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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호 정부감시 불가피(사설)

    정부가 악화일로에 있는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한 응급책으로 일단 100명 규모의 「정부합동단속반」을 투입,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상시 감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우리는 정부가 이 방침을 보다 빠르게 확정해서 단호하게 시행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 현재 한강의 수질오염상황은 팔당상수원만이 아니라 상류 전지역까지 2급수 이하로 악화되고 있다.한강수질이 그동안 낙동강보다 나았던 것은 자연보전권이라는 완충지역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근자의 경향은 상수원보호구역마저 해제되고 지역단위개발 우선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자연 물오염은 보통사람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극심해졌다.그런가 하면 감시를 책임져야할 지자체는 단속에 나서기보다 오염배출업소의 불법·탈법 오염행위를 만성적으로 유예해주고 있고 공장이나 접객업소를 더 유치하는데만 관심을 갖고있다. 팔당호는 수도권지역 2천만 주민의 식수다.지역개발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개발도 전국민의 2분의1에 가까운 사람의 식수를 먹을수 없게 하는 것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따라서 이제는 오염단속책임을 중앙정부가 직접 지고 상수원 관리에 나설수 밖에 없다고 본다.오염행위를 분명하게 억제하려면 벌칙 운영을 강화해야 하나 새로 정할 것은 없다.현재 규정으로도 영업허가취소,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팔당호 수질악화는 특히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들이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도 나와 있다.지난 4월 환경부는 팔당호주변 957개 업소중 304개소가 오수 정화시설 미비,관리규칙 미이행,방류수 수질기준초과 등의 위반업소임을 밝혀 냈다.행정조치를 해야하나 경기도에 감사를 의뢰했을 뿐이다.이렇게 느슨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강력한 저지책이 있어야 하며,개발제한에 따른 주민 불이익의 보상책은 다른 방법으로 찾아야 할 것이다.
  • 반딧불이 별천지 만든다

    ◎무주리조트 한솔∼네솔동간 150m 계곡 선정/수질·수온·먹이사슬 등 환경 조성… 인공 증식/기성세대 아련한 추억… 환상적 광경 기대 「반딧불이(개똥벌레)」계곡이 3개년 계획에 의해 인공적으로 조성된다. 쌍방울개발 무주리조트는 최근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산 무주리조트내에 반딧불이를 인공 번식키로 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가 인공 증식되는 곳은 리조트내 가족호텔이 있는 한솔동과 네솔동까지의 150m에 이르는 계곡. 일본에서는 지난 66년부터 반딧불이를 인공적으로 증식해왔으나 국내에서 반딧불이 계곡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방울은 우선 1차년도인 올해 이곳에 폭 1∼3m의 인공하천을 만들어 다슬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5∼2ppm인 청정수질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생물.유속이 초당 30㎝이고 수심이 10∼70㎝인 곳에서 잘자라며 7∼8월 수온은 25도안팎,수소이온농도는 7.5∼8.5의 약알칼리성,습도는 75∼85%의 다습한곳이 좋다.또 수중에 철,망간,구리 등 무기물성분이 0.03∼0.04ppm정도 있어야 하며 플랑크톤이 풍부해야 한다. 쌍방울이 자체조사한 결과 덕유산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은 수심,수질,망간·구리 등 무기성분은 다슬기가 자라기에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유속과 수온 등 나머지 조건이 맞지 않는 것. 쌍방울은 이에 따라 수온이 25도 안팎에서 유지되도록 7월중에 상류에 저류조를 깔고 유속이 초당 30㎝ 되도록 유속 감속장치도 설치한다.또 석회암을 깔아 수질을 약알칼리로 유도하고 붉나무,망초 등 수생식물이 풍부한 모래 및 자갈을 채취,플랑크톤이 풍부하게 자랄수 있는 수중환경을 조성한다.회사측은 반딧불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인근 남대천에서 모래와 자갈을 옮겨올 계획이다. 이처럼 다슬기 생장환경이 완벽하게 조성되면 다슬기 2만개체를 계곡에 방류한다. 이어 내년에는 다슬기 생장상태를 분석,미비점을 보완한뒤 반딧불이 유충을 계곡에 방류하고 3년차인 99년에는 반딧불이가 계속 자랄수 있도록 안정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무주리조트 박일훈 시설담당이사는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환경 지표종인데다 기성세대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곤충』이라며 『일본의 인공증식 사례도 조사,면밀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3년뒤면 무주리조트에서 한밤에 깜박깜박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구경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반딧불이 인공증식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덕유산 기슭은 반딧불이가 연출하는 푸르스름한 불빛들로 일대 장관을 이뤄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주리조트는 이와는 별도로 반딧불이 천연기념물 보호지역인 인근 설천면 남대천과 연계,리조트내 티롤호텔에서 하루를 지내고 밤에 서식지인 남대천을 둘러보는 1박2일의 패키지 관광상품을 실시하고 있다.6인용 숙박시설은 32만원,2인용은 12만8천원이며 식사 1식과 관광곤돌라 이용권,기념품 등이 제공된다.522­2727.◎반딧불이/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환경 지표종/환경오며·수질악화로 대부분 사라져 야간에 빛을 내는 「반딧불이」는 옛부터한국,중국,일본 등 극동지역에서는 정서적으로 친근했던 곤충.반딧불로 공부를 했다는 형설지공이 이를 말해준다.흔히 반딧불로 불리고 있으나 정확한 용어는 반딧불이다. 반딧불이는 애벌레로 지내면서 수질이 맑은 곳에서 사는 다슬기,달팽이를 먹고 살아 수질오염 정도를 알려준다.70년대 이전만해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었으나 환경오염으로 수질이 악화되면서 대부분 사라져 현재는 전북 무주 설천면 남대천,충남 천안시 광덕산 일대,경기도 가평,포천군의 조종천일대에서 볼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천연기념물 보호지역인 남대천만 하더라도 8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시간당 100여개의 개체를 볼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20∼30여개로 급격히 줄었다. 반딧불이에서 나오는 은은한 빛은 수컷이 암컷을 끌기 위한 사랑을 의미한다.그래서 이광수는 「그리운 짝을 청하는 사랑의 등불」이라고 표현하는 등 반딧불이는 오랫동안 문학의 소재로 이용돼 왔다.
  • 수은·페놀 함유 폐수 무단 방류/의료기관 8곳 적발

