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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하고 똑같이 생겼네” 술 마시다 지인 폭행한 60대

    “대통령하고 똑같이 생겼네” 술 마시다 지인 폭행한 60대

    술을 마시다가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지인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신서원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자신의 집에서 지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TV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 A씨는 갑자기 B씨에게 “윤석열 얼굴하고 똑같이 생겼다, OO버려야 한다”는 말을 하며 야구방망이로 B씨의 머리를 수회 가격했다. B씨는 폭행으로 약 28일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재판에서 야구방망이로 B씨의 머리를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 경찰 출동시 발견된 야구방망이, 스스로 넘어져서 생길 수 있는 상처가 아니라는 점 등을 종합해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과거에 폭력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의 집행유예 및 벌금형의 처벌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수법과 피해자가 입은 상해 부위 정도 등에 비추어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벼랑끝 도쿄돔 ‘3회’ 고비 못 넘긴 김광현…2이닝 4실점

    벼랑끝 도쿄돔 ‘3회’ 고비 못 넘긴 김광현…2이닝 4실점

    김광현(SSG 랜더스)이 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이번 대회 승부처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유력 선발 후보인 구창모(NC 다이노스)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한국이 WBC 첫판인 호주전에서 패해 벼랑에 몰리자 결국 도쿄돔에 섰다. 김광현은 경기 초반 일본 타선을 잇따라 제압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1회 라스 눗바를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한 뒤 곤도 겐스케, 오타니 쇼헤이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광현은 오타니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점하자 4구 연속 슬라이더만 던졌다. 결국 7구째 참지 못 하고 방망이를 휘두른 오타니는 삼진으로 물러났다.김광현의 역투는 2회에도 이어졌다.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56홈런을 친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요시다 마사타카를 내야 안타와 2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보냈다. 실점 위기에서 김광현은 오카모토 가즈마를 3구 삼진, 마키 슈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고 2회 역시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초 양의지의 2점 홈런과 이정후의 적시타로 3점의 리드를 등에 업은 김광현은 이후 기력을 소모한 탓인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겐다 소스케와 나카무라 유헤이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준 것이다. 김광현은 다음 타자인 눗바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결국 중전 안타를 맞고 1실점 했다. 후속 타자인 곤도에게도 2루타를 맞고 다시 1점을 내준 김광현은 결국 무사 2, 3루 위기에서 원태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원태인이 김광현이 남긴 주자 2명 모두 홈에 들어오는 걸 막지 못하면서, 김광현의 자책점은 4점이 됐다.
  • ‘나는 신이다‘ PD “MBC서 엎어진 기획, MBC에도 신도 있다더라”

    ‘나는 신이다‘ PD “MBC서 엎어진 기획, MBC에도 신도 있다더라”

