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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댐 방류 때 사전 통지해 달라” 통일부 공개 요구에 北 묵묵부답

    “北, 댐 방류 때 사전 통지해 달라” 통일부 공개 요구에 北 묵묵부답

    장마철에 접어든 북한에 연일 폭우가 쏟아져 28일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통일부는 이날 북한에 황강댐 등 북측 수역 댐 방류 시 사전에 알려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북측은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 수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입장문을 통해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로, 남북 합의에 따른 것이다. 현재 남북 간 통신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과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우선 공개적으로 북측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후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오늘 오후 4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통신은 복구가 돼 업무 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 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으나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평양시에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압록강 하류 청천강 유역도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평균 157㎜의 많은 비가 내려 청천강 하류의 수위는 오늘 15시부터 18시경에 최대 수위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오는 7월 1일까지 평안도, 자강도, 황해도, 개성시,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에 300~5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북측이 홍수로 댐 수문을 예고 없이 열 경우 남측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북한과 인접한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을 찾아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수해 방지시설을 점검했다. 군남댐은 집중호우 때 저수용량이 5배 큰 황강댐(총 3억 500만t) 방류가 겹치면 홍수조절 기능이 상실된다. 이로 인해 임진강 하류 연천군·파주시 일대가 큰 피해를 입곤 했다. 실제로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사망했고, 2020년 8월에는 주택 71채가 침수되고 군사시설 141곳, 하천 44곳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있었다.
  • ‘잠 못 이루는 여름 밤‘ 수도권 최대 300㎜ 장맛비

    ‘잠 못 이루는 여름 밤‘ 수도권 최대 300㎜ 장맛비

    수도권·강원·충청에 장맛비강한 풍속 ‘하층제트’ 영향으로밤 중에 폭우 쏟아질 전망사흘 연속 열대야도 지속한반도에 드리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0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8~30일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충북중부·충북북부 강수량이 100~200㎜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3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충남남부·전북·경북북부내륙·서해5도 예상 강수량은 50~100㎜, 전북북서부와 경북북부내륙은 많게는 15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동해안·전남서부·제주산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기상청은 29일 오전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에 폭우가 쏟아진 뒤 같은 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충청남부와 전북북부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이유는 중부 지방에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머무는 데다가 풍속이 15㎧ 이상으로 센 바람인 ‘하층제트’가 수증기를 불어넣기 때문이다. 하층제트는 야간에 강해 밤중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 길어 지역별 강수량 차이도 크겠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겠으나 이후에는 다시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일 오후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북한 지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접경지역 수위도 상승하고 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3.0m로 상승했다. 2.0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이다. 행정안전부는 유관 기관에 하천 수위 상승과 북한의 임진강 상류 황강댐 등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영객과 주민에게 사전 안내를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과 수원, 대전 등에서는 6월 일최저기온 최고치를 사흘 연속 갈아치우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서울 일최저기온은 25.8도(오전 4시 13분)로 전날 일최저기온 25.4도보다 0.4도 높았다. 수원은 일최저기온이 27.7도(오전 3시 51분)로 전날 기록한 최고치(25.1도) 기록을 하루 만에 깼다. 대전도 일최저기온이 27.4도(오전 5시 10분)로 사흘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통일부 “황강댐 방류하면 미리 알려달라” 北 지도부는 연일 회의

