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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호선 이수역 도보 1분 거리 더블역세권 ‘방배마에스트로몰’ 주목

    4·7호선 이수역 도보 1분 거리 더블역세권 ‘방배마에스트로몰’ 주목

    역세권을 끼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상가들은 꾸준한 인기를 누린다. 광역교통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되면서 역세권이라는 프리미엄을 갖춘 상가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모두 다 같은 역세권 상가라고 보기는 어렵다. 역세권 상가에 투자를 계획한다면 우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봐야 한다. 역세권 상가라고 했지만 정작 지하철 역과 멀거나 상권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철역에서 반경 1km 떨어진 위치는 더 이상 역세권으로 보기 어렵다. 도로를 따라 건물과 건물 사이로 다니다 보면 사실상 표기된 거리보다 더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도보 10분 이상 소요되는 위치의 상가는 역세권 상가로서의 메리트가 한 층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역세권 상가 중에서도 옥석을 가려 ‘알짜’ 역세권 단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알짜’ 역세권 상가란, 지하철역을 도보 5분 이내 오갈 수 있는 접근성을 말한다. 특히 하나의 역이 아닌 두 개의 역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상가는 단일 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하철 이용 인구가 많아 일반 역세권 상가 대비 더 많은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때문에 단일 역세권 상가 대비 더블 역세권 상가는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편이고, 상권형성도 안정적이라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창출 할 수 있다. 더블역세권 가치는 대부분의 투자자 모두가 알고 있을 만큼 우수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더블 역세권 상가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곳은 서초구 방배동 ‘방매마에스트로몰’이다. 한미글로벌이 방배동 일원에 공급하는 ‘방배마에스트로몰’은 도보 1분 거리에 강남 접근성이 용이한 4,7호선 이수역 더블 역세권 입지에 자리한다. 폭발적인 유동인구가 주 수요층으로 확보된 방배마에스트로몰 규모는 상가로 지하 1층~지상 3층, 총 계약면적 1,243평(4,108.35㎡), 총 26개 점포이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방배마에스트로’(아파트 118가구, 오피스텔 45실)와 함께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상가 일대 1만여 세대의 재건축 단지라는 큰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공사 중인 서리풀터널의 개통 예정시기와 동일한 2019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인 방배마에스트로몰은 향후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강남권의 핵심 역세권 상가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지하층을 제외한 지상층 상가 모두가 서초대로변 전면에 배치돼 있어 이 일대를 오가는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다. 특히 내부에는 상권활성화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휴게공간, 지하층 전용출입구 등을 도입해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수역 역세권 상가 방배마에스트로몰은 많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빠른 마감이 기대된다”며 “방배마에스트로는 최고 10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단기간에 계약이 100% 완료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중순 분양될 예정인 ‘방배마에스트로몰’의 분양홍보관은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다큐] 커지는 펫케어… 침도 맞아요

    [포토 다큐] 커지는 펫케어… 침도 맞아요

    조선시대 침으로 말을 치료하던 마의(馬醫)로 이름을 떨치다 임금의 병을 고치는 어의(御醫)의 자리까지 오른 ‘백광현’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의 이야기는 ‘마의’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현대수의학의 발달로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지만,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생기는 특정 질환에는 백광현이 말을 치료할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전통 한방을 접목시킨 동물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한방수의학과 같은 대체수의학은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동물 치료법이다.●홍역·디스크 등 치료 불가능했던 질병, 침·뜸으로 효과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동물제중원 금손이. 여느 동물병원처럼 치료를 받으러 온 애견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다른 동물병원과 다른 게 하나 있다. 바로 은은하게 풍기는 쑥뜸 냄새다. 이 병원 이름은 동물 애호가였던 조선시대 숙종 임금의 고양이 ‘금손이’에서 따왔다. 침과 뜸 같은 전통 한방수의학으로 동물을 치료하는 것이 색다르다. 동물제중원 금손이의 강무숙 원장은 13년 전 전통한방학회에서 한방수의학을 수료했다. “수의사 초기 시절인 20년 전에는 홍역과 파보바이러스 등 전염성 질환과 디스크는 치료가 불가능했는데, 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더 해 주고 싶었어요.” 강 원장이 밝히는 한방수의학을 배우게 된 동기다. 한방수의학 수료 후 첫 진료 대상은 디스크 때문에 걷지 못했던 세 살배기 페키니즈였다. 치료가 끝난 뒤 건강하게 걷는 모습을 본 강 원장은 동물 한방 진료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녹용·홍삼으로 만든 반려동물용 한약… “노령견에 좋아” 충북 제천의 충북테크노파크 천연물연구센터에 입주해 있는 한방발효동물영양제 제조업체인 ‘내몸애’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한약을 만든다. 한의사인 김영수 연구원은 유기견이었던 자신의 애견 ‘해피’가 사료를 잘 먹지 않아 몸이 약해지자 동물 한약을 만들기 시작했다. 초기 제품은 사람의 한약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었지만 강아지들이 잘 먹지 않자 과립 형태로 바꿔 사료와 섞어 먹이거나 바로 먹일 수 있도록 했다. 한약의 주재료로는 녹용, 홍삼, 당귀, 산수유 등을 사용한다. 김 연구원은 “특히 설사가 잦은 노령견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약의 효능을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동물 한약이 많지 않아 반려동물에게 책을 참고해 쌍화탕과 십전대보탕 같은 한약을 직접 만들어 주는 동물 애호가들도 생겨나고 있다. 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동물을 기르는 수준을 넘어 몸과 마음 등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관리를 해 주는 ‘홀리스틱 펫 케어’(Holistic pet care)가 유행이다. 한방수의학이 주목받는 이유다. 하지만 수의학계 일각에서는 맹신적으로 한방수의학을 따르기보다는 사람처럼 양방과 병행하기를 권한다. 한방 진료는 부작용이 적은 대신 양방 진료에 비해 치료 기간이 비교적 길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서리풀 지하터널·스피드재건축…비결은 서초의 ‘엄마행정’

