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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집 CCTV 의무화… 강서에선 범죄 꿈 깨!

    서울 외곽인 강서·노원·도봉·은평구가 5대 강력범죄(폭행, 살인, 강도, 절도, 성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강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진의 ‘서울범죄지도’에서 범죄 발생 빈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5~2011년 발생한 5대 강력범죄 79만 2260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만든 ‘서울범죄지도’의 ‘범죄 핫스폿(㎢당 5대 범죄의 발생 빈도) 지수’를 통해 얻은 결과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떠오른 것은 민선 5기에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와 주민 방범대 운영, 주거용 건축물 방범시설 확대 등의 다각적인 노력 덕분”이라면서 “범죄 예방을 위한 가로등 설치 확대와 지역 주민자치 순찰대 조성, 해병전우회 등 지역 단체와 연계한 각종 야간 순찰 활동 등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민선 5기 첫해인 2010년 85대에 이어 2011년 72개, 2012년 127대, 올해 108대 등 최근 4년 동안 400대 가까운 CCTV를 학교 주변과 공원, 우범지대 등에 설치했다. 2008년 3대 등 민선 5기 이전엔 연평균 10여대에 그쳤다. 또 주택 창문과 도시가스관 등 설비시설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건축허가 때 방범시설(방범창과 가스배관 매립형 또는 덮개형, 주 출입구 통제장치 등) 설치를 의무화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가꿨다. 따라서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고시원 등에서 빈번하던 도시형 강절도 사건을 확 줄일 수 있었다. 구는 범죄 예방에 CCTV의 역할이 크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확대 설치는 물론 ‘스마트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착공해 연내 마무리한다. 노 구청장은 “경찰서와 구청 등으로 나뉜 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함으로써 범죄 예방뿐 아니라 대응능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LED전광판 실시간 단속… 체납차량 영치… 비상벨 출동 성동구 CCTV 똑똑해졌다

    ## 불법 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CC)TV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이 달렸다. 단순히 단속만 하고 마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단속 장면을 보여줘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단속 외의 시간엔 구정 안내 사항을 내보낸다. ## 체납 차량 영치 시스템도 있다. 공영 주차장 2곳과 구청 주차장에 설치돼 실시간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한다. 체납 차량, 대포 차량 등을 확인해 현장 영치팀에 곧장 알린다. 영치팀은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현장으로 달려 나간다. ## 달맞이공원 등에 설치된 비상벨과 연계해 여성 안전도 강화했다. 기존 비상벨이 경보음만 울리고 말았다면 CCTV와 연계된 비상벨은 CCTV통합관제센터에 정보를 즉각 보내 공원 CCTV를 통해 경찰 등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26일 성동구에 따르면 CCTV의 활용 범위가 당초 설치 목적이던 방범, 불법 주정차 단속을 넘어 체납 징수, 구정 홍보, 안전기반 확대 등의 다양한 업무로 확대되고 있다. 청사 안에 지역 내 모든 CCTV를 종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만들어 경찰서 등과 온라인으로 화면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CCTV영상정보제공시스템’으로 이어졌다. 주민 반응도 좋다. 범죄 예방은 물론 사건·사고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CCTV 설치 요청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에만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CCTV 72대를 새로 설치해 CCTV 946대가 구 전역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늘어난 CCTV 관리를 위해 ‘CCTV통합유지관리시스템’도 생겼다. 현장에 나가 점검하면서 문제점이나 장애 내용 등을 기록하면 바로 등록돼 해결책을 찾도록 한 것이다. CCTV별 관리카드도 작성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CCTV는 치안, 교통 분야 등에서 구민 안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행정과 연계해 보다 창의적인 역할을 맡고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멧돼지 오인 엽총 발사…시신 유기까지

    경북 청송경찰서는 26일 사냥을 하다가 40대 남성을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사체를 숨긴 혐의로 이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일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야산에서 사냥을 하던 중 더덕을 캐고 있던 이모(46)씨를 멧돼지로 착각해 엽총을 발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숨진 이씨를 사고 지점 부근에 묻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이 청송 관내 수렵허가자 및 현장주변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 포커스] 이감종 성북구의원

