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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핵폐기물 투기에 G7,공동대처키로

    【도쿄=이창순특파원】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 참가국들은 러시아에 의한 방사성폐기물 해양투기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일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일 언론들에 의하면 G7국들은 5일 런던 교외에서 실무자들간 정상회담 준비 회합을 갖고 러시아의 방사성 폐기물 해양투기문제에 대해서도 논의,「이는 정상회담참가국 전체의 문제로서 러시아와 더불어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했다.
  • 한중 방사선 관리소홀… 피폭사고/6개월 사용금지/과기처,행정조치

    과학기술처는 29일 방사선초과 피폭사고 은폐 및 안전관리규정을 위반한 한국중공업주식회사에 대해 방사성동위원소 사용 6개월 정지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 한국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90년 5월 1∼2일 이틀동안 강관용접 부위에 대한 방사선 투과 검사작업중 방사선투과 검사용 코발트(CO­60,32큐리)조사기의 선원부를 잠시 분실,이를 찾아 조사기에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작업 종사자 4명이 초과 피폭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4월30일 4명의 작업종사자 가운데 1명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신고해옴에 따라 밝혀졌다.
  • 방사능 물질 든 원자로 내버려/구소,오호츠크해에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옛 소련 해군이 6년전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에 내버린 원자로가 이 지역의 풍부한 어장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다고 이즈베스티야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군헬기가 지난 87년 8월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90이 6㎏ 든 원자로를 폭풍우를 이용해 오호츠크해에 폐기시켰으며 이 원자로의 외면이 침식될 경우 1백만 퀴리의 방사능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김시중장관에 듣는 과학기술행정(국정탐방)/대담=조남진 과학부장

