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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원전사고 알림 시스템’ 오늘부터 울린다

    울산시민은 6월부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피·행동 요령을 전달받는다. 울산시는 전국에서 처음 시민 맞춤형 ‘방사능 재난 대비 시민행동 알림시스템’을 구축해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원전에서 방사능 누출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시민에게 인터넷주소 링크(URL)가 포함된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이 시스템이 휴대전화 위치를 확인, 해당 시민에게 맞춤형 행동 요령을 제공한다. 울산 신고리 원전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 인접한 울주군 서생면 주민에게는 ‘구호소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전달된다. 국가 환경방사선 감시망과 연계해 현재 접속자 주변 환경방사능 수치도 알려 준다. 주변 구호소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고, 방호 약품이 보관된 장소도 알려 준다.
  • 후쿠시마시찰단 발표…한총리 “만족” 시민단체 “日들러리”

    후쿠시마시찰단 발표…한총리 “만족” 시민단체 “日들러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진행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관련 정부 시찰단 브리핑 내용에 대해 “방류 절차의 투명성 등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볼 수 있었고, 일본 측이 자료 요청에 대부분 긍정적으로 자료를 제시했다”라며 “굉장히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한덕수 총리는 “모든 검증의 기초는 과학이 돼야 한다. 과학에 기초하지 않은 정치적인 목적이나 이념에 의해서 사람들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고 자꾸 생각하게 하는 것이 어민들을 굉장히 힘들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예 정부가 할 수 있으면 (오염수 방류에) 문제가 없다고 얘기해달라는 어민도 있다”며 “일본 8개 현의 수산물은 수입도 하지 않고 있는데, 자꾸 걱정하게 하는 것은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시찰단 “주요 설비 설치 확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시설을 점검한 정부 시찰단은 이날 “시찰을 통해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상 상황 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는 수단도 확인했다”라며 “구체적 자료도 확보해 과학 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최종 결론은 내지 않았다. 시찰단은 지난 21∼26일 5박 6일간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 처리 설비인 ALPS,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 오염수 이송 설비, 희석 설비, 방출 설비, 중앙감시제어실 등을 점검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K4탱크로 이동해 보관되는데, 정확한 오염수 시료 채취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우리 시찰단이 후쿠시마 원전 현장을 방문한 과정에서 오염수 시료를 채취할 수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시찰단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이미 지난 2월 채취한 시료를 바탕으로 분석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핵종 제거가 되지 않는 삼중수소 희석·방출설비에 대해선 “해수 이송펌프가 희석 목표를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으로 설계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시찰단은 “이번 시찰에서 오염수 처리 시설이 설계도면대로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그것이 성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장기간 안정적 운영 가능성은 고장 사례를 분석하고 ALPS 정기 점검 항목, 유지 관리계획을 추가 확보해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민단체 “오염수 투기 들러리”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2011년 폭발사고가 난 원자로 시설에서 하루 평균 140t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이 오염수를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는데 탱크의 오염수 저장 용량의 3% 수준밖에 공간이 남아있지 않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결정했다.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시찰단의 결과 발표에 대해 “시찰단이 밝힌 사실은 일본 정부가 보여주는 시설을 둘러보고,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발표를 들었으며, 정보를 요구했다는 말뿐이었다. 한마디로 일본정부의 오염수 투기 계획을 눈으로 둘러보고 왔다는 것”이라며 “우려했던 데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들러리 시찰”이라고 비판했다. 먼저 “ALPS 성능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일본정부가 제시한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 말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시찰단은 성능검증을 위해 왜 직접 시료채취를 하지 못했냐는 지적에도 IAEA 차원의 검증을 기다린다는 말만 반복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폐로 과정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30년 이상 지속될 오염수 발생과 그에 대한 대책과 평가부재 등을 제대로 살펴지지 못했다. 시찰단은 ALPS가 30년 이상 성능을 유지할지만 자료를 더 보겠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폐로 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기 힘들고, 오염수가 더 늘어나고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은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를 제기해왔다”고 했다. 공동행동은 “시찰단은 그나마도 정작 중요한 검증은 모두 IAEA 결과에 의존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앞으로 어떤 발표를 하더라도 결국 오염수 해양투기에 명분만 줄 것”이라며 “정부는 시찰단을 즉각 해체하고,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을 대책을 원점에서 다시 세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센터 10년…“친환경 학교급식 협력”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센터 10년…“친환경 학교급식 협력”

