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문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청탁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현실화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04
  • 페루 마추픽추, 끝내 폐쇄…관광객 수백 명, 발 묶였다

    페루 마추픽추, 끝내 폐쇄…관광객 수백 명, 발 묶였다

    페루 안데스 산맥의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가 격렬한 반정부 시위의 여파로 결국 폐쇄됐다.  페루 문화부는 21일(현지시간)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잉카 트레일과 마추픽추 입장을 전면 폐쇄한다고 공식 성명서를 통해 통보했다고 블룸버스통신 등 외신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몇 주간 계속된 시위로 페루 전역에서 최소 수십 명이 사망했으며 다수 지역의 공항이 시위대의 주요 공격 타겟이 되면서 마추픽추의 산 정상인 잉카 성채로 가는 관문 중 하나인 남부 도시 쿠스코 국제 공항도 접근이 금지된 상태다.  페루 국방부는 앞서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안전을 고려해 쿠스코의 국제공항을 우선 폐쇄한다’는 방침을 공고한 바 있다.  공항 폐쇄에 앞서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18일 공항 진입을 시도하며 버스 정류장을 불태우고 상점 내부를 약탈하는 등 충돌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쿠스코 공항 인근에서 1명의 무고한 시민이 사망했고 현장에 파견됐던 경찰관 중 19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또, 당시 공항 내부에 있었던 무고한 시민 50명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번 소요 사태는 지난해 12월 페루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탄핵 돼 반란 및 음모 혐의로 구금된 직후 그를 지지하는 이들이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작됐다. 현재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저지른 범죄 혐의로 인해 25년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더욱이 페루 전역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마추픽추 유적지가 돌연 폐쇄되면서 관광 중이었던 국내외 관광객들이 현장에 그대로 발이 묶인 상태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추픽추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은 최소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카스티요의 석방과 현 지도자인 디나 볼루아르테의 해임을 요구하며 장기간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0세의 볼루아르테는 카스티요 정권 당시 부통령의 신분이었으나 지난해 12월 7일 카스티요가 탄핵된 직후 그 뒤를 이어 정권을 잡았다.  페루 각 지역에서는 카스티요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한 시위대와 정부군이 충돌, 격분한 시위대가 경찰관이 탑승한 차량에 불을 질러 살해하는 등 시위는 날로 격화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2일 현재까지 페루 각 지역에서는 최소 42명의 무고한 시민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명절 특수 전통시장 살려라…설 맞아 자치구들 지역 시장 ‘붐업’ 집중

    명절 특수 전통시장 살려라…설 맞아 자치구들 지역 시장 ‘붐업’ 집중

    설 연휴 대목을 맞아 서울 자치구들은 코로나19와 경제 침체로 부쩍 어려워진 전통시장 전폭 지원에 나섰다. 각종 이벤트와 주차지원 등으로 시장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로 돕는 모습이다. 중구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설 명절 이벤트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해 설 대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해진 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자금난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숨통을 터 주기 위해 소액대출도 시행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하여 최대 1천만 원을 5개월 동안 융자하며 무보증, 무담보로 저리로 진행하여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 설에는 남대문시장에 2억원, 테크노상가에 1억원, 통일상가에 2억원의 자금이 배정됐다. 동작구도 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명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대전통시장과 남성사계시장 2곳에서는 행사 기간 제수를 5~10%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는 주민과 귀경객의 주차 편의와 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사당시장, 성대‧상도전통시장, 본동 인정시장, 남성역골목시장 5곳 주변의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구청장들도 설 대목을 맞아 직접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붐업에 나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7일 관악신사시장, 강남골목시장과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를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지난 17일 정릉시장을 찾아 온라인 배송센터에서 고객 배송 물품을 함께 포장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두루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외로운 섬’ 독도는 옛말… 명예주민 10만 눈앞

    ‘외로운 섬’ 독도는 옛말… 명예주민 10만 눈앞

    우리 땅 독도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는 독도 명예주민 10만명 돌파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지난해까지 독도 명예주민증(사진)을 받은 사람이 9만 7272명(외국인 2133명)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의 하나로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이 신청하면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준다. 수수료 및 발송 비용은 무료이다. 연도별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는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797명, 2012년 4574명, 2013년 7155명, 2014년 3435명, 2015년 5501명, 2016년 6222명, 2017년 7576명, 2018년 7907명, 2019년 1만 3416명, 2020년 9518명, 2021년 1만 3201명, 지난해 1만 6926명이었다. 명예주민증 발급 인원은 2005년 3월 독도가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된 이후 지난해까지 방문한 297만 1921명의 3.3%에 해당한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2021년 9월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2만t급 대형 여객선이 취항한 뒤 울릉도·독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덩달아 독도 명예주민증 신청자도 급증했다”면서 “독도 관광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3~4월쯤 독도 명예주민 10만명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인 명예주민증엔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태극기와 독도 사진도 들어 있다. 울릉군은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 이용 또는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 ‘2인1조’ 원칙 내팽개친 강북도시공, 눈감은 이순희 구청장

