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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수로 착공식 누가 참석하나

    ◎장선섭 단장­경수로협상 한국입장 관철/북 허종 대사­세련된 외모·언변의 미국통/미 보스워스­KEDO 대표해 협상 주도/일 수다 아키오­군축과학부국장… 최근 교체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에서 19일 거행되는 경수로착공식에는 스티븐 보스워스 KEDO사무총장을 비롯,한국대표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과 북한의 경수로사업 총괄책임자인 허종 외교부 순회대사 및 실무책임자인 김병기 경수로대상국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96년2월부터 경수로기획단장을 맡아 KEDO 집행이사 및 한국정부 대표자격으로 참석하는 장단장(62)은 평북 의주 출신으로 미주국장,주덴마크 대사,주프랑스 대사 등을 역임한 외무부내 대표적인 미국통.북한과의 경수로 후속의정서 및 착공관련 협상과정과 KEDO내 활동에서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관철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북한의 허대사는 “북한외교관 같지 않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세련된 외모와 언변을 갖춘 인물.지난 89년부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부대사로 5년간 근무하며 미북 준고위급회담에 줄곧 참석했다.허대사의 외조부는 김일성대총장을 역임한 허헌,어머니는 김일성정권 출범후 초대 문화선전상을 지낸 허정숙인 것으로 전해진다.아버지는 부수상을 지내다가 지난56년 ‘8월종파사건’으로 숙청된 최창익이며 아버지가 숙청된 뒤 어머니의 성을 따라 개명했다는 설이 있다.북한측의 실무책임자인 김병기는 부부장(차관)급으로 우리측 경수로기획단의 카운터파트격인 경수로대상사업국의 책임자이나 그동안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외교부 출신의 인물이다. KEDO를 대표해 북한과 협상을 주도해온 보스워스(58) 사무총장은 지난해 4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방북이다.보스워스는 차기 주한 미 대사로 내정돼 있다.또 미국정부를 대표해 경수로 착공식에 참석하는 폴 클리블랜드 미 경수로대사는 이번이 첫 방북으로 주한 미 대사관 정무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일본측은 KEDO 집행이사였던 세키 히로모토(뢰목박기) 대사가 최근 주이탈리아 대사로 내정됨에 따라 수다 아키오 군축과학부 부국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 KEDO 대표단 오늘 방북/경수로착공식 참석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측 대표단이 오는 19일 북한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에서 개최되는 경수로 부지공사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하오 방북한다. 대표단은 이날 하오 7시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인 한나라호를 타고 동해항을 출발,19일 상오 10시 30분쯤 신포 양화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착공식은 하오 2시 개최된다. KEDO측은 착공식후 기술자 숙소인 신포 강상리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데 이어 북한측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대표단은 리셉션뒤 한나라호에 승선,배에서 1박한뒤 20일 상오 귀환한다.
  • “또 색깔론” 국민회의 곤혹/오익제씨 월북 정치권 파장

