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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재활 수련회/암환자 투병의지 뜨겁다

    ◎환자·가족등 80명 참가… 건강생활법 익혀 □생활속 암퇴치법 샤워꼭지에 자석달면 효과적 식사할때 음악들으며 천천히 식후 배·등 2∼3분씩 문질러야 현대의학에서 암의 치료에는 외과적수술과 방사선및 항암제가 주된 화학치료등으로 쓰인다.그러나 투병에 가장 중요한것은 환자의 이기려는 의지이다.암환자들을 위한 이색캠프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나는 내몸에 생긴 암의 원인을 기필코 밝혀내서 발본색원토록 하겠다」 2일까지(지난달 26일부터)1주일간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인 건강재활수련회」에는 암환자및 가족등 80여명이 모여 암의 공포를 떨쳐내고 건강한 심신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암퇴치 캠프는 그동안 암관리생활을 체계적으로 하는 곳이 없어 환자들이 종양제거방법을 모른채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하거나 병세만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머시재단 암관리센터(소장 이규학)의 후원으로 열린것. 참가자들은 뇌종양을 앓는 11살의 여자어린이부터 위암절제수술을 받은 8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했고,한 유명 방송인은 부인과 나란히 참석해 병마에 맞서 함께 싸우는 뜨거운 부부애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캠프에선 암환자의 좌절과 무력감을 씻어내고 삶의 의지를 부축하는 정신훈련법및 다듬이질·빨래방망이질등의 일상생활을 활용한 천연적 면역능력 회복법,암인자를 줄이는 질병해방 생활법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예를들어 암을 유발하는 독소가 인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수영을 할때 혼자보다는 2명이 한조가 되어 수중 스트레칭을 하거나 뜀박질과 함께 손벽치기를 하면 효과가 좋고 음악에 맞춰 물속에서 게걸음을 걷거나 상대방에게 물끼얹기를 해주면 흉선 자극이 극대화된다는 것을 응용한 수영강의도 있었다. 샤워때도 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으로 머리와 심장부위를 감싸서 원적외선의 체내 침투를 막고,샤워꼭지엔 말굽자석을 달아두면 물의 염소소독과정에서 생기는 발암성분인 트리할로메탄이 분해된다는 것도 소개됐다. 캠프동안 모든 환자는 정해진 식단에 따라 직접 조리를 한 뒤 한자리에 모여 섭취요령에대한 지도를 받으며 식사를 했다.식사는 음악을 들으며 1시간 남짓 천천히 하고 식후엔 배와 등을 2∼3분간 쓰다듬어 줌으로써 위의 소화작용을 돕도록 했다. 캠프는 상오8시 기상해 2시간동안 해독방법을 익히고 하오엔 이규학소장,이왕림원장(리크리닉 내과의원),안명수 교수(미버클리대 객원교수)등의 암정복을 위한 강의, 단전호흡·요가·기공등으로 짜여 환자라는것을 잊게했다. 한달전 소장암절제수술을 받고 참석한 이순영씨(40·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지금까지 사형선고로만 생각해 왔던 암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얼마든지 치유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암의 원흉인 몸속의 독과 종양을 없애는 방법을 터득한 것도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수련회를 후원한 머시재단의 이규학박사는 『암치료는 우선 환자를 죽음의 공포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더 많은 국민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완치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 있도록 캠프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료자료 환자에 제공/새달부터… 진단서 등 수수료도 인하

    오는 7월부터 방사선 촬영·소변검사등 각종 기본검사 결과는 환자 본인이 요구하면 병·의원측이 의무적으로 이를 내주도록 제도화되어 다른 병원에서 다시 같은 검사를 받는 불편이 사라진다. 또 병·의원에서 발급하는 진단서와 입퇴원증명서등 모든 증명서 서식이 통일되고 수수료도 대폭 인하된다. 그러나 병·의원에서의 신용카드 사용 확대문제는 시행이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의학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등 6개 의료단체 관계자 16명은 24일 과천 보사부회의실에서 「의료서비스개선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입퇴원증명서·진단서 발급때 1부당 5천∼8천원씩 받던 수수료를 1부에 1천원 이하로 내리기로 하고 병원마다 다른 서식을 보사부가 만든 양식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 소변검사·혈액검사등 각종 기본검사와 방사선필름 및 컴퓨터촬영등의 결과를 검사 실시 병·의원에서 보관하도록 돼있는 것을 고쳐 그 사본을 환자에게 공개토록 해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길 경우에 그검사결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91년 팔당대교 붕괴 부실시공 탓