    ‘2인1조’ 원칙 내팽개친 강북도시공, 눈감은 이순희 구청장

    “강북구 전체 26곳의 노외주차장을 직원 1명이 관리합니다. 2m가 넘는 높이의 천장에 있는 전구를 교체하거나 노후 시설을 교체하다 떨어져 다치기라도 하면 이를 돕거나 알 수 있는 사람이 전혀 없어요. 안전작업의 기본인 2인 1조 원칙도 지키지 못하는데 구청은 내 일이 아니라고만 합니다.” 19일 서울 강북구청 앞 농성장에서 만난 방상범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 투쟁본부장은 답답함을 호소했다. 공단 노조는 이날 기준 52일째 강북구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적정인력 충원과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이다. 노조는 가장 시급한 것이 인력 충원이라고 주장한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공단 직원은 207명으로 2018년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노외주차장의 경우 코로나19 당시 무인화가 되면서 관리 인원이 1명으로 줄었다. 오전 9시~오후 6시로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혼자서 일하는 탓에 야간에 주차장에 문제가 생기면 자다가도 뛰어나가기 일쑤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공단이 관리하는 도서관 8곳의 경우 인력배치 규정이 47명이지만 절반이 되지 않는 16명이 근무 중이다. 체력단련장(헬스장)도 체육진흥법 인력 기준의 절반인 인력만으로 운영 중이다. 초과근무 수당 역시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이다. 공단은 2018년 초과근무를 폐지하면서 수당이 기본급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방 본부장은 “현재 인력 구조로는 초과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데 초과근무를 폐지했다는 이유로 수당도 주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단 노사는 2021년 4월부터 25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공단 측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방 본부장은 “공단과 대화해도 진전이 없어 공단 이사장 임명권자인 구청장에게 면담을 요구했지만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해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29일간 청사 일부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다 지난해 12월 경찰에 의해 강제 퇴거조치당했다. 강북구청은 이후 지금까지 청사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정문 셔터를 내린 채 쪽문으로 방문객 신원을 확인한 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강북구청은 “노조의 주장은 사측인 공단과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노조와 함께 강북구 주민 1382명의 문제 해결 요구 서명을 이순희 강북구청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청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구청이 고용한 경비용역과 구청 직원들에게 막혀 들어가지 못했다.
  • ‘2인1조’ 안전원칙 내팽개친 강북도시공, 눈감은 강북구청

    ‘2인1조’ 안전원칙 내팽개친 강북도시공, 눈감은 강북구청

    “강북구 전체 26곳의 노외주차장을 직원 1명이 관리합니다. 2m가 넘는 높이의 천장에 있는 전구를 교체하거나 노후 시설을 교체하다 떨어져 다치기라도 하면 이를 돕거나 알 수 있는 사람이 전혀 없어요. 안전작업의 기본인 2인 1조 원칙도 지키지 못하는데 구청은 내 일이 아니라고만 합니다.” 19일 서울 강북구청 앞 농성장에서 만난 방상범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 투쟁본부장은 답답함을 호소했다. 공단 노조는 이날 기준 52일째 강북구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적정인력 충원과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이다. 노조는 가장 시급한 것이 인력 충원이라고 주장한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공단 직원은 207명으로 2018년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노외주차장의 경우 코로나19 당시 무인화가 되면서 관리 인원이 1명으로 줄었다. 오전 9시~오후 6시로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혼자서 일하는 탓에 야간에 주차장에 문제가 생기면 자다가도 뛰어나가기 일쑤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공단이 관리하는 도서관 8곳의 경우 인력배치 규정이 47명이지만 절반이 되지 않는 16명이 근무 중이다. 체력단련장(헬스장)도 체육진흥법 인력 기준의 절반인 인력만으로 운영 중이다. 초과근무 수당 역시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이다. 공단은 2018년 초과근무를 폐지하면서 초과근무 수당이 기본급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방 본부장은 “현재 인력 구조로는 초과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데 초과근무를 폐지했다는 이유로 수당도 주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단 노사는 2021년 4월부터 25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공단 측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방 본부장은 “공단과 대화해도 진전이 없어 공단 이사장 임명권자인 구청장에게 면담을 요구했지만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해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29일간 청사 일부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다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에 의해 강제 퇴거조치당했다. 강북구청은 이후 지금까지 청사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정문 셔터를 내린 채 쪽문으로 방문객 신원을 확인한 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강북구청은 “노조의 주장은 사측인 공단과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노조의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노조와 함께 강북구 주민 1382명의 문제 해결 요구 서명을 이순희 강북구청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청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구청이 고용한 경비용역과 구청 직원들에게 막혀 들어가지 못했다.
  • 설 연휴에 가볼만한 경남 관광지...경남도 추천 5곳

