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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호랑이 남매 이름 ‘코아’와 ‘리아’로

    지난 6월 남과 북의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통일호랑이 남매’의 이름이 지어졌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6일 이들 남매의 이름을 대한민국(코리아)을 상징하는 ‘코아’(수컷)와 ‘리아’(암컷)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아와 리아는 서울대공원이 지난 9∼10월 실시한 이름 공모전에 응모된 1426편 중 대공원 동물작명위원회의 심사와 네티즌 인기투표로 결정됐다. 이들 호랑이 남매는 남북한 합작 통일호랑이라는 점에서 지난달 백일잔칫상을 받는 등 각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 코아와 리아는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와 호순이 사이에서 태어난 엄마 ‘홍아’와 99년 북한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온 아빠 ‘라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은 아기호랑이 남매를 겨울동안 내실에서 지내도록 한 뒤 내년봄부터 야외방사장에 풀어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서울대공원 ‘아기 흰코뿔소’ 공개

    세계적인 희귀종인 흰코뿔소 새끼가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지난 84년 수입된 흰코뿔소‘순이’가 지난해 12월 낳아 그동안 내실에서만 돌봐온 아기 흰코뿔소 ‘코돌이’를 15일 오후 2시부터 야외방사장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생 당시 몸무게 40㎏였던 코돌이는 3개월이 지난 현재80㎏으로 두배나 불었으며 2500㎏의 육중한 어미 곁에서재롱이 한창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흰코뿔소는 지구상에 1만여마리만 생존해 있다.주요 서식지는 나일강 서쪽의 아프리카 동북부지역과 남부 사바나 평원 등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국감 패트롤/ 문광위 ‘문화부’

    국회 문화관광위는 28일 문화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언론사 세무조사 증인 신문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쳤다.여야는 당초 증인 신문에 의지가 없었다는 점을 입증이라도하듯 서로의 주장만 되풀이했다.결국 증인 신문은 불발됐다. 여야는 국감 초반부터 7명의 증인 가운데 증인으로 나오지 않은 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 사장,동아일보 김병관(金炳琯) 전 회장,국민일보 조희준(趙希埈) 전 회장 등 언론사주 3명의 동행명령서 발부를 놓고 팽팽히 맞섰다.민주당 의원들은 언론 탄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핵심 증인 3명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며 동행 명령권 발동을 요구했고,한나라당 의원들은 출석한 4명의 증인만으로 신문을 하자고 주장,평행선을 그었다. 민주당 정동채(鄭東采) 의원은 “언론탄압이 존재하는지를 따지려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주들이 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재권(沈載權) 의원은 “조선일보 방사장이 타협을 요청했느냐를 알아보기 위해서도 언론사 사주가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전제,“이를 위해 동행명령서를 발부해야한다”고 공세를 취했다.전날 국감에서 박준영(朴晙瑩) 국정홍보처장은 언론사 세무조사 과정에서 일부 언론사로부터 정부쪽에 ‘타협’ 제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최용규(崔龍圭) 의원도 “사주들이 진정 억울하다면 TV가 생중계하는 이 자리에 나오는 것이 더 유익할 텐데 왜 안 나오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의원은 “언론사 세무조사가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 만큼 가해자측인 이종찬 전 원장과 박지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국세청장 등을 먼저증언대에 세워야 한다”고 맞섰다.박종웅(朴鍾雄) 의원은“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출석하지 않겠다는 사주들에 대해 동행명령권을 발동하자는 것은 부당한 주장”이라고 거들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기자커뮤니티 엿보기/ IPI는 국제난봉꾼협회?

