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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아인의 날, 서울시의 모든 농아인이 눈으로 듣고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아인의 날, 서울시의 모든 농아인이 눈으로 듣고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대문구지회 서대문구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하여 농아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한편, 농아인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문성호 의원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수어로 인사말을 시작해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며 서대문구 뿐만이 아니라 서울시 내 모든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더욱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인사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3일 하루 간 수어통역 봉사자들이 서대문구 내 14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농아인을 위한 문자음성변환기 사용 실태 점검을 다녀온 결과를 전달받은 후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서대문구 14개 동 주민센터에 문자음성변환기를 보급했는데 막상 실태 조사 결과를 보니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의무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부분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라 쓴소리로 답했다. 이어서 “김봉관 센터장님의 말씀대로 문자음성변환기는 비단 농아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청력에 손상을 입은 이나 청력이 감퇴한 어르신이 소통하는 데에도 효율적인 기기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이, 대면 접촉을 피하고 특히 비말 감염을 주의하는 상황이라면 이 변환기의 효율을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농아인만을 위한 기기로 인식되어 의무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실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수어통역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해 보니 현행 운영 근거가 되는 조례는 물론, 서울시에서 계획한 바가 실제로는 딱히 긍정적인 효율을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제324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 다짐했으며, 마침 문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시정질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모든 서울시민과 공무원이 또 하나의 언어인 수어를 배워 능숙하게 소통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겐 이를 메꿀 수 있는 훌륭한 과학 기술이 함께하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여 서울시 내 모든 농아인이 눈으로 듣고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이 한 몸 불태울 것”이라며 다짐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체감도 높은 입법 활동 등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교육혁명의 토대 마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체감도 높은 입법 활동 등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교육혁명의 토대 마련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가 구성된 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교육위원회는 윤승오 위원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및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의정 활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난 2년을 되짚어 본다.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의회 제12대 교육위원회는 2022년 7월 구성 이후 현재까지 조례안 67건을 비롯하여 ▲동의안 17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8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7건의 조례안 중 의원 발의가 49건으로 2년 동안 의원 1명당 평균 5건의 조례안을 제·개정해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을 넘어 입법 활동을 통해 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일조했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조례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 다른 상임위원회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도민의 체감도가 높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경상북도 교육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경북 교육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높여 경북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례로 제338회 임시회에서 황두영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다자녀 학생의 정의를 ‘셋째’에서 ‘둘째’로 개정하여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가정의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해당 조례의 개정으로 교육청은 자체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로 혜택을 받는 대상을 수련활동비·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10만 7812명, 졸업앨범비 지원 4만 8008명으로 추계를 하고, 2024년 1차 추경예산에서 18억 2424만 원을 추가로 편성해 다자녀 학생 지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리고 박채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 또한 눈여겨볼 만한 조례다. 제34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해당 조례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예방 교육의 지원을 통해 학생을 마약이라는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하여 학생의 정신건강, 신체 건강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례가 제정된 후 교육청은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와 ‘청소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교원 심화연수를 실시하는 등 2024년 본예산에 1억 2346만 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면서 ▲교육자료 개발 ▲교원 역량강화 연수 ▲학교 방문 컨설팅단 운영 ▲마약 예방 공모전 등의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예산안 핀셋 심사로 예산의 효율성 확보에 집중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교육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및 시급성을 꼼꼼히 따지는 등 교육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돋보였으며, 특히 2024년 교육청 본예산의 경우 최종 196억 원을 삭감하여 수정 가결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조정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는데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효율적인 도정 및 교육행정 운영을 위한 견제와 감시 역할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질의를 통해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총 98건(시정․처리 11건, 건의․촉구 84건, 제도개선 3건, 모범사례 2건)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및 개선 사항을 도출해 냈다. 이 밖에도 1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 및 먹거리 확보를 위한 도정에 관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더불어 ‘어린이 의료 서비스 정책 제안’,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과 재활치료 지원 대책’, ‘다양한 관광산업 및 문화재 발굴 제안’,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관련’, ‘학교폭력·자살 등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 대책’ 등 도정 및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방향성을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 또한,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 경상북도 지방세 연구회,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 등 각종 정책연구회 활동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23 베스트 도의원상’,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제14회 우수의정대상’ 등 각 분야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윤승오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제12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를 믿고 지지해 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면서 도민이 의회에 부여한 사명을 잊지 않고 신뢰를 얻는 교육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 위원장은 “후반기에도 모든 의정 역량을 결집해서 ▲늘봄학교 안착 ▲유보통합 추진 ▲교실 혁명 실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등 중앙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정책에 협력하고 제도적인 지원을 뒷받침하여 도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망 직원 유가족 ‘직장내 괴롭힘’ 호소… 강북구청장은 유럽 출장

