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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로 피해 극심한데…통일부 “北, 황강댐 방류 계속”

    폭우로 피해 극심한데…통일부 “北, 황강댐 방류 계속”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물을 며칠째 방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류 시 반드시 사전에 통보해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묵살하고 무단 방류 중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며칠 전부터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방류 규모가 우리 측에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지역의 강우 상황에 따라 6월 말부터 북방류와 중단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에서 방류를 시작하면 하류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 파주 등지에 수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전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극심한 데다 오는 12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6월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북측에 댐 방류 시 사전 통지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북한은 6월 말 집중 호우가 쏟아지자, 아무런 통보 없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했고, 이번에도 황강댐의 수문을 무단으로 개방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도 우리 측 요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추가로 (방류 통보를) 공개 요구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남북은 2009년 10월 ‘임진강 수해 방지’ 남북 실무접촉을 하고 북한이 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이 합의는 2010년까지 지켜지다가 2011년 이후 흐지부지됐다.
  • 주택 덮친 산사태로 70대 숨져…강원 영서 비피해 속출

    주택 덮친 산사태로 70대 숨져…강원 영서 비피해 속출

    8~9일 강원 영서지역에 최고 270㎜가 넘는 폭우가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10분쯤 평창 용평면 속사리의 한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던 50대는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시간 20여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낮 12시 54분쯤 횡성 둔내면 현천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쳤다. 이 사고로 매몰된 70대는 중장비와 드론 등을 동원한 소방당국의 수색작업 끝에 4시간만에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횡성과 춘천, 원주, 홍천, 철원에는 산사태 예보가 내려져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56분쯤 횡성 우천면 산전리에서는 원두막에서 잠을 자던 40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시간 30여분만에 구조됐다. 횡성 우천면과 공근면에서는 주택 2채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원주에서는 9년여만에 원주천이 범람해 둔치에 주차된 차량, 카라반 등이 침수 피해를 봤다. 문막읍 문막교 인근 섬강도 넘쳐 둔치에 세워진 차량들의 일부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소양강댐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수문을 열고 담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소양강댐은 1973년 10월 완공 이후 총 16차례 수문을 열었고, 마지막 방류는 2년 전인 2020년 8월 5일 이뤄졌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횡성 청일 275.0㎜, 홍천 시동 212.0㎜, 평창 면온 207.0㎜, 원주 부론 190.0㎜, 철원 장흥 185.5㎜ 등이다.
  • 물폭탄 강타에 수도권 마비… 도림천 넘치고 강남대로 잠겼다

    물폭탄 강타에 수도권 마비… 도림천 넘치고 강남대로 잠겼다

    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쏟아진 호우는 좁고 긴 모양으로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려 보내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격렬하게 싸우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됐고, 이 전선이 남북으로 이동하며 비를 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구름대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됐는데, 남북 폭은 30㎞ 정도다. 박정민 기상청 통보관은 “같은 군에서도 절반 정도 지역엔 강한 비가 내리고 나머지 절반엔 비가 안 내리는 비구름대”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인천 전역과 경기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비가 집중됐지만 남부지방은 전혀 다른 기상 상태를 보였다.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좁은 한반도 내에서도 비구름대 영향에 따라 ‘호우 지역’과 ‘폭염 지역’으로 갈린 셈이다. 이날 제주는 낮 기온이 36.5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이날 중부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지반침하(싱크홀), 정전, 누수, 침수 등의 사고와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 시흥시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야외 전기 작업을 하던 50대 중국인 A씨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3분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아파트에선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241가구가 약 40분간 전기를 쓰지 못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인근 보도에선 가로 1m, 세로 50㎝, 깊이 60㎝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강원 철원에서도 주택 침수, 차량 고립에 이어 주유소 지하실이 물에 잠겨 소방 당국이 빗물 30t을 빼냈다. 하천 수위도 올라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강남구 대곡교 지점 외 서울 오금교, 중랑교, 경기 남양주 진관교 등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고 도림천이 범람해 저지대 주민들에게 밤늦게 대피 공지가 전달되기도 했다.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에 퇴근길 시민들은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호우경보에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렸지만 도로 곳곳의 사정이 좋지 않아 빗속 혼잡함을 해소하진 못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 침수되면서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오후 10시쯤에는 9호선 동작역이 폐쇄됐고 1호선 금천구청역도 신호 장애와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 인천 경인국철 주안역에서도 도화역 구간 하행선 2개 선로가 빗물에 침수돼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이 전면 통제됐다. 또 서울 강남대로 일대는 인도까지 물에 잠겨 퇴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남부순환로 학여울역∼대치역 일부 구간에서 양방면 모든 차로가 침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원 춘천시에 있는 소양강댐의 수문 개방 검토에 들어갔다. 방류 시기는 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로 예상된다.
  • 80년 만의 폭우에 속수무책…서울 지하철 멈추고 도로 잠겨(종합)

    80년 만의 폭우에 속수무책…서울 지하철 멈추고 도로 잠겨(종합)

