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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밀착형 11개 업체, 라돈 침대 원인 물질 구입

    생활밀착형 11개 업체, 라돈 침대 원인 물질 구입

    ‘라돈 침대’의 원인 물질인 모나자이트가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제품에도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일 대진침대에 모나자이트를 판 A업체로부터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총 66개 업체에 대해 1차 조사를 한 결과 생활 밀착형 제품 판매처가 11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들은 모나자이트로 제품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는 공업용(3곳)이나 실험·연구용(17곳), 해외 수출용(8곳) 제품을 파는 업체였고, 27곳은 구입한 모나자이트를 전량 보관하고 있거나 폐업했다. 원안위는 생활 밀착형 제품 판매처 11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한 뒤 오는 24일 제품별 방사선 피폭선량 평가 등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공개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문제가 된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해서는 한 달 안에 수거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발표한 2차 조사에서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치(연간 1mSv 초과 금지)의 최고 9.35배나 나온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슬리퍼,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 등 7종 6만여개가 수거 대상이다. 대진침대가 생산하는 다른 매트리스 17개 중 16개는 검사 중이며 23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1개는 시료를 확보 중이다.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수거할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대진침대 외 49개 매트리스 제조 업체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모나자이트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46개 업체는 모나자이트를 쓴 제품이 없다고 신고했고, 나머지 3개 업체에 대한 조사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생활밀착형 11개 업체, 라돈 침대 원인 물질 구입

    ‘라돈 침대’의 원인 물질인 모나자이트가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제품에도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일 대진침대에 모나자이트를 판 A업체로부터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총 66개 업체에 대해 1차 조사를 한 결과 생활 밀착형 제품 판매처가 11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들은 모나자이트로 제품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는 공업용(3곳)이나 실험·연구용(17곳), 해외 수출용(8곳) 제품을 파는 업체였고, 27곳은 구입한 모나자이트를 전량 보관하고 있거나 폐업했다.  원안위는 생활 밀착형 제품 판매처 11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한 뒤 오는 24일 제품별 방사선 피폭선량 평가 등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공개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문제가 된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해서는 한 달 안에 수거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발표한 2차 조사에서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치(연간 1mSv 초과 금지)의 최고 9.35배나 나온 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슬리퍼,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 등 7종 6만여개가 수거 대상이다. 대진침대가 생산하는 다른 매트리스 17개 중 16개는 검사 중이며 23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1개는 시료를 확보 중이다.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수거할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대진침대 외 49개 매트리스 제조 업체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모나자이트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46개 업체는 모나자이트를 쓴 제품이 없다고 신고했고, 나머지 3개 업체에 대한 조사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아하! 우주] 초신성 폭발, 지구 생명체의 대량 멸종 일으킬까?

    [아하! 우주] 초신성 폭발, 지구 생명체의 대량 멸종 일으킬까?

    초신성 폭발은 우주에서 가장 격렬한 폭발 가운데 하나다. 초신성 하나의 밝기가 은하 전체와 비슷한 정도로 밝아서 아주 멀리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멀리 떨어진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 초신성 폭발은 드문 사건이기는 하지만, 우리 은하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46억 년이라는 태양계의 나이를 생각하면 태양계 근처에서 초신성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태양을 비롯한 은하계의 별은 자신만의 고유한 속도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과거 태양계 근방에서 폭발한 초신성의 존재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과학자들이 지구에서 수백 광년 이내 거리에서 폭발한 초신성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지구 생명체의 대량 사멸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가까이에서 폭발한 초신성은 밝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지구를 향해 막대한 양의 고에너지 입자와 방사선을 방출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구 역사상 여러 차례의 멸종 사건이 있었는데, 일부 과학자들은 원인을 모르는 멸종 사건 가운데 일부가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행성 충돌과는 달리 초신성 폭발은 지구에 직접적인 증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이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오래전 지구에 영향을 미친 초신성 폭발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동위원소다. 철의 동위원소인 철 60(iron-60)이 지층에 풍부한 경우 과거 초신성 폭발에서 유래한 고에너지 입자의 잔재일 가능성이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250만 년 전 플라이오세와 플라이스토세 경계(Pliocene–Pleistocene boundary) 지층으로 이 시기에도 중간 규모의 멸종이 진행되어 생태계의 변화가 있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시기에 130광년 거리에서 폭발한 초신성이 멸종의 원인이라는 가설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 워시번 대학의 브라이언 토마스 박사는 수백 광년 이내에서 폭발한 초신성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이론적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중간 규모의 생태계 변화가 초신성 폭발로 설명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 의하면 흔히 생각하듯 초신성이 폭발하면 강력한 방사선으로 주변에 있는 모든 생물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폭발하면 가능성이 있지만, 사실 그보다 더 흔한 경우는 약간 가까운 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나 시간을 두고 방사선 및 고에너지 입자의 물결이 지구를 덮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지구 표면은 두꺼운 대기로 보호받더라도 오존층은 심각하게 파괴된다. 그 결과 강력한 자외선이 지구 표면까지 도달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 이론적 모델은 이런 일이 초신성 폭발 후 100년, 300년, 1,000년 사이에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물론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도 이것이 많은 생물체가 멸종한 원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렵다. 기후 변화라는 더 쉽게 해석할 수 있는 다른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은 실제로도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초신성이 과거 대량 멸종에 미친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은 미래 생길지 모르는 초신성 폭발에서 지구 생태계가 입을 피해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초신성 폭발은 앞으로 계속 있을 것이고 지구 근처에서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별세’ 구본무 회장 끈질기게 괴롭힌 ‘숙환’은...조부와 같은 병

