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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성, 경로당 무더위쉼터 점검…주민 요청에 “이달부터 주말 개방”

    김길성, 경로당 무더위쉼터 점검…주민 요청에 “이달부터 주말 개방”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어르신 안부를 살폈다고 4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달 24일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자 지난달 28일부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잇달아 찾아 현장을 살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폭염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현장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즉시 반영해 이달 1일부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주말에도 운영하기로 하는 등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청구동 청구경로당과 다산동 장수경로당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청구동 삼성아파트경로당, 전날에는 중림동 중림경로당과 삼성사이버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냉방시설 가동 여부, 실내 온도와 쉼터 환경 등을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한 어르신은 이날 현장에서 “다른 무더위쉼터도 있지만 우리가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경로당”이라며 “주말에도 경로당을 쉼터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후 경로당별 운영 여건을 확인하고 수요 조사를 거쳐 지난 1일부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주말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현재 구는 31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고령층 주민 이용이 많은 22개 경로당은 운영 기간을 약 한 달 연장해 오는 9월 30일까지 개방한다. 열대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안전숙소 4곳도 함께 운영한다. 구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동안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구청·동주민센터·보건소 직원과 복지인력 등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 이정연 하남시의원 “워터스크린 직접 보니 확신… ‘머무는 미사’ 이끌 체류형 콘텐츠”

    이정연 하남시의원 “워터스크린 직접 보니 확신… ‘머무는 미사’ 이끌 체류형 콘텐츠”

    하남시의회 이정연 의원(국민의힘, 미사1동·미사2동)이 지난 3일 망월천과 유사한 현장 여건을 갖춘 장지천(위례) 워터스크린 시험가동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을 미사역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체류형 문화콘텐츠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역설했다. 이날 시연에는 사업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정경섭 의원(국민의힘, 미사2·덕풍3동)이 참석했다. 특히 비록 워터스크린 사업 소관인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은 아니지만,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정연 의원 역시 지역구 핵심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챙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시연 연출을 지켜봤다. 이날 시연에 참석한 하남시의원은 정경섭·이정연 의원으로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시연이 시작되자 장지천을 지나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수막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빛과 소리의 향연에 매료됐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워터스크린이 머무는 관광 자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해 보였다. 현장을 점검한 이 의원은 “워터스크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현장에서 즐겨보니 이 사업은 사람을 머물게 하는 체류형 콘텐츠가 확실하다는 확신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며 “지나가는 시민들마저 걸음을 멈추고 시연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 가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제3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언급하며 “당시 강조했듯 ‘사람이 머무르면 소비가 일어나고, 소비가 늘어나면 상권은 살아난다’”라며 “워터스크린을 미사호수공원에 제대로 정착시켜 ‘하남미사’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이고,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울 명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 집행부의 촘촘한 검증과 대안 보완책 마련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단순히 일회성 보여주기식 시설에 그치지 않고 안전성, 사용 용수, 수질 관리, 유지 관리 비용, 상권 연계 효과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운영 계획과 타당성을 보완해 관련 예산을 다시 편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답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아울러 검토를 이유로 사업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민관 합동 TF의 결과만을 기다리며 사업 추진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정책은 방향만큼 속도도 중요하다. 안전성·타당성 검증과 운영 계획 보완, 필요한 행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사업의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못 박았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시연에서 확인한 가능성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 워터스크린이 ‘머물고 싶은 미사’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의 음악분수 교체와 워터스크린 설치를 위해 수질개선특별회계 20억원과 도비 2억원을 포함해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잔여 사업비 28억원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 천안시, ‘공간 자산’ 시민 삶과 연결

    천안시, ‘공간 자산’ 시민 삶과 연결

    충남 천안시는 공간 자산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4일 ‘공공건축가 기획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기획활동은 시가 보유한 공간 자산을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삶과 연결하는 새로운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활용도가 낮은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지속 가능한 공간환경 제안에 중점을 뒀다. 보고회에서는 천안종합운동장·시민체육공원·천안시청사 일원 유휴 공간 활성화 방안과 비도심 지역인 직산 군서리 역사마을 활성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종합운동장 일원은 보행축과 녹지, 광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천안시민의 마당’으로 재구성하는 안이 담겼다. 직산 군서리는 역사·문화자원과 유휴 공간을 연계해 방문객이 지역 정체성을 체험하는 ‘체류형 역사문화마을’ 조성이 제안됐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기획활동은 시민 중심의 새로운 공간 가치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극한 더위 주민 안전 지키는 금천…폭염 종합 대책 추진 중

