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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등 6곳 후보지일 뿐”/김 과기처

    ◎일부 시위관련 담화 발표/핵폐기물 처분장 건설 예정지/최종결정 때 주민과 꼭 협의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31일 6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후보지역 도출결과에 대해 일부지역에서 반대시위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담화문을 내고 현재 후보지는 종합검토 단계일 뿐 확정된 것은 아니며 최종결정은 지역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후 내리게 될 것임을 거듭 밝혔다. 김장관은 담화문에서 일부지역의 과격한 반대의사 표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서울대팀이 적정후보지로 추천한 6개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원자력환경관리센터가 종합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앞으로 센터로부터 협의대상지역 후보를 보고받아 ▲최종협의 대상지역 선정,발표 ▲지역주민 협의 ▲원자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결 등 절차를 거쳐 최종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특히 처분장 부지확정은 ▲자원지역 우선 ▲민주적 절차 및 지역개발사업 연계를 원칙으로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폭력행동 자제와 자유스러운 토론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 변전소 화염병 습격/울진주민 24명 입건

    【울진=이동구기자】 경북 울진경찰서는 구랍 31일 방사선 폐기물처리장 설치반대 농성을 주도한 김진국씨(31·대한지적공사 울산지사 직원)등 24명을 입건,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주민 2백여명과 함께 울진성당에서 3일째 철야농성을 하다가 구랍 30일 하오9시15분쯤 울진읍 읍내리 505 한전울진변전소로 몰려가 화염병 30여개를 던져 변전소사무실 일부를 불태운 혐의다. 【태안=이천렬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도 주민 1천여명은 구랍 31일 상오11시 고남면 버스정류장 앞 공터에서 「핵폐기장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가 안면도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완전 철회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을 결의했다. 【장흥=남기창기자】 전남 장흥군 용산면 주민 1천여명은 구랍 31일 상오11시부터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설치반대대회」를 갖고 방사성 폐기물 관리부지 선정을 주민들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밀실행정의 본보기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 핵처리장 설치 반대/장흥군 의회도 결의

    【장흥=남기창기자】 전남 장흥군민들은 30일 정부가 장흥군 용산면 상발·풍길리 일대를 핵폐기물 처리장후보지로 선정,발표하자 심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장흥군의회(의장 김유선)는 이날 상오 본회의를 열고 핵폐기장설치 반대결의문을 통해 『군민과 합의없는 핵폐기장건설은 절대불가』라며 『전군민과 도민을 상대로 이에 대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면 번영회를 비롯,각 사회단체들은 31일 상오 용산중학교에서 「방사성폐기물 설치반대 면민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 울진변전소 화염병 피습/사무실 일부 불태워… 한때 송전 중단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반대” 주민들 격렬시위 【울진=김동진기자】 30일 하오 6시30분부터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설치반대를 주장하며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성당에서 집단농성을 하던 이지역 주민 50여명이 이날 하오 9시15분쯤 울진읍 읍내리 505 한전 울진변전소로 몰려가 화염병 30여개를 던져 7평 규모의 변전소 사무실 내부중 일부를 불태웠다. 불은 하오 9시40분쯤 변전소 직원들에 의해 진화됐으나 변전소측이 송전착압기 스위치를 내려 관내 5개읍면 1만3천여 수용가구가 한때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다. 변전소측은 주민들의 화염병 투척이 계속되면 변압기에 불이 날 우려가 있어 시위가 끝날 때까지 변전소내 착압기 스위치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농성주민 3백여명은 이날 하오 1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가두시위를 벌인 후 이 성당에 들어갔으며 가두시위도중 경찰과 충돌,홍수경씨(37)등 주민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원전·핵처리장 건설/「반대 결의안」 채택/강원도 의회

    【춘천】 강원도 의회는 28일 상오10시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도내에 원전 및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날 정부가 올해 고성지역을 원전 건설 후보지로 정한후여론에 밀려 발표를 미뤄 오다 최근 서울대와 한국자원 연구소가 제시한 「방사성 폐기물 관리부지연구 용역」을 통해 도내 고성지역과 양양지역을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적격 후보지로 발표한데 대해 이같은 반대 결의한을 상정,만장일치 채택했다.
  • 핵 폐기장 설치 반대/군수실에 난입 폭언/영일주민 6명 연행

