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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플힐스 3단지 중소형으로 구성된 단독주택용지…가격저렴하고 수요자 선호도 높아

    트리플힐스 3단지 중소형으로 구성된 단독주택용지…가격저렴하고 수요자 선호도 높아

    - 아파트에 이은 단독주택지도 중소형 바람, 가격저렴하고 수요자 선호도 높아 - 용인 흥덕택지지구 내 위치한 ‘트리플힐스’,1,2단지 성공 이어 중소형 구성 3단지 분양나서 - 대한민국 소형주택 전문가 하니홈스의 시공자문으로 더 큰 혜택 누릴수 있어 단독주택에서 중소형 평형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주택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이어 단독주택에까지 중소형 분양 바람이 불고 있는 것. 또한, 은퇴를 앞둔 중, 장년층의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답답한 아파트에서 벗어나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방범, 관리가 쉬운단지형 저층 주택에 몰리고 있는 것도 단독주택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실제 중소형 평형의 단독주택의 인기를 보여주듯 최근 단독주택용지 인기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흥덕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트리플힐스’는 올해 초 분양을 시작해 현재 2단지까지 분양했으며, 분양한 결과 1,2단지 모두 최단기간 내 계약을 완료하며 단독주택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단독주택지를 찾는 은퇴 부부들이 늘어났으며, 대부분 둘이서 생활하기 때문에 값싸고 관리가 편한 중소형 단독주택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며 “더군다나 최근에는 도무지 내릴 기미가 없는 전셋값으로 인해 젊은 층의 수요까지 단독주택지 분양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 2단지를 성공리에 분양한 ‘트리플힐스’가 이달 27일 3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되며 분양면적은 261.05㎡~462.72㎡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이번 3단지는 앞서 분양한 1.2단지보다 높은 전용률로 분양가도 3억 중반대부터 이루어져 있어 수요자들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플힐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3단지는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선보여 1, 2단지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실제로 1, 2단지에서 미쳐 분양시기를 놓친 수요자들이 벌써부터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문의전화가 쏟아지는 등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형주택 시공전문가 그룹인 하니홈스의 시공자문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것”이라며 “단독주택지 분양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청약전 사전방문예약으로 서둘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힐스’는 광교신도시 바로 인근에 위치한 만큼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강남까지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광교도청역(2016. 02)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시행은㈜케이케이씨엘이 맡았으며, 자금관리 또한 신뢰가 높은 무궁화신탁에서 신탁을 맡아 믿고 투자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하며, 청약전 사전방문예약으로 상담이 이루어진다. 문의: 031-211-825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술한 훈련 관리에 참사 재발 우려”… 공포감 확산

    “허술한 훈련 관리에 참사 재발 우려”… 공포감 확산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총기 난사 사고 이후 동원훈련을 앞둔 예비군과 가족 등에게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군 당국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예비군 훈련에 대한 관리·감독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 사실이 확인된 만큼 언제든 일어날 수 있었던 ‘예고된 참사’였다는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군 당국이 가해자 최모(23·사망)씨의 우울증 병력을 강조하는 등 ‘개인적 일탈’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현행 예비군 훈련 체계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 성남 예비군훈련장에서 향방 기본훈련을 받은 주모(29)씨는 14일 “사격훈련을 하면서 사격통제관이나 통제병에게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선배님들! 장난치지 말기 바랍니다’는 정도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경기 고양의 56사단 노고산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을 받은 김모(29)씨는 총기 난사 사건 보도를 보고 식은땀을 흘렸다고 했다. 당시 사격 차례가 돼서 사로(射路·사격장에서 표적을 향해 총을 쏠 수 있도록 구획된 장소)에 섰는데 M16 소총을 거치대에 고정하는 안전고리가 아예 없었다. 10개 사로에 배치된 현장 사격통제 요원도 병사 2명뿐이었다. 김씨는 “최씨처럼 누군가가 거치대에서 소총을 빼서 예비군들을 겨냥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군 훈련을 앞둔 이들의 불안은 더 크다.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다음달 훈련 통지를 받은 이모(28)씨는 “국방부가 예비군 훈련장 안전 조치 실태를 파악한다고 했지만, 최씨처럼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에게도 총기를 나눠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군 당국은 예비군 가운데 과거 관심병사 출신이 얼마나 되는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더라.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훈련 연기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예비군 훈련의 근본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가해자 최씨의 관심병사 경력 및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서 비롯된 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예비군 훈련체제에 대한 전반적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숫자를 늘리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유사시 전투에 투입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예화해야 한다. 형평성 문제로 접근할 사안이 아닌 군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박석진 열린 군대를 위한 시민연대 상임활동가도 “군 당국이 정예 예비군 양성을 외쳤지만, 안전의식 없이 훈련을 해왔다”면서 “유사시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면 사격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관심병사 출신이나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다른 훈련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관심병사 출신 예비군을 따로 관리하는 것은 자칫 사회적 낙인을 찍는 등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사격훈련 때 모든 예비군에게 방탄복을 지급하고 부대마다 제각각 운영되는 사격훈련 규정을 통일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성 지키는 강남

