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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특별 방범/역등 검문 강화

    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를 추석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경찰력을 동원,비상방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이기간동안 강·절도등 각종 범죄가 크게 늘 것에 대비,방범순찰대 79개 중대와 기동대 1백49개 중대를 동원,금융기관 역 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 개방 물결타고 외국유통업체 상륙 “러시”

    ◎두달새 9개사서 3천4백만불 투자 신청/의류·식품·비누서 캘린더까지 무차별 진출 유통시장 개방확대이후 외국 도·소매업체가 몰려오고 있다. 유통업에 대한 개방범위가 확대된 지난 7월이후 지금까지 2개월여동안 외국 유통업체가 국내에 진출하기 위해 당국의 인가를 받았거나 현재 신청중인 업체수는 9개사로 이들의 국내투자규모는 3천4백21만7천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유통업개방이 시작된 지난 81년이래 유통업의 개방범위가 확대되기 직전인 지난 6월말까지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 유통업체의 국내투자총액 1천9백70만달러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7일 재무부 집계에 따르면 이들 외국유통업체 9개사 가운데 미국계업체가 4개사로 가장 많고 일본업체가 2개사이며 나머지는 네덜란드·스위스·리히텐슈타인이 각각 1개업체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9개업체중 8개사가 도매업이며 소매업은 1개이다.취급품목은 스포츠용품·의류·식품·비누등을 비롯,미용기구·종묘·캘린더·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진출형태를 보면 일본업체인 JRJ사가투자하는 JRJ코리아(식품도매업)등 4개업체는 1백% 외국인투자형태이며 나머지 5개는 외국인투자비율이 49%인 합작형태이다. 업체당 평균 외국인 투자규모는 3백80만달러 수준으로 개방이 확대되기 이전의 업체당 평균 86만달러에 비해 4·4배로 커지는등 유통업 개방확대이후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유통업체의 규모가 급격히 대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 들어오는 외국유통업체중 투자규모가 가장 큰 것은 네덜란드의 SHV홀딩NV사가 설립하는 마크로코리아(종합도매업)로 2천4백5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 진출한 외국유통업체들중 최대규모일뿐 아니라 지난 6월말 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기존의 23개 외국유통업체의 전체 외국인 투자금액(1천9백70만달러)을 훨씬 능가하는 것이다. 유통업개방폭이 확대되기 이전인 지난 6월까지 국내에 진출한 기존 외국유통업체들이 취급하고 있는 품목을 보면 ▲기계금속이 6개업체(투자금액 1천4백80만달러 ▲스포츠용품 6개업체(2백50만달러) ▲음향제품 4개업체(1백만달러 ▲도료와 자동차·선박부품 분야에 각각 2개업체(각 40만달러) ▲잡화 3개업체(60만달러)등으로 기계금속·스포츠용품·음향제품분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유통업개방이 확대된 이후에는 이같은 패턴이 달라져 최근에는 의류 식품 비누 등의 일상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외국유통업체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밖에 순수유통업은 아니지만 무역업을 하면서 관련 도·소매업을 겸업하는 외국업체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지난 7∼8월 사이에 무역업 겸업형태로 국내유통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인가를 받았거나 신청중인 업체수는 12개사로 이들의 투자규모를 합하면 1천54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 중추절 호화 해외여행자 세무조사/정부/사치·낭비풍조 진정에 총력

    ◎체불 임금 기업주 구속 수사/16∼25일까지 특별방범기간 설정 정부는 6일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43개 부·처·청 감사관회의및 새질서·새생활 실무대책협의회를 열고 추석절 사회기강확립및 호화 사치 낭비분위기를 진정시키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총리실의 대민행정특감반을 중심으로 검찰청·경찰청·국세청 등 관계부처에서 대대적인 특별단속활동을 이날부터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해외호화여행이나 쇼핑등을 부추기는 여행사와 값비싼 물건을 사오는 여행객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연휴기간중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약국의 순번제휴무및 병원구급차량대기 ▲금융기관의 현금수납서비스제공 ▲항만·역·터미널등 안전수송대책등을 내각차원에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16∼25일까지 10일간을 특별방범활동기간으로 정해 방범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각 산업체에 대해서는 체불임금등을 조속히 지급토록 지시하는 한편 자금부족업체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 아내 병사 박 서장에/노 대통령,조의 전달

    노태우대통령은 3일하오 방범비상근무로 귀가하지 못해 아내의 병사를 이틀만에야 발견했다는 박진석 인천중부경찰서장에 관한 「총경의 통곡」이란 기사를 보고 관계비서관을 보내 위로하고 조위금을 전달했다.
  • 이동방범파출소 병력/1만7백여명 증원

