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사성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계엄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국수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교령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빨강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18
  • (영상) 일본 ‘핵 오염수’ 방류 중 쓰나미 경보…한국에 미치는 영향 [포착]

    (영상) 일본 ‘핵 오염수’ 방류 중 쓰나미 경보…한국에 미치는 영향 [포착]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에서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태평양 연안 대부분 지역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칠레 지진 이후 15년 만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홋카이도·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이바라키·지바현 등 태평양 연안 대부분과 이즈·오가사와라 제도, 시즈오카·아이치·미에·와카야마현 일부 해역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지역 중에는 현재 핵 오염수 방류를 진행 중인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전 9시 5분쯤 13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수동으로 중단했다. 강진이 발생한 지 약 40분 만의 조치였다. 일본은 외교 채널을 통해 오염수 방류 중단 사실을 한국 정부에 공유했다. 도쿄전력은 원격 감시로 방류 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으며 현재까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나 쓰나미로 오염수 방류 시설에 문제 생긴다면…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방류되는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외에도 여러 방사성 핵종이 포함돼 있다. 만약 지진 또는 쓰나미 발생으로 원전 설비나 방류 시설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쓰나미 발생 전후 오염수 방류를 지속한다면 방사능 오염이 해양과 인근 지역까지 확산할 수 있으며 이는 해양 생태계와 수산물에 악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주변국과의 외교적 갈등과 국제적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도쿄전력은 2023년 8월 24일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다핵종 제거 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가 바닷물에 희석된 뒤 방류됐으며, 1차 방류 17일 동안 약 7800t이 바다로 흘러 나갔다. 13차 방류는 지난 14일에 시작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방류 당시와 마찬가지로 7800t 정도가 방류된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 동안 7차례에 걸쳐 총 5만 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진 이후 실제 관측된 쓰나미 높이는 홋카이도 이와테현 1.3m, 미야기현 50㎝, 센다이시와 이바라키현 40㎝ 등이다. 기상청이 예상한 쓰나미 높이 3m 보다는 대체로 낮았으나 이바라키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쓰나미가 방파제를 훌쩍 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며 “고속도로 3개 구간이 통행 제한되고, 전국 41개 철도 노선이 운행을 멈췄다”고 밝혔다.
  • ‘핵 오염수’ 방류 중 쓰나미 경보 발령된 일본…한국에 영향 미칠까 (영상)

    ‘핵 오염수’ 방류 중 쓰나미 경보 발령된 일본…한국에 영향 미칠까 (영상)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에서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태평양 연안 대부분 지역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칠레 지진 이후 15년 만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홋카이도·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이바라키·지바현 등 태평양 연안 대부분과 이즈·오가사와라 제도, 시즈오카·아이치·미에·와카야마현 일부 해역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지역 중에는 현재 핵 오염수 방류를 진행 중인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전 9시 5분쯤 13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수동으로 중단했다. 강진이 발생한 지 약 40분 만의 조치였다. 일본은 외교 채널을 통해 오염수 방류 중단 사실을 한국 정부에 공유했다. 도쿄전력은 원격 감시로 방류 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으며 현재까지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나 쓰나미로 오염수 방류 시설에 문제 생긴다면…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방류되는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외에도 여러 방사성 핵종이 포함돼 있다. 만약 지진 또는 쓰나미 발생으로 원전 설비나 방류 시설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쓰나미 발생 전후 오염수 방류를 지속한다면 방사능 오염이 해양과 인근 지역까지 확산할 수 있으며 이는 해양 생태계와 수산물에 악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주변국과의 외교적 갈등과 국제적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도쿄전력은 2023년 8월 24일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다핵종 제거 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가 바닷물에 희석된 뒤 방류됐으며, 1차 방류 17일 동안 약 7800t이 바다로 흘러 나갔다. 13차 방류는 지난 14일에 시작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방류 당시와 마찬가지로 7800t 정도가 방류된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 동안 7차례에 걸쳐 총 5만 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진 이후 실제 관측된 쓰나미 높이는 홋카이도 이와테현 1.3m, 미야기현 50㎝, 센다이시와 이바라키현 40㎝ 등이다. 기상청이 예상한 쓰나미 높이 3m 보다는 대체로 낮았으나 이바라키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쓰나미가 방파제를 훌쩍 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며 “고속도로 3개 구간이 통행 제한되고, 전국 41개 철도 노선이 운행을 멈췄다”고 밝혔다.
  • 평생 ‘원자력 안전’에 헌신한 전문가…강창순 초대 원안위원장 별세

