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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부총리 방북/일정연기 통보

    정부는 13일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정세에 따라 14일로 예정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일정을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통보했다. 정부는 이 전통문에서 『최부총리의 방북과 관련,9일 갖기로 했던 쌍방 연락관접촉이 북측의 일방적인 조치로 무산된데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하고 『최부총리의 방문일자를 추후 다시 협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별도의 전통문을 통해 오는 15일 교환키로 한 남북화해공동위구성인원명단 통보일자를 신임총리 임명 등 남측 사정으로 오는 26일로 연기하자고 제의했다.
  • 「모범 일본인 처」 선발 체제 선전

    ◎주체사상 등 교육뒤 TV 등 출연시켜/“김일성 배려로 잘산다” 대외선전 혈안 북한은 최근 북송일본인 처 중에서 북한체재에 우호적인여인들을 「모범 일본인 처」로 선발하여 대내외선전에 이용해 오고 있다. 북한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2개월에 걸쳐 각 시·도인민위원회 주관 아래 총 6천6백37명에 달하는 북송 일본인 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는 것. 북송 일본인 처 실태조사의 주요내용은 일본에 거주하는 친·인척들의 관계와 주소및 재산정도 그리고 일본방문시보증인의 유무 등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북한은 일본국적 보유자 1천8백31명중 ▲김일성·김정일부자에게 충성적인 예술단 근무자 ▲북한정책의 논리에 밝은 자 ▲일본과 북한에서의 생활수준이 높은 자들을 우선적으로 「모범 일본인 처」로 선정,특별 우대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모범 일본인 처」들은 소속직장에서 매월 기본급 80원의보수외에 특별생활비 명목으로 월 40원씩을 더 지급받고 있으며 주택과 식량배급에서 우대를받는등 각종 혜택을누리고 있다. 이처럼 북한당국이 「모범 일본인 처」들을 특별히 우대하고 있는 것은 북·일 수교에 대비해 이들을 대내외 체제선전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들 「모범 일본인 처」들에게 「주체사상이론」「고려연방제 통일방안」「김일성·김정일교시」등을 특별교육시키고 있고 소정의 사상교육이 끝난 사람들은 텔레비전·라디오등의 선전매체에 가족과 함께 출연시키고 있다. 좌담회나 대담프로에 출연한 「모범 일본인 처」들은 『김일성·김정일의 배려로 근심 걱정없이 잘 살고 있다』『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북한에서 남은여생을 보내겠다』는 등으로 북한체제를 미화하고 있다. 북한이 이처럼 북송 일본인 처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모범 일본인 처」들을 우대하고 있는 것은 북·일수교회담과 관련,북한에 대한 일본의 비난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북한은 7차례의 북·일수교회담에서 북송 일본인 처들의 생활개선문제와 일본방문 문제가 중점 부각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모범 일본인 처」를 선발,이용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일본사회당대표단의 방북조사와 재일동포들의 목격담 그리고 「일본인 처 자유왕래촉진의원연맹」등의폭로로 북송 일본인 처들의 비참한 생활상이 일본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이에대한 일본의 비난여론이 고조되자 이를호도하기 위해 「모범 일본인 처」를 선발,그들의 체제선전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북,연락관 접촉 거부/최 부총리 방북관련

    남북한은 9일 오후 판문점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과 관련한 연락관접촉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일방적인 거부로 무산됐다. 북측은 이날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우리측이 최부총리의 평양방문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연락관접촉에서 이를 통보할 것이라는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연락관접촉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통보해왔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이 밝혔다.
  • “남포공단 입지는 양호”/방북조사단 귀환 회견

