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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라미드식 판매」 주부회원 모집/3천3백명에 18억 사취

    ◎유령 수입회사대표등 3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7일 주식회사 디피 코리아 대표 이재억씨(28·서울 양천구 신정4동 965)와 상무 정종석씨(31·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444의 30)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 5월2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908의 13 재우빌딩 2층에 주식회사 디피 코리아라는 유령 수입회사를 차려놓고 벨기에제 피부보호제 「더마프로텍트」를 독점수입,회원들에게 싼 값에 판매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통해 선전한뒤 이를 보고 찾아온 이모씨(40·주부)등 3천3백40명으로부터 회원 가입비조로 1사람에 55만원씩 지난 8월말까지 모두 18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회원들에게 『다른 회원 2명을 새로 가입시켜 회비를 내고 물건을 사게 하면 9주간에 걸쳐 6백98만5천원의 수당을 나눠 지급하겠다』고 속여 한 회원이 다른 회원을 모집케하는 속칭 「피라미드 방식」을 통해 가입회원수를 늘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선전과는 달리 일반 시중수입상을 통해 「더마프로텍트」 3천여병을 구입한뒤 이를 회원들에게 판매,이같은 사기행각을 믿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대 홍 교수 오늘 소환/입시부정

    ◎학부모에 1억1천만원 수뢰 확인 이화여대 무용과의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문세영검사)는 11일 숨진 김선미양(18)의 어머니 고정애씨(42·부산시 남천동)로부터 홍정희교수(58)에게 부정입학의 대가로 1억1천만원을 주었다는 진술을 들었다. 검찰은 이에따라 홍교수를 12일 하오 검찰로 소환,돈을 받게된 경위와 부정입학시킨 방법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고씨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입시직전인 12월10일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홍교수집을 세차례 찾아가 각각 2천만·3천만·6천만원씩 모두 1억1천만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대학 무용과 실기시험이 5명의 심사위원이 채점한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고 나머지 3명의 점수를 평균해 채점하는 방식이어서,홍교수 혼자서 높은 점수를 주더라도 합격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사위원들 사이에 사전 담합이 있었다고 보고 이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범죄와의 전쟁」 1년… 술집 격감/전국서 2백3곳 전·폐업

    ◎술 소비량도 전년비 21% 줄어/심야·퇴폐업소 13만곳 적발/내무부 「범죄와의 전쟁」선포 1년만에 카바레·룸살롱등 전국의 대형유흥업소는 1.1%가 줄었으며 종사자수는 27%,술소비량은 2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내무부가 「10·13특별선언」1주년을 맞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들 유흥업소는 특별선언 직전인 지난해 9월 1만8천6백7개이던 것이 1년만에 1만8천4백4개로 2백3개가 준것으로 조사됐다.종사자수는 업소당 평균 6.7명에서 4.7명으로 27%가 줄었으며 술소비량은 월 29만㎘에서 23만㎘로 21%인 6만㎘가 감소했다. 또 유흥업소의 불법퇴폐행위도 하루평균 6백80건이 적발됐었으나 최근들어 평균 2백51건이 적발돼 4백29건이 줄었다.심야영업행위도 하루평균 2백12건에서 32건으로 줄어 각종 불법및 퇴폐행위가 근절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을 닫은 유흥업소는 주로 옷가게·꽃가게등으로 전업했는데 서울 서초구 방배동지역의 경우 1백13개의 대중음식점 가운데 57%인 60개업소가 전업,38개소는 의류점,18개소는 잡화점,4개소는 약국과 꽃집으로 각각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유흥가인 삼덕동 봉산동지역의 경우도 접객업소의 57%인 1백15개 업소가 의류점·잡화점등으로 전업했다. 이밖에 인천에서는 건전이발소 이용객이 크게 늘어 목욕탕내 이발소를 이용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15명에서 20명으로 3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무부는 지난 1년간 심야및 퇴폐업소 단속에 나서 13만5천개의 위반업소를 적발,1만7천개업소를 형사고발하고 4만4천개는 영업정지,6천개는 허가취소하는 한편 6만8천개업소는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만화가게 전자오락실등 청소년유해업소를 단속,음란비디오와 음반·사행성기구등 33만3천점을 몰수 폐기처분했다.
  • 개그맨 양종철 영장/술취해 경관에 행패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주차 위반을 단속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개그맨 양종철씨(29·서울 서초구 방배동 330의20)와 탤런트 선우재덕씨(29·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가동 205호)등 5명을 공무집행 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청소년 유흥가 출입 오늘부터 단속/전국 81곳「제한구역」표지/경찰

