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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스의 후예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원더스의 후예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고양 원더스를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왜 하던 일 그만두게 하고 다시 야구에 끌어들였느냐’면서요. 한 가지를 간과한 게 있습니다. 그들이 원더스에서 야구를 못 했다면 평생 후회를 했을 거란 사실을요.”(영화 ‘파울볼’ 대사 중) 김성근 감독과 국내 첫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영화 ‘파울볼’의 인기가 만만치 않다. 개봉 첫날인 지난 2일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다인 2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했고, 9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만 4905명이 관람해 이달 개봉한 영화 중 5위에 올랐다. ●해체된 고양원더스 출신 선수 33명 프로 진출 지난해 9월 11일 하송 단장이 “더는 야구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는 흐느끼는 말 한마디와 함께 해체된 원더스는 3년간 계속한 뜨거운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원더스의 후예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도 음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새로운 신화를 꿈꾸고 있다. 2011년 창단한 원더스는 이듬해부터 꾸준히 프로에 선수를 보냈다. 2012년 7월 LG에 입단한 이희성을 시작으로 총 33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 29명이 1군 벤치나 퓨처스(2군)리그, 육성군에서 뛰고 있다. 주전급으로 발돋움한 선수는 없지만, 끊어질 뻔한 야구 선수의 삶을 살며 하루하루 그라운드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이희성은 안타깝게도 방출의 아픔을 겪었으나 프로 진출 ‘2호’ 내야수 김영관(LG)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총 21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도 2군에서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다. 9일까지 7경기에 나와 타율 .300(20타수 6안타)에 홈런 1개를 기록했고, 출루율은 .440에 달한다. 원더스 출신 중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넥센 내야수 안태영을 꼽을 수 있다. 2012년 프로행에 성공한 안태영은 2013년 7월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치렀는데,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훌쩍 넘는 장외 홈런을 터뜨렸다. 원더스 출신 선수 첫 홈런. 쭉쭉 뻗어나가는 타구를 바라보던 안태영은 오른손을 번쩍 들며 무명으로 얼룩진 그간 설움을 씻었다. 지난해에도 홈런 한 개를 친 안태영은 2년간 1군 53경기에 출전, 타율 .299(97타수 29안타)의 녹록지 않은 방망이 실력을 과시했다. 올해는 2군에 머무르고 있으나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다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넥센 내야수 안태영, 2년간 1군 53경기 출전 2013년 5월 세 명의 동료와 함께 NC에 입단한 투수 김용성은 현재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지난해 김건국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명했기 때문이다. ‘세울 건(建)’과 ‘판 국(局)’을 새 이름으로 골라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13년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조범현 감독의 지명을 받아 kt로 둥지를 옮긴 김건국은 아직 1군에 서지 못했다. 원더스에 가기 전인 2007년 두산에서 딱 한 경기 등판한 게 그의 유일한 1군 경험이다. 김건국이 8년간 오르지 못한 1군 마운드에 다시 서는 날이 올지 주목된다. ‘파울볼’에서 김 감독 다음으로 자주 등장한 이는 외야수 설재훈이다. 광주 진흥고 3학년 때 “야구는 내 길이 아니다”며 유니폼을 벗었지만 군 입대 후 다시 야구와 짝사랑을 했다. 제대 후 일본 독립구단 해치에 입단했고, 원더스 창단 멤버가 됐다. 원더스 소속일 때도 한 차례 야구를 포기하고 고향에 내려갔으나, 아버지한테 혼이 난 뒤 김 감독을 찾아가 무릎 꿇고 빌며 재입단했다. 함께한 동료들이 하나둘 프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설재훈은 원더스가 해체될 때까지 둥지를 찾지 못했다. 김 감독이 “넌 어떻게 할 거야?”라며 진로를 묻자 “일본 독립구단을 알아보겠다”며 선수 생활 계속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SK가 육성선수로 영입하면서 설재훈도 꿈에 그리던 프로의 꿈을 이뤘다. 2~3월 대만에서 열린 2군 스프링캠프에서는 야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러나 아직 그가 가야 할 길은 더 남았다. 올 시즌 2군에서는 7경기에 나와 타율 .296(27타수 8안타)을 기록 중이다. ●한화 송주호, 김성근 감독 시즌 첫 승에 한 몫 송주호(한화)는 올 시즌 1군에서 뛰는 유일한 원더스 출신이다. 2013년 한화에 입단해 1군에서 45경기를 뛰었으나 1할대 타율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한화 사령탑으로 새로 부임한 옛 스승 김 감독은 송주호를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타석에 내세운 적은 많지 않았지만 대주자 등으로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인연이란 것은 있나 보다. 지난달 29일 넥센전에서 김 감독이 시즌 첫 승이자 1323일 만의 승장이 됐을 때 결승 득점을 올린 이가 송주호였다. 3-3으로 맞선 8회 2사 1·2루에서 2루 주자 김태균과 교체돼 들어간 송주호는 정범모의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원더스 최고령 최향남(44)은 돈키호테라는 별명이 꼭 들어맞는다. 1990년 연습생으로 해태에 입단해 10승 투수가 됐으나 메이저리그 꿈을 꾸며 두 차례 미국으로 건너갔다. 끝내 빅리그에 입성하지 못하자 일본 독립구단 도쿠시마에서 잠시 뛰었고, 지난해 김 감독의 부름으로 원더스에 갔다. 지난 3월에는 18살 어린 원더스 출신 황건주와 함께 오스트리아 세미 프로팀 ‘다이빙 덕스’에 입단했다. ●‘최고령’ 최향남, 오스트리아 세미 프로팀 입단 다이빙 덕스는 최근 홈페이지에 연습 경기 중인 선수들의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는 최향남도 있다. 등번호 3번을 단 그는 경기 종료 후 활짝 웃는 모습으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최향남이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글러브를 벗지 않는 것은 이 순간의 기쁨을 잊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원더스 후예들은 다시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더 행복했을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그렇게 구슬땀을 흘렸지만, 날마다 TV로 중계되는 KBO리그에서 그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2군에서 눈물겨운 빵을 먹고 마음 한편에는 언제 방출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야구를 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원더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도 후예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고속도로 터널공사 자재 빼돌려 195억 꿀꺽… 안전 비리 여전