    ◎경찰청,취약지 24시간 집중 투입 경찰청은 2일 범죄소탕 50일 작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79개 중대 7천20여명으로 운영되던 방범순찰 이동파출소를 기동대 1백7개중대,전경대 32개 중대등 1만7백80여명을 추가로 투입,모두 2백18개 중대 1만7천8백여명으로 증원시켰다.경찰은 이에따라 6백50여 군데의 방범취약지에 이들 이동파출소를 집중 배치,순찰과 검문검색·신고접수 및 대민봉사활동을 펴나가도록 했다.또 1천2백여대의 112순찰차와 7천5백40여대의 오토바이를 총동원,주택가 골목길등에 대한 24시간 기동순찰활동을 벌인다.
  • 「법죄소탕 50일 작전」 돌입/10월 13일까지

    ◎「범죄와의 전쟁」 1년 마무리/무장경관 6만5천명 투입/강­절도·폭력·살인·강간 뿌리뽑기로/검문소 증설·방범순찰 강화 경찰청은 26일 범죄와의 전쟁 선포 1주년에 즈음하여 전국 경찰을 민생분야에 투입,「범죄소탕 50일작전」에 나섰다.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10월13일까지 계속될 이번 범죄소탕작전에는 특수강력수사대와 특수수사기동대,112순찰대 요원들과 지·파출소 근무자및 사복형사는 물론 전경및 의경등 동원가능한 6만5천명이 동원된다. 소탕작전 근무자들은 모두 총기를 휴대,조직폭력배와 소매치기 강도등의 강력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자율방범협의회와 청소년 선도단체 경우회등 관련사회단체와 협력,범죄에 대한 비상대응총력체제를구축해 치안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경찰은 이번 기간동안 특히 강도 절도 폭력 살인 강간등 5대범죄에 대해 철퇴를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검거 조직폭력배 30명을 비롯,수배된 학원사태등 관련자 64명등의 검거에 힘쓰는 한편 이형호군유괴사건등 38건의 주요미제사건도 가능한모두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해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뒤 지난달말까지 16만6천3백66건의 5대범죄 범인을 검거,전년 같은기간의 15만1천7백34건에 비해 검거율을 9.6%나 올린데 힘입어 이번에 비상총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범죄와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경찰은 이에따라 조직폭력배의 잔당을 모두 검거하고 신흥조직폭력배는 초기단계부터 철저히 검거하는 한편 강·절도,가정파괴범및 노점상,구멍가게,다방등 영세업자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는 사범을 뿌리뽑기로 했다. 또 범죄가 많이 발생하면서도 방범활동이 미흡한 노점가·사창가등지에 대해서는 검문소를 증설하는등으로 가시적인 방범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원환경찰청장은 이와관련,『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안심할 수 있도록 방범활동을 강화하겠으며 화성연쇄살인사건등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데도 모든 힘을 기울여 범죄와의 전쟁을 마무리 짓겠다』고 다짐했다.
  • “강도 잡다 방범대원 사망/국가 배상책임 없어”/서울고법,원심파기

    서울고법 민사10부(재판장 정용인부장판사)는 24일 택시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방범대원의 유족 최명조씨(서울 강서구 염창동 103의1)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최씨등의 청구를 기각했다. 원고 최씨등은 서울성동경찰서 헌인파출소소속 방범대원으로 일하던 최씨의 남편 김재인씨가 지난 89년8월1일 파출소앞에 세운 택시안에서 운전사를 위협하고 있던 강도를 붙잡기 위해 급히 출동하다 강도가 휘두른 칼에 찔려 숨지자 『파출소안에 경찰관 3명이 같이 있었으면서도 김씨만을 출동시켰고 방범봉외에 다른 장비를 지급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주장,4천6백여만원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가 숨진 김씨에게 방법봉외의 다른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지급했다하더라도 사용할 여지가 없어 사고와 인과관계가 없고 경찰관 3명에게도 원고들이 주장하는 과실이 없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 한강시민공원(사설)

