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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텍스 ‘교통약자’ 배려한 주차 정산기 도입

    킨텍스 ‘교통약자’ 배려한 주차 정산기 도입

    킨텍스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주차 정산기를 도입했다. 킨텍스는 제1·2전시장에 배리어프리 주차 키오스크 16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전면 시행에 따른 대응 조치다. 킨텍스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대형 전시장으로, 전시·행사 특성상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방문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무인 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새로 설치된 키오스크는 교통약자 이용을 고려한 기능을 갖췄다.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의 시야에 맞춰 화면 높이를 기존보다 낮췄고, 모든 정산 과정에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점자 키패드, 고대비 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을 탑재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킨텍스는 이번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법적 기준 충족을 넘어, 전시장 전반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전시장 이용 과정에서 작은 불편이 누군가에게는 큰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시설 이용에 제약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젠슨 황이 세뱃돈 줬어요”…탕후루 먹고 12만원 ‘큰 손’ 포착

    “젠슨 황이 세뱃돈 줬어요”…탕후루 먹고 12만원 ‘큰 손’ 포착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최근 중국 방문 중 상하이의 한 재래시장에서 포착되며 현지 소셜미디어를 달구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젠슨 황은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다. 그는 시장 입구 인근 가게에서 밤과 과일 탕후루를 65위안(약 1만 3000원)어치 구매한 뒤 QR코드로 결제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성씨 ‘황’(黃)이 새겨진 홍바오(紅包·붉은색 봉투에 담아 건네는 세뱃돈)를 꺼내 뒷면에 영문으로 사인을 한 뒤 가게 주인에게 건넸다. 현지 매체 지무뉴스는 해당 홍바오 안에 600위안(약 12만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가게 주인은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됐다”며 “그가 다녀간 뒤 손님이 몰려 물건이 모두 동났다”고 밝혔다. 젠슨 황은 이어 인근 과일가게에서 오렌지 2200위안(약 45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상인이 “과일을 씻어줄까”라고 묻자 그는 곧바로 하나를 집어 맛을 보며 웃어 보였고, 구매한 오렌지 바구니는 엔비디아 중국 지사 직원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젠슨 황이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여러 가게에서 음식과 과일을 구입하며 홍바오를 건네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잇따라 공유됐다. 젠슨 황은 자산 규모 약 1637억달러(약 234조원)로 세계 8위 부자로 꼽힌다. 그는 매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를 앞두고 상하이·베이징·선전 등 중국 내 엔비디아 지사를 방문하고 대만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상하이에 이어 26일 베이징, 27일에는 선전의 한 훠궈 식당에서 친구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같은 행보와 맞물려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H200의 첫 수입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H200 칩 40만개에 대한 수입을 승인했으며, 해당 물량은 중국 주요 인터넷 기업 3곳에 배정됐다고 보도했다. H200은 거대언어모델(LLM)과 영상 처리 AI 등에 쓰이는 고성능 연산칩으로, 중국은 아직 이에 필적하는 자체 제품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대중 수출을 제한해왔으나, 지난해 말 개별 심사를 거쳐 수출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칙을 조정했다.
  • 李 “장관은 헌혈했나요?” 묻자…정은경 “두쫀쿠 받았습니다”

    李 “장관은 헌혈했나요?” 묻자…정은경 “두쫀쿠 받았습니다”