    평생 ‘원자력 안전’에 헌신한 전문가…강창순 초대 원안위원장 별세

    초대 원자력안전위원장을 지낸 강창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29일 별세했다. 82세. 경북 청송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유나이티드 엔지니어스&컨스트럭터스(UE&C) 핵에너지 총괄부장을 거쳐 대우엔지니어링 설계본부장(상무이사)으로 일했다. 1980년 모교 원자핵공학과 부교수로 강단에 서 2008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평생 ‘원자력 안전’에 헌신한 전문가였다. 기초전력공학공동연구소 원자력안전센터장,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국제원자력기구(IAEA) 산하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INSAG) 위원, 태평양원자력기구 부회장과 회장, 세계동위원소기구(WCI) 회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이사회 의장 등을 거쳐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장관급)으로 활약했다. 이런 공로로 세계원자력협회(WNA) 공로상을 받았다. 특히 고인은 2004년 주민 반대로 전북 부안 원전센터(원전수거물 관리시설) 건립이 최종 불가 판정을 받기 직전, 동료 교수 62명과 함께 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에게 관악산 부지에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검토하자”고 건의했다. 당시 고인이 건의문을 낭독하며 울먹이는 장면은 사회적으로 주목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혜옥씨와 1남1녀(강마드린<딸>·강마이클), 며느리 김희정씨, 사위 이종헌씨 등이 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1일 오후 2시. (02)2019-4000
  • “이혼 후 매일 술” 40대男 사망…방 안엔 빈 병 ‘100개’ 대체 왜

    “이혼 후 매일 술” 40대男 사망…방 안엔 빈 병 ‘100개’ 대체 왜

    아내와 이혼 후 아들과 단둘이 살던 40대 남성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폭음을 계속하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는 100개가 넘는 빈 맥주병이 놓여 있었다. 21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동부 라용주 반창 지역에서 이혼 후 아들과 단둘이 생활해 온 남성 타위삭 남웡사(44)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아들이 귀가했을 당시 아버지는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이웃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웃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침실 바닥에 가지런히 놓인 100개가 넘는 맥주병을 발견했다. 병들 사이로 사람 하나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만 남아 있었고, 침대와 가구 주변까지 병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아들은 “아버지는 한 달 넘게 맥주만 드셨고, 매일 식사를 준비했지만 음식은 전혀 드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기저질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는 “고인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술에 의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 중이다.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 중 일부는 어린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남성의 사연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술로 현실을 외면하다 결국 가족까지 버렸다”는 비판도 나왔다. 음주가 초래한 비극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260만명이 음주로 인해 사망했다. 이 중 약 160만명은 심혈관질환이나 암과 같은 비전염성 질환이 원인이었다. 또한 술(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며, 암·고혈압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급 발암물질이란 석면이나 방사성 물질처럼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뜻이다. 지난 2023년 한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과음을 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왕씨는 알코올 도수가 60도에 달하는 바이주 7병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 왕씨의 집을 찾은 그의 가족이 왕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왕씨의 지인은 “가족들이 그를 찾아갔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응급처치를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 정부 “北우라늄공장 폐수 분석… 방사능·중금속 이상無”

    정부 “北우라늄공장 폐수 분석… 방사능·중금속 이상無”

    정부가 최근 제기된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방류 주장과 관련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 등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우라늄은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 6개 정점의 해수를 채취해 분석했다. 2019년 검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당시와 비교해 우라늄 농도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강·임진강 하구 2곳과 인천 연안 2곳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방사성 세슘의 경우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중금속 항목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환경 기준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양환경 기준과 비교해 카드뮴·비소·수은·납·6가크롬 등 모두가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분석됐다. 정부는 당분간 이번 실태조사 주요 7개 정점에 대한 월례 정기 감시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검사는 최근 논란이 된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흘러가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특별점검 형식으로 진행됐다.
  • 의사 ‘이 말’ 믿고 넘겼다가…암 진단받은 20대가 밝힌 ‘증상들’

    의사 ‘이 말’ 믿고 넘겼다가…암 진단받은 20대가 밝힌 ‘증상들’

