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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7만명 홀린 하회마을 작년 방문객 역대 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지난해 방문객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관람객 수는 117만 1019명으로 1994년 관람객 집계 이후 가장 많았다. 기존 기록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한 1999년 108만 9586명이었다. 하회마을은 지난해 5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대를 이어 방문, 다시 주목받았다. 하회마을 관람객 수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인근에 있는 병산서원 역할도 한몫했다. 병산서원이 지난해 7월 도산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자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이와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되며 공연 관련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하회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국내외 명사들이 잇따라 방문한다. 영국 여왕을 시작으로 부시 전 미 대통령 부자, 복싱 전설 필리핀의 파키아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방문했다. 지난해에만 예능, 다큐멘터리, 유튜브 촬영 등 100여건의 촬영 허가가 났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019 우주를 보다] 블랙홀부터 눈사람까지…2019 우주사진 베스트

    [2019 우주를 보다] 블랙홀부터 눈사람까지…2019 우주사진 베스트

    올 한해도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계속됐다.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실제 블랙홀의 모습을 포착했고 태양계 끝자락의 천체와 조우했다. 또한 태양계 너머 ‘외계에서 온 두번째 손님’인 ‘2I/보리소프'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올 한해 포착된 흥미롭고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해봤다.  태양계 끝자락의 눈사람 지난 1월 1일 전세계가 새해맞이에 들썩이던 사이 태양계 끝자락에서는 인류의 피조물이 미지의 세계를 떠도는 천체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났다. 지구에서 약 66억㎞ 떨어진 미지의 세계인 ‘카이퍼 벨트’(Kuiper Belt·태양계 끝자락에 수많은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위치한 이 소행성의 이름은 ‘2014 MU69’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별칭은 ‘울티마 툴레’(Ultima Thule)다. 그러나 지난 11월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울티마 툴레의 공식적인 이름을 ‘아로코스’(Arrokoth)로 명명했다. 북미 인디언의 언어에서 따온 아로코스는 ‘하늘’이라는 뜻으로 국제천문연맹(IAU)의 승인도 받아 천체의 공식명칭이 됐다. 마치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아로코스는 원래는 각기 다른 2개의 암석 덩어리였다. 그러나 부드럽게 충돌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길이 30여㎞의 지금의 모습이 됐다. 인류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블랙홀 지난 4월 세계 과학 역사상 최초로 초대질량의 실제 블랙홀 모습이 포착됐다. 국내 천문학자들을 포함한 347명의 국제 과학자가 포진된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거대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 관측에 성공한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질량은 태양의 65억 배에 달한다. 태양 1개의 질량이 지구 33만 2000여개 질량과 맞먹는 걸 고려하면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EHT 연구진은 세계 각지에 놓여 있는 전파망원경 8대를 서로 연결해 하나의 망원경처럼 가동하는 초장기선 간섭(VLBI) 관측법을 통해 개별 망원경이 얻을 수 없는 블랙홀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토성의 맨 얼굴 NASA와 유럽우주국(ESA)은 지난 6월 허블우주망원경의 최첨단 광시야카메라3(WFC3)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로 놀라운 ‘토성의 맨 얼굴’을 포착했다. NASA 관계자는 "토성은 많은 특징들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그중에도 고리 시스템은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면서 "얼음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는 토성의 밝은 고리는 장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촬영당시 토성의 거리는 지구-태양 간 거리의 약 9배인 13억 6000만㎞였다.  ‘별중의 별’ 에타 카리나이지구로부터 약 7500광년 떨어진 곳에는 ‘별중의 별’로 불리는 특이한 쌍성이 존재한다. 마치 날갯짓하는 것 같은 환상적인 모습 덕에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쌍성계 ‘에타 카리나이’(Eta Carinae)다. 지난 7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는 허블우주망원경의 광시야카메라3(WFC3)를 이용해 열기가 남은 에타 카리나이의 가스 속에서 마그네슘이 뿜어내는 빛을 자외선으로 포착했다. 이 빛은 둥근 돌출부 사이의 공간과 외곽에서 충돌로 가열된 질소가 많은 영역에서 형성됐으며 이전에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것들이다. 용골자리(Constellation Carina)에 위치한 에타 카리나이는 지금도 매우 격렬하면서도 불안정하게 활동하는 별로, 크고 작은 두개의 ‘태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큰 별은 태양보다 질량이 90배 정도 크지만 무려 500만 배나 밝은 것이 특징이다. 작은 별 역시 태양보다 30배 정도 큰 질량을 가졌으며 100만 배는 더 밝다. 외계에서 두번째로 온 그대 지난 10월 태양계 너머 ‘외계에서 온 두번째 손님’의 가장 선명한 모습이 4억 1800만㎞ 거리에서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푸른빛을 발하는 인터스텔라(interstellar·항성 간) 방문객인 ‘2I/보리소프‘(2I/Borisov·이하 보리소프)는 우리 태양계의 혜성과 매우 비슷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보리소프가 반지름이 약 1㎞인 고체 핵을 갖고 있으며, 코마(coma)처럼 핵에서 방출되는 가스와 먼지로 된 구름 같은 구조가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외계 항성계에서 만들어진 혜성으로 그 화학적 구성과 구조, 특성 등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눈을 가진 오싹한 '유령 은하' 지난 10월 허블우주망원경이 심우주에서 포착한 ‘유령은하’다. 얼핏 소름이 돋는 이 화제의 이미지는 이글거리는 두 눈을 가진 얼굴 형상으로 마치 유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 유령 은하의 정체는 정면 충돌의 중간 단계에 있는 두 심우주 은하들로, 소름 끼치는 우주 얼굴의 섬뜩한 ‘두 눈’은 은하들의 밝은 핵이다. 그리고 각각의 은하 디스크에는 두 은하의 별들이 뒤죽박죽으로 뒤엉켜 있다. 현미경자리에 있는 이 은하계는 ‘Arp-Madore 2026-424’라고 불리며, 지구로부터 7억 4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고리 모양의 은하는 드물며, 그 중 수백 개만이 심우주에 존재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파리만 날리는’ 100억 투자 농촌테마공원