    ◎“세계최고기술개발 「미디엄테크」 추진”/중간기술중 선정… 「G7」과 동시 연구/해외과학자 국내 기업활용 적극 유도/청소년의 과학탐구가 국가미래 좌우… 「책보내기」 적극 동참을 체제 이후 세계는 적과 동지가 사라지고 첨단 과학기술의 개발을 축으로 한 무제한의 경제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기술혁신 중점투자 선진국들은 지금까지 군수기술에 썼던 힘을 민군 겸용의 기술 혁신에 집중투자하는가하면 기술보호주의와 기술 패권주의의 신국제 기술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냉엄한 현실속에서 「과학기술 소국」인 우리의 낙후를 방치 할때 우리는 세계각국의 기술경제 식민지로 종속되고 만다. 2천년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세계 역사의 중심에 서고 신한국 창조와 신경제의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어느때보다 과학기술의 굳건한 뒷받침이 필요한 때이다. 서울신문사는 국민의 생활과학화및 청소년의 과학화운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초중교에 과학책 보내기 운동을 펴며과학기술 행정의 수장인 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을 만나 문민시대의 과학기술 국정방향을 들어보았다. ­신한국창조에서 과학기술정책은 어떤 자리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그리고 현재의 위상은. ▲오늘날 국가 과학기술의 수준 차이는 결국 국가간의 빈부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런 때문에 대통령은 「도약하는 과학기술,활기찬 경제」를 신한국 창조의 10대 과제중 하나로 제시한바 있습니다.우리경제는 개방화와 국제화의 과정에서 「기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따라서 지도층이 과학기술의 시대적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과학기술 개발과 진흥정책을 펴는 동시에 기업은 「기술 중심의 경영」을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소장 자율 선출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과학기술의 무게가 종전의 G7프로젝트 중심계획에서 미디엄 테크로 옮겨가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과연 정책의 변화로 봐야 할지,또 미디엄 테크의 개념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과학기술 자원이나 기술 축적의 규모면에서 미국이나 일본을 따라가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따라서 규모는 작지만 그 질과 내용에서 경쟁력과 탁월성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기술개발전략이 필요합니다.그러므로 중장기적으로는 21세기 개척형 미래첨단기술인 11개핵심선도기술(G7)의 개발과 함께 2∼3년안에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 할수 있는 분야를 집중연구토록 하는 것입니다.이것이 중간기술개발의 목표입니다. ­취임이후 전국의 각 기업연구소나 정부 출연연구소 그리고 대학 등의 현장을 둘러보고 시정할 사항이 있으면 직접 장관실로 팩스를 보낼수 있도록 하셨는데 성과는 어떻습니까. ▲예,연구소들에 과천청사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연구원들이 서울이나 들락거리면 연구가 제대로 될리 없지요.건의 사항은 팩스로 보내게 했습니다. 출연연구소의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를 개편,연구소장을 자율적으로 선출하는 것에서부터 활성화해나가도록 하고 연구를 위해 횡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실을 축소했으며 소장을 중심으로 늦게까지 연구하는 분위기가 자리잡혀가고 있습니다. ­정부 출연연구소의 사기가 떨어져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사기를 올릴수 있는 방안은. ▲21세기 국가 경영전략을 과학기술에 두어야 한다는 것은 이제 웬만한 사람이면 다알고 있습니다.그간 과학자들이 소외돼왔다면 거시적으로는 국가를 보고 미시적으로는 연구 개발을 보며 고통분담과 국가 발전에 앞서 나갈때 반드시 보상과 영광이 돌아올 것입니다. ­신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인력들이 현장 기술지도에 나서 약 2백50여건의 기술지도가 이뤄졌다고 알고 있습니다.과학기술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재원 인력,산학협동면에서의 구체적인 방안은.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연구실 문을 걸어 잠그고 연구 실험만 열심히하면 그만이란 태도였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도 사회를 알고 생산현장과 함께 호흡을 해야합니다.최근 카스라는 체중기 제작회사를 방문 했을때 아주 감명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KIST에서 개발한 감지센서 기술을 이용,숫자로 표시되는 PH미터기및 체중기를 생산하는 회사인데 세계의 체중기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세계특허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무기화학자로 40년간 대학에서 과학교육을 하며 산학협동연구에도 특별한 열의를 갖고 있으시리라 보는데. ▲우리는 인력이 부족합니다.화학분야만 보아도 고분자화학의 전도성 고분자를 연구 할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 10명도 채안된다.적은 인력들이 학교,연구소 기업등에 각기 흩어져 있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을 긁어모으고 연구하는 서클을 만들어 나가려합니다.이를 위해 협동연구 촉진법을 다음번 국회에서 제정하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무임승차를 한때가 있는가 하면 저임승차로 바뀌었다가 최근에는 동임승차도 거부당하는 형편이 되고 있습니다.돈을 주고도 기술을 살수 없는등 선진국들의 과학기술 보호장벽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이 장벽을 극복할 복안은. ○브레인풀제도 운영 ▲앞으로의 3년간이 우리나라에 중요한 시기가 됩니다.중국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가 지금의 발전추세로라면 곧 우리를 따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므로 이들과의 격차를 벌려놓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합니다.이를위해 해외 과학자 활용촉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경제사회 발전5개년계획을 추진하려면 이학,공학,농수산계열등 전분야에 걸쳐 약6천3백여명의 석박사가 부족합니다.해외교포등 우리 두뇌가 약4만명정도 됩니다.우선 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국내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연결시켜 활용토록 하는 것입니다.한국과학기술 단체총연합회와 재외과협을 창구로 해서 추진하고 산업기술 진흥협회와도 연결해 브레인풀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꾸 미뤄지고 있는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문제는 언제쯤 해결될 것인지요. ▲방사성계기물 처분장 문제는 국가적 역량을 총집결해서 해결해야합니다.지금까지 추진이 안되었던 이유는 정부와 국민들간에 서로 신뢰성이 없었던 때문입니다.정부와 국민사이의 신뢰성 회복이 급선무로 정부는 방사성 폐기물이 원자폭탄과 같은 것이 아니란 것을 알리고 우리가 자원으로 쓸수 있는 것이란 것을 알려주어야합니다.서두르거나 밀실에서 추진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폐기물 관리부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지원촉진법을 제정,선정된 지역에 혜택을 주고 그 지역을 문화도시로 앞서 가꿔 나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시민으로 키워 ­서울신문사는 과학교육의 해및 책의해를 맞아 잠재성 가능성이 큰 우리 어린이들을 과학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초중교에 과학책 보내기운동을 벌입니다.장관께서도 관심을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기심과 지적 충족욕구가 왕성한 청소년기에 책은 그사람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어른들이 흥미위주의 TV나 오락게임등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연과학의 세계를 담고 있는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장래를 준비하는 일로 대단히 중요합니다.오늘의 어린이들이 이나라의 주인공이 되었을때 그들의 과학실력이 세계를 주도할만해야만 우리는 비로소 21세기 세계 1등국민이 될수 있습니다.이미 몇차례의 조사에서 남자어린이들의 희망 직업이 과학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어린이들이 중학교에 가면 흥미를 잃기 시작하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완전히 외면합니다.고등학교에서 문과반 이과반으로 나눠 공부하는 것부터 잘못돼 있다고 생각합니다.과학을 도구과목으로 생각하는데서 벗어나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소양적인 교육」,「전인교육적인 과학」으로 자리 잡아야합니다.
  • 핵물질 실은 구소 헬기/87년 사할린해역 추락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과학기술청은 14일 구소련과 러시아 등이 동해등 극동해역에 투기했던 방사능의 20배 가까운 양의 방사능을 실은 헬리콥터가 사할린 앞바다에 추락,수몰돼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11,12일 이틀동안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방사성폐기물해양투기에 관한 일·러시아 합동실무회의에서 러시아 해군이 확인한 것이라고 일과기청 관계자는 말했다. 러시아측의 설명에 의하면 1987년8월20일 스트론튬 90을 이용한 원자력 전지를 운반중이던 구소련 해군소속 헬기가 사할린 동쪽 해안의 앞바다(동경 144도·북위 50도)에 추락했으며 방사능량은 1경2천9백50조 베크럴인 것으로 전해졌다.
  • 쿠바,미와 관계회복 희망(지구촌단신)

    【도쿄 연합】 일본과 러시아는 한국의 동해와 오호츠크해를 대상으로 한 옛 소련과 러시아의 방사성 폐기물 해양투기 문제를 공동 조사키로 하는등 정보 교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13일 모스크바 발로 보도했다.
  • 러 핵폐기물 투기/일 즉각중지 촉구