    한국의 언론상황을 언론사주의 편에 서서 제멋대로 왜곡하는 ‘말썽꾸러기’ IPI(국제언론인협회)의 원어는 ‘International Press Institute’입니다.그런데 IPI를 ‘국제난봉꾼협회’로 기록한 곳이 있더군요.출처가 ‘할말을 하는 신문’사 사주의 환갑기념 문집에 실린 글이니 정확하겠죠?‘원문’을 한번 구경할래요? “…IPI 위원들을 한국에 초청한 적이 있었다.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이 있어서 우리는 함께 청와대에 들어 갔다.IPI의장 위크리 마신게는 농담을 잘하고 또 걸물이라는 평을 들을 만큼 걸걸한 사람이었다.이 자리에서 그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고 농담을 꺼냈다.각하,그동안 IPI총회에 여러번 참석해 보았는데 가만히 보니까 IPI라는 것은 Intrenaltional Press Institute라기 보다 오히려 Intrenational Playboy Institute(국제난봉꾼협회)의 약자(略字)인 것 같습니다…”(방일영선생화갑기념문집)시작한 김에 하나 더 소개할께요. “…신문인들이 국제적으로 Playboy로 소문나 있던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다.한번은 마닐라에서 회의가 있었다.마닐라 신문발행인으로 이름난 5대 재벌 가운데 한 사람이 회의를 마치자 파티에 초청을 했다.그곳으로 가보니요트를 띄워 놓고 밴드까지 불러서 호화잔치를 바다 위에벌여 놓았다.그들이 논다는 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놀이가 아니었다.거기다가 여자까지 불러다 놓고 공개적으로 놀았다…” 그런 ‘질퍽한 자리’에 빠질 수 없는게 하나 있죠.바로 ‘로비’아닙니까? 아래 글은 전 문화방송 사장을 지낸 이환의씨의 글입니다. “방(일영)회장은 ‘국내적으로 문제가 있더라도 국제적으로 나라와 언론계가 고립되고 망신당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IPI의 이사진과 각국 대표단에게 한국정부와 언론의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밤을 새워 ‘로빙’하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한 바 있다…”얼핏 보면 방 회장은 대단한 애국자같군요.그런데 오늘날한국언론은 왜 이 모양인가요? 방 회장이 한 행동은 한국언론의 ‘체면과 긍지’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때 수술해서 살릴 수 있는 환자를 병 안걸렸다,안아프다,이제 다 나았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서 결국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그렇지요? 더 재미있는 것은 지금 구속중인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국가보안법이 언론자유를 침해한다고 감히(?) 입을 뗀 적이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92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PI 총회에서 방사장은 한국대표 연설에서 그런 얘길했다고 합니다. 그간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국가보안법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한 언론인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그런데 문제는 그가돌아와서 국내에서 하는 행동입니다.그가 경영하는 신문사,즉 조선일보는 그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왔으니 방사장이 조선일보 사장 맞습니까? 아니면 IPI 총회에서 방사장이 헛소리를 한겁니까? 자,이제 위에서 인용한 내용들의 출처들을 밝혀드릴 단계가됐군요. 지난 7일 요한 프리츠 사무총장 등 IPI 관계자가민주당을 조사(?)차 방문했을 때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보고서 하나를 제시했습니다. ‘언론정책 분석 보고서:IPI,그 오욕과 왜곡의 역사를 말한다’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A4 용지로 18페이지에 달하는방대한 분량입니다.조사한 자료 역시 정확할 뿐더러 웬만한언론학자 뺨치는 정확한 분석이더군요. 국회의원 가운데 이 의원 같은 분 열분만 있어도 국정감시가 제대로 될텐데요.이 의원은 옛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코자 집중 연구,활동해오신 분이자 인권·여성문제 등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입법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전문 www.kdaily.com. 정운현 문화팀 차장
  • 조선·동아社主 소환 이모저모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청사는 한국 언론사에 일찍이 없었던 거대 언론 사주 2명의 동시 출두를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9시45분쯤 신문과 방송 취재진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 사장이 모습을 나타냈다.10분 뒤동아일보 김병관(金炳琯) 전 명예회장도 굳은 표정으로 청사로비로 들어섰다. 짙은 회색 양복 차림의 방 사장은 청사 현관으로 들어와 로비의 ‘포토라인’에 약 30초동안 서서 카메라기자들에게 입을 굳게 다물고 무표정하게 포즈를 취했다.촬영이 끝나자 방 사장은 아무말 없이 바로 조사실로 올라갔다.김 전 명예회장도 “이번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대답하지 않고 촬영에 응한 뒤 조사실로 직행했다.검찰 직원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두 사주를 잠긴 철문을 열고 11층 조사실과 12층 검사실로 안내했다. 박상길(朴相吉) 서울지검 3차장 등 수사팀은 이날 오전 일찍 출근,수사 진행 계획 등을 논의하며 분주히 움직였다.방사장은 특수1부 홍만표(洪滿杓) 부부장검사가,김 전 명예회장은 특수3부 최재경(崔在卿) 부부장검사가 신문했다.조사실과 검사실에서 수사팀은 하루종일 철문을 굳게 닫아 놓고 그동안의 참고인 조사 내용과 증거 자료들을 제시하며 밤늦게까지 신문을 계속했다.조사는 책상을 사이에 두고 검사와 사주가 마주 앉아 신문하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검찰측은 수사진행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잘 되고 있다”는 짤막한 대답 외에 말을 아꼈다. 두 사주는 주변 음식점에서 배달해온 음식으로 점심과 저녁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계속 조사를 받았다.검찰측은지난 8일과 9일 조사한 사주 3명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도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밤을 새지는 않고 밤늦게까지 조사를 진행한 뒤 일단 돌려보냈다.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은 오전 10시쯤 총장실을 찾은 김대웅(金大雄) 서울지검장으로부터 두 사주의 출석 상황 등 1시간 가량 정례보고를 받았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검찰에 출두한 두 사주에 대해 ‘법과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권영준(權寧俊) 사무차장은 “법과 원칙에 어긋날 경우 자칫 ‘언론 길들이기’라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 만큼 형평성에 맞는 수사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언론과 정치적 권력이 ‘건전한 비판과 견제’라는 본연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최민희(崔敏姬) 사무총장은 “우리가 가장경계하는 것은 정권과 언론사의 ‘뒷거래’”라면서 “언론개혁은 국민의 정부에 거는 마지막 기대이며,언론과 정치권,시민단체가 모두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최후의 기회”라고강조했다. 매체비평우리스스로하기 조은숙(曺銀淑)기획부장은 “언론사주들의 주식 우회증여와 세금 탈루 등 불법적인 행태가 확인되었다면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한점의혹이 없도록 수사 결과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택동 전영우 조태성기자 taecks@
  • 방상훈·김병관씨 소환조사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0일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金炳琯) 전 명예회장 등 고발된 사주 2명을 불러 증여세와 법인세 포탈 경위 등을 11일 새벽까지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방사장은 필요하면 금명간 한차례 더 소환하거나 신병처리이후 보강조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세청이 고발한 언론사 사주 및 대주주 5명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일단 마무리됐다. 검찰은 다음주중 사주등 피고발인 12명의 신병을 일괄 처리할 방침이나 처리 시기는 광복절인 15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휴일인 15일은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방 사장을 상대로 ▲97년 12월 54억원 상당의 주식 6만5,000주를 아들에게 우회증여했는지 ▲허위 매매계약을 통해 조광출판인쇄와 스포츠조선 주식을 아들에게 변칙증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김 전 명예회장에 대해서는 ▲고 김상만(金相万) 회장 소유의 동아일보 주식 26만여주를 두 아들에게 우회증여했는지 ▲우회증여를통해 증여세 등 48억여원을 포탈했는지여부 등 국세청 고발내용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구속 대상자를 선정한 뒤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청구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고발인 12명 외에도 사법처리 대상자가 나올 수있지만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지리산 방사 앞둔 반달곰 4마리

