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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진 “日 원전 처리수, 영향 미미”…환경부 국감

    한화진 “日 원전 처리수, 영향 미미”…환경부 국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가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이날 우 의원은 한 장관이 과거 방송에서 ‘학자로서 오염수 방류가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취지로 말한 점을 언급하며 질병관리청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보고서의 내용은 오염수와 관련해 전 국민에 대한 장기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다. 질병청은 “오염수 위험성 등 과학적 안전성을 조사·분석한 것이 아니며 사전 조사로 문헌을 검토하고 원론적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한 장관도 “오염수 위험성 등 과학적 안전성을 조사·분석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일본이 실시한 방사성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2021년 회계연도로부터 1년간을 시뮬레이션 기간으로 한 것으로, 이를 토대로 30년 동안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라며 “1년만 평가해서 어떻게 아느냐, 1년 평가한 것을 두고 환경부는 일본이 잘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한 장관은 “장기적인 영향평가가 반영돼 있고, 국제사회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 의원은 “국내 규정상 방사성폐기물은 물에 희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고, 한 장관은 “희석이 안 되는 것은 원전 내 일반폐기물 처리 시이고 (오염수는) 액체상 방사성 물질”이라고 해명했다. 오염수 문제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 질의 시간에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사고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서 버려도 되느냐”라고 물었고 한 장관은 “사고 원전에 관한 조항은 없다”면서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하는 것은 국제적인 처리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 정책과 정당 현수막 급증 문제,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부실 문제 등이 논의됐다.
  • 천문학자들은 별과 행성의 나이를 어떻게 알까? [아하! 우주]

    천문학자들은 별과 행성의 나이를 어떻게 알까? [아하! 우주]

    애덤 버거서 UC 샌디에고의 천체물리학 교수가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Space.com) 10월 9일자에 별, 행성의 나이 측정에 관한 최신 기법들을 소개했다. 행성과 별의 나이를 측정하면 과학자들은 행성이 언제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행성의 경우 생명체가 진화할 시간이 있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행하게도 우주에 있는 물체의 나이는 측정하기 어렵다. 태양과 같은 별은 수십억 년 동안 동일한 밝기, 온도 및 크기를 유지한다. 온도와 같은 행성의 특성은 종종 자신의 나이와 진화보다는 궤도를 도는 별에 의해 결정된다. 별이나 행성의 나이를 결정하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은퇴할 때까지 똑같이 생긴 사람의 나이를 추측하는 것만큼 어려울 수 있다. 별의 나이 추정 화석의 연대를 측정하는 것이 진화 연구에 핵심인 것처럼 항성의 나이를 파악하는 것은 천문학에서 중요한 문제다. 다행히도 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밝기와 색상이 미묘하게 변한다. 매우 정확한 측정을 통해 천문학자들은 별에 대한 이러한 측정을 별이 나이가 들수록 어떻게 되는지 예측하고, 거기에서 나이를 추정하는 수학적 모델과 비교할 수 있다. 별은 빛날 뿐만 아니라 자전도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전 속도가 느려진다. 이는 회전하는 바퀴가 마찰에 의해 속도가 느려지는 것과 비슷하다. 천문학자들은 서로 다른 연령의 별들의 자전 속도를 비교함으로써 자이로 연대학(gyrochronology)이라고 알려진 방법으로 별의 연령에 대한 수학적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로써 천문학자들은 10%의 오차로 항성의 연대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별의 자전은 또한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하고 별 표면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에너지 폭발인 항성 플레어와 같은 자기 활동을 생성한다. 별의 자기 활동이 꾸준히 감소하는 것도 별의 나이를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별의 나이를 결정하는 더 발전된 방법은 성진학(asteroseismology)으로, 주파수 분광의 상호작용에 의한 맥동하는 별의 내부 구조를 연구하는 과학이다. 천문학자들은 별 내부를 통과하는 파동에 의해 발생하는 별 표면의 진동을 연구한다. 젊은 별은 늙은 별과 다른 진동 패턴을 가지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여 태양의 나이를 45억 8천만 년으로 추정했다. 행성의 나이는 방사성 연대측정으로 태양계에서 방사성 핵종은 행성 연대 측정의 핵심이다. 이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에너지를 방출하는 특수 원자다. 자연 시계로서 방사성 핵종은 과학자들이 암석에서 뼈,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사물의 연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학자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여 알려진 가장 오래된 운석의 나이가 45억 7천만 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이는 태양의 별지진학 측정치인 45억 8천만년과 거의 같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암석의 나이는 44억 년으로 약간 더 젊다. 마찬가지로, 아폴로 임무 중 달에서 가져온 토양의 방사성 핵종 연대는 최대 46억 년이었다.방사성 핵종을 연구하는 것은 행성의 나이를 측정하는 강력한 방법이지만, 조사 대상물을 손에 확보해야 가능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천문학자들은 단지 행성의 사진만 갖고 있을 뿐이다. 천문학자들은 종종 크레이터 수를 세어 화성이나 달과 같은 암석 우주 물체의 나이를 결정한다. 오래된 표면은 젊은 표면보다 분화구가 더 많다. 그러나 물, 바람, 우주선, 화산의 용암류로 인한 침식은 이전 영향의 증거를 지울 수 있다. 표면이 깊게 묻혀 있는 목성과 같은 거대한 행성에는 이 방법이 쓸모가 없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은 달의 크레이터 수를 세거나 달에 의해 산란된 특정 종류의 운석 분포를 연구함으로써 연대를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암석이 많은 행성에 대한 방사성 핵종 및 크레이터 생성 방법과 일치한다. 현재 기술로는 아직 태양계 외부행성의 나이를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없다. 이러한 추정치는 얼마나 정확할까? 우리 태양계의 나이는 최고의 정확성으로 측정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천문학자들은 지구, 달, 소행성에 있는 암석의 방사성 핵종 연대를 태양의 별지진학적 연대와 비교할 수 있고, 이 둘이 매우 잘 일치하기 때문이다. 플레이아데스나 센타우루스자리 오메가와 같은 성단의 별들은 모두 거의 같은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믿어진니다. 따라서 이 성단에 있는 개별 별들의 추정 연령은 동일해야 한다. 일부 별에서는 천문학자들이 암석과 토양에서 발견되는 중금속인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 핵종을 대기에서 검출할 수 있는데, 이는 다른 방법으로 연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었다. 천문학자들은 행성의 나이가 모항성과 거의 같다고 믿고 있으므로, 별의 나이를 결정하는 방법을 개선하면 행성의 나이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같은 미묘한 단서를 연구함으로써 정확한 별의 나이를 추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 2차 방류 시작한 日오염수…‘삼중수소 농도’ 분석결과 나왔다

