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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시, 6월 외국인 관광객 겨냥 한류행사 개최한다

    경북 경주시, 6월 외국인 관광객 겨냥 한류행사 개최한다

    경북 경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한류행사를 개최한다. 4일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형한류종합행사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6월 6~8일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Beyond K in Gyeongju’를 주제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를 결합한 차별성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의 협연, 신라복을 활용한 G패션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K 디저트 개발·체험 등을 통해 독창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K-컬처를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 공연을 비롯해 K팝 댄스팀, 해외 커버댄스팀, 지역 댄스팀 등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에게 행사 입장권 우선 예매와 할인 혜택을 준다. 시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연계한 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한류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대형한류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속의 경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모두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노원구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개최

    “모두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노원구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개최

    서울 노원구가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당현천 하류 일대에서 ‘을사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전 행사에는 전통 먹거리와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오후 1시부터 세시풍속에 맞는 오곡밥과 밤, 가래떡, 군고구마 등 겨울철 대표적인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소원쓰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사전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주관하는 달 관측 체험과 새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방문객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각설이 길놀이가 시작되면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주민들과 함께 ‘당현 인도교’를 출발해 인근 아파트를 돌면서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비나리 등 한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김덕수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끝나면 고사 지내기와 달집 태우기 등 전통문화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해의 첫 보름달을 함께 맞이하며, 노원구 주민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보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천태만컷] 나 너 좋아해!

    [천태만컷] 나 너 좋아해!

    강원도 한 국도변 휴게소 벽면에 눈길을 끄는 문구가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주변 사람들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로 서로 용기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입춘 지난 남녘, 봄꽃 축제 준비 분주

    입춘 지난 남녘, 봄꽃 축제 준비 분주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을 맞았지만 동장군의 기세는 여전하다. 경기북부와 강원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전라와 제주를 중심으론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7년 만에 가장 추운 입춘이지만 남쪽지방은 다음달 시작할 봄꽃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전남 광양시는 봄을 알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달 관계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해 축제 기본계획(안) 의견수렴 보고회를 연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매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그간 확인된 문제점을 고치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장인 광양매화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뽑힐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한다. 임권택 감독에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 ‘취화선’과 드라마 ‘다모’ 등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입장료 5000원은 축제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처도 축제장 부스, 다압면 소재 점포, 중마시장 등 시에서 설치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정 시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축제이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인 만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노출된 문제점을 해소하고 더욱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재방문율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도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음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와 화엄사 등에 관광객이 몰려 구례군은 지난해 1분기 생활 인구 통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흥행기록 다시 쓴 강원 겨울축제

    흥행기록 다시 쓴 강원 겨울축제

    강원 겨울축제들이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대단원을 막을 내렸다. 화천군은 지난달 11일 개막해 지난 2일 폐막한 산천어축제 누적 방문객이 186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9년 184만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화천군은 축제의 백미인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중국 하얼빈 빙등 전문가들이 만든 실내얼음조각광장과 매주 토요일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선등거리 페스티벌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홍천강 꽁꽁축제도 흥행 신기록을 썼다.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린 꽁꽁축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23만명이 다녀갔다.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여 기른 이른바 ‘인삼 송어’를 잡는 얼음낚시는 올해도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외에도 부교낚시, 텐트낚시, 실내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낚시터를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축제 운영진은 얼음판 위에서 넘어져 3초 이상 움직이지 않는 관광객이 CCTV에 잡히면 운영요원이 바로 출동하는 AI 기반의 위급상황감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축제’를 표방하기도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내년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관광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해양치유센터, 설 연휴 관광객 몰려

    완도해양치유센터, 설 연휴 관광객 몰려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완도군은 설 연휴인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1일 평균 200명 이상, 총 1200명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이용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가족 단위 치유객들이 많았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대만에서 40여 명의 관광객까지 방문하는 등 해양치유센터의 인지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치유센터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이 몰리면서 1, 2층 예약이 모두 마감돼 추가 프로그램까지 이용했지만 인원 제한으로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까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해양치유센터 1층에는 딸라소풀과 명상풀, 해수 미스트, 해조류 거품, 머드 테라피 등을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건강 상태 측정 후 해수 풀과 해조류 머드 랩핑, 스톤, 향기 등 총 16개의 테라피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11월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에는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이다. 개관 이후 지난 2일 기준 총 6만82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치유센터에서는 개관 1주년 기념 생일 이벤트와 짝꿍과 함께 1+1, 중·고등학생 대상 1만 원 등의 이벤트를 2월까지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과 가정의 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에 완도 해양치유산업을 알리고, 웰니스 관광도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민관 협력해 성수동 관리… 젠트리피케이션 막는다