    오는 8월말 지리산으로 자연방사될 새끼 반달가슴곰들이 19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내 방사장에서 사이좋게 먹이를 먹고 있다.국립환경연구원은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을 보존하기 위해 국내 사육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곰 가운데 유전자 검사를 통해 국내종이 확인된 새끼 4마리를 골라 자연적응훈련을 시키고 있다.연구원은 새끼 반달가슴곰에 전파발신기를 부착해 방사한 뒤 국립공원관리공단,지리산생태보존회,현지주민 등과 공동으로 반달곰의 생존여부와 행동습성,먹이,서식지 등을 추적조사해 방사의 적정성을 밝힐 계획이다. 이도운기자
  • 언론사 고발/ 고발내역 - 조선일보사

    ◆방상훈사장 ■방사장은 97년12월 일가 방모씨가 보유하던조선일보사 주식 6만 5,000주(평가액 54억원)를 친구 허모씨에게 주당 5,000원씩에 매각한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해명의신탁했다. 그 뒤 허씨 딸을 며느리로 맞아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특수관계가 성립될 것이 분명해지자 약혼식 직전인 99년 12월주식 6만 5,000주(평가액 52억원)를 방 사장 아들에게 주당7,500원(5억원)에게 매각한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해 우회증여했다.30억원을 탈루했다. 특히 주식을 합법적으로 매매한 것처럼 위장하려고 99년12월 방모씨의 어머니 윤모씨가 주식양도대금조로 하나은행허모씨의 계좌에 4억8,000만원을 무통장 송금하고 허모씨명의로 주식양도소득세를 대리신고 납부했다. ■방 사장은 조선일보사 전무 방모씨 등 9명 이름으로 명의신탁해 뒀던 조광출판인쇄 주식 16만6,000주를 세금없이 대물림해주려고 명의신탁 주주와 주당 5,000원씩에 주식을 매매한 것처럼 주식매매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아들에게 우회증여했다.증여세 8억원을 탈루했다. 특히 94년5월과10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조광출판인쇄의 유상증자때 방모씨 등 8명의 주주명의로 관리해오던 법인부외(簿外)자금을 여러차례 나눠 납입했다.지난해 3월 실시한 유상증자대금 18억원도 정모씨 등의 명의로 관리해오던 법인부외자금을 현금화해 납입한 점이 확인됐다.이 주식은 명의신탁 주식이 분명한데도 형식적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매매를 가장해 증여세를 탈루했다. ■방 사장은 전 국장 김모씨,전 이사 장모씨,전 사장 신모씨 등 이름으로 명의신탁해 둔 스포츠조선 주식 8만1,000주를 아들에게 세금없이 대물림하려고 98년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명의신탁 주주와 방사장 아들이 주당 5,000∼6,000원씩에 주식을 매매한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작성했다.증여세 22억원을 탈루했다. ◆조선일보사 ■96년 11월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임직원에게 복리후생비를 지급하거나 거래선에 접대비를 지급한 것처럼 가장해 전표와 회계처리를 한 뒤 8억3,000만원을 유출해 법인세 등 8억원을 탈루했다.특히 증자 예정시기에 맞춰추적이 어려운 소액수표를 대량발급받아 사용하는 등 계획적이고 주도면밀하게 회사자금을 유출했다. ■법인에서 조성한 부외자금을 전·현직 임직원 이름으로개설된 차명계좌로 관리하면서 96년1월부터 99년12월까지차명계좌에서 발생한 수입이자 11억7,800만원을 법인의 수입금액에 계상하지 않고 부외자금 가운데 31억5,500만원을회계처리 없이 유출해 법인세 등 32억원을 탈루했다. 개인 집에서 사용하는 차량을 회사차량인 것처럼 자산으로계상하고 운전기사급여 등 6억125만원을 회사비용으로 변칙처리해 법인세 등 5억원을 탈루했다.
  • 신문전쟁 국지전? 전면전?

