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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대통령 회견/일문일답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불법대선자금과 측근비리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면서 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의 10분의1을 넘으면 정계은퇴할 용의가 있다고 했는데,진의가 뭔가. -국민들한테 폭탄선언을 한다든지 또는 승부수를 던진다든지 하는 목적은 아니었다.지난 14일 4당대표 회동에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소위 대통령 쪽의 불법자금은 정말 그렇게 적으냐.’며 의혹을 제기해,반드시 조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괜히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지 말도록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그냥 말하면 잘 믿어주지 않으니까 내 직을 걸고 맹세를 해야 믿어줄 것 아니겠나.결과가 다 밝혀지고 나면 전에 말해 왔던 대로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묻는 방법을 찾겠다.양심의 부담이 있어서 재신임을 꼭 묻도록 하겠다. 이회창 전 총재가 기자회견을 했고,이어서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았다.지난 SBS와의 좌담에서 검찰의 방문조사에 응하겠다고 했는데 유효하냐. -이 후보의 검찰출두 사실을 TV로 지켜보면서 참으로 착잡했다.선거하는 동안에도,또 선거가 끝난 뒤에도 가까운 사람들이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 비난을 할 적이면 제가 항상 반론을 했다.이회창 후보가 보통 사람이 아니고 각별히 잘 수련된 사람이다,대한민국 사법부에서 가장은 아니지만 아주 자질이 우수하고 자세가 바른 법관이라고 알려져 있고 그것은 사실인 것 같다.그러나 정치운동장이라는 데가 잔디구장이 아니고 진 펄밭 구장이라서 여기 들어오면 사람이 변할 수밖에 없는가 보다.그래서 그렇게 말하는 당신인들 난들 그렇게 큰소리를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이런 얘기를 자주하곤 했다.스포츠에 비기면 대선 구장은 펄밭 구장이다.그전에는 규칙도 거의 없고 마구 울퉁불퉁한 자갈밭 같은 데서 게임을 했으며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 비탈구장에서 한쪽은 위에서 내려차고 한쪽은 위로 올려 차는 그런 축구장이었다.이제는 그렇지는 않지만,그러나 아직도 잘 다듬어진 잔디구장은 아니다.책임이 크고 작고 하는 문제를 떠나서 저와 대통령 자리를 놓고 겨루었던 사람이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장 그래도 덜 오염됐을 것이라고 우리 국민들이 믿었던 분이 그렇게 검찰로 출두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제 스스로도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나.50보 100보 아니겠나.저는 그분의 출두 모습을 보면서 제 모습이 거기에 겹쳐져서 자꾸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착잡하고 고통스럽다. 지난 7월 면책규정을 언급했는데,그 방향으로 갈 가능성은. -이미 늦어버린 것 같다.7월달에 제가 드린 말씀은 우리가 모두 선거자금을 공개하고 검찰의 검증을 받고 그 다음에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자는 것이었다.그러나 그때 제 제안마저도 조금은 비현실적이었던 것으로 생각한다.왜냐하면 불법자금이 숨겨져 있는 것이 이렇게 많은데 그 단서가 어딘가 포함돼 있을 그 정당장부를 감히 어떻게 내놓을 수 있겠나.그런 것이 어려웠던 것 같다.다만 그당시 우리 선대위는 장부를 제출했다.고해성사는 현실성이 없었던 것 아닌가 싶다.그래서 어떻든 수사가 이렇게 갈 수밖에 없다. 이번에 수사만 제대로 되고 정리가 제대로 되면 총선 이후에라도 이 상처를 씻을 수 있는 어떤 대화합 조치 같은 것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다. 안희정·이광재씨의 불법대선자금 수수 여부와 그 자금의 일부가 장수천 빚 탕감에 사용된 내역을 알고 있었나. -모든 문제에 관해서 속시원히 말하면 당장 그 이후부터 마음이라도 좀 편할 것 같다.그러나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나는 다 안다고 말했는데 미처 알지 못했던 또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거짓말한 꼴밖에 안 되고,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10분의1’을 이야기하면 검찰에 대한 수사 가이드라인으로 오해될 소지도 있고 해서 수사가 끝나면 제 양심껏 국민들께 보고하겠다. 연말개각 구상은. -가급적 문책인사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정치수요에 의해서 스스로 털고 일어서는 분,스스로 그동안에 업무처리과정에서 좀 신뢰를 잃어서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에 대한 일부 개각이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직에 대한 관점은. -국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평범한 시민의 정서를 함께 가진 낮은 대통령,선거 후보 때도 낮은 대통령·겸손한 대통령이렇게 얘기했다.그것이 조금 지나치기도 했다.이번에 정계은퇴 얘기는 강조법으로 받아들이기 바란다.