    공원 내 정자 등 특정인이 무단 점거 감사원, 49곳 활성화 방안 마련 통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조성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농촌테마공원이 사실상 방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관 등 각종 시설은 운영이 중단됐고, 심지어 공원 내 정자 등 일부 시설물은 특정인이 무단 점거해 장기 거주하고 있다. 감사원은 이 내용을 포함한 ‘농산촌 개발 등 농산촌 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2006년부터 매년 4∼5개 시군을 선정해 농촌테마공원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가 각 50%씩 투입되며, 올해 7월 현재까지 모두 49개가 조성된 상태다. 감사원이 전남 화순군과 강원 고성군의 농촌테마공원을 현장 점검한 결과 화순군에 5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농촌테마공원은 2016년 이후 농산물 판매장 등 전체 시설이 운영 중단된 상태였다. 특히 공원 내 정자와 팜스테이 시설에는 특정인이 텐트 등을 설치하고 무단 점유한 상태였다. 역시 50억원이 투입된 고성군 농촌테마공원의 백두대간 생태체험 전시관과 온실도 텅 빈 곳으로 놔두는 등 2017년 이후 전체 시설을 운영하지 않고 방치했다. 그러다 보니 식당, 판매점 등이 들어선 아로마체험관도 찾아오는 체험객이 없어 사정은 마찬가지다.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테마공원을 설치한 시군은 운영 현황을 점검해 반기별로 시도를 거쳐 농식품부에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화순군은 2016년 연간 방문객 수를 1만 6863명으로, 고성군은 2017년 연간 방문객 수를 4000명으로 농식품부에 사실과 다르게 보고했다. 감사원은 농식품부 장관에게 49개 농촌테마공원 운영 실태를 파악해 부실하게 운영되는 농촌테마공원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특히 전남지사·강원지사·화순군수·고성군수에게 농촌테마공원 운영 실태를 사실과 다르게 보고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CNN 진단, 한류 앞으로 10년 더 가도 중국 문화는 아냐

    CNN 진단, 한류 앞으로 10년 더 가도 중국 문화는 아냐

    미국의 뉴스 채널 CNN이 29일(현지시간) 한국 대중문화인 한류는 앞으로 10년 이상 더 갈 수 있다며, 특히 방탄소년단은 2023년까지 한국 경제에 56조원 이상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 문화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CNN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문화가 서구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영어권에서 아시아 문화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현재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한국 영화 ‘기생충’이 영어 문화권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투나잇쇼’란 토크쇼에 출연해 주로 한국어로 말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한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한국 가요 인기가 시작됐고 ‘보그’나 ‘엘르’와 같은 영어 잡지는 드류 베리모어, 엠마 스톤과 같은 할리우드 여배우의 인증 아래 한국 화장품을 조명한다고 전했다. 컨설팅회사인 맥킨지는 아시아가 과거 서구 문화의 수용자였다면 현재는 서양과 동양의 문화가 서로 영향력을 주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아시아 문화는 이소룡, 성룡 등과 같은 한 명의 쿵후 스타가 상징하는 것이었다면 현재의 한류는 단 한 명의 스타만이 전부가 아니란 점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박정선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는 CNN에 “한류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은 대중문화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수산나 임 오레곤대 교수는 “아시아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은 서구의 변화하는 인구 통계나 문화적 인식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인구 5100만명의 한국은 문화를 소비할 내수 인구가 충분하지 않아 해외 진출에 눈을 돌려 한류를 만들어냈다. 많은 서구의 한류 팬들은 한류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즐겁기 때문이라는 간단한 답을 내놓는다. 한류는 단지 춤이나 패션뿐만이 아니어서 2013~2016년 미국에서 한국어 프로그램 등록자 숫자는 13.7%나 증가했다.한국의 싱크탱크 현대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을 찾은 방문객 17명 가운데 한 명은 방탄소년단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연구원은 만약 방탄소년단이 현재의 인기를 유지한다면 2023년까지 한국 경제에 56조 1600억원 규모의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류의 인기로 아시아 남성의 이미지도 바뀌어 과거 할리우드 영화에서 동양 남성은 악당이나 쿵후 스타가 다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문화의 인기는 앞으로 10년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중국 문화는 그렇지 못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 ‘전랑2’는 자국에서 8억 5400만 달러(약 9900억원)를 벌어들였지만 해외에서는 16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데 그쳤다. 게다가 중국은 자국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내수 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노래 가사나 배우의 문신까지 규제하는 중국 공산 당국의 검열도 중국 문화 세계화의 장애 요소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조 엘핑 황 교수는 “중국 노래가 한국 가요만큼 세계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한류는 미래의 소통 방식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기도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경기관광대표축제 18개 선정