    ‘별세’ 구본무 회장 끈질기게 괴롭힌 ‘숙환’은...조부와 같은 병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LG 그룹은 이날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초에도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다. 이후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한 뒤 같은 해 4월과 12월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통원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되면서 입원, 결국 명을 달리했다. 구 회장을 끈질기게 괴롭힌 질병은 2년 생존율(병 발견 후 2년간 생존율)이 30%에 불과한 악성 뇌종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뜻한다. 뇌종양은 크게 △뇌와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한 ‘원발성 뇌종양’ △다른 부위의 암이 전이돼 발생한 ‘전이성 뇌종양’으로 분류한다. 구 회장이 앓았던 뇌종양은 악성으로 분류되는 교모세포종 인 것으로 파악된다. 종양은 수술을 통해 조직검사를 해야 가장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양성 외종양은 수술적 치료만으로 완치율이 높지만 교모세포종과 같은 악성 뇌종양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추가로 시행해야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구 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의 뇌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병세가 악화됐다. LG그룹의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도 뇌종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 12월 31일 구인회 회장이 뇌종양으로 세상을 뜬 직후인 이듬해 1월 동생이자 창업멤버인 구철회 사장은 본인의 경영 퇴진을 선언하면서 조카인 구자경 당시 금성사 부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한편 구 회장의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LG그룹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고인의 유지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하게 장례절차를 진행한다는 게 유족의 입장”이라면서 “3일장으로 치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인이 최근 병세가 악화하면서부터 가족에게 ‘조용한 장례’를 주문했고, 부친인 구자경 명예회장이 생존해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룹 측은 LG전자, LG화학을 비롯한 계열사에도 별도의 분향소를 마련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승진 △권익증진국장 최창행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재정금융기후정책관 나주범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김태주 ■파이낸셜뉴스 △경영지원실장(국장대우) 이두영 △오피니언부장 안삼수 △증권부장 윤경현 △건설부동산부장 전용기 △생활경제부장 김경수 △사회부장 박인옥 △디자인부장 정재선 △편집부장 김정순 △사진팀장 김범석 △산업부장 김용민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정훈식 △정보미디어부장 양형욱 △금융부장 김홍재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박인철 ■전력거래소◇승진 △기획처 성과관리팀장 정언진 △전력계획처 장기수요전망팀장 김상일 △계통운영처 수급계획팀장 김태훈 △전력계획처 전원계획팀장 류성호 △중앙전력관제센터 수급운영팀장 정응수
  • 질환·고령자 전용 보험

    질환·고령자 전용 보험

    DB손해보험은 만성질환자나 고령자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참좋은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재검사 의사소견기록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기록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으면 계약자가 알릴 의무를 간소화한 상품이다.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또는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시 5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적용해 고객이 질병에 걸린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이 되는 보험료를 면제해준다. 또한 그동안 유병력자가 가입하기 어려웠던 뇌졸중 진단비, 입원 일당(1일 이상 180일 한도) 및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등 담보를 추가하여 보장영역을 강화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방사능 방출 침구 11년 전 이미 적발