    일명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국무회의 안건으로까지 올라왔다. 겨울철 혈액 부족 상황을 보고하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헌혈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 동참을 호소한 것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겨울철 혈액 수급 관리 상황’을 보고했다. 정 장관은 “올해 들어 헌혈자는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의료 정상화로 혈액 사용량이 늘면서 일일 보유량은 적정 수준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혈액 보유량은 약 4.9일분으로 회복 중이지만, 설 연휴 전 충분한 혈액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 도중 “장관은 헌혈하셨느냐”고 물었고, 정 장관은 “지난주 금요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하고 두바이 쫀득 쿠키도 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1965년 7월생으로 만 60세다. 그는 지난 23일 인천 남동구 인천혈액원 헌혈의 집을 찾아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은 수술과 응급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국민 참여”라고 강조했다. 매년 겨울철은 방학과 한파, 독감 유행 등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비수기’로 꼽힌다.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때를 적정 수준으로 보는데, 최근 의료 이용이 늘면서 수급 불안이 반복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일부 헌혈의 집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영향으로 생애 첫 헌혈자와 10·20대 참여가 크게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두쫀쿠 증정 이벤트 이후 광주·전남 지역 혈액 보유량은 3.5일분에서 5.3일분으로 빠르게 회복됐다. 해당 지역의 하루 평균 헌혈자는 평소보다 2.3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적십자사는 설 연휴 전까지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목표로 헌혈 캠페인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 달러 가치 4년 만에 최저… 환율 하루 새 23.7원 하락

    달러 가치 4년 만에 최저… 환율 하루 새 23.7원 하락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2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가치 하락에 개의치 않겠다고 발언하면서 달러 가치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급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7원 떨어진 1422.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15.2원 내린 1431.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1420.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해 10월 20일(1419.2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 가치 하락의 배경은 복합적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이 불거진 뒤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하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졌다. 미국 이민당국 요원에 의한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망 사건 여파로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문제를 제기하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4.5(1985=100 기준)로 전달보다 9.7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5월 이후 약 12년 만의 최저치로, 시장 전망치(90.9)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달러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보라. 달러는 아주 잘하고 있다”며 최근의 달러화 약세를 우려하지 않는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95.536까지 떨어져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강세도 원달러 환율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160엔에 육박했으나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152엔대에 머물렀다.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 뉴시니어센터·서울 최대 키즈랜드… 성북구민 일상 스며든 돌봄

    뉴시니어센터·서울 최대 키즈랜드… 성북구민 일상 스며든 돌봄

    서울 성북구는 갈수록 깊어지는 양극화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성북복지재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현대식 노인종합복지관, 서울권 최대 키즈랜드 등 차원이 다른 복지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봄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생애주기별 복지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충하는데 올해 복지정책의 무게를 둘 계획이라고 성북구는 28일 밝혔다. 성북복지재단은 출범 후 이웃돕기, 자원봉사, 1인가구 지원 등 지역복지를 연결하고 있다. 2년여에 걸친 준비 과정에 복지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해 ‘함께 만든 복지 기반’이란 평가가 나온다.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동선동4가 일대에 연면적 2837㎡(약 858평) 규모의 현대식 노인종합복지관을 조성 중이다. 같은 시기 정릉과 장위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을 개관해 여가·돌봄·사회참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위해 장위14구역 재개발 구역에 약 1만㎡(3025평)에 이르는 서울에서 가장 넓은 키즈랜드 조성도 추진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기여 시설로, 다양한 직업 체험과 놀이·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체험관이다. 기존 서울 어린이대공원이나 서울랜드 규모와 유사하다. 올해 통합돌봄 전국 시행에 맞춰 방문의료·요양·생활돌봄 등 60여개 서비스를 65세 이상과 장애인 등 약 790명에게 제공하는 등 지역 돌봄 인프라를 확충한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을 5월에 열어 낮 시간 때 돌봄과 자립 지원도 강화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돌봄을 특정 제도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복지로 정착시키겠다”며 “세대와 계층을 잇는 지속가능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120층 전망대서 즐기는 日애니의 세계

