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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북사업, 민주당 측 “경기도가 통일부?”…檢 제3자 뇌물죄 적용 검토

    李 대북사업, 민주당 측 “경기도가 통일부?”…檢 제3자 뇌물죄 적용 검토

    검찰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송금한 혐의 등으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긴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정부와 협의 없이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해 당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까지 반발한 회의록 내용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김 전 회장이 경기도와 이 대표를 위해 북한에 돈을 보냈다고 진술한 만큼 검찰은 향후 두 사람의 ‘제3자 뇌물죄 적용’ 연결고리를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8~2019년 남북협력 교류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회 회의에서는 ▲도의 독단적 추진 ▲사고 발생 때 책임 문제 ▲사업 위험성에 대한 비판 등이 제기됐다. 2018년 11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민주당 민경선 위원은 “2018년 4·27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이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국회에 비준된 일이냐”면서 “경기도가 통일부도 아닌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남북교류 협력에 대한 동참 의사를 물어보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이어 “검증되지 않은 인적 네트워크로 사고가 터지면 누가 책임을 지느냐”며 질타했다. 남북협력 교류 사업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관련 법 개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가 대북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와 관련 2019년 8월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민주당 신정현 위원이 “이화영 평화부지사도 정확하게 당장 할 수 있고, 가능하고, 해낼 수 있는 걸 밝혀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걸 할 수 있는 것처럼 밝히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회의록이 뒤늦게 주목받는 건 당시 경기도의 독단적 대북사업 추진 배경에 차기 대선을 노리는 이 대표의 정치적 승부수가 있었고, 그런 이 대표의 ‘열망’을 이뤄주기 위해 쌍방울이 대북송금에 나선 건 아닌지 검찰이 두 사람의 연결고리 배경 정황으로 들여다보고 있어서다. 당시 이 대표는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로서 평화외교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대북사업 전개와 방북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와의 인맥 형성, 이 대표의 대통령 당선 후 광물 채굴 같은 대북 사업권 확보, 대북 테마주로 분류된 쌍방울그룹의 주가 상승 등의 이해관계가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최근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보낸 800만 달러와 관련해 “경기도가 북한에 약속한 스마트팜 비용 대납(500만 달러)과 이 대표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 제공 차원”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쌍방울이 경기도와 이 대표를 위해 북한 측에 대신 돈을 보냈다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이 아닌 제3자 뇌물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제3자 뇌물죄 적용에서 쟁점은 부정한 청탁의 여부다. 부정 청탁이 있다고 인정되면 제3자에게 금품을 제공하게 한 공무원은 본인이 받지 않아도 처벌한다는 게 입법 취지다. 김기윤 변호사는 “이 대표가 김 전 회장의 대북 송금을 사전에 협의했는지, 역할 분담이 있었는지, 최소한 전반적인 사실을 인지했는지가 쟁점이 될 것”이라며 “이 대표가 향후 대통령이 되면 대북 사업권 등 김 전 회장에게 어떤 대가를 약속했는지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검찰의 소설”이라는 입장이다.
  • 김성태, ‘재판행’...검찰 “경기도 사업 위해 대북송금”

    김성태, ‘재판행’...검찰 “경기도 사업 위해 대북송금”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3일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김 회장에 적용한 혐의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공여, 자본시장법위반, 횡령 및 배임, 증거인멸교사다.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북사업을 추진하면서 800만 달러를 해외로 밀반출해 북한에 전달한 혐의다. 검찰은 이 돈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쓰였다고 봤다. 당초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 계열사가 희토류 등 광물 사업권을 가지기 위해 외화 500만 달러를 북에 전달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검찰 조사서 500만 달러가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비용이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으로 추가 30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공여는 구속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3억 3000만원의 정치자금을 주고 그중 2억 6000만원을 뇌물로 공여한 혐의다. 또 2018년~2019년 쌍방울 그룹 계열사가 전환사채를 3회 발행하며 주가조작을 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으며, 2014년~2022년 쌍방울 그룹 계열사 자금 43억원과 2019년~2021년 그룹 임직원 명의로 만든 비상장회사 자금 약 592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2021년 10월~11월 임직원들에게 컴퓨터 교체 등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또 검찰은 김 전 회장과 함께 태국에서 도피생활 중 붙잡힌 양선길 현 쌍방울 그룹 회장에는 358억원 상당 회사자금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 [사설] “당 대표 되면 쌍방울 억울한 일 없을 것” 했다는 李