    설 연휴에 가볼만한 경남 관광지...경남도 추천 5곳

    설 연휴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이나 관광객이 가볼만한 경남지역 관광지로 어디가 좋을까.경남도는 설 연휴 귀성객과 도민, 관광객들이 가볼만한 경남도내 관광지로 창원 구산면 콰이강의 다리, 김해 가야테마파크, 합천 영상테마파크, 거제 식물원 정글돔, 산청 동의보감촌 등 5곳을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 구산면 저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인 콰이강의 다리는 다리 경관조명 설치공사가 최근 완료돼 설 연휴 관광객을 위해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6·7·8·9시 정각에 40분 동안 다양한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경관조명을 번갈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설맞이 이벤트 ‘깡충깡충 토끼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연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대형 달토끼를 비롯해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마당을 운영한다. 토끼띠 방문객과 귀성객, 한복착용 방문객, 외국인 방문객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설연휴에 ‘2023 흑토끼해 설날 대잔치’ 행사를 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실내스튜디오 특설 행사장에서 전통국악팀 판굿공연, 전통버나공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퓨전국악공연이 하루에 3번씩 열린다. 제기차기 대회, 딱지치기 대회도 열리고 페이퍼아트 전시와 제기, 팽이, 연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도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거제 식물원 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국내 최고 높이(30m)와 최대 면적(4468㎡)을 자랑한다. 장엄한 열대우림 생태계를 볼 수 있다. 7500여장의 삼각형 유리로 된 독특한 형태의 열대온실안에는 300여종 1만여 그루 열대식물이 있다. 새둥지 포토존과 10m 높이의 폭포 등 이색적인 경치도 구경할 수 있다. 설 당일은 휴장한다. 지리산 자락 산청 동의보감촌은 명절 피로를 풀기에도 좋은 곳이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동의보감촌 내 동의전에서는 한방온열체험과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힐링체험을 운영한다. 관광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관광길잡이(www.tour.gyeongnam.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제주는 설설 기는 설연휴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제주는 설설 기는 설연휴

    올해 설 귀성길과 귀경길은 설(雪)·설(雪)기는 설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설날인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제주도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북쪽으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 강풍, 높은 물결과 같은 복합적인 위험기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에 의해 형성되는 눈구름대가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도로가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차량 월동장비를 갖추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3일 오후부터 25일 항공편, 여객선 이용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는 중국 북부에서 차차 남하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설날인 22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제주와 해안에 시속 30~60㎞(8~16㎧) 강풍이 불겠다.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 이상에 달하는 돌풍도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제주 방문객이 지난해 20만 3437명에 비해 7.6% 줄어든 18만 8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일과 21일 입도객은 4만 4000명, 22일 3만 4000명, 23일 3만 2000명, 24일 3만 4000명 등이다. 반면 설 연휴에 귀성객 등 4만 6800명이 제주 바닷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닷새간 4만 68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이용객 4만5430여명보다 3% 증가한 규모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이용객이 많은 제주∼완도 항로 여객선의 경우 기존보다 5%(7288명가량)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설연휴 제주도 호텔 예약률은 56.9%를 비롯, 콘도미니엄 48.2%, 펜션 53.5%., 골프장 53.0%,. 렌터카 68.1% 등이다.
  • 이마트, 방문객 중심으로 점포 재단장… 내실 강화 집중

    이마트, 방문객 중심으로 점포 재단장… 내실 강화 집중

    올해 이마트는 유통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리뉴얼 투자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올해에도 1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해 고객 중심으로 점포를 재구성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 월계점을 시작으로 방문객 관점의 매장 재구성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들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2020~2021년 2년간 리뉴얼을 마친 28개 점포를 대상으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모두 리뉴얼 전보다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기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브랜드명을 바꾼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트레이더스 클럽’ 정식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 첫 점포를 선보인 트레이더스는 현재 전국에 2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연 매출은 3조원에 육박한다.
  • 충주시 체류형 관광객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충주시 체류형 관광객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충북 충주시가 체류형 관광객들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시책을 도입한다. 충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오소(O-SO)충주’ 참가자를 다음달부터 모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오소(O-SO)충주’는 ‘Only Stay Our 충주’의 준말이다.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실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짜여진 일정을 일괄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과 달리,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는 게 강점이다. 충주 방문시 하루에 체험프로그램 참여 또는 유료관광지 방문 중 하나만 실행하면 된다. 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중인 관광객만 신청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500명 이상, 블로그 하루방문객 30명 이상 등이다. 또한 충주 여행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야 한다. 시는 매달 최대 5개팀을 모집해 숙박비와 체험비를 실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팀당 인원은 한명부터 최대 네명까지다. 참가자 인센티브는 체류 기간이나 인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최장 6박 7일, 4인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이다. 한명이 1박2일을 체류할 경우는 최대 7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자가 많으면 충주 홍보담당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참가팀을 결정하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 독도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눈 앞’…9만 7000명 시대 열려