    서울 동작구·경기 광명 시간당 100㎜ 넘는 폭우한강 곳곳 홍수특보·충주댐 2년만 방류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현재 중부지방 누적 강수량은 서울(기상청) 380㎜, 광명 316.5㎜, 인천(부평) 242.5㎜, 부천 242㎜, 경기 광주 238㎜, 철원(동송) 158㎜ 등이다. 이날 비는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집중됐다가 저녁 8시를 기점으로 다시 쏟아졌다. 기록적 폭우로 서울 지하철이 멈춰 섰다 80년 만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지하철 운행이 곳곳에서 중단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집중호우로 7호선 이수역을 비롯해 곳곳이 침수됐고 일부 구간에서는 무정차 운행이 이뤄졌다. 이수역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빗물이 폭포수처럼 역사 안으로 들이치기도 했다.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에는 오후 9시 5분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41.5㎜가 내리는 등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 이상 비가 쏟아졌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섰다.2호선 삼성역과 사당역, 선릉역, 3호선 대치역, 7호선 상도역, 이수역, 광명사거리역에서는 누수가 일어났다. 9호선은 동작역이 침수돼 영업을 중단했으며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에서는 오후 9시 46분을 기점으로 상행선과 하행선을 분리해 운행하고 있다. 노들역∼사평역 구간은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 영등포역도 침수돼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도 신호 장애와 열차 지연이 발생했다.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새로 개통한 신림선은 서원역 역사가 침수돼 무정차 운행을 했고, 우이신설선은 아직 보고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늦은 밤부터 비가 잦아들며 지하철역 운영이 서서히 재개됐다.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던 2호선 신대방역은 8일 오후 11시 36분부터 정상 운행했고 이수역은 오후 11시 58분 부로 무정차 통과가 해제됐다. 서울시는 밤새 더 많은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일단 9일 오전 지하철 운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일반도로 5곳(1곳 해제), 하상도로 15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안양 4·구리 3 · 군포 1), 세월교 24곳(양주 6· 용인 6·동두천 1·남양주 1·구리 2·양평 1·가평 1·이천 1·안성 2·포천3), 둔치주차장 30개소(양주 1·고양 2·용인 1·평택 1·구리 5·양평 1·이천 1·안양 9·안성 4·포천 2·남양주 1·의정부 2) 등이 통제됐다.폭우 속 작업하던 60대 감전추정 사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쏟아진 비로 서울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연천, 포천, 안산, 과천 등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시민 6명을 구조했다. 이 밖에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배수지원 26건, 나무 쓰러짐이나 침수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68건을 지원했다. 인천에선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와 10개 군·구, 소방본부를 통해 500건이 넘는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충주댐, 2년 만에 수문 열어 방류 이날 폭우 영향으로 경기 북부 한탄강 지류 영평천 영평교 지점과 대곡교(강남구)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영평교의 수위는 오후 2시 50분 4.44m로 경보 발령 기준 수위(4.50m)에 육박했으나 수위가 점차 내려가 오후 6시 40분에는 3.52m가 됐다.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오후 6시 40분 5.05m로 높아졌으며 필승교에서 10㎞가량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도 29.49m로 상승했다. 현재 한강은 오금교(서울)·중랑교(서울)·진관교(경기 남양주시)·경안교(경기 광주)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환경부는 폭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2년 만에 열고 물을 방류했다. 춘천 의암댐과 춘천댐은 오후 1시 40분부터 초당 1050t과 38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화천댐도 정오부터 35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이밖에 강원 홍천강 등 4곳의 둔치는 범람이 우려돼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고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 37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 중부지방 장마급 ‘물벼락’…곳곳서 도로통제·침수피해

    중부지방 장마급 ‘물벼락’…곳곳서 도로통제·침수피해

    경기 영평교 홍수경보·충주댐 2년만 방류 8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곳곳에서 침수와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가평조종 191.5㎜, 연천(중면) 183㎜, 포천(내촌면) 172㎜, 양주 160.5㎜, 철원(동송) 158㎜, 화천(사내) 135.5㎜, 춘천(남이섬) 112.5㎜, 서울 90.4㎜ 등이다.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 짧은 시간 집중된 폭우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거나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을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전면 통제했다. 앞서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는 이날 낮 12시 30분쯤부터 한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경기도에서는 하상도로 7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세월교 8곳(양주 6·용인 1·동두천 1), 둔치주차장 5곳(고양 2·용인 1·평택 1·양주 1), 하천변 산책로 3곳(부천1·평택2) 등 23곳이 통제됐다. 인천 경인국철 1호선 주안역∼도화역 선로 인근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으며, 서울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불어난 계곡물에 차량 고립…침수로 대피도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서 주택이 침수돼 2명이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동송읍 상노리 담터계곡에서는 차량이 고립돼 4명이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동송읍 이평리 한 주유소에서는 지하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빗물 30t을 빼냈다.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광백저수지에서는 1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논과 포천시 소홀읍 무봉리 광장에서도 각각 1명과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연천, 포천, 안산, 과천 등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시민 6명을 구조했다. 이 밖에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배수지원 26건, 나무 쓰러짐이나 침수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68건을 지원했다. 인천소방본부도 80건이 넘는 호우 피해 신고를 받아 배수 지원을 하는 등 조처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폭우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댐 수문을 2년 만에 열고 물을 방류했다. 춘천 의암댐과 춘천댐은 오후 1시 40분부터 초당 1050t과 38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화천댐도 정오부터 35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 특보를 발효한 상태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 온라인/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 광주 등 20개 시군 호우경보, 여주 등 11개 시군 호우주의보