    극한 더위 주민 안전 지키는 금천…폭염 종합 대책 추진 중

    지난달부터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금천구는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폭염 대책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주요 대책은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저감시설 신설, 도로 살수 작업, 폭염 취약계층 돌봄 활동 등이다. 구는 공공청사, 금융시설, 복지관, 경로당 등 9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대부분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인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폭염특보 발효 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개방한다. 구는 일상에서의 더위를 줄이기 위해 폭염 저감시설을 신설했다. 올여름 횡단보도에 파라솔 그늘막 8곳과 공원에 차양형 그늘막 2곳 등을 새로 설치해 그늘막 139곳을 운영하고 있다. 산기슭공원, 금천체육공원과 교량 등 3곳에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를 새로 설치했다. 현재 구에 쿨링포그 총 9곳이 운영 중이다. 대로변 등에서는 도로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청소차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살수 작업을 한다. 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도 추진한다. 지정된 재난도우미 약 380명이 폭염 특보 발효 기간 폭염취약계층 2300여명에 상황을 전달하고 유선·방문활동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 발효 때에는 안부 확인을 1일 2회까지 진행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사전 예방에 힘쓴다. 구는 이외에도 가스시설 안전점검, 안전숙소 및 주·야간목욕장 운영, 노숙인 순찰활동, 야외근로자 보호활동 등 폭염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장마 후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 종합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빠른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 ‘2026 문화누리카드 발급왕’이벤트 1위

    곡성군, ‘2026 문화누리카드 발급왕’이벤트 1위

    광주전남특별시 곡성군이 전라남도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6 문화누리카드 발급왕’이벤트에서 시·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시·군 및 읍·면·동의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 결과 곡성군은 이벤트 기간에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을 7.69% 끌어올리며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영암군(7.52%), 순천시(4.61%), 담양군(4.41%), 보성군(4.3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성과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에게 문화누리카드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 안내 등 현장 중심의 발급 독려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문화예술과 국내 여행, 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읍·면 행정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제도를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발급을 독려한 담당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카드 발급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 강남구, 소액체납자 생활형편까지 살피는 ‘세정동행단’ 출범

    강남구, 소액체납자 생활형편까지 살피는 ‘세정동행단’ 출범

    서울 강남구는 소액 체납자의 납부 여건과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세정동행단’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세정동행단은 체납자를 일률적으로 독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사정에 맞는 해법을 찾기 위해 만들어졌다. 납부 능력이 있으면 납부를 안내하고,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지원한다. 생계 위기가 확인되면 복지와 일자리 지원으로 연결하고 고의로 납부를 피하는 체납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한다. 올해 구 소액 체납 관리 대상은 7만여 건에 달한다. 100만 원 미만의 소액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대상이 많아 개별 생활 실태와 납부 여건을 일일이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세정동행단은 5개 조로 운영하며 조장, 전화상담원, 현장조사원 등으로 구성됐다. 전화상담원이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을 알리고 방문 일정을 조율하면 현장조사원은 체납자의 주소지나 사업장을 찾아 체납 사유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부서에 연계한다. 한꺼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주민에게는 분할납부를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제재 보류를 검토한다.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피하는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을 이어간다. 구는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31명 선발에 120명이 지원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행단은 기본 교육을 마친 뒤 11월 말까지 활동한다. 구는 올해 운영 결과를 분석해 체납액 징수와 복지 연계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세정동행단은 체납액을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세금을 내지 못한 이유와 생활 형편까지 살펴 해법을 찾는 현장 행정”이라며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책임을 묻고, 생계 위기에 놓인 주민은 복지와 일자리로 연결해 조세 정의와 민생 안정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아이들 놀이·돌봄·건강까지 챙길 것”