    강남구가 곳곳에 설치된 ‘여성안심 귀갓길’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CPTED)을 도입해 밤늦은 시간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돕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우선 여성안심 귀갓길 40개 노선 중 12개 노선에 ‘여성안심 귀갓길’이라는 문구를 노면에 표시하고 112신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또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야간에도 노면과 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한다. 또 여성안심 귀갓길 안에 있는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에는 가스배관, 방범창 등에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해 외부 침입을 방지한다. 여성 가구와 한부모 모자가정 등에는 ‘창문열림 비상경보기’를 설치해 성범죄 예방에도 힘쓴다. 구는 지난해 대치동 학원가, 청담공원, 논현동 영동시장, 치안 강화지역을 중심으로 나트륨등을 LED등으로 교체한 바 있다. 골목길 밝기를 높여 안전 보행 확보에 주력했고, 최근 포이동 구룡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심야시간에 자주 출연하는 바바리맨을 검거하기도 했다. 향후 구는 CPTED의 안정적인 도입과 확산을 위해 범죄예방 디자인 유관기관인 강남 경찰서, 수서 경찰서, 아동보호 지역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과 범죄예방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CCTV가 설치돼 있지만 골목골목에는 아직도 사각지대가 많아 밤길을 걷는 여성들이 불안할 때가 많다”면서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밤거리 보행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현장 행정] 매의 눈 687개 한자리서 번뜩

    [현장 행정] 매의 눈 687개 한자리서 번뜩

    “스마트 시티 통합관제센터는 강서구 주민 안전의 첨병 역할을 할 겁니다. 마무리 작업에 더욱 노력해 주시고 구청과 경찰서,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주세요.”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난주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마곡동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동안 600여대의 폐쇄회로(CC)TV가 분산 관리되면서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강서구는 다음달 6일부터 687대의 CCTV를 통합관리하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 강서통합관제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관제센터는 마곡동 733의 1에 전체면적 982㎡(297여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구축됐다. 건물은 SH에서 건립해 기부채납받았으며, 구는 CCTV 설비 보강과 시스템 연계 등을 위해 모두 12억원을 투입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분산 운영되어 오던 방범(439대), 어린이안전(142대), 주정차단속(25대), 공원 방범(32대), 무단투기단속(28대) 등 모두 687대의 CCTV를 통합 연계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365일 실시간 감시하게 된다. 기관별·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종합상황실’과 고품질의 영상정보 수집과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보통신실’,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 등으로 꾸몄다. 특히 경찰관과 전문관제 인력 15명이 3조 2교대(경찰관은 4조 3교대)로 24시간 비상관제를 하면서 각종 범죄 발생 시 영상정보를 공유해 범죄예방과 사건의 조기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마곡 유 시티(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와의 통합·운영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이 어우러진 최고의 관제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노후화된 CCTV 교체 및 우범지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문제차량(체납·대포 등) 자동 검색 CCTV도 늘려갈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강서구는 이제 2000대의 CCTV 관제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특히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동산 시장 봄바람] SK건설 ‘월계 꿈의숲 SK VIEW’… 우이천 조망 등 쾌적한 자연환경

