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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 먹고 감염” 공포의 상추…회사 하나 완전 망했다는 美 상황

    “샐러드 먹고 감염” 공포의 상추…회사 하나 완전 망했다는 美 상황

    미국에서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기생충 원포자충(Cyclospora) 감염 사례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 올해 원포자충 감염은 미국 최소 47개 주에서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중부 멕시코산 아이스버그 양상추와 연결된 대규모 집단감염은 15개 주에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에 따르면 주정부가 확진·추정 사례를 포함해 집계한 미국 내 원포자충 감염 사례는 2만 5000건을 넘어섰다. 종전 최다였던 2019년 약 4700건의 5배를 웃도는 규모다. 특히 CDC가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한달 간 집계한 미국 내 검사 확진자는 1만 468명이다. 양상추 관련 집단감염을 포함해 원포자충 감염 전체를 집계한 수치로, 최소 47개 주에서 환자가 보고됐다. 이 가운데 517명이 입원했다. 검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거나 해외 감염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 사례도 1만 2255건 이상이다. 원포자충은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과일·채소 등을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감염되면 잦은 물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제4급 법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으로 분류돼 표본감시 대상이다. 양상추 연관 집단감염은 15개주…6358명 감염·2명 사망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원포자충 감염 가운데 가장 큰 단일 집단감염은 중부 멕시코에서 생산된 아이스버그 양상추와 연결돼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5일 이 양상추와 연관된 집단감염 지역이 기존 9개 주에서 15개 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아칸소·아이오와·미주리·네브래스카·뉴햄프셔·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 주가 새로 추가됐다. 15개 주 양상추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환자는 6358명이며 최소 278명이 입원했다. 지난달 24일 1947명이던 집계가 크게 늘었지만 모두 최근 새로 감염된 것은 아니다. 당국이 추가 조사를 통해 타코벨을 이용했거나 회수 대상 양상추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기존 환자들을 이번 집단감염에 포함하면서 숫자가 크게 늘었다. 미시간에서는 환자 2명이 숨졌다. 두 사람 모두 중증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FDA는 원포자충 감염과 탈수가 기존 질환에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FDA의 역학조사와 유통경로 추적에서는 중부 멕시코에서 생산돼 테일러팜스 데 멕시코(Taylor Farms de Mexico)가 공급한 아이스버그 양상추가 공통 연결고리로 확인됐다. 테일러팜스는 지난달 17일 해당 양상추를 자진 회수했고 타코벨도 같은 날 미국 매장에서 이 업체가 공급한 채썬 아이스버그 양상추 사용을 중단했다. 감염원 확인·리콜에도 숫자 증가…기존 환자 뒤늦게 반영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1일 감염원을 확인하고 관련 제품을 회수했다며 양상추 관련 집단감염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해당 집단감염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증가분이 모두 리콜 이후 발생한 신규 감염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FDA는 환자를 특정 집단감염과 연결하는 데 최장 6주가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오염 식품이 시장에서 회수된 뒤에도 검사와 역학조사를 거쳐 기존 환자가 뒤늦게 집계에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FDA와 CDC는 현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추 공포’ 외식업계로…관련 없는 업체도 고객 줄어감염 사태의 여파는 미국 외식업계로 번졌다. 시장조사업체 플래서닷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미국 타코벨 방문객은 평소보다 21% 감소했다. 감염 사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샐러드 체인에도 영향이 미쳤다. 촙의 방문객은 같은 시점 12% 줄었고, 스위트그린도 자사 음식이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소비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경영난을 겪던 샐러드 체인 ‘샐러드 앤드 고’는 미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영업 중단 절차에 들어갔다. 회사는 급격한 사업 확장과 비용 상승 등으로 이미 자금난을 겪고 있었으며, 자사 음식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이 없지만 원포자충 사태에 따른 소비 위축이 경영난을 가중했다고 밝혔다. FDA는 현재 서로 다른 집단감염 5건을 별도로 추적하고 있다.
  • ‘라면·치킨·냉동김밥의 성지’ 구미, 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라면·치킨·냉동김밥의 성지’ 구미, 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신라면 등 연간 생산량 17억개라면축제 열기 美 CNN도 보도글로벌 브랜드 교촌치킨의 본향 美 대형마트 냉동김밥 품절 대란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도시인 경북 구미시가 K푸드와 K컬처를 잇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라면·치킨·냉동김밥 등 ‘구미산 K푸드’와 관광·축제를 연계한 도시 브랜드 전략으로 전 세계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어서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뉴스 전문 채널 CNN은 최근 구미 라면축제와 농심 구미공장을 현장 취재해 전 세계에 소개했다. 글로벌 먹거리 문화 콘텐츠로 성장한 K라면의 현주소를 지구촌에 상세하게 알린 것이다. 1990년 설립된 농심 구미공장은 현재 하루 600만 개(봉지)의 라면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생산시설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의 80%, 짜파게티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17억 개 가량이다. 이는 구미가 ‘대한민국 라면의 성지’로 자리 잡게 된 직접적인 배경이다. CNN은 구미를 첨단 식품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K라면 산업의 핵심 도시로 조명하면서 “구미시가 K라면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구미시가 해외에서도 집중 조명되면서 올해 ‘구미 라면축제’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벌써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스트리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벌 미식 축제로 열린다. 주제는 ‘더 프리미엄(The premium)’으로 정했다. 특히 시는 축제를 앞두고 외연 확대를 위해 라면 문화 콘텐츠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미역 일대에 라면의 역사와 K라면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칭 ‘라면 문화관’을 조성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축제에는 외국인 라면 경연 대회와 해외 K푸드 인플루언서, 글로벌 셰프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5만 명 늘어난 40만 명 이상으로 기대된다. 구미 라면축제는 지난 2022년 8월 이틀 일정으로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캠핑장에서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첫 행사임에도 1만 5000명이 참가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구미시는 그동안 ‘재미없고 칙칙한 산업 도시’라는 이미지로 고민해 오다가 지역 식품기업 매출 1위인 농심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최초의 라면 특화 축제를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 축제는 2회째인 2023년 참가자가 9만 명, 2024년 17만 명, 지난해 35만 명으로 늘어나며 전국적인 대표 먹거리 축제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경북도 최우수 지정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축제에 선정되며 경쟁력도 입증했다. 이 과정에서 구미시는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라면 대표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얻게 됐다. 구미 라면 축제가 쏘아 올린 긍정적인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13일에는 농심의 경쟁사인 오뚜기라면과 경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오뚜기라면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구미국가2산업단지 내 옛 효성티앤에스 부지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를 신설한다. 연간 총 3억 개에 이르는 거대한 라면 생산 능력을 갖추는 규모다. 시는 공장 신설 및 인허가 과정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재정 지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로써 국내 대표 라면 브랜드인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의 진라면이 모두 구미에 생산 기반을 두게 됐다. 농심에 이어 오뚜기라면이 해외 수출 전용 공장의 최적지로 구미를 최종 선택한 것은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여건을 유리하게 평가한 결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한국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9% 급증하며 단일 품목 최초로 15억 2000만 달러(약 2조원)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라면뿐 아니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교촌치킨’ 역시 1991년 구미 송정동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미국 대형 마트 ‘트레이더 조’ 등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냉동김밥 역시 구미 기업 ‘올곧’이 생산한다. 이에 힘입어 구미시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K푸드 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의 K푸드와 문화를 결합한 음식 특화 거리를 조성해 글로벌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향후 3년간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받아 구미 송정맛길을 핵심 거점으로 K푸드 로드를 새로 조성한다. 또 미슐랭 가이드를 본뜬 ‘구슐랭’ 인증제 도입, 시민과 미식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미의 9미(味)를 찾아라’ 프로젝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굴될 9미는 라면과 결합한 특화 메뉴로 개발돼 상설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시는 오는 10월 17~18일 송정맛길에서 ‘가을엔 구미(口味)가 땡긴데이’를 주제로 ‘2026 구미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이제 단순 제조 도시를 넘어 ‘미래 첨단산업도시’, ‘낭만이 흐르는 꿀잼 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오는 2029년까지 구미를 전 세계 글로벌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푸드 테크 수출 전진기지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광화문 ‘해피소’ 덕에 벌써 3만명 ‘행복’