    [의정 포커스] 이감종 성북구의원

    “길음 뉴타운 지역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동네가 될 것입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1170 일대는 재개발 요건을 갖추지 못해 뉴타운 지구에서 제외돼 존치 지역으로 남았던 곳이다. 2만 6566㎡ 넓이에 건물 137동이 있고, 453가구가 살고 있다. 지금까지 일부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재건축에 나서려고 했으나 첨예하게 엇갈린 의견 탓에 번번이 무산됐다. 갈수록 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인 낡은 동네가 됐다. 최근 존치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 마무리돼 소리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담을 허물어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며 방범 시설도 확충했다. 보도블록을 새로 깔아 가로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마을센터를 세웠다. 이곳에 마을 카페를 비롯해 어린이, 노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순환형 임대주택이 들어섰다. 정비사업에는 시비 32억 8000만원을 들였다. 최근 만난 이감종 성북구의원은 소리마을 이야기를 꺼내자 한시름 덜었다는 표정을 지었다. 오랫동안 이 지역을 지켜온 그는 “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도 꾸준히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함께했던 사업”이라며 “현장에 가보면 다들 정말 좋아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계성여고 이전 확정에 이어 소리마을 재생사업까지 길음뉴타운은 비어 있던 퍼즐 조각들을 찾아 하나씩 맞춰가고 있다. 이 의원은 5구역과 9구역에 커뮤니티센터, 청소년 미디어센터 등 공공 인프라가 들어서고 지하철 4호선 역세권에 학원 단지가 차례로 조성되면 길음뉴타운 지구가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4대부터 내리 3선을 지내고 있는 이 의원은 민원 사업 처리에 있어서 남다른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필요한 것을 조목조목 확실하게 챙기다 보니 외려 여유가 생겨 예산을 양보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이처럼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는 것은 구의회 화합을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5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그는 “의욕이 넘쳐서 그런지 6대에서는 내부적으로 다소 불협화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구의회가 더욱 성숙해져 구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의원은 “시행착오를 겪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가 현안”이라며 “이제껏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해 소신껏 의견을 제시했으니 내년엔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끝맺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리엄마 아빠가 새해의 달력 모델!

    우리엄마 아빠가 새해의 달력 모델!

    서울 중구 을지로동 주민들이 2014년 마을 달력을 직접 만들었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00부를 제작해 주민과 지역 직능단체에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내 동주민센터 중 지난해 처음으로 마을 달력 1000부를 배포했는데, 금세 동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도 제작하게 됐다. 마을 달력은 지난 1년간 주민들의 활동 모습을 담았다. 예를 들어 을지로동주민센터 직원들의 모습을 6월에 소개했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전통문화체험한마당 사진은 10월에 실렸다. 주민자치위원회(1월), 을지산악회(2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3월),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4월), 청소년지도협의회(5월), 통장협의회(7월), 자율방범위원회(8월), 자연보호협의회(9월), 광산회(11월), 방위협의회(12월) 등 10개 직능·자생단체의 활동 모습을 배경으로 했다.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한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표기와 도로명주소로 길 찾는 방법을 수록했다. 월별로 각 직능·자생단체 회의 일정을 표시해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달력 아래에는 제작에 도움을 준 지역 내 후원 업체 광고도 실었다. 달력 제작은 강대성 주민자치위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후 주민들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고 각 직능단체 회원들과 수시로 만나 논의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활동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인쇄소가 많은 을지로동의 특성을 살려 달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만든 달력 1000부는 직능단체 회원이나 통반장이 운영하는 매장 등에 걸어놨는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아빠, 엄마 모습이 담긴 달력을 보고 아이들도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은평 두꺼비하우징 산새마을 경관대상 특별상

    은평구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두꺼비하우징 시범 사업 ‘산새마을 마을 만들기’가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수 경관 사례를 발굴, 홍보하고 지역 경관을 향상시키는 취지의 상이다. 은평구는 특별상 분야에 ‘이웃과 함께 만들어 살기 좋은 행복+산새 마을’을 주제로 응모했다. 두꺼비하우징 사업은 주거 환경 개선 및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것이다.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인 전면 철거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마을을 보존하고 주민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불렸던 신사동을 대상으로 한 두꺼비하우징 시범 사업은 공동체 회복을 토대로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경제적 재생에 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쾌적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 및 계단과 옹벽 정비,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보안등 조도 개선 및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자연 친화적인 마을을 위한 텃밭 조성 및 공간 식재를 거쳐 말처럼 산새마을로 거듭났다. 도시재생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구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서울형 마을 만들기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최복순 주민 대표도 “은평구와 함께 두꺼비하우징 사업을 시행해 마을 경관을 가꾼 것뿐 아니라 주민 화합을 이루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한 데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시민이 가장 좋아한 소식 1위 심야 전용버스 운영 확대

