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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3국 공조 과시… 김건 “한반도 심각성 고려할 때 시의적절”

    한미일 3국 공조 과시… 김건 “한반도 심각성 고려할 때 시의적절”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면 협의를 가졌다. 3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북핵 고도화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한미일 3국 공조도 재확인했다. 김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은 북한이 제기하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오늘 회담은 한반도 정세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은 결국 한미일 3국 억지력 강화로 귀결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북한 스스로의 이익에 역행하는 길”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의 장기간의 고립은 가뜩이나 심각한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임을 지적하면서도 “하지만 아직 북한이 이러한 길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을 대화와 외교의 길로 불러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도 했다. 북한은 올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와 방사포 사격 등의 무력시위를 17차례(실패 1차례 포함) 감행했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소재 핵실험장에서 5년만에 7번째 핵실험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의 최근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일본, 한국 등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모든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의 도발 대응에 있어 지역 내 동맹국 보호에 대한 방어·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군사태세를 장·단기적으로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후나코시 국장도 북한의 지난달 25일 ICBM 발사 등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언급하며 “이번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었고 우리는 단호한 태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이 가능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북핵 도발 조짐에 ‘美 핵우산’ 펼친 尹… 외교·안보부처 신속 공조

    북핵 도발 조짐에 ‘美 핵우산’ 펼친 尹… 외교·안보부처 신속 공조

    美 핵무기, 안보위협 동맹에 제공김태효 “한미 공동성명에도 명시”도발 수위 따라 전투기·핵잠 전개 발사 4시간 만에 ‘ICBM 추정’ 발표김성한·박진·이종섭은 美와 통화외교부 이례적 회의 열어 北 규탄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확장 억제 실행력 강화’ 지시로 대응했다.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핵우산’의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핵에는 핵으로 대응’ 전략이다. 확장 억제 실행력 강화는 한미 간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조기에 열어 전략자산 전개 원칙에 대해 논의하는 방안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윤 대통령이 지시한 확장 억제 실행력 강화의 실질 조치에 대해 “확장 억제력은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이 안보를 위협할 경우에 대비한 핵우산의 다른 말”이라며 “핵우산의 실행 여부와 신빙성을 실체적으로 연습하고 준비하고 이행하는 것이 한미 공동성명에 나타난 확장 억제력의 강화”라고 했다. 이어 “EDSCG를 가동하고 실제 기동훈련을 하거나 그동안 파행을 겪은 야외 훈련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미 간 EDSCG는 양국 외교·국방 당국이 참여해 확장억제 전략적·정책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2016년 출범 이후 두 차례 회의만 열린 뒤 중단됐으나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기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한미 정상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핵·재래식·미사일 방어 등 모든 범주의 역량을 활용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명시했다. 미측은 그동안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 등에서 공개적으로 한국에 확장억제력 제공 공약을 밝혀 왔지만 정상선언에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핵을 명시한 것은 처음이었다. 다만 김 차장은 핵무기를 투발할 수 있는 전투기, 핵추진 잠수함 등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선 “지금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 차장은 “오늘은 비교적 절제되고 상호 긴장을 상승시키지 않는 국면에서 할 수 있는 메시지를 (냈다)”이라면서 “앞으로 도발 양태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외교안보 전 부처가 나서 북한 미사일 시험에 신속 대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발사 4시간 만에 ICBM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에선 통상 당일엔 ‘미상 발사체’라고 표현한 뒤 제원 분석을 거쳐 공개했다. 또 김성한 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각각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김 차장은 정부의 북한 군사행동에 대한 3원칙을 밝히면서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탄도미사일인지 정확히 기술하겠다. 두 번째는 모종의 군사 조치가 있을 때 상응하는 후속 조치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세 번째는 한미 군사협조태세를 통해 함께 실천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장차관과 관련 국장까지 참석해 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의 ICBM 도발에 따라 새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외교부가 북한의 무력도발 시 공개 대책회의를 연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외교부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전날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것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유감을 표시했다.
  • 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 임박…도발 양태 따른 추가조치 검토”(종합)

