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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최대어 서울고 강백호, 전체 1순위로 kt행

    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최대어 서울고 강백호, 전체 1순위로 kt행

    서울고의 투수 겸 포수인 강백호(18)가 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wiz로 갔다.kt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강백호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에 따라 kt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강백호는 이날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끝난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느라 드래프트 현장엔 오지 못했다. 그는 미국에 0-8로 완패해 준우승에 머문 결승에서도 홀로 2루타 2방을 치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화끈한 방망이와 강한 어깨를 겸비해 포수이자 투수로 뛴 강백호는 지난달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여중생 1차 폭행 때 경고장만 주고 돌려보낸 보호관찰소

    부산 여중생 1차 폭행 때 경고장만 주고 돌려보낸 보호관찰소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크게 불거지기 전 1차 폭행 때 보호관찰소가 13일 뒤에야 사건을 인지하고 경고장을 보내는 조치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법무부에 따르면 보호관찰소는 여중생 A(14)양과 B(14)양이 지난 6월 29일 피해 여중생 C(14)양을 부산 사하구의 한 공원에서 노래방으로 끌고 가 집단폭행한 사실을 13일 뒤인 7월 12일 통신지도 과정에서 인지했다. 당시 피해 여중생은 2주간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집단 구타를 당했다. 보호관찰관은 7월 13일 가해 여중생의 주거지로 찾아갔고, 나흘 뒤인 17일에는 가해 여중생들을 보호관찰소로 불러 면담한 뒤 경고장을 발부하고 앞으로 면담 횟수를 늘리기로 하는 것으로 지도를 끝냈다. 당시 가해자들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고, 학교 측에서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고 있었지만 보호관찰관은 이런 사안을 파악하지도 않고 가해 여중생 말만 듣고 지도수위를 결정했다. 보호관찰관은 보호대상자가 재범할 경우 경고장 발부 외에도 구인장 신청, 보호처분변경 신청 등의 다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A양과 B양은 1차 폭행 이전 공동폭행과 특수 절도로 각 4월과 5월부터 보호관찰이 진행 중이었다. 보호관찰소와 함께 경찰과 학교 당국마저 1차 폭행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거나 부실하게 대응한 결과 결국 두 달 뒤인 9월 1일 문제의 2차 보복폭행이 벌어졌다. 2차 폭행에서 A, B양은 피해 여중생을 100여 차례에 걸쳐 공사 자재, 의자, 유리병 등으로 폭행했다. 피투성이가 된 피해 여중생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큰 분노를 불러왔다. 보호관찰소가 가해 여중생에 대한 그간의 조치 상황을 밝히는 과정 또한 매우 부실했다. 취재 요청에 ‘서면 질의’만 고집하다가, 서면으로 질의를 보내자 1차 사건과 관련한 질문은 모두 삭제해버리고 2차 사건 관련 답변만 보내온 것이다. 보호관찰소가 늦게 대응하고 가벼운 조치만 취했던 1차 사건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비교적 빨리 사건을 인지했던 2차 사건에 대한 해명만 내놓은 것이다. 언론이 이에 대해 항의하자 질문 삭제 경위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1차 사건을 포함해 답변서를 다시 보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7’ 쿠바 두들긴 한국 방망이

    ‘17-7’ 쿠바 두들긴 한국 방망이

    한국 청소년 야구가 아마추어 강국 쿠바를 대파하며 9년 만에 정상 탈환 기대를 부풀렸다.한국(세계 3위)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센트럴구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 쿠바(세계 5위)와의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7-7로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한국이 쿠바를 상대로 일군 역대 최다 득점, 최다 점수 차 승리이며 쿠바 상대 대회 최초의 콜드게임승이다. 예선 라운드 A조 1위(5전 전승)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3경기 중 첫 경기를 따내 정상 등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은 B조 1위(5전 전승)로 올라와 4회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최강 미국(세계 2위)과의 대결에 이어 4승 1패로 B조 2위를 차지한 숙적 일본(세계 1위)과 차례로 만난다. 11일 열릴 결승전은 슈퍼라운드 진출팀 간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상위 2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날 한국은 상대의 파워를 의식해 ‘사이드암’ 서준원(경남고)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서준원은 3회초 3실점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다행히 타선이 곧바로 힘을 냈다. 공수 교대 후 맞은 무사 만루에서 포수 조대현(유신고)의 2타점 2루타에 이은 4번 지명타자 강백호(서울고)의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4-3으로 뒤집었다. 한국 타선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3회말 대거 9점을 뽑아 쿠바의 기를 꺾었다. 한국은 11-7로 앞선 8회말 타자 일순으로 6점을 더 보태 경기를 끝냈다. 서준원은 5이닝 7안타 4실점(3자책)으로 2승째를 챙겼다. 또 강백호는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영표 과거 발언 재조명 “한국 축구, 정신력 개념 잘못 알고 있다”