    한강시민공원은 서울시민에게 커다란 위로를 준다.강변을 정리해서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고,혜택을 실감하게 한다. 새벽공기를 가르면서 강변달리기를 하는 사람,축구를 하는 조기축구회원들을 비롯하여 온갖 아마추어들의 체조와 운동이 계속되고 이젤을 펴놓고 사생을 하는 사람,끼리끼리 담소하는 연인과 친구들,하다못해 가족들을 피해나와 평소에 쌓였던 불만에 관해 토론하고 대화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열려진 공간은 매우 유효하다. 그러므로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기능을 가진 이 공간을 운영관리하는 서울시가,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내리게 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이들 공원의 활성화 방안에는 다소 우려를 느낀다.민간업체도 유치하여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 적잖은 부작용을 예상시키기 때문이다. 우선 「한강의 환경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안에서 휴식 오락시설을 갖춘다고는 하지만 「크게」와 「작게」의 한계가 모호하다.수지를 맞춰야 하는 것이 상행위의 기본이므로 투자한 연고권을 빌미삼아 어떤 난처한 일을 벌일지 알 수 없다.아주 선별적이고 제한된 범위안에서 개방하도록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한강시민공원은 계절에 따라 특징이 있는 공간이다.여름 한철을 위한 놀이기구가 가로놓여 겨울을 즐기는 시민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다.또 고수부지란 홍수가 지면 물에 덮일 수도 있는 땅이다.시설에 투자한 개인에게 손실을 크게 주고 그 책임을 시가 감당하는 일도 생길 수 있고 시설물들이 재해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객유치를 우선하는 상행위 때문에 새로운 오염이 생길 수 있고 무분별과 무질서가 가속될 수도 있다.이런 예상되는 많은 부작용과 새로운 문제점들을 전문가의 진단과 충분한 연구로 사전에 최소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밖에 현 상태에서도 보충하고 보완할 일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주차가 무질서하고 오토바이 질주로 걷는 시민을 위협하는 일도 늘어가는 추세다.인가에서 격리된 장소이므로 방범에 대해서는 각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우리주변환경이 지닌 공통된 약점이기는 하지만 한강시민공원의 경우에도 설명문화가 매우 빈곤하다.시설물이나 이용방법을 돕는 지도·안내문 같은 것이 거의 없다.화장실은 어디에 있고 다음 출구와의 간격은 어떻게 되는지,주차장은 어디고,매점은 어디에 배치되었는지 설명해줄 수 있어야 친절하다.그와함께 이용 수칙과 주의할 점도 명백히 밝혀주고 질서사범에 대한 경고성 표지판도 확실하게 갖추는 것이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인 것이다.청소도 잘되고 온갖 꽃가꾸기로 향기가 가득한 이 좋은 공간이 시민에게 효율있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혜가 발휘되기를 당부한다.
  • “사복체포조 24시간 방범 투입”/김 경찰청장 첫 회견

    ◎7천5백명 민생치안에/파출소근무 3부제로… 최루탄 사용 최소화 김원환초대경찰청장은 1일 『엄정한 법집행으로 사회질서를 확립하고 성실한 봉사로 국민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하며 획기적인 쇄신으로 새로운 경찰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이날 경찰청 개청식직후 가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다짐하고 『경찰청 창설은 국가와 국민이 요구하는 참다운 민주경찰로 탈바꿈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특히 『경찰은 앞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민생치안에 최대 역점을 두고 치안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밝히고 『서울의 경우 낮에 20개 중대 3천명,밤에는 30개 중대 4천5백명의 무술유단자로 편성된 사복체포조를 방범·교통등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등으로 치안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또 경찰의 사기진작 방안으로 『서울등 6대도시의 일선 파출소 근무제도를 3부제로 바꿔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시위진압 때는 최루탄의 사용을 최소화할 것을 다짐했다. 김청장은 그러나 『민주세력을 위장해 불법시위를 일삼는 체제전복세력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강력히 대처,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무관급 11명 이동

    정부는 31일 이종범충남도경부국장을 경찰청 공보관으로 임명하는 등 경무관급 경찰간부 11명을 전보발령했다. 이 인사에서 문원태경기도경2부장이 경찰청경비심의관으로,정해수치안본부인사교육부장은 경찰청보안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상대본부 정보2부장과 유병국교통지도부장,이강종경무부장,김경식전남부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의 방범부장,교통지도부장,보안부장,기동단장으로 발령됐다. 또 이현태본부 수사부장은 경기지방경찰청 제2차장으로,김재의부산시경 1부장은 경남지방경찰청 차장으로 전보됐다.경무관승진후보자인 김원주본부 외사3과장은 충남지방경찰청 차장 직무대리로,본부 강력부의 이무영총경은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이날 인사는 지난 29일의 지방경찰청장 및 치안감 이상 수뇌부 인사에 이은 것이며 경찰청은 이달 중순까지 7∼8명의 경무관 승진 및 경찰서장 41명 등 총경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 김원환 초대경찰청장은 말한다/“이제 불한한 치안은 없습니다”

