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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어네이션, 국내 간병·돌봄 매칭 앱 시장 다운로드 1위

    케어네이션, 국내 간병·돌봄 매칭 앱 시장 다운로드 1위

    - 구글 플레이 콘솔 기준 최근 12개월 누적 다운로드 약 47만 건 기록 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대표이사 김견원·서대건)이 국내 간병 및 돌봄 매칭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다운로드 수 기준 1위를 기록하며 시장 내 점유율을 공고히 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콘솔 집계에 따르면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최근 12개월간 케어네이션의 환자·보호자용 앱인 ‘케어네이션 - 간병인 찾기, 병원동행인, 요양보호사’는 32만 5324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동일 기간 케어메이트용 앱인 ‘케어네이션 - 일감 찾기, 간병인, 동행인, 요양보호사’는 14만 4696건이 내려받기 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애플리케이션의 합산 다운로드 수는 약 47만 건 규모다. 이와 대비되는 경쟁 앱들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현황은 2026년 5월 기준 10만 회 이상 기록 앱 3개(케어닥-간병인부터 요양시설, 방문운동까지 한 번에 / 케어닥-일자리 찾기, 간병인, 요양보호사, 케어코디 / 좋은케어)와 1만 회 이상 기록 앱 4개(케어나인 / 헬퍼 / 케어플러스 / 좋은 간병인 일자리 찾기)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쟁사의 전체 서비스 기간 누적 수치와 케어네이션의 최근 1년 다운로드량이 유사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이번 통계는 단순 누적치가 아닌 ‘최근 12개월 신규 다운로드’를 기준으로 삼아 케어네이션의 신규 사용자 유입 경쟁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025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재가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국면에서 해당 플랫폼이 시장 진입의 주요 채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각자대표는 “이번 성과는 보호자와 케어메이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매칭 플랫폼으로 케어네이션을 선택해주신 결과”라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확대되는 재가 돌봄 수요에 대응해 방문요양 매칭과 병원동행, 가사돌봄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축적된 돌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보호자·케어메이트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어네이션은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돌봄 매칭 플랫폼으로 병원 및 자택 간병, 가사, 산후, 아이 돌봄 등 생애 전반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5월 중에는 장기요양 수급자와 요양보호사, 센터 간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출시하여 재가 돌봄 시장에서의 통합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KADEX 2026-GLOBSEC, 글로벌 안보포럼 공동 개최 계약 완료

    KADEX 2026-GLOBSEC, 글로벌 안보포럼 공동 개최 계약 완료

    유럽 국방장관급 인사 4명 이상 연사 참여 확정 국내 지상군 중심 방산전시회 KADEX 2026은 유럽 글로벌 안보 싱크탱크 GLOBSEC(글로브섹)과 국제 안보포럼 공동 개최 계약을 완료했다. KADEX 2026 조직위원회는 GLOBSEC과 글로벌 안보포럼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전시 기간 중 유럽과 아시아 지역 안보·방산 협력을 주제로 한 정상급 포럼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방산 전시와 국제 안보 논의를 결합한 플랫폼 구축을 지향한다. 양측은 안보 전략, 방산 조달, 첨단 전장 기술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제 협력 체계 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05년 슬로바키아에서 설립된 GLOBSEC은 매년 정부, 군,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유럽의 대표적 안보 플랫폼이다. 과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 등이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KADEX 2026 포럼에서 ▲글로벌 안보 전략 ▲방산 조달 및 산업 협력 ▲첨단기술 기반 미래 전장 대응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안보·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전략 대화와 정책 라운드테이블도 함께 운영된다.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강대국 경쟁 심화가 유럽과 아시아 지역 안보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럽의 방위력 증강 과정 속에서 아시아 방산기업과의 공동 생산, 공급망 협력 가능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방산전시회는 단순 장비 전시를 넘어 정책 협력과 공급망 논의, 공동 생산 협의까지 함께 이뤄지는 복합 플랫폼 형태로 운영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GLOBSEC 측은 폴란드와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 국방장관급 인사 4명 이상이 KADEX 2026 포럼 연사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GLOBSEC Forum 2026’에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에드가르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 등 유럽 주요국 정상 및 안보·국방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Lockheed Martin과 Saab, Airbus Defence and Space, Safran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 EU, ESA(유럽우주국), EIF(유럽투자기금), EIB(유럽투자은행)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KADEX 2026 조직위원회는 이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GLOBSEC Forum 2026’ 현장을 방문해 공동 포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유럽 주요국 국방 관계자들에게 KADEX 2026 공식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엄기학 육군협회장은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 및 군 고위 관계자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KADEX 2026의 국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GLOBSEC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안보·방산 논의가 보다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르틴 스클레나르 GLOBSEC 수석 펠로우(전 슬로바키아 국방장관)는 “유럽은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방산 수요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한국은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내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유럽과 아시아 간 협력 구조를 논의하기 위해 KADEX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ADEX 2026은 2026년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450개사 2,032부스 규모의 참가가 예정돼 있으며, 해외에서는 20개국 63개사가 참여한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베트남, 라트비아, 포르투갈 등 10개 국가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 “학생 안전, 책임지겠습니다”…경기남부경찰, 학생 안전 확보 ‘맞춤형 치안’ 총력