    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 임박…도발 양태 따른 추가조치 검토”(종합)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동향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풍계리 핵실험장과 다른 장소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 장치 작동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 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25일 브리핑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하루 이틀 내에 핵실험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그 이후 시점에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차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자격으로 브리핑을 했다. 김 차장은 북한의 핵실험 시점 전망에 대해 “아마 북한 지도자도 스스로 결정을 안 했을 것”이라며 “북한 당국 나름대로 원하는 규모와 성능을 평가하는 핵실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 단계가 임박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이날 오전 6시부터 6시 42분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차례로 시험 발사했다는 것이 안보실 분석이다. 이 가운데 첫 번째 발사한 것을 신형 ICBM인 ‘화성-17형’으로 판단하고, 두 번째 발사가 있기 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소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안보실 권영호 위기관리센터장이 미사일 발사 3분 만인 오전 6시3분 윤 대통령에게 전화 보고했고, 약 10분 뒤 김성한 안보실장도 윤 대통령에게 전화로 조기 출근을 권유했다. 윤 대통령 주재 NSC는 이날 오전 7시 35분에 시작됐다. 김 차장은 “NSC를 열기로 한 후 나온 두 발의 SRBM도 핵을 투발할 수 있는 성능을 개량하고자 하는 의미가 내포됐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RBM에 핵탄두를 실을 것이냐 말 것이냐는 북한 선택”이라며 “모든 미사일은 핵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북한의 도발 의도에 대해 “임박한 대한민국의 국내 정치 일정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해봤다”며 “새 정부의 안보 태세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정치적 의도도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영공에 진입하는 시점과 비슷하게 도발을 시작한 것도 한미에 함께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화성-17형 시험 발사에 대해서는 “(정상 발사가 아닌) 고각 발사로, 멀리 보내는 대신 본인들이 하고자 했던 분리 추진체의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었나 판단한다”고 말했다.김 차장은 한미 연합 대응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우리 군은 이날 오전 중 강원 강릉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현무2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 F-15 전투기 30여 대를 출격시켜 ‘엘리펀트 워크’를 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와 별도로 미군도 에이태킴스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김성한 안보실장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각각 통화하며 양국의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확장 억제 실행력의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가동해 실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든지 그동안 파행을 겪었던 야외기동훈련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정상화한다든지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오늘은 비교적 절제되고 상호 긴장을 상승시키지 않는 국면에서 할 수 있는 메시지를 (냈다)”며 “앞으로 도발 양태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북한의 군사 행동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3원칙에 대해 “첫째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탄도미사일인지 ICBM인지 정확히 기술할 것”이라며 “둘째 군사 조치에 반드시 상응하는 후속 조치가 따를 것이고, 이런 행동을 한미 군사 협조 태세를 통해 함께 실천하고 유엔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상황을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북, 바이든 순방 직후 동해로 탄도 미사일 3발 발사

    [속보] 북, 바이든 순방 직후 동해로 탄도 미사일 3발 발사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을 마친 직후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25일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들 3발의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다. 특히 북한은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온 만큼, ICBM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3발로 미뤄 ICBM과 다른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 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오후 일본을 떠난 이튿날 이뤄졌다.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결과 등을 겨냥한 무력시위 아니냐는 분석이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최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 장례(국장)가 끝났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도발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또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 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두 번째 도발이다. 아울러 지난 12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다연장 로켓의 북한식 명칭)’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린 지 13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17번째 무력시위다. 최근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대형 전략 도발을 감행할 것에 대비해 현재 강원 일대에서 미사일 공동대응 등을 준비해왔다. 이날 발사 수위에 따라 지난 2017년 7월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에 한미 간 공동대응 조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ICBM 도발일 경우 미국 전략자산 출동 여부도 주목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속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새 정부 들어 두 번째

    [속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새 정부 들어 두 번째

    북한이 25일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 시위이자 이달 12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새 정부 들어 두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1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왔다는 점으로 미뤄 ICBM 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 [속보] “푸틴, 대규모 난민 유입…하이브리드 전쟁”

    [속보] “푸틴, 대규모 난민 유입…하이브리드 전쟁”