    [자치단체장 25시] 서리풀 지하터널·스피드재건축…비결은 서초의 ‘엄마행정’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서울 서초구의 틀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서초구가 1988년 강남구에서 분구되기 이전부터 기대했던 정보사 부지 터널 관통부터 성뒤마을 공영개발까지 실타래처럼 읽히고 설킨 숙원 사업들을 속속 풀어내는가 하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랜드마크 조성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해 추진하고 있다.주민을 폭염으로부터 막아 주는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불법 노점상은 당당한 푸드트럭 사업자로 전환시키면서 거리의 모습도 정비하고 있다. 집안 대소사를 모두 챙기듯 서초구라는 집안의 발전과 불편까지 모두 잡아내는 ‘엄마행정’의 달인이란 평가가 나온다. 16일 만난 조 구청장은 이에 대해 “물이 99도까지는 잠잠하다가 100도에서 끓어 넘치듯, 제 앞에서 일하신 분들과 우리 서초 구민들께서 이미 99도까지 만들어 놓으셨고 저는 마지막 1도만 채웠다”며 몸을 낮췄다.조 구청장의 ‘엄마행정’은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시작으로 신뢰를 쌓아갔다. 서초구는 구가 생긴 1988년 이래 도시계획이 바뀐 적이 없어 수십년 묵은 숙원 사업이 많았다.우선 37년간 서초의 막힌 맥을 뚫는 일부터 시작했다. 강남의 동·서축을 단절시키는 장애물인 서리풀공원 내 정보사 부지 밑으로 서리풀(정보사) 지하터널(355m)을 조성해 서초역과 내방역 길을 연결하는 일이다. 조 구청장은 2014년 7월 취임 후 정보사의 정보사령관과 국방부 차관을 잇따라 찾아갔다. 정보사 부지 주인인 국방부와 서초구가 부지 개발 계획을 놓고 오랫동안 합의하지 못하면서 터널공사도 발을 떼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일단 서리풀터널 관통 공사를 시작하고 부지 개발 방법은 추후에 논의하자고 설득했다. 이 같은 ‘투 트랙 전략’으로 문제는 실마리를 잡아내면서 공사는 이듬해 10월 착공됐다. 같은 해 말에는 부지에 공연장 등이 포함된 3만 2200㎡ 이상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안도 마련하면서 ‘문화 서초’의 이미지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서초구의 또 다른 숙원 사업인 대형 판자촌 성뒤마을 공영개발 계획도 조 구청장의 작품이다. 마을은 석재상, 판잣집, 고물상 등 무허가 건축물 179개 동이 난립해 주변 지역에서도 민원이 많았지만 시는 자연녹지 보존을 이유로 방치했다. 조 구청장은 2014년 말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취임하자 자리를 마련해 현장에 함께 가서 실상을 보여주고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 결과 이듬해 5월 시의 공영개발 결정을 이끌어냈고, 지난 9월 공공주택 지구로 지정되면서 2022년까지 1200여 가구가 입주하는 계획을 완성시켰다.조 구청장은 무허가 건물이 난립한 방배동 국회단지 개발 계획도 완성했다. 이곳은 1970년대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토지 소유주들과 매매협상에 실패한 가운데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불법 가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40여년간 무허가 난립지로 방치됐다. 조 구청장은 단지 내 도로와 땅을 공동소유한 200여명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섰고 최근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땅 주인들의 동의를 얻으면서 국회단지 일대 3만 2172㎡는 명품 전원주택마을로 재탄생하게 된다. 조 구청장이 이 같이 숙원 사업을 속속 풀어낼 수 있었던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일머리’가 좋고 인간관계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란 평이 많다. 기자·청와대 비서관·서울시 정무부시장·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축한 인맥이 풍부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대인 매너도 뛰어나다는 게 중평이다. 그러나 조 구청장은 ‘2등 정신’을 비결로 꼽는다. 그는 “일에는 상대가 있는데 모든 공을 나 혼자 가져가면 다시 함께 일하기 어렵다”면서 “항상 상대방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하면서 어깨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년 넘은 강남역 불법 노점상을 푸드트럭으로 전환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년 가까이 수십번을 담당부서장 등과 함께 노점상들을 찾아가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 같은 유명 셰프를 초청해 노점상들이 좋은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매출이 100배가량 오른 푸드트럭이 나올 만큼 활성화되고 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구체화  조 구청장의 적극적인 소통은 지역 주민들도 인정하고 있다. 그는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생각만 하지 말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원하는 일을 해주는 게 행정 서비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은 기본이고, 직접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을 중시한다. 학부모들의 민원을 듣는 ‘스쿨톡’부터 어린이집을 찾아 육아 고충을 나누는 ‘보육톡’, 어르신 복지를 챙기는 ‘골든톡’ 등 분야별 정기 소통 장을 운영한다. 주로 주민 이야기를 많이 듣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어서 호응이 높다. 소통은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구체화된다. ‘스피드재건축 119’가 대표적이다. 지지부진한 재건축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구청이 분쟁과 갈등을 조정해 주고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는 내용이다. 당장 서초구에서 내년부터 적용될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는 재건축 단지가 15곳에 달할 것으로 보고 보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면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최근 방배13구역, 신반포3차·경남,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신반포14차, 신반포22차 등의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한 바 있다. 서초 거리에 대형 파라솔인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민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120곳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면서 유럽 대표 친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즈를 받기도 했다. 그의 소통 행보는 지역 내 스타들을 구가 주최하는 지역 페스티벌인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토록 이끌어내기도 했다. 올해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를 비롯해 김세환, 남궁옥분, 테너 임웅균, 배우 정일우 등이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연예인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보육 문제에서의 성과는 독보적이다. 조 구청장은 취임 전인 2014년 초 32개였던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취임 후 3년여 만인 9월 현재 61곳으로 늘렸고, 내년 3월까지 서울에서 가장 많은 72곳으로 확충한다. 개청 30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이 연평균 1개에 그칠 만큼 보육 수급률 꼴찌를 전전하던 서초구가 그의 임기 4년간 한 달에 한 개꼴인 40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가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조 구청장은 “모든 성과는 서초구 주민들이 많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면서 “훌륭한 주민들을 모시고 일한다는 게 영광이란 마음으로 서초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조은희 구청장은 누구 靑·서울시 근무한 마당발 경북여고, 이화여대 영문과, 서울대 국문과(석사), 단국대 행정학(박사) 출신. 기자로 출발해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문화관광비서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정무부시장,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었다. 2014년 7월부터 민선 6기 서초구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 잠실 미성·크로바 ‘4700억’ 재건축 사업 롯데건설이 품었다