    ◎2명 구속 6명 입건 서울지검 형사2부(임래현 부장검사)는 9일 서울시내 25개 임상병리 검사 의료기관들의 폐수방류 실태를 단속한 결과,8개 의료기관이 수은·구리·페놀 등 유독성 물질이 대거 함유된 폐수를 마구 흘려보낸 사실을 밝혀내고 이원임상병리과 의원 검사실장 양경모씨(42) 등 2명을 수질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재단법인 녹십자 검사실장 김남용씨(36) 등 6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량씨 등은 92년부터 5년여동안 서울시내 의료기관들이 의뢰한 10만여건의 간염·방사성 등의 임상병리 검사를 실시한 뒤,검사시약으로 쓴 수은 등의 유독성 물질이 포함된 폐수 수백여t을 멋대로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전주천 물고기 떼죽음/상류 폐수방류업체 수사

    전북 전주시내를 가로지르는 전주천에서 물고기 수만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경찰과 지방환경청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하오 4시쯤 전주시 덕진구 진북2동 기전여전앞에서 진북초등학교앞 쌍다리에 이르는 전주천에서 피라미와 붕어 등 물고기 수만마리가 죽은채 물위에 떠올랐다. 경찰은 전주천상류지역의 폐수업체가 유독성폐수를 방류해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을 것으로 보고 하천수를 채수,수질분석에 나서는 한편 폐수방류업소색출에 나섰다.
  • 군환경개선 2,200억 투입/국방부

    ◎2002년까지 부대안팎 환경기초시설 설치 국방부는 군부대 안팎의 환경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2천200억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국방부는 2일 『95년10월부터 96년10월까지 60개 군부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문인력과 예산부족 등으로 방류수 수질기준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넘어선 곳이 절반을 넘었다』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인력·관리체계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환경부가 조사한 오염원별 채취결과에 따르면 생활오·폐수가 47건,토양오염 우려기준 초과가 38건이었다.
  • 환경개선 중기 종합 계획 내용

    ◎음식쓰레기 4인가구 연배출량 102.2㎏ 줄여/전국 30여곳 자연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수질환경기준항목 14개서 28개로 늘려/혼잡통행료 확대 시행·도심주차료 인상 15일 정부가 확정한 제2차 환경개선 중기종합계획(1997∼2001)은 「녹색국가 건설」을 위한 환경보전 장기 종합계획인 「환경비전 21」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5년 단위의 실행계획이다. 이 계획은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으로 선진국 문턱에 다다른 우리나라의 환경 복지수준을 미국 및 유럽국가 등 기존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환경부를 비롯,통산부·건교부 등 10여개 부처가 공동 추진할 131개의 투자 및 시책사업을 포괄하고 있다. 지난 92년 수립돼 지난해까지 시행된 제1차 종합계획이 환경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기반 구축과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었다면 이번 제2차 계획은 대기및 수질 등 각종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담고있다. 이번 계획을 마련한 환경부는 국내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민들의 보다 깨끗한 공기와 물을 마시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기는 선진국형 환경복지국가를 건설하는 기반을 구축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대기◁ 보전 서울을 비롯한 국내 대부분의 대도시 대기오염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심각한 만큼 대기환경기준을 내년부터 강화,2001년까지 세계보건기구 수준으로 높인다. 현재 연평균 0.03 ppm인 아황산가스 환경기준을 연차적으로 강화,2001년 0.02 ppm까지 낮추며 총먼지는 현행 연평균 150/㎥에서 100/㎥,미세먼지는 일평균 150 /㎥에서 100/㎥로 각각 낮아진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자동차용 경유의 황 함유량을 현재 0.1%에서 0.05%로 낮추며 휘발유의 방향족 및 벤젠 함량 기준도 강화한다.2000년까지 휘발유의 품질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매연여과장치의 부착을 확대한다. 특히 자동차 운행에 따른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보유 비용은 낮추는 대신 자동차 운행 비용은 지속적으로 올려나간다.이를 위해 휘발유에 주행세를 새로 부과,가격을 올리는 한편 도심혼잡 통행료를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주요 도로에 확대 시행한다.도심지 주차요금도 대폭 올린다. ▷수질보전 및 상수원 관리◁ 날로 악화되고 있는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환경기준을 연차적으로 강화한다. 현재 14개 항목에 불과한 수질환경기준 항목을 28개로 늘려 보다 철저한 수질환경 점검체계를 갖추고 질소·인의 방류수 기준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개선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자치단체별로 수질개선 목표치를 설정하며 지역 인구와 산업구조 등을 감안한 지역별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마련,운영한다. 자기 고장 수질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서 보전하되 지역간 환경분쟁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간 지역협의체를 결성·운영하도록 유도한다. 다만 중앙정부는 광역상수도 시설 확대 등을 통해 먹는 물 품질을 개선하고 자치단체에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한 기술 및 재원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추진중인 남강·용담 등 다목적댐을 99년까지 완공하는 등 상수원수의 안정적 확보를위해 다목적댐과 중규모댐을 지속적으로 건설하며 내년중 16개 정수장에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또 2001년까지 음용수 수질기준을 현행 45개에서 85개로,상수도 보급율은 83%에서 90%로 높힌다. 또 공공시설의 대형 건축물부터 중수도시설 설치 및 절수형 수도용구의 사용을 의무화한다. ▷자연환경보전◁ 자연생태계의 보전,야생동식물의 보호,자연자산의 복원 및 합리적 이용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제2차 자연환경 전국조사에 착수,2001년까지 생태자연도를 작성하며 이를 토대로 전국 30여개 지역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보호한다. 생태계 보전협력금을 조성,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따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용하며 무분별한 습지·갯벌 등의 매립을 방지하기 위해 습지보전법을 제정한다. 2001년까지 도로건설 등으로 단절된 생태계에 대한 야생동물 이동통로 9개를 건설하는 등 서식지 복원 대책을 시행하며 유입종 관리를 위한 도입기준을 마련한다. 자연발생 유원지 등을 「자연휴식지」로 지정·관리하며 자연생태 관광을 적극 개발한다. ▷폐기물관리◁ 폐기물의 최소화,자원화를 통해 자원순환형 경제사회기반을 구축한다.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을 1인당 하루 0.34㎏에서 2001년까지 0.27㎏으로 줄여 나간다.이 결과 4인기준 1가구당 연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현재 496.4㎏에서 394.2㎏으로 101.2㎏이 줄게 된다. 재활용산업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재활용기술개발 지원을 강화,재활용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 한편 환경부는 이같은 종합계획을 추진하는데 32조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배출부과금·환경개선부과금의 부과대상과 요율의 인상 ▲지방양여금 배분비율의 상향조정을 통한 국비 지원 확대 ▲지방정부에 환경개선특별회계 도입 ▲하수도 사용료·수도료·쓰레기 봉투값 인상 등을 통해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현욱 환경부 장관은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은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투자를 늦춘다면 더 오랜 시간과 더 많은 비용이 들게되며 환경 파괴를 전제로한 경제개발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팔당호 오염원 75%가 생활하수/불법배출 304곳 적발/환경부