    영국에서 한 20세 여성이 극심한 피로 등의 증상을 겪었으나 의사로부터 몇 년간 무시당한 뒤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사연이 알려지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코트니 네틀턴(23)은 지난 2021년 극심한 피로와 이유 없는 체중 감소, 기분 변화 등을 겪었지만 주치의는 “게을러서 그렇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의사들은 내 증상들을 단순한 게으름으로 취급했지만,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의사의 반응에 네틀턴은 이후 다른 증상을 겪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는 “한동안 방 안에서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 꼭 창문을 열어야만 잠들 수 있었다”며 “그게 갑상선암 증상일 거라고는 전혀 몰랐다”고 털어놨다. 목에 혹이 만져지기 시작한 건 2022년 1월부터였다. 네틀턴은 뒤늦게 병원을 다시 찾아 진료를 받았고, ‘2주 내 긴급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며 정밀검사에 들어간 끝에 결국 2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갑상선 전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과 3일 뒤 암이 림프절과 혈관으로 퍼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림프절 제거 수술과 함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추가로 받아야 했으며, 그해 12월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네틀턴이 진단받은 암은 수질 갑상선암이라는 드문 유형이다. 전체 갑상선암 중 약 0.5~1% 정도를 차지하며, 수질암은 체내 칼슘양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세포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반적인 갑상선암과 달리 안면 홍조나 체중 감소, 목소리 변화 같은 비전형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는 “당시엔 조기 폐경이 오는 줄 알았다. 하루에도 여러 번 얼굴이 화끈거렸다”고 말했다. 목소리에도 변화가 있었다. “말은 할 수 있었지만 소리를 지르면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고 바람만 새어 나왔다”며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병 때문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단순히 피곤한 것이라고 넘기지 말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른 병원에서라도 다시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발생률이 낮은 편이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35년까지 영국 내 갑상선암 발생률은 지금보다 약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환자가 4만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 인천 강화 바닷물 ‘정상’…北 방사성 폐수 의혹 ‘해소’

    인천 강화 바닷물 ‘정상’…北 방사성 폐수 의혹 ‘해소’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인천 강화만 일대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른 인천시 수질조사에서 방사능 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최근 강화만 일대 수질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일 주문도 서남방과 교동도 주변 2곳 등 3곳 해역의 바닷물을 채수해 삼중수소와 세슘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1일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 강화만 일대 수질을 측정한 결과 ‘정상’으로 나왔다. 그러나 일부 강화 주민들이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자 강화군이 시에 별도의 수질 조사를 의뢰했지만 이번에도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실시한 접경지역 수산물 검사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4일 임진강 상류(연천), 중류(파주),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김포) 등 총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이며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 및 세슘134·137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수산물에 방사능 오염이 없음을 의미한다.
  • 경기도, 한강·임진강 접경지역 수산물 방사능 ‘불검출’

    경기도, 한강·임진강 접경지역 수산물 방사능 ‘불검출’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미처리된 우라늄 폐수가 방류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따라 경기도가 접경지역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긴급 방사능 오염도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방사능 오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7월 3일과 4일 이틀간 임진강 상류(연천), 중류(파주),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김포) 등 총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이며,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 및 세슘134·137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방사능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이고 신속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北 우라늄 폐수’ 관련, 서울시·경기도 “안전”

    ‘北 우라늄 폐수’ 관련, 서울시·경기도 “안전”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방류와 관련, 서울시와 경기도 등이 나서 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8일 북한의 폐수 방류 논란과 관련해 접경지역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검사는 지난 3~4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접경지 4곳에서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요오드131, 세슘134·137 검출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이 나왔다. 김성곤 연구소장은 “방사능 폐수 방류 논란에 따라 수산물 오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방사성 물질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시도 한강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과는 이날 “최근 5년간 측정 결과 한강에서 세슘이 검출된 적은 없으며 일부 지점에서 북한 핵 폐수와 관련 없는 요오드131만 극소량이 검출되고 있어 우려하시는 한강의 방사능 오염은 확인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 평산의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따라 서해에 유입됐다는 전문가의 주장을 전했다.
  • ‘北 우라늄 공장 폐수’ 시료 채취…강화도에 전문가 파견

    ‘北 우라늄 공장 폐수’ 시료 채취…강화도에 전문가 파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최근 제기된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와 관련, 시료 채취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을 강화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시료 채취는 6개 지점에서 이뤄졌고, 지점별로 20ℓ 시료통 3개와 2ℓ 시료통 2개에 물을 채취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시료는 KINS 분석실로 옮겨져 세슘 및 우라늄과 중금속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 오염 폐수가 방류돼 예성강을 따라 서해로 흘러갔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자 정부는 전날 통일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진행하고 이날 원안위와 해수부, 환경부 합동으로 관계부처 합동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예성강 하구와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2주 동안 분석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당분간 매달 오염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운영해 국민적 우려에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기준 원안위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수치에 따르면 전국 모든 지역은 방사선 ‘정상 준위’를 나타냈다.
  • 北 방사성 폐수 의혹에… 강화 해역 3곳 또 수질 조사