    관심을 끌었던 서울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전이 롯데건설의 승리로 끝났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11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의 손을 들어 줬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달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 재건축 수주전(공사비 5752억원)에서 GS건설에 무릎을 꿇었던 설움을 갚았다. 롯데건설은 조합원 1412명 가운데 736표를 얻어 GS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4696억원으로 최고 35층 아파트 1888가구를 짓는 공사다. 사업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이 공사를 따내면 잠실 주공5단지, 장미아파트 등 앞으로 이 지역에서 이어질 재건축 공사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업체는 사운을 걸고 경쟁을 벌였다.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따낼 수 있었던 비결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먼저 잠실 일대를 선점한 롯데 브랜드 효과가 컸다. 롯데건설은 이 지역의 상징물로 자리잡은 잠실 롯데월드와 123층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건설 경험을 적극 홍보했다. 백화점·호텔, 초고층 복합 빌딩에 이어 명품 아파트를 지어 잠실 롯데타운 개발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호소가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보다 더 잘 짓겠다’는 홍보가 주효했다. 피부에 닿는 현금 지원 약속도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롯데건설은 조합에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경우 초과이익부담금 569억원 지원을 제시했다. 초과이익부담금 부과를 피할 경우에는 부담금에 상응하는 만큼 공사비를 감액하거나, 이사비 1000만원과 이주촉진비 3000만원 제공을 약속했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에 소극적이었던 롯데건설은 올 들어 강남 대치동과 서초 방배동, 서초 잠원동 신반포 14단지 등 4곳에서 시공권을 따낸 것을 계기로 수주전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건설에 시공권을 빼앗긴 GS건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서초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권 수주 경쟁에서 현대건설에 패배하는 등 연거푸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화물복지재단, 9월 20일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 거행

    화물복지재단, 9월 20일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 거행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조직인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 지난 20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화련회관에서 2017년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춘 재단 이사장을 비롯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여식은 2017년 장학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화물가족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계자 및 화물업계 사람들의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화물복지재단은 중학생 336명, 고등학생 679명, 대학생 2,016명을 포함한 재단 장학생 총 3,031명과 후원사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 전체 3,146명의 장학생에게 약 27.6억원을 지원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화물복지재단 신한춘 이사장은 “2017년 재단 장학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비록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물류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우리 화물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꾸준하게 재단을 후원해오고 있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업계에 종사하는 이들과 가족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학업, 의료, 생계, 금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물 종사자들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피스텔 투자 ‘공실률’-‘직주근접’이 체크포인트