    [부동산 시장 봄바람] SK건설 ‘월계 꿈의숲 SK VIEW’… 우이천 조망 등 쾌적한 자연환경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꿈의숲 SK VIEW’ 아파트(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월계동 일대에서는 8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라서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6개동 504가구가 들어선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와 84㎡의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됐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풍부한 녹지공간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인근에 영축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대부분의 가구에서 단지 바로 옆 우이천 조망이 가능하다. 강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서울 꿈의숲( 66만 2627㎡)도 가깝다. 2016년 완공되는 인근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인 ‘제2구민체육센터’를 찾아 체력단련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각종 실내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전시공간으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월계동 일대 교통망 확충에 따라 대중교통여건도 좋아진다.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이르면 올해 중 착공될 예정이다. 경전철이 완공되면 도심 접근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는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각종 편의시설도 오래된 아파트와 차별된다. 모든 가구에 설치된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이용, 실내 모니터로 방문자 통화 및 영상녹화, 방범기능, 에너지 사용내역 확인과 제어, 단지 내 CCTV 영상 확인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관 일괄소등 제어, 원격검침 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와 지하주차장에도 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주방에도 전화 수신과 방문자 음성확인, 문열림 기능을 담은 TV폰이 설치된다. 3.3㎡당 분양가는 기준층(4~10층) 기준으로 평균 1430만원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2016년 1월 입주예정. 지하철 태릉입구역 1번출구 옆에 견본주택이 있고 모형도·배치도 관람 및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주택형별 견본세대는 강남구 개포동 ‘VIEW Gallery(뷰 갤러리)’에 전시됐다. (02)971-7770.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성완종, 이완구 각별하게 지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4월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완구 총리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는지를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소 성 전 회장이 “이 총리를 각별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측근들에게 주지시켰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심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태권(63) 서산장학재단 서산지부장은 17일 “지난해 12월 재단 송년 모임에서 성 전 회장이 ‘충청권에 대선주자가 두 분 계시는데 이완구 전 지사님과 반기문 총장님이다. 우리 회원들이 각별히 도와야 한다’고 했다”면서 “성 전 회장은 특히 ‘이 전 지사가 추진력도 있고 더 대통령감’이라고 이 전 지사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1990년 성 전 회장이 31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은 회원 수만 1만명에 이른다. 김진권(55) 태안군의회 전 의장도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 대해 “총리에 이어 대권까지 도전해야 할 분”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얘기했다고 전했다. 결국 성 전 회장으로서는 이처럼 각별하게 지원했는데도 어려움에 처했을 때 외면한 이 총리에 대한 배신감이 ‘폭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는 추가 증언도 나왔다. 서산시의회 한 관계자는 “성 전 회장이 시의회 의원들을 대동하고 부여에 갔던 것을 분명히 기억한다”면서 “파격적인 지원이어서 ‘왜 저러나’ 하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성 전 회장과 친분이 별로 없다”는 이 총리의 주장과는 달리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를 시사하는 정황도 속속 나오고 있다. 2012년 총선 당시 충남자율방범연합회장으로 성 전 회장의 불법 선거운동을 도와 함께 처벌받은 김모(54)씨는 현재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서산 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완사모 회원이면서 동시에 서산장학재단 회원인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서산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산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서산·태안 “이완구, 나쁜 사람” 으르렁 vs 부여·청양 “성완종, 경남 사람” 비아냥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완구 국무총리 간의 깊은 ‘갈등의 골’이 두 사람의 지역구 민심에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성 전 회장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서산·태안 주민들은 이 총리를 ‘도둑’이라고 비난하고, 이 총리의 지역구인 부여·청양 주민들은 “(성 전 회장이) 경상도 사람 아니었냐”고 비아냥대며 감정 싸움을 벌이는 양상이다. 김정진(48) 태안 자율방범연합대장은 17일 “(이 총리가 성 전 회장을) 처음엔 모른다고 했다가 나중에 말을 번복하는 걸 보고 많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는 사람 알고 모르는 사람 모른다고 하는 게 충청도 말투”라며 전날 국회에서 이 총리가 자신의 말 바꾸기 논란에 대해 “원래 충청도 말투가 그렇다”고 해명한 것을 꼬집기도 했다. 김종진(55) 서산장학재단 태안남면지부장도 “이 총리가 총리가 됐을 때 자부심까지 느꼈는데 지금은 정말 ‘나쁜 사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성토했다. 부여·청양 쪽 분위기는 정반대다. 김학중(59) 부여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쪽에서는 성 전 회장을 잘 모른다”면서 “‘경남 사람(경남기업 총수임을 지칭)인 줄 알았는데 충남 사람이더라’는 정도”라고 말했다. 유한종 충남자율방범연합회 사무처장은 “2013년 4월 선거 운동 당시 부여사무소에는 인근에서 행세하는 사람들은 다 왔었다”면서 “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 성 전 회장이 왔다 해도 이 총리를 못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의 부여사무소 사무장인 김민수씨는 “(성 전 회장은) 스스로 한나절이나 이 총리와 만났다고 하고, 그 비서는 한 시간 정도라고 하고, 벌써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서산·부여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산·부여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위험 상황 대처 요령 미리 연습해요