    인천 강화군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3일 주문도 서남방과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등 3곳 해역에 대한 수질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 제기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가 현장 조사관을 파견, 강화만 일대 수질을 측정한 결과 ‘정상’으로 나왔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이에 군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조사를 의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이 해역의 바닷물을 채수하고 정밀 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10일 후쯤 나온다. 군은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방사성 폐수와 관련해선 지난 2019년에도 같은 의혹이 제기됐으나 인체에 위해를 가할 정도의 방사능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 대진침대 ‘라돈 매트리스’ 소비자들, 대법원서 첫 승소 확정

    대진침대 ‘라돈 매트리스’ 소비자들, 대법원서 첫 승소 확정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를 제조한 대진침대의 소비자 배상 책임이 대법원에서 처음으로 확정됐다. ‘라돈 매트리스’ 파동 이후 제조사에게 피해 보상 명령이 확정된 첫 판결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모씨를 비롯한 130여명 소비자들이 대진침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심 법원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확정 판결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매트리스 구매자들에게 구입 대금 전액과 함께 위자료 100만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매트리스를 함께 사용한 구매자 가족들이 제기한 배상 청구는 인정되지 않았다. 라돈 매트리스 파동은 지난 2018년 5월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 라돈이 대량으로 검출되면서 시작됐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위험 물질이다. 폐암 발생의 주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피해 소비자들은 문제의 매트리스 사용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제조사를 상대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1심 재판부는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으나, 2심에서는 판단이 바뀌었다. 2심 법원은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한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시중에 유통시킨 행위의 위법성을 인정하며 소비자들의 일부 청구를 받아들였다.
  • 고리 1호기 폐기물 일부, 경주 방폐장서 처분한다