    오세훈 “아이들 놀이·돌봄·건강까지 챙길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서울형 키즈카페와 ‘찾아가는 어린이 서울체력장’을 잇달아 찾아 여름방학 중 돌봄과 건강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놀이와 돌봄은 물론 체력관리까지 연계한 생활밀착형 어린이 건강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가족플라자점을 방문해 놀이공간과 양육자 휴식공간 등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어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찾아가는 어린이 서울체력장’을 둘러보고 어린이들과 함께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체력측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오 시장은 “성장기 아동에게는 몸을 즐겁게 움직이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하는 것이 건강한 성장의 중요한 밑바탕”이라며 “시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찾아가는 어린이 서울체력장처럼 놀이와 돌봄, 건강관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밀착형 어린이 건강 인프라를 확대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가족플라자점은 5~12세 아동을 위한 서울형 키즈카페로 디지털 클라이밍과 트리 클라이밍 등 신체활동 중심 놀이시설을 갖췄다. 서울에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운영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가 총 232곳 있다. 시는 2030년까지 4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서울체력장은 시가 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와 키움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과 연계 진행된다. 초등학생에게 건강한 점심과 돌봄부터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상담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노원·동작·성북·강서구 등 거점형 키움센터 총 7곳에서 운영된다.
  • 이성한 경기도의원, 고양 지역주민 초청 경기마루 견학 및 간담회 가져

    이성한 경기도의원, 고양 지역주민 초청 경기마루 견학 및 간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성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이 4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고양지역 실버위원회(고문단) 회원 15여 명과 함께 의회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지역 어르신 및 실버위원회 회원들이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11시 의회 도착을 시작으로 약 한 시간 동안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회의장 시설을 둘러보며 의석 배치와 회의 진행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이어 경기마루 전시관을 방문해 의회의 발자취와 주요 입법 성과를 관람하며 도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고양시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혜의 원천이신 고양지역 실버위원회 어르신들을 경기도의회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도민의 삶을 바꾸는 조례와 예산이 심의되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시며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느끼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안락한 노후 생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정 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견학에 참여한 실버위원회 백문자 위원장은 “방송에서만 보던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 직접 앉아보고 최첨단 전시관인 경기마루를 체험해 보니, 지방의회가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이성한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견학을 마친 실버위원회 회원들과 가진 소통의 자리에서 이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애로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견학에는 더불어민주당 고양지역 고은정 부의장과 김해련 의원, 이기대 의원도 함께 참석해 뜻깊은 정담의 시간을 가졌다.
  • [포착] 러 유조차 순식간에 ‘불지옥’…우크라 드론, 크림반도 가던 트럭에 ‘쾅’

    [포착] 러 유조차 순식간에 ‘불지옥’…우크라 드론, 크림반도 가던 트럭에 ‘쾅’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물류망을 옥죄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이번에는 유조차량을 공격해 폭발시켰다.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로 향하던 러시아 유조차들을 드론으로 정밀 공격해 2대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격당한 유조차들은 가솔린과 디젤을 싣고 러시아 본토를 출발해 자포리자 주를 거쳐 크림반도로 향하던 중이었다. 우크라이나군은 유조차 3대 중 2대를 파괴했으며 피격 당시 화염에 휩싸여 연기를 뿜어내며 도로 밖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로베르트 브로브디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 사령관은 소셜미디어에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크림반도는 휘발유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크림반도는 ‘휘발윳값이 보드카보다 비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악의 연료난을 맞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물류 봉쇄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인 공격으로 본토를 잇는 다리를 통한 육상 수송에 큰 타격을 입혔다. 여기에 최근에는 유조선과 화물선까지 공격하면서 해상까지 막힌 상황이다. 이에 크림반도는 물자 공급선이 끊기면서 사실상 고립된 상황에 놓였고 이는 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13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 등 외신은 심각한 연료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크림반도에서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5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격이 치솟았지만 쉽게 기름도 넣기 힘든 상황이다. 러시아 당국은 6월 초까지만 해도 민간인에게 차량당 20리터까지 주유를 허용했지만 상황이 악화하자 이마저 금지했다. 다만 주민 반발과 물류 마비를 막기 위해 일부 주유소에는 이를 허용했다. 문제는 폭등한 값의 휘발유라도 넣기 위해 수 km의 대기 행렬이 생긴 것은 물론 주민들 간의 난투극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6월 말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연료 부족 사태가 심각해졌다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해 실효 지배하고 있는 크림반도는 그간 푸틴 대통령이 이뤄낸 최고의 전리품으로 홍보되어 왔다. 그러나 물류가 봉쇄되면서 크림반도 경제를 떠받치던 관광산업도 직격탄을 맞았다. 여객선이 운항을 멈추고 기차 운행이 중단된 데 이어 주유소마저 문을 닫으면서 지난해 최소 700만 명에 달했던 관광객의 발길이 끊겼다. 크림반도는 러시아 국민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휴양지다.
  • 추경호, 휴가 반납하고 무더위 쉼터 점검…“폭염 피해 제로” 강조