    ◎잇단 대책회의… “고문 이미 해촉” 해명/“정치적 이용 좌시않겠다” 으름장도 국민회의가 당고문을 지낸 오익제씨의 월북사건으로 곤혹스런 표정이다.월북사건이 알려진 16일과 17일 잇따라 간부간담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당직자들은 “이번엔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선거때마다 불거져 나온 ‘색깔론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을 우려했다.88년 평민당 당시 서경원의원의 밀입북사건에 이어 김대중 총재와 가까운 사이의 문익환목사의 89년 밀입북사건.김총재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김총재로서는 적지않은 이미지 타격을 입은바 있기 때문이다. 또 92년 대선직전 이선실간첩단사건으로 곤욕을 치렀고 15대 총선직전인 95년말 허인회 당무위원의 간첩 김동식 접촉 등도 김총재를 곤혹스럽게 한 사건이었다. 이에따라 국민회의의 대책은 색깔론 차단에 집중되고 있다.18일 오씨를 서울 동작갑지구당 당원직에서 제명키로해 오씨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할 방침이다.또 당과 오씨의 관계는 지난 5·19전당대회 이후 사실상 끝났음을 확인하는데 주력했다. 즉 국민회의는 전당대회에서 오씨를 비롯한 기존 고문단을 전당대회에서 새로 위촉되지 않아 오씨 등은 해촉돼 더이상 고문이 아니라는 것이다.종교특위위원장직도 전당대회 이후 그만 뒀다는 얘기다.오씨는 천도교 교령시절 방북신청을 하는 등 북한과 민족종교 교류추진에 열성을 보여 왔고 그의 월북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임을 강조했다. 국민회의는 이와함께 오씨의 월북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며 여권을 향해 으름장을 놓고 있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두 아들 병역면제문제가 KAL기 사건과 오씨 월북사건으로 희석될 것도 우려하고 있다.
  • 한총련대표 방북 거부/2명 베를린서 회견/“통일 실현 도움안돼”

    ◎지도부에 타격줄듯 【베를린 연합】 한총련 대표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조응주(23·여·서강대 신방과 4년),양현주(23·여·홍익대 건축과 제적)씨가 14일 북한파견을 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양씨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중에 근거하지 못한 통일투쟁은 통일을 실현하는데 기여하지 못하고 더욱이 한총련에는 도움이 안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단지 국가보안법을 어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하는 북한방문 투쟁을 수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총련 지도부와의 사전 협의없는 이같은 결정은 당초 쿠바 아바나 청년학생축전대표였던 양씨가 지난달 30일 축전불참 선언에 이어 한총련 지도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 “북 지원식량 군량미 전용”/방북 미 의원단

    ◎미 민간단체 직접배급 추진 미국의회 하원 정보위원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식량 가운데 일부가 군량미로 전용되는 등 식량분배의 문제점을 들어 다음주내 북한에서 활동중인 비정부기구(NGO)가 직접 북한주민에게 식량을 배급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관련기사 3면〉 2박3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방한중인 포터 고스 등 미 하원 정보위원 7명은 13일 미 공보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에서 활동중인 NGO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원식량 가운데 일부가 군량미와 지도자층용으로 전용됐다”면서 “이는 북한정부가 식량을 모아 지방으로 배급하는 방사형의 식량배급체계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 1부부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4자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대규모 식량지원을 요구했으며 1백만여t이 부족하다고 했다”면서 “북한은 4자회담을 통해 궁극적으로 미국의 대북제재완화를 희망하며 미국이 이를 위해 사회주의체제의 변화를 연계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미군유해발굴작업을 위해 지난 60년대 북한으로 망명한 미군 4명과 면담할 것을 요청했으며 북한측은 “추진을 고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북한은 김일성사망 당시 조문을 하지않은 한국의 현정부와는 대화할 뜻이 없으며 12월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남북대화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북,식량배급소 방문 거절/방북 미 의원단 문답

    ◎미에 관계개선·식량 추가원조 요청/연락소 개설·영농기술 지원도 논의 포터 고스(공화당·플로리다) 미 하원 정보위원장 등 정보위의원 7명은 13일 기자회견에서 “방북기간동안 미·북 관계의 진전을 위한 방안으로 인도주의적 식량지원,양국간 연락사무소 개설,미국의 영농기술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식량난은 어느 정도이며 분배상황은 어떤가. ▲북한의 상황은 비극적이었다.그러나 식량배급소를 방문하려는 우리들의 요청이 거절돼 민간인에게 제대로 식량이 분배된다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더욱이 지원식량 일부가 군량미로 전용됐다는 비정부기구(NGO)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분배의 투명성보장이 시급하다. ­미·북 관계 진전을 위한 논의는 어느 정도 진행됐나. ▲북한측은 미국과 관계진전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식량지원을 요구하는 것 같다.우리는 이에 대해 인도주의적 식량지원은 계속 될 것이며 관계개선 방안도 강구할 것이지만 한국과 소원해지면서까지 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북한을 방문한 소기의 목적이 성취됐다고 보나.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평양에 간 것 자체가 뉴스라고 생각한다.고위급관리들과의 직접대화는 ‘기회를 위한 기회’였다.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었으며 북한은 앞으로도 비공식채널을 통해 미 의원 등과 대화를 희망하는 것 같았다.또 이번 방북동안 느낀 것은 북한 인민들의 삶 구석구석에서 정부통제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다.
  • 북 한국대선후 대화 모색/방북 미 의원단 밝혀