    새해벽두부터 시작된 ‘언론개혁’ 논의가 ‘신문전쟁’을몰고왔다.이미 전선이 구축됐고,신호탄도 올랐다.남은 것은전면전이냐,국지전이냐의 문제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한겨레 9일자 ‘심층해부 언론권력’ 기사가 허위사실을 근거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겨레 최학래 사장과 고영재 편집위원장 등 5명을 9일 서울지검에고소했다.방사장은 민사소송도 제기할 방침이다. 이번 한겨레-조선간의 소송사건이 향후 어떤 국면으로 전개될 지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그러나 한겨레측은 조선의고소에 개의치 않고 당초 준비한 기획물을 계획대로 10여회에 걸쳐 보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전쟁이 조선-한겨레간의 국지전으로 끝날 것인지,아니면 동아·중앙까지 가세하여 조·중·동과 한겨레간의전면전이 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동아는 아직 한겨레를고소한 상태는 아니나 이미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중앙은 ‘전선’과는 거리가 있다.조중동의경우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같은 ‘공동의 적’에 대해서는공동전선을 펴면서도상호 경쟁체제라는 본질적인 갈등구조가 있어 이들이 ‘연합군’으로 편성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않다. 또 한겨레쪽의 상황도 변수다.언론개혁에 적극성을 보여온매체는 한겨레 뿐만이 아니다.우선 대한매일과 경향신문,연합뉴스 등이 이 대열에 서있고,방송 역시 굳이 따지자면 이쪽이다.혹자는 그래서 이같은 구도를 ‘언론전쟁’으로 확대해석하는 경향도 있다.그러나 민영미디어렙,세무조사·공정위조사 결과 공개 등과 맞물려 향후 신문전쟁은 예상밖의국면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조선일보의 고소와 관련,한 언론단체 관계자는 “재산상속과정의 탈법 여부와는 별개로 언론사 사주가 3,700여평의대저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논란이 될소지가 있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조선일보사의 도덕성에타격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 능동 어린이대공원 새단장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낡은 동물사를 개축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동선(動線)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섰다. 서울시는 지난 98년 12월부터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낡은 동물사 5개 동을현대식으로 개축하는 공사를 지난해 말 완료한데 이어 내년 3월까지 모두 6개동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개축된 동물사는 연면적 9,000여평 규모로 지하 1층의 대동물관을 비롯해지상 1층의 원숭이동산 및 소맹수사,방사장에 만들어진 맹금사,초식수 사파리장 등 모두 5개 동이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이와함께 2단계 공사로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오는3월까지 열대동물사,아기동물원,초식수전시장,동물병원 등 모두 6개 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동물사 신축에 이어 민자유치를 추진중인 물개쇼장이 완공되면 시민들에게 더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 MBC 지방사장 4명 선임

    ◎청주 편일평/원주 하광언/충주 신대근/삼척 이양길 MBC 관계회사들은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다음과 같이 임원을 선임했다. ▲청주MBC 사장 편일평 ▲원주MBC사장 하광언 ▲충주MBC 사장 신대근 ▲삼척MBC 사장 이양길
  • 용인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입장객/2천만번째 행운을 잡아라