    120층 전망대서 즐기는 日애니의 세계

    서울스카이와 일본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주술회전’ 컬래버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가 일본 IP ‘주술회전’과 함께 만든 체험형 공간인 ‘주술회전 X 서울스카이 : 회옥·옥절 & 시부야사변’이 국내외 관광객의 높은 방문율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월드는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와 대형 미디어 전시 공간을 갖춘 서울스카이에서 애니메이션 속 ‘회옥·옥절’과 ‘시부야사변’의 세계관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지난해 12월 협업을 시작한 이후 서울스카이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2% 가량 증가했고, 외국인은 그 두 배에 달하는 2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스카이의 120층 전망대에는 ‘이타도리 유지’, ‘고죠 사토루’ 등 주요 등장인물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형 폴라로이드 포토존과 SD(2, 3등신으로 확대) 스타일 캐릭터 존이 마련돼 있다. 지하 2층에서는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한 ‘옥문강’ 포토존과 애니메이션 2기의 상징적인 장면들을 담은 미디어 존이 펼쳐진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 ‘스탬프 랠리(유료)’도 인기다. 캐릭터 포토 카드 4종과 아크릴 블록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구매해 총 4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주술회전 한정판 리워드 스티커를 준다. 하루 평균 100개 이상 판매되는 인기 패키지다. 서울스카이 단독으로 출시한 굿즈도 화제다. 서울스카이는 “1차 물량이 완판돼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일본 직수입 피규어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주술회전 X 서울스카이 : 회옥·옥절 & 시부야사변’은 서울스카이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새달 28일까지다.
  • 25만 유커, 설 연휴 한국 몰려온다

    25만 유커, 설 연휴 한국 몰려온다

    무비자 허용되고 중일 갈등 영향9일 동안 약 4700억원 소비 전망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두 차례나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다음 달 15일 시작하는 ‘춘절’ 연휴에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한국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여행 예약 기록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명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최대 방문지가 일본이 아닌 한국이며, 약 23~25만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춘절은 총 9일로 최근 10년 만에 가장 긴 연휴다.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1330여편이다. 반면 중일 간 항공편은 48% 줄어든 800편이다. 한국행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것은 한중 관계 개선과 함께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했고, 중일관계 악화로 한국을 선택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원화 약세와 한국 문화의 인기로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인들의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태국은 지난해 중국 배우 왕싱이 취업 사기에 속아 납치된 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이 안전 우려 때문에 꺼리게 됐다.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중국인 관광객이 이번 연휴 기간 한국에서 약 3억 3000만 달러(약 4700억원)를 쓸 것으로 예상했다.
  • 양주서 60대男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30대 아들 긴급 체포

    양주서 60대男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30대 아들 긴급 체포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26일 사이 양주시 옥정동 한 주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친형 C씨는 동생과 연락이 닿지 않자 27일 낮 12시 30분쯤 경찰과 함께 해당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씨와 함께 살던 아들 A씨가 행방이 묘연하자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대중교통을 타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해 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전날 의정부시 제일시장에서 A씨 모습을 확인한 데 이어 이날 오후 9시 20분쯤 부천시 원미구 길거리에서 그를 체포했다. 현재 A씨는 양주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B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강북구 자살예방 모범 사례 높은 평가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강북구 자살예방 모범 사례 높은 평가

    서울 강북구는 지난 23일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지역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삼각산보건지소 생명존중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무총리 주재 ‘2025년 국가 자살예방 전략’ 발표와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출범 이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정책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상원 사회적버팀국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실무진이 참석해 구의 자살예방사업 운영 전반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생명사랑의료기관 전산고도화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구는 ▲자살시도자·유족·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신속 개입 및 집중 사례관리 전담체계 ▲경찰·소방·의료기관과의 실질적 위기 개입 협업 시스템 ▲GS리테일·신한은행 등 민간기관과 연계한 생활접점 기반 자살예방 인프라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종이 설문 방식에서 QR코드 기반 온라인 설문으로 전환한 생명사랑의료기관 사업은 고위험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 개입할 수 있어 현장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중장년·청년 대상 자살예방사업, 생명지킴이 활동 현황, 고위험 사례관리, 자살시도자 정보 연계와 관련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 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의견도 폭넓게 논의됐다.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관계자는 “강북구 사례는 현장 대응력과 데이터 기반 정책이 결합한 우수 모델”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향후 정책·법·예산 개선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 그들이 온다…“중국인 25만 명, 설 연휴 한국 방문 예상” [핫이슈]

    그들이 온다…“중국인 25만 명, 설 연휴 한국 방문 예상” [핫이슈]