    국내 최초 상업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가 확정되면서 일부 방사성 폐기물이 경북 경주시에서 처분될 전망이다. 30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부산 기장 고리 1호기 해체로 발생하는 폐기물 1만 4500드럼이 경주시 문무대왕면 소재 중저준위방폐장에서 처분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1호가 해체를 결정하면서 사용후 핵연료를 비롯해 방사능 농도가 높은 고준위 폐기물은 별도 시설을 만들어 보관할 예정이다. 나머지 중저준위 폐기물에 대한 처분은 경주 방폐장에서 이뤄진다. 경주 방폐장에서는 현재 중저준위 폐기물 1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동굴처분 시설을 가동 중이다. 이와 별도로 저준위 폐기물 12만 5000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표층처분시설이 올해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다. 2031년까지 극저준위 폐기물 16만 드럼 용량의 매립형처분시설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단은 처분 시설 용량이 한정적인 만큼 고리 1호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분산 처리할 방침이다. 고리 1호기 폐기물 중 4% 정도로 예상되는 중준위 폐기물은 동굴처분장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폐기물에 대해서는 오염 농도에 따라 표층 및 매립형 처분시설에 분산해 처리한다.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동굴처분장에는 현재 시설 용량의 3분의1인 3만 3000드럼의 폐기물이 반입된 상태다. 오주호 공단 중저준위사업본부장은 “올해 원안위에 표층처분시설에 대한 사용 전 검사 신청을 해 승인이 나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며 “효율적인 폐기물 처분과 함께 안전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 눈에 보는 중국]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올해 중국 방문 가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인 대표단을 이끌고 올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지난 28일 니케이 아시아가 보도했습니다. 미 관료들이 방문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준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을 순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9월 전승절에 트럼프 대통령 초대 [일본 산케이] 중국 정부는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올해로 창설 80주년을 맞는 유엔 총회가 9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면 미·중·러 정상이 함께 ‘대일 전쟁 승리’를 축하하게 됩니다. 일본에게는 큰 우려입니다. ●中 “무역 원칙 고수해야 권익 지킬 수 있어” [중국 인민망]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은 모든 당사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통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어떤 당사국이 소위 관세 인하 또는 면제를 대가로 중국의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협상 체결에 나서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원칙을 확고히 수호해야만 우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실천을 통해 증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中, 日 일부 지역 수산물 수입 재개 [중국 CCTV] 지난 29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식품 안전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TO) ‘위생 및 식물 위생 조치 적용에 관한 협정’ 관련 원칙에 따라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와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도쿄, 지바 등 10개 현을 제외한 일본산 수산물 일부에 대한 수입을 즉시 재개합니다. 일본 수산물 수입 신고 시 일본 공무원이 발행한 건강 증명서와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및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해관총서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 관련 법규 및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일본 측이 공식 감독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이 발견되면 적시에 통제 조치를 취해 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中, 일부 희토류 수출량 ‘0’ [프랑스 rfi] 베이징은 전기차와 풍력 터빈, 기타 첨단 기술 제품에 필수적인 광물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중국발 소식이 일부 완화 조짐을 보이지만 특수 금속 전문 거래자는 “공급 상황은 언제든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특수금속 거래업체인 트라디움의 전무이사 마티아스 뤼트는 “중국이 힘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해관은 4월 초부터 ​​트라디움에서 수입하는 모든 상품의 출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해관 자료에 따르면 수출 제한 대상인 중희토류 가운데 테르븀과 디스프로슘 5월 수출량이 0으로 감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수출 중단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뤼터 이사는 “희토류 분야는 대체재가 없다. 나머지 세계는 기껏해야 5%만 생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대만 디지타임즈]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한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으로 최첨단 장비 도입에서 뒤처져 반도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국가 반도체 기술 센터(NSTC)는 뉴욕 알바니 나노테크 복합단지에 EUV 장비를 이미 설치했습니다. NSTC는 올해 7월부터 산업 파트너들에게 EUV R&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3억 6800만 달러 규모의 최첨단 EUV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고급화된 반도체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본도 EUV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산업과학기술연구소(AIST)에 EUV 장비로 구성된 신규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7년까지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반면 한국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한국의 관련 프로젝트는 장비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서 EUV 장비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 로터스, 英 생산 중단 계획 [영국 FT] 역사적인 노퍽 공장이 폐쇄되면 13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 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중국 지리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손실을 보고 있는 이 회사는 영국 내 유일한 제조 기지인 이 공장의 생산을 이르면 내년부터 영구적으로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 중국 자동차 그룹은 지난해 LVMH가 지원하는 투자 그룹이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와의 합병을 통해 ‘로터스 과학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올해 4~6월 로터스 과학기술은 1억 3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서 전년 동기(2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차량 인도량도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74대를 기록했습니다.
  •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눈에 보는 중국]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올해 중국 방문 가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인 대표단을 이끌고 올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지난 28일 니케이 아시아가 보도했습니다. 미 관료들이 방문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준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을 순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9월 전승절에 트럼프 대통령 초대 [일본 산케이] 중국 정부는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올해로 창설 80주년을 맞는 유엔 총회가 9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면 미·중·러 정상이 함께 ‘대일 전쟁 승리’를 축하하게 됩니다. 일본에게는 큰 우려입니다. ●中 “무역 원칙 고수해야 권익 지킬 수 있어” [중국 인민망]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은 모든 당사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통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어떤 당사국이 소위 관세 인하 또는 면제를 대가로 중국의 이익을 희생하면서까지 협상 체결에 나서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원칙을 확고히 수호해야만 우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도 실천을 통해 증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中, 日 일부 지역 수산물 수입 재개 [중국 CCTV] 지난 29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식품 안전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TO) ‘위생 및 식물 위생 조치 적용에 관한 협정’ 관련 원칙에 따라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와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도쿄, 지바 등 10개 현을 제외한 일본산 수산물 일부에 대한 수입을 즉시 재개합니다. 일본 수산물 수입 신고 시 일본 공무원이 발행한 건강 증명서와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및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해관총서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 관련 법규 및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일본 측이 공식 감독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이 발견되면 적시에 통제 조치를 취해 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합니다. ●中, 일부 희토류 수출량 ‘0’ [프랑스 rfi] 베이징은 전기차와 풍력 터빈, 기타 첨단 기술 제품에 필수적인 광물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중국발 소식이 일부 완화 조짐을 보이지만 특수 금속 전문 거래자는 “공급 상황은 언제든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특수금속 거래업체인 트라디움의 전무이사 마티아스 뤼트는 “중국이 힘을 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해관은 4월 초부터 ​​트라디움에서 수입하는 모든 상품의 출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해관 자료에 따르면 수출 제한 대상인 중희토류 가운데 테르븀과 디스프로슘 5월 수출량이 0으로 감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수출 중단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뤼터 이사는 “희토류 분야는 대체재가 없다. 나머지 세계는 기껏해야 5%만 생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韓, 반도체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대만 디지타임즈]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한국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으로 최첨단 장비 도입에서 뒤처져 반도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국가 반도체 기술 센터(NSTC)는 뉴욕 알바니 나노테크 복합단지에 EUV 장비를 이미 설치했습니다. NSTC는 올해 7월부터 산업 파트너들에게 EUV R&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3억 6800만 달러 규모의 최첨단 EUV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고급화된 반도체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본도 EUV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산업과학기술연구소(AIST)에 EUV 장비로 구성된 신규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7년까지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반면 한국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한국의 관련 프로젝트는 장비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서 EUV 장비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 로터스, 英 생산 중단 계획 [영국 FT] 역사적인 노퍽 공장이 폐쇄되면 13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 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중국 지리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손실을 보고 있는 이 회사는 영국 내 유일한 제조 기지인 이 공장의 생산을 이르면 내년부터 영구적으로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 중국 자동차 그룹은 지난해 LVMH가 지원하는 투자 그룹이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와의 합병을 통해 ‘로터스 과학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올해 4~6월 로터스 과학기술은 1억 3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서 전년 동기(2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를 줄였습니다. 차량 인도량도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74대를 기록했습니다.
  • [기고] 고리 1호기 해체, 원전해체기술 자립의 역사적 출발점