    [사설] “당 대표 되면 쌍방울 억울한 일 없을 것” 했다는 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민주당의 대응이 긴박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이 대표의 관여 정황이 점점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당내 ‘단일대오’ 기류에도 이상이 감지되고 있다. 이 대표와 당내 강경파는 “정치 보복”, “신작소설” 등을 외치며 국면 전환을 노리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 대표 ‘방탄’에 대한 회의론도 심각하다.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진술이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다.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했으나 이 대표가 방북과 대선 모두 실패했다고 김 전 회장이 울분을 토하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 대표가 당 대표나 국회의원이 되면 쌍방울은 억울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이 보는 앞에서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더니 그런 말을 전해 주더라는 것이다. 날마다 진술내용이 구체화하는데 이 대표는 어제도 “소설 가지고 자꾸 그런다”고 어물쩍 눙쳤다. 도피하다 붙잡힌 김 전 회장이 날마다 새빨간 거짓말을 소설 재료로 검찰에 내놓고 있을 거라고 믿을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발등에 불이 되자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카드를 동시에 들고 나왔다. 겉으로는 강경 일색이지만 복잡한 속내도 드러나고 있다. 당 수뇌부에서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상정 시 “부결을 단언하기 어렵다”고 걱정할 정도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표 기소 시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의견이 60%를 넘었다. 이런 마당에 민주당 의원들은 철야 농성과 주말 장외투쟁을 하려고 한다. 민심의 역풍만 부를 뿐이다.
  • 주호영 “이재명 국보법 위반… 범죄 독재정치”

    주호영 “이재명 국보법 위반… 범죄 독재정치”

    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 송금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범죄 독재정치를 하고 있다”며 맹폭을 가했다.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19년 북한에 전달한 800만 달러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경기도 사업에 관련된 돈이라고 진술한 것을 정면으로 겨눴다. 그는 “돈 전달 시기에 맞춰 경기도지사 명의의 친서와 공문이 전해졌다는 물증들도 나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부패 관련 실정법은 물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도 크다고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울그룹이 자신의 방북을 위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보고를 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소설 가지고 자꾸 그러시는 것 같다”고 재차 일축했다.
  • 김성태 北에 50만달러 추가 전달 … 검찰, 용처 추적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북측에 건넸다고 인정한 800만 달러 외에 50만 달러를 더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용처를 파악중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앞서 김 전 회장은 2019년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을 위해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받은 ‘300만 달러 수령증’(확인서)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도 이날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3일 김 전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 민주, 이상민 탄핵·김건희 특검 ‘쌍끌이’ 공세…무기한 농성 돌입

    민주, 이상민 탄핵·김건희 특검 ‘쌍끌이’ 공세…무기한 농성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소추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특검) 추진을 놓고 당론 채택 절차에 돌입했다. 이재명 당 대표의 세 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쌍끌이 공세로 정부·여당에 대한 투쟁 강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는 5일이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눈물로 지새운 유가족 생존자를 더 기다리게 할 수 없다”라며 “장관 문책을 바라는 목소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이자 유가족과 생존자의 피맺힌 절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장관에게 정치적·도의적·행정적·법적 책임을 묻는 일은 정치적 손해가 있더라도 반드시 매듭지어야 할 일”이라고 이 장관 탄핵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전에는 민주당 의원들의 농성장을 찾아 “내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3분의 2가량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한다”며 “김건희 특검 또한 2월 임시국회에서 어떤 식으로든 매듭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특검을 현실화하려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민주당은 법사위를 건너뛰고 본회의에 김건희 특검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해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정의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밤샘 농성 토론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고 이 장관을 파면하라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울그룹이 자신의 방북을 위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게 보고받은 적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소설 가지고 자꾸 그러시는 것 같다”고 재차 일축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선 여전히 거대 야당이 출범 1년도 되지 않은 정부를 상대로 정치 공세에만 치중한다는 이미지가 굳어질 것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KBS에서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정점으로 가는 상황에서 김 여사 특검과 이 장관 탄핵을 (동시에) 추진한다면 맞불로 보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당내 대책기구인 ‘초저출생·인구위기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사법리스크에 매몰되지 않고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민생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8은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며 “소득·주거·교육·일자리 등 민생 전반에 걸쳐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인구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성태 ‘두 개의 입’… 이재명 의혹은 술술, 비자금엔 침묵