    경기 안양시가 주도해 인근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설립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안양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10주년을 기념해 ‘재도약, 2023 친환경 급식’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환경 급식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센터 설립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친환경으로 건강한 무상급식을 시행하려던 최대호 안양시장의 주도로 이뤄졌다. 최 시장이 2011년 말부터 당시 군포시장, 의왕시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논의를 시작해 2013년 5월 15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새마을금고 2층에 센터를 개소했다.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후 과천시도 2019년부터 공동 운영에 합류했다. 현재 4개 시의 172개 초·중·고가 공동급식 지원을 받고 있다센터는 민·관 거버넌스를 전제로 설립됐기에 모든 과정마다 주체들이 의사 결정에 필수적으로 참여해 급식의 전반을 검토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4년 3월부터 무농약 쌀, 가공식품, 유기농 김치, 수산물, 과일간식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청·교육지원청·학교와 공유하고 있다. 수산물은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무농약 쌀은 수매·생산·보관에 대한 점검 및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가공식품은 우수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만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양평과 가평에서 생산된 무농약 쌀은 4개 시 164개교에 공급되고 있다. 4개 시가 공동 구매를 통해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학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학부모 모니터링단(친환경 급식지킴이)이 센터 개소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와 무농약 쌀·가공식품 공급업체 점검, 식재료 체험, 위생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6년간 5만3137명의 초등학생에게 식생활을 주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친환경 급식과 관련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바른 식생활 교육에 학생·학부모·영양교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안일초(안양시), 광정초(군포시), 포일초(의왕시), 과천초(과천시)가 공로상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원활히 운영돼 뿌듯하다”면서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식재료를 원천 차단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용산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박강산 서울시의원, 용산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노성철)가 용산 전쟁기념관 인근에서 주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대정부 규탄대회’에 참석해 현 정부의 안일한 자세를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오염수 투기 특위)는 위원장 노연수 노원구의회 의원을 필두로 현 정부의 안일하고 원론적인 대응에 강력히 반대하며,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전문적·과학적 대처 및 국민과의 소통을 촉구했다. 또한 오염수 투기 특위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국내 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발표 등으로 정부가 주장하는 과학적·객관적 지표와 데이터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미래세대의 생존을 보장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노연수 오염수 투기 특위 위원장, 옥동준 양천구의원, 곽고은 양천구의원, 함대건 용산구의원, 이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간사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들이 규탄 선언문 낭독을 진행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지난 26일 서울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재혁 의원(노원6)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언론에 이미 보도됐듯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2년간 일본에 6번 서면질의를 했는데 질문과 답변 모두 원론적이었고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다. 일본 정부의 일방적 계획에 유감 표명조차 주저하는 현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는 국민 안전권을 내팽개친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 오염수 시찰단 “도면대로 오염수 설비 설치했는지 확인…성능 분석 필요”

    오염수 시찰단 “도면대로 오염수 설비 설치했는지 확인…성능 분석 필요”

