방부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 미얀마에 포탄공장 통째로 불법 수출

    미얀마에 포탄공장 통째로 불법 수출

    미얀마에 일반 산업기계류를 수출하는 것처럼 꾸며 포탄 생산설비와 기술을 통째로 수출한 대기업 등 방산업체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설비기술이 결합된 플랜트 방식으로 전략물자와 기술을 불법수출했다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들 업체가 팔아넘긴 플랜트는 우리 군이 여전히 사용중인 포탄 등으로 국제협정상 수출제한 전략물자로 규정돼 있는데다 상대 국가가 ‘수출요주의’ 대상인 미얀마였다는 점에서 관계당국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6일 미얀마에 포탄 생산 설비와 기술자료 등을 불법 수출한 대우인터내셔널 이태용(60) 사장과 두산인프라코어(옛 대우종기) 김모 부사장 등 7개 업체 임직원 14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미국에 머물고 있는 양재신 옛 대우종기 전 사장과 불법수출 핵심 자문역인 고모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들은 2001년 초 미얀마 정부기관인 국방산업소와 105㎜ 곡사포용 대전차 고폭탄 등 6종의 포탄을 연간 수만 발씩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설비와 기계류, 기술자료 등을 1억 3380만달러를 받고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미얀마는 우리 정부가 ‘방산물자 수출 요주의 국가’로 지정한 나라로 포탄 플랜트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포탄 및 그 부품의 제조 설비와 기술은 바세나르 협정과 대외무역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수출이 엄격히 통제되는 전략물자 및 전략기술로, 관계부처 장관의 허가나 승인이 있어야 수출할 수 있다. 업체들은 200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미얀마 삐이 지역에 포탄 공장을 건설하거나 포탄제조장비 등 480여 종을 수출하고, 국내 기술자를 현지로 보내 우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입수한 포탄 및 부품도면을 이용해 포탄 부품 수천 개를 시험 생산하는 등 현지에 포탄제조 기술 등을 전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일반산업용 기계를 수출하는 것처럼 꾸미기 위해 위장계약서를 사용하고 관련 문건에 음어를 사용했으며 기술 이전 대가는 법인이 아닌 개인 직원 계좌로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中-파키스탄 FTA체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과 파키스탄은 24일 통상과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중국으로서는 아세안과 칠레에 이어 3번째다. 두 나라는 핵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나 미국과 인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여론을 의식한 듯, 공식적인 합의안을 내지는 않았다. 두 나라는 지난해 42억달러이던 양자교역의 규모를 향후 5년 내에 3.5배 규모인 150억달러로 늘리기 위해 통상과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향후 5년간 무역과 합작회사, 투자를 증진시키기 위한 ‘5개년 개발계획’에 합의했다. 양국은 앞서 1255개 품목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조기 이행협정을 지난 1월부터 발효시켰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파키스탄의 제2위 교역국이다.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이 중국엔 규모 측면 등에서 크진 않지만 인도 등을 겨냥한 지정학적, 정치적 의미가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중국은 파키스탄과의 관계를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볼 것”이라며 “우리는 과거 파키스탄의 핵발전소 건설을 지원했고 이런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파키스탄의 영토분쟁과 관련,“중국은 양국 분쟁의 해결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카슈미르 분쟁해결에 집중해야 하는데 지금 한줄기 빛이 보이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핵을 비롯한 에너지와 통상, 인프라, 과학,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방분야에서 두 나라는 공중조기경보기(AWACS)를 비롯한 항공기의 공동개발 등 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중국 방산업체는 현재 파키스탄 공군과 JF-17 전투기를 공동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에 일부가 파키스탄측에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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