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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부부 9월 28일 녹화 ‘냉부해’ 방영 연기…“시스템 복구 총동원”

    이 대통령 부부 9월 28일 녹화 ‘냉부해’ 방영 연기…“시스템 복구 총동원”

    대통령실이 4일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출연한 JTBC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의 방영을 연기해줄 것을 해당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 이 대통령은 추석 특집편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하게 됐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의 해당 프로그램 촬영 시점이 지난달 28일 오후라고 공개했다.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도대체 2일간 뭐하고 있었나? 이것이 ‘잃어버린 48시간’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언제 촬영했는지 국민 앞에 떳떳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방문에서 귀국했다. 그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수시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정부 대응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한다. 이후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개최됐고 당일 오후 6시 화재는 완진됐다. 이어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50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대통령실 3실장과 위기관리센터장, 국정상황실장, 대변인 등에게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그날 오후 중대본회의 개최 및 부처별 점검 사항을 지시했다. 이어 그날 오후 해당 프로그램을 녹화한 뒤 곧바로 오후 5시 30분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4일) 오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악의적 의혹 제기와 관련 이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다만 숨진 공무원의 추모를 위해 방영 연기를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해당 공무원이 투신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이 부적절하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대통령실이 해명하기에 앞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점검차 경북 경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화제로 국민들의 민생이 타들어 가고 있는 그 순간에 예능 촬영을 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의 설명을 들어도 전혀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 시스템 복구 업무를 담당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국민 일상 회복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전했다. 김 실장은 이날 ‘AI(인공지능)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이 대통령의 발언을 공유했다고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 불편 해소와 국가 기능 정상화를 위한 국가 전산망 복구 방안이 논의됐다. TF는 화재로 모두 타버린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등에 정부 부처와 민간 전문가, 민간 기업의 유휴 장비·인력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민관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특히 복구에 필요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예비비를 조속히 편성·지원하고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관련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 쇼핑 전부터 지갑 열어라?…호주 빈티지숍 입장료 파문

    쇼핑 전부터 지갑 열어라?…호주 빈티지숍 입장료 파문

    호주의 한 빈티지 매장이 손님에게 입장료를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매장은 최근 노골적인 절도와 무례한 손님들로 어려움을 겪자 매장 입구에 ‘입장료 5달러’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단골 손님은 입장료가 면제지만, 여행객이나 신규 방문객은 입장 시 5호주달러(약 4600원)를 내야 한다. 안내문에는 상품을 구매하면 입장료를 환불한다고 명시돼 있어, 아무것도 사지 않는 윈도 쇼핑객은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 논란은 가게 앞을 지나던 한 남성이 안내문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그는 “가게가 손님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온라인에서 논쟁이 확산됐다. 호주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현실적인 대책”이라며 매장을 옹호했고, “입장료를 기부금처럼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다수는 “입장료 부과가 법적으로 가능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이런 가게는 절대 방문하지 않겠다”며 비판했다. 이에 매장 측은 “최근 도난과 비매너 손님이 너무 많아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호주 소비자보호법(Australian Consumer Law)에 따르면, 입장료가 ‘합리적인 수준’이며 명확하게 표시된 경우 합법이다. 즉 안내문이 오해의 소지가 없고 환불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다.
  • “구경만 했는데 돈 내라고?”…손님에게 ‘입장료’ 부과한 호주 가게 논란

    “구경만 했는데 돈 내라고?”…손님에게 ‘입장료’ 부과한 호주 가게 논란

    호주의 한 빈티지 매장이 손님에게 입장료를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매장은 최근 노골적인 절도와 무례한 손님들로 어려움을 겪자 매장 입구에 ‘입장료 5달러’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단골 손님은 입장료가 면제지만, 여행객이나 신규 방문객은 입장 시 5호주달러(약 4600원)를 내야 한다. 안내문에는 상품을 구매하면 입장료를 환불한다고 명시돼 있어, 아무것도 사지 않는 윈도 쇼핑객은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 논란은 가게 앞을 지나던 한 남성이 안내문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그는 “가게가 손님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온라인에서 논쟁이 확산됐다. 호주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현실적인 대책”이라며 매장을 옹호했고, “입장료를 기부금처럼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다수는 “입장료 부과가 법적으로 가능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이런 가게는 절대 방문하지 않겠다”며 비판했다. 이에 매장 측은 “최근 도난과 비매너 손님이 너무 많아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호주 소비자보호법(Australian Consumer Law)에 따르면, 입장료가 ‘합리적인 수준’이며 명확하게 표시된 경우 합법이다. 즉 안내문이 오해의 소지가 없고 환불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다.
  • “지난 설이랑은 달라진 고향에 감탄”…APEC 효과 체감하는 경주인들