    서울시민이 가장 좋아한 소식 1위 심야 전용버스 운영 확대

    지하철과 일반버스가 끊긴 늦은 밤, 시민의 발이 된 ‘심야 전용 올빼미 버스 확대 운영’이 올해 서울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4일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정책 33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시민 4240명과 공무원 57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해 선정한 ‘시민 말씀대로, 시민이 뽑은 2013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2개 노선을 시범운행해 오다 9월부터 7개 노선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 올빼미 버스가 응답자 12.8%(1766표)의 지지를 받아 가장 좋은 정책으로 꼽혔다. 올빼미 버스는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와 종로, 강남 일대를 오가며 운영 중이다. 광역 버스 요금 수준인 1850원에 이용료가 책정된 올빼미 버스는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6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 오른 ‘원전 하나 줄이기’(7.9%·1092표)는 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정책이다.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만큼의 전력량(1GW)을 줄여 2020년까지 전력자급률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위에는 시가 직접 고용한 청소·사설경비 업무 비정규직 136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6%·828표)이 뽑혔다. 시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6000여명도 단계적으로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다. 4, 5위는 동별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두 개 이상 만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5.3%·730표)과 개인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없어도 환자가 입원생활을 할 수 있는 ‘환자안심병원’(5.2%·721표 )이 각각 차지했다.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등 투명한 아파트 관리 차원에서 추진된 ‘맑은 아파트’(4.9%·680표)가 6위에, 최소운임보장(MRG)을 폐지하고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시민펀드를 도입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하철 운영을 이끈 ‘지하철 9호선 서울형 민자사업 혁신모델 완성’(4.8%·665표)이 7위에 자리 잡았다. 시민펀드 1000억원은 이틀 만에 매진됐다. 이 밖에 여성안심택배함과 여성 귀가스카우트, 홈방범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여성안심특별도시 추진’(4.6%·626표)은 8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시청 신청사 지하 1층에 문을 연 ‘시민청 탄생’(3.9%·531표)이 9위를,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임대주택 8만호 건설’(3.6%499표)이 10위를 찍었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정책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시민 말씀에 귀 기울여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 성폭력 위험지역 600곳 맞춤형 특별관리

    서울 성폭력 위험지역 600곳 맞춤형 특별관리

    서울시가 성폭력 발생 위험이 있는 600곳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선포했다. 시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다세대·원룸 밀집 지역 208곳, 공원 6곳, 아파트 24곳, 골목길 165곳, 재개발·재건축 지역 41곳, 유흥가 100곳 등 특별관리구역을 6개로 나눠 실태에 맞게 관리하는 성폭력 범죄 합동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세대·원룸 밀집 지역 208곳에 방범창·잠금장치 설치비를 지원하고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 건물별로 담당 경찰관을 배치한다. 올해 안으로 골목길 165곳에 폐쇄회로(CC)TV 340대를 더 설치하고 내년 보안등 2750개를 밝은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바꾼다. 또 최근 시와 경찰 합동으로 시내 공원 2058곳을 모두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공원 안전 등급을 레드(적색), 옐로(황색), 블루(청색) 3등급으로 나눠 위험도가 높은 레드 등급부터 조명을 개선한다. 재개발·재건축 지역 내 3700여개의 빈집에 대해서는 정기 순찰을 강화하고 출입구를 폐쇄한다. 노후 아파트는 부녀회나 입주자대표회의 신청을 받아 지하 주차장, 계단 등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옥상, 지하창고 출입을 차단하는 등 ‘여성 안전 아파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자치구 통합관제센터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CCTV 영상을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해 경찰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CCTV와 비상벨, 스피커 기능을 추가한 ‘서울형 CCTV’도 내년부터 보급한다. CCTV 디자인도 먼 곳에서 잘 보일 수 있게 바꾼다. 시는 골목에서 위기 상황에 닥쳤을 때 여성들이 편의점으로 피할 수 있도록 한국편의점협회와 업무 협약을 해 24시간 편의점을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여성들의 늦은 귀갓길에 동행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인력도 늘린다. 시 관계자는 “전수 조사를 해 보니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 등 몇몇 자치구에선 안심귀가스카우트 제도 이용률이 낮은 반면 도봉·관악구 등에선 비교적 높았다”면서 “이용도를 분석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인력을 융통성 있게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박스가 있는 차량의 소유주를 ‘블랙캅스’로 위촉해 차량으로 골목길을 감시하는 제도는 현재 용산구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지하철 성추행을 막기 위해 피해자가 스마트폰의 안전지킴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가장 가까운 곳의 지하철 보안관, 지하철 경찰관이 출동하는 시스템도 내년 지하철 2호선에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이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9일 신청사 다목적 홀 등에서는 박원순 시장,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성폭력 추방 공동 선언식을 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70대 노모 갈비뼈 12개 부러뜨려…” 어머니 숨지게 한 50대 딸 구속