    고속도로 터널공사 자재 빼돌려 195억 꿀꺽… 안전 비리 여전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국민 안전을 해치는 부정·비리 사건이 탐욕과 관리 부재, 솜방망이 처벌 등이 어우러져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검찰과 경찰의 안전 관련 수사 결과를 토대로 반드시 고쳐야 할 7대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지난 1년간 적발된 안전 사건·사고를 분석한 결과 주로 공사·건축, 교통·레저 분야에서 비슷한 유형을 추릴 수 있었고, 이를 ‘국민안전 위해 비리 척결 7대 과제’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이 필요한 유형은 ▲고속도로 터널 부실 공사 및 감리 ▲불법 시설물에 대한 시정명령의 실효성 ▲안전진단 업체의 불법 하도급 ▲소방대상물 부실 관리에 대한 제재 ▲선박복원성 유지 의무 ▲대형화물차 속도제한장치의 불법 해체 ▲수상레저 안전 의무 등이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전국 121개 고속도로 터널공사 현장을 조사한 결과 78곳에서 건설 자재인 록볼트 33만개를 빼돌려 공사비 195억원을 편취한 사례를 적발했다. 록볼트는 터널 굴착 과정에서 암반에 설치돼 붕괴를 막는 핵심 자재다. 공사 현장 관리와 감리가 허술한 틈을 타 허위로 청구된 대금은 국가 재정의 손실로 이어졌다. 같은 해 12월에는 전문업체가 수주받은 안전진단 용역을 불법 하도급업체에 도급가의 30~60%만 주고 넘겼다가 허위·부실 사례로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는 수억원대의 뇌물도 오갔다. 불법 시설물과 관련해서는 그 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 이를 넘겨받은 사람(승계인)은 종전의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아도 제재를 받지 않도록 돼 있었다. 정부는 이 같은 국토계획법상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최근 승계인에 대한 처벌 규정(1년 이하 징역, 1000만원 이하 벌금)을 신설했다. 또 세월호 사고 당시에도 문제가 됐지만, 전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박복원성의 유지의무는 선박 소유자에게만 있고, 점유·사용자나 선장에게는 없었다. 이를 개선해 동일한 처벌 규정을 만들었다. 부패척결추진단 관계자는 “7대 과제의 소관 부처와 협의해 필요한 법령 개정안을 만들고, 꾸준히 단속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도 이날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와 호남고속철도 공사 과정에서 안전과 관련된 시설의 부실과 허술한 관리 실태를 지적한 감사 결과를 내놓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 구간 중 율현 터널의 대피통로를 공사하면서 승객이 모두 성인이고, 화재 때 한 방향으로만 대피한다는 가정 아래 대피에 필요한 수직갱을 16개 설치했다. 그러나 노약자와 어린이 승객을 감안하고 다른 시나리오도 적용하면 추가로 4~6개의 수직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단은 프랑스 업체로부터 호남철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생산·납품하기로 했으나, 전원공급보드의 경우 완제품 수입, 단순 조립 등 계약 위반 사례를 방치함으로써 국산화 미이행에 따른 352억원의 생산비용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다저스 곤잘레스, 3게임 연속 홈런… “꿈이야 생시야”