    온라인/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 광주 등 20개 시군 호우경보, 여주 등 11개 시군 호우주의보

    경기지역 2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경기도가 8일 오후 3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했다. 경기도는 16개 시군 이상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 비상 2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 체제를 가동 중이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양평, 광주, 화성, 하남, 의왕, 군포, 안양, 성남, 파주, 양주, 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안산, 과천, 광명 등 20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의정부, 고양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포천시 영평교에는 오후 3시 홍수경보가 발령돼 순찰 등 현장 관리 중이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시군 평균 50.6㎜로, 최대는 연천군이 171㎜를 기록했다. 포천 139.5㎜, 가평 112㎜, 양주 106㎜로 100㎜를 넘었다. 이날 하루 경기남부에는 60~140㎜, 경기북부는 30~70㎜의 비가 예보됐다. 임진강 유역 필승교 수위는 오후 2시 기준 4.03m로 관심단계 7.5m 이하이지만 도는 황강댐 방류 상황에 대비해 수위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하상도로 7개소(이천2, 용인4, 동두천1), 세월교 8개소(양주6, 용인1, 동두천1), 둔치주차장 5개소(고양2, 용인1, 평택1, 양주1), 하천변 산책로 3개소(부천1, 평택2) 등 23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 302개소와 침수우려취약도로 40개소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문자메시지와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 [서울광장] 예견된 불행, 국정 운영 방식을 바꿔라/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예견된 불행, 국정 운영 방식을 바꿔라/박현갑 논설위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다. 좋은 취지가 시행 과정에서 기업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 2013년 9월 25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무역투자진흥확대회의에서 한 말이다. 회의에 참석한 일부 중견기업들이 국회에서 만든 화학물질등록법 때문에 부담이 있다고 하자 환경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누구나 쉽게 동의하지만, 세부 조항에 들어가면 의견이 엇갈리니 이를 주의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런 지적은 지금도 유효하다. 정부의 국정 과제에 원론적으로 동의하더라도 실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살피지 않으면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두 달 만인 지난달 초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30%대로 떨어졌다. 지지율이 낮은 주된 요인은 인사 문제였다. 그런데 대통령의 인식이 놀라웠다. 여론조사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만을 보고 가겠다고 했다. 당장 인기 없는 정책이라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비난받더라도 밀고 가겠다는 뜻이었겠지만 국민 반응은 달랐다. 민심과 동떨어진 대통령 태도에 지지율은 20%대로 더 떨어졌다. 취임 100일도 되기 전의 일이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스타’ 장관론을 꺼내며 리더십 변화를 보인다. 지난달 19일 각 부처 장관들에게 “대통령과 ‘스타’ 장관이 원팀이 돼 국정을 운영하자”며 “자신감을 갖고 언론에 자주 등장해서 국민들에게 정책을 자주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늦게나마 대통령이 여론에 귀 기울이는 건 다행이다. 더 바람직한 건 대통령 스스로 달라졌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야 각료들도 더 뛸 것이다. 무엇보다 법조인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검사 출신으로서 세상을 정의와 불의로만 재단하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국정 운영에 위험 요소다. 대통령이 대우조선 파업 사태에 대해 법대로 처리를 주문하며 형식적 법치주의에 매몰될 게 아니라 원청·하청 구조로 인한 하청근로자의 생존권 보장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 등 실질적 법치주의 실현을 고민해야 한다. 올 초 대통령 경선 당시 필자가 본 칼럼난에서 지적했지만 “검사 윤석열의 이미지를 벗는” 게 시급하다. 각부 장관들이 대통령의 스타 장관 발언 이후 뉴스 화면에 보이는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장관다운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담당 국장이 해도 될 법한 돌고래 방류를 해수부 장관이 설명하는 모습이나, 교육부 장관이 국정 과제에도 없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카드를 불쑥 끄집어내며 4년간 추진 일정을 밝히는 모습은 전문성과 거리가 먼 행보였다. 담당 장관이라면 자신이 맡고 있는 정책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국민들에게 전달해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특히 교육처럼 전 국민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정책이라면 더욱 그러해야 한다. 만 5세 초등 입학에 학부모단체나 교육단체가 이구동성으로 비판하고 나선 건 악마가 디테일에 있음을 모른 것 아닌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한다. 민심을 읽지 못하면 성공한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윤석열 정부는 120대 국정 과제에서부터 민심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야 한다. 과제별로 추진해야 할 당위성과 필요성을 국민에게 상세히 안내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국민 생활에 규제가 따른다면 예상되는 부작용을 미리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설득 과정을 밟아야 한다. 지금 국민이 원하는 건 무엇인가. 경제 살리기다. 대통령도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고 했다. 그렇다면 경제 살리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 각 부처 장관들이 설명해야 한다.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다짐을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민심은 더 멀어질 것이다.
  • ‘녹차 라떼’ 같은… 낙동강 최악의 녹조 ‘먹는물 비상’