    위험 상황 대처 요령 미리 연습해요

    14일 오전 11시 강동구 명일동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둔촌초등학교 3학년 2반 학생 22명이 방문했다. 학생들은 관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CCTV 현황을 살펴보고 유괴예방 동영상 시청, 학교 근처 CCTV 위치 등을 확인했다. 특히 모형 CCTV 비상벨을 누른 뒤 도움을 요청하는 체험을 하며 신기해했다. 한 어린이가 비상벨을 누르고 “이상한 사람이 쫓아와요. 도와주세요”라고 말하자 관제센터에 빨간색 표시등이 켜지고 경보음이 울렸다. 관제센터 요원이 “무슨 일이니. 경찰아저씨가 곧 갈 거야”라고 답했다. 강동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학생이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을 직접 해보며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안전을 지켜야 하는지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요시설 탐방 프로그램인 ‘강동 꿈나무 탐방교실’ 선택코스로 시범운영한다. 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유치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26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CCTV 비상벨 110개가 설치돼 있다. 방범 CCTV 275대를 합하면 모두 421개의 비상벨이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 비상벨을 누르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데 모르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며 “실제 위급 상황이 생기면 관제센터 요원이 인근 지구대나 순찰하는 경찰관에게 연락을 해서 곧장 현장으로 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범죄예방, 공원관리, 주정차단속 등으로 설치된 CCTV 747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우범지역에 CCTV 60여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더욱 안전한 강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나만의 주거공간을 원한다면 타운하우스로...부산 금정 더클래식 분양

    나만의 주거공간을 원한다면 타운하우스로...부산 금정 더클래식 분양

    최근 합리적인 주거형태인 타운하우스에 다시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된 타운하우스는 세대를 불문하고 관심을 끌면서 신규 타운하우스가 속속 공급되고 있다. 도시 또는 도심 인근에는 아파트와 같은 안락한 주거 환경에 자연이 주는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단지들이 공급되고,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전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타운하우스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에 따르면 “타운하우스는 초기분양가가 높고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적다는 이유로 그동안 투자가치가 조명이 안됐었다. 하지만 주된 수요층이 가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중•고소득층인데다 최근 아파트와 다른 ‘나만의 주거공간’을 원하는 경향이 늘고 있어 일부 택지지구나 인기 단지의 경우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기존의 대형•고가 타운하우스와는 달리 상품성은 고품격을 유지하되 분양가를 대폭 낮춘 소형•저가 타운하우스가 그 주인공이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관리비 등의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전망권과 일조권, 개인 사생활 등이 아파트보다 우수하며 주변의 자연환경도 좋다. 또한 단독주택에 비해 외부 유지 보수비에 대한 관리비가 적으며 이웃집과의 근접성 및 단지 내 방범,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생활이 보장되고 획일적인 삶의 방식에서 탈피할 수도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331번지 일대에 금정우진의 “더 클래식” 타운하우스가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운하우스는 분양면적 기준 66㎡~118㎡규모로 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총121세대가 들어선다. 타운하우스 더클래식은 중소형 평형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3BAY 시스템을 사용하였고, 일부 평형은 타운하우스로는 드물게 복층형, 테라스형으로 구성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또한 획일적인 60㎡, 85㎡로 시공한 주택인 아닌 2인~4인의 소규모 가족에게 유리한 틈새 평면으로 시공해 실수요자의 만족감을 높였으며, 타운하우스로는 드물게 단지내에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어린이 놀이방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하였다. 또한 상당수 타운하우스의 최대 약점인 도심접근성을 강화였다. 더클래식 타운하우스는 교육, 대형마트 등 소비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에, 자연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였다. 더클래식 시행 허성대표는 “선시공 후분양하는 타운하우스로 분양가는 낮추고, 주택의 품질을 높여 대중에게 선호 받을 수 있는 명품 주거 타운을 구성 하였으며, 입지적으로 편리한 교통환경과, 편의시설, 학군의 3박자를 갖춘 최고의 주거 명품공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시행 및 시공은 우진종합건설건설이 맡고 있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며, 분양사무실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331번지에 위치해 있다.분양문의: 051)518-007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장 행정] 일반주택 반딧불 반짝 주민얼굴엔 미소 활짝

    [현장 행정] 일반주택 반딧불 반짝 주민얼굴엔 미소 활짝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만나서 여러 정보를 교환해요.”, “반딧불센터에 전화하면 밤길이 무섭지 않아요.”, “집수리에 필요한 도구는 반딧불센터에서 모두 빌릴 수 있어요.” 서초구가 일반 주택의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인 ‘반딧불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공동육아공간과 공구은행, 야간순찰, 무인택배 등 아파트의 관리사무소 기능이 더해진 곳이다. 서초구는 31일 방배3동 국민주택단지 지역에 첫 ‘반딧불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개설된 방배3동 국민주택단지 지역은 서초구에서도 노후 주택이 가장 밀집해 있는 곳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오래전부터 일반주택지역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개념으로 반딧불센터를 만들겠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이제 그 첫걸음을 내디뎠고 시범운영을 거쳐 다른 일반 주택지역에도 반딧불센터를 차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딧불센터 건립은 아파트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일반주택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조 구청장의 공약 사항이다. 노후화된 경로당의 내·외부 개보수 등으로 변신한 반딧불센터는 커뮤니티공간과 무인택배서비스, 공구은행, 공동육아공간, 야간순찰, 안심귀가서비스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시 운영 기간부터 벌써 소문이 나 ‘열린상상카페’로 불리는 커뮤니티 공간은 마을회의는 물론 노인들을 위한 영화상영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공동육아공간은 부모들이 모여 함께 아이를 돌보며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장소로 인기가 높다. 공구은행에서는 집에서 쉽게 장만하지 못하는 전동드릴, 공구세트, 사다리 등을 빌릴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반딧불센터를 거점으로 자율방범대가 중심이 돼 늦은 밤 취약지역을 순찰해 범죄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해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안심귀가서비스도 반딧불센터와 연계해 실시한다. 구는 앞으로 반딧불센터가 자원봉사자와 자율방범대 등 주민 중심으로 운영돼 주민 스스로 생활 불편을 찾아내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주민들의 작은 불편도 보살필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좀 더 다가서는 정책과 사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거기 학생, 집으로 돌아가세요