    독도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눈 앞’…9만 7000명 시대 열려

    우리 땅 독도 수호에 첨병 역할을 하는 독도 명예주민 10만명 돌파가 눈앞이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지난해 말까지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은 사람은 9만 7272명(외국인 2133명)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의 하나로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를 상대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발급 수수료 및 우편 발송비용은 전액 무상이다. 연도별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는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797명, 2012년 4574명, 2013년 7155명, 2014년 3435명, 2015년 5501명, 2016년 6222명, 2017년 7576명, 2018년 7907명, 2019년 1만 3416명, 2020년 9518명, 2021년 1만 3201명, 2022년 1만 6926명이다. 주민증 발급 인원은 2005년 3월 독도 일반인에 전면 개방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전체 방문객 297만 1921명의 3.3%에 해당된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2021년 9월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2만t급(1만 9988t)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울릉도·독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덩달아 독도 주민증 신청자도 대거 늘었다”면서 “독도 관광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3~4월쯤 독도 명예주민 10만명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인 독도주민증엔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태극기와 독도 사진도 들었다. 울릉군은 독도 주민증 소지자에게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 이용 또는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울릉 김상화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가족회 서울시의회 방문 환영”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가족회 서울시의회 방문 환영”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8일 국군포로가족회를 서울시의회 본관에 초청해 방문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방문행사에는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이 참석했으며, 국군포로 강희열 귀환용사와 국군포로가족회의 손명화 대표 외 회원 및 봉사자 포함 35명의 방문객이 의회를 방문해 문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과 ‘서울시 국군포로 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의 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의원은 “이보다 더 일전에 국군포로분들의 예우를 위해 신경 썼어야 마땅하나 그러지 못했던 점,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에 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두 조례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구해 필요한 바를 채우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남 부의장은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해주신 소중한 분들인데, 북한에 억류되어 갖은 고통 속에 신음했던 국군포로분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인사를 건넸으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마땅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의원은 이번 방문행사가 국군포로가족회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이번 제정안은 2월 6일부터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에 상정해 통과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국군포로 쉼터는 오롯이 국군포로와 그 가족들의 연구 활동공간이며 위로가 될 장소”라고 해당 조례의 의미를 강조하고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서울시의회를 찾아온 국군포로 강희열 참전용사와 국군포로가족회의 방문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본 방문 행사에 참석한 손 대표는 국군포로들과 유가족들이 겪은 고통스러운 실태를 참석자와 함께 성토했으며, 이번 국군포로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쉼터 설치 조례가 국군포로와 가족 및 유족들에게 뜻깊은 의미임을 강조했다. 강 참전용사는 방문행사에 참석한 남 부의장, 최 대표의원에게 6.25전쟁국군포로와 가족을 위한 노력에 대한 국군포로가족회의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 [씨줄날줄] 사의재 논란/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사의재 논란/임창용 논설위원

    전남 강진은 조선 후기 실학의 대가였던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 생활을 한 곳이다. 다산 선생은 이곳에서 18년간 머물면서 실학사상을 싹틔웠는데,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남도 답사여행의 1번지로 꼽힌다. 천주교 신자였던 다산 선생은 1801년 천주교 박해 당시 겨우 목숨을 건져 강진으로 유배된다. 그때 귀양을 가 처음으로 머문 곳이 현재 강진읍 동성리에 있는 ‘사의재’(四宜齋)다. 당시 숙박을 겸한 주막집이었는데, 주인 할머니가 내준 골방을 선생이 사의재라 이름 붙여 거처로 삼았다고 한다. “제자라도 가르쳐야 하시지 않겠느냐”는 집주인 할머니의 사려 깊은 요청에 다산은 자신이 지은 ‘아학편’을 교재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현재 강진군이 다산실학 성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옛터를 복원했다. 주막채·바깥채·초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사의재는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곳’이란 의미다. 생각은 맑게, 용모는 엄숙하게, 말씨는 과묵하게, 행동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유배 생활의 갖가지 고초 속에서도 선생이 얼마나 절제하며 학문에 매진했는지 짐작하게 한다. 그는 사의재에서 4년간 후학을 양성하면서 ‘경세유표’ ‘애절양’ 등을 집필하는 등 연구에 매진했고, 그 후 도덕면 만덕리의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긴다. 그가 다산초당에 머물면서 경전과 실학연구에 매달려 ‘목민심서’ 등 방대한 저술을 남긴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다산 선생의 연구혼이 깃든 ‘사의재’가 뜬금없이 논란이다. 문재인 정부 고위직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정책포럼을 출범시켰는데 거기에 ‘사의재’란 이름을 붙였다.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임대표를 맡았고,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 등이 고문에 위촉됐다. 문 정부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취지를 내세우지만 당장 ‘친문 세력화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쏟아진다. 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 근처에 북카페를 내기로 한 것과 맞물려 더 그렇다. 퇴임 후 잊히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의 소망이나, 삼가고 신중해야 한다는 사의재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 지난해 일본 방문 한국인 100만명 돌파