    통일부 “황강댐 방류하면 미리 알려달라” 北 지도부는 연일 회의

     통일부가 28일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과 관련한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구두로 전달했지만,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후 4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간 통신은 복구가 되어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전달하였으나,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오후 4시쯤 서해지구 군통신선 마감 통화시에 관련 사항을 구두 통지사항으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정기통화를 위해 수차례 통화 발신했으나 북측의 응신이 없어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락사무소와 같은 선로를 사용하는 판문점 기계실 간 통신선도 응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 통신선도 오전 8시 정기 통화는 이뤄졌지만, 그 뒤 교신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장애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연천의 군남홍수조절댐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과 수해방지시설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부터 28일까지 북한 지역에 발달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호우가 집중되면서 접경지역 수위 상승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호우가 다음달 1일까지 북한지역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접경지역 수위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유관기관에 하천 수위 상승과 임진강 상류 북한의 황강댐 등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위 관측을 강화하고, 야영객 및 주민에게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경보방송,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금지와 출입 통제를 하고 안전 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도 전달했다.  정부는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로 경기 연천군 일대에서 야영객 6명 사망, 차량 21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해 황강댐 방류 전 사전 통보를 합의했다. 하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세 차례만 통보해 와 우리 정부는 자체적으로 하천수위 관측 등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어 당 중앙위원회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급 당 지도기관들의 사업 체계를 개선 정비하고 정치 활동들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기구를 고칠 데 대한 문제, 각 도당위원회 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를 내올 데 대한 문제” 등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 총무사업 규정과 기요(기밀문서) 관리 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문제, 보위·안전·사법·검찰 부문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강화하며 당면하여 올해 중 필요한 사업을 조직진행할 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비서국 회의를 열어 간부들의 기강을 다잡은 지 2주 만에 또 비서국 회의를 소집한 것은 당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 등에서 코로나19 초기 대응 과정에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지적하며 당 정치국과 비서국의 제한성과 결함을 지적한 일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악화하는 민생고 속에서 동요하는 민심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 노동당을 중심으로 전 사회적인 통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인 박정천과 리일환,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장, 박태성 당 비서, 김재룡 당 중앙검사위원장 등 당 중앙위 해당 부서 부장들이 방청했다.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부부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들의 시계들을 비교하면 김 위원장은 3시간 넘게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런 일련의 (회의) 과정은 당 조직·제도 정비 등을 통해 당 규율 강화 등 통제적 장치를 강화하여 전원회의 결정 사항을 관철하고 내부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서울발 기사로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하고 물난리도 계속되는데 북녘 지도부는 연일 회의만 하고 있다고 비꼬았는데 AP 통신은 물난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가 각급 기관에 하달됐다고 전했다.
  • 오리 가족 되찾은 삼성전기의 돋보인 방류수 관리

    오리 가족 되찾은 삼성전기의 돋보인 방류수 관리

    최근 경기 수원 매탄동 삼성전기 후문 원천리천에 오리 가족 10여 마리가 등장해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간 원천리천에는 붕어와 누치 등 물고기와 이들을 먹이로 하는 물새가 늘어났지만 오리는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어미 오리를 쫓아다니는 새끼 오리들의 모습이 최근 빈번하게 눈에 띄며 변화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는 수원사업장에서 사용한 물을 3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정화하고 원천리천에 연간 100만t의 물을 방류하는 등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물의 오염물질 농도를 법규보다 더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에 2급수보다 깨끗한 수질의 방류수가 3급수인 원천리천과 만나 하천의 오염물질 농도(COD, 화학적 산소 요구량)를 18% 줄여 2급수 수준으로 맑아졌다. 물의 양이 많아진 것도 생태적 건강함을 되찾게 했다. 회사가 원천리천에 한 해 방류하는 물의 양(100만t)은 일산 호수공원을 두 번 채울 수 있다. 하루 방류량은 성인 1300만명이 하루 동안 마실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자연을 되살리고 여러 생명체의 터전을 일구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폭우로 강원 곳곳 피해 속출…홍천강변 야영객 구조·위험 신고 잇따라

    폭우로 강원 곳곳 피해 속출…홍천강변 야영객 구조·위험 신고 잇따라

    100㎜가 넘는 장맛비가 내린 23∼24일 강원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피해 신고 40건을 접수했다. 피해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차선을 막는 도로 장애나 주택 또는 도로 침수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날 새벽 야영객들이 위험에 처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34분께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홍천강변에서는 강물이 불어 위험에 처한 야영객 3명이 구조됐다. 홍천군 서면 밤벌유원지와 마곡유원지, 강변유원지, 홍천강변 둔치 등에서도 차량과 텐트, 야영객들이 침수로 인해 위험하다는 신고가 잇따라 9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날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북한강 수계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의 수문을 올해 들어 처음 열었다. 초당 495t을 방류했던 의암댐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수문을 닫았고, 청평댐과 팔당댐은 현재 각각 초당 940t과 1천950t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사진은 24일 오전 1시 34분께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홍천강변에서 강물이 불어 위험에 처한 야영객들이 119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 장마 대비 제방 보강 공사