    곤잘레스 3연타석 홈런…다저스, 샌디에이고에 승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세 경기 연속은 물론 세 타석 연속 홈런을 터뜨린 아드리안’곤조’ 곤잘레스의 ‘원맨쇼’로 쾌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른 개막 3연전 마지막 홈 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대폭발한 곤잘레스를 앞세워 7-4로 이겼다. 샌디에이고와 맞붙은 첫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졌던 다저스는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날 다저스는 부상으로 빠진 제3선발 류현진 대신 브랜던 매카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타선은 지미 롤린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테이블세터로 나섰고 곤잘레스, 하위 켄드릭, 야스마니 그란달이 클린업을 이뤘다. 칼 크로퍼드, 후안 우리베, 작 피더슨이 6∼8번에 포진했다. 매카시는 1회초 2사까지 잡았지만 맷 켐프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데 이어 저스틴 업튼에게 126m짜리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1회말 곤잘레스가 처음 방망이를 든 순간부터 경기는 다저스 쪽으로 기울었다. 곤잘레스는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루 캐시너를 두들겨 솔로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가 4-2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곤잘레스는 이번에도 우중간 관중석 스탠드에 타구를 꽂아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이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40m를 날아간 초대형 솔로포로 3연타석 홈런이라는 맹타를 휘둘렀다. 6회말 2사 1, 3루서 곤잘레스가 네 번째 타석에 서자 샌디에이고 배터리는 철저하게 바깥쪽으로 공을 뺐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세 번째 투수 프랭크 가르세스의 5구째가 가운데 높은 실투로 들어왔고, 곤잘레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개막전과 2차전에서도 홈런을 친 곤잘레스는 이날까지 친 안타 10개 중 5개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단 세 경기 기록이기는 하나 시즌 장타율은 무려 2.077에 달했다. 다저스는 1-2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만루에서 하필 9번 타자 투수 매카시 차례가 돌아왔으나 매카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58㎞짜리 몸쪽 볼을 참아내며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롤린스의 1루수앞 땅볼과 푸이그의 3루수앞 땅볼 때 샌디에이고가 실책과 야수선택에 의한 홈인을 허용한 덕에 연거푸 득점하며 4-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첫 이닝에 흔들렸던 매카시는 2회부터 5회까지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잘 막아냈으나 6회 선두타자 홈런 등으로 2점을 더 내주고 파코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다저스는 페드로 바에스, J.P 하웰, 호엘 페랄타에게 나머지 이닝을 이어 던지게 해 무실점으로 막고 불펜 불안감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다저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켐프는 5타수 2안타를 쳤으나 타점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리안 메이저리거 ‘우울한 개막전’

    코리안 메이저리거 ‘우울한 개막전’

