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문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람 중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취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차량 절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제작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01
  • 경북도청 소나무, ‘형형색색 뜨개옷’ 입고 겨울 채비

    경북도청 소나무, ‘형형색색 뜨개옷’ 입고 겨울 채비

    경북도청 본관 앞마당 등에 늘어선 소나무들이 손뜨개질한 형형색색 옷을 입고 겨울 채비를 마쳤다. 경북도는 도청 본관 앞·뒷마당에 심겨진 소나무 20여 그루에 뜨개옷을 입혔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번째다. 벌써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눈길을 끌면서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도는 봄이 오기 전인 내년 2월까지 소나무 손뜨개 장식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뜨개옷은 경산시에서 니팅갤러리를 운영하는 김동순(59) 원장의 작품을 재활용한 것이다. 김 원장은 국내 처음으로 ‘니트’를 체계화해 학문으로 정리한 인물이다. 지난 8월 계명대대학원에서 ‘자연의 유기적 디자인을 응용한 니트 아트웨어’ 주제 연구로 학위(석사)를 받았다.앞서 그는 지난해 4월 대구 남구 대명동 계명대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니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국내 첫 전시회를 가져 패션 업계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 원장은 30여년 전 대학을 졸업한 뒤 우연히 니트의 매력에 빠졌고, 예술의 영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일본 유학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대구대에 출강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삭막한 겨울철 도청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전해주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손뜨개 장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CAST×MIXOP’ 론칭, ‘정혁, 박제니, 태이, 정일우’ 오프닝 파티 참석

    ‘CAST×MIXOP’ 론칭, ‘정혁, 박제니, 태이, 정일우’ 오프닝 파티 참석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 ‘MIXOP(믹샵)’에서 ‘CAST×MIXOP’타이틀의 특별한 팝업스토어가 24일부터 2주간 열린다. MZ 모델 박제니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 정일우까지 유명 한류 IP들로 경리단길이 들썩일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모델 정혁, 박제니와 태이, 배우 정일우는 국내외 독보적인 커리어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CAST))과 국내 정상급 모델들이 다수 소속된 기획사 ‘에스팀(ESteem)’의 협업 팝업스토어에서 열리는 오프닝 파티에 참석해 기획개발에 참여한 제품을 알린다. 이들과 함께하는 오프닝 파티를 통해 경리단길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CAST×MIXOP’ 팝업스토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11월 24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CAST 사업 소개 및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CAST’는 한류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다. K팝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제프 벤자민이 올해 초 포브스지 기사에서 “(CAST는) K팝 스타들이 한국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떠오르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오프닝 파티에 참여하는 모델 박제니는 ‘이스트엔드’와 톡톡 튀는 리미티드 23FW 시즌을 런칭했다. 모델 정혁은 기업 ‘큐엔코’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인 AR을 접목한 새로운 러그를 개발했다. 모델 태이는 기업 ‘돌실나이’와 함께 K-LOOK 스타일을 선보였고, 배우 정일우는 ‘부희’와 새롭게 남성복 라인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K-팝 아이돌 가수 NMIXX(엔믹스)와 ‘에이더’가 협업해 다리 마사지기를 개발했고, 빌리와 ‘디팩코퍼레이션’이 멤버들의 색을 담은 비건 컬러 립밤을 선보였다. 에스팀에서 운영하는 1층 믹샵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2층 CorkyCorky Bar에서는 11월24일 오픈을 기념하는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 CAST 사업 중 기획개발형으로 진행된 16개 브랜드의 상품이 전시된다. 패션 8개 사, 뷰티와 리빙·라이프 브랜드는 각 4개 사다. 제품 외에도 CAST 사업에 대한 내용이 그래픽과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행사 기간 믹샵을 찾는 방문객에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2023 CAST 사업 참여 IP가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2023 CAST 스티커팩’이 제공된다. 또한, 미션 해시태그를 달아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해시스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 안에서는 2023 CAST 제품들과 협업 IP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달 24일 열리는 오프닝 파티 외에도 2023 CAST 참여 IP인 트라이비와 유나이트가 각각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흥원 강새롬 교류협력팀장은 “2023 CAST 사업의 마지막 오프라인 프로모션이 CAST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에스팀과 협업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너지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CAST 사업의 마지막 국내 오프라인 프로모션인 만큼 유동 인구가 높은 경리단길의 주요 공간에서, CAST사업 소개와 제품판매를 통해 차년도 CAST 사업으로 열기가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AST 사업과 개발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동군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 지정’ 사업 추진

    하동군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 지정’ 사업 추진

    경남 하동군은 차 산업과 연계한 사업의 협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8일까지 희망업소 신청을 받는다. 식당·카페 등 차 음식 취급 업소가 대상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조사와 전문가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우수 음식업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한다.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 녹차산업담당부서로 등기우편(하동군 적량면 한옥정길 91,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을 보내거나, 전자메일(augs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사진대장, 지방세완납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지정된 우수 음식업소에는 지정증과 ‘하동군 인증 녹차음식점’ 명패를 준다. 대내·외 홍보도 돕는다. 여행사,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모든 축제 때 홍보 책자 소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된 우수 음식업소는 매출액, 방문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노출 횟수 등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나서, 1~2곳은 시설개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 음식업소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hadong.go.kr)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차 관련 우수 음식업소를 적극 발굴해 하동만의 차 문화를 정립하고 연계사업 활성화, 차 산업 발전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별빛이 쏟아진다” 명동 거리 ‘빛 축제’로 연말 채비