    ◎“봉사하는 제모습 찾고 격무 줄여 사기 높일터” 45년 전통의 국립경찰이 8월1일로 경찰청으로 독립,독자적인 행보를 하게된다. 그동안 때로는 비난과 불신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이제 13만 경찰관 모두가 「국민의 지팡이」라는 제모습을 찾기위해 자세를 가다듬고 있다. 초대 경찰청장에 발탁된 김원환서울시경국장 또한 그 어느 누구보다 새로운 결의에 넘쳐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경찰이 앞으로 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보다 먼저 민생치안을 확립하는 것입니다.이 때문에 새 경찰청의 조직과 기구는 일선경찰의 인원을 대폭 증원하고 민생치안 분야의 조직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지요』 그는 『민생치안은 통계발표등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행동으로 나타나야한다』면서 『밤에는 파출소직원과 순찰차가 빠짐없이 관내순찰에 나서 방범활동을 펼치고 낮에는 교통근무자가 열심히 거리질서를 확립해나가야하며 중요강력사건은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염증을 내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시국치안에 투입됐던 경찰력을 가능한 민생치안 쪽으로 돌리겠다고 했다. ­최근 경찰관의 자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의정부 총기사건 등으로 그런 지적이 나오고 있다.앞으로는 부적격자를 가려내고 경찰관의 교육·감독을 철저히 시행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부적격자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경찰관 채용때 과학적인 인성검사방법을 도입하고 주기적으로 기존 경찰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특히 총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총기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 ­경찰관들의 사기 또한 매우 떨어져있는데…. ▲대부분 경찰관들이 과중한 업무와 박봉에 시달리는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앞으로 서울 등 6대도시에서만이라도 우선적으로 파출소 3부근무제를 실시하고 비번때는 확실히 휴식을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찰관들은 생명을 바쳐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할 각오가 서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는 임명장을 정식으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사리에 어긋난다며 한사코인터뷰를 거절하다 끈질긴 기자의 요구로 겨우 몇마디 말문을 열었을뿐 이내 말문을 닫고 말았다.
  • 경찰위원 허정훈씨(위장)등 7명 임명/초대 경찰청장 김원환씨

    ◎경찰청차장 김효은씨/서울청장 이인섭씨 정부는 29일 오는 8월1일 발족하는 경찰위원회 위원장에 허정훈변호사(전 사법연수원장)를 임명하는 등 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대 경찰청장에 김원환서울시경국장을 치안총감으로 승진임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8월1일 경찰청발족에 따른 대폭적인 경찰인사를 단행,경찰청 차장에 김효은청와대치안비서관,서울지방경찰청장에 이인섭경기도경국장,해양경찰청장에 이강년부산시경국장을 각각 치안정감으로 승진,기용했다. 이와함께 경찰청 기획관리관에는 김기수강원도경국장,형사국장에는 최남수충북도경국장,정보국장에는 유상식대구시경국장이 치안감으로 승진,발령됐다.대구지방 경찰청장에는 박노영치안본부보안부장,전남청장에는 기세익본부장보좌관이 치안감으로 승진,임명됐으며 경남은 박수영도경국장이 청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지방청 차장에는 구본우치안본부 대공1부장이 임명됐다. 경찰청 경무국장은 김종일본부 4차장이,경비국장은 김화남 2차장이,보안국장은 윤정원 5차장이,청와대 치안비서관은 여관구전남도경국장이 맡게 됐다. 또 박일용 본부 3차장은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안윤희 1차장은 경기지방청장으로 임명됐다. 경무관급으로는 장한민 본부 대공2부장이 경찰청 방범국장으로,이승환전북도경국장이 교통지도국장으로,정진규서울시경 5부장이 강원지방경찰청장으로,송해준 본부 대공3부장이 충북지방청장으로,이수일 본부 기획부장은 전북지방청장으로 각각 전보,발령됐다. 이밖에 이기태인천시경국장과 천기호경북도경국장,임우상제주도경국장,최재삼충남도경국장은 그 자리에서 지방청장으로 발령됐다. 한편 7명의 경찰위원에는 허위원장외에 윤영학변호사,강두현단국대 교수(상임위원),김보환동국대 교수,박윤흔경희대 교수,갈천문연합통신 상임감사,김동수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이 임명됐다. ◇허위원장약력=▲경남 진양출신(67세) ▲동아대졸 ▲제9회 고시 사법과 ▲서울·부산지법 판사 ▲제주·춘천·인천지법원장 ▲사법연수원장 ▲중앙선관위원 ▲변호사 ◇김경찰청장약력=▲경북 안동출신(56세) ▲동아대졸 ▲학사 경사▲서울 성동경찰서장 ▲치안본부 1·3·4차장 ▲청와대 치안비서관 ▲서울시경국장
  • 경찰청/민생치안분야 조직 강화/수뇌부 26명 이동의 언저리