    미국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추신수(33·텍사스)의 방망이는 침묵했고 강정호(28·피츠버그)는 방망이조차 휘둘러 보지 못했다.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7일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무대 데뷔의 기대가 부풀었다. 그러나 강정호는 클린트 허들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주전 유격수 경쟁에서는 조디 머서에 밀렸다. 대타로도 선택되지 않았다. 허들 감독은 0-2로 뒤졌던 8회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빼고 대타를 기용했는데, 강정호가 아닌 앤드루 램보를 타석에 세웠다. 추신수는 이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시즌 첫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격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1개 당했다. 텍사스는 0-8 영봉패 수모를 당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인 소니 그레이와 첫 대결을 벌였다. 추신수는 1스트라이크 1볼에서 그레이의 3구 시속 151㎞의 속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당했다. 0-4로 벌어진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잡혔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구 3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 경쟁자인 샌디에이고와 접전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지미 롤린스가 3-3으로 맞선 8회 1사 주자 1, 2루에서 천금 같은 결승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KBO리그 선두도 꼴찌도…이번 주가 분기점

    KBO리그 선두도 꼴찌도…이번 주가 분기점

    김기태 KIA 감독은 수염을 더 기를 수 있을까. KBO리그 개막 후 6연승을 달린 KIA는 하위권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을 비웃듯 지난 열흘간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였다. 팀 평균자책점 1.67로 10개 구단 중 단연 선두를 달렸고, 불펜은 6개의 홀드와 3개의 세이브를 쓸어 담았다. 타선도 팀 타율 .280으로 4위, 팀 홈런 8개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힘과 정교함을 동시에 과시했다. “좋은 분위기가 부정 탈까 봐 면도를 안 한다”는 김 감독은 개막 후 한 차례도 수염을 자르지 않았다. 그러나 6경기 중 3경기는 막내 kt와 치른 경기. 지난 시즌 4강 NC, 삼성과 잇따라 만나는 이번 주 진정한 실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해 KIA는 NC에 5승 11패, 삼성에는 4승 12패로 기를 펴지 못했다. 특히 삼성에는 개막전인 3월 29일 2-1 승리 후 6월 5일 13-12로 이길 때까지 내리 7연패를 당했다. KIA는 아직 완전한 전력이 아니다. 김진우와 서재응, 김병현 등 베테랑 투수가 합류하지 못했고, 타선에서도 신종길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김주찬도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주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양현종-험버-스틴슨에 임기준-문경찬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90억원의 사나이’ 윤석민이 마무리로 가세하면서 박준표-심동섭-최영필의 필승조도 부담을 덜고 덩달아 좋아졌다. 타선에서는 브렛 필과 최희섭, 이범호, 김다원이 돌아가며 폭발했다. KIA가 이번 주 반타작 이상에 성공하면 자신감을 얻고 계속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 개막 후 7연패를 당한 kt는 이번 주 SK와의 주중 3연전, 넥센과의 주말 3연전에서 창단 첫 승을 노린다. 두 팀 다 우승후보로 거론된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패기로 맞붙는다는 각오다. kt는 시즌 8번째 경기인 7일 SK전에서도 패한다면 역대 신생팀 중 가장 늦게 첫 승을 신고하는 팀이 된다. 1986년 빙그레(현 한화)는 네 번째 경기, 1991년 쌍방울과 2000년 SK는 개막전, 2008년 우리(현 넥센)는 두 번째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챙겼다. 2013년 NC는 8번째 경기에서 ‘7전8기’의 첫 승을 맛봤다. 지난달 28~29일 롯데와의 개막 2연전에서 13점을 뽑아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뽐냈던 kt는 지난주 5경기에선 10점을 내는 데 그쳤다. .173까지 떨어진 득점권 타율이 문제다. 타선이 좀 더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강타’ 강민호 만루포 등 3홈런·8타점…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프로야구] ‘강타’ 강민호 만루포 등 3홈런·8타점…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강민호(롯데)가 3홈런 8타점의 신들린 방망이를 휘둘렀다. 강민호는 5일 사직에서 벌어진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3방으로 8타점을 쓸어담았다. 한 경기 8타점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으로 강민호를 포함해 역대 12명뿐이다. 롯데가 16-4로 압승했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두산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첫 홈런을 빼앗았다. 0-3으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6-4로 앞선 7회 다시 2점포를 뿜어냈다. 이어 12-4로 크게 앞선 8회 무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롯데에서 강민호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장원준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LG는 잠실에서 삼성에 6-5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승을 거뒀다. LG 정성훈이 5-5 동점을 이룬 9회 말 ‘삼성 수호신’ 임창용을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LG는 1회 손주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 선발 루카스가 흔들리며 대거 5점을 내줘 1-5로 끌려갔다. 그러나 LG는 7회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댕긴 뒤 8회 이병규(9번)의 희생플라이와 또 다른 이병규(7번)의 홈스틸로 점수 차를 4-5로 좁혔다. 9회 이진영의 희생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G는 정성훈의 회심의 안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KIA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를 4-1로 꺾고 개막 6연승을 달렸다. KIA 선발 문경찬은 5와3분의1이닝 1실점의 깜짝 호투로 데뷔전 첫 승을 따냈다. 9회 등판한 윤석민은 3자 범퇴로 3세이브째를 챙겼다. 반면 막내 kt는 7전 전패의 수렁에 빠졌다. 개막 7연패는 2013년 9구단으로 1군에 진입한 NC의 신생구단 최다 개막 연패와 타이다. NC는 마산구장에서 한화에 9-2로 이겼다. NC 외국인 거포 테임즈는 1회 솔로포와 6회 스리런포를 날렸고 이호준은 2점 아치를 그렸다. NC 선발 손민한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653일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목동에서는 SK가 최정의 만루포(2회)와 3점포(9회)를 앞세워 홈런 3방으로 추격한 넥센을 13-7로 따돌렸다.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넥센 박병호는 6회 1점포(시즌 2호)를 날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0.4초…공이 돈다, 방망이는 헛돈다