    장마 대비 제방 보강 공사

    기상청이 23일부터 전국에서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한 가운데 22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서시천 일원에서 제방 보강 공사가 한창이다. 구례군은 2년 전 여름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대량 방류로 수해를 당했다. 구례 연합뉴스
  • 무더위에 돌아온 낙동강 녹조

    무더위에 돌아온 낙동강 녹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 발생을 관리하고자 20일부터 8월까지 수질오염원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본류·지류 하천 주변 폐수 직·방류업체와 최근 3년간 법령 위반 업체 등이 점검 대상이다. 하천 주변, 제방 인근 퇴비 보관 실태를 점검해 퇴비로 인한 침출수 유출 등 하천 오염원도 단속한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고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 및 기술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낙동강청은 녹조 심화 기간에 앞서 취수원 영향 수계에 있는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2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했다. 사진은 이날 낙동강 낙단보 율정호 운영센터 주변에 녹조가 떠 있는 모습.
  • 정신 나간 해남… 방조제 안 닫아 농지 60㏊ 바닷물 잠겼다

    정신 나간 해남… 방조제 안 닫아 농지 60㏊ 바닷물 잠겼다

    전남 해남군 화산면의 농경지 가 또다시 해수 침수로 벼(모)가 말라죽고 인근 하천의 민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논이 바닷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는 2중·3중의 시스템이 있었지만 관리가 허술해 모두 소용이 없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바닷물 유입을 막는 관동방조제 수문 6개 가운데 3개가 닫히지 않아 해수가 들어왔고, 124필지 60여㏊의 농경지가 잠겼다. 대부분이 모내기가 끝난 논이어서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고는 수문이 열린 채로 방치해 일어났다. 또 수문 상태를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2차 안전관리시스템이 있었지만 휴일이라 근무자가 없었다. 게다가 올해 초 설치한 염도 농도를 상시로 측정해 관리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자동염도측정시스템도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농민들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해수 유입 피해가 세 번째 발생했는데 모두 인재였다며 허탈감을 표했다. 군은 인근 저수지의 물을 방류해 염도를 희석시키고 재이앙을 위한 육묘 지원 등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농민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가뭄으로 물 공급이 어려운 데다 염분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내년까지도 농사짓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조사한 뒤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해남군 농경지 54ha 또 해수 침수, 어린 모 고사 등 피해 심각

    전남 해남군 농경지 54ha 또 해수 침수, 어린 모 고사 등 피해 심각

    전남 해남군 화산면의 농경지가 또다시 해수 침수 피해를 입어 모가 말라죽고 인근 하천의 민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해수 침수를 막기 위한 2중, 3중의 시스템이 있었지만 허술한 관리가 이어지면서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해남군은 뒤늦게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가뭄에 겨우 모내기를 마친 농민들은 피해복구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바닷물 유입을 막는 화산면 관동방조제 수문 6련 가운데 3련이 닫히지 않아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124필지 60여ha의 농경지가 바닷물에 잠겼다. 대부분이 모내기가 끝난 논이어서 심각한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사고는 수문이 열린 상태로 방치된 허술한 관리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수문 상태를 CCTV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2차 안전관리시스템이 있었지만 휴일이라 근무자가 없었다는 어이없는 문제점도 드러냈다. 올해 초 해수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염도 농도를 상시로 측정해 관리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자동염도측정시스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농민들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똑같은 해수 유입 피해가 3번째 발생했다며 3번 모두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며 허탈감을 표했다. 해남군은 피해 발생 후 인근 저수지의 물을 방류해 염도를 희석시키고 재이앙을 위한 육묘 지원 등의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농민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가뭄으로 물 공급이 어려운데다 염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못하면 내년까지도 정상적인 농사가 어렵다는 것이다. 해남군은 관계자는 “농가의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향후 수확량 감소 등에 대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보상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사고 재발 방지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하절기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위해 수질관리 강화