    【포항】 포항경찰서는 28일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설치 반대 시위 등과 관련 이종덕씨(35·영일군 청하면 덕성리 305)등 청하면 주민 6명을 연행,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청하면 미남리 청하시장 앞길에서 열린 방사성폐기물 반대 시위때 『청하면 지역이 폐기물 처리장 시설 장소로 확정되지 않았다』는 최희욱 영일 군수의 설득에 따라 해산 했으나 이날 하오 모방송 보도 내용이 최군수의 말과 다르자 6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27일 하오 5시30분쯤 군수 집무실에 난입,최군수에게 폭언을 하는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 고성·양양·울진·영일·장흥·태안/핵폐기물처분장 후보지로

    서울대가 정부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후보부지 연구결과 강원도 고성군등 6개지역이 적격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환경관리센터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서울대(연구책임자 김경동교수)및 한국자원연구소(연구책임자 강필종박사)에 용역의뢰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후보부지선정 연구발표회를 갖고 도출된 후보지역명을 공개했다. 이에따르면 서울대팀에 의해 도출된 적격지역은 ▲강원 고성군 중동부 일대 화강암분포지역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일대 화강암분포지역▲경북 울진군 기성면 중동부 화강편마암분포지역 ▲경북 영일군 청하면및 인접지역의 화산암류와 반암분포지역 ▲전남 장흥군 용산면 일대 화강암분포지역 ▲충남 태안군 고남면 남부 편마암및 화강암 분포지역(안면도)등 여섯곳이다.
  • “「폐기물 처분장」 부지 공개선정”(국무회의 :7일)