    북한은 한국과 당분간 대화를 갖지 않으려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대통령선거후 한국과 대화를 모색하려 하고 있다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미 하원 정보위원회 포터 고스 위원장 등 방북의원단이 12일 밝혔다. 북한 방문기간 동안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 등과 회담한 고스 위원장 등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한국을 상대로 대화를 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했다”면서 “북한 지도부는 민족이 함께 모여 한반도 미래가 걸린 문제의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한국과 협상할 용의가 있는듯 보였으며 1국2제도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고스 위원장은 또 북한이 4자회담 전에 식량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북한의 지원식량 원조 배분이 너무 비밀에 싸여 있다고 지적하면서 식량배분 과정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미국은 추가 원조를 유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방북 미 하원의원단 오늘 내한

    미국하원 포터 고스(공화·플로리다) 정보위원장 등 정보위 소속 의원 7명이 2박3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친뒤 12일 하오 서울을 방문한다. 고스 위원장을 비롯,빌 맥컬럼,찰스 베스,짐 기본스,낸시 펠로시,제인 하먼,샌포드 비숍의원등 7명과 보좌관 6명,군관계자 4명등으로 구성된 이들 일행은 방한기간동안 유종하 외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 등과 면담하고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에앞서 지난 9일 군용기편으로 방북,북한 관리들과 만나 식량사정을 파악하고 미사일협상,미군유해송환,상호연락사무소 개설문제등 미북간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중앙방송은 이들이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 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와 만나 담화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 “미 국익고려 방북 협상 지속”/워싱턴 포스트지 논평

    한반도 4자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이 의제문제를 합의하지 못했지만 미국은 국가 이익을 고려,북한측과 신중한 자세로 계속 건설적인 협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9일 지적했다. 포스트지는 이날 사설을 통해 4자 예비회담의 시작은 북한의 핵개발계획을 한·미·일 3개국의 원조로 사들인 한반도 평화노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미 하원의원 7명 방북/연락소 개설 등 논의

    포터 고스(공화,플로리다) 정보위원장 등 미 하원 정보위 소속의원 7명이 9일 낮 군용기편으로 방북,2박3일간의 북한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북한방문단은 고스 위원장과 빌 맥컬럼(공화,플로리다) 찰스 베스(공화,뉴햄프셔) 짐 기본스(공화,네바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제인 하먼(민주,캘리포니아) 샌포드 비숍(민주,조지아)의원 등 7명과 보좌관 6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 13∼19일 북에 2차 식량전달/한적/옥수수·밀가루 등 8천t

    ◎북적에 대표단 명단통보 대한적십자사는 8일 판문점에서 남북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갖고 민간차원의 대북 2차식량지원 첫 지원분 전달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해로와 육로로 방북하는 한적 인도대표단의 인적사항과 선박의 제원 등을 북한적십자회에 통보했다. 한적은 13일부터 19일까지 철도를 이용,신의주 만포 남양에서 옥수수 6천t을 전달할 계획이며,12일 인천항에서 (주)동진상선 소속의 동진나고야호(3천t급)에 밀가루 2천t,식용유 27만ℓ,분유 4t을 싣고 13일 남포항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 유니세프사무국장 방북