    “별빛이 쏟아진다” 명동 거리 ‘빛 축제’로 연말 채비

    서울 중구가 연말 연시를 맞아서 명동 거리에 대형트리와 함께 빛이 쏟아지는 형상의 조명을 설치하는 등 ‘2023 명동 빛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1월 13일까지 여는 명동 빛 축제는 명동예술극장을 중심으로 거리마다 가로수와 가로등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한다. 명동예술극장 앞에는 물결무늬 별모양 조명을 입은 대형 트리를 설치했고, 명동 중앙로와 명동역으로 이어지는 거리에는 가로수마다 조명이 설치됐다. 또 명동길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모양의 조명을 설치했다.중구 관계자는 “가로수가 제각기 개성을 뽐내면서도 거리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설치했다”며 “별빛 모양 조명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축제기간 명동예술극장 앞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다양한 거리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명동 거리를 따뜻하고 반짝이는 조명으로 밝혔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거리 곳곳 다채로운 빛으로 물든 명동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고흥군 홍보대사 남진, 고흥에 ‘트로트 기념관’ 건립

    고흥군 홍보대사 남진, 고흥에 ‘트로트 기념관’ 건립

    전남 고흥군에 ‘남진 트로트 기념관’이 세워졌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남진이 영남면 일원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남진 트로트 기념관을 건립했다. 이날 열린 기념관 개관식에는 남진의 선후배 동료 지인들과 많은 고흥군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남진은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했다. ‘님과 함께’, ‘둥지’, ‘당신이 좋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던 국민 가수이자 60여편의 영화에도 출연한 영화배우이기도 하다.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지만 고흥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내 사랑 고흥’이라는 노래를 발표하는 등 고흥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고흥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기념관이 들어선 곳은 옛 영남초등학교 영동분교 폐교부지(부지면적 약 8600㎡)다. 지난 2016년부터 남진이 사비를 들여 토지를 매입했다. 이어 기념관과 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 완공됐다. 기념관에는 남진의 가수 인생 60여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연 사진과 무대 의상, 레코드판, 트로피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이 옛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기념관이 자리 잡은 영남면은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와 우주발사전망대, 남열리해돋이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관광 명소가 많은 곳이다. 군은 남진 트로트 기념관과 연계해 고흥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 이곳이 대한민국 트로트 일번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남진을 좋아하고 트로트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남진 트로트 기념관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 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디자인 재단 이사장·직원 모두 쇄신…DDP 활성화 최선 다해줄 것”

    황철규 서울시의원 “디자인 재단 이사장·직원 모두 쇄신…DDP 활성화 최선 다해줄 것”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10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DDP방문객의 1000만명 돌파와 DDP디자인 스토어의 매출액 10억원 달성에 대해 칭찬하는 한편, DDP 운영상의 많은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사장과 직원 모두 쇄신해 DDP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황 의원은 10월 말 기준으로 올해 DDP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대한 칭찬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올해 DDP에서 시민축제, 서울라이트 가을, 서울 디자인 2023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결과, 최단기간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방문객 현황자료를 확인해 보니,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27% 증가, 코로나 이전인 19년도와 비교하여도 14%나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계속 좋은 프로그램의 행사를 기획해서 더 많은 시민이 DDP를 찾도록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DDP 디자인 스토어 매출액의 10억원 달성에 대해서도 언급을 이어나갔다. 황 의원은 “매출액 자료를 살펴보니, 2021년도 매출액 2억 3000만여원, 2022년도 7억 9000여만원과 비교비 매출이 매우 상승했음을 알 수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제품의 적극적 발굴 및 다른 기업과의 콜라보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DDP 디자인 스토어가 시민들에게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장소로 널리 인식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황 의원은 “앞서 다른 의원님들께서 DDP 운영상의 문제점을 매우 많이 지적하셨다. 그런데 이경돈 디자인재단 이사장의 답변태도를 보면, 의지와 성의가 매우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하며 “‘죄송합니다’ 만 반복하는 답변태도는 재단의 무능함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좋은 성과도 있었으니 당당하게 답변하는 태도를 보여달라”라며 이사장의 답변태도를 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황 의원은 “재단 이사장이 지금 대표로 질책받고 있지만, 직원들의 반성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사장님과 함께 직원 모두 쇄신해 DDP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경돈 디자인재단 이사장도 “여러가지 개선과 혁신을 도모했음에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라고 인정하며 “다시 주목받고 박수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0만명 돌파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0만명 돌파

    서울시에서 잠수교의 차량을 통제하고 일요일마다 실시한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잠수교 축제)가 관광객 200만명을 넘겼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일요일마다 총 19회 개최된 잠수교 축제 방문객이 지난 봄 시즌 97만명, 가을 시즌 103만명 등 총 200만명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일요일 잠수교를 보행 전용 도로로 바꾸고 잠수교 도로 위에 플리마켓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잠수교 위를 마음껏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잠수교 축제를 기획했다. 2026년부터는 잠수교를 차량이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반포대교에 설치된 분수에서 쏟아지는 세계 최장 길이(1140m) ‘달빛무지개 분수’와 6회차로 진행된 ‘무소음 디제잉파티’ 등이 관광객들을 모은 주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무소음 디제잉파티는 헤드셋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과 함께 즐기는 파티로 참여자와 보는 이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인기가 높았다. 아울러 각종 소품 만들기와 윷놀이, 공기놀이 등 추억의 놀이 체험으로 구성된 ‘잠수교 클래스&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2026년 잠수교 전면 보행화를 앞두고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하고 푸드트럭을 확대하는 등 잠수교 축제 규모를 더 키울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알찬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잠수교가 색다른 매력의 한강을 경험하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 소프트웨어 산업 대축제 ‘소프트웨이브 2023’ 29일 코엑스에서 개막