    한국의 음력 설에 해당하는 중국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최대 25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분석기관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28일 “중국 춘절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5~23일 중국인 관광객 23만~25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난해 춘절 연휴 대비 52%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가 인기 여행지로 꼽혔으며,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연휴 기간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국 당국이 내린 일본 여행 자제령의 영향이다. 더불어 한국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한동안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지 1순위였던 일본 여행객은 전년 대비 60%까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당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 이후 중국 여행사들은 일본 단체관광 모집을 중단했고 항공사는 기존 구매 항공권을 무료로 환불해주는 등 정부 방침에 적극 발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춘절 동안 한국과 중국으로 오가는 항공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해 1330편 이상인 반면, 중일 간 항공편은 48% 줄어든 800편에 불과하다. 수브라마니아 바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 대표는 “원화 약세로 (한국에서) 쇼핑과 외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 엔화도 약세지만 지정학적 문제로 사정이 복잡해졌다”며 “여기에 더해 한국 문화의 영향과 여행사들이 일본행 상품을 한국으로 대폭 변경한 점까지 반영돼 대체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이 일주일 연휴 동안 한국 여행에서 쓰는 돈은 약 3억 3000만 달러(한화 약 4700억 원)로 일본에서 쓰는 금액보다 10~30% 더 많다”고 덧붙였다. 중국 무비자 여행객 반대 목소리 여전국내에서는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허용 기간 재검토 및 단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 국회 전자 청원에 올라온 해당 내용에는 12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반면 여행업계와 면세업계는 반사이익을 누릴 기대에 가득 차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한한령 해제와 중·일 갈등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유입이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정학적 변화가 아시아의 5000억 달러 규모 관광 지도를 얼마나 빠르게 재편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모든 한국인이 중국 관광객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 정부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지만, 현지 언론과 SNS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범죄와 연결 짓는 목소리가 있으며, 무비자 정책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에는 6만 명이 서명했다”며 혐중 현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소방서 방문…현장대응단 점검 등 실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소방서 방문…현장대응단 점검 등 실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동대문소방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재난·안전 현안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소방서장실에서 열린 신년 차담회에서 김흥곤 동대문소방서장과 각 과장, 현장대응단장, 의용소방대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주요 재난안전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1층 현장대응단 사무실과 차고를 찾아 대원들을 만나 출동 태세와 장비 운용 상황을 살피며 현장 대응 여건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이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장비를 활용해 배우는 ‘체험형 안전교육’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구는 서울시의 안전체험 시설 운영 사례를 참고해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체험·교육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재난탈출 안전캠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토대로 소방서와 연계한 교육 콘텐츠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구민 안전을 지키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들 주소 이전하면 10만원, 돌아온 청년엔 20만원 드리겠습니다”

    “청년들 주소 이전하면 10만원, 돌아온 청년엔 20만원 드리겠습니다”

    “주소를 이전하면 10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8일 제주시청에서 열린 ‘2026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유준 제주대 총학생회장이 청년 유출 대책을 묻자 깜짝 해법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통계상 청년 유출 상당 부분은 주소 미정비에서 비롯된다”며 “제주에서 한 달 이상 거주하는 대학생이 주소를 이전하면 10만원을 지원하고, 육지에 갔다가 다시 제주로 돌아온 청년에게는 2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침체, 노점상 무질서, 노인·보훈 복지, 에너지 정책까지 생활과 직결된 민원이 쏟아졌다. 지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질의응답으로 하나하나 답했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탐나는전 학생증’도 성과로 제시했다. 20대의 지역화폐 사용률이 가장 낮다는 분석에 따라 학생증에 탐나는전을 탑재했고, 2월부터는 제주대·한라대·관광대까지 확대돼 약 1만 5000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가입률이 높아질 경우 대학생 버스비 20% 인하도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오 지사는 이날 “‘지꺼지멍 고치살게(즐겁고 기쁘게 같이 살자)’라는 제주어가 우리 가슴에 와닿는 시간”이라며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재생에너지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지난해 초만 해도 100명이 채 안 됐던 제주 우주산업 종사자가 1년 만에 194명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인원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구좌읍 덕천리에 위치한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소개했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대한민국이 쏘아 올린 모든 위성을 관제·관리하는 국가 핵심 시설로 위성에서 내려오는 정보를 수신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기업과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주가 우주 산업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결정적 기반이 되는 셈이다. 민간 기업의 움직임도 언급했다. 오 지사는 “한림읍 상대리에는 우주 데이터 서비스 기업 컨텍(CONTEC)이 조성 중인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곳에는 축구공보다 큰 ‘아테나(Athena)’ 위성 안테나 12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센터, 방문자 센터가 들어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특히 “미래 산업이 아니라 지금 당장의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반도체·우주산업·게임기업 등에서 연봉 5000만원 이상의 일자리가 이미 제주에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는 2월 3일 서귀포시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달러 가치 4년 만에 최저…원달러 환율 급락해 석달 만에 최저치