    ◎감사원/낙찰률 85%이하 공사장 32곳 감사/대형건설사 19곳 무더기 적발 감사원이 지난 91년 붕괴한 팔당대교공사등 낙찰률 85%이하의 대형공사장 32곳을 상대로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국내 대규모 건설업체 19곳이 부실시공한 것으로 드러나 무더기 징계조치됐다. 감사원은 17일 지난 3월29일부터 4월15일까지 저가입찰공사 실태에 대한 계통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변경,하도급관리,시공감독부적정,설계용역감독등과 관련한 35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관련공무원 29명을 징계,문책토록 요구하는 한편 유원건설등 19개 업체를 면허취소,영업정지,입찰참가제한조치토록 관계기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지난 91년 3월 붕괴한 팔당대교는 시공사인 유원건설이 설계하중보다 과중한 하중이 부하되도록 시공,붕괴사고를 초래했는데도 관계기관들이 불가항력으로 허위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서울시가 지난 92년 시흥대로와 보라매공원을 잇는 도로를 건설하면서 무등건설과 삼익건설과 공동도급계약을 체결한뒤 두 업체가 정우종합건설,남이엔지니어링,동국강재등에 3단계에 걸쳐 하도급을 줘 부실시공을 하는데도 이를 방치한 사실을 밝혀냈다. 저가입찰에 의한 부실시공으로 처벌을 받은 건설업체및 용역업체,방사선투과시험업체는 다음과 같다. ◇건설업체 ▲유원건설(김세종) ▲무등건설(안청수) ▲삼익건설(이상식) ▲정우종합건설(장길평) ▲남이엔지니어링(남정견) ▲동부건설(홍관의)▲럭키개발(김대기) ▲세신건설(임병원) ▲신우건설(최인식) ▲진성설비(이정금)▲덕화공영(손지용) ▲(주)대원(전영우) ▲정진종합건설(정찬구) ◇용역업체 ▲제일엔지니어링(최진택) ▲동일기술공사(황해근) ▲삼우기술단(이태양) ▲우성엔지니어링(이철수) ◇방사선투과시험업체 ▲한국공업엔지니어링(최형식) ▲한양종합검사(박홍영)
  • 항공기 피아식별 새방치 개발 박차

    ◎미군,“전사자중 15%가 오인공격 희생”/컴퓨터 화면서 아군 움직임 파악 가능 미 육군은 최근 50년간 일어난 전쟁의 전사자중 15%이상이 적군의 공격이 아닌 아군의 오인 공격으로 희생됐다고 분석,이같은 일을 막기위한 대책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미 육군의무감 데이비드 사다대령은 최근 육군작전연구 심포지엄에서 오폭에 의한 전사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도 대책을 세우지않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또한 생태학을 전공한 군의관인 데이비드대령은 20세기에 일어난 4차례의 큰 전쟁중 전사한 장병들의 사체 부검결과와 중상이장병및 야전 지휘관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데이비드대령의 분석결과 버마에서는 14%,태평양에서는 24%,베트남에서는 11%,걸프만에서는 17%가 아군의 공격에 의한 희생이라는 것이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국방과학기술의 발달로 탱크는 사정거리가 2㎞이상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전투기는 20마일 이상의 거리에서 미사일을 발사 하기 때문에 적·아 구분을 할 수 없게 됐다.걸프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이라크등지에서 파괴된 다국적군 전투차량의 77%가 이라크의 공격이 아닌 미국의 브래들리탱크와 M1A1탱크에서 발사된 포와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육·해·공군·해병대 고위 지휘관들은 현재 군에서 사용중인 원시적인 피아 식별장치에서 민간항공과 지상관제탑에서 사용하는 최신의 피아식별장치를 공동개발,아군끼리의 접전을 최대한도로 막기로 했다. 일명 호출신호라고 명명된 이장치는 민간항공기의 동체밑에 부착되어 외부신호에 자동적으로 신호를 보내오는 라디오 또는 레이더 송수신기로 전자자력방사선과 레이저와 적외선을 방출하는 장치이다. 이 장치를 개발하면 야전사령관들은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 아군의 장비와 장병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수 있게되어 오폭이나 오인 공격을 사전에 막을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장비를 개발하는 데는 2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있다. 아무튼 미육군이 아군에 의한 오인 공격에의한 전사율을 인정하고 국방 당국자들이 이를 줄이기 위해 배전의노력을 하기로 한것은 무척 의미있는 일이다.
  • 세월과 순리/박정자 연극배우(굄돌)