    최근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쓰인 모나자이트 등 자연 방사능 방출 희토류 광물질이 이미 2007년 침구에 사용돼 문제가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부는 대책을 만들기로 했지만 이번에 대진침대 사태가 터지자 11년 만에 모나자이트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등 뒷북 행정으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2007년 모 회사의 온열 매트가 모나자이트로 인한 방사능 유출 문제로 적발됐다.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매일 6시간 이상 이 매트를 쓰면 연간 방사능 피폭선량이 허용 기준치(1mSv)보다 최대 9% 이상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정부는 방사능을 방출하는 광물질의 유통과 사용 현황을 조사하고 규제 기준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생활용품 방사능 검출량을 규제하는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듬해인 2012년에야 시행됐다. 이 법에 따르면 원안위가 천연 방사성 핵종이 포함된 원료 물질 또는 공정 부산물의 종류, 수량 등과 유통 현황을 보고 받고 관리해야 한다. 원안위는 대진침대 사태 이후에야 모나자이트 유통 경로를 파악했고, 이를 원료로 쓴 다른 제품도 뒤늦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조사가 2013년부터 한 업체에서 사들인 모나자이트는 2960㎏으로 추정된다. 이 업체는 총 66개사에 모나자이트를 판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진침대를 쓴 뒤 병이 생겼거나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가 1600명을 넘었다. 한국소비자원에도 대진침대 관련 문의가 1500건 이상 접수됐다. 소비자원은 다음 주 집단분쟁조정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방사능 방출 침구 11년 전 이미 적발

    최근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쓰인 모나자이트 등 자연 방사능 방출 희토류 광물질이 이미 2007년 침구에 사용돼 문제가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부는 대책을 만들기로 했지만 이번에 대진침대 사태가 터지자 11년 만에 모나자이트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등 뒷북 행정으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2007년 모 회사의 온열 매트가 모나자이트로 인한 방사능 유출 문제로 적발됐다.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매일 6시간 이상 이 매트를 쓰면 연간 방사능 피폭선량이 허용 기준치(1mSv)보다 최대 9% 이상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정부는 방사능을 방출하는 광물질의 유통과 사용 현황을 조사하고 규제 기준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생활용품 방사능 검출량을 규제하는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듬해인 2012년에야 시행됐다. 이 법에 따르면 원안위가 천연 방사성 핵종이 포함된 원료 물질 또는 공정 부산물의 종류, 수량 등과 유통 현황을 보고 받고 관리해야 한다.  원안위는 대진침대 사태 이후에야 모나자이트 유통 경로를 파악했고, 이를 원료로 쓴 다른 제품도 뒤늦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조사가 2013년부터 한 업체에서 사들인 모나자이트는 2960㎏으로 추정된다. 이 업체는 총 66개사에 모나자이트를 판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진침대를 쓴 뒤 병이 생겼거나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가 1600명을 넘었다. 한국소비자원에도 대진침대 관련 문의가 1500건 이상 접수됐다. 소비자원은 다음 주 집단분쟁조정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씨줄날줄] ‘라돈 침대’/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라돈 침대’/박건승 논설위원

    침대만큼 다양한 안방가구가 없다. 전통적 매트리스 침대부터 돌침대, 흙침대, 모래찜침대, 옥침대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숯침대, 흙구들장침대, 황토돌침대도 있다. ‘침대가 편해야 잠자리가 편하다’는 믿음을 등에 업고 진화를 거듭한 결과다. 제조사들이야 자사 제품이 건강효과가 뛰어나다고 홍보하지만 소비자로서는 그 효능을 검증할 방도가 없다.기능성 침대는 여전히 부모님 효도선물로 각광을 받고 웰빙족의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종류가 워낙 많고 인기가 좋다 보니 그에 얽힌 일화가 적지 않다. 업체 간에 ‘장수 침대’라는 상표권을 놓고 20여년간 법정 공방 사태를 빚었는가 하면, 한 돌침대 광고모델의 헐값 출연료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한 대형 가구업체는 과거에 음이온이 방사되는 첨단 내장재를 썼다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진침대의 매트리스 침대에서 ‘라돈’의 피폭선량이 기준치보다 최고 9배 넘게 검출됐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매트리스에 대해 ‘방사선 기준 적합’ 판정을 내린 지 닷새 만에 결과를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살다 살다 ‘라돈 침대’에까지 누워 지낸 꼴이 됐으니 세상이 발칵 뒤집힌 건 당연한 일. 제조업체는 말할 것이 없고 건강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섣부른 판단과 오락가락하는 발표로 소비자를 기만한 원안위 행태는 백번 비난받아 마땅하다. 매트리스 구성품인 ‘스펀지’가 추가됐기 때문에 발표 내용이 달라졌다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을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 라돈은 우라늄이 붕괴돼 만들어지는 것으로 국제암연구센터 지정 1급 발암물질이다. 무색·무미·무취의 자연 방사성 기체로 흡연 다음가는 폐암의 주범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2009년 라돈이 세계 폐암 발병 원인의 최대 14%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연간 기준치의 최고 9배를 넘는 라돈 피폭량은 흉부 엑스선 촬영을 100번 할 때의 것과 맞먹는다. 이번 검출된 재료는 ‘음이온 파우더’ 성분이라고 한다. 라돈 침대 속커버 원단 안쪽에 사용된 음이온 파우더는 모나자이트(바닷가 광물의 일종)로 천연 방사성물질인 토륨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진침대가 매트리스 속지 커버와 매트리스 구성품인 스펀지 등에 방사성물질인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것은 정부가 허가해 줬기에 가능한 일이다. 정부가 인증하고 특허를 내준 제품을 믿고 더 비싼 돈을 주고 침대를 구입한 시민들만 애꿎은 피해를 본 셈이다. 물론 제조사인 대진침대의 원죄가 어디 가겠느냐마는.
  • 라돈 검출 ‘모나자이트’ 대진침대 외 66곳에 팔려