    소프트웨어 산업 대축제 ‘소프트웨이브 2023’ 29일 코엑스에서 개막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산업박람회 ‘소프트웨이브 2023’이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행사는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서울특별시 등 관련부처 및 지자체와 SW관련 협단체가 공동 후원하는 SW분야 최대 비즈니스 축제다. 소프트웨이브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 성장동력을 확충할 목적으로 2016년 개최된 이래 올해 8회차를 맞이한다. 글로벌 팬데믹 등 위기 상황에서도 성장을 이어온 소프트웨이브는 올해 320여 참가기업이 총 557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규모를 경신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IT서비스, 보안, 모빌리티, 헬스케어, 스마트 금융/교육/국방/행정/제조/도시 등 미래 혁신기술이 총 망라된다. LG CNS,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아이티센, 티맥스, 포시에스, 비투엔, 가비아, 알서포트, 지멘스 등 국내외 SW 대표기업이 출품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W융합클러스터, 벤처기업협회 등 국가 R&D 및 산업지원을 관장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들도 각각 우수기업 공동관 형태로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인도, 중국이 국가관을 마련하고 미국, 독일, 베트남 등 5개국 40여 해외기업들도 전시회에 참가해 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미래지향적 국가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시상하는 ‘지식과 혁신 의정대상’ 시상식이 29일 오전 소프트웨이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의원 6명이 참석한다. SW글로벌 기술·시장 트렌드를 전망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콘퍼런스는 30일 코엑스 401호에서 열린다. 김종수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영업대표, 표창희 IBM 상무,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저스틴킴 아발란체 아태총괄, 한만수 티맥스소프트 전무,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 등이 미래를 주도할 SW혁신기술과 시장동향,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한다.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수출플랫폼도 마련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엄선‧초청된 5개국 20여 바이어가 참가기업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이브 참가기업간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참가기업 임원(C-레벨)급을 한정·초청하여 조찬과 특강 등 비즈니스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김한진 3프로TV 이코노미스트 등이 2024년 경제를 전망하고, 소프트웨이브 참가사중 130여 기업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시관람 사전등록만 해도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 문화상품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트롬 스타일러, 그램 노트북, 갤럭시 워치 등이 추첨 경품으로 제공된다. 소프트웨이브 서밋 컨퍼런스 참관객에게는 삼성 50인치 TV, 갤럭시 워치 등의 별도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서밋 참관객 모두에게는 시중 도서를 연중 25%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인스타페이 멤버십이 무료로 증정된다. 행사 관람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복귀 논의 중”…도대체 무슨 일이?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복귀 논의 중”…도대체 무슨 일이?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오픈AI 이사회와 복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미 언론이 19일(현지시간) 타전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올트먼이 이날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오픈AI 본사에서 회사 경영진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올트먼이 해임되자 회사를 떠난 공동 창업자 그레그 브록먼도 함께했다. 임시 CEO를 맡은 미라 무라티는 이날 직원들에게 “올트먼과 브록먼을 다시 회사로 불렀다”고 밝혔다. 올트먼도 소셜미디어(SNS) 엑스 계정에 오픈AI가 사내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출입증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을 찍어 올리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이것(방문객용 출이증)을 착용했다”고 썼다. 투자자들과 회사 경영진, 이사회 간 진행 중인 올트먼 복귀 협상은 오픈AI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무라티 임시 CE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제이슨 권 등이 올트먼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사회에서는 이를 반대해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올트먼은 오픈AI에 복귀할 의향이 있지만 기존 이사진 해임 등 지배구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올트먼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지배구조를 바꾸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픈AI 이사회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를 CEO직에서 해임했다고 알렸다. 다만 자세한 이유는 알리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자리잡은 올트먼의 갑작스런 해고와 복귀 논의를 이해하려면 이 회사의 태동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픈AI는 2015년 12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올트먼 당시 와이콤비네이터 CEO, ‘인공지능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수제자 일리야 수츠케버 등이 창설한 비영리 단체다. 가까운 미래에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인간처럼 활동하는 일반인공지능(AGI)이 결국 도래할 것으로 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선한 AGI’ 개발을 목표로 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AI 성과물을 무료로 공개하기로 해 사명도 ‘오픈 AI’다. 이사회는 인류 공익 증진을 위한 이상주의자들로 채워졌다. 그러나 최고경영자 올트먼은 ‘AI를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경쟁력을 키우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내에 영리 부문을 신설해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 현재 300억 달러(약 38조 8950억원)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영리 사업부는 MS가 지분 49%를 소유하고 있다. 결국 이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지만 초과 이익은 비영리 모회사에 기부해 ‘공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게 됐다. 그간 이사회는 올트먼으로 대표되는 ‘현실주의자 경영진’이 MS 등과 지나치게 밀착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오픈AI를 둘러싼 이번 혼란의 배경에는 회사 지분을 소유하지 않은 비영리 이사회가 회사의 최고 결정을 내리는 기이한 지배구조가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기업을 창업하는 대부분의 CEO는 회사 지분 상당 부분을 소유하는 동시에 이사회를 통해 주주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하는데, 오픈AI는 이와 다른 구조로 돼 있어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올트먼이 회사에 큰 재정적 성공을 가져다주고 기업 가치를 급등시켰지만 이상주의자들로 꾸려진 이사회에서는 이것이 ‘오픈AI의 기업 본질을 해친다’고 보고 주요 투자자들의 동의 없이 올트먼을 축출한 것으로 보인다. 올트먼은 예상하지 못한 이사회 해임 결정에 분노했으며 가까운 지인들에게 “주요 주주들이 회사 지배구조에 대해 아무런 발언권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고 WSJ은 전했다.
  • 베트남 카공족이 즐기는 ‘밤샘 텐트 카페’ 무엇?[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카공족이 즐기는 ‘밤샘 텐트 카페’ 무엇?[여기는 베트남]