    0.4초…공이 돈다, 방망이는 헛돈다

    “투수가 던진 공이 포수 미트에 들어가기까지 몇 바퀴 도는지 아십니까.” 류중일 삼성 감독은 지난 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갑자기 질문을 던졌다. 이날 선발 윤성환이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공 끝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회전수를 화두에 올린 것이다.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던져도 난타를 당하는 투수가 있는 반면, 140㎞가 채 되지 않아도 타자들의 배트를 힘으로 밀어내는 투수가 있다. 공에 체중을 얼마나 전달하고 회전을 많이 거느냐에 따라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스피드는 크게 다르다. 악력이 좋기로 유명한 윤성환의 평균 직구 구속은 140㎞대 초반이지만, 손가락으로 눌러 던지기 때문에 회전수가 많다. 요즘은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투수가 던진 공의 회전수를 파악할 수 있는데, 류 감독은 “과거 TV에서 본 기억이 있다.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은 처음에는 회전하지 않고 어느 정도 날아갔을 때부터 돈다. 포수 미트에 꽂힐 때까지 5바퀴 정도 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직구라면 류 감독의 생각보다 훨씬 많이 회전한다. 과거 오승환(한신)이 국내에서 뛰던 시절 한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사가 직구 회전수를 분석했는데, 초당 최고 57회까지 돌았다. 40회가량인 보통 투수보다 1.5배 가까이 많이 회전했다. 포수 미트에 들어가는 시간이 0.4초인 것을 감안하면 타자 앞에서 22.8회 회전한 것이다. 오승환도 엄청난 악력으로 공을 찍듯이 잡고 던져, ‘돌직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알고도 치지 못하는 공이 됐다. 변화구는 직구보다 회전수가 떨어진다. 가장 오래된 변화구인 커브는 보통 초당 20~25회 회전해 직구보다 절반 정도 덜 돈다. 대신 공기나 중력 저항을 받아 큰 낙차를 그린다. 포수 미트로 갈 때까지는 8~10회 회전한다는 유추가 가능하다. 류 감독이 TV에서 본 것은 커브 등 느린 변화구일 가능성이 있다. 옥스프링(kt)이 던지는 너클볼은 회전이 거의 없는 구질이다. 손톱 끝으로 공을 잡고 밀듯이 던지는 너클볼은 공기 저항에 따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인다. 2012년 메이저리그(MLB)에서는 RA 디키(당시 뉴욕 메츠)가 20승을 올리며 너클볼 투수 최초로 사이영상까지 거머쥐었다. 초고속 카메라가 없던 1987~1999년 선수 생활을 한 류 감독이 공에 가장 많은 회전을 넣었다고 생각한 선수는 누구일까. 류 감독은 “(작고한) 최동원 선배가 최고였다. 대학 시절 (아마 최강) 쿠바도 눌러 버렸다”고 회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야구 몰라요, 뚜껑 여니 달라요

