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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나서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나서

    한일해협에 인접한 5개 시·도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기 위한 첫 실무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공동대응에 나섰다. 울산·부산·경남·전남·제주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22일 부산시청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5개 시·도의 공동 대응방안과 협력과제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시·도는 이날 첫 회의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시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및 수산업계에 타격을 크게 우려했다. 이에 따라 시·도는 앞으로 힘을 합쳐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모든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5개 시·도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요구를 우리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해수부가 현재 39개 지점에서 진행하는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검사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3주간)에 한일해협연안 지자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이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반대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고,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며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까지 2년 정도 기간이 있는 만큼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실무대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건의문을 마련해 우리 정부에 건의했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안혜영 경기도의원 발의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위구성 결의안 상임위 통과

    안혜영 경기도의원 발의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위구성 결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21일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안혜영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여 긴급 안건으로 상정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는 오염수 약 125만t이 보관돼 있는 상태로, 방류직후 빠르면 한 달에서 늦어도 4~5년 후면 제주도 앞바다를 비롯한 우리 바다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다를 접하고 있는 경기도는 직접적인 피해의 당사자가 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 의원은 “방사능이 검출된 물고기가 발견됐다는 기사에서 보듯이 국민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전 국민의 25%에 해당하는 1380만 소비자인 경기도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고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수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선택은 일본 정부에게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며, 후쿠시마 사고 피해가 모두 수습됐다고 홍보하려는 목적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21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 선임일로부터 6개월까지 활동하게 되고 활동기간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오는 29일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특위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특위는 우선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국회·시민사회·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등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성 오염수 해양확산 평가 ▲도내 해역에 대한 방사성 오염수 유입 감시 ▲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평가 등을 통해 도민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생산 및 공유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일본총영사관 기습시위 제지 당하는 참가자들

    [포토] 일본총영사관 기습시위 제지 당하는 참가자들

    21일 오후 부산 지역 청년 단체 회원들이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규탄했다. 2021.4.21 연합뉴스
  • 경기도의회운영위, 제351회 제1차 상임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운영위, 제351회 제1차 상임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더불어민주당·안산4)는 21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2021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촉구 건의안 1건과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특별위원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등 5건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또 예산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공영방송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박근철 의원 안) 등 5건의 조례·규칙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이어 상정된 2021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약 1124억 원 규모의 예산 편성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승현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잠시 주춤하던 국내 코로나 유행세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미얀마 사태 장기화 등 국내외 정세가 불안한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의회가 중심을 잡아 도민께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예산안 및 결의안, 조례·규칙·건의안 등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환경연합, 방사능 오염수 방류 日도쿄전력 상대 소송