    오피스텔 투자 ‘공실률’-‘직주근접’이 체크포인트

    최근 오피스텔의 공급이 쏟아지면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 지고 있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을 임대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가장 챙겨야 할 점이 공실률이 낮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공실 기간이 길어질 경우 임대 수익은 물론 매달 관리비까지 부담하는 손해를 입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공실이 적으려면 풍부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이거나 거래가 많은 지역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로 들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서초구다. 서초구는 강남, 교대 등 업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의 장점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교통망 등을 잘 갖춘 곳이다. 직장인들의 수요가 풍부해 탄탄한 임대 기반을 갖추고 있어 타 지역보다 비교적 임대인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전국적으로 오피스텔의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서초구는 예외인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천여 실의 오피스텔이 서초구에 입주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강남3구인 △강남구 2천886실 △송파구 4천745실과 비교해도 엄연히 적은 수치다. 또 서초구는 10년 이상 노후화된 오피스텔의 비율이 80%에 달하며, 올해 분양된 오피스텔도 1개 단지, 295실에 불과할 정도로 수요 대비 공급도 적은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분양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최고 2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여기에는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1,4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대법원, 예술의전당, 서울교대가 자리한 서초동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단지로 업무지구인 서초, 교대, 강남역과 인접해 주거시설은 물론 업무시설로서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신중초와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 강남8학군의 각 학교와 위치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도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우면산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고 단지 앞 반포대로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현재 진행 중인 서리풀터널 공사가 완료되면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돼 향후 서초권역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오피스텔 480실을 비롯해 아파트 318세대,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희소성 있는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마련된다. 원룸 중심의 오피스텔 전용 단지가 아닌 아파트와 한 단지를 이루고 있고 아파트의 가치 상승이 곧 오피스텔의 가치 상승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향후 투자가치의 상승 여력도 높다. 오피스텔은 25일부터 26일 이틀간 계약이 실시되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아파트는 10월 11일 당첨자 발표 후 1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20만원,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 승부수… “123층 월드타워보다 잘 짓겠다”

    롯데,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 승부수… “123층 월드타워보다 잘 짓겠다”

    제안서 제출… 새달 11일 선정 하버드 디자인대학원과 협약롯데가 서울 잠실 일대를 롯데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이른바 ‘월드 프로젝트’로, 롯데월드에 이어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를 건립한 설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잠실을 대표하는 아파트 건립 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마감된 송파구 잠실 미성아파트·크로바맨션 재건축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잠실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잠실은 롯데의 심장”이라며 “123층 월드타워보다 더 잘 짓겠다는 각오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다음달 11일 선정된다. 그동안 재건축 아파트 수주에 소극적이었던 롯데건설은 올 들어 서울 강남권에서 잇따라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방배동에 이어 이달에는 잠원동 신반포 14단지 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여세를 몰아 잠실 미성과 크로바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롯데건설이 지난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 온 잠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갖고 발표한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낡은 아파트를 헐고 35층 이하, 14개동 1888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잠실 프로젝트에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녹이고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동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협업 계약을 맺었다.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마크 맥과 김백선 아트디렉터가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설계도 도입된다. 롯데캐슬 아파트처럼 단지 외관을 웅장하게 설계했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커튼월룩으로 지어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입구에는 3개 동으로 구성된 월드 트리플타워를 건립한다. 잠실 일대가 롯데타운이라는 상징성을 띠도록 롯데월드타워의 외관과 건축적 요소를 아파트 단지에 도입하는 것이다. 특히 220m에 이르는 측면벽 전체를 미디어 파사드로 조성해 아름다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아파트 단지 꼭대기에는 290m의 스카이브리지를 3개 건설한다. 월드 트리플타워 3개 동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한강과 가까운 2개 동 상부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리지를 설치한다.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 줄 커뮤니티도 4개 구역으로 나눠 설치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브리지는 휴식을 위한 테라피 구역으로 만든다. 한강을 바라보며 마사지와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개인 비밀이 보장되는 스카이라운지, 요가룸, 필라테스룸, 라커룸도 제공된다. 휴식과 사교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들어선다. 월드 트리플타워 상부의 월드브리지와 파크브리지에 조성된다. 극장과 파티룸,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가족을 위한 패밀리 구역은 호텔급 조식 서비스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입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문화·교육 공간으로 마련된다. 액티비티 구역은 입주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이다. 25m짜리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남녀 사우나, 실내 골프, 피트니스클럽, 실내 체육관, 클라이밍룸, 댄스룸 등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사계절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단지 조경도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1000여종의 식물로 둘러싸인 가든을 조성한다. 1만㎡ 규모의 거대한 중앙광장의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수목원인 셈이다. 여름에는 700m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를 하고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13개 동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정원도 조성된다. 또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특화 시스템으로 설계한다. 지진 데이터를 분석해 내진·내풍 설계와 지진 발생 감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30년간 롯데월드, 호텔, 백화점 등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약된 잠실에서 이뤄지는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라며 “롯데월드타워와 어우러져 잠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리풀 페스티벌 참석한 조은희-정일우

    서리풀 페스티벌 참석한 조은희-정일우

    조은희(오른쪽 두 번째) 서초구청장과 배우 정일우(오른쪽 세번째)가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카페골목 일대에서 ‘2017 서리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방배카페골목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아스팔트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서초구 제공
  • 서울 서초 무허가촌 ‘성뒤마을’ 전원단지로