    ‘녹차 라떼’ 같은… 낙동강 최악의 녹조 ‘먹는물 비상’

    부산 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에서 고농도 녹조가 발생해 먹는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부산시가 수돗물 정수 공정을 강화했다. 녹조 영향으로 취수원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된 독성물질까지 검출됐지만, 다행히 수돗물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지난 6월 23일부터 수돗물 취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고 4일 밝혔다. 경계 단계는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으로 ㎖당 1만개 이상이면 발령된다. 지난달 25일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는 14만 4450개로 측정됐다. 이는 이곳에서 녹조 조사가 시작된 2020년 이래 최고 수치다. 7월 기준 최대 수치는 2020년 4만 2781개, 지난해 9459개였다.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도 ℓ당 3.5㎍ 검출돼 2013년 먹는물 감시항목으로 지정된 이래 최고 농도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과 폐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발암물질이다. 시는 이처럼 고농도 녹조가 발생한 원인으로 강우량 부족을 지목한다. 올해 5~7월 낙동강 권역 강우량이 예년의 59.5%인 270.5㎜에 그쳤다. 녹조는 물의 흐름이 정체됐을 때 발생하기 쉬운데 강우량 부족으로 낙동강 수계 댐 방류가 어려워 정체 수역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날부터 낙동강 녹조 현황 조사를 시작한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보를 건설해 강 흐름을 막는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며 “수문을 열어 강을 흐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마이크로시스틴 감시 항목을 환경부 지정 1종보다 많은 5종에 대해 지난 6·7월 17차례 검사했지만 정수 과정 초반부터 모두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면부터 2m인 취수 수심을 7m 이하로 낮추면 남조류 세포 수가 현재의 10% 미만으로 떨어진다”며 “이 취수탑을 설치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바닷물·빗물·토양·솔잎 방사능 안전...생활환경 시료 183건 정밀검사

    경남 바닷물·빗물·토양·솔잎 방사능 안전...생활환경 시료 183건 정밀검사

    경남지역 바닷물과 갯벌, 토양, 빗물 등 생활환경이 방사능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를 포함해 경남지역 9종의 생활환경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밀검사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비하고, 고리 원전 영향 파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해수, 갯벌, 정수, 원수, 토양, 공기, 빗물, 쑥, 솔잎 등 9종 183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2023년 3월부터 방류가 예상돼 이에 따른 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남해 연안 해수와 갯벌 70건을 검사했다. 또 고리 원전 영향 감시 목적으로 원전 인근의 먹는 물(정수와 원수),토양 등 5종 69건을 검사했다. 경남지역 환경 방사성물질 분포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기(공기와 빗물), 토양 등 4종 44건도 검사했다. 검사결과 과거 해외 핵실험 영향으로 추정되는 세슘이 해수와 갯벌,토양에서 검출됐지만 전국 평상범위 안이었다.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요오드, 세슘 등 인공 핵종은 검출되지 않아 후쿠시마와 고리 원전 등 경남인근 국내·외 원전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일본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하기 위해 남해연안 5개 지역 해수와 갯벌을 올들어 매달 검사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앞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가 남해안에 유입되거나 고리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사능 오염정도를 파악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강자 경남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은 “방사능 검사정보를 지속해서 공개하고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방사능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돌고래쇼하던 비봉이, 17년 만에 제주바다 품으로…“활기차게 헤엄”

    돌고래쇼하던 비봉이, 17년 만에 제주바다 품으로…“활기차게 헤엄”

    국내 수족관에 남아있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가 본격적인 야생적응훈련에 돌입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는 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설치된 적응훈련용 가두리에 비봉이를 옮겼다. 2005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용 그물에 혼획돼 서귀포시 중문동 퍼시픽리솜에서 공연을 하며 지낸 지 무려 17년 만이다. 비봉이는 이날 오전 퍼시픽리솜에서 가두리 훈련장이 설치된 대정읍 앞바다까지 약 28㎞ 거리를 대형트럭에 실려 왔다. 이어 크레인을 이용해 어선으로 옮겨져 해안선과 200m 떨어진 가두리 훈련장을 향했다. 비봉이는 직경 20m 원형 가두리 훈련장에서 수족관에서보다 더욱 활기차게 헤엄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갔다.비봉이는 앞으로 가두리 훈련장에서 활어 먹이 훈련, 야생 돌고래 개체군과의 교감 등 야생적응 훈련을 거쳐 제주도 인근 해역에 방류된다. 방류 시 비봉이의 위치추적 및 행동 특성 파악을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 장치를 부착해 1년 이상 모니터링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비봉이 방류와 관련한 모든 과정에 대해 일반인의 출입 및 접근을 최소화하고, 방류도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 연안에서 120여 개체가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남방큰돌고래는 최근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인 우영우 변호사가 “언젠가 제주 바다에 나가 남방큰돌고래를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국내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당시 국내 수족관에 총 8마리가 있었으나 2013년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7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비봉이가 이날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가면서 국내 수족관에는 남방큰돌고래가 남아 있지 않다.
  • 남들도 다 그대로 버린다?… 안덕계곡으로 흘러 들어간 농약