    라돈 검출 ‘모나자이트’ 대진침대 외 66곳에 팔려

    ‘라돈 침대’ 논란을 계기로 방사성물질에 대한 조사가 생활 밀착형 제품과 음이온 방출 제품 등으로 전면 확대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포함된 ‘모나자이트’에서 방사성물질인 라돈과 토론 등이 검출됨에 따라 모나자이트를 쓴 다른 제품으로도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원안위 관계자는 “(모나자이트를) 침대와 침구류 등 생활 밀착형 제품에 활용된 사례가 확인되면 추가 조사할 것”이라면서 “다른 음이온 방출 제품의 성분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와 협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진침대에 모나자이트를 판매한 A업체 한 곳에서만 총 66개 사업체와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원안위가 지난 3일부터 대진침대를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고 실제 피폭이 발생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방사성물질이 나온 것은 매트리스 속커버와 스펀지에 포함된 음이온 파우더이며, 음이온 파우더의 원료가 바로 모나자이트이다. 라돈과 토론은 모나자이트에 함유된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되면서 생성된다. 김혜정 원안위 비상임위원은 “2014년 1월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발표한 음이온 가공제품 대상 조사에서는 마스크, 모자, 베개 등에서 모나자이트 등이 원료 물질로 사용됐고 방사성물질 검출이 확인됐다”면서 “범정부적 대책 기구를 구성해 전면적인 실태 조사와 함께 피해자 건강 조사, 시민 안전 가이드라인 제시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안위의 대응이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현행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생활방사선법)에 따르면 원안위는 천연 방사성 핵종이 포함된 원료물질 또는 공정부산물의 종류, 수량 등과 유통 현황을 보고받고 관리해야 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라돈 침대 더 나오나… ‘모나자이트’ 조사 확대

    ‘라돈 침대’ 논란을 계기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조사가 생활 밀착형 제품과 음이온 방출 제품 등으로 전면 확대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포함된 ‘모나자이트’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과 토론 등이 검출됨에 따라 모나자이트를 쓴 다른 제품으로도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원안위 관계자는 “(모나자이트를) 침대와 침구류 등 생활 밀착형 제품에 활용된 사례가 확인되면 추가 조사할 것”이라면서 “다른 음이온 방출 제품의 성분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와 협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원안위가 지난 3일부터 대진침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7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고 실제 피폭이 발생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방사성 물질이 나온 것은 매트리스 속커버와 스펀지에 포함된 음이온 파우더이며, 음이온 파우더의 원료가 바로 모나자이트이다. 라돈과 토론은 모나자이트에 함유된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되면서 생성된다. 김혜정 원안위 비상임위원은 “라돈 침대 사태는 생활 전반에 퍼져 있는 음이온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나의 사례”라면서 “2014년 1월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발표한 음이온 가공제품 대상 조사에서는 마스크, 모자, 베개 등에서 모나자이트 등이 원료물질로 사용됐고 방사성 물질 검출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범정부적 대책 기구를 구성해 전면적인 실태 조사와 함께 피해자들에 대한 건강 조사, 시민 안전 가이드라인 제시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안위의 대응이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현행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생활방사선법)에 따르면 원안위는 천연 방사성 핵종이 포함된 원료물질 또는 공정부산물의 종류, 수량 등과 유통 현황을 보고받고 관리해야 한다.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진침대 7종, 방사선 기준치 최고 9.3배”