    ◎“관할 시·군 관리감독 소홀” 2천만 수도권지역 주민이 마시는 팔당호의 물이 인근지역 오염배출업소들의 만성적인 불법·탈법 환경오염행위로 인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읍 등 한강 주변지역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아파트 및 속칭 러브호텔,대형음식점 등이 팔당 상수원의 수질악화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조사결과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2개월동안 팔당호주변 1천379개 업소의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한 결과,오수정화시설(정화조)의 청소 미이행 등 유지·관리부실 업소 71곳,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업소 167곳 등 모두 238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단속내용을 분석한 결과 팔당호로 직접 흘러드는 오염물질 가운데 업소별 처리시설에서 제대로 거르지 않고 배출하는 생활하수가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하수 처리시설인 오수정화시설의 관리주체인 관련 시·군 공무원은 이같은 위반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의경우 전체 55곳 가운데 36%인 20곳이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 광주읍 소재 산호·동보·두진·나산아파트 방류수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환경기준을 2.5∼3.2배까지 초과하는 등 28개 표본조사 아파트 가운데 90%인 26곳이 수질기준을 어긴 생활하수를 팔당호에 그대로 배출하고 있었다. 러브호텔·카페·음식점 등 요식·숙박업소는 전체의 453곳 중 13%인 59곳이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으며,방류수 수질에 있어서는 표본조사 대상 119곳 가운데 47%인 56곳이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공장및 근린시설은 전체 287곳과 280곳 가운데 39곳(23%)과 19곳(17%)이 각각 폐수 및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유지·관리하지 않았다.방류수 수질의 경우는 공장은 표본조사 대상 62곳 중 34곳,근린시설은 115곳중 51곳이 각각 환경기준을 넘었다. 한편 환경부는 『경기도 용인·남양주·이천시와 광주·가평·여주·양평군 등 팔당호주변 7개 자치단체의 경우 관내 오염배출업소들의 오수정화시설 등의 유지·관리실태를 점검,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부과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해야하나 인원부족을 이유로 연1회이상 시설점검조차 못하고 있다』며 관리미흡 시·군에 대해 경기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한국무용가 양길순(이세기의 인물탐구)