    철없을 때는 기쁘고 좋은 일에만 친구가 있는 걸로 생각했다.나이가 들면서 기쁜 일보다는 슬픈 일이,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더 많이 생긴다.전에 나는 헛된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주기보다 받으려고 했었다.우정이건 사랑이건 상관없었다.지금은 그게 아닌 것을 안다.이 나이에 비로소 철이 들어 하는 푸념이 아니다.나는 점점 모든 것에 자신이 없어지는,약해진 나를 발견한다.그러나 부끄럽지 않다.모든 게 다 순리일 뿐이니까. 얼마전 나는 한 라디오방송에 나가 이야기를 하다가 울었다.사회자가 갑자기 친구에 대해 물었다.나는 누워있는 내 친구들을 생각했다.한 친구는 유방암이고 다른 친구는 혈압때문에 생긴 병으로 몸 오른쪽을 쓰지 못한다(둘 다 나와 동갑이다).두사람 다 장기 치료를 받아야한다.그리고 결과조차 예측불가능이다.한 친구는 몸이 너무 약해 항암치료 받는 것조차 힘겹다.그러나 그는 방사선치료로 구토하면서도 나에게 말했다.『우리 식구중에 그래도 내가 이 병을 앓게 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그게 잘나빠진 여자의 희생정신인지,거룩한 모성애인지 나는 모른다.단지 나는 막연한 우울에 빠져 그토록 나를 지켜봐주고,치료하고,내 슬픔까지 가만가만 만져주던,착하다 못해 어리숙하기까지한 내 친구들에게 왜 그런 고통이 생기나,세상이 왜 이렇게 고르지 않나,아무 힘도 없이 대상없는 원망과 탄식만 할 뿐이었다. 다른 내 친구 하나는 요즘 세상이 원하고 박수치는 사정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려있다.연극으로 결속된 그 친구가 오십의 나이가 되어 가장 춥고 치욕스러운 고비를 겪고 있다.그건 승승장구만 있었던 그의 인생에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추락이었다.많은 사람들은 그가 정당하지 않으며,그가 한 일의 대가일뿐이라고 말한다.맞는 말일테지.그러나 그가 살인을 하고 도둑질을 했대도 그는 내가 마음속에서 언제나 용서하는 내 친구다. 나는 내 친구들이 이 모든 견딜수 없는 일들 속에서 다시 소생했으면 좋겠다.내가 이기적인 이유로 그들이 회복하기 바란대도 좋다.그들은 없이 지내면 견딜수 없는 내 친구들이고,또 그들이 있어야 내가 버틸수 있으니까.
  • 서울대병원장 한만청씨

    제9대 서울대병원장에 서울대의대 진단방사선과 한만청교수(59)가 임명됐다.
  • 한중 방사선 관리소홀… 피폭사고/6개월 사용금지/과기처,행정조치

    과학기술처는 29일 방사선초과 피폭사고 은폐 및 안전관리규정을 위반한 한국중공업주식회사에 대해 방사성동위원소 사용 6개월 정지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 한국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90년 5월 1∼2일 이틀동안 강관용접 부위에 대한 방사선 투과 검사작업중 방사선투과 검사용 코발트(CO­60,32큐리)조사기의 선원부를 잠시 분실,이를 찾아 조사기에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작업 종사자 4명이 초과 피폭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4월30일 4명의 작업종사자 가운데 1명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신고해옴에 따라 밝혀졌다.
  • “자외선 차단제 망신말라”/그을림만 억제…악성피부암 유발등 부작용

    ◎미 세드릭교수 연구 자외선 차단 맹신말라 미세드릭교수 연구결과 「자외선차단제를 맹신하지말라.자외선차단제는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흑생종이란 악성피부암을 유발할 수가 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최신호는 광선차단용 로션만 믿고 여름철 태양광선에 과다노출하는 행위가 「득」보다 「해」가 많음」을 지적,자외선 차단 신봉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캘리포니아대 세드리교수(피부과)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는 햇볕에 그을림을 막아주는 역할만 할 모든 자외선의 비부침투를 방지하지 못한다.따라서 광선 차단제를 바른채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인체에 유해방사선이 주적되어 결국 피부암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지금까지 피부암을 유발하는 주범은 파장이 짧고 강력한 에너지를 갖는 자외선 B인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따라서 대부분의 자외선차단제가 자외선 B만을 막도록 고안되어 있다.하지만 이런 제품도 자외선 B의 피부침투를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한다.파장이긴 자외선 A는 그대로 피부에 침투되게 마련이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자외선 A도 피부암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캘리포니아대 캘런드교수(피부과)는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자외선B만을 쬐었을때 보다 자외선 A와 B에 함께 노출되었을 때 피부암발생률이 그케 높아졌다』고 밝혔다. 미식품의약국(FDA)도 광선차단제의 부작용을 뒤늦게 인식,지난 12일 모든 자외선차단제품에 대해 「햇볕에 심한 노툴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경고를 부착토록 지시했다.특히 선탠크림의 경우 『햇볕에서 나오는 인체에 해로운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늰 문구를 명시토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자외선차단제에 현혹되는 것을 막도록 했다. 미국에서는 치명적인 피부암인 악성흑색종 환자가 매년 크게 늘어 지난해 6천5백여명이 이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 방사선의 본질/박군철 서울대교수·핵공학(굄돌)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가장 국민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 것은 안전성과 폐기물처리이다.이 두가지는 모두 방사선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된다.따라서 우리는 이 방사선의 정체와 그 영향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여야만 원자력에 대한 시비를 다소나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1895년 뢴트겐이 X선을,1986년 베크렐이 우라늄으로부터 방사선을,이어 18 98년 퀴리부처가 라듐을 발견함으로써 인류는 처음으로 방사선이나 방사능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그후 의학계는 물론 농업에서의 종자개량 및 병충해방지,공업에서의 비파괴검사 그리고 최근에는 유전자공학 등에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이러한 방사선은 인위적으로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자연에 흩어져 있는 방사성동위원소에서 자연적으로도 발생한다.따라서 우리는 X선검진외에도 우주로부터 대기,건물내 시멘트나 벽돌,땅등에서 끊임없이 자연방사선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보통사람이 평균 1년간 받고 있는 자연방사선의 양은 약2백㎎으로 흉부 X레이를 한번 찍을 때에는 30㎎을 받게된다.그리고 원자력발전시설로부터 받는 양은 전체 방사선의 0.1%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나 방사선을 받아 사람이 치사할 양은 약60만㎎이고 10만㎎이상을 받을 경우는 인체에 이상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동안 방사선에 의한 피해는 초기 무지에서부터 최근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퀴리부인 자신도 방사선에 의한 재생불량빈혈로 66세에 사망하였고 라듐을 이용하는 야광 시계문자판을 만들던 12명의 뉴욕 근로여성도 암으로 죽었다.그래서 국제원자력방호위원회는 일반이 연간 최대 받을 수 있는 양은 5백㎎,종사자는 이보다 10배로 제한하였다.그래서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이 규제치를 엄격히 적용시키고 있다. 최근 영광의 무뇌아나 기형어의 논란이 의학적으로 무근함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심쩍어 하는 것은 방사선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함 뿐만 아니라 방사선에 대한 뿌리깊은 공포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치사선량 보다 낮은 양에 대해서는 그 영향과 유해기준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소량의 방사선은 오히려 생리활성을촉진시킨다(예:라돈탕)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따라서 방사선에 대한 무조건적 공포보다는 안전하게 관리하여 가두어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슬기를 가져야 하고 전문가의 견해를 보다 신뢰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신경통과 관절염의 차이/정양기 성모재활의학과 의원원장(건강한 삶)