    “대진침대 7종, 방사선 기준치 최고 9.3배”

    “제품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 할 것” 집단 소송 900명 이상 참여할 듯라돈 검출 논란이 불거진 대진침대에서 기준치를 10배 가까이 초과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당초 조사에서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가 불과 닷새 만에 결과가 뒤바뀐 것이어서 부실 조사 논란과 더불어 소비자 불안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2차 조사에서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치를 최고 9.35배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안위는 닷새 전인 지난 10일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대진침대의 실제 라돈 피폭선량이 기준치 이하라고 했다. 조사 결과가 180도 달라진 이유는 이번 조사에는 매트리스 구성품인 ‘스펀지’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속커버만 조사했다. 2차 조사에서는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품 7종(그린헬스2,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슬리퍼, 모젤, 벨라루체, 웨스턴슬리퍼, 네오그린슬리퍼)에 포함된 모나자이트(천연 방사성 핵종인 토륨광의 일종)에서 라돈과 토론을 합친 연간 피폭선량이 법정 기준(연간 1mSv 초과 금지)의 최고 9.35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흉부 엑스(X)선 촬영을 100번할 때의 피폭선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폐암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알려졌다. 원안위는 7종 모델이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의 가공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으로 확인돼 수거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같은 모델을 보유한 가정은 회수 조치 완료 전까지 사용을 중단하고, 별도 장소에 보관하거나 비닐 커버 등을 씌워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7종의 생산량은 2010년 이후 총 6만 1406개에 이른다. 대진침대는 5일 안에 결함 제품의 현황과 조치 방법 등을 원안위에 보고해야 한다. 원안위는 “대진침대 사용자들에게 협조받아 아직 확보되지 않은 매트리스 모델 시료의 피폭선량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처분 및 이행 상황 점검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진침대 사용자들의 집단 소송도 확대될 전망이다. 대진침대에 신체·정신적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에 이날까지 900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진침대 ‘라돈’ 피폭선량 법정 기준치 이하”

    “속커버 안쪽 파우더서 라돈 발생… 엎드려 자면 호흡기로 소량 피폭”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라돈’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대진침대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제 피폭선량은 법정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다만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엎드려 자면 호흡기를 통해 피폭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일 최근 라돈 검출 논란 일었던 대진침대의 매트리스 속커버(뉴웨스턴·2016년 제조)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품에서 측정된 방사능 농도는 토론(Rn-220)이 624Bq/㎥, 라돈(Rn-222)이 58.5Bq/㎥였다. 토론은 라돈의 동위원소로 반감기가 3.8일인 라돈과 달리 반감기가 1분 정도다. 천 한 장으로도 투과량을 줄일 수 있어 양을 규제하는 국가는 없다. 제품을 통해 사람이 1년에 받는 피폭선량(외부 피폭선량)으로 평가하면 최대 0.15mSv(밀리시버트)이다.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기준인 연간 1mSv 이하다. 원안위는 침대가 신체와 장시간 접촉하는 제품임을 고려해 내부 피폭선량도 평가했다. 외부 피폭은 물질 자체가 뿜어내는 방사선에 의해 신체가 영향을 받는 것이고, 내부 피폭은 방사성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와 체내에 머물며 발생하는 피폭이다. 원안위는 사용자가 엎드려 호흡할 경우(매트리스 표면 위 2㎝), 누워서 호흡할 경우(10㎝), 앉아서 호흡할 경우(50㎝)를 가정해 라돈과 토론 농도를 측정했다. 조사 결과 엎드려 있을 경우 내부 피폭선량이 연간 0.5mSv로 평가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에서 방호 최적화 기준점으로 권고하는 10mSv보다 낮다. 다만 원안위 관계자는 “내부 피폭선량 자체는 적지만 가급적 라돈이나 토론으로 인한 방사능 내부 피폭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안전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매트리스 속커버 안쪽에 도포된 음이온 파우더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우더 원료는 천연 방사성 핵종인 토륨이 함유된 모나자이트였다. 조사 대상과 같은 속커버가 2010년 이후 대진침대의 네오그린헬스·뉴웨스턴·모젤·벨라루체·그린헬스1·그린헬스2·파워플러스포켓·파워트윈포켓·파워그린슬리퍼 등 9종의 총 2만 4552개 제품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는 이 외의 모델과 2010년 이전 만들어진 제품에도 모나자이트가 일부 사용된 것으로 추정돼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침대와 같은 ‘호흡 밀착형’ 제품에 모나자이트 사용을 제한하거나 천연 방사성 물질 성분 함유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관련 기준을 강화하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침묵의 살인자’ 라돈… 우리 집 침대는 괜찮을까