    서울 서초 무허가촌 ‘성뒤마을’ 전원단지로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 집단 무허가촌인 방배동 성뒤마을이 1200가구의 친환경 전원단지(조감도)로 거듭난다.서초구는 지난 15일 제18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방배동 565-2 일대 13만 8363㎡ 규모의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정 안건이 통과됐다며 당초 안보다 면적이 679㎡ 추가된 것으로 최종 수정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성뒤마을에는 신혼부부 등 청년층 행복주택 456가구를 비롯해 공공·민간 분양 1200여 가구와 주민편익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2019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성뒤마을은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자연녹지 지역이다. 1960~1970년대 판자촌이 형성된 이후 수십년간 난개발로 고물상·석재상·섀시공장 등 노후 무허가 건물 179개동이 난립해 지역 정비 요구가 지속돼 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014년 방배동 지역 주민편익시설과 특화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 논의가 이뤄졌다. 조 구청장은 “예술의 전당~성뒤마을~사당역세권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의 녹색문화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친환경 문화 중심 명품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국보급 가수 이미자 서리풀 축제 출연 왜?

    국보급 가수 이미자 서리풀 축제 출연 왜?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75)씨가 한국판 에든버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의 ‘서리풀페스티벌’에 등장한다.페스티벌 기간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서초구편)에 출연하기 위해서다. 이씨가 전국노래자랑은 물론 지역 행사에 출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서초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서리풀페스티벌 일환으로 구청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에 이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석, 스페셜 무대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심사는 물론 시상도 하고 무대에 올라 동백아가씨 등 국민 애창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2014년 7월 구청장 취임 이후 ‘구민 섬김 정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구민들에게 바짝 다가가는 정책을 폈다. 서초구 주민으로 27년간 서초동·반포동에 살고 있는 이씨에게도 마찬가지다. 조 구청장은 구민 섬김 차원에서 이씨에게 가끔씩 휴대전화로 안부 메시지를 보냈고 이씨는 조 구청장에게 격려 메시지로 화답했다. 이씨의 이번 서리풀페스티벌 출연 결정은 두 사람이 그동안 끈끈하게 다져온 ‘관계’의 결실이다. 이씨는 “지난해 제2회 서리풀페스티벌 때 조 구청장이 만인합창에 참석해 달라고 제안해 참여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참가하지 못했다”며 “내내 마음속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었는데 올해 전국노래자랑에 참석해 달라고 해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초구민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돕겠다”고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관계자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모시기 어려운 이미자씨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파격”이라고 했다. 주민 이지은(63·방배동)씨는 “국보급 가수인 이미자씨의 노래를 동네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며 “서리풀페스티벌이 전 국민의 축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이미자 선생님이 45만 서초구민을 위해 감동의 노래를 들려주실 것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은 대로변을 넘어 골목까지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예술 축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 서초구편은 다음달 15일 낮 12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예심은 14일 오후 1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세대란 대안책 ‘주거형 오피스텔’ 각광…투자가치 상승해

    전세대란 대안책 ‘주거형 오피스텔’ 각광…투자가치 상승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많은 수요자들이 주택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전셋값이 특히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5.3%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전세가격 급등과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지역은 금리인하에 따른 매매전환 증가로 매매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전세대란으로 전세물량이 품귀 현상을 겪게 되면서 수요자들이 매매전환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주거수요가 많은 인기지역에서는 매매물량도 부족한 실정이라 상대적으로 주거비용이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아무래도 새 아파트 단지 역시 가격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주거형 오피스텔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교통환경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입지에 조성된 오피스텔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기존 원룸 형태의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다양한 평면을 토대로 특화설계가 도입돼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려는 신혼부부를 비롯해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상당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중 우수한 입지와 생활편의시설, 브랜드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대산업개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이다. 단지는 대법원과 예술의전당, 서울교대가 자리한 서초동 핵심입지에 자리한다. 업무시설이 밀집한 서초, 교대, 강남역과 인접해 직주근접 오피스텔로써 임대수요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풍부한 생활편의인프라와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갖춘 서초 오피스텔로써 상당한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이마트 역삼점 등과 인접해 있다. 또 신중초와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 강남8학군의 각 학교도 근거리에 있고, 국립중앙도서관도 가까이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우수한 교통망도 투자 메리트로 작용한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바로 앞에 반포대교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등의 도로가 있다. 이를 통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며, 향후 서리풀터널 공사 완료 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돼 서초권역의 교통망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요즘처럼 전세 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체 주거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480실을 비롯해 아파트 318세대,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희소성 있는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선보인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아파트와 한 단지를 이루며 여기에 속한 커뮤니티 시설의 이용도 수월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내부 구성과 공간 활용, 특화설계 등이 적용될 예정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9월 분양 예정인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하성 93억 靑참모진 1위…15명 중 8명은 ‘다주택자’

    장하성 93억 靑참모진 1위…15명 중 8명은 ‘다주택자’

