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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수 무단방류 이례적 실형/업체대표 7명 10개월∼1년

    서울지법 형사10단독 梁承國 판사는 27일 수질환경보전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1년형이 구형된 지퍼염색업체 대표 韓재훈 피고인(46) 등 업체 대표 7명에 대해 징역 1년∼10개월씩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환경사범들에게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해 왔던 법원이 실형을 선고한 것은 이례적이다. 재판부는 “정부가 ‘팔당 수질 특별대책안’을 마련하는 등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환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형을 선고한다”면서 “‘환경오염은 범죄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도 식수원을 오염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중형을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韓씨 등은 경기도 남양주·구리시와 서울 강동구 성내동·천호동 등 한강상류지역에서 오염물질을 매일 5.4∼0.4t씩 방류하다 당국에 적발됐다.
  • 팔당호 살리기/오염원 차단해야 ‘死水’ 방지

    ◎고단위 수질처방 배경/주변에 유흥업소 등 급증 하수처리는 절반에 그쳐/작년에 이미 4급수 전락 규제 더 늦으면 회복 불능 환경부가 내놓은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고단위 처방은 팔당호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상수원 오염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가속화될 것이라는 위기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팔당댐∼잠실수중보 5개 측정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도곡 구의 잠실이 3.6ppm,구리 3.4ppm,암사 3.1ppm 등 모두 3급수(3∼6ppm)를 기록했다.또 팔당호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이 3.9ppm으로 조사됐고,부(富)영양화 단계를 나타내는 총인(燐) 농도가 호소(湖沼)수질기준으로 96년 3급수(0.031∼0.05ppm)인 0.035ppm에서 지난 해 4급수(0.051∼0.1ppm)로 떨어졌다. 지류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구리시를 통과해 팔당댐∼잠실수중보로 유입되는 왕숙천은 지난해 BOD가 10.0ppm에서 올 들어 1월 25.7ppm, 2월 19.5ppm을 기록했다. 또 여주군 점동면 장안리 청미천은 BOD가 96년 2.7ppm에서 지난해 3.2ppm으로 나빠진 데 이어 올 들어지난 2월 7.5ppm을 기록하는 등 4월까지 평균 6.0ppm으로 4급수로 떨어질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는 팔당 상수원지역의 무분별한 개발때문이다. 94년 이전에는 개발용도 토지가 15.6%에 불과했으나 94년 이후 57.3%로 크게 증가했다. 특별대책지역내 음식점 숙박업소는 90년 2,585곳에서 94년 이후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늘어나 97년 8,956곳으로 증가했다. 공장 등 산업시설은 90년 143곳에서 97년 510곳으로 3.6배,축산농가의 소 돼지는 90년 27만2,000여마리에서 97년 37만8,000여마리로 1.4배로 늘었다. 그러나 하수처리율은 북한강 12%,남한강 33%,팔당댐∼잠실수중보 94%,임진강 20% 등 평균 50%를 겨우 웃돈다. 결국 이같은 총체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오염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각종 오염행위를 사전에 강력하게 차단하는 근본적 대책마련이 불가피했다. ◎수질개선대책 주요내용/한강수계 양안 300m내 녹지대 조성/시­군별로 오염물질 배출 총량규제/하수처리장 증설… 농약사용 등 제한/준사법적 환경감시대 24시간 가동 환경부의 팔당 상수원 수질 개선책은 팔당호 및 팔당호로 흘러드는 남한강 북한강 경안천 뿐 아니라 한강수계의 모든 지류,나아가 임진강 수계까지 망라하고 있다. 주요 대책 내용을 간추린다. ▷오염원 규제◁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내 남·북한강 및 경안천 양안(兩岸) 1㎞ 이내를 수변구역으로 지정,음식점 숙박시설 공장 등의 신설을 금지하고 새로 가축을 사육하는 행위를 제한한다. 기존 음식점 숙박시설의 오수 배출기준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20ppm 이하에서 10ppm 이하로 강화한다. 양안 300m 이내의 토지를 사들여 초목지대 인공습지 유수지 등을 조성한다. 특별대책지역 밖의 경우 북한강은 의암댐까지,남한강은 충주댐까지 양안 500m 이내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한다. 팔당호,남·북한강 본류,경안천 및 모든 지천 발원지의 양안 5㎞ 이내 국·공유림을 보안림으로 지정한다. 배수구역별,시·군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할당한다. 팔당댐∼잠실수중보 구간 가운데 경기도 관할 수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왕숙천 수계와 하남시 주변을 유해물질 배출시설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다. ▷오염 삭감◁ 2005년까지 2조6,385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109곳,마을하수도 79곳,분뇨처리장 41곳,합병정화조 1,471곳을 신·증설하고 하수관 3,341㎞를 신설한다. 산업폐수 및 축산폐수 처리장 각 6곳을 건설한다. 방류수 수질기준을 하수처리장의 경우 BOD와 부유물질(SS)은 20ppm에서 10ppm,총질소는 60ppm에서 20ppm,총인(燐)은 8ppm에서 2ppm으로 각각 강화한다. 분뇨처리장의 BOD와 SS는 30ppm으로 유지하되 총질소는 120ppm에서 60ppm,총인은 16ppm에서 8ppm으로 각각 낮춘다. 제방이 없는 하천부지에서는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의 사용을 제한한다.호소 내 가두리양식장을 모두 철거한다. ▷상류지역 지원◁ 2005년까지 팔당호 상류지역에 주민지원사업비 5,000억원,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비 4,681억원,상수원지역 토지매수비 5,000억원 등 모두 1조4,681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팔당호,팔당호∼잠실 수중보에서 취수하는 원수(源水)에 t당 약 50원씩 부담금을 부과해 매년 2,000억원 가량의 재원을 마련한다. 서울의 경우 가구당 월 평균 수도요금이 6,600원에서 7,600원으로 17% 가량 늘어난다. ▷임진강 수계 정화◁ 임진강 수계중 오염이 심한 신천 포천천 영평천 및 한탄강 상류의 철원군을 특별 대책지역으로 지정,산업단지 이외에서는 공장의 신규 허가를 제한한다. 또 기존 공장가운데 이전조건부로 가동중인 공장은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집단화단지 등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폐쇄하거나 강제 철거한다. ▷단속 강화◁ 한강환경감시대를 지도·단속 외에 행정처분권 및 수사권을 동시에 갖는 준사법적 전담기구로 재편한다. 소(小)유역별로 10개 지대를 배치,오염업소를 24시간 상주 감시하도록 한다. ◎韓銀 발표 97 지출 추계/작년 환경오염방지에 8조 썼다/수질부문에 4조3천억 투입 우리나라가 지난 한햇동안 환경오염 방지에 쓴 돈은 모두 8조5,040억원이다. 이는 96년(7조2,394억원)보다 17.5% 는 규모.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6년1.86%에서 97년 2.02%로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97년중 환경오염방지 지출 추계’에 따르면 각 경제주체별 비용은 정부가 4조3,369억원으로 전체의 51.0%를 차지했고,기업은 3조4,627억원(40.7%),가계는 7,044억원(8.3%)이었다. 오염매체별로는 △수질부문 4조3,463억원 △폐기물처리 2조4,984억원 △대기부문 1조3,982억원 △기타 2,611억원 등이었다. ◎전문기 기고/李基太 경희대 교수·생물학/기존시설 예외 인정 말아야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팔당 상수원의 수질 개선책은 여러 차례에 걸쳐 발표됐던 기존의 대책에 비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행정규제의 강화와 예산확보라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모두가 알다시피 종전까지의 대책은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실행 및 관리에 있어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은 우리나라의 지형이 안고 있는 독특하고 거대하며 복잡한 집수역(Watershed)에 관한 문제를 보다 구체화하려 했고 좀 더 포괄적인 시각에서 물 문제를 다루려 했다는 점에서 호감을 준다. 팔당호로 흘러드는 대부분의 물은 수계의 중간 중간에 소위 ‘숨을 쉴 수 있는’ 지역이 필요하다. ○곳곳에 自淨구간 필요 수 조원의 자금을 풀어 몇가지 수질 항목의 수치를 즉각적으로 내리려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 형국이다. 자연은 자연 스스로가 자연스럽게 가꾸어야 한다. 수계를 따라 중간 중간에 형성된 ‘숨 쉴 수 있는 곳’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경제적이며 또한 반영구적인 자연의 자정 작용의 장(場)이다. 이를 위해 팔당호 주변 특별대책지역에 오염원의 신설을 금지토록 한 것은 확실하게 관리되어야 하며,기존의 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 규제 강화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수계 양안 300m 이내의 토지를 사들인다는 방안은 예산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비현실적이다. 이보다는 기존 소유자들의 시설물 사용에 대한 설득과 단속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초목지대 설치 등의 토지이용계획보다 생태림 조성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이득을 보장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특별대책 지역 밖의 북한강과 남한강 유역에도 앞에서 지적한 대로 물이 잠시라도 숨을 쉴 수 있는 구간을 설정,음식점 및 숙박시설의 신설을 금지해야 한다. 수계별로 수원함양림을 조성한다는 구상은 훌륭하다. 초본 대신 목본이 군락을 이루면 방류되는 유기·무기물질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은 궁극적으로 숲을 통하여 정제된다. 이미 유원지로 변한 시설물,하천 구역의 오염행위는 예외로 인정하겠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 기득권 및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들 시설을 환경친화적 위락시설로 탈바꿈시켜 볼거리와 함께 가족단위의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시행하는 업주에게는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하면 될 것이다. ○오염원 규제 실천이 문제 시·군별 오염물질의 할당,공공오수처리시설 초기 건설비의 지원 등은 행정적으로는 가능하며 단기적 견제에서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충실히 이행할 지가 문제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일단 발표된 물 관련 정책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적 통일을 이루어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대민 홍보의 강화도 중요하다.
  • 홍수 통제 관련기관 유기적 협조는 필수적/李王雨(발언대)