    “(사이비 종교의) 피해자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왜 (사이비 교주를) 메시아라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지 (보는 분들이) 고민했으면 했다.” 사이비 교주와 그 집단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큰 파장을 낳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연출한 조성현 MBC PD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자이크를 뿌옇게 해 어떤 교주가 신도들에게 몹쓸 짓을 한 것으로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며 “그래서 가장 사실적인 내용을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다큐 시리즈가 다룬 사이비 교주 가운데 가장 큰 파장을 낳은 것은 JMS 정명석이었다. 피해자가 녹음한 성범죄 현장 녹취 중 목소리를 변조하지 않고, 나체 여성들의 몸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으며, 성폭행 재연 장면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일부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연출이라고 불편해 했다. 조 PD는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언론과 방송들이 다뤘지만, 어떻게 이 종교단체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는 건지 역으로 질문하고 싶다”며 “이건 영화나 예능이 아니라 실제로 누군가의 피해 사실이라는 점에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JMS 안에서는 정명석과 (피해자) 메이플의 녹취를 두고 AI(인공지능)로 조작한 것이라고 한다”며 “욕조 앞 여성들의 나체 장면은 과거에도 모자이크된 상태에서 여러 차례 나갔다. JMS는 여자들이 돈 받고 조작한 것이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지 않으면 이들은 또 다른 방어를 해 나갈 것”이라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주 명백하게 보여주고, 그 안의 한두 명이라도 이것을 확인하고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PD는 이렇게 어려움을 감수하며 다큐를 제작한 이유로 “가족 중에도 사이비 종교 피해자가 있고, 친구 중에도 있다”며 “저한테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제 이야기여서 언제 한번 다뤄야 하는 숙제 같았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이비 종교가 건재한 이유로 “우리 사회가 길러낸 괴물”이라며 교주들에게 내려진 솜방망이 처벌과 사회의 외면을 들었다. 그는 “정명석은 많은 여성에게 몹쓸 짓을 하고도 10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미국판 JMS로 불리는 워런 제프스는 종신형에 20년형을 더 선고받았다”며 “왜 한국이 교주들에게 안전한 나라가 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우리 사회가 종교에 대해 방관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다만 조 PD는 신도들을 색출하려 하거나 용기있는 증언을 한 피해자들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은 잘못된 반응이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조 PD는 김도형 교수의 폭로에 놀란 KBS가 JMS 신도인 PD와 통역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는 것과 관련해 “마녀사냥은 안 된다”며 “잘못은 종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라 종교를 만들어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든 교주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하며 정말 놀란 건 사회 곳곳에 ‘고위층’이라고 부르는 사람 중에 사이비 종교 신자가 많이 포진돼 있다는 점이다. MBC에도 있다고 들었고, 넷플릭스에 있는 건 아닌지 의심도 했다”며 “종교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된 나라에서 종교를 믿는 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할 수 없는 양가감정이 들었다”고도 했다. 이 다큐는 처음에 MBC 제작물로 기획됐다가 엎어진 뒤 조 PD가 넷플릭스에 제안해 성사됐고, 2년에 걸쳐 200여명을 만나 완성했다. 그는 “만약 (MBC) ‘PD 수첩’으로 제작했다면 8∼10주 정도 시간을 들여 만들고,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적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로 등장하는 메이플이라는 친구도 인터뷰에 응하기까지 40일간을 기다렸다. ‘PD 수첩’이었다면 만나지 않기로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재 중 힘들었던 일을 묻자 “미행이나 협박은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던 피해자가 촬영 당일 연락을 안 받거나 사라지는 일이 많았다. 사이비 종교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 알아 말하는 것을 포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형 교수와 용기 내 증언을 해준 피해자분들은 정말 존경스러운 사람들”이라며 “탈 JMS (온라인) 카페에 가보면 다큐를 보고 탈퇴했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선 “다루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공부를 시작했고,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고 있다”며 “(후속작을) 틀게 될 매체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경찰도 처벌받나…135명 희생자 낸 인니 ‘압사 참사’, 축구장 관계자 등에 실형 선고

    경찰도 처벌받나…135명 희생자 낸 인니 ‘압사 참사’, 축구장 관계자 등에 실형 선고

    지난해 135명의 희생자를 낸 인도네시아 축구장 압사 참사와 관련해 프로축구팀 홈팀 관계자와 경기장 측 관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 동자바주(州)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에서 홈팀 아레마FC가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다.  이때 경찰이 관중들을 진압하려 최루탄을 사용했고, 최루탄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출구로 몰리면서 뒤엉켜 넘어져 13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수라야바 지방법원은 당시 경기장 홈팀인 아레마FC의 경기조직위원장이었던 압둘 하리스의 과실 협의를 유죄로 판단한다며 1년6개월의 징역을 선고했다.  경기장 보안 관리인이었던 수코 수트리스노의 과실 혐의도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긴급한 상황이나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간과했으며, 보안 담당자로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6년7개월보다는 낮은 형을 선고했다. 유가족들은 솜방망이처벌이라며 검찰이 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현재 검찰이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당 참사와 관련한 피의자는 총 5명으로, 이번에 실형을 선고받은 2명과 과실치사 협의로 기소된 경찰관 3명 등이다.  지난 1월 열린 공판에서 아레마FC 관계자 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최루탄을 사용한 경찰 때문”이라며 구단의 잘못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나머지 경찰 3명에 대한 선고 재판은 수 주 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과잉 진압이 부른 참사 한편, 참사 당시 인도네시아 경찰은 ‘경기장에서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을 배치할 수는 있지만, 총포류나 최루탄 등은 사용하지 못하도록’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시 경기장 정원보다 더 많은 관중이 입장했고, 일부 출구는 잠겨 있었으며 열려있던 문도 너무 작아 사고가 커진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로이터 통시는 “이번 참사는 수십년 만에 최악”이라고 꼬집었다. 국제 인권단체인 엠네스티도 “정부가 군중을 통제하려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
  • 불법 공매도 ‘솜방망이’ 처벌 가고 ‘불방망이’ 처벌 올까

