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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강원, 남북 공동방역 위해 새달 방북

    인천시와 경기도 등이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기·강원 등 3개 시·도의 위탁을 받아 남북 공동방역을 추진하는 대북 인도지원단체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신청한 북한주민 접촉을 통일부가 승인함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방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3월부터 민간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강원과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 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진단키트, 유충구제약, 살충제, 방역장비 등 9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은 남북교류 사업계획에 맞춰 2억원을 부담하고 경기가 5억원, 강원이 2억 500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 사업은 2011년 인천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류사업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는 북한 황해도 등 접경지역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 1억 9000만원을 들여 진단키트, 유충구제약, 살충처리 모기장 등을 지원했다. 시는 이 사업이 강화군 등 접경지역의 말라리아 환자 감소에 효과가 큰 데다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2012년 중단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의 북한주민 접촉 승인에 따라 북한과 합의가 이뤄지면 민간단체 관계자와 3개 시·도 실무자 2명씩이 방북할 방침”이라며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 재개를 계기로 북한과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펼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대북 제재와는 별개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나서고 이를 매개 삼아 점진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文정부, 대북 민간접촉 첫 승인

    1년 4개월 만에… 남북 해빙 주목 통일부는 26일 대북 인도지원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신청한 대북 접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을 승인한 것은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로는 사실상 처음으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회복되는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달 초 말라리아 공동방역 등 대북 지원사업을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했었다. 통일부는 지난 22일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혀 이 단체의 대북 접촉이 승인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북측과 팩스 등을 통해 지원사업을 협의한 뒤 사업이 구체화하면 방북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방북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통일부에는 이 밖에도 북한 어린이 대상으로 보건·영양·교육 지원사업을 해 온 ‘어린이어깨동무’ 등 20여곳이 대북 접촉을 신청한 상태다. 통일부의 기조로 봤을 때 이들 단체도 순차적으로 접촉이 승인될 전망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부, 인도적 지원단체 대북 접촉 승인…지난해 1월 이후 처음

    정부, 인도적 지원단체 대북 접촉 승인…지난해 1월 이후 처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통일부가 인도적 대북지원 단체의 북한과의 접촉을 승인했다. 지난 보수 정권 집권기에 악화한 남북관계가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통일부는 대북 인도지원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신청한 대북 접촉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을 승인한 것은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달 초 말라리아 공동방역 등 대북 지원사업을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주민 접촉 신청을 했다. 통일부는 지난 22일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 접촉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단체는 앞으로 팩스 등을 이용해 북측과 지원사업 내용을 협의한 뒤 사업이 구체화되면 방북 신청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체 외에도 북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영양·교육 지원사업을 해 온 어린이어깨동무 등 대북지원 단체 여러 곳이 대북접촉을 신청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교류 훈풍… 종교계가 뛴다