    ◎영혼이 깃든 춤사위로 무대마다 긴장감…/한동작 일만번씩 연습… 타고난 예살키워/결혼후 매헌 문하로… 경기 도살풀이 맥이어 양길순은 매헌 김숙자의 「경기 도살풀이」 이수자이자 전수교육조교다.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살풀이춤 가운데 호남 동살풀이의 맥을 잇는 이매방류와는 달리 김숙자의 도살풀이춤은 경기 무악인 도당굿의 아홉거리중 한 종류다.고개를 끄덕이는 「목젖놀이」가 특징인 이 춤은 바람에 나뭇잎이 흩날리는듯한 나뭇잎사위며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용사위, 학처럼 발끝을 딛고 서는 고고한 학사위가 일품이다. 똑바로 가르마탄 쪽진 머리에 하얀 치마 저고리, 허리를 질끈 동여맨 모습으로 양길순이 무대에 서면 섬뜩한 푸른 귀기가 언뜻 번뜩이고 아직 동작을 이루지 않았는데도 벌써 정중동의 미선이 숨막힐듯 이어진다.서무에서는 짐짓 느리게 거닐다가 세발이 넘는 긴 명주수건을 허공에 뿌리면서 어깨에서 오른팔, 다시 왼팔로 옮기고 때로는 바닥에 던져서 기쁨과 슬픔, 흥과 멋을 달래는 전과정은 삼엄한 천둥속에서 한송이 백매화가 피어나는 이미지다. ○취학전 학원서 춤배워 검은 가사에 흰고깔, 오방장단에 맞춘 「승무」역시 깊고 긴 호흡과 포개고 떼는 보법이 현란하다.긴 날개처럼 펼쳐지는 장삼자락은 뿌리칠때마다 장대한 능선을 그리고, 천수북을 울리면서 연풍대로 휘돌아가는 처연한 의식은 북가락에 실린 오뇌의 흐느낌과 함께 허물많은 세속에서 무상의 열반으로 무한정 빠져들게 한다.발딛음새는 고결하면서도 온누리를 세밀히 다지는듯 하다. 지난 94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양길순이 전통춤을 발표했을때 평론가 정병호씨는 「한국춤에 알맞는 맵시있는 양태」란 글에서 「양길순만의 규모있는 매력」을 크게 호평한바 있다.「그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불세출의 명무 김숙자의 살풀이춤 교육조교로서 스승의 도살풀이춤 입춤 부정놀이춤 승무를 추면서도 종래의 전통무용발표회에서 보여준 춤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고유의 고전적 형식을 재창조하여 한국적 정서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물론 전통춤사위를 그대로 살리고 보존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면서도 「양길순만의 앙칼지고 결연한 분위기탓에 춤사위사위마다가 제단앞에 선 사제같은 신명을 되살린다」는 것이다. 그와 매헌 김숙자와의 만남은 77년 일본에서 「김숙자 도살풀이춤」공연이 있을때부터 시작된다. 양길순은 본래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으나 약사이던 부친 량원극씨를 따라 4살때 가족이 모두 서울로 이사했고 용산구 후암국민학교에 다니다가 이번엔 부친의 약방이 강원도 홍천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홍천여고를 졸업했다.국민학교다니기전부터 임미자· 김정자무용학원에서 춤추기 시작했고 학교행사때마다 『춤과 노래로 좌중을 사로잡는 재간동이였다』고 어머니 곽오덕씨가 전한다.파조· 이화무용콩쿠르를 비롯 전국학생무용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 한가지를 가르치면 열가지를 아는 지혜와 눈썰미탓에 주변에선 「장래 범상치않은 무용가탄생」을 점치고 있었다. 경희대 무용과에서 김백봉사사후 국립무용단에 입단, 그러나 무용에의 길은 생각처럼 순탄치 않았다.남들이 개인무용발표회를 갖거나 큰무대의 주역으로 발탁되는 것을 부러워하다가 「무용가로서 최고가 될수 없다면 무용을 그만둔다」는 결심으로 집안의 중매로 만난 재일동포 사업가 이태호씨와 결혼했다.한국을 떠나 오사카에 정착했으나 한국에서 교포위문공연이 올때마다 객석뒤에 숨어서 무대를 지켜보면서 「나는 역시 무용을 떠나서는 살수없는 운명」을 몇번씩이나 재확인할수있었다.그무렵 오사카에 온 「김숙자무용」공연을 보고 「삶의 애환이 깃든 춤으로 보는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살풀이」에 반해 스승을 찾아가 제자가 되었다. 스승은 첫마디에 『아담한 몸맵시에 작고 예쁜 얼굴, 타고난 예살』을 지적하여 쾌히 문하에 받아주었고 그때부터 다시 서울에 돌아와 낙원동에 있던 김숙자무용학원에서 「밤이나 낮이나 스승의 모든 것을 전수」받는데 전념했다. 그는 여유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었으나 스승과 고락을 함께한다는 자세로 하루종일 학원에 머물러 스승을 돕고 보조하는 역할을 해냈다.그리고 「궁색한 티를 남에게 보이기 싫어하는 스승의 자존심」을 존경하여 친부모이상으로 스승을 모시는 모습은 무용계와국악계의 화제가 됐었다.국악계의 원로이던 박귀희 김소희씨는 「실과 바늘」같은 그들을 바라보면서 「당신들같은 스승과 제자는 다시 없다」고 부러워했고 그는 스승의 사랑속에서 자신의 춤경력과 「천부적 소질」을 살려 매헌의 「소중한 후계자」로 자라났다. ○친부모이상 스승 공경 그는 하나의 춤사위를 익히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속에든 모든 것을 쥐어짜고 그것을 손끝으로 발끝으로 어깨로 풀고 뿌리라」던 스승의 말을 어긴 적이 없다.그래서 하나의 동작을 「일만번씩 연습」하고 춤사위가 몸속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자연스러운 선으로 흘러나올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릴줄 알게 되었다.무용발표회를 가질때도 마치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듯이 전통 무태와 무작을 살린 완벽한 무대를 준비했고 이생강 윤윤석 김덕수사물놀이패 등 인간문화재급을 초청하여 「음악과 춤의 조화」를 실천하는 화려하고 풍성한 공연을 펼쳤다. 스승이 일찍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그는 관련기관에 이를 호소하는데 앞장서기도 했고 91년 쾰른에서 열린 가우클러페스티발에 다녀오다가 김포공항에서 매헌의 「문화재지정」소식을 듣고는 스승과 제자가 부등켜 안고 통곡한 일화는 무용계의 미담으로 남아있다. ○심금 움직이는 춤으로 지금도 무대에 오를때마다 스승이 계시지않다는 슬픔때문에 그의 큰눈에는 언제나 눈물이 넘쳐있고 스승을 기리는 뜻에서 그와같은 살풀이 이수자이며 스승의 딸인 김운선을 친동생처럼 아끼고 감싼다.정의감이 강하고 남에게 폐끼치지 않는 결백한 성격에다 약한 사람의 편에 서기를 마다하지 않는 그는 죽파류 가야금산조 준인간문화재인 양승희와 송죽같은 우정을 나눈다. 「춤은 아름답고 이쁘게 추는 것이 아니라 심금을 움직이는 춤」이 진실한 춤이며 「스승을 감히 능가할수는 없으나 스승에 접근할수있는 춤」 그리고 「나의 영혼이 깃든 춤」을 춘다는 것이 그의 과제다.흰 명주수건을 들고 무대에 서있는 그자체가 바로 춤이고 싶고 매헌 김숙자­양길순으로 이어지는 춤의 맥을 고결하고 극진하게 지키고 싶은것만이 그의 소원이다. □연보 ▲53년전남 진도 출생 ▲72년 강원도 홍천여고 졸업 ▲76년 경희대 무용과 졸업 ▲77년 국립무용단단원 ▲78년 김숙자무용학원 강사 ▲81년 김숙자무용50년기념공연 ▲84년 양길순전통무용발표회 ▲85년 전주대사습전국대회 장원 ▲86년 86,아시아 문화예술축전 무용제 우수단체선정기념 전국6개도시순회,김숙자선생회갑축하공연 ▲87년 양길순전통무용발표회,자유중국태평양문화기금초청 동남아순회 ▲88년 일본 아사히신문사 「조일우의 회」초청 양길순무용공연 ▲88년 양길순전통무용발표회,서울올림픽개막전야제 축하공연 ▲89년 한길무용회 창작무용극 「바람꽃」발표회 ▲91년 독일 가우클러페스티발 초청공연(쾰른) ▲9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춤」이수자지정,양길순무용단 창단,고김숙자선생 1주기추모공연,「명무전」 대한민국국악제 및 「춤과 그사람 명무」해마다 출연,춤의 해 「춤의 날」초청공연 ▲9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전수조교지정,국악협회무용분과위 부위원장,전주대사습놀이 심사위원,대전 엑스포기념및 명인전공연,94년 94,국악의 해기념 여성국극 「안평대군」 및 서울예술단 「터벌림」안무,한·중·일 문화교류명인전공연 ▲95년 전주대사습놀이 및 서울전통예술보존회 일반대회심사위원 ▲96년 고려대언론대학원수료,국제예능교류협회 학생무용콩쿠르 및 정읍사문화재 전국학생국악대회심사위원,김숙자 선생 5주기추모공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기념축하 「살풀이」공연
  • 시화호 500만t 방류/3일간 해양생태계 조사/수자원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상오 11시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에 대한 해양생태계 조사를 위해 시화호 담수 5백만t을 방류했다. 시화호 오염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분석하기 위해 구성된 해양연구소와 인하대 환경공학연구소 등 민관 합동조사팀은 시화호 담수가 방류된 이후 시화호 앞 바다와 담수호 안쪽에 대한 분야별 실사 작업을 벌인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3일동안 해양 생태계 조사 작업이 진행되며 20일 간격으로 시화호 물을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수처리장 15곳 개선명령/환경부,전국 69곳 점검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69개 하수처리장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21.7%인 15곳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부실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돼,개선명령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특히 경기 고양,용인,남양주 화도하수처리장과 부산 장림하수처리장 등 4곳은 2회씩 적발됐다.
  • 포항공단 폐수방류 1위/환경부 전국공단 조사/울산·반월공단순