    경기도는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등 18개 축제를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는 당초 15개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축제들이 있어 그대로 유예하고, 3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18개 축제는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파주장단콩축제, 군포철쭉축제, 의정부음악극축제, 과천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오산독산성문화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등이다. 이 가운데 수원, 시흥, 안성, 여주, 연천 5개 시군의 축제는 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이 중 연천구석기축제는 새로 문화관광축제로 진입했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국도비 9000만원 정도를 지원 받게 된다. 나머지 13개 시군 축제는 50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도비가 지원된다. 18개 축제에는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전화와 카드 사용을 통한 매출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 등 일괄 지원된다. 아울러 2020년 선정된 경기관광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관광포털내 축제 채널 구축 유튜브 홍보를 강화하고, 시·군 축제 운영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축제아카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선정된 18개 경기관광대표축제의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의 육성할 뿐만 아니라 시·군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특성화 축제를 선정하여 보조금과 유형별 자문 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곤충박물관 곤충 특별전시 ‘공감 Vol. 2’전

    여주곤충박물관 곤충 특별전시 ‘공감 Vol. 2’전

    곤충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共感) Vol.2’행사가 다가오는 내년 1월 1일 부터 3월 1일까지 여주곤충박물관 내 특별행사장에서 진행한다.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共感) Vol.2 ’은 지역내 곤충산업 이미지 제고 및 방학기간 동안의 다양한 외부 방문객 유입을 위하여 여주곤충박물관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여주시, 한국곤충산업중앙회, 여주시 곤충산업연구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방학에 열린 첫 번째 이야기 ‘살아 숨쉬는 그리스로마신화’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다. 주제는 ‘세계 최고 곤충의 귀환, 헤라클레스’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곤충 중의 하나인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열대우림 지역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살아있는 애벌레, 성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와 함께 거대곤충의 이야기를 과학적 생택학적으로 쉽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용평 관장은 “실제 열대우림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제공할 공간 디자인과 함께 살아있는 해외 곤충을 직접 만나볼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곤충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도록 특별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디즈니 월드 놀러가 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추행하는 이들

    디즈니 월드 놀러가 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추행하는 이들

    월트디즈니 월드의 사랑 받는 캐릭터들인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을 연기하는 여성들이 관광객들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이 테마파크에서 이들 캐릭터 의상을 입고 연기하는 세 여성이 이달 들어 잇따라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에 성추행 사실을 신고했다.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연기하는 여성은 할머니 한 분이 머리를 쓰다듬는 바람에 목을 다쳤다고 호소했고 미니 마우스와 도널드 덕 연기자들도 비슷한 하소연을 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은 미키 마우스 건만 민사 사건으로 다루고 나머지 두 건은 피해자들이 그냥 넘어가기를 원해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모든 직원은 일하면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하며 우리는 불편한 상황에 내몰린 직원들이 앞으로 나서달라고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이 테마파크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디즈니 공주를 연기하는 한 직원이 사진을 찍자는 51세 남성의 청을 들어줬다가 가슴을 추행 당했다. 현지 일간 올랜도 센티널에 따르면 세 사건 모두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벌어졌다. 3일 애니멀 킹덤의 한 식당에서 60대 여성이 도널드 덕과 방문객이 포옹하는 시간에 입을 맞추면 안되느냐고 물었다. 도널드 덕이 좋다고 하자 “온 가슴을 만져댔다”. 여직원이 밀쳐내려 하자 그 여인은 붙잡더니 두 손을 의상 아래로 집어넣어 브래지어까지 벗기고 광적으로 만져댔다. 여직원은 그 여인이 “아마도 치매 때문에 고통 받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날 미키 마우스는 성인 딸과 손주와 함께 놀러온 할머니를 매직 킹덤에서 만났다. 할머니는 미키 마우스가 손주를 절대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보여주겠다며 머리를 다섯 차례나 쓰다듬었다. 미키를 연기한 여성은 목 통증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경찰에 얘기했다. 할머니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다치게 했다고는 믿지 않지만 민사로, 다시 말해 손해 배상은 받아내야겠다고 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미니 마우스는 남성에게 가슴을 세 차례나 추행 당했다. 미네소타주에서 온 61세 남성이었는데 사진을 찍자면서 이런 추한 짓을 아내가 지켜보는 앞에서 버젓이 저질렀다. 하지만 여직원은 디즈니 배케이션 클럽 회원인 이 남성을 용서하기로 했다. 그는 이틀 뒤에도 다른 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쟁을 벌였고, 디즈니는 그를 회원에서 탈퇴시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람들이 던져주는 간식 먹다가…뚱보된 청설모 포착