    ◎하오8∼새벽5시 선도 활동 9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주요도시의 유흥가및 윤락가에 81곳의 「청소년 출입제한구역」이 설정돼 하오 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미성년자들의 출입이 제한된다. 경찰청은 8일 이들 지역에 「미성년자 출입제한구역」이라는 표시판을 붙이고 9일부터 교사 청소년선도위원등과 함께 청소년 조기 귀가 캠페인과 비행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도시별 청소년 출입 제한구역 ◇서울=▲이태원 126 소방서∼이태원 럭키클럽 ▲용산구 한강로2가 청용다방∼상수약국 ▲신사동 501 서울카바레∼502 중앙카바레 ▲전농2동 620 맘모스호텔∼623 대일약국 ▲용두1동 홍일빌딩∼낙원스탠드바 ▲신길3동 329 상록수주점∼261 앵두집주점 ▲화양동 111 대사관 카페∼132 제일식당 ▲대조동 19 장호각∼181 대성장여관 ▲시흥1동 995 시흥노인정∼복지매장 ▲방배동 790 늘봄갈비∼752 식당 「적도의 꽃」 ▲신림5동 1432 상업은행 신림지점∼1426 가야쇼핑 정문 ▲천호4동 423 보영약국∼418 대시장약국 ▲길1동 459현대증권∼중소기업은행 ▲하월곡1동 104 청풍주점∼향주주점 ▲미아4동 460 세일극장 뒷골목 ▲오류1동 44 시티월드주점∼47 대림장여관 ▲서초2동 1304 영신빌딩∼1318 대신빌딩 ▲신정2동 117 메아리주점∼120 제일찻집 ▲방이동 38 빅토리호텔∼51 임마누엘교회 ▲을지로4가 제일조명∼아마존카바레 ▲남대문로5가 84 세브란스빌딩∼121 구도쿄호텔 ▲남대문로5가 643 힐튼호텔∼580 초원정 ▲회현동1가 92 파레스호텔∼회현동3가 12 오리엔탈호텔 ▲대현동 37 신촌역앞∼대현파출소 ▲창신1동 446 돌다방∼430 양양화물 입구 ▲노고산동 106 그랑프리여관∼109 경산여관 ▲아현2동 330 숲속주점∼331 향현주점 ▲영2동 432 영생약국∼문래동3가 5 대원철강사 ▲영1동 618 영등포역∼도림국민학교 ▲황학동 371 상업은행 성동지점∼754 경찰초소앞 ◇부산=▲초량2동 485 뉴부산바∼1206 오션클럽 ▲범전동 338 일대 속칭 「3백번지」 ▲충무2가동 17 계일장∼옥성관 속칭 「완월동」 ▲감전동 104 마차집∼105 야자수주점 ◇대구=▲도원동 3 시민약국∼도원아파트 ◇인천=▲숭의1동 360∼388 속칭 「창녀촌」 ▲학익1동 428∼480 ▲주안2동 507 일대 ◇광주=▲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49 남도극장 ▲황금동 88 그랜드호텔∼102 런던약국 ▲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14 청송슈퍼 ▲충장로2가 16 광주우체국∼29 미도스탠드바 ▲충금동 32 충장3가 입구∼14 보석상회 ▲황금동 5 삼우약국∼19 대인약국 ▲황금동 91 황금콜박스∼39 현대장여관 ▲학동 74 평화약국∼71 맛나상회 ▲대인동 25 공용터미널 뒷문∼24 송약국 ▲송정동 273 보난자클럽∼296 뉴욕클럽 ▲송정2동 840 한성장여관∼1003 송정역 앞 ▲송정3동 999 오비광장∼1003 장흥집 ◇대전=▲유천동 330 덕성주유소∼328 불사조 ▲정동 13 송림상회∼정동 4 한성약국 ◇수원=▲고등동 254∼256 ◇성남=▲중동 1005∼1364 ◇의정부=▲생연동 665∼690 ◇부천=▲심곡2동 170∼145 ◇평택=▲평택동 55∼185 ◇춘천=▲조양동 164∼죽림 산1 ▲소낙동 49∼26 ▲근화동 96 일대 ◇원주=▲학성1동 436∼1066 ▲태장2동 1367∼1365 ◇강릉=▲교2동 156∼140 ◇동해=▲발한동 2∼29 ◇태백=▲황지1동 33 일대 ◇속초=▲금호동 484∼473 ◇청주=▲남문로2가 구청주극장 입구∼제일극장 입구 ◇충주=▲성남동 110∼성서동 121 ◇천안=▲대흥동 62 마라톤약국∼32 금광당 ◇경주=▲황오동 179 중소기업은행∼197 경주우체국 ◇김천=▲평화동 324 영남여관∼261 서울여인숙 ◇안동=▲운흥동 186 시몽간판집∼남부동 16 ◇포항=▲대흥동 717 금하여관∼719 사창가 입구 ◇마산=▲신포동 주유소∼중앙통닭 ◇전주=▲전동3가 131∼다가동2가 21번지 ▲서노송동 582∼685 ◇군산=▲대명동 138 일대 ◇이리=▲창인동 1가 일대 ◇여수=▲중앙동 683 금천식당∼교동 243 교동오거리 ▲공화동 319 이칠세차장∼1354 전매서 ▲교동 587 정산부인과∼625 한국오토바이
  • 강석을씨 어제 자진출두/“사채 집구입에 사용… 세모완 무관”