    우리는 주위에서 「신경통으로 허리나 무릎이 아프다」라고 호소하시는 노인들을 많이 뵐 수 있다.그러나 신경통이란 신경 자체의 병변때문에 생기는 통증으로서 실제로 그 분들이 잊고 계시는 질환은 신경통보다는 관절염에 의한 관절통인 경우가 더 많다.그러면 관절염이란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자.관절이란 두개의 뼈가 맞닿는 부분으로 접촉 부위는 연골로 되어있고 그 부분을 막이 둘러싸서 관절낭을 형성한다.여러가지 이유로 이부분의 구조물들이 손상되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이 관절염이다.가장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다.첫째로 퇴행성 관절염이란 말 그대로 뼈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생기는 관절염이다.관절의 접촉부분은 반복되는 하중에 의해 연골이 닳기도하고 그에 의한 2차적인 변형이 일어나 비정상적인 골조직이 관절 주변으로 이리저리 자라나게 된다.방사선 촬영을 하면 그 모양이 말을 타는 기수들의 신발 뒤에 붙어있는 박차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박차」라고도불리는 소견이 퇴행성 관절염의 중요한 진단적 소견이며,이것들이 주위의 연조직들을 압박하여 통증이 유발된다.이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절이 미치는 하중이므로 퇴행성 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관절중에서 체중을 많이 받는 척추(주로 아래 부분인 요추),무릎관절 고관절(엉덩이관절)등이다.중년 이후에 체중이 무거운 분이 허리나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다면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다.둘째로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란 일종의 자가면역성질환으로 자신의 몸 일부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정상적으로는 자기 몸에 대해서 항체를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 병적인 상태로서 관절의 구조물 중에서 관절의 접촉부에 있는 연골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낸다.이 항체는 관절 연골을 파괴하는데 이 과정이 염증으로 나타난다.류머티스성 관절염은 관절에 대한 하중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고 잘 나타나는 부위는 손의 관절들과 무릎 관절이다.관절염 초기에는 아침에 관절이 심하게 뻣뻣하고 자꾸 움직일수록 뻣뻣함이 나아지나 관절 파괴가 진행함에 따라 관절의 변형이 나타나 눈으로 보기만하여도 진단이 가능하다.류머티스성 관절염은 자가면역성 질환이므로 다른 자가면역성 질환이 동반되어 한 환자에서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자가면역성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다.
  • 「친절한 병원 만들기」 조용한 확산

    ◎서울위생병원/복도에 「안내선」그려 편의 제공/최차혜산부인과/퇴원산모에 전화걸어 건강체크 친절한 병원만들기 운동이 중소급 병원에도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 서울 위생병원은 최근 진료서비스개선책의 일환으로 병원복도 바닥에 「안내선」을 설치,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안내선은 복도바닥에 서로 색깔이 다른 줄을 표시,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특정선을 따라가 원하는 장소에서 용무를 볼 수 있도록 한것.원무과로 가는 안내선은 청색,임상병리과 쪽은 오렌지색,방사선과는 녹색으로 표시돼 있으며 안내선 바로 옆에는 같은 색의 안내문도 부착해 놓았다. 이 병원 장기현원장은 『안내선은 특히 야간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나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과·외과등 진료과 안내선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 성동구 화양동에 위치한 최차혜병원은 「가정확인 전화」를 운용하고 있다.담당의사 또는 간호사가 퇴원한 산모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이 있을때 적극적인 안내를 해주고 있는 것.이 시스템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산모들이 안정감을 되찾게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이 병원은 또 전 직원이 친절 캠페인마크를 부착,환자들에게 대한 친절을 일상화하는 운동도 펴고 있다.
  • 원자력 바로 알기 캠페인/오늘부터 5월2일까지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신재인)부설 원자력환경관리센터는 27일∼5월2일까지 대덕국립중앙과학관에서 원자력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인다.캠페인 기간중에는 원자력환경관리센터 연구원 60여명이 참석,전국 각지에서 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교사·일반인을 대상으로 원자력과 에너지 문제,방사선과 환경문제 등을 전시물과 함께 설명해준다.
  • 뱀·개구리 생식하면 “위험”/희귀 기생충 스파르가눔 감염