    달러 가치 4년 만에 최저…원달러 환율 급락해 석달 만에 최저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2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가치 하락에 개의치 않겠다고 발언하면서 달러 가치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급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7원 떨어진 1422.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15.2원 내린 1431.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1420.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해 10월 20일(1419.2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 가치 하락의 배경은 복합적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이 불거진 뒤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하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졌다. 미국 이민당국 요원에 의한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망 사건 여파로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문제를 제기하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4.5(1985=100 기준)로 전달보다 9.7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5월 이후 약 12년 만의 최저치로, 시장 전망치(90.9)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를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달러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보라. 달러는 아주 잘하고 있다”며 최근의 달러화 약세를 우려하지 않는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95.536까지 떨어져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강세도 원달러 환율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160엔에 육박했으나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152엔대에 머물렀다.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 오세훈 “정부 공급대책보다 정비사업 규제 해제 효과가 높아”

    오세훈 “정부 공급대책보다 정비사업 규제 해제 효과가 높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양천구의 한 정비사업지역을 방문해 정부를 향해 이주비 대출 제한 등 정비사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멈춰졌던 정비사업이 다시 제 속도를 낼 경우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급 대책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다. 오 시장은 이날 신정4구역과 신정동 1152번지 일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신정4구역은 대출 제한으로 대부분 이주를 어렵게 생각할 수 있고, 신정동 1152번지 일대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에 다음 단계로의 발전이 중단되거나 늦어질 수 있다”며 “제한을 풀어 원래 속도로 진행되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출 규제로 올해 서울에서 39개 구역 3만 1000가구가 이주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예상되는 유휴부지 활용 정부 공급대책 물량은 3만∼5만가구일 텐데 올해 정비사업장에서 이주하는 물량이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장소를 새로 물색해 발표하는 것보다 순조롭게 이주할 수 있도록 금융과 조합원 지위 양도만 풀어줘도 그 이상 가는 효과를 거둔다”고 강조했다. 신정4구역은 2024년 7월 사업시행인가 후 불과 1년 2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완료해 오는 4월 이주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15대책으로 이주비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주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신정동 1152번지는 2024년 6월 조합설립인가, 지난해 7월 시공사 선정을 거친 상태다. 시는 신정4구역을 3년 내 착공 물량 확대 계획의 1호 사업지로 선정해 이주·해체·총회 등 착공 전 조합업무 특별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신정동 1152번지에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일반분양 세대를 약 40세대 늘려 조합원 분담금을 낮출 계획이다.
  • 장성군, 대표 관광지 ‘장성호’ 동계스포츠 명소로 부상