    광화문 ‘해피소’ 덕에 벌써 3만명 ‘행복’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해피소’ 개장 이후 총 3만 405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51일간 하루 평균 약 596명이 이용하면서 도심 속 대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피소는 실내 무더위쉼터를 보완해 광장과 공원 등 시민들의 일상 생활 동선에 설치된 이동식 냉방 쉼터다. 올해 6월 중구 광화문광장에 처음 선을 보였으며 ‘해를 피해 머무는 곳’이자 ‘머물면 기분이 좋아지는(Happy) 곳’이란 의미를 담았다. 내부에는 에어컨과 송풍기 등 냉방 장치와 의자, 테이블 등이 있다. 가로·세로형 구조물이나 지름 5~16m 돔 형태다. 산책 및 관광객부터 어르신,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인 만족도가 95.7점에 달했으며 시설 설치 취지에 대한 만족도는 97.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운영 중인 광화문광장 해피소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당초 11일까지로 예정된 운영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광화문광장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청계광장, 경춘선숲길 등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부족한 1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5일까지 총 13곳의 설치를 완료했고, 나머지도 8월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해피소는 일상의 길목에 냉방과 휴식을 제공하는 새로운 폭염 대응 시설”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는 만큼 운영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BBQ, 멕시코 입맛 사로잡아....K치맥의 글로벌 대표 주자로 우뚝