    ◎공장시설 낙후… 제품품질은 수준급/자재수급 불안·원가개념 없는게 흠/“적극 도와달라” 김달현부총리 당부있었다 남포경공업단지 합작사업을 위한 우리측 조사단일행 14명이 9일하오 3박4일간의 방북조사활동을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김억년 대우그룹회장비서실장을 단장으로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이번 방북기간동안 남북합작공단예정지인 남포지구일대와 섬유·신발·가죽등 북한내 산업시설등을 돌아보고 무역부,대외경제사업부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투자관련제도등을 조사했다. 김단장은 『공단여건은 전반적으로 좋았으며 자재수급과 관리문제만 개선되면 좋은 품질의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고 『빠른 시일안에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토대로 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는등 적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단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남포공단을 둘러본 소감은. ▲남포현지공장 예정지와 다른 경공업공장들을 실태파악차원에서 둘러봤다.남포경공업단지의 입지는 매우 양호한편이었다. ­전력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반적으로 전력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일 뿐 남포의 경우는 5천㎾의 전력공급이 가능해 합의된 9개 사업을 추진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김달현부총리와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고 남포 합작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당부의 말이 있었다. ­어디어디를 둘러봤나. ▲남포공단 예정지와 서해갑문,그리고 피복·가방·신발·메리야스공장등 10여개 현지공장을 둘러봤다. ­공장을 둘러본 소감은. ▲공장들이 낙후해 문제가 많았다.특히 자재수급이 제대로 안되고 원가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 생산성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개개 품목의 품질은 상당한 수준이었다.자재수급문제만 잘 해결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합작사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합영법등 제도적 여건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그러나 남포 합작사업에 관한한 제도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남한로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에 대한 북한측 반응은. ▲북한에서는 전혀 몰랐다. ­김달현부총리외에 누구를 만났나. ▲무역부·대외경제위원회를 방문,관계자들을 만났으며 삼천리총회사와 무역부 직원들이 안내를 맡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조사결과를 모아 종합의견을 정리할 계획이다.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절차가 남아 있다.
  • 옐친,방북2도 반환 첫 시사/기자회견/일에 조건부양도 용의 표명

    ◎방일땐 러­일조약 합의 가능성 【도쿄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7일 일본의 이른바 북방영토 가운데 하보마이(치무)·시코탄(색단)등 2개섬을 반환할 용의가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8일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옐친 대통령은 이날 독립국가연합(CIS)의 TV기자단과의 회견에서 일본의 북방영토문제와 관련,4개섬의 반환을 거부한다고 전제하고 일본측이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1956년 일소공동선언에 따라 하보마이·시코탄등 2개섬의 반환에는 응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다. 옐친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방영토문제의 5단계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으나,「일소공동선언」의 준수를 포함해 2개섬만이라도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기 때문에 그의 이번 발언은 일본측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옐친 대통령은 또 『일본이 2개섬 반환으로 북방영토문제를 해결 짓겠다는 입장을 취한다면 지난 9월중순에 예정했다가 연기한 일본 방문을 앞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쿄에서일러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경우 회담에서 2개섬 반환에의한 평화조약체결에 합의 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풀이했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방일 시기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일본의 입장은 지난 56년 일소공동선언을 러시아가 인정할 경우 실제 반환에 대해서는 평화조약을 체결한후에라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상황이라면 도쿄 방문은 실현될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 방북 남포조사단 김달현 등과 회담

    【내외】 남포 경공업단지 합작사업을 위해 방북한 남측 민관합동조사단이 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 부총리 겸 대외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달현과 회담을 가졌다고 중앙방송이 8일 보도했다.
  • 최 부총리 방북 연기/정부,오늘 북에 통보

    정부는 9일 하오 3시 판문점에서 남북연락관 접촉을 갖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연기를 북측에 통보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 최 부총리 방북 재검토/정부,「간첩단」 관련

    ◎북에 사과·재발방지 촉구 정부는 7일 「남한조선로동당사건」과 관련,북한의 시인·사과와 재발방지 등의 조치를 강구하기 위해 판문점연락관접촉 등을 통해 북측에 금명간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원회 소집을 제의키로 했다. 정부는 또 오는 14∼18일로 합의된 바 있는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시기를 재검토,결정키로 했다.이에따라 최부총리의 방북은 예정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하오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18개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남한조선로동당사건과 관련한 대북성명문을 채택했다. 정부는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 명의의 이 성명문에서 『북한의 공작활동은 「남북합의서」 제4조 「상대방에 대한 파괴·전복행위 금지」규정 등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북측에 대남혁명노선의 즉각적인 포기를 촉구했다.
  • 셔츠·가방·완구·신발 등 9개분야/합작공장설립 여건조사