    사람들이 던져주는 간식 먹다가…뚱보된 청설모 포착

    영국 링컨셔 주도 링컨에 있는 한 공원에서 사진작가 토니 쿠퍼(64)가 한눈에 봐도 뚱뚱해 보이는 회색 청서를 카메라에 담았다. 동부회색청서라고도 불리는 이 동물은 청서속에 속하는 청설모의 일종이다. 생김새는 등쪽에 줄무늬가 있는 다람쥐와 달리 배쪽이 흰색인 것을 제외하면 몸 전체가 짙은 색이고, 몸집은 물론 꼬리도 훨씬 긴 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청서는 우리가 아는 청설모보다 덩치가 훨씬 커 보인다.작가에 따르면, 이 청서는 해당 공원에서 방문객들에게 정기적으로 땅콩 등 견과류를 얻어먹는 단골 고객들 중 한 마리다. 이 공원에서는 사람들이 종종 청서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데 사진 속 청서 외에도 비슷한 덩치를 지닌 청서 몇 마리도 찾아볼 수 있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작가는 “한 피크닉 테이블 위에 있는 그 청서가 앉아 있는 것을 봤을 때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이 사진을 찍을 때 계속 혼잣말로 ‘움직이지 마, 움직이지 마, 제발 움직이지 마’라고 했는데 다행히 이 청서는 움직일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 사진을 본 모든 사람은 이렇게 큰 청서를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동부회색청서는 원래 미국 동부와 중서부 그리고 캐나다 동부의 남쪽 지역에 분포하지만, 북미 다른 지역까지 서식지를 급속도로 넓혀가고 있으며 일부는 유럽과 호주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역으로 건너갔다. 유럽으로 건너간 동부회색청서는 천적이 별로 없는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했고, 유럽에서는 유라시아 토종인 청서를 위협하는 외래 생태교란종으로 인식된다. 현재의 번식 속도대로라면 장기적으로 유럽 대륙은 물론 유라시아의 상당 부분에 걸쳐 서식지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호주로 건너간 동부회색청서는 정착에 실패해 1973년 절멸했다. 동부회색청서는 나무줄기, 식물의 눈, 베리류, 식물의 씨앗, 견과류, 일부 버섯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 서식하는 동부회색청서들은 사람이 버리거나 던져주는 여러 음식을 주워 먹기도 한다. 사진=토니 쿠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의왕 레솔레파크, 올해 방문객 지난해 2배 이상 급증

    의왕 레솔레파크, 올해 방문객 지난해 2배 이상 급증

    경기도 의왕시 레솔레파크를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시는 레솔레파크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128만명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레솔레파크를 찾은 방문객은 내, 외국인을 모두 합쳐 128만 3748명(12월 25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61만 3131명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월별 방문객은 철도축제가 개최된 가정의 달인 5월에 19만 4808명이 방문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을 버스킹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있었던 10월에는 15만 4745명이 찾았다. 레솔레파크의 방문객이 증가한 이유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또 봄축제에서 겨울 축제까지 계절별 축제와 행사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버스킹 공연, 체험형 프로그램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함께 진행돼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10월에는 레솔레파크에서 제8회 경기 정원문화 박람회가 개최된다”며 ”이를 통해 레솔레파크는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귀주대첩 1000주년,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관악 강감찬축제 ‘흥행 대박’

    귀주대첩 1000주년,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관악 강감찬축제 ‘흥행 대박’

    올해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서울 관악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9 관악 강감찬축제’ 흥행 성공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악구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낙성대가 있으며 강감찬 축제는 관악구의 대표 축제다. 관악구는 ‘강감찬 축제’의 개최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한국관광공사에 빅데이터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17~19일까지 3일간 방문객이 강간찬 축제 역대 최다인 일평균 7만 8900명, 전체 23만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외지인이 54%인 12만 7000여명으로, 46%를 차지한 관악구민 10만 9000여명보다 높게 집계됐다. 이에 강감찬 축제가 전국 축제로 발돋움할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고 관악구는 해석했다.연령대별로는 10~30대 방문객은 51%인 12만명, 40~60대 방문객이 49%인 11만 6000명으로 나타나 청년층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기간 발생한 경제적인 효과는 6억 8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지인 매출이 5억 2300만원으로 관악구민 매출 보다 225%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는 올해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해로 귀주대첩 전승행렬 퍼레이드, 역사포럼 학술대회,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 팔관회 재현 등 역사성을 담은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또 축제장을 고려마을로 탈바꿈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내년에도 ‘관악 강감찬축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육성축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문화 관광 사업을 통해 전국에 ‘강감찬 도시 관악’을 널리 알리고, 외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019 순천방문의 해에 ‘순천, 천만인을 껴안다’

    2019 순천방문의 해에 ‘순천, 천만인을 껴안다’