    “70대 노모 갈비뼈 12개 부러뜨려…” 어머니 숨지게 한 50대 딸 구속

    7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딸이 구속됐다. 특히 폭행으로 노모의 갈비뼈가 12개나 부러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A(50·여)씨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9시 30분쯤 자신과 함께 사는 어머니 B(76)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노모와 다투는 과정에서 가슴과 배 등을 폭행했다. 폭행 사실은 이날 저녁 어머니를 보기 위해 집에 들렀던 A씨의 언니가 어머니의 몸이 안 좋은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평소 어머니가 사이가 좋지 않은 여동생(A씨)이 어머니를 때렸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인 끝에 “(어머니의) 뺨을 3대 때렸다”는 자백을 받았다. A씨는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고, 경찰은 존속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그런데 노모 B씨가 이틀 후 갑자기 숨을 거뒀다. 가족들은 장례를 치르다 “딸의 폭행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 같다”며 경찰에 다시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부검을 실시했고 숨진 노모의 갈비뼈가 24개 가운데 12개나 부러진 사실을 확인했다. 부러진 갈비뼈가 장기를 찔렀고, 이 때문에 몸속에서 서서히 출혈이 진행돼 결국 쇼크로 숨진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는 동시에 집 주변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인과 탐문을 통해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17일부터 노모가 숨진 19일까지 집을 드나든 사람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평소 불화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현재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눈 되는 CCTV 815대… 종로, 범죄 사각은 없다

    한눈 되는 CCTV 815대… 종로, 범죄 사각은 없다

    종로구는 다음 달 2일부터 폐쇄회로(CC)TV 통합안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운영하는 CCTV의 통합을 추진했다. 지난 6~10월 공사와 1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센터는 종로소방서 건물 4층에 556㎡ 규모로 마련됐다. 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휴게실 등을 갖춰 방범, 주차·문화재·공원·청사 관리 등의 CCTV 815대를 관리한다. 특히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CCTV 모니터를 곡면으로 바꿨다. CCTV 500여대를 200만 화소급으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해 화면 선명도를 높였다. 통합안전센터 관리 지원을 위한 도시통합관제팀도 신설했다. 경찰관 3명, 방범관제 16명, 불법 주·정차 관제 7명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구는 다음 달 19일 센터 개소식을 하고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등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을 꾀한다. 육군 56사단과도 을지훈련 등의 영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능형 관제시스템도 꾸준히 도입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요 시설이 밀집된 지역 특색을 감안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특화설계 인근 수요자 눈길

    ‘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특화설계 인근 수요자 눈길

    지하 1~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기준 74, 84㎡ 중소형 평형 총 460가구 공급 ㈜효성은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관저5지구 B-1블록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섰다. 효성은 지난 2월 효성 백년가약에서 효성해링턴플레이스로 브랜드를 교체한 후 올해 분양하는 단지마다 분양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오랫동안 신규 공급이 없던 관저지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관심이 높다. 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지하 1층, 지상 21~24층, 5개 동 전용면적 기준 74, 84㎡ 총 460가구로 구성됐다. 면적별로는 74A㎡ 129가구, 74B㎡ 43가구, 84A㎡ 144가구, 84B㎡ 144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된다. 관저지구에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물량답게 신(新)주거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일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넓은 동 간 거리 확보는 물론 40% 이상의 조경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관저지구 최초로 지역난방을 도입하여 세대별 온도조절은 물론 난방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며,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를 실현했다. 내부는 전용 84㎡에 방이 4개까지 조성되는 4Bay(일부 세대 제외) 혁신 설계를 통해 관저동에서는 보기 힘든 혁신 평면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84㎡의 경우 알파공간으로 주방펜트리와 알파룸 중 선택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관은 수납과 기능성이 극대화 된 실발장 및 수납장을 두었으며 주방은 용도별 맞춤형 수납장으로 공간활용을 통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계했다.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됐다. 10.2인치 월패드와 연동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주방액정 TV, 욕실스피커폰, 단지 내 주요공간에 무선인터넷 환경 제공으로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약 5,000권에 달하는 전자도서를 보유한 전자책도서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보안에도 신경 썼다. CCTV 방범시스템을 설치하고 입주민 안전을 위해 1, 2층 및 최상층에 동체 감지기 설치했다. 또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무인경비시스템과 RF카드를 활용한 주차관제시스템, 디지털도어록 등으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건강은 물론, 사생활까지 보호하는 웰빙시스템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방에는 음식물 탈수기를 배치했으며, 자연환기시스템과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여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완충제도 적용될 예정이다. 가계 경제까지 생각해 태양광발전시스템, 지역난방, 일괄소등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실별 온도제어기를 적용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 커뮤니티로는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등 운동부터 교육, 육아까지 입주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이 모두 조성돼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입주 10년 된 아파트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는 평이다. 계약금 분납으로 분양조건을 완화하였다. 또한 올해 말까지 계약자들에게는 양도세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청약일정은 22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28일, 계약접수는 12월 3일~5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농협 하나로 마트 맞은편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사진=관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조감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 영화]