    지난 21~26일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처리시설을 살펴본 정부 시찰단이 주요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시찰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던 시찰단원 20명의 명단도 모두 공개됐다. 31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시찰을 통해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상 상황 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는 수단도 확인했다”면서 “이번 시찰 내용을 토대로 오염수 처리 설비의 성능이 기준에 만족하는지 판단하는 종합 분석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단장은 “오염수 처리 설비들이 설계 도면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했지만 도면대로 돼 있다고 해서 성능 만족을 입증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추가 확인이 필요해 각종 자료를 요구·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시찰단은 지난 26일 귀국하면서 지난 23~24일에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군 ▲오염수 이송·희석·방출 설비 ▲중앙감시제어실 등을 점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ALPS 설비를 거쳐 1068개의 오염수 탱크에 저장된다. 이 중에서 배출기준에 만족한 오염수는 이송 펌프를 통해 측정 확인용 설비인 K4탱크군으로 옮겨지고, K4에 옮겨진 오염수는 삼중수소의 농도를 희석하기 위해 바닷물을 섞은 후 바다에 배출된다. 유 위원장 “다핵종제거설비 성능 중점 점검” 유 단장은 이날 시찰단이 ALPS의 방사성핵종 제거 성능과 장기간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밝혔다. 그는 “ALPS 시설이 ‘방사성핵종을 제대로 제거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냐’ ‘장시간 안전한 운전이 가능한가’라는 부분이 중점 점검 항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염수가 ALPS를 거치기 전후 농도를 비교하기 위한 원자료를 확보했고 ALPS의 주요 설비인 흡착제 교체 주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단장은 “저희들이 확보한 자료에는 각각의 농도치가 있다. 이 부분은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확증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까지 참고해 종합적으로 ALPS에 대한 핵종 제거 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찰단, 오염수 시료 채취 K4탱크 균질화 점검 유 단장은 오염수를 저장하는 K4탱크에서 시료를 채취해 해양방류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을 고려해 균질한 시료를 채취할 수 있는지 살폈다고 밝혔다. 그는 “10개 탱크에 있는 오염수는 순환 펌프를 통해 순환을 시켜 균질화를 이루기 때문에 순환 펌프의 제원,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면서 “K4탱크군에서 누설되는 오염수를 담아낼 수 있는 제방이 설치된 것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찰단이 K4탱크군에서 나온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하기 전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해양방출을 차단할 수 있는 ▲긴급차단밸브 4대의 설치 위치와 차단 기능 ▲수동차단밸브 설치 사실도 확인했다고 유 단장은 전했다. 다만 K4탱크군으로 오염수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방사선 감시 기능을 하는 ‘방사선 감시기’의 경보 기준 설정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확정되는 대로 설정치를 넘겨받아 적절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감시제어실, 전원 상실시 작동 과정 점검일부 설비 아직 공사중…추가 확인 필요 시찰단은 각종 설비를 종합적으로 제어하고 감시하는 중앙감시제어실, 각종 오염수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고 그 측정치를 분석하는 화학분석동, 방사선 영향평가 기준 등도 점검했다. 유 단장은 “제어실의 전원이 상실됐을 때 필요한 무정전 전원 설비가 설치돼 있고, 주요 설비가 고장났을 때 긴급차단밸브가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 동작되도록 설치돼 있었다”라고 말했했다. 하지만 중앙감시제어실의 경우 오염수 희석·방출 설비가 아직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에게 미완공 설비의 사용 전 검사와 유지관리 계획 등 자료를 확보해 종합적인 성능 판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단장은 시찰단이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방출할 때 특정 모니터링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설정값을 초과하는 경우 방류를 중단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측이 해양 방류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와 관련해 설정한 “조사 지점이 적절하게 설정됐는지, 이상치에 대한 설정 근거가 무엇인지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 시찰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현장에서 확인한 건 확인한 것이고 성능을 어떻게 입증할지는 확보한 자료에 대한 정밀 분석, 추가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필요한 부분은 정부 채널로 추가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시찰단원 20명 명단 공개 이날 시찰단 주요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시찰에 매진한다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시찰단원 20명의 명단이 모두 공개됐다. 시찰단원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 1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 19명 ▲강유겸 환경방사능평가실 연구원 ▲김대지 환경방사능평가실 책임연구원 ▲김선혜 기계·재료평가실 책임연구원 ▲김성일 방사선·폐기물평가실 책임연구원 ▲김정호 구조·부지평가실 선임연구원 ▲김철수 환경방사능평가실 책임연구원 ▲김현일 환경방사능평가실 선임연구원 ▲신철 해외규제기술지원사업 책임연구원 ▲신호철 계측·제어전기평가실 책임연구원 ▲장재권 전문위원 책임연구원 ▲정구영 원자력안전본부 책임연구원 ▲정수진 규제정책실 책임연구원 ▲정승영 전문위원 책임연구원 ▲정윤형 교육운영실 위촉규제원 ▲채규한 환경방사능평가실 선임연구원 ▲최나윤 방사선·폐기물평가실 연구원 ▲최석원 환경방사능평가실 책임연구원 ▲최영성 혁신전략센터 책임연구원 ▲한승연 환경방사능평가실 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 : 1명 ▲김석현 해양환경연구부 책임연구원
  • 日후쿠시마 원전 피난지역 빈집 돌며 여성 속옷 훔친 ‘성도착증’ 30대 경찰관

    日후쿠시마 원전 피난지역 빈집 돌며 여성 속옷 훔친 ‘성도착증’ 30대 경찰관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오염으로 출입이 통제된 곳들의 빈집을 돌며 피난 여성들의 속옷을 훔친 30대 일본 경찰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일본 후쿠시마 지방법원은 30일 전직 경찰관 기모토 유(39) 피고인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내렸다. 기모토 피고인은 후쿠시마현경 재해대책과에서 순사부장(한국의 경사에 해당)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으로 아직까지 주민 출입이 통제돼 있는 도미오카마치, 오쿠마마치 등 ‘귀환곤란구역’의 빈집에 들어가 여성 속옷 등 29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기모토 피고인은 재판에서 “전처의 폭력과 이혼, 새로 사귄 여성으로부터의 절연 통보 등으로 내 인생이 하찮다고 여겨져 자포자기 상태가 됐다”고 범행 동기를 말했다. 검찰은 “경찰관의 지위를 악용해 피난 상태에 있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짓밟은 악질적 범행”이라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재판부는 “경찰관으로서 지식과 지위를 이용해 경찰 전체의 신뢰를 실추시켰다”면서도 “다만, 반성하는 태도와 징계면직 등 이미 사회적 제재를 받았은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미우라 다카아키 판사는 “기모토 피고인 스스로 여성 속옷에 대한 집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기모토 피고인은 판결후 기자들과 만나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운동, 새로운 취미 등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 발의