    2차 방류 시작한 日오염수…‘삼중수소 농도’ 분석결과 나왔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5일 시작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기준치보다 훨씬 낮다고 밝혔다. IAE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두번째 방류를 시작한 오염수(IAEA는 처리수로 표기) 내 삼중수소 농도는 일본 운영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현장 IAEA 전문가들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IAEA에 따르면 현장 IAEA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무소에 상주 중이다. 이들은 지난 3일 방류 전 희석 단계의 오염수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고, 삼중수소 농도가 매우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IAEA는 설명했다. 도쿄전력이 IAEA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류 관련 데이터에서도 희석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일본 시각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ℓ당 206 베크렐(Bq)로 나타났다. 일본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트리튬)와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남는다. 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만들어 내보낸다는 것이 일본 측 계획이다. 따라서 삼중수소 농도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평가할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IAEA는 실시간 데이터에 나타난 삼중수소 농도인 ℓ당 206 Bq에 대해 “일본의 방류 운영 기준치의 40분의 1 이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이 방류 오염수 규제 농도 한계선으로 보는 1500 Bq/ℓ의 40분의 1보다도 낮다는 설명이다. 다른 국제 안전기준과 비교해도 기준치보다 매우 낮은 농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식수 수질 가이드 상의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는 1만 Bq/ℓ이다. 한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2차 방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24일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7800t을 방류하며 하루 방류량은 460t 정도다. 내년 3월까지 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수 양은 3만 1200t이다. 이는 2011년 3월 사고 이후 보관 중인 오염수 약 134만t의 약 2% 수준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난달 28일 기준 오염수 133만 8000t이 보관돼 있다.
  • [속보] 후쿠시마 오염수 7800t ‘2차 방류’ 시작

    [속보] 후쿠시마 오염수 7800t ‘2차 방류’ 시작

    일본 도쿄전력이 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을 처분했다. 후쿠시마주오테레비 등 현지 언론은 도쿄전력이 5일 오전 10시 30분 방류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1차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하루 방류량은 460t가량으로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내보낸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트리튬)와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남는다. 도쿄전력은 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리터(L)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만들어 내보낸다. 도쿄전력이 전날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L당 최대 87㏃로 방류 기준보다 낮았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분 보관 탱크 내 오염수에서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성 핵종도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고시 농도 한도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현,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이후 원전 주변에서 정기적으로 바닷물과 물고기를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했으며,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 1200t을 방류할 계획이다.시민단체, 오염수 2차 방류 반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환경운동연합 등 99개 국내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를 통해 우리 어민을 보호하고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즉각 제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이제 겨우 한 번 오염수를 버렸을 뿐인데 바다에 변화가 생기고 시설 설비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오염수 투기가) 과학적이고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거짓말을 믿어주고 싶어도 도저히 믿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수습할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고 오염수 해양 방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와 협력해 원전 폐로를 진행하고 오염수를 육상에 보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日대마도 핵폐기장 무산되자…“끝난 것 아냐” 주민투표 추진 움직임