    세모의 「강남지역사채모집책」으로 지목돼 수배중이던 강석을씨(45·여)가 30일 하오 서울시경에 자진 출두,『나는 오대양사건과 세모,구원파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끌어모은 사채는 집을 늘리는데 사용했을뿐 세모측에 건네준적이 없다』고 말했다. 강씨는 출두동기에 대해 『고교3년생인 막내아들이 내가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신문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아 공부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이 돼 나왔다』면서 『지난 88년10월 교도소를 나와 서초구 방배동과 강남구 삼성동의 민물장어집 「송강」등 음식점에서 일해오며 삼각지교회에 다닐때 사귄 청담동 강춘옥씨(43·여)아파트에서 머물러 왔다』고 말했다. 강씨는 유병언세모사장과 송재화씨(45·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난 82년 「자연보호강연회」에 참석해 강연하는 유사장을 먼 발치에서 본것말고 2번정도 더 보았을뿐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었다』면서 『송씨는 삼각지교회에 다니면서 2∼3번 정도 만났지만 서로 깊이 사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전지검으로 압송 한편 강씨는 이날 하오 대전지검으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 고객예금 27억원 가로채/은행지점장·사채업자등 5명 구속

    ◎“고리”미끼 유치,인장도용 인출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 박기택검사는 25일 월감음악사대표 윤관숙씨(38·여·서초구 반포2동 경남아파트 5동 807호)와 전상업은행 청계지점장 윤배(48·관악구 남현동 1067의 34),이은행 전대출담당주임 송택규(30·서초구 방배동 922의5),사채알선업자 최재철(38·인천시 서구 가좌3동 122),신명규씨(30·성동구 하왕십리동 990 한신무학아파트 1동 303호)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음악사대표 윤씨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14일까지 사채알선업자인 최씨등을 통해 한모씨(40)등 4명에게 1억원당 4부5리의 선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동생 윤배씨가 지점장으로 있는 이 은행과 서초지점에 모두 44억원을 예금토록 한뒤 이가운데 27억5천만원을 예금주 몰래 빼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불법인출한 27억5천만원가운데 예금주를 알선해준 최씨에게 2억원,신씨에게 2천8백만원을 나눠주었고 송씨에게는 이를 묵인해주는 조건으로 1천만원을 건네주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예금통장을 만들때 일시 보관했던 예금주의 인장을 맡아두고 백지예금인출서에 예금주 몰래 도장을 찍어 두었다가 인출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 부동산여걸 15년에 “수천억 치부”/「강남 큰손」 조춘자씨 주변