    송재혁 서울시의원,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 발의

    일본정부가 빠르면 오는 6월부터 해저터널을 통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저지하기 위한 결의안이 발의됐다.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은 지난 26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송 의원은 “일본정부가 계획 중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은 우리나라의 바다생태계 파괴는 물론 국민의 건강권까지 위협하는 핵 테러에 따른다고 강조하며 “일본 정부는 주변국 동의 없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결의안 제출의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송 의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방관을 넘어선 동조에 가까운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국민 안전 수호를 위해 정부가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은 일본 정부에 ▲국제사회와 주변국의 동의 없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즉각 철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모든 정보 공개 및 안전성 검증에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직접 참여 보장을 촉구, 대한민국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미래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개전 후 최대 규모’ 키이우 드론 공습… 우크라 “52대 격추”

    ‘개전 후 최대 규모’ 키이우 드론 공습… 우크라 “52대 격추”

    드론 파편 등에 2명 사망·최소 3명 부상젤렌스키, 방공부대에 “여러분이 영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개전 이래 최대 규모 드론(무인기) 공습을 가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밤부터 키이우 도시 설립 기념일인 이날 새벽까지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으로 5시간 넘게 키이우를 공습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드론 54대 중 5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키이우 시당국에 따르면 솔로스키 지역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추락한 드론 파편에 맞아 숨진 41세 남성 등 총 2명이 사망했고 최소 3명이 다쳤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드론 잔해로 도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약 700㎡에 이르는 면적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됐지만, 1000㎡에 달하는 면적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키이우 내 최소 2개의 고층 빌딩에서 드론 잔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군은 키이우에 14차례 드론 공격을 감행했는데, 이번 공습이 규모 면에서 가장 크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대적인 공습 속에 시민들을 지킨 자국 방공부대와 응급구조대를 치하했다. 그는 “여러분이 적군의 드론과 미사일을 격추할 때마다 생명을 살린다. 여러분은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날은 키이우의 공휴일이자 법정 기념일인 ‘키이우의 날’이다. 5세기경 세워져 동슬라브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키이우의 건립 1541주년을 기념하는 날로 1982년 제정됐다. 시당국은 예년보다는 축소된 규모이긴 하지만 축제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대규모 도발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A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정보기관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을 의도적으로 타격, 방사능을 유출해 국제사회가 조사에 나서도록 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육상 통로’인 자포리자주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 일대가 오염돼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나서게 되면 동부 전선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하느라 전력이 고갈된 러시아군 입장에선 한숨을 돌리게 된다는 게 우크라이나 측 설명이다. IAEA와 러시아 측은 이와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미 백악관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방사성 물질 유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러, 자포리자 원전 공격해 방사능 유출?...최악 상황 가나 [핫이슈]

    러, 자포리자 원전 공격해 방사능 유출?...최악 상황 가나 [핫이슈]

    유럽에서 가장 큰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이 극도로 위협받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에 고의적으로 중대한 사고를 일으켜 방사능을 유출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조만간 원전을 포격해 방사능 유출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등 국제사회가 개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반격이 저지된다는 점을 러시아가 노리고 있다는 것. 다만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같은 주장을 입증할 어떠한 증거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전쟁의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을 가진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위치해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갖춘 유럽 최대 원전으로 IAEA 등 국제사회도 원전의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개전 직후인 3월 초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 현재 원전은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으나 그 운영과 관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하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포리자 원전은 개전 이후에도 한동안 가동되면서 한때 양측의 전투로 원자로 냉각에 필요한 외부 전력 공급이 수차례 중단되는등 위험한 상황이 여러차례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자포리자 원전은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핵물질 적재시설이 교전 때문에 파손되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우려는 그대로 남아있다.문제는 자포리자 원전 주위에서 간혹 전투가 벌어진다는 점으로 항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모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며 상대를 비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점령된 자국 영토를 되찾기 위한 '대반격' 작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전에 대한 안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을 러시아가 조만간 고의 공격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의 주장 역시 이같은 배경을 깔고있다. 자포리자 원전이 위험에 놓이자 국제사회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IAEA 측은 자포리자 원전을 보호하기 위한 5대 원칙을 유엔 안전보장위원회로부터 승인받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사무총장이 제시하는 5개 원칙은 원전 주위에 중화기와 병력 주둔 금지, 발포 및 운영 요원 공격 금지, 외부 전력 공급선 보호 등이 담겨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자포리자 원전 상황에 대해 "점점 예측할 수 없고 잠재적으로 더 위험해지고 있다"며 심각한 핵사고를 예방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 후쿠시마 시찰단 귀국 “가급적 빨리 결과 설명드릴 것”