    ◎평생회원권·달마시안 개 등 푸짐한 선물/15일쯤 예상… 사자·곰 축하 퍼레이드도 「사파리월드」 입장 2천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용인 애버랜드가 세계 최초로 개장한 사자·호랑이·곰들의 공동 방사장인 「사파리월드」가 입장객 2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76년 개장한 「사파리월드」는 그동안 연간입장객 2백20만명,하루 평균 5천800명이 관람,단일 업장으로서는 세계 초유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2천만명을 돌파할 날은 오는 15일 쯤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버랜드는 이날 2천만번째 입장하는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 등 「사파리월드 2천만 달성」 자축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2천만번째 입장객에게는 사파리월드 평생회원권은 물론 영화 「101달마시안」의 달마시안 개 1마리와 대형 판다인형을 주고 특수 개량한 패트롤카로 사파리월드를 일주하는 특전을 부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붐 조성차원에서 코끼리·사자·곰·원숭이·침팬지·진돗개·포니·펭귄 등 15마리가 출연,사파리와 애버랜드내 유러피언광장을 왕복하는 축하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또 사파리월드의 사자와 호랑이가 격돌하는 장면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방영하고 사파리와 유러피언광장 사이를 축제거리로 조성,동물모형 그리기(Face Painting)와 아기동물들과의 기념촬영대회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 76년 「사자사파리」로 출발한 「사파리월드」는 80년 「호랑이사파리」,90년 「곰사파리」가 추가됐고 92년 사자와 호랑이가 합사된 이후 96년 초식동물의 「사바나사파리」가 보태졌다.
  • 쌍방울 사장단 인사/개발부회장 박현철씨/레이더스사장 송동섭씨

    ◎태영모방사장 양승달씨 쌍방울 그룹은 12일 (주)쌍방울 개발 대표이사 부회장에 (주)새난(옛 쌍방울 어패럴) 박현철부회장을 전보발령했다. 쌍방울 그룹은 이날 실시한 사장단 인사에서 또 (주)쌍방울 레이더스 대표이사사장에 송동섭전(주)쌍방울전무를,태영모방(주) 대표이사 사장에 양승달(주)쌍방울 레이더스 대표이사사장을 각각 전보발령했다.
  • 금융단체장 선출 자유화 완전정착/정부 관여안해…모두 민간출신 취임

    ◎공정경쟁 통해 적임자 추대/업계서도 “올바른 인사” 환영 전국은행연합회장에 이상철 전국민은행장이 선출됨으로써 생보협회,손보협회,단자협회 등 4개 민간 금융단체장의 선임이 끝났다.재무부장관의 승인 또는 임명절차를 밟는 나머지 상호신용금고연합회 회장과 신용관리기금 이사장,화재보험협회 회장도 이달안에 자율적으로 뽑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신정부가 연초 은행장 인사 불개입 원칙을 천명,실천한 이후 맞은 최초의 금융단체장 인사여서 은행장과 마찬가지로 자율화 원칙이 지켜질지 여부가 큰 관심거리였다. 홍재형 재무장관은 이번 인사에 앞서 『정부의 인사자율화 원칙을 매듭짓는 대미』라고 언급했었다.결국 모든 단체장이 일체의 정부간섭없이 자율로 뽑혔으므로 약속이 제대로 지켜진 셈이다.한 시중은행장도 『금융계 인사를 바로잡은 쾌거』라고 말했다. 사실 지난달말 7개 금융단체장들이 일제히 사표를 냈을 때만 해도 새 정부가 이른바 공신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해 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그러나 주요 4개 단체장의 선임 과정과 새 회장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런 오해는 싹 가시게 됐다.명실상부한 자율선임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은행가는 신임 이상철회장이 홍장관 및 이용성 은행감독원장과 서울상대 56학번 동기여서 앞으로 업무협조가 원만히 이뤄질 것을 기대.회장 선출은 은행권 별로 각각 다른 후보를 내세워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회장이 18대17 한표 차이로 안승철 전중소기업은행장을 따돌렸다.당초 시중은행이 적극 지원한 이석주 전제일은행장이 1차 투표에서 가장 표를 적게 얻어 탈락한 것은 시중은행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표가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반면 국책은행은 이형구 산업은행 총재 주도로 일사불란하게 이회장을 민데다 적군(?)의 도움까지 얻어 승리를 따냈으며 안전행장은 재무부와 한은 출신 지방은행장의 지지로 분전한 결과가 됐다. ◎…생보협회는 처음부터 삼성생명 황학수 사장이 후임회장 물색에 적극 나선 끝에 이강환 전교보사장을 선임함으로써 나머지 단체장 인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각 사에서제시한 후보가 3명정도 됐으나 이회장의 인기가 너무 좋아 만장일치로 뽑혔다. 손보업계는 당초 정부의 자율화 의지를 의심해 눈치를 보다가 뒤늦게 럭키화재 이휘영사장의 주도로 후보를 물색한 끝에 생·손보 업계를 두루 섭렵한 이석용회장을 추대했다.한때 국제화재의 이경서사장을 비롯한 일부 보험사 오너도 거론됐으나 본인들의 고사로 무산됐다고. 투자금융협회도 감사원 사무차장 출신의 홍의식 신한투금회장을 별다른 논란없이 선임.대쪽같은 성격이 업계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금명 회장선출기준을 마련할 금고업계는 1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총회에서 2백37개 금고사장의 과반수 참석,3분의 2이상 찬성으로 선출할 예정.금고업계 4인방으로 불리는 권기호 한신사장,태평양화학 계열사인 이민기 동방사장,사조그룹의 주진규 사조사장,조범래 부일금고사장이 출마의사를 표명한 상태.연합회장은 금고에 대한 검사권을 갖고 있어 권한이 막강하다.
  • 부정입학 학부모 명단