    하절기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위해 수질관리 강화

    경남도는 지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녹조 조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녹조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낙동강 녹조발생 예방 및 대응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를 통해 녹조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모두 2098억원을 들여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수질개선을 위한 주요 투자사업으로 1925억원을 투입해 도내 하수처리장 62곳, 하수관로 42곳,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3곳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또 많은 비가 쏟아질 때 농지·축산 밀집지역과 오염지천, 도심 지역 등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해 117억원을 들여 수질개선사업 10곳을 추진한다. 취·정수장에서도 단계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녹조가 발생하기 전에는 취·정수장 시설물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녹조 현상 원인인 남조류 조기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항상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녹조가 발생하면 취수장에서는 녹조 유입 방지를 위한 조류 차단막과 살수시설을 운영한다. 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한다. 녹조가 발생하는 하절기에는 낙동강수계 하수처리장 183곳에서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의 방류수질을 평소보다 5~50%까지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하라”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하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공동행동’이 세계 해양의 날인 8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일본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태평양을 핵으로 오염시키지 말라’,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쓰인 손 팻말을 들고 일본이 해양 생태계를 위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하라”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하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공동행동’이 세계 해양의 날인 8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일본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태평양을 핵으로 오염시키지 말라’,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쓰인 손 팻말을 들고 일본이 해양 생태계를 위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 북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계획에 “인류 희생시키는 파렴치 국가” 맹비난

    북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계획에 “인류 희생시키는 파렴치 국가” 맹비난

    북한 당국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 방출계획과 관련해 “파렴치한 불법국가”라고 맹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6일 차혜경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글에서 “일본이 국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산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시키기로 결정한 때로부터 1년이 지났다”면서 “인류의 생명과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파렴치한 불법국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북한 외무성은 “일본 수상을 비롯한 정부 각료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염수의 바다로의 방출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고집하면서 정부가 강력히 추진할 의향을 명백히 했으며, 최근엔 원자력규제위원회를 내세워 오염수 방출계획이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될 게 없다는 심사 결과를 발표하게 했다”고 비난했다.이어 “주변 나라들도 일본의 무책임하고 안하무인 격인 처사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바다 흐름이 빠른 후쿠시마 연안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유출시키는 경우 몇 달 안에 조선 동해의 전 수역이, 나아가 태평양 전체가 오염될 것이라는 걸 당사자인 일본이 모를 리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무성은 “(오염수) 방출계획을 기어코 강행하려 하는 것을 보면 일본이야말로 저들의 이기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국민들의 생명 안전은 물론, 전 인류를 희생시키는 짓도 서슴지 않는 극도로 파렴치한 불법 국가란 것을 명백히 알 수 있다”며 “국제사회는 인류의 생명과 생태환경을 여지없이 파괴하려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섞인 빗물·냉각수 등 오염수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원전 건물 내에선 하루 평균 140톤 안팎의 방사성 오염수가 생성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방사능 오염수를 모아두었으나, 더는 둘 곳이 없어지자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를 승인했고, 이미 오염수 방류를 위한 터널 기초공사도 시작했다. 내년 4월 중순까지 오염수 방출을 위한 설비를 완성해 태평양으로 방출하겠다는 계획이다.
  • 아르헨 명소 ‘이구아수 폭포’ 막혔다... 낙수량 사상 최대 육박