    후쿠시마 시찰단 귀국 “가급적 빨리 결과 설명드릴 것”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5박 6일간의 시찰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이 검토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현장에서 볼 것은 보고, 자료로 요구할 것은 요구했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시찰 활동 정리를 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찰단은 다음달 발표 예정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까지 참고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종합 평가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21일 일본에 입국한 시찰단은 22일 도쿄전력, 경산성 등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 세부 항목을 논의했다. 이어 23∼24일 이틀에 걸쳐 오염수 방류 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ALPS 과정을 거친 오염수를 측정하는 K4 탱크, 오염수 이송설비, 희석설비, 방출설비, 제어실 등을 살펴봤다고 유 위원장은 소개했다. 25일에는 일본 측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그는 “22일 회의에서 일본 측과 어디서 무엇을 볼지 동선에 관한 세부 사항을 다 이야기했다”며 “그 계획대로 23∼24일 시찰이 다 진행됐다”고 했다. 특히 유 위원장은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방류를 중단하는 절차가 잘 이뤄지는지가 가장 중점적으로 본 내용 중 하나”라며 “차단밸브, 밸브 제어장치의 위치 등을 확인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추가 분석도 할 것”이라고 했다. 유 위원장은 그러나 조사 결과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데이터 분석에는 시간이 걸린다. (이번 방문에서) 추가로 확보한 것도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묶어서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얼마나 걸릴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비별, 분야별로 추가 분석,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종합 평가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일본 측에 요청한 자료는 수십년 간 운전돼야 하는 ALPS의 향후 점검·관리 계획 등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원전 방사능 화학분석실에서 핵종관련 측정치가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처리되는지 답변을 추가 요청했다고도 했다.
  • 후쿠시마 시찰단 귀국…“이상 상황 발생시 방류 중단 절차 집중 점검”

    후쿠시마 시찰단 귀국…“이상 상황 발생시 방류 중단 절차 집중 점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한 정부 시찰단이 5박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이 검토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볼 것은 보고 자료로 요구할 것은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 21일 일본에 입국한 시찰단은 22일 도쿄전력, 경산성 등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 세부 항목을 논의했다. 이어 23∼24일 이틀에 걸쳐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오염수 방류 시설을 점검했다. 유 위원장은 양일간 현장에서 ALPS(다핵종제거설비) 및 ALPS 과정을 거친 오염수를 측정하는 K4 탱크, 오염수 이송·희석·방출설비, 제어실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25일에는 다시 한번 일본 측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고 전했다. 유 위원장은 “22일 회의에서 일본 측과 어디서 무엇을 볼지 동선에 관한 세부 사항을 다 이야기했다”면서 “그 계획대로 23∼24일 시찰이 다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시찰단은 방출 설비를 통제하는 운전제어실에 전력이 끊겼을 때의 비상 대책을 점검하고, 핵종 농도를 분석하는 데이터관리절차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 위원장은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방류를 중단하는 절차가 잘 이뤄지는지가 가장 중점적으로 본 내용 중 하나”라면서 “차단밸브, 밸브 제어장치의 위치 등을 확인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추가 분석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위원장은 일본 측에 요청한 자료는 수십년간 운전돼야 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향후 점검·관리 계획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전 방사능 화학분석실에서 핵종 관련 측정치가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처리되는지 답변을 추가 요청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시찰 내용에 대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尹 내외부터 마셔라”vs“망언”…여야 日오염수 설전