    ◎「중립화」고려,위원회에 민간 기용/인사관행 중시… 간부후보출신 중용 29일 김원환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수뇌부 26명의 인사가 오는 8월1일자로 단행됨에 따라 새로 발족하는 경찰청과 지방경찰청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경찰사상 최대규모로 예상되는 경찰청발족인사의 첫 발령이며 곧이어 경무관급이하 후속인사가 뒤따를 것임은 물론이다. 이번 인사는 사상최대규모이면서도 그 내용은 서열을 중시하는 과거의 관행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우선 신임 경찰청장에 김원환서울시경국장이 승진 임용된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며 으레 서울시경국장이 치안본부장으로 기용되던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경찰서열 3위인 허진원해경대장이 퇴임 한것 또한 과거의 관행을 따른 셈이다. 이번 인사에서 상당한 주목거리였던 경찰위원회에는 허정훈전사법연수원장을 위원장으로,경남도경 국장등을 역임한 강두현단국대학교수가 상임위원으로 발탁됐으며 그밖에 학계·언론계 인사들이 골고루 기용돼 「국민의경찰행정 참여」가 간접적으로나마 충족되도록 배려된 셈이다. 경찰청의 발족과 경찰위원회의 신설은 정부수립후 치안국·치안본부 등 내무부장관의 보조기관에 머물러 오던 경찰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에 틀림없다.조직상 외청으로 독립한다는 것만해도 커다란 변화라 할수 있다.다만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경찰의 보다 폭넓은 중립화와 실질적인 독립을 바라는 경찰내부의 희망을 충족시키기에는 그 사람이 그 사람이어서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경찰인사는 앞으로 1년 남짓한 기간에 3차례의 선거가 예정돼 있는 등 치안수요가 적지 않을 것을 고려해 경찰조직이 크게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인사권자의 희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또 하나의 특징은 간부후보생 14·15·16기및 고시출신이 경찰조직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는 점이다. 김청장이 지난 60년 경찰역사상 단 한차례있었던 학사경사출신이고 이인섭신임서울지방경찰청장이 간부후보생 13기일뿐 김효은 신임경찰청차장,박노영대구지방경찰청장,구본우서울지방경찰청차장,여관구청와대치안비서관,안윤희경기지방경찰청장,최재삼충남지방경찰청장(유임),정진규강원지방경찰청장 등이 간부후보생 14기출신이다. 간부후보생 15기로는 유상식경찰청정보국장,박수영경남지방경찰청장이 포진하게 됐으며,재직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16기 출신 이강년부산시경국장이 해양경찰청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박일용신임부산지방경찰청장,김화남경찰청 경비국장등 행정고시 출신들도 주요 보직에 발탁됐다. 이번 인사로 치안본부의 정보·대공·외사분야 6개 부가 정보국과 보안국으로 통합된 반면 방범 형사 교통등 민생치안 분야는 현재의 부가 그대로 국으로 확대 개편되므로 경찰청의 차원에서는 일단 민생치안분야에 역점을 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 “경찰의 「수사권 독립」 신중 검토”/12일 본회의(의정중계)