    BBQ, 멕시코 입맛 사로잡아....K치맥의 글로벌 대표 주자로 우뚝

    “1시간을 넘게 기다렸지만 BBQ의 바싹함과 고소함에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멕시코시티 중심가 소나 로사(Zona Rosa) 거리의 BBQ 멕시코 1호점 앞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의 대기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젊은 연인과 친구, 직장인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한국식 치킨을 경험하려는 다양한 이들이 매장을 찾는다. 멕시코 현지인뿐만 아니라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방문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현지 관계자는 “한국 치킨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소문을 탄 BBQ는 멕시코시티의 새로운 인기 외식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외식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신규 매장 오픈 효과가 아닌, 한국식 치킨이 멕시코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한다. 예상 뒤집은 메뉴 구성…‘시크릿 양념치킨’ 등 다양한 맛 인기멕시코는 할라피뇨, 세라노, 하바네로 등 다양한 고추를 활용하고 살사 소스를 즐겨 먹는 세계적인 매운맛 소비국이다. 이러한 현지 식문화는 BBQ의 소스 경쟁력과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다. 현재 매장 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메뉴는 ‘시크릿(양념치킨)’, ‘핫 스파이시’, ‘골든 오리지널(황금올리브)’이다. 재미난 점은 당초 업계 예상과 달리 특정 메뉴로 주문이 쏠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식 양념치킨이 현지 소비자에게 생소할 수 있다는 당초 예상과 달리, 고객들은 프라이드, 양념, 매운맛, 허니 계열 등 다양한 메뉴를 동시에 주문해 비교해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러 메뉴를 함께 나눠 먹는 현지 외식 문화도 여기에 한몫했다. 프라이드치킨 중심의 단일한 메뉴 구성을 지닌 현지 치킨 브랜드와 달리, BBQ는 다채로운 소스와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매번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높은 재방문율로 이어지고 있다. 매장 직원은 “처음에는 프라이드치킨 위주로 팔릴 줄 알았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고객이 여러 가지 메뉴를 조합해 주문한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메뉴의 다양성이 고객 만족도와 반복 방문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소스…K-드라마 속 치킨 직접 체험매장을 찾은 젊은 소비자 상당수는 K-드라마, 예능, K-팝 등 한국 문화를 통해 BBQ를 처음 접했다고 밝히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접한 한국 치킨에 대한 궁금증이 실제 매장 방문으로 이어진 셈이다. 단순한 호기심에 방문했던 이들이 실제 맛과 품질에 만족하며 주변에 추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이 꼽는 BBQ의 최대 강점은 단연 ‘식감’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조리 방식이 기존 현지 치킨과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는 반응이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멕시코시티의 직장인 에스테파니아(28) 씨는 “한국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데이트를 하거나 파티를 하며 치킨을 먹는 장면을 자주 봐서 늘 그 맛이 궁금했다”며 “직접 먹어보니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가 훌륭해 오픈 후 한 달 사이에 친구들과 세 번이나 찾았다”고 말했다. 대학생 에밀리아노(22) 씨 역시 “친구들과 프라이드치킨은 자주 먹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소스를 골라 즐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며 “한 번 방문하면 다음에는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어진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매장 내부에서는 한 테이블에 여러 종류의 치킨을 올려두고 맛을 비교하며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K-콘텐츠와의 시너지…글로벌 마케팅으로 중남미 공략 가속BBQ의 브랜드 인지도 역시 현지 흥행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소다. BBQ는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더 킹’ 등 글로벌 히트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해외 인지도를 쌓아왔다. 극 중 치킨을 즐기는 장면이 한국의 일상 문화로 인지되면서 “드라마 속 치킨을 직접 맛보고 싶다”는 소비 욕구를 자극했다. 과거에는 한류 콘텐츠 노출에 따른 간접 효과를 얻었다면, 이제는 콘텐츠를 통한 관심이 실제 매장 방문과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안착됐다. BBQ는 단순히 한류의 수혜를 받는 수준을 넘어, 현지 소비자가 한국 문화를 올릴 때 함께 떠올리는 ‘한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전략도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BBQ는 BTS와 스트레이 키즈 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모델로 기용하며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장해 왔다. 특히 글로벌 모델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함께 선보인 신메뉴 ‘필크런치(Feel Crunch)’는 출시 전부터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는 9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스트레이 키즈 공연 역시 현지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어, 공연을 계기로 한 문화적 관심이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BBQ 현지 관계자는 “멕시코 소비자의 매운맛 선호 성향과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이 브랜드 경쟁력과 결합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메뉴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 공략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공항 미디어타워, 아나몰픽 활용 콘텐츠 상영

    인천공항 미디어타워, 아나몰픽 활용 콘텐츠 상영

    ‘뜻밖의 우주인’, ‘소녀 그리고 바다’ 등으로 공항의 분주함 속 평화로운 휴식 제공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주요 미디어 매체 시설이 신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중앙 미디어타워, 3층 엘리베이터, 제2여객터미널 입국 통로 등 총 16종의 미디어 장치에서 23종의 새로운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여객들이 통행 과정에서 평화로운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디어타워에서 상영되는 대표작은 아나몰픽 기법으로 입체감을 높인 ‘뜻밖의 우주인’과 ‘소녀, 그리고 바다’다. ‘뜻밖의 우주인’은 현실과 상상의 결합을 다룬 작품으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후 나타나는 무중력 공간의 우주인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공항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전달한다. ‘소녀, 그리고 바다’는 소녀와 혹등고래가 함께 수중을 유영하는 동행의 서사를 담았다. 대형 스크린의 구조적 장점을 살려 끝없는 바닷속을 평화롭게 헤엄치는 두 존재를 역동적이면서도 따뜻한 톤으로 그려냈다. 제1여객터미널 3층 엘리베이터 상단 미디어도 함께 가동 중이다. ‘물빛 아래 푸른 쉼표’는 수족관 속 해양 생물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연출해 분주한 이동객에게 심리적 휴식처를 제공한다. ‘종이의 여행’은 종이비행기의 비행을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과 속도감 있는 화면 연출로 표현해 여행의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 아쿠아필드, 여름 시즌 콘텐츠 확대… “쿨탠다드 팝업부터 시크릿쥬쥬 싱어롱쇼까지”

    아쿠아필드, 여름 시즌 콘텐츠 확대… “쿨탠다드 팝업부터 시크릿쥬쥬 싱어롱쇼까지”