    “尹 내외부터 마셔라”vs“망언”…여야 日오염수 설전

    26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한국 정부 시찰단이 공식 일정을 마치고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국회에선 여야가 오염수를 놓고 다시 설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마셔 모범을 보이라”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김남국발 ‘코인게이트’ 국면 전환을 시도한다”라고 맞받아쳤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이 아무 성과 없이 귀국한다며 비판하고 빠른 시일 안에 시찰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대통령실·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맹폭이 대표 “대통령실, 일본 총리실 서울 출장소”정청래 “대통령실부터 원전 오염수 마셔야” 이재명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후쿠시마 시찰단이 예상대로 아무 성과 없이 오늘 귀국한다”면서 “시찰단이 일본에서 한 일이라고는 언론 눈을 피해 숨바꼭질을 하고 도망 다닌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오염수보다 더한 것들이 방출됐지만 우리 해안이 문제가 없었다고 얘기하면서 또 일본의 역성을 들었다”며 “일본 총리실 서울 출장소 같은 행태”라고 일갈했다. 또 이 대표는 후쿠시만 농수산물 수입 재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면죄부 시찰단 파견으로 방사능 수산물 수입 재개 압박이라는 또 하나의 의혹을 달게 됐다. 정부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면서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대통령이 직접 어떤 경우에도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재개를 안 한다고 엄명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귀국하는 정부 시찰단을 향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시찰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기를 바란다”며 “그 보고서에는 정부 입김이 담겨서는 안 된다. ‘빈 통 시찰’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에선 윤 대통령 내외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직접 마셔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전날 안민석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국민들에게 먹으라고 하기 이전에 시찰단부터 한번 먹어보고 그 전에 대통령 내외부터 먹어보시고”라고 말했다.정청래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 석상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직접 시음할 것을 요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정부 부처 관계자에게 제가 오염수가 그렇게 깨끗하다면 마시겠느냐는 질문에 마시겠다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면서 “마셔도 된다면 누군가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 오염 생수를 주문해 마셔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를 주문해 마시라. 이럴 때야말로 ‘영업사원 1호’가 나설 때”라며 윤 대통령을 직격하기도 했다. 국힘 “민주당, 저급한 막말…이성 잃었다” 비판성일종 의원 “시찰단 돌아오면 명단 공개 적절” 민주당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직접 오염수를 마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자 국민의힘은 “저급한 막말들” “이성을 잃었다”라고 맞대응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거론하면서 “수세에 빠진 민주당이 국면 전환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과 윤 대통령 내외를 겨냥했던 안민석, 정청래 의원을 콕 집어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망언 제조기들이 자기반성은 하지 않고, 습관적 막말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악플러인지 국회의원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저급한 막말들”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정부 시찰단 무용론에 이어 오염수 방류를 허용하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도 재개할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김남국 코인 게이트 등 자신들을 향한 국민 공분을 후쿠시마 오염수로 돌리려는 시도에 불과하다”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우리 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상시사’와의 전화 연결에서 “일본이 뭐라고 하든 문재인 정부에서 후쿠시마를 비롯한 8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우리가 수입 금지를 내려놨다”면서 “윤석열 정부에서도 절대 수입하는 일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 부분은 아직 유효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성 의원은 그간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명단 공개를 시찰에 집중하기 위해서 안 했던 것인데 이제 끝나고 돌아오면 아마 검토해서 공개하는 것도 저는 적절하다고 본다”라면서 시찰단 명단 공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우리 입장 판단 시 IAEA 검증 참고해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우리 입장 판단 시 IAEA 검증 참고해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25일 일본 정부와 심층 기술회의 및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쳤다. 시찰단이 현장 점검한 내용과 일본 정부 측에 요청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지만 이르면 다음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 발표 후에 입장을 정리하기로 하면서 결국 형식적 시찰에 그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심층 기술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시찰단이 막 현장을 본 직후이기 때문에 추가 자료 요청사항도 있고 이런 부분이 다 파악이 되어야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참석하는데 규제위가 규제 기관으로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심사하고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단장은 이번 시찰 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 중인 IAEA의 보고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유 단장은 “(한국이 일본에) 최인접국이기 때문에 IAEA의 국제적 검증과 별도로 우리가 2021년 8월(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 이후)부터 검토를 해왔다”며 “우리 입장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고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IAEA에서 국제 검증이 진행되고 있으니 이것도 당연히 참고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IAEA는 이르면 다음달 최종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최근 발표한 5차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시찰단은 유 단장을 포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다핵종제거설비(ALPS)와 오염수를 저장하고 핵종을 측정하는 K4 탱크, 오염수 희석 및 방류 설비 등을 살펴봤다. 시찰단은 26일 귀국한다. 일본 측은 이번 시찰단 활동이 한국의 자체 검증이 아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NHK는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IAEA에 의한 객관적인 안전성 평가를 바탕으로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제적으로 이해를 얻어나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염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밖에 답이 없지만 폐로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정례회동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압력 용기를 지탱하는 토대가 손상된 것과 관련해 부지 밖에 방사성 물질이 퍼질 수 있음을 상정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도쿄전력에 지시했다. 야마나카 신스케 위원장은 정례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주변 환경과 주민에게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를 일으킨 도쿄전력이 신속히 대책을 마련할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 국회 ‘오염수’ 공방…與 “거짓선동 혹세무민” vs 野 “먹지 왜 버리냐”

    국회 ‘오염수’ 공방…與 “거짓선동 혹세무민” vs 野 “먹지 왜 버리냐”

    한국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시찰단이 이틀째 현장점검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회에선 여야가 오염수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시찰단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후쿠시마 오염수를 “식수로 써도 되느냐”라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의 발언을 “악성 선동”이라면서 이명박 정부 당시 불거졌던 광우병 논란을 언급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사무처장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과 관련해 질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오염수에 대한 거짓 선동이 너무 심하다. 민주당은 장외집회까지 열어 비과학적 괴담을 유포하며 혹세무민하고 있다”면서 “마치 (문재인 정부 때) 방사능 공포증에 기대서 탈원전한 것처럼 악성 선동을 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원안위 등 정부 당국을 향해 “오염수 문제는 과학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과거 광우병 논란 때처럼 철저하게 팩트를 제공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응이 ‘대일 굴욕외교’의 연장선에 있다며 날을 세웠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임 사무처장에게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셔도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느냐. 식수로 써도 되느냐”면서 “식수로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는데, 식수로 마시면 되지 왜 돈을 들여 바다로 버리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 의원은 발언권을 얻지 않고 항의해 회의가 잠시 멈추기도 했다.권 의원은 “오염수를 식수로 마실 수 있냐는 질문은 과방위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질문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오염수를 처리수라며 정부 부처에서 쓰지도 않는 용어를 쓰면서 영국 학자를 데려다 (오염수를) 1리터도 마실 수 있다고 선전·선동을 해서 이런 지적을 하는 것”이라면서 “원인은 국민의힘이 제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 사무처장 “원안위가 시찰단 구성한 것 아냐…시찰단 명단·세부일정 등 자료 제출 어려워” 이 자리에선 정부가 시찰단 명단과 세부 일정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민주당 소속 조승래 의원은 “현안 질의를 해야 하는데 관련 자료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과방위 차원에서 시찰단과 관련한 명단 세부 일정 자료 요청해달라”라고 말했다. 임 사무처장은 “국무조정실에서 시찰단이 점검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원안위가 시찰단을 구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료 제출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 위원장은 “그런 논리가 어디 있느냐. 400년 전 임진왜란 직전 일본에 갔던 조선통신사들도 명단이 다 공개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조승래 의원은 “킨스(KINS·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 19명이 시찰단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 킨스에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은 19명의 출장 명단이 있지 않겠냐. 국조실과 전혀 관계없으니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 한국 시찰단 오염수 점검 마무리…‘후쿠시마산 수입 재개’ 여론전 펼치는 日