    【도쿄 연합】 구 소련과 러시아가 동해등에 방사성 폐기물을 마구투기해온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일본·러시아간 첫 합동 실무회의가 11일 모스크바의 외무부 청사 별관에서 개최됐다.
  • 방사선의 본질/박군철 서울대교수·핵공학(굄돌)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가장 국민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 것은 안전성과 폐기물처리이다.이 두가지는 모두 방사선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된다.따라서 우리는 이 방사선의 정체와 그 영향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여야만 원자력에 대한 시비를 다소나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1895년 뢴트겐이 X선을,1986년 베크렐이 우라늄으로부터 방사선을,이어 18 98년 퀴리부처가 라듐을 발견함으로써 인류는 처음으로 방사선이나 방사능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그후 의학계는 물론 농업에서의 종자개량 및 병충해방지,공업에서의 비파괴검사 그리고 최근에는 유전자공학 등에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이러한 방사선은 인위적으로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자연에 흩어져 있는 방사성동위원소에서 자연적으로도 발생한다.따라서 우리는 X선검진외에도 우주로부터 대기,건물내 시멘트나 벽돌,땅등에서 끊임없이 자연방사선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보통사람이 평균 1년간 받고 있는 자연방사선의 양은 약2백㎎으로 흉부 X레이를 한번 찍을 때에는 30㎎을 받게된다.그리고 원자력발전시설로부터 받는 양은 전체 방사선의 0.1%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나 방사선을 받아 사람이 치사할 양은 약60만㎎이고 10만㎎이상을 받을 경우는 인체에 이상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동안 방사선에 의한 피해는 초기 무지에서부터 최근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퀴리부인 자신도 방사선에 의한 재생불량빈혈로 66세에 사망하였고 라듐을 이용하는 야광 시계문자판을 만들던 12명의 뉴욕 근로여성도 암으로 죽었다.그래서 국제원자력방호위원회는 일반이 연간 최대 받을 수 있는 양은 5백㎎,종사자는 이보다 10배로 제한하였다.그래서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이 규제치를 엄격히 적용시키고 있다. 최근 영광의 무뇌아나 기형어의 논란이 의학적으로 무근함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심쩍어 하는 것은 방사선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함 뿐만 아니라 방사선에 대한 뿌리깊은 공포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치사선량 보다 낮은 양에 대해서는 그 영향과 유해기준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소량의 방사선은 오히려 생리활성을촉진시킨다(예:라돈탕)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따라서 방사선에 대한 무조건적 공포보다는 안전하게 관리하여 가두어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슬기를 가져야 하고 전문가의 견해를 보다 신뢰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원전기술 교환 합의/한­불 조정위 회의

    한국과 프랑스는 원자력발전소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훈련시 상호 참관하고 사용후 핵연료등 고방사성물질의 원격제어에 관한 기술·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또 양국은 그동안 시행돼온 원자력관련전문가의 프랑스 단기연수의 성과가 좋았다고 평가,앞으로 3∼4년간의 장기 학위과정 연수로 확대하기로 했다. 과기처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한·프랑스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에서 김지호원자력정책관과 프랑스 원자력청 훠르텔국제협력국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면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는 것을 비롯,북한핵문제의 조기 매듭을 통해 국제핵확산금지체제 구축 등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구소 동해 핵폐기물 인공 방사능 안나와/정부합동조사반

    구소련의 극동해 핵폐기물 해양투기를 조사해온 정부합동조사반은 4일 조사결과를 발표,자연상태에서 검출되는 방사성 동위원소인 세슘(Cs)­137,칼륨(K)­40등만 극미량 검출됐을뿐,인공방사성동위원소인 삼중수소는 분석되지 않아 방사능 영양은 없다고 밝혔다. 과기처·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기상청·수산청·한전·해군등으로 이뤄진 정부합동조사반은 지난달초부터 동해 인근해 해수,해저토,어류,원전부근의 해수,어류,오호츠크해 어류등을 정밀조사해 왔다. 과기처는 그러나 핵폐기물의 폐기방법,형태,핵종별 폐기량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당분간 러시아의 액체 핵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일본·러시아 3국간 공동조사등 대책방안을 추진하는 한편,우리나라 해양환경방사능 감시망을 구축,정기적으로 해양방사능을 추적해 나가기로 했다.
  • 일부 지하철역 구내서 방사성물질 라돈 검출/기준치 1.6배 초과

    서울시내 일부 지하철역구내에서 폐암을 유발시키는 방사능 물질인 라돈(Rn)이 기준치보다 1·6배나 높게 검출됐다. 3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립대 개교 75주년기념 한일공동학술심포지엄에서 이대학 김신도교수(환경공학과)는 『지하철 1∼4호선의 30개역을 대상으로 최근 공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라돈이 환경기준치인 1ℓ당 4pci(피코퀴리)보다 1.6배나 높은 6.3pci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지하철 3호선의 봄철 평균 라돈농도는 1ℓ당 5.4pci,가을 4.4pci 측정돼 여름을 빼고는 모두 환경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북핵시설 연결갱도 위성통해 적발/WP지의 북한 핵개발계획 보도요지