    남북 교류 훈풍… 종교계가 뛴다

    남북 교류와 관련해 종교계의 움직임이 부산해졌다. 지난 22일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시작으로 민간 분야의 남북 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종교단체와 각 종단이 북한 종교계 접촉을 시도하는 한편 그동안 중단됐던 사업 점검에 일제히 착수했다.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지난 18~22일 중국 베이징 프렌드십호텔에서 북측 종교인들과 함께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집행위원회를 열고 남북 교류와 관련한 논의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강지영 회장을 비롯해 조선종교인협의회 최고위 인사 4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남북 종교인들은 향후 교류가 활성화될 경우 교류 방식과 남북 관계 개선에 기여할 방법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KCRP 관계자는 “남북 교류 재개와 관련해 북측 종교계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컸다”며 특히 “북측 종교인들이 민간 교류에 종교계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한 만큼 남측 종교계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남북 관계가 절벽에 가까운 경색에 빠진 이후 남북 종교인들이 이처럼 한자리에서 교류와 관련해 가시적인 협의를 이끌어 내기는 처음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맞물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다음달 중 평양에서 북측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지도자들과 만나 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NCCK는 수년 전부터 중국, 홍콩 등 제3국에서 조그련을 비롯한 북측 개신교인들과 잇따라 만나 교류를 협의해 왔으나 구체적인 시행단계에서 정부의 불허로 답보 상태에 빠지곤 했다. NCCK 관계자는 “지난 부활절에 앞서 중국 선양에서 조그련 관계자들과 만나 인도적 지원 등을 협의했다”며 “광복절을 즈음해 남한이나 북한에서 남북 개신교인들이 8·15 합동예배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남북 개신교인들이 조만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각 종단은 그동안 북측 종교계와 협의를 마쳤지만 중단된 교류 사업의 재개를 서두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 스님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10월 14일 금강산 신계사 복원 10주년을 맞아 남북 불교계가 합동 기념식을 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기념식을 계기로 중단됐던 내금강 불교유적 공동조사며 북한 불교문화재 공동 전수조사, 남북 사찰 간 결연을 통한 평양 불교회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불교는 2003년 평양에 빵공장을 설립해 2006년부터 국수공장으로 전환해 운영하다 2011년 중단된 공장 재가동과 창교주인 소태산 대종사의 북한 지역 흔적이 담긴 순례 코스 마련, 개성 교당 복원을 위해 조만간 북측 원불교와의 연락을 시도할 방침이다. 천도교는 평양 교당 마련과 해주 동학혁명 관련 지역 탐방, 남북 공동연구를 재추진할 태세다. 천주교도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의 교황청 특사 파견과 맞물려 고무돼 있다. 특히 2015년 주교단 방북 때 북측 천주교와 협의한 성당 복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종교계의 이 같은 기대와 움직임은 정부의 가시적인 조치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얼마만큼 실효성 있는 교류 방침을 낼지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남북 관계 개선에 종교계가 늘상 앞장서 왔던 만큼 종교계 교류는 낙관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다음달 6·15 공동선언 17주년을 즈음해 남북 교류 재개와 관련한 종교계의 행보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 크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남북 민간 교류 재개될까 접경지역 지자체 잰걸음

    남북 민간 교류 재개될까 접경지역 지자체 잰걸음

    강원도, 방제·조림·방역사업과 공동영농사업 등 준비 서둘러 서해 5도, 中불법 조업 해결 기대 정부의 남북 민간 교류 재개 방침에 따라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23일 강원도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도적 차원의 남북 민간 교류를 위한 방북 승인을 유연하게 검토하겠다’는 통일부의 발표에 발맞춰 다양한 교류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따른 정부의 5·24 조치로 교류가 끊긴 지 꼭 7년 만이다.강원도는 이달 중 정부에 방북을 신청하는 등 그동안 북강원도와 추진해 온 남북강원도 협력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기로 했다. 남북강원도의 우선 과제는 산림 분야 협력사업이다. 강원도는 2001년 이후 수차례 금강산 등 북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솔잎혹파리와 잣나무넓적잎벌 방제사업을 펼쳤다. 하지만 천안함 폭침 등으로 교류가 끊기며 후속 방제작업에 나서지 못했다. 도는 남북 교류가 재개되면 방제사업을 백두산까지 확대하고 황폐화된 백두대간 산림 복구를 위한 조림사업도 논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결핵 퇴치사업, 말라리아 방역사업을 비롯해 2009년 남북강원도가 합의한 금강산 공동영농사업, 안변 송어양식장 건립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북한산 활어 어미 명태 반입 여부도 관심사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 11억원은 이미 확보돼 있어 정부의 교류 승인만 나면 곧바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서해 5도민들은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게 실현되면 중국 어선 불업 조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국 어선들은 치어까지 싹쓸이하다가 북방한계선(NLL)을 넘어가면 손을 쓸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 그러나 남북 교류가 재개되면 중국 어선들의 막가파식 어업이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 5도 생존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NLL에서 해상 파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어장을 빼앗긴 어민들은 NLL 해상 파시를 주장해 왔다. 백령도와 연평도 NLL 해상에 대형 바지선을 띄워 북한의 수산물을 교역하는 방식이다. 허선규 서해 5도 대책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북한 어민들을 위해 수산물을 비싼 값에 거래할 수 있게 돼 인도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NLL 해상 파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어민 등이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교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성공단 사업과 금강산 관광 등 유엔 제재 저촉 가능성이 제기된 사업은 북핵 문제의 진전이 없는 한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정부 “남북 민간교류 유연 검토”