    캐릭터 공연부터 쿨탠다드 체험 이벤트까지… 여름철 고객 경험 강화 도심 속 프리미엄 복합 휴양 공간 ‘아쿠아필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이는 8월 17일까지 열리는 가족 참여형 여름 특별 행사 ‘2026 아쿠아 썸머 페스타’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협업한 ‘쿨탠다드 팝업 in 고양’을 비롯해 어린이 공연, 물놀이 이벤트 등 지점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여름 휴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아쿠아필드 고양점에서는 오는 8월 30일까지 무신사 스탠다드와 함께 여름 대표 라인 ‘쿨탠다드(COOLTANDARD)’를 테마로 한 ‘쿨탠다드 팝업 in 고양’을 운영한다. 팝업존에서는 쿨탠다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팝업존을 촬영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쿨탠다드 쿨패치 교환권’을 증정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쿨탠을 잡아라’ 이벤트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와 아쿠아필드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쿨탠다드 BEST 아이템 99% 할인 쿠폰 또는 쿨탠다드 기프트를 증정한다. 양사 고객을 위한 교차 제휴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아쿠아필드 이용객에게는 무신사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무신사 스탠다드 고객에게는 아쿠아필드 40% 할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용권은 1매로 2인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아쿠아필드 고양·하남·안성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쿠아필드 고양점 푸드코트에서 1만 5천 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F&B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쿠아필드 하남점에서는 오는 8월 8일 ‘시크릿쥬쥬’와 함께하는 싱어롱쇼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실외 워터파크 주니어풀에서 열리며, 공연 종료 후에는 시크릿쥬쥬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공연 관람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시크릿쥬쥬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플래시존에서는 시크릿쥬쥬를 비롯해 콩순이, 또봇 등 영실업 인기 캐릭터 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아쿠아필드는 17일까지 하남·고양·안성점에서 ‘2026 아쿠아 썸머 페스타’를 이어간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쿠아 오락관’, ‘버블파티&워터건 배틀’, ‘매직 버블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점별 특성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아쿠아필드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물놀이뿐 아니라 팝업스토어, 캐릭터 공연, 체험형 이벤트 등 고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 모두가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필드는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에 위치한 도심형 프리미엄 복합 휴양 시설로 워터파크와 찜질스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026 아쿠아 썸머 페스타’는 8월 17일까지, ‘쿨탠다드 팝업 in 고양’은 8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상세한 내용은 아쿠아필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남광주특별시 해수욕장, 해양 레저와 문화 행사 풍성

    전남광주특별시 해수욕장, 해양 레저와 문화 행사 풍성

    전남광주특별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2개 시군 50개 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와 갯벌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전남광주 해수욕장은 대부분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목포 외달도와 여수 만성리·웅천, 보성 율포 솔밭 등 일부 해수욕장은 8월 23일까지 문을 연다. 먼저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윈드서핑과 카약, 카누,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플라잉보드 공연, 모래조각 전시·체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는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는 수상스키와 바나나보트, 버스킹 공연, 갯벌 체험이 진행되고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에서는 8월 중 해변가요제와 버블쇼 등으로 구성된 ‘가마미 썸머페스티벌’이 열린다. 장흥 수문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 수상 안전교실과 해변 음악회, 북콘서트, 갯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맨손 고기잡이 행사를 열고 10월까지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우주항공배 전국 서핑대회가 열리고, 서프보드 체험은 10월까지 이어진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수상용·샤워용 휠체어와 점자 안내판 등을 갖춘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개장 기간 버스킹 공연과 모래조각 전시도 운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수욕장별로 안전관리 인력과 구조장비를 배치하고 소방·해양경찰·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편의시설 이용 요금 공개와 바가지요금 단속 등 이용객 불편 행위를 집중 관리한다. 박태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광주특별시 해수욕장은 물놀이뿐 아니라 해양레저와 문화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며 “남도의 청정한 바다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 2027년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세계 60개국 참가

    순천시, 2027년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세계 60개국 참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가 내년에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한다.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과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지난 5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순천시는 팔마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문화자원,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품새와 격파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문화로 교류하는 태권도 축제다. 2027년 7월 말부터 4박 5일간 순천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 걸쳐 60여 개국 6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는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순천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 유입 확대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순천의 우수한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 건설 기술 한자리에… 혁신기업과 ‘상생의 미래’ 짓는다