    거기 학생, 집으로 돌아가세요

    “청소년 여러분 밤이 깊었습니다. 소중한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조속히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달 1일부터 밤 9시가 넘으면 중랑구 공원 폐쇄회로(CC)TV마다 이런 방송이 나온다. 구는 청소년 비행 및 탈선 예방을 위해 신형 CCTV 비상벨 시스템을 활용한 청소년 선도 방송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봉화산근린공원, 용마폭포공원 등 지역 내 공원 50곳에 MP3급 음질의 방송 송출이 가능한 신형 CCTV 비상벨 71대를 설치했다. 지난 16일부터 밤 9~10시에 이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 선도 방송을 시범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문제점 파악,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또 주택가 중 방범 취약지역 14곳에도 신형 CCTV 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 이들 CCTV를 통해 흡연·음주·싸움 등 소란행위, 전단지 무단 살포, 비상벨 장난 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확인하고 곧바로 비상벨 시스템을 통해 안내 방송을 할 계획이다. 실제 도심공원은 낮에는 좋은 휴식공간이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이용하는 구민이 드물고 청소년 이외에도 취객, 노숙자 등이 모이기 때문에 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경우가 있다. 박정석 홍보전산과장은 “신형 CCTV 비상벨 시스템으로 청소년 선도 방송과 기초질서 계도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의 비행 및 탈선을 예방하고 기초질서 확립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향후 이 시스템을 확대해 재난안전 방송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5회) 아파트 주민들의 노예, 경비직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5회) 아파트 주민들의 노예, 경비직