    김성태 ‘두 개의 입’… 이재명 의혹은 술술, 비자금엔 침묵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북 송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을 진술하면서 검찰 수사의 초점은 빠르게 이 대표 쪽으로 모이고 있다. 다만 김 전 회장은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쌍방울이 북측에 보낸 돈과 이 대표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1, 4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사업 비용’, 11월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으로 모두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얻어 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북 송금의 대가로 경기 안산시 지역의 태양광 사업권을 받으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북 사업을 관할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혜택을 주려고 했다는 것으로, 검찰은 이 과정을 이 대표가 보고받았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의 대선 승리 전제로 쌍방울이 북측과 희토류 같은 광물자원의 채굴권 등 1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관련 의혹과 달리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가 대북송금 혐의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등 각종 의혹을 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CB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비자금을 조성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그룹의 자금 흐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북측에 건넨 돈도 ‘회삿돈이 아닌 개인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 태국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그룹의 자금 전반을 관리해 ‘금고지기’로 불린 김씨의 국내 송환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태국에서 검거된 김씨가 태국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국까진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에 관한 검찰 수사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이재명-김성태’ 유착으로 가는 ‘쌍방울 수사’…비자금 의혹은 ‘금고지기’에 떠넘겨

    ‘이재명-김성태’ 유착으로 가는 ‘쌍방울 수사’…비자금 의혹은 ‘금고지기’에 떠넘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북 송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을 진술하면서 검찰 수사의 초점은 빠르게 이 대표 쪽으로 모이고 있다. 반면 김 전 회장은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쌍방울그룹이 북측에 보낸 돈과 이 대표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1, 4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 비용’, 11월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으로 모두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얻어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것을 전제로 쌍방울이 북측과 희토류 같은 광물자원 채굴권 등 1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김 전 회장을 조사하면서 2018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법인카드 등 금품을 제공한 사실에 대한 진술도 받아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지난 17일 체포됐을 땐 법인카드 제공 사실을 인정했지만 대가성에 대해선 부인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관련 의혹과 달리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가 대북송금 혐의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등 각종 의혹을 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CB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비자금을 조성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그룹의 자금흐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북측에 건넨 돈도 ‘회삿돈이 아닌 개인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 태국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그룹의 자금 전반을 관리해 ‘금고지기’로 불린 김씨의 국내 송환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태국에서 검거된 김씨가 태국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국까진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의 관한 검찰 수사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사설] ‘이재명·김성태 대북 송금 커넥션’ 철저히 밝혀라

    [사설] ‘이재명·김성태 대북 송금 커넥션’ 철저히 밝혀라

    검찰 수사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당시 이재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도지사의 방북을 위해 300만 달러를 북한에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1월 중국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바꿔 줘 이 대표와 전화 통화도 했고 “고맙다”는 말까지 들었다 한다. 이 대표의 반응은 예상대로다.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선 잘 안 팔릴 것”이라고 했다. 이런 식의 대응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도피 끝에 검찰 수사를 받는 김 전 회장이 작정하고 입을 떼는 모양이다. 진술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다. 김 전 회장은 800만 달러를 북한에 줬는데, 500만 달러는 당시 이 지사가 추진한 북한 스마트팜 개선 사업의 대납이었고 300만 달러는 방북 추진용이라는 것이다. 북측 협상 담당자 리호남의 이름까지 적시했다. 대북 사업권을 따내려던 김 전 회장과 대선용 방북을 추진한 이 대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정황들이 너무나 자세하다. 이 대표는 김영철 당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에게 초청해 달라는 편지도 보냈다고 알려졌다. 백번 접어 절반만 사실이더라도 경악스런 일이다. 도피하다 붙잡힌 김 전 회장이 검찰에 소설 쓰라고 어마어마한 거짓말 소재를 줬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대표는 “얼굴도 본 적 없다”며 김 전 회장을 전혀 모른다 했다가 “술 먹다 전화를 바꿨는데 기억 안 난다”고 말을 바꿔 왔다. 개인 차원의 수사라면야 어떤 식으로 대응하든 눈감아 줄 수 있다. 제1야당 대표직을 대놓고 방탄 삼으면서 이런 구차한 행태를 계속 보이니 기가 막히는 것이다. 이 대표 의혹이 한둘 아니지만 대북 불법 송금이야말로 묵과할 수 없는 반국가적 행위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의혹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 “李 모른다”던 김성태 “北 인사 만날 때 통화”… 李 “檢의 신작 소설”