    스마트 건설 기술 한자리에… 혁신기업과 ‘상생의 미래’ 짓는다

    기술 발굴에 투자·구매 연계까지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현 앞장호반·동반성장위 공동 비전 발표브이몬스터 등 ‘동반성장 혁신상’코엑스에서 8일까지 나흘간 개최81개 기업 참여… 작년보다 3배 늘어 “그로잉 투게더, 빌딩 더 퓨처(Growing together Building the future·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만듭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하는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엑스포’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반성장을 의미하는 구호와 함께 막을 열었다. 인공지능(AI), 스마트 건설, 친환경 기술 등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실내를 메웠다. 8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기술 혁신과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호반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기술 발굴, 투자, 실증, 구매 연계까지 이어지는 오픈이노베이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 구현했다. 현장에는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관’과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이 별도로 마련됐고,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 ‘2026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호반그룹과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공동 비전 발표로 시작됐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협력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며 “협력 기업의 경쟁력 강화,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 문화 확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내용을 담은 ESG 동반성장 업무협력서를 주고받았다. 양측은 기술 혁신과 상생 협력이 건설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는 데 공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더욱 넓혀 나가기로 했다. 직후에는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혁신 기업을 시상하는 동반성장 포상식이 이어졌다. 동반성장 공로상은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기술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해 온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이 수상했다. 동반성장 혁신상은 호반그룹과 공동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창출한 협력 스타트업인 브이몬스터, 플럭시티, 비전아이, 지오그리드가 각각 수상했다. 브이몬스터는 AI 보이스 에이전트가 고객과 통화하며 업무 규칙을 판단하고 예약, 상담, 리서치 등을 처리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날 현장의 잡음 속에서도 전화를 걸자 AI 상담사가 전화를 받아 메시지를 알아듣고 대화의 핵심 정보를 검증, 판단한 뒤 상담을 진행했다. AI 보이스 에이전트는 실제 호반그룹의 서서울CC에서 AI 전화 상담을 맡고 있다. 업체 측은 응대율 91.5%, 상담 업무를 끝까지 수행한 성공률은 90.4%라고 설명했다. 향후 호텔·리조트의 객실 및 룸서비스 예약은 물론 건설 현장까지 전화 응대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워터 인프라 기업인 지오그리드와 전자카드 단말기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비전아이, 인공지능 전환(AX) 공간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플럭시티 등도 호반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발굴 및 협력, 사업화까지 함께 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혁신은 혼자 이뤄낼 수 없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할 때 더 큰 성과와 강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이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 현장과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해야 중소기업의 기술 수준이 올라가는데 그걸 과감히 하는 대기업이 많지 않았다”며 “호반건설에서 8년 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해왔다고 하니 상당히 귀한 모델을 발견했고, 이런 사례를 여러 대기업에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이날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호반 혁신기술공모전’도 열려 AI와 스마트 건설, 친환경 기술 등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7일과 8일에는 호반 혁신기술세미나도 열린다. 8일까지 운영하는 ‘2026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관’에서는 81개 기업(102개 부스)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선정 기업을 비롯해 호반그룹 투자 기업과 협력사, 역대 공모전 수상 기업 등 지난해(25개)보다 참여 기업이 세 배 이상 늘었다.
  • ‘가고 싶은 섬’ 정책 10년… 섬 방문객 4배 ‘껑충’

    전국 최대 섬 보유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민 주도형 대표 섬 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로 주민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27만 명이었던 전남지역의 섬 방문객은 2015년부터 주민 주도형 섬 정책을 추진하면서 10년 만인 지난해 기준 114만 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귀어·귀촌 인구도 307가구, 439명이 유입되는 등 섬 지역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는 428회의 주민대학 운영, 섬 코디네이터 50명 양성 등 주민 주도형 섬 정책으로 이들이 직접 자연·문화 자원 발굴, 여행·체험 프로그램 홍보 기획, 방문객 안내 등 현장 활동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펜션과 카페·식당 운영,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법인 24개를 설립 지원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1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는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운임과 택배비 및 생필품의 차액을 지원하는 물류비 지원, 비대면 진료 지원 등 생활밀착형 지원도 꾸준히 확대했다. 전남광주시는 이같은 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8일 행정안전부의 ‘제7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다. 박태건 전남광주시 섬해양정책과장은 “대통령 기관 표창은 섬 정책과 주민들이 쌓아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 섬 정책을 확대하고, 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안양시 복지현안, 경기도와 연결하여 안정적 운영해야

    최경순 경기도의원, 안양시 복지현안, 경기도와 연결하여 안정적 운영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2)이 8월 5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복지문화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내 주요 복지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경기도 정책·예산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누구나 돌봄 사업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2027 세계청년대회(WYD) 추진 지원 ▲아동양육시설 운영 지원 등 총 6개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건의 사항이 공유됐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된 통합돌봄 제도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안양시 측은 ‘누구나 돌봄 사업’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처한 시민에게 생활·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등을 제공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핵심 축임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제도 보완과 유관 기관 협력이 필수적임을 전달했다. 이어 2027 세계청년대회(WYD) 대비책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맞춰 숙박·교통·안전·위생 전반의 점검 사항을 검토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앙 부처와 경기도, 지자체 간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또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도 다뤄졌다. 최경순 의원은 “복지사업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경기도뿐 아니라 중앙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현재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대부분을 기초지자체가 부담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중앙 부처와 광역지자체 차원의 책임성과 재정 지원 역할이 대폭 강화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주민 소통 창구로서 생활 민원 상담, 정책 제안, 관계 기관 협의를 지속하며 현장 중심의 주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시농업재단과 폐교 활용 관련 정담회 개최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시농업재단과 폐교 활용 관련 정담회 개최

    최순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4일 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포천시농업재단 석영환 대표이사, 강형진 농특산업홍보마케팅팀장 등과 함께 (구)중리초등학교 폐교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포천시농업재단은 (구)중리초등학교 부지에 텃밭, 농촌조경·정원, 로컬푸드 등 다채로운 농업 자원을 활용한 교육·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해 농촌체험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최 의원은 평소 폐교 활용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폐교는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으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농업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 먼저 체류형 숙박공간 조성을 제안했으며 “1박 또는 2박을 하면서 관인면과 포천의 다양한 체험·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숙박공간으로 활용한다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을주민 농산물 판매장을 조성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마을역사문화관 조성을 제안하며, 한탄강댐 건설로 이주한 주민들의 생활용품과 사진, 기록 등을 전시해 지역의 역사와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폐교의 넓은 부지와 주변 자연환경을 살린 캠핑장 조성을 제안했다. 농촌 체험과 캠핑을 접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모으고,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최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무엇보다 반드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해 관인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폐교 활용의 성공 여부는 시설을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얼마나 함께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농업·문화·관광·교육이 어우러지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중국인, ‘청계천에서 흡연’ 걸리자 반응이…서울시, 단속 못하나 안하나 [라이프+]