    ◎불로소득 중과세… 복지재원화 용의는/「통상임금기준 한자리 억제」 내년 철회 ◇최정식의원(민자)=6공화국의 민주화 추진과 관련,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한 일정계획을 밝히고 특히 5공청산과 광주사태의 미해결 부분은 무엇인가 밝히라.치유하기 힘든 상황까지 간 것으로 보이는 도농간 격차문제해결방안은.도덕성의 결여를 방지키 위한 교육개선책과 시위문화 치유책은 무엇인가.법질서확립을 통한 사회기강확립방안은 없는가. ◇최낙도의원(신민)=지역차별 인사행정이 지역감정의 골을 깊게 한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광역의회선거기간중 장관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지방출장을 통해 공약을 남발하는 등 탈법행위를 저질렀다.공명선거 감시단이 야당의 선거운동을 위축시켰다는데 대한 견해는.시국이 안정국면으로 들어가면 경찰관에게 지급한 총기를 회수해야 한다고 보는데 정부의 방침은.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저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해구의원(민자)=국민정신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정치인·지식인·종교인·언론인을 포함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가칭 「국민정신운동연구위원회」를 총리실 산하에 둘 계획은 없는가.우리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불로소득을 과감히 조세로 포착,복지소요재원으로 충당할 용의는.동북아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하여 가칭 「동북아 환경보전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이를 추진할 용의는. ◇조찬형의원(신민)=수서사건 직후 한보의 주거래은행들이 총7백억원의 자금지원을 했고 최근에는 1백76억원의 신용대출을 해주는등 지금까지의 관례나 상식과 동떨어진 특혜조치를 계속하는 이유는.특히 주거래은행들의 이번 신용대출과 조흥은행이 이미 가압류해놓은 한보주택의 서울시에 대한 채권 1백7억원을 임의해제한 것은 은행측의 명백한 형사상 배임죄가 아닌가. ◇신하철의원(민자)=노동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과 노동정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무엇인가.신도시아파트의 문화정책은 어떻게 수립되고 있는지.현재 산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업주와 노동자간의 불신을 해결할 정부대책은.공무원 연봉제,토요일격주휴무제,해외인력수입,군방위병의 산업체근무,노동법개정 등에 대한 정부입장은. ◇정원식국무총리=민주화운동에 편승한 폭력·불법·무질서에 대해서는 행위자가 누구든 장소가 어디든 엄정 대처하겠다.경찰의 수사권 독립은 국민편의·인권·국가기능배분 등을 고려,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지난 90년부터 북한과 공동으로 속초를 중심으로 한 청초호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나 대규모 항만시설개발사업은 검토된 적이 없다.광역의회선거에서 금품수수 소문이 언론에 보도되자 검찰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명단 등이 다시 언론에 보도됐으나 고의성이나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지자제단체장선거는 6·29선언의 완성이라는 역사적 의미에 유의하면서 공정하고 지역적 편향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수서사건관련 축소은폐 수사여론은 오해나 불신에서 온 것이며 특검제도입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금년도 추곡가와 수매량은 작황과 생산비 등을 고려,결정할 계획이다. ◇이상연내무부장관=지난해 10월13일 대통령특별선언으로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강·절도와 폭력범 등 강력범죄는 전년동기대비 19% 감소됐고 112신고제도 정착으로 범죄신고율 및 검거율이 높아졌다.그러나 아직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달되어 있다는 판단아래 연말까지는 전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범인성 유해환경을 뿌리 뽑겠다.특히 7,8월 2개월간을 방범 및 특별검거기간으로 정해 여름철 행락질서를 확보토록 하겠다.지난 5월 국회에서 통과된 서울특별시행정특례법에 따라 서울시는 여타 시·도보다 큰 자율권과 수도의 특수성에 따른 행정권이 확보되었다. ◇김기춘법무부장관=한보에 대한 거래은행들의 금융지원이 배임죄에 해당하려면 객관적 임무위반과 주관적 고의성이 동시에 성립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 어느쪽도 입증되지 않고 있다. 광역의회 선거기간중 선거법위반사범은 총1천3백42건으로 금품선거사범은 3백92건이었다.선거기간중 서울에서 발견된 김정일사진이 인쇄된 유인물은 북한이 선전용으로 공중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시부실공사에 있어 불량레미콘 공급은 컴퓨터조작상의 실수로 나타나 사기의 범의입증이 어려워 검찰권 발동이 어렵다. ◇윤형섭교육부장관=외대생의 정원식총리폭행사건과 관련,6명이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직당국에서 신중,적법하게 처리할 것으로 안다. 시국선언서명참여교사들의 처리문제는 각 시도교육감들이 전체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리라 본다. ◇이어령문화부장관=조선총독부건물 철거는 현재 들어있는 중앙박물관의 이전이 결정된 이후에나 시행될 수 있다.광범위한 여론조사결과 78%의 국민들이 총독부 철거에 찬성입장을 표시하고 있으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신도시 아파트건설시 단지내에 출판시설,민속공간,도서관 등 문화시설의 유치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아파트단지의 이름도 정서와 문화적인 의미가 담겨지도록 명칭을 바꾸는 문제도 해당 부처와 검토하고 있다.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지금까지는 엘리트체육에 편중돼 왔으나 앞으로는 민주화,복지지향의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생활체육진흥에 힘쓰겠다.8월에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에 소요되는 직·간접경비는 1천4백10억원이며 이중 정부가 1천3백7억원을 출연했다.이날 현재 1백29개국에서 1만9천62명이 이 대회 참가를 신청해왔다. ◇최병렬노동부장관=임금구조가 극도로 왜곡된 상황에서 통상임금(기본급+고정수당)기준 한자리수 인상억제지도방침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보고 내년부터는 고집하지 않겠다.우리가 유엔의 국제노동기구(ILO)에 가입했을 때 1백71개 조약중 과연 얼마나 준수해야 하는가가 문제이다.현재 국내 변호사들에게 의뢰,우리가 비준할 수 있는 조약의 종류를 상세히 검토하고 있다.
  • 경찰청/7국 4관 5심의관 41과로

    ◎치안감 6명·경무관 10명 배속/경찰서 10개·파출소 46곳 신설/정부,직제안 확정… 내주 각의 의결 정부는 11일 오는 8월1일 경찰청 발족을 앞두고 본청에 차장으로 치안정감 1명과 기획관리관·서울지방경찰청 차장·대구지방경찰청장·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보임할 치안감 4명을 늘리는 내용의 경찰청직제안을 확정했다. 이 안에 따르면 본청에 현행 치안본부의 5조정관 16부46과(치안감5,경무관16,총경46)로 된 직제를 7국4관5심의관41과(치안감6,경무관10,총경41)로 개편하여 청장 아래 차장,기획관리관,공보관(경무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경무·형사·방범·경비·정보·보안·교통국을 두도록 했으며 7개 국장중 5명을 업무의 중요도를 감안,치안감으로 보임토록 했다. 또 이번 직제안에서는 민생치안부서에 대한 조직과 기구를 확대 개편시켰으며 중앙및 지방청의 인원중 감축된 2천3백80명과 금년도 증원될 4천4백22명 등 모두 7천1백88명을 일선경찰서 및 지·파출소 요원으로 보강키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의 경우 수도치안의 중요성을 감안,치안정감인 청장 아래 치안감인 차장1인을 두고 현재 5담당관 18과의 직제를 방범및 교통기능 강화를 위한 2개부 신설을 포함,7부17과로 하고 각부장과 기동단·경비단장 등 9명을 경무관으로 보임토록 했다. 기타 지방경찰청은 현재의 부산·경기·충남·전남에 새로 대구와 경남을 포함한 6개 지방청장을 치안감으로 보임하고 각각 11개 과를 두며 부산과 경기에는 2인씩,충남·전남·대구·경남에는 1인씩 경무관급 차장을 두기로 했다. 또 치안행정수요가 급증하는 인구밀집지역에 ▲서울 방배 ▲〃 은평 ▲〃 도봉 ▲부산 연산 ▲경기 군포 ▲〃 수원남부 ▲〃 성남남부 ▲전북 완주 ▲경북 포항남부 ▲경남 울산동부 등 10개 경찰서와 46개 지·파출소를 신설키로 했다. 해상범죄증가와 대형해양오염사고 방제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해양경찰청에 정보수사부(경무관급)를 신설하고 과학수사연구기능의 강화를 위해 국립과학연구소에 법과학부와 정책개발부를 신설키로 했다.
  • 2단계 「범죄와의 전쟁」 강력 추진/내무부