    “李 모른다”던 김성태 “北 인사 만날 때 통화”… 李 “檢의 신작 소설”

    ‘2019년 4월 300만弗 北 추가 전달’李대표 방북 추진 비용 취지로 진술대북 송금 3차례 800만 달러 넘어金, 이화영·변호사 등 통해서도 통화李 “잘 안 팔릴 것” 민주 “허위·날조”2019·2020년 각각 모친상 대리 조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2차 검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쌍방울그룹 관련 의혹이 벌써 가시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대표를) 모른다”라고 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대북 송금과 이 대표의 관련성에 대해 입을 열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더욱 커졌다. 이 대표는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4월 기존에 알려진 것과 별개로 300만 달러(약 37억원)를 추가로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동안 김 전 회장이 2019년 1월 200만 달러, 같은 해 11월 300만 달러 등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모두 500만 달러(62억원)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새로 300만 달러가 더해진 셈이다. 김 전 회장은 구속 이후 북한에 송금된 돈을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을 위한 대가’라고 주장해 왔다고 한다. 그러다 검찰 조사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마음을 바꿔 추가 송금 내역과 배경까지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월과 4월에 건넨 돈은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 비용’, 11월에 건넨 건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이라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은 이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했던 주장도 뒤집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북측 인사를 만날 때 이 대표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화를 바꿔 준 사람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였다고 한다. 검찰은 다른 자리에서도 변호사를 통해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이 통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술자리에서 전화를 바꿔 줬다는데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김 전 회장의 진술로 검찰의 쌍방울그룹 수사 국면이 완전히 달라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곧장 이 대표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이 대표와 쌍방울의 연관성이 드러난 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정도였다. 한편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은 서로의 모친상에 측근을 대신 보내 조문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쌍방울 비서실장 A씨는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 공판에서 2019년 김 전 회장의 모친상에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비서실장이 조문했다고 진술했다. 김 전 회장은 그 이듬해 이 지사의 모친상에 방모 전 쌍방울 부회장을 대신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며 “(검찰의)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검찰 독재 정치 탄압대책위원회도 “검찰의 허위·날조는 도무지 멈출 줄을 모른다”고 밝혔다.
  • “李 모른다”→“北인사 만날 때 통화” 말바뀐 김성태…구체화된 쌍방울 의혹

    “李 모른다”→“北인사 만날 때 통화” 말바뀐 김성태…구체화된 쌍방울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2차 검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쌍방울그룹 관련 의혹이 벌써 가시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이 대표를) 모른다”고 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입장을 바꿔 검찰 조사에서 대북 송금과 이 대표의 관련성에 대해 입을 열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산 머너 산이 됐다. 이 대표는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4월 기존에 알려진 것과 별개로 300만 달러(약 37억원)를 추가로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그동안 김 전 회장이 2019년 1월 200만 달러, 같은 해 11월 300만 달러 등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모두 500만 달러(62억원)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새로 300만 달러가 더해진 셈이다. 김 전 회장은 구속 이후 북한에 송금된 돈을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을 위한 대가’라고 주장해왔다고 한다. 그러다 검찰 조사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마음을 바꿔 추가 송금 내역과 배경까지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월과 4월에 건넨 돈은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사업 비용’, 11월에 건넨 건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이라는 것이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이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지만 이 발언도 뒤집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북측 인사를 만날 때 이 대표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화를 바꿔준 사람은 이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였다고 한다. 이 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술자리에서 전화를 바꿔줬다는데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김 전 회장의 진술로 검찰의 쌍방울그룹 수사는 국면이 완전히 달라지게 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곧장 이 대표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이 대표와 쌍방울의 연관성이 드러난 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정도였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대표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북한에 거액의 돈을 건넨 점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대선 주자로서 몸집을 키우기 위해 대북 사업과 방북을 추진하고 그 비용을 쌍방울이 지원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의 추가 조사를 앞두고 수원지검의 쌍방울 의혹 수사까지 동시에 대비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며 “(검찰의)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검찰의 허위·날조는 도무지 멈출 줄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300만 달러 北 송금’ 보도에 “검찰 신작 소설”