제 잘못에 기인한다 할지라도,이렇게 흔들리는 대통령이 오래가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국민들에게 다시 신뢰받고 일할 수 있는 신임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盧대통령 오늘 특별회견/검찰수사 협조용의 밝힐듯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오전 11시 대선자금을 비롯한 주요 현안과 관련한 특별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최근 얘기되는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 질문이 있으면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불법대선자금 외에 측근비리 특검,재신임 문제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특히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검찰 관계자의 청와대 방문조사 등을 포함,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곽태헌기자
  • 환경부, 주부 환경모니터링제 도입

    환경부는 각종 환경정책 수립시 국민참여를 유도하고 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인터넷 주부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9월부터 운영한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전국에서 2000명의 주부 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 주부 모니터 요원은 각종 환경소식을 제공받고 현장 방문조사 때는 조사에 따른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받는다.또우수 모니터 요원에 대해서는 포상도 이뤄진다.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홈페이지(me.go.kr)를 참고하면 된다.
  • 호남민심 흔들리나

    대북 비밀송금 사건 특검측이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직접 수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호남민심 동요’ 여부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호남 민심에 큰 영향을 받는 민주당 동교동계 및 수도권 일부 의원들은 전통적 지지자들의 동요 현상을 주장했지만,신주류 상당수는 ‘상층부 일각에 국한된 현상’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특검 수사가 강하게 이루어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의외의 상처를 입으면 호남민심이 급격히 민주당에서 이탈할 수도 있다.”는 인식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분위기다. ●호남민심,이탈조짐? 김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가능성이 전해진 4일 민주당사에는 특검을 노무현 대통령과 연결시키면서 “대선 때 몰표를 줬더니 이럴 수 있느냐.” “대선후원금을 돌려달라.”는 등의 항의성 전화가 이어졌다.“두고보겠다.조금만 더 나가면 봐라.”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동교동 인사들도 “특검이 김 전 대통령을 겨냥하면서 호남민심이 동요하는 기색”이라며 “검찰·경찰 인사나 지역개발에서 소외시키더니,차별화 신호탄이냐.”고 목청을 높였다. 수도권 한 초선의원도 이날 “압도적인 지지 이유 중 하나가 김 전 대통령의 앞날에 대한 노 대통령의 보장이었다.”면서 “그런데 ‘노 대통령이 노인(김대중 전 대통령)을 너무 욕보이는 거 아닌가.한번 더 유사 사건이 나오면 총선 때 매운 맛을 보일 것’이라는 분위기”라고 소개했다. 대선 때 후보단일화협의회 소속으로 당시 노무현 후보를 흔들었던 다른 수도권 의원도 “4·24 재·보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남민심 팔지 말라.” 하지만 민주당 신주류나 일부 동교동계 인사도 “지난 5년간 능력 이상 잘 나갔던 일부 인사들이 지역민심을 팔면서 현 정부에 섭섭함을 표시하는 건 사실이지만 바닥민심은 변함없다.”며 “호남 민심을 팔아 자신의 이득을 챙기려는 구태에 염증난다.”고 말한다. 노 대통령의 한 핵심측근은 “현 정부는 지역이 아닌 개혁성의 기준에 따라 인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민원에 어려움을 실감한 인사들,혹은 일부 언론들이 검찰인사 등을 들어 호남 푸대접론을 부추기고 있다.”고 일축했다.서울 출신 한 의원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방문조사는 예견됐던 일”이라며 호남민심 동요론을 부인했다. 하지만 신주류들조차 “인사문제로 여론지도층 일각이 흔들렸고,바닥민심이 특검 때문에 흔들리는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 사태악화에 대한 대책마련 필요성을 인정해가는 기류다. 이춘규기자 taein@
  • 사회 플러스/ 군부대 쓰레기분리 제대로 안돼

