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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겁타스님 입북/총무원장 방북 등 논의

    신겁타 조계종 총무부장이 지난 16일 북경을 거쳐 입북,부처님 오신날(5월24일) 공동법요문 채택과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의 방북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조계종에 따르면 겁타스님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호)의 초청과 통일원의 방북 승인을 받아 평양을 방문,박태호 위원장 등과 만나 남북한 불교계 현안을 논의한 뒤 오는 23일 입국한다는 것이다.
  • 대만 경제대표단 2백명 연내 방북

    【홍콩 연합】 대만 경제·무역대표단 약 2백명이 빠르면 6월 늦어도 올해말까지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대만 집권 국민당 관리들과 기업인들이 16일 동시에 확인했다. 국민당 중앙위원 마애진(55)등은 이날 연합통신과의 국제전화에서 대만 경제 무역대표단의 방북계획을 밝히면서 『이는 북한과 대만 관계 사상 최대 규모로 대만 대·중·소기업의 각종 업종들을 대부분 망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북,신임 주유엔대사 김형우 임명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은 신임 유엔대사로 김형우 노동당국제부 부부장을 임명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북한의 유엔대표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김은 지난 77년 9월부터 83년 11월까지 외교부 부부장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김형우는 누구/북·미 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 베테랑 외교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에 새로 임명된 김형우(62)는 수많은 해외순방과 국제회의 참석으로 국제무대에 널리 알려진 베테랑 외교관이자 이론가. 김은 지난 77년 9월 43세의 젊은 나이에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된 뒤 스위스 대사,제네바주재 유엔사무국 상임 옵서버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노동당 국제부 부부방으로 재직중이다. 외교부 부부장 시절에는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프랑스 세네갈 니제르 가이아나 등을 순방하면서 북한과 유럽 및 비동맹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김은 또 92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에 참석했고 미국 카네기재단 방북 조사단과 김용순 회담에 배석할 만큼 북한의 대미 외교에도 깊숙이 관여해 왔다.〈박해옥 기자〉
  • “정전협정 유지돼야”/방북 러 외무차관 회견

    【모스크바 연합】 제1차 러시아·북한 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에 참석하는 러시아 고위대표단의 일원으로 10일 평양에 도착한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재의 정전협정은 새로운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유지돼야 하며 남북한 양측은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노프차관은 이날 이타르­타스통신 평양특파원과 가진 회견에서 『러시아는 한반도 사태를 우려하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련 당사자가 대화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이미 한반도 문제에 관한 관련당사국 국제회의 소집을 요구해 놓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우리는 북한측의 시각과 제안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평양에 왔다』고 강조했다.
  • 중,“한반도 정전협정 유효”/외교부대변인 첫 표명

    ◎북에 협정 준수 사실상 촉구/러 외무차관 오늘 방북… 「국제회의 소집」 제의 【북경·모스크바=이석우 류민 특파원】 중국정부는 북한의 비무장지대 불인정선언이후 처음으로 정전협정은 유효하며 관련 당사국의 직접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진건 대변인은 9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정전협정 당사국으로서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의 불인정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문제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희망한다』면서 『한국전쟁이 끝난지 이미 오래됐기 때문에 중국은 장기적인 평화체제가 정전협정을 대신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평화협정 수립이전에는 당연히 정전협정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9일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과 관련, 북한과 회담하기 위해 알렉산데르 파노프 외무차관을 평양애 파견했다. 파노프 차관은 인테르팍스통신과 회견에서 자신은 러시아무역대표단의 북한방문과 같은 시기인 10일부터 12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고 말하고 한반도에서의 신뢰구축을 위한 국제회의 소집을 북한에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위기의 DMZ­미·일·중·러의 시각 본사특파원 점검