    남들도 다 그대로 버린다?… 안덕계곡으로 흘러 들어간 농약

    쓰다가 남은 농약 희석액 200여ℓ를 무단 방류한 70대 농부가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장마 이후 감귤나무 방제철에 살균 목적으로 살포하고 남은 농약 희석액 200여 ℓ를 공공수역인 안덕면 창고천에 투기한 농업인 A씨를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안덕면 일대에서 감귤농사를 짓는 A씨는 사용하고 남은 ‘다이센’ 농약을 하천에 투기하기 위해 마을 공동운영 관정이 있는 지대가 높은 곳에서 지하수를 섞은 뒤 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유입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농약 희석액을 물과 섞어 도로에 흘려보내면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이센’ 농약은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다른 농업인들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농약을 투기한다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고천 하류 1.5㎞ 지점은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고 천연기념물인 원앙 서식지로도 유명한 안덕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농약 무단 투기로 인한 하천 오염은 제주 생태계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청정 제주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전용식 서귀포자치경찰대장은 “장마 이후 농작물 방제철을 맞아 하천 내 농약 투기 행위를 엄단할 것”이라며 “천혜의 제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농약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계절 관광도시 강릉… 법이 허용하는 선까지 규제 푼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사계절 관광도시 강릉… 법이 허용하는 선까지 규제 푼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최대한 규제를 풀어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강릉을 강원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겠습니다.” 취임 한 달째를 맞은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정 구호인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시간 우리 강릉은 더러 멈칫거리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이제 성취의 기쁨은 물론 실패의 아픔까지도 자산으로 삼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제일(第一) 강릉을 다시 세우기 위해 전 시민이 하나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와 내가 따로 없이 협력과 조화를 통해 대화합의 정신으로 계층, 세대, 지역 갈등을 녹여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김 시장은 “자영업 비중이 높은 강릉에서 관광 산업은 시민 생활권, 생존권과 직결된다”며 “과감한 규제 완화로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해양관광 조성 ▲신규 골프장 조성 ▲케이블카 설치 ▲안보등산로 종합관광개발 ▲옥계산불지역 관광 자원화 등을 추진한다. 또 그는 “내년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해 이중 삼중의 규제를 혁파하며 옥계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2혁신도시 유치, 강릉과학산업단지 확대 등을 이뤄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우선 특별자치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특례를 발굴해 특별자치도를 천재일우의 호재로 만들어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건축물 용적률 완화, 층수 제한 해제, 국공유지 점·사용 허가 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다시 논란을 부른 강릉수력발전소 재가동 움직임에 대해 그는 “(취수댐인) 도암호 수질과 수질정화 약품 처리의 효율성, 생태계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 일차적으로 수질등급, 적정온도 유지 등의 방류 조건이 이행돼야 이차적으로 방류량 등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 우영우씨, 수족관 속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17년 만에 고향 가요

    우영우씨, 수족관 속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17년 만에 고향 가요

    국내 수족관에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 2005년에 제주 비양도 근처에서 붙잡혀 17년 넘게 수족관에 갇혀 지냈던 비봉이는 제주 연안에서 야생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올해 안에 바다에 방류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3일 비봉이의 해양 방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조만간 제주 퍼시픽리솜(구 퍼시픽랜드)에 있는 비봉이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인근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로 이송해 야생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야생 돌고래 무리와의 접촉 및 교감을 시도할 계획이다. 비봉이의 해양 방류는 방류 가능성 진단, 사육 수조 내 적응 훈련, 가두리 이송, 가두리 내 야생 적응 훈련, 방류 및 사후 모니터링 등 다섯 단계로 진행된다. 비봉이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해양 방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육 수조 내에서 살아 있는 먹이를 직접 사냥해서 먹는 등 1·2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수부는 방류 시기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방류 기술위원회가 건강 상태 및 훈련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 훈련과 평가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빠르면 올해 안에 방류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비봉이가 수족관에서 생활했던 기간이 17년으로 너무 길어 야생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해양에 방류돼 야생 무리에 합류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태산이, 복순이 등 다섯 마리는 수족관 생활 기간이 4~6년이었다. 반면 수족관 생활 기간이 각각 19, 20년이었던 금등이와 대포 등 두 마리는 2017년 방류된 이후 지금까지 실종된 상태다. 이에 해수부는 비봉이를 방류할 때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해 향후 1년 이상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또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도록 등지느러미에 인식번호 ‘8번’을 표시하고, 선박이나 드론 등을 통해 야생 생태계 적응 여부에 대한 관찰도 지속 실시한다. 아울러 야생 적응 훈련 과정에서 비봉이의 해양 방류가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대비해 별도의 보호·관리를 위한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국내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지정 당시 국내 수족관에는 비봉이를 포함해 8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는데, 모두 퍼시픽랜드가 불법 포획된 돌고래를 구입해 사육하거나 서울대공원 등에 넘긴 경우였다. 대법원은 2013년 판결을 통해 2009~2010년 불법 포획된 복순이와 춘삼이, 태산이, 삼팔이를 퍼시픽랜드로부터 몰수했지만, 2005년 포획된 비봉이는 오래전에 잡몰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춘삼이, 삼팔이 그리고 서울대공원에 있었던 제돌이는 2013년, 태산이와 복순이는 2015년 바다로 돌아갔고, 1997년과 1998년 각각 포획된 대포와 금등이도 2017년 방류됐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이자 ‘고래 마니아’인 우영우가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들을 언젠가는 꼭 보러 갈 것’이라고 지칭했던 돌고래가 바로 이 돌고래들이다.
  • 23세 남방돌고래 비봉이, 17년만에 바다로 귀향