    “학생 안전, 책임지겠습니다”…경기남부경찰, 학생 안전 확보 ‘맞춤형 치안’ 총력

    지난 5일 광주광역시에서 한밤중에 한 여고생이 흉기에 찔려 숨지면서 큰 충격을 준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이 학생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한 예방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7월 22일까지 10주간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으로 정하고 범죄 취약 시간대와 장소를 분석한 뒤 지역경찰, 광역예방순찰대, 민생치안기동대 등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통학로, 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야간·심야 시간대 청소년 이동이 많은 학원 밀집 지역, 통학로 주변 취약 장소 등에 대해 집중 순찰을 하고, 범죄 징후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경찰은 단순 순찰에 그치지 않고 범죄 취약 요소에 대한 정밀 진단을 함께 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지자체·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학원가 주변 CCTV, 비상벨, 보안등 등 방범 시설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사각지대와 취약 요인을 발굴해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안전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 협력단체와 등·하교 시간대 및 학원 귀가 시간대에 맞춰 공동 순찰도 강화한다. 이상동기 범죄, 흉기 소지·살인 예고 등 고위험 신고에 대해서는 초동 단계부터 총력 대응한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 살인 예고, 공중 협박 관련 신고 접수 시 코드1 이상으로 관리하고, 필요시 최고 수준의 대응 단계로 격상해 현장 장악, 추가 경력 투입, 관계기관 공동 대응 등을 신속 추진한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5일 수원시 화홍초, 영복여중, 영복여고를 차례로 방문해 통학로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폴리스 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은 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황 청장은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와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위협받는 상황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안심할 때까지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해 안전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환상적 무역합의” 시진핑 “美와 중요 합의”…미중 회담 마무리

    트럼프 “환상적 무역합의” 시진핑 “美와 중요 합의”…미중 회담 마무리

    中권력 심장부 중난하이서 차담트럼프 “미중 많은 부분에서 의견 일치”시진핑 “올바른 공존의 길 가야”9월 초청 응하면 양국 정상 넉달뒤 재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마련된 미중 정상회담이 15일 마무리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난하이에서 차담을 함께 나누며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중난하이는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위치한 곳이다. 미중 정상은 양국이 중요한 무역합의를 이뤘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차담에서 “우리는 환상적인 무역 합의들을 이뤄냈고, 그것은 두 나라 모두에 훌륭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다른 많은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나는 우리가 매우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과 세계에 매우 유익한 일련의 중요한 합의를 도출하고 여러 협정을 체결했으며, 많은 현안을 해결했다”라고 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서 “우리는 함께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라는 새로운 지위를 확정했고, 경제·무역 관계 안정과 분야별 실무 협력 확장, 상호 우려의 적절한 처리에 관해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으며,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상호 이해 증진과 상호 신뢰 심화, 양국 인민 복지 증진에 이롭다”며 “중미가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평화 공존·협력 윈윈을 실현하고, 올바른 공존의 길을 가는 것이 양국 인민의 바람이자 세계 각국 인민의 기대임을 다시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미·이란 전쟁 종전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트럼프는 “우리는 이란 문제에 대해 매우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그 상황이 끝나기를 원하고,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박3일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2시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베이징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 부부를 오는 9월 24일 백악관으로 초청해 시 주석이 답방 요청에 응할 경우 두 정상은 넉 달 뒤 재회하게 된다. 이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12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두 차례 더 만날 가능성이 있다.
  • 李대통령, TK 신공항 부지 방문… “사업 지연 안타까워”