    불법 공매도 ‘솜방망이’ 처벌 가고 ‘불방망이’ 처벌 올까

    불법 공매도에 수십억원대 과징금이 처음으로 부과될지 주목된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르면 오는 8일 정례회의에서 외국계 증권사와 운용사 등 2개 회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안을 심의한다. 이번 과징금 부과는 불법 공매도 적발 시 주문 금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을 물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2021년 4월) 이후 첫 사례라 안팎의 관심이 크다. 그간 불법 공매도는 건당 과태료 6000만원을 기준으로 가중·감경을 해 대부분 수천만원 수준에 그쳐왔다. 솜방망이 처분에 그쳐 불법 공매도 저지 효과가 미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 이후에 발생한 것들이라 주문금액을 기준으로 과징금이 부과된다. 금감원은 주문 금액을 기준으로 이들 외국계 회사 2곳에 대해 수십억원의 과징금 부과안을 증선위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과징금 규모는 증선위, 금융위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기 때문에 논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과징금 적용 첫 사례에 대한 결론인 만큼 향후 불법 공매도 처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투자자들이 불복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전에는 불법 공매도를 몇 번 했느냐(위반 건수)를 기준으로 과태료를 매겼지만, 이제는 얼마만큼 위반했느냐(위반 금액)를 기준으로 과징금을 매기게 된다”면서 “고의에 의한 것인지, 실수라면 어떤 실수인지, 해당 주문이 시장에 미친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감안해 과징금 적용 비율을 결정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 ‘완전체’ 이강철호, 첫 호흡은 번트 비밀훈련

    ‘완전체’ 이강철호, 첫 호흡은 번트 비밀훈련

    김하성·에드먼 등 해외파도 합류연장 승부치기 대비 비공개 연습에드먼 “韓대표팀 플레이 배웠다”오늘 SSG 2군 평가전… 내일 출국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한국계 미국인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합류하면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완전체’로는 처음으로 손발을 맞췄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2시간 넘게 WBC 본선에서 사용할 작전과 수비 전술을 가다듬는 비밀훈련을 한 뒤 4시 25분부터 미디어에 훈련을 공개했다. 전술 훈련 사진이나 영상이 공개되면 본선 상대 팀들에게 고스란히 전력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비밀훈련은 주로 연장 승부치기에 대비한 번트 연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김민호(LG 트윈스) 3루 작전 코치의 지시에 따라 훈련했다. 번트와 도루, 페이크, 히트 앤드 런 등 공격과 상대의 번트에 대비한 수비 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투손 캠프에서부터 진행하던 훈련이다. 연장 승부치기에 대비해 우리의 번트 공격과 수비 모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이닝(9이닝)에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 10회 초부터 무사 2루에서 공격하는 승부치기를 진행한다. 이 감독은 “김하성과 에드먼에게 수비 시프트 등의 사인을 알려 줘야 하는데 노출되면 안 되니까 조금 조심하느라 그랬다”면서 “우리 방망이가 지금 잘 치니까 승부치기까지는 안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확한 발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 인사’를 한 에드먼은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만나 잘 적응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의 새로운 플레이도 배웠다”면서 “좋은 동료들을 만났다. 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한국계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WBC에서 한국 팬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루, 타격, 수비에 모두 장점이 있다. 경기 중에 장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루수 에드먼과 ‘키스톤 콤비’로 활약할 유격수 김하성은 “에드먼은 워낙 잘하는 선수다. 움직임이 정말 빨랐고, 나와 호흡도 잘 맞았다. 수비하기 편했다”면서 “우리 목표는 (4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까지 가는 것이다. 선수들 모두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대표팀은 3일 같은 곳에서 SSG 랜더스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4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할 예정이다.
  • 빅리그 주전 안 부럽네…이강철호 ‘오·김 키스톤’

    빅리그 주전 안 부럽네…이강철호 ‘오·김 키스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내 두 명의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자리가 위태롭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최종 엔트리 발표 시점에 일찌감치 이 둘을 주전 키스톤 콤비(유격수와 2루수)로 낙점했다. 하지만 이들의 백업으로 선발한 한국프로야구(KBO) 키스톤 콤비 오지환(LG 트윈스)과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전지훈련에서 무결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kt 위즈와의 연습경기(9-0 대표팀 승)를 마친 뒤 이 감독이 “김하성과 에드먼을 백업으로 보내야 하나”라고 행복한 푸념을 내뱉을 정도다.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펼쳐질 대회 본선 조별리그에서 김하성과 에드먼은 각각 주전 유격수와 2루수로 뛸 예정이다. 이 감독이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것은 두 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수비 실력만큼은 각자 포지션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검증이 끝났기 때문. 에드먼은 2021년 각 부문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2루수 수상자이고, 김하성은 지난해 골드글러브 NL 유격수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키스톤 콤비의 수비력만큼은 2023 WBC 출전국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대표팀에 승선한 또 다른 유격수 오지환과 2루수 김혜성은 김하성-에드먼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그런데 오지환과 김혜성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 연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혜성은 대표팀에서 가장 방망이가 뜨겁다.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무려 14타수 9안타, 타율 0.643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25일 kt전에선 5타수 4안타로 폭발했다. 오지환 또한 네 번의 연습경기에서 10타수 3안타를 쳤고, 볼넷도 2개 골랐다. 둘은 수비 또한 KBO 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보니 다른 팀 소속이란 사실을 잊을 만큼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한다. 거기다 오지환과 김혜성은 발이 빠르고 야구 지능이 높다 보니 다양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다. 대표팀은 화려한 주전 키스톤 콤비에 믿음직한 백업 자원까지 갖춘 셈이다. 26일 연습이 끝난 뒤 오지환은 “경기 후반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대표팀에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빅리거도 오금 저릴 이강철호 ‘오-김 키스톤’