    “크렘린의 목표는 대규모 난민 유입을 통해 유럽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 전 러시아 주재 독일 대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동과 아프리카에 기근을 유발해 유럽에 대혼란을 일으키려 한다고 밝혔다. 뤼디거 폰 프리치 전 대사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타게스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새로운 난민 유입을 통해 유럽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정치적 압력을 강화함으로써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포기하길 원한다”며 “이는 푸틴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푸틴은 곡물 공급이 끊기면 과거 전쟁의 공포를 피해 유럽으로 향한 수백만 명의 시리아인처럼 중동과 아프리카의 굶주린 사람들도 유럽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의 곡물 생산국이자 수출국이지만 러시아군이 침공 후 흑해를 봉쇄하면서 곡물 수출이 지연됐고,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이 됐다.前 美합참의장 “핵무기 사용” 경고 마이크 뮬런 전 미국 합참의장은 같은날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궁지에 몰린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석 달이 됐지만 러시아가 목표 달성을 이루지 못한 채 장기전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푸틴이 개전 초기 언급했던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뮬런은 ABC방송에 출연해 “푸틴은 궁지에 몰려 매우 난처한 상황”이라며 “푸틴은 분명히 핵무기에 대해 얘기했고, 우리는 그 가능성을 확실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무기는 지구상의 가장 파괴적인 무기로, 우린 1940년대에 그것을 직접 사용한 나라로서 그게 얼마나 파괴적인지 상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그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했다.러시아군, 우크라 보급로 차단 집중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월 24일 전쟁 발발 후 전차 등 군용 차량 3198대, 무인기 977대, 항공기 174대, 헬기 125대, 로켓 발사대 408대를 파괴했다고 집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동부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주) 지역 전선을 따라 러시아군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격전이 벌어지는 곳은 도네츠크주의 리시찬스크·바흐무트 일대 마을과 루한스크주의 세베로도네츠크시 등지다. 러시아군은 이날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로 향하는 무기와 보급 물자 운송로를 끊기 위해 화력을 집중했다. 이고리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무기고 5곳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또 돈바스 지역 3곳의 지휘소와 13개 보급 거점도 공대지 미사일을 이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기갑부대의 진격을 막기 위해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240㎜ 방사포로 파괴했다.
  • [단독] 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 유연한 컨트롤타워 시동

    [단독] 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 유연한 컨트롤타워 시동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와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안보실 직제가 훈령에 따라 바뀔 수 있게 된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보 컨트롤타워’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가안보실 내 비서관의 소속과 직제를 규정한 관련 대통령령이 최근 개정됐다. 개정안은 1·2차장 소관 업무와 산하 비서관의 직책이 규정돼 있는 기존 대통령령을 개정해 조문에는 ‘국가안보실장 밑에 비서관을 둔다’고만 남기도록 했다. 이에 따라 1, 2차장의 소관 업무나 비서관 직제는 대통령령보다 하위 개념인 훈령에 ‘위임’하는 형식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령의 경우 개정 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정부기관 내부의 권한과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하는 훈령은 행정명령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되면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국가안보실 형태를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자체 판단으로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 대응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경제안보나 사이버안보와 같이 새로운 안보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데, 안보실도 이에 기민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컨대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국가안보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때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권한을 하위 법령에 내려놓는 것”이라며 “다만 국가안보실 현원은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함부로 늘릴 수 없다”고 했다. 현재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는 안보전략·외교·통일·경제안보 등 4개 비서관이, 2차장 산하에는 국방·사이버안보·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 3개 비서관이 배치돼 있다. 일각에선 전례에 얽매이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유연성이 북한의 취임 후 첫 도발에 대한 대응에서도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가안보실은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닌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는데,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상대가 뭘 했을 때 거기에 맞춰 부랴부랴 회의를 열고 참석자를 정하는 수동적 행태는 새 정부의 접근(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불참한 ‘점검회의’에 대해 야권에서 “군 통수권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겉으로 보이는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관련 브리핑에서 “도발 수위나 레벨(수준)이 회의의 성격을 규정 짓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하면서도 “늘상 하던 비슷한 종류의 방사포였고, 그렇다면 대통령이나 모든 장관이 모여 새롭게 규정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며 새 정부 출범 초기의 (도발) 성격으로 진단을 내리고 향후 절차를 판단하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단독]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유연한 안보컨트롤타워 시동

    [단독]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유연한 안보컨트롤타워 시동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와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안보실 직제가 훈령에 따라 바뀔 수 있게 된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보 컨트롤타워’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가안보실 내 비서관의 소속과 직제를 규정한 관련 대통령령이 최근 개정됐다. 개정안은 1·2차장 소관 업무와 산하 비서관의 직책이 규정돼 있는 기존 대통령령을 개정해 조문에는 ‘국가안보실장 밑에 비서관을 둔다’고만 남기도록 했다. 이에 따라 1, 2차장의 소관 업무나 비서관 직제는 대통령령보다 하위 개념인 훈령에 ‘위임’하는 형식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령의 경우 개정 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정부기관 내부의 권한과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하는 훈령은 행정명령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되면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국가안보실 형태를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자체 판단으로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 대응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경제안보나 사이버안보와 같이 새로운 안보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데, 안보실도 이에 기민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컨대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국가안보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때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권한을 하위 법령에 내려놓는 것”이라며 “다만 국가안보실 현원은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함부로 늘릴 수 없다”고 했다. 현재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는 안보전략·외교·통일·경제안보 등 4개 비서관이, 2차장 산하에는 국방·사이버안보·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 3개 비서관이 배치돼 있다. 일각에선 전례에 얽매이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유연성이 북한의 취임 후 첫 도발에 대한 대응에서도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가안보실은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닌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는데,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상대가 뭘 했을 때 거기에 맞춰 부랴부랴 회의를 열고 참석자를 정하는 수동적 행태는 새 정부의 접근(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불참한 ‘점검회의’에 대해 야권에서 “군 통수권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겉으로 보이는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관련 브리핑에서 “도발 수위나 레벨(수준)이 회의의 성격을 규정 짓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하면서도 “늘상 하던 비슷한 종류의 방사포였고, 그렇다면 대통령이나 모든 장관이 모여 새롭게 규정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며 새 정부 출범 초기의 (도발) 성격으로 진단을 내리고 향후 절차를 판단하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尹 대통령 “북 주민에 의약품 지원” 코로나 18만명 격리, 6명 사망