    ◎정 총리,“남북대화 관련 언론이 너무 앞서” 우려 표시 제55차 국무회의는 체육청소년부가 상정한 「청소년기본법」등 법률안 4건과 상공부의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 규제등에 관한 법률시행령」등 대통령령안 3건을 의결하고 1시간30분에 끝났다. ◎…이날 회의는 쟁점이 되거나 부처간 이견을 보인 안건이 거의 없어 토의보다는 안건을 상정한 주무장관들의 법안설명시간이 훨씬 길었다는 후문. 박장관은 『정부수립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27일 「청소년건전육성을 위한 10개년 계획」이 발표됐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청소년기본법』이라고 취지를 설명. ◎…내년도 선거일정 조정문제와 관련,최형우정무제1장관은 『기초와 광역단체장선거 동시실시방침은 당에서 내년에 있을 각종 선거에 관해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일 뿐 결코 확정된게 아니다』라면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해명. 이어 김진현과기처장관이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 자원신청 현황및 처리계획을 보고.김장관은 『지난 5일 마감된 신청접수마감 결과경기·충북·전북 각각 2곳,강원·충남·경남 각각 5곳,경북·전남 각각 10곳씩 모두 41개 지역이 신청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아래 공개적인 절차에 따라 방사성폐기물 관리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7개도를 방문,지역주민들과 얘기도 나눌 예정』이라며 「지역방문 설명회개최 계획」을 소상하게 소개하기도. ◎…마지막으로 정총리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한뒤 『남북대화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너무 앞질러 가고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고. ▷의결안건◁ ◇청소년기본법=▲청소년활동의 내용을 고유영역과 수련영역,임의영역으로 구분 ▲국가는 매 10년마다 청소년기본계획 수립 ▲청소년 남북 동질성 회복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근거 마련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금융·세제·행정상의 적극 지원 ◇축산법(개)=▲종축의 정액·난자·수정난등을 채취,판매하는 업은 농림수산부에 등록 ▲부화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 ◇전화관리법(개) ◇자연환경보전법=▲자연환경보전의 기본원칙수립 ▲특정야생물·식물을 지정,보호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및 이를 이용한 상품의 국제교역등을 규제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등에 관한 법률시행령=▲특정물질의 종류를 54개 품목으로 확정 ◇정무장관실직제(개) ◇농촌진흥청과 그 부속기관직제(개)
  • 핵폐기 처분장의 현명한 선택(사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공모 마감일이 오늘이다.이미 신청된 곳이 35곳이나 되어 검토대상의 폭이 넓어진 것은 다행이다.그렇다 해도 아직 문제해결의 행로가 순조로운 것은 아니다.지난번 시위로 중지되었던 안면도까지도 다시 자원신청을 하긴 했으나 지역내부에서의 주민간 의견갈등은 상존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반핵운동관점에서의 핵폐기물 설치반대 움직임이 전국 규모로 다시 결성되는 모양이다.따라서 우리는 이 사안이 또 한번의 충돌같은 것을 벗어나서 보다 지혜롭게 선택해야 할 일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두려고 한다. 우리는 지금 총발전량의 50%이상을 원전에 의지하고 있다.때문에 반핵운동적 입장에서도 현존하는 핵폐기물 영구처리장은 어떻게든 만들어 내야만 할 의무의 과제이다.그리고 재론의 여지도 없이 핵폐기물처분장은 아무데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적지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고 이들 중에서 최선의 적지를 찾아내는 것이 먼저 할 일이다.그러므로 오히려 모두들 이 문제에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수순이다.폐기물은 이곳저곳 쌓여 있는데 원론부터 시작해서 원전자체를 반대한다는 제목만 내놓는 것은 개인적인 발언으로는 가능하나 국민단위의 해결책은 아닌 것이다. 현재 세계에는 4백26기의 원전이 25개국에서 가동되고 있다.이 모든 나라들이 핵폐기물처리의 고통을 갖고 있으나 에너지의 안정확보,지구환경문제의 완화대안으로써 원전은 여전히 계속 세워지고 있다.건설중인 것이 91기이고 계획중인 것이 65기나 된다.90년기준으로 우리는 원전기수에서 9위이고 발전량으로 8위 쯤에 있다.이중에서 핵영구폐기물처리장 설치에 아직 부지조차 못정하고 있는 가장 지혜롭지 못한 나라이다. 핵처분장 모집방식은 어떤 보상과 특혜를 주느냐에 관건이 있다.정부가 부지로 선정된 지역에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고는 있으나 이 지원이 제도적으로 확고하고 명백하게 돼 있는 상태는 아니다.원자력법은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조성해 폐기물처분과 관련된 연구,시설공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대원칙만을 갖고 있다.89년 발전소주변지역의 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한 것이 있으나 한전수익금의 0.3%를 지원사업에 쓰도록 하는 규정만 넣고 있다.좀더 법적으로 지원방식과 규모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도움을 줄 것이다. 이번 처분장공모에 있어서도 정부내에서 쓰레기매립장과 같은 여타 혐오시설과의 형평문제가 제기되어 핵처분장에 대한 보상을 분명히 밝히지 못한 것도 실은 장애가 된다.모든 혐오시설이 이즈음 커지고 있는 지역이기주의 경향속에서 각기 풀기 어려운 난제이긴 하나,핵폐기물처리장은 문제의 심각성으로 보아 좀더 특성화시킬 당위가 있는 것이다.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현실 이상으로 증폭돼 있다는 문제도 있다.이는 반핵운동시각에서 핵폭탄과 원전을 동일개념시 해온데 연관이 있다. 이 점 역시 정리를 해야 현명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서로 터놓고 좀 더 사실을 확인해가면서 급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첫 선택의 모델을 잘 만들어내야만 할 것이다.투쟁이나 대립의 명제가 아닌 것이다.
  •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31개 지역서 자원신청/김 과기처 밝혀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확보와 관련,지방자치단체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자원신청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7개도를 순방중인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31일 경북도청과 경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31일 현재 31개지역으로부터 자원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각 도별 신청지역현황은 경기2,강원5,충남4,경남4,경북7,전남7,전북2개 지역등이다.
  • 공해배출과 대학 실험실(사설)