    빅리거도 오금 저릴 이강철호 ‘오-김 키스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2명의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자리가 위태롭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이 최종 엔트리 발표 시점에 일찌감치 이 둘을 주전 키스톤 콤비(유격수와 2루수)로 낙점했다. 하지만 이들의 백업으로 선발한 한국프로야구(KBO) 키스톤 콤비 오지환(LG 트윈스)과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전지훈련에서 무결점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한국시간) kt 위즈와 연습경기(9-0 대표팀 승)를 마친 뒤 이 감독이 “김하성, 에드먼을 백업으로 보내야 하나”라고 행복한 푸념을 내뱉을 정도다. 새 달 일본 도쿄에서 펼쳐질 대회 본선 조별리그에서 김하성과 에드먼이 각각 주전 유격수와 2루수로 뛰게 될 예정이다. 이 감독이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것은 이 두 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수비 실력만큼은 각자 포지션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검증이 끝났기 때문. 에드먼은 2021년 각 부문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2루수 수상자이고, 김하성은 지난해 골드글러브 NL 유격수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키스톤 콤비의 수비력만큼은 2023 WBC 출전국 중 최고라는 평가다. 그래서 대표팀에 승선한 또 다른 유격수 오지환과 2루수 김혜성은 김하성-에드먼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오지환, 김혜성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 연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혜성은 대표팀에서 가장 방망이가 뜨겁다.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무려 14타수 9안타, 타율 0.643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25일 kt전에선 5타수 4안타로 폭발했다. 오지환 또한 4번의 연습경기에서 10타수 3안타를 쳤고, 볼넷도 2개 골랐다. 둘은 수비 또한 KBO 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보니 다른팀 소속이란 사실을 잊을만큼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한다. 거기다 오지환과 김혜성은 발이 빠르고 야구 지능이 높다보니 다양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다. 대표팀은 화려한 주전 키스톤 콤비에 믿음직한 백업 자원까지 갖춘 셈이다. 26일 연습이 끝난 뒤 오지환은 “경기 후반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대표팀에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WBC 호주전 좌우맞춤 타선 출격

    WBC 호주전 좌우맞춤 타선 출격

    한국 야구대표팀이 ‘복병’ 호주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B조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상대 투수에 맞춘 타순으로 나선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상대가 우완 선발을 내세우면 좌타자들을 앞세워 공략하고, 좌완을 내밀면 우타자들을 적극 활용하는 ‘플래툰 타선’을 운용한다는 복안이다. 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kt wiz를 상대로 한 네 번째 연습 경기를 마친 뒤 “상대 선발 투수의 유형(왼손 또는 오른손)에 따라 다른 타순을 쓰겠다”고 공언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합류해야 타선이 완성된다며 타순 언급을 피했던 이 감독의 첫번째 타격 구상이 나온 것이다. 대표팀이 플래툰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상대가 왼손 투수인 경우 최정(SSG 랜더스), 박병호(kt wiz) 두 오른손 거포가 중심 타순에 포진하게 된다. 양의지(두산 베어스)도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될 전망이다. 만약 상대가 오른손 투수를 내세우면 나성범(KIA 타이거즈)과 강백호(kt) 두 좌타 거포와 컨택트 능력이 뛰어난 김현수(LG 트윈스)가 중심에 중용될 확률이 높다. 상대 투수의 유형과 관계없이 팀 공격의 첨병인 1번 타자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맡게 될 전망이다. 대표팀 소집 후 네 번의 연습 경기에서 타순이 조금씩 바뀌었지만, 이정후만은 변함없이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이 감독이 올 시즌 후 MLB 진출을 염두에 두고 빠른 볼에 대처하고자 스윙을 간결하게 바꾼 이정후가 좀 더 많은 타석에서 적응을 마치도록 1번 타자로 기회를 준 것이다. 이 감독은 “이정후가 1번을 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예견했다. 이정후는 2017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3번 타순에 가장 많이 섰고, 그다음으로 1번을 자주 맡았다. 통산 우투수 상대 타율(0.346)과 좌투수 상대 타율(0.331)의 차이가 크지 않다. 에드먼이 스위치 히터이지만, 한국 대표팀에는 처음 발탁된 만큼 타선의 전반적인 안정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이정후가 ‘플래툰 타선’의 톱타자 완장을 찰 수 있다. 대표팀 소집 후 쉬는 날도 없이 새벽부터 방망이를 돌려온 이정후가 새 타격 자세에 완벽하게 적응해 붙박이 1번을 꿰찬다면 중심·하위 타순으로 이어지는 투수별 대응 체계가 더욱 정교해질 수 있다.
  • 199㎝ 거구 日남성, 150㎝ 여성 머리 발뒤꿈치로 연달아 내려찍어 살해