    사망 직원 유가족 ‘직장내 괴롭힘’ 호소… 강북구청장은 유럽 출장

    서울 강북구 보건소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졌지만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직원들과 유럽 출장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출장을 두고 외유성 논란과 예산 부적절 사용 논란이 이는 가운데, 강북구는 지난달 31일 제출한 귀국보고서도 비공개 처리했다. 이 구청장과 구청 간부 8명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헤이그·암스테르담으로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출발일은 강북구 보건소 직원이 숨진 지 일주일 되는 날이었다. 출발 전날인 7일엔 유족들이 고인의 사망 원인에 업무 스트레스, 건강 문제 등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며 관련 서류를 구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구청 내부에서도 출장 시기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청장은 출장길에 오르기 엿새 전인 지난 2일엔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을 만나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담긴 고인의 유서를 직접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 당일엔 유가족과 면담을 진행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하기도 했다. 출장 목적은 강북구청이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신청사 건립 사업에 참고할 만한 ‘해외 혁신 건축문화’를 벤치마킹한다는 것이었다. 일과는 대체로 현지 건축물이나 지역을 돌아보는 ‘현장시찰·기관방문’이었다. 강북구 건축과는 지난달 31일 이번 출장 관련 ‘해외 선진 건축문화 벤치마킹공무 국외출장 결과보고’라는 제목의 결제문서를 제출하며 공무국외출장 귀국보고서와 여행자보험 가입 증명서 사본을 첨부했다. 하지만 귀국보고서 원문은 비공개 처리했다. 사유는 ‘내부 검토’다.이에 대해 정진임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소장은 “공직자의 국외 출장은 ‘국외출장 연수 공개 시스템’ 등을 만들어 둔 만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정보라는 의미”라면서 “출발 직전 민감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강행한 출장이었음에도 강북구가 그 정보를 사전공개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 측은 이번 출장이 구청의 역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된 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강북구는 현재 다수의 재개발·재건축과 함께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구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경관 등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건축문화 선진국인 덴마크와 네덜란드 현장을 직접 보겠다는 취지였다”며 “동행한 공무원들도 전부 관계부서 소속이었기 때문에 외유성 출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출장 시기에 대해서는 “출장을 떠나기 전 (구청장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출장 기간에 상담자문위원회 개최, 조사위원회 위원 인선 등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었던 출장이었고 방문 기관과 일정을 이미 조율해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반론보도]<사망 직원 유가족 ‘직장내 괴롭힘’ 호소…강북구청장은 유럽 출장> 관련 본 신문은 지난 6월 3일 <사망 직원 유가족 ‘직장내 괴롭힘’ 호소…강북구청장은 유럽 출장>이라는 제목으로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 8명이 다녀온 해외 출장을 두고 외유성 출장과 예산 부적절 사용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달 31일 제출한 귀국 보고서도 비공개 처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북구는 “외유성이 아닌 공적인 일정이었으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예산을 적법하게 사용했다. 귀국보고서는 지난 5월 31일 강북구청 홈페이지와 6월 4일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에 공개됐고,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 제출’ 공문에는 인적사항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서류가 첨부돼 있어 부분 공개 처리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여수 관광객, 91% 만족

    여수 관광객, 91% 만족

    전남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의 91%가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지난 4∼5월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2580명을 대상으로 여수 관광 만족도와 불편 사항 등 18개 항목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에 대해서는 참여자의 91.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재방문 의사도 87.7%로 높았고, 62%가 힐링, 휴식이 됐다고 밝혔다. 만족한 부분으로는 자연환경과 볼거리, 먹거리를 꼽았으며, 주요 방문지는 여수밤바다가 71.6%로 가장 높았으며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낭만포차, 아쿠아플라넷 등을 꼽았다. 불만족 요인으로는 음식 가격과 숙박 요금 등이 가장 많았으며 대중교통과 주차공간 부족 등도 불만 사항으로 지적했다. 여수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역관광의 발목을 잡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서 간 협력 대책에 나서는 한편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과 숙박 할인 행사 개최, 대중교통 확대, 주차장 증설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지역 방문객은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이 가장 많고, 가족 단위 여행객이 주를 이뤘으며 인터넷(SNS) 홍보를 통한 관광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축제·문화로 ‘아산 세일즈’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축제·문화로 ‘아산 세일즈’