    정부가 22일 인도적 지원을 시작으로 민간 분야의 남북 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동안 단절 상태였던 남북 간 교류·협력의 물꼬가 다시 트일지 주목된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임을 분명히 했지만 이미 일각에서는 인도적 목적 외 북한과의 모든 교류를 금지한 5·24조치가 완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민간단체들의 대북 접촉 승인 여부에 대해 “남북 관계 단절은 한반도 안정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여러 접촉과 방북의 승인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정치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대북 인도적 지원은 진행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하지만 지난해 1월 4차 핵실험 이후 ‘지원 규모와 시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며 사실상 이마저도 중단했다. 그러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교류·협력 개선의 기대감이 커지자 이날까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대북 인도적 지원 및 사회문화교류 단체 10곳이 대북 접촉을 신청한 상태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남북 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는 남북 간에 연락채널이 있어야 한다”며 군 통신망 복구를 거론했다. 이어 통일부가 남북 민간 교류를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5·24조치가 점차 완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 교역을 금지하고 신규 대북 투자 등을 불허하는 5·24조치를 단행했다. 하지만 인도적 지원 및 민간 교류가 재개되더라도 애초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수준의 남북 대화가 가능할지는 불분명하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여건이 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혔으나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본격화되는 정상외교] ‘文샤인’ 기대감에 대북 접촉 신청 급증

    통일부, 승인 여부 신중 검토…6·15 남북공동 행사 개최 주목 새 정부 출범으로 남북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대북지원단체들의 북한 주민 접촉 신청도 급증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그간 통일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압박 차원에서 대북지원단체의 방북 신청을 불허해 왔다. 통일부에 따르면 최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10개 가까운 대북지원단체들이 인도지원·농경지원·의료지원·사회문화교류 등을 목적으로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냈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는 우리 국민이 북한의 주민과 회합·통신, 그 밖의 방법으로 접촉하려면 통일부 장관에게 미리 신고하고 이를 허락받도록 하고 있다. 앞서 박근혜 정부 시절 통일부는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위기 고조를 이유로 대북지원단체들의 접촉 신청과 방북 신청을 보류해 왔다. 그러나 최근 남북 간 관계 개선과 교류·협력에 적극적인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접촉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 대북지원단체 대표는 이날 “새 정부가 단절된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인도적 지원, 민간 교류 부문에서 순차적으로 넓혀가겠다는 입장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은 처리 기간이 1주일이지만 한 차례 1주일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이 승인되면 이들은 북측에 팩스나 이메일을 보내 앞으로 활동에 대해 논의한다. 통일부는 승인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통일부 당국자는 “접촉 승인 자체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함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유관기관과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달 6·15정상선언 17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남북 공동 기념행사 등을 위한 왕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 한 정부 관계자는 “실무부서에선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향은 새 정부의 남북관계 정책과 북핵문제, 국제사회 동향 등을 고려해서 정부 내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노무현 정부 때는 6·15정상선언을 계기로 민간 주도로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기념행사가 열려왔으며, 통일부 장관이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통일부 장차관 등 대북 정책 관련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분위기도 좋지 않아 새 정부가 전면적으로 남북 교류·협력을 재개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내부의 의견도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임종석 응팔 미술팀에 사과·축하받은 사연 “새로운 청와대 만들어주시길”