    추경호, 휴가 반납하고 무더위 쉼터 점검…“폭염 피해 제로” 강조

    추경호 대구시장이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대응을 위해 4일 무더위 쉼터와 노인복지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여름휴가를 반납한 그는 폭염 취약 계층 복지 시설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휴가를 대신했다. 추 시장은 이날 오전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구내 배식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불편 사항을 살폈다. 그는 이어 내당도서관 무더위 쉼터와 두류공원 이동형 무더위 쉼터 버스, 수성구청역, 화랑공원 무더위 쉼터 등을 찾아 냉방시설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생수 비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추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에서 시설 관리와 운영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추 시장은 휴가철 복지시설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 연장과 주말 개방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노인복지관협회의 협조를 거쳐 지역 내 27개 노인복지관을 토요일에도 전면 개방하고 무더위 쉼터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평일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주말에도 냉방시설을 갖춘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추 시장은 “폭염은 행정이 얼마나 현장에서 작동하느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좌우되는 재난”이라며 “폭염이 누그러질 때까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필요한 조치를 즉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더위 쉼터 연장 운영과 토요일 노인복지관 전면 개방 등 모든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구·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폭염 기간 인명 피해 제로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 시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휴가와 관련한 질문에 “국회의원 시절부터 별도로 휴가를 가기보다는 그 시간을 활용해 지역 내 경로당을 한 바퀴 돌곤 했다”며 “이번에도 관련 시설을 살펴보는 등 제 방식대로 나름의 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부산교육청, 연중 상시 1:1 대입상담 체계 가동…“공교육 진학지원 강화”

    부산교육청, 연중 상시 1:1 대입상담 체계 가동…“공교육 진학지원 강화”

    학생부의 상업적 이용이 제한되면서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학부모가 공교육 영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대입 정보를 얻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연중 상시 일대일 맞춤형 대입상담 지원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학교생활기록부의 상업적 이용을 제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공교육 영역에서 진학지원 체계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부산진학지원단,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대입상담교실,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대입상담실 등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대입상담교실은 학교별로 지정한 토요일 오전에 진행한다. 부산진학지원단 소속 전문위원이 학교에 방문해 학생 1인당 50분씩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대입상담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하루 10회 진행한다. 주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대입길마중’도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하루 5회 운영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온라인 상담 ‘e-대입 길마중’도 운영한다.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질문을 등록하면 답변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에서 벗어나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험생의 고민이 가장 커지는 시기인 수시·정시모집 원서접수 시기는 집중상담 기간으로 정해 부산진학지원단의 일대일 대면 상담을 하루 30회 이상 진행한다. 이 역시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는 대입 정보를 공교육에서 얻고,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상담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시간과 지원체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아시아 최고 문화 관광지’ 선정…미국 ‘트래지 트래블 어워드 2026’ 수상