    ‘침묵의 살인자’ 라돈… 우리 집 침대는 괜찮을까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유명 침대 브랜드의 일부 제품에서 다량 검출되면서 라돈 관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색, 무미, 무취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라돈은 인체 기관으로는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 기준보다 낮은 실내 공간과 가공용품의 라돈 농도 기준치를 상향하고 검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라돈이 기준치의 세 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침대 매트리스를 생산·판매한 대진침대는 지난 7일 해당 제품을 리콜하겠다고 밝혔지만 8일 현재도 논란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은 대진침대가 언론 보도 나흘이 지나서야 늦장 대응에 나섰다고 분개하면서, 해당 제품의 리콜 외에도 전수조사와 손해 배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돈은 WHO 산하 암 전문기관인 국제암연구기구(IARC)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인체에 흡입되면 방사선을 방출하며 폐조직을 파괴해 폐암을 유발한다. WHO는 2009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라돈에 기인한 폐암 발병률은 3~14%이며, 라돈은 흡연 다음으로 위험한 폐암 발병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폐암 사망자의 12.6%가 실내 라돈에 의한 것이었다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연구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법률 등으로 실내 공간이나 가공용품의 라돈 농도 기준치를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은 실내 라돈 농도의 권고 기준을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148Bq/㎥(베크렐), 공동주택은 200Bq/㎥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WHO가 실내 라돈 농도 기준치로 권고한 100Bq/㎥에 비해서는 규제가 약한 편이다. 실제 라돈 농도 기준치를 낮추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2014년 발표한 ‘라돈의 실내 공기질 규제에 따른 위해 저감 효과 및 건강편익산정’을 보면 주택에 대해 148Bq/㎥, 200Bq/㎥, 400Bq/㎥의 권고 기준을 도입할 경우 초과 폐암 사망자는 각각 매년 1016명, 691명, 129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주거 공간의 실내 라돈 기준치는 현행 다중이용시설의 권고 기준치인 148Bq/㎥로 강화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관리 기준을 더 상향하고 공동주택만 포함된 관리 대상 범위를 단독주택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1급 발암’ 라돈 범벅 침대, 정밀검사 착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물질 ‘라돈’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대진침대 제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원안위는 4일 “해당 모델의 매트리스 커버 시료를 확보했다”면서 “시료를 분석해 피폭 방사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며 음이온 발생 침대에 대한 추가 조사로 유사 제품의 안전성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SBS는 7년 전 대진침대 제품을 산 소비자가 지난 1월 휴대용 라돈 측정기로 침대를 쟀더니 많은 양의 라돈이 나왔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 우라늄·토륨 등 라돈 생성 방사성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실내라돈저감협회 관계자도 언론을 통해 “대진침대 고객의 의뢰로 매트리스를 조사한 결과 국내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권고 기준인 200Bq(베크렐)/㎥를 크게 초과하는 620Bq/㎥의 라돈이 나왔다”고 밝혔다. 몸에 좋은 음이온을 발생시킨다며 매트리스에 넣은 광물 파우더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파우더는 대진침대가 2010년 출시한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개 모델에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돈은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폐암 유발 1급 물질이다. 호흡하면 바로 폐에서 피폭된다. 하지만 정부 규제는 미비하다. 건축자재나 완제품 관련 기준은 없다. 원안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사성물질 성분 표시제, 사전 안전기준 검사제 도입 등을 검토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진침대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실어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소비자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대진침대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통업체에서 판매를 중지하는 사태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진침대, 라돈 논란에 모호한 사과…원자력안전위 조사 착수