    임종석 응팔 미술팀에 사과·축하받은 사연 “새로운 청와대 만들어주시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해 tvN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했던 사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임 실장은 지난해 3월 트위터에 “제가 ‘응팔’에 나온 거 아시나요? 바로 이 장면인데요. 덕선이가 노을이 보호하려 싸우다가 파출소에 간 장면”이라면서 “지인이 찾아서 보내주셨는데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다. 남의 키를 6㎝나 왜 줄이시나”라고 농담섞인 불만을 적었다. 드라마 속 전단에는 임 실장의 사진과 함께 “신장 170㎝, 콧날이 서고 마른 편이며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습관, 여장 등 변장하고 다님”이라고 적혀 있다. 이와 관련해 자신을 ‘응답하라 1988 미술팀’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10일 트위터에 “사과드리러 왔습니다. 당시 꼭 출연시켜 드리고 싶어 예전 자료를 보고 만들다 보니 176을 170으로 잘못 봐 키를 6㎝나 줄였네요.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ps. 비서실장 지명 축하드리며 새로운 청와대 문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임 실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1989년 한양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연합회(전대협) 3기 의장을 지냈다. 전대협 의장 시절 ‘임수경 방북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6개월 옥살이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가 “이제야 역사가 순리대로”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가 “이제야 역사가 순리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열리는 제37주년 5·18 기념식에서 ‘님(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님을 위한 행진곡’ 작곡가인 김종률(59)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12일 “이제야 역사가 순리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고위층도 이 노래가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잘 알 것”이라며 “기념식 제창을 막으며 5·18 정신 자체를 덮으려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정부가 지난 9년간 공식 기념식 제창을 배제함으로써 5·18 정신이 담긴 곡을 부인하고 억압하다가 다시 인정했다”며 “법적인 손질을 거쳐 공식 기념곡 지정도 곧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님을 위한 행진곡은 5·18 기념일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부터 기념식에서 제창됐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 2년차였던 2009년 국가보훈처는 국론분열 우려를 이유로 합창단의 공연에 맞춰 원하는 참석자만 따라 부르는 합창 형식으로 부르게 했다. 김 사무처장은 “당시 정부가 박승춘 전 보훈처장을 앞세워 ‘님’이 김일성이고 ‘새날’은 북한 주도로 적화통일되는 날이라는 일부 극우보수논객의 주장을 상당수 여론인 양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작사가 황석영씨의 방북 이력과 이 노래가 북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점을 토대로 이 노래를 북한 및 반정권 단체 관련 곡으로 치부하려 했다고 말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980년 서빙고 보안사에서 고문당할 때 쓴 시 ‘묏비나리’에서 유래했다. 소설가 황석영씨가 ‘묏비나리’를 개작해 만든 가사에 당시 전남대생이던 김종률 사무처장이 곡을 붙였고 1982년 완성됐다. 김 사무처장은 “노래를 만들고 9∼10년 지나 황석영씨가 북한에 갔고 윤희상씨가 제 곡을 허락 없이 북한 영화에 차용했던 모양”이라며 “북한에서 마음대로 노래를 사용한 것을 놓고 북한 찬양곡이라고 하면 ‘아리랑’, ‘우리의 소원’도 종북 노래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곡을 직접 작곡한 사람으로서 ‘님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노래이자 5·18 희생자들을 기리는 노래”라고 강조했다.김 사무처장은 앞으로 ‘님을 위한 행진곡’이 박제된 예술로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생활 속 예술로 자리 잡도록 여러 장르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님을 위한 행진곡’을 클래식 교향곡으로 만들고 몇 년 전부터 기획 중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한 뮤지컬의 전 세계 공연도 준비 중이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 정권 때부터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예산 2억∼3억원을 투입해 내년 기념식 또는 그 이전에 클래식 교향곡 초연 공연을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프랑스 혁명을 주제로 한 레미제라블과 같은 뮤지컬도 만들어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젊어진 청와대… 51세 비서실장 “예스맨 되지 않겠다”

    전대협 의장 출신 ‘박원순 키즈’… 삼고초려 끝 대선때 그림자 보좌 임종석(51)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10일 “‘투명’과 ‘소통’이라는 두 가지 원칙으로 비서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일문일답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성심으로 모시되 ‘예스맨’이 되지는 않겠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직언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 출신인 임 실장은 역대 대통령들이 기용한 초대 비서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며 문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운동권’ 출신 정치인인 임 실장은 한양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을 지냈다. 당시 ‘임수경 방북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 6개월 옥살이를 했다. 이 전력 때문에 자유한국당 등 보수 진영에서는 임 실장을 두고 ‘주사파’라는 비판이 나온다. 임 실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같은 전대협 출신인 우상호·이인영 의원, 오영식 전 의원과 함께 ‘젊은 피’로 영입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그해 16대 총선에 서울 성동을에 출마해 34세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 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4년 17대 때 재선에도 성공했으나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의원 시절에는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만 6년을 활동하며 외교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19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20대 총선에서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서울 은평을에 도전장을 냈지만 공천 과정에서 탈락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임 실장은 한때 ‘박원순 키즈’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처럼 ‘원조 친노’는 아니지만,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 끝에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이번 대선 과정 내내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만큼 일찍이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 하마평에 올랐다. 부인 김소희(50)씨와 1녀. ▲전남 장흥 ▲서울 용문고, 한양대 ▲전대협 3기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야권연대·연합을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국당 “주사파 출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 재고하라”