    [기고] 고리 1호기 해체, 원전해체기술 자립의 역사적 출발점

    2025년 6월, 한국 원자력 산업사에 기념비적인 순간이 도래했다.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의 역사를 열었던 고리 1호기가 최종해체계획서(FDP)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단순한 발전소 생애의 마무리가 아닌, 국내 원전 해체 기술 자립과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사적 출발점이 마련된 것이다. 고리 1호기 해체는 우리나라가 원전 건설에서 해체까지 전(全)주기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2015년 영구정지 결정 후 10년이라는 장기간의 노력 끝에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정부는 고리 1호기 해체를 단순한 해체 작업이 아닌 미래 수출산업화의 발판으로 인식하고 그동안 차근차근 전략적 접근을 펼쳐왔다. 2019년 정부는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과 Nu-Tech 2030을 발표하며 미래 글로벌 원전해체시장 Top 5를 비전으로 제시하였고, 2020년에는 국무회의에서 원전해체연구소(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설립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특히, 2022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은 이러한 의지를 구체화한 로드맵이다. ▲원전해체기술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 기반 조성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종합 플랫폼화라는 추진전략을 통해 2030년대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본격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이와 같은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다부처(산업부·과기부)사업으로 ‘원전해체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함으로써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3482억 원을 투입해 원전 해체 장비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수로·중수로 절단 목업(Mock-up), 중준위 이하 방사성핵종 분석을 위한 핫셀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정책 이행 등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기관으로 2020년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하 KRID)이 설립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부산·울산·울주·경북·경주)는 ‘원전해체경쟁력강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해체 장비를 연구원 내에 설치하고, 관련 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한전기술)의 출연으로 해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KRID는 이러한 장비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체 기술 실·검증을 비롯해 핵종분석, 인력 양성 등 해체 산업육성과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정부의 원전 해체 기술자립 및 수출 사업화 정책 이행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체 기술의 실·검증체계와 기술·장비 운영경험은 향후 고리 1호기뿐만이 아닌 후속 원전들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또한, 고리 1호기 해체 현장을 기술자립 및 실적 축적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해체에 대한 국민수용성 제고 및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풀어야 할 정책적·기술적 현안들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원전 해체 관련 법률·제도적 개선, 해체폐기물 핵종분석 체계 구축, 폐기물의 처리·감용을 위한 공정 개발 그리고 해체 폐기물들이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인수기준 마련 등 모두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체를 위해 선결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고리 1호기 해체는 발전소 정지라는 단순한 ‘끝’이 아니라 원전산업의 ‘새로운 시작‘이다. 산·학·연·정이 힘을 합하고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은 약 500조 원 글로벌 해체 무대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이광호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연구본부장
  •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에 ‘청신호’ 켜진 원전 해체 업계…기술 경쟁 격화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에 ‘청신호’ 켜진 원전 해체 업계…기술 경쟁 격화