    아르헨 명소 ‘이구아수 폭포’ 막혔다... 낙수량 사상 최대 육박

    세계적인 명소인 남미의 이구아수 폭포가 부분 폐쇄됐다.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국립공원은 3일(현지시간) 이구아수 폭포 최상부 '악마의 목구멍' 전망대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악마의 목구멍은 275개 이구아수 폭포 중 가장 큰 폭포로 이구아수에서 가장 화려한 볼거리다.  국립공원은 "이구아수 강우량이 전례 없이 빠르게 불어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 전망대와 관광서킷을 폐쇄하고 관광객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공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악마의 목구멍으로 떨어지는 이구아수 강의 수위는 평소에 비해 엄청나게 불어나 있다. 전망대 난관 바로 밑까지 물이 바짝 차올라 있다.  관계자는 "이렇게 강 수위가 불어날 때는 순식간에 범람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전망대가 언제 물에 잠길지 몰라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수량은 급속도로 불어났다. 이구아수 악마의 목구멍 낙수량은 평소 초당 1500~1600㎥ 정도지만 지금은 9000~1만㎥에 달하고 있다.  복수의 이구아수 국립공원 관계자들은 "악마의 목구멍이 막힐 정도라는 우스갯말이 돌 정도로 낙수량이 엄청나다"면서 "덕분에 (안전사고의 위험 없는) 아래쪽에서 볼 때는 보기 드문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원 측은 낙수량이 최대 초당 1만 3000㎥까지 불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에 악마의 목구멍이 폐쇄된 건 2015년이 마지막이었다. 파라나, 산타카탈리나, 리우 그란데 델주르 등 브라질 남부에 몰아친 폭우로 이구아수 강우량은 역대급으로 늘어났다. 당시 악마의 목구멍 낙수량은 초당 1만 1000㎥까지 불어났다.  이번에도 원인은 최근 브라질에 줄기차게 내린 집중 호우였다. 현지 언론은 "쿠리치바 등지에 이구아수 강 상부에 있는 브라질 댐들이 (한계에 달해) 물을 방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아쉬움을 보였다. 한 프랑스 관광객은 "이구아수에서 가장 멋진 폭포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면서 "끝내 전망대에 오르지 못하고 돌아가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  공원 측은 "서두르지 않고 사고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뒤 관광객의 접근을 다시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원 형태로 전개돼 쉬지 않고 물을 쏟아내 공포감마저 들게 하는 악마의 목구멍은 이구아수 폭포 중 가장 웅장한 폭포로 높이는 82m에 이른다.
  •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돈 만들어 내는 디지털시대 환경공학/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돈 만들어 내는 디지털시대 환경공학/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뷔페 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 남기면 환경분담금 2000원 지급해야 합니다”란 문구를 종종 발견한다. 손님들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식사를 마치고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은 자신의 노력에 흐뭇해한다. 친환경 식당과 친환경 손님이 된 셈이다. 하지만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식당은 해당 문구를 손님에게 보여 줌으로써 음식물을 남기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였고 손님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아 2000원 환경분담금을 피했을 뿐이다. 결과는 같지만, 경영을 잘했을 뿐 친환경 식당은 아닐 수 있다. 폐수나 대기오염 법률 규정이 엄격해 위반 시 처벌을 받거나 또는 벌금을 내야 할 때 폐수 방류, 대기오염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기업이라고 모두 친환경기업은 아니다. 기후 위기관리 차원의 환경분담금과 탄소세를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가 모두 친환경 정부는 아니다. 이런 노력을 하는 정부 관료가 모두 친환경 철학을 가진 것도 아니다. 