    경기도, ‘아시아 최고 문화 관광지’ 선정…미국 ‘트래지 트래블 어워드 2026’ 수상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가 북미 프리미엄 여행 전문 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주최하는 ‘Trazee Travel Award 2026’에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Best Cultural Tourism Destination, Asia)’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가 두 번째 수상했다. 시상식은 3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의 더 페닌슐라 시카고 호텔에서 열렸다. 트래지 트래블의 주요 독자층은 25~40세 프리미엄 여행객으로 평균 가구소득은 21만 달러, 최근 3년간 평균 12회의 국제선 이용 및 120일간의 해외 체류 경험이 있는 고소득·고학력 여행객이다. 웹사이트는 월간 페이지뷰 190만 회 이상, 월간 순 방문자 78만 명 이상, e-뉴스레터 구독자 10만 명에 이른다. 해당 매체 독자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비율은 8%에 그쳐, 앞으로 경기도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원화성, 남한산성 등 세계문화유산, DMZ 등 평화관광 자원, 경기도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북미 현지 미디어·여행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경기도를 아시아 대표 문화관광 목적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보유한 문화관광 자산이 북미 프리미엄 여행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특히 한국을 방문한 적 없는 잠재 고객이 많다는 데 초점을 맞춰 북미‧유럽 등 신흥 인바운드 시장 맞춤형 콘텐츠 개발 및 해외 미디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경기도 인바운드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할까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할까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제주에서 일궈낸 고지원이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정규대회인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안덕면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고지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4월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지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남다른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우승의 좋은 기억을 이어 올해도 최고의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천선수 선발전에서는 프로 부문 1위 박은수가 출전권을 따냈다. 박은수는 “고향 제주에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부문 1위 송민서도 “프로 선배들과 함께 경기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스탬프 투어와 퍼팅 이벤트,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푸드트럭과 3·4라운드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갤러리들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19홀’에서 열리는 파3 콘테스트를 통해 대회 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또 AI 캐디빕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5개 작품을 실제 캐디들이 착용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제주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갤러리 플라자를 방문하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제주를 찾은 관람객들이 골프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표 스포츠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점검… 도민 안전교육 확대 강조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점검… 도민 안전교육 확대 강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은 4일 광교1동 경로당협회 회원들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해양사고 대응 교육에 참여하고, 도민 대상 해양안전교육과 해양문화관광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서 양주 옥정동에 건립 중인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경기 북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당초의 취지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철저히 챙겨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부위원장은 체험 과정에서 고령층도 안전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난이도와 이동 동선, 안전요원 배치 등 체험시설 운영 전반을 살펴봤다. 또한 해양안전교육이 일회성 견학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연령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교1동 경로당협회 회원들과 교육 과정에 함께 참여해 고령층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이동과 시설 이용상의 불편, 교육 난이도, 안전관리 여건 등을 살폈다. 이 부위원장은 “해양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론 교육만으로는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며 “심폐소생술과 선박 기울기 체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시설인 동시에 경기도의 바다와 항만, 해양문화자원을 알리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원에서도 고령층과 가족,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안전·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도민 단체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해양안전교육과 문화탐방을 결합한 ‘Sea Safe-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전교육을 관광 및 문화 체험과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도민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고 도내 해양문화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100만원 넘는 풀빌라 현실”…‘녹조라테’ 수영장 들어갔다가 ‘경악’ [이슈픽]

    “100만원 넘는 풀빌라 현실”…‘녹조라테’ 수영장 들어갔다가 ‘경악’ [이슈픽]