    이영표 과거 발언 재조명 “한국 축구, 정신력 개념 잘못 알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이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우여곡절 끝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2013년 JTBC 뉴스 ‘찾아가는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한국 축구가 정신력의 개념을 잘못 알고 있다. 붕대 투혼 같은 것은 정신력의 일부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강한 상대를 만나도 주눅이 들지 않고, 약한 상대를 만나도 얕보지 않는 것이 바로 정신력”이라고 강조했다. 정신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많이 실패하고 좌절해야 한다. 겸손함이 정신력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활약한 염기훈은 경기 후 “대표팀에 발탁되기 전 밖에서 봤을 때는 선수들이 공을 예쁘게 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쁘게 표현하면 건방지게 찬다는 말”이라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 태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남일 대표팀 코치 역시 부임을 앞두고 “야구방망이라도 들고 싶은 심정”이라는 인터뷰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총 7명…1차 폭행 가담자 3명 추가 입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총 7명…1차 폭행 가담자 3명 추가 입건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총 7명으로 확정됐다.부산 사상경찰서는 7일 공동 폭행 혐의로 A(14)양과 B(15)양, C(15)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여중생 3명은 2차 보복 폭행에도 가담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D(14), E(14)양과 함께 지난 6월 29일 부산 사하구의 한 공원에서 피해 여중생(14)을 노래방으로 데려가 폭행해 2주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여중생들은 피해 여중생이 가해자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앞서 2차 폭행에 가담했던 F(14), G(13) 양도 입건하면서 1, 2차 폭행 사건을 통틀어 7명의 가해자를 확정했다. 1차 폭행 이후 경찰이 사건 조사를 하지 않은 것과 달리 가해자 5명이 속한 학교 4곳은 공동으로 학교폭력 위원회를 열었다. 학교 측은 5명에게 노인요양원 등에서 각각 3∼5일의 사회봉사 활동을 하도록 처분을 내렸다. 또 학교 내에서 부모와 공동으로 2시간가량의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이수하도록 했다. 이는 학교폭력 프로그램 매뉴얼에 따른 것이다. 학교 측의 대처는 경찰보다 발 빠르기는 했지만 솜방망이 처벌이었던 데다가 2차 폭행을 막을 실질적인 수단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대응 매뉴얼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또 일부 가해자의 경우 충동조절 장애로 징계 처분 때 정상이 참작되기도 했는데 학교 측은 장기적인 치유가 필요한 경우 기숙형 장기위탁 교육을 받게 할 수도 있지만 부모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학생을 내버려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권, 소년법 개정 논의로 ‘시끌’…류여해 “그렇게 간단치 않아”

    정치권, 소년법 개정 논의로 ‘시끌’…류여해 “그렇게 간단치 않아”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을 계기로 소년법 개정·폐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도 6일 이를 거론하고 나섰다.대다수는 개정을 신중 검토하겠다고 한 반면, 류여해 한국당 최고위원 등 일부는 개정·폐지 논의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난폭해진다”며 “부산 여중생 폭력사건은 중학생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보기엔 수법이 너무 잔인해 국민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특히 “청소년 범죄가 심각하고 잔인해지는 경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10대의 잔인한 범죄가 연이어 알려진 뒤 소년법 개정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청소년은 청소년 범죄가 저연령화, 흉포화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관련법 개정 논의를 신중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소년법을 개정, 더 큰 범죄를 부르는 데 대해 강력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최고 형량이) 15년으로 돼 있는데 20년으로 늘리는 법안을 저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연 정책위의장 역시 “학교 폭력이 학생 수에 반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특정 강력범죄를 저지르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지 않도록 소년법을 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오는 8일 부산 여중생 폭력사건 등 잇단 학교 폭력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면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 연석회의에서 “부산 여중생 사건으로 소년법 논란이 뜨겁다. 표창원 (민주당)의원이 소년법 개정을 주장하고 항간에 폐지까지 나오는데 소년법은 그렇게 간단히 만들어진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공론화하는 건 맞지만 폐지를 쉽게 운운하는 것은 절대 안될 문제”라고 했다. 앞서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은 전날 부산경찰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청소년이 점점 빨리 성숙하고, 성인 못지않은 범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당과 국회 차원에서 소년법을 폐지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특례 대상) 나이를 낮추든지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류 최고위원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청소년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관련 법이 악용돼서도 안 된다”며 “극악무도한 청소년범죄에 대해 예외적으로 중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동시에 인성교육 강화 등을 통한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교육청 “숭의초, 학폭 재심결과 왜곡 발표…재벌손자 연루 정황”

    교육청 “숭의초, 학폭 재심결과 왜곡 발표…재벌손자 연루 정황”