    日대마도 핵폐기장 무산되자…“끝난 것 아냐” 주민투표 추진 움직임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섬(對馬島·대마도)에 핵폐기장을 건설하는 계획이 최종 결정권자인 지자체장의 반대로 무산된 가운데 일부 시의원들이 주민 조례 제정을 통한 추진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쓰시마섬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찬성하는 일부 시의원들은 오는 12월 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우선 중요 안건을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안건을 주민투표에 부치는 방식으로 다시 한번 더 유치를 시도해보려는 것이다. 앞서 히타카쓰 나오키 쓰시마 시장은 지난 27일 시의회에 출석해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을 위한 정부 문헌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히타카쓰 시장은 응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시민들의 합의 형성이 불충분하다”면서 “장래 예상 밖의 요인에 의한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쓰시마 시의회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 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첫 절차인 문헌조사를 수용해달라는 지역 단체의 청원안을 지난 12일 통과시켰으나,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한 찬성파 시의원은 “아직 종지부가 찍힌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핵폐기물 처리 장소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선 지도와 자료 등을 살피는 문헌조사, 굴착한 암반을 분석하는 개요조사, 지하 시설을 설치해 적합성을 판단하는 정밀조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쓰시마 시의회는 2007년에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논의했지만 당시에는 유치 반대를 결의했다. 그러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상황이 바뀌면서 유치론이 고개를 들었다. 유치론자들은 일단 문헌조사에 응하면 일본 정부로부터 최대 20억엔(약 183억원)의 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정부를 상대로 다른 지역 민원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 다수와 시민단체는 반발하며 유치 반대를 외치고 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대마도 주민은 요미우리신문을 통해 “풍평(소문) 피해로 대마도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라며 “풍부한 자연과 식재료를 가진 대마도는 핵폐기물 처리장에 지역 경제를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호소했다. 우에하라 마사유키 시민단체 ‘핵폐기물과 대마도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는 “일시적인 교부금에 혹하지 말아야 한다”며 “한층 더 강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염수 2차 방류 10월 5일 개시…기약 없는 최종 방류

    오염수 2차 방류 10월 5일 개시…기약 없는 최종 방류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바다 방류를 다음달 5일 개시한다. 도쿄전력은 28일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오염수 7800t을 다음달 5일부터 약 17일간 방류한다고 발표했다.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차 방류 종료 후 설비 시설 등을 점검한 결과 큰 문제가 나오지 않아 다음달 3일 방류 준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1차 방류를 시작해 지난 11일까지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오염수 3만 1200t을 방류하기로 했는데 이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염수의 약 2%에 해당하는 양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2차 방류를 하기 위한 오염수를 분석한 결과 측정 대상 29개 방사성 핵종 가운데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능 핵종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측정 대상 29종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확인하는 39종의 핵종과 삼중수소(트리튬)까지 포함해 이번 시료 분석 결과는 모두 방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계획대로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했다. 오염수 방류 시 삼중수소 농도는 ℓ당 10㏃(베크렐) 미만으로 정했다. 일본 환경성과 후쿠시마현, 수산청이 각각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됐다. 기준치 이하로 오염수를 방류했지만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바닷물의 삼중수소량은 미세하게 늘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내년 3월 이후의 오염수 방류 계획은 미정이다. 일본 정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이 완전히 폐로가 될 때까지 약 30년 동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기약 없이 계속 방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미야노 히로시 일본원자력학회 폐로검토위원장은 최근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을 2051년까지 폐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미야노 위원장은 “데브리(녹은 핵연료 등의 잔해물)가 없는 일반 원전도 폐기에 30~40년이 걸리는데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금도 데브리가 남아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일본원자력학회는 2020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폐기에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빗물과 지하수 등이 스며들어 오염수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제 폭발 사고가 발생한 1~3호기에서 발생한 데브리는 모두 880t으로 이를 모두 꺼내서 별도 공간에 보관하려면 오염수가 담긴 탱크를 처분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원격 조작 로봇 등을 이용해 꺼낼 수 있는 데브리의 양은 몇 g에 그치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도쿄신문은 “2051년의 폐로 목표 이후에도 방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사고 수습은 매우 힘든 작업이 많고 폐로 작업도 분명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日오염수 2차 해양방류 내달 5일 개시…7800t 처분

    日오염수 2차 해양방류 내달 5일 개시…7800t 처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2차 해양 방류를 10월 5일 개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2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차 방류를 마친 뒤 방류 설비와 운용 상황 등을 점검한 결과 큰 문제가 확인되지 않아 계획대로 2차 방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방류 준비 작업은 10월 3일 시작된다. 바닷물에 희석한 소량의 오염수를 대형 수조에 넣은 뒤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하고,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면 5일부터 방류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기간에 1차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800t의 오염수를 대량의 해수와 섞어 후쿠시마 제1원전 앞 바다로 방출한다. 방류는 약 17일간 이뤄지며, 하루 방류량은 460t 정도로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을 처분했다.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현,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이후 원전 주변에서 정기적으로 바닷물과 물고기를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했으며, 이상이 없다고 강조해 왔다.도쿄전력은 오염수 2차 방류 대상인 탱크 C군의 시료에서도 방사성 핵종인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성 핵종 4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고시 농도 한도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측정 대상 29종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확인하는 39종의 핵종과 삼중수소까지 포함해 이번 시료 분석 결과는 모두 방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염수 3만 1200t을 방류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이달 21일 기준으로 오염수 133만 9000여t이 보관돼 있다. 韓정부 “안전성 확실히 확인·점검” 우리 정부는 오염수 2차 방류와 관련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전력이 실시간 제공하는 데이터,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 정보 등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IAEA(국제원자력기구) 정보공유 메커니즘’(IKFIM)에 따라 우리 전문가의 IAEA 후쿠시마 현장 사무소 파견, 화상회의 및 서면정보 공유 등을 통해 IAEA 검증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조실은 이러한 정보들을 토대로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방류하는지 등 안전성을 확실히 확인·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日 대마도 방폐장 건설 무산…작은 고령화 섬의 막막한 미래