    중국인, ‘청계천에서 흡연’ 걸리자 반응이…서울시, 단속 못하나 안하나 [라이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의 명소인 청계천이 일부 방문객의 몰지각한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채널A가 지난 3일 청계천 일대의 관리 실태를 취재한 영상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청계천 돌계단에 앉아 흡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취재진이 다가가 한 남성에게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된다”라고 말했으나 이를 알아듣지 못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취재진이 다시 한번 영어로 “노 스모킹 존”이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또 다른 남성이 “팅부동”(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중국어로 받아쳤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청계천 돌계단에 앉아 바가지로 물을 떠 몸을 씻고 빨래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해당 여성은 젖은 옷을 짜내더니 음료를 마신 뒤 페트병을 청계천에 버렸다. 또 다른 여성도 청계천을 걷던 중 갑자기 바지를 걷고 물 안으로 들어가 몸을 씻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앞서 지난달 25일 SNS에는 청계천 물가에서 목욕용품을 늘어놓고 몸을 씻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일었다. 일명 ‘청계천 목욕 빌런’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을 보면 원피스를 입은 중년 여성이 청계천 수변 돌담길에 앉아 몸에 물을 끼얹더니 준비해 온 비누와 때밀이 수건으로 목욕을 한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관계자는 “지난 6월 중순쯤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영상 속 인물은 노숙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같은 달 17일에는 청계천 시작 지점에 있는 분수 팔석담에서 중년 남녀가 물속에 들어가 동전을 주머니와 가방에 쓸어 담다가 시민 신고로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시민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행운의 동전’을 가로채려다 덜미가 잡힌 것이다. 지난 3월에는 한 외국인이 청계천을 거닐던 백로를 붙잡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일도 있었다. 야생 조류를 함부로 붙잡는 행위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서울시, 단속 못 하나 안 하나청계천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급증한 데 비해 현장 관리 인력과 제재 수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서울시설공단은 안전요원 40명을 배치해 청계천 총 8.12㎞ 구간을 교대 순찰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청계천에서 음주와 흡연, 입수, 반려동물 출입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이를 위반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설사 현장 관리 요원과 안전요원이 금지 행위를 하는 방문객을 발견해도 계도 조치가 최선인 상황이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하루 동안 음주 12건, 흡연 5건 등 금지 행위 수십 건을 적발했다. 여기에는 천변에 앉아 맥주를 마시거나 전자담배를 피우는 이들도 포함돼 있으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시는 현재 계도 중심인 청계천 질서 관리를 제재까지 가능하도록 법령 및 조례 정비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행 규정만으로 제재가 어렵다면 조례를 개정해 금지 행위와 처분 기준을 구체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인 제재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 “청계천에서 흡연 안 되는데” 묻자 “팅부동”…외국인들 담배 ‘뻑뻑’ [포착]

    “청계천에서 흡연 안 되는데” 묻자 “팅부동”…외국인들 담배 ‘뻑뻑’ [포착]

    세계인이 찾는 서울의 명소 청계천이 일부 방문객들의 몰지각한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시민이 청계천 물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해 공분을 산 가운데, 시민들이 빨래와 흡연 등 온갖 추태를 벌이고 외국인들까지 무질서 행위에 가세한 모습이 포착됐다. 채널A가 지난 3일 청계천 일대의 관리 실태를 취재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청계천 돌계단에 앉아 바가지로 물을 떠 다리를 씻고 빨래를 하고 있었다. 이 여성은 물 위에서 젖은 옷을 짜내고, 음료를 마신 뒤 페트병을 청계천에 버렸다. 또 다른 여성은 청계천 돌다리 위를 걷다 돌연 물 안으로 들어가 바지를 걷어 올리고 몸을 씻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청계천 돌계단 위에 앉아 흡연을 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취재진이 흡연을 하고 있는 한 남성에게 다가가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된다”라고 물었고, 이 남성이 중국인인 것을 알자 “노 스모킹 존”이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다른 중국인 남성이 “팅부동(못 알아듣겠다)”이라며 중국어로 받아쳤다. 앞서 최근 SNS 등에서는 청계천에서 한 여성이 비누까지 가져와 목욕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다. 이 여성은 바가지로 물을 퍼서 몸에 끼얹고 비누칠을 해가며 목욕을 했다. 청계천 시작 지점에 있는 분수 팔석담에서 동전을 쓸어 담던 남녀가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힌 사례도 있었다. 이 동전은 서울시가 매주 한 차례씩 수거해 한국장학재단 등에 기부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문제가 발생한 지점에 순찰 인력을 배치해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입수·목욕·흡연·음주 등 금지 행위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6개 지점에 추가 설치해 이용객 계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계천에서는 음주와 흡연, 입수, 반려동물 출입 등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이를 위반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서울시설공단은 소속 시설안전요원들을 배치해 교대 순찰하고 있지만, 금지 행위를 하는 방문객들에게 계도 조치만 할 수 있다. 실제 취재진이 안전요원에게 문제가 된 상황을 언급하며 “별다른 조치를 안 하시는 거냐”고 묻자 “회사로 전화하라”고 답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현재 계도 중심인 청계천 질서 관리를 제재까지 가능하도록 법령 및 조례 정비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행 규정만으로 제재가 어렵다면 조례를 개정해 금지 행위와 처분 기준을 구체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인 제재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 렉스필, 세레니티 강촌CC와 MOU 체결… 하이엔드 럭셔리 시장 공략 확대