    충남도 내 인접 자치단체인 천안시와 아산시의 매월 생활인구가 양 지자체 인구수 106만명보다 많은 250만명을 넘어섰다. 생활인구는 통학·관광 등의 이유로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본다. 지역에 활력을 주는 지방시대를 맞아 제9대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부터 지방의회 활동을 들어 봤다.“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걸 최우선시합니다.” 김희영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점 해결과 지방 생존·발전을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생현장을 돌며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아산시의회의 강점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가장 먼저 꼽는다. 김 의장은 민심이 시정에 반영되는,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회를 조성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졌다. 그는 “온천관광·지방재정·미래모빌리티 등 다양한 연구모임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개발·결정에도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며 “인스타그램 등 4개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의정 뉴스를 신속하게 올리는 등 빠른 소통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활동으로 지난해 집행부의 교육지원경비 일부 예산 미집행에 반발해 시의원들이 15일간 천막 철야 농성한 것을 뽑았다. 그는 “당시 학부모들이 삭발까지 감행하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여야 할 것 없이 17명의 의원이 똘똘 뭉쳐 한목소리를 냈다”며 “첫 단식이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많은 지지와 성원으로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아산시의회는 시 인구수(39만명)보다 2배가 넘는 생활인구 유입을 지역경제 발전 기회로 본다. 충남도가 조사한 시 생활인구 유입은 매월 100만명이 넘는다. 김 의장은 “아산에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많다. 축제·행사는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와도 밀접한 관계”라며 “집행부와 협력해 방문객을 유인하고, 그들이 머물며 상품을 구매하는 다양한 방안을 세심하게 그려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3선인 김 의장은 이달 제9대 전반기 의장직을 마무리한다. 김 의장은 “대의기구로서 주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며 “의장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 ‘한강 곤돌라’ 사업성 검토 용역 착수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한강변 곤돌라 도입을 위한 사업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SH공사는 지난달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교통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강변 곤돌라 도입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약 4억 7000만원 규모로 9개월 뒤인 내년 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SH공사는 과업 내용서를 통해 “곤돌라 도입을 위한 사업환경과 개발 여건을 분석해 최적의 사업대상지와 노선을 포함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곤돌라 사업 대상지는 ▲강서~난지권 ▲합정~당산권 ▲여의도~용산권 ▲반포~한남권 ▲압구정~성수권 ▲잠실·청담-자양권 ▲암사~광장권 등 한강변 7개 권역이다. SH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7개 권역별 사업 가능성을 조사해 사업성이 높은 노선을 선별하고 오는 10월 시작하는 한강 수상버스인 ‘리버버스’와의 연계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강 곤돌라 계획은 지난해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처음 공개됐다. 한강변을 활용한 이동 수단 및 관광객 확대 등이 목적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영국 런던의 도시형 케이블카인 ‘IFS 클라우드’를 방문해 도시형 곤돌라 운영 현황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다만 강바람이 거센 편인 한강에 곤돌라 운행 시 안전성 문제와 한강 변 주변의 아파트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우려도 있어 이에 대한 개선 방안도 이번 용역에 함께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 “성폭행 당했다” 거짓 신고 30대 여성 ‘징역형 집유’

    “성폭행 당했다” 거짓 신고 30대 여성 ‘징역형 집유’

    성폭행을 당했다며 거짓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 류봉근 부장판사는 무고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39·여)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 남자친구 B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인 사이인 B씨가 자기 집에서 나가라고 요구하자 “성관계를 하면 나가겠다”며 성관계 후 해바라기센터에 방문해 성폭행 증거수집을 위한 응급 채취를 했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과 협박으로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다. A씨는 뒤늦게 자수하고 범행을 인정했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무고죄는 형사사법 기능을 저해하고 피무고인이 부당한 형사처분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A씨가 자수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강아지 죽여 삶더니…“악귀 옮겨붙었다” 딸까지 잔혹 살해한 ‘악귀’ 가족[전국부 사건창고]

    강아지 죽여 삶더니…“악귀 옮겨붙었다” 딸까지 잔혹 살해한 ‘악귀’ 가족[전국부 사건창고]