    국내 최초의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의 해체가 최종 승인되면서 원전 해체 관련 업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향후 원전 해체 시장이 세계적으로 약 5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27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세계에서 영구 정지된 원전은 214기로, 이중 해체가 완료된 기기는 25기에 불과하다. IAEA는 2050년까지 588기에 달하는 원전이 영구 정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해체 시장은 원전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원전 해체 설계나 작업 수행, 핵폐기물 처리 등 해체 단계별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 폭도 넓어진 상황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하반기 해체 세부 계획서 작성과 환경 영향 평가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고리 1호기 해체를 수행할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해외의 원전 해체 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경력의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의 방사능 오염 및 비용 평가 기술 용역을 수행하며 원전 해체 시장에 뛰어들었다. 2021년에는 미국 원자력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과 독점 계약을 맺고 미국 뉴욕의 인디언포인트 원전 해체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원전 해체 사업에 진출했다. 홀텍사의 오이스터 크릭 원전과 필그림 원전 해체에 직접 참여했고, 미시건주의 원전 해체 부지에 소형모듈원전(SMR) 건설도 앞두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해체시 필수적인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캐스크’의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캐스크는 사용후핵연료를 건식으로 저장하는 특수 용기로, 방사성 물질을 격납·밀봉해 방사선이 방출되거나 핵분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 캐스크 5세트를 수출한 바 있고, 한수원과 캐스크를 포함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캐나다형 중수로 원전인 월성 1호기의 해체 공사와 공정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건설 역시 해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원전의 설계부터 시공·유지보수 및 해체까지 원전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설회사라는 점이 강점이다. 2022년에는 한빛 3·4호기의 증기발생기 교체 공사를 담당하며 격납건물 내의 방사성 오염물질을 제염(유해 방사성 물질 제거)하고 해체하는 기술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 트럼프의 작전, 알고보니 실패?…이란 핵시설 앞 ‘의문의 트럭들’ 정체

    트럼프의 작전, 알고보니 실패?…이란 핵시설 앞 ‘의문의 트럭들’ 정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이 타격한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의 피해 여부와 관련해 미국과 이란의 엇갈린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격 직후인 21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번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친트럼프 매체로 분류되는 폭스뉴스 역시 “포르도 시설에 벙커버스터 총 12발이 투하됐고 이는 곧 지하에 존재하던 모든 핵 관련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사실상 포르도는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은 이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메흐디 모하마디 이란 국회의장 보좌관은 21일 엑스에 “이란은 지난 며칠 동안 포르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예상했다”면서 “이에 핵시설을 대피시켰으며 이번 공격으로 인한 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22일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포르도 핵시설을 타격하기 이틀 전인 지난 19일, 특이한 트럭과 운송수단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민간위성 영상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19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화물 트럭 16대가 포르도 핵시설 진입로에 늘어서 있다. 다음 날인 20일에 촬영된 사진에서는 트럭 대부분이 포르도 핵 시설에서 1㎞ 떨어진 북서쪽으로 이동했고, 소수의 트럭과 불도저만 핵시설 진입로에 남아있었다. 이 중 한 대는 핵시설 입구 가까이에 주차됐다. 트럭이 폭격에 대비해 핵시설을 강화하는 보강 공사를 위해 투입됐는지, 이란의 주장대로 핵물질을 이동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이날 이란국영방송(IRIB)은 “포르도를 포함한 3개 핵시설은 일정 기간 전에 이미 철수 조처되었으며, 우리의 농축 우라늄 재고는 해당 지역에서 전량 이전되었다.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마난 라이시 이란 의원도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파르스 통신에 “포르도 시설이 심각한 손상을 입지 않았다”며 “피해는 대부분 지상 부분에 국한돼 복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 “벙커버스터, 핵시설까지 닿지 않았을 가능성”일각에서는 포르도 핵시설이 완전히 제거됐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언론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벙커버스터가 포르도 핵시설까지 닿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미국이 이번 이란 공격에 사용한 벙커버스터가 지하 60m까지 관통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포르도 핵시설은 그보다 깊은 지하 80~90m 지점에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미국의 공격 후 걸프 지역에서 방사능 영향이 감지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시 공습 약 5시간 이후 외부 방사능 수치 증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란이 2006년부터 비밀리에 건설한 포르도 핵시설은 6년 뒤인 2012년 우라늄 농축 활동을 시작했다. 건설에 17억 달러(약 2조 3000억원)가 든 것으로 추산되며 약 3000대의 원심분리기가 설치돼 매달 30~35㎏의 60%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90%로 농축하면 핵무기 제조가 가능해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탄두 9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우라늄을 농축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포착] 트럼프의 ‘작전 실패’ 증거?…이란 핵시설 앞 ‘의문의 트럭들’ 정체