    李대통령, TK 신공항 부지 방문… “사업 지연 안타까워”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 여건 등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인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 일원을 찾았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대구시와 국방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향후 계획,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통해 도심 군공항의 외곽 이전과 현대화로 국가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군공항 소음과 고도 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 및 사회적 갈등 비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공항의 확대 이전을 통해 대구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군공항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 조달 과정에서 과도한 금융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고, 사업 장기화에 따른 리스크 역시 대구시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원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업 장기화로 인해 추가되는 비용 규모와 재정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현장 관계자들에게 물었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신공항을 건설해 기존 대구국제공항과 대구 동구의 K-2 군 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구시가 신공항을 우선 마련해 주고 K-2 군 공항 후적지를 개발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사업에 참여할 민간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중앙정부도 형평성을 이유로 지원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타운홀 미팅에서 “적정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고향인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 선생님 및 동문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박 선생님은 이 대통령에게 “나라를 제자리로 잡아줘서 고맙다”며 “가는 곳마다 ‘이재명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지금처럼 멋지게 해내리라 믿는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친구들도 이렇게 함께해줘서 정말 반갑고 고맙다. 좋은 세상에서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가자”고 인사했다. 박 선생님은 이 대통령의 모교인 삼계초 6학년 담임을 맡았던 은사로, 이 대통령은 과거 여러 차례 박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혀왔다고 한다.
  • ​노조 사무실 찾은 삼성 사장단, “대화하자” vs “성과급 안건 가져오라”

    ​노조 사무실 찾은 삼성 사장단, “대화하자” vs “성과급 안건 가져오라”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이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직접 찾아가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 사측은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하며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으나,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안건 없이는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노사 관계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용관·한진만·박용인 사장 등 수뇌부가 이날 초기업노조 사무실을 직접 방문했다. 노조 측에서는 최승호 위원장과 이송이 부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석해 사장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경영 전반에 미칠 파장을 고려한 경영진의 긴급 행보로 풀이된다. 초기업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사장단은 파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노조 사무실 방문하기 직전 사장단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 사측은 사과문을 통해 “노사 문제로 국민과 주주, 정부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로 생각하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측의 유화책에도 불구하고 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노조는 경영진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단순히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만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위원장은 사장단의 교섭 재개 제안에 대해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안건이 전제되어야만 대화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노조가 줄곧 요구해온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화’,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 등을 명문화된 안건으로 가져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경영진이 직접 노조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지만, 노조가 ‘선(先) 안건 제시’를 요구하며 배수의 진을 친 상태라 실질적인 제안 없이는 파업 국면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수천그루 능소화 축제… 계절의 경계를 가장 아름답게 번역한다