    ◎한때 교사·세무원… 토지투기로 떼돈/의원보좌관 단체 지원… 정계와 교분/사기 등으로 22회 입건… 1년6개월 복역도 1백36억원의 주택조합계약금과 중도금을 가로챈 혐의로 13일 저녁 경찰에 구속된 조춘자씨(42)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씨는 「강남의 큰손」 「제2의 장영자」로 불릴만큼 전국에 수백만평의 땅을 소유,재산이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소문나 있다. 백억대의 사채를 힘들이지 않고 끌어들이며 고위급 정치인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는 등 끝없는 풍문을 자아낸 조씨가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부터. 이때 조씨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민자당교육원부지 1만9천3백여평을 매입하지도 않은채 조합아파트를 건립한다면서 조합원을 모집,D투자신탁 주택조합으로부터 9억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풀려났었다. 이때부터 베일에 싸여있던 그녀의 신상명세가 여성잡지 등 언론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조씨는 대전 출생으로 지난 69년 공주교육대 교육학과를 졸업한뒤 시골의 국민학교 교사로 일하다 70년 국세청 5급공무원(현재 9급)공채시험에 합격,세무공무원 교무과에 근무했으며 결혼하기 위해 직장을 떠났다. 조씨는 3년동안의 세무공무원 시절에 익힌 세무지식과 본래부터의 특출한 이재감각,폭넓은 대인관계등을 바탕으로 70년대초부터 남대문시장과 동대문 평화시장 상인들의 장부정리등을 해주면서 한달에 1백여만원씩의 수입을 얻기 시작했다.당시로는 집 한채값과 맞먹는 돈을 한 달에 벌어들였던 것이다. 이때 벌어들인 자금으로 27살때부터 본격적인 부동산투기에 뛰어들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돌밭을 구입하는 등으로 땅을 사들이던 조씨는 특히 장영자씨의 부동산구입을 도왔던 유모씨의 도움으로 「떼돈」을 벌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투기로 재미를 보던 조씨는 투기방법이 더욱 대담해져 재개발아파트 「딱지」를 사들여 이중·삼중으로 전매하는 방법으로 막대한 차익을 남기다 결국 85년 10월 사기혐의로 구속돼 서울형사지방법원에서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전남 장흥교도소에서 복역하기도 했다. 조씨는이밖에도 지난81년부터 각종 사기및 배임혐의로 22차례에 걸쳐 입건되기도 했다. 87년 4월 출소한 조씨는 89년 1월 서초구 방배동에 정암개발이라는 부동산중개회사를 차리고 90년 4월 자본금 3억의 정암산업,얼마뒤에는 자본금 16억원의 용성산업을 세워 조합주택건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녀의 사업은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다 지난해 11월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군인아파트부지 1만7천여평을 낙찰받으면서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당시 1백5억원의 현금을 동원,낙찰보증금을 내면서 또한번 「큰손」임을 과시한 조씨는 낙찰뒤 20일내에 내게 돼있는 나머지 계약금 1백5억원을 마련할 자금이 달려 구청에서 승인한 가구수보다 1백61가구를 초과모집하게 됐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조씨는 그러나 『한달안에 2백억원을 동원,모두 변제해줄 수 있는데 왜 나를 감옥에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호언해 「통큰」여자사업가임을 또한번 보여주었다. 또 서초구 양재동에 시가 1백30억원짜리 1천여평의 대지와 강남구 역삼동에 50억원짜리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쉽게 팔리지않아 자금회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검찰에 연행될때 모두 1억원어치가 넘는 각종 보석및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담당수사관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평소 『땅값은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사도 남는다』는 「땅철학」을 주변사람들에게 늘어놓으며 『똑똑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을 키우겠다』고 호언해 배후에 상당한 정치세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조씨는 국회의원보좌관출신들이 운영하는 정치문화연구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씨의 정치적 근거로 알려진 주식회사 거삼은 지난해 설립된 광고대행회사로 대표는 전민자당 박모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박모씨이며 박씨는 회사설립뒤 외부에서 박사급 연구원을 초빙,거삼안에 정치문화연구원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4세때 집안의 중매로 진로그룹에 근무하다 지금은 강원도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49)와 결혼,슬하에 딸 둘(18,11세)을 두었다.남편과는 7∼8년전부터 별거해오다 지난 3월 이혼하고 딸 둘과함께 시가 9억원을 호가하는 서초구 서초동 56평의 삼풍아파트에서 살고있다.
  • 토초세 첫 통지… 「납세상담」 밀물

    ◎“현금 없다”·“너무 높다” 하소연/납세자/고액부과 대상자에 설명 모임/국세청 토지초과이득세 예정통지서가 8일 전국 세무서에서 일제히 발송됐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제정이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토초태는 이제 납세자 개개인에게 「발등의 불」이 됐다. 국세청은 현재 관할세무서별로 예정통지서를 전산출력,즉시 통지서를 발부하고 있어 대부분의 납세자가 오는 15일까지는 통지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세무서는 토초세 납부가 현실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납세자들의 반발을 예상,고액납세자에게는 별도로 설명회를 여는등 조세저항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의 김모씨는 서초구 방배동 945의 나대지 6백22㎡(1백88평)에 대해 9천3백67만여원의 세금을 예정통지 받았다. 이땅은 지난 1년동안 1㎡당 2백20만원에서 3백18만원으로 44.5% 올랐다. 서초동 1699의 나대지 2백32.3㎡(70.4평)의 소유자인 최모씨도 1년새 땅값이 1㎡당 1백79만원(51.1%)나 올라 8천2백41만여원의 토초세가 부과됐다. 이처럼 예정통지가 발송되면서 각세무서에는 납세자들의 문의및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당장 현금으로 세금을 낼 능력이 없다」는 하소연이 대부분이고,개별공시지가가 높이 책정됐다는 것 외에는 불평은 별로 없다고 일선 세무서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각세무서는 2천만원이상의 고액납부자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여는 한편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넘으면 분납(나눠 내기)및 물납(땅으로 대신 내기)이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예정통지를 받는 대상은 3만여명,대상토지는 4만여필지로 추정된다. 예정통지를 받은 사람이 그내용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안에 땅소재 세무서에 「고지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국세청은 교수·회계사·세무사·토지평가사등 민간인과 과장급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개월이내에 그 결과를 통보해 준다. 다만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시장·군수·구청장 등에게 해야 하며 이에따라 지가가 조정된 경우에는 예정통지 내용에 상관없이 달라진 세액대로 신고·납부하면 된다. ○…납세자는 예정통지서 또는 고지전심사 결과에 따라 9월 한달동안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때 지난해에 땅을 매매,전소유자와 후소유자가 보유기간별로 토초세를 나눠 내기로 한 경우,개량비등을 공제받기로 한 경우등은 그 명세서를 함께 내면 된다. 땅소재지가 현재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은 우편으로 신고하고 세금은 주변 은행·우체국에 내도 된다. 신고하지 않거나 예정통지액보다 적게 신고하는 경우 미신고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 지하철분규 타결기미/노사 철야협상/수당신설등 상당부분 합의