    ◎미국­“북한 군사도발은 못할것”/일­“대단히 위험한 일… 대미교섭 압력용인듯”/중­공식 입장표명 보류… “더 두고봐야” 관망세/러­“북 오판 우려… 전쟁 가능성은 희박” 분석 ▷미국◁ 북한이 4일 비무장지대의 의무준수를 일방적으로 포기하는 선언을 한데 대해 미국측은 전혀 새로운 의미부여를 하지 않으면서도 주한미군의 북한도발 경계태세를 격상시키는 등 이원적인 대응을 구사하고 있다.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변인은 『40년 이상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기여해온 정전협정을 해체하기 위해 북한이 벌이고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비난했다. ○협상 노린 제스처 올해들어 미국측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를 비롯,인도적 식량지원 등 북한달래기를 지속해왔으며 특히 이달중으로 계획돼 있는 미사일회담과 유해송환회담 등을 앞둔 시점에서 북한이 미국측에 적대적 행위는 할수 없을 것이라는 다소 느긋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5일 중무장한 북한군인들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로 진입한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무부는 『북한이 정전협정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미군과 한국군이 경계를 한단계 격상했다』고 발표,만의 하나라도 있을지 모를 북한과의 충돌에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그러나 국방부의 스티브 매뉴얼 대변인은 『그들은 총을 겨누거나 위협하는 등의 호전적인 행동은 취하지 않고 구역에 들어왔다가 의사표시만 하고 다시 나갔다』고 북한측의 도발의사 없음을 재삼 강조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의 이번 선언이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성취키 위한 전략의 하나로 보고 있으며 특히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을 2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한반도의 불안을 야기시킨 점 등은 미국측에 대한 일종의 압력행사로 보고있다.그런가하면 94년 미―북 핵합의에서와 같이 막바지에 처한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서 이익극대화를 위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고 보는 등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일본◁ 북한이 정전협정 의무를 포기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안에 무장병력을 투입하는 등 일방적으로 협정파기 행동을 하고 있는데 대해 일본정부는 깊은 우려와 함께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민반응 피해야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5일 『자금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면서 『당장 불이 붙는 것은 아니지만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도 5일 『매우 유감스럽다』고 북한측 행동에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실제로 어떻게 될 것인지,행동으로 연결될 것인지,미국과의 교섭에 영향을 주려하는 것인지 지켜보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일본정부로서는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필요이상으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해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지난달 일본외무성 산하 국제문제연구소 방북단 일원으로 북한을 다녀온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는 『지난달 김광진 차수의 위협에도 비슷한 말이 있었다』고 김차수 발언의 연장선상에서 문제를 파악하면서 『북한군이 진짜 화가 난 점도 있으며 한국이 도와주지 않는 한 긴장을 고조시켜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한국총선후의 한반도 상황게임이 시작된 것』이라면서 『그러나 북한도 대미관계를 고려,본격적인 총격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언론들은 서울발 기사로 상황을 전달하면서 북한의 일련의 행동은 미국과의 평화협정체결이 목적이라는 등의 분석을 내놓았다.〈도쿄=강석진 특파원〉 ▷중국◁ 중국외교부는 북한의 비무장 지대 규정 준수거부와 관련,이에 대한 직접적인 공식입장 표명을 보류한채 관망하고 있다. 중국의 언론매체들도 국영 중앙TV와 영자신문인 차이나 데일리·해방군보 등이 이에 대해 간단히 보도했을뿐 당 기관지 인민일보,당 이론지 광명일 보 등은 전혀 이를 다루지 않아 이 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신중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협정은 준수해야 중국외교부 당국자들도 한국측 인사들에게 『더 두고 봐야 한다.아직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같다』면서 공식입장 표명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측은 새로운 평화협정 체제가 당사자 사이의 협의를 통해 체결되기 전까지는 기존 정전협정이 준수돼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구체적인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남북 당사자가 협의를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중국외교부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차이나 데일리는 6일 평양발 신화사를 인용,북한측 결정을 국제면에 실었고 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5일자 시사면 단신요약을 통해 이를 보도했다.지방의 유력신문으로는 광주 시당 기관지 양성만보가 5일자 국제면에 신화사 평양발 기사를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고 한국정부의 반응은 2단으로 간단히 소개했다.국영중앙TV는 5일 저녁 7시 뉴스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북한 경비요원 모습및 비무장지대 화면 등과 함께 평양발 신화사만을 인용보도한데 이어 10시 뉴스에서는 서울발 신화사까지 인용,한국국방부 등의 성명 등도 함께 보도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러시아◁ 러시아 정부는 북한의 정전협정파기위협으로 빚어지고 있는 남북한 긴장관계가 북한의 오판으로 혹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에 대비,한반도사태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입장이다.그러나 대부분의 모스크바 군사전문가들과 일부 외무부관리들은 식량난과 전력난 등 현재 북한측의 경제상황으로 보아 직접 도발할 가능성은 일단 희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전 KGB고위관리를 지낸 로알드 사벨례프씨는 『북한측의 군사적시위는 시위로 끝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북한측은 현재 낙후된 군사전력과 경제력등을 감안하면 남한과의 싸움에서도 승산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사벨례프씨의 분석이다. ○전력상 승산없어 러시아정부의 공식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이번 한반도사태가 동북아시아 평화는 물론 러시아의 이해관계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북한에 대해 『남북한간 긴장을 더 이상 고조시키지 말라』는 쪽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러시아는 오는 10일부터 3일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첫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비탈리 이그나텐코 부총리)에서 이같은 점을 북한측에 주지시킬수도 있다고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 러시아는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정전협정이 계속 유지돼야한다는 한국측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남북한의 평화공존정책과 관련,남북한 당사자와 미국·러시아 등이 함께하는「한반도평화를 위한 6자회담」을 계속 주창하고 있다.한편으로 러시아는 옛소련이 붕괴된 뒤 냉각된 북한과의 관계복원을 위한 일련의 노력(국경회담·경제회담등)에 앞서 발생하고 있는 이같은 사태에 대해 다소 당혹해 하는 것같다.〈모스크바=류민 특파원〉
  • 일·북 수교회담 재개 합의/교도통신 보도