    수천그루 능소화 축제… 계절의 경계를 가장 아름답게 번역한다

    제주 서부 대표 정원 관광지인 비체올린은 해마다 계절의 경계를 가장 아름답게 번역한다. 민간정원 비체올린은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제6회 비체올린 여름꽃&능소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 경관을 선보이며 제주 서부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자리잡은 비체올린은 샤스타데이지와 버베나, 양귀비꽃, 수국 등 초여름 꽃들이 정원을 수놓으며 방문객들을 맞는다. 축제의 백미는 능소화 군락이다. 수천 그루의 나무를 따라 주홍빛 능소화가 피어나며 공원 곳곳에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제주 돌담이 어우러져 초여름 제주만의 정취를 더한다. 곱들락 정원에는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장관을 이루고, 보랏빛 버베나와 붉은 양귀비꽃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감을 선사한다. 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수국길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숲속 산책 코스인 ‘블루엔젤 산책길’에서는 푸른 숲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제주 전통 돌담과 항아리를 활용한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됐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카약 체험과 드리프트 트라이크 등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체올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제주 돌담과 항아리로 완성한 토속적인 정취 위에 감각적인 포토존이 더해져 여행의 순간을 한층 더 선명하게 기록한다”며 “꽃을 보러 갔다가 계절을 만나고, 풍경을 걷다가 감정을 마주하는 곳에서 여행의 속도를 낮추며, 제주를 조금 더 깊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14세기 일본으로 간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품으로 제자리

    14세기 일본으로 간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품으로 제자리

    고려 말 왜구에게 약탈당한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700년의 세월 만에 복원품 모습으로 제자리를 찾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17일 오전 10시 서산 부석사에서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품 봉안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700년에 가까운 세월을 지나 복원품의 모습으로나마 제자리를 찾은 이 불상의 봉안식에는 지역 불교계와 문화유산 관계자, 한일 협력 기여자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1330년(고려 충숙왕 17년) 서주(瑞州) 도비산 부석사에서 보권도인 계진 등 32인이 조성한 불상이다. 불상은 내부 ‘결연문(結緣文)’을 통해 제작 시기·장소·목적이 명확히 확인된다. 높이 60cm, 무게 약 40kg 금동 작품으로, 당시 고려 불교 문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불상은 14세기 왜구의 약탈로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対馬)시 간논지(觀音寺, 관음사)에 보관돼 왔다. 2012년 10월 국내 문화유산 절도단에 의해 불상이 한국으로 반입됐고, 서산 부석사가 소유권 반환 소송을 제기하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23년 10월 대법원은 간논지 측의 취득시효 완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최종 확정, 불상은 2025년 5월 일본으로 반환됐다. 연구원은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소장기관인 간논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끝에 복제 승인을 받았다. 2025년 7월 6일 다나카 셋코 전 간논지 주지가 직접 부석사를 방문해 복제 승인서와 3D 스캔 데이터를 전달했다. 연구원은 화상 흔적이 남고 보관(寶冠)과 좌대(座臺)가 소실된 현재 상태를 그대로 복제하는 대신, 동시기 고려 불상 양식에 대한 고증과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1330년 조성 당시의 완전한 모습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장기승 원장은 “원본 불상은 일본에 있지만, 복원품은 원본과 동일한 크기와 성분·전통 주조 기법으로 제작됐다”며 “1330년 이 불상을 조성한 32인이 발원한 자비의 서원은 복원품 안에도 고스란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 펄펄나는 이정후…첫 ‘장내홈런’으로 빠른 발 과시

    펄펄나는 이정후…첫 ‘장내홈런’으로 빠른 발 과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타격이 아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으로 빠른 발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2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의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67이 됐다. 그는 이날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에는 2사 후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0-2로 뒤진 5회초 공격에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성 타구를 날린 뒤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공을 뒤로 빠뜨리자 재빨리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며 장내 홈런을 빼앗았다. 이번 홈런으로 이정후의 홈런은 3개로 늘었다. 이정후는 2-5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다저스의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 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뽑았다. 김혜성이 안타를 친 것은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일 만이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5-2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는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 靑 “삼성전자 긴급조정권 결정할 단계 아냐… 노사 협의 잘 마무리되길”

    靑 “삼성전자 긴급조정권 결정할 단계 아냐… 노사 협의 잘 마무리되길”