    지난해 일본 방문 한국인 100만명 돌파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이 100만명을 넘어 섰다. 일본에선 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반색하는 표정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방일외국인 통계를 발표했다. 한국인 방문객은 모두 101만 2700명으로 코로나 이후 일본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21만 2692명(12월 통계 미포함)에 그쳤다. 12월 한 달 동안만 45만 6100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찾았다. JNTO는 “12월 전체 방일외국인 137만 명의 약 33%에 해당되는 숫자”라며 “코로나 이전 한국인의 방일 여행이 가장 활발했던 2018년 12월 68만 1566명과 비교했을 때 약 70% 회복된 수치”라고 밝혔다. 반일 감정이 심화됐던 2019년 12월의 24만 7959명과 비교하면 무려 183.9%나 증가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개별여행자에 대한 비자면제 재개 이후 10월부터 대부분의 여행객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JNTO는 전체 방일외국여행객은 383만 1900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10% 정도 회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 경찰서장과 함께 전통시장 방문한 김태우 강서구청장

    경찰서장과 함께 전통시장 방문한 김태우 강서구청장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 17일 방화동 방신전통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18일 강서구에 따르면 김원태 강서경찰서장도 전통시장 방문에 동행해 전통시장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구청장은 방신전통시장과 우장산동 송화벽화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 구청장은 과일가게, 수산물가게, 정육점, 전집 등 시장 내 점포를 일일이 둘러보고 상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어 생밤, 딸기, 어묵 등 다양한 음식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도 새해 인사를 나눴다.김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차공간 확대 ▲시설 및 경영 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송화벽화시장 고객주차장 증설 공사에 약 14억원을 투입하고, 공동마케팅 교육과 시장매니저 지원 등 경영현대화 사업을 위해 3300여 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앞으로 2년 동안 방신전통시장에 10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의 편의성을 높인 특화시장으로 새롭게 단장시킬 계획이다.특히 구는 지난 5년간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 현대화를 위해 180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안전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안전점검반을 꾸려 ▲혼잡 방지를 위한 통제시설 ▲방문객 동선 파악 ▲ 위험지역 안전 통제선 설치 등 사전 예방활동과 안전점검을 마쳤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주민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여 활기찬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의 민생 행보는 계속 이어진다. 18일에는 화곡중앙시장과 화곡본동시장을, 19일에는 남부골목시장과 까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 다시 돌아온 관광객들… 활기 되찾은 명동상권