친환경으로 포장된 노력이 특정 상황의 변화 속에서 변질되고 얼마나 쉽게 퇴색되는지 발견할 수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 일부 공장은 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공공 하수처리장도 처리용량이 초과돼 별다른 조치 없이 방류되도록 설계돼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바뀌면 기후 정책도 조삼모사인 경우가 허다하다. 애써 개발한 환경기술이 법, 효율 그리고 경제성 논리 앞에서 무기력해지기 일쑤이다. 친환경 실천 시민, 친환경 가게, 친환경 기업, 친환경 정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는 상황이 있을 뿐이다. 사람, 가게, 기업, 정부를 믿기보다는 친환경으로 가는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 실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환경공학의 한계도 이를 이용해 극복할 수 있다. 기존 환경공학이 폐기물 처리, 정화 기술에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환경공학은 새로운 생태 가치를 만드는 역할도 해야 한다. 폐기물로 만들어진 자원은 자원에 그치지 않고 순환경제 속에서 새로운 투자가능 생태 가치를 만들어 대중 참여 가능성을 넓혀야 한다. 기존 폐기물 자원화 테두리에 얽매이지 않고 가치 생성 구조를 공격적으로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열쇠는 메타버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음식을 남기면 벌금을 문다는 문구 대신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면 폐기물 자원화 투자 토큰을 드립니다”라든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 사용량 절감 계도 대신 “물 발자국 줄이기 투자 토큰을 드립니다” 같은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필요하다. 여기서 토큰은 대중의 환경 소통도구이다. 이렇게 투자된 토큰은 순환경제 환경체계 속에서 수익을 만들어 참여한 대중에게 배당한다. 폐기물 처리만 담당하던 환경공학이 대중 참여 문화와 순환경제로 가치를 확대하는 메타버스 기술을 품게 된다. 디지털시대 환경공학이 담당해야 할 새로운 임무이고 가능성이다.
  • 한미일, 北 핵실험 제재 ‘플랜B’ 협의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이 3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시작으로 임박한 북한의 제7차 핵실험과 맞물려 대북 공조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3일 서울에서 한미·한일 및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잇달아 갖고,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과 관련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한미일 회동은 김 본부장 취임 이후 첫 3자 협의로, 지난 2월 하와이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계기의 대면 협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성 김 대표의 방한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1개월 반 만이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제재가 중러의 반대로 무산된 상황에서 북한이 핵실험까지 감행할 경우 한미일 차원 대응안의 수위가 주목된다. 3국 수석대표들은 중러에 외교적 압박을 가하는 방안 등을 비롯해 북한 핵실험 단행 후 안보리 결의안 채택이 다시 불발될 경우에 대비한 ‘플랜B’(대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국의 독자 대북제재를 연계하는 안 또는 미국 주도의 ‘세컨더리 보이콧’(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단체·개인 제재) 발동 여부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김 대표가 3국 간 협의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는 한편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협력한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오는 10~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한중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키로 했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양국 국방수장 간 만남은 2년 7개월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의 밀착 속에 이뤄지는 회담인 만큼 중국 측 태도도 주목된다. 한편 한일은 이날 국장급 화상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 세계 최초 인공 증식 성공한 기수갈고둥, 고향에 방류