    부산환경연합, 방사능 오염수 방류 日도쿄전력 상대 소송

    부산 환경단체가 일본도쿄 전력을 상대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을 낸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일본 도쿄전력 홀딩스 주식회사를 상대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금지 청구의 소’를 22일 부산지법에 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민법 217조에 의해 도쿄전력 오염수 방류 금지를 청구할 권리가 시민단체에도 있다고 밝혔다. 민법 217조는 매연,열기체,액체,음향 진동 등 기타 이에 유사한 것으로 이웃 토지의 사용을 방해하거나 이웃 거주자 생활에 고통을 주지 않도록 조처를 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부산환경연합은 “ 방사능 오염수에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한 1급 발암물질인 세슘-137,스트론튬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아무리 희석하고 정화한다고 하더라도 인체에 암을 일으키지 않는 ‘문턱선량’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국제방사선방호협회(IARC) 등 원자력 학계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삼중수소의 경우 다핵종제거설비(정화 장치)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생태계 파괴를 넘어,바다의 어류,해조류를 통해 우리의 생명에 치명적인 손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면서 “일본에서 방류하면 최소 한 달 만에 우리나라에 이를 수 있어 가장 가까운 부산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22일 소장을 접수한 이후 오전 11시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소송장을 일본영사관에도 전달할 방침이다. 부산시의회도 같은날 오후 2시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자갈치 상인들은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면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된다. 신상해 부산시 의회의장은“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 면 수산업의 생존도, 우리 국민의 안전도, 나아가 우리의 미래인 바다의 생명도 지켜낼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통영에 모인 전국 낚시어선들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통영에 모인 전국 낚시어선들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전국 낚시어선들이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해상 시위를 했다. 전국낚시어선연합회 소속 낚시어선 48척은 21일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앞바다에 모여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매물도는 통영항에서 직선으로 25㎞쯤 떨어져 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낚시어선들은 부산, 진해, 통영 등에서 1시간 넘게 운항해 매물도 앞바다에 모였다. 낚시어선들은 배마다 ‘방사능 오염수 우리생명 위협한다’, ‘어업인 다 죽이는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즉각 취소하라’ 등의 글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바다위에서 시위를 했다. 박정훈 전국낚시어선협회 회장은 “낚시어업인들에게 바다는 생계 터전이며,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 정책은 다른 나라를 상대로 원전 테러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분노했다. 박 회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로 우리 바다에서 낚아 온 생선을 가족들이 먹지 못하게 될까 두렵다”고 걱정했다. 낚시어선들은 이날 자발적으로 해상 시위에 동참했다. 박정훈 회장은 “낚시어선들이 기름값이 비싸고 바쁜 중에도 모든 일을 제쳐놓고 해상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일본의 원전수 바다 방류에 대한 낚시어선들의 우려 분위기를 전했다. 전국낚시어선연합회는 당초 일본과 가까운 홍도 앞바다에서 해상시위를 하려고 계획했다가 홍도 앞바다가 유조선, 상선 등 대형선박들이 많이 다니는 구역이어서 안전사고가 우려돼 매물도 앞바다로 시위장소를 바꿨다. 통영항에서 42㎞쯤 떨어져 있는 홍도는 배로 2시간 정도 가야 할 정도로 바깥 바다에 있다. 날씨가 맑으면 홍도에서 쓰시마(대마도)가 보일 정도로 일본과 가깝다. 통영해경은 이날 낚시어선 해상시위 현장에 경비정을 보내 안전관리를 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글로벌 In&Out] 일본은 오염수 방출, 책임과 의무 다해야/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글로벌 In&Out] 일본은 오염수 방출, 책임과 의무 다해야/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한일 간에 또 하나 쟁점이 떠올랐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둘러싼 문제다. 일본 정부는 내년에 저장 한계에 도달하는 오염수(일본 정부는 처리수라 부름)를 2년 뒤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바다에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어업인을 중심으로 반발이 크다. 어업에 큰 타격을 줄뿐더러 용납할 수 없고, 동의를 얻지 않았음에도 ‘문을 열어 놓은 채 버스가 출발하듯’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해양 방출을 정당화하는 논의가 일본에선 우세하다. 저장탱크를 무한정 증축할 수 없으며 국제기준치 이하로 삼중수소(트리튬)를 희석해 오염수를 방출하면 과학적 관점에서 유해하지 않다는 논리다. 일본 사회에서는 ‘후쿠시마 사고’가 ‘잊어서는 안 될 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잊고 싶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아서 이번 결정을 뒤집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거세게 반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가능성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일 관계 개선에 주력해 왔지만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참패도 있어 국내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북한 등 주변국도 반발하고 있다. 한국 언론은 일본 언론 이상으로 집요하게 이 문제를 추적해 왔다. 필자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한국 언론을 통해 인지했을 정도다. 그래서 일본보다 한국 사회가 오염수 방출이 일으키는 건강·환경 피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이런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본의 방출 결정이 자신이 져야 할 책임을 포기하고 그 피해를 주변국에 떠넘기려는 용납 못 할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다. 오염수 방출이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다. 특히 내 책임도 아니고 내 스스로 결정한 일도 아닌데 왜 제3자의 행위로 인해 피해를 일방적으로 감수해야 하는가라는 의미에서의 불합리함, 억울함을 한국 사회가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반대 입장이었다면 일본 역시 똑같이 반발했을 것이다. 이 결정에 대해서 필자는 적어도 일본 국민으로서 솔직히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상호불신의 배경에는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소통이 결여된 한일 관계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한국, 중국 등 주변국 비판에 대한 반발도 나온다. 특히 한국은 사사건건 일본을 걸고 넘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의 ‘원전 안전 신화’는 무너졌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무해하다고 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의 태도가 설득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우선은 한일 정상이 만나 일본이 이 문제를 설명하고 저장탱크 증설을 통해 시간을 벌겠다는 선택이 아니라 2년 후 방출할 것이라는 결정을 왜 지금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국에 이해를 구해야 한다. 게다가 2년 뒤의 해양 방출 이후 유해 여부를 과학적으로 감시하고 검증하는 다자간 협의 메커니즘의 창설도 필요하다. 일본이 주도하고 여기에 한국, 중국, 북한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형태가 바람직할 것이다. 해양 방출이라는 주변국에 불안을 주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 적어도 이러한 기구를 만들어야 할 책무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법이나 규칙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과도 부합한다. 이 구상은 대중국 포위망뿐만이 아니라 국제 공공재로서의 해양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더 큰 그림 속에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일본은 해양국가로서 영해나 배타적 경제수역을 자국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혜택을 받아 왔다. 그렇다면 국제 공공재로서의 해양을 지키기 위한 책임과 의무도 따른다. 오염수 해양 방출에 기인한 문제는 이런 책임과 의무를 일본에 묻고 있다.
  • 지자체·지방의회·어민 ‘日 오염수 방류’ 규탄 거세진다