    엄마 “거들어라” 남매도 강아지 찔러“악귀 옮겨갔다” 아들과 함께 딸 살해 2016년 8월 19일 아침 경기 시흥시 김모(당시 54세·여)씨의 집은 광기로 가득했다. 흡사 사이비 종교 집단의 소굴처럼 사위스럽고, 괴기하기도 했다. 여기에 날카로운 살기까지 집 안을 온통 지배했다. 한 가족의 정신이 미망(迷妄)과 혼돈의 세계로 빠져 단숨에 벌인 범행은 대단히 비극적이고 끔찍했다. 이날 오전 6시쯤 김씨는 갑자기 “저기, 저 방문 밖에 악귀가 와 있다”고 소리쳤다. 그녀가 가리킨 것은 3년간 함께 한 애완견 ‘푸들’이었다. 김씨는 옆에 있던 책을 들어 강아지를 마구 때렸다. 아들 A(당시 26세)씨는 “엄마 지금 뭐 하는 거냐”고 했다. 김씨는 “강아지한테 악귀가 들었으니 너희도 거들어라”고 다그쳤다. 으르릉거리며 크게 짖다 갑자기 봉변당한 강아지는 ‘낑낑’ 소리를 내며 발버둥 쳤다. 김씨는 딸 B(당시 25세)씨에게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오라”고 했다. 딸은 뛰어가 흉기 3개를 가져왔다. 김씨와 딸은 흉기로 강아지를 마구 찔렀다. 아들 A씨도 집 안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들고 와 강아지를 패기 시작했다. 김씨의 남편(당시 59세·구두수선공)이 작은방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 달려왔다. 남편은 105㎡의 아파트 집 안방에서 혼자 자고 있었다. 남편은 “새벽부터 뭐 하는데 이렇게 시끄럽냐”고 짜증을 냈다. 김씨는 “여보, 강아지에 악귀가 들어가 쫓아야 하니 당신도 거들어”라고 말했다. 남편은 잠이 덜 깬 채 바닥에 있던 흉기로 푸들을 두세 번 찔렀다. 이어 딸을 쳐다보다 “무섭다. 너 눈빛이 왜 그래”라며 흉기를 내려놓았다. 남편은 화장실로 가 손을 씻은 뒤 옷 갈아입고, 기상 20분 만에 출근했다. 이후에도 김씨와 딸은 난도질을 멈추지 않았다. 강아지는 결국 죽었고, 몸통이 분리됐다. 김씨는 딸에게 “화장실에 있는 양동이 가져 와”라고 했다. 김씨는 강아지 사체를 주섬주섬 양동이에 넣고 물을 붓더니 삶기 시작했다. 그는 “악귀를 쫓아내야 한다”고 혼잣말인지, 들으라는 말인지 모르게 중얼거렸다. 이때 딸이 손을 씻으러 간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아들 A씨가 달려갔다. 딸 B씨가 샤워기를 틀어놓은 채 팔을 벌리고 몸을 흔들고 있었다. A씨는 “너 왜 그래”라고 소리쳤다. B씨가 고개를 돌렸다. 눈이 풀려 있었다. 주방에서 엄마가 뛰어와 딸을 말렸다. 그러자 딸이 엄마의 목을 졸랐다. 김씨는 “강아지에게 있던 악귀가 딸에게 갔구나. 물러가라”며 딸을 바닥에 넘어뜨린 뒤 머리를 깔고 앉았다. 그리고 “악귀야 물러가라”고 연신 소리를 질렀다. 딸은 저항하며 계속 일어나려고 했다. 김씨는 “악귀가 너무 깊이 들어갔다. (딸을) 죽여야 한다”라더니 “둔기를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아들 A씨가 머뭇거리자 “빨리 가져와.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고 재촉했다. 아들은 베란다로 뛰어가 둔기를 가져와서 여동생 B씨의 옆구리를 때렸다. B씨는 “아파. 그만해”라고 소리치며 둔기를 붙잡았다. 이때 김씨가 “안 되겠다. 흉기 가져와”라고 했다. 아들은 작은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다줬다. 김씨는 딸의 목 부위를 마구 찔렀다. 아들도 야구방망이를 가져와 휘둘렀다. 딸은 오전 6시 40분쯤 끝내 숨을 쉬지 않았다. 그런데도 김씨의 흉기질은 계속됐다. 딸도 강아지처럼 훼손됐다. 한참 멍하니 있던 아들은 순간 공포감이 엄습했다. 그는 현관문을 열고 나가 아파트 계단에 앉았다. 10여분 후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자 김씨는 “너도 악귀가 들어갔느냐”라고 물었다. 아들은 기겁했다. “나는 아니에요” 하고는 서둘러 집 밖으로 나왔다. 그때가 오전 7시 46분쯤, 아버지가 딸을 보고 “무섭다”며 출근한 지 1시간 20여분 만이었다.범행 5일 전부터 금식 지시밤새며 대화하고 노래 불러‘신내림’ 거부·이단 종교 설 A씨는 1시간쯤 아파트 주변을 서성거리다 집에 들어갔다. 집 안은 처참한 광경 그대로였고, 엄마 김씨는 넋이 나가 있었다. 아들은 10여분 뒤 집을 나왔다. 김씨도 바로 따라 나왔다. 모자는 휴대전화를 끈 채 인근 지역을 배회했다. 편의점과 놀이터를 들르기도 했지만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확인되지 않는다. 아침에 딸 눈빛을 보고 출근한 김씨의 남편은 불안해 오전 내내 전화했다. 아무도 받지 않았다. 일터가 서울이던 그는 지인에게 “우리 집 좀 가보라”고 부탁했다. 그러다 이날 오후 3시 좀 넘어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내가 여동생을 죽였어요.” 아들은 엉엉 울고 있었다. 아버지는 지인에게 알렸고, 지인은 그의 말에 무서워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곧바로 경찰에 알렸다. 이후 모자의 휴대전화가 꺼져 연락이 끊겼는데 오후 6시 30분쯤 아들 전화가 다시 걸려 왔다. 아버지는 “당장 자수하라”고 했고, 아들은 “지금 경찰서로 가겠다”고 했다. 경찰은 함께 오는 모자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와 두 자녀는 범행 5일 전부터 금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지시였다. 이틀 전부터는 “물도 먹지 말라”고 명령했다. 남매는 엄마 몰래 라면, 과일, 물을 먹으며 참기 힘든 허기를 달랬지만 잠은 제대로 못 잤다. 그런 상태에서 셋은 밤을 새우면서 얘기를 나눴고, 간간히 종교 집회 때 불렀던 노래도 했다. 이날 김씨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오전 5시쯤, 범행 1시간여 전이었다. 이번에는 심각했다. 김씨는 “나는 오늘 하늘나라로 간다.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했다. 아들은 뭔가 이상해 “엄마, 정신 차리세요”라고 말했다. 김씨는 “넌 믿음이 약하다”고 아들을 쳐다봤다. 남매는 “엄마 병원에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속삭였지만 엄마의 얘기에 한없이 빠져들었고, 참극으로 이어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내가 미쳤었나 보다”라면서도 “(딸에게) 악귀가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들은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지시하는 순간,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웃 등 주변에서는 김씨가 ‘신내림’을 거부해 미쳤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다만 김씨의 할머니가 과거에 무속인이었다는 사실은 확인됐다. 김씨가 이단이라고 불리는 종교에 깊이 빠져 있었다는 것도 유력하게 제기됐지만 경찰은 “이것 역시 사건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엄마 ‘정신 분열’-무죄아들 ‘정상’-징역 10년“망상도 전염병과 같다” 경찰은 모자를 공주치료감호소에 수감하고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김씨는 환각과 피해망상 등 정신분열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아들 A씨는 ‘정상’ 판정이 나왔다. A씨를 감정한 정신과 의사는 법정에서 “A씨는 범행 전후 모두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알았기 때문에 사회 변별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면서 “범행 당시 심신 미약이나 상실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살인·사체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이듬해 4월 열린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아들 A씨는 징역 10년에 처해졌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부장 노호성)는 김씨에게 “사물 변별과 의사 결정 능력이 없는 심신상실에서 범행을 저질러 처벌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치료감호만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들 A씨에 대해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었다며 범행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여동생의 죽음을 예견할 수 있었고 사물 변별력도 있었다. 범행 후도 신고하지 않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엄벌이 불가피하나 가족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했다.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정선재)는 같은해 7월 1심 형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사건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지만 기억 능력과 인식 능력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며 “범행 경위에 대한 기억이 있다고 해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아들에 대해서는 “나가서 아버지를 돌봐야 한다는 주장이나 수차례의 반성문 등을 보면 1심 형이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들 A씨는 재판에서 정신과 의사가 “A씨는 윤리 및 도덕적 판단에 따르지 않고 권위의 대상이던 엄마의 지시에 따랐다. 인간 존재의 나약함을 생각하게 한다”고 하자 감정에 북받친 듯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김씨는 “악귀는 나에게 씐 것인데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사랑하는 대상에게 그렇게 했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내가 악귀가 됐다.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딸을) 정말 보고 싶다”고 고개를 떨구었다. 전문가들은 “대인관계의 단절로 심리적 고립에 빠지면 필요한 것만 취하거나 한쪽만 생각하는 편향성이 커진다”, “무언가의 신념에 빠져 있으면 가족도 때로 방해물이 된다고 생각한다”, “종교 등 단체의 집회에서 집단화하는 것처럼 망상도 전염된다. 감응정신병질로 볼 수 있다. 이 사건도 어릴 적부터 엄마의 망상을 공유해 엄마가 대장, 남매가 하녀 하인 노릇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 성동구, 단지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안전체험 교육