    [프로야구] 야구 몰라요, 뚜껑 여니 달라요

    “판도 변화의 중심에 우리가 선다.” 올 시즌 KBO리그 하위권으로 점쳐졌던 롯데와 KIA가 개막 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년 연속 꼴찌 한화도 우승 후보 넥센 안방에서 1승을 챙기며 무난한 첫발을 뗐다.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도 원정 1승 1패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인 터라 이들 팀의 행보를 예단하기에는 이르다. 게다가 롯데는 올 시즌 꼴찌로 지목된 막내 kt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KIA도 고전하다 막판 한 방으로 LG 연파에 성공했다. 한화도 뒷심 싸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 팀의 더그아웃 분위기는 지난해와 사뭇 달라졌다. 활력이 넘쳤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엿보였다. 올 시즌 판도 변화의 기대감을 부풀리는 대목이다. 롯데의 초반 상승세는 아두치(30)가 주도했다. 톱타자, 중견수로 나선 아두치는 개막 첫날인 28일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쳤고 이튿날에는 통렬한 홈런포까지 가동했다. 여기에 도루 3개까지 낚아 도루와 득점(4개) 단독 1위에 올랐다. 아두치가 톱타자 몫을 해내면서 아두치-황재균-손아섭을 잇는 상위 타선이 빠르고 강해졌다. 타선은 물론 마운드에도 시너지효과를 내는 모양새다. KIA 브렛 필(31)은 방망이를 큼지막하게 돌렸다. 첫날 4타수 1안타에 그쳤던 필은 다음날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했다. 0-2이던 3회 3점포를 터뜨리더니 5-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봉중근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2점 아치를 그려 더욱 값졌다. 홈런 공동 1위(2개), 타점 공동 2위(5개)에 오른 필이 ‘해결사’로 진가를 발휘하자 팀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필은 지난시즌 부상과 함께 타율 .309에 19홈런 66타점에 그쳤고 고비에서 해결사 몫을 해내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한화에서는 2차전 선발로 나선 송은범(31)이 맹활약을 예고했다. 긴 이닝을 소화할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3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다. 3회까지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주는 ‘노히트 노런’을 펼쳤다. 특히 제구력이 돋보였다. 지난 2년간 KIA 마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안정된 모습이었다. 김 감독도 “승리의 일등 공신은 송은범”이라며 “송은범이 흔들리면 1회라도 교체하려고 했는데 긴 이닝을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이들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활약이 계속된다면 정상을 향한 순위 싸움은 극심한 혼전으로 빠져들게 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수습변리사 57명 미수료 초유 사태

    수습변리사 57명 미수료 초유 사태

    지난 1~2월 진행된 수습변리사 집합교육 참가자 중 상당수가 허위 서류 제출로 수료하지 못하게 됐다. 초유의 사태다. 이공계 최고 자격이자 지식재산권을 다루는 변리사는 도덕성과 신뢰를 요구받는데, 기본 소양과 능력을 배우는 수습 과정에서 도덕적 문제가 불거져 도마 위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전문 자격 합격자의 수습 과정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9일 특허청과 대한변리사회, 변리사업계에 따르면 올해 변리사시험 합격자 실무수습에 참가한 205명 중 27.8%인 57명이 출석일수 부족으로 수료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변리사시험 합격자 실무수습이 특허청에서 변리사회로 넘어간 뒤 미수료자가 대거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미수료자는 질병을 앓다가 자원 퇴소한 3명이다. 이번에 나타난 미수료자 상당수는 교육을 받지 않기 위해 질병 치료 등을 이유로 허위 병원진단서를 제출했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일부는 병원진단서를 위조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을 키우고 있다. 변리사회는 미수료자 집단 발생과 관련, “평가를 마무리하지 않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질병 등에 대해 최대 6일까지 ‘공결’(공식 결석)로 인정해 주는 실무수습 운영세칙 개정이 빌미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A변리사는 “90% 이상 이수하면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사정을 봐주고 있는데 별도로 공결 규정을 마련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게다가 치료 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를 밝혀내고도 곧바로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성토했다. 내부에서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변리사회는 의혹을 받은 수습변리사들을 수료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집합교육 미수료자는 현장 실무수습을 받을 수 없어 변리사 등록이 늦어지게 됐다. 변리사 실무수습은 1년간 이뤄지는데 집합교육(2개월, 240시간 이상)을 수료한 후 변리사사무소 등에서 10개월 이상 수습을 거쳐야 변리사로 등록할 수 있다. ‘솜방망이 처벌’ 논란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허위 자료를 제출했더라도 인정 시간의 3배만 감점, 다시 말해 3배를 다시 이수하면 돼 미수료자는 내년 집합교육 때 부족한 시간을 보충하면 된다. B변리사는 “수습변리사는 등록변리사가 아니어서 협회에서 징계를 내릴 수 없기에 수료를 시키지 않는 게 처벌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단순 교육 시간이 아닌 전문직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지난달 25일 끝나 31일 수료식을 한다. 따라서 다시 교육받게 된 것으로 변리사회 차원의 징계는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관리·감독 기관인 특허청 관계자는 “미수료 발생·처분 결과를 통보받았지만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음주 변리사회 조사 결과를 들은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악마 포주…10대 가출소녀 성폭행후 성매매, 임신한 20대엔 중절수술비 청구