    전국 공업단지 가운데 포항공업단지가 폐수를 가장 많이 방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환경부가 펴낸 환경통계연감 공단별 폐수 발생량 및 방류량 현황에 따르면 포항공단에서는 하루 17만4천㎥의 폐수를 방류해 전국 77개 공단 가운데 폐수 방류량이 가장 많았다.입주 업체 대부분이 철강 관련 업종이어서 조업과정에서 다량의 냉각수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폐수 방류량이 다음으로 많은 공단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로 하루 16만1천㎥이었고 반월공단 11만3천㎥,구미공단 8만2천7백㎥,대구염색공단 7만9천7백㎥,온산공단 7만8천6백㎥ 등의 순이었다.
  • 창원 남천 물고기 떼죽음/화학물질 방류 조사

    9일 상오 10시쯤 경남 창원시 웅남동 남천에서 붕어와 잉어 등 물고기 수만마리가 죽은채 떠올라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남천의 물을 수거해 수질분석에 나서는 한편 창원공단내 N알루미늄 공장이 최근 제품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강산성 화학물질을 하천에 방류한 혐의를 잡고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중이다.
  • 환경기초시설 운영결과 공개/정수·하수처리장 등 관리실태 평가

    ◎행정처분 함께 알려 부실운영 예방 환경부는 28일 지방자치단체가 맡고 있는 분뇨처리장,하수처리장,오·폐수처리장,정수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관리운영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공개할 관리운영실태에는 처리량을 포함한 기본적인 자료 이외에 유입수와 방류수 오염도,약품 투입량 등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수치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하수나 분뇨 및 오·폐수가 제대로 처리됐는지를 주민에게 곧바로 알리며 이에 대한 조치 결과도 공개한다. 환경부는 평가결과 공표때 부적정 운영 시설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도 함께 발표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부실 운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평가 결과에 따라 운영관리가 우수한 곳은 각종 환경관련 국고 지원을 받는 등 각종 혜택을 누리게 된다. 환경부는 이들 환경기초시설의 설계·시공 및 운영에 관한 종합지침서를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해 부실한 시공과 부적정한 운영을 예방하기로 했다.
  • 주요상수원 녹조경보제 도입/하반기부터