    日 대마도 방폐장 건설 무산…작은 고령화 섬의 막막한 미래

    부산과 경남 거제에서 50㎞ 떨어진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쓰시마섬)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방폐장) 유치를 놓고 대마도 시장이 방폐장 유치 신청을 접기로 했다. 27일 NHK에 따르면 히타카쓰 나오키 대마도 시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방폐장 선정은 ▲지도와 자료 등을 살피는 문헌조사 ▲굴착한 암반을 분석하는 개요조사 ▲지하 시설을 설치해 적합성을 판단하는 정밀조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이 가운데 방폐장 선정의 1단계인 문헌조사 수용에 대한 청원안이 지난 12일 쓰시마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종 결정권자인 히타카쓰 사장이 문헌조사 수용을 거부하기로 하면서 대마도의 방폐장 유치는 사실상 백지화된다. NHK는 “문헌조사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민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히타카쓰 시장은 그동안 문헌조사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는데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3선 출마를 위한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낚시와 관광으로 자주 찾는 대마도는 관광업과 수산업으로 소소하게 먹고 사는 작은 섬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업이 붕괴되면서 2000년 인구 4만 1000여명이었던 대마도는 2020년 2만 8000여명으로 20년 만에 인구가 30%나 줄었다. 그러자 대마도 지역 경제 붕괴를 우려한 쓰시마 상공회가 방폐장 유치 카드를 꺼냈다. 이미 쓰시마시는 2007년 방폐장 유치를 추진하려다 시민들의 반대로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재추진을 했던 데는 2년 정도 걸리는 문헌조사를 수용하면 정부로부터 20억엔(약 181억원)의 교부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마도 여론은 찬반으로 쪼개진 상태다. 지난 12일 시의회 본회의 때도 찬성 10명 반대 8명으로 찬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찬성하는 시민들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 반면 반대하는 시민은 “농림수산업 등이 안 좋은 소문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쓰시마에 앞서 홋카이도 슷쓰와 가모에나이 등 두 곳이 방폐장 문헌조사를 신청했지만 이후에도 주민들의 찬반 다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 “방사성물질, 기준 이하 검출”…日 이달 말 오염수 2차 방류

    “방사성물질, 기준 이하 검출”…日 이달 말 오염수 2차 방류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 24일로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이달 말 2차 방류가 재개될 예정이다. 2차로 방류되는 7800t의 오염수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지만 도쿄전력은 방류 기준에 부합한다며 예정대로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 등에 따르면 설비 점검 등 준비가 갖춰지는 대로 이달 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1차 방류를 시작해 지난 11일까지 7800t의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오염수 3만 1200t을 방류하기로 했는데 이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염수의 약 2%에 해당하는 양이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계획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2차 방류 예정인 오염수를 분석한 결과 측정 대상 29개 방사능 핵종 가운데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능 핵종이 검출됐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측정 대상 29종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확인하는 39종의 핵종과 삼중수소(트리튬)까지 포함해 이번 시료 분석 결과는 모두 방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계획대로 오염수를 2차 방류하기로 했다. 오염수 1차 방류 이후 바닷물의 삼중수소량이 미세하게 늘었지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염수 방류 시 삼중수소 농도는 ℓ당 10㏃(베크렐) 미만으로 정했다. 일본 환경성과 후쿠시마현, 수산청이 각각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됐다. 다만 도쿄전력이 지난달 31일 방수구 부근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ℓ당 10㏃의 삼중수소가 한 차례 검출되기도 했다. 도쿄전력은 “(환경이나 사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오염수 방류 후 일본 사회의 동요는 없었지만 일본 정부의 고민은 수산업이다. 중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류하자마자 즉각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 금지를 시행했다. 중국이 일본의 최대 수산물 수입국인 만큼 일본의 타격은 큰 상황이다. 일본 재무성의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수산물을 포함한 일본산 식료품의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2% 줄어든 141억 8600만엔(약 1300억원)이었다. 이는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해인 2011년 10월(74.5% 감소) 이후 약 12년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 특히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가리비와 해삼에 가장 타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가리비 최대 산지인 홋카이도는 보관할 냉동고가 부족하다는 어민들의 호소가 홋카이도 도청에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NHK는 “수산업에 (중국 수입 금지) 영향이 확산하고 있어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과 국내 소비 확대가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 오염수 방류 한 달…방사능 핵종 검출됐지만 이달 말 2차 방류