    “계약 기간은 아무 소용 없어요. 6개월 단위로 (계약)했건 1년 단위로 했건 언제든지 잘릴 수 있다는 얘기에요. 당장 오늘 해고될 수도 있어요. 자르는 건 ‘갑(甲)’의 마음이니까요.” 2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남구 A아파트 경비원 김광호(66·가명)씨는 인터뷰 내내 주위를 살폈다. 근무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혹시라도 입주민 눈에 띌까 봐 노심초사했다. 김씨에게 ‘갑’은 좁게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비용역회사, 넓게는 용역회사와 계약한 입주자대표회의다. 아파트 경비원 3년차인 김씨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 경비원”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중소기업에 다니던 그는 2002년 회사를 덜컥 관뒀다. 당시 뜨거웠던 부동산 경기를 틈타 건설시행사를 차려 개인사업을 시작한 것. 그러나 소규모 업체였던 탓에 금융기관에서 돈을 끌어오기란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시장도 갈수록 위축됐고, 김씨는 결국 2012년 회사문을 닫았다. 사업 실패에 따른 10억원 상당의 빚이 그의 숨통을 죄어 왔다. 당장 돈벌이가 필요했다. 하지만 60세를 넘긴 탓에 재취업은 쉽지 않았다. 아파트 경비원은 생존을 위해 김씨가 잡아야 했던 지푸라기였다. 김씨는 주말 구분 없이 격일로 일한다. 오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꼬박 일하고 나면 다음날 비번인 식이다. 순찰과 방범 등 경비 업무 외에도 택배 보관, 청소, 주차 관리와 각종 주민 민원 업무까지 처리해야 한다. “경비원이 안 해도 되는 일이란 것은 없어요. 주민들이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야지. ‘머슴’이나 다름없다니까.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도 경비원 책임, 입주 세대에 누수 문제가 생겨도, 복도 천장에 설치된 전구가 나가도 (주민들이) 다 경비원 책임으로 돌린다니까….” 경비직 노동자들은 몸이 아파도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한다. “일하다 보면 감기 걸려서 아플 수도 있잖아요. 몸이 불편해서 지나가는 이웃한테 인사 못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러면 바로 민원 들어옵니다. 경비원 불친절하다고. 그러면 (용역)회사에서 바로 시말서 쓰라고 해요. 사유서도 아닌 시말서를. 다쳐도 산재보험 처리는 안 해 주죠. 회사에서 ‘산재 쓸 거면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김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A아파트는 올해 경비원 휴식시간을 하루 7시간으로 1시간 더 늘렸다. 고생하는 경비원을 위한 진정한 배려에서였을까. 하지만 김씨는 “어차피 하루에 15시간을 쉬는 시간으로 준다고 해도 못 쉬는 건 마찬가지”라면서 “올해부터 최저임금(시간당 5580원) 100% 적용으로 경비원 월급이 오를 처지가 되니까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꼼수’를 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100% 적용된다면 월급이 약 140만원(심야수당 포함)에서 170만원 정도로 오를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경비원 월급 인상에 따라 가구당 1만원가량 관리비 지출이 늘어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는 ‘무급’으로 처리되는 휴식시간을 늘렸다. 결국 월급은 지난해보다 약 1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휴식시간은 늘었지만 정작 경비원들이 쉴 공간은 따로 없다. 3.3㎡(1평) 크기의 경비초소가 전부다. 그 안에 의자, 책상, 폐쇄회로(CC)TV 모니터 등이 있어 다리 쭉 뻗기도 힘들다. 변기까지 설치돼 있다 보니 초소 안은 악취가 진동했다. 여름철 근무 환경이 얼마나 열악할지는 불 보듯 훤했다. 게다가 입주민들의 요구는 쉬는 시간에도 그칠 줄 모른다. “휴식시간에 어디 가지도 못해요. 잠깐이라도 초소를 비우면 ‘왜 근무 시간에 자리를 비우냐’고 항의가 들어와요. 주차 문제 생기면 나가 봐야 하고, 누가 강아지 잃어버렸다 하면 또 나가 봐야 하고… 쉴 때도 일종의 ‘대기 근무’ 상태인 거지 뭐.” 김씨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방법이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 김씨는 “처음부터 경비원에게 인권 따위는 없었던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지난해 강남구 압구정동 S아파트 경비원 분신 사건 이후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일부 입주민들의 상습적인 인격모독에 시달리는 경비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그 후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주민들 대다수는 우리를 ‘돈’으로만 봐요. ‘내 관리비로 월급 주는데 휴식시간이 무슨 소용이 있고, 뭐가 불만이냐’는 식인거죠. 경비원 잘하려면 참고 또 참아야 된다니까.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줘야 할 수 있어요. 나도 내년까지만 할 겁니다. 미련 없어요 이제….” 하지만 인터뷰가 끝난 뒤 김씨는 “기자 양반! 아파트 이름 꼭 빼 줘요”라고 신신당부하는 등 신원노출을 극도로 경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용어 클릭] ■심야수당(야간근로수당) 야간근로(당일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사이의 근로)에 대해 일정 비율(50%)만큼 임금을 가산해 지급하는 수당. ‘시급(올해 최저임금은 5580원)×야간근로시간(무급휴식시간 제외)×월 야간근로일수×50%’에 해당하는 액수를 받게 된다.
  • 지자체, 미세먼지 심한 날 노인 야외 일자리 동원 논란

    “극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나오기 싫었지만 일을 시키니까 부득이 나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황사 및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속에서도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그대로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권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강원, 충청, 영남, 호남권 등의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것. 미세먼지주의보는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해당 자치단체장이 발령한다. 자치단체장들은 이때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황사 마스크를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시·군을 비롯한 전국 자자체들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거리환경정비 및 방범 취약지구 도보 순찰, 주정차질서 계도 등 일자리 사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지자체들은 이 과정에서 노인에게 황사 마스크 제공은 물론 착용 권유조차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부 등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이 90일에서 연중 일정으로 짜인 사업 차질을 우려해 혹서기나 우천 시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노인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며,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하지 말라는 어떤 지침도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노인 일자리 사업의 우선 참여 대상인 혼자 사는 노인 부부와 경증치매노인 등 취약 노인들이 일당을 벌기 위해 미세먼지주의보 속에서도 근로에 참여하는 등 악조건을 무릅쓰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 폐질환자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박모(73·여)씨는 “평상시에도 기관지가 나빠 기침이 심한데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일할 때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다”면서 “이런 날에는 제발 일을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라고 힘들어했다. 따라서 지자체들은 황사 및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때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일시 중단해야 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신재대 경북도립김천의료원 제2내과 과장은 “황사나 미세먼지는 호흡기 면역 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적은 노인에게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쉽게 일으켜 심하면 급성 호흡부전증이나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천, 어린이집 CCTV ‘고비용’ 논란