    한국 시찰단 오염수 점검 마무리…‘후쿠시마산 수입 재개’ 여론전 펼치는 日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24일 원전을 이틀째 방문해 오염수 방류 설비를 점검했다. 한국 시찰단의 현장 점검이 이날로 마무리된 가운데 일본 측은 이번 시찰이 오염수 방류와 한국 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재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론몰이 중이다. 한국 시찰단은 이날 방사능 분석실험실, 삼중수소(트리튬) 희석 설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살펴봤다. 전날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포함해 중앙감시제어실, 오염수를 저장하고 핵종을 측정하는 K4 탱크를 살펴본 데 이어 이날까지 시찰단이 계획한 원전 내 시설을 두루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시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초 보려고 계획한 설비들은 다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시찰단은 25일 일본 정부와 심층 기술회의 및 질의응답을 가진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유 단장은 이날 시찰할 곳에 대해 “어떤 절차에 따라 핵종을 분석하고 그 분석 장비는 무엇인지 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오염수와) 바닷물과의 희석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오염수) 방류 설비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이런 것들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한국 시찰단 활동에 대해 일본 측에서는 한국 측이 원하는 대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시설 등을 확인한 만큼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재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 조성까지 유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후 후쿠시마현을 포함해 주변 8개 현(광역자치단체)의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 후쿠시마현 쌀과 버섯류 등 14개 현 농산품 27개 품목 역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전날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찰은 처리수 조사가 중심이라고 하지만 그것과 함께 수입제한 해제도 요청하고 싶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일본에서는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ALPS로 처리했다며 처리수라고 부른다. 산케이신문은 이번 시찰에 대해 보도하면서 “일본 정부는 시찰단 파견이 윤석열 정부의 처리수 방류 허용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해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총리 관저 간부는 ‘이번 시찰은 일본의 양보가 아닌 문제(오염수 방류 반대)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염수 처리 방법을 검토한 일본 정부 소위원회 위원을 지낸 후쿠시마대의 고야마 료타 교수는 NHK에 이번 시찰을 계기로 한국의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의견만으로 안전하다고 강조할 게 아니라 한국 측과 함께 검증하며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후쿠시마 시찰단, ALPS·해양방출제어실 등 점검한다

    후쿠시마 시찰단, ALPS·해양방출제어실 등 점검한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22일 오염수를 저장하고 핵종을 측정하는 K4 탱크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원전 방문 시 중요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이날 오후 일본 외무성에서 외무성, 경제산업성, 도쿄전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전 시찰을 앞두고 점검 사항 등을 확인하는 기술회의를 2시간 동안 했다. 시찰단은 현장 방문에서 ALPS와 해양방출설비 관련 운전제어실, K4 탱크, 이송설비(긴급차단밸브, 방사선 감시기 등)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장이자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단장은 이날 기술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ALPS가 오염된 핵종을 제거하는 가장 중요한 설비로서 어떤 과정을 거쳐 (핵종이) 제거되는 것인지 그 기기의 재원과 사양 등을 확인하고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찰단은 유 단장을 포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시찰단은 이날 최종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25일 현장 점검 내용에 대해 일본 측과 심층 기술 회의 등을 한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 김영록 지사,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김영록 지사,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원자력발전 인근지역에 원자력 안전 국비를 지원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운동’ 누리소통망(SNS) 챌린지에 참여해 지방교부세법의 신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울산 상생발전 파트너인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명을 받아 22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운동에 함께해주세요!’라는 손팻말(피켓)을 든 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에 게시했다. 김 지사는 “원전 사고로부터 전남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법안 통과를 위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심사 중인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무안, 함평, 장성 등 전국 23개 기초지자체가 약 94억 원씩, 총 2168억 원의 방사능 방재 및 주민 안전 사업비를 지방교부세로 지원받게 된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저장 탱크, 다핵종제거설비 시찰 중요”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저장 탱크, 다핵종제거설비 시찰 중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22일 시찰 준비를 위해 일본 정부와 회의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전날 일본을 방문한 시찰단은 이날 오전 자체 준비 회의 후 오후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 도쿄전력 등 일본 측과 기술 회의를 열었다. 시찰단은 이날 최종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23~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25일 현장 점검 내용에 대해 일본 측과 심층 기술 회의 등을 한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시찰단 단장을 맡았다. 시찰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유 단장은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기술회의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오염수 저장 탱크와 오염수를 처리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원전 방문 시 중요하게 살펴볼 부분이라고 밝혔다. 유 단장은 “탱크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고 ALPS가 오염된 핵종을 제거하는 가장 중요한 설비로서 어떤 과정을 거쳐 (핵종이) 제거되는 것인지 그 기기의 재원과 사양 등을 확인하고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지 그 부분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단장은 형식적 시찰에 불과하다는 국내 우려에 대해 “내실 있는 시찰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대답으로 반박했다. 그는 “2021년 8월부터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많은 자료를 검토해왔고 이번에 현장 중심으로 안전 관련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라며 밝혔다.
  • “제주바당 지킨다! 오염수 방류 반대” 머리띠 두른 어부와 해녀…해상시위 [포착]