    “지난 설이랑은 달라진 고향에 감탄”…APEC 효과 체감하는 경주인들

    “지난 설 명절에 왔을 때랑은 확연히 달라진 고향 풍경에 국제행사 효과가 체감됩니다.” 4일 오후 경북 경주시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나들이를 나오면서 거리가 붐비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서우영(42)씨는 “설 명절 이후로는 업무 때문에 바빠 오랜만에 경주를 찾았는데 바뀐 모습에 내가 알던 고향이 맞는가 놀랐다”며 “도로가 정비되고 각종 조형물도 들어서면서 도시에도 활력이 생겨난 모습”이라고 감탄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대적인 도시 정비에 나서면서 간만에 고향인 경주를 찾은 귀성객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는 보문단지를 포함한 주요 도로를 정비집중 정비했다. 경감로, 보문로, 보불로, 불국로, 산업로, 서라벌대로 등 5개 노선이 대표적이다. 정비 구간은 총연장 63.5㎞로 주요 사업은 ▲도로 포장 ▲안전시설물 및 이정표 정비 ▲가로등 및 공원등 설치 등이다. 총 사업비는 247억원으로, APEC 주 행사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 주변 도로 정비에 111억 원을 집중 투입했다. 경주에 거주하는 신모(39)씨는 “보문관광단지를 오갈 때 도로폭이 좁거나 도색선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현재는 어딜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상태”라며 “APEC을 계기로 주요 관광지 인근마다 주차장도 마련해두면서 앞으로 더욱 편리한 경주 관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국제행사를 맞아 정비한 야간 경관도 향후 지역 관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HICO를 비롯해 시가지 주요도로, 보문단지 진입로 등 14개 구간에 대한 야간 경관을 정비했다. 보문관광단지 일대 노후 가로등을 교체·도색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간선도로의 가로등도 교체해 디자인 통일성과 조도 불균형을 해소했다. 연휴를 맞아 황리단길 관광에 나선 박정은(36)씨는 “과거처럼 낮에 잠깐 들르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밤에도 야경과 함께 주요 유적지를 거닐 수 있어서 경주의 매력이 높아진 것 같다”며 “APEC을 계기로 도시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만큼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 정청래, 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빈소 조문… “참담한 마음”

    정청래, 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빈소 조문… “참담한 마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숨진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세종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대표는 “국가를 위해 정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해 오신 모범적인 공무원이셨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모님과 아들, 딸을 뵈니 더욱 먹먹하고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한 공무원이었던 만큼 주변에 주는 충격도 그만큼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한다. 고인의 뜻에 부합하도록 저희도 맡은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와 정치권이 제도적 보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숨진 공무원은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4급 서기관으로, 지난 3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숨졌다. 당시 청사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숨진 공무원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그에 따른 전산망 장애 복구 업무를 총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29일 방한 유력… APEC 본행사 참석 여부는 미지수

    트럼프 29일 방한 유력… APEC 본행사 참석 여부는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행사까지 머물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외교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26~28일)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한국에 입국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일 정상회담이 28일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도 이를 확인했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동선은 ▲26~28일 말레이시아 ▲28일 일본 ▲29일 한국 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더라도 ‘당일치기’ 일정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아시아 순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APEC 정상회의 개막일인 31일까지 체류하지 않고, 한미·미중 정상회담을 소화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변수는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이달 말 한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이 열린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북미 정상 간 회담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짧은 방한 일정 속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좌가 성사되기는 어려운 만큼, 이번 방한은 사실상 APEC 본행사 전 외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게 외교 소식통들의 공통된 평가다.
  • “한국인 많이 찾는데”…‘이 나라’서 폭행·상해 사고 가장 잦았다

    “한국인 많이 찾는데”…‘이 나라’서 폭행·상해 사고 가장 잦았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에서 재외국민의 폭행·상해 및 교통사고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사건·사고 피해를 본 한국인은 1만 7283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3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1767명), 미국(1193명), 중국(1133명), 이탈리아 (1042명)가 뒤를 이었다. 이중 폭행·상해 사고 피해자는 베트남이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 2022년 88명, 2023년 133명, 지난해 119명을 기록했으며, 3년 연속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도 2022년 45명, 2023년 121명, 지난해 120명으로, 3년 연속 베트남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기준 일본은 분실 피해자(1805명)가 가장 많았다. 중국에서는 사기 피해(100명)가 두드러졌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절도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의 경우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에서 발생한 절도 피해가 전 세계 재외국민 절도 피해의 60.7%를 차지했다. 윤 의원은 “만일에 대비해 방문할 국가에 주재한 한국 재외공관 정보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며 “외교부와 현지 공관들은 재외국민 피해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진도항·서망항에 ‘가을 코스모스 물결’…귀성객·관광객 발길 붙잡는다