    尹 대통령 “북 주민에 의약품 지원” 코로나 18만명 격리, 6명 사망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북한 주민에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주민에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배제하겠다는 의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간단하지 않다.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하냐’는 질문에는 “북한 측 리더의 판단이 관건이다. 엘리트 레벨이 주민들과 별개로 움직이는 게 북한 사회이니까 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북한으로부터 지원 요청) 연락은 안 왔다”고 답했다. 또 우리 정부도 정식 루트를 통해 북한에 지원 의사를 밝힌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코로나 확진자 발생을 처음 인정한 북한은 곧바로 격리자가 18만명을 넘었고, 사망자가 6명이나 나왔다고 확인했다. 팬데믹 2년 3개월 만에 코로나 감염 사실을 확인해 사태가 심상치 않을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예상대로였다. 이런 상황에도 처음으로 코로나 19 감염 사실을 인정한 날 오후에 초대형 방사포 세 발을 잇따라 쏘아 방역과 국방력 강화는 별개란 점도 분명히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방역 위기상황에 대처해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 하루 동안의 방역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료해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찰에는 조용원·박정천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이 사망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사망자 중에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확진자 1명도 포함됐다. 이에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전국의 모든 도·시·군들이 자기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하면서 사업단위·생산단위·거주단위 별로 격폐조치를 취하는 사업이 중요하다”며 “주동적으로 지역들을 봉쇄하고 유열자들을 격리조처하며 치료를 책임적으로 해 전파공간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시급히 철저히 실행해 전염병 전파사태를 신속히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방문에 앞서 전날 새벽 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 공개한 뒤 △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한 바 있다. 통신은 “전 주민 집중검병을 보다 엄격히 진행해 유열자들과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 철저히 격리시키고 적극적으로 치료대책하기 위한 긴급조치들이 강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신속 기동방역조’와 ‘신속 협의진단조’도 구성했다. 또 발열 증상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보급과 병원성·생활오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무엇보다 김 위원장이 ‘엄혹한 방역형세’에도 불구하고 경제과업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인원 유동을 최대한으로 제한하며 효과적인 사업체계” 확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열병식을 계기로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접한 중국에서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북한에서 대규모 군중이 참석하는 열병식을 개최한 것은 북한이 그들의 방역역량을 과신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먼저 중국의 지원을 요청하고, 그것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서방세계의 지원까지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핵실험과 정찰위성 및 신형 ICBM 시험발사 등을 준비하고 있고, 재래식 무기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6위, 북한이 세계 28위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도 ‘중대 도발’로 간주하는 대북 강경파들이 한국 정부를 이끌고 있어 남북 방역협력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은 12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다음날 보도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는 신문에 공개할 가치가 없다고 간주한 것으로 보인다. 정 센터장은 한국 정부가 북한 내 상황의 악화를 고려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검진키트 등을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연합과 공동으로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을 통해 우회적으로 제공하더라도 남북 방역협력이 성사된다면 군사적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방역협력을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화상상봉을 재개하는 계기로 활용할 필요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 北, 탄도미사일 발사…새정부 출범후 ‘첫 도발’

    北, 탄도미사일 발사…새정부 출범후 ‘첫 도발’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29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포착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초대형 방사포로 보고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발은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이자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다. 특히 이날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당일로,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 상황에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백신 등 인도주의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은 대남 공격용 무력 도발로 응수한 것이다.국가안보실 점검회의 즉시 개최…안보실장 주재 대통령실은 북한이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회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고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회도 통상적으로 안보실장이 주재한다. 한편 합참은 그간 통상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은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바꿨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천명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기조가 반영된 조처로 알려졌다.
  • “러軍, 자국군에 화염방사포 공격…전쟁 피하려 고의로 훼손도” 주장 나와