    ▷허위서류◁ ◇연세대 △박응칠(KBS대전방송총국장) △민병건(서교호텔 오사카사무소장) △구승평(금성사 상무) △고석근(한국관광공사부장) ◇고려대 △손인수(대한항공 정비사) ◇이화여대 △맹정술(핸드볼코치) △표공일(배구코치) ◇숙명여대 △여중철(영남대교수) ◇서강대 △이완순(대한항공정비사) ◇중앙대 △민병건(서교호텔 오사카사무소장) ◇한양대 △김수흥(피씨트레이딩대표) ◇한국외국어대 △장세화(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장) 이중국적◇연세대 △최정호(연세대교수) ◇이화여대 △남중우(국제약품(주)·타워호텔부회장) △김강권(농촌진흥청시험국장) △강금식(전국회의원) △송형식(한진데이타통신이사) △임강원(서울대교수) △김덕중(산천개발(주)회장) △윤용구(범양냉방사장) △안병준(연세대교수) △강정부(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김문주(삼양베이커탱크터미날대표) ◇중앙대 △우영주(벽산그룹비서실장) ◇한양대 △박영수(주택은행지점장) ◇인하대 △박용덕(전한국은행조사역) ◇삼육대 △구연창(전경희대교수)◇해외근무자 자녀 부당특례입학현황(10개교 30명) ▲이화여대 14 ▲연세대 6 ▲중앙대 2 ▲한양대 2 ▲고려대 1 ▲한국외국어대 1 ▲서강대 1 ▲숙명여대 1 ▲인하대 1 ▲삼육대 1 ◇산업체근로자 부당특별전형입학현황(13개교 45명) ▲숙명여대 10 ▲서경대 9 ▲경기대 6 ▲조선대 4 ▲숭실대 3▲대전대 3 ▲단국대 2 ▲한남대 2 ▲성균관대 2 ▲동국대 1 ▲동아대 1 ▲영남대 1 ▲계명대 1
  • 한국통신(앞서가는 기업)