    文대통령 예금 3억여원 늘어 18억 靑참모진 평균 19억… 임종석 4억 장 실장, 6월 53억 상당 주식 팔아 윤석열 64억… 대부분 배우자 재산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 5월 국회의원 퇴직 때보다 3억 1500만원가량 늘어난 1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고위직 15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 5월 기준 19억 78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8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고위직 15명이 포함된 고위 공직자 23명의 재산을 전자관보에 공개했다. 지난 5월 퇴직한 고위 공무원,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 임원 등도 포함돼 전체 공개 대상자는 72명이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고위 공직자 23명 중 10명이 다주택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4월까지 집을 파시라”며 투기세력으로 지목한 다주택자들이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에도 다수 포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 5월 30일 기준 18억 2246만원이었다. 2016년 19대 국회의원 퇴직 당시보다 3억 1486만원이 늘어났지만 지난 4월 대선 후보 때 등록했던 재산 18억 6403만원과 비교하면 4000만원가량 줄었다. 국회의원 퇴직 당시보다 재산이 증가한 건 2016년 5억 6689만원이었던 예금이 3억원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본인 이름으로 5억 2117만원, 부인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3억 2228만원, 어머니 강한옥 여사 이름으로 2379만원 등 총 8억 6780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아울러 갖고 있는 건물은 총 7억 5805만원이다. 경남 양산 자택이 3억 2650만원이다. 취임 전까지 살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은 김 여사 이름으로 돼 있으며, 2억 8500만원이다. 이 밖에 강 여사 이름으로 된 부산 영도 아파트는 1억 2700만원이다. 보유 토지로는 양산의 대지·답·잡종지·주차장·도로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임야 등 3억 3758만원을 신고했다. 지식재산권으로는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을 비롯해 저작재산권 9건을 신고했다, 김 여사도 저서 ‘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의 저작재산권 1건을 보유했다. 장남 준용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는 장하성 정책실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장 실장은 93억 1962만원을 신고했는데, 본인과 배우자, 부친, 장남 이름으로 총 53억 7005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실장은 지난 6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관련 주식을 팔았다. 배우자 18억 7032만원을 포함, 가족 명의 예금으로도 23억 3174만원을 갖고 있다. 장 실장은 부부 공동 명의로 서울 잠실의 아파트와 경기 가평의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은 49억 8981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20억 1694만원, 건물 10억 576만원 등이다. 조 수석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와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배우자 명의) 등 모두 5채를 갖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설계자로 알려진 김수현 사회수석은 경기 과천에 아파트 한 채만 있지만 부인 명의로 대구에 근린생활시설 한 곳을 갖고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3억 8535만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9억 4437만원, 주영훈 경호처장은 14억 2661만원을 신고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재산은 4억 3424만원이었다. 서울 은평뉴타운 아파트 가액이 4억 44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재산 규모는 이명박 정부와 비교할 땐 크게 적고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도 적은 수준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4월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한 10명의 재산 평균이 35억원대였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주요 인사 15명의 재산 평균은 24억원이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재산은 64억 7195만원이었다. 대부분이 배우자 재산이며 본인 재산은 예금 2억 7621만원을 갖고 있다. 윤 검사장의 부인은 수십억원대의 자산가이며 2012년에 결혼했다. 윤 검사장 부인은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아파트와 가락동 아파트를 갖고 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재산은 36억 5601만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11억 9378만원으로 나타났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억 4994만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9억 2822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5월 퇴임한 박근혜 정부 인사들의 재산 명세도 공개됐다.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산은 25억 2173만원, 한광옥 전 비서실장의 재산은 18억 9980만원이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재산 18억 2000만원…의원 때보다 3억 1500만원 증가