    진도항·서망항에 ‘가을 코스모스 물결’…귀성객·관광객 발길 붙잡는다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전남 진도 바닷가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 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진도항과 서망항 일대 약 7만2천700㎡(2만2천평)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꽃밭에는 분홍빛 코스모스와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꽃물결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을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이번 꽃밭 조성이 ‘고향의 품’을 느끼게 하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추석 명절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해 진도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매년 계절별 꽃 정원을 가꿔 관광객 발길을 끌고 있으며, 이번 가을 코스모스 단지는 ‘꽃과 바다의 고장’ 진도의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 [추석 핫이슈] ‘2천억대 잭슨 폴록 작품’ 광주 흥행 잭폿 터졌다

    [추석 핫이슈] ‘2천억대 잭슨 폴록 작품’ 광주 흥행 잭폿 터졌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기획전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이 광주에서 예상 밖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막 두 달 만에 4만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6만여 장의 입장권을 조기 판매·소진, ‘지방 전시의 한계’를 단숨에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해외 명작 소개를 넘어, 현대미술이 한 국가의 정체성과 문화적 리더십을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관람객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미국 추상표현주의와 색면추상, 미니멀리즘을 아우르는 뉴욕파 거장 21인의 대표작 36점이 아시아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광주를 세계 현대미술의 새로운 교차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뜨거운 관심은 추상표현주의의 혁명가 잭슨 폴록에게 쏠린다. 대표작 ‘수평적 구조’는 작품 가치만 2,000억 원대에 달하는데, 화면 전체를 휘감는 드리핑 기법의 격렬한 선들이 관람객에게 단순한 시각적 체험을 넘어 ‘몸으로 맞받는 에너지’로 다가온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작품 앞에서 숨을 고르는 이, 나직이 탄성을 흘리는 이 등 다양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터져 나온다. 박광구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장은 “작품 간의 대화가 분명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보기 어려운 수준의 기획”이라고 평했고, 조윤성 조선대 교수는 “광주가 세계적 전시를 감당할 수 있는 도시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관람객 개개인의 소회도 생생하다. 이영애 전 광주시립무용단장은 “그림을 감상한다기보다 안무를 보는 듯, 작품들이 거대한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말했고, 김은주 작가는 “폴록의 회화에서 살아 움직이는 불길 같은 힘을 느꼈다”고 전했다. 미술을 전공하려는 고등학생 박지원 양은 “붓질 하나하나가 꿈에 자극이 됐다”고 했으며, 대학 신입생 김민재 씨는 “광주에서 이런 전시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고 감탄했다. 이번 전시는 추상표현주의의 격렬함과 로스코의 색면회화가 교차하며, 20세기 현대미술의 전환기를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명작을 ‘본다’는 차원을 넘어, 역사적 장면 속에 직접 서 있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유명 인사들의 방문도 화제를 더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폴록의 작품 앞에서 긴 시간을 머물렀으며, 배우 김수로는 “광주에서 거장의 작품을 직접 만나는 경험이 놀랍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걸음은 전시에 대한 대중적 호기심을 배가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광주는 이미 비엔날레와 디자인 비엔날레를 통해 국제 미술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나, 이번 ACC 특별전은 그 이상의 무게를 갖는다. ACC 개관 10주년과 맞물려 열린 이번 기획전은, 광주가 세계 현대미술 지도의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ACC재단 김명규 사장은 “이번 전시는 개관 10년의 상징적 결실이자, 광주가 세계 미술의 교차점임을 확인시킨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별기획전 *‘뉴욕의 거장들’*은 오는 10월 9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일반 1만3,000원, 광주·전남 지역민은 1만 원이다.
  • 서울 구청장들, 추석 앞두고 주민 곁으로…따뜻한 나눔과 전통 잇는 발걸음

    서울 구청장들, 추석 앞두고 주민 곁으로…따뜻한 나눔과 전통 잇는 발걸음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 구청장들이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으로 향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2일 신대방2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노인의날 맞이 송편 꾸러미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직접 전달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과 주민을 격려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시장 등 주요 시장을 방문한 그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유시장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생활의 현장”이라며 “추석 전후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2일까지 백년시장, 우이시장 등 11개 전통시장과 5곳의 골목 상점가를 연이어 방문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일 열린 ‘2025 영등포 실내 파크골프 대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소통했다. 어르신부터 청년까지 세대가 어울린 이 자리에서 그는 “스포츠는 세대를 잇고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일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25 한가위 어르신 합동 차례’에 참석해 고향에 가지 못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김 구청장은 “지역 어르신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마음을 살피는 정책과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의 합동 차례는 2005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다 지역 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명절을 챙기는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 “전 안 부쳐요” 차례상 대신 맛집으로…달라진 추석 풍경