    ◎비디오폰 생산물량 세계1위/매출액 7% 기술개발 투자/통신기기 70개국 수출… 연 67% 성장/4개 공고와 결연… 기능인력난 해결 세계 통신기기 시장의 「패자」를 겨냥한다. 인터폰·비디오픈등을 생산하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8의3 한국통신(대표 방의석·47). 자본금 20억원,직원 2백여명의 중소기업규모에 불과하지만 관련업종의 세계시장에서 세계제일을 꿈꾸고 있다.실제 비디오폰의 경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는 차지하고 있고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하는 물량까지 포함하면 세계 제일의 생산물량을 자랑해 단지 중만은 아닌 것이다. 지난 74년 차임벨이라는 통신기기 제조업체로 출발,짧은 기간에 세계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노리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에 쏟아온 노력과 집념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시련도 적지 않았다.창업직후 당시 붐이 일고 있던 인터폰제조에 뛰어들었지만 동종업계로서는 늦은 편 인데다 특별한 노하우도 없어 실패를 거듭했다. 이같은 경험에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첨단기술개발과 우수한 기능인력을 확보하는데 사세를 몰아 넣었다. 매년 총매출액의 5∼7%를 기술개발비로 투자했고 연구소도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연구팀이 7개나 되는 비교적 대규모로 키웠다.4개 공업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장학금과 교육기자재를 지원,우수한 기능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씨앗도 뿌려왔다. 특히 자매결연학교의 우수학생들과 기능인력을 최고로 대우해 준다는 소문이 나면서 우수인력 확보가 다른 기업보다 손쉬웠다. 이와함께 기술개발에서의 우위를 노려 선진외국기술을 재빨리 도입은 하되 그대로 모방하는 것은 금기로 삼았다. 방사장은 『경쟁하는 외국제품의 분석은 철저히 했지만 우리 제품은 어디까지나 연구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같은 고집 때문에 처음에는 제품의 기능이 다른 제품에 비해 뒤떨어지기도 했지만 계속되는 연구로 보완에 보완을 거듭한 결과 이제는 외국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연구실이 그동안 따낸 실용신안·의장 특허가 무려 50여건에 이르는 것이이를 보여준다. 그결과 지난 87년 국내 최초로 콤팩트형 비디오폰을 만들었고 이어 세계최초로 경보기능을 갖춘 비디오폰을 개발해 냈다. 이에따라 매출이 계속늘어나 80년이후 연 평균 신장률이 67%라는 고속성장을 이룩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극심한 불황을 겪던 지난 90년과 91년에도 각각 1백13%,2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출도 지난 83년 첫 실적이 1만8천4백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7백56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수출대상국도 83년에는 일본 한나라에 불과했으나 현재 중국·대만등 전세계 70개국으로 넓혀졌으며 특히 대만시장은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같은 건실한 고속성장으로 현재 어음을 거의 발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부채비율이 85·8%에 불과하는등 재무구조가 탄탄하게됐다.최근 주력하고 있는 것은 제품 다양화. 지난 91년부터 카드식공중전화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로운 폐쇄회로TV(CCTV)를 개발했다. 신형 CCTV는 세계 최초로 피사체의 명암에 따라 렌즈의 조리개가 자동조절되는 전자식 자동노출기능(AUTOARIS)을 갖추었다.화면만을 제공하는 기존 CCTV와는 달리 음성수신기능도 갖고 있다. 앞으로는 일반 통신기기에 비해 기능이 훨씬 복잡한 너스콜(병원용인터폰)이나 방범,방재기능을 갖춘 홈오토시스템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장은 『음성및 영상통신기기를 비롯한 첨단 자동화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다양화시키고 신기술개발에 더욱 힘써 명실상부한 세계제일의 통신기기 종합메이커로 일구겠다』고 말했다.
  • 음주 30대 사자우리 추락/목·손·가슴 물려 중태(조약돌)

    ○…17일 하오 4시40분쯤 대구시 달성동 달성공원에서 관람객 황봉학씨(33)가 대구시 북구 소성2동 102 사자우리내에 떨어져 사자에게 목과 왼쪽손,가슴등을 물려 중태에 빠졌다. 이날 사고는 황씨가 술에 취한채 높이 1.2m의 사자우리 2층 안전철책을 넘어가 사자에게 눈덩이를 던지다 폭8m 깊이6m 아래 사자방사장으로 미끄러져 일어났다.
  • 징코민사건 수사 종결/검찰/뇌물수수 동방사장… 보사직원 기소

    ◎45억대 탈세 적발 동방제약 「징코민」의 메탄올 검출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특수2부(이종찬부장검사)는 27일 이회사 박화목사장(50)을 약사법위반및 뇌물공여혐의로,국립보건안전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윤태규씨(50)를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사장은 지난 89년 2월 중순 「징코민」의 품목 허가를 받을때 『업무에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보사부 제약계장으로 있던 윤씨에게 5백만원을 뇌물로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사장은 또 은행잎 에끼스를 추출하는 용매및 「징코민」정제코팅용매로 메탄올을 사용했으면서도 지난5월 일간지에 『메탄올을 사용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복용하라』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냈으며 은행잎에서 액체에끼스를 추출해 농축시켜 건조에끼스로 바꿔 징코민을 제조하도록 돼있는 제조공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동방제약은 지난 90년과 91년 영수증을 가짜로 만들고 장부를 허위기재하는 수법으로 제조원가와 건축비·광고비등을 실제보다 많은 것처럼 꾸며 법인세·부가가치세·방위세등 45억원을 탈세한 사실을 밝혀내고 국세청에 세금을 추징하도록 통보했다. 검찰은 그러나 그동안의 수사에서 동방제약과 보사부의 다른 유착관계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사치생활 기업인등 16명 세무 조사/국세청