    장성군, 대표 관광지 ‘장성호’ 동계스포츠 명소로 부상

    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장성호가 스포츠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장성 최초로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을 개최하며 조성한 장성호 체육공원에 체육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장성호 체육공원은 4만 9800㎡ 부지에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 샤워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잘 관리된 시설과 맑은 공기 등 탁월한 환경을 갖춰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선 야구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대로 된 규격을 갖춘 경기장을 찾기 어려운 데다, 꾸준히 상승 중인 국내 야구 인기 덕분이다. 이달 6일부터는 원주고등학교 야구팀 30명이 장성호 체육공원에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선수단은 2월 27일까지 장성에 머물며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군은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등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한 김한종 군수는 “전국 단위 조정 경기가 열리는 장성호와 ‘전지훈련 최적지’ 장성호 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도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 원주고 선수단 유치로 인한 경제 효과가 1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 주차장부터 커뮤니티시설까지…중구, 신당역 주차타워 착공

    주차장부터 커뮤니티시설까지…중구, 신당역 주차타워 착공

    서울 중구는 신당역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당역 공영주차타워’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 최초의 공영 기계식 주차타워가 될 이번 주차타워는 기존 신당공영주차장 부지에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기존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로 힙당동 등 인근 상권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기존 부지(1011㎡)를 활용해 주차타워를 신축한다. 주차타워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621.4㎡, 높이 42.45m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 공간은 지상 3~6층에 총 123면으로 기존보다 약 5배 늘어난다. 지하 1층은 지하철 2·6호선이 지나는 신당역 지하와 연결되며 주차타워 외부에는 열린 공원이 조성된다. 1층에는 개방형 화장실이, 2층에는 중구 튼튼센터 2호점과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최신 기계식 시스템을 도입해 출차 시간을 60~90초 수준으로 단축하고, 24시간 근무 인력을 배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당역 주차타워는 도심의 협소한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주차 공간 확충은 물론, 지하철과 전통시장,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지역 ‘관광 명소’ 안내판 대대적 정비 나섰다

    장성군, 지역 ‘관광 명소’ 안내판 대대적 정비 나섰다

    전남 장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의 안내판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정비 대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백양사, 장성호, 홍길동 테마파크, 금곡영화마을 등 장성 지역 주요 관광명소에 설치된 관광 표지판 394개와 해설판 122개다. 군은 실태 점검 후 낡아서 색이 바래거나 훼손돼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내판을 대상으로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정비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찾은 방문객과 향우들에게 정확한 관광 정보와 쾌적한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NYT가 본 김건희…‘그림자 영부인’은 어떻게 실형으로 끝났나 [핫이슈]

    NYT가 본 김건희…‘그림자 영부인’은 어떻게 실형으로 끝났나 [핫이슈]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인물로 김건희 여사의 부상과 몰락을 집중 조명했다. ‘가정의 주인은 나’라는 발언으로 상징된 존재감과 끝내 실형 선고로 이어진 첫 전직 영부인의 서사는 개인 논란을 넘어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와 정치 문화를 비추는 사례라고 NYT는 평가했다. NYT는 28일(현지시간) 김 여사가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기존 영부인들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공개 석상에 적극 나섰고 발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을 권력의 ‘주체’로 인식하는 듯한 태도로 한국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고 NYT는 분석했다. ◆ “공식 직함 없었지만 대통령과 맞먹는 영향력” NYT는 김 여사가 단순한 ‘대통령의 배우자’를 넘어 사실상의 정치적 파트너로 기능했다고 짚었다. 윤 전 대통령 역시 선거 과정에서 김 여사의 역할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새벽까지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지자들에게 답장을 보내던 아내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회상한 바 있다. NYT는 이 일화가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반려견 애호가로서 수십 년간 시민단체들이 이루지 못했던 개 식용 금지를 관철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NYT는 이를 김 여사의 적극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하지만 영향력이 커지자 논란도 함께 불어났다. 김 여사가 선호한 인사들이 대통령실 내부에서 윗선 보고를 건너뛰고 실무를 주도했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비선 권력’ 논쟁이 불거졌다. 국회에서는 김 여사가 경복궁 방문 당시 왕좌에 앉았다는 증언과 공식 행사에서 반려견 목줄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맡겼다는 일화까지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비판 세력은 김 여사의 외모와 사생활을 겨냥한 공격을 쏟아내기도 했다. ◆ 명품 가방에서 계엄까지…부부의 동반 추락 전환점은 2023년 말 공개된 명품 파우치 수수 영상이었다. 이후 외부 인사로부터 고가의 가방과 시계, 다이아몬드 목걸이, 미술품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를 “정적들이 퍼뜨린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방어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여론은 특검 도입으로 급격히 기울었고 지지율 하락 속에서 여권 내부 갈등도 격화됐다. NYT는 이러한 압박이 2024년 말 비상계엄 시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자신과 아내를 향한 수사를 막기 위해 계엄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엄은 실패로 끝났고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된 뒤 구속됐다. 김 여사는 계엄 자체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부패 혐의로 구속기소 되며 한국 최초의 ‘수감된 전직 영부인’이 됐다. 수사 기록에는 수천만원대 시계와 수억원 상당의 그림, 명품 가방과 고가 보석류가 나열됐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관련 사건으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고 내란 혐의에 대한 추가 판결도 앞두고 있다. 김 여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과장과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NYT는 김 여사의 사례가 단순한 개인의 몰락이 아니라 권력의 사유화 논란과 성별 정치, 대통령 권한의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한 보수지 칼럼은 “그가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뿐이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NYT는 이 문장이 이번 사태의 본질을 압축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논란과 평가 속에서 김 여사를 둘러싼 재판 절차도 결론을 향해 갔다. 국내 법원은 이날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이 판결로 김 여사는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 금천구 “중소기업 50억원 융자 지원…연 0.8% 금리”