    올 한해 동안 순천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5일 오후 9시 관광객 집계를 마감한 결과 1002만 2502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천만 관광객 유치가 순조롭게 달성됨에 따라 26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순천 천만인을 껴안다’를 주제로 ‘1000만 관광객 돌파 기념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날 그동안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과 천만명 방문객 돌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시민 1000명과 함께 행사를 열었다. ‘천만댄스 퍼포먼스’, ‘축하 불꽃 세리머니’, ‘감사 떡케이크 나눔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시는 지난 1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고품격 생태관광 거점도시 순천’,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행복한 여행지 순천 완성’이라는 비전과 목표 아래 ‘2019 순천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시는 한 해 동안 천만 관광객 목표 달성을 위해 서울 청계광장 상징조형물 설치를 시작으로, 민·관합동 관광객 맞이 친절 서비스 캠페인, 순천시 76개 부서 공직자들의 250여개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상파 3개 방송 및 케이블 TV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홍보, 요요미 등 유튜버의 SNS 연계 홍보, 대만 크루즈선 연계 외국인 유치활동도 벌였다. 또 국내·외 여행사 및 여행기자, 유명 블로거 팸투어 홍보 등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해왔다. 관광 안내 리후렛 등 다양한 관광 홍보물 제작, 주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 안내 시설물 정비 및 홍보 시설물 설치를 통한 관광 인프라 정비를 적극 추진해왔다. 허석 시장은 “올해 추진한 ‘2019 순천방문의 해’는 순천시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허 시장은 “올해 조성된 인프라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으로 1500만명, 20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 크게 달라질 관광 순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도 된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주 ‘봉선동 한국아델리움57’, 규제 부담 최소화한 고품격 프리미엄 펜트하우스

    광주 ‘봉선동 한국아델리움57’, 규제 부담 최소화한 고품격 프리미엄 펜트하우스

    지난 주말 광주광역시에서 첫 선을 보인 ‘봉선동 한국아델리움57’의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건설이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공급하는 봉선동 한국아델리움57은 완벽한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광주 누구나 인정하는 명문학군과 편리한 교통까지 누릴 수 있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봉선동 한국아델리움57’은 규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주목 받는다. 12월 16일 부동산 대책 이전에 허가 받은 현장으로 고가주택 대출 및 금융조건의 규제를 피해가는 사실상 마지막 현장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 담보대출 LTV(담보인정비율)을 20%(현행 40%)로 축소하고,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한다. 종합부동산세 세율도 최대 0.8%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게다가 실수요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건도 더 까다로워진다. 이러한 측면과 더불어 ‘봉선동 한국아델리움57’은 자연의 쾌적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고 수준의 명문학군과 우수한 학원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 곳곳으로 연결되는 봉선로, 서문대로, 대남대로, 제2순환로 용산IC 등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완성한다. 입주민들은 명산인 제석산에 인접해 친환경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으며 신선한 공기와 푸르른 자연경관을 누리면서 단지와 맞닿아 있는 산책로를 통해 제석산의 기운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생활의 편의성 향상을 책임지는 이마트, 스마트한 문화생활을 위한 광주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과 남구 청소년도서관도 한걸음에 만날 수 있다. 단지는 작은 디테일까지 생각한 짜임새 있는 설계로 실용성을 살리고 최고급 마감재로 품격을 채워 차원이 다른 대형 평면으로 이뤄진다. 실내에는 펜트하우스형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공간의 쾌적성과 채광을 확보했으며 2면 개방형 거실 설계와 최고층 옥탑특화까지 실현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최고급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세대 내 다양한 가구 및 가전을 스마트하게 컨트롤할 수 있고, 40T 헤파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내부순환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춰 입주민의 삶에 최적화된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마련됐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꽃쇼·선물 등 풍성… 새해 시작은 에버랜드에서

    불꽃쇼·선물 등 풍성… 새해 시작은 에버랜드에서

    에버랜드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2020 Begin Again with Everland) 캠페인을 펼친다.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 순서 중 가장 첫 번째로 시작하는 쥐띠해이자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해다. 에버랜드는 방문객들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희망과 감사, 도전, 설렘을 테마로 방문객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에버랜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2020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벽에 걸어 보는 ‘2020 위시월(wish wall)’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위시월에 걸리는 소원의 숫자만큼 특정 기부금을 자체적으로 출연해 소외지역 아동 돕기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2019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펼쳐진다.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올해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에 대한 감사와 2020년 새로운 희망의 의미를 담아 2020초(약 33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 뒤 밤 12시 정각에 맞춰 평소보다 3배 이상인 초대형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은 카운트다운 불꽃쇼와 함께 시작한 2020년에도 계속 펼쳐진다. 먼저 1월에는 도전을 테마로 소비자들이 숫자 ‘20’과 관련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20가지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예컨대 1월 한 달간 매일 2020명 선착순으로 역대급 우대가를 제공하고, 2020년에 결혼 20주년, 입사 20주년 등 20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격 혜택을 선물하는 식이다. 20가지 이벤트는 이달말 경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자세히 공지할 예정이다. 1월에 이어 졸업 시즌인 2월에는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담은 청춘 축제 ‘헬로 마이 트웬티즈(Hello My Twenties)’가 펼쳐진다. 헬로 마이 트웬티즈는 2020년에 스무 살을 맞이하거나 스무 살 시절을 이미 경험한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축제로 설렘 사진관, 청춘 응원 공연 등 스무 살을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올 韓방문객 1.8초당 1명… 1750만명 넘어 역대 최고