    ◎방북 남포조사단 일정돌입 남포경공업단지 합작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위한 우리측 민관합동조사단이 6일 상오10시 판문점을 통해 입북,3박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억년 대우그룹회장 비서실장(사장급)을 단장으로 한 우리측 조사단 14명은 이번 방북에서 지난1월 대우그룹과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간에 합의된 남포경공업단지 합작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북한의 투자관련제도와 남포공단의 항만·도로등 기반시설 여건을 조사한다. 조사단은 투자여건조사를 위해 북한 대외경제위원회,무역부등의 관계자와 만나 합영법등 남북교역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여건을 파악하고 셔츠(블라우스포함)재킷 메리야스 가방 신발 완구 방직 양식기등 9개분야 합작공장의 설립여건도 살펴본다.
  • 북한에 간첩단사건 사과 촉구/민주도 비서 군기누설 해명을

    ◎민자 박 대변인 성명 민자당은 6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남로당사건이후 최대규모인 「조선로동당」간첩사건은 북한의 간첩단에 의한 국가전복음모라고 규정짓고 대북한및 대정부 그리고 대민주당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박희태대변인은 『북한은 한편으로는 평화공존과 화해를 외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남로당이래 최대 간첩활동으로 반민족·반국가적 행위를 자행했다』면서 『이에대한 성의있는 사과와 관련자처벌및 재발방지를 위한 확고한 약속을 하라』고 촉구했다. 박대변인은 또 『정부는 경제기획원 장관의 방북을 중지하고 대북경협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면서 『남포조사단도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만큼 대북관계를 서둘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변인은 특히 『민주당 김대중대표가 국방위원의 자격으로 정부에 요청하여 받은 군사기밀서류가 비서를 통해 북에 전달된데 대해 충격을 금할수 없다』면서 『민주당후보를 단일로해 승리시키라」는 북한의 지령과 군사기밀 서류를 넘겨준 것이 상관성을 갖고 있는지 민주당은 해명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 남북 협력사업자 정부,대우 승인

    정부는 5일 김억년 대우그룹비서실 사장 등 남포조사단 14명의 방북신청을 승인했다. 정부는 또 이날 남포조사단의 중심기업인 (주)대우가 지난 1월 신청한 남북협력사업자 지정신청을 승인했다.
  • 남포조사단 오늘 방북/14명 판문점 통해… 3박4일간 체류

    남포경공업단지 합작사업을 위한 우리측 조사단 일행 14명이 6일 상오 판문점을 통해 입북,3박4일간의 조사활동에 들어간다. 김억년 (주)대우회장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측 조사단은 이번 북한방문 기간중 남포공단 일대를 돌아보고 대우그룹과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간에 합의된 셔츠·재킷·메리야스·가방·신발·완구·방직·양식기 등 8개분야 합작사업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우리측 조사단은 또 이번 방북기간중 북한의 투자관련제도 및 환경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단은 대우그룹 관계자 등 민간기업 대표 11명과 경제기획원,토지개발공사 등 정부관계자 3명 등으로 구성됐는데 오는 9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 미원관계자 20일 방북/조미료 등 식품합작 실무조사

    조미료와 고추장 등 식품사업의 대북합작을 위해 미원그룹 관계자들이 오는 20일 방북한다. 3일 관계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창욱 미원그룹 회장과 김교남 미원통상사장,유영학 (주)미원 사장,이덕림 한남화학 사장을 포함한 실무자 등 미원그룹관계자 9명은 김강산국제그룹의 초청으로 오는 20∼28일 북한을 방문,식품분야의 합작사업을 위한 실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김일성부자 연구 왜 필요한가(사설)