    “전 안 부쳐요” 차례상 대신 맛집으로…달라진 추석 풍경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리는 가정이 10곳 중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년 새 34%포인트나 줄었다. 명절 의례 간소화를 강조하는 추세가 차례상 문화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자는 40.4%에 그쳤다. 2016년 조사 때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74.4%)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연구원 측은 핵가족화, 가치관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음식 가짓수는 9개면 충분…전 부치지 않아도 돼”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2022년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 경제적 부담과 남녀, 세대 갈등 해소를 위해 간소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족하다는 것과 전을 부치느라 더는 고생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추석 차례상 표준안을 보면, 차례상에 올라가야 할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4종류와 술까지 모두 9가지다. 육류와 생선, 떡은 놓을 수 있지만 선택 사안이다. 그간 차례상 진설법으로 여겨졌던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와 ‘조율이시’(대추·밤·배·감) 등은 옛 문헌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이고 꼭 지켜야 할 예법이 아니라는 게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의 설명이다. 음식을 놓는 방법도 정해진 것은 없다. 조상이 좋아했던 과일 등을 순서와 상관없이 편하게 놓으면 된다. 또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올리지 않아도 된다. 조상의 이름을 쓴 ‘지방’ 대신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다”며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차례를 지내지 않고 바로 성묘를 가는 집도 있다. 그런 건 가족이 논의해서 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차례상을 차리는 가정에서도 간소화 바람이 불고 있었다. ‘전통 예법에 맞춰 간소화한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통 예법에 따라 준비’(21%),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14.9%), ‘조상이 좋아하던 음식 중심’(5.2%) 등 순이었다. 차례상 과일 선호도도 바뀌었다. 국산 과일 선호도는 배(28.9%)와 사과(28.6%)가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높았고, 단감(17.4%), 포도(13.2%)가 뒤를 이었다. 수입 과일을 차례상에 올린다는 응답도 34.9%로 9년 전보다 11%포인트 늘었다. 바나나(49.5%)가 가장 많았고, 오렌지(22.0%), 키위(9.8%), 파인애플(7.9%) 순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동안 무엇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본가나 친인척 집 방문’이라는 답변이 54.2%로 가장 많았다. ‘집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34.9%), ‘국내여행’(5.5%), ‘해외여행’(2.7%) 등 순이었다. 연구원 측은 “명절 의례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가족 중심의 실용적인 명절 문화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 추석 끝나면 3분기 실적·인사 시즌…재계 총수들, 쉴 틈 없는 연휴

    추석 끝나면 3분기 실적·인사 시즌…재계 총수들, 쉴 틈 없는 연휴

    이재용, 취임 3주년…글로벌 경영 행보에 주목최태원, APEC CEO 서밋에 빅테크 거물들 초청정의선, 수입차 25% 관세 대응 경영 전략 점검구광모, AI 전환 전략 실행 및 미래 신사업 집중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를 하반기 사업 점검과 경영 전략 재정비의 기회로 삼는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곧이어 내년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 시즌도 시작된다. 이달 말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도 예정돼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해외 출장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럽·중동이나 인도, 베트남 등 공급망 재편과 미래 전략 거점이 될 지역 방문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는 유럽 생산기지, 2023년엔 중동 국가들을 돌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최근 오픈AI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도 추진하며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요 고객사가 밀집한 미국 방문도 점쳐진다. 이달 25일 고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와 27일 이 회장 취임 3주년 일정도 겹쳐 조만간 경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준비와 11월 초 예정된 그룹의 연례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SK AI 서밋’ 준비에 집중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AI 및 빅테크 CEO 참석을 직접 챙기고 있다. 젠슨 황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트먼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의 수입자 25% 관세 적용에 대응해 경영 전략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 영향을 분석하고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내년도 신사업 구상 및 전략 마련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지난달 말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실행에 몰입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가속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연휴에 반려동물 아프면 여기로… 휴게소엔 ‘댕댕이 놀이터’