    ■시실리안(EBS 토요일 밤 11시) 전문 보석 절도범 사르테는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프랑스 파리 경찰에 체포된다. 그러나 이탈리아 시칠리아 출신 마피아인 마날레즈 일가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르고프 형사의 추적을 받는 와중에도 그는 마날레즈 가족에게 로마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5000만 달러의 보석 컬렉션을 훔치자고 제안한다. 마날레즈 일가의 우두머리인 비토리오는 사르테를 못 미더워하면서도 받아들인다. 그는 자신의 옛 동지로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는 토니를 유럽으로 오게 해 로마의 보석 전시장을 함께 답사한다. 하지만 첨단 보안시스템 때문에 실행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음 전시 장소인 미국 뉴욕으로 보석을 이송하는 비행기를 공중에서 납치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이들은 조종사들을 위협해 보석을 빼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비토리오는 일곱 살 난 손자의 입을 통해 사르테가 자신의 며느리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제거하기로 한다. ■우리동네(OBS 일요일 밤 10시 15분) 평온한 동네에 동일한 방식의 연쇄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피살자는 모두 여성이며 발견 당시 양손이 노끈에 묶인 채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려 있었다. 한편 추리소설가 지망생 경주는 월세금을 독촉하던 집주인과의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모방해 시체를 처리한다. 사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시민들은 모두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역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단정 짓는다. 하지만 오직 강력계 반장 재신만이 마지막 사건은 모방범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연쇄살인범 효이는 자신의 살해 수법을 모방하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물고기(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아내 지연(최소은)의 행방을 찾기 위해 흥신소에 의뢰한 전혁(이장훈)은 아내를 찾았다는 흥신소 직원(김선빈)의 말에 무작정 진도로 내려간다. 진도에서 만난 흥신소 직원은 아내가 무당이 돼 가사도라는 섬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한다. 아내가 무당이 됐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전혁은 흥신소 직원과 함께 아내를 잡으러 가사도로 향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바다 한가운데서 낚시를 하고 있던 나이 든 낚시꾼(박노식)과 젊은 낚시꾼(권용환). 서로 허무맹랑한 대화를 나누며 낚시를 즐기던 중 젊은 낚시꾼이 물고기 한 마리를 잡는다. 월척의 기쁨도 잠시, 갑자기 잡힌 물고기가 말을 하기 시작하며 기괴한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 서울시 용산사업 무산 후속대책…서부이촌동 기반시설 개선 시작

    서울시 용산사업 무산 후속대책…서부이촌동 기반시설 개선 시작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렸지만 결국 백지화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한 후속 대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현장지원센터’에 접수된 주민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생활과 밀접한 단기조치 중심의 1차 후속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산지구 일대의 도시기반시설 정비와 버스노선 연장, 상가세입자 특례보증 확대 및 상환기간 연장 등 주로 생활밀착형 대책이 주를 이룬다. 또 은행권 저금리 이자 대체상환 및 원금상환 유예, 재산세 부담 완화, 겨울철 전기·가스·수도공급 안정화 등은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용산구 서부이촌동 일대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구역에 포함되면서 지난 7년간 기반시설 정비가 이뤄지지 못했다. 따라서 시는 내년까지 도로 보수와 주택가 보안등 교체와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생활환경과 연관된 기반시설 정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2일부터 송파차고지에서 동부이촌동까지 운행되는 3012번 버스 노선을 서부이촌동까지 연장해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는 철도정비창 이전으로 영업기반이 취약해진 상가세입자를 위해 특례보증금의 보증심사 완화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기존 대출자에 대한 상환 또는 거치 기간은 1년 이내에서 연장해 원금상환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상가세입자가 영업 불황으로 공과금을 체납하더라도 겨울에는 전기·가스·수도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조치키로 했다. 지역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에 대해서는 용산지구 해제로 하락한 시세를 반영, 현실적인 공시지가 및 집값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제원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1차 대책이 용산사업 무산으로 인한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는 미흡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부이촌동에 대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관리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기반시설 정비 등 지역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킹女와 살고 싶어서…” 40대 빈집털이 황당