    인천시가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권고하고 있지만 일선 어린이집들은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이유를 들어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보안업체를 이용하면 월 3만∼6만원으로 CCTV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까지 인천지역 전체 2297곳 어린이집에 CCTV를 자진 설치하도록 권고했지만 현재 민간 어린이집 중 20% 정도만 CCTV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 측은 국회에서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부결된 데다, 운영상 비싼 돈을 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도 어린이집이 문제 됐을 때는 꼭 설치하겠다는 분위기였지만 이런 이유로 흐지부지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A보안업체는 어린이집 전용 CCTV 카메라 4대와 영상저장장치를 월 3만원대에 제공한다. 부모가 CCTV를 언제 어디서나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B업체의 CCTV 대여서비스(4대 기준, 설치 및 사후관리 포함)는 월 6만원이다. 이 업체는 기존 방범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에는 월 1만∼2만원을 추가하면 CCTV를 설치해 준다. 판매의 경우 C업체는 어린이집 전용 CCTV 세트(카메라 4대, 부자재 포함) 52만원, D업체는 고화질 돔 카메라 5개 세트를 43만원에 팔고 있다. 어린이집 측이 CCTV 대당 가격이 30만원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다르다. 인천시 관계자는 “CCTV는 비용보다 의지의 문제”라며 “어린이집이 다시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현재 난립하는 어린이집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재오 인천어린이집연합회장은 “꼭 비용 문제가 아니더라도 국가에서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해 관리·감독하겠다면 그에 맞는 재정적 지원이 뒤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도봉, CCTV 24대 교체… 200만 화소 고화질 도입

    도봉, CCTV 24대 교체… 200만 화소 고화질 도입

    200만 화소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로 주민 안전을 지킨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8명의 관제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41만 화소의 방범용 CCTV 24대를 200만 화소로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40만 화소급의 경우 야간에 사람의 형체만 분간할 수 있지만 200만 화소는 상세한 인상착의까지 포착할 수 있어 범죄 억제 효과가 더 뛰어나다”며 “장기적으로 고화질 CCTV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14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470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470대의 CCTV 중 210대는 방범, 84대는 어린이 안전, 85대는 공원 안전, 91대는 관내 초등학교 안전 등을 위해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확대 운영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전철역 자전거보관대에서 자전거 바퀴 절도 현장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알려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들어서만 실시간 관제를 통해 ▲절도범 검거 5건 ▲노상 주취자 귀가 조치 등 순찰차 출동 32건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경범죄 예방을 위한 계도방송 357건 등 394건의 관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CCTV가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추가적으로 고화질 CCTV를 도입해 안전한 도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캄캄한 밤에도 車번호 식별… 범인 잡는 똑똑한 순찰차 시동

    캄캄한 밤에도 車번호 식별… 범인 잡는 똑똑한 순찰차 시동

    # 야간 순찰 중인 경찰차 위에 장착된 ‘멀티캠’이 으슥한 골목길에 세워진 차량 번호판을 식별한다. 순간 순찰차 내부의 컴퓨터가 경고 알람을 울린다. 대시보드 위 화면에 ‘도난 차량’이라는 표시와 함께 해당 차량과 연관된 범죄 기록이 나타난다. 이 화면은 주변 지구대와 근처에서 도보순찰 중인 경찰관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적외선 센서를 통해 밤에도 물체를 식별하는 고성능 카메라와 차량 번호를 자동 조회하고 사건 정보 조회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순찰차가 내년부터 보급된다. 경찰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첨단 스마트 순찰차를 개발해 창설 70주년을 맞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순찰차에 설치되는 멀티캠에는 적외선 센서와 고성능 카메라, 탐색등이 탑재된다. 어두운 밤에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어 24시간 영상 관제가 가능하다.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식별해 순찰차 내부에 설치된 차량용 컴퓨터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멀티캠과 차량용 컴퓨터를 운용하는 관제 시스템은 멀티캠이 촬영한 정보와 경찰이 보유한 사건 기록, 방범 정보 등을 취합해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순찰차와 신고자 위치, 이동 경로 등이 자동으로 차량용 컴퓨터에 표시된다. 컴퓨터로 사건 목록, 주소나 전화번호 정보 등을 조회할 수도 있다. 근무일지를 전산으로 처리하고 범죄 취약시설 등 정보도 볼 수 있다. 경찰은 첨단 순찰차 디자인도 공모해 적용할 예정이다. 9월까지 ‘콘셉트카’로 차량을 개발해 10월 21일 경찰의 날 행사에서 첫선을 보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현재 규격의 순찰차에 대해 내비게이션을 교체하고 관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후 실내 공간까지 재설계한 스마트 순찰차를 규격화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괴산 고등학생들 밤길 하교 걱정 끝!