    대진침대, 라돈 논란에 모호한 사과…원자력안전위 조사 착수

    대진침대 일부 제품에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라돈’이 다량 검출돼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대진침대 측이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사과문을 올렸다.그러나 사측 책임을 인정하거나 피해 보상 방침 등은 명시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규명한 뒤 회사 입장을 밝히겠다는 미온적인 사과여서 소비자 불안을 달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대진침대는 이날 홈페이지 문을 닫고 대신 사과문을 띄워 “잠시 홈페이지를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소비자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국가 공인기관에 조사를 의뢰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회사의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실내라돈저감협회에 따르면 대진침대를 사용한 고객 의뢰로 매트리스를 조사한 결과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몸에 좋은 음이온을 발생시킨다며 침대 매트리스에 넣은 광물 파우더에서 라돈이 나온 것이다. 조사 결과 국내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인 200Bq(베크럴)/㎥를 크게 초과하는 620Bq(베크럴)/㎥의 라돈이 대진침대 제품에서 검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도 감마선 측정을 통해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을 방출할 수 있는 우라늄과 토륨이 발견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파우더는 대진침대가 2010년 출시한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개 모델에 쓰여 왔으며, 이들 모델 제품은 온라인과 대리점, 백화점 등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로 폐암 유발 1급 물질로, 실생활에서 라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대진침대는 충남 천안에 있는 직원 27명의 중소 침대 제조업체다. 매출이 2009년 190억원에서 작년에 63억원으로 절반 넘게 줄어드는 등 최근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내면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재 신용등급도 ‘CCC’ 등급을 받고 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 침대 제조·판매 업체로 조사팀을 보내, 해당 모델의 매트리스 커버(음이온파우더 도포) 시료를 얻었다”며 “방사능 농도를 분석해, 제품에 의한 피폭방사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며 유사 제품의 안전성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후쿠시마 원전 내부 공개…녹은 핵연료 추정 물질 발견

    日후쿠시마 원전 내부 공개…녹은 핵연료 추정 물질 발견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방사성물질 유출사고를 겪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있는 2호기 원자로 역시 향후 폐로 작업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도쿄전력은 2호기 원자로의 격납용기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고 사고로 녹아내린 핵연료가 여러 경로를 거쳐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 1월 2호기 격납용기 측면에 있는 작업용 구멍으로 길이 16m까지 확장 가능한 막대 모양의 조사 장치를 투입해 내부 공간을 자세히 촬영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영상을 선명하게 처리했다. 그 결과 격납용기 바닥 여기 저기에 용융 연료로 추정되는 퇴적물이 40~50㎝ 높이로 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는 특히 70㎝ 이상 쌓인 곳이 적어도 2곳이 있는데 그 바로 위에서 핵연료가 떨어졌다고 추정할 수 있다. 도쿄전력은 이르면 올해 안에 2호기 원자로 내부에 온도와 방사선량 등을 조사하는 기기를 장착한 로봇 팔을 투입해 재조사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부터 시작할 용융 연료 추출을 위한 정보 수집에 서두르는 것이다. 도쿄전력은 “아직 용융 연료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면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폐로에 40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도쿄전력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진침대, 라돈 검출 제품 생산 중단…해당되는 4개 제품보니

    대진침대, 라돈 검출 제품 생산 중단…해당되는 4개 제품보니

    국내 한 유명 침대회사의 제품 여러 모델에서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대량 방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SBS ‘8시 뉴스’는 3일 방송을 통해 대진 침대의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4개 모델 7000여 개에 라돈 소재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대진침대는 창고에 있던 해당 제품들은 모두 폐기했고, 현재는 원인 물질로 확인된 음이온 파우더를 넣지 않고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우더의 정체는 희토류로서 원석을 곱게 간 파우더를 음이온을 내기 위한 용도로 쓴 것으로 대진에 침대를 납품한 제조업체는 몸에 좋다는 칠보석 가루인 줄로만 알고 썼다고 해명했다. SBS는 다른 회사 침대 제품에는 ‘음이온 파우더’가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없었으며, 이 음이온 파우더뿐만 아니라 다른 방사성 물질이 일상 제품에 쓰였다 해도 어떤 물질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소비자로선 알 수 없는 허점이 있다면서 당국의 조사가 필요해보인다고 지적했다. 라돈은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되며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서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는 양이 그것도 매일 이용하는 침대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매트리스 천을 가로, 세로, 30cm 크기로 잘라 전문기관에 정밀 검사를 맡기자 실내 기준치의 3배를 넘는 평균 620베크렐의 라돈이 검출됐다. 침대 전체로 따지면 훨씬 더 많은 양의 라돈이 나온다는 것이다. 해당 보도에서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는 “침대를 만들 때 방사선 동위원소가 포함된 어떤 재료를 가지고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정밀 검사에서는 주로 광물에 함유된 우라늄과 토륨 등 라돈을 생성하는 방사능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방암, 자가검진만 믿지 말자