    199㎝ 거구 日남성, 150㎝ 여성 머리 발뒤꿈치로 연달아 내려찍어 살해

    신장 150㎝의 60대 여성을 긴 다리와 발뒤꿈치로 여러 차례 가격해 사망케 한 2m 키의 일본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4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지바지방법원은 지난 22일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죄)로 기소된 나미키 다다시(53·무직)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검찰 구형량은 징역 9년이었다. 나미키는 지난해 5월 5일 오전 1시 15분~2시 45분 자신과 내연관계에 있는 여성 B씨의 친구 A(사망 당시 64세·지바현 도가네시)씨 집에서 A씨의 머리를 발로 차고 플라스틱 도마로 때리는 등 마구잡이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장이 199㎝에 달하는 나미키는 다리를 편 상태로 높이 들어 올려 발뒤꿈치로 A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위에서 내려찍는 등 체구의 차이를 이용해 잔인하게 공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외상성 쇼크로 사망했다. 나미키는 B씨와 함께 A씨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A씨와 언쟁을 벌였고, 이것이 폭행의 발단이 됐던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장 199㎝의 피고인이 저항하지 못하는 신장 150㎝ 여성을 때리고 차는 등 집요하게 폭행해 위험성이 높고 악질적”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나미키가 이전에도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는 점을 들어 “정상 참작의 여지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판결 내용을 다룬 기사의 댓글 등에는 징역 8년은 지나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직접적으로 살해할 의사가 없었다고 해도 키 2m 거구의 남성이 체구가 작은 여성을 잔인하게 폭행해 죽인 사건”이라면서 “상해치사의 법정 최고형량이 징역 20년인 것을 고려할 때 8년은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 “후회 없는 마지막…1루 수비 잘 준비”

    “후회 없는 마지막…1루 수비 잘 준비”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 후회 없이 귀국하겠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끝난 뒤 박병호(37·KT 위즈)는 마지막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각오를 밝혔다. 박병호는 “사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썩 좋지 않았고 많은 비난을 받았다”며 “국제대회가 끝난 뒤 항상 후회가 남았다. 이번 대회를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마지막 장이라고 여기고 후회 없이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병호는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1회 첫 타석 1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김기훈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뜨렸고, 4회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2회 타석 땐 중견수 플라이를 날리는 등 모든 타구를 외야로 날려 보내며 2022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홈런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박병호의 최근 2경기 타율은 5할이 넘는다. 박병호는 지난해 9월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쳐 11월에 발표한 WBC 대표팀 50인 예비 명단에서 빠졌다. 그러나 무서운 속도로 회복해 지난달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의 WBC 출전이 소속팀 반대로 무산되면서 박병호는 이번 대회 주전 1루수를 맡게 됐다. 박병호는 “발목 부상은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면서 “대표팀에 뽑혔을 때부터 1루 수비를 준비했다. 오늘은 지명타자지만 다음 경기에선 수비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번트를 댄 것이 LG 트윈스 소속이던 시절(2005~2011년)로 10년 넘게 지났지만 박병호도 승부치기에 대비한 번트 연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혹시 번트를 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대타로 교체될 것 같다”며 웃었다.
  • 박병호 “마지막 태극마크…이번엔 후회없이!”

    박병호 “마지막 태극마크…이번엔 후회없이!”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 후회없이 귀국하겠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끝난 뒤 박병호(37·kt 위즈)는 마지막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각오를 밝혔다. 박병호는 “사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썩 좋지 않았고 많은 비난을 받았다”면서 “국제대회가 끝난 뒤 항상 후회가 남았다. 이번 대회는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마지막 장이라고 여기고 후회 없이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병호는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활약했다. 1회 첫 타석 1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김기훈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뜨렸고, 4회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2회 타석 땐 중견수 플라이를 날리는 등 모든 타구를 외야로 날려 보내며 2022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리그 홈런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박병호의 최근 2경기 타율은 5할이 넘는다. 박병호는 지난해 9월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쳐 11월에 발표한 WBC 대표팀 50인 예비 명단에서 빠졌다. 그러나 무서운 속도로 회복해 지난달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소속 팀 반대로 WBC 출전이 무산되면서 박병호는 이번 대회 주전 1루수를 맡게 됐다. 박병호는 “발목 부상은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면서 “대표팀에 뽑혔을 때부터 1루 수비를 준비했다. 오늘은 지명타자지만, 다음 경기는 수비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번트를 댄 것이 LG 트윈스 소속이던 시절(2005~2011년)로 10년 넘게 지났지만 박병호도 승부치기에 대비한 번트 연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혹시 번트를 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대타로 교체될 것 같다”며 웃었다.
  • 이강철 “투수진 컨디션은 아직…”