    “러軍, 자국군에 화염방사포 공격…전쟁 피하려 고의로 훼손도” 주장 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자국군에 화염방사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영국 미러 등 해외 언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97보병대대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러시아 점령군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에서 다연장로켓을 이용해 실수로 자국 군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자국 군대를 실수로 공격할 당시 TOS-1 부라티노를 사용했다. ‘죽음의 목각인형’이라고도 불리는 TOS-1 부라티노는 소련에서 개발한 T-72 탱크에 화염 발사포를 얹은 다연장 로켓이다. 수 초 만에 적의 대형 부대를 제거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3월, 러시아군이 이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전투 중 해당 무기 최소 1개를 러시아군으로부터 빼앗은 뒤, 이를 러시아군을 상대하는데 사용했다는 보고도 있다. 우크라이나 97보병대대 측은 “오늘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방향에서 다연장로켓을 자신들에게 사용했다”면서 “자국 군대를 향해 이 무기를 사용한 러시아 점령군의 행동에 만족한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땅에서 인종차별적 점령자를 불태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군은 모든 면에서 이런 행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지원한다”고 비꼬았다.우크라이나군 측은 이번 일이 러시아군의 '실수'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전쟁에서 빠지고 싶어하는 일부 러시아군인들이 고의로 자국 전차를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포리자 군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자포리군을 침략했던 러시아 군인 일부가 최전선으로 가는 것을 피하려 자포리자에서 자신들의 차량 20대를 포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해당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러시아군의 피해 규모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탱크 1145대, 장갑차 2764대가 파괴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에서는 그을리고 녹슨 군용 차량으로 가득 찬 ‘탱크 무덤’이 등장하기도 했다.
  • [월드피플+] 러 무차별 ‘우박 로켓’…전원대피 속 홀로 환자 지킨 ‘인간방패’ (영상)

    [월드피플+] 러 무차별 ‘우박 로켓’…전원대피 속 홀로 환자 지킨 ‘인간방패’ (영상)

    1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러시아 로켓이 빗발쳤다. 러시아 해군의 ‘자존심’인 흑해 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호 격침 이후 시작된 러시아군의 보복성 공격이었다. 하르키우적십자사 구조대는 들것을 챙겨 포격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때, 엄청난 폭음과 함께 러시아군의 공격이 다시 시작됐다. 현장에 있었던 유명 전쟁기자 제롬 스타키는 이날 영국 더선 기사를 통해 “러시아군은 구조대를 겨냥한 시차 공격을 감행했다. 최초 폭발 현장으로 달려간 구조대는 쏟아지는 다연장 로켓(MRLS, 방사포) ‘BM-21 그라드’를 피해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우박처럼 쏟아지는 로켓에 현장은 다시 아수라장이 됐다. 폭음이 들리자 구조대는 물론 우크라이나군도 건물 안으로 빠르게 대피했다. 최초 포격으로 다친 부상자가 아직 많았지만, 챙길 겨를이 없었다. 부상자 곁에 남은 사람은 하르키우적십자사 자원봉사자 데니스 페트렌코가 유일했다. 페트렌코는 부상자 곁에서 ‘인간 방패’를 자처했다. 치료 중이던 부상자를 끌어안고 다독이며, 사람들에게 어서 몸을 숨기라고 외쳤다. 쓰러져 있는 다른 부상자들에게 “일어나지 말라”고 소리쳤다. 그 사이 최소 8발의 로켓이 근처 건물로 내리꽂혔다. 스타키 기자는 “로켓이 시장을 뚫고 건물에 불을 냈다. 연기가 주변을 가득 메웠다”고 증언했다.다행히 폭음은 곧 잦아들었고, 페트렌코도 부상자도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하르키우적십자사는 “용감한 자원봉사자 페트렌코가 다친 여성을 도왔다. 심한 포격도 그의 임무 수행을 막지 못했다. 그 덕에 부상자는 살았고 현재 회복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페트렌코와 현장에 남아 그의 영웅적 행동을 카메라에 담은 스타키 기자는 해당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하르키우 주지사 올레그 시네후보프는 “도심과 북동부 주거밀집지 살티브카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과 포격으로 5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를 두고 대피한 다른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에 대해선 "전시 상황에선 먼저 나를 구하고 그 다음에 부상자를 구하는 것이 전 세계 군대와 구조대의 공통 안전 규칙이다. 다치지 않은 사람이 우선"이라는 우크라이나 유력 매체 '제르칼로 네델리'의 설명이 있었다.이날 하르키우를 덮친 BM-21 그라드는 20초 안에 로켓 40발을 한꺼번에 발사하여 넓은 지역을 초토화하는 다연장 로켓포다. 열압력탄이나 고폭탄을 탄두로 사용할 수 있어 로켓 1발당 살상 반경이 20~30m에 이른다. 최대 사거리는 20㎞이지만 신형 로켓탄을 쓸 경우 30~40㎞로 늘어난다. 러시아어로 우박, 퍼붓다라는 뜻의 ‘그라드’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때 북한이 사용한 다연장 로켓도 BM-21 그라드였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는 민간인 주거지역에 BM-21 그라드를 수차례 발사했다. 지난달 28일에도 BM-21 그라드로 하르키우 쇼핑몰을 무차별 공격해 민간인 11명을 죽이고 수백 명을 다치게 했다.
  • 北 인민군 창건일 열병식 준비 본격화…“핵탄두 탑재 미사일 공개 가능성도”