    민관 협력해 성수동 관리… 젠트리피케이션 막는다

    서울 성동구는 올해 성수동에 민관 협력 방식의 관리 시스템인 ‘타운매니지먼트’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타운매니지먼트는 2010년대 중반 무렵 국내에 소개된 개념으로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이 도입한 바 있다. 지역 내 기업, 임대인, 임차인, 주민들이 공동으로 지역을 관리하고 위생 및 환경 관리, 공동 프로모션, 지역 축제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하는 주체가 직접 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달 20일 신년 인터뷰에서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와 관련해 임대료가 급상승하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발생하고,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오버투어리즘이나 인파 관리 문제 등이 대두됐다”면서 “이런 부분들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 가자는 측면에서 타운매니지먼트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수동에는 민관이 함께 지역을 관리하는 여러 가지 시도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주민과 임대인, 임차인 등으로 구성된 ‘상호협력주민협의체’가 대표적이다. 협의체는 지속가능발전구역 내 무분별한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입점을 제한하는 등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협의체를 더욱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부터 성수동 전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X성수’에도 타운매니지먼트 방식이 도입됐다. 축제 개최에 드는 대부분의 비용은 기업의 후원, 티켓 판매 등의 수익금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충당했다. 패션, 음악, 순수예술, 식음료(F&B), 정보통신기술(ICT), 웹툰,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지난해엔 에스팩토리, 루트임팩트, 유니크굿컴퍼니 등 360여개 창조산업 기업이 참여했고 방문객만 15만 5000여명에 달했다. 구는 현재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추진을 위한 담당 부서 신설을 검토 중이다. 도시경관 전략인 붉은벽돌 지원사업, 지속가능발전구역 확대, 성수IT산업진흥지구 및 디자인 특구 사업 등 주요 정책들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성수동이 성동구 발전의 엔진 역할을 하는 만큼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도입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길섶에서] 울산 대왕암에서

    [길섶에서] 울산 대왕암에서

    설 연휴에 울산 대왕암공원을 찾았다. 수령이 100년은 족히 넘어 보이는 소나무들이 변함없이 방문객을 맞는다. 산책로에 있던 수국은 색이 바랬으나 송림은 여전히 푸르다. 소나무 숲을 나오자 푸른 동해 속 대왕암이 자태를 드러낸다. 발걸음이 절로 빨라진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잡념은 흩어지고, 파도가 철썩일 때마다 호흡도 시간도 멈춘다. 12년 전 이곳을 들렀을 때 어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숨이 차오르기 바쁘다. 지팡이와 휠체어 없이는 집 밖으로 나서기가 두렵다. 같은 24시간이지만 노인에게는 어제와 오늘의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 대왕암에는 신라 문무대왕비가 용이 돼 나라를 지킨다는 전설이 있다. 천 년의 세월을 버텨 낸 바위처럼, 전설도 그대로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덧없다. 그래도 어머니의 사랑만큼은 이 바위보다 단단하고, 바다보다 깊을 게다. 휴대전화에 파도 영상을 담았다. 이 순간만큼은 간직할 수 있을까. 아니면 손에 쥘 수 없는 파도처럼 삶의 번뇌만 더할까.
  • 日 여행 꿀팁…“다음 달부터 ‘이곳’에서만 스타벅스 커피 가격 오릅니다”

    日 여행 꿀팁…“다음 달부터 ‘이곳’에서만 스타벅스 커피 가격 오릅니다”