    유방암, 자가검진만 믿지 말자

    40세 이후엔 1~2년마다 검진 유방암은 여성암 사망 원인 1위로 여성에게 가장 위협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30일 유지영 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에게 유방암의 특성에 대해 문의했다.Q. 유방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인가. A.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자료에서 유방암은 여성 사망 원인 1위로 꼽히지만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은 비교적 높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11~2015년 기준 92.3%다. 유방암이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검진이 많이 활성화돼 있고 양질의 표준화된 치료를 적극 활용한 덕분이기도 하다. 자가 검진과 정기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더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Q. 자가 검진으로 눈여겨볼 증상은. A. 유방암은 본인이 스스로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병이다. 우리나라 여성은 대체로 유방이 작고 섬유조직이 많기 때문에 직접 유방을 만지며 관찰해 보는 자가 검진을 통해 유방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자가 검진을 했을 때 갑자기 발생한 함몰유두나 피부변화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붉은색 분비물이 나오면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자가 검진은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생리가 있는 여성은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3~5일 사이가 가장 검사하기 알맞은 시기다. 임신 혹은 폐경 등으로 생리가 없는 경우에는 매월 일정한 날짜를 임의로 정해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Q. 정기 검진 주기는. A. 유방암 초기에는 특징적인 소견들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자가 검진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적당한 나이가 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조기 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증상이 없어도 30세 이후 여성은 매달 자가 검진을 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에 1번 전문의 임상진찰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40세 이후에는 1~2년마다 임상진찰과 함께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Q. 유방촬영술을 받을 때 주의할 점은. A. 유방촬영술은 엑스선을 이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우선적인 영상의학적 검사다. 증상이 없는 유방암 발견에 아주 유용하다. 다만 흉부, 복부와 같은 일반촬영과 다른 특수촬영이기 때문에 유방과 가슴근육 일부를 포함시켜 상당한 압박을 가해야만 유방조직이 얇게 펴진다. 이 때문에 유방을 다소 강하게 누르며 촬영할 필요가 있는데 이 때 약간의 고통이 있을 수 있다. 적절한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환자의 엑스선 피폭량이 많아지고 촬영 사진이 뿌옇게 흐려져 유방에 이상이 있더라도 제대로 찾기가 어렵다. 조기 유방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미세석회’ 증상은 유방촬영술을 실시했을 때만 발견할 수 있다. 이때 추가 검사로 유방확대촬영을 시행한다. Q. 유방초음파 검사는 언제 시행하나. A. 유방촬영술을 받는 여성 중 상당수는 ‘치밀유방’이라는 소견을 받는다. 모유를 생산하는 유선 조직의 양이 많은 상태다. 치밀유방일 때 유방촬영술을 하면 사진이 하얗게 나오기 때문에 유방 안에 혹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이럴 때 유방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유방초음파 검사는 누운 자세에서 양쪽 유방과 그 주변 겨드랑이 부분에 초음파용 젤을 바르고 고해상도 초음파로 촬영해 유방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실시한다.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항암치료를 피할 수 있다. 환자 본인이나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꼭 관심을 갖길 바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남궁선△서울지방보훈청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윤종오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장급 전보△방사선방재국장 고서곤◇과장급 전보△혁신기획담당관 김성규△안전정책과장 이경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임원△기획본부장 이종도△건설본부장 전희광△기술본부장 박민주△시설본부장 김영하◇직원△해외사업본부장 노병국△호남본부장 최태수△강원본부장 조순형△KR연구원장 김도원△기술본부 전철처장 이인희△충청본부 시설관리처장 양인동△안전품질본부 재난안전처 안전관리부장 김흥도△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 포항삼척PM2부장 윤영호△호남본부 호남권사업단 전기PM부장 유향복 ■금융보안원 ◇부서장 선임△경영기획부장 권기남△총무부장 김제광△침해대응부장 이만호△보안평가부장 임왕섭△교육센터장 김창기△감사실장 이상록◇수석팀장 선임△융합보안부 오중효◇팀장 선임△침해대응부 정영석△보안평가부 이재익△융합보안부 안재영△보안연구부 임형진 ■팬스타그룹 ◇신규 임용△홍보실장 김상철(상무이사)◇전보△경영기획실장 김상균(이사)△경영기획실 전략기획팀장 김정달(부장)◇부장 승진△화물영업팀 박정희△총무인사팀 이기용△선박관리팀장 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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