    지자체·지방의회·어민 ‘日 오염수 방류’ 규탄 거세진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지자체·지방의회·어민·환경단체의 항의와 집회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19일 부산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포스터를 부착한 택배 차량과 현수막이 등장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에서 운행하는 택배 차량 25대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했고, 부산지역 주요 거점 100여곳에 규탄 현수막을 게시했다. 택배 차량에는 일본을 규탄하는 문구와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택배 노동자들은 “배송 과정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원전 오염수 방류의 심각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는 어민 등 100여명이 연근해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오동도와 돌산도를 돌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경남 거제시 어민들도 어선 50여척에 나눠타고 구조라항 앞바다를 돌며 해상 시위를 벌였다. 어선들은 원전을 상징하는 마크나 해골에 ‘X’자 표시를 한 깃발을 내걸었다. 이날 110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오염수 방류 결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제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의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반대 결의 대회’도 열었다. 현길호 제주도의원(농수축경제위)은 이날 제주도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정책은 일본 국민들이 바꾸도록 해야 한다. 일본 내의 반대 지자체 및 단체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자체들의 공동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부산·경남·전남·제주 등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오는 22일 부산시청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시·도별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이끌어낼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해수부장관 내정자 “국민 생명 최우선...日 오염수 문제 강력대응”

    해수부장관 내정자 “국민 생명 최우선...日 오염수 문제 강력대응”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해 “국민 생명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19일 박 내정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일본 정부의 (해양 방출) 결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내렸으며, 2023년쯤 방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 내정자는 해수부 장관 후보에 내정된 지난 16일에도 소감문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내정자는 “만약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출이 되면 해양에서 어떻게 확산하고 우리나라에 언제쯤 영향을 미치는지를 예측하는 모델을 고도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모델이 결괏값을 가지려면 방사능 농도, 양, 시기 등 구체적 조건이 정해져야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어느 정도 희석해서 방류할지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인체에 유해 또는 무해한지 여부를 말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다만 방사능이라는 것 자체에 저희가 경각심을 갖고 있어야 하는 상항이고 그런 차원에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양수산 분야도 아직 어렵다”면서 “더 꼼꼼하게 챙겨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한 수산 분야에 대해 “아직도 어촌은 어렵고 소멸단계가 진행되는 상태”라면서 “장관이 된다면 어촌 소멸을 어떻게 방지하고 재생할 수 있는지 그런 쪽에 중점을 두고 수산혁신 등에 포인트를 맞춰서 정책을 수립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준영 “日오염수 방출, 국민 생명 최우선...강력 대응”