    ◎한국총선 끝난뒤 북경서 개최/지난달 북경 비밀접촉서 【도쿄 연합】 일본은 92년 11월 이후 4년 가까이 중단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를 위해 한국 총선이 끝난 뒤 차관보급 예비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지난달 18일 북경을 방문한 일본 외무성의 벳쇼(별소호랑) 동북아과장이 북한 외교부 일본담당 간부와 극비 접촉을 갖고 수교협상 재개를 위해 작년 3월 연립여당 방북단과 조선 노동당간에 이뤄진 4당합의 원칙을 고수하며 교섭 전제조건을 앞으로 좁혀나간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차관보급 예비절충을 가질 예정이며 장소는 북경이 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도 이와 관련,3일 기자들에게 『정상적 협상을 향해 예비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라면서 북한과 접촉을 벌이고 있음을 시인했다.
  • “북한군 긴장·초조감 고조”/일 방북단회견

    ◎김정일 최근 전선 3회 시찰 【도쿄·북경=강석진·이석우 특파원】 일본 외무성 외곽단체 일본국제문제연구소 방북단(단장 나가이 신야 소장대행)은 31일 북한군에 긴장감이 확연히 고조되고 있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 외교부 산하단체인 군축평화연구소의 초청으로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다. 이들은 『북한의 김정일비서가 최근 3번이나 전선을 시찰했다는 설명을 들었으며 북한군이 한국과의 관계에서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행중 복수의 소식통은 『국제문제연구소의 북한방문으로 북한 외교부 군축평화연구소의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해 양측이 외교 담당부서의 외곽단체 등을 통한 협의채널을 가동시켜 나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들은 또 북한도 변화와 개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개방에 따른 체제불안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었다면서 북한이 지금까지는 외곽이 다소 흔들릴지 모르지만 권력핵심은 아주 안정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대표단 일행 4명은 30일 북경의 외신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에서 단원인 오코노기 마사오(소차목정부) 게이오대교수(본지 해외필진)는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인 김광진이 「한반도의 휴전상태는 한계점에 달했다」고 위협한데 대해 ▲한국에 대한 경고 ▲휴전협정을 파기해 미국과의 사이에 잠정협정을 체결하고 싶다는 기대감 ▲국내 단속 등 3가지의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북 미사일­관계개선 연계”/미 로드 차관보