    ◎뇌 침투… 발작·반신불수 일으켜 뱀이나 개구리를 날것으로 먹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간질발작과 반신불수,두통을 일으키는 희귀종 기생충질환인 뇌스파르가눔증에 많이 감염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무분별한 생식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서울대의대 장기현교수(진단방사선과)팀은 86년부터 지난달까지 뇌스파르가눔증 환자 38명을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분석한 결과,환자의 89%가 농촌주민이었고 75%는 뱀이나 개구리를 날것으로 먹은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뇌스파르가눔증의 주요 증상은 경련발작 84%,반신불수 59%,두통 56%였으며 CT소견상으로 환자의 대부분에서 기생충이 대뇌반구를 침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교수에 따르면 뇌스파르가눔은 물벼룩을 제1중간숙주로 하여 개구리·뱀등 양서류및 파충류에서 제2기 기생충이 되는데,사람이 이를 먹으면 애벌레가 인체내에서 성충이 되지 못하고 여러 장기속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 애벌레는 사람의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혹과 같은 피부결절을 일으키거나 고름주머니를 만들기도한다.심지어는 음낭속에 들어가 농양(농량)을 만들어 치명상을 입히기도 한다. 특히 이 기생충이 인체에 일단 침투하면 수술에 의한 제거방법 외에는 치료가 불가능할 뿐더러 뇌속에 들어가 만성적인 경련발작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 부작용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장교수는 『자연식·생식의 붐을 타고 뱀·개구리를 마구 먹고 생선회를 먹는 경우가 많아져 동물사이에서만 유행하던 기생충이 사람에게까지 기생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뇌스파르가눔증 감염자는 실제로 보고되고 있는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 말기 간암/온열·방사선요법 병행 큰 효과

    ◎암덩어리 줄어 평균 생존기간 5개월 연장/연대의대 성진실교수팀 환자 84명 임상실험 간절제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된 간암환자에게 온열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병행하면 높은 치료효과를 거둘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대 성진실교수(치료방사선과)팀은 『지난 85년부터 간절제가 어려운 환자 84명을 대상으로 온열요법과 방사선요법을 함께 적용한 결과,암종괴(암덩어리)의 크기가 줄어들고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23일 발표했다. 온열요법이란 서모트론,캔서미아등의 온열치료기를 이용해 암덩어리에 섭씨 40∼42도의 고열을 30분∼1시간30분남짓 가함으로써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보통 방사선요법과 함께 사용되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간암은 초기인 경우 외과적 절제술로 암발생 부위를 도려낸 뒤 약물투여등의 보조적인 요법을 쓰면 대개 완치가 가능하다.그러나 암세포가 이미 넓게 퍼져 있거나 간경화를 동반한 경우에는 절제수술을 할 수가 없다.간 절제가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동맥색전술이나 간동맥에 항암제를 투여하기도 한다.또 「리파이돌」이라는 물질로 말초혈관까지 혈류를 차단하거나 암세포에 알코올을 주입해 종양괴사를 유도하는 방법등이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치료법들은 종양의 크기가 6㎝이상일때는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성교수는 84명의 간암환자에게 방사선요법과 함께 1주일에 2차례씩 모두 6차례의 온열요법을 실시한 뒤 이중 치료에 대한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환자 30명의 시술효과를 측정했다.그 결과 12명에서 암덩어리의 크기가 50%이상 줄어들어 40%의 치료반응률을 보였으며,암덩어리로 인해 통증등 국소증상을 가지고 있던 환자 28명 가운데 22명은 증세가 호전됐다. 또 조사대상환자의 평균생존기간은 11개월,2년동안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은 19.7%로 나타났다.이는 약물치료등 기존방법을 사용할 경우 평균생존기간 6개월,2년 생존율 5∼10%에 비하면 치료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 한편 온열요법은 여러곳에 발생한 다발성 종괴보다 단일종괴에 더 효과적이었으며 암덩어리의 크기가 클수록 치료효과가 좋았다.또 치료 중간에피부물집이나 메스꺼움,구토등의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나타났지만 온열치료를 끝낸 뒤 곧 없어지는등 치료에 따르는 특이한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성교수는 『온열요법은 간절제가 불가능한 말기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분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암은 음주·흡연·과로·B형간염등이 원인이 되며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매우 힘들다.우리나라 국민의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92년말 현재 인구 10만명당 23.7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 고리원전 4호기/고장… 발전 중단