    23세 남방돌고래 비봉이, 17년만에 바다로 귀향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가면 삼팔이, 춘삼이, 복순이가 아기돌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관에 붙잡혀 돌고래쇼를 하다가 대법원 판결로 제주바다로 돌아간 남방돌고래들입니다. 언젠가는 꼭 보거 갈 겁니다.”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에 나오는 대사가 현실 속에서 실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족관에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수컷·23세 전후 추정)를 자연 생태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관련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협력해 서귀포시 대정읍 해역에서 해양 방류를 위한 야생적응 훈련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비봉이는 수족관을 벗어나 앞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해역에 설치된 가두리 훈련장에서 활어 먹이 훈련, 야생 돌고래 개체군과의 교감 등 야생적응 훈련을 한달여간 거쳐 9월초 쯤 최종 방류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우영우’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이번 방류 소식도 함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봉이 해양방류는 ▲방류가능성 진단 및 방류계획 수립 ▲사육수조 내 적응훈련 ▲가두리 설치 및 이송 ▲가두리 내 야생적응 훈련 ▲방류 및 사후 모니터링 등 총 5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방류 시에는 비봉이의 위치추적 및 행동 특성 파악을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 장치를 부착해 1년 이상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도록 등지느러미에 인식번호 ‘8번’ 표식을 하고 선박이나 드론 등을 이용해 건강 상태 및 야생 개체군 무리 합류 여부 등 야생 생태계 여부에 대한 관찰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해양에 방류된 돌고래가 야생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에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각종 소음이나 불빛 등 외부요인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석찬 도 해양산업과장은 “비봉이가 성공적으로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방류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남방큰돌고래 자연 방류를 계기로 제주 연안의 해양생태계 관리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연안에서 120여 마리가 관찰되는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으며, 국내 수족관에서 총 8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다. 2013년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를 시작으로 2015년 ‘태산’ ‘복순이’, 2017년 ‘금등이’·‘대포’까지 순차적으로 해양 방류됐으며, 지금은 ‘비봉이’만 유일하게 남아있다. 비봉이는 2005년 4월 제주 한림읍 비양도 앞바다에서 포획된 이후 약 17년 동안 수족관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해양방류를 위해 해양수산부, 호반호텔앤리조트, 시민단체 핫핑크돌핀스, 제주대학교 등 총 5개 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방류 협의체’와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해양방류를 위한 협약을 지난 5일 체결하고 방류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 수족관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바다로 돌아간다