    10대 가출소녀에게 성매매를 시킨 것은 물론 성폭행과 폭행을 일삼은 성매매 알선업자가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김모(17)양 등 여성 5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오모(37)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양을 제외한 성매매 여성 4명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중랑구 망우동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김양 등이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 1회당 15만원을 받으면 수수료로 5만원씩을 떼는 등 835회에 걸쳐 4175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오씨가 가출 청소년인 김양이 달리 갈 곳이 없어 사무실에서 쪽잠을 자는 점을 악용해 지난해 10~11월 수차례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성매매를 그만두겠다는 김양을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리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사무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김양을 또다시 강제추행하기도 했다. 오씨는 다른 성매매 여성인 김모(22)씨가 임신을 하자 지난 18일 남자친구를 가장해 산부인과 병원에 동행한 뒤 임신 중절수술을 받도록 했다. 오씨는 김씨에게 수술비를 빌려주며 성매매를 해서 갚으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단독] “전라도 홍어” “영남당”… 지역감정 조장 댓글 처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온·오프라인에서 지역감정을 유발하거나 부추기는 댓글, 발언에 대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선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성인은 물론 청소년까지 행정벌인 과태료 처분을 반복적으로 받을 수 있게 돼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막말문화’가 퇴출되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중앙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22일 “지역 구도를 조장하는 발언은 정치권·시민사회, 온·오프라인 공간을 막론하고 우리나라 정치문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면서 “‘전라도 홍어, 영남당’ 같은 특정 단어 또는 악의적인 지역감정이 포함된 댓글, 공개 발언에 대해 연령에 관계없이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조만간 관련법 개정안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관위의 안은 인터넷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온라인 공간은 물론 공개 토론회, 선거 연설, TV·라디오 방송 등에서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할 때는 미성년자인 청소년들까지 과태료를 내게 하는 방안이다. 면책특권이 부여되는 국회의원 역시 국회 바깥에서 한 일정 수위 이상의 공개 발언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책임을 묻게 될 전망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비방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했을 때만 7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공개석상의 지역감정 발언, 댓글과 관련해선 민·형사상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수 있지만 실제 처벌 수준은 미약한 상황이다. 현직 의원의 경우 국회 윤리특위 징계라는 제재 장치가 있긴 하지만 매번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철마다 지역감정에 읍소하며 막말을 쏟아내는 정치권, 온라인 공간에서 이런 막말에 여과 없이 노출된 젊은 세대를 모두 겨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법 개정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 논란, 감시의 실효성·적절성 논란 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트레이너 정아름, 러브 핸들 없애는 ‘방망이 운동법’ 뭔가 보니

    트레이너 정아름, 러브 핸들 없애는 ‘방망이 운동법’ 뭔가 보니

    트레이너 정아름 트레이너 정아름, 러브 핸들 없애는 ‘방망이 운동법’ 뭔가 보니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의 몸매비결이 화제다. 정아름은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정아름은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며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을 소개했다.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고 운동법을 설명했다. 이어 정아름은 “근육은 몸무게에 의해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해결 안 되는 부위를 근육에 열을 발생시켜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레이너 정아름, 러브 핸들 없애는 ‘방망이 운동법’ 뭐길래?