    군부대는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의 치외법권지역인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24일 육군 16개 사단과 3개 보급부대를 대상으로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방문조사 결과,대부분의 부대들이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고 있었으며 종량제 봉투구입 예산도 과다책정한 것으로 밝혀냈다. 특히 1인당 하루 평균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평균 0.3㎏이지만 0.5∼0.7㎏의 종량제 봉투예산을 책정,쓰지 않아도 될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까지 담아 버리고 있었다.또 군부대에서 재활용가능 폐기물은 1인당 0.14㎏으로 민간인의 0.21㎏의 66%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 [사설] 경제 대외홍보 서둘러라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11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두 단계나 떨어뜨렸음에도 금융시장이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아 일단 다행스럽다.북핵 위기 고조라는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경제기초체력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북핵 위기와 관련해 한국의 역할이 극히 제한돼 있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미국과 북한의 대화만 촉구하는 선에서 머물러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무디스는 등급 전망 회복의 전제조건으로 우리 정부의 ‘효과적인 대응’을 숙제로 던졌다.다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나 피치도 한국의 등급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우리의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경제팀을 조속히 구성해 시장을 안심시키는 분명한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고 본다.노 당선자가 지난달 주한 상공인 초청 모임에 참석해 이들의 불안 심리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외국인투자자들은 그후 계속된 인수위와 재계,인수위와 정부의 파열음을 지켜보면서 ‘약속어음’보다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물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우리의 경제가 외부 풍향에 극히 취약한 구조임을 감안하면 이들의 요구는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새 정부 출범 후 4월 초로 예정된 대규모 해외 투자설명회를 대폭 앞당길 것을 제의한다.무디스는 당장 다음주 한국 방문조사 과정을 거쳐 국내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릴 것으로 관측된다.또 S&P나 피치도 4월 이전에 신용등급 전망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크다.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한발 빠른 대응만이 최선의 방책이다.
  • [사설]뜻밖에 날아든 무디스 경고음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사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두 단계나 떨어뜨렸다.우리 국민에게는 지난 1997년의 외환위기 악몽을 떠올리는 불길한 징후다.관계당국은 신용등급 전망을 낮춘 이유가 북핵 위기 때문이라며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경제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그 근거로 무디스가 지난달 초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북핵 위기,반미 감정,정책 혼선 등 3가지를 거론했으나 한국 방문조사 과정을 통해 대부분 해소됐던 점을 들고 있다. 당국의 해명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촛불 시위로 촉발된 반미 감정은 이미 수그러들었고,정책 혼선은 정권 인수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하지만 북핵 문제는 북한과 미국의 강경 일변도의 대립으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특히 온건파로 분류됐던 파월 미 국무장관까지 최근 북한의 핵무기 1∼2기 보유 가능성을 언급한 터다.우리가 ‘북 송금’ 문제에 매달리고 있는 동안 외국인들은 북핵 위기를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무디스의 갑작스러운 등급 전망 조정 배경에 어떤 합리적인 근거가 있었는지 몹시 궁금하다.북핵 해법을 둘러싼 미국과 한국의 시각차에 무디스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 게 아니냐는 견해도 없지 않다.무디스는 오는 4월 한국 방문조사 후 신용등급 전망 조정여부를 결정하겠다던 약속을 깨고 전격적으로 신용등급 전망을 떨어뜨렸다.북핵 사태가 2개월 이상 지속됐음에도 갑자기 위기 국면이 고조됐다는 해명도 석연찮다.그럼에도 무디스의 신용등급심사위 소집 사실을 당국자들이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무디스가 보낸 경고음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차기 정부의 경제팀과 외교안보팀을 조속히 구성해 외국인들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는 해외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