    ◎장기화땐 오·폐수시설에 배출중지령/팔당·대청호 우선 실시… 연차적으로 전국 확대 올해부터 팔당·대청호 등 주요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호소를 대상으로 녹조발생 경보제가 실시된다. 환경부는 27일 상수원 오염의 주요 원인인 녹조현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녹조경보제를 도입,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와 중부권 상수원인 대청호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한 뒤 연차적으로 전국 취수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수질의 부영양화 정도에 따른 단계별 경보발령 기준과 녹조관찰 범위 및 취수장·정수장의 대응 요령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녹조경보제가 실시되면 대상 호소 및 취수장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경보발령 단계에 따라 물속에 산소를 불어넣는 수중폭기 또는 녹조류 증식을 억제하는 차광막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녹조의 장기화가 우려되면 유입 방류수의 정수기준을 높이거나 인근 오·폐수 배출시설에 대해 일시적인 배출중지명령을내려야 한다.또 해당 호소를 원수로 사용하는 정수장에서는 정수약품의 투입량을 경보발령 단계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최상급 경보가 내려지면 정수장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식수공급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녹조는 호소나 저수지 등 물이 갇혀 있는 수역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폭발적으로 증식해 발생한다.이를 억제하기 위해 염소를 지나치게 많이 투입하면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THM)이 생성되거나 녹조류가 내뿜는 독성으로 수질이 급격히 바뀌는 부작용이 따른다.
  • 전 국민이 녹색 파수꾼/「환경신문고 128전화」 전국 확대

    ◎32곳 추가접속… 이달 완전개통/신고접수 즉시 현장조사 실시 「전 국민이 환경 파수꾼,환경오염 행위는 더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폐수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신문고 128 전화」가 이달중 전국망으로 확대된다. 환경부는 4일 지난해 3월 처음 설치돼 전국 198개 시·군·구에서 운영해 왔던 환경신문고 128 전화를 이달 중 미 접속지역인 나머지 32개 시·군·구에도 추가 개통,전국적인 광역신고망을 완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부터 전국 어디서나 128번호를 누르면 환경부 본부 또는 전국 8개 환경관리청 및 해당 시·군·구 환경정책부서와 자동으로 연결돼 수질 및 대기오염과 소음공해 등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128전화를 통해 환경오염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기동확인반을 파견,현장조사를 실시해 위반행위업소 등에 대해 고발및 조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환경부는 또 128전화 외에 팩시밀리(환경부 본부 전용팩스 02­503­0128)·엽서·컴퓨터 통신(천리안은 GO MOE 128 환경신문고,하이텔은 GO ENV 128 환경신문고) 등을 통해서도 환경오염신고를 접수하는 등 철저한 감시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환경신문고 신고대상은 ▲불법소각 및 자동차 과다매연 등 대기오염 ▲폐수무단배출 등 수질오염 ▲쓰레기 불법투기 ▲유독물 불법방치 및 유출 ▲환경 공무원의 지도·단속 및 인허가 등과 관련된 비위 등이다.
  • 18개 하수처리장 신·증설/낙동강 수질개선대책 내용

    ◎축산폐수 정화율 43%서 66.8%로 높이기로 정부와 신한국당은 30일 그동안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지역 주민들 사이에 갈등을 빚게 한 「위천공단 문제」와 관련,낙동강 수질개선 대책을 확정함으로써 하류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은 다음과 같다. ▷주요 보완사업◁ 1조2천억원을 들여 금호강 유역 하수처리장 5개소와 하수관거 3천700㎞를 신·증설한다. 경북 및 경남지역 환경기초시설 투자우선순위를 조정,7천1백억원을 들여 13개 하수처리장을 조기건설한다. 농경지와 산지·소규모 축산농가로 부터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1천2백63억원을 들여 축산폐수공동처리장을 늘려,축산폐수처리율을 43%에서 66.8%로 높인다. 현행 20ppm인 하·폐수 종말처리장의 방류수 수질기준을 2001년까지 15ppm으로 강화한다. 낙동강 수계 수질감시를 위해 달성·물금·칠서·금호강 등 4곳에 수질자동측정망을 설치한다. 하류에서 식수를 얻을 수 밖에 없는 지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4대강 상수원개선특별법」을 제정한다. 수질개선 사업과 관련하여 예산반영·사업집행·수질개선 점검 및 독려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수질개선기획단」을 차관급을 단장으로 총리실 산하에 둔다. 낙동강 수질을 점검하고 주변업체의 오·폐수처리상항을 감시하기 위하여 민간전문가와 관계지역대표 등으로 「민간합동수질감시위원회」를 설치한다. 한강·낙동강 사이 용수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하천자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6억원의 조사비를 들여 수계연계의 타당성에 대한 예비조사를 벌인다.
  • 환경규제 완화 옳지않다/이중한 논설위원(서울논단)