    【내외】 유엔아동기금(UNICEF) 사무국장 캐롤 벨라미 일행이 4일 평양에 도착,5일 북한 정무원 부총리 장철과 환담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유엔아동기금 사무국장 일행이 5일 만수대 의사당에서 부총리 장철과 만나 환담했다고 전했으나 이들 일행의 방북 목적이나 일정,장철과의 환담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엔아동기금이 그동안 북한에 분유 등 어린이 영양지원이나 보건부문 지원을 해온 사실에 비춰볼 때 일행들은 이번 방북기간중 이와 관련된 실태를 파악하고 대북지원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북한,도공에 고속도건설 협력 요청/도공,새달 방북 협의계획

    ◎나진·선봉 59㎞ 설계·공사·장비제공 타진 4자회담의 예비회담 개최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이 최근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협력을 요청해 왔다. 한국도로공사는 북한의 조선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경대표부(대표 김종운)가 지난달 10일 나진과 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에 59㎞의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자사에 공사 시행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6일 밝혔다. 북한이 정부투자기관에 사업협력을 직접 요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도공은 이 사업이 남북협력사업으로 상징성이 큰데다 대북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제의는 예비회담 개최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한은 나진 선봉지구내 나진­원정간 41㎞,하여평­두만강간 18㎞ 등 총 59㎞의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으로 도공이 설계와 공사,장비조달을 맡고 자신들이 토지 확보,모래 및 자갈 제공,인력 공급을 맡아 공동 추진할 것을 제의했다.북한은 도공에 구체적인 공사금액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도공은 공사비가 최소한 1천5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도공은 이에 따라 박정태사장 등 임직원 11명의 북한주민접촉 신청서를 지난달 18일 통일원에 냈으며 통일원의 승인이 나는대로 빠르면 다음달 중 박사장 등 일행이 북경을 방문해 북한측과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투자기관으로는 한국토지공사가 나진 선봉지구에 2백만평의 공단을 개발키로 북한과 합의,올해 초 의향서를 교환한 적이 있다.
  • 미 하원의원 7명 방북 추진/9일부터 2박3일간

    ◎식량난 등 논의예저 포터 고스 의원(공화,플로리다)등 미국 하원 정보위 소속 의원 7명이 오는 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또 지난 4월 방북했던 토니 홀 하원의원(민주,오하이오)도 이달 하순쯤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정보위 소속 의원 7명은 미 의회의 휴회기간을 이용,한국 중국 일본 등 극동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북한방문도 추진중”이라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북한으로 부터 최종 방북허가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토니 홀 의원은 4월 북한을 방문,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북한측도 방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원들은 북한방문이 실현되면 북한 고위관리들과 만나 북한의 식량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북 양자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일괄지원계획은 지원식량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식량 5만t 10월까지 추가지원/남북적대표 합의

    ◎해로방북 대표단 숙박편의 제공/오늘 합의문 서명 남북적십자사 대표들은 24일 3차 접촉 이틀째 회의를 갖고 오는 10월말까지 북한에 대해 옥수수 알곡 기준으로 5만t 규모의 식량을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북경시내 차이나 월드호텔(중국대반점)에서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25일 다시 만나 합의문을 작성·서명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대한적십자사(한적) 대표단의 방북 비자발급 장소를 북경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심양주재 북한 총영사관으로 변경하고 해로로 방북하는 한적 대표단에게 흥남·남포 등에서 숙박토록 편의를 제공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측이 ▲이산가족 소재확인 및 시범적인 지정기탁제 실시 ▲분배투명성 확보를 위한 한적 직원의 북한내 분배장소 참여 등은 일단 거부,앞으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3차 지원문제와 관련,북한의 추수상황을 지켜본뒤 10월쯤 다시 만나 논의키로 했으며 다음 회담에서는 지원 식량의 판문점 통과와 농기구 및 비료의 지원,옥수수 알곡외의 쌀지원 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하기로 했다.
  • 북 식량원조 얻기위해 일인 처 본국방문 허용/NYT지 보도