    다시 돌아온 관광객들… 활기 되찾은 명동상권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유동인구가) 70% 정도는 회복된 것 같아요. 올해는 더 좋아져야죠.”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는 모처럼 활기찬 기운이 감돌았다. 추위가 매서운 평일에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골목 곳곳을 누볐고,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문을 닫았던 화장품 가게도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며 고객 발걸음 잡기에 안간힘을 썼다. 군데군데 임대 문의 안내문을 붙인 빈 상점도 여전히 눈에 띄었지만 다음달 개장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곳도 다수였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되살아나며 직격탄을 맞은 명동 상권에 활력이 돌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자 명동에서 철수했던 브랜드들이 다시 명동 상권으로 속속 복귀하는가 하면 명동을 상징해 온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유수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올해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신규 매장 확대에 나서며 늘어나는 외국인 수요 선점에 한창이다.먼저 18일에는 엠플라자 1~2층에 아디다스가 플래그십 매장(체험형 매장)을 연다. 지난해 초 명동점을 폐점하고 1년 만에 명동 상권에 돌아오는 것이다. 패션브랜드 ‘자라’가 빠진 후 황량했던 엠플라자도 새 주인을 찾게 됐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전체 면적이 2500㎡(약 757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 외에도 스포츠 브랜드 ‘피파’, ‘UFC스포츠’ 등이 올 상반기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낼 계획이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도 상반기 중 명동에 추가 점포 2곳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화장품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리브랜딩에도 나섰다. 앞서 지난달엔 멀티스토어 ABC마트가 ‘명동길점’ 매장을 새로 선보였고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도 다시 돌아왔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서울관광정보센터를 찾은 외국인은 49만 2767명으로 직전 연도 같은 기간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명동이었다.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명동 상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자 일대 상가 소규모 공실률이 50%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국인의 발길이 끊기자 임대료 부담을 버티지 못한 브랜드들이 점포를 정리한 것이다. 명동 상권은 서울 내에서도 임대료가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다만 ‘K화장품’을 쓸어 담던 큰손 고객인 중국 관광객의 부재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낙관하기는 조심스럽다는 시선도 있다. 한 명동 상인은 “동남아시아나 중동, 일본에서 온 손님들이 최근 상당히 늘어났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중국 관광객이 다시 대거 몰려들지 않는 이상 적자에 허덕이는 현재의 상황이 쉽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사람 눈에 더 가까이 간 삼성전자, 또렷한 2억 화소로 소니 맹추격

    사람 눈에 더 가까이 간 삼성전자, 또렷한 2억 화소로 소니 맹추격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전자가 카메라 성능의 핵심인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먼저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억 화소 구현에 최적화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반도체를 의미한다. 신제품은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화소 2억개를 탑재했으며,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해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신제품은 S23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HP2는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접목해 전하 저장용량을 기존 2억 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일 수 있다. 전하 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색을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2억개 화소를 모두 활용해 자동 초점 기능을 수행하는 ‘슈퍼 QPD’ 기능을 탑재해 거실 밝기(약 100룩스)보다 100배가량 낮은 밝기의 달빛에서도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딥러닝 기반의 ‘리모자이크 알고리즘’도 적용해 촬영속도는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는 1억 화소 이상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이 확대 추세인 만큼 기술력을 높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준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부사장)은 “고객 요구에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딥러닝 기반의 화질 최적화 기술을 통해 성장하는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TSR은 1억 화소 이상 이미지센서의 카메라 탑재 수가 올해 7200만개에서 2026년 1억 3200만개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22%에 해당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26.9%를 기록하며 일본 소니(52.8%)에 이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에 맞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열고 누구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특히 카메라와 관련한 이색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은 영화 세트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으로 촬영하며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남 법조단지, 신흥동 옛 1공단 부지로 2028년까지 이전

    성남 법조단지, 신흥동 옛 1공단 부지로 2028년까지 이전

    ‘성남 법조단지’의 수정구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로 신축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경기 성남시는 2028년까지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수원지법 성남지원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옛 1공단 부지 내 4만3129㎡를 법조단지 이전 예정지로 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지난해 12월 변경·고시했다. 이 중 9947㎡를 공공청사 부지로, 3300㎡를 법조단지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어린이집 건립 부지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도 마쳤다. 법조단지 이전 예정 부지는 당초 계획했던 3만3182㎡보다 1만㎡가량 늘어난 것이다. 시는 연내 감정 평가에 착수해 이전 예정 부지 중 3만1621㎡ 매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지는 시유지이다. 시는 법무부가 앞서 사놓은 분당구 구미동 법조단지 이전 예정부지(3만261㎡)와 맞교환할 방침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부지 맞교환을 통해 신흥동 법조단지 용지를 확보하게 되면 2만3141㎡와 1만9988㎡ 부지에 각각 청사를 신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착공, 완공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2025년 착공, 2028년 마무리를 목표로 법조단지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지 맞교환으로 시가 확보할 구미동 부지와 신청사 이전 후 남는 단대동 현 법원·검찰청사 부지에 대한 해당 기관별 활용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성남 법조단지는 1981년 2만1268㎡에 건립돼 건물이 낡고 업무 및 주차 공간이 부족해 근무자와 방문객들의 불편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하던 성남 법조단지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새로운 법조단지가 조성되면, 낡고 비좁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던 근무자와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돈 많은 중국인만 일본행?…日 네티즌, 내심 환영 [여기는 일본]