    ◎기본급 인상폭엔 이견 여전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 강진도·34)가 19일 상오 4시부터 파업을 강행키로 예고한 가운데 노사 양측은 18일 하오부터 막바지협상을 벌여 임금 및 단체협약 등에 대해 상당부분 합의,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노사 양측은 이날 하오 4시부터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공사 본사에서 협상대표 각 12명씩 참석한 가운데 파업시한인 19일 새벽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여 그 동안 쟁점이 돼 왔던 제수당 신설 및 인상에 대해 합의,일단 전면파업의 위기를 피했다. 노사는 이날 최종협상에서 ▲장기근속수당 신설 ▲조합비 일괄공제 ▲체력단련비 등 기존수당 인상 등에 합의했으며 해직자 복직문제는 추후 별도 협의키로 하는 한편 인사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등 20여 개 조항은 삭제키로 했다. 노사는 또 효율적인 협상을 위해 하오 11시50분쯤 노사대표 3명씩으로 「실무소위원회」를 구성,단체협약문안조성 등의 모든 권한을 넘겨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는 그러나 기본급 인상에 대해 노조가 당초 18% 인상보다 후퇴한 12% 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공사측이 한자리 수 인상을 고수한 데다 단체협약 문구조정,가계보조비 신설 등 14개항에는 큰 의견차를 보여 파업시한까지 난항을 겪었다. 노조관계자는 『파업시한이 임박해서 타결이 될 경우 노조원들에게 이를 알리는 절차가 필요해 2∼3시간 동안 출근길 운행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말해 타결가능성이 큼을 시사했다. 한편 차량기지에서 총회를 가진 노조원 2천여 명 중 5백여 명은 하오 11시40분쯤 건국대로 자리를 옮겨 철야농성을 벌였다.
  • 지하철 “19일 파업”결의/노조원 89% 찬성/18일까진 준법투쟁

    ◎시·공사선 직권중재 요청키로 서울지하철공사노조(위원장 강진도·34)는 14일 공사측과의 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개표결과 89.7%인 6천1백56명이 파업에 찬성해 19일 상오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천2백28명 중 95%인 6천8백64명이 참가했다. 노조는 이날 성동구 용답동 군자기지내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일 자정까지는 사복을 착용,정상근무를 하면서 준법투쟁을 하되 공사측과의 교섭은 계속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공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직권중재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노사 양측은 13일 하오 5시부터 14일 상오까지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공사 본사에서 마지막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15일부터 ▲해고자 및 징계자의 원직 복직 ▲기본급 18% 인상 및 장기근속수당 등 8개 수당 신설 ▲인사위원회의 노사 동수 구성 등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10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으나 사용자측이 해고자문제 수용불가 및 기본급 6% 인상을 고수,결렬됐었다.
  • 「대마초 가수」/조덕배씨 구속/악사등 3명도

    【인천=이영희 기자】 인천지검 강력부 윤형모 검사는 3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인기가수 조덕배씨(32·서울 동작구 흑석동 현대아파트106동 150)와 김응철씨(35·악사·서울 강남구 방배동 294) 등 4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공급책 조현우씨(35·인천시 서구 석남동) 등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총리실,새 주인 맞이 준비에 부산/총리 바뀌던 날 이모저모