    이강철 “투수진 컨디션은 아직…”

    연습경기 2연승에서 불구하고 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투수들의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면서 “걱정 않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경기 연속 투구수 제한을 두고 되도록 많은 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선 2실점했고 KIA 타이거즈에겐 6점을 내줬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치른 두 번째 연습 경기에서 대표팀 타자들은 안타 19개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 감각을 뽐냈다. 하지만 마운드는 좋지 않았다. 9이닝 경기로 치러진 이날 투수 9명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정해진 투구 수를 채우며 실전 감각을 키웠는데 합격점을 받은 건 곽빈(두산 베어스)과 소형준(kt wiz) 둘 뿐이었다. 둘은 5타자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선발로 나선 구창모(NC 다이노스)는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2실점 했다. 정철원(두산)과 정우영(LG 트윈스)은 각각 2개, 1개의 폭투를 남겼다. 이 감독은 “2차전에서도 타자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잘 올라왔다”면서 “투수진에서는 1~2명을 빼곤 컨디션이 덜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수들이 처음으로 경기에서 던진 것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감독은 “첫 번째 실전이라는 점을 이해하면서도 생각보다 컨디션 상승 속도가 늦은 선수가 보인다”면서 “앞으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G 트윈스와 치르는 27일 마지막 경기까지 투수들의 컨디션이 제 궤도에 올라와야 귀국 후 SSG 랜더스(3월 3일), 3월 6~7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을 치를 수 있다”며 투수들의 분발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투수 15명 전원의 페이스가 그 시점까지 다 올라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카드 7~8명은 반드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공인구 적응 중인 투수진 “낮게 던져야” 한편 선수들은 KBO리그 공인구와 느낌이 다른 WBC 공인구 적응에 한창이다. 선수들은 WBC 공인구로 훈련한 느낌과 특징을 공유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WBC 공인구가 KBO리그 공인구와 비교해 방망이로 때릴 때와 공을 던질 때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투수들은 구종마다 볼 끝 움직임이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고 판단했다.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kt wiz)는 지난 17일 대표팀 첫 연습 경기를 마친 뒤 “투심 패스트볼의 볼 끝 움직임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우완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은 “슬라이더나 커브의 회전 각도가 큰 느낌”이라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WBC 공인구를 경험한 김광현(SSG 랜더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투수진을 이끌고 있다. 김광현은 19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WBC 공인구는 KBO리그 공인구보다 약간 뜨는 경향이 있다”면서 “투수들은 좀 더 낮게 던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공인구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선 경기장은 물론 숙소에서도 항상 공을 만지며 친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의 충고를 들은 후배 투수들은 공식 훈련은 물론, 대표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WBC 공인구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야수들은 타구 비거리에서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의견이 분분해 좀 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대표팀 간판타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MLB에서 뛴 야시엘 푸이그(전 키움)는 WBC 공인구가 KBO리그 공인구보다 잘 날아간다고 조언했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형은 공이 잘 안 뜬다고 하더라”면서 “일단 현역 메이저리거인 (김)하성이 형의 조언대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남은 훈련 기간 WBC 공인구 적응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WBC에선 MLB 공인구인 미국 롤링스사의 제품을 쓰는데, 이 공은 KBO 공인구보다 표면이 미끄럽고 실밥 돌기의 높이가 낮다. 그래서 잡는 느낌이 투박하고 손에서 미끄러지기 쉽다.
  • 법사위에 尹 거부권까지… 노란봉투법 제동 걸리나

    법사위에 尹 거부권까지… 노란봉투법 제동 걸리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파업 노동자에 대한 지나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실제 법 개정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안건조정위원회와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가 유력하지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환노위는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17일 오후 안건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건조정위원은 더불어민주당 3명(이학영·전용기·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2명(임이자·김형동 의원), 정의당 1명(이은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6명 중 4명의 찬성으로 의결하므로 민주당과 정의당이 합심하면 국민의힘이 막을 수 없는 구조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는 21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로 넘길 계획이다. 환노위 전체 위원은 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정의당 1명으로 야권이 5분의3을 차지해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후 난항이 예상된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어 야당 단독 의결이 쉽지 않고 계류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법사위로 간 법안이 이유 없이 60일 이상 처리가 지체될 경우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는 국회법을 활용해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회 의석은 민주당 169석, 국민의힘 115석, 정의당 6석, 기본소득당·시대전환 각 1석, 무소속 7석이고,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하지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회는 해당 법률안을 재의에 부쳐야 하는데 이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라는 보다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당의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노조의 불법과 폭력에 눈감고 솜방망이 처벌을 하자는 것”이라며 “민노총의 ‘촛불 청구서’를 뒤늦게 받아들이고 자기 편의 진지를 강화하겠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아직 갈 길 먼 노란봉투법…법사위·尹 거부권 남아