    오염수 방류 한 달…방사능 핵종 검출됐지만 이달 말 2차 방류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 24일로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이달 말 2차 방류가 재개될 예정이다. 2차 방류될 7800t의 오염수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지만 도쿄전력은 방류 기준에 부합한다며 예정대로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 등에 따르면 설비 점검 등 준비가 갖춰지는 대로 이달 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1차 방류를 시작해 지난 11일까지 7800t의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오염수 3만 1200t을 방류하기로 했는데 이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염수의 약 2%에 해당하는 양이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계획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2차 방류 예정인 오염수를 분석한 결과 측정 대상 29개 방사성 핵종 가운데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능 핵종이 검출됐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측정 대상 29종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확인하는 39종의 핵종과 삼중수소(트리튬)까지 포함해 이번 시료 분석 결과는 모두 방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계획대로 오염수를 2차 방류하기로 했다. 오염수 1차 방류 이후 바닷물의 삼중수소량이 미세하게 늘었지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염수 방류 시 삼중수소 농도는 ℓ당 10㏃(베크렐) 미만으로 정했다. 일본 환경성과 후쿠시마현, 수산청이 각각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됐다. 다만 도쿄전력이 지난달 31일 방수구 부근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ℓ당 10㏃의 삼중수소가 한 차례 검출되기도 했다. 도쿄전력은 “(환경이나 사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오염수 방류 후 일본 사회의 동요는 없었지만 일본 정부의 고민은 수산업이다. 중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류하자마자 즉각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 금지를 시행했다. 중국이 일본의 최대 수산물 수출 국가인 만큼 일본의 타격은 큰 상황이다. 일본 재무성의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수산물을 포함한 일본산 식료품에 대한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2% 줄어든 141억 8600만엔(약 1300억원)이었다. 이는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해인 2011년 10월(74.5% 감소) 이후 약 12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이었다. 특히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가리비와 해삼에 가장 타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가리비 최대 산지인 홋카이도는 보관할 냉동고가 부족하다는 어민들의 호소가 홋카이도 도청에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NHK는 “수산업에 (중국 수입 금지) 영향이 확산되고 있어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과 국내 소비 확대가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 2차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서 방사성 핵종 검출…“기준은 만족”

    2차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서 방사성 핵종 검출…“기준은 만족”

    도쿄전력이 이르면 이달 말 전후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두 번째 방류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2차 방류분 보관탱크 내 오염수에서 일부 방사성 핵종이 검출됐다. 23일 도쿄전력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분석 결과를 보면, 측정·확인용 탱크 C군 방류 전 시료에선 방사성 핵종인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능 핵종이 미량 검출됐다. 측정·확인용 탱크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분석하고 보관하는 설비다. 탱크 C군에는 2차로 방류될 오염수가 들어있으며 시료 채취는 지난 6월 26일 이뤄졌다. 이번 분석 결과 측정 대상 29종의 핵종 중 4종은 검출 한계치 이상 수준이 확인됐다. 그러나 모두 고시 농도 한도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 탄소-14는 ℓ당 약 13㏃(베크렐) 수준으로, 검출한계치(약 2.2㏃) 이상 확인됐으나, 고시농도 한도(200㏃)를 밑돌았다. 세슘-137도 ℓ당 0.45㏃로 검출한계치(0.026㏃)는 넘었지만, 고시농도 한도(90㏃)는 하회했다. 외부기관에 맡겨 분석한 결과에서도 수치는 미미하게 달랐지만, 이들 핵종 4종은 고시농도 한도 미만의 미량으로 측정됐다. 도쿄전력은 “측정 대상 29종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확인하는 39종의 핵종과 삼중수소까지 포함해 이번 시료 분석 결과는 모두 방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1차 방류 때처럼 2차 방류 때도 ALPS로 처리한 오염수 약 7800t을 흘려보낼 계획이다. 일본은 내년 3월까지 4차에 걸쳐 오염수 3만 1200t을 방류한다는 구상이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의 약 2.3%에 해당하는 양이다.
  • 대도시 산속 야영장 공사현장 건축폐기물 불법 매립...업자 등 2명 구속