  • 바그다드 군수시설 3시간 사찰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원들은 27일 바그다드 외곽의 미사일실험 의혹시설 등에 대해 거의 4년 만에 이라크에 대한 무기사찰 활동을 재개했다. IAEA와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찰단원 17명은 2개팀으로 나뉘어 각각 3시간동안 첫날 임무를 완료했다.사찰단은 그러나 대기중인 10여명의 기자들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신속히 현장을 떠났다. 유엔 차량 6대에 탑승한 사찰단원들은 이날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오후 3시10분)쯤 바그다드에서 40㎞ 떨어진 군수시설에 도착했다.단원들은 ‘알 라파’로 알려진 의혹 시설 부지를 집중 조사했다.이 부지는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해 온 것으로 지목한 장소다.이라크는 이 시설에서 단거리 미사일 엔진만 만들었다고 주장해 왔다. 나머지 차량 3대에 분승한 다른 쪽 단원들은 바그다드 동쪽 10㎞ 지점에 위치한 ‘알 타히디’ 공장을 사찰했다.이라크 측은 이 공장에서 시멘트 공정과 정제소 등에 쓰이는 모터를 제조한다고 주장했다. 사찰단원들은 앞으로 두달간의 사찰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27일까지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 보유 현황에 대한 1차 보고서를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예정이다. ◆후세인궁도 사찰 대상에 사찰단을 이끌고 있는 그리스 출신 드미트리오스 페리코스는 앞서 현장조사 활동에 대한 설명에서 사찰대상 시설의 봉쇄조치부터 먼저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현장에 드나드는 차량이나 사람들을 원치 않으며,현장을 있는 그대로 살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찰단은 사전에 사찰 대상이 되는 시설에 대한 인공위성 사진자료를 통해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기 때문에 시설로 통하는 통로를 차단할 차량등 수단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8년 중단된 사찰과정에서 이라크의 방해속에 사찰을 원활하게 하지 못했던 이른바 ‘대통령궁’ 문제와 관련,그는 개선된 장비와 보다 강력한 유엔의 위임으로 이번에는 효과적으로 사찰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통령궁 문제는 유엔결의 1441호에 포함돼 있다.”고 전제,“필요하거나 계획에 따라서 언제든 방문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찰단은 이라크가 충분히 협조해준다면 의혹을 낱낱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인공위성을 포함한 각종 첨단장비 등으로 4년 전보다 사찰기술 수준이 향상된데다 안보리 결의안 1441호에 따라 사찰단에 위임된 권한도 크게 강화됐기 때문이다. 사찰단은 사찰을 위해 모두 20t에 이르는 각종 장비들을 이라크로 들여왔다.지하시설을 사찰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사찰대상 지역에서의 조그만 장비이동을 포착하기 위한 것까지 갖가지 장비들이 총망라돼 있다. ◆미국,이라크 불신 여전 미국은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 보유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zero tolerance)며 이라크의 태도에서 한 치의 허점이라도발견되면 바로 군사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위협한다.이에 대해 이라크는 미국이 사실상 전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비난하며 반발하고 있다. 결국 사찰단이 이같은 미국과 이라크의 대립 속에서 얼마나 객관적인 사찰을 해낼 것인지가 사찰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유세진기자 yujin@
  • 가장 선호하는 명품- 한국인 구치, 홍콩인 루이뷔통, 싱가포르인 롤렉스

    [홍콩 연합]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구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판야(泛亞)마케팅컨설팅은 21일 최근 15∼64세의 한국인과 홍콩인,싱가포르인 3073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구치를,홍콩인은 루이뷔통을,싱가포르인은 롤렉스를 가장 선호한다고 각각 대답했다. 지난 6개월간 명품을 구입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은 싱가포르인이 15%로 가장 많았으며 홍콩인은 14%,한국인 12%였다.조사연구원 질 텔포드는 “조사 결과 해외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평균 연령 25∼39세의 직장 여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다른 피의자 5명도 고문·구타

    검찰의 조천훈씨 고문치사 의혹사건을 직권 조사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金昌國)는 4일 당시 조씨와 함께 조사받았던 살인 피의자 5명에게서도 고문과 구타를 당한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2일 서울구치소를 방문,정모씨 등 피의자 4명을 상대로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모두가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또 지난달 25일 검찰에서 조사받다 달아난 피의자 최모씨도 가족을 통해 인권위에 진단서와 진정서를 냈다. 서울구치소 방문조사 당시 이들을 신체검사한 의사 김모씨는 이날 인권위가 공개한 진단서에서 “정씨의 양측 어깨와 앞가슴,양 허벅지와 오른쪽 무릎 등 전신에서 지난 23∼25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멍자국 20여개를 발견했다.”