    한국당 “주사파 출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 재고하라”

    자유한국당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을 재고하라고 전했다. 한국당은 이날 정준길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인사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하였다”며 “취임 첫날이지만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한국당은 “임 비서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지냈으며, 주사파 출신으로 알려졌다”면서 “1989년 임수경 전 의원 방북 사건을 진두지휘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3년 6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군다나 이번 대선에서 북한 청년일자리 만들기 정책이라고 논란이 되었던 개성공단과 관련하여 과거 개성공단지원법을 제정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그렇지 않아도 선거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안보관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며 “권력의 핵심 중 핵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주사파 출신이자 개성공단 추진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깊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국민적 통합을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민심을 잘 살펴 비서실장 임명을 재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일문일답에서 한국당이 ‘주사파’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한국당과 더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회·야당과 잘 소통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장 후보자 서훈…남북정상회담 막후 주도한 ‘대북 전문가’

    국정원장 후보자 서훈…남북정상회담 막후 주도한 ‘대북 전문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다. 서훈 후보자는 2000년 6·15정상회담과 2007년 10·4정상회담 등 남북 간 열린 두 차례 정상회담을 모두 막후에서 주도한 베테랑 대북 전문가로 알려졌다.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북한과 다수의 공식·비공식 접촉을 진행했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가장 많이 대면한 인물로도 꼽힌다. 북한 신포 경수로 건설을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업 당시 북한 금호사무소 현장사무소장으로 1997년부터 2년 동안 북한에 상주하기도 했다. 이때 다양한 북측 관료들을 만나 그들의 협상 스타일을 익힌 것이 향후 북한과 협상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됐다는 후문이다. 신포에서 돌아와 곧바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간 비밀접촉에 투입, 6·15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특사 역할을 한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수행해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과 협상을 벌였다. 이후 2000년 10월 박재규 당시 통일부 장관의 김정일 위원장 면담, 2002년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의 김 위원장 면담, 2005년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의 김 위원장 면담 등에 모두 배석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10·4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의 비공개 방북 때도 동행했다. 10·4 정상회담 때도 배석했으며 정상선언문 작성을 위한 북측과의 협상도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11월 남북총리회담의 대표단에도 포함됐다. 2007년 12월 정권이 교체된 이듬해 28년여의 국정원 생활을 마무리한 뒤 이화여대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대권에 도전하자 선대위 ‘미래캠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선대위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힘을 보탰다. 추진력과 기획력이 뛰어나 꽉 막힌 남북관계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청와대는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며 “국정원의 국내 정치 관여행위를 근절하고 순수 정보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화한 성품에 친화력을 갖췄다. 대주가(大酒家)이며 골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부인 오해정(59) 여사와 1녀. △63세 △서울 △서울고 △서울대 △미 존스홉킨스대 대학원(SAIS) 졸 △동국대 대학원 북한학 박사 △1980년 국가안전기획부 입사 △1997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 △2004년 2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2004년 12월 국가정보원 대북전략실장 △2006년 국가정보원 3차장 △2008년 이화여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2012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캠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 △2017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누구?…운동권 출신 ‘통합·조정 능력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누구?…운동권 출신 ‘통합·조정 능력자”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할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임종석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인 486 운동권 그룹 정치인으로 재선의원을 지냈다.원만한 성격과 친근함으로 친화력과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실장은 대선 과정에서는 캠프 인사 영입에도 큰 역할을 도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총학생회장이던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아 임수경 전 의원의 ‘평양 축전참가’를 진두지휘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당시 이 ‘임수경 방북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 6개월 옥살이를 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전대협 출신인 이인영 오영식 우상호 전 의원과 함께 ‘젊은 피’로 영입돼 제도권 정치를 시작했다. 그 해 16대 총선에 서울 성동을에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34세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 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4년 17대 때 재선 배지를 다는 데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새천년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았다. 2002년부터 5년 연속 백봉신사상을 받기도 했다. 임 실장은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19대 총선에 불출마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2014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춰 한때 ‘박원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 말 ‘통합 캠프’를 꾸리고자 한 문재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비서실장 역할이라는 중책을 수행했다. 대선 과정에서 일정과 캠프 내 의견을 조율해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등 지근거리에서 헌신적으로 보좌했다. 부인 김소희(45)씨와 1녀. △전남 장흥(46) △서울 용문고-한양대 △전대협 3기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대변인 △야권연대·연합을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더불어민주당 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장 내정 서훈 ‘北 김정은 아버지’ 가장 많이 만난 대북 전문가