    서울시교육청은 5일 학교폭력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된 숭의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해 “학교 쪽이 재벌 손자 가담 여부에 대한 재심 결과를 왜곡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숭의초 학교폭력 재심 보도자료에 대한 입장’ 자료를 통해 “숭의초는 재벌 손자가 사건에 가담했는지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서울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재심 결과를 ‘재벌 손자는 가해자가 아니다’라고 왜곡·발표하고, 서울시교육청 감사가 잘못된 것처럼 징계 처분 요구 취소 등을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감사 결과, 학교폭력의 고의성과 재벌 회장 손자가 관련돼 있음을 의심할 수 있는 근거 및 정황을 다수 확인했다”며 “그러나 최초 학생 진술서 누락, 학폭위 개최 지연 등 학교 쪽의 업무처리 부적정으로 인해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 결과 드러난 추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특별장학을 통해 자치위원회를 열도록 지도했으나, 숭의초는 현재까지도 자치위를 개최하지 않고 있어 이행 결과를 보고하도록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숭의초 감사에서 재벌 회장 손자 A군이 친구들이 잠을 자지 않고 떠든다며 야구방망이로 친구를 때린 의혹도 발견됐다며 중부교육지원청에 특별장학을 주문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숭의초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재심 처분은 서울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에서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 소관 업무가 아닌데도 교육청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오해한 나머지 불만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감사 결과는 학생들 간 학교폭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숭의초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부적정으로 인해 징계 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서울시 지역위원회의 재심 결과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학폭대책위는 지난달 24일 A군이 사건에 가담했는지 판단이 불가능하다며 별도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자, 숭의초는 “재벌 손자가 가해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톱3’ 위협하는 진격의 거인

    [프로야구] ‘톱3’ 위협하는 진격의 거인

    롯데가 5년 만에 ‘가을야구’를 향한 무한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3위 NC는 물론 2위 두산마저 넘어설 무서운 기세다.롯데는 지난 3일 사직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한화를 7-2로 꺾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4위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위 넥센에 3.5경기, 6위 SK에 5경기, 7위 LG에는 6.5경기 차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 이날 현재 각 팀마다 16~23경기를 남겨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게다가 롯데는 3위 NC에 2경기, 2위인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도 4경기 차로 다가섰다. 준플레이오프 또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는 지난해 1승15패로 처참한 패배를 당했던 지역 맞수 NC를 상대로 올 시즌 9승7패의 반전을 일궜다. 두산을 상대로도 8승7패의 우위를 점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결국 롯데가 시즌 막판 상위권 판세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모양새다. 롯데는 지난달 역대 월간 팀 최다 승수(20승)에 단 1승이 모자라는 19승을 쌓으며 무섭게 내달렸고 이달 들어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후반기 상승세의 출발점은 린드블럼의 가세다.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돌아왔다. 그가 선발진의 중심에 서면서 롯데 5선발진은 확 달라졌다. 린드블럼이 3승(2패), 레일리가 4승(무패), 박세웅이 3승(1패), 송승준이 4승(3패), 김원중이 3승(1패)을 챙겼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선발투수가 5승을 줄지어 따내 진가를 입증했다. 타선에서는 주포 이대호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14에 5홈런으로 11타점을 쓸어 담았고, 최준석도 고비마다 적시타로 10타점을 보탰다. 특히 올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손아섭은 10경기 타율 .389에 4홈런 14타점으로 연일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롯데는 이번 주(5~10일) SK(문학), 삼성(사직), kt(수원)와 6연전을 벌인다. SK(6승6패), 삼성(6승7패1무)과는 호각세이고 kt(10승4패)에는 강했다. 롯데는 강적과의 대결이 없는 만큼 이번 주 총력전으로 ‘가을야구’를 굳힐 태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학철 도의원 본회의 출석정지 30일…솜방망이 처벌 논란