    세계 최초 인공 증식 성공한 기수갈고둥, 고향에 방류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 증식에 성공한 해양보호생물 기수갈고둥이 원서식지인 경남 고성군 미룡천 하구 일대에 방류된다고 해양수산부가 2일 밝혔다. 기수갈고둥은 하천 하구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에 서식하는 1~2㎝ 크기의 작은 연체동물이다. 수질이 깨끗하고 수심 50㎝ 이내의 물 흐름이 원활한 지역에서 서식한다. 기수갈고둥은 과거 바다와 인접한 마을 하천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하천 정비 등 각종 개발과 오염으로 서식지가 지속 감소해 현재 매우 제한된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다. 해수부는 2016년 기수갈고둥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군산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인공 증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해수부는 인공 증식을 통해 확보된 1000여 마리의 어린 개체를 미룡천 하구 일대에 방류한다. 미룡천 하구 일대는 기수갈고둥의 주요 서식지로, 유속과 유량이 적당하고 먹이원인 부착성 규조류가 풍부해 어린 기수갈고둥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방류 후 1년간 이동량과 성장속도, 서식밀도 등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을 통해 방류 사업의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 경남, 볼락 10만여 마리 진해만에 방류

    경남도는 어족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진해만 해역에 볼락 1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바다의 날을 맞아 진해만 인공어초 시설 주변 광이섬 해역에서 창원시·통영시·거제시·고성군 등 진해만 인근 4개 시군 어업인과 수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6㎝ 크기의 볼락을 방류했다. 도는 연안정착성 어종인 볼락이 방류 효과가 높고 어업인 선호도도 높다는 이유로 방류 어종으로 선정했다. 경남도어로 지정된 볼락은 경남 연안에 많이 서식한다. 새끼 때부터 연안의 암초 지대에 서식해 재포획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진해만 해역은 인공어초 시설이 설치돼 있어 어류 서식지와 은신처가 잘 조성돼 있다. 또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등 여러 시군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역이다.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수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산란·서식장, 인공어초, 바다목장 등 어업 기반시설 조성·관리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남 道魚 볼락 10만마리 방류...어업인 선호도 높은 정착성 어종

    경남 道魚 볼락 10만마리 방류...어업인 선호도 높은 정착성 어종

    경남도는 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진해만 해역에 볼락 우량종자 10만여마리를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경남도는 이날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진해만 인공어초시설 주변 광이섬 해역에서 창원시·통영시·거제시·고성군 등 진해만 인근 4개 시·군 어업인과 수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볼락 5~6㎝크기 우량종자를 집중 방류했다. 경남도는 볼락은 연안정착성 어종으로 방류효과가 높고 어업인 선호도도 가장 높아 방류어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어(道魚)로 지정된 볼락은 경남 연안에 많이 서식한다. 어릴때 부터 연안의 암초지대에 정착해 서식하는 어종으로 재포획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볼락을 방류한 진해만 해역은 인공어초 시설이 설치돼 있어 어류 서식지와 은신처가 잘 조성돼 있다. 또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등 여러 시·군지역 어업인들이 해역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경남도는 방류된 볼락 종자는 인공어초 등 산란·서식기반이 잘 조성된 진해만 일대에서 새우와 게 등 풍부한 먹이 생물을 먹으며 잘 자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산란·서식장, 인공어초, 바다목장 등 어업 기반시설 조성·관리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무더워지는 날씨, 높아지는 녹조 위험…드론 감시하고 물 순환시켜 해소

    무더워지는 날씨, 높아지는 녹조 위험…드론 감시하고 물 순환시켜 해소

    이번 주 들어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훌쩍 넘어 30도에 육박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여름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8월 초에 해당하는 폭염이 나타난 것이다. 기상청도 3개월 예보를 통해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비슷해 덥고 습한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덥고 비는 적게 내리는 날씨는 녹조 유발 조류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이에 환경부는 녹조를 일으키는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 조치하고 녹조 확산 방지를 통해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여름철 녹조 및 수질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녹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영양염류 유입을 저감함으로써 녹조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 하·폐수처리장 162곳에서 전체 인(燐) 처리를 강화해 인 방류량을 줄이는 한편 드론, 환경지킴이 등을 활용해 하천변을 철저히 감시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관계기관 합동으로 6월 21일~9월 20일 홍수기 이전에 오염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오염원 유출을 사전에 억제할 계획이다.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과 대청호 지역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추가 시행한다. 환경부는 전국 주요 지점 29개소의 조류경보제를 강화하고 녹조 농도 측정을 위한 채수 지점을 수변가로 확대해 경보 발령 기준에 조류독소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강의 이천, 팔당호, 광진교, 미사대교, 한강대교와 낙동강의 해평,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진양호, 금강 대청호 11곳의 녹조 발생량을 예측해 선제대응에 활용한다. 녹조가 발생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시 환경부, 지자체,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된 녹조대응 상황반을 구성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녹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물 순환장치, 수차 등 녹조 제거장비를 집중 운영하고 녹조 대량 발생 시에는 댐 여유수량을 적기에 방류하고 탄력적으로 보를 운영해 녹조를 약화시킨다. 이와 함께 취수구 인근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해 정수장으로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분말활성탄을 이용한 정수처리를 강화해 독소와 맛과 냄새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제거하게 된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포함한 온라인 정보공개를 통해 녹조 발생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과학적이고 객관적 정보에 근거해 국민과 소통할 것”이라며 “녹조 발생을 줄여 여름철 안전한 먹는 물 공급과 건강한 수(水)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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