    ◎우범지역 6천곳 특별순찰 강화/조직폭력배·유해업소 집중단속/피서철 치기배·마약사범도 소탕 내무부는 2일 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 잦은 시위와 지방의회의원선거 등의 여파로 흐트러진 사회분위기를 가다듬고 피서철을 맞이해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범죄와 불법·무질서를 퇴치하기 위해 2단계 범죄와의 전쟁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상연내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7∼8월을 「하절기 특별방범대책기간」으로 정해 국민생활 침해사범을 일소하고 조직폭력배를 모두 검거할 것,유해업소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절기 민생치안 및 국민생활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이장관은 전국 시·도지사와 경찰국장들에게 특별지시한 이 대책에서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유해환경을 뿌리뽑기 위해 퇴폐유흥업소 등에 대한 불시 기습단속을 실시,적발된 업소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불법 주·정차 및 음주운전 등을 집중 단속,운행질서를 확립토록 했다. 이장관은 특히 경찰은 7∼8월중 범법자 특별검거활동을 추진,조직폭력배와 기소중지자 등을 모두 검거하고 마약류 사범과 치기배를 소탕하라고 지시했다. 내무부는 여름철 피서객 수송차량들의 정원 초과,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막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피서지 이동로에 대한 교통정보를 때맞춰 운전자들에게 제공,교통체증을 해소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에따라 이날부터 모든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집중 투입하는 한편 여름철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우범지역에 대한 단속및 검거활동에 나섰다. 또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여름경찰서 13개소와 여름파출소 1백25개소를 운영,풍기문란사범을 집중단속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경찰청조직 통합 축소/치안본부 개편안/1실 8국 40과로 전문화

    ◎4개 지방청장엔 치안감으로 치안본부는 1일 현재의 경찰조직을 축소,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찰청 직제 시안을 마련해 총무처에 넘겼다. 오는 8월1일 경찰청 발족에 맞춰 치안본부가 내놓은 직제안은 현재 5조정관 16부46과로 돼 있는 치안본부 직제를 1실8국40과 내외로 축소하는 등 「대국 대과」로 개편,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치안본부가 마련한 경찰청직제안은 앞으로 총무처·경제기획원·법제처·안기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달중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개편된 직제는 경찰청의 경우 청장 아래 차장(치안정감) 1명을 두고 기획조정실(실장 치안감)과 경무·방범·형사·교통·경비·정보·보안(현재의 대공)·통신등 8국으로 중앙조직을 흡수·조정했다. 반면 서울지방경찰청(현 서울시경)은 현재의 5부14과를 차장(치안감) 1명과 경무·방범·형사·교통·경비·정보·보안국 등 7국20과로 조직을 확대,수도경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지방화시대에 부응하고 일선 치안력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치안 수요가 과다한경북·경남·인천·대구 등 4개 지방경찰청장의 직급을 경무관에서 부산·경기·충남·전남과 같은 치안감으로 높이도록 했다. 이같은 직제안이 확정될 경우 치안감은 현재의 12명에서 18명,치안정감은 3명에서 4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 방범위주 민생치안 대폭 보강/경찰청 직제개편안 골자

    ◎일선서 형사·교통분야 중점/유사업무 통합 전문성 높여 치안본부가 이번에 마련한 경찰청 직제안의 주요골자는 경찰중앙조직을 축소·조정하고 지방경찰의 위상과 일선경찰서의 치안역량을 보강하는데 있다. 이는 민생치안면에서 소홀함이 없지 않아 그동안 지적돼온 방범·형사·교통분야등 경찰 본연의 업무에 많은 비중을 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경찰중앙조직인 경찰청의 기획·조정·통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청장밑에 치안정감인 차장 1인과 치안감인 기획조정실장을 두고 ▲5차장(치안감) 16부 45과로 돼있는 현직제를 1실 8국 40과 내외로 축소,유사업무와 부서를 통합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치안본부의 시안대로라면 현재 12명의 치안감이 18명으로,치안정감도 경찰청장제 신설로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치안감의 경우 치안본부에는 6명에서 7명으로 1명만 늘어나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제 신설로 경북·경남·인천·대구 등 4개 지방경찰청장의 직급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격된다. 이는 외형상 확대란 지적도 있으나 서울의 경우 수도치안능력 강화의 특성에 맞춘 불가피한 개편이고 범죄예방과 민생치안을 보강하기 위한 방범·형사·교통업무의 「국」 승격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 외언내언