    국정원장 내정 서훈 ‘北 김정은 아버지’ 가장 많이 만난 대북 전문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안보실장과 국가정보원장, 통일부 장관 등의 후보로 오르내리는 서훈(60) 이화여대 교수(국가정보원 전 차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10일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겐 사드와 북핵 등 안보 분야에서 현안이 많아 대북 및 안보 전문가가 시급한 실정이다. 서훈 교수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캠프에서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1980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에 입사한 서 교수는 1996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 당시 경수로 건설을 위해 북한 금호사무소 한국 대표로 2년간 북한에 상주했고, 개성공단 건설 협상을 주도한 대북 전문가로 불린다.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막후 주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 서 교수는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에서 대북 특사 역할을 한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수행해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과 협상을 벌였고, 2002년에는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청와대 특보 자격으로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때도 동행했다. 현재 국내 대북 전문가 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가장 많이 만난 인사로, 장성택·김양건 등 북한 핵심 고위급 인사와도 협상을 벌이는 등 대북 협상 경험이 두텁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반MB’인사로 분류돼 국가정보원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가 안보 분야를 맡을 시 문재인 정부의 개성공단 확대 등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또 한국계 미국인 억류… 협상 앞두고 ‘인질 외교’

    북한이 최근 잇달아 미국인을 억류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달 들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자제 중인 북한이 북·미 협상을 염두에 두고 ‘인질 외교’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6일 평양과학기술대학 운영 관련 사업을 하던 미국 국적 김학송씨를 ‘반공화국 적대 행위’를 이유로 억류했다. 북한은 억류 바로 다음날 관영 매체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통신은 또 지난 3일에는 같은 학교 회계학 교수로 초빙됐던 미국 국적 김상덕씨를 역시 ‘공화국 법’에 따라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은 4명으로 늘었다. 북한은 북·미 대화가 시작된 1990년대부터 인질을 붙잡고 있다가 미국 고위인사가 방북한 뒤 긴장 완화의 표시로 인질을 석방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올 2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 독살 사건이 발생한 뒤 북·말레이시아 간 단교까지 거론되자 북한은 자국 내 말레이시아 외교관 등을 사실상 인질로 붙잡은 뒤 협상을 벌여 관계 회복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에 최근 거듭되는 미국인 억류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의 협상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은 과거에도 자국민 보호를 우선시하는 미국을 상대로 인질외교를 펼쳐 재미를 본 적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인 억류는 반인권적 조치라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엔 특별보고관으로서 사상 처음 북한을 방문한 카탈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장애인권리담당특별보고관은 이날 북한에서의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북한 매체들은 방북 기간 아길라 보고관의 동정을 전하면서도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영광스럽게 만나겠다” 발언 배경은