    성동구, 단지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안전체험 교육

    서울 성동구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해당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재난 안전 체험 교육에 나섰다. 구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가 처음이다. 2022년 기준(통계청 주택총조사) 성동구의 공동주택 주거 비율은 88%로 공동주택이 구의 전형적인 주거 형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상하반기 각 5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화재, 각종 재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재난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결과,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각 5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안전교육 전문 기관인 ‘행복한 우산’ 소속 전문 강사가 분야별로 배치되며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 대비 미로 체험 ▲완강기 체험 등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재난 대응 요령 등을 익히고 재난 대비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동주택 단지 내 지정 장소에서 실시해 접근성의 제약 등으로 안전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았던 입주민들의 교육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성동구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삶의 질과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찾아가는 가구수리소, 종이팩 전용 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 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처 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방문형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입주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국회 개원 첫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건의

    전남도, 국회 개원 첫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건의

    전라남도가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방문해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주철현 국회의원과 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등 전남동부권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여순사건 주요 현안 설명과 함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제21대 국회 임기가 29일 종료됨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9건의 여순사건특별법이 자동 폐기된데 따른 것이다. 현행 ‘여순사건특별법’은 희생자·유족 결정이 2025년 10월 종료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여순사건 피해 신고 7465건 가운데 현 중앙위원회 심사 결정은 9.5%인 708건에 그쳐 진상규명 조사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지원단은 이날 진상규명 조사와 자료 수집 및 분석 기한 연장,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 기준·절차 마련, 국가기념일 지정,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특별재심 및 직권 재심 청구 권고 등 개정을 건의했다. 이에 주철현 위원장은 “올바른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조사기한 연장과 희생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이 이뤄지도록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이 화합과 통합의 역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수 길 “김호중 음주 운전 방조? 억측성 주장”

    가수 길 “김호중 음주 운전 방조? 억측성 주장”