    환경처가 발표한 공해배출업소 특별단속 결과는 우리의 환경오염 인식과 그 대응이 아직도 시작되어 있지도 않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씁쓸하다.이런 느낌은 이번 적발된 업소가 너무 많다는 단순한 양적 개념에서 오는 것은 아니다.오염방지 시설까지 해놓은 업체들이 이를 가동조차 여전히 하고 있지 않고 이 때문에 정업령을 받게 된 곳만도 1백40여곳이 된다.대기업중에는 또 그간 조업정지명령을 몇차례씩이나 받은 곳도 있다.그럼에도 반복해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규정위반이 오염방제 비용보다 덜 든다는 단견을 증거하고 이 경향이 현재에도 보편적 기업의 태도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대학실험실만도 12개 대학이나 적발되어 실험실 사용금지 명령을 받았다.우리는 이 점에 특히 적지않은 놀람을 갖는다.대학이 사회속에서 해주어야 할 일이 사고와 행동의 바른 지향을 선도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인문·사회과학 영역에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이 과학문명 시대에는 삶의 윤이까지도 오히려 자연과학이 도맡아가고있다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대학실험실이 위험폐수를 무책임하게 배출하는 보통상인들과 똑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각별한 실망을 줄만하다. 그러고 보면 누차 거론해 왔던 대학병원들과 연구소들의 방사성폐기물 방치도 같은 맥락에 있다.어떤 안전시설이나 전문인력도 없이 7백여곳이 넘는 거점에서 지금 방사선동위원소들은 자유롭게 쓰이고 있고,이 폐기물은 때로 강의실 복도에까지 무방비상태로 놓여 있다. 너무 태연한 현상이므로 이를 개별적으로 따지기도 어렵다.하지만 며칠전 알려진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의 보고서가 수질오염이 가장 심각한 나라로 한국을 명기한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이 보고서는 수질오염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유기제 오염에 직면해 있음까지 지적하고 있다.그럭저럭 감시체제나 벗어나서 오늘 한줌의 이익이나 더 챙겨보자는 우리의 태도는 이제 세계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는 시점이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환경오염을 묵살하고 지낼 수 있느냐에 있다.유엔에 가입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이전에이미 정부는 몬트리올 의정서를 비롯,세계기후협약·바젤협약·생물학적다양성보존협약 등 4개 환경협약에는 곧 가입할 수 밖에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때문에 내년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유엔환경개발회의」환경정상회담에도 직접 참여할 수 밖에 없음도 결정했다.이런 처지를 전제로 한다면 새 방제시설은 못한다 하더라도 해놓은 시설이나마 써야하고 기업은 비록 이윤만을 추구한다 하더라도 아카데미즘만은 좀 더 진지한 과학적 태도를 가져야만 최소한의 체면유지라도 국제무대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문제가 있다. 대학운영도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그러니 운영상 대학실험실의 폐수정화시설이 부실할 수는 있다.하지만 이것은 행정담당자들의 견해이지 과학자들의 행동이어서는 곤란하다.인류의 숙제가 되어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국민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계몽할 당사자는 과학자들이다.과학마저 시정의 무책임을 도습해선 안될 것이다.
  • “핵폐기물 처리장/안면도도 후보지”/김 과기처,충남 방문

    【대전=최용규기자】 방사성폐기물처분장부지 확보문제와 관련,30일 충남도를 방문한 김진현과기처장관은 『핵폐기물 관리는 후손에게 맡길 수 없는 우리세대의 과제』라고 말하고 지난해 안면도사태지역인 충남 태안군 고남면등 전국 14개 지역 주민들로부터 이미 핵폐기물처분장 유치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장관은 『안면도 지역에 대해 지난 6월 제227차 원자력위원회에서 의결한 철회결정는 현재로 유효하다』면서 『그러나 반대의 자유가 있듯이 찬성의 자유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일부 주민이 유치신청을 제출한 안면도가 후보지 가운데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 핵폐기장 확보 모색/김 과기처,전북 방문

    【전주=임송학기자】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29일 『방사성폐기물 관리부지는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겠으며 숙원사업해결 사회간접시설및 복지시설확충등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성폐기물관리부지 확보를 위한 각도순회방문계획의 일환으로 전북에 온 김장관은 『이미 확보된 7천6억원의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금을 활용,폐기물관리부지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그 지역일대에 관광위락시설을 갖추어 주민 소득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방사성 폐기물처분장 부지 공모/안면도등 13곳서 자원신청