    “제주바당 지킨다! 오염수 방류 반대” 머리띠 두른 어부와 해녀…해상시위 [포착]

    제주 어촌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하며 해상 시위를 벌였다. 제주시 수협 도두어촌계 어부와 해녀 등 150여명은 22일 오전 제주시 도두항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도두 어촌계원과 가족들은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그 어장에서 얻어지는 소득원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영세 어민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청천벽력 같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무단 해양 방류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청정바다 생태계 복원이라는 어민들의 소박한 희망은 산산조각,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며 “검증되지 못한 해양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외쳤다. 정부와 제주도에 대해선 피해보전 특별법 제정과 특별재난구역지정 등 어업인 피해에 대비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어촌계 어부와 해녀들은 1시간 30분가량 제주시 도두와 탑동 앞바다에서 ‘청정제주바당 죽어서도 지킨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현수막이 걸린 어선을 타고 해상시위를 벌였다.
  • 물과 음식 없이 수십 년 버티는 우주 최강 생명체 ‘곰벌레’ [와우! 과학]

    물과 음식 없이 수십 년 버티는 우주 최강 생명체 ‘곰벌레’ [와우! 과학]

    어떤 방사능에도 견딜 수 있는 우주복과 방독마스크를 쓴 듯한 한 생명체 모습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21일자에 게재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생명체의 기괴한 모습은 마치 우주 저편에서 날아온 듯한 외계 생명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완보동물(緩步動物), 영어로는 ‘타디그레이드'(Tardigrade)라는 이름의 이 생명체는 지구상의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적합한 외계종 후보일 수도 있다. '곰벌레'나 '물곰'(water bear)이라고도 불리는 이 생명체는 다리가 8개인 분절 마이크로 동물의 문(門)으로, 1773년 독일의 동물학자 요한 아우구스트 에프라임 괴즈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으며, 1777년 이탈리아의 생물학자 라차노 스팔란차니가 '느리게 걷는 것들' 이라는 뜻의 '타르디그라다'(Tardigrada)라고 명명했다. 곰벌레는 다 자란 성체의 최대 크기가 1.5㎜이고, 작은 것은 0.1㎜가 채 되지 않는다. 평균 수명은 3개월에서 2년 반으로 현재까지 약 1000여 종이 발견되었다. 놀랍게도 곰벌레는 음식물 섭취나 물 없이도 수십 년을 버틸 수 있으며, 5700그레이(gray)의 X선도 견딜 수도 있다. 또한 절대온도에 가까운 -273도에서도 견디며, 물의 끓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인 섭씨 151도로 끓여도 생존한다. 영에 가까운 압력에서 해저의 압력보다 훨씬 높은 수준까지 생존할 수 있으며, 심지어 진공상태에서도 살 수 있다. 신진대사를 멈추고 휴면 상태로 120년간 지낸 곰벌레가 발견된 적도 있다. 이 정도면 가히 우주 최강의 생존력이라 할 만하다. 특히 곰벌레는 2011년 궤도를 도는 우주왕복선 외부에서 광범위한 생존 가능성이 테스트되었다. 곰벌레는 부분적으로 자신의 DNA를 복구하고 체내 수분 함량을 몇 퍼센트 이내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내구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곰벌레가 거의 지구 밖 생명체가 될 뻔한 적도 있었다. 곰벌레는 우주선에 실려 2011년 화성의 위성 포보스를 향해 발사됐으며, 2021년에는 지구의 달을 향해 발사됐지만, 전자는 발사에 실패했고 후자는 월면 착륙에 실패하고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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