    10년 전 등장한 ‘24시간 영업 카페’가 베트남 곳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최근에는 ‘24시간 야외 텐트 카페’가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 중이다. 실내 카페에서 밤을 새우던 젊은이들이 이제는 야외에 펼쳐진 텐트 아래 음료를 마시면서 밤을 새우고 있다. 야자수 옆에 텐트를 설치해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장소로 꾸미면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 밤 젊은이들이 몰려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하노이 서호 호수 주변의 떠이호군의 ‘24시간 야외 카페’, 바오쩐(24,여)씨도 이곳의 단골이다. 그녀는 “처음에는 밤 9시에 왔는데, 남은 자리가 없어 돌아가야 했다”면서 “최소한 저녁 7~8시에 도착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짠씨는 “일이 바쁘면 밤샘 작업을 해야 하는데, 집에서 일하면 잠들기 십상이라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다. 특히 밤에도 활기가 넘치는 곳이라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끔은 텐트 안에 앉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보면 휴가 온 기분”이라고 덧붙였다.떠이호군에 있는 24시간 카페의 한 직원은 “밤에 오는 손님이 낮 손님의 두 배나 된다”면서 “특히 밤 9시 이후면 손님이 가장 붐빈다”고 전했다. 카페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18~27세 사이로 노트북을 들고 와 공부하다 이튿날 새벽 6~7시에 자리를 뜬다고 설명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호치민의 심리 전문가인 짠 흐엉 타오 씨는 “젊은이들은 탁 트인 공간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24시간 야외 카페를 찾고 있으며, 또한 밤에 생산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편안한 곳에서 밤샘 작업을 하길 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베트남 국립대 약학대학의 응웬 비엣 정 교수는 “밤샘을 즐기는 젊은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우울증, 불안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트남 국립대학 교육대학의 쩐 탄 남 박사도 “카페에서 밤을 새우는 것은 ‘무의미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젊은이들은 24시간 카페의 경험이 기대와 달랐다는 반응이다. 탄 후옌(25)씨는 다른 손님들이 먹고, 수다를 떨고, 노래를 부르는 소음 때문에 일에 집중하기 힘들어 30분 만에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일부 젊은이들은 “모기들이 달라붙어 견딜 수 없다”,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잠시 눈을 붙이기도 불안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마포, 청년사장들과 일군 ‘하늘길’… 새 K명소로

    마포, 청년사장들과 일군 ‘하늘길’… 새 K명소로

    서울 마포구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시작되는 골목길은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이다. 고즈넉한 주택가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주점, 작은 책방과 소품 편집숍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조용하지만 개성 있는 데이트 코스를 찾는 30~40대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2018년 이곳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을 시작한 합정동 토박이 김재열(51) 부엉이곳간 대표는 이 골목에 애착이 강하다. 김 대표는 16일 서울신문에 “동네에 프리랜서, 1인 창업가, 창작자, 유튜브 편집자 등이 많이 살아 카페를 전전하며 업무를 보는 분들이 있다”면서 “‘일하기 좋은 우리 동네’를 콘셉트로 사무 공간을 빌려주는 사업을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이들에게 우리 골목을 알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골목에 멕시코다이너, 멕시코식당 등 2곳의 식당을 낸 차승훈(37) 대표도 합정동 7번 출구의 매력에 빠진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차 대표는 “한번 떴다가 쇠락하는 상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어울려 살며 독특한 개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골목 상권을 만들고 싶어 뜻이 맞는 젊은 사장들이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열정적인 상인들의 뜻에 공감한 마포구도 힘을 보탰다. 구는 합정역 7번 출구 일대를 ‘하늘길’로 이름 짓고 연한 파란색 페인트를 칠해 방문객을 골목길로 유도하도록 했다. 또한 상권의 주요 고객인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하늘길 페스타’를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과 하늘길 상권 일대에서 개최했다. 합정의 특색을 살리고 문화와 예술, 창작 중심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차 대표는 “추운 겨울은 매출이 평소 대비 30%가량 감소하는 골목 상권의 비수기”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축제와 홍보 행사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하늘길 페스타는 ‘나다움의 멋’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엠비셔스와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 군조크루, 아이돌 퀸즈아이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하늘길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와 상권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페스타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하늘길의 점포에서는 탱고 클래스, 나의 감정 레시피 클래스, 독립출판 워크숍, 칵테일 클래스 등 풍성한 행사가 열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합정 하늘길은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보유한 상권으로 마포의 새로운 인기 명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52%가 방문하는 레드로드처럼 하늘길도 경쟁력 있는 골목 상권이 어떻게 지역 발전을 끌어내는지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렁출렁 걷는 발길에 가을의 情 취해 보게