    北 인민군 창건일 열병식 준비 본격화…“핵탄두 탑재 미사일 공개 가능성도”

    병력 최대 1만명 이상 참여할 듯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 등 집결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일인 오는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기 위해 각종 군사 장비를 동원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 미림비행장에 수천명에서 1만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이번주 후반쯤 동원되는 병력이 더 늘어나 열병식에 최대 2만명 이상의 병력이 동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전차, 장갑차 등 궤도차량과 항공기를 비롯해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TEL) 등 다수의 군사 장비들이 미림비행장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야간 비행 훈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 처음으로 심야 열병식을 진행한 뒤, 지난해에도 두 번 진행한 열병식을 모두 야간에 진행한 바 있다.열병식 행사 동원용으로 추정되는 미그(MiG)-23·29, 수호이(Su)-25 등 전투기와 헬기는 평양 순안국제공항 일대에 대기 중이다.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소형 핵탄두 탑재 가능한 신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16일 처음 시험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한 신무기를 과시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수위를 재차 고조시킬 가능성도 있다. 군 당국은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이 신형 전술유도무기에 대해 미사일의 외형과 발사 궤적 등 제원으로 미뤄 탄도미사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외형과 제원은 탄도미사일이 맞다”라면서도 “체계 분류와 운용 측면에서는 (추가로) 평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가 이 유도무기를 ‘장사정포’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무기) 체계 측면에서 방사포든 다연장포든 ‘포’로 구분하더라도 그 안에 들어가는 것은 탄도미사일”이라고 답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이 유도무기를 ‘장사정포 시험’으로 표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열병식을 준비해왔으나 지난 2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 80주년과 이달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10주년엔 열병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 문 대통령 “윤 당선인에 北 ICBM 대응 계획 브리핑하라” 지시

    문 대통령 “윤 당선인에 北 ICBM 대응 계획 브리핑하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향후 대응계획을 브리핑하도록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직후 별도로 참모회의를 소집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 실장에게 “당선인에게 오늘 상황과 대응 계획을 브리핑하고 향후에도 긴밀히 소통하라”고 주문했다. 서 안보실장은 조만간 윤 당선인을 찾아가 이날 NSC에서 논의한 내용 및 대응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협의를 거쳐 정할 방침이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쯤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12번째 무력시위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정상 각도보다 높이 쏘는 고각 발사인 것으로 추정돼 ICBM일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다.
  •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종합)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종합)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합참은 오후 2시 38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다. 당시 방사포는 240㎜ 방사포로 추정됐다. 그러나 통상 군 당국이 탄도미사일이 경우 언론에 신속히 알리는 만큼 이날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 또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방위성은 발사된 물체로 인해 일본에 영향이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한미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험으로 평가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6일에도 동일한 기종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지만, 초기 공중 폭발하면서 발사에 실패했다.
  • 북 ICBM 도발 레드라인 넘어, 군 미사일 다섯 발 ‘4년 만에 대응’

    북 ICBM 도발 레드라인 넘어, 군 미사일 다섯 발 ‘4년 만에 대응’