    문재인 대통령 재산 18억 2000만원…의원 때보다 3억 1500만원 증가

    청와대 참모 평균 재산은 19억 7000만원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18억 2000만원가량으로 지난해 5월 국회의원 퇴직 당시보다 3억 1500만원가량 늘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포함해 지난 5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9억 7892만 4133원이었다. 문 대통령의 재산은 2016년 19대 국회의원 퇴직 당시 15억 700만원이었으나, 대통령 취임 후 한 재산신고에서는 18억 2200만원으로 3억 15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재산이 증가한 이유는 2016년 5억 6600만원이던 예금이 3억원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본인 이름으로 5억 2100만원,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3억 2200만원, 어머니 강한옥 여사 이름으로 2300만원 등 총 8억 6700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보유 건물의 가액은 총 7억 5800만원으로, 양산 자택이 3억 2600만원에 달했다. 취임 전까지 거주하던 서울 홍은동 자택은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돼 있으며, 2억 8500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모친 강한옥 여사 이름으로 된 부산 영도 아파트와 서울 여의도 아파트의 전세 임차권 등을 신고했다. 보유 토지로는 경남 양산의 대지·답·잡종지·주차장·도로 등으로 3억 2300만원을 신고했고, 1400만원 상당의 제주도 한경면 임야 1121㎡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자동차는 문 대통령 본인 명의의 2010년식 쏘렌토R SUV와 김정숙 여사 명의의 2013년식 스포티지R SUV 두 대를 보유했다. 지식재산권으로는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을 비롯해 저작재산권 9건을 신고했고, 김정숙 여사도 저서 ‘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의 저작재산권 1건을 보유했다. 이밖에 대통령선거사무소 임대보증금 등 채권 1억 1300만원, 문재인 펀드 등 채무 2억 8100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문준용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재산은 4억 3400만원이었다. 은평뉴타운의 아파트 가액이 4억 4400만원이고, 7500만원 가량의 예금을 보유했다. 그러나 주택구입자금으로 9400만원을 대출받아 채무를 제외한 재산 총액은 아파트 가격보다 1000만원 가량 적게 계산됐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청와대 재산공개대상자 중 가장 많은 93억 1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부친, 장남 이름으로 총 53억 7000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보유했으며, 가족 명의 예금으로 23억 31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공동명의인 서울 잠실의 아파트를 비롯한 보유 건물의 가액은 13억 500만원으로 신고했으며, 외조부로부터 상속받은 전남 해남 계곡면 일대 토지와 본인이 매입한 경기도 가평군 일대 토지 등 보유 토지의 가액은 2억 5900만원으로 신고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3억 8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용산 아파트 전세임차보증금 8억 1000만원을 비롯해 보유 건물 가액으로 20억 9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차남 명의로 3억 4100만원을 보유했고, 본인 명의의 2003년식 EF소나타 승용차 1대를 신고했다. 수석비서관급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조국 민정수석이었다. 조 수석은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자신 명의의 아파트 등 10억원 가량의 건물과 본인·배우자 등 명의의 예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49억 8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수석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으로 총 19억 4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가 10억원이었고 예금 6억 8000여만원, 주식 2억5000여만원 등이었다. 전병헌 정무수석도 12억 9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19대 국회의원일 때인 2016년 5월에 마지막으로 공개했던 재산 13억 3900만원보다 4000만원 가량 줄어든 액수다. 자신과 배우자 소유의 건물이 총 8억 7400만원이었고 예금이 3억 7900만원, 주식이 3796만원이었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총 12억 6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자신과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등 건물이 11억 93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장녀와 장남을 포함한 가족이 보유한 예금이 5억 1800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4억 4700만원과 2000만원의 채무를 신고하기도 했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전라북도 익산시의 토지 8건을 2억 8900만원으로 신고하고 강서구 가양동 소재 아파트 등 건물을 6억 500만원으로 신고하는 등 채무를 포함해 총 7억 13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수석비서관 중 가장 재산 신고액수가 적은 사람은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으로 3억 1000만원을 신고했다. 성북구 정릉동 소재의 아파트 등 건물이 3억 1000만원 등인 반면 금융기관 채무가 2억 8100만원이나 됐다. 이상붕 경호처 차장은 건물 6억 5400만원 등 9억 4900만원을,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은 건물 4억 4000만원, 예금 2억 1100만원 등 7억 2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15억 7800만원을, 한병도 정무비서관은 5억 15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갑종 백석대 총장 퇴임식

    최갑종 백석대 총장 퇴임식

    최갑종(68) 제6대 백석대 총장 퇴임식이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렸다. 최 총장은 1994년부터 백석대 전신인 천안대 기독교학부 교수를 거쳐 백석대 신학부총장과 부총장을 지낸 뒤 2012년 9월부터 총장직을 수행했다.
  • “으~ 발 시려요”

    “으~ 발 시려요”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뒷벌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제5회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맨발로 얼음 위에 올라서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햄버거병 등 ‘국민생활 공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 공청회를 연다. 최근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사태나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조류독감 등 국민의 일상을 불안하게 하고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방식을 제안하고 국민 참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에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여성과학기술인 관리자 특강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소장 한화진)는 여성과학기술인 연구경력 강화교육 중간관리자 과정을 오는 18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기술과 가치 교육장’에서 연다.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의 ‘SF로 전망하는 21세기 사회의 과학과 윤리’, 김용규 여우숲 대표의 ‘숲에게 좋은 삶의 길을 묻다’라는 2개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과학기술 관련 중간관리자급 이상 이공계 여성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선착순 신청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cademy.wiset.or.kr)를 보면 된다. ●비정상 단백질 처리 경로 발견 고려대 생명과학부 김윤기 교수팀이 세포 안에서 정상 단백질과 함께 만들어지는 비정상 단백질이 ‘CTIF’라는 물질에 의해 조절되며 이것이 비정상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직접적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신경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약물 탐색부터 부작용 예측까지… 신약 개발도 ‘AI 시대’