    가수 길이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길의 소속사가 30일 밝혔다. 그러나 길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을 방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길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해 길씨를 언급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씨가 김호중씨 음주 운전을 방조했을 수 있다는 억측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실과 다른 보도나 주장을 멈추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길씨는 김호중씨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에 응해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했다.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해 길씨는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씨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전날 채널A ‘강력한 4팀’은 김호중이 운전한 차량에서 길이 내리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길을 음주 운전 방조 혐의로 수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길은 대중의 비난을 받는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로 본인 또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며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 유지를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능성을 빙자하여 교묘히 허위 사실을 방송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고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김호중은 지난 24일 구속됐다. 김호중은 사고를 내기 전 소속사 대표와 가수 등 4명과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이후 식당과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했다 다시 차를 몰고 나오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 결혼이민자 1위 용산구, 교육 격차 해소 뛰어든다

    결혼이민자 1위 용산구, 교육 격차 해소 뛰어든다

    서울 결혼이민자 비율 1위인 용산구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다문화 가정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지원한 ‘웰컴 투 KOREA!’ 사업이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3%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주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50.4%)로 나타났다. 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려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이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다.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원은 지난 3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보조금 5650만원이다. 사업 수행은 구립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맡았다. 사업은 ▲자녀 AI 교육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육활동 ▲여름방학 문화 체험활동 등으로 꾸렸다. 자녀 AI 교육은 전용 태블릿 PC를 통한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된다. 학습 내용은 국어, 수학, 한자 등 전 과목을 다룬다. 주에 1차례 전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1:1 자기주도학습도 관리해 준다. 부모 교육은 매달 1회 진행된다. 자녀의 올바른 학습 관리를 위해 발달 과정별 적절한 학습 지도법을 알려준다. 공부 외에 부모로서 지녀야 할 양육 태도에 대한 교육도 준비했다.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해 플라잉 요가도 매달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엔 물놀이 공원(워터파크)에 방문해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12월 모든 참여 가정이 모여 평가회를 실시하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평가회에서는 사업 만족도 조사와 향후 사업 발전 방향 토의가 이루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에는 71개 국가 출신 다문화 가정 2000여가구가 살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약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우리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성실상】권오덕 전주교도소 교감[제42회 교정대상]

    【성실상】권오덕 전주교도소 교감[제42회 교정대상]

    1989년 임용 이후 34년 7개월 동안 격무 교정기관인 전주·안양교도소 등에서 근무했다. 야간 당직·부당직, 조사·고충, 보안 행정 등 다양한 보안 업무를 철저하게 수행해 교정 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전주교도소 당직 근무 시 흉기를 소지한 채 다시 찾아와 난동을 부리던 출소자를 가장 먼저 제압해 경찰에 인계하는 등 교정사고 예방에도 앞장섰다. 2008년부터 10여년 동안 지인들과 함께 경기 안양시 소재 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에도 힘썼다.
  • 이종섭, 채 상병 사건 회수 후… 경호처장·행안부 장관과 잇단 통화

    이종섭, 채 상병 사건 회수 후… 경호처장·행안부 장관과 잇단 통화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던 날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야는 29일 거센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외압의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라며 윤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했고,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맞섰다. 이 전 장관은 비슷한 시기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도 여러 차례 연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실패한 야권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군사법원 항명죄 재판 과정에서 나온 통화 기록에 들끓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했다는 진실의 문은 스모킹건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때 태블릿PC는 ‘박근혜 탄핵’의 스모킹건이자 트리거(방아쇠)였고, 박 전 대통령은 결국 탄핵당했다”며 “대통령의 세 차례 통화, 이 사실이 과연 제2의 태블릿이 될 것인가”라고도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최근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기자단과 김치찌개 만찬을 했던 것을 겨냥해 “계란말이도, 김치찌개도 진실을 덮진 못한다”며 “특검에서 꼭 수사받아야 한다”고 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공수처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공수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서 “대통령이 국방 장관과 통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오히려 통화가 전혀 없으면 소통의 문제가 있을 테니 그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의 통화 내역을 이른바 ‘VIP 격노’ 이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사태 수습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였던 정황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이 확보한 통화 기록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여덟 차례에 걸쳐 김 처장과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았다. 당시는 박 전 단장 등 해병대 수사단이 8월 2일 경찰에 이첩한 조사 기록을 국방부가 당일 오후 회수한 뒤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하던 시점이다. 이 전 장관은 비슷한 시기인 8월 4일부터 7일까지 이상민 장관과는 여덟 차례에 걸쳐 문자와 통화를, 8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는 세 차례 통화했다. 방문규 당시 대통령실 국무조정실장과도 8월 3일 한 차례 문자 이후 세 차례 통화했다. 이 전 장관 측은 “박 전 단장에 대한 항명죄 수사 지시는 시간상 대통령과의 통화 기록 이전에 이미 이뤄졌고, 박 전 단장에 대한 인사 조처는 그에 따랐던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도 “대통령과 국무위원의 전화 통화는 일상적인 국정 업무”라고 말했다.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는 “통화했다는 기록만으로는 문제 삼기 어렵다. 통화 전후 상황에서 보고 들은 진술 혹은 통화 내용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북도 건설소방위원회, 경북의 하늘길과 미래를 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펼쳐

    경북도 건설소방위원회, 경북의 하늘길과 미래를 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펼쳐