    올 韓방문객 1.8초당 1명… 1750만명 넘어 역대 최고

    올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75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풀리며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데다 사드 위기 때 꾀한 관광객 다변화로 다른 나라 관광객도 늘어난 이른바 ‘쌍끌이’ 효과 덕분으로 풀이된다. ●中 한한령 풀리고 관광객 다변화 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175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추산 발표했다. 1.8초마다 1명꼴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셈으로, 전체 관광수입은 25조 1000억원에 이른다. 생산 유발효과는 46조원, 취업 유발효과는 46만명 정도라고 문체부는 덧붙였다. 방한 외래 관광객은 2015년 1323만명에서 2016년 1724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사드 배치로 중국과 마찰을 빚으며 2017년 1334만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1535만명으로 다소 늘었고, 올해는 역대 최고였던 2016년을 넘어섰다. 문체부는 그동안 경과에 관해 “중국 한한령 지속과 일본 경제보복 이후 일본 관광객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달성한 기록”이라고 자평했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올해 ‘한중 문화관광장관회의’를 두 차례 열어 양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자 간소화 제도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까지 방한한 중국인은 55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1% 증가했다. ●美관광객도 연말까지 100만명 넘을 듯 2016년에 46.8%를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올해 34.3%로 줄었다. 대신 일본인 관광객이 13.3%에서 18.8%로 5.5% 포인트 늘었고, 중국을 제외한 중화권 관광객은 9.3%에서 12%로 2.7% 포인트 늘었다. 특히 미국인 관광객은 연말까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00만명 방문 국가에 미국이 중국, 일본, 대만에 이어 네 번째로 합류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넘어 관광으로 자랑할 만한 나라를 만들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터브리드, ㈜조이코퍼레이션과 업무 협약… ‘워크인사이트’ 도입

    ㈜인터브리드, ㈜조이코퍼레이션과 업무 협약… ‘워크인사이트’ 도입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기업 (주)인터브리드(대표이사 박재은)가 리테일 테크 스타트업 (주)조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최시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조이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매장 고객 분석 솔루션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워크인사이트는 휴대전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신호를 통해 매장 앞 유동 인구 수, 매장 방문객 수, 방문객의 이동 경로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삼성전자와 신성통상 등 국내외 누적 3,000개 이상의 매장에 적용돼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터브리드는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에 조이코퍼레이션의 워크인사이트를 접목, 광고형 튠을 설치한 모든 매장에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워크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오프라인 매장도 온라인처럼 매출의 핵심 지표인 고객 행동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튠(TUNE)을 설치한 매장 점주는 쇼윈도우 광고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 주변의 상권을 분석하고 프로모션 성과를 파악해 매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는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마케팅 활동에 옥외광고를 활용하고 있지만, 기존의 옥외광고 플랫폼은 광고 효과 검증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튠(TUNE)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과를 분석하고, 매장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리테일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터브리드의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은 일반 브랜드 매장의 쇼윈도우(Show window)를 광고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필름, 빔프로젝터, IoT를 비롯한 무선통신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성돼, 유리창에 스마트 필름을 부착하면 광고 영상 또는 이미지를 노출할 수 있다. 최근 선보인 광고형 튠(TUNE) 서비스는 일반 브랜드 매장에 인터브리드가 튠 솔루션을 설치하고, 광고 영업을 통해 타 기업 및 브랜드의 광고를 송출해 발생한 광고 수익을 해당 매장에 임대료 형태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터브리드는 해당 서비스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링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 출시…해외 고객과 기업 간 가교 역할

    링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 출시…해외 고객과 기업 간 가교 역할

    링카는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를 출시하고 우리은행베트남과 함께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링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는 최근 확대되는 ‘국경 간(크로스보더)’ 거래를 겨냥해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면세점, 유통점, 온라인 쇼핑몰, 레스토랑 등 현지 주요 가맹점에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권,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낯선 해외 여행지를 찾는 방문객 입장에선 방문 국가의 ‘핫 플레이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기업이나 가맹점 입장에서도 평소 마케팅하기 어려운 해외 고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다. 높은 비용 탓에 해외 마케팅을 주저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부터 제주도를 방문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단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내륙 관광을 허용하면서 이들 국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바우처 제휴처는 신세계면세점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G마켓 등으로 확대되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각국의 유명 브랜드들과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들이 추가될 계획이다. 링카 관계자는 “링카의 글로벌바우처를 도입하면 가맹점이나 고객을 일일이 확보할 필요 없이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리하고 스마트한 크로스보더 거래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링카는 실생활에 널리 쓰이는 가치 연결 플랫폼을 목표로 금융권 출신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용산구, ‘10년의 이야기’ 구정백서 발간