    수족관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바다로 돌아간다

    국내 수족관에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 2005년에 붙잡혀 17년 넘게 수족관에 갇혀 지냈던 비봉이는 제주 연안에서 야생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올해 안에 바다에 방류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3일 비봉이의 해양 방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조만간 제주 퍼시픽리솜(구 퍼시픽랜드)에 있는 비봉이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인근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로 이송해 야생 적응 훈련을 할 계획이다. 비봉이의 해양 방류는 방류 가능성 진단 및 방류 계획 수립, 사육 수조 내 적응 훈련, 가두리 설치 및 이송, 가두리 내 야생 적응 훈련, 방류 및 사후 모니터링 등 다섯 단계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현재 첫 번째 단계를 마치고 두 번째 단계를 이행하고 있는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비봉이의 해양방류가 가능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비봉이는 사육 수조 내 적응 훈련을 마쳤다. 비봉이는 가두리로 이송된 후 야생 환경 적응 훈련과 함께 야생 돌고래 무리와 접촉 및 교감을 시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방류 시기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기술위원회가 건강 상태 및 훈련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훈련과 평가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빠르면 올해 안에 비봉이가 방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봉이가 수족관에서 생활했던 기간이 17년으로 너무 길어 야생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해양에 방류돼 야생 무리에 합류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태산이, 복순이는 수족관 생활 기간이 4~6년이었다. 반면 수족관 생활 기간이 각각 19, 20년이었던 금등이와 대포는 2017년 방류된 이후 지금까지 실종된 상태다. 이에 해수부는 비봉이를 방류할 때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향후 1년 이상 장기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또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도록 등지느러미에 인식번호(8번)를 표식하고, 선박이나 드론 등을 통해 야생 생태계 적응 여부에 대한 관찰도 지속 실시한다. 아울러 야생 적응 훈련 과정에서 비봉이의 해양 방류가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대비해 별도의 보호·관리를 위한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국내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지정 당시 국내 수족관에는 비봉이를 포함해 8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는데, 모두 퍼시픽랜드가 불법 포획된 돌고래를 구입해 사육하거나 서울대공원 등에 넘긴 경우였다. 대법원은 2013년 판결을 통해 2009~2010년 불법 포획된 복순이와 춘삼이, 태산이, 삼팔이를 퍼시픽랜드로부터 몰수했지만, 2005년 포획된 비봉이는 오래전에 잡혔다는 이유로 몰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춘삼이, 삼팔이, 그리고 서울대공원에 있었던 제돌이는 2013년, 태산이와 복순이는 2015년 바다로 돌아갔고, 1997년과 1998년 각각 포획된 대포와 금등이도 2017년 방류됐다. 비봉이는 퍼시픽랜드에서 홀로 남아 돌고래쇼, 전시 등에 동원돼왔으며, 이후 퍼시픽랜드에서 사명을 변경한 퍼시픽리솜은 지난해 말 돌고래쇼를 중단하면서 비봉이를 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방큰돌고래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페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이자 ‘고래 매니아’인 우영우가 언급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우영우는 극 중에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가면 삼팔이, 춘삼이, 복순이가 아기 돌고래들과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관에 붙잡혀 돌고래쇼를 하다가 대법원 판결에 의해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들입니다. 언젠가는 꼭 보러 갈 겁니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 어린 빙어 대량 생산해 안동댐에 첫 시험 방류

    경북도, 어린 빙어 대량 생산해 안동댐에 첫 시험 방류

    경북도가 자원 남획 등으로 사라져 가는 빙어 어자원 회복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어린 빙어를 대량 생산해 시험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어미에서 인공 채란해 수정·부화한 어린 빙어 3만 마리를 키워 지난달 29일 안동댐에 놓아 보낸 것. 센터는 일부 자치단체에서 수정란 또는 갓 부화한 새끼를 방류하는 것과 달리 부화한 뒤 몸길이 3∼4㎝로 5개월 정도 키워 방류했다. 센터는 이렇게 대량으로 어린 빙어를 생산해 방류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도내 빙어 어획량은 2006년 230t에 이르렀으나 최근 주요 댐·저수지 환경변화와 고수온 및 빙어 유전자원 열성화 등으로 지난해에는 6t까지 줄었다. 센터는 도내 낙동강 유역 어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매년 어린 고기 170만 마리 정도를 생산해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빙어와 같이 어업인이 선호하는 경제성 어종인 동자개, 미꾸리 등을 대량 생산해 주요 댐과 호수, 하천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빙어는 겨울에 먹이를 먹지 않아 몸속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고 깨끗하며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겨울철 별미로 자리잡았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빙어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 어종의 종자생산 및 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 수돗물 유충 피해 주민에 수도요금 50% 감면

    창원 수돗물 유충 피해 주민에 수도요금 50% 감면

    경남 창원시가 진해구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나온데 따른 보상으로 해당 정수장 물을 공급받는 진해구민들에게 두 달분 수도 요금의 절반을 감면해주기로 했다.홍남표 창원시장은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석동정수장 유충 발생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한 수돗물 품질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이번 사태로 불편을 겪으신 진해구민 여러분에게는 피해 기간의 두 배인 2개월간(8·9월분)의 수도 요금을 50% 감면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홍 시장은 “상수도사업소에 수질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부터 이 센터와 석동·칠서·대산정수과 등 3곳의 정수과 간,그리고 각 부서 내 구성원 간 업무 구분이 불명확하고, 정수과정과 공급 단계별 수질관리와 점검을 보증하는 시스템에 빈틈이 생긴 채로 운영돼 석동 정수장 유충 발생을 차단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수 과정과 공급 단계별로 명확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물 관리 경험이 많은 인력을 충원해 배치함으로써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대책으로 역세척수 방류시설의 신설 공사를 추진하고, 유사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간 비상 연계 관로도 국비 지원을 받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정기적으로 정수장 위기 대응훈련 실시, 물관리 전문 외부기관에 정수장 기술진단 의뢰,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식품 안전경영 시스템(ISO 22000) 도입 등도 장기 대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창원시는 창원 각 정수장에서 원수로 사용하는 낙동강 수질 개선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의견이나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석동정수장 유충 발생과 관련해 창원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은 “낙동강 상수원수의 오염 문제가 먼저 해결되지 않으며 유충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며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책임을 강조했다. 시민·환경단체는 “창원시도 환경당국에 낙동강 수질 개선을 강력히 요청하고 특단의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창원시 진해구 지역 6만 5300여가구(15만 300여명)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진해 석동정수장에서 지난 7일 유충이 처음 발견된 뒤 이 정수장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가정 등에서 지난 20일까지 유충이 계속 나왔다.
  • 전북 6년 만에 해파리 떼 ‘몸살’