    연휴에 반려동물 아프면 여기로… 휴게소엔 ‘댕댕이 놀이터’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과 외출이 늘면서 반려동물 돌봄에도 비상이 걸린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분실, 이동 불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휴에도 응급진료 동물병원과 편의시설 등이 제공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추석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 서비스와 응급진료 가능 동물병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플 땐 어디서 진료받을 수 있을까.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농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https://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전국 동물병원 330여곳이 운영된다. 동물병원 진료 시간 등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동물병원에 문의해야 한다. 연휴 기간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거나 길 잃은 동물을 발견하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거나 분실 동물 발견에 대한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유기 동물을 발견했을 때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동물 발견’ 메뉴에 들어가 동물 정보와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동물을 잃어버렸을 땐 ‘동물 분실’ 메뉴에서 이 절차를 거치면 된다. 연휴가 긴 명절엔 유실 동물이 늘어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연휴가 길었던 2022년 설과 2023년 추석 때 유실·유기 동물이 다른 해의 명절 연휴보다 많았다. 2023년 추석엔 연휴 6일간 1000마리나 구조됐다. 반려동물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선 외출 시에는 2m 이하의 목줄이나 가슴줄을 착용시켜야 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9월 1일~10월 31일)을 활용해 여행 전 동물등록이 권장된다. 장거리 이동·환절기…반려동물 돌봄 체크리스트 반려동물을 차에 태우고 장거리 이동할 땐 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배변이나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덕평자연휴게소의 반려견 놀이터, 죽암휴게소의 무료 테마파크, 오수휴게소의 반려견 레스토랑처럼 반려동물 전용 시설을 갖춘 곳도 있다. 전국 반려동물 편의시설 현황은 한국도로공사 누리집(www.ex.co.kr) 사전정보공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반려동물과 장거리 이동이나 여행 동반이 힘들다면, ‘위탁시설’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울시가 지정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인천국제공항의 애견 호텔링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거주지 주변 위탁시설 현황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반려동물 영업자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철 환절기에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주의사항도 알아두면 좋다. 특히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베시아증 등 질병 발생 위험이 커졌다. 이를 고려해 가급적 풀숲이 우거진 곳에서 산책은 피하고 진드기에게 물리면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가을철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안전 수칙과 펫티켓을 지키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구시,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진료 체계 정상 운영한다

    대구시,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진료 체계 정상 운영한다

    대구시가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비상 진료 및 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동안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서비스다. 서비스 종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는데, 시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 공휴일 가산요금(50%) 없이 평일 요금인 시간당 1만2180원을 적용해 이용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나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사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자격 확인을 해야 한다. 또 대구시는 연휴 기간 비상 진료·방역 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병의원 5008곳과 약국 2776곳이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다. 대구의료원과 보건소의 경우 추석 당일에도 진료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추석 명절 비상 의료·방역상황반’ 10개 반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질병관리청과 응급의료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시는 또 추석 당일에 운영하는 동네 의원이 간호사를 비롯한 비상 진료 인력을 둘 수 있게 인건비를 지원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5곳과 중증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지역 내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인 칠곡경북대병원도 정상 운영된다.
  • 샤갈부터 칸딘스키까지… 추석연휴엔 미술관 산책하며 ‘제주도 한바퀴’

    샤갈부터 칸딘스키까지… 추석연휴엔 미술관 산책하며 ‘제주도 한바퀴’