    금천구 “중소기업 50억원 융자 지원…연 0.8% 금리”

    서울 금천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당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연 0.8% 고정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금천구는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융자 실행까지 걸리는 기간도 줄였다. 융자 가능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개선하고 신용평가 자료 제출 기한을 별도로 정해 심사 기간을 단축했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27일까지다.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내거나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G밸리 2·3단지 기업지원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역대 최장 9일 설연휴…중국인 25만명 한국 여행 온다

    역대 최장 9일 설연휴…중국인 25만명 한국 여행 온다

    두 달 간격으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관계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다음 달 15일 시작하는 ‘춘절’ 설 연휴에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한국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여행 예약 기록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명절 기간 중국인 최대 방문지가 일본이 아닌 한국이며 약 23~25만명의 방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춘절 동안 한국과 중국으로 오가는 항공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해 1330편 이상이다. 반면 중일 간 항공편은 48% 줄어든 800편에 불과하다. 이번 춘절은 총 9일로 최근 10년 만에 가장 긴 연휴다. 지난 26일 중국 외교부와 재일 중국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설에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반복하면서, 치안 상황이 악화했다고 중국 외교당국은 경고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감소해 33만여명에 그쳤다. 일본 최대여행사 JTB는 1~4월 중국 관광객의 일본 예약이 50% 줄었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사들은 수수료 없이 일본행 항공편을 취소해주는 기간을 10월 말까지로 확대했다 겨울철에 전통적으로 인기인 태국은 지난해 중국 배우 왕싱이 취업 사기에 속아 납치된 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이 안전 우려 때문에 꺼리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중국 트레이딩 데스크 측은 “원화 약세와 한국 문화의 인기로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면서 “대형 크루즈도 일본 대신 서울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인 관광객이 일주일 연휴 동안 한국 여행에서 쓰는 돈은 약 3억 3000만 달러(약 4700억원)로 일본에서 쓰는 금액보다 10~30% 더 많다고 분석했다. 중국 광시성의 대학생 리사장(20)은 통신에 “원래 일본으로 스키 여행을 가려 했다가 지정학적 긴장 상황 때문에 대신 5일 동안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부모님이 일본 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무척 걱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3명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15~30일 무비자로 한국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샤오홍슈’를 통해 여행 친구를 찾는 일도 흔하다. 한국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것만은 아니다. 지방선거 전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기간 재검토 및 단축 촉구에 관한 국회 전자청원에는 12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한국 관광기업 야놀자는 올해 중국 본토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700만명 이상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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