    최근 스타벅스가 북미 지역 매장에서 주문을 한 손님에게만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결정해 관심이 쏠린 가운데, 스타벅스커피 재팬이 다음 달 15일부터 대도시와 공항 등에 있는 일부 매장에서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재팬이 다음 달 15일부터 대도시와 공항 등에 있는 일부 매장에서만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이 인상되는 매장은 약 600곳으로, 일본 전체의 31%에 해당한다. 도쿄 도심인 23구 지역 소재 모든 매장과 오사카시, 나고야시 등 주요 도시의 일부 매장에서는 세전 가격 기준으로 4~28엔(약 37~263원)이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4%다. 이와는 별개로 임대료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공항과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은 세전 가격이 13~32엔(약 122~300원) 인상된다. 평균 인상률은 6%다. 이들 매장을 제외한 곳에서는 메뉴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일본 내 모든 매장에 동일한 가격을 적용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입지별로 가격을 차별화하는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일본에서는 맥도널드도 도심 매장의 가격을 더 비싸게 책정하는 등 입지별 가격 차별화를 시행 중인 외식 업체가 더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그동안 카페라테 등을 주문할 때 우유를 두유로 변경할 경우 55엔(약 516원)을 받았는데, 내달 15일부터는 무료화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 재팬은 미국 스타벅스의 완전 자회사이며, 일본에서 2000곳에 다소 못 미치는 매장을 운영한다. 닛케이는 “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일본에서 가격을 올린다”며 “치밀한 가격 전략으로 수익을 늘리고 고객 수도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북미 지역 매장에서 주문을 한 손님에게만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결정, 모든 방문객에게 매장을 개방하던 정책을 7년 만에 폐기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실적 발표 행사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메뉴 구성을 최적화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2025 회계연도 말까지 음료와 식품 메뉴가 약 30%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설 연휴 응급실 찾은 환자 감소…경증 환자가 50% 이상

    설 연휴 응급실 찾은 환자 감소…경증 환자가 50% 이상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증·비응급 환자가 여전히 전체 방문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25∼29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가 하루 평균 2만 6240명, 설 당일인 29일이 3만 26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설 연휴(2월 9∼12일) 기간 하루평균 환자(3만 6996명)과 비교해 29.1% 줄었다. 특히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가 크게 감소했다. 경증·비응급 환자는 하루 평균 1만 4039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만 3647명) 대비 40.6% 줄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전체 응급실 방문 환자 중 경증·비응급 환자 비중은 53.5%로 절반을 넘겼다. 다만 작년 설 연휴 경증·응급 환자 비중(63.9%)과 비교하면 10.4%포인트 감소했다. KTAS 1∼2인 중증·응급 환자는 1453명이 방문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414명)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 중 412곳이 24시간 운영됐다. 또 전국적으로 일 평균 병의원 1만 4619곳이 연휴에도 문을 열어 지난해 설 연휴(3643곳)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약국은 9280곳으로 2.1배 증가했다.
  • 우리 국가유산 보존 기술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수 ‘눈길’

    우리 국가유산 보존 기술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수 ‘눈길’

    우리 기술로 세계적인 유적지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보수해 눈길을 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 관람 시설을 정비해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정비는 국가유산진흥원이 캄보디아 압사라청과 함께 추진하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바칸 기단부 보수 정비 사업’ 중 하나다. 앙코르와트 바칸 북동쪽 모서리 보수정비, 압사라청 보존과학센터 구축, 앙코르와트 유적 관광 자원화 등이 포함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앙코르와트 유적 북동쪽 3층 바칸 타워로 이동하는 관람동의 계단을 남동쪽으로 이전하고, 앙코르와트 남쪽 연못 관람로를 조성했다. 철제 구조물로 설계해 새롭게 설치된 계단은 앙코르와트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앙코르와트 남쪽 연못은 앙코르와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지만, 최근 많은 관람객의 방문으로 바닥 모래가 유실되며 유적의 손상이 우려됐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관람로 조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편의성을 높이고 앙코르 유적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정희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센터장은 “올해는 국가유산진흥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캄보디아 유적 보존 활동을 펼친 지 10주년이 된 해”라며 “앞으로도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국가유산 ODA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대한민국의 국가유산 보존 기술과 활용 사업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눈 내린 ‘순천만국가정원’은 겨울 낭만의 절정···하루 1만여명 북적