    렉스필, 세레니티 강촌CC와 MOU 체결… 하이엔드 럭셔리 시장 공략 확대

    하이엔드 럭셔리 침대 브랜드 렉스필(REXFEEL)이 프리미엄 골프장 세레니티 강촌CC와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상의 컨디션과 편안한 휴식을 지향하는 두 프리미엄 브랜드의 협업으로, 골프 팬들과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세레니티 강촌CC는 코스 관리와 클럽하우스 시설, 고객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컨트리클럽이다. 세레니티 강촌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장 방문객과 멤버십 회원들에게 ‘라운드 전후 편안한 휴식’이라는 가치를 제안하고, 프라이빗 서비스를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렉스필은 최고급 수제 침대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다. 특히 브랜드의 시그니처 모델 일부는 5억 원대에 이르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맞춤 제작 방식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VIP 고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포츠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접점도 꾸준히 넓혀 가고 있다. 렉스필은 2025년 기준 LPGA·KLPGA·KPGA 투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해란, 노승희, 유현조, 이동은, 옥태훈, 문도엽, 이정환 프로를 비롯해 50여 명의 정상급 프로골퍼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력 관리에서 수면과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을 싣고 있다. 또한 렉스필은 오는 8월 서울 청담동에 하이엔드 플래그십 부티크 ‘렉스필 청담 부티크’를 오픈할 예정이다. 청담 부티크는 렉스필의 최고급 라인업을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렉스필 관계자는 “명품 골프장인 세레니티강촌CC와의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가치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8월 오픈하는 청담 부티크와 스포츠 후원 활동을 연계해 앞으로도 브랜드의 하이엔드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렉스필 관계자는 “명품 골프장인 세레니티강촌CC와의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가치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8월 오픈하는 청담 부티크와 스포츠 후원 활동을 연계해 앞으로도 브랜드의 하이엔드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도심 속 ‘오아시스’, 실내 정원 조성 확대

    도심 속 ‘오아시스’, 실내 정원 조성 확대

    ‘극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심 속 녹색 공간이 확충됐다. 대전시는 5일 업무 스트레스 등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힐링 쉼터로 중앙로지하상가와 한밭도서관에 실내 정원을 조성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실내 정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물주기와 생장 조절, 조명 등을 자동으로 제어해 식물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도심의 작은 유휴 공간에 조성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환기가 어렵고 공기 질 관리가 중요한 중앙로지하상가에는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기둥을 감싼 입체형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지하 공간이 녹색 공간으로 바뀌어 상인과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과 학생이 많이 찾는 한밭도서관 4층 벽면에는 식물로 채운 실내 정원이 만들어졌다. 독서와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식물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생활 속 정원으로 설계했다. 홍태관 대전시 산림녹지정책과장은 “정원은 단순히 쉬는 공간을 넘어 일상에 자연을 더하는 삶의 반려 공간”이라며 “시민이 즐겨 찾는 장소 발굴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실내 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오아시스’로 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옥상서 낫 든 저승사자가 째려봐” 英 병원 ‘공포의 50분’…20대男 결국 벌금형

    “옥상서 낫 든 저승사자가 째려봐” 英 병원 ‘공포의 50분’…20대男 결국 벌금형

    영국에서 저승사자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20대 남성이 병원 지붕에 올라가 방문객들을 노려보는 소동을 벌인 끝에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온 길레스피(26)는 최근 웨일스 덴비셔주 세인트 아사프에 위치한 이스비티 글란 클루이드 병원 지붕에 올라가 50분간 소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길레스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후드 의상을 입고 긴 칼을 든 채 병원 입구가 내려다보이는 지붕에 올랐으며 출입하는 방문객들을 노려보는 등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의 모습은 저승사자를 연상시켰으나 일각에서는 까마귀를 표현하려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현장에는 경찰차 4대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그를 체포했다. 랜디드노 치안법원은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길레스피에게 벌금 200파운드(약 38만원)를 선고했다. 길레스피는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범행 동기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길레스피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3월 26일 랜디드노의 한 반려동물 용품점에서 고양이 사료와 모래를 훔쳤으며 5월 28일에는 대형마트에서 음식과 음료를 슬쩍하다 적발됐다. 법원은 해당 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배상금 50파운드(약 9만 6000원)와 벌금 100파운드(약 19만 2000원)를 추가로 명령했다.
  • “연봉 3억원 외국인 청년들, 서울 최고라고”…사상 첫 기록 나온 이유