    서울 광진경찰서는 빈집의 방범창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주모(49)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11일까지 경기도 광명·부천 일대 복도식 아파트 등의 빈집을 골라 방범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모두 6차례에 걸쳐 다이아몬드 반지, 진주 목걸이 세트 등 146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씨는 지난 7일 0시 40분께 나이트클럽에서 한달전 만나 호감을 갖게 된 김모(여)씨의 서울 광진구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금목걸이와 반지 등 14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기도 했다. 주씨는 경찰에서 “혼자 사는 김씨가 도둑이 들면 무서워서 나와 같이 살자고 할 것 같아 집을 털었다”고 진술했다. 주씨는 김씨에게 자신을 금 도매업자라고 소개하고 훔친 진주 목걸이 세트를 선물했으며 장물을 팔아 고급 등산용품을 사주는 등 김씨의 환심을 사려 빈집털이를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김씨는 도둑이 들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주씨는 김씨 집 앞 폐쇄회로(CC)TV에 건물 옆으로 들어갔다가 출입문으로 나오는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주씨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이모(56·여)씨와 박모(55·여)씨를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 앞 안전사고 더 꼼꼼히 감시한다

    서울 성동구는 19일 예산 8억 3000만원을 들여 스쿨존 50여곳에서 폐쇄회로(CC)TV 61대를 보강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쿨존 안에서 교통사고나 강력범죄가 여전해 이름이 무색하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어린이 사망자 83명 가운데 6명은 스쿨존에서 사고를 당했다. 스쿨존 교통사고를 보면 어린이 사고의 50.7%, 사망사고의 24%가 등·하교 때 발생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 분석으로도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 36%가 학교 반경 500m 이내 등·하교 시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안전해야 한다는 뜻으로 만든 스쿨존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스쿨존 주변 상습·불법 주정차 지역 7곳에 주차단속용 CCTV 7대를 새로 만들었다. 18곳에는 기존 방범용 CCTV에다 주차단속 기능을 보강했다.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주변 불법 주정차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또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학교 주변 우범지대 26곳에 방범용 CCTV 37개를 새로 달았고, 신청한 학교에 한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방범용 CCTV 32대도 설치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사회 공동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사고 발생률 제로’를 목표로 통학로 불편사항을 늘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열린세상] 두 날개의 균형/최흥집 강원랜드 대표