    대도시 산속 야영장 공사현장 건축폐기물 불법 매립...업자 등 2명 구속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야영장 조성 공사 과정에서 많은 분량의 건축 폐기물을 무단으로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성토 업자 A씨와 폐기물 관리 업체 직원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해당 폐기물처리업체 대표 C씨와 또다른 폐기물 처리업체 관계자 D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장복산 중턱 개발제한구역안 야영장 조성 공사현장에 성토를 하면서 폐석고 1만 7500t을 불법으로 몰래 매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야영장 조성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성토 공사비와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아끼기 위해 폐석고 등의 건축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폐석고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토양 성토용으로 쓸 수 없다. 경찰은 지난 3월 야영장 조성공사 관할 기관인 성산구청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뒤 성토업체와 폐기물 처리 업체의 거래 내역 자료 등을 압수하고 조사를 해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성산구는 야영장 조성 사업자가 야영장 조성 공사를 하면서 허가 면적을 초과해 불법으로 대규모 성토를 한 사실이 드러나 사업자측에 원상복구를 하도록 명령했으나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산구는 산사태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성토현장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해 원상복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산구는 해당 야영장 공사 현장 불법 성토로 올 여름 장마철 등 집중호우때 산사태 우려가 있어 주변 민가 등에 대해 2차례 대피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추진에 거세진 주민반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추진에 거세진 주민반발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수명 연장 소식에 인근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원전 소재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지원금도 못 받은 전북지역에서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한빛원자력본부가 각 지자체에 보낸 ‘한빛원전 1·2호기 계속 운전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전북도가 “인근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설계수명이 다한 원자로의 계속 운전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사회 및 고창·부안 등 원전 인근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감만 증폭할 우려가 있다”며 “계속 운전에 따른 기기적·환경적 안전성 검증 내용을 먼저 설명하는 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회답했다. 이어 “이번에 추진하는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절차 이행은 원전 주변 지자체와 지역 사회단체 등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사전 협의와 의견 수렴과 같은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고, 2021년부터 국회와 산자부에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이 4개가 발의돼 공론화 중임을 근거로 들었다. 또 지난 2015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확대됐음에도 원전 소재 지자체만 혜택이 있고, 전북 고창·부안 등 비상계획구역 지자체에는 재원 지원이 전무했다는 점도 발전소 가동 연장을 우려하는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실제 전북 고창과 부안은 한빛원전으로부터 30㎞인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지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원전 주변 기초 지자체 23곳과 원전동맹을 맺고, 교부세 재원을 내국세 총액의 19.24%에서 19.42%로 확대해 ‘원자력안전교부세’를 신설한 뒤 기초 지자체에 교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100만 서명 운동도 진행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시 발생했던 협의회 파행을 다시 겪지 않으려면 지역 주민, 시민단체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인간의 폭력성 줄었다는데… “1만년 전부터 폭력·전쟁은 일상이었다”

    인간의 폭력성 줄었다는데… “1만년 전부터 폭력·전쟁은 일상이었다”

    진화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라는 벽돌 책에서 ‘인간의 폭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많은 사람이 지금보다 옛날이 더 낭만적이었고 20세기가 가장 폭력적인 시대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래프와 표, 역사를 들여다보면 폭력은 감소하는 추세이며 인간 본성 속에 있는 선한 천사가 악마를 제압함으로써 평화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인간의 폭력성은 줄어들고 있는가’라는 문제는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라는 문제와도 연결돼 철학자와 역사학자뿐만 아니라 생명과학자들까지 연구에 뛰어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칠레 타라파카대, 교황청 가톨릭대, 미국 툴레인대, 노스캐롤라이나대 공동연구팀이 약 1만년 전 수렵채집 사회에서 폭력과 전쟁은 삶의 한 부분이라고 할 정도로 일상적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9월 21일자에 실렸다. 고고학 연구를 통해 폭력과 전쟁이 수렵채집 사회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그런 폭력 행위들이 일상적이었는지, 폭력과 전쟁을 일으킨 근본 원인은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연구팀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 일대에 존재했던 매장지에서 발굴된 288명의 유골과 각종 부장품을 분석했다. 유골들은 기원전 8000년부터 기원후 1450년까지 매장된 것이다. 연구 결과 기원전 1000년경부터 전쟁과 폭력 행위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핑커 교수의 주장과 달리 시간이 지나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전쟁과 폭력 행위는 감소하지 않고 거의 변화 없이 일상처럼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골의 스트론튬 동위원소 분석 결과는 대인 간 폭력 행위가 외부인과 내부인 사이에서보다 집단 내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는 점을 보여 줬다. 연구를 이끈 비비언 스탠든 타라파카대 박사는 “이번에 사용된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 1만년 동안 인류의 폭력 패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연구할 수 있었다”면서 “문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인류는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플로스 원에 실린 또 다른 논문에서는 기원전 약 4000년경 유럽에 살았던 고대인들이 매장된 사람의 유골을 다시 파내 실용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는 스위스 베른대, 스페인 우엘바대, 그라나다대, 코르도바대 소속 역사학자, 고고학자, 법의학자들이 참여했다. 고대에는 동굴을 매장지로 사용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현재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는 이베리아반도에서는 수천년 동안 동굴을 매장지로 활용했다. 이에 연구팀은 스페인 남부에 있는 동굴 ‘쿠에바 데 로스 마르몰레스’에서 발굴된 12명의 유골을 분석했다.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에 따르면 유골들은 기원전 5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까지 매장됐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사망 직후 유골들은 골수를 비롯해 기타 조직을 추출하려는 시도로 손상됐다. 또 정강이와 허벅지, 어깨뼈 등은 도구로 쓰기 위해 변형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특히 머리뼈 일부는 컵으로 사용하기 위해 변형된 것이 관찰됐다. 연구를 이끈 법고고학자 마르코 밀레라 베른대 박사는 연구 결과에 대해 “고대에는 매장된 인골을 음식이나 도구의 재료로 활용하는 관행이 널리 퍼져 있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 “원전 오염수 방류, 언제 끝날지 모른다” 日전문가도 지적 [여기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언제 끝날지 모른다” 日전문가도 지적 [여기는 일본]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한 가운데, 오염수 방류가 사실상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현지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야노 히로시 일본원자력학회 폐로검토위원장은 19일 보도된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폐로(원자로 폐기)가 완료되지 않는 이상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을 꼬집었다. 실제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이달 7일 기준으로 오염수 133만 9000여t이 저장돼 있으며, 매일 90~100t씩 오염수가 늘고 있다. 미야노 위원장은 “오염수 발생량을 언제 ‘제로’로 할 것인지에 대해 전망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문제가 남아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한다”면서 오염수 해양 방류의 종료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원자로로 물이나 지하수 등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전 폐기, 사실상 불가능할 것” 미야노 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최종 목표’로 꼽아 온 원전 폐기 역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핵연료 잔해(데브리)가 없는 일반 원전도 폐기에 30∼40년이 걸리는데,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금도 핵연료 잔해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술 개발이 잘 이뤄진다면 2051년까지 핵연료 잔해 반출 이외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먼저 원자로 상부에 있는 구조물을 절단하고 분해해 철거해야 한다”면서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는다면 노후화해서 무너질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당국은 탱크 1000여 기에 저장돼 있는 원전 오염수를 30년 가량 바다에 방류한 뒤, 탱크 부지를 새로 구입해 원자로에서 반출한 핵연료 잔해를 해당 부지에 보관하는 방식을 통해 2051년에는 원전 폐기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미야노 위원장은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콘크리트와 혼합된 핵연료 잔해를 반출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제거하면 오염된 분말이 나와서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원전 폐기 과정에서 핵연료 반출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핵연료 잔해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추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원자력학회는 사고 원전 폐기에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 민주당, IMO사무총장 면담…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국제 여론전