    트럼프 “김정은, 영광스럽게 만나겠다” 발언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황이 적절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또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 용의를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와 함께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나는 전적으로, 영광스럽게 그걸 할 것(If it would be appropriate for me to meet with him, I would absolutely, I would be honored to do it)”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소 엉뚱한 발언인 ‘영과스럽게’라는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일자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김정은은 여전히 국가 원수이다. 여기엔 외교적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은 김정은이 조성한 위기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외교적인 일반론일 뿐 현재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해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정치적 인물들은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나는 적절한 환경 아래에서 그와 함께 만날 것이라고 당신들에게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긴급 뉴스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스파이서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적절한’ 상황에 대해 “북한의 행태와 관련해 조성돼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고, 신뢰의 좋은 신호가 보이기 전까지 조성돼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다”면서 “지금은 분명히 그런 조건들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북한 스스로 그런 환경을 보인다면 (김정은을 만날) 준비를 하겠지만, 지금 북한은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지속해서 고조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김정은이 2011년 아버지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집권한 뒤 단 한번도 외국 지도자와 만난 적이 없으며,북한을 떠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의 ‘능력’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는 점은 북-미 직접 대화 현실화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일 수 있다. 그는 전날 방송된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두고 “삼촌이든 누구든 많은 사람이 그의 권력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그는 권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분명히 그는 꽤 영리한 녀석(pretty smart cookie)”이라고 말했다.그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환경’이라는 조건을 붙여 김정은과 만날 수 있다는 의향을 나타낸 것이라는 게 블룸버그 측의 설명이다.김정은이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하려면 ‘핵 동결’이 아니라 ‘핵 포기’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압박 강화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북한 지도자를 만난 미국 최고위급 관리는 2000년 방북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유일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압박·대화’ 투트랙 전략… ‘외교 고립’도 北에 달렸다

    틸러슨 美국무 안보리 장관회의 주재…회원국들 제재 이행·외교 단절 등 논의 “비핵화 의지 명확히 하면 협상 나설 것” 미국 정부가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전방위 작전을 펼치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 등 외교·안보 수장들의 상·하원 의원 대상 첫 대북 정책 브리핑에 이어 틸러슨 장관이 뉴욕으로 떠나 28일(현지시간) 오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회의를 주재하며 회원국들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하고 대북 외교적 고립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27일 잇따른 인터뷰에서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대북 압박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북한이 핵프로그램 폐기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보이면 트럼프 정부가 자제해 온 북·미 양자대화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 등이 지난 26일 발표한 합동성명에서 “외교적 조치를 추구하고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물론 북한의 태도 변화가 관건이라고 강조함으로써 미국이 공을 북한에 넘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행은 한 토론회에서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해야만 협상에 나설 것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대가’ 지급도 없다”면서 “최대의 압박과 국제 공조가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유엔 안보리 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과도 만나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을 강조함과 동시에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버락 오바마 정부 때부터 추진해 온 유엔 회원국의 북한과의 외교 단절·격하 권고, 국제사회에서 북한 퇴출 등이 협의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이 안보리 제재를 얼마나 이행하느냐에 따라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속도를 내고 북한을 고립시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내 인권 상황을 조사하기 위한 유엔 특별보고관의 방북이 처음으로 성사된다.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거세지자 북한이 ‘물타기’ 차원에서 보고관의 방북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유엔 장애인인권특별보고관이 다음달 3~8일 북한을 방문해 장애인 인권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길라 특별보고관은 방북 기간 북한 내 장애인과 정책 당국자, 유엔 관계자 등을 만난다. 특별보고관은 꾸준히 방북을 타진했으나 북한은 허용하지 않았다. 북한이 특별보고관의 방북을 받아들인 것은 대북 압박에 대한 방어 목적이 짙은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씨줄날줄] 北의 인질 외교/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北의 인질 외교/최광숙 논설위원