    ◎나무덮이 위장… 새 건물만 사찰받아/샘플용 플루토늄·핵폐기물도 허위 북한핵문제의 해결과 관련한 미·북한간의 고위급 대화가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워싱턴 포스트지는 북한의 은밀한 핵개발계획이 어떻게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됐는가를 심층 취재하여 보도했다.1면과 간지 전면을 통해 보도된 이 기사는 「북한과 핵폭탄,첨단기술과의 숨바꼭질」이라는 제목아래 북한의 핵개발관련시설 위장,국제원자력기구(IAEA)등에 허위자료제출 전말등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적어도 4개의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제조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1년에 6개 정도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대형원자로의 건설이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다음은 이 기사의 주요내용. ◇플루토늄 추출과 핵폐기물 발생의 시기차이 북한은 지난해 1월 IAEA의 핵사찰에 동의했다.IAEA측은 이에따라 작년에 6차례의 핵관련기지를 사찰했다.북한측은 IAEA사찰팀에 지난 90년에 손상된 원자로 연료에서 90g의 플루토늄을 추출했다고 말하고 이의 샘플을 제출했다. IAEA측은 이 샘플을 다시 나눠 자체 실험실은 물론 다른 나라에도 보내 분석토록했다.이와함께 북한측에 대해 당시에 나온 핵폐기물질의 샘플도 제출해달라고 요청,일부를 받았다. IAEA측은 분석결과 폐기물과 플루토늄이 각기 다른 방사능 동위원소(플루토늄239,플루토늄240)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음을 발견했다.이는 플루토늄과 폐기물이 각기 다른 시기에 생성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별도의 플루토늄생산 이같이 북한이 제출한 폐기물과 플루토늄의 생성시기가 서로 다른 것은 당연히 그들이 언제 또다른 플루토늄을 추출했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IAEA측은 그들의 재처리시설인 소위 「방사화학실험실」내부의 강철탱크내벽등에서 방사능물질을 수거,다시 분석했다.여기에서 나온 물질에는 또다른 플루토늄241과 방사성원소95인 아메리시움이 검출됐다. 이들 물질들을 미국 캘리포니아의 맥클리런 센트럴 실험실등에 보내 다시 정밀분석한 결과 이 플루토늄들은 지난 89,90,91년은 물론 92년초에 각기 추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과 IAEA의 관리들은 북한이 그들의 원자로로부터 추출한 연료를 3년동안 계속 재처리했다면 적어도 4개의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했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지만 이를 공식화하지는 않고 있다. ◇미중앙정보부(CIA)의 정보제공 미국의 정보전문가들은 IAEA측의 초청으로 거의 정례적으로 북한의 핵관련시설등에 대해 설명을 했다.지난 연말 CIA는 IAEA측에 대해 『북한 인부들이 91년 겨울 녕변핵기지에서 재처리시설과 핵폐기물저장시설을 잇는 갱도를 파는』인공위성촬영사진을 제공,이것이 재처리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저장시설에 보내는 파이프를 묻기 위한 것임을 입증해보였다. 북한이 IAEA의 특별사찰을 거부하고 있는 2개의 핵폐기물저장시설은 지난 76년에 만들어진 구시설과 건설시기불명의 저장시설(CIA는 「건물500」으로 부름)이다.특히 북한측은 「건물500」이 폐기물저장시설이 아닌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위층은 콘크리트 슬라브를 쳤으며 폐기물저장에 필요한 수많은 칸막이 독립공간들이 있는 아래층은 주변을 흙으로 덮어 은닉했다. 또 지난해 여름에는 구저장시설 맞은편에 새로운 저장시설을 급작스럽게 만들고 구시설은 흙으로 덮고 관목과 나무들로 위장,가을에 IAEA사찰팀이 방문했을 때는 새로운 저장시설만 보도록했다.CIA는 이러한 사실이 포착된 인공위성사진을 지난해말 IAEA측에 제공하고 필요한 설명도 해주었다. 아놀드 캔터전미국무차관은 지난 1월 당시 게이츠 CIA국장에게 미국이 확보하고 있는 정보자료들을 IAEA측에 제공하는데 반대하는 하급관리들을 제압해줄 것을 요청했다.또 CIA는 그들의 위성촬영의 기술수준을 숨기기 위해 IAEA측에 사진의 선명도를 컴퓨터조정을 통해 일부러 흐리게 하여 제공하기도 했다. 지금 녕변에는 1년에 6개정도의 핵폭탄제조에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대형원자로의 건설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미국의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
  • 신임 원자력연구소장 신재인박사(인터뷰)