    “100만원 넘게 주고 예약했는데, 이게 맞나요?” 최근 경기 가평의 한 풀빌라를 이용한 고객들이 초록빛의 녹조가 가득한 수영장 후기를 잇달아 올리면서 위생 문제가 제기됐다. 결국 업체 측은 “대청소를 할 예정”이라며 사과했다. 4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가평 소재 풀빌라의 위생 실태를 폭로한 영상과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문제가 된 숙박업소는 독채 펜션으로, “연예인이 찾는 풀빌라”, “각 동마다 18m 대형 풀장과 자쿠지 마련” 등의 문구와 함께 홍보되고 있었다. 최근 이곳을 방문했다는 A씨는 인스타그램에 “100만원 넘게 주고 예약한 풀빌라의 현실”이라며 숙소를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4인 기준 2층짜리로 된 독채 2동을 89만 9000원에 예약했다. 여기에 인원 추가 3만원, 숯불 추가 3만원, 반려동물 추가 요금 6만원, 풀장 냉수 추가 10만원까지 합해 총 100만원 넘게 결제했다. 그러나 숙소 상태는 엉망이었다. A씨는 “숙소 오자마자 냉장고가 안 됐다. 습기가 차서 안 된다고 해서 보조 전기선으로 냉장고를 고쳤다”며 “수영장에서 놀려는데 주변에 이끼가 장난 아니었다. 바닥도 너무 더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밥 먹으려는데 전자레인지가 안 됐고 방충망은 다 뜯어져 있었다”며 “거실 매트 얼룩을 보면 빨래를 얼마나 안 한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일명 ‘녹조라테’를 연상시키는 녹조와 이끼가 가득 찬 수영장과 얼룩이 남은 거실 매트, 해진 소파 등의 모습이 담겼다. 업체 측에 문의했지만 “신고하라”는 비아냥만 돌아왔다는 게 A씨 설명이다. A씨와 유사한 피해를 본 고객은 또 있었다. 마찬가지로 최근 해당 숙소를 찾은 남성 B씨는 스레드를 통해 “풀빌라를 그렇게 다녀봤는데 여긴 진짜 최악이다. 같이 간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할 정도”라고 후기를 전했다. B씨가 공개한 사진에도 수영장은 녹조와 이끼가 낀 상태였다. B씨 후기에 공감한 여성 C씨 역시 “수영장 따지니까 물을 3일에 한 번 교체한다더라”라며 “그럼 (풀장 냉수 추가) 10만원은 왜 받는 거냐니까 기계가 돌아가서 그렇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뜰채로 벌레, 낙엽 한 시간 치우고 들어가 놀았는데도 물에 들어간 인원들 다 피부 뒤집어졌고 안 들어간 사람만 멀쩡하다”고 주장했다. C씨는 업체 측에 문자로 항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숙박업체 “전문 업체 불러 대청소 예정…죄송”논란이 확산하자 업체 측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업체는 “이번 일로 많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상심이 크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를 방지하고자 기존의 청소 방식이 아닌 전문 업체를 불러 순차적으로 객실 및 수영장 등 대청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 응대 교육도 강화해 응대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더욱 철저한 관리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풀빌라나 펜션에 있는 수영장은 통상 숙박업소 부대시설에 포함돼 별도 수질 관리 기준이 없다. 피부병이나 눈병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일반 수영장처럼 적정한 수질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서천 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서천 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충남 서천군은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맞아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서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천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서천의 주요 관광지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당일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코스는 장항역 출발 코스와 관외인 익산역 출발 코스로 구성된다. 운영은 축제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다. 참가자들은 장항 맥문동 꽃 축제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오후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서천특화시장 등 서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서천시티투어와 동일한 성인 기준 4000원이며, 10명 이상 예약 시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지역 곳곳으로 이어져 머무는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가 배우는 K-보존기술…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글로벌 연수 가동

    세계가 배우는 K-보존기술…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글로벌 연수 가동

    한국 문화유산 보존기술을 배우기 위한 세계 각국 전문가 연수가 국내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해외 5개국 문화유산 전문가를 초청해 ‘2026 국제 문화유산 보존기술 연수(ICPC)’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05년부터 20년간 운영하며 아시아 19개국 120명의 전문가를 배출한 ‘아시아 문화유산 보존·관리 전문가 초청연수(ACPCS)’를 모태로 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 세계로 대상을 확대한 첫 공모에는 31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연구원은 연구계획의 적합성과 국제협력 잠재력 등을 종합 심사해 르완다·우즈베키스탄·부탄·에콰도르·몰디브 출신 전문가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은 고고유적과 지역사회 참여, 불교 조형물 안료 분석, 고대 목판 보존, 전통건축 보존기술 비교, 기후변화 대응 문화유산 안전관리 등 각국 문화유산 보존 현안과 맞닿은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연수는 참가자별 연구 주제에 맞춰 담당 전문가를 매칭하는 1대1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보존 기술을 전수하고, 서울의 주요 궁궐과 경주·익산·부여 등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해 보존·활용 사례도 직접 살펴본다. 연구원은 이번 ICPC를 계기로 참여 인원과 연수 기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네스코 산하 국제문화유산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와 공동 운영하는 ‘컬렉션의 보존 및 사용(CollAsia)’, ‘아시아권 보존과학 현지기술교육(OTTP)’ 등 국제연수 프로그램도 고도화해 국제 협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남미, 아프리카, 도서국 등 문화유산 보존 역량 강화가 필요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또 “독도는 일본 땅” 억지…日‘다카이치 내각’ 첫 방위백서 들여다보니