    최근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시장경기 회복이 단기적으로 해결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문제 최소화와 주거환경 낙후로 인한 균형개발 등에 대한 우수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고유 업무인 건설·도시개발, 소방안전, 공항개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도민의 주거생활 환경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의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 저출생 대책 마련, 지역 현안사업 등 도정의 전반적인 분야에서도 적극 활동 중이다. 특히,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최근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청주와 예천비행장 주변 지역을 방문해 소음실태를 확인하고 소음지역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또한, 박순범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통합신공항 개발예정 지역을 50km까지 확대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대응을 연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여객·화물터미널의 분리설치 방안과 화물터미널 추가 설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집행부에 주문하는 등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연착륙 추진에 힘쓰고 있다. 주거안정 개선 분야에서는 박승직 위원장이 ‘경상북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의 피해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과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백순창 부위원장은 부동산 거래사고로부터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인중개사가 이수해야하는 법정교육을 지원가능토록 했으며, 부동산 거래시장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건설 분야에서는 김창기 의원이 터널과 지하차도 내 사고대응 시스템의 구축 등을 위해 ‘경상북도 도로터널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본 조례에는 겨울철 결빙 도로사고 치사율이 80%에 육박함에 따라 도로 결빙 예방시설 설치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남진복 의원이 ‘경상북도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과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네이버 먹통 사건과 같은 디지털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안전조치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그 밖에도 이우청 의원은 ‘경상북도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낙뢰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조사와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기후재난 대응 정책을 선보였다. 소방 정책으로는 허복 의원이 ‘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토지면적이 가장 큰 광역지자체로 지리적 여건에 의해 급식지원이 어려운 119 안전센터 등 소규모 소방기관이 다수이다. 본 조례를 통해 관련 급식예산 3억 1200만원이 증액돼 소방기관 위탁급식을 19개소로 확대했고, 근무자 1인당 급식지원액을 약 25% 정도 인상하는 등 소방공무원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김홍구 의원은 ‘경상북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순직소방대원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는 최고의 예우를 대할 수 있도록 조례 내용을 현행화했다. 이 밖에도 한창화 의원은 경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경북도의회 4선 의원으로서 건설소방위원회 각종 의정활동에 자문역할을 수행 중이다. 건설소방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승직 위원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위기 시대, 도민의 주거안정과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경북의 성공적인 미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우리 경북의 큰 희망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신공항사업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김호중 팬들 “이재명·조국도 있는데 김호중한테만 가혹”

    김호중 팬들 “이재명·조국도 있는데 김호중한테만 가혹”

    음주운전 뺑소니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씨의 팬들이 ‘김호중 소리길’(이하 김호중길) 철거에 반대성명을 내며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호중 팬 커뮤니티 ‘김호중 갤러리’는 지난 26일 ‘김호중 소리길 철거 반대 성명문’을 냈다. 팬들은 성명문에서 “여론에 못 이겨 소리길을 철거하는 것은 시민문화의 공간을 침해하는 일인 만큼 팬들이 분명한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을 취합해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사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은 이상 철거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김씨를 상징하는 대표명소인 김호중길은 지난 2021년 김천시가 김씨가 졸업한 김천예고 일대에 2억원을 들여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로 골목 곳곳에서 벽화와 포토존 등을 찾아볼 수 있다.팬들은 “김호중길은 준공되기도 전에 이미 입소문을 타면서 여행객들을 불러 모아 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준공 이후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에 출마 후 검찰 독재를 부르짖는 당선인,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뒤집고 당에 부결을 읍소했던 당선인,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검찰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무소불위’의 피의자.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당선인’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법치국가에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다는 명목으로 국민을 기망하는 권력자들은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자기 잘못을 시인한 후 반성하고 있는 김호중에게만 이다지 가혹한 돌을 던지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팬들의 항의와는 별개로 김호중길 철거 요청 게시물이 빗발치자 김천시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철거를 내부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다”면서도 “김씨가 구속은 됐지만 김호중길 철거 여부는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글로벌 방산기업 신청 줄이어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글로벌 방산기업 신청 줄이어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 KADEX(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글로벌 방산기업들의 참가접수가 잇따르고 있다고 KADEX 집행위원회가 28일 밝혔다. 국내 대표 방산기업 LIG 넥스원과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도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27일 기준 총 188개사가 KADEX에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과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자동차 등 현대자동차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STX엔진, SNT모티브, 코리아디펜스인더스터리, 다산기공, 네비웍스, 디엔솔루션즈, 케이테크, 네온테크, 우리별, 이오시스템 등 거의 모든 국내 방산기업이 1028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부스 규모를 확정하고 신청 프로세스 중인 기업은 118개사 308부스로, 참가신청을 완료한 기업까지 합하면 총 306개사 1336부스라고 육군협회는 밝혔다. 이외에 전력지원체계 분야 중 ‘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는 풀무원, 대상, 신세계푸드 등 국내 최대 식품기업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해외 기업들의 참가접수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을 비롯해 사프란(SAFRAN), 사브(Saab), 아이스아이(ICEYE), 엠브라에르(Embraer)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핀란드, 브라질 등 총 13개국 30개 기업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인도정부는 ‘인도국가관’으로 1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KADEX 2024는 전시면적 3만 4000㎡(약 1만평), 총 1500부스 규모로 개최 예정이다. 역대 국내 지상군 방산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0년 간 DX KOREA를 주최하던 육군협회에서 KADEX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그러나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KADEX를 후원하고 전시장을 기존 킨텍스에서 계룡대로 변경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육·해·공 3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개최할 경우 군 현역 정책·소요결정권자들의 방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 계룡대는 육군본부 외에도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각 병과학교를 비롯하여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군 기관이 30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지역에서 1시간 30분이면 방문할 수 있다. 군 특성상 육군본부에서 250km 떨어진 킨텍스 전시장을 방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현역군인의 방문이 저조하다는 불만이 제기되어 왔었다. KADEX가 글로벌 방산전시회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해외 VIP 초청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한 것도 한 몫을 했다. 22년도 전시회에서는 28개국에서 VIP가 방문했으나 올해는 50개국 이상에서 VIP를 초청할 계획이다. 육군협회는 육군과 국방부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초청 희망 국가를 조사한 뒤 해외 VIP에 대한 초청장 발송을 완료했다. 여기에 이번 전시회는 국군의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만큼 국방부가 추가로 해외 VIP를 초청한다. 국내 방산전시회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VIP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로켓 공격 재개에 공습 반격… 이스라엘·하마스 ‘맞보복’ 격화