    돈 많은 중국인만 일본행?…日 네티즌, 내심 환영 [여기는 일본]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된 이후 맞는 첫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동안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일부 부유층 중국인들이 주로 일본행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중국 여행사들이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비자발급을 우선적으로 돕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민영방송 TV아사히는 16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중국 방문객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 일본에선 중국인 관광객을 찾아보기 힘든 형국”이라면서 “주중 일본대사관에 비자신청을 할 때 반드시 중국 대리점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현재 중국 대리점들이 부유층의 접수만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본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8일 자국민의 해외여행 제한을 완화한 직후 현재까지 중국인의 일본행 개인관광은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권과 비자발급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이달 21일~27일 춘제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행렬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 정부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연소득 1000만 엔(약 97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자만 발급받을 수 있는 유효기간 5년의 복수비자를 통한 일본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정부가 지난 8일 입국자 강제격리 조치도 폐지하면서 춘제 연휴 기간 실제로 일본을 방문할 수 있는 부유층의 비자신청을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현지의 한 네티즌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한 것도 3년 전 춘제 연휴 기간 무렵이었다”면서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그 중에서도 중국인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중국인을 상대로 한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 증가는 단순히 눈앞의 이익을 챙기려는 것으로 안일한 생각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국인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에 대한 대책만은 확실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서 “부유층이라면 코로나19에 대한 자기관리가 어느 정도 되어 있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소수 인원만 일본에 발을 딛을 것이기에 불행 중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이 지난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중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또, 예약비용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일본공항에서 신속항원검사보다 더욱 정밀한 유전자증폭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은 여전히 유효하게 운영 중이다. 
  • “하나 되어 일하는 의회로…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

    “하나 되어 일하는 의회로…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온 힘”

    제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동욱 의장은 도민의 삶에 힘이 되고 싶다는 목표로 밀착도 높은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0만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유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 등 중량감 있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2년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 평가’에서 우수 의정단체에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서 의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도 발전의 향후 로드맵과 도의회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재 중점을 두는 현안은. “쌀값 폭락으로 전남의 근간인 농산업이 흔들리고,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소멸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도의회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7월 29일 민생경제살리기 특위를 구성했다. 이어 9월 고물가·고금리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도의회 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는 전통시장 방문 등 캠페인과 사업장 현지 방문과 실태조사, 세미나, 대토론회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 행보에 적극 나서겠다. 최대 현안인 전남권 의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와 서부, 중부를 아울러 3번의 토론회를 개최했고 언론과 가두 홍보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도 중요한 문제다. 반도체, 우주항공, 2차전지 등 첨단 전략 사업에 대해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고, 제대로 추진되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올해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30여개국 32만명 등 총 80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 유치가 목표다. 도의회는 지난해 7월 순천 출신 한춘옥 의원을 필두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과 제주도 등 13개 광역시도의회를 찾아 의원연찬회 등 행사 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알리고, 수학여행 등 학생 현장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교통, 숙박, 음식 등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나 박람회 이후 사후 활용 방안,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서의 산업육성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도 함께 추진하겠다.” -전남도의원 61명 가운데 5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민주당인 것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잘 알고 있다. 경제에 있어 독과점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많은 문제를 초래하듯 정치 독과점으로 의회 내 다양한 의견 수렴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염려에 충분히 공감한다. 이에 의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와 예결위 배정에서 소수정당을 충분히 배려해 드렸다. 중요한 것은 여당, 야당이 아닌 도민들께서 부여한 임무와 목적에 맞도록 의회 전체가 합심하는 것이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겠다.” -같은 맥락에서 같은 민주당 소속이기에 집행부 감시·견제가 미덥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어떻게 가져갈 생각이신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해상풍력사업 적기 추진,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전략 산업 추진에 있어 도민 세금으로 편성한 예산이 올바르게 지출되는지, 사업 추진 방향이 제대로 설정됐는지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은 200만 도민이 부여한 도의회 본연의 임무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진일보한 관계를 설정·유지해 나갈 것이다. 전남도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최대한 협력하되,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는 꼼꼼히 해 나가겠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이 큰 듯하다. “지방자치법이 30여년 만에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월 13일부터 도의회 직원들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됐다. 자체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사무처 인사를 단행했다.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합리적 인사 운영이 이뤄졌다고 본다. 임면·교육·훈련·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수 있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이 한층 강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인사권 독립이라고 보기 힘들다. ‘의회직’ 직렬이 생기지 않았고, 임용도 집행부에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편성권도 누락돼 반쪽짜리 개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확보를 추진하며 의회 자체적으로 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부 역량과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 더불어 지방의회법이 통과돼 국회의 국회직처럼 지방의회직이 신설되도록 전력할 것이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 중 정책지원관 제도는 의원 개인 비서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는데.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되는 전문인력이다.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0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한다. 전문인력이 의원들의 개인 비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무 범위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지원관 직무수행 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의정활동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수시교육과 간담회 개최 등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에 더 집중할 것이다.”
  • 부품제작~포장 한 곳에서 ‘원스톱’… LG 테네시 공장