    “연봉 3억원 외국인 청년들, 서울 최고라고”…사상 첫 기록 나온 이유

    서울이 미국 여행전문매체 평가에서 5년 연속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1위에 올랐다. 같은 부문에서 한 도시가 5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The Trazees)에서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연속 수상 도시에 주어지는 ‘퀸트 스테이터스’(Quint Status) 특별상을 받고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순위는 서울에 이어 더블린, 홍콩, 런던, 아테네 순이었다. 올해 12회째인 더 트래지스는 미국 비즈니스 여행매체 ‘글로벌 트래블러’의 모회사인 FX익스프레스 퍼블리케이션스가 주최한다. 순위는 25~40세 비즈니스 여행객의 독자 투표로 정해졌다. 시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연소득은 약 21만 달러(약 3억원)다. 시는 구매력이 높은 비즈니스 여행객이 직접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관광과 업무를 한 여행에서 결합하는 ‘블레저’(Bleisure)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의 쇼핑·미식·문화·자연 콘텐츠가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서울 관광의 강점으로는 한 도시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성수동의 팝업스토어와 복합문화공간, 광장시장의 K푸드, 홍대·을지로의 음악과 골목문화, 동묘의 빈티지 쇼핑 등을 한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북한산·북악산·아차산 등에서 산행과 조망을 즐길 수 있어 쇼핑과 미식, 문화뿐 아니라 자연까지 하나의 여행 동선에 묶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지도 기존 대표 관광지에만 머물지 않고 전통시장과 문화공간, 도심 산행 명소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서울AI재단 분석 결과 지난해 주요 관광지의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2.1%, 아차산 11.8%, 홍대와 낙산공원 각각 10.5%, 광장시장 10.4%, 관악산 10.0% 증가했다. 성수·홍대 등 생활문화 공간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도심 산까지 외국인 관광 동선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은 다른 글로벌 여행 평가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혼자서 여행하기 좋은 도시’와 미국 여행전문매체 콘데나스트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쇼핑 도시’에서 각각 세계 1위에 올랐다. 국제회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국제협회연합(UIA) 집계에서 지난해 서울의 국제회의 개최 실적은 317건으로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늘리고 국제회의·전시 분야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 천안시, ‘공간 자산’ 시민 삶과 연결

    천안시, ‘공간 자산’ 시민 삶과 연결

    충남 천안시는 공간 자산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4일 ‘공공건축가 기획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기획활동은 시가 보유한 공간 자산을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삶과 연결하는 새로운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활용도가 낮은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지속 가능한 공간환경 제안에 중점을 뒀다. 보고회에서는 천안종합운동장·시민체육공원·천안시청사 일원 유휴 공간 활성화 방안과 비도심 지역인 직산 군서리 역사마을 활성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종합운동장 일원은 보행축과 녹지, 광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천안시민의 마당’으로 재구성하는 안이 담겼다. 직산 군서리는 역사·문화자원과 유휴 공간을 연계해 방문객이 지역 정체성을 체험하는 ‘체류형 역사문화마을’ 조성이 제안됐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기획활동은 시민 중심의 새로운 공간 가치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에서 女수영복 입은 남성 포착…복장 규정 위반했나 살펴보니 [라이프+]

    한강에서 女수영복 입은 남성 포착…복장 규정 위반했나 살펴보니 [라이프+]

    한강 수영장 이용객이 분홍색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해당 이용객이 남성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소셜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전날(2일) 한강 수영장에서 촬영됐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빠르게 퍼졌다. 확산한 사진에는 분홍색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한 성인 이용객이 풀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게시자는 해당 인물이 남성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이용객 주변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많은 시민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게시자는 “아이들과 가족이 많이 찾는 장소인데 깜짝 놀랐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현장에서 해당 이용객을 직접 목격했다는 또 다른 이용객은 “경찰이 해당 이용객을 데리고 나가는 모습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 경찰이 출동했는지, 해당 이용객이 현장을 떠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불어 별도의 신고나 문제가 발생했는지, 복장 때문에 퇴장 조치가 있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일각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장소에서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복장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반론도 나왔다. 이와 함께 수영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했다면 수영복의 형태와 색상만으로 이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오히려 사진 촬영자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수영복 차림의 모습을 촬영해 SNS에 공개한 행위가 오히려 사생활과 초상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가 공개한 한강 수영장 이용 안내는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을 기본 원칙으로 두고 있다. 다만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해당 이용객의 복장이 구체적인 운영 규정을 위반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었다. 불법 촬영, 음주·흡연 판치는 한강 수영장폭염과 휴가철이 맞물리며 서울 한강 수영장이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떠오른 가운데 저렴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수영장에서는 불법 촬영 등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선베드에 누워 있던 여성 이용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한 야간 운영 시간대 밀집도가 높아진 틈을 타 신체 접촉이나 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호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의 없이 촬영된 개인의 얼굴이 숏폼 영상으로 유포되는 등 초상권 침해 문제도 불거졌다. 수영장 내 불법 흡연 문제도 심각한 실정이다. 풀장 인근 잔디밭이나 간이 화장실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용객들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6개 수영장 및 물놀이장에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과 유사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CCTV 136대를 설치했다. 해당 CCTV는 휴식 시간 이용자가 풀장 통제구역에 접근하는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할 경우, 관리사무실 관제요원 모니터에 경고 화면을 띄우고 알람을 울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객 폭증하는 한강 수영장한편 한강 수영장 이용자는 저렴한 이용 요금과 근접성으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2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개장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은 지난달 14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14만 998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특히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8월 30일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운영을 하고 있다. 다만, 광나루·양화 물놀이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SNS상에서는 ‘평일 9시 한강 수영장 근황’, ‘일요일 밤 한강 수영장 근황’이라며 젊은 층이 야간에 음악을 틀어 놓고 흥겹게 즐기는 모습이 담긴 숏폼 영상이 공유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저렴한 이용 요금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수영장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으로 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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