    【뉴욕 연합】 북한이 북송된 일본인 처의 본국 방문을 최근 허용키로 한 것은 식량난을 덜기 위해 일본으로부터 식량원조를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미 뉴욕 타임스가 23일 도쿄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사카(대판)에 거주하고 있는 구로사카 마코토 교수(경제학)의 말을 인용,“북한당국의 일본인 처 귀국 허용은 식량지원을 얻기위한 전략”이라고 전하고 일본인 처의 귀국이 실현되더라도 그 수는 겨우 3∼4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스는 지난 66년 북송된 일본인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수년전 방문한 적이 있는 나카수지 게이코씨(여·히메지 거주)는 방북중 북한의 감시요원때문에 어머니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수 조차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북 4자회담 참석 설득”/레이니­샘 넌

    ◎유 외무에 방북결과 설명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 대사와 샘 넌 전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22일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 북한방문중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4자회담에서 핫라인 설치나 미·북 또는 남북한간 군의사소통기구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이니일행은 이날 서울에 도착,유종하 외무장관을 예방한뒤 주한미공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을 4자회담에 참석하도록 설득한 내용들을 전했다. 이들은 “북한은 여전히 식량지원,미국의 대북제재완화,테러국지정 해제 등이 4자회담 개최의 전제조건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으며 현재의 기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식량 1백만t정도가 부족하다고 밝혔다”면서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일어난 포격사건을 거론하며 미·북간 장성급 대화창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니 일행은 북한방문중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찬복 판문점대표부 대표 등을 만나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김정일은 만나지 못했다고밝혔다.
  • 경수로 건설인력 방북/1진 17명 북경 통해

    대북 경수로 사업의 초기공사를 위해 건설인력 등 17명이 22일 1차로 방북했다고 경수로기획단이 밝혔다.
  • 북에 남북대화 설득/레이니·샘 넌 오늘 방북/우리정부 입장 전달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대사와 샘 넌 전 미국 상원의원이 20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입북한다.〈관련기사 2면〉 레이니와 넌의 방북에는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미 국무부 한국과 부과장,리처드 핀 국방부 한반도 담당관,재미변호사 김석한씨 등도 동행한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들은 북한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신뢰 회복 및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가 급선무라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할 것”이라면서 “두 사람은 북한의 개혁개방과 경제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밖에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두 사람은 개인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며 미북관계 등에 대해 특별임무를 부여받은 것이 아니다”면서 “김정일을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김영남 외교부장 등 주로 외교관련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니와 넌은 20일 일본의 요코다 미군기지에서 특별기편으로 입북하며 오는 22일 상오 특별기로 평양을 출발해 공해상을 거쳐 서울을 방문,유종하 외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 레이니 방북 수행 재미교포 변호사 김석한씨

    ◎15년간 한·미 통상 다뤄… 레이니와 각별/워싱턴 최고 에이킨 검프 법률사 소속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와 샘 넌 전 상원의원과 함께 20일 평양 방문길에 동행하는 재미 변호사 김석한(48)씨는 워싱턴 제일의 법률회사인 에이킨 검프사의 통상전문변호사.15년 동안 한·미 통상관계만을 다뤄온 것으로 유명한 그는 이 회사의 수석변호사 10명 가운데 한사람이다. 김 변호사는 레이니 전 대사를 1년에 서너차례 만나온 것으로 전해져 레이니 전대사가 그를 적극 추천했을 것이라고 현지에서는 분석한다. “한·미 통상관계를 다루면서 양국사이의 오해를 절실히 느꼈다”는 그는 자신의 이번 방북동행 발탁이 북·미간 대화에서 생길수 있는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이 아니겠느냐고 추측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중3때 미국으로 유학한 김씨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길드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원(국제정치 전공)및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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