고 소견을 밝혔다. 피의자 권모씨에 대해서는 “양 손목에서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찰과상 흔적이 발견됐고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요추부 염좌로 보인다.”고 기록했다.진단서는 또 피의자 박모·장모씨에 대해서도 각각 다발성 타박상 및 찰과상,타박상 흔적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또 달아난 피의자 최씨의 어머니 강모(57)씨는 이날 “지난달 25일 서울지검 11층 조사실에서 수사관들에게 구타당했다.”며 최씨가 친구를 통해 보낸 병원진단서와 상처 부위를 찍은 사진 13장을 첨부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냈다. 일산 모병원이 발행한 진단서에는 목 부분의 심한 타박상,왼쪽 어깨와 얼굴의 상처,양쪽 대퇴부 좌상과 피하출혈 등으로 3주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기록돼 있다.병원측은 “26일 오후 6시쯤 최씨가 여러 명과 함께 병원에와 ‘일방적으로 맞았다.’며 진단서 발급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정확한 진상파악을 위해 대검과 서울지검,관할 경찰서등에 수사기록 등 관련자료 제출을 요청하고,피진정기관인 서울지검을 조만간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출범2년 결산과 전망/ 의문사 규명위 ‘미완의 마감’

    지난 2000년 10월 출범한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韓相範)의 조사시한이 16일 마감됐다.이에 따라 국회에 계류 중인 의문사특별법 개정안이 규명위의 보고서 작성 시한인 내년 3월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30건의 의문사가 미제사건으로 처리될 위기에 처했다. 규명위는 16일 전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그동안 두 차례의 법개정을 통해 조사기간을 연장했지만 전체 83건 가운데 30건은 조사권한 미약과 시간부족,사건 조사의 어려움 등으로 ‘진상규명 불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규명위는 이날 조사시한 마감에 즈음한 의견서를 내고,“진정사건 대다수가 10여년 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관련자료가 없거나 자료가 존재하는지조차 불투명한 사례가 많고,진상규명으로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는 사람들이 국가기관 등 사회 곳곳에서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간 연장과 조사권한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 위원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관련자의 통화내역과 금융거래에 관한 자료제출,청문회 개최 등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민주화운동정신계승 국민연대와 유가족 대책위 소속 회원 20여명은 이날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문사법 개정에 찬성 의사를 밝힌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닷새동안 전체 국회의원 273명에게 의문사법 개정의 찬반의사를 물은 결과 72명이 찬성한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찬성의원에는 한화갑 대표 등 민주당 의원 42명,서청원 대표 등 한나라당 의원 29명,자민련 송광호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번 정기국회 기간 동안 국회앞 1인 시위,천막농성 등을 통해 개정안 통과를 꾸준히 요구하고,의문사법 개정 문제를 연말 대통령 선거 출마자의 검증 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규명위는 지금까지 모두 5613명의 참고인과 피진정인을 조사했으며,이 가운데 1526명은 조사관들이 방문조사를 벌였다. 현장과 참고인 조사를 위해 연인원 4383명의 조사관이 2164차례에 걸쳐 3248일간 출장을다녀왔다고 규명위는 전했다.규명위 관계자는 “조사관들의 이동거리를 합하면 38만 4254㎞에 이른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77차례에 걸쳐 법의학 전문가에게 소견을 물었다.규명위 관계자는 “국내 법의학자에게 38차례,일본·미국·남아공 등 해외법의학자 5명에게 39차례 소견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兵風’에 ‘축재’로 맞불, 한나라 “”DJ동교동사저 20억대 초호화판””

    민주당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적기록 바꿔치기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한나라당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일가의 집권 이후 거액 축재 의혹을 주장하는 등 검찰의 병풍(兵風) 수사로 촉발된 양측의 공방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이회창 후보 아들들의 병적기록표가 부분적으로 조작된 게 아니라 어느 시점에 통째로 바꿔치기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굵직한 제보가 접수되고 있으며 확인 과정을 거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석(任鍾晳) 대표비서실장은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서울 종로구청 방문조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병적기록표를 작성할 때 호적·병사용 구청장 도장이 날인돼야 함에도 이 후보의 장남 정연(正淵)씨 기록표에는 대외용 구청장 도장이 찍혔다.”