    미술관 순례는 단순히 전시 관람을 넘어 문화적 성지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뿐 아니라 예술가들의 궤적을 따라가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사유의 여행’이기도 하다. 제주지역 미술관에선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미술관을 산책하며 제주도 한바퀴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 #제주현대미술관의 ‘연결의 비정형’·‘시선, 너머’, 그리고 ‘기다린 계절’ 제주도 서쪽 문화예술인마을 저지리에 자리잡고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선 눈여겨볼만한 전시가 동시에 열리고 있어 관심이다. 먼저 ‘2025 공공수장고 야외 전시 프로젝트’로 강주현 작가의 ‘연결의 비정형’전을 내년 9월 27일까지 개최한다. 공공수장고 야외 전시 프로젝트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주변 공간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생시키고, 예술의 확장성에 관한 실험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고정된 정체성과 경계를 넘어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확장되는 인간 존재를 탐구해온 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 겹치고 맞닿는 ‘원’ 모양을 사용해 세상은 뚜렷하게 나눠지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 변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복잡한 관계들로 이뤄져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1평 미술관에선 2026년 3월 15일까지 ‘2025 아트저지Ⅱ’ 프로그램으로 오영종 작가의 ‘시선, 너머’전(展)을 개최한다. ‘시선, 너머’는 사진을 대하는 작가의 철학을 보여준다. ‘시선’은 눈에 보이는 대상을 향한 객관적 관찰을, ‘너머’는 그 대상을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과거나 미래에 얽매여 현재를 놓치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성찰하게 한다. 미술관 분관에선 박광진(1935~) 화백의 가을․겨울 풍경화를 선보이는 상설전 ‘기다린 계절’이 열리고 있다. 90세 화백이 1964년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이후 수십 년간 화폭에 담아온 한라산, 오름, 억새와 단풍, 눈 덮인 산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실 2층에는 관람객들 참여 공간 ‘머문 계절’ 코너가 마련된다. 박 화백의 풍경화를 컬러링 도안으로 재구성해 관람객이 자신만의 계절을 색칠하며 작품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까지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다양한 화면 구성과 리듬 속에 담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창열미술관의 ‘물방울의 방 1983~1985’… AI 기술로 되살아난 김창열 화백 저지리 현대미술관 인근에는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도 있다.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방 1983~1985’을 개최하고 있다. 김 화백의 대표 모티프인 물방울이 조형적·개념적으로 전환되고 회화적 이미지로 정착된 핵심기를 조명하며, 작품에 담긴 사유와 실험의 여정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고(故) 김창열 화백의 목소리와 이미지를 복원해 전시 콘텐츠를 선보여 관심이다. 김창열 화백이 질문을 받고 직접 자신의 예술 철학을 설명하는 가상 인터뷰 영상 ‘김창열 작가의 예술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특별기획전 ‘우연에서 영원으로: 김창열과 제주’(지난달 9일~내년 3월 2일)에서는 1951~1953년 제주에 머물렀던 김창열 화백의 삶과 창작 활동을 인공지능 영상으로 구현한 작업 ‘잊을 수 없는 제주도’와 ‘제주시절 청년 김창열’을 볼 수 있다. # 포도뮤지엄의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 야외정원 산책로에는 조각 작품들서귀포 안덕면에 자리한 포도뮤지엄에선 지난 8월부터 내년 8월 8일까지 일년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화제의 새 전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We, Such Fragile Beings)’이 열리고 있다. 포도뮤지엄은 2021년 개관 이후 선보인 지난 3차례의 기획전으로 ‘제주 가면 꼭 가봐야 할 뮤지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한라산 중산간 문화 지형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이번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은 제니 홀저, 로버트 몽고메리, 마르텐 바스, 모나 하툼, 쇼 시부야, 애나벨 다우, 라이자 루, 수미 카나자와, 송동, 사라 제, 부지현, 이완, 김한영 등 국내외 작가 13인이 참여한다. 설치, 회화, 조각, 영상,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활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 마주하는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찰나의 삶을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한다. 공간 전반에도 새로운 변화를 더 했다. 전시를 보러온 관객들의 경험 개선을 위해 뮤지엄 주변 환경을 재정비했다. 앞뜰과 뒷뜰에 잔디 마당과 야외 공연장을 조성하면서 포도호텔까지 이어지는 호젓한 산책로가 생겼다. 야외 정원에는 로버트 몽고메리, 우고 론디노네, 김홍석의 조각 작품이 설치됐고 소나무 숲에는 덴마크의 3인조 아티스트 수퍼플렉스의 그네가 설치됐다. #서귀포 기당미술관 ‘그림 속 문양’ 소장품전… 탈과 탈춤 소재 작품 돋보여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선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기회 제공을 위헤 ‘그림 속 문양’ 소장품전이 오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 중 ‘문양’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별하고, 시대성와 전통성으로 작품을 분류하여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한국문화에 대한‘전통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는 탈과 탈춤을 소재로 한 작품이 단연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패턴의 구름 문양과 산과 바다, 거북이, 식물, 글자 문양을 사용하여 제작된 작품도 선보인다. 오철종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의 변화과정들을 고스란히 보여주어 미술품을 통한 시대와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 빛의 벙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 그리고 파울 클레의 음악을 그리다성산포 빛의 벙커에서는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가 내년 2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스크바에서 파리까지 이어지는 칸딘스키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가며, 그가 평생에 걸쳐 탐구한 영적인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관객은 그의 고향 러시아의 전통 민속 이야기와 모스크바 풍경 속을 거닐며, 칸딘스키의 기억 속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어지는 전시 ‘파울 클레, 음악을 그리다’는 칸딘스키와 함께 추상 미술의 거장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음악가였던 파울 클레의 작품을 만나는 시간이다. 독일 예술가 파울 클레의 다채롭고 추상적인 작품들을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화가, 음악가와 교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그의 열정에 대한 오마주이다. 그동안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거나 재방문하려는 이들에게 샤갈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샤갈 작품 볼 마지막 기회… 강태석 화가의 ‘열정의 보헤미안’전한라산 길목 신비의도로 인근에 자리잡은 제주도립미술관에선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시회가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50% 할인하고 있어 아직까지 관람하지 못한 도민들에겐 이번 추석연휴가 품격 높은 문화 체험을 할 마지막 기회다. 특히 샤갈의 판화 작품을 가장 의미 있고 포괄적으로 소개하며 샤갈의 판화 작품 중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 가받는 ‘다프니스와 클로에’가 국내 최초로 전 작품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립미술관 중정(中庭)에 신화와 과학, 자연과 인류를 연결하는 상징 ‘우주목’이 세워졌다. 중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년 5월 10일까지 김영화 작가의 ‘우주목(宇宙木)’을 미술관 내 중앙공간인 중정에 선보인다. 바느질과 드로잉 등 손작업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기억을 시각화해온 작가의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 작고작가 강태석(1938~1976) 화가의 ‘열정의 보헤미안’전도 오는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1960년대 제주미술계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로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자기만의 조형세계의 구축한 강 작가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 # 산지천갤러리 故 김수남 상설전시 ‘끝의 시작’… 예술공간 이아 ‘작가의 방’제주원도심 산지천갤러리에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故 김수남의 소장품을 활용한 상설전시 ‘끝의 시작’을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삶과 죽음, 그리고 그 경계를 넘나드는 한국인의 깊은 서사를 ‘굿’을 통해 조명한다. 굿의 본질인 ‘망자 축원(亡者祝願, 죽은 이의 명복을 빔)’에 주목하며, ‘끝’이라 여겨지는 순간이 사실은 새로운 ‘시작’을 내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삶의 순환과 인류의 염원이 담긴 이야기를 전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 쇼케이스전시인 ‘작가의 방’이 열리고 있다. ‘작가의 방’은 예술공간 이아의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릴레이 형식의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서 열려 제주도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Nature and Divinity)’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열려 주목된다. 제주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다. 류일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의 청년 예술인들이 세계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신성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는 개막식(10일)과 탐라퍼레이드(11일)를 별도 일정으로 분리해 축제의 집중도를 높인다. 또한 산지천 일대에는 야간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해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탐라퍼레이드에는 제주홍보대사 ‘뭐랭하맨’과 가수 겸 배우 원미연이 함께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 라이브 중이었는데…美 유명 등반가 요세미티 오르다 추락사 [월드피플+]