    박준영 “日오염수 방출, 국민 생명 최우선...강력 대응”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국민 생명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정부의 (해양 방출) 결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자의 발언은 2023년부터 본격화할 일본의 해양 방출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 후보자는 해수부 장관 후보에 내정된 지난 16일에도 소감문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출되면 해양에서 어떻게 확산하고 우리나라에 언제쯤 영향을 미치는지를 예측하는 모델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모델이 결괏값을 가지려면 방사능 농도, 양, 시기 등 구체적 조건이 정해져야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어느 정도 희석해서 방류할지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인체에 유해 또는 무해한지 여부를 말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면서 “다만 방사능이라는 것 자체에 저희가 경각심을 갖고 있어야 하는 상항이고 그런 차원에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자는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양수산 분야도 아직 어렵다”면서 “더 꼼꼼하게 챙겨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수산 분야에 대해 “아직도 어촌은 어렵고 소멸단계가 진행되는 상태”라면서 “장관이 된다면 어촌 소멸을 어떻게 방지하고 재생할 수 있는지 그런 쪽에 중점을 두고 수산혁신 등에 포인트를 맞춰서 정책을 수립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포토]‘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서울포토]‘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한국와이더블유시에이(YWCA) 회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1. 4. 1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반발 거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반발 거세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지자체·지방의회·어민·환경단체의 항의와 집회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는 어민 등 100여명이 연근해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오동도와 돌산도를 돌며 일본의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해상 시위를 1시간 동안 벌였다. 이날 전북 고창군 13개 어촌계도 고창수협 본점 앞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의 해양 방류 결정 이후 전국 어민·환경·시민단체의 규탄 집회와 성명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국 지방의회의 규탄 성명도 거세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의회는 이날 일본 정부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시의회는 “동해안 청정 도시 강릉의 해양관광산업과 수산업은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충북 증평군의회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구촌 전체의 해양환경 파괴와 태평양 연안 도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라고 규탄했다. 지자체들의 공동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부산·경남·전남·제주 등 한일해협연안 5개 시·도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시·도별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이끌어낼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는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정부 공동건의문도 채택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이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고,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며 “오염수 방류까지 2년 정도 기간이 있는 만큼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여수 어민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해상 규탄대회

    여수 어민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해상 규탄대회

    “일본 정부는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전남 지역 어민들이 바다로 나가 항의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오전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는 어민 100여명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규탄대회를 열었다. 어민 등 권오봉 여수시장,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장,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여수 수산인들은 일본 정부의 결정에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며 “후쿠시마 인근 바다는 물론 북태평양 전체 바다가 방사능으로 오염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사 원전 오염수가 한국 해역에 직접 유입되지 않더라도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만으로도 우리 수산물은 궤멸적인 피해를 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평우 여수수산인협회장은 “일본은 일방적인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과 다시 협의하라”며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철회가 있을 때까지 일본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권 시장은 “일본 수산물이 우리지역 수산물과 절대 섞이지 않도록 원산지 단속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다”며 “정부, 전남도, 인근 지자체와 함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행사를 마친 어민들은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해상 시위를 벌였다. 어민들은 집어등을 환하게 밝히고 일본을 규탄하는 내용의 깃발과 현수막을 붙인 채 국동항을 출발해 오동도와 돌산도를 돌며 1시간 동안 항의 집회를 했다. 해남군도 이날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명현관 군수와 해남군수협,수산업경영인회,전복양식협회,마른김생산자연합회,어촌계장단협의회 등 관내 수산단체 대표들은 해남군청 앞에서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사과와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명 군수는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 어민들의 안전과 생계에 막대한 타격을 가져올 것이 자명하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어민들도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을 규탄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남 16개 시군으로 구성된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도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을 즉각 철회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일본이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하기 전까지 관급자재 등 일절 일본 제품을 구매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일본 제품을 거부하겠다”고 질타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홍콩·대만·위구르’ 판도라상자 연 美日…쿼드도 ‘반중’ 공식화?