    최근들어 북한의 언론들이 과거 「김일성주석」에 못잖게 「김정일주의」라는 신어를 유난히 빈도높게 인용보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이로 미루어 지금 북한에서는 김정일체제 구축및 정립과 관련하여 「중대한 변화」가 끝났음을 알수 있다.보다 구체적인 상황은 정확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나 이른바 세습체제 권력이양은 완결됐다는 것이 내외의 분석이다. 이럴즈음 이른바 「김정일의 북한」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움직임이 그들 관변으로부터 흘러나와 주목되고 있다.유엔총회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북한외교부장 김영남이 뉴욕주재 언론인들 특히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회견에서 현재 북한 정부및 당의 모든 실권이 사실상 김정일에게 이양됐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그에 따르면 「김정일비서」가 당 국가 정치 외교 군대 경제 문화분야의 모든 사업을 한몸에 지니고 「영도」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정일의 북한」이 정립됐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그 주석 김일성은 아직 건재하다.극히 최근까지도 우리측 방북여성대표들을 만난 사진이 발표됐고 여러자료를 종합하면 언론보도의 빈도역시 아직은 큰 변화가 없다. 사실 김일성의 실체와 하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깊은 연구와 분석이 축적돼 있다.역사의 긴 안목에서 한 전형적인 독재적인물에 대한 정의의 필요성때문이다.그럴수록 그에대한 검토는 정확해야할 것이다.현재 서울신문에 연재되기 시작한 「신고 김일성자서전 연구」의 큰 의미도 여기서 찾아진다고 할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이제 그 김일성이 세습으로서 권력을 물려준 김정일에 대한 연구도 더 철저해져야겠다는 것이다.김정일은 지난해말 전격적으로 북한군 최고사령관이 되었다.그리고 얼마전에 원수칭호를 부여받았을때 세계는 그 세습권력의 이양이 완결됐다고 판단했었다.북한 내부로부터 전해지는 모든 자료와 분위기 또한 실제로 그러했다. 따라서 이번 김영남으로부터 확인된 사실은 북한 정권의 향배및 그들 개방·개혁의 과제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북한 세습권력의 완전이양이 지금으로서는 새삼스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의 수십년간에 걸친 치밀한 체제유지의 방법이었고 그들식 사회주의 고수의 방편이었으며 사상 이념적으로는 주민을 규제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다만 우리가 주목코자 하는 것은 한반도문제 접근과 관련한 「김정일 북한」의 변모여부인 것이다. 김정일은 아직도 「북한을 노동자 낙원으로 만든 향도역으로 신격화되고 있으나 외부세계와는 접촉을 일체 단절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인물」(뉴스위크지)로 묘사되고 있다.더구나 그가 외신들의 눈에 비친대로『아첨꾼에 둘러싸여 양주와 양담배를 즐기는 오만하고 고립적인 인물』이라면 북한으로서는 물론 한반도 전체로서도 그이상 불행한 일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그럴수록 김정일을 철저하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사람됨을 알아보는 일이 모든 일의 시작이다.대화를 하려면 상대를 알아야 한다.김일성·김정일부자를 그래서 더욱 철저하게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 남포조사단 6일 파견/최 부총리 14일 방북

    남북한은 30일 판문점에서 연락관접촉을 갖고 남포조사단 방북과 관련해 김억년대우그룹비서실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동안 파견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남측은 경제기획원 토지개발공사 등의 정부 실무 관계자 3명과 대우그룹관계자 5명,대우그룹협력업체 관계자 6명 등 14명의 조사단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이에대해 북측은 백학림사회안전부장의 신변안전보장각서및 조사단의 체북일정을 교환했다. 남북한은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단은 기자 2명을 포함한 10명으로 하며 방북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으로 확정했다. 양측은 최부총리 일행의 방북에 따른 구체적인 절차협의를 위해 오는 9일 다시 판문점연락관접촉을 갖기로 했다. 조사단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부측=최황섭(경제기획원 전문위원),김병배(경제기획원 과장),강재욱(한국토지개발공사 과장) ▲대우=김억년사장(회장 비서실장·단장),추호석이사(비서실),신홍조이사(주대우부산공장),오광성부장(주대우 지역8실),김경연부장(주대우 섬유경공업사업개발팀) ▲전문업체=박춘이사(신성통상),김중식부장(주 고려),방덕영이사(쌍방울) 장상준사장(세일),손기창사장(화승),정석주사장(양지)
  • 남포조사단 새달 3일 방북/대우중역이 단장맡기로/남북연락관 합의