    91년 낙동강 페놀사건이후 우리는 끊임없이 크고 작은 구체적 환경재난에 당면해왔다.그러나 이 상황속에서도 이런저런 구호는 만들어졌으나 실제로 중요한 환경마인드는 성립되지 않았다.오히려 최근엔 다시 개발마인드가 커지고 있다.그린벨트와 상수원 자연보전권 규제완화라는 명제는 지금 이를 풀지 않으면 마치 정치도 지역자치도 운영되지 않을것 같은 분위기마저 만들어내고 있다. 100여개가 넘는 환경운동단체와 언론의 반대가 있기는 하나 이 역시 언설은 무성하지만 실천을 가능토록하는 수준의 의지를 갖고 있지는 않은것 같다.그 좋은 예가 지난주에도 나타났다.환경영역 대학교수 102명이 환경규제완화에 연관된 법률안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으나 이 사실은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이런 선언이 진정한 시국선언이라고 느낀 사람은 적었기 때문이다.결국 근자 우리의 흐름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오염상황이 무엇이든,그리고 세계의 변화가 무엇이든 작은 구역단위로 마지막 남은 개발이익을 챙겨야겠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불행한 것은현시점 환경문제가 개별적 이익 도모 차원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이제는 최소한 건강이나마 유지해 갈 수 있을것인가라는 생존조건의 긴급성 과제이고,경제적으로는 어떻게 발전을 지속시킬 것인가라는 결정적 선택의 현안인 것이다. ○눈앞 개박이익에 급급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했다.그래서 내년부터는 OECD가 요구하는 환경통계라는것을 제출해야 한다.이때문에 통계청이 한국환경통계에 관한 예비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는 당연하지만 너무 답답하다.우선 OECD가 요구하는 환경통계 공식작성항목 1천100여개중 21.2%에 해당하는 230여 항목밖에는 자료조차 없다는것이 밝혀졌다.이것도 큰항목기준이고 세부항목별로 따지면 6%정도가 된다고 한다. 세부항목이란 또 무엇인가.OECD통계는 단순한 표면적 오염수치들이 아니라 오염이 인간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더 치중돼 있다.예컨대 수질오염에서 요구하는 통계는 지하수취수량의 산업별이용량,폐수처리시설의 수혜인구,처리능력의 구분,폐수 흐름도에 입각한 발생량과 방류량 같은 것들이다. 우리는 이것을 선진국들의 지식이나 관점의 다양성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고 그러니 또 괜히 까다로운 세목들이라고 시비를 걸고 싶을지도 모른다.그러나 그 핵심은 전혀 다른데 있다.이 통계가 추구하는 가장 예민한 부분은 환경비용을 들인 생산품과 들이지 않은 생산품간에 가격경쟁 문제이다.환경비용을 부담하지않은 제품은 불공정한 거래품목이며 따라서 무역규제를 하자는 것이 궁극적 지향이라고 보아야 한다.우리는 물론 이 논지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버틸때까지 버텨야 할 것이다.그러나 우리자신의 환경비용에 관한 어떤 인식의 통일이나 계산법의 훈련도 없이 그저 버틸 수 있는 날까지 가서 보자는것은 몽매한 것이다. 국내적으로도 비용측면에서의 문제는 마찬가지다.24일 건교부와 신한국당이 최종안을 마련했다는 그린벨트제도 개선책만해도 당면한 민원을 해결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나 이 결과가 부담해야 하는 사후 환경비용에는 어떤 대안도 갖고 있지 않다.그린벨트내 10년이상 거주자의 기존주택 증개축범위를 60평에서 90평으로 늘려준다는 아주 작아보이는 항목만 해도 이것이 현 그린벨트 16억3천만평의 37%에 이르는 6억평을 훼손하게 되리라는 것은 건교부 자신의 평가다.여기에 이를 통한 오염요소의 증대가 얼마나 될 것인가는 물론 분석된바 없고 오염이 나타난뒤 이를 해소하는 비용은 또 누구 몫인가 역시 아무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오염제거 비용 고려를 환경부가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원 분포를 감안,전국하천을 195개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별 수질목표등급과 목표달성기간을 정해 놓은것이 있다.이 구간별 수질개선목표가 90년에는 그나마 33.5%였으나 95년에는 13.8%로 떨어졌다는 결과도 최근 알려졌다.그런가하면 낙동강수질개선특별법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하지만 이것은 법 이전에 총체적 국민비용의 문제이다.어느것이 더 적은 비용의 방법인지를 최소한 정책담당자는 주장할 의무가 있다.그러면 규제완화가 왜 옳은 선택이 아닌지 다소간 이해의 폭이라도 넓히게 될 것이다.
  • 잠실운동장 중기제품 전시장/알짜상품 싼값 판매…쇼핑명소 “떴다”