    부품제작~포장 한 곳에서 ‘원스톱’… LG 테네시 공장

    “쾅!쾅!쾅!쾅!…”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육중한 프레스가 강판을 찍는 소리가 들렸다. 바닥이 울렁울렁 울렸다. 눈앞에선 2~3대의 커다란 로봇팔(다관절 로봇)이 쉬지 않고 강판을 프레스 위에 올려 놓았다. 평평했던 스테인리스스틸 판은 둥글게 말리고, 용접되고, 조립되며 세탁통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LG전자 테네시공장은 창원 LG스마트파크와 동등한 수준의 첨단 지능형 자율공장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과 로봇이 공정의 63%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법인 직원이 900여명이라는데, 인력은 생산 라인에서는 나사 조립과 검수 등 일부 공정에만 참여해 드물게 눈에 띄었다. 공장 관계자는 “이전에 8시간 반이 걸리던 공정이 30분 만에 끝나는 등 자동화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특히 공장은 부품 제조부터 포장까지 작업을 하나의 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는 ‘완결형 통합 생산체계’를 갖췄다. 각지에서 제작한 부품을 공장으로 조달하고 조립된 완성품을 포장 작업을 하는 곳으로 보내고, 포장된 제품을 다시 이송하는 등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부품 공급 지연으로 인한 제작 차질을 방지할 수도 있다.이를 위해 공장은 금속 프레스 가공, 플라스틱 사출 성형, 도색 등 부품 제조를 공장에 내재화했다. 플라스틱 사출 성형 과정에선 지능형 사출 시스템이 금형에 온도·압력 센서를 달아 최적의 사출 조건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공장 바닥엔 초등학생 책상 만한 넓이의 납작한 차량이 QR코드 사이를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제작한 무인운반차(AGV)로, 이 공장에선 166대가 3만장의 QR코드에 담긴 위치 정보를 이용해 최적 경로를 찾아 적재함을 옮긴다. AGV는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이 쌓여 있는 적재함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뒤, 이를 살짝 들어올려 운반했다. 공장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AGV는 600㎏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AGV는 분주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공장 안내 요원이 방문객들의 통행을 위해 앞을 막아서면, 이를 인식한 AGV가 즉시 멈춰섰다.사출 성형된 세탁기의 아우터 터브(외부수조)는 공중 컨베이어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카트에서 4시간 숙성을 거친다. 로봇팔은 카트에서 부품을 꺼내 다시 제작 공정으로 이동시키는 컨베이어 벨트에 싣는데, 뽑혀 나온 지 4시간이 되지 않은 아우터 터브가 실린 카트는 건드리지 않는다. 물론 모든 부품이 이곳에서 만들어지진 않는다. 기판 부품이나 운영체제가 들어있는 핵심 부품은 한국과 베트남 공장에서 만들어 운송한다. 미세한 손끝 감각이 필요한 나사 조립이나 전선 등 복잡한 부품을 체결하는 공정은 현지 직원들이 직접 수행한다. 나사 공정은 일부 로봇이 수행하기도 했다. 안내한 직원은 “나사 공정은 아직까지 사람이 하는 것이 효율성 측면에서 낫지만,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완성 단계에 가까워진 제품을 전원 코드에 물려 성능과 전력 사용량을 체크하는 것도 사람의 몫이다. 현장에 빨간 조끼를 입은 검수 요원들이 품질 체크를 맡은 직원이라고 한다. 자동으로 만든 부분을 사람이 검수하는 것처럼, 공장 내 비전 시스템은 사람이 작업한 복잡 부분의 완성도를 확인한다. 머신러닝 기반 시스템은 렌즈를 통해 입력된 시각 정보를 통해 누락된 부품이나 마감 품질을 확인한다.2018년 말 준공돼, 세탁기 생산라인 2개를 처음 가동한 테네시 공장은 지난해 9월 건조기 라인을 시험 가동한 뒤 최근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이에 테네시 공장 3개 라인에선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건조기를 각각 연간 60만대씩 생산한다. 테네시 공장 대지 면적은 125만㎡로 캔터키주 경계까지 뻗어 있다. 여기에서 공장이 차지하는 면적은 단 10%에 불과하다. 증설 등 추후 수요를 감안한 조치다. 류재철 LG전자 H&A부문장 사장은 “올해 상반기엔 테네시 공장에 워시타워 라인까지 신설해 세탁가전 생산 전초기지이자 북미 생활가전 사업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며 “공정 자동화율도 올해 안으로 70%까지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테네시공장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에 등록했으며, 지난 13일 최종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 미래를 등대처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창원에 이어 이번에 테네시 공장이 선정되며 LG전자는 국내와 해외에 모두 등대공장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클락스빌 김민석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