    김학철 도의원 본회의 출석정지 30일…솜방망이 처벌 논란

    충북도의회가 집중 폭우로 도내에서 7명이 숨지고 수백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와중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뒤 자신들을 비난하는 국민들을 레밍(설치류)에 비유한 김학철 도의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 의원이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방자치법 36조를 어겼다며 4일 오전 회의를 열어 ‘본회의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내렸다. 윤리특위는 또 김 의원과 함께 연수를 떠났던 박한범·박봉순 의원에게는 ‘공개회의에서 사과’ 처분을 내렸다. 윤리특위의 이같은 결정은 오후에 열린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져 그대로 확정됐다. 본회의가 시작되자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김 의원을 제명시키자는 수정안이 제출돼 표결이 진행됐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똘똘 뭉치면서 찬성 11, 반대 16으로 부결됐다. 결국 다시 원안대로 표결이 진행돼 찬성 17, 반대 9, 기권 1로 ‘본회의 출석정지 30일’이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며 최종 결정됐다. 시민단체들이 김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등 강도높은 비난여론에도 이들에 대한 봐주기식 징계는 예견됐던 일이다. 이들 의원 3명이 최근까지 소속돼 있던 한국당이 도의회를 장악하고 있어서다. 이날 열리 윤리특위는 한국당 의원 4명, 민주당 의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전체의원 숫자도 30명 가운데 한국당이 17명으로 가장 많다. 시민단체들은 도의회가 국민을 우롱했다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을 두번이나 바보로 만든 도의원들을 심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본회의장 주변은 김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제명을 반대하는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물리적 충돌까지 발여 아수라장이 됐다.보수성향 시민단체 회원들은 “김 의원은 준비된 연수를 진행한 것”이라며 “김 의원의 레밍발언이 문제가 된다면 이는 특정정당과 특정집단의 정치보복에 불과한 것”이라고 김 의원을 지지했다. 한편 김 의원 등 도의원 4명은 청주에서 수해가 발생한 지 이틀 뒤인 지난 7월 18일 유럽연수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중도귀국했다. 한국당은 이들 3명을 모두 제명했고, 도의회는 윤리특위에 회부했다. 이들과 함께 연수에 나섰던 민주당 최병윤 전 의원은 의원직 사퇴서를 내 지난달 29일 도의회 본회의서 처리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도의회, ‘레밍’ 김학철에 출석정지 30일 징계

    충북도의회, ‘레밍’ 김학철에 출석정지 30일 징계

    사상 최악의 수해 속 유럽연수에 나섰다가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댄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 충북도의원이 도의회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충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해 이런 징계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유럽연수에 나섰던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의원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선으로 정리했다. 이날 윤리특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 나머지 2명은 출석정지 30일을 요구했으나 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윤리특위는 한국당 의원 4명, 민주당 의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윤리특위는 이런 징계안을 이날 오후 열린 제3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해 현재 비공개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본회의의 징계안 통과 여부도 한국당이 키를 쥐고 있다. 징계가 이뤄지려면 출석의원 과반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전체 의원 30명 가운데 한국당이 17명을 차지하고 있다. 설령 윤리특위의 30일 출석정지 징계가 본회의에서 확정되더라도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라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받더라도 사실상 의정 활동이 제한되는 것은 이번 임시회 기간인 11일까지 7일에 불과하다. 다음 회기인 제359회 임시회는 다음 달 12일로 잡혀있어 징계 기간이 끝난 뒤에 열린다. 김 의원의 제명을 요구했던 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은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김 의원은 도의회에서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문재인씨 한테 하라고 하세요”라고 응수해 또 한번 논란이 됐다. 김 의원 등 도의원 4명은 청주에서 수해가 발생한 지 이틀 뒤인 지난 7월 18일 유럽연수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중도귀국했다. 한국당은 이들 3명을 모두 제명했고, 도의회는 윤리특위에 회부했다. 이들과 함께 연수에 나섰던 민주당 최병윤 전 의원은 의원직 사퇴서를 내 지난달 29일 도의회 본회의서 처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18호 홈런 폭발…6경기 연속 안타·득점 행진, 텍사스도 승리

    추신수, 18호 홈런 폭발…6경기 연속 안타·득점 행진, 텍사스도 승리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가을로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추신수는 2일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10-9 힘겨운 승리에 힘을 보탰다.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4로 앞선 6회 무사 3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에인절스 다섯 번째 투수인 우완 키넌 미들턴의 초구 시속 96.3마일(약 155㎞)짜리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쳐 펜스 너머로 날려버렸다. 비거리가 약 136m로 측정된 대형 아치였다. 추신수의 올 시즌 홈런은 18개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석 점 홈런을 터트린 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제 두 개만 더 치면 22개를 때린 2015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시즌 20홈런을 달성한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행진도 이어갔다.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도 1루를 밟는 등 세 차례나 출루하며 테이블 세터 자리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458타수 121안타)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9-4까지 앞섰던 경기에서 불펜투수진의 난조로 9-9 동점을 허용했다가 8회말 상대 폭투 덕에 결승점을 뽑아 10-9로 겨우 이겼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에인절스 선발투수인 좌완 타일러 스캑스로부터 볼넷을 골랐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에서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이중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내야땅볼로 팀 첫 득점을 올릴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노마 마자라의 좌중간 2루타로 추신수도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2회 1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쪽으로 평범한 뜬공을 보냈다. 하지만 좌익수 저스틴 업턴이 공을 잡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텍사스는 3-2로 역전하고 추신수도 출루했다.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빗맞은 우전 안타로 두 점을 보태고 5-2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텍사스가 6-2로 앞선 3회에 2사 1, 2루 찬스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6-4로 추격당한 6회 큼지막한 투런포로 리드를 벌렸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스의 솔로포까지 터져 9-4로 앞섰다. 추신수는 9-7로 쫓기던 7회 2사 1, 3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텍사스 불펜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회초 두 점을 더 내줘 9-9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텍사스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에인절스 캠 베드로시안의 폭투로 3루 주자 고메스가 득점, 진땀 났던 대결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숭의초 학폭 재심 “재벌 손자 가담 정황없다” 결론