    전북 6년 만에 해파리 떼 ‘몸살’

    최근 해수면 온도가 크게 오르면서 6년 만에 전북에서도 해파리가 출몰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전북 해역에 해파리주의보를 발령했고, 군산시는 해파리 구제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내수면에서 해파리가 다량 발견됐다. 전북에 해파리 떼가 출몰한 것은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해파리 수 증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수산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1968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 연근해 표층수온은 1.23도 상승했다. 특히 서해가 5도 내외로 상승 정도가 가장 컸다. 갑작스러운 해파리 떼 출몰에 도와 시는 급히 수거 작업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주에만 선박 53척을 동원해 해파리 49t을 수거했고, 이번 주에도 선박 11척을 투입해 해파리 출몰 지역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생활폐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해파리의 먹잇감인 플랑크톤이 증가한 결과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나타난 해파리는 약독성인 보름달물해파리로 피해는 적지만 배수갑문 방류 시 외측으로 퍼질 수도 있어 구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수온이 올라가면 주기적으로 해파리 떼가 출몰하는 것일 뿐 수질과 연관 짓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도 “지난 6월 방조제 근처 도시용지 구역에서 총유기탄소량(TOC)은 Ib등급(좋음, ℓ당 3㎎ 이하)으로 조사됐다”며 “해파리주의보 발령 지역과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볼 때 새만금 지역의 해파리 증가와 수질의 연관 관계는 추가 연구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교도소 수용자에 하루 7시간 물 못쓰게 한 경북 상주교도소

    교도소 수용자에 하루 7시간 물 못쓰게 한 경북 상주교도소

    교도소 수용자에게 하루 7시간씩 물을 쓰지 못하게 한 건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지난 13일 법무부 장관에게 경북 상주교도소의 오수처리 방식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진정인은 “지난해 5월 21일부터 상주교도소장이 오수처리장 문제로 수용자에게 하루 7시간씩 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같은 달 30일에는 심지어 샤워, 세탁기 사용, 화장실 이용까지 제한해 인간답게 생활할 권리를 침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했다. 상주교도소는 “수용자의 평균 물 사용량은 국내 인구 1인당 일일 평균 물 사용량(2019년 기준)의 2.4배 이상으로, 일일 오수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일이 빈번하고 수용자가 하수구나 변기에 버리는 쓰레기와 음식물로 오수처리장 처리용량을 초과하면서 오수 방류 우려로 지난해 5월부터 부득이하게 일 7시간 단수를 시행했다”며 “지난해 11월 오수처리장 분리막 교체 공사로 단수 시간을 일 3시간으로 단축했고 현재는 하루 1시간으로 크게 줄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교정시설 수용자는 일반 국민과 달리 시설에서 하루 종일 생활하고 식사·목욕 시간 등이 일정하므로 물 사용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특성이 있다”며 “시설의 한계로 단수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근본적인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오수처리 및 단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전국 53개 교정시설 중 8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정시설은 오수관을 공공처리시설과 연결해 오수를 처리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단수 조치가 필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상주교도소 역시 공공처리시설과 연결하는 오수처리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온난화 탓? 6년 만에 전북에도 해파리 출몰

    온난화 탓? 6년 만에 전북에도 해파리 출몰

    최근 해수면 온도가 크게 오르면서 6년 만에 전북에서도 해파리가 출몰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전북해역에 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고, 전북 군산시는 해파리 구제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내수면에 해파리가 다량 발견됐다. 전북에 해파리떼가 출몰한 건 지난 2016년이 마지막이다. 해파리 수 증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68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 연근해 표층수온은 1.23도 상승했다. 특히 서해가 5도 내외로 수온 상승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갑작스런 해파리 떼 출몰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급히 수거작업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주에만 선박 53척을 동원해 해파리 49t을 수거했고, 이번주에도 선박 11척을 투입해 해파리 출몰지역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선 생활폐수와 같은 환경오염 영향으로 해파리의 먹잇감인 플랑크톤이 증가한 결과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은 “수질 문제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나타난 해파리는 약독성인 보름달물해파리가 주출현종으로 피해는 적지만 배수갑문 방류시 외측으로 퍼질 수도 있어 구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온이 올라가면 주기적으로 해파리 떼가 출몰하는 것일 뿐 수질과 연관짓는 건 무리다”고 말했다. 새만금청 관계자 역시 “올해 6월 방조제 근처 도시용지 구역에서 TOC(총유기탄소량)는 Ib등급(좋음, 3mg/L이하)으로 조사됐다”며 “해파리 주의보 발령지역과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볼 때 새만금 지역의 해파리 증가와 새만금 수질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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