    출렁출렁 걷는 발길에 가을의 情 취해 보게

    경북 영천까지 왔는데 동네 구경을 안 할 수 없다. 올해 새로 조성됐다는 ‘신상’ 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별별미술마을 등 볼거리가 은근히 많다.영천 가상리(佳上里)는 ‘아름다운 윗마을’이란 뜻이다. 마을 가운데로 삼부천이 흐르고 마을 뒤로는 백학산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예전엔 가래실이라 불렸다. 가래나무가 많아서다. 지금도 ‘가래실 문화마을’이라 불리는 이유다.가래실은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마을이다. ‘지붕 없는 갤러리’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미술 작품으로 장식돼 있다. 마을이 변화를 시작한 건 2011년이다. 당시 ‘신몽유도원도-다섯 갈래 행복길’ 사업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가래실, 화산리 등 다섯 마을에 벽화, 조형미술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이 조성됐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은 바람길, 스무골길, 귀호마을길, 도화원길, 걷는길 등의 다섯 갈래로 엮었다. 이 새로운 ‘몽유도원’이 바로 ‘별별미술마을’이다. 그중 가래실의 골목길 이름은 ‘걷는길’이다. 이 길은 2016~2018년 3년 동안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변했다. 사라진 것도 있고,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킨 것도, 새로 조성된 것도 있다.별별미술마을의 터줏대감은 마을 초입의 시안미술관이다. 사실상 문화마을의 들머리 구실을 하는 공간이다. 20년 전 옛 초등학교를 고쳐 조성했다. 2016년엔 담을 허물어 마을과의 물리적인 경계를 없앴다. 커다란 플라타너스들이 둘러싸고 있는 운동장은 잔디광장이자 야외 전시장이다.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천국이나 다름없다. 미술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공예체험장 등 다양한 공간과 작품들이 여행자를 맞는다. 옛 마을회관은 ‘마을 박물관’이 됐다. 마을 사람들과 그들의 소박한 삶을 옮겨 왔다. 마을 입구엔 체험 공간인 갤러리와 무인카페가 새로 생겼고, 노인회관은 ‘가래실 행복나눔쉼터’가 됐다.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지난 8월 말 처음 선보인 ‘신상’ 여행지다.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지역 관광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의 길이는 530m다. 호수에 조성된 출렁다리로는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600m)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주탑은 ‘X’자 모양이다. 영천시의 상징인 별을 형상화한 것이다. 주변에 2.5㎞ 둘레길과 광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출렁다리 인근에 모노레일과 집와이어도 조성돼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보현산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며 1㎞ 정도 오르면 집와이어 승차장이다. 탑승 거리 1411m의 2개 라인이 설치돼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다. 고도 차는 345m, 탑승시간은 1분 30초 정도, 최고 속도는 시속 100㎞다. 인근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 자연휴양림 등 체험과 휴양 시설도 있다.북안면 관리의 ‘돌할매’는 기복 신앙을 믿는 이들에게 진작부터 명소로 이름이 자자한 곳이다. 운세를 점치는 신비의 돌이라서다. 주말이면 소원을 빌러 온 사람들이 타고 온 차로 마을 입구부터 붐빈다. 돌할매는 지름 25㎝, 무게 10㎏의 원형 돌이다. 꼭 달걀을 몇 배 뻥튀기해 놓은 듯하다. 겉면은 기름을 바른 듯 반들반들하다. 수많은 이들의 손길이 거쳐 간 흔적이다. 돌할매가 숭배의 대상이 된 건 무려 350여년 전이라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가정의 길흉화복이나 마을의 대소사가 궁금할 때마다 ‘돌할매 지러 간다’며 참배를 했다. 소원을 말할 때는 먼저 정중하게 삼배부터 해야 한다. 무례하게 돌부터 들면 아주 쉽게 들린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돌할매는 들리지 않아야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인사를 올리고, 자신의 생년월일과 주소, 이름 등을 고한 뒤에 소원을 말하면 처음보다 묵직해져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돌할매가 소원을 들어줄 때는 “씨름선수가 와도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주변에 ‘돌할배’와 ‘돌아주매’ 등의 표지판도 있는데, 글쎄, 어딘가 아류라는 느낌이 든다.
  • 커피의 재발견… 노원 경춘선 숲길서 체험해 보세요

    커피의 재발견… 노원 경춘선 숲길서 체험해 보세요

    서울 노원구가 지역 대표 명소 중 한 곳인 공릉동 경춘선 숲길에서 ‘청춘 테라스 커피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경춘선 숲길과 이 길을 따라 모여 있는 개성 있는 카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행사”라며 “노원구의 특색 있는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경춘선 숲길 인근 현대성우아파트 앞 도로 150m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커피 테라스존 ▲커피 플레이존 ▲아트 프리 마켓존 등 주제별로 나눠 운영된다. 커피 테라스존은 지역 커피를 직접 마시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카페 14곳이 참여해 카페별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다회용컵이나 개인용 텀블러를 활용해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원두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커피 플레이존에서는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 보고 커피 추출 도구를 사용해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본다. 커피 원두에서 커피액을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한 화분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아트 프리 마켓존에서는 커피와 어울리는 각종 디저트와 지역 공방에서 생산한 특색 있는 디자인 제품을 싼값에 살 수 있다. 구는 공릉동 경춘선 숲길 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청춘 테라스’를 테마로 브랜드화하고 지원해 왔다. 공릉동 상권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서울시 공모 사업 ‘로컬 브랜드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최근에는 ‘청춘 테라스역’을 주제로 상권 내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했다. 다음달 15일까지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커피 축제가 공릉동 카페 브랜드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지역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탈 리니지’ 택진이 형의 도전… 빗줄기 뚫고 부산 달군 K게임