    청와대는 15일 삼성전자 노조 파업 예고와 관련 “아직까지 긴급조정권 발동을 결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노사 간에 협의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다만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삼성전자가)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절대로 파업 같은 상황이 오지 않기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당한 우려와 걱정의 눈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이 바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한다든가 이렇게 단정 지을 수는 없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전날 엑스(X)에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긴급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데 대해선 “산업부 장관으로서의 할 말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부 장관의 발언이 청와대와 조율이 안 된 상태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재정경제부의 역할, 산업부의 역할, 고용노동부의 역할을 장관으로서 각자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지방 시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이 수석은 “코멘트 할 정도의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하고, 명분이 있는 행사, 가야 될 곳을 가고 계신다”며 “지방선거하고는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 두산건설,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견본주택 개관… 288가구 일반 분양

    두산건설,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견본주택 개관… 288가구 일반 분양

    두산건설이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견본주택 개관 당일 현장에는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 등을 살펴보려는 방문객들의 상담이 이어졌다. 상담석에서는 분양가와 청약 조건, ‘아이맘부산플랜’ 관련 문의 등이 진행됐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4㎡와 84㎡로 구성되며, 총 839가구 중 28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과 KTX 및 지하철 3호선 환승역인 구포역 인근에 위치한다. 도로망으로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를 이용해 동부산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화 설계로는 유리난간과 테마 정원, 그린프라자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융 혜택은 계약금 1000만원 납부 조건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부산시의 출산 장려 정책인 ‘아이맘부산플랜’ 관련 혜택도 적용 대상이다. 청약은 오는 5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7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부산·울산·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은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대로 일원에 위치한다.
  • 한미 안보 협상 교착 속 외교차관 방미…핵잠 논의 속도 붙나

    한미 안보 협상 교착 속 외교차관 방미…핵잠 논의 속도 붙나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안보 분야 협상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고위급 협의를 이어간다. 외교부는 15일 “박윤주 1차관은 오는 18~21일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 국무부 부장관,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 등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팩트시트 후속조치 등 한미 간 현안,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한미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핵추진잠수함 도입,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에 합의하고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중동 전쟁과 대미 투자 지연 등의 문제로 진전이 더딘 상황이다. 당초 미측은 범정부 협상단을 꾸려 지난 2월 방한하기로 했으나 아직 구체적 날짜가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연이은 고위급 논의로 협상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1일 미 워싱턴DC에서 열렸던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안규백 장관은 “안보 사안은 경제 문제와 다른 트랙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이란과 전쟁 중인 상황 등을 감안하더라도 조속히 실무협의를 개최해야 하지 않느냐는 데 미국측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했다. 이번 고위급 협의는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핵잠 도입의 기본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구체적인 핵잠 건조 시간 계획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 발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삼성 사장단, 평택으로 ‘직접 등판’…최승호 위원장과 전격 면담 시도

    [속보]삼성 사장단, 평택으로 ‘직접 등판’…최승호 위원장과 전격 면담 시도

    삼성전자 사장단이 15일 오후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 위해 평택캠퍼스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장단은 이날 오후 최 위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평택으로 출발했으며, 최 위원장 측도 사장단의 방문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이 사장단급 인사를 노조 위원장에게 직접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시 35분경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 사장단 일동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노사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며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한 바 있다. 사장단이 대국민 사과문 발표 직후 노조 위원장을 직접 찾아가기로 함에 따라, 21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 간 극적인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 정성호 법무장관, 검찰 지휘부와 5·18 묘역 참배…“그간 업무처리 반성”

    정성호 법무장관, 검찰 지휘부와 5·18 묘역 참배…“그간 업무처리 반성”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5일 검찰 지휘부와 5·18 묘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법무·검찰은 그간 일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법무·검찰 고위직 총 24명과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법무부는 국민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하기 위해 국가의 불법 행위로 인한 국가 배상 소송 사건에서 상소를 포기·취하했고, 검찰은 과거사 사건에서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구형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뿌리이자 법치의 토대인 오월 정신이 국민의 삶 속에서 온전히 꽃피울 수 있도록 법무행정 전 과정에서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온전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 최고책임자들이 함께 5·18 민주묘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에서는 차범준 기획조정실장, 이응철 검찰국장 등이 참석했다. 검찰에서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박규형 대검 기획조정부장, 최지석 대검 공공수사부장, 고경순 광주고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성상헌 서울남부지검장, 김종우 광주지검장 등이 함께 묘역을 참배했다. 정 장관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5·18 민중항쟁추모탑을 참배한 후 희생자 시신을 모실 관을 구하러 가던 중 계엄군의 총격에 쓰러진 여고생 박현숙 열사와 시민군 황호걸 열사의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이어 이번 참배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는 이번 참배를 통해 “국가의 불법 폭력으로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인권옹호기관으로서 법무·검찰이 제 역할을 다 했는지 깊이 성찰하며 오로지 국민을 위한 ‘새로운 법무·검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 트럼프,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합의 이뤘다”