    민주당, IMO사무총장 면담…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국제 여론전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국제해사기구(IMO)를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 국제 여론전을 이어갔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우원식·양이원영 의원과 송기호 변호사는 이날 IMO를 방문해 우리나라 출신인 임기택 사무총장 등과 약 1시간 40분간 면담하고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우 의원 등은 “면담에서 이재명 대표의 친서를 전달했고 다음 달 IMO 런던협약·런던 의정서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후쿠시마 방류가 장기간 벌어지는 일이어서 누적되며 생기는 문제에 관해 한국 국민의 걱정이 크다는 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미래 세대와 해양 생태계를 위해 일본 정부가 허용한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사성 폐수 투기는 런던의정서 법률 체계에 따라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 등은 “IMO 사무국 측은 폭넓은 해양 보호 차원에서 지속 논의해가야 한다는 데 같은 의견이었으며, 종결된 사안이 아니라고 했다”며 “당사국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거기엔 대한민국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당사국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런던 의정서에서 규정하는 ‘해상투기’에 해당하는지에 관해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우 의원은 “총회 6주 전까지 서면 의견을 내야 사전에 회람이 되고 의견이 효과적으로 공유되는데, 한국 정부는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는 한국 방문단과 현지 교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가 열렸다. 방문단에는 민주당 이용선, 이수진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야당 정치인과 국내 환경·시민단체 공동대책위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하라”라고 영어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뉴욕 시민들에게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한 관심을 호소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학교급식 식재료,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인제 서울시의원, 학교급식 식재료,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8월 8일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을 발의, 조례안은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서울시가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학교급식에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2조제1항제12호에 따른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했다. 또한 시장에게 학교 등에 관계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방사성물질을 포함하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를 규정, 이에 따라 서울시장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를 발의한 김 의원은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로 허위표시해 적발된 사례가 언론에 연일 보도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많은 시민이 먹거리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가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한지 걱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는 것을 시장의 의무로 정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줄이고, 무엇보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 이후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앞바다 50㎞ ‘대마도’에…日,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 추진