    ‘탈 리니지’ 택진이 형의 도전… 빗줄기 뚫고 부산 달군 K게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를 가지고 플레이어를 만나러 왔다.”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 참가를 위해 8년 만에 부산을 찾은 엔씨(NC)소프트의 창업주 김택진 대표가 ‘탈 리니지’ 도전을 선언했다. 엔씨의 대표작인 리니지는 국산 MMORPG의 ‘시조’ 격이다. 하지만 엔씨에는 그동안 리니지를 넘어서는 성공작이 없었다. 현재까지도 주요 매출원은 리니지의 지식재산권(IP)이다. 이제껏 MMORPG 신작들은 리니지의 벽을 넘지 못했고 다른 장르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지스타가 엔씨로서는 탈 리니지 시험대다.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전시장 대부분을 신작 3종(‘LLL’, ‘BSS’, ‘배틀크러쉬’)의 시연 공간에 할애했는데 이 중 MMORPG는 없다.김 대표는 개막 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8년 만에 일반 관람객을 맞는 자사 전시장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혹시 부족한 게 없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어젯밤 늦게도 있었고, 새벽에도 직접 나와 하나하나 살폈다”고 했다. “내후년에 나올 다른 게임들도 내부적으로 만들었다 부수기를 반복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벡스코는 종일 흐리고 오후 늦게까지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몰려온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 게임 전시관마다 시연하려는 게이머들이 길게 줄지어 늘어섰다. 9년 만에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최대 성공작 중 하나인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을 처음 시연했다. ‘핵앤슬래시’(한꺼번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형태) 장르의 특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이식했다.크래프톤은 신작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시연대에 올리며 넥슨과 벌이고 있는 도용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넷마블은 수집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수집형 모바일 게임 ‘데미스 리본’ 등 3개 작품을 시연했다. 펄어비스는 기업 고객을 상대하는 B2B관에서 글로벌 관심작 ‘붉은 사막’의 실제 플레이를 처음 공개했다. 실사와의 분간이 어려운 그래픽과 명품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락스타)와 같은 오픈월드, 소울류(프롬소프트의 다크소울 시리즈와 같은 스타일)의 섬세한 보스전을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42개국 1037개 기업이 3328개 부스를 열어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5일 메타버스과학국, 투자유치실, 경제산업국,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여 5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선 메타버스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대내외에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메타버스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을뿐더러 직원조차 잘 모른다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올해 방문객 실적이 4200여명, 하루 평균 12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 예산 대비 이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사업의 지속 여부를 묻고 획기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도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치킨점이나 노래방처럼 경쟁적으로 서로 달려드는 게 지방정부의 현실이라 지적하며, 메타버스에 강한 다른 시도의 사례는 벤치마킹하고 오히려 경북이 더 강한 분야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경북의 특화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사업의 전면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김진엽 의원(포항)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관련해 2022년 대비 2023년도에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참여 인원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교육적 성과도 거둘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의 메타버스 전략 부서 해체 등 국내외 대기업도 메타버스 투자와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 및 대안, 방향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한, 게임 산업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의 적격 여부에 대한 기준을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같은 사업임에도 매년 사업명이 바뀌고 계획도 부실한 것은 집행부의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한 업무 추진을 질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메타버스체험관의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방문객에 대해 분석조차 하지 않는 등 소규모 체험관조차 제대로 활용을 못 하면서 거창하게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한다고 질타하며며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메타버스과학국’의 명칭에서 아예 ‘메타버스’를 삭제하라는 주문을 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기획경제감사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메타버스 사업 문제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 사업을 계속하려는 집행부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며 추진과정에서 무리하게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필요 없는 사업과 안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반납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투자유치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에서 입점 추진 중인 창고형 대형마트를 언급하며 경북 북부권에도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의 장단점을 자세히 검토해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경북도 차원에서 마련해 보라고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시군별 공동 MOU 체결내역 내용에 따르면 주요 투자유치 활동 지역은 구미, 포항, 경주이고 체결 건수와 투자금액 역시 남부권에 편중되어 다른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 고령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 내 균형적인 도시 성장과 외부인구 유입, 도시소멸 방지 등을 위해 북부권 투자유치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의원들이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활동 등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 다른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은 잠재적 해외시장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이를 자세히 살펴 향후 재건사업에 경북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최근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해 경북도의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동향 등을 반영한 동·서·남·북부권의 발전 로드맵을 새롭게 정립해 장기 미래 발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산업국·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 의원(포항)은 경북의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본사가 경기도에 있는 회사를 경북도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업 폐지를 주문하고, 그 사업비로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유용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인건비 수준의 영업이익도 내지 못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은 문제가 있다며 경영 자문 지원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노력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 올해 기업 7곳이 이탈한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헴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헴프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 촉구 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글로벌 온라인 입점사업’과 관련하여 지원 업체수가 작을 뿐만 아니라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제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 사용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 사업 주체인 경제진흥원에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 지원 예산에 비해 가장으로서 중요한 시기인 신중년에게 지원하는 사업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역할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주 유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장점은 주목받고 접근성의 문제점 등 단점은 해소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지원 체계 및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TP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통합의 시너지와 부작용 등을 여러모로 연구해야 하는데 통합에만 급급해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 양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와 의회와의 소통 등을 통해 충분한 검토 후 추진하는 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 경영공시 관련 상당부분 빠진 자료가 많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고, 경제산업국의 펀드 관리와 관련, 운영기간이 종료된 펀드에 대한 정보, 회수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을 지적, 도민의 혈세로 투자되는 펀드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펀드운용 실태는 반드시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제산업국이 민생과 관련한 도의 핵심 부서임을 강조하며 분발을 촉구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과 TP의 유사·중복 사업이 대다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일부 사업은 도민의 혈세로 경북 외 지역 청년들을 발굴해 창업지원을 한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사업 점검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덧붙여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과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고국 방문한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대표단 초청…협력방안 논의