    ‘홍콩·대만·위구르’ 판도라상자 연 美日…쿼드도 ‘반중’ 공식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판도라의 상자’라고 할 수 있는 ‘홍콩·대만·위구르’ 문제를 열어 제쳤다. 미일 정상이 중국 견제를 핵심 사안으로 선언함에 따라 머지 않아 쿼드(미국·인도·일본·호주가 참여하는 비공식 안보회의체)에서도 반중 기조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일 두 나라는 중국 견제와 관련해서 담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내용을 담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민주국가“라고 말했고, 스가 총리도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법치는 동맹을 연결하는 보편적 가치이자 세계의 번영·안정을 위한 토대”라고 화답했다. 중국의 팽창에 대한 견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대만 해협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양안(중국·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미일 정상이 공동문서에서 대만 문제를 언급한 것은 1969년 이후 처음이다. 홍콩과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 우려도 공동성명에 담았다. 특히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다툼을 하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가 “미일안보조약(미일 군사동맹)의 적용대상”이라는 점도 명시했다. 지적재산권 위반문제와 강제 기술 이전, 산업보조금 등 중국의 불공정 관행도 지적했다. 하지만 두 정상은 한국과 중국이 우려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미 두 나라 간 합의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존 케리 미 대통령 기후특사는 18일 서울에서 가진 언론간담회에서 ‘미국이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뭔가 역할을 맡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일본의 능력, 그리고 우리와 IAEA의 관계를 확신한다”면서 “우린 미국이 이미 진행 중인 과정에 뛰어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일 양국이 반중 기조를 공식화함에 따라 두 나라가 주도하는 쿼드 협의체도 중국 견제를 명문화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쿼드는 미국이 일본과 호주, 인도와 손잡고 만든 전략적 안보 협의체다. 2007년 5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회동을 열었다가 중국의 반발로 이듬해 활동이 중단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이를 되살려 2017년 11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모토로 활동을 재개했다. 미국은 쿼드에 한국과 베트남, 뉴질랜드 등을 추가하는 ‘쿼드 플러스’ 개념을 내놨다. 미국이 인도 태평양 국가들과 손잡고 중국의 팽창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쿼드 플러스가 공식화되면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로 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은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반발했다. 18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밤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 입장문에서 미일 정상 성명에 대해 “중국의 내정을 거칠게 간섭하고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이미 외교적 통로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중일 영유권 분쟁지인 센카쿠 열도는 중국의 영토고, 홍콩과 신장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외교부는 “미국과 일본은 입으로는 ‘자유와 개방’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소집단’을 만들어 뭉쳐 다닌다”며 “이것은 시대의 흐름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다. 세계 대부분 국가의 평화추구·발전모색·협력촉진 기대와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전남 지자체,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잇달아

    전남 지자체,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잇달아

    전남 지자체들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촉구하는 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완도군을 포함한 16개 시·군이 상호간의 연대를 통해 어촌의 발전과 현안 사항 해결, 공동 발전 등 다양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다. 이들 자자체는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수립한 데 대해 “전 세계 해양환경 생태계는 물론 전남연안 도서민들의 생명권 확보를 위해 절대로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오염수 속 방사능 물질이 수개월 안에 해류를 타고 한·일 해협에 접해있는 전남 연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전남 어촌 지역이 떠안게 되는 게 자명한 사실이다”고 우려했다. 협의회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지구촌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어민의 생명권과 국민의 먹거리 생산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고흥군과 고흥군의회도 지난 16일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송귀근 군수와 송영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흥군수협, 수산단체 등은 이날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질타했다. 이들은 “방사능 오염수 물질은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연안 해역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과 해양환경 생태계를 파괴시킬 것”이라며 “어민들 피해는 자명한 사실로 강력히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김 군수는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핵 테러 행위와 같다”며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 125만t이 바다로 방류되면 국민 건강은 물론 어업인들의 생계와 삶의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이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하기 전까지 관급자재 등에서 일절 일본 제품을 구매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일본 제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보성환경운동연합과 보성 어촌계협의회·수산업 경영인연합회·보성 통발협회·보성 회천자망협회 등 수산 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조광희 경기도의원, 일본대사관 1인 시위 결사항전