    ◎“연락소 협의 고위급 방북 없었다”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는 29일 『금년 여름쯤 북한에서 식량난으로 기아와 관련된 질병이 만연해 심각한 사태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드 차관보는 이날 상오 한·일·말레이시아 언론인들과 동시에 가진 위성 인터넷 화면을 통한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아직은 북한의 에너지난과 식량난을 체제위협과 연관지을만한 심각한 징후가 없다』고 덧붙였다. 로드 차관보는 이어 북미간 미사일회담이 한국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아래 추진되고있음을 밝히고 『특히 미사일문제는 제네바합의에 따라 북한과 관계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무부 고위관리가 연락사무소 문제협의를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는 얘기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사용후 핵연료봉 처리를 위해 일부 하위관리들이 북경을 통해 입국,평양과 영변을 오가고 있을뿐』이라고 말했다.〈이기동 기자〉
  • 국제사면위 쿠마르씨의 「북한인권보고서」

    ◎“북,외국인 친구 사귀면 처형”/「혈육인질」로 해외거주자들에 침묵 강요/수용소서 고문·약식처형… 탈북자 납치도 국제사면위원회는 28일 하오 미국 워싱턴DC의 아메리칸 대학에서 열린 북한인권평가회의에서 북한의 많은 수용소에서 양심수와 정치범,해외에서 송환된 북한사람들,재일교포 등이 임의구금과 고문,약식처형 등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사면위원회 미국지부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부프로그램담당자 T 쿠마르씨가 발표한 내용을 요약,소개한다. 북한은 김일성의 사후에도 폐쇄정책에 중요한 변화가 전혀 없으며 다른 공산정권들의 붕괴와 함께 고립돼가고 있다.북한정권은 국제적인 관찰을 전혀 받지 않는 가운데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 북한이 모든 정보에 대해 거의 완벽한 독점체제를 구축,인권상황에 대해 철저한 비밀을 유지하고 있어 북한의 인권연구는 실제적으로 불가능하다.지난 95년 4월과 5월에 사면위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북한관리들과 많은 회동을 가졌으나 조사단의 독자적인 활동은 허용되지않았다. 북한의 폐쇄정책으로 정확하고 공정한 북한 인권보고서 작성은 어려운 실정이다.따라서 방북자 등을 통한 간접적인 방법으로 입수한 인권실상에 관한 정보는 단편적일 뿐만 아니라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평가하는 데도 부족한 점이 있다. 사면위의 요구에 따라 사회안전부등 북한당국은 가끔 행불자 수용감금자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으나 부정확할 뿐만 아니라 사실을 은폐하고 있어 불신만을 초래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해외거주 한인을 포함한 외국인과 언론인 등이 이동의 자유를 크게 제약받았으며 일반 북한인들과 섞이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듯 했다.외국인 신분의 한인들은 관광객으로 북한방문을 허가받았으나 많은 경우에 그들의 북한 친척과 만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북한에서는 외국인과 친구관계나 관련을 맺은 많은 북한인들이 증발됐다는 믿을만한 정보가 있으며 한 북한인은 소련인과 친구라는 이유로 처형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 북한인들은 외부사람과 서신왕래가 제약되고 검열받으며 해외의 노동자·학생들은 북한정부에 의해 철저한 감시를 받는다.과거에는 북한에 관한 정보가 누설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북한으로 소환됐다. 북한은 주민들의 망명을 적극 막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북한인 난민이나 망명희망자들이 북한공안기관에 의해 추적당하고 괴롭힘을 받고 있으며 특히 우려되는 경우에는 납치하기도 한다.어떤 경우에는 난민보호라는 국제법을 어기면서까지 북한 난민을 그들의 의사에 반해 북한에 송환하도록 러시아에 압력을 넣기도 한다.중국 거주 북한 난민들도 같은 상황이며 해외거주 북한인들은 북한인권에 관해 침묵을 지키도록 협박을 받는다.북한에 남아있는 혈육들에 대한 반사적 영향을 들어 협박하기도 한다. 북한 정치범에 관해 털어놓고 말한 몇몇 사람들은 그들의 신원이나 사건 등을 공개하지 말 것을 요구했는데 그들은 그들 자신의 안전과 북한에 있는 혈육이나 다른 사람들의 안전이 두렵다고 말했다. 인권을 보호하고 신장하기 위해서는 인권침해 현장에 자유스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그러나 북한은 폐쇄정책을 고수,인권침해에 관해 정보를 독점하면서 사면위와 같은 국제적인 인권감시단체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한은 유엔회원국이자 국제인권헌장 비준국이면서도 87년 이래 인권보고서 제출을 거부하는 등 국제적인 의무마저도 지키지 않고 있다. 사면위는 요덕 등 정치범 수용소와 자의적 해석을 통한 구금,공개처형,러시아벌목공 및 러시아·중국으로부터 북한으로 추방된 북한인들의 인권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또 북한당국이 헌법과 형법 등 관련법규를 국제인권기준에 맞게 개정할 것과 국제협약 준수,인권침해 사실확인 요청 등에 대한 성실한 대응 등을 요구하고 있다.〈워싱턴 연합〉
  • 귀순 최세웅씨 부부 일문일답