    ◎“거론 30명중 가장 훌륭한 분” 관가 반겨/노 전 총리,승용차 손수 몰고 공관 떠나 ○…24일 노재봉 전 총리를 아쉬운 가운데 떠나보낸 총리실은 하오 들어서는 신임 정원식 총리서리에 관한 각종 자료수집 및 업무보고 준비 등에 부산한 모습. 이같은 새 총리 맞기 준비작업을 총지휘하고 있는 강용식 총리비서실장은 이날 하오 5시30분쯤 귀국길의 정 총리서리가 투숙하고 있던 파리의 인터콘티넨탈호텔로 전화를 걸어 귀국 후 일정 등에 관해 보고. 총리실 간부들은 정 총리서리의 임명에 대해 『그 동안 언론에 거론되던 30여 명 중 가장 적임자』라고 반기면서 업무스타일에 대해서는 노 전 총리와 별 차이가 없는 「실무형」이 될 것으로 관측. 한 고위간부는 『노 전 총리도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그렇지 사실은 실무적으로 무엇인가 해보려는 의욕이 강했던 분』이라고 회고하고 『정 총리서리도 노 전 총리와 시책의 방향이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새 내각도 「실천내각」의 성격을 띨 것으로 전망. 퇴임한 노 전 총리는 이날 상오 평상시와 같이 집무실에 출근,9시에 후임 총리에 대한 청와대측의 공식발표가 있은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퇴임소감을 피력. 이어 노 전 총리는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정 총리서리의 귀국이 늦어짐에 따라 먼저 갖게 된 이임식에서 『일이 끝난 후에 그 의미를 분석·평가하는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되기보다는 이른 새벽부터 활개치는 「여명의 새」가 되고자 그 동안 노력했다』고 회고하고 『신임 정 총리는 높은 인품과 덕망을 갖추고 존경과 신망을 받는 분으로 앞으로 국정을 이끌면서 훌륭한 경륜을 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간단한 이임사. 노 전 총리는 국무위원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상오 11시15분쯤 도열한 공무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청사를 떠나 삼청동 공관으로 직행. 노 전 총리는 이날 하오 2시쯤 콩코드 승용차를 손수 운전하고 부인 지연월 여사와 함께 방배동 본가로 완전히 이사,대학교수 시절부터 소급해 20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노 전 총리는 퇴임 후 당분간은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 뒤 곧 시내에 개인사무실 겸 연구실을 개설할 것 같다고 이 관계자는 전언. ○…서울 강서구 화곡1동 362의64 정 총리서리의 자택에는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정 총리서리가 아직 귀국하지 않아 혼자 집을 지키는 부인 임학영 여사(62)가 쉴 새 없이 걸려오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분주한 모습. 24일 상오 TV뉴스를 통해 남편이 총리서리로 임명된 것을 알았다는 임 여사는 『남편이 총리에 임명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평생을 교육에만 종사해온 분이라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염려가 앞선다』고 소감을 피력. 정 총리서리 부부는 지난 3월 막내딸 현주씨(28)를 출가시킨 뒤 대지 1백60평 건평 50평 규모의 이곳 단층 단독주택에서 생활해오고 있다. ○…민자당 지도부는 이날 정 총리서리 임명에 대해 대체로 『잘된 인사』라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으나 야당측이 인선결과에 노골적 불만을 표시하자 다소 신경쓰이는 듯한 눈치. 김영삼 대표는 『정 신임 총리가 행정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원만하고 타협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 후임 총리에는 적임자』라고평가했으나 김 대표 측근들은 『야당측에서 새 총리를 적극 비난하고 나선다면 개각의 의미가 반감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 전날 인선내용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김종필 최고위원도 『아주 잘된 인사』라면서 『소신있고 자신만만한 사람이며 잘 골랐다고 본다』고 피력. 박태준 최고위원은 『행정경험과 경륜을 겸비한 인사』라면서 『선거경험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공명선거 풍토 확립에 적임자』라며 흡족하다는 표정. 김윤환 사무총장은 『당측에서 정 전 문교와 최호중 부총리,조순 전 부총리 등 3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처음 실무형 총리를 꺼리던 청와대측이 막바지에 실질적으로 업무를 주도할 수 있는 인사를 기용한다는 쪽으로 선회한 것 같다』고 설명. ○…신민당은 이날 정 신임 총리서리 임명 소식을 전해듣자 기다렸다는 듯이 『「공안통치」 종식을 바라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는 등 일제히 강력 반발. 김대중 총재는 이날 상오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정 신임 총리가 문교장관 시절 전교조 문제에 대해 특유의 소신으로 「강경대응」한 점을 의식,『정씨는 간악한 방법으로 전교조 탄압에 앞장선 공안통치의 우등선수』라고 원색 비난. 신민당은 정부측이 발표 15분 전쯤에야 손주환 청와대정무수석을 통해 임명 사실을 통보한 데 대해 불만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 재건대원들,히로뽕 환각 절도/5명 영장·3명 수배

    ◎전과자 모아 전국 돌며 6억대 털어 서울시경은 23일 히로뽕을 맞고 6억8천9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재건대 제1제대장 정재석씨(30·특수절도 등 전과 10범) 등 5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위반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동길씨(27·전과 3범)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월29일 상오 1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950의3 고려빌딩에 들어가 드라이버 등으로 금고문을 부수고 현금 1천5백50만원과 채권·수표·의류 등 8천4백20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난 것을 비롯,지금까지 34회에 걸쳐 전국을 무대로 6억8천9백57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해 12월3일 서대문구 충정로3가 종근당빌딩에서 30대 남자로 부터 히로뽕 10g을 구입해 범행하기 전 0.01g씩 주사해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폐품 수집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렵자 지난 89년 12월초 절도전과가 있는 재건대원들을 모아 승용차 2대를 산 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161 등 2곳에 유령 플라스틱 분쇄공장과 수입상품점을 차려 놓고 낮에는 종업원으로 행세하고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에 범행해 왔다.
  • “사용자 협상기피로 불법쟁의/노조원 해고는 부당”