    부산 앞바다 50㎞ ‘대마도’에…日,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 추진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진 일본 대마도에 핵폐기장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3일 마이니치신문·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 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청원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전날 해당 청원을 찬성 9명, 반대 7명, 결석 1명의 찬성 다수로 채택했다. 건설에 대한 ‘풍평 피해’를 우려하는 어협과 시민단체 등 6개 단체가 내놓은 반대 청원 6건은 기각했다. ‘풍평피해’는 ‘바람처럼 떠도는 소문’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것을 일컫는다. 다만 쓰시마시의 최종 결정권자인 히타카쓰 나오키 시장이 이 청원안을 수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히타카쓰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선택을 하고 싶다”며 “정례 시의회 기간인 27일까지 청원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 전역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 찌꺼기를 메우는 것이다. 대마도를 포함해 3곳이 유치에 나섰는데 매립 대상인 핵연료 찌꺼기는 강한 방사능을 분출하는 고준위 핵폐기물이다. 쓰시마 시의회는 2007년에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논의했지만 당시는 유치 반대를 결의했다. 그러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등 상황이 바뀌면서 다시 유치론이 고개를 들었고 이번에 청원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것이다. 유치론자들은 일단 문헌조사에 응하면 일본 정부로부터 최대 20억엔(약 183억원)의 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정부를 상대로 다른 지역 민원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폐기물 처리 장소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선 지도와 자료 등을 살피는 문헌조사, 굴착한 암반을 분석하는 개요조사, 지하 시설을 설치해 적합성을 판단하는 정밀조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대마도 시의회는 1차 문헌조사 추진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문헌조사만 약 2년 정도 소요된다. 지역 주민 다수와 시민단체는 반발하고 나섰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대마도 주민은 요미우리신문을 통해 “풍평 피해로 대마도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라며 “풍부한 자연과 식재료를 가진 대마도는 핵폐기물 처리장에 지역 경제를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호소했다. 우에하라 마사유키 시민단체 ‘핵폐기물과 대마도를 사랑하는 모임’ 대표는 “일시적인 교부금에 혹하지 말아야 한다”며 “한층 더 강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장태용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과 바른사회시민회의,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괴담의 정치’ 토론회가 성황리가 마쳤다. 토론회에서는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주제발표와 좌장을 맡아 ‘정치적 지대추구를 위한 괴담선동‘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박인환 변호사(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성기 아주대 명예교수,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거짓이 확산하는 속도는 정보의 부재와 비례한다”는 기치 아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관련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소명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조동근 명예교수는 “괴담선동의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끊으려면 괴담선동의 기대수익을 마이너스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괴담선동의 책임을 물어 이익은 작고 처벌과 비난은 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환 변호사는 “후쿠시마 괴담은 정치가 과학을 무시하고 외면한 결과”라며 “더 큰 오염을 유발하는 북한의 핵실험은 함구하면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비난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기 명예교수는 광우병과 후쿠시마 처리수의 차이는 “공적 권위의 유지여부”라며 광우병 때는 일부 수의학자․생물학자․의학자 등이 열정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이들의 주장을 반박한 전문가는 드물었지만, 후쿠시마 처리수의 경우 한국의 원자력학회․원자력안전위원회의․방사선의학 및 해양 전문가 등이 소수의 허위 주장을 압도했다며 전문가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박상덕 수석연구위원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각각 원자력정책과 핵의학 전문가로 후쿠시마 처리수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방사성 물질 대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면 친일․반일의 문제가 아닌 주권의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토론회를 주관한 장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량이 줄지 않은 것은 광우병 사태 등 가짜뉴스를 학습한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진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괴담정치가 과학을 대체할 수 없도록 용기를 내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의 견해를 토대로 무책임한 괴담으로 우리 사회가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치르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오염물고기 먹고 10년 뒤 어떤지…” 日공산당 정치인 공천 철회

    “오염물고기 먹고 10년 뒤 어떤지…” 日공산당 정치인 공천 철회

    일본 공산당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오염물고기’(汚染漁)라는 표현을 사용한 무라이 아케미 전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의원에 대한 중의원(하원) 의원 후보 공천을 철회했다고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라이 전 의원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가 방류되는 해역에서 잡힌 물고기를 ‘오염물고기’라고 지칭한 글을 지난 7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무라이 전 의원은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포함한 일본산 수산물 소비 확대 지원에 대해 “더 확실히 오염물고기를 먹고 10년 뒤에 건강 상태를 알려주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논란이 확산하자 무라이 전 의원은 당이 지시에 따라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또 히로시마 6구 중의원 선거 후보 공천신청을 철회했다. 일본 FNN 보도에 의하면 무라이 전 의원은 9일 “후쿠시마 주민을 비롯해 많은 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공산당 당현위원회는 11일 무라이 전 의원의 입후보자 사퇴서를 수리했다. 같은날 기자회견에서 고이케 아키라 공산당 서기국장은 무라이 전 의원에 대해 “일본 근해의 물고기가 방사성 물질로 오염돼 있는 듯한 메시지를 내놨다”며 “우리 당의 견해에 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로 공인한 것은 중앙본부의 책임”이라며 사죄했다. 다만 고이케 국장은 ‘오염수’라는 용어는 당분간 계속해서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오염수라는 말을 써서는 안 된다고 하는 논의에 가담하지 않겠다”며 “표현을 바꾼다고 해서 위험성이 제거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오염수’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로부터 발언을 취소하라는 지시를 받은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13일로 예정된 개각을 앞두고 물러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잘못 말한 것이 이렇게 큰 문제가 돼서 내각에 폐를 끼쳤고, 그 이상으로 후쿠시마의 모든 분께 매우 폐를 끼쳤다”며 다시 한번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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