    눈 내린 ‘순천만국가정원’은 겨울 낭만의 절정···하루 1만여명 북적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에도 여전히 겨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7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가족과 연인, 3대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관광지로의 명성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눈 내린 설 명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정원 어느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대로 그림이 되는 아름다운 정원의 풍광이 연출됐다. 순천만습지에서는 겨울 진객 흑두루미와 큰 고니를 50m 가까운 근거리에서 관찰 할 수 있어 이 광경을 담으려는 카메라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정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순천을 찾은 외지인들로 눈내리는 정원 곳곳은 활기로 가득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족윷놀이 등 ‘오징어게임 in 정원’,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눈방울이 내리는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면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직접 복주머니와 비누를 만들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 굉장히 의미있게 보냈다”고 활짝 웃었다. 순천만습지에서는 30일까지 설 연휴 3일 동안 ‘순천만 새 + 물결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선정된 체험객 30명은 흑두루미와 겨울 철새가 머리위로 비상하는 경관을 감상하고, 순천만 갈대숲에서 새소리·갈대소리를 들으며 탐조를 할 수 있다. 최근 특별한 트랜드인 탐조 관광이 최적지로서 입소문을 타면서 귀성객 뿐만아니라 단체관광객, 국제두루미재단 같은 외국인들도 찾고 있다. 설 연휴 동안 대설주의보로 많은 양의 눈이오는데도 불구하고 코레일단체 관광객과 방문객들로 하루 1만여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 명실상부 행복을 기원하는 필수 단체관광코스로 자리잡았다. 노관규 시장은 “국가정원과 습지는 풍광을 보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자연과 깊이 교감하며 자연을 내 안에 들일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혼자 여행 좋은 도시 1위” 서울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 회복

    “혼자 여행 좋은 도시 1위” 서울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 회복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200만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도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1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212만명으로 역대 최고였던 2019년 1~11월 1274만명 대비 95% 수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은 11월 누적 기준으로 2022년 219만명, 2023년 803만명 등 증가 추세다. 지난해 서울은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행사와 이벤트를 열어 2024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선정상에서 10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됐다. ‘마이스’란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국제회의와 전시 등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을 뜻한다. 서울시는 올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육성할 계획이다. 봄에는 시민과 관광객 1만명이 함께 만드는 대규모 로드쇼를 포함한 ‘서울페스타’(4월 30일~5월 6일)가 열리고, 여름에는 한강에서 수영·자전거·달리기를 즐기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5월 30일~6월 1일)가 개최된다. 가을에는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바비큐 페스티벌’(10월 25~26일), 겨울에는 청계천 일대를 빛으로 채우는 ‘서울빛초롱축제’(12월)가 진행된다. 마이스·의료관광 등 고부가 관광 산업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서울은 세계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도 선정됐다. 궁궐과 현대적인 초고층 빌딩이 공존하고 전통시장과 쇼핑센터가 있어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하철과 심야버스, 시외버스 등 24시간 대중교통 인프라도 주목받았다. 서울시는 올해 ‘3·3·7·7’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는 외래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대설주의보 속 공원묘지 주변 도로 등 제설 현장 점검

    이상일 시장, 대설주의보 속 공원묘지 주변 도로 등 제설 현장 점검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 겪지 않도록 제설에 최선 다하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전 용인시 3개 구 주요 공원묘지 주변을 찾아 도로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읍 서리 서울공원묘원 일대 학고개, 기흥구 상하동 용인추모원 일대 효자고개, 수지구 죽전동 쉴낙원 대지고개의 제설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이 시장은 “당초 27일 새벽 6시부터 시작하려 했던 제설 작업을 26일 밤 11시로 앞당겨 신속하게 준비하고 시작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는 도로 제설 작업이 곳곳에서 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고 많이 해주시는 시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8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눈이 또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시가 제설에 최선을 다하자”며 “관내 공원묘지 등 방문하는 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연결 도로와 진입로 제설에 더 신경을 쓰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묘지 관계자들에게도 내부 도로 제설을 잘해달라고 부탁하라”고 주문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체제 중이다. 용인시는 꽤 많은 눈이 내릴 것이란 예보에 따라 26일 밤 11시부터 공무원을 비롯해 보수원 등 181명의 제설 인력을 배치했으며 제설차 125대, 굴삭기 15대, 삽날 52개 등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6263톤, 염수 1011톤 등을 투입해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보도 등의 제설에 나섰다.
  • 광안리·해운대 드론쇼…부산, 설 연휴 행사 풍성