    충북 괴산군이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하교버스를 1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괴산읍 괴산고등학교에서 오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하교버스는 총 5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관광버스 4대를 투입해 감물, 장연, 칠성, 연풍 방향 등으로 4개 노선을 운행하고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은 해병전우회와 자율방범대가 자신들의 순찰차를 이용해 1개 노선을 운행한다. 버스비는 1000원이다. 해병전우회와 자율방범대가 운행하는 차량은 무료다. 군이 하교버스를 마련한 것은 늦은 밤에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이면 학교 근처가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부모가 오지 못하는 학생들은 어두운 길을 걸어서 귀가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군이 수요조사를 했더니 괴산고 학생 가운데 120여명이 하교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목도고는 학생 대부분이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데다 이용하겠다는 학생도 적어 하교버스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성이 낮지만 아성교통관광버스가 하교버스를 운행해 주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사회간접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뉴스 플러스] 부의금함 통째로 들고 튄 절도범

    경남 밀양경찰서는 5일 장례식장에서 5600만원이 든 부의함을 통째로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강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쯤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한 장례식장 1층 특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 5600만원이 들어 있던 부의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나무로 제작된 부의함을 장례식장 인근 화장실에서 부수고 돈만 챙겨 달아났다. 도난신고를 받은 경찰은 장례식장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블랙박스와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강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지난 4일 오후 10시 55분쯤 밀양시 가곡동 집에서 나오던 강씨를 붙잡았다.
  • [사설] 국회가 어린이집 아동 학대 방지대책 내놓아라

    그제 국회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부결 처리됐다.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83명, 반대 42명, 기권 46명으로 의결정족수인 과반(86표)에 세 표가 모자랐다. 개정안은 지난 1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경악할 만한 수준의 아동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뒤 만들어졌다. 보육교사의 인권 침해 논란이 있었지만 여야 의원들은 만장일치 합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육교사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학대받는 아동의 인권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던 본회의에서는 결과가 뒤집혔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지역에서 막강한 힘을 가진 이익단체인 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의 보복을 두려워해 눈치를 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개정안은 CCTV 설치를 학부모 전원이 반대하면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상 열람은 학대행위를 의심하는 학부모와 수사기관으로 제한했다. 보육교사의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런데도 뒤늦게 보육교사의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의원들이 다시 제동을 걸었다. 인천 어린이집 사건이 터지자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앞다퉈 약속했던 여야가 전국의 학부모를 우롱한 셈이다. 이런 식이라면 불특정 다수인을 감시하는 전국의 교통·방범 CCTV는 물론 은행, 편의점, 병원 등에 설치된 CCTV도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해 모두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만하다. 학부모들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제대로 된 건 CCTV 의무화 하나였는데 어이가 없다. 이민 가고 싶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뒤 불안에 떨고 있는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야는 모두 개정안 부결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4월 임시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어제 “반대하거나 기권한 의원들의 이유를 들어 보니 단순히 어린이집의 압박 때문이 아니라 나름 소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태라면 그대로 (개정안을) 재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반대나 기권을 한 의원들이 아동 학대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 답답한 채용시장, 전문교육 관심 증가… 수원시 ‘CCTV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 운영

    답답한 채용시장, 전문교육 관심 증가… 수원시 ‘CCTV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 운영

    올해 채용 시장도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체감 실업률이 미국 보다 높은 11.9%로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체감 실업률은 불완전 취업자와 잠재 실업자를 포괄한 지수로 같은 기간 미국의 실질 실업률(U-6)은 11.3%를 기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경제 상황마저 쉽사리 개선되기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전문 기술 교육’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수원시와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운영 중인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경우 연 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한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는 등 취업연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면서 CCTV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함께 정부의 안전 인프라 강화 정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CCTV 관련 사업의 경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해당 분야 취업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정부는 2015년까지 1만 1천여 개소에 CCTV를 설치할 것으로 계획 중이며, 2017년까지 전국 230개 시군구에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아동보육시설 CCTV의무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CCTV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인력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원시가 마련한 국비 지원 보안네트워크 교육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 보안산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지난해까지 19기수 정규과정을 통해 약 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 후 취업분야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도시방범, 주차단속, 군부대 경계, 기간시설 등), 출동 혹은 원격감시를 주력으로 하는 사설보안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후발주자로 나선 KT, SKT, SKB, U+ 등 통신사의 보안서비스, POS 등과 연계하여 편의점이나 각종 매장 등을 유지관리 하는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기간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CCTV 및 보안장비 설치 유지보수 분야에도 수료한 인원들이 진출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2015년에도 4개 기수 100여명의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며,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연 매출 1억5천만 원 미만의 자영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2015년도 1기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와 전화(031-269-5998)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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