    ◎“북,외화난 타개위해 금·은 헐값 판매”/엘리트들 “체제잘못” 해외 나가려 공작/전력난도 심각… 공장 대부분 가동중단 지난 해 12월 귀순한 최세웅(35)·신영희씨(35) 부부는 아들 창혁군〔9) 및 딸 송희양(6)과 함께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일문일답으로 정리한다. ―귀순 동기는. ▲최세웅씨=북한체제에 대한 회의와 염증을 느꼈다.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모든 것이 실현되는 민주주의가 북한에는 전혀 없기 때문에 평소 「인간의 자유가 뭔가」,「무엇이 진짜 민주주의인가」 등에 대한 의문을 가져왔다. 또 지난 91년 런던주재 국제해상기구(IMO) 북한대표부로부터 유지비를 달라는 요청을 받고도 들어주지 않자,이들이 북한당국에 내가 당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유언비어를 흘렸다.이때부터 나를 검토(감시)할 사람을 회사로 보냈다. 아버지가 말 한번 잘못해 잘못되는 현실에 「내 아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런던에서 아이들이 『평양보다 좋다』고 하는 말을 듣고 자식을 위해서라도 귀순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식량,연료,외화난 등 북한의 경제사정은. ▲최=90년대에 들어서,동구권이 무너지며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받아오던 지원이 끊기자 심각한 외화난에 직면하게 됐다.북한 경제의 30∼40%를 차지하는 대성은행이 외화난을 겪는 것으로 봐,다른 당 기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금과 은을 원가보다 20∼30% 낮은 헐값에 파는 실정이다. ―북한은 최근 전력난도 심각하다는데. ▲최=지난해 11월말쯤 유럽을 방문한 북한의 고위 관리가 「원자재난과 전력난이 심화돼 96년 1월쯤이면 대부분의 공장이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유럽주재 무역은행 북한대표부 요원으로부터 들었다.지난해 4월 북한에 갔을 때는 고위관리로부터 남포제련소와 강원도의 문평제련소가 전력난으로 가동을 중단했다는 말을,94년 11월 방북 때는 평양 방직공장의 2백개 방직기계중 5개만 가동중이라는 말을 각각 들었다. ―김정일의 비자금 총규모와 조성경위,관리방법은. ▲최=외국에서 「충성의 자금」이란명분으로 매년 2천만∼3천만달러씩 상납한다.그만한 돈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직접 본 적도 있다.하지만 이 돈을 하달하는 방식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외화를 1백만달러 이상 반입한 사람은 훈장이나 「노력 영웅」 칭호를 받는다.85년 오스트리아에 김정일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공작원이 파견돼 있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 85년 남북교환 예술공연단의 일원으로 서울에 온 뒤 10년만에 다시 보는 소감은. ▲신영희씨=85년엔 30년 넘게 받은 사회주의 교육으로 사상이 굳어져 있던데다 공연 중에 범할지 모르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남한의 모든 것이 거짓과 선전물로만 보였다.해외에 살면서 남한이 북한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북한의 자녀교육 환경은. ▲신=부모들의 마음에 가장 걸리는 것은 먹이고 싶은 음식을 제대로 못 먹이는 것이다.김정일의 생일인 2월16일 등에 나오는 사탕이나 강냉이 튀기(뽕뽕이)가 최고의 간식이다. ―탈북자들로 인한 상류층의 동요는 없나. ▲최=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지식인들은 남한이 북한의 선전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북한이 왜 폐쇄정치를 펼쳐야만 하는지도 몸으로 느끼고 있다.엘리트들은 북한체제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지만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는 인식 때문에 그냥 감수하려 한다.그래서 자꾸 해외로 나가려고 공작한다. ―북한 권력은 언제쯤 붕괴될 것으로 보나. ▲최=쥐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는 속담이 있다.북한의 쥐구멍은 경제난이다.그러나 북한도 하나의 국가다.중산층들은 북한을 미국이 지배하면 자기들을 먼저 처형할 것으로 두려워한다.이들은 북한체제가 좋아서가 아니라 어차피 죽을 것이라면 기존 체제에서 굶어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이들의 의식이 변하도록 민주주의 선전 등 외부의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김환용·박상렬 기자〉
  • KEDO 대표단 6명 방북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스티븐 보스워스 사무총장과 최영진·우메즈 이타루(지매진) 사무차장등 KEDO 대표단 6명이 북경을 경유해 26일 방북했다. 경수로 기획단측은 『KEDO총장단이 경수로 건설 예정지인 함경남도 신포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26일 방북했다』며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북한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스워스 총장은 부지시찰후 북한측 경수로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달 8일부터 뉴욕에서 예정된 KEDO와 북한간의 후속협상문제와 부지조사단 추가파견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기획단측은 밝혔다. KEDO 총장단은 또 방북직후 서울에 들러 우리 정부측 인사들과 만나 방북결과에 대해 설명한다.
  • 유엔주재 대표부 새 대사 김형우(북의 사람)