    ◎추석 선물 5백만원 이상 구입자도/대상자/고홍명 신민수 김기문 이주용 곽계순 송문식 강영식 이원모 김승욱 이국현 안향환 김상조 김진순 이경재 송관용 이상윤 호화사치생활과 음성불로소득·불건전 해외여행 등과 관련,한국 빠이롯드전자 회장 고홍명씨등 기업인 11명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데도 호화생활을 해온 5명등 모두 16명이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18일 정부의 호화사치생활 추방방침에 따라 ▲기업자금으로 호화별장을 마련한 사람 ▲골프회원권등 각종 고가회원권 소지자 ▲불건전 해외여행자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난달 30일부터 착수,고씨등 16명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신민수(중경종합건설사장) ▲김기문(로만손시계사장) ▲이주용(한국전자계산주식회사회장) ▲곽계순(주식회사 868기념품 도소매업) ▲송문식(경안모방사장) ▲강영식(남북전기사장) ▲이원모·김승욱(한국빠이롯드화학) ▲이국현(삼호축산사장) ▲안향환(명화극장대표) ▲김상조(서울거주)▲김진순(〃)▲이경재(〃) ▲송관용(〃) ▲이상윤씨(대구거주)등이다. ◎52명 명단 확보 추석을 앞두고 전국 백화점등 대형 유통업체의 선물상품 판매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국세청은 지난 16일 현재 5백만원어치 이상 선물을 구입한 52명의 명단을 파악,이들이 구입비를 정당하게 처리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초극세사 세계 두번째 개발/코오롱/「제조업경쟁력 강화」 성공사례

    ◎생산라인 자동화… 인력 대폭 절감/만도기계/수식제어장치 국산화… 일과 경쟁/한국전자/초음파 진단기로 세계시장 석권/메디슨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노태우 대통령을 비롯해 기업인·근로자 등 2백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4제조업 경쟁력강화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계기술이나 첨단기술 등 핵심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성공한 국내 4개업체들의 대표적인 사례들이 보고됐다. 이들 성공사례를 요약한다. ▷(주)코오롱◁ 10여 년 전부터 구미에 기술연구소를 설립,3백여 명의 연구개발인력을 투입해 신소재개발에 착수했다. 그러나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1에 불과하고 4.4g이면 지구를 한바퀴 감을 수 있다는 초극세사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정보는 물론 원료의 공급원마저 없어 모든 것을 미일 등 선진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초극세사 개발은 원료부터 국산화를 해야 했고 3년간에 걸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실안에 또 다른 실을 심어넣는 해도형 방사라는 특수한 제조방식을 개발해 냈다. 초기에는 불완전한 방사장치 시험과정에서 섭씨 3백도가 넘는 고분자액에 화상을 입는 등 마지막 단계까지 고전을 계속했다. 그러나 마침내 세계에서 일본 다음으로 초극세사 개발에 성공,이제는 이 소재로 인공피혁도 만들 수 있게 됐다. ▷만도기계◁ 제동장치와 모터,에어컨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만도기계는 자동차용 충격흡수기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조립라인을 증설하면서 이 생산라인을 종래와 같이 수동적으로 유지할 것인지,자동화라인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수동식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고 자동화라인에 비해 품질경쟁에서 불리하다는 판단 아래 자동화라인 쪽으로 회사방침이 정해졌다. 자동화라인의 경우 수입가격이 수동식보다 5배 이상 비싼 데도 선진국의 기술이전 기피에 따른 애로를 극복하고 1년여 만에 로봇 7대와 부품삽입기 41대가 설치된 자동화라인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17종류의 자동차 충격흡수기를 생산,자동화 이전에 19명이소요되던 작업인원이 7명으로 줄어들고 불량률은 크게 낮아졌다. ▷한국산업전자◁ 공작기계의 핵심부분인 수치제어장치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 86년 당시 수치제어장치의 국내 총수요 가운데 82%를 대일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산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이에 87년 2월 국산개발을 위해 공작기계업체를 중심으로 연구조합을 발족시켰다. 이들은 세계시장의 65%를 석권하고 있는 일본의 화낙사에 대항하기 위해 기초기술이 앞서 있으면서도 생산기술이 부족해 일본에 뒤지고 있던 미국의 알렌 브래들리사와 손을 잡고 한국산업전자를 설립,1년6개월간의 연구 끝에 수치제어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신제품이 나오자 일본 화낙사에서 30% 낮은 가격으로 덤핑판매,고전했으나 정부와 업계의 공동 수요창출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주)메디슨◁ 초음파진단기는 초음파를 이용해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인체 내부를 살필 수 있는 현대의학의 필수적인 진료장치인데도 국내에서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민화 (주)메디슨 사장은 지난 83년 KA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으면서 초음파진단기 연구를 위한 특정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85년에 끝난 이 연구가 사업성이 불투명해 상품화가 포기되자 85년 7월 (주)메디슨을 창립했다. 최고 4만개의 부품이 사용되는 복잡한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3일연속 철야작업 후 하루 숙면하기」 「한달에 한번 귀가하기」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제품생산에 성공했다. 87년부터는 해외시장을 개척,올해 소형 초음파진단기의 매출이 1백40억원으로 세계최고의 판매기록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 소련에도 3천만달러 상당의 초음파진단기 플랜트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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