    이재명, ‘300만 달러 北 송금’ 보도에 “검찰 신작 소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방북을 위한 자금으로 쌍방울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아마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며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검찰의)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쌍방울그룹 각종 비리의혹’ 사건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총 800만 달러를 전달했고, 이 중 500만 달러는 이 대표가 지사 시절 추진한 ‘북한 스마트팜 개선 사업’, 나머지 300만 달러는 이 대표 방북 추진과 관련한 돈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보도가 이날 잇따랐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재출석 일자가 조율됐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8일 조사에 이은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며 출석 입장을 밝혔다.
  • [씨줄날줄] 주한미군 용인론/황성기 논설고문

    [씨줄날줄] 주한미군 용인론/황성기 논설고문

    북한의 3대 불가사의는 세습, 핵, 주한미군이다. 국제질서 재편 이후 봉건적 왕조를 유지하는 거의 유일한 국가가 북한이다. 김정일 사후 권력을 승계한 김정은이 9살 난 딸 김주애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때 등장시켜 4대 세습까지 예고했다. 아무리 철권통치라 해도 권력과 부를 물려받는 세습을 싫어하는 현대에서 납득하기 어렵다. 김일성 시대부터 세습의 역사와 함께한 게 핵 개발이다. 2018년 김정은ㆍ트럼프의 비핵화 쇼가 끝나고서야 깨닫게 된 팩트는 북한이 ‘천하의 보검’ 핵·미사일을 포기할 리 없다는 비핵화 불능론이다. 그럼에도 비핵화는 가능하다고 믿게 만드는 평양의 여론전에는 혀를 찰 만하다. 북한의 주한미군에 대한 이중적 태도도 이해가 쉽지 않다. 김정일과 김정은을 만나 본 비공산권 지도자급은 한결같이 이들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건 북한 내부용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는 게 북한의 이익에 맞다고도 주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의 회고록 또한 주한미군 용인론을 재확인했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가진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해 방북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도 북한 지도자의 주한미군 속내를 각각 자서전과 회고록에서 밝혔다. ‘주한미군 용인’은 1992년 측근 김용순을 워싱턴에 보낸 김일성이 미국에 제안했으니, 이 또한 3대 세습 중이다. 2018년 3월 평양에 간 폼페이오는 김정은이 한반도를 티베트와 신장처럼 다루기 위해 미군 철수가 필요하다는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한다. 실록형 북한 소설 ‘야전열차’에는 김정일이 수소폭탄 제조에 필요한 정제탑을 달라고 중국에 애걸하다 수모만 당한 과정을 김정은이 낱낱이 지켜본 장면들이 나온다. 대중국 불신은 1991년 남북 유엔 동시 가입, 1992년의 한중 수교에서 절정을 이룬다. 북한의 주한미군 용인론을 100% 믿기 어렵다. 미중 패권경쟁,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세력 변화와 북한의 이해에 따라 미군 용인이 철수로 바뀔 수 있어서다. 말은 어디까지나 말일 뿐이다.
  • 광주시, ‘文 반납 풍산개’에 1억 5000만원 예산 책정