    용산구, ‘10년의 이야기’ 구정백서 발간

    서울 용산구가 ‘10년의 이야기’란 표제로 구정백서를 500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부문으로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운영, 베트남 퀴논(꾸이년)시와 국제자매도시 사업 추진, 용산제주유스호스텔·용산공예관 건립, 청년기본조례 제정 및 청년정책자문단 운영, 지역특화발전특구지정 추진 등이 실렸다. 문화사업은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대표적이다. 2010년 20만명에 불과했던 축제 방문객이 2019년 100만명으로 5배 늘었다. 유관순 열사 추모비 건립,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 효창공원 의열사 상시개방 등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제분야로는 국제빌딩 주변(1~5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한남연립·렉스아파트 공동주택 재건축, 효창4, 5, 6구역 주택재개발,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개발 등 지역개발사업과 100억 청년 일자리기금 조성, 소상공인 육성지원, 상생 일자리 창출 협약 등 지역경제사업이 성과를 봤다. 이 밖에도 구는 100억원 규모 용산복지재단 설립운영, 어르신의 날 제정 및 행사 추진 등 복지사업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운영,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교육사업, 효창공원 정비, 한강로 일대 방재사업 확충 등 녹지·안전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보건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 10년 간 우리 용산은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시작을 이어왔다”며 “이번 백서 발간이 용산의 과거는 물론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신규 노선·특가 티켓… 겨울 휴양지가 어서 오라 손짓하네

    신규 노선·특가 티켓… 겨울 휴양지가 어서 오라 손짓하네

    # 직장인 전희선(27·가명)씨는 조만간 태국 여행길에 오른다. 출국을 일주일 앞두고 여행용 캐리어도 새로 장만했다. 틈날 때마다 혹시 빠뜨린 것은 없는지 일정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던 친구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함께 떠나기로 했다. 올해가 가기 전 남은 연차를 몽땅 소진할 심산이라고. 여행지로 태국을 고른 이유를 묻자 전씨는 “서울의 겨울은 ‘한파’ 아니면 ‘미세먼지’다. 이제는 지긋지긋하다”면서 “이번 연말은 따뜻한 나라로 떠나 최대한 쉬면서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 직장인 김연주(32·가명)씨는 내년 초를 목표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낭만적인 설경을 보면서 올해 내내 지친 마음을 달래는 것이 그의 목표. 3박4일 정도로 짧게 다녀올 생각인 그는 원래 ‘눈의 나라’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같은 시국에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그는 겨울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를 찾고 있다. 김씨는 “해외로 출국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일본을 제외하니 마땅한 곳이 별로 없다”면서 “정 어려우면 국내로 계획을 바꾸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여유가 넘치는 남국(南國), 또는 낭만이 있는 설국(雪國). 겨울 여행에는 ‘고르는 즐거움’이 있다. 해를 넘기기 전 마지막 성수기를 맞은 항공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올 3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항공사들로서는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이기도 하다. 일본산 불매운동에다가 홍콩 시위까지 겹치면서 해외 여행지의 선택폭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떠날 사람은 떠나기 마련이다. 저비용항공사(LCC)뿐만 아니라 대형항공사(FSC)들도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항공사들이 이번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한항공·아시아나, 인기 휴양지 ‘증편 러시’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연말을 맞아 겨울 휴양지 노선을 대폭 확대했다. 와이키키 해변으로도 유명한 인기 휴양지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은 지난 9일부터 주 4회 증편해 주 11회 운항하고 있다. 19일부터는 태국 북부의 ‘숨겨진 보석’으로 불리는 치앙마이 노선도 주 5회로 증편, 주 12회 운항한다. 새해부터는 베트남 나트랑(주 6회 증편, 13회 운항)과 필리핀 세부(주 4회 증편, 주 11회 운항) 노선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이번 겨울 성수기에 주목한 여행지는 뉴질랜드다. 겨울 방문객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곳으로 대한항공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 1회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기존에 운항하던 시드니(주 7회)·브리즈번(주 7회)·오클랜드(주 7회) 노선에 더해 전세기를 띄우는 것까지 합치면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오세아니아 지역 운항편은 주 23회나 된다. 추운 한국에 있다가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국제선 탑승객들을 위해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 외투를 여행 기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코트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마찬가지다. 대만 남부 최대 도시인 가오슝과 최근 인기 휴양지로 급부상한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 이번 겨울철을 맞아 새로 취항했다. 가오슝에는 주 7회, 푸꾸옥에는 주 4회 비행기가 뜬다. 지난 16일부터는 인천에서 나트랑으로 향하는 노선도 주 7회로 새로 취항했다. 기존 노선도 증편했다. 한국인들이 특별히 사랑하는 휴양지 베트남 다낭과 서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사이판으로 향하는 노선도 각각 주 7회로 증편했다.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인기 있는 관광지인 미국 뉴욕도 주 7회로 늘렸다. 대만 중서부의 타이중과 이탈리아 리스본, 이집트 카이로 노선도 각각 주 4회·2회·1회 운항한다. 오는 26일부터는 그동안 직항편이 없어서 경유 노선으로만 이용해야 했던 인천~멜버른 노선도 주 1회 운항을 시작한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해당 노선을 구매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특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지역 특가 행사도 31일로 종료되니 서둘러야 한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출혈 경쟁’까지 감행 저비용항공사들은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독자적으로 취항하는 노선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여행객 한 사람이 아쉬운 업계에선 ‘출혈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25일부터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구간을 주 7회에서 14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조호르바루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여행지는 아니다. 하지만 연중 기후가 온화하면서 인기 여행지인 싱가포르와도 인접한 도시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로서 아시아 1호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24일까지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특가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1만 3700원에 판매한다.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말레이시아 동부 휴양 명소인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해변으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에어서울은 지난 11일부터 특가운임을 포함한 국내선 모든 운임에서 수하물을 무료로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원래 특가운임 항공권에는 제공하지 않았던 서비스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특가 프로모션 이용 승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독특한 방식의 특가 행사도 눈길을 끈다. 이스타항공이 진행했던 ‘이스타이밍’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 금요일에 진행하는 고정 특가 행사로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탑승 기간은 오는 1월 9일까지다. 국제선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운임 기준 최저가 3만 99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오는 22일까지는 내년 1월 1일부터 24일까지 출발하는 인천~푸꾸옥 항공편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5성급 리조트인 ‘빈펄 빈 오아시스 리조트 숙박권’도 할인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성수기… 침체기 속 희망 보인다 이 밖에도 기사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항공 노선 증편과 항공권 특가 행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성수기를 맞이하는 항공사들이 으레 진행하는 행사들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과거와 분위기가 사뭇 다른 것이 사실이다. 항공업계가 올해 유례가 없을 정도로 침체를 맞았기 때문이다. 주요 항공사 가운데 올 3분기 흑자를 기록한 곳은 대한항공뿐이다. 저비용항공사도 어려움은 마찬가지다. 지난 10월 기준 저비용항공사 여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나는 데 그쳤다. 너도나도 특가 경쟁에 나서고는 있지만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인지를 두고 업계 전반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저비용항공사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수요 조정으로 공급 과잉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특히 현재 운임은 탑승률이 높아져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고 했다. 그렇다고 업계에서 완전히 포기해 버린 것은 아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것이 많고 내년에도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래도 올해 여행을 많이 떠나지 않았던 만큼 연말부터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쪽에 사활을 걸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새달 설계 작업