    [열린세상] 두 날개의 균형/최흥집 강원랜드 대표

    골목길, 불 켜진 구멍가게의 호빵 찜통에서 솔솔 김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전봇대의 방범등에 비친 연탄재의 그림자는 점점 그 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동동거리는 아이의 안타까움과 함께 겨울이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 날개만으로 수천㎞를 날아왔다는 겨울 철새 소식에 조류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다, 두 날개라는 말에서 문득 균형이라는 의미를 떠올려 봅니다. 균형(均衡). 균형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은 일상에서 균형이란 단어를 매우 흔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체의 균형과 함께 매일 먹는 식단을 두고 영양소의 균형을 이야기하며, 생각도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정치에서도 여야의 균형을 말하고, 지역 간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도 균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균형은 우리의 몸에서 시작하여 사회의 안정과 질서, 평등과 정의의 가치까지 포함하고 있는 말로 아주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균형의 반대쪽에 불균형이 있습니다. 불균형은 다른 말로 극단, 또는 양극화라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불균형이란 말 속에는 불평등과 옳지 않다는 의미도 들어 있습니다.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고, 부유한 사람은 갈수록 부유해진다는 말입니다. 사회의 부(富)가 일부의 가진 자들에게 집중되자, 빈부격차와 일부 금융자본의 부도덕성에 반발한 세계의 젊은이들이 ‘월가를 점령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많이 가진 사람과 적게 가진 사람 사이의 불균형이 사회를 불안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처럼 균형은 안정과 뜻이 통하고 불균형은 불안과도 통합니다. 우리 사회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된 상태로 옮겨가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된 상태로 바뀌어 가는 것을 사회의 발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사회의 균형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건전한 비판과 이를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중국 역사상 정치가 가장 안정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시기 중의 하나는 당나라 태종이 나라를 다스리던 때입니다. 당시 당 태종은 간의대부(諫議大夫)라는 벼슬을 만들어 신하가 직접 황제의 잘못을 지적하도록 하였습니다. 당태종이 다스리던 이 시대를 역사학자들은 ‘정관(貞觀)의 치(治)’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니의 창업자로 모리타 아키오(盛田昭夫)가 있습니다. 어느 날, 그와 의견이 달라 회의 때마다 항상 대립하던 부장이 사표를 제출하자 “나와 늘 의견이 같은 사람들은 있으나마나한 사람들이다. 나와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하다”며 사표를 되돌려 주었다고 합니다. 그때 소니는 세계 최고의 전자업체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처럼 어느 사회나 기업이든지 균형이 중요합니다. 균형이 제대로 잡힐 때 그 사회나 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회의 불균형은 파국을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불후의 고전인 나관중의 ‘삼국연의(三國演義)’는 황건적(黃巾賊)의 난에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황건적의 난은 후한 말기 정권을 장악한 십상시(十常侍)라 불리는 환관들의 악정과 생활고에 시달린 농민들이 태평도와 결탁하여 일으킨 난입니다. 황건적의 난으로 촉발된 후한 사회의 불안은 결국 후한의 멸망으로 이어졌습니다. 히틀러의 나치주의와 일본의 군국주의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그 사회를 지배하는 동안 그 어떤 비판도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독일과 일본 사회가 가졌던 사고의 불균형은 패전이라는 참담하고 비극적인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한쪽 바퀴만을 가진 자동차는 더 이상 달리지 못합니다. 한쪽 날개만을 가진 새는 더 이상 날지 못하고, 땅에 떨어져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얼어붙지 않은 강가에서 먹이를 잡으려는 청둥오리가 엉덩이를 치켜들고 자맥질하고 있습니다. 두 날개로 수천㎞를 날아온 장한 녀석입니다.
  • “영등포 주민들 어머니처럼 사랑합니다”

    “영등포 주민들 어머니처럼 사랑합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책 ‘어머니, 사랑합니다’ 출판 기념회를 연다. 15일 오후 6시 30분 신길동 공군회관에서다. 조 구청장은 그야말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고향 전남 영광에서 중학교를 마치자마자 홀로 서울에 와 자수성가했다. ‘제2의 고향’ 영등포는 그런데 불안한 동네 치안에다 주변 환경마저 열악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주민자율방범대를 만든 것을 계기로 풀뿌리 정치에 뛰어들었다. 1995년 2대 지방선거 구의원에 당선된 뒤 내리 4선을 지내며 의장까지 거쳤다. 2010년부터는 민선 5기 단체장으로 뛰고 있다. 책에는 영등포의 머슴을 자처하며 뛰어다닌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소회 그리고 정치 철학을 담았다. 조 구청장은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며 책을 끝맺는다. 30여년 전 세상을 뜬 어머니는 언제나 가슴에 사무치는 그리움의 대상이다. 현장에서 마주치는 노인들은 또 다른 어머니다. 어렵던 시절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이웃도 그렇다. 그래서 그는 현장을 누비며 늘 “안녕하세요” 대신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넨다. 어머니를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책 제목도 지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중랑구엔 ‘레이더 CCTV’

    중랑구가 폐쇄회로(CC)TV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구는 12일 각종 강력범죄와 대규모 재난, 재해 등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위해 CCTV 현대화 및 증설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4~10월 학교나 공원 주변, 우범지대 등에 200만 화소급 CCTV 119대를 새로 설치했다. 또 단순 목적으로 설치해 41만 화소에 그쳐 식별 능력이 떨어지는 CCTV도 200만 화소급으로 높였다. 올해 133대를 새로 바꿔서 전체 방범용 CCTV 530대 중 70%인 374대에 고성능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나머지 156대도 내년 중 200만 화소급으로 교체한다.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통신망 개선사업을 벌이고 빠른 문제 해결을 돕는 원격장애처리기도 새로 만들었다. 앞서 구는 쓰레기 투기 방지용, 불법주정차단속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이던 CCTV를 한데 묶어 긴급 사건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도주하는 범인을 자동 탐지하는 ‘레이더추적시스템’, 예약시간을 지정해 두면 자동으로 설정된 지역을 순찰하는 ‘자동순찰시스템’, 통합관제센터에 모인 영상을 경찰서나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즉각 보낼 수 있는 ‘이지스영상안전시스템’을 개발, 운영 중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3세 여아 4층 방범창에 끼여 대롱대롱 ‘아찔 현장’