며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기사 4면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김대중 대통령 부부가 동교동에 20억원대 초호화 사저를 신축 중이고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과 차남 홍업(弘業)씨,3남 홍걸(弘傑)씨가 각각 25억원대 저택,16억원대 최고급 아파트,미국의 112만달러짜리 저택에 살고 있다며 자금출처 공개를 요구했다.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김 대통령이 야당총재 시절 땅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탈세의혹이 있으며,우리 당은 관련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지난해 사저 신축 사실을 공개하면서 신축비용에 대해 이미 밝혔다.”면서 “대지는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별도의 비용 소요가 없었고 총 8억 8000만원의 예상건축비에서 대통령 내외의 재산 중 저축 3억원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건물을 담보로 한 대출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민주 兵風 ‘사활건 공세’/””정연 신검자료 증발 제3의 힘 개입 의혹””

    민주당이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에 사활을 걸고 있다.민주당은 20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아들들에 대한 ‘병역비리 은폐의혹’과 관련,‘병적기록표 바꿔치기’와 ‘서울대병원 신검자료 증발’ 등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계속했다. 유용태(劉容泰) 사무총장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그동안 한나라당은 이 후보의 큰 아들 정연씨가 지난 91년 1월에 서울대병원에서 신검을 받은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서울대병원 김정룡 박사는 진단서를 발급했다고 진술,한나라당의 주장이 거짓말로 드러났다.”면서 “정연씨가 병역면제 한 달 전에 발급받은 이 신검 자료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는 제3의 힘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증발’의혹을 제기했다. 천용택(千容宅) 의원은 “지난 97년 병역비리 의혹이 문제됐을 당시 서울대병원측은 국회의 공식적인 자료 요구에 개인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응하지 않았을 뿐 기록이 없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며 진단서 폐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정연씨의 병적기록표가 부분적으로 조작된 것이아니라 어느 시점에 통째로 바꿔치기됐을 수 있다는 ‘바꿔치기’의혹을 제기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굵직한 제보가 접수되고 있으며 확인과정을 거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임종석(任鍾晳) 대표비서실장은 전날 종로구청 방문조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병적기록표에는 호적·병사용 구청장 직인을 날인해야 하는데,정연씨 기록표에는 대외용 구청장 직인이 찍혀 있다.”면서 “당시 사용한도장을 확인해보면 통째로 새로 작성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기선(裵基善) 의원은 “증거나 논거가 있으면 전부 제시해서 이번 기회에 진실을 다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인권위, 미군 첫 조사 착수

    국가인권위원회는 8일 취재 도중 미군으로부터 폭행·감금당했다며 인터넷방송국 ‘민중의 소리’가 주한미군을 상대로 낸 진정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인권위가 주한미군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것은 처음으로,이날 미 제2사단장을 상대로 자료제출 요구서와 서면조사서를 보냈다. 인권위는 “부대내 경찰권을 한국 정부로부터 위임받았음을 규정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을 감안할 때,주한미군이 인권위의 조사대상인 국가기관에 해당한다는 법적 판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미 2사단측에 피의자 체포·구금 때 처우에 대한 내부규정 및 지침 등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또 민중의 소리 기자 한유진(32)씨등 2명을 체포한 미군과 유치장 구금을 담당한 미군 헌병을 상대로 통역관 및 변호사 대면요구를 무시한 이유,미란다 원칙고지 여부 등에 대해 서면조사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권위는 오는 15일까지 미 제2사단이 서면조사를 수용하는지 기다린 뒤 방문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김국방 북풍사건 관련 청와대등에 구명 로비”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이 지난 96년 4월 제15대 총선직전 발생한 ‘북풍사건’과 관련,당시 아태재단 행정실장이수동(李守東)씨에게 구명 로비를 하고 청와대 조사관에게 100만원 등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월간지는 최근호에서 “김 장관이 합참 작전본부장 시절인 96년 북한군의 판문점 무력시위가 과대 포장된 북풍사건에 개입한 의혹이 짙다.”