    ◎외교부 부부장 등 거친 베테랑 외교관/폭넓은 대미 관계 개선 겨냥 포석인 듯 박길연 후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로 내정된 김형우(60)는 정무원 외교부 부부장과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을 거친 베테랑 외교관. 지난 83년 스위스주재 대사를 거쳐 84년 제네바주재 유엔사무국 북한측 상임 옵서버로 근무한 바 있어 유엔근무는 이번이 두번째인 셈.노동당대표 및 김일성특사자격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여러 나라를 순방한 경력이 있으며 국제회의에 자주 참석,국제 외교가에도 얼굴이 많이 알려진 편이다. 지난 92년 뉴욕에서 개최됐던 김용순과 미키 켄터 미국무차관과의 고위급회담 및 방북 미카네기재단조사단과 김용순과의 회담에도 배석할 정도로 북한의 대미관계에 깊숙히 관여해온 인물이라는게 북한 전문가들의 귀띔. 북한이 대미외교의 전진기지라 할 수 있는 유엔대표부 대사 자리를 11년 가까이 지켜온 박길연을 김형우로 교체한 것은 북·미연락사무소 개설을 포함한 폭넓은 대미관계개선을 겨냥한 포석으로 이해된다.
  • 「기쁨조」와 식량난/장수근 연구위원(남풍북풍)