    한국전력공사는 고리원자력 4호기가 22일 상오2시 56분 증기발생기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정지원인은 주증기 차단밸브의 내부부품 고장으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고 및 고장등급 분류 가운데 가장 경미한 0등급에 해당하며 방사선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고장부품을 고치면 5일후 재가동이 가능하며 전력공급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 원자력의 안전문화/박군철 서울대교수·핵공학(굄돌)

    원자력발전소는 과연 안전한가? 이는 원자력이 상업화되고 난 후 전문가들이 대중으로부터 꾸준히 받아오는 성가신 질문중 하나이다.물론 그에 대한 대답도 일관되어 『원전은 다중심층이론에 의해 가장 보수적으로 설계되었으며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제도가 철저하여 가장 안전한 산업시설중 하나이다』라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TMI나 체르노빌 사고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일반국민은 막연하나마 방사선피해에 대한 공포를 여전히 지니고 있다. 체르노빌사고가 일어나기 얼마전 구소련의 동력장관인 비탈리 스키예로프가 「소비에트라이프」지에 원전은 절대 안전하며 최악의 경우도 가장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장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참사가 일어났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이며 그런데도 발전소는 계속건설해야만 하는가? 여기에는 분명히 전문가에 대한 일반인의 불신과 시각차이라는 문제가 있다.이에 대해 우선 두가지를 언급하고자 한다.하나는 원전도 일종의 산업시설이라 산업재해에 대해 완벽을 기할 수 없다는 점이고,또 하나는 아무리 안전한 시설도 결국은 사람이 운영한다는 점이다. 실제 발생한 원전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은 운전자의 실수에 있었다.즉 벤츠가 아무리 잘 설계되고 튼튼한 차라고하나,서울과 같은 교통환경에서 운전자의 미숙과 방심은 대형사고의 참사를 면할 수 없다. 여기에서 우리는 매사가 그렇듯 원자력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문화의 정착만이 최선의 길임을 알 수 있다.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한전은 상업주의와 관료주의에서 탈피하여 안전성 증진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운전원의 자율성 보장으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정부는 규제기관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이들을 감시하고 때로는 협조하여 우리나라에서 원전사고에 대한 공포를 사라지게 하여야 할 것이다.
  • “암과의 전쟁 2010년 종식”/암 유전자치료 임상실험 돌입

    ◎서울대 국제암심포지엄서 발표된 최신연구 소개/항암유전자 등 인체 세포에 이입/암세포 기능성상화로 완치 가능/기존의 수술·방사선·면역요법 등 한계극복 인류의 「암시계」는 지금 몇시 몇분을 가리키고 있을까. 암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이 암을 정복할 수 있는 시간을 12시로 볼때 암시계는 이미 그 9부능선인 11시55분을 넘어섰으며 최종고지에 도달하는데는 앞으로 20∼30년 남짓 소요된다.즉 2천10년대가 되면 인류는 지난 3천6백년이상 끌어온 암과의 투쟁에 종식을 고하고 승리의 찬가를 부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는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분자생물학의 결실인 유전자요법이 암치료분야에 활발히 접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한국과학재단의 후원으로 서울대의대 암연구센터(소장 장우현교수)가 주최한 제2회 국제 암심포지엄에서는 한·일 전문가들이 유전자요법을 이용한 암치료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암유전자치료법은 미국·일본·프랑스등 선진국에서 이미 기초및 동물실험을 거쳐 효용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어 임상치료단계에 들어갔다.국내의 경우 미국에서 유전자치료연구에 참여했던 서울대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이에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지난해말 동물실험을 위한 기초준비를 이미 끝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멀지않아 암의 유전자 치료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요법은 결핍된 유전자나 전혀 새로운 기능의 유전자를 인체세포에 이입함으로써 암과 같은 난치병을 고치는 새로운 기법.유전자요법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에 시행해 오던 수술요법,방사선치료법,항암화학요법,면역요법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5세대 치료법」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전자치료의 현황을 소개한 서울대의대 허대석교수(내과)는 『정상세포에는 발암유전자와 암억제유전자가 있어 암억제유전자가 제기능을 못할때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한다』며 『현재 규명된 발암유전자는 60 ∼ 70종,암억제유전자는 10여종』이라고 밝혔다.허교수에 따르면 암의 유전자요법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암세포의 유전자구조자체를 교정하거나 교체하는 방법,임파구와 같은 항암숙주세포를 몸밖에서 주입해 세포의 형질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유전자이식법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현재 가장 많이 시도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유전자 주입방식은 그 안정성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유전자가 암조직에 선택적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다른 정상조직에 침투하게 되면 돌연변이등의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기 때문. 이와관련 세계적 유전치료전문가인 일본의대 신야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에이즈바이러스(HIV)를 추출해 인체세포감염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뒤 주입하면 항암유전자가 정확하게 암세포에만 이입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표,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일본 국립암센터 사이조교수는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사이로카인유전자」를 이용한 실험결과를 발표했다.사이조교수에 따르면 보통 암세포는 면역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아 자가치유력을 갖지 못한다.따라서 암환자의 일부 암세포를 분리해서 여기에 면역세포가 자신들과 다르다는 점을 나타내줄 수 있는 유전자를 넣은 뒤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면 암세포에 대한 면역작용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 항문가려움증 예방… 청결이 제일/박응범(건강한 삶)