    광안리·해운대 드론쇼…부산, 설 연휴 행사 풍성

    설 연휴를 맞아 부산에서 밤바다를 수놓는 드론쇼와 각종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부산 수영구는 26일 오후 7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설날 특별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공연은 무한국제공항 사고가 발생하면서 취소된 새해 공연을 대신해 마련했으며, 드론 2025대를 동원해 공연한다. 지금까지는 2000대가 최대 규모였다. 공연에서는 을사년을 상징하는 푸른뱀을 드론으로 표현하고, 복주머니와 각종 전통놀이 등 총 7가지 모양을 드론으로 만들어낸다. 지난해 설 연휴 공연에 5만명이 찾은 만큼 올해도 비슷한 방문객이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안전 관리를 위해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광안 해변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해수욕장 일대와 인파가 집중되는 곳에는 공무원과 경찰 등 600명을 배치한다.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공연 시간 동안 광안리 해변 일대 프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1500대의 예비 드론도 준비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연휴 마지막인 다음 달 1일 오후 7시, 해운대 빛 축제의 하나로 1000대의 드론을 띄우는 공연을 진행한다. 드론은 해운대 주요 명소와 빛 축제 조형물 등 7가지 모양을 만들어낸다. 드론 공연은 약 8분간 진행되며, 이후에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 행사 역시 지난해 해넘이를 위해 기획했다가 무안국제공항 사고가 일어나면서 취소했지만, 설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빛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려는 취지에서 다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 미디어아트 거장인 백남준의 사후 개최 회고전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전(展)’이 열린다. 해운대구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이우환 예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이우환 공간 상설전’이 열린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을 단장해 개관한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는 화폐, 금괴 등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금고 시설과 관련한 설치 작품을 관람, 체험하며 새해 운을 기원하는 무인금고 투어를 진행한다.
  • 14개월 만에 귀환한 판다에 워싱턴 ‘들썩’…이면엔 ‘판다 외교’ 반대여론 왜?

    14개월 만에 귀환한 판다에 워싱턴 ‘들썩’…이면엔 ‘판다 외교’ 반대여론 왜?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워싱턴 DC로 건너온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대중에 공개되며 순식간에 스타로 떠올랐다. 동물원 측은 장비까지 업그레이드해 하루 12시간 판다 일상을 중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자이언트 판다 바오리(수컷·3세)와 칭바오(암컷·3세)가 약 3개월간의 격리 기간을 마치고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24일(현지시간) 대중에게 공개됐다. 워싱턴DC에 판다 재등장은 2023년 11월 25살 난 암컷 메이샹과 26살 수컷 티엔티엔, 아들 3세 샤오치지 가족이 페덱스 화물 제트기에 실려 중국 청두 기지로 반환된 지 약 14개월 만이다. 두 판다는 동물원이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대나무를 먹고 눈을 가지고 놀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년 넘게 판다를 만나지 못했던 탓에 수백명이 동트기 전부터 몰려들어 판다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으며 열광했다. 클리블랜드에서 DC까지 운전해 왔다는 리사 바람(46)은 아들 제이든(5)을 유모차에 앉혀 담요를 두르고 판다 모자를 씌운 채 기다렸다. 본인도 손난로에 플리스 레깅스를 껴입고 개장 시간을 기다렸다. 동물원 측은 24시간 판다들을 보여주는 일명 ‘판다캠’의 귀환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판다캠은 실시간보다 15분 느린 영상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여주며, 나머지 시간은 반복 영상을 내보낸다. 판다캠은 이 동물원 웹사이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페이지다. 기존에도 판다들의 희귀 영상이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눈 속에서 노는 메이샹과 티엔티엔의 2021년 영상은 2200만뷰를 넘었고, 메이샹의 출산 장면도 수백만 뷰를 기록했다. 이번에 동물원 측은 사육장 전체에 설치됐던 40대의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실내외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광각 카메라도 설치했다. 중국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인 워싱턴협약에 따라 판다 등 희귀동물을 다른 나라에 팔거나 기증할 수 없게 되자, 임대 형식으로 판다를 선물하며 판다 외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켠에선 중국이 ‘판다 대여사업’을 할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의 자이언트판다 보존연구센터가 암암리에 인공 번식, 동물실험을 자행하고 있다는 의혹도 일며 아예 판다 외교를 없애야 한다는 비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봄 중국으로 반환된 한국 최초의 자연번식 판다 푸바오 역시 동물실험과 접객 대상이 되고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기사에서 청두 판다 번식센터에서 일했던 수의사 등을 인용해 중국 판다 기지와 판다를 대여받은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등 의 연구자들이 공격적이고 비윤리적인 번식 전략을 쓰고 있다고 싣기도 했다.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의 샤오치지 역시 새끼 시절 장난감을 갖고 놀다 사육사가 먹이를 갖고 오자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가는 동영상 등이 공개되며 학대나 실험 의혹이 나왔었다.
  • 전남 곳곳 설 연휴 전통 문화행사 다채