    아직 갈 길 먼 노란봉투법…법사위·尹 거부권 남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파업 노동자에 대한 지나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실제 법 개정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안건조정위원회와 환노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가 유력하지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환노위는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17일 오후 안건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건조정위원은 더불어민주당 3명(이학영·전용기·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2명(임이자·김형동 의원), 정의당 1명(이은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6명 중 4명의 찬성으로 의결하므로 민주당과 정의당이 합심하면 국민의힘이 막을 수 없는 구조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21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로 넘길 계획이다. 환노위 전체 위원은 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정의당 1명으로 야권이 5분의 3을 차지해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후 난항이 예상된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어 야당 단독 의결이 쉽지 않고 계류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법사위로 간 법안이 이유 없이 60일 이상 처리가 지체될 경우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는 국회법을 활용해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회 의석은 민주당 169석, 국민의힘 115석, 정의당 6석, 기본소득당·시대전환 각 1석, 무소속 7석이고,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하지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회는 해당 법률안을 재의에 부쳐야 하는데 이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라는 보다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당의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노조의 불법과 폭력에 눈 감고 솜방망이 처벌을 하자는 것”이라며 “민노총의 ‘촛불 청구서’를 뒤늦게 받아들이고 자기 편의 진지를 강화하겠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北 무인기 영공 침범 부실 대응에 경고로 그쳐… 솜방망이 징계 논란

    北 무인기 영공 침범 부실 대응에 경고로 그쳐… 솜방망이 징계 논란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부실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군 지휘 책임자들이 대부분 구두·서면 경고를 받는 데 그치면서 솜방망이 징계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무인기 대응 작전 검열 결과에 따라 상황 전파와 작전 발령 지연, 격추 실패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장성급과 영관급 총 10여명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징계안을 보고받고 결재했다. 강호필 1군단장(중장)을 비롯해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중장),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중장),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대장),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원천희 합참 정보부장(소장) 등에게는 ‘서면 경고’로, 김승겸 합참의장에 대해선 그보다도 약한 ‘구두 경고’로 문책 수위가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상공으로 진입해 용산 대통령실 주변의 비행금지구역까지 들어왔다가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군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건 포착했지만 격추하는 데는 실패했다.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합참은 작전 전반에 대한 전비 검열을 벌여 작전, 훈련, 전력 운용 등에서 허점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소형무인기 대응이 매우 어렵고 우리 쪽 피해가 없다는 점이 합참에서 징계 수준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 역시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필요한 부분에는 문책이 필요하겠지만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보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육군 관계자는 “합참은 결코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일선 부대에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그러다 보니 일선 부대에 엄중히 책임을 묻기도 쉽지 않다. 결국 서로서로 솜방망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1군단 소속 초기 대응 요원 6명은 북한 무인기 항적을 처음 포착하고 이상 항적으로 조기 평가한 공을 인정받아 합참의장 표창을 받는다.
  • ‘北 무인기 부실대응’에도 서면경고만 한 합참

    ‘北 무인기 부실대응’에도 서면경고만 한 합참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부실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군 지휘 책임자들이 대부분 구두·서면 경고에 그치면서 솜방망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무인기 대응 작전 검열 결과에 따라 상황 전파와 작전 발령 지연, 격추 실패 등 책임을 물어 장성급과 영관급 총 10여명에게 징계를 결정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징계안을 보고받고 결재했다. 강호필 1군단장(중장)을 비롯해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중장),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중장),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대장),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원천희 합참 정보부장(소장) 등에게 ‘서면 경고’로, 김승겸 합참의장에 대해선 그보다도 약한 ‘구두 경고’로 문책 수위가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상공으로 진입해 용산 대통령실 주변 비행금지구역까지 들어왔다가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군에서는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건 포착했지만 격추를 하는데는 실패했다.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합참은 작전 전반에 대한 전비 검열을 벌여 작전, 훈련, 전력운용 등에서 허점이 있었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합참 스스로 ‘무인기 대비 태세에 큰 허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으면서도 정작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합참에선 소형무인기 대응이 매우 어렵고 우리 쪽 피해가 없다는 점이 징계 수준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 역시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필요한 부분에는 문책이 필요하겠지만,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보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군 관계자는 “합참과 일선 부대 모두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다보니 서로 서로 솜방망이가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1군단 소속 초기 대응 요원 6명은 북한 무인기 항적을 처음 포착하고 이상 항적으로 조기 평가한 공을 인정받아 합참의장 표창을 받는다.
  • 野, 특검까지 촉구 “딸 600만원 장학금 조국은 유죄인데”