    트럼프,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합의 이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국빈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놀라운 방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내가 매우 존경하는 사람”이자 “친구”라고 지칭하며 자신과 시 주석이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란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는 매우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 상황이 끝나길 원하고,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해협이 개방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다른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우리가 매우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있는 중난하이에서 시 주석과 차담을 하고 산책을 함께 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원의 장미들을 가리켜 “누구도 본 적 없는 가장 아름다운 장미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미 씨앗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오는 9월 24일 미국으로의 답방을 할 것을 요청했다.
  • 일본 출국세 7월부터 3배 인상…이중가격제 확산 신호탄?

    일본 출국세 7월부터 3배 인상…이중가격제 확산 신호탄?

    일본이 외국인에 부과하는 출국세가 7월 1일부터 3배 인상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국제관광여객세를 1000엔에서 3000엔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의 몇몇 유명 관광지가 시행 중인 ‘이중가격제’가 일본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국제관광여객세는 일본에서 출국하는 국제선(항공·크루즈) 이용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항공권 등의 운임에 포함돼 결제된 뒤, 항공사 등이 일본 정부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상은 7월 1일 출국자부터 적용된다. 과세 대상은 국적을 불문하고 일본에서 출국하는 모든 사람이다. 다만 여행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인상 시점 전인 2026년 6월 30일까지 발권된 항공권이나 선박권으로 출국하는 경우에는 인상 전 세율인 1000엔이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만 2세 미만의 영유아는 면제된다. JNTO는 출국세 인상 배경으로 “스트레스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 조성, 일본의 다양한 매력에 관한 정보의 접근성 향상,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 정비 등”을 꼽았다. 이번 조치로 외국인 차별 논란에도 일부 유명 관광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중가격제’가 일본 정부 차원으로 본격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버 투어리즘’(과잉관광)으로 인한 피해는 줄이고, 관광 수입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이중가격제 시행 명소 중 하나인 효고현 히메지성의 경우 벚꽃이 만개하는 올해 3월부터 관광객 등의 입장료를 대폭 올렸다. 18세 이상 기준으로 히메지시 거주자 입장료는 1000엔, 외국인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에게는 2500엔을 받았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의 분석 기사에 따르면 올해 3월에 히메지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6만 9000명→14만 명) 줄었다. 하지만 수입은 2억 7000만 엔 상승했다.
  • 조선왕릉 숲길 9곳, 내일부터 열린다…6월 말까지 개방

    조선왕릉 숲길 9곳, 내일부터 열린다…6월 말까지 개방

    조선왕릉의 숲길이 일반에 공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숲길 9곳을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숲길의 전체 길이는 20㎞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노원구의 태릉과 강릉을 잇는 1.7㎞ 구간을 찬찬히 걸을 수 있다. 성북구 석관동 의릉에서는 천장산 숲길부터 역사경관림 복원지에 이르는 구간이 산책로가 된다.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를 모신 경기 남양주시 사릉에서는 홍살문에서 능침 북측에 이르는 770m 구간을 걸을 수 있다. 구리 동구릉은 휘릉에서 원릉, 경릉에서 양묘장, 자연학습장에 이르는 2.7㎞ 구간이 열린다. 남양주 광릉에서는 복자기나무 숲 일원을 볼 수 있다. 정조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 융릉과 건릉에서는 두 왕릉 사이의 들꽃마당을 둘러보면 좋다. 조선왕릉 숲길은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 울산 지자체, 드론·AI 첨단기술 도입 ‘행정 혁신’ 주도