    김동연, 고국 방문한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대표단 초청…협력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고국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대표단 30여 명을 도담소로 초청해 재일민단과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4월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했을 당시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로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 성사됐다. 김 지사는 “제가 꼭 한국에 오시면 한번 다시 뵙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최근 일본 내 혐한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헤이트 스피치 관련 운동을 민간 중심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미래를 보고 함께 나아가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의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한일간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민단 여러분들께서 좋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단장은 “가나가와현과 경기도는 1990년부터 우호관계를 계속해서 30년 시간이 지났다. 10월에 코리아 한일시민교류마당을 개최하는데 매년 경기도에서 무용단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가나가와현과 경기도 그리고 저희 민단이 우정을 나누고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민단 가나가와현지부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매년 8월 15일 일본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식과 10월 한일시민교류마당에 경기도 예술단을 파견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1994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미쓰이케공원에 건축비 20억 원을 들여 ‘코리아정원’을 조성해, 내년이면 정원 조성 30주년을 맞이한다. 이곳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축제 ‘한일시민교류마당’은 이틀간 방문객이 2만 명에 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며, 김치 만들기,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이천도자기 체험, 경기도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한국문화와 함께 경기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예술 분야를 알려 나가고 있다. 또 경기도는 민단 가나가와현지부가 추진하는 재일동포 어린이 모국방문 시 전통문화 체험과 홈스테이 가정 연결을 지원하는 등 재일동포들에게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해왔다. 지난 4월에는 일본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가 재일민단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간 정치 관계를 떠나 문화·인적·민간교류를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 “강원,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생활인구 늘려야”

    “강원,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생활인구 늘려야”

    인구 특성과 차별화 전략 필요지역 혁신 통해 성장 동력 마련 “강원이 가진 장점이자 강점인 관광을 중심으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를 통한 혁신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1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강원 인구포럼’ 주제발표에서 “지역별 인구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이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인구 이동 등 3대 인구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강원 인구 전망은 전국 광역시도 평균과 비교해 밝지 않은 데다 특히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인구 감소 지역인 12개 시군은 청년 순이동률과 고령화 비율이 높고 유소년 비율과 조출생률이 낮아 장기적으로 인구 활력의 감소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원이 인구 감소 위기와 지역소멸을 극복할 방안으로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지역 혁신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천혜 자연을 가진 강원은 체류형 관광, 워케이션 등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로 사회적, 경제력 활력을 증진할 수 있다”며 “서핑을 도시 브랜드로 삼아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양양을 예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밖에도 청년 인구 유입 촉진, 지역 수요 맞춤형 외국인 정책 등으로 방문객을 유치하고 그들의 소비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방문자 경제’로 단기적인 지역 자생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생활인구 확대로 당장 무섭게 닥쳐온 인구 감소 위기에서 숨통이 트일 수 있지만 이 역시 한계는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주도 대학 혁신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기업 이전과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다방면에 걸친 지역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구 감소 지역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생활권 구축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센터장은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1개 지역, 도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인구 감소 지역 지자체는 인접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 체계를 토대로 공간을 재배치하고 기능을 재분배해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며 지역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계서 가장 위험한 새 ‘화식조’ 호주 해변서 발견

    세계서 가장 위험한 새 ‘화식조’ 호주 해변서 발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불리는 화식조(火食鳥, Cassowary)가 호주의 한 해변가에 나타나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퀸즐랜드주 케언즈 남부에 위치한 빈길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화식조 한 마리가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화식조가 홀로 유유히 수영을 즐기며 해변가에 나타난 것은 지난달 31일로, 당시 해변 인근 캠프장 방문객들이 우연히 발견했다. 한 목격자는 "해안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헤엄치는 화식조를 발견했다"면서 "처음에는 거북이나 상어인 줄 알았는데, 해변으로 걸어나오면서 그 정체를 알게됐다"며 놀라워했다.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퀸즐랜드주 야생동물담당관 스티븐 클로프는 "당시 화식조가 왜 이곳에 나타났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물 속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화식조의 희귀한 목격은 우리 모두가 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고 밝혔다.화식조는 목에 선명한 보랏빛 피부와 연결된 붉은색으로 축 늘어진 살갗이 ‘불을 삼키는 것 같다’고 해서 불을 먹는 새라는 뜻을 지닌 이름이 붙여졌다. 퀸즐랜드에 약 4000마리가 살고있는데 서식지 손실과 차량 충돌, 개 공격 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 화식조의 키는 1.8~2m에 달하며 몸무게는 암컷이 70㎏, 수컷은 55㎏ 정도 나가는 거대 주조류(주금류)로 타조 다음으로 크다. 달리기 속도는 최대 시속 50㎞까지 낼 수 있고 도약 높이도 2m에 달하는데 수영 또한 수준급이다. 특히 양쪽 발에는 각각 날카로운 발톱 3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각 안쪽에 있는 발톱은 길이가 12㎝에 달해 단검을 떠올릴만큼 날카롭다.이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매우 위험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악어나 표범같은 위험동물로도 지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는 미국 플로리다주(州) 북동부 게인즈빌에 있는 농장에서 화식조 암수 두쌍을 관상용으로 기르던 75세 남성이 그중 한 마리에게 공격당해 숨진 바 있다. 
  • 오색 빛깔 영남알프스, 스릴 가득 출렁다리… 팔색조 매력 품은 울산