    사람의 생활에는 생활양식에 따라 또는 기후조건에 따라 여러가지 습성을 보이게 마련이다.이런습성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항문소양증이다.이것은 무척이나 사람을 괴롭히는데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 같으면 앉아있을 수도 없고 외출을 할 수도 없으며 밤잠자리에만 발생되는 사람은 잠을 잘 수가 없게되고 남의눈에 띌까봐 이상한 몸짓을 조심해야 한다.더구나 일단 모면 하기위한 방법으로 마찰을 하면 피부 손상으로 인한 염증과 습진으로 악순환의 연속을 가져오며 더욱 악화되어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이것을 수년간씩 참고 견디다 하는 수 없이 병원에 오게 되는데 실제로 이들중 대부분은 아주 간단한 자기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런 것은 어떤 경우에는 어린이의 기생충감염(사상충등)의 경우가 있고 어린이 경우에는 많은 원인이 있지만 크게 구별하여서 우선 위생처리가 되지 않는 것이 제일많고(청결),둘째 특정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성 반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셋째 기후와 항문주위 환경에 따라 습성항문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와 넷째 여성인 경우 캔디다같은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근래에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음모에 기생하는 기생충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실제로 이런 경우로 고생하는 분이 상상외로 많다는 점이다.어린이의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그러나 어른인 경우 제일많은 원인으로 청결문제이고 보면 중요한 것은 배변후 최종적으로 물로 세척하는 것이다.이유는 주위에 묻은 보이지 않는 오물을 청결케하는 것이다.이는 비단 소양증뿐만 아니라 항문주위에서 생길 수 있는 질환예방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방법이다.한편 너무 과민하여 여기에 약물을 섞는다든가 소금을 넣는다든가 또는 무슨 좋다는 민간약 등 별의별 유혹이 많지만 원리는 간단하여 청결에 있고 청결하면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흔하지 않은 일이나 커피나 딸기,술,해물 등 여러가지 음식물에 특별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항문에 소양증을 야기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어떤 음식물에 특이한 반응이 있으면 그 음식을 기피하는 것이 제일 좋다.여하간 원인이 발견되면 원인제거에 노력하고 원인불명인 경우는 우선 청결이 제일이다.특수한 약물을 쓸 경우에는 원인발견이 우선제일이지만 흔히들 바르는 연고등은 좋지않고 크림종류가 효과적이다.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까지도 하지만 흔치 않은 일이며 항상 청결하게 해 건강한 생활을 해야하겠다.
  • 봄철 바이러스성 피부병 “주의보”/원인·증상·치료법을 알아보면