    ◎21일까지 「송년 감사제」… 시중값 절반 파격봉사/93년 물열어 매장면적 1천여명/생활용품서 귀금속까지 전제품 30% 상설할인/농수산매장도 이웃 쇼핑+장보기 함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이 쇼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정확히 말해 경기장이 아닌 경기장내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몰려드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야구장과 실내 수영장 사이에 있는 전시판매장은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96년 송년결산대 감사제」를 열고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 소비자들을 부나비처럼 잠실로 끌어모으는 매력은 특별행사는 물론 평소 잠실전시장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소력을 발휘하는 저가양질의 제품을 다량 구비하고 있다는 점이다.134개 입주업체들은 모두 7천여가지 품목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공예품과 귀금속 손목시계 가방류 크리스탈제품,생활도자기류 신발류 나전칠기 스키웨어 카펫 전기전자제품,스포츠용품,등산용품 등 한마디로 없는 게 없다.보통 30%는 싸고 특별행사 때는 할인폭이 두배 이상이다.이번 송년행사기간중 할인율은 품목별로 30∼60% 정도.12자 짜리 장롱(마로니에사)은 시중가격이 2백30만원이지만 이번에는 50% 싼값에 판매중이다.51만원짜리 다스코통상의 예물시계 「투가리스」는 70.5%나 할인된 15만원에,32만원짜리 배성전기의 적외선 치료기는 68.8%나 깎은 10만원에 팔고 있다.시중가 보다 싸다는 말이 아니라 공장도가격과 같거나 헐하다는 편이 맞아 떨어진다. 잠실전시판매장은 93년 10월30일 문을 열었다.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대내외 판로를 확보,내수판매와 수출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였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장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서울지회(지회장 이재길)가 운영을 맡기로 하고 영업에 들어간지 3년여만에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잡은 것이다. 서울지회는 가격거품을 간단하게 뺏다.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유통마진을 제거한 것이다.품질은 좋다.물론 제조업체들에겐 최소한의 이윤은 보장된다.이를 통해 서울지회는 판로확보와 소비자권익 증진이라는두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출범 둘째해인 94년 한햇동안 방문한 고객이 25만여명으로 매출액이 70억원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매장면적도 처음엔 500평이었으나 1천평으로 넓혔다.매장면적이 넓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몇층을 오르내릴 필요는 없다.전시장 한층을 다쓰고 있기 때문이다.올해엔 90여만명의 고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입주 중소기업들은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생산·판매하는 업체나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생산,대기업에 납품하거나 수출하는 업체들로 서울가구공업협동조합,서울공예공업협동조합,이리귀금속공업협동조합,니트공업협동조합 등 조합별로 참여하고 있다.쑥찜질 스팀다리미 메이커 신영테크나 칫솔살균기 제조업체 에센시아,신사복 「잔피엘」메이커 경도컬렉션과 (주)부흥은 익히 알려진 업체.특히 원적외선 오븐 메어커 (주)이멕스는 케이블 TV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진 업체. 전시장의 또 다른 장점은 이들 업체들이 판매하는 제품이 흔히 세일용으로 나오는 철지난 상품이 아닌 신제품이라는점이다.물론 일부 이월상품도 판매된다.단지 이번 송년행사처럼 특별 판매전때 「이월상품」임을 분명히 밝히고 다른 상품에 끼워 판다.그렇다고 싼게 비지떡은 아니다.명색이 우수 중소기업제품이기 때문이다. 또 전시판매장에는 농·수협이 운영하는 농수산물매장도 이웃해 있다.소비자들은 쌀·잡곡·과일·포장육·김치 등의 우리 농수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다.문자 그대로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말이 제격인 쇼핑 장소다.운동도 하고 쇼핑도 하고.매장 개점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지하철 2호선 잠실운동장역에 내려 운동장정문을 통해 들어오거나 승용차를 이용,운동장에 진입한 뒤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된다.주차장은 2천대의 승용차를 수용할 수 있는데다 주차료는 없다.전시판매장 안내 (02)424­4270∼1.
  • 우봉 이매방/고희기념 무용 대공연

    ◎15∼16일… 승무·살풀이춤 등 직접 선봬 우리 전통춤의 기둥 우봉 이매방의 고희기념 무용대공연이 15·16일 하오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와 97호 살풀이춤 기능 보유자인 이매방의 제자 70여명이 입춤 장고춤 검무 흥춤 태평무 보렴승무 등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이매방류 승무이수자인 김진흥·채향순·송수남·국수호·이노연·박소림·오은희·임이조·채상묵씨 등과 살풀이춤 이수자인 김정녀·최은희·김명자 등. 이매방씨는 한과 멋 흥취가 깃든 호남제 살풀이와 승무를 직접 추고 법고를 두드릴 예정.313­5775.
  • 유형별로 본 사이비기자 사례

    ◎폐수 무단방류 등 약점 미끼로 금품갈취/수십만원짜리 비디오테이프 우송 강매/발행중단 상태서 돈 받고 지사계약 체결 공보처는 6일 사이비기자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면서 사이비기자로 인한 피해를 막고,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사이비 기자 사례집」을 펴냈다. 이 사례집에 나타난 사이비기자의 비리를 유형별로 알아본다. 「약점을 미끼로 금품갈취」 ▲K일보 사회2부 취재차장 U씨 등 3명은 E시에 있는 H농장을 찾아가 양돈폐수의 무단방류 사실을 취재한뒤 신문에 내겠다고 협박,식사대접을 받고 10만원을 받았다.이들은 이웃 A농장을 찾아가 같은 수법으로 2백만원을 요구했다. ▲C도에서 발간되고 있는 특수신문 X지의 지사장 L씨는 D공장이 산업폐기물인 면솜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과수원에 야적한 사실을 알고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기사보도를 막으려면 기자들의 입을 막아야 한다』면서 1백50만원을 갈취했다. 「광고강매」 ▲유통관련 전문잡지인 A도의 X지 지사장 K씨와 기자 M씨는 새로 문을 연 D유통업체가 광고게재요구를거절하자 얼마후 『좋지 않은 기사가 나갈 것이니 사태를 진정시키라』면서 광고를 게재하라고 협박하고 보복성 왜곡기사를 실었다. ▲지역신문 J저널의 발행인 L씨는 R구의원에 대한 홍보기사를 일방적으로 게재하고 1백만원을 요구했으나 30만원만 주자 비난기사로 왜곡보도를 했다. 「구독강요 및 간행물 강매」 ▲언론단체 Z클럽의 S씨는 C지역의 행정기관과 중소기업체 등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부장이라고 소개한뒤 지역의 검사·판사·경찰서장을 들먹인뒤 수십만원짜리 비디오테이프를 당사자들의 거절의사에도 불구하고 우송하여 구입을 강요했다. 「기자증 판매 및 지사·지국 보증금 사취」 ▲B시에서 발행되는 Z신문은 사실상 오래전부터 발행이 중단된 상태인데도 마치 신문이 정상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것처럼 속여 C씨와 지사계약을 맺어 계약금 명목으로 3백만원을 받았다.얼마뒤 C씨가 진상을 알고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으나 돌려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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