    서울시 숭의초 학폭 재심 “재벌 손자 가담 정황없다” 결론

    학교폭력 사건에서 재벌 회장 손자가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학교 측에 쉬쉬했다는 의혹이 일던 서울 숭의초 사건에 대해 서울시가 “해당 학생이 폭력에 가담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사실상 학교 측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 재심을 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려 최근 학교 측에 통보했다. 위원회는 7월에도 한 차례 회의를 열어 격론을 벌였지만 숭의초 사건을 학교폭력으로 볼지 등을 결론짓지 못해 다시 재심을 열어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피·가해자 진술서 등 서류를 검토한 결과 재벌 회장 손자인 A군이 해당 장소에 있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A군이 현장에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다만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3명에 대해서는 “고의성과 지속성은 없지만 실제 피해 학생을 때린 사실은 인정된다”는 이유로 ‘서면사과’하도록 의결했다. 서면사과는 학교폭력예방법상 1~9호로 이뤄진 징계 수위 가운데 가장 낮은 조치다. 숭의초에서는 지난 4월 수련회 때 3학년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했으며, 배우 윤손하씨의 아들과 재벌 회장 손자 등이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들이 담요를 씌운 뒤 야구방망이로 때렸고, 물비누(보디워시)를 강제로 먹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교 측은 “심한 장난 수준이며 학교폭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특히 A군에 대해서는 “수련원 관계자와 다른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A군은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당시 수련원 장롱에 있던 이불이 피해 학생 위로 떨어지자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순간적으로 이불 위를 때린 것”이라며 “심한 폭력은 아니지만 물리적 접촉은 있었기에 가장 낮은 징계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재심 결정으로 숭의초 사건을 둘러싼 진위 공방은 일단락됐다. 재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행정심판 등을 청구해야 한다. 경찰이 서울시교육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숭의초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학교 측이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지연 개최했다거나 진술서를 외부 유출했다는 혐의를 수사하고 있을 뿐 학교폭력 여부를 가리지는 않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한 언론의 보도로 숭의초 사건이 알려지자 특별감사를 벌여 “학교 측이 사건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하지 않았다”며 교장 등 관련 교원 4명 중징계를 숭의학원에 요구했다. 숭의학원은 감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유대근 기자 dyanmic@seoul.co.kr
  • 서울시, 숭의초 사건 결론…“재벌 손자 학교폭력 가담 안했다”

    서울시, 숭의초 사건 결론…“재벌 손자 학교폭력 가담 안했다”