    3세 여아 4층 방범창에 끼여 대롱대롱 ‘아찔 현장’

    중국의 3세 여자아이가 4층 높이의 베란다 방범창에 머리가 끼이는 아찔한 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중국 광시신원망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경 구이린시(市)의 한 주택가에 사는 3세 여아가 방범창 사이로 몸이 빠지면서 머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해 구급대가 긴급 출동했다. 사고 당시 아이는 4층 높이의 방범창 바깥으로 몸이 빠져 있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였다. 질식의 위험 뿐 아니라 추락의 위험까지 있어 위급한 상황인데다 아이 역시 겁에 질려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아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다리를 단단히 붙잡고 밧줄로 고정시켰다. 한편에서는 아이가 안정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상체를 방범창 사이로 빠져나올 수 있게 돌려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소방대원에 따르면 당시 아이는 가족들이 모두 외출해 홀로 집에 남겨져 있다 사고를 당했으며, 아이가 방범창에 끼인 뒤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들의 신고로 무사히 구조됐다. 가족들은 “평소 아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이라 혼자 두고 잠시 외출했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모방범죄·복제인간·살인사건 파헤치기… 스릴러 영드·미드의 진수

    모방범죄·복제인간·살인사건 파헤치기… 스릴러 영드·미드의 진수

    11월 늦가을 안방극장에 미국, 영국의 스릴러 드라마가 찾아온다. 케이블 채널 AXN은 영국 iTV 인기 시리즈 ‘화이트 채플 4’,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작품상, 연출상, 미니시리즈 부문 등 3관왕을 수상한 ‘오펀 블랙’, 악당 캐릭터의 지존을 보여주는 ‘컬트’ 등을 연이어 방송한다.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되는 영국 드라마 ‘화이트 채플’ 시즌 4 모방범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17세기 마녀 사냥꾼 매튜 홉킨스 사건, 텍사스 연쇄살인 사건이 다시 벌어진다. 화이트 채플 경찰서에 근무하는 엘리트 수사반장 조지프 챈들러, 은퇴 직전의 노련한 형사 레이 마일스, 그리고 개인 사업을 하는 범죄 전문가 에드워드 부첸이 마녀, 신화, 전설에 얽힌 모방 범죄 수사에 뛰어들어 일반적 범죄 수사 방식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을 풀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미드 ‘오펀 블랙’은 독특한 복제 인간을 소재로 해 국내외 미드 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일찌감치 시즌 2의 제작까지 확정지었다. 이야기는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은 여자의 자살 장면을 목격한 사라 매닝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마약업자에게 쫓기던 사라는 7세 딸을 데리고 도망치기 위해 자살한 여자의 삶을 훔치지만 사라 앞에 그녀와 똑같은 얼굴을 한 9명의 여자들이 나타나며 극도의 혼란을 겪는다. 사라는 곧바로 자신들이 복제인간이며 자신들을 창조한 조직이 복제인간 사냥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과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비밀 조직에 대항하기 시작한다. 주인공을 연기한 캐나다 출신 여배우 타티아나 마스라니는 국적과 생김새가 모두 다른 10명의 복제인간을 각기 개성 있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는 미드 ‘컬트’가 전파를 탄다. 허구 속의 살인사건을 쫓는 TV 드라마 ‘컬트’에 빠진 컬트 집단의 음모와 살인을 파헤치는 스릴러 장르 드라마다. 어느 날 주인공 제프는 동생 네이트의 실종 소식을 듣고 동생이 평소에 집착하던 TV 시리즈 ‘컬트’ 촬영 현장과 컬트 집단의 우두머리인 빌리를 무작정 찾아간다. 제프가 사건을 파헤칠수록 동생의 행방은 미궁에 빠지고 설상가상 제프의 모습은 TV 드라마 ‘컬트’ 속 한 장면처럼 전개되며 쫓는 자와 쫓기는 자 모두를 함정에 빠뜨린다. 이 시리즈는 총 13부작으로 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매튜 데이비스가 제프 역으로 출연하고 ‘프리즌 브레이크’의 악당이었던 로버트 네퍼가 컬트 집단의 빌리로 출연해 극 중 가상과 현실을 오가며 신개념 스릴러를 완성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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