    ◎대법,원심확정 판결 사업주가 고의로 단체교섭을 기피했다면 근로자들이 쟁의행위에 들어가기 전에 쟁의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주동자를 해고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회창 대법관)는 15일 신광식씨(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의 1 삼익아파트 5동)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월간잡지 「직장인」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피고회사측이 불법쟁의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신씨를 해고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로 취소해야 한다』고 밝히고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신씨는 지난 87년 9월 「직장인」에서 노조를 결성한 뒤 단체교섭을 시도했으나 회사측이 계속 거부하자 사전신고 절차와 냉각기간을 거치지 않고 파업·농성 등 쟁위행위에 들어가 회사측에 의해 해고됐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전신고 절차를 밟는 것은 냉각기간을 거치도록 규정한 노동쟁의조정법의 취지에 따라 노사분규를 사전에 조정,쟁의발생을 피하고 손해를 방지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주려는 것』이라면서 『단식농성 등의 쟁위행위는 직장의 배타적인 점거가 아닌 일부 점거행위로 폭력이나 파괴행위가 없었다면 정당성을 결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수도권아파트값 오름세“주춤”/이달들어 강남일부 최고 1천만원 내려

    ◎건설부,올 하반기부터 안정세 전망 아파트값이 최근 신도시아파트의 입주를 앞두고 지나친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 등으로 일부지역에서 소폭 내리는 등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14일 건설부에 따르면 서울·과천 등 수도권지역의 아파트값이 전세를 포함해 중·대형은 대부분 지난달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소형은 일부지역에서 내리는 등 그 동안 계속된 상승세가 내림세로 반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지역 아파트값의 변동에 적잖은 영향을 미쳐온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경우 호가가 51평형이 지난 1일 6억5천만∼7억3천만원에서 1주일 뒤인 8일 현재 6억5천만∼7억2천만원으로 일부 인기층에서 1천만원 정도 내렸다. 또 서울 노원구 하계동 청구아파트도 26평형이 1억6천5백만∼1억8천5백만원에서 1억6천만∼1억8천만원으로 5백만원 정도씩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아파트의 경우 43평형이 지난 8일 현재 2억8천2백만∼3억1백만원으로 1주일전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서울 양천구 목동 45평형도 3억5천만∼4억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경기도 과천시 주공아파트 45평형도 3억∼3억3천만원을 유지하고 있고 서울 은평구 불광동 미성아파트 28평형도 1억6천만∼1억7천만원을 보이고 있다. 건설부는 이에 대해 오는 9월 분당 신도시아파트의 입주가 소규모이지만 시작되고 그 동안 아파트값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고 지적,올해 전국에서 모두 61만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이루어질 계획이어서 하반기부터는 주택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아파트 가격동향(단위:백만원) 지역 평 5월1일 5월8일 압구정 51 650­730 650­720 현대 (150­190) (150­190) 방배 43 282­301 282­301 삼호 (90­100) (90­100) 둔촌 25 130­150 130­150 (50­52) (50­52) 주공 34 190­230 190­230 (65­70) (65­75) 가락 31 240­260 250­260 (70­75) (70­75) 현대 46 400­420 410­420 (90­110) 불광 28 160­170 160­170 미성 (65­70) (65­70) 광장 31 200­220 200­220 극동 (60­66) (60­65) 목동 45 350­400 350­400 (105­120) (105­120) 하계 26 165­185 160­180 청구 (47­55) (45­50) 상계 31 150­165 150­165 주공 (40­43) (40­43) 과천 45 300­330 300­330 주공 (85­95) (85­95) *괄호안은 전세금
  • 「8학군」에 전자공고 설립/산업인력난 해소 겨냥,내년 봄 개교

    ◎서울시,30학급 1천5백명 선발 인문고교가 몰려있는 강남 「8학군」에 전자전문 공립공고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28일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업계 실업고교를 대폭 늘린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서초구 방배동 2727일대 1만3천7백㎡(4천1백44평)에 가칭 「서초공고」를 신설키로 했다. 시는 부지 가운데 사유지 6백71평은 상반기중 보상절차를 거친 뒤 오는 92년 3월까지 건립,개교키로 했다. 시교육위원회는 시의 건립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서초공고에 전자과 30학급을 편성,1천5백여 명의 입학생을 92학년도부터 선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강남의 땅값이 워낙 비싼데다 학생들이 인문고를 선호해 공고설립이 활발치 않았으나 서초공고 신설을 계기로 첨단시설을 갖춘 전문공고를 강남지역에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계약금액 크고 손해발생 없더라도 위약금은 줄일 수 없다”