    전남 곳곳 설 연휴 전통 문화행사 다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전남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에 따르면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남지역 19개 시군에서는 총 214개의 세시풍속 행사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전남도농업박물관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새해 소망을 담은 연 만들기와 복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맞이 체험프로그램 한마당’이 진행된다. 국악 공연과 염색 체험, 대장간 체험, 서각, 가야금 연주, 짚풀 공예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 당일인 29일은 고흥 녹동항 일대에서 화려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귀성객과 도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에는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달집태우기와 드론 라이트쇼, 떡국 나눔 행사, 팝페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장흥에서는 전통 쥐불놀이와 마당밟기, 완도에서는 풍물놀이가 펼쳐지는 등 시군마다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와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준비돼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고향의 따뜻한 정취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긴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각 테마파크 별 ‘축제 일정표’

    “긴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각 테마파크 별 ‘축제 일정표’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덕에 31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게 됐다. 긴 연휴를 맞은 가족들을 위해 각 테마파크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딜 가도 인산인해겠지만, 아이들은 그마저도 좋다. ●신명이란 이런 것!…롯데월드 민속한마당 공연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민속한마당’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의 다양한 전통 공연을 퍼레이드 형식으로 풀어낸다. 꽹과리, 장구, 북 등의 전통 타악기가 신명이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시선을 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8일~30일 매일 2회(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메인 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의 특별 웨이빙이 진행된다. 아쿠아리스트들이 국악 선율과 함께 손님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새해 메시지를 전한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하 1층 담수존에선 뱀과 생김새가 비슷한 ‘폴립테루스’를 만날 수 있다. 헤엄치는 모습이 뱀을 닮은 ‘인디언나이프피시’, 뱀의 비늘과 비슷한 비늘을 지닌 ‘트로피컬 가아’ 등 이색 생물도 전시된다. 설맞이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지난해와 올해 이용한 수서고속철(SRT) 탑승권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최대 43% 할인된다. 2월 16일까지. 또 기후동행카드 소지자와 동반 1인에게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38%(종일권) 등 할인이 적용된다. 2월 28일까지. ●‘설’레는 K놀이 대전…에버랜드, K놀이 대전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레는 K놀이 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딱지치기, 비석 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등 인기 TV드라마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노르딕 포레스트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귀여운 무민 캐릭터와 함께하는 ‘무민 포토타임 & 행운낚시’ 스페셜 이벤트가 25일~30일까지 진행된다. 낚시게임을 통해 올 한해 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판다월드 등을 3곳 이상 방문해 온라인 미션 스탬프를 모으면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솜포인트, 아이바오 머그잔, 호랑이 팝콘 등 경품을 참가자 전원에게 무작위로 선물한다. ●‘지지고 복고(福Go)’…서울랜드, 골목놀이터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지지고 복고(福Go)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준비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추억의 의상과 함께 딱치치기,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골목놀이를 즐길 수 있다. 머털도사가 운영하는 점집에서는 새해 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와 대형 불꽃놀이도 매일 펼쳐진다. ‘서울랜드 스노우 펀랜드’에선 눈썰매와 빙어낚시 체험도 진행 중이다. 뱀띠 방문객은 파크이용권이 어른 기준 60% 할인된다. ●손주들과 즐거운 댄스 파티…레고랜드, ‘설프라이즈’강원 춘천 레고랜드는 ‘복(福)주머니 만들기’ 콘테스트를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 매일 진행한다. 우승자는 당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레고 등 상품도 마련됐다. 26일부터 나흘 동안은 댄스 파티 ‘뉴이어 키즈 파티’가 진행된다. 4D 시네마 극장에서 전문 디제이와 함께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손주와 함께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는 ‘패밀리 투게더 프로모션’은 2월 2일까지, 뱀띠 고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는 ‘뱀띠 할인 프로모션’은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출생 연도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한복 입으면 50% 할인!…‘빛의 시어터’ 설 이벤트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빛의 시어터’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한복 입고 찬란한 빛 속으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50% 할인된다. 어린이(2013~2018년생)와 미취학아동(2019~2022년생)은 무료다. 포토존에 준비된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빛의 시어터 아트 굿즈를 준다. 2월 28일까지.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는 25일~2월 2일까지 뱀띠 고객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반 3인까지 10% 할인된다. 제주도민은 2월 14일까지 40% 할인된다. 매표소에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현재 빛의 시어터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과 ‘이응노:위대한 예술적 여정, 서울-파리’ 전을 진행 중이다. 빛의 벙커에서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전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을 운영 중이다.
  • “한 번 맡으면 밥 못 먹을 정도”…고약한 악취의 ‘이것’ 보러 수만 명 몰렸다