    ◎“원자력 평화적이용 실상 알리겠다”/핵폐기물장 부지 주민의견 들어 선정 『미래의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기반기술을 제공하는 연구소로서 국민에게 괴리돼 있는 현실이 무엇보다 가슴 아픕니다』 지난 4월1일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한 신재인박사(51)는 지금부터 연구소 전식구가 한몸이 돼 벽돌을 한장한장 쌓아올리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국민과의 간극을 좁혀 사랑받는 원자력연구소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한다. 최대 현안인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문제와 관련,신소장은 『법절차에 따라 민주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면 결코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며 결정이 미뤄져온 것은 국민들에게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실상을 바로 알리지 못한 점및 정부의 원자력발전정책에 관한 확고한 의지의 결여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지금까지 원자력이용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원자력발전=방사능오염」,원자폭탄등 군사적 이용이라는 단순도식에 빠져 「원자력은 무조건 나쁘다」고 인식돼 산업·평화적인 이용을 간과하고 있다며 왜곡돼 있는 대원자력관을 깨도록 「평화적」및 「군사적」 이용을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문제는 이러한 사전정지작업을 마친 뒤 국민및 지역주민들을 설득,이해를 구한 다음 정부·정치권·언론 등에서 합의를 도출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한다. 신소장은 연구소의 책임자로서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그동안 국민들의 곱지않은 시선 때문에 연구소의 연구환경이 위축돼 고유업무인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원자력의 산업·평화적 이용을 개발하는데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우선적으로 연구소의 분위기 일신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연구원 각자가 연구과제를 책임지고 소화하는 것은 물론 대외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주력,자기연구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65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MIT공과대학 핵공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전기술전력(주) 기술고문·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환경관리센터소장 등을 거쳤다.
  • 러 핵폐기물 투기 G7서 적극 거론/일 무토외상

    【도쿄 연합】 무토 가분(무등 가문)일본 외상은 11일 구소련과 러시아에 의한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문제와 관련,오는 14일부터 도쿄에서 개최되는 선진 7개국(G­7) 각료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토외상은 이날 NHK­TV 프로그램에 출연,이같이 밝히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중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G­7국가들에 폐기물 저장시설의 건설에 협력해 주도록 제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에 대한 지원과 관련,『국민에게 불쾌감이 있다』고 전제하고 『그렇다고 일본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국제무대에서 비판을 사는 것도 좋지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각국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옐친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 『언제까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 “러 핵폐기무 해양투기/앞으로도 수년간 계속”/옐친고문 밝혀

    【도쿄=이창순특파원】 옛 소련의 핵폐기물 해양투기에 관한 러시아정부 보고서를 작성한 알렉세이 야블로코프 러시아대통령 고문은 9일 『구소련의 핵폐기물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등 위험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주장하고 『러시아는 앞으로도 수년간 액체 핵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블로코프 고문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가진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구소련과 러시아는 액체,고체 두 종류의 핵페기물을 바다에 버려왔으며 액체폐기물은 원자력 잠수함의 원자로내를 순환하는 냉각수 등으로 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혼합돼 있다』고 말했다.
  • “러 핵사고 국내영향 없어”/20㎞내만 오염… 기류방향 달라

    ◎과기처,측정 강화 과학기술처는 러시아의 톰스크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방사능누출사고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8일 밝혔다. 러시아 중부 톰스크시 외곽 약 1백㎞ 지점에 위치한 방사성화학공장의 우라늄폐액 저장탱크 폭발사고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사고등급 3」에 해당돼 최대오염지역이 약 20㎞ 정도라는 것이다. 과기처는 사고내용과 피해거리등을 고려할 때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것이 예상되며 특히 러시아지역의 기류방향이 사고발생 지역으로부터 모스크바방향(서쪽)으로 진행되고 있어 우리나라 쪽으로 퍼질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기처는 현재 서울 한양대 구내등 전국 8개환경방사능측정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내 환경의 방사능준위 측정분석 횟수를 늘려 만약의 경우에 대비키로 했다.
  • 러시아 핵저장탱크 폭발/시베리아 비밀군사도시 무기공장서