    조광희 경기도의원, 일본대사관 1인 시위 결사항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더불어민주당, 안양5) 도의원은 16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조광희 도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규탄과 동시에 취소를 요구하며,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행위는 지구와 인류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전 세계에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자국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과학적이고 객관적 검증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광희 도의원은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국제적인 협력 안에서 대안을 찾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해안남중권발전협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하라’ 성명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하동군수)는 16일 협의회 소속 경남·전남 9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한목소리로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협의회는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바다가 삶의 터전인 9개 시·군민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게 된다”며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해양방류 계획을 철회해야 하며 만약 강행하면 우리 정부는 수산물을 포함한 관련 물품의 수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일본 정부에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즉각 철회와 함께 방사능 오염수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우리 정부도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주대한민국 일본대사관과 주 부산 일본 총영사관에 발송했다. 해양수산부 등 우리 정부에도 성명서 촉구사항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체다.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철회 안하면 학교급식 일본 수산물 사용 금지 성명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6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학교 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강행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학교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사용 전면 금지 조치를 하겠다‘는 성명을 채택했다. 급식 재료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를 확대하고, 일본 정부의 반생태적 결정에 대한 교육 자료 제작과 계기 교육을 하겠다는 내용도 성명에 포함됐다. 그러면서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 자산인 해양 생태계가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돼서는 안 된다“며 ”일본 정부는 자국의 이기적 판단이 전 지구적인 재앙이라는 부메랑이 돼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17개 시도교육감이 모두 참여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일본 수산물 급식 안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과 관련, 전국의 교육청과 학부모 단체,지자체 등이 일본 식품 사용 금지와 방출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등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전북 지역 30개 교육 및 학부모 단체는 16일 “영유아 및 학교 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 농축산물, 가공 농수산식품의 사용을 전면 차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적은 양의 방사능 오염 음식물이라도 섭취하면 몸 전체에 축적되어 암 발생 등 건강에 치명적”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단체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출을 실행한다면, 우리 정부는 일본 지역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전면적 수입 금지를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정부는 영유아와 학교 급식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일본 수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키로 했다. 장휘국 시교육감은 “일본 정부의 주장과 달리 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성 물질은 걸러지 지 않는다”며 “방류가 아닌 탱크를 증설해 오염수를 장기 보관하며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일본 수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교육청도 학교 급식에 일본 수산물 사용 금지와 방사능 검사 강화하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본의 결정은 자국만을 위해 주변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며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도교육청은 일본의 수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앞서 2017년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 중이다. 전국 16개 지자체가 참여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도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전국원전동맹은 성명에서 “과거 방사성폐기물 해양투기 전면금지를 골자로 하는 국제협약(런던협약)을 개정했던 일본이 원전 사고 오염수를 해양투기를 하겠다는 작태에 대해 전국원전동맹 소속 314만 국민들은 울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한반도 면적의 1.8배인 일본에서 125만t의 오염수를 저장할 공간이 없다는 것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인류의 공동재산이고 후손들에게 고이 물려주어야 할 바다에 인근국가들의 동의도 없이 방사성폐기물을 투척하려는 행위는 인류에 대한 배신행위로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중·남·북·동구, 전남 무안·함평·장성군, 전북 부안·고창군, 경북 포항시·봉화군,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금정구, 대전 유성구 등 원전 인근 지역 16개 지자체 모임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성명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성명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의당, 민생당, 무소속 의원으로 구성된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규탄하며 취소를 요구했다.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행위는 지구와 인류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의원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약 125만톤의 오염수를 모두 내보내려면 3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지구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예비살인무기가 30년 이상 배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류 전체에 대한 명백한 범죄 행위로 전 인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비밀스럽게 결정하는 일본 정부가 글로벌 거버넌스를 무너뜨리고, 자국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행하겠다는 제국주의적 오만과 인류의 공동이익을 저버리는 폭력을 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국제적인 협력 안에서 대안을 찾을 것을 촉구하며, 세계 각 국가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끝까지 강행한다면 경기도민들과 함께 일본 정부에 맞서 취할 수 있는 제재 조치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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