    학교폭력 가해자인 재벌 회장 손자 등에 ‘면죄부’를 줬다는 의혹이 일었던 서울 숭의초 사건에 대해 서울시가 “해당 학생은 학교 폭력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학교 측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31일 서울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4일 연 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이렇게 판단하고 학교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다만 또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3명의 학생에 대해서는 실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피해자에 ‘서면사과’ 조치하도록 했다. 학교폭력예방법상 1~9호로 이뤄진 징계 수위 가운데 가장 낮은 조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류나 관련자 진술 등 모든 정황을 볼 때 재벌 손자인 A군은 당시 장소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달에도 한차례 회의를 열어 격론을 벌였지만 숭의초 사건을 학교 폭력으로 볼지 등을 결론짓지 못했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7월 숭의초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학교 측이 사건을 절차에 따라 처리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 사건을 학교폭력을 볼 것인지와 A군 등이 징계 대상에 빠진 것이 부당한지 등은 가리지 않았다. 숭의초에서는 지난 4월 수련회 때 3학년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했으며,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 등이 가해자에서 빠지거나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들이 담요로 씌운 채 야구방망이 등으로 때렸고 물비누(바디워시)를 강제로 먹였다고 주장했지만 학교 측은 “심한 장난 수준이며 학교폭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 총수 손자인 A군의 가담 여부에 대해서는 “수련원 관계자와 다른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A군은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판단대로라면 학교 측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위원회의 재심 결정으로 지난 6월 언론보도로 사건이 알려진 뒤 논란이 계속돼온 숭의초 사건은 일단락되게 됐다. 피해자 측이 위원회 결정에 불복할 경우 진행할 수 있는 절차는 행정심판만 남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프로야구] 살아난 KIA 방망이…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이승엽 4년 연속 20홈런 달성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1위 KIA와 2위 두산의 경기에서 KIA가 웃었다. 올 시즌 뒤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IA는 31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두산을 9-4로 격파했다. 3연승의 휘파람을 분 KIA는 두산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KIA 선발 팻 딘은 6과 3분의1이닝을 10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버텨 7승째를 따냈다. 7연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노리던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4이닝 8안타 3볼넷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날 두산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0-0이던 2회 에반스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가볍게 2점을 뽑았다. 2회 말 이범호에게 솔로포(18호)를 맞았지만 3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KIA의 집중력은 강했다. 3회 말 1사 2루에서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최형우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져 동점을 일궜다. 3-3이던 4회 맞은 2사 2, 3루 찬스에서 타격 선두 김선빈이 짜릿한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려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KIA는 5회 나지완의 1타점 적시타와 서동욱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태 승리를 매조졌다. 롯데는 ‘경남 더비’로 열린 NC와의 사직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4위 롯데는 2연승으로 3위 NC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19승8패(승률 .704)의 무서운 기세로 뜨거운 8월을 마감했다. 19승은 역대 월간 최다인 20승에 1승이 모자란 수치다. 종전에는 2009년 8월 KIA, 2015년 5월 NC가 20승을 작성했다. 롯데 박세웅은 7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고도 4실점으로 버텨 12승째를 따냈다. NC 주포 나성범은 4회 1점포를 쏘아 올려 4년 연속 20홈런(18번째)을 작성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넥센과 LG가 격돌한 잠실에서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고종욱이 9회 극적인 만루포를 폭발시킨 넥센이 5-3으로 역전승했다. 넥센은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 ‘안방마님’ 유강남은 3회와 5회 연타석포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일궜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SK는 인천에서 삼성을 5-4로 제쳤다. 삼성 이승엽은 9회 1점포로 나성범에 이어 4년 연속 20홈런(통산 19번째)을 일궜다. 한화는 대전에서 kt를 10-1로 대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300만원 때문에 집단 난투극 벌인 조폭 11명 입건

    300만원 때문에 집단 난투극 벌인 조폭 11명 입건

    심야에 도로 한복판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폭력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주 폭력조직인 북대파 조직원 김모(37)씨와 나이트파 조직원 이모(37)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3일 오전 3시 10분쯤 전주시 우아동 한 도로에서 야구방망이 등 둔기를 들고 집단으로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직원 2명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조사결과 이씨는 과거 김씨에게 300만원을 빌려줬으나 이중 절반만 갚고 변제를 차일피일 미루자, 홧김에 먼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둘의 싸움에 둔기를 든 조직원들이 가세하면서 난투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들은 1시간 가까이 다툼을 벌이다 각자 다친 조직원을 데리고 현장을 떠났다. 이들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인근 술집에 찾아가 영상 삭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범행 장면이 삭제된 CCTV를 확보해 영상 대부분을 복원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증거로 난투극을 벌인 조직원 11명을 입건했다”며 “조만간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조직원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수요 에세이] 생리대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수요 에세이] 생리대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내가 이럴 줄 알았어요.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네요.” 벌써 몇 년 전부터 면 생리대를 썼다는 지인 S는 이렇게 말했다.S는 심한 생리통과 일회용품의 불편함 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우연하게 면 생리대를 알게 됐고 한 번 써 보자는 심정으로 쓰게 됐다. 막상 써 보니 제품이 생각보다 좋았다.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는 부수적 장점도 따라왔다. 하지만 주변의 초기 반응에 놀랐다. 가족들도 편리한 일회용품을 두고 ‘웬 지지리 궁상’이냐는 반응이었고, 친구들도 우주에서 온 외계인처럼 쳐다봤다. 그런 친구들에게 “한 번 써 봐. 다 선입견이야. 환경문제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하면서 선물했더니 막상 쓰고 나서는 친구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생각보다 감촉이 좋네”, “이제 일회용은 불편해서 못 쓰겠어” 등 긍정적 반응이라 선물한 S도 안도했다. 그러던 차에 최근 여성환경연대에서 한 생리대의 발암물질 검출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왠지 불안했어요. 하지만 그동안 아무도 일회용품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여성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은 결국 여성 자신밖에 없다고 S는 힘줘 말한다. 최근 생리대 관련 이런저런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작년에는 비싼 값 때문에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수건이나 심지어는 신발 깔창을 썼다는 보도가 있었다. TV 광고 카피처럼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그날이 왔지만 만만찮은 가격 때문에 생리대를 못 사는 저소득층 소녀들에게 그날은 더 끔찍하고 고달픈 날이 된다. 이번에 논란이 된 생리대가 상대적으로 싸서 저소득층에 많이 제공됐다니 더 안타깝다. 생리대 문제가 계속 터져 나오지만 이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말하기 쉽지 않은 세월도 있었다. 옛날 엄마들은 빨래터 한 귀퉁이에서 매일 쌓이는 빨래를 방망이로 두들기면서 일회용품이 나오면 얼마나 편할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던 차에 나온 일회용품은 과히 생활의 혁명이었다. 여성들에게 편리함과 간편함을 선물했고, 모두들 편리함에 빠져들어 안전성은 우려하지 않았다. 요즘은 영양과 섭생이 좋아져 초경 연령이 예전보다 훨씬 빨라졌다. 많은 어린 소녀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생리를 시작한다. 초경을 하면 성장을 축하해 주는 분위기도 있지만 생리통 때문에 아파서 힘들고 한 달에 평균 4~5일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야 할 딸을 생각하면 엄마 마음은 축하만 해 주기가 쉽지 않다. 또 이런 발암물질 같은 뉴스가 나오면 더더욱 힘들다. 인구의 절반인 여성이 평균 30년간 생리대를 써야 하는데 여성 건강과 밀접한 생리대 및 관련 제품 성분에 대한 정부 감시는 물론 유해성분의 적정 최저기준치조차 없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성분 규제나 조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하니 여성 건강에 대해서 다들 얼마나 무심했는지 짐작케 한다. 생리통이나 여성 건강에 대한 우려가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생리대 때문이라고 하는 것도 논리의 비약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증거도 없다.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아직 아무것도 조사된 것이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생리대 모든 브랜드에 대해 안전검사를 하고, 그 성분과 조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정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하지만 요즘 계속 터지는 가습기 살균제, 살충제 달걀, 생리대 문제는 그 어느 적폐보다도 국민들을 더 불안하게 한다. 어떤 사건이나 사례가 나올 때마다 문제 해결에 급급하기보다, 이런 제품들이 시중에 나오기 전에 철저한 위해성 여부 사전 조사와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 아직 생리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부처 대책회의가 열렸다는 소식을 들어보지 못했다. 국민 건강과 밀접한 문제들에 대해 철저한 규제와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빨리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 국민들이 원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 野 “北 미사일 쏘면 靑 문건 나와”…靑 “비서실 폴더 확인에 시간 걸려”