    트레이너 정아름, 러브 핸들 없애는 ‘방망이 운동법’ 뭐길래?

    트레이너 정아름 트레이너 정아름, 러브 핸들 없애는 ‘방망이 운동법’ 뭐길래?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의 몸매비결이 화제다. 정아름은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정아름은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며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을 소개했다.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고 운동법을 설명했다. 이어 정아름은 “근육은 몸무게에 의해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해결 안 되는 부위를 근육에 열을 발생시켜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올여름 비키니 입고 싶다면? “섹시 S라인 도전”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올여름 비키니 입고 싶다면? “섹시 S라인 도전”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이 섹시한 몸매비결이 화제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미스코리아이자 골프선수 출신 트레이너로 알려진 정아름의 방망이 마사지법이 공개됐다. 정아름은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 방망이 마사지 시범을 보이며 “사실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 힘을 전혀 안들이고 쉬면서 자세교정에 붓기까지 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며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정아름은 “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긴 방망이를 깔고 앉거나 눕기만 해도 몸에 자극이 돼 자세가 바로 잡히고 부종기가 빠진다”며 강력 추천했다. 또한 정아름은 “누워서 가만히 있지만 내 근육은 몸무게에 의해서 자극이 되고 있다. 운동으로 해결 안 되는 부위를 근육에 열을 발생시켜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사진 = 서울신문DB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연예팀 chkim@seoul.co.kr
  • 정아름 비키니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비키니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비키니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비키니 트레이너’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의 몸매비결이 화제다. 정아름은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정아름은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며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을 소개했다.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고 운동법을 설명했다. 이어 정아름은 “근육은 몸무게에 의해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해결 안 되는 부위를 근육에 열을 발생시켜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아름 비키니 육감적 몸매비결은 방망이운동법?

    정아름 비키니 육감적 몸매비결은 방망이운동법?

    정아름 비키니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비키니 트레이너’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의 몸매비결이 화제다. 정아름은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정아름은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며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을 소개했다.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고 운동법을 설명했다. 이어 정아름은 “근육은 몸무게에 의해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해결 안 되는 부위를 근육에 열을 발생시켜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코리아 정아름 비키니, 육감적 몸매비결은 방망이운동법?

    미스코리아 정아름 비키니, 육감적 몸매비결은 방망이운동법?

    정아름 비키니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비키니 트레이너’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의 몸매비결이 화제다. 정아름은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정아름은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며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을 소개했다.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고 운동법을 설명했다. 이어 정아름은 “근육은 몸무게에 의해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해결 안 되는 부위를 근육에 열을 발생시켜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아름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트레이너’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의 몸매비결이 화제다. 정아름은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정아름은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며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을 소개했다.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고 운동법을 설명했다. 이어 정아름은 “근육은 몸무게에 의해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해결 안 되는 부위를 근육에 열을 발생시켜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코리아 정아름 비키니 몸매, 비결은 방망이?

    미스코리아 정아름 비키니 몸매, 비결은 방망이?

    정아름 비키니 손담비 닮은꼴 트레이너 몸매비결은? ‘정아름 비키니 트레이너’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의 몸매비결이 화제다. 정아름은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정아름은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며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을 소개했다.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고 운동법을 설명했다. 이어 정아름은 “근육은 몸무게에 의해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해결 안 되는 부위를 근육에 열을 발생시켜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방망이 마사지법 화제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방망이 마사지법 화제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인 정아름의 섹시한 몸매비결이 화제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미스코리아이자 골프선수 출신 트레이너로 알려진 정아름의 방망이 마사지법이 공개됐다. 정아름은 ‘미스코리아 경락 운동법’ 방망이 마사지 시범을 보이며 “사실 여자들은 자세가 교정되고 붓기만 빠져도 바디라인이 예뻐 보인다. 힘을 전혀 안들이고 쉬면서 자세교정에 붓기까지 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아름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다. 바지를 입으면 보기 흉하게 살이 튀어 나오는 부분인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또 겨드랑이 사이에 각각 방망이를 하나씩 넣고 누워서 텔레비전를 보면 된다”며 자세히 설명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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