    ◎대법,“반액 지급” 고법 판결 파기 계약금 액수 자체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매매계약 위반시 물게 돼 있는 위약금의 액수를 줄여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회창 대법관)는 6일 한복근씨(서울 서초구 방배동 957의9) 등 3명이 김재환씨(강남구 도곡동 945의14)를 상대로 낸 위약금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계약금 9천만원의 절반인 4천5백만원만 위약금으로 지급토록 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한씨 등은 지난 89년 5월15일 김씨 소유의 부동산을 9억8천3백만원에 사기로 하고 계약 당일 9천만원을 계약금으로 김씨에게 지급했으나 김씨가 제3자와 공유로 보존등기가 돼 있는 매도 대상지역내의 토지를 인수하지 못해 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됐다며 6월10일 계약금만을 변제공탁한 뒤 계약해제를 통보해오자 관행대로 계약금에 해당하는 액수의 위약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계약 불이행시의 손해배상액을 당사자가 정할 수 있도록 한 민법 3백98조의목적은 손해발생시의 분쟁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것 외에 채무자에게 심리적인 경고를 줌으로써 채무이행을 확보하려는 데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채무자는 실제로 손해발생이 없다거나 손해액이 예정액보다 적다는 것을 입증하더라도 그 예정액의 지급을 면하거나 감액을 청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원심인 서울고법은 원래 계약금 자체가 큰 데다 계약체결시부터 계약해제 주장 때까지의 시간적 간격이 짧다는 점 등을 들어 위약금 9천만원은 부당하다며 절반으로 줄여 지급하도록 판결했었다.
  • 사노맹에 자금 지원/치과의사 연행

    국가안전기획부는 26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35 푸른치과원장 전동균씨(34·서울 서초구 방배동)가 「사노맹」 중앙위원이자 편집책인 박기평씨(33·필명 박노해)에게 도피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연행,조사하는 한편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전씨의 집과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 시티은,자원퇴직자에 거액지급(경제화제)

    ◎근속 23년 퇴직금 7억원/조기퇴진 조건으로 파격적인 우대/창설멤버등 37명에 1억원이상씩 국내에 진출해 있는 미국계 시티은행이 최근 퇴직하는 직원에게 7억원이라는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체이스맨해턴은행(미국계) 서울지점이 조기퇴직을 조건으로 퇴직사원들에게 1인당 최고 4억6천만원을 주어 금융가에 관심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지만 1백만달러나 되는 거액을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시티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본점 감량경영의 일환으로 10년 이상 근속사원 65명을 대상으로 조기퇴직을 권유,이중 자원퇴직을 희망한 37명에게 1인당 1억원에서 최고 7억원의 퇴직금을 지불했다. 이번에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 은행을 떠난 직원 가운데는 시티은행이 국내에 발을 디뎠던 지난 67년에 입행한 창설멤버 등 부지점장급만도 6명이나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오랜 외국은행 근무경력으로 국내 증권사나 신설은행에 스카우트될 것으로 알려져 거액의 퇴직금은 그야말로 「알짜돈」이 된 셈이다.시티은행이 자원퇴직을 조건으로 내건 조건은 가히 파격적이다. 개인사정으로 퇴직할 경우 통상 근속연수의 2배에서 2개월 치를 뺀 금액만을 퇴직금으로 받게되나 은행측은 이들에게 조기퇴직을 조건으로 기본퇴직금 외에 근속연수에 따라 적게는 3년에서 많게는 5년치 월급을 더 얹어주었다. 시티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된 조기퇴직이 본국 감원계획의 하나로 이뤄지긴 했으나 그렇다고 국내지점의 절대인원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티은행이 국내에 진출할 당시에 입사한 직원 등 「고령자」가 많은 편이어서 조직활성화 차원에서 조기퇴직이 단행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퇴직한 직원들의 나이 분포는 여성의 경우 30대 중반,남자는 50대 중반까지로 국내 금융기관으로 보면 「한창 일할」 나이들이다. 그러나 시티은행이 지난해 서울 방배동에 지점을 신설하면서 30대 초반의 지점장을 앉혔던 혁신적인 인사전략에 비추어보면 이같은 「물갈이 인사」는 오히려 정상적인 것으로 평가될 만하다. 시티은행은 현재 서울·부산·이태원·대치·방배·압구정·명동지점 등 7개 지점에 4백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오는 5월 8번째 국내지점인 여의도점을 낼 계획으로 있다. 은행측은 이번 조기퇴직제의 실시로 수십억원을 추가지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같은 손실은 3년 정도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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