    북한이 24일 오후 2시 33분쯤에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응징 의지를 천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ICBM 발사 1시간 50분 만인 오후 4시 25분부터 동해상에서 현무-Ⅱ 지대지미사일, 전술용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 해성-Ⅱ 함대지 미사일 한 발씩에 공대지 합동직격탄(JDAM) 두 발을 쏴 즉각적 대응·응징능력과 의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군은 평양까지의 거리가 250㎞인 점을 겨냥해 꼭 그만큼의 사격 표적을 활용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지난 2017년 11월 29일 북한이 ‘화성 15형’ ICBM을 시험발사하자 곧바로 현무-Ⅱ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해 합동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번에 무려 4년 4개월 만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오니키 마코토 일본 방위성 부대신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 탄도미사일은 약 71분을 비행해 오후 3시 44분쯤 홋카이도 오시마반도 서방 150㎞ 부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는 이날 ICBM의 비행거리가 약 1100㎞, 최고 고도는 6000㎞를 넘은 것으로 추정했고,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약 1080㎞와 6200㎞로 평가했다.  북한의 세 번째 ICBM인 화성 15형이 고도 4500㎞까지 상승해 960㎞를 53분 비행한 것과 비교했을 때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1700㎞ 더 상승했고, 120㎞를 더 날아갔다.  이날 미사일은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도중 모형을 공개했으나 시험발사를 하지 않은 ‘화성 17형’(괴물 ICBM)이나 ‘화성 15형 개량형’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다음달 15일 김일성의 110회 생일 ‘축포’로 활용하기 위해 ICBM이나 정찰위성 등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최악이라 북한은 ICBM을 시험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강행하더라도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초강력 대북 제재안을 상정해도 러시아가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ICBM 시험발사에 나서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년 4월에 발표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과 ICBM 시험발사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완전히 파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단독 제재에 반발해 지난 1월 19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개최해 “선결적으로, 주동적으로 취하였던 신뢰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하였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해볼 데 대한 지시를 해당 부문에 포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7년 11월 세 번째 ICBM 시험발사 후 ‘정부 성명’을 발표해 화성15형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사진으로 확인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옛소련이 보유한 ICBM급이며 핵무기를 장착하기 충분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1만 5000㎞ 사정권 안 임의의 전략적 대상들을 정확히 타격소멸하는 명중률을 더욱 제고하여 핵 선제 및 보복타격능력을 고도화할데 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ICBM의 고도와 비행거리 등을 고려할 때 정상각도로 발사한다면 1t 이하의 탄두 중량으로 1만 5000㎞정도 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2017년에 시험발사한 화성 15형의 사거리는 600㎏ 핵탄두 탑재 시 최대 1만 2500㎞, 450㎏ 탄두라면 최대 1만 5000㎞로 평가됐다.  다탄두 탄도미사일이기 때문에 탄두 중량이 더 나갈 수밖에 없는 신형 화성17형 ICBM으로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비행 능력을 테스트한 것인지는 25일 북한의 발표를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까지는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쨌든 북한의 ICBM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 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를 네 발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이기도 하다. 당시 방사포는 240㎜로 추정되며, 탄도미사일은 아니었다.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 명백하므로 한미 양국은 다음달 중순 두 나라 연합훈련에 태평양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파견하고 우리 군과 자위대 항공기들이 호위하게 하는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한반도 긴장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방부는 이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 보고를 통해 한반도 위기 고조시 미국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배치 또는 전개를 미측과 논의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한미 확장억제의 실효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재가동해 이런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한국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년 미측에 전략자산 상시배치 및 전개를 요구했으나, 미국은 별도의 지원부대가 한국에 있어야 한다며 거부해 무산된 일이 있다. 그 뒤 두 나라는 EDSCG를 신설해 다양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2018년부터 남북·북미간 협상이 진행되면서 잠정 중단됐다.  ‘협상’에서 억제력 강화를 통한 ‘압박’으로 대북 대응 기조가 이동하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를 ‘대북 적대시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합참은 오후 2시 38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다. 다만 당시 방사포는 240mm 방사포로 추정된다.
  • 尹측 “한미훈련, 美·현 청와대 결정”…朴회동계획엔 “건강 우선”

    尹측 “한미훈련, 美·현 청와대 결정”…朴회동계획엔 “건강 우선”

    “국민 머리 위로 영공 거쳐 날아갔다면 문제”“文·尹 회동, 순리대로 해결돼야”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3일 내달로 예상되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현재 국군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미국과 현재 청와대, 국방부와의 논의 과정을 통해 결정될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정례 브리핑에서 ‘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미국 측은 한국 정부와 입장을 조율하고 싶다는데 당선인 측에서 의견을 개진한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미 양국은 4월 중순 전반기 연합훈련을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는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다’라는 서욱 국방장관의 전날 언급에 대해선 “어디서 쐈냐는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머리 위로 영공을 거쳐 날아갔다면 당연히 문제를 제기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의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변인은 “9·19 군사합의라고 하는 것은 남북 간 상호 합의 정신에 따라서, 그리고 상대가 느낄 때 무력에 의한 위협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적어도 신뢰 기반으로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윤 당선인이 북한의 방사포 발사가 9·19 합의 위반이라고 밝힌 데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윤 당선인 측에서 “북한 감싸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회동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선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전임 대통령, 현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이 없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당선인은 국민을 위한 결실을 낼 수 있다면 여야를 떠나서 누구든지 만날 수 있다. 순리대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는 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입주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윤 당선인이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안정이 되는대로, 또 건강을 회복한다면 자연스러운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일단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50년 지기 ‘외교안보 교사’ 尹·바이든 통화 땐 휴대전화 빌려줘