    곽상도 전 의원이 이른바 ‘50억 클럽’ 뇌물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받자 야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딸 장학금 의혹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례를 들어 ‘사법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야권 일각에서는 특검 추진을 촉구하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9일 ‘비상식적 판결’, ‘방탄’과 같은 원색적인 표현으로 사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아들 퇴직금·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직무연관성이 있고 퇴직금이 이례적이지만 뇌물이 아니라는, 이런 불공정·면죄부성 판결을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는가”라며 “법원의 비상식적 판결에 매우 유감”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들만의 리그’라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방탄”이라며 “수사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검찰은 철저한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곽 전 의원 1심 결과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장학금 600만원은 뇌물이고, 곽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은 ‘솜방망이’로도 때리지 않는 기막힌 판결에 국민이 기막혀하고 허탈해한다. 50억 클럽에 속한 박영수 전 특검 등 다른 특권층의 수사 판결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 크다”면서 특검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최근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여기에 대장동 특검까지 더한 ‘쌍특검’이 추진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날 통화에서 당 핵심관계자는 “(사법부 판단에) 형평성 문제도 있지만 (해당 사건은) 명백한 ‘제3자 뇌물죄’ 아니냐”면서 “대장동은 특검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 野, 곽상도 ‘50억’ 무죄 판결에 “딸 600만원 장학금 조국은 유죄” 맹공

    野, 곽상도 ‘50억’ 무죄 판결에 “딸 600만원 장학금 조국은 유죄” 맹공

    곽상도 전 의원이 이른바 ‘50억 클럽’ 뇌물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받자 야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딸 장학금 의혹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례를 들어 ‘사법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야권 일각에서는 특검 추진을 촉구하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9일 ‘비상식적 판결’, ‘방탄’과 같은 원색적인 표현으로 사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아들 퇴직금·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직무연관성이 있고 퇴직금이 이례적이지만 뇌물이 아니라는, 이런 불공정·면죄부성 판결을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는가”라며 “법원의 비상식적 판결에 매우 유감”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들만의 리그’라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방탄”이라며 “수사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검찰은 철저한 공소유지에 최선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곽 전 의원 1심 결과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장학금 600만원은 뇌물이고, 곽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은 ‘솜방망이’로도 때리지 않는 기막힌 판결에 국민이 기막혀하고 허탈해한다. 50억 클럽에 속한 박영수 전 특검 등 다른 특권층의 수사 판결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 크다”면서 특검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최근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여기에 대장동 특검까지 더한 ‘쌍특검’이 추진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법부 판단에) 형평성 문제도 있지만 (해당 사건은) 명백한 ‘제3자 뇌물죄’ 아니냐”면서 “대장동은 특검을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 ‘코리아 캡틴’ 김현수 WBC서 라스트 댄스

    ‘코리아 캡틴’ 김현수 WBC서 라스트 댄스

    가슴팍에 ‘KOREA’가 새겨진 유니폼만 입었다 하면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김현수(35·LG 트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 ‘라스트 댄스’에 나선다. 김현수는 다음달 열리는 WBC에 개인 통산 열 번째 태극마크를 달고 출격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09 WBC,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3 WBC,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12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이 부르면 한 번도 빠짐없이 달려왔던 그의 사실상 마지막 국가대표 출전이다. 올해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11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은 각각 만 25세와 24세의 나이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물론 와일드카드가 있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선 베테랑이 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 김현수의 마지막 대표팀 출격에 WBC 예선 B조에 한국과 함께 편성된 일본도 긴장하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나비, 풀카운트, 스포츠호치 등은 한국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김현수는 2015 프리미어12에서 대회 MVP를 수상했고, 도쿄올림픽에서도 고타율을 기록하며 큰 무대에서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외야수다. 메이저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현수는 태극마크를 달기만 하면 타격왕급 활약을 펼쳤다. 이전 9번의 국제대회에서 통산 59경기에 나서 210타수 76안타(4홈런) 46타점 39득점 타율 0.362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30타수 12안타 7타점 타율 0.400(장타율 0.833)으로 침체된 대표팀 타선에서 홀로 빛났다.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현수는 8일 현재 미국 애리조나 LG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애리조나의 구단 캠프 근처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사전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도쿄올림픽 당시 아쉬운 성적에 눈물을 보였던 김현수가 마지막 국가대표 출전을 화려한 ‘라스트 댄스’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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