    2009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 길에 오르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에게 신신당부한 것은 “웃지 마세요”였다. 당시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여기자 2명을 구출하라는 특별 임무를 받은 빌이 웃겨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게 힐러리의 판단이었다. 빌은 웃지 않는 ‘기술’을 열심히 연습했다.실제로 평양 체류 동안 찍힌 빌의 사진은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고 무표정하게 굳어 있다. 그의 뛰어난 말솜씨도, 부드러운 미소도 철저하게 억누른 모습이었다. 이런 계산된 행동 끝에 김정일과의 면담 후 그는 여기자들을 구출했다. 북한은 불리한 정세를 모면하기 위해 외국인을 붙잡아 협상 카드로 이용하는 ‘인질 외교’를 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말레이시아와의 갈등이 극에 이르자 북은 말레이 국민 9명을 인질로 삼았다. 북에 강경한 태도이던 말레이 정부도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보니 결국 북의 요구대로 김정남 시신을 북에 보냈다. 특히 북한은 미국과 초강경 대치 국면일 때 미국인들을 억류해 대미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꼼수를 부린다. 북한은 지난 2013년에도 2년여간 북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를 내세워 미국과의 협상에 나섰다. 결국 2014년 11월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들고 방북한 뒤 배씨는 겨우 풀려났다. 배씨는 비망록에 “북한 검사가 ‘중요한 것은 재판 후 미국의 대응이다’라고 말했다”고 썼다. 힐러리는 이 같은 북한의 인질 외교를 소상하게 밝힌 적이 있다. 그는 2015년 미국의 한 방송에서 여기자 구출 상황을 회고하면서 “북한 측은 저명한 미국인이 북한을 방문해야만 여기자를 사면해 주겠다고 말했다”며 “여러 저명한 미국인을 제안했으나 북측이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 “북측이 원한 사람은 빌 클린턴이었기에 살짝 당황했다”고도 했다. 최근 북한이 지난 22일 평양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던 한국계 미국인 토니 김(한국명 김상덕)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 앞서 미국인 오토 프레드릭 웜비어가 체제 전복 혐의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목사가 간첩 혐의로 북에서 장기 복역 중이다. 이로써 북에 억류된 미국인은 3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억류된 토니 김은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북의 수재민과 고아를 돕는 등 인도적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한다. 그동안 아무리 인질 외교로 원하는 바를 얻었기로서니 어찌 은혜를 원수로 갚을 수 있나.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中이지스함 핵무기 폭발 대비 서해훈련

    중국 최신형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 시닝호가 미국의 군사행동 경고로 긴장이 높아진 서해에 출동해 훈련을 펼쳤다고 홍콩 동망이 19일 보도했다. 동망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등 관영 매체를 인용해 올해 1월 북해 함대에 배속된 시닝호가 지난 수일 동안 대공전, 대잠수함전을 상정한 첫 실탄훈련을 벌였다고 전했다. 동망은 또 시닝호는 일반적인 전술 훈련에 더해 승조원이 방사능 보호복을 입고 북한의 핵무기 폭발로 인한 유사 상황까지 대비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에 있는 중국인권민주화운동 정보센터는 중국군이 북한 동향을 24시간 감시하고자 국경 수비부대가 고해상 군용 감시 카메라 200대를 국경 지역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감시 카메라로 찍은 영상은 즉각 베이징에 있는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작전 지휘센터로 보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쉰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해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평양에 특사로 파견해 회담 결과를 설명하려고 했지만 김정은이 거부하는 바람에 한국에 먼저 보냈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北 “초강경 대응”… 오늘 태양절 ‘도발 D데이’로 할까

    軍당국 “北 언제든지 핵실험 가능” 외교·안보 전 부처 오늘 비상대기 북한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최대 기념일로 꼽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15일에 6차 핵실험을 감행할 정황이 속속 공개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5차 핵실험도 지난해 9월 9일 정권 수립일에 했다. 우리 군 당국은 14일 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도 지난 13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태양절’은 북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명 ‘꺾어지는 해’(5년·10년)인 105주년이다. 따라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한 후계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도 이날을 ‘디데이’(D-DAY)로 정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한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외교·안보 전 부처가 15일 비상대기를 한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북한 한성렬 외무상도 이날 평양에서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우리의 합동참모본부 격인 북한군 총참모부도 성명을 내고 미국의 군사적 행동에 “초강경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군의 핵 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이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된 상태에서 북한이 무모한 도발로 화를 자초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응징’하겠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물론 중국을 통한 외교적·경제적 대북 레버리지를 활용해 높아진 긴장을 낮출 수도 있다. 최근 방한했던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이 거론되는 대목이다. 북한은 돌이킬 수 없는 ‘위협’인 핵실험보다는 신형 전략무기 등을 태양절 기념 열병식을 통해 공개한 뒤 주민들에게 ‘대미결사항전’을 선동하는 식으로 우회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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