    지난주 KBS는 조총련 간부를 통해 입수했다는 매우 「희귀한」 두편의 필름을 방영했다.이 필름은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 고위층 앞에서 왕재산경음악단 소속 「기쁨조」가 거의 전라에 가까운 차림으로 춤을 추어대는 장면을 담고 있었다.또한 이 필름은 「기쁨조」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 죽겠다는듯 파안대소하는 김정일의 모습도 클로즈 업해서 보여주었다. 이 필름을 보고난 많은 시청자들은 그토록 퇴폐적이고 도색적인 무희들의 그런 춤판이 평양 한복판에서,그것도 북한 고위층들 앞에서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으로 믿어진다.혹자는 설마 그럴리 있겠는가 고개를 갸우뚱했을지 모른다.그러나 이 필름은 김정일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던 공연이 분명함을 현장화면을 통해 「증명」하고 있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북한경제는 지난 90년 이래 6년째 마이너스성장을 계속하고 있다.원유를 사오지 못해 나진의 정유소가 문을 닫은지 이미 오래다.또한 그들이 자랑해마지 않는 김책제철소의 2개 고로중 1개 고로의 불도 현재 꺼진 상태다.방북자들은 북한 전체 생산공장 가운데 돌아가고 있는 곳은 40%에 불과하다고 전하고 있다.거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북한은 지난해 사상 최악의 수해를 입었다.앞으로 1백15만t의 식량도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8∼9월쯤 대량의 아사자가 발생할 것이라는게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전망이다. 북한 식량난의 심각성은 엄동설한에 주민들이 먹을 것을 찾아 산야를 헤맨다는 외신 르포기사를 통해서도 전해진 바 있다.한마디로 지금 북한이 처한 상황은 국난이라고 할 수 있다.상황이 이러한데도 문제의 필름은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관심이 주민구휼이 아닌 「기쁨조」의 나체춤 감상과 스코틀랜드 위스키 퍼마시기에 기울어져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다.그런 김정일을 신처럼 받들어야 하는 북한주민들.그들이 이 겨울 그렇게 애처러울 수가 없다.
  • “북 붕괴상황 아니다”/식량난 외부지원 없이 극복 가능

    ◎유엔 방북대표단장 기자회견 【제네바 AFP 연합】 북한은 지난해 여름의 홍수로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있기는 하나 정치적 격변이나 체제붕괴 직전에 몰려있지는 않다고 유엔 인도지원국의 방북대표단장 크옐 마드센이 20일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5개월여에 걸친 북한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마드센 단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식량난으로 인해 심각한 변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내 기근과 정변설에도 불구,『북한이 붕괴직전의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느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난이 극도로 심각한 지경』이라면서도 북한당국이 대외원조를 모색하고 있고 내핍생활을 견뎌온 전통을 갖고있다고 지적,북한이 외부의 추가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도 식량난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일 외무성 외곽단체 대표 4명 북한 방문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외무성의 외곽단체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소장 마쓰나가 노부오)의 대표단 4명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북한 외교부 직속기관인 군축평화연구원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20일자 조간에서 보도했다. 국제문제연구소는 한국의 외교안보연구원에 상응하는 외무성의 연구기관으로 방북단 단장은 외무성에서 파견근무중인 나가이 신야(영정신야) 소장대리가 맡게 되며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교수(본지 해외필진)등 북한의 정치 경제 전문가 3명이 단원으로 참가한다. 북한과 일본 양측의 외무성관계 연구기관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방북은 지난 92년 11월이후 중단돼온 양측 국교정상화 교섭재개를 위한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도쿄신문은 예상했다.
  • 한전 경수로주계약자 지정/KEDO 이사회/사무총장단 26일 방북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19일 하오(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집행이사회에서 한국전력을 대북경수로사업 주계약자로 공식지정하고 경수로 공급협정체결에 따른 북한과의 후속의정서협상을 4월중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EDO와 한전측은 20일 하오 뉴욕에서 주계약자 공식지정서명식을 가진 후 앞으로 7∼8개월동안 단계별로 사업계약을 할 예정이다. 이날 집행이사회는 EU의 지속적인 KEDO 지원과 분담범위등에 대한 공식적인 약속이 있을 경우 EU 가입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이사회에는 한국측에서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미국측에서 폴 클리브랜드대사,일본측에서 세키 히로모토대사가 각국 대표로 참석했다. 한편 스티븐 보스워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KEDO 사무총장단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대북경수로사업부지로 고려되고 있는 북한의 함남 신포시 금호지구를 방문,입지조건등을 시찰하고 북한측과 경수로협정 후속의정서협상 개최시기 및 장소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 정부 대표단 23일 방북/대화중단 4년만에