    라이브 중이었는데…美 유명 등반가 요세미티 오르다 추락사 [월드피플+]

    미국 알래스카 출신의 유명 등반 인플루언서가 암벽을 등정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방송하다 추락해 숨졌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등반가 발린 밀러(23)가 1일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카피탄을 오르다 숨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바위산인 엘 캐피탄 정상에 올랐으나 가방을 가져오려던 중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의 전체 등반 과정은 나흘 동안 라이브로 전해지면서 사건 당시 모습이 그대로 온라인을 통해 방송됐다. 밀러가 등반 도전한 엘 카피탄은 914m 높이의 화강암으로 된 바위산으로 전 세계 암벽등반가들이 도전하는 것을 꿈꾸는 곳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밀러는 세계적으로 힘든 등반 코스인 알래스카 슬로박 다이렉트를 최초로 56시간 만에 단독으로 등정한 기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암벽 전문가다. 이에 대해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사건 직후 공원 관리인과 응급 구조대원들이 즉시 대응했다”면서 “현재 사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AP 통신 등 외신은 이번 사건이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첫날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측도 지난 1일 전반적인 운영이 제한되고 방문객 센터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한국시간 1일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은 여야 대치 속에 결국 연방 정부 셧다운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1월 20일) 이후 처음이며, 2018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번 사태는 2025회계연도가 종료되는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의회가 새 회계연도 예산안이나 임시예산안(CR)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 라이브 중이었는데…美 유명 등반가 요세미티 오르다 추락사

    라이브 중이었는데…美 유명 등반가 요세미티 오르다 추락사

    미국 알래스카 출신의 유명 등반 인플루언서가 암벽을 등정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방송하다 추락해 숨졌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등반가 발린 밀러(23)가 1일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카피탄을 오르다 숨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바위산인 엘 캐피탄 정상에 올랐으나 가방을 가져오려던 중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의 전체 등반 과정은 나흘 동안 라이브로 전해지면서 사건 당시 모습이 그대로 온라인을 통해 방송됐다. 밀러가 등반 도전한 엘 카피탄은 914m 높이의 화강암으로 된 바위산으로 전 세계 암벽등반가들이 도전하는 것을 꿈꾸는 곳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밀러는 세계적으로 힘든 등반 코스인 알래스카 슬로박 다이렉트를 최초로 56시간 만에 단독으로 등정한 기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암벽 전문가다. 이에 대해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사건 직후 공원 관리인과 응급 구조대원들이 즉시 대응했다”면서 “현재 사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AP 통신 등 외신은 이번 사건이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첫날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측도 지난 1일 전반적인 운영이 제한되고 방문객 센터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한국시간 1일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은 여야 대치 속에 결국 연방 정부 셧다운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1월 20일) 이후 처음이며, 2018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번 사태는 2025회계연도가 종료되는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의회가 새 회계연도 예산안이나 임시예산안(CR)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 “고향 떠나 맞이하는 첫 명절”…‘역귀성길’ 오르는 영덕 산불 피해 이재민들