    ◎체르노빌이후 최악의 핵사고/국가비상위,“방사능 다량 대기 유출”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모스크바 동쪽 3천㎞에 위치한 시베리아의 비밀군사지역인 톰스크7번구역의 한 핵무기제조공장에서 6일 상오(모스크바시간)체르노빌원전사고 이후 최악의 폭발사고가 발생,다량의 방사능구름이 시베리아일대 상공을 이동중이라고 러시아원자력부와 국가재난비상위원회가 7일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방사성 핵폐기물 저장탱크안에 세척용제로 투입된 질산으로 인해 용기내 압력이 상승,탱크가 폭발하면서 차폐건물의 콘크리트 지붕이 무너져내리고 전기합선으로 불까지 나면서 확대됐다. 게오르기 카우로프 러시아원자력부 대변인은 7일 『5백명의 민방위군이 사고지역에 투입돼 오염된 물과 먼지등을 치우고 있으나 소방수1명이 다량의 방사능에 피폭된 사실이 보고됐을뿐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주민소개도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사고가 지난 86년 체르노빌 사고이후 최악의 것이기는 하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표준 7단계위험등급중 7급사고였던 체르노빌보다는 훨씬 경미한 3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TV들은 7일 하오 핵구름이 시속36㎞로 예니세이강으로 이동중이며 러시아방공부대가 이 핵구름이 3㎞상공에서 이동중인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톰스크사고 왜 일어났나/핵관리 엉망… 예고된 인재/안전수칙 거의 무시한채 공장 운영 이번 톰스크­7번 핵무기공장의 폭박사고는 거의 마비상태에 놓인 러시아의 핵안전관리체계등으로 미루어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노후한 시설·장비에다 작업인부들의 사기는 형편없이 떨어져있고 핵안전수칙이 거의 지켜지지 않은채 공장이 가동중이어서 사고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도 기술적인 결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화학탱크내에 보관된 우라늄에 질산을 첨가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온도상승을 막지 못해 3단계의 차단막이 모두 파괴돼버린 것이다.사고유형면에서는 86년의 체르노비사고와 지난 57년의 첼리야빈스크핵공장사고와 유사하다고 할수 있다. 이 공장에서의 핵사고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90년에는 무단유출시킨 핵폐기물이 인근의 톰강을 오염,수십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공장에는 플루토늄 생산용과 전력공급용등 모두 3개의 우라늄·플루토늄 재처리용 원자로가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러시아원자력부는 이 공장에서 지난 1년간 플루토늄 생산을 중단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린피스를 비롯한 여러 조사기관의 자료는 이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유출된 방사능 수치도 당국의 발표보다는 훨씬 높고 특히 핵구름이 빠른 속도로 주변 11개마을로 이동중인 것으로 나타나 피해규모는 상당히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당국은 사고지역이 비밀군사지역인 탓인지 정보를 통제하고 사건을 축소시키려는 구습을 이번에도 되풀이하고 있다.특히 방사능오염치를 극히 낮게 잡아 발표하고 주민대피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아 피해규모를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일차적으로는 사고현장에 투입된 민방위군 5백여명의 안전문제가 심각히 지적되고 있다. ◎구소 핵시설의 운용 실태/곳곳 산재한 「핵재앙 시한폭탄」/원자로 16기 설계상 결함안고 가동 근래들어 더욱 빈발하고 있는 옛소련지역의 핵사고는 대부분 그 원인이 핵안전관리의 구조적인 결함때문이어서 이 지역에 대한 세계의 핵공포를 가중시키고 있다. 옛소련국가들이 안고있는 핵문제점은 우선 역내에서의 핵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허술하다는 점을 들수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총58기의 원자로가 15개의 핵발전소에서 가동중이다.이들은 우선 노후시설들인데다 부품부족으로 제때 보수를 받지 않아 핵전문가들로부터 잠재적인 재앙덩어리라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게다가 이가운데 16기는 지난 86년 체르노빌원전 사고때 설계상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RBMK형의 원자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그간 이들 RBMK형 원자로와 구조적으로 안전상에 문제가 있는 가압수형 경수냉각원자로 10기를 폐쇄하라고 요구해왔다.그러나 에너지난에 처한 구소국가들은 이들을 다른 원자로로 대체할만한 경제여력이 없어 위험이 큰줄 번연히 알면서도 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전사고가 현재 가시화하고 있는 핵위험이라면 구소 이곳저곳에 산재한 핵무기는 앞으로 대두될 골치덩어리다.미국과의 협정에 따라 장차 옛소련지역에서는 3만2천기의 핵무기가 폐기돼 엄청난 양의 방사능물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러시아는 이를 위해 두개의 핵저장시설을 건설키로 했으나 재원이 없어 공사는 시작도 못하고 있다. 이 지역의 핵과 관련해 또하나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는 것은 핵물질과 기술,폐기물 등의 무책임한 역외 방출행위다. 핵물질과 핵기술자들의 해외유출은 이미 서방과 러시아간에 외교적 분쟁거리가 되고 있다.
  • 방사성 폐기물 8백만t 방치/카자흐

    【모스크바 AFP 연합】 카자흐스탄공화국 일원에 지난 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때 누출된 것의 절반이상에 해당하는 8백만t의 방사성 폐기물이 널려 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카자흐내 일단의 과학자들의 조사결과를 인용,이같이 밝히고 또 카자흐공화국이 현재 방사성이 다소 덜한 2억2천5백만t의 핵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120개 수출품 품질검사제 폐지/「행정규제완화」 부처별 내용