    ◎충남·경남·전남선 3곳씩/환경관리센터/해당지역 주민 신변보호조치 정부의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공모에 안면도등 13개지역이 자원신청을 한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원자력연구소부설 원자력환경관리센터(소장·신재인)는 26일 ▲경기1 ▲충남3 ▲경남3 ▲경북2 ▲전남3 ▲전북1개등 모두 13개지역이 정부의 방사성폐기물처분장부지공모에 자원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관리센터측은 주민들간의 내부마찰로 신청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안면도 지역외에는 구체적인 신청지역명은 주민동의등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밝히기를 거부했다. 지난해 11월 방사성폐기물처분장설치계획과 관련,진통을 겪었던 안면도는 고남면 지역주민 53명이 자원동의서를 첨부,24일 원자력환경관리센터를 통해 과학기술처에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이다. 그러나 안면도에서는 고남면의 이웃인 안면읍 주민들이 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자원신청 취소서명을 강요하는등 주민들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원자력환경관리센터측은 처분장자원 지역주민들을 반대지역주민과 반핵단체등 원전반대운동세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계요로에 신변보호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전국 9개원전에서 포화상태에 이른 방사성폐기물처분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1백50만평 내외의 부지를 확보,오는 95년까지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졸속」 과학기술 국감/신연숙 과학부기자(오늘의 눈)

    91년도 과학기술처 국정감사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확보대책,원자력기술개발정책 추궁으로 뜨거운 관심속에 시작됐으나 야당의 중도국감불참,의원들의 비전문성,무정견발언등으로 무력감만 남긴채 끝났다. 이번 국감에서는 특히 전자통신연구소 원자력연구소등 과기처 산하 10개 국책연구소가 감사를 받았으나 의원들의 질의자체가 피상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 그쳐 전문연구소등 과학기술정책 감사에 대한 회의를 불러 일으켰다. 우선 물리적으로도 이틀을 전자통신연구소등 7개기관 감사에 투입한 반면 본청인 과기처를 비롯,기상청 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소 유전공학연구소 한국기술개발(주)등 6개기관 감사를 6시간만에 해치워버린 졸속감사였다. 내용적으로도 의원들은 대부분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질의라기 보다는 몰라서 묻는건대…」식의 사후학습성 질문을 던지거나 「질문없음」의 태도로 일관,국감의 의의를 삭감시켰다.한때 전화도청 논쟁을 일으켰던 블랙박스문제가 초점도 없는 일과성질문으로 재삼 거론됐는가 하면한 의원은 『원전건설의 불가피성을 인정한다』면서도 『선거구 주변을 원전으로 병풍을 치려한다』며 지역구성 질의를 전개하기도 했다. 국감현장에서 『과학기술발전은 국가생존에 직결된 과제』『경제도약을 위해서는 과학기술발전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이와관련,한 의원은 한 연구소장에게 『과학자로서 대통령과 기탄없이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는가』를 질문해 주의를 끌었다.『별로 없다』는 답변에 『하고 싶은 말은 많은가』란 질문을 다시던진 그는 과학자들도 적극적인 자세를 갖도록하라는 말로 질의를 마쳤다.그러나 그 질의는 의원들 자신에게도 돌아가야 한다는게 국감현장에서 가진 솔직한 느낌이다.준비없는 「학습성」질의,비전문성을 당연시하면서 과학자들에게 정책결정자들을 설득해보라고 권고하는 것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참으로 인식한 발언이 아니다.그런 의미에서 과기처감사는 형식적인 1일 감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평소 과학기술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보다 심도있게 개선돼야 하며 과학기술정책 감사에 있어 국회나 정당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 “핵 연료 중간저장시설·영구처분장/동일부지에 함께 건설”

    ◎경과위 국감/내무위선 「한씨 사망」 관련 증인 4명 증언 들어 국회는 26일 운영위를 제외한 법사·외무통일·내무등 16개 상임위를 열고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등에 대해 8일째 국정감사를 계속,서울대 대학원생 총기사망사건,외제담배의 국내시장침투문제,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훼손등을 집중 추궁했다. 임창생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은 이날 경과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 제2백26차 원자력위원회에서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을 분리,건설한다는 결정이 안면도사태를 계기로 전면 백지화되었다』며 이에 따라 동일부지에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등 두 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6일 내무위의 경찰청 감사에서 김원환경찰청장은 『향후 부득이한 경우 이외에는 총기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면서 『사고재발방지를 위해 경찰관 모집과정에서 인성검사를 철저히해 사고요인자를 배제하고 경찰학교시설을 확충,경찰의 정신·정서교육과 직무교육을 생활화하며 총기관리 지침수첩제작등 총기관리교육도 철저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내무위는 참고인채택문제와 관련,한씨의 미망인인 서윤경씨를 참고인으로 채택하자는 민주당주장에 민자당이 반대해 감사를 진행시키지 못하다 이날 하오 늦게 서씨가 전남구례의 모병원에 입원해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할수 없음이 확인돼 밤9시부터 감사를 속개한뒤 여야가 신청한 참고인 4명의 진술을 들었다.
  • 플루토늄·넵튜늄 발견/맥밀란박사 별세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연합】 방사성 원소인 플루토늄과 넵튜늄을 발견해 원자력 시대의 개막을 앞당긴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에드윈 맥밀란박사가 7일 숙환으로 별세 했다. 향년 83세.
  • 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 위반/1백14개기관 행정조치