    [포착] 트럼프의 ‘작전 실패’ 증거?…이란 핵시설 앞 ‘의문의 트럭들’ 정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이 타격한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의 피해 여부와 관련해 미국과 이란의 엇갈린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격 직후인 21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번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친트럼프 매체로 분류되는 폭스뉴스 역시 “포르도 시설에 벙커버스터 총 12발이 투하됐고 이는 곧 지하에 존재하던 모든 핵 관련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사실상 포르도는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은 이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메흐디 모하마디 이란 국회의장 보좌관은 21일 엑스에 “이란은 지난 며칠 동안 포르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예상했다”면서 “이에 핵시설을 대피시켰으며 이번 공격으로 인한 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22일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포르도 핵시설을 타격하기 이틀 전인 지난 19일, 특이한 트럭과 운송수단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민간위성 영상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19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화물 트럭 16대가 포르도 핵시설 진입로에 늘어서 있다. 다음 날인 20일에 촬영된 사진에서는 트럭 대부분이 포르도 핵 시설에서 1㎞ 떨어진 북서쪽으로 이동했고, 소수의 트럭과 불도저만 핵시설 진입로에 남아있었다. 이 중 한 대는 핵시설 입구 가까이에 주차됐다. 트럭이 폭격에 대비해 핵시설을 강화하는 보강 공사를 위해 투입됐는지, 이란의 주장대로 핵물질을 이동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이날 이란국영방송(IRIB)은 “포르도를 포함한 3개 핵시설은 일정 기간 전에 이미 철수 조처되었으며, 우리의 농축 우라늄 재고는 해당 지역에서 전량 이전되었다.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마난 라이시 이란 의원도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파르스 통신에 “포르도 시설이 심각한 손상을 입지 않았다”며 “피해는 대부분 지상 부분에 국한돼 복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 “벙커버스터, 핵시설까지 닿지 않았을 가능성”일각에서는 포르도 핵시설이 완전히 제거됐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언론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벙커버스터가 포르도 핵시설까지 닿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미국이 이번 이란 공격에 사용한 벙커버스터가 지하 60m까지 관통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포르도 핵시설은 그보다 깊은 지하 80~90m 지점에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미국의 공격 후 걸프 지역에서 방사능 영향이 감지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시 공습 약 5시간 이후 외부 방사능 수치 증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란이 2006년부터 비밀리에 건설한 포르도 핵시설은 6년 뒤인 2012년 우라늄 농축 활동을 시작했다. 건설에 17억 달러(약 2조 3000억원)가 든 것으로 추산되며 약 3000대의 원심분리기가 설치돼 매달 30~35㎏의 60%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90%로 농축하면 핵무기 제조가 가능해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탄두 9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우라늄을 농축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푸틴 “우크라 전체가 우리땅, ‘더티밤’ 사용시 끝장…중동발 3차대전 우려”

    푸틴 “우크라 전체가 우리땅, ‘더티밤’ 사용시 끝장…중동발 3차대전 우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체가 러시아땅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속담이나 우화가 아닌 오래된 규칙이 있다”며 “러시아 군인의 발이 닿는 곳은 모두 우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을 한 민족으로 본다. 그런 면에서 우크라이나 전체는 우리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까지 점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수미를 장악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 않지만, 나는 원칙적으로 그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지속해서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고 국경에서 끊임없이 포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의 상당 지역을 장악했다. 최근에는 수미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에 빼앗겼던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탈환한 이후, 적의 침공을 방지하겠다며 국경 너머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략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추구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지상에서 발전한 현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에 방사성 물질을 담은 재래식 폭탄인 ‘더티밤’(dirty bomb)을 투하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그들이 더티밤을 사용한다면 이는 그들의 마지막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력 대응을 경고하기도 했다. 푸틴, 중동발 제3차 세계대전 발발 우려“이스라엘·이란에 아이디어 제안할 것”“이란의 평화적 핵에너지 개발 지지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과 이를 둘러싼 중동 지역 위기와 관련해서는 제3차 세계대전 발발이 우려된다면서 “러시아의 뒷마당을 포함해 세계 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이 분쟁을 중재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는 푸틴 대통령은 “중재자 역할을 하려는 게 아니라 우리의 적극적인 참여를 포함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아이디어를 제시했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이스라엘, 이란 측과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이어 양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갈등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의 평화적 핵에너지 개발을 지지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이란을 돕지 않아 신뢰할 수 없는 국가가 됐다는 평가는 선동가들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암살 위협이 “수사 수준에 머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4위, 유럽 1위를 차지한다면서 이러한 성장이 군사 산업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전문가들이 러시아 경제의 정체(stagnation)와 침체(recession)를 경고하고 있지만 “이는 절대로 허용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군의 전투 능력을 높이고 군사 인프라를 현대화할 방침이며, 우호국과 군사 기술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브릭스(BRICS)를 통해 신흥국과 결속을 강화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은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을 공식화할 뿐”이라며 “새로운 세계 질서는 떠오르는 태양처럼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우크라이나 작전 이후 러시아 시장을 떠난 서방 기업들이 복귀하려고 할 경우 이들 기업을 매수한 러시아 기업들은 ‘바이백’ 조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