    ◎수출선수금 수령대상 전기업으로 확대/부가통신사업자 전용회선이용 자유화/버스·택시료 결정권 지방자치단체 위임 정부는 23일 인·허가와 검사제도등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경제행정규제완화 실무위원회가 마련한 부처별 규제완화 방안을 간추린다. ▷경제기획원◁ 공산품 수급동향 보고제는 폐지하되 가격동향 보고는 생필품등 최소한으로 한정한다.실효성이 적은 상업용 건물의 임대료 관리제를 없애고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책임관리한다.공정거래법상 연간 할인특매 허용기간을 4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경품류 제공한도와 횟수제한도 완화한다. ▷재무부◁ 업체별 상업어음 할인한도를 없애고 중소기업의 신용보증한도를 늘린다.외화증권 발행요건의 기준을 「3년연속 당기순이익」에서 「3년간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낮추고 중개어음 최저한도를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내린다.수출선수금 수령대상 범위를 「과거 1년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인 기업에서 모든 기업으로확대한다. 3천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해외 직접투자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평가 의무제도를 없애고 종합무역상사에 대해 해외증권 투자를 허용한다.1억달러 이상 대외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대해 「최고 1억달러 내에서 거래실적의 10%까지」 외화의 보유를 허용하고 외부감사대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상향조정한다. 법인세 중간예납 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세금계산서 연체발급시 거래사실이 확인되면 매입세액공제를 허용한다.간이정액 관세환급대상 금액을 건당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올리고 적용대상 업체도 관세환급 실적기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린다.현금카드 1회 지급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고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시한을 현행 「퇴직시」에서 「취득후 7년경과」로,최저 의무예탁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줄인다.일반투자자의 상장법인 주식소유제한 10%를 폐지한다. 보험금수령때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은행계좌를 통한 온라인 송부방식을 도입하며 자동차보험 수리비의 현금지급범위를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늘린다.보험금은 사유발생 뒤 30일이내에 지급토록 하고 30일이 넘으면 반드시 이자를 가산해 지급토록 한다.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를 구제해주고 국유재산 매각대금과 변상금을 일시에 내기 어려운 영세민에게는 분할납부를 허용한다. ▷농림수산부◁ 농업관련 민간연구기관과 농업자재 생산업체등에도 농지취득을 허용하고 신규 영농참여를 돕기 위해 농지취득전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공장증설을 위한 농지전용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하고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범위를 「4백50평미만」에서 「3천평미만」으로 늘린다.농지전용허가 신청때 첨부서류를 7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임야매매증명을 요하는 면적기준을 6백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한다. 축산업 사육두수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1천두까지 돼있는 상한제를 없앤다.우유 원유가격의 결정을 민간자율에 맡기고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지정제한도 철폐한다.가축매매 수수료율을 축협자율에 맡기고 음식판매업자에 대한 혼식의무제를 폐지한다.양곡매매업및 도정업 제분업의 허가제를 신고제·등록제로 바꾼다. 면허어업 처분권을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 넘기고 일정 수면내 양식업의 복합면허를 허용한다.수출수산물의 의무검사제,수산제조업 및 양식업의 기술자 의무고용제,생사류 수출의무검사제,보급기종 농업기계의 의무검사제,사료판매업 신고제를 폐지한다.농약제조 및 수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며 비영농 목적의 농지담보 대출금지를 규정한 농지담보법을 없앤다. ▷상공자원부◁ 도시형 업종의 지정기준을 지역별 업종별 특성에 따라 전면 재조정하고 기준공장면적률을 하향조정해 첨단업종의 부지난을 돕는다.임대전용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단입주업체의 시설임대를 50%까지 허용한다. 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 1백20개에 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없애고 같은 물건을 반복수출할 때 한번의 승인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 하며 1만달러 이하 소액수출에 대해서는 수출승인을 면제한다.현행 섬유쿼터제도의 운영제도를 개선한다. 연탄판매의 지역제한을 철폐하고 에너지관리 각종 의무고용과 교육을 대폭 완화한다.에너지관련 시설공사에 중소기업의 참여폭을 넓히고 주유소허가 때 관할경찰서의 협의관행을 폐지한다.대규모 판매장의 허가면적 기준을 현행 1천㎡에서 3천㎡로 상향조정한다. ▷건설부◁ 공업단지 지정 및 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업단지 개발의 민간참여도 늘린다.여러 개의 동으로 된 공장을 건축할 때 동별 분리준공을 허용하고 공장과 주택건축시 지하층 설치의무를 해제한다. 건축허가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지침을 폐지하며 동일 건축물 안에 거주용 위락용 노약자시설등 복합건축 금지도 푼다. 3년마다 하던 건설업 면허발급을 매년 또는 수시로 하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가 적용되는 공사는 도급한도액 적용을 제외한다.해외건설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도급한도제를 없앤다.특수건설업을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에 통합한다. 불량주택의 재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주택의 입주대상과 자격을 확대한다.공동주택단지 내 주차시설의 신·증축 제한을 풀고 주택단지 내 유치원등의 의무설치 기준을 없앤다. 공단의 공장용지 중 분양대금을 다 낸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시계획구역 내 자연녹지지역 중 자연취락지역의 건폐율을 20%에서 40%로 높인다. 개발이익환수제와 중복되는 하천수익자 부담금제를 없애고 도로변 휴게소 설치기준을 완화하며 도로점용료 산정방법을 고친다. ▷보건사회부◁ 식품 또는 첨가물제조업에 대한 품목별 허가제를 점차 없애고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의 비합리적인 영업시설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한다.소규모 음식점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술을 안 파는 휴게음식점에 대한 심야영업 제한을 완화한다.공중위생 접객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시 영업정지 외에 과징금을 신설하고 식품수입 관련서류와 검사제도도 간소화한다. 종합병원 신·증설시 사전승인 제도를 사후보고제로 하고 의료법인 설립허가권을 보사부에서 시·도로 넘긴다.한의사도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용구 검사대상 품목도 대폭 줄인다.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의약부외품 및 위생용품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위생용품 판매업의 등록제와 약사자격 정지자의 약국재개설 금지기한(최소 6개월)을 폐지한다.한약사의 영업지역 제한을 없앤다. 전염성이 없는 결핵환자에 대한 취업제한을 풀고 외항선원에 대한 에이즈 의무검진제를 자율검진제로 전환한다. 법률상 금지된 허례허식 행위를 현실에 맞게 고치고 사설납골당에 대한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묘지허가와 산림훼손 허가를 일원화하고 법인이 아니라도 보육 및 노후복지시설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노동부◁ 올 정기근로감독을 유보하고 수시·특별감독으로 대체한다.노사협의회 운영관련 보고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기숙사 설치에 관한 규제를 없앤다.산업안전 관련 의무고용을 축소하고 작업장 환경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기업주의 부담 및 의무를 완화한다. 직업훈련 비용의 부문별 사용한도 제한을 완화하고 직업훈련 위탁때 지역제한을 없앤다.인정직업훈련원 설립승인을 재개하고 직업훈련비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직업훈련분담금을 완화한다.산재보험금관리를 기금으로 전환하여 지급절차를 개선한다. ▷교통부◁ 시내버스와 택시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사업구역 제한을 없앤다.전세버스와 장의차 사업구역 제한도 폐지한다.소화물 일관수송업에 전국 화물사업자의 참여를 허용한다.택시부제를 폐지하고 운송사업자 주거이전의 제한을 풀며 자동차정비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 선사의 영업구역 또는 항로제한을 점차 풀고 항만운송사업과 부대사업의 면허제를 단계적으로 등록제로 바꿔나간다.해운관련 외국인투자제한을 폐지하고 항공운송 주선업,항공화물 운송대리점업등을 자유화업종으로 한다.철도 소운송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관광안내업무 종사자의 자격제한을 완화한다. ▷체신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음성·데이터 혼합서비스,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고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전용회선의 음성·데이터 구분제도를 없애고 전용회선의 이용을 자유화한다.자가 전기통신 설비의 설치허가 대상을 줄이고 목적외 사용범위를 늘린다. 소출력 방송중계소의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 단파라디오 생산 및 시판을 허용한다.형식검정을 받은 동일 모델기기 수입때 추가검정을 면제하고 전기통신 기자재의 형식승인 품목을 축소한다.전기통신 공사업의 기술자격,기기보유 기준등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전화가입 청약수수료를 면제한다. ▷과기처◁ 출연연구소의 10만달러 이상 고가 연구기자재 도입심의제를 없애고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자의 선임기준을 완화한다.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1년씩 연장하고 방사성물질의 운반검사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다. 금융·세제상 지원을 받는 기업부설 연구소의 범위에 대기업 그룹의 2개 이상 기업이 연합한 종합기술연구소를 추가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준비금 적립신고제를 폐지한다. ▷환경처◁ 소음과 진동시설의 기계별 허가제를 사업장별 포괄허가로 바꾸고 환경기술 감리제도를 폐지한다.비정상 가동업체가 사실대로 신고하면 배출부과금을 경감해주고 농공단지내 배출시설 허용기준상의 불공평을 개선한다.소음·진동분야는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이 겸직 가능하도록 하고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을 완화한다.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예치금과 부담금으로 구분,운용하고 현행 특정 폐기물중 유해성이 없는 폐기물은 일반폐기물로 분류한다.일정규모 미만의 일반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는 신고제로 바꾼다.연구개발 목적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환경관련 인증제를 면제해준다.배출가스 인증에 관한 주행전 차량 주요 부위 봉인제를 없앤다.
  • 기업연구원 자격조건 완화