    오색 빛깔 영남알프스, 스릴 가득 출렁다리… 팔색조 매력 품은 울산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로 이뤄진 ‘영남알프스’, 물살을 가르는 ‘고래 떼’, 수중왕릉 전설을 품은 ‘대왕암공원’, 국내 최고의 도심 생태공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천혜의 산악·해양 경관과 문화유산, 산업관광자원이 공존하는 울산은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준다. 깊어져 가는 가을, 전국 관광객을 향한 울산의 유혹이 거세다.●산악관광 1번지 영남알프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영남알프스는 신불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7개 이상의 봉우리로 연결된 산악관광지다. 매년 수백만명이 찾아 산악의 절경을 즐긴다. 영남알프스는 신라 천년고찰인 석남사와 작괘천, 자수정동굴,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홍류폭포, 배내골계곡 등 빼어난 자연자원을 품고 있다. 가을 영남알프스의 백미는 오색 단풍과 은빛 억새 물결이다. 지난달 시작된 단풍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하늘, 억새, 운무, 전망, 경관 등의 테마로 개발된 신불산 억새길은 전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고산평원에 형성된 은빛 억새, 기암괴석, 희귀 동식물 습지구역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등산객을 맞는다. 여기에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와 울주 오디세이, 세계산악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세계 최고 신석기 문화유산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시대의 사냥과 어로 등 생활상을 바위에 새긴 그림이다. 바위 면에는 고래·개·늑대·호랑이·사슴·멧돼지·곰·토끼·여우·거북·물고기·사람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배와 어부의 모습, 사냥하는 광경 등이 새겨져 있다. 현 인류 최초의 포경(고래잡이) 유적으로 평가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암각화로 가는 길목이나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 코스로 인기다. 빼어난 절경 때문에 드라마 ‘메이퀸’이 촬영됐다. 인근의 천전리각석도 볼만하다. 청동기시대 조각인 마름모조각, 중첩동그라미, 우렁무늬, 물결무늬 등 기하학적 문양을 만날 수 있다. 천전리 일대에는 200여개의 공룡 발자국 화석도 있다.●일출 명소 ‘간절곶’과 태양이 잠든 섬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 해돋이 행사를 비롯해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06년 12월 높이 5m, 무게 7t 규모로 세워진 소망우체통은 간절곶의 명물이다. 간절곶에서 동해안을 따라 3㎞ 이동하면 명선도가 나온다. 명선도는 지난해 7월 야간경관 조성 이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을 뽑는 ‘2023 SRTm 어워드’에도 명선도가 선정됐다. ‘태양이 잠든 섬’ 명선도는 밤마다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 아트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는다.●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고래 생태관광 명소다. 국내 유일의 고래바다여행선과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모노레일 등 문화·관광시설이 조성됐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정원이 320명이며 식당, 카페,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고래박물관에는 12.4m 길이의 브라이드고래 골격 등 고래 관련 유물 283점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박물관 옆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수족관 안에 있는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웰리키즈랜드는 고래와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한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장난감 박물관, 전망대 등을 갖췄다. 모노레일은 고래박물관을 출발해 고래문화마을과 5D 입체영상관을 거쳐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총 1.3㎞ 구간에 순환형으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다. ●수중왕릉 전설 간직한 ‘대왕암공원’ 동구 대왕암공원은 1만 5000그루의 해송과 바다를 따라 형성된 기암괴석, 꽃터널, 바다 위 출렁다리로 유명하다. 대왕암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붉은 바위섬인 대왕암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 나라를 지키는 호국용이 돼 바위섬 아래에 잠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육지와 대왕암을 이어 주는 대왕교는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대왕교는 하늘로 승천하는 웅장한 용을 연상케 한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바다 위에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스릴과 즐거움을 준다. 2021년 7월 준공된 출렁다리는 길이 303m, 폭 1.5m, 높이 30~40m 규모로 만들어졌다. 대왕암 해송숲과 북측 해안의 기암괴석, 일산해수욕장, 동구 시내 전경, 현대중공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염포산전망대의 ‘일몰’과 ‘공단 야경’ 북구 염포산전망대는 일몰 명소다. 울산 시내를 배경으로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장관이다. 염포산전망대 공중산책로에 오르면 울산대교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태화강, 석유화학공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중산책로는 태화강 발원지에서 염포까지 흐르는 물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태화강과 동해, 울산 시내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다. 염포산전망대에 서면 현대자동차 공장과 선적장, 석유화학공단이 한눈에 보인다. 타 지역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선적을 기다리는 부두의 자동차 행렬과 365일 꺼지지 않는 석유화학공단의 불꽃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모습이다. 요즘 태화강 하구 명촌교 아래에는 가을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명촌교 태화강 둔치는 도심에서 은빛 억새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다. 울산에서는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글로벌 산업관광도 인기다. HD현대중공업은 아산기념전시실과 선박건조 현장 등을 개방한다. 현대자동차도 생산 현장과 수출 선적부두 등 견학 코스를 운영한다.
  • 성동구, 옛 삼표부지에 성수문화예술마당 공영주차장 239면 운영

    성동구, 옛 삼표부지에 성수문화예술마당 공영주차장 239면 운영

    서울 성동구가 오는 15일 성수문화예술마당으로 탈바꿈하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 출발을 알린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총 239면의 임시 공영주차장 운영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성수문화예술마당 임시 공영주차장은 1만 381㎡의 면적에 총 23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해당 부지를 둘러싼 도로는 차량 통행이 많은 만큼 입차로 2개와 출차로 3개를 갖추어 주차장 진출입 편의도 제고했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5분에 150원(1시간 1800원)으로 공연 관람객 뿐 아니라 누구든지 시간주차를 이용할 수 있다. 부지 개발 착공 전까지 향후 약 2년간 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성수문화예술마당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높여 문화관광산업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서울숲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 방지 및 지역 상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문화예술마당 임시 공영주차장은 성동구 내 공영주차장 중 2번째로 큰 규모”라며 “삼표부지에 함께 둥지를 튼 공연장 부지, 잔디마당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민관 협력의 대표 사례로써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