    ◎면역기능 저하·황사현상서 비롯/대상 포진/40∼60세 다발… 시력장애·안면마비 초래/전염성 연속종/피부접촉으로 전염… 살색·담홍색 발진/바이러스 발진/어린이 가슴·배 등 상체에 붉은점 생겨 봄철에 접어들면서 바이러스감염으로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환절기의 계절적인 영향과 스트레스·피곤·긴장 등 내적요인이 복합작용,인체의 면역기능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또 급속히 악화된 대기오염과 봄철의 황사·스모그현상도 바이러스성피부질환을 유발하는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희대의대 김낙인교수(피부과)는 『종전 암환자등 저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봄철이면 많이 발생하던 바이러스성피부질환이 최근엔 정상인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교수의 도움말로 봄철 바이러스성피부질환의 원인및 증상,치료법을 알아본다. ▷대상포진◁ 경희의료원의 경우 대상포진환자가 피부과외래환자의 20%,입원환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질환은 지각신경부위를 중심으로 수포성발진이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이 따른다.신경의 피부절을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몸의 한쪽에 편측성으로 지름 2∼4㎜의 붉은점을 동반한 발진이나 물집이 띠모양으로 나타난다. 가슴·등부위 53%,어깨및 팔·손 20%,얼굴·머리 15%의 발생빈도를 보인다.수두성대상포진바이러스(베리셀러­조스터)가 신경세포속에 자리잡고 있다가 신경을 타고 피부에 도달해 발생한다. 수두성대상포진바이러스는 대상포진과 수두(작은마마)를 일으키는데,수두는 면역이 없는 사람에게서 생기며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은뒤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일어난다. 대상포진의 발생연령을 보면 40∼60세에서 많으며 악성 종양이나 교원병으로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및 노령층에서는 발열·두통·권태감·식욕부진같은 전신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병은 과로·면역억제제 사용등으로 인한 인체저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며 방사선조사·외상·척수종양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병의 가장 고통스런 합병증은 찌르는듯 하면서도 뜨끔뜨끔한 동통으로,보통 30세이하에서는 그 증세가 가볍지만 40대이후에는 극심한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머리및 안면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각막이상으로 시력장애가 유발되며 안면마비·귀앓이·미각장애등이 발생할 수도있다.이 병은 흉터와 함께 신경통및 지각장애등 후유증이 오래 갈수 있기때문에 발병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특히 치료는 발진이 있은 뒤 72시간이내에 시작해야 통증을 막을수 있다.40대 이상의 대상포진환자는 육체적 활동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며 국소열 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전염성연속종◁ 폭스바이러스군의 감염이 원인인 전염성연속종(전염성연촉종)은 지름1∼3㎜의 살색·담홍색 발진이 옷이 덮힌 부위나 피부가 서로 마찰되는 부위에 1개 또는 여기저기 흩어져 생긴다.발진의 중심부위가 배꼽모양으로 우묵하게 들어가며,양쪽에서 세게 압박하면 회백색의 물질이 나온다.이 속에는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어 다른사람과 접촉하면 피부접촉으로 곧 바로 전염된다. 봄·여름철 노출이 많은 계절에 국교생이하의 아동들에게서 다발하며 재발이 잦다.아토피성피부염 체질을 가진 어린이는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 출입을 삼가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성발진◁ 바이러스에 직접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피부의 가민현상으로 볼 수 있다.어린이들의 앞가슴·배·등부위 등 상체에 주로 발생한다.몹시 가려우면서도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처음에는 지름 0.5∼1㎜가량의 붉은점이 돋았다가 점차 뭉치게 되며 환절기에 유행성독감을 앓고 난뒤 1∼2주일이 지나서 많이 발생한다.가려움증을 덜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나 항소양증로션을 발라주고 비타민E등을 섭취한다.심한 경우 1주일이상 입원을 해야하기 때문에 3∼4일 이상 증세가 계속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 과학자 모교방문/초중고생들 크게 호응

    ◎방사선 측정실험때 학생들 진지/학교측도 “후배 학습열 향상” 환영/과기재단,올 60명 방문추진… 과학차도 지원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이 벌이고 있는 「과학기술자모교방문운동」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한 업적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과학기술자들이 모교의 어린 후배학생들을 찾아 나서 과학기술의 불씨를 지피는 운동이 본격화 되고있는 것이다. 지난91년 6월부터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일깨우고 알리기 위해 모교방문을 추진해온 과학기술진흥재단은 올해 60명의 모교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의 진흥에는 정공법 밖에 없다.연구소를 짓는다거나 연구기자재를 구입하는 일은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그러나 그안에서 머리를 짜내고 연구를 할 수 있는 과학자 하나를 기르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우리 과학기술계도 어린 시절부터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과학기술의불을 일으키고 몰두하는 꼬마 과학자를 많이 키워야한다.그중에서 추리고 다듬어 20년뒤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길러내는 외에는 길이 없다』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의 윤영훈 사무총장은 이행사는 어린 나무에 물을 주는 일이라고 취지를 들려준다. 과학자 모교방문프로그램의 첫 스타트를 끊은 사람은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 임용규원장(60). 그가 91년 6월13일 모교인 대전중학교를 처음 방문한 이래 같은해 전국적으로 30명,지난해 60명등 모두90명이 모교를 찾아 과학강연을 했다. 원장은 『가끔 모교를 방문했었지만 후배들이 모인 자리에서 「왜 과학자를 선택했는가」등을 강연할때는 무척 마음이 설레ㅆ다』고 전하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비디오상영과 방사선측정실험을 할때 후배들의 진지한 모습에 대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방문 당시 임원장은 학교측에 TV와 비디오를 기증했고 대부분 과학자들은 현미경을 한대씩 기증한다. 지난해 11월28일 부산고를 방문한 삼보콤퓨터 기술연구소 서진구소장(43)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에 학생들에게 체험담을 곁들여 강연한 것은 내게도 좋은 기회였다』며 방문이후 후배들이 컴퓨터에 대한 문의편지나 전화까지 해오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기준교수(55)는 지난해 4월20일 서울사대부고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4월9일 충남 아산군 탕정국민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금성중앙연구소 강린구소장(59)의 모교인 서울 교동국민학교 임태식교감(52)은 『과학적 사고를 갖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훌륭한 선배와 함께 하는자리를 아주 뜻깊어한다』며『앞으로 더 많은 선배들을 초청,학생들과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운동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자 진흥재단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과학기술자들의 모교방문에는 지금까지 벽지등을 순회하던 과학차를 동행케해실험도 하는등 과학잔치를 벌이게할 계획이다. 진흥재단 청소년과학부 황인수과장(40)은 『올해에는 전자통신연구소강자영박사등 60명의 과학기술자들이 모교를 방문 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모교를 방문했던 많은 과학자들이 이같은 기회를 다시 갖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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