    방사성동위원소(RI)를 산업 및 연구 환자진료·치료에 이용하고 있는 국내 방사성동위원소 사용기관들의 상당수가 원자력법의 사용안전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처는 30일 국내방사성동위원소 사용 5백65개 기관에 대한 사용·관리실태조사결과 20.1%인 1백14개 기관이 원자력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처는 특히 이중 위반정도가 심한 서울대 약대와 자연과학대·경상대학교등 3개기관은 30일간의 업무정지(방사성동위원소에 관계된 사용)에 처하고 이화여대부속병원·부산침례병원·경북대학교병원등 11개기관은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연간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자의 피폭선량이 초과한 한국공업엔지니어링에 대해선 검찰에 고발 및 안전관리자를 해임하도록 조처할 방침이다.원자력법은 연간 1인당 피폭량을 5렘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나 한국공업엔지니어링의 경우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2명의 연간피폭량이 각각 6.2렘,5.6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90개 기관에 경고,8개 기관에 경고 조처를 할 예정이다. 위반기관 법적예정조치 ▲사용허가를 받지않은 시설에서의 RI무단 사용기관=이대부속병원·조내과(고발)서울대자연과학대·서울대 약대·경상대(업무정지 30일),성균관대학교 이과대학(허가취소) ▲방사성폐기물을 불법처리한 기관 고발=중앙대 필동성심병원 경북대학병원 ▲연간피폭선량 초과기관 고발및 안전관리 책임자해임=한국공업엔지니어링 ▲화학분석기(내장선원)를 분실한 기관 고발 및 선원회수조치=한일종합환경 (주)신한기공건설 삼양정수공업(주)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에서의 RI무단 사용 및 RI폐기물의 일반 폐기 고발 및 시정조치명령=부산침례병원 ▲전년도 정기검사 시정명령을 미이행한 기관 고발=국립의료원.
  • 콘크리트 캐니스터 60기 건조/방사성폐기물 저장/한전 추진

    사용후 핵연료등 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이 지역주민들의 반발속에 늦춰지는 가운데 새로운 처분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과학기술처는 5일 하오 원자력위원회 안전전문위원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습식저장(발전소 내부의 물속에 담가두었다 사용후 핵연료 저장방식)을 건식저장으로 바꿔 콘크리트 사일로에 보관할것을 검토했다. 사용후 핵연료 저장방식이 바뀌는 것은 월성원자력발전소의 경우 1호기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 보관이 내년 연말이면 포화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간식저장시설인 콘크리트 캐니스터 60기를 건설,보관키로 한것. 이를 위해 한전은 캐나다의 AECL사로부터 기술을 도입,8월부터 건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콘크리트 캐니스터는 높이 6.4m,직경 3m의 원통형 콘크리트구조로 내부는 철판으로 만들어진다.이 안에는 5백40개의 사용후 핵연료다발을 저장할 수 있다(월성원전은 천연우라늄을 사용,경수로보다 많은 하루평균 12개의 핵연료다발이 나오고 있다).과기처는 콘크리트 캐니스터 60기를 건설할 경우,97년으로 예정돼 있는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 건설때까지 6년간 사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핵폐기물 처분장 연내 선정/원자력위/내년부터 본격건설 추진

    ◎안면도는 공식 철회 정부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후보지를 임해·폐광·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올해말까지 선정,92년부터 본격 건설에 들어간다. 정부는 7일 제2백27차 원자력위원회를 열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확보방안,원자력정책지표안,제2원자력연구소 건설부지선정철회안 등을 집중 토의했다. 최각규 부총리 주재로 동자·과기처 장관·청와대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및 제2원자력연구소를 안면도에 건설키로 했던 방침을 철회,올해말까지 대상후보지를 새로 선정해 해당지역에 대한 지역지원 방안을 제시해 주민들의 합의하에 유치,후보지역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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