    인권 유린과 국가폭력의 상징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이 민주인권기념관(가칭)으로 탈바꿈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예산 50억원을 확보해 1월부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실제 공사는 내년 말에 시작한다. 건축가 김수근 설계로 내부무 치안본부 산하에 설립된 남영동 대공분실은 30여년간 민주화 운동가들을 고문하는 곳으로 악명을 떨쳤다. 박종철 열사와 김근태 전 국회의원 등 이곳에서 고초를 겪은 피해자가 파악된 인원만 391명에 달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을 시민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인권기념관은 남영동 대공분실 부지 내에 약 666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258억원을 투입해 2022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디아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안에 따라 전시시설을 지하에 조성하게 된다. ‘역사를 마주하는 낮은 시선’이라는 의미를 담아 기존 건축물과 부지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서다. 치유의길, 자유광장, 참여전시실, 아카이브실 등 방문객이 체험하고 사색하며 민주와 인권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20 경제정책방향] 코세페 하루 부가세 10% 환급… 입국장 면세점 늘리고 담배 판다

    [2020 경제정책방향] 코세페 하루 부가세 10% 환급… 입국장 면세점 늘리고 담배 판다

    입국 면세점 김포 등 주요공항으로 확대 담배 허용 논란엔 “기내 면세점과 형평성” 10년 이상 노후차 교체 개소세 70% 인하 국내여행 숙박비, 책 처럼 30% 소득공제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중 하루 동안 물건을 사면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첫선을 보인 입국장 면세점이 김포공항 등 다른 공항에도 들어서고 담배도 판매된다. 연료 종류에 상관없이 10년 이상 노후 차를 새 차로 바꾸면 개별소비세(개소세)를 깎아 준다. 정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내수 진작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내수 진작에 소매를 걷어붙인 건 민간소비가 심각하게 얼어붙어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2.8%)보다 0.9% 포인트나 낮은 1.9%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상승률은 11개월 연속 0%대 이하를 기록 중이고, 특히 지난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0.4%)를 기록했다. 매년 11월 전후로 열리는 코세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하지만 할인율이 낮고 할인 품목도 많지 않아 외면받았다. 이에 정부가 부가세 10%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소비자 지갑을 열어 보겠다고 나섰다. 다만 환급해 주는 날짜가 코세페 기간 중 딱 하루여서 효과는 미지수다.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새 차로 교체할 때 개소세를 70% 인하(세율 5%→1.5%)하는 제도는 내년 6월까지 추가 연장된다. 경유차뿐 아니라 10년 이상 노후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차도 교체하면 같은 혜택을 준다. 수소·전기차를 사면 최대 400만원의 개소세를 깎아 주는 제도도 2022년까지 계속된다. 입국장 면세점을 다른 공항으로 확대하는 것은 여행객의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돌려보겠다는 취지다. 담배 판매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허용된다. 출국장 면세점과 같은 1인 1보루가 면세 한도다. 하지만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담배 판매처를 늘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내 면세점에서도 담배를 판매하는데 입국장 면세점에서 불허하는 것은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주된 내수 진작 방안이다. 1500만명을 돌파한 외국인 관광객 수를 내년 2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도 이날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외국인 방문객(인바운드)을 유치한 항공사에는 운수권과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가능 횟수)을 우선 배분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공항 연간 항공편을 1만 6000편 증설한다. 국내 여행 숙박비는 도서·공연비처럼 30%를 소득공제해 준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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