    약물 탐색부터 부작용 예측까지… 신약 개발도 ‘AI 시대’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세계적인 대형 제약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문재인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 중 하나로 선정한 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는 등 관련 산업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러나 복제약이 주를 이루는 국내 제약시장에서 이런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높은 투자비 부담을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대형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인공지능 개발에 4300만 달러(약 492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존슨앤존슨즈의 제약사 얀센도 지난해 영국의 인공지능 기업 베네볼런트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 단계의 후보물질에 대한 평가 등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베네볼런트는 약물 초기 발견 단계부터 임상 2상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독점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미국의 화이자는 IBM의 인공지능 ‘왓슨 포 드러그 디스커버리’와 손을 잡았다. 화이자는 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암 관련 자료를 분석해 신약 개발과 병용요법 연구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스라엘의 제약사 테바도 호흡기 및 중추신경계 질환 분석 등을 위해 IB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테바는 자사 제품을 복용하는 환자 약 2억명의 빅데이터를 모아 부작용 사례나 추가 적응증 등을 분석해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 머크사는 아톰와이즈의 ‘아톰넷’을 통해 후보물질 탐색 과정에서의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톰넷은 합리적인 약물 설계를 위해 많은 양의 표적물질 및 관련 정보를 분석해 패턴을 밝혀내는 네트워크 서비스다. 일본의 제약사 산텐은 미국 스타트업 투사의 인공지능 신약탐색 플랫폼 ‘듀마’를 녹내장 신약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듀마는 약물과 질병 사이의 예상 밖의 연관성을 찾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일본은 최근 교토대학과 제약·정보기술(IT)업계 등이 손을 잡고 신약 개발 전용 인공지능 개발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형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나선 이유는 이를 통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신약 1건을 개발하는 데 드는 연구개발 비용은 평균 24억 달러(약 2조 7000억원)에 달한다. 게다가 약 5000~1만개의 신약 후보물질 중에서 5개만이 임상 시험에 진입하고, 이 중에서도 단 1개의 신약만이 최종적으로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취합·분석하면 모든 경우의 수를 일일이 실험해야 하는 기존 신약 개발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뿐더러, 성공률을 크게 높여 투자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 임상시험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작용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 기간을 종전보다 10분의1에서 4분의1 정도로 단축하게 된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에 인공지능 신약 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정부의 빅데이터 추진 사업과 제약업계를 연결해 주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국내 제약시장에서 이 같은 접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대규모 자본을 가진 소위 ‘빅파마’들이 인공지능과 관련한 투자개발에 선도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자본력이 부족해 신약 개발 대신 복제약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있는 군소 제약사가 대다수인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필요성을 절감하더라도 선뜻 신기술 투자에 나서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소 제약사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신약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화물복지재단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화물복지재단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조직인 화물복지재단이 지난 7월 27일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화물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시작해 6월 중순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화물운전자 및 그 가족을 비롯해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우위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우수작들이 접수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아이디어들이 다수 접수된 가운데 화물복지재단과 현대자동차은 직접 심사에 참여해 독창성, 내용 전달력, 완성도, 실현가능성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총 10건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공모작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과적운행과 졸음운전 등을 방지하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6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시상식에는 화물복지재단 신한춘 이사장과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및 화물 유관단체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이날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 신한춘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최근 잇따른 대형 교통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공모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현대자동차 측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개최 등 공익법인으로써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펼칠뿐 아니라 물론 학업, 의료, 생계,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화물복지재단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기 퇴치 나선 5060

    서울 서초구가 올해를 ‘모기 없는 서초’ 원년으로 정하고 ‘모기 보안관’ 100명을 선발, 대대적인 모기 소탕에 돌입했다. 서초구는 지난 27일 모기 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모기 보안관은 지난 4월 주민들이 직접 방역단을 만들어 여름철 방역 사각지대 모기를 퇴치하자는 주민 건의로 출범하게 됐다. 동별 5~10명씩 총 100명(남자 67명, 여자 33명)으로 구성됐다. 동네 사정에 밝은 50~60대가 주축이다. 이들은 3ℓ짜리 모기 장비를 어깨에 메고 다니며 방역 차량 접근이 어려운 소공원, 골목길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방역한다. 특히 화분 받침이나 폐타이어 내 고인 물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집중 방역하고, 주민들에게 모기 퇴치 방법도 쉽게 알려 준다. 구는 모기 보안관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유니폼을 제공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모기 보안관들은 한국방역협회 전문 강사에게 모기 유충 서식장소, 분무기 사용방법, 모기 발생 지역 방제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지난 21일부터 주 3회 이상 시범 방역 활동을 했다. 모기 보안관 장정희(62·방배동)씨는 “방배1동에 36년을 살아 모기 밀집 지역을 훤히 알고 있다”며 “시범 기간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 작업을 할 때 주민들이 고맙다고 해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모기 없는 서초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기 보안관 운영으로 그간 손이 미치지 못했던 모기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 불편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일요일에 공사 금지… 소음 고민 끝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평온한 주거환경 보장을 위해 지난달 3일 도입한 ‘공휴일·주말 공사장 소음 삼진아웃제’가 호평을 받고 있다.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장에 대해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 일요일은 하루 종일 공사를 중지하는 공사장 소음 삼진아웃제를 마련, 작업시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소음 대책 실시 이후 작업시간을 3회 어긴 양재·방배동 공사장 2곳에 대해 7일간 공사 중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2회 어긴 5곳은 공사 중지 예고와 민원유발 경고장을 발부했고, 1회 어긴 13곳은 시정조치를 했다. 구는 소음 민원을 등한시한 공사업체에 대해 벌점을 부과하는 ‘부실 벌점제’도 도입, 벌점이 많은 업체는 ‘블랙리스트’에 올려 향후 관공서 발주 공사 참여를 제한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공사장 소음을 없앤 획기적인 대책”이라며 “주말에 귀청을 째는 듯한 소음이 사라져 너무 평화롭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을 위해 공사장 소음을 강력히 관리·감독해 나갈 것”이라며 “서초구에서는 일요일에 공사를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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