면서 “김 장관은 육군참모총장 때인 99년 8월 이에 대한 청와대 K국장의 방문조사를받고 도자기와 10만원권 수표 10장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K국장은 평소 아는 후배라서 당시 휴가비 명목으로 돈을 준 것이며,북풍사건 개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서서히 드러나는 ‘검은거래’/ 홍걸 관련 ’폭탄선언’ 나올까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42)씨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김희완(46)씨,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52) 전 총경의 ‘3각비리 커넥션’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구속된 최씨가 심경의변화를 보이며 ‘검은 거래’에 대해 조금씩 ‘입’을 열고있어 3각 커넥션의 배경이 된 김홍걸(38)씨를 둘러싼 의혹의 실체도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김-최 커넥션은 최씨 비서겸 운전기사였던 천호영(37)씨가 지난달 28일 비리 의혹을 폭로했을 때부터 제기됐다.천씨는 “최씨와 김 전 부시장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해 주식을 챙겼으며,최씨가김 전 부시장의 청탁을 받고 C병원에 대한 경찰 수사 무마를 최 전 총경에게 부탁해 수사가 유야무야됐다.”고 주장했었다. C병원 수사 무마 청탁은 거의 사실로 드러났다.김 전 부시장은 C병원으로부터 경찰의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5000여만원과 C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 C사의 주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또 김 전 부시장은 최씨를 통해 최 전 총경에게 수사무마 청탁을 했고,2001년 3월쯤 역시 최씨를 통해 최 전 총경에게 C사 주식 4만주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복표 의혹과 관련해서도 최 전 총경이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1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3각 커넥션이 가동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최씨와 김 전 부시장은 TPI 부사장 송재빈(33)씨를 지난해 3월 처음 만났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2000년 12월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또 최 전 총경은 지난해 1월 부하 직원들에게 타이거풀스 방문조사를 지시했다.최씨와 김 전 부시장이 한편으로는 타이거풀스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을 도와주면서 최 전 총경을 통해 타이거풀스를 압박하는 ‘양동작전’을 구사했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김 전 부시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하며 버티고 있는 점도 세 사람 관련 비리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특히김 전 부시장은 “혼자 덤터기쓸 수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김 전 부시장의 입을 통해 ‘폭탄선언’이 나올가능성도있다. 검찰은 최 전 총경 등 주요 수사 대상자의 해외도피에도 불구하고 최씨의 ‘입’을 통해 의혹을 규명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한 관계자는 24일 “최씨가 어제 밤부터 심경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예컨대 C병원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최 전 총경에게 C사 주식을 건넸다는 사실 등을 시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최씨가 자신이 비리의 중심인 것처럼 비쳐지는 데 부담을 느끼고 홍걸씨와의 돈 거래 부분 등에 대해 향후 적극적인 진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걸씨측이 변호인선임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이런 최씨의 심경변화와 무관치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자치 안테나

    ◆전북도가 이번 주중에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도는 유성엽 경제통상국장이 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이승우 기획관리실장이 행정자치부로 전출하는 등 인사 요인이발생해 11일을 전후 국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국장급중에서 국방대학원에 입교하고 감사관과 공무원교육원장,부단체장 2명 등도 공로 연수나 명예퇴직할 예정이어서 국장급 7∼9자리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장급 인사에 이어 다음주에는 과장급,하순에는 계장급과 하위직의 순환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공무원 직장협의회 연합회가 18일 창립총회를갖고 공식 출범한다.