    야권은 29일 9300여건의 파일 중 청와대가 유독 ‘문화계 블랙리스트’만 꼭 짚어 예시했다는 점과 발표시점 등을 지적하며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청와대 캐비닛은 물타기용 도깨비 방망이인가”라며 “북한이 미사일만 쏘면 청와대에선 문건이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도 “국정농단과 관련해 실체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면 문건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면서도 “다만 왜 이 시점에 또 문건이 나왔다는 발표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은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 대변인은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힐 또 하나의 실마리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검찰은 그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주저함도 없이 진실을 밝혀 나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야당의 의혹 제기와 관련, “제2부속실에서 파일을 발견한 뒤 다른 비서실 공유폴더도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안 전 비서관 등 특정인을 겨냥해 공개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공유폴더 문서 파일이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해당하면 대통령기록관 측과 이관 절차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분량이 방대하고 현 정부에서 생산된 파일도 있어 전 정부 문서만 추출해 옮기는 데 최소 2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명희진 기자 mh46@seoul.co.kr
  • [사설] 이재용 선고, 정경유착은 역사적 종언 고해야

    433억원 상당의 뇌물 공여 등 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어제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공소사실과 관련해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장과 차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이 선고돼 두 사람은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본질은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의 부도덕적인 유착”이라고 규정한 뒤 “대통령과 대규모 기업집단의 정경유착이 과거사가 아닌 현실에서 있었다는 점에서 국민의 상실감은 회복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 이후를 대비한 경영권 승계를 위해 대통령에게 승계 작업의 도움을 기대한 거액의 뇌물 사건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번 재판은 국정 농단과 정경유착을 단죄하는 역사적 재판으로 불릴 정도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53회의 재판을 통해 쌍방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있었지만 결국 그룹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정권과 부정한 거래를 한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이며 국민주권이라는 원칙과 경제민주화란 헌법적 가치를 훼손했다는 특검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판결에 앞서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이번 재판 자체를 ‘우리 사회의 반(反)재벌 정서에 편승한 인민재판’으로 폄하했고 경제적 악영향을 부각시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재벌 그룹 총수가 관련된 불법·비리 사건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과 사면 등의 특혜가 마치 관행처럼 굳어진 측면이 있다. 공정한 법 적용이 무시되면서 대기업들이 편법과 탈법에 무감각해졌고 후진적 경영 구조를 온존시킨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판결은 재벌과 권력 집단이 더는 헌법과 법률 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환기시킨 것이다. 법치주의가 허물어진 나라가 선진국이 된 예는 역사적으로 찾아볼 수 없다.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국가 시스템을 무시한 재벌 총수의 범죄행위에 더이상 눈감아 줄 수 없다는 시대적 여망이 담겨 있다. 물론 앞으로 2심, 3심이 남아 있다. 삼성 측은 1심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경영 활동의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히 있기는 하다. 이렇듯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삼성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고려해 경제적 악영향 등을 앞세워 선처를 주장하는 분위기도 있었으나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법치주의 대원칙은 훼손될 수 없다. 조직적이고 탈법적인 기업 활동, 법을 사유화한 정치 집단과의 유착으로 득을 보려는 불법적 행위가 이 땅에 발을 붙여서는 안 된다. 삼성 역시 이번 선고를 계기로 과거의 경영 행태와 결별하고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 한국의 대표적 기업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기를 당부한다.
  • 류현진 농익은 커터… 땅볼로 일군 시즌 5승