    윤석열 50년 지기 ‘외교안보 교사’ 尹·바이든 통화 땐 휴대전화 빌려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3월 검찰총장을 사퇴한 후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며 정책 공부를 하던 당시, 외교안보 분야에서 자문을 구하고자 제일 먼저 연락한 사람이 김성한 고려대 교수다. 김 교수는 윤 당선인과 대광초등학교 동창으로 50년 넘게 인연을 이어 온 죽마고우다. 윤 당선인이 사법고시를 준비할 때 김 교수는 줄곧 곁을 지켰고, 윤 당선인이 검찰에서 근무할 때도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해 3월 말 윤 당선인은 김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일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한미 동맹의 구체적 현안을 심도 깊게 물었다. 이후로도 수차례 전화를 해 북한 비핵화, 한중 관계, 미중 반도체 경쟁 등을 두고 1~2시간가량 치열하게 토론했다고 한다. 김 교수는 당시만 해도 윤 당선인이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지 몰랐다고 한다.“정치를 하기 전에는 외교안보에 대해 일반 국민 중 관심이 많은 정도였다”던 윤 당선인은 김 교수의 ‘외교안보 과외’를 받으며 정치인으로 변모했다. 김 교수는 윤 당선인의 경선 캠프에 참여했고, 대선 기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외교안보정책본부장을 맡아 윤 당선인의 외교안보 공약을 설계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협력, 한미 동맹을 중심축으로 한 미중 갈등 대응 등 윤 당선인의 외교안보 기조는 김 교수의 오랜 신념과 일치한다는 평가다. 김 교수는 대선 기간과 당선 이후 외교안보 공약은 물론 윤 당선인의 외교 관련 일정을 총괄하는 대외 창구 역할까지 담당했다. 특히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할 때 옆에 있던 김 교수의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당선 확정 후 5시간여 만에 급하게 통화가 이뤄지는 바람에 통화를 조율한 김 교수의 전화를 썼다고 한다. 김 교수는 미국 외교안보 정책을 전공했으며 이명박 정부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지내며 미국의 정계, 관계, 학계에 탄탄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예상대로 대통령직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로 임명된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 또는 국가정보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윤 당선인은 22일 첫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를 언급하다 김 교수를 바라보며 “방사포(발사)는 9·19 군사합의 위반 아닌가”라고 물었고, 김 교수가 “위반이다”고 확인하자 윤 당선인은 “명백한 위반이죠”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위상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 윤석열 “北방사포, 명백한 9·19합의 위반” 서욱 “아니다”

    윤석열 “北방사포, 명백한 9·19합의 위반” 서욱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북한의 최근 방사포 발사는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규정했지만, 서욱 국방부 장관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청와대가 사실상 제동을 건 것과 맞물려 신구 권력 간 엇박자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열고 “북한이 (도발을 한 게) 열한 번째인데 방사포는 처음이지 않냐”며 “명백한 9·19 합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 상황에 대해서 빈틈없이 잘 챙겨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방사포 발사가) 9·19 군사합의 파기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서 장관은 방사포 발사 지점이 ‘서해 쪽’이라고 답한 뒤, ‘(그곳이) 9·19 군사합의 그 지역범위 안이냐’는 질문에 “그것보다 북쪽”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9·19 군사합의의 명확한 위반이라고 했다는 속보가 떴는데, 국방부 입장은 그게 아니라는 거냐”는 거듭된 물음에도 “속보를 보지 못했는데 (군사행동을 금지하기로) 합의한 지점은 아니다”라며 합의 파기가 아니라고 재확인했다. 그러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서 장관이) 방사포 발사가 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단정하는 건 ‘북한 감싸기’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9·19 합의 전문에서 강조한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한다’는 정신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합의 정신 위배”라는 언급이 애초 윤 당선인이 “합의 위반”이라고 했던 것에 비해 수위를 조절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9·19 합의에 따라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해안포 사격 행위 등이 금지된 ‘해상완충구역’은 서해 남측 덕적도 이북에서 북측 남포 인근 초도 이남까지 135㎞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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