    광주시, ‘文 반납 풍산개’에 1억 5000만원 예산 책정

    광주광역시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키우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관리 예산으로 1억 5000만원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5000만원 상당의 고가 의료장비 및 실내 사육시설 설치 예산이 포함됐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대통령 선물(풍산개) 관리 계획’에 곰이·송강 사육시설 확충·보강 및 진료 장비 구입비로 1억 5000만원을 책정했다. 1억 5000만원 가운데 풍산개 진료 장비로 5000만원이 쓰인다. 혈액 분석기(2500만원), 미생물 배양기(500만원), 치과 치료용 및 엑스레이 장비(2000만원) 등이다. 나머지 1억원은 ‘도난 위험 등 실내에서 사육하는 게 좋겠다’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의견에 따라 실내 보금자리(실내 환기 장치·폐쇄회로 TV 설치)와 놀이터(구름다리 등) 설치 예산에 책정됐다. 계획안에는 곰이·송강 전담 사육직원 배치를 위해 오는 3월 퇴직 예정인 위생 직렬을 사육 관련 직렬로 변환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곰이·송강은 광주시 우치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다. 광주시 산하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9일 곰이·송강을 경북대병원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송강 외에도 두 마리의 새끼인 ‘별이’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 당시 선물 받은 풍산개 ‘우리’·‘두리’의 3대손 두 마리 등 모두 다섯 마리의 풍산개를 키우고 있다. 우치공원 측은 곰이·송강의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및 진료 장비 예산을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광주시 산하기관에서 풍산개 5마리 사육에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 김정은 “날 암살하려 해” 폼페이오 “지금도 그렇다”

    김정은 “날 암살하려 해” 폼페이오 “지금도 그렇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장’(Mr. Director)이라고 입을 열면서 ‘난 당신이 나타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당신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2018년 3월 중앙정보국(CIA) 국장 시절 극비 방북해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자신을 ‘암살’하려던 사람 아니냐는 인사말을 듣고는 “지금도 그렇다”며 살벌한 농담으로 받아친 일화를 소개했다. 폭스뉴스는 17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전 장관의 회고록인 ‘한 치도 물러서지 말라,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한 싸움’(Never Give an Inch, Fighting for the America I Love)이 오는 24일 발간된다며 이런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특사로 북한에 갔다며 “목적지는 북한 평양이었다. 나는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 중 하나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무는 극소수에게만 알려진 완전한 비밀이었다. 내 목표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하지 못하고 사실상 현재의 고조된 위협으로 이어진 과거의 실패한 노력을 바로잡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같은 해 6월 12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열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김 위원장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 작고 땀에 젖은 사악한 남자는 온갖 매력을 동원해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했지만 학살범에 어울리는 수준이었다”고 묘사했다. 그는 “나와 우리 팀은 이 순간(김정은과 대화를 시작하는 순간)을 위해 준비했었지만 암살에 대한 조크는 그가 나를 맞이할 때 말할 수도 있는 목록에는 없었다”고 당시의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나는 유머로 응대하기로 했다. 그래서 ‘위원장님, 나는 여전히 당신을 죽이려고 합니다’라고 답했다”며 “그 대화 직후 찍은 사진에서 김정은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그는 내가 농담을 했다고 확신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 김정은 빼닮은 딸 왜 공개했나...“체제 안정성 과시”

    김정은 빼닮은 딸 왜 공개했나...“체제 안정성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에 어린 딸을 데리고 간 장면이 공개되며 김 위원장 자녀가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녀가 함께 참관할 수 있을 만큼 발사가 성공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체제 안정성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전날 있었던 화성17형 ICBM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여”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겨울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미사일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한눈에 봐도 자신을 쏙 빼닮은 여자아이를 한 팔로 품에 안고 발사 성공에 격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동안 북한은 김 위원장 자녀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비밀에 감춰왔다. 다만 정보당국 분석 등을 토대로 김 위원장 부부 사이에 2010년, 2013년, 2017년 낳은 3명의 자녀가 있고 이 가운데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이라는 추정이 제기돼 왔다. 사진 속 아이는 연령대를 고려하면 둘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도 자녀의 이름, 연령 등은 밝히지 않았다. 둘째딸의 이름은 2013년 방북한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례적으로 자녀의 모습을 처음 공개한 것은 화성17형이 전략무기로서 안정성을 갖췄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잦은 발사 실패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이번 발사는 가족이 함께 지켜볼 정도로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것이다. 발사 현장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와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도 나타나 북한 지도자 직계가족인 ‘백투혈통’이 총동원됐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ICBM 발사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하는 것으로, 만약 실패가 예견됐다면 자녀를 데리고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신형 화성17호 무기체계에 대한 상당한 신뢰감을 이미 갖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딸을 처음 공개한 것을 후계구도와 연관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측이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만약 김 위원장이 후계구도를 염두에 두었다면 우상화와 함께 딸보다 아들을 내세웠을 것이고, 전 세계의 이목이 화성17형의 성과보다 후계구도에 집중했을 것”이라며 “우상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딸을 조기에 공개한 것은 후계자가 아님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 [씨줄날줄] 文, 풍산개 반납/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文, 풍산개 반납/임창용 논설위원