    우타자 몸쪽·바깥쪽 공략 ‘능수능란’ 커터 주무기 활용 후 장타도 크게 줄어 류현진(30·LA 다저스)의 주무기를 체인지업 대신 컷패스트볼(커터)로 꼽아도 될 듯하다. 뒤늦게 배운 커터가 류현진을 먹여 살려서 그렇다.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6패)째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이 3.45에서 3.34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5-2로 승리, MLB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90승(36패)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이날 땅볼만 12개를 이끌어 냈다. 직구처럼 날아오다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우타자 몸쪽으로 살짝 꺾이는 커터의 효과다. 우타자가 몸쪽 직구로 알고 방망이를 내밀면 손목 부문에 맞아 땅볼로 이어진다. 류현진은 한술 더 떠 우타자 몸쪽뿐 아니라 바깥쪽으로도 능수능란하게 던진다. 피츠버그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회 말 조시 해리슨은 몸쪽 커터, 앤드루 매커천은 백도어(바깥쪽) 커터로 땅볼 아웃됐다. 류현진은 타자 24명을 상대해 결정구로 커터 9개, 포심 8개, 체인지업 5개, 커브 2개를 던졌다. 예전엔 땅볼을 유도하기 위해 체인지업을 던졌다면 이젠 커터를 활용한다는 얘기다. 커터 사용 비율이 전반기 막판 14%에서 후반기엔 21%로 급상승했다. 그 결과 장타 허용이 크게 줄었다. 전반기 홈런 15개를 내줬지만 후반기엔 1개만 맞았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1.54로 지오 곤살레스(워싱턴·1.29)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다. 재밌는 점은 ‘필살기’ 커터를 휴스턴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투구폼을 보고 배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가 던지는 5개 구종(직구, 체인지업, 커터, 커브, 슬라이더) 가운데 후반기 기준으로 커터(전체 3위)가 가장 구종 가치가 높다. 빅리그 생존을 위해 스스로 채찍질한 류현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다. 기회를 이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모습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이재용 징역 5년…네티즌들 재판결과 불만 “이게 나라냐” 서로 성토

    이재용 징역 5년…네티즌들 재판결과 불만 “이게 나라냐” 서로 성토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일반 시민들은 이번 재판 결과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솜방망이 처벌’이라거나 ‘여론 눈치를 본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양측 모두 재판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듯 “이게 나라냐”고 했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433억원 상당의 뇌물을 주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기소된 5개 혐의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유죄 판단 시 받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졌다. 그러자 이날 온라인에서는 이 부회장 선고 관련 기사에 댓글이 봇물터지듯 달렸다. 형량이 약하다는 비판이 줄이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아이디 ‘yhng****’는 “서민은 만원 훔치고 징역 3년인데 국민연금 해먹고 5년. 이해가 안된다”라는 댓글을 올렸다. 같은 사이트의 아이디 ‘sand****’는 “유전무죄네”, ‘5545****’는 “이게 나라냐”, ‘gold****’는 “대한민국 사법부는 죽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adki****’는 “정치와 권력의 유착이 고작 5년이냐? 상소하면 계속 감형되고? 앞으로도 끈끈하게 붙어서 다 해쳐먹겠군”이라고 비판했다. ‘domo****’는 “나 72억 줘라. 5년 살고 나오마”라고 비꼬았다. 반면 재판 결과에 불만스러운 댓글도 홍수를 이뤘다. ‘ivyh****’는 “정치적 여론재판”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ku33****’는 “경제도 어려운데 정치 권력 앞에서 어찌할 수 없는 거 아닌가. 불쌍타. 빨리 석방되기를”이라고 했다. miug****’는 “박근혜가 달래는데 어떻게 안 주고 버텨? 참 법이라는게 엿장수 맘대로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Wc4***는 “묵시적 청탁....기가 찬다...이게 나라냐?”고 트위터에 올렸고, @lasvegas_com는 “태극기 애국지사들아. 이재용 재판보니 증거도 없이 감으로 재판하는 인민재판이구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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