    ◎두만강 개발계획 실무협의 정부 대표단이 유엔개발계획(UNDP) 주관으로 추진 중인 두만강 개발계획(TRADP)과 관련한 실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의 나진·선봉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재경원 김광임 대외경제심의관과 통일원 및 외무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오는 23∼26일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을 방문,두만강 개발계획에 따른 재원조달 방안 등을 논의할 실무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정부 중앙부처 국장급 이상 관리가 북한을 방문하기는 지난 92년 2월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몽골 러시아 등 5개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이 번 회의는 나진·선봉지역의 도로와 항만 및 통신 등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정부 대표단에는 한국통신 등 민간분야 전문가도 포함돼 있다. TRADP는 북한의 나진·선봉지역과 중국 연길 및 러시아 나홋카 지역을 연결하는 두만강 주변 지역을 교통관광 및 제조·가공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 “북 식량난 심각”/방북 WCC 박경서 국장 회견

    ◎“잡곡 등 하루 3백50g 배급” 이 달 초 북한의 홍수피해 실태를 시찰하고 돌아온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담당 국장 박경서 박사(57)는 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주민들은 식량부족으로 80년대 말의 절반인 하루 3백50g의 식량을 배급받고 있으며 그것도 잡곡·옥수수 등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박박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각국 교회대표 4명으로 구성된 수재시찰단의 단장 자격으로 평양과 신의주를 비롯,황해북도 은파군·인산군·평산군 등지를 돌아보았다. 그는 지난 해 수재로 북한 전체 군 단위 2백10여개 가운데 1백45개 가량이 피해를 입었으며 3만정보가 유실됐고,이 가운데 1만정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정무원 산하 각 부처에서 인력을 차출해 구성한 「큰 물 복구대책위원회」가 구호식량을 공정하게 분배하고 있으며,워낙 사태가 심각해 일각에서 우려하듯 군량미로 전용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 「반김정일세력 존재」 시사/북 비디오 일에 유출

    ◎북 고위관리,방북 재일교포에 전달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에 반금정일 세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비디오가 일본에 유출돼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한 매스컴사는 8일 북한의 한 고관이 『김정일이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일본에 널리 알려달라』면서 북한에서 지난달 김정일생일을 전후해 반복적으로 방영된 비디오를 최근 북한을 방문한 재일동포에게 전달했다고 밝히고 이 비디오를 일부 한국언론에 공개했다. 1시간여에 걸친 이 화면에서 김정일은 군의 자전거부대를 방문,『혁명정신만 있으면 강이나 바다도 건널 수 있다』고 교시했다는 내용등 무모하거나 허장성세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비디오 화면을 일본에 유출시킨 매스컴사의 비디오 입수 배포 경위가 사실이라면 최근 여러가지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는 김정일의 권력기반과 관련,북한내에 반금정일 세력이 엄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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