    로켓 공격 재개에 공습 반격… 이스라엘·하마스 ‘맞보복’ 격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후의 난민촌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IDF)은 무장정파 하마스를 제거하기 위한 표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하마스는 넉 달 만에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로켓 공격을 감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중재 움직임 속에도 양측의 교전이 더 거세지고 있다. 하마스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유엔 최고법원이 공격 중단 명령을 내린 지 이틀 만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서부의 탈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해 4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해 최소 45명이 숨지고 249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으로 야신 라비아 하마스 서안지구 본부 사령관과 또 다른 하마스 고위 간부 칼레드 나자르가 사망했다”며 표적 공격임을 강조했다. 조사 결과 공습에 따른 화재가 민간인 피해의 원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오후 하마스가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로켓 8발을 발사했다. 3발은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에 격추됐고 5발은 개방된 지역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라파 공격에 대해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요구에 따라 정밀한 방식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라파를 방문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제거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우리의 목표는 여기 라파에서 더욱 명확해졌다”며 라파 공격의 정당성을 알렸다. 이스라엘 전쟁 내각을 이끄는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도 “하마스의 로켓 발사는 이스라엘이 군사 공세를 강화할 필요성을 보여 준다”고 동조했다. 이번 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을 “대량 학살”로 규정한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몰아붙이며 즉각적인 국제사회 개입을 촉구했다. 유엔 최고법원인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24일 이스라엘에 민간인 난민촌의 파괴를 초래하는 군사적 행동을 멈추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모스크와 병원, 학교 등 생활시설을 방패 삼아 은신해 수행하기가 모호한 판결이라고 이스라엘군은 항변했다. 휴전 및 인질 협상은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등 주변국의 중재로 이번 주 재개될 전망이다. CNN 방송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이집트 관료의 말을 인용해 28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휴전 협상은 영구 휴전을 원하는 하마스와 일시 휴전을 내세운 이스라엘 간 입장 차이로 지난해 11월 말 첫 휴전 뒤 약 6개월간 교착상태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과 인질 회담을 존중해 조만간 라파에서의 군사 작전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스라엘군은 계속 하마스 소탕 작전을 펼치겠지만 상대적으로 절제된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수원시, 주거취약계층 등 4000가구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 나서

    수원시, 주거취약계층 등 4000가구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 나서

    경기 수원시가 다음 달 9일까지 주거취약계층 등 4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방문해 ▲가구 주거 실태 ▲지역 주거환경 ▲주거 이동, 주거 의식 ▲가구 주거비 부담 ▲주거복지정책 ▲가구 현황 등을 면접조사한다. 수원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영통구청에서 주거 실태 조사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조사 지침 등을 안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주거복지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주거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라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주시, 기초수급자 1만여명 전수조사… 연락 두절 2명 경찰수사 의뢰

    제주시, 기초수급자 1만여명 전수조사… 연락 두절 2명 경찰수사 의뢰

    제주시가 최근 홀로사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과 연락이 안 닿아 실종신고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시는 지난 5월 24일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1만 107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27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전수조사는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40일간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홀로 생활해 온 노인이 폐업한 모텔 안에서 숨진 지 2년여 만에 백골상태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처음 실시됐다. 전수조사는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전화 또는 현장 방문해 거주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만 1075명에 대해 안부와 소재를 파악했고, 거주지 부재 등 연락이 닿지 않는 2명에 대해서는 지난 24일 실종신고 및 경찰 수사를 의뢰해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다. 전수 조사 중 확인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의 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147건을 추가 연계해 안부 확인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 2회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기적인 거주여부 확인 및 수급자 보호 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과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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