    제3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9월 30일 청와대는 “18~20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시 북측으로부터 풍산개 한 쌍을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풍산개 선물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북 첫날 평양 목란관에서 개최된 환영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었다. 선물받은 풍산개는 수컷 ‘송강’과 암컷 ‘곰이’로 국민들에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합의 사항에 대한 남북 두 정상의 이행 의지로 여겨졌다. 그때만 해도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했다. 1·2차 판문점 회담에 이어 평양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평양공동선언’을 남기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 열망을 한껏 고조시켰다. 선언문은 ‘전쟁 없는 한반도 시작’,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구축 노력’, ‘김정은 위원장의 가까운 시일내 서울 방문’ 등 6개 항을 담았다. 두 정상은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질적 진전을 이뤄 나가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고 밝히면서 정상회담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는 한반도 평화의 마스코트로 통했다. ‘곰이’가 낳은 새끼들은 평화의 염원을 담아 서해 북단 연평도 등에 분양됐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청와대를 떠나면서 ‘곰이’와 ‘송강’이, 이들이 낳은 새끼 ‘다운이’ 등 세 마리를 양산 사저로 데려가 키워 왔다. 문 전 대통령 측이 최근 곰이와 송강이를 나라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국유재산인 개를 위탁관리해 온 상황에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대통령 재임 중 받은 선물은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월 250만원에 달하는 관리비 부담 문제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퇴임 직전 대통령기록관과 관리비 부담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했는데, 새 정부 출범 후 행정안전부 등 정부 내 이견으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관리비 250만원의 적정성 문제,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 반납의 몰인정성 등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버림받을 위기를 맞은 곰이와 송강이 신세가 벼랑 끝 남북 관계를 보여 주는 듯해 씁쓸하다.
  • 홍준표 “文, 김정은에 건넨 USB에 뭐 담겼나…이젠 밝혀야할 때”

    홍준표 “文, 김정은에 건넨 USB에 뭐 담겼나…이젠 밝혀야할 때”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건넨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대해 또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당시 남북정상회담에 묻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김정은을 남북평화쇼에 끌어들이기 위해 무엇을 담은 USB를 넘겨줬을까. 그들은 당시 북의 경제발전 계획이라고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나는 USB 내용에 따라 여적죄(與敵罪, 적국과 합세해 고국에 맞선 죄)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대북 경제제재에 막혀 있는 북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막대한 비트코인 지갑을 넘겨줬다는 말도 나돌았다”면서 “최근 나돌고 있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이 북과 거래했다는 암호화폐 소문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제는 밝혀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DJ 이후 북은 남북정상회담 때마다 돈을 요구했고 MB 시절에도 돈을 요구해 MB가 정상회담을 포기한 일도 있었다”며 “평양 군중대회까지 열어주면서 열렬히 방북 환영을 해준 김정은에 보답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이 넘겨준 USB 속에는 과연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라고 재차 의문을 제기했다. 홍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문 정부 시절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서해 피격 수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전 정권 대북라인 인사들이 잇따라 구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4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구상’을 담은 책자와 프레젠테이션(PT) 자료 USB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2021년 ‘북한 원전 극비리 건설 추진’ 의혹을 제기하며 USB 내용 공개를 촉구했으나 청와대는 남북간 신뢰 유지 등의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 유엔 특별보고관 “코로나19 후 북한 어린이들 영양실조 더 시달려”

    유엔 특별보고관 “코로나19 후 북한 어린이들 영양실조 더 시달려”