    또 “독도는 일본 땅” 억지…日‘다카이치 내각’ 첫 방위백서 들여다보니

    독도 “일본 고유영토” 억지 주장 22년째중국 견제·AI 전투 대응도 비중 있게 담아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국을 “중요한 이웃국”으로 규정하면서도 독도에 대한 기존 주장은 고수했다.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것은 2005년 이후 22년째다. 일본 방위성은 4일 각의(국무회의) 후 발표한 ‘2026년판 방위백서’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국”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해 한일 양국을 둘러싼 안보 환경의 어려움과 복잡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일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표현은 2024년 처음 등장한 이후 3년 연속 유지됐다. 올해 한일 국방장관의 상호 방문과 지난 6월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9년 만에 실시한 수색·구난 공동훈련이 최근 협력 사례로 소개됐다. 한미일 안보 협력에 대해서도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은 이어졌다. 백서는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지도 곳곳에도 같은 주장이 반복됐다. ‘일본 주변의 안보 환경’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토 문제’로 표기했다. 일본 주변 해·공역 지도에서는 독도 주변에 파란 실선을 그어 자국 영해인 것처럼 표시했다.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을 설명하는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적었다. 이번 백서는 중국 견제에도 상당한 분량을 할애했다. 중국을 “일본과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 사항이자 지금까지 없었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했다. 대만 주변 군사 활동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공역 활동 확대를 주요 위협으로 꼽았다. 북한, 중국,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도 경계감을 드러냈다. 백서는 국제사회가 “전후 최대의 시련 속 새로운 위기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하고 동맹국과 우호국 간 연계를 강화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무인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전투 방식’도 별도 장으로 처음 담겼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사례로 AI를 활용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무인체계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반도체·양자기술 등 첨단 기술 확보 필요성도 부각했다. 대국민 홍보도 강화했다. 방위성은 사진과 삽화를 대폭 늘린 ‘비주얼판’ 방위백서와 소책자를 별도로 제작했다. 짧은 영상 형식의 쇼츠 콘텐츠도 처음 선보였다.
  • “발끝이 저릿저릿?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뜻밖의 ‘치명적 질환’ 경고

    “발끝이 저릿저릿?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뜻밖의 ‘치명적 질환’ 경고

    발가락 저림과 화끈거림을 단순 피로로 여겨 방치했다가 자칫 치명적인 신경 손상이나 대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의들의 경고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발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은 여성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비타민 B12 결핍증’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다. 비타민 B12는 혈액 순환은 물론 신경과 뇌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신경세포를 감싸 보호하는 막인 ‘수초’를 형성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체내 비타민 B12가 부족해지면 수초가 손상되면서 신경 신호 전달에 교란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발가락과 발끝에서 저림, 화끈거림, 감각 저하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면서 발의 색깔이 변하거나 냉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상처 회복이 지연되는 등 신체 변화가 동반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B12 결핍 증상이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는 환자가 많다고 지적한다. 결핍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은 물론, 치명적인 심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다. 할리 메디컬 발·손톱 클리닉의 족부 전문의 매리언 야우는 “발에 나타나는 자그마한 변화라도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주치의를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가락 통증과 저림이 반드시 비타민 결핍 때문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제2형 당뇨병이나 통풍과 같은 대사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체내 혈중 요산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요산 결정체가 엄지발가락 관절 등에 축적되면서 관절을 강하게 자극한다. 이로 인해 화끈거림과 함께 찌르는 듯한 통증 및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당뇨병을 비롯한 전신 대사 기능 저하를 알리는 주요 신호일 수 있어 정확한 전문의 진단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결핍이나 초기 대사 이상 단계에서는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을 병행 개선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발가락 통증이나 이상 감각이 느껴질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령군, 군민 1인당 5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의령군, 군민 1인당 5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경남 의령군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30일 기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2만 4600명이다. 총사업비는 125억원으로, 지원금은 의령사랑상품권(지류형)으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오태완 군수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대표 민생공약이다.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오(5)케어’ 가운데 소득케어 분야 대표 사업이다. 군민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늘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현장에서 즉시 의령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사용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고자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운용한다. 또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마련했다.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팀(TF)을 꾸리고 상품권 확보, 전산시스템 구축, 보조 인력 배치,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도 마쳤다. 신청부터 지급, 사용까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하는 민선 9기의 대표 민생정책”이라며 “군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이라면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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