    울산 지자체, 드론·AI 첨단기술 도입 ‘행정 혁신’ 주도

    울산 지자체들이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전격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주군은 직접 드론을 운용해 막대한 예산을 절감했고, 남구는 AI를 활용해 농지 투기 근절에 나서는 등 ‘스마트 행정’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울주군은 공무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구축한 초고화질 항공영상 시스템인 ‘울주 스카이맵’을 통해 약 14억 64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동안 범서와 언양을 포함한 서부권역 151㎢의 촬영을 마쳤고, 기존 남부권역을 포함해 총 183㎢에 달하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군은 통상 드론 항공영상 제작을 외부 용역에 맡기면 1㎢당 8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를 공무원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예산을 대폭 아낄 수 있었다. 이렇게 구축된 스카이맵은 지형지물 윤곽이 뚜렷해 지적도와 실제 현황을 정밀하게 비교할 수 있다. 군은 이 데이터를 공유재산 관리, 무단 점유 확인, 각종 인허가 업무 및 토지 형질 변경 확인 등 현장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남구는 농지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관내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지를 소유한다는 ‘경자유전’의 원칙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7월 말까지 행정 정보와 AI 탐지 결과를 대조해 실제 경작 여부를 비대면으로 사전 분석한다. 이어 8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심층 조사에서는 AI 분석을 통해 선별된 불법 의심 농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시설물 운영 상태와 실제 용도 준수 여부를 면밀히 파악한다. 남구는 조사 결과 불법 임대나 무단 전용이 적발될 경우 처분의무 부과와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처럼 드론과 AI를 활용한 울산 지자체들의 혁신 사례는 행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예산 절감과 공정성 확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구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첨단 기술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만큼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공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대만 타이베이서 첫 해외 개최…한국 작가 글로벌 진출 확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대만 타이베이서 첫 해외 개최…한국 작가 글로벌 진출 확대

    전시 전문 기업 오씨메이커스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SIF)의 첫 해외 프로젝트인 ‘서일페 인 타이베이 2026(SIF IN TAIPEI 2026)’을 대만 타이베이 화산1914창의문화원구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서일페 인 타이베이’는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와 관련 기업 약 200팀이 참여해 IP와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서일페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서일페는 매년 국내외 아티스트 약 2000명이 참가하고 관람객 8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형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다. 오씨메이커스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를 출범시킨 이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주최 측은 K-컬처 확산과 함께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이번 기획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해외 전시·페어에 참여하는 국내 작가가 증가하고,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아티스트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오씨메이커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 작가들만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개성과 트렌드를 집중도 있게 소개하는 동시에, 출판·라이선싱·굿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대만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 작가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현지 시장 진출과 IP 비즈니스 연결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 장소인 화산1914창의문화원구는 타이베이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열리는 대표 문화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Seoul meets Taipei’다. 일러스트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창작자 및 관람객이 교류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행사장에는 작가 부스와 함께 주제관·기획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만 현지 전시 운영사인 Golden Seal Int‘l Trade Fair Service Agency Corp.와 공동 개최된다. Golden Seal은 현지 마케팅과 홍보, 바이어 초청, 관람객 운영 등을 담당한다. 오씨메이커스 관계자는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작가들이 해외 팬과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일페 인 타이베이 2026’ 부스는 총 200팀 규모로 운영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 李대통령, 19일 고향 안동서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지속

    李대통령, 19일 고향 안동서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이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을 한 후 4개월 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안착했다는 평가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5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19~20일 1박 2일 간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올해 1월 이 대통령의 일본 나라현 방문 후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19일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만찬을 하고, 별도의 친교 일정도 함께 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제·사회·국민 보호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셔틀 외교가 경주에서 나라, 그리고 안동 등 여러 지방 도시로 무대를 확장하면서,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유대와 신뢰가 심화하고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여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후로는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다카이치 총리와 첫 번째 회담을 했고, 이어 지난 1월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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