    남북한은 28일 판문점에서 연락관접촉을 갖고 남포조사단 방북과 관련,정부인사 4∼5명이 포함된 민관조사단 14명이 오는 10월3일쯤부터 8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조사단장은 대우그룹의 중역이 맡기로 하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이번 조사단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오는 30일 연락관접촉을 다시 갖고 남포조사단의 명단및 체류일정을 교환한 뒤 구체적인 방북일정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양측은 또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일행 10명은 10월14일부터 3박4일 또는 4박5일간 방북하되 구체적인 실무협의는 남포조사단의 방북이 끝난 뒤 다시 논의키로 했다.
  • 북한 이모저모

    ◎대동강 능라다리 부근에 종합 야외물놀이장 건설 ○…북한은 최근 대동강의 능라다리와 옥류교 사이에 위치한 청년중앙회관 앞의 강기슭에 부지면적 3만여㎡의 야외물놀이장을 건설중이라고 평양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야외물놀이장은 흐르는 물놀이장·경기용 물놀이장·파도물놀이장·물미끄럼대·모래터·청량음료점 등을 갖춘 종합적인 물놀이장으로 건설되고 있는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그리고 겨울철에는 빙상장으로 이용하게 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백두산에 「밀영」 10개 조성/김일성 항일활동 등 선전 ○…북한은 김일성의 항일빨치산 활동을 사실화하고 주민들에 대한 혁명전통 교양을 강화하기 위해 백두산일대에 이른바 「백두산밀영」을 비롯,사자봉밀영·간백산밀영 등 10여개의 밀영을 조성한 것으로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들 밀영은 김일성이 19 30년대 후반부터 항일투쟁을 위해 설치했다는 비밀군사근거지로 선전되는 곳으로 북한은 여기에 사령부 귀틀집·대원실·재봉소·병실 등 갖가지 시설물들을 세워놓고 있다.북한은 이들 지역에 각계 각층의 주민들을 사시사철 집단적으로 참관·답사시켜 혁명전통교양의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방북 해외동포나 외국인의 관광코스로 지정,김일성의 항일활동을 과시·선전하는 재료로도 이용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백두산밀영은 북한이 김정일의 출생지라 주장하며 김의 생가 귀틀집을 축조(87.2)하고 집뒤 장수봉(1791m)을 정일봉으로 명명(88.8),봉우리에 「정일봉」이라는 글자를 새겨넣은데 이어 혁명사적관(6천여㎡)과 기념비·숙영각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추는 등 김정일우상성역으로 조성해놓았다. ◎평양 수산물 직매점 개업 ○…북한은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신시가지로 조성중인 평양시 통일거리 2호구획에 수산물직매점을 개업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 남포조사단 방북 논의/남북,오늘 연락관 접촉

    남북한은 28일 하오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남포조사단과 최각규부총리 일행의 방북을 위한 구체적인 체류일정등 실무문제를 논의한다. 양측은 지난 25일 접촉에서 남포조사단의 방북 일정을 오는 10월 3일이나 4일부터 5박6일로 하고 최각규부총리의 방북은 그 이후 4박5일 일정으로 하되 10월20일 이전에 실현시키기로 합의한데 따라 구체적인 체류일정을 확정짓게 된다.
  • 남포조사단 새달초 방북/남북합의/단장 등 세부사항은 28일 협의

    남북한은 25일 판문점에서 연락관접촉을 갖고 남포조사단은 오는 10월3일이나 4일부터 5박6일동안,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0월20일 이전에 4박5일정도의 기간으로 각각 방북한다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또 남포조사단을 민·관합동의 12∼15명 정도로 구성해 민간 기업인이 단장을 맡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관련,남측은 대우측의 중역을 단장으로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북측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맡을 것을 계속 고집,오는 28일 다시 접촉을 갖고 단장문제를 비롯,조사단및 최부총리 방북에 따른 세부일정 등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 「남포조사단」 방북/오늘 판문점서 논의

    남북한은 25일 상오10시 판문점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연락관접촉을 갖고 지난 3일 접촉에서 합의를 이루지못했던 남포조사단의 방북문제를 다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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