    “한 번 맡으면 밥 못 먹을 정도”…고약한 악취의 ‘이것’ 보러 수만 명 몰렸다

    체육복 양말과 썩은 쓰레기가 섞인 악취를 풍기는 멸종위기의 ‘시체꽃’(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을 보기 위해 호주 시드니의 온실 앞에 수 천명이 줄을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퓨트리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시체꽃은 로열시드니 식물원에서 15년 만에 꽃을 피워 주목받았다. 야생에 단 300개체만 남아있는 이 식물은 7~10년에 한 번씩만 꽃을 피우며, 지독한 악취를 풍겨서 꽃가루를 옮기는 파리와 송장벌레를 유인한다. 로열식물원 발견 당시 25㎝ 높이에 불과했던 이 식물은 개화 당일 1.6m 높이로 성장했다. 식물원 측은 빅토리아 시대 온실 분위기를 연출하며 장벽을 설치했다. 최대 2만 명의 방문객이 이 독특한 개화 현상을 경험하기 위해 줄을 섰다. 사람들은 레드카펫을 밟고 벨벳 로프 뒤에서 이 식물을 관찰했다. 온실 온도가 37도까지 상승하자 꽃에서는 더욱 강렬한 악취가 퍼졌다. AP통신은 “이 냄새는 체육관 양말과 썩은 쓰레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강렬해 일부 관람객들은 저녁 식사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식물원에서 설치한 24시간 생중계는 일주일 만에 백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WWTF(우리는 꽃을 지켜본다)’, ‘WDNRP(우리는 퓨트리샤를 서두르지 않는다)’ 등의 약어를 사용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식물원 대변인 소피 다니엘은 “매우 드물게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이 식물은 야생에서 생존이 어렵다”며 “개화 시 근처에 다른 꽃이 있어야 자가수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시 초기에는 구토 봉투를 비치할지 검토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실제로 냄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 왜구 약탈한 ‘금동관세음보살좌상’, 100일 고향 머문다

    왜구 약탈한 ‘금동관세음보살좌상’, 100일 고향 머문다

    대법원에서 일본 소유권이 인정돼 일본으로 돌아가야 할 고려시대 불상이 24일 고향인 충남 서산 부석사로 돌아왔다. 서산시는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 백 일 친견법회’가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00일간 부석사 설법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1330년 서산 부석사에서 조성됐지만, 고려말 왜구 약탈로 일본 대마도로 옮겨졌다가 2012년 10월 절도범에 의해 국내로 밀반입됐다. 부석사는 불상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했지만, 2023년 10월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소유권이 있다는 대법원판결로 5월 11일 불상은 일본으로 돌아간다. 이번 친견법회는 불상이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본래 자리인 부석사에 단 하루라도 봉안하길 염원하는 부석사의 요청에 일본 관음사가 허용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오전 10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는 부석사 주지 원우 스님과 다나카 세스료 일본 대마도 관음사 주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운식이 개최됐다. 불상의 이운식과 인계 절차가 완료된 후 서산 부석사에 옮겨진 불상은 설법전에 봉안됐으며, 불상의 봉안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고불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수덕사 설정스님,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부석사 신도 등이 참석했다. 시는 충남도, 서산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봉안위원회와 함께 2013년부터 2024년까지의 불상의 환수 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 친견법회에 참석하는 방문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 민족의 찬란한 불교 예술혼이 깃든 국보급 문화유산을 일본으로 보내야 하는 상황에 매우 안타깝다”며 “잠시지만 부석사에 머무르는 불상을 많은 사람들이 친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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