전북도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이정천)는 7일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설립돼 있는 도와 도의회,군산시 등 9개 일선 시·군과 오는 15일 설립되는 전주시 등 모두 12개 기관이 도 단위 광역체제인 연합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진안군과 고창군도 이달 중에 직장협을 구성하고 연합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직장협 연합회원은 군산시 702명,정읍시 540명,남원시 533명,익산시 526명,김제시 450명,도청 418명,완주군 392명 등 전체 대상 5,510명의 80% 정도인 4,363명이다. ◆경기도 성남시 홈페이지(www.cans21.net)가 7일부터 네티즌 실명제로 전환됐다.이에 따라 ‘시장에게 바란다' 등시 홈페이지 각종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네티즌 이름과함께 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한다.시는 실명제 전환으로 무기명으로 상대를 비방하는글이 사라지면서 전체 의견 게재건수가 기존 하루 20∼34건에서 10건 안팎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흥덕지구의 아파트 우선분양 자격을 노린 위장전입자 색출을 위해 지난해 10월1일 이후 전입한전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제 거주 사실조사를벌인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20개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동원,전입자에 대한 방문조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조사결과 거주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주민등록을 직권말소 조치하기로 했다.
  • IAEA, 北 핵시설 내주 방문조사

    [빈 AFP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단이 다음주 북한의 핵관련 시설을 방문할 것이라고 멜리사 플레밍 IAEA대변인이 7일 밝혔다. 플레밍 대변인은 “3개팀이 오는 15일 평양을 방문해 영변 핵 관련 시설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방문이 전면 핵사찰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방문이 실제 사찰은 아니지만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시설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는 것으로,작지만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대표단은 오는 19일 (영변에서) 평양으로 귀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AEA는 지난 94년 미국의 압력으로 문을 닫기 전까지 무기 등급의 플루토늄을 비밀 생산했다는 의심을 받고있는 영변 핵관련 시설을 전면 사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북한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한 채 IAEA의 전면 접근을거부하고 있다.
  • 최종길교수 의문사 관련 이후락씨 조사 협조 밝혀

    지난 73년 중앙정보부에서 간첩혐의로 조사받다 숨진 최종길 서울대 법대교수의 의문사와 관련,이후락(77) 당시중앙정보부장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사진상규명위 관계자는 27일 “이 전 부장은 최근 진상규명위에 최 교수 의문사 조사에 협력할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 전 부장은 그동안 의문사진상규명위로부터 두 차례에걸쳐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두가곤란하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다음주 초쯤 이씨의 주거지로 조사관을 보내 방문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진상규명위는 또 당시 중정 지휘계통상 이 전 부장과 함께 최 교수의 죽음에 관해 보고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김치열(80) 전 중정차장을 방문 조사하려 했으나 김씨의 거부로 무산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판교 분양노린 위장전입 조사

    경기도 성남시는 판교지구 우선분양 자격을 노린 위장전입자를 밝혀내기 위해 지난 9월이후 전입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44개 동사무소 직원을 동원,26일부터 전입자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조사결과 거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주민등록을 직권말소하기로했다. 이같은 조치는 시가 지난 20일 판교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일(26일) 이전 시 거주자에 한해 판교지구 전체 분양물량의 30%에 해당되는 우선분양 신청자격을 주기로 발표하자 전입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시가 24일 분당구 6개동에 대해 표본조사한 결과 평소 하루 80명정도이던 조사대상지역 전입자수가 21일이후 하루230명 가량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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