    “고향 떠나 맞이하는 첫 명절”…‘역귀성길’ 오르는 영덕 산불 피해 이재민들

    “평생을 살았던 고향집을 떠나서 명절을 맞이하는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임시주택 인근에서 만난 70대 김모 할아버지는 분주히 차량으로 짐을 싣고 있었다.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 있는 아들집으로 가기 위해 태어나 처음으로 ‘역귀성’을 준비한다고 했다. 김 할아버지는 “임시주택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불이 났던 당시도 점차 잊고 있었는데 명절이 다가오니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걸 다시금 실감하게 됐다”며 “명절이며 제사며 가족들과 함께 정성껏 조상들을 모셨던 곳인데…….”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역귀성길에 오르고 있다. 임시주택이 마련되기는 했지만 35.2㎡(10.6평) 남짓 좁은 공간에서 가족이 모여 명절을 보내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또다른 마을에서 만난 김성수(48)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자신이 살고 있는 포항으로 가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김씨는 “집집마다 명절 준비로 분주했던 마을 풍경이 사라진 걸 넘어서 오히려 더욱 가라앉은 것 같다”며 “부모님께서는 이번 추석에 따로 모이지 말자고 했지만 추석 당일까지라도 포항에 머물며 함께 지내자고 설득했다”고 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총 791동의 임시주택을 조성해 757세대, 1354명이 현재 지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역귀성 뿐만 아니라 군 내 펜션을 빌리거나 마을회관에서 가족이 모이는 세대도 있다. 한 집성촌 마을에서는 임시주택 앞에 몽골텐트를 조성해 손님맞이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054-733-8200)’을 운영하는 등 연휴 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안전과 편의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며 “군민과 지역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영덕의 행정력을 믿고 안심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화문에서 ‘K 푸드 페스티벌 넉넉’ 추석 연휴 매일 만나요

    광화문에서 ‘K 푸드 페스티벌 넉넉’ 추석 연휴 매일 만나요

    추석 연휴 동안 서울광장에선 한국 음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K 푸드 페스티벌 넉넉’이 열린다. 연휴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놀이와 함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연다. 넉넉은 지난해 5월부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한식 특화 푸드마켓이다. 인절미닭강정, 떡갈비 버거, 크림치즈 곶감말이 등 외국인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K푸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3일부터 8일까지는 개장 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1시 30분으로 앞당겨 해외 관광객과 가족 단위 시민이 더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왕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3~5일, 9일에는 해치 인형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대형 윷놀이 이벤트도 열린다. 6일부터 8일까지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도 진행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케이팝데몬헌터스 돌풍으로 세계가 K컬처에 주목하는 지금, 넉넉이 K 푸드를 통해 서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부모님 휴대전화에 깔아볼까…‘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통신사 서비스 살펴보니

    부모님 휴대전화에 깔아볼까…‘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통신사 서비스 살펴보니

    최근 개인정보 탈취, 해킹 사태 등으로 정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통신사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최근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에이닷’에 최신 글로벌 AI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문자 보안 기능인 ‘AI 메시지’를 새롭게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AI 메시지는 △발신번호 △문자 내용 △링크(URL) 등을 AI가 분석해 스팸·피싱이 의심되는 문자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의심 문자는 △사칭주의(가족·금융기관 등 사칭) △사기주의(대출·취업 빌미) △링크주의(악성 앱·개인정보 탈취 링크 포함) 등으로 분류된다. 위험 문자 자체가 앱 내에서 보이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주의할 메시지 숨기기’ 기능도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iOS에서는 에이닷 앱 내 ‘전화’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도 운영한다.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KT는 화자 인식과 딥보이스(AI로 만든 가짜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적용하고 있다. 실제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여부를 탐지하고, 보이스피싱 고위험 통화로 판단될 경우 강제 종료시킨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유한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내역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올해 보이스피싱 탐지율 95% 이상, 약 2000억 원의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팸 문자 메시지에 대해선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이용해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터링 구조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앱을 통해 실시간 보이스피싱 경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AI 통화 서비스인 익시오는 실증특례를 통해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위험 앱이 설치됐다는 통보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1800여개의 모든 대리점에서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고객에게 맞춤 상담과 보안 조치를 지원한다. 대리점을 방문해 보안 조치를 요청하면 각 매장에 배치된 보안 전문 인력이 악성 앱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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