    엘리자베스 새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양실조와 기아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들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새먼 특별보고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제77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북한 인권상황 보고서’에서 “북한 아동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견줘 영양실조와 기아에 더 많이 시달리고 있다”며 “백신 접종이 제한되고 영양 부족이 만연한 만큼 아이들과 노인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상태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먼 특별보고관이 지난 8월 취임한 뒤 유엔에 제출한 첫 보고서다.그는 또 “지난 3년간 쌀값이 가파르게 올랐고, 주민들은 생계 수단을 잃었다”면서 “북한은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고 의약품이 부족하며 의료체계 역시 취약해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졌을 것”이라고도 진단했다. 그는 이어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여성들이 가계소득의 상당 부분을 의지하던 장마당 활동이 제약받고 있다”며 “북한이 국경 봉쇄를 해제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다만 북한 당국과 직접 접촉할 수 없어 코로나19 피해 파악을 위한 신뢰할 만한 정보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탈북민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약 2000명의 탈북민이 중국에 불법 이민자 신분으로 억류돼 있으며 국경 봉쇄가 풀리면 강제 북송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언급했다. 새먼 특별보고관은 취임 이튿날인 8월 2일 북한에 방북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지만 어떤 응답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임기 동안 북한 당국과의 대화 채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김일과 명승부, 알리와 싸우던 안토니오 이노키 79세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김일과 명승부, 알리와 싸우던 안토니오 이노키 79세에

    일본 프로 레슬링의 대부인 안토니오 이노키(본명 이노키 간지·猪木寬至)가 1일 오전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79. 북한 지역 출신으로 일본인들의 국민적 영웅이었던 역도산(본명 김신락)의 3대 제자로 김일, 이노키, 자이언트 바비가 꼽혔는데 특히 2006년 세상을 떠난 김일과 여러 차례 대결하며 우리의 기억 속에 각인되고 북한을 30여 차례 방문해 북한과 일본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도 족적을 남겼다. 자이언트 바바도 지난 1999년 세상을 등졌다. 고인은 아밀로이드종(amyloidosis)이란 희귀질환 때문에 고생했다.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한 곳 이상의 조직이나 장기에 지나치게 쌓여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하지만 투병 의지가 대단해 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색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나타나곤 했다. 지난 8월 한 텔레비전 쇼에 휠체어에 앉은 채로 등장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는 “여러분이 보는 대로 난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힘이 넘쳐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194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난 이노키는 중학교 때 가족과 브라질로 이주해 커피 농장에서 일했다. 1960년 원정을 위해 브라질을 찾은 역도산에게 스카우트됐는데 투포환 선수로 명성을 떨친 뒤 프로 레슬러로 데뷔해 있었다. 이노키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연맹을 창립했는데 그의 일본 프로 레슬링 데뷔전 상대가 박치기로 유명한 김일이었다. 안토니오 이노키란 이름은 데뷔 2년 뒤에 스스로 붙였다. 일본 프로 레슬링을 이끈 인물이 고인이었다. 데뷔전에서는 김일에게 졌으나 그 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김일과 명승부를 펼치며 우리 국민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역도산의 최후를 지켜본 제자로 알려졌다. 또 일본 언론들에는 의도적으로 김일과의 라이벌 관계가 다뤄지지 않은 점이 특이하다. 고인은 김일이 말년에 외롭게 투병할 때 치료비를 보낸 적이 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1976년 도쿄 부도칸에서 당시 프로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무하마드 알리와 이종 대결을 펼쳐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실 일본인들은 세기의 대결이라 했지만 미국 등에서는 이노키가 시종 링 위에 드러누워 뱅뱅 도는 알리의 다리를 걷어차려 애쓰는, 말도 안되는 대결로 업신여겨졌다. 고인은 이 경기를 통해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종합격투기(MMA)를 일본에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노키는 1989년 스포츠평화당을 만들어 같은 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1990년 걸프전 당시에는 이라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일본인들을 석방하는 데도 기여했다. 하지만 1995년 선거에서 낙선했고, 1998년에는 레슬링과 정치 양쪽에서 모두 은퇴했다가 2013년 정계에 복귀해 참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이노키는 스승인 역도산이 북한 출신이라는 배경 등을 이유로 북한을 무려 30여 차례 방문해 고위층과 회담하는 등 북일관계 개선에도 의욕을 보였다. 그는 1995년 4월 북한에서 처음으로 프로 레슬링 행사를 열었는데 이틀 동안 38만명이 관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참의원 의원이던 2013년 11월에는 스포츠 교류 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해 김영일 노동당 비서와 회담하고 북일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노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방북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고 NHK 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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