    ◎과기처,13개 경제행정규제 개정 새달 시행방침/10만불 넘는 연구기자재 도입 자유화/기술개발준비금 적립신고제도 폐지/방사성동위원소 관리책임자 선임기준도 낮춰 과학기술처는 16일 방사선발생장치 사용기관의 유형별 1∼3년인 정기검사를 1년씩 연장하는 등의 13개 경제행정규제 완화방안을 마련했다. 과기처는 이 방안에 대해 충분한 심의를 거친뒤 시행령등을 개정,오는 4월쯤 실시하기로 했다. 과기처는 행정규제완화 방안을 출연연구소의 연구활성화,기업의 기술개발촉진,방사성동위원소 이용등 3개분야로 나눠 확정했다. 출연의 연구활성화 분야에서 선도기술개발사업인 G7프로젝트의 경우 각 연구사업 주관부처별로 사업처리지침및 규정이 달라 일어나는 비효율성을 간소화하기 위해 공동관리규정을 작성,시행하기로 했다. 또 10만달러이상의 값비싼 연구기자재의 도입때 거치던 심의및 승인절차를 폐지하는 한편 외국에서 기증받는 연구개발용품의 과세감면신청때 재외공관이 받는 기증이유서를 생략,기증자의 불편을 덜게 한다. 기업의 기술개발촉진 분야에서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때 요구되던 자연계열 학사이상의 연구원자격조건을 대기업은 학사이상 또는 기사 1급,중소기업은 전문대이상 또는 기사 2급으로 낮춰 연구인력확보의 어려움을 덜게 했다. 또 2개이상의 대기업등이 통합 운영하고 있는 종합연구소에도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자금및 세제혜택을 주는 규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과기처가 직접 관리하는 기술개발준비금의 적립신고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시험·연구용 견본품수입에 대해 과기처장관이 발급하는 특소세 면제물품확인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위탁,관리키로 했다. 방사선동위원소 이용에서는 방사선 안전관리에 큰 문제가 없는 시설을 변경할때 「허가사용자」 「신고사용자」가 받아야 하는 시설검사를 생략하고 방사선동위원소(RI)의 이용기관에 대한 관리책임자의 선임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방사선물질의 운반때 운반용구,포장등의 검사에 대한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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