    경찰의 임무는 바로 국민들의 생활보호에 있다.마음놓고 살 수 있도록 치안을 확보하는 것.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제대로 안되고 있어 늘 문제다.거기에는 경찰의 역할이 시국치안에 치우쳐있는 것에도 한 원인이 있다. ◆대범죄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매년 범죄발생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근년들어 전체범죄는 1백만건을 넘어서 지난 89년 1백4만건이던 것이 올해는 1백16만건,96년에는 1백58만건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치안본부는 밝히고 있다.미신고범죄까지 포함하면 훨씬 이를 상회한다. ◆시민들은 민생치안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어 불안해하고 필요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공보처조사결과가 이를 잘 나타내고 있다.교통질서와 유흥업소심야단속은 그런대로 효과가 있다고 여기나 폭력,강·절도등 민생치안은 응답자의 50·4%가 별로 개선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학교주변폭력도 37·3%가 나빠졌거나 마찬가지로 여기고 있다. ◆이처럼 치안환경은 악화되고 있는 데도 범죄를 최일선에서 맡고있는 파출소근무자들의 처우나 근무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방범및 순찰활동이 근무시간의 23%에 불과한 반면 조사및 문서업무가 월평균 3백여건으로 과다하다.더욱이 심각한 것은 지·파출소장의 월평균 귀가일수가 3∼5일에 불과한것에서 알 수 있듯 각종 시위진압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의 시국치안은 파출소에 설치돼 있는 방석철망에서 정도를 알 수 있다.시위대들이 화염병을 파출소에 던져 불을 내고 근무자들이 화상을 입는 불상사까지 잇따랐다.이번 경찰의 이 철망 철거조치는 뜻대로 시민들의 거부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무엇보다 지금 민생치안확립에 주력해야 한다.경찰내부의 자체모순을 없애고 근무조건개선을 통해 기능의 효률화가 시급하다.치안의 선진화가 과제이다.
  • 「사복체포조」 민생치안에 투입

    ◎「시국」 안정따라 서민생활 저해사범 발본/건재 매점매석·불량식품 중점/학원폭력·택시 승차거부도 대상/위화감 덜게 파출소 방석망 제거 시국의 불안으로 한동안 시국치안에 매달려야만 했던 경찰이 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전념하게된다. 경찰은 또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시민생활의 안정된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서울시내 파출소에 설치된 방석(방석)철망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 김원환 서울시경국장은 1일 각 경찰서장 및 보안·수사·형사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대책회의를 갖고 4월이후 계속된 시국혼란과 지자제 선거 등의 후유증으로 시민생활침해사범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시국치안업무에 동원됐던 경찰력을 민생치안업무에 돌리는 등 경찰의 민생치안 활동을 강화시키라고 지시하고 특히 물가불안 심리가 최근 시국불안의 한 원인이 되고 있음을 감안,물가안정저해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펴도록 시달했다. 서울시경은 이에 따라 산하 1백3개 전경중대 가운데 사복체포조 10개중대 1천2백명을 포함,시위진압경찰 30개중대 3천6백여명을 이날부터 민생치안 활동에 투입했다. 그간 각종 검문검색활동에는 전경기동대가 동원돼 왔으나 시위현장에만 투입돼온 사복체포조가 골목 곳곳에 배치돼 방범활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물가안정저해사범에 대한 단속으로 ▲부동산담합거래 ▲시멘트등 건자재 매점·매석행위 ▲부정·불량식품제조행위 ▲불법건축및 그린벨트훼손 ▲택시승차거부 ▲불법수입상품판매및 폭리행위 ▲학원주변 폭력배 ▲역·터미널등 암표상·노점상·자릿세 갈취사범 ▲장물사범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서민생활침해사범에 대한 중점단속에 나섰다. 또 5공화국이후 서울시내 5백85개 일선 파출소 가운데 5백30개 파출소에 설치했던 방석철망을 이날부터 일제히 철거,시민들과의 위화감을 해소토록 했다. 경찰은 그동안 파출소가 화염병피습을 받을 경우 파출소장등 관련책임자를 엄중문책해왔으나 앞으로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한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민생활침해사범 신고센터를 설치해 시경은 733―0118,일선 경찰서는 지역번호­0118번의 전화를 통해 각종 사건의 신고를 받아 신고즉시 강력사건과 똑같은 비중을 두고 즉각 현장에 출동하는 비상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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