    우리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홍수사태에 휩싸여 있다.이웃 중국의 경우 양쯔강의 상류 댐과 제방을 폭파,물길을 바꾸는 등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자연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5일부터 시작된 ‘전국 순회공연성’ 기습폭우로 인해 홍수관리를 맡고 있는 건설교통부 및 산하 홍수통제소,지방청,수자원공사 댐관리사무소 직원 등은 하천 수위와 댐 수위를 지켜보느라 며칠 밤을 지새웠다. 여름철에 비가 집중되는 우리나라는 홍수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우선 비가 많이 오면 하류부에 밀집되고 도시 인근의 강물이 범람하기 때문에 많은 생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른다.상류부에 댐을 많이 만들어 홍수때 물을 가두고 가뭄때는 풀어 생활 및 농·공업용수로 사용하는 방안이 유일한 대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참고로 홍수예보를 내리는데 기준이 되는 하천수위에는 지정수위,경계수위,위험수위 등 세 가지가 있다.지정수위를 넘어 경계수위에 가까워지면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하천수위가 위험수위에 가까우면 홍수경보를 발령한다. 댐 홍수조절은 관리자가 홍수량과 예상강우량에 따른 수위변화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방류가 불가피하면 홍수통제소에 통보해 협의한다.통제소는 하류의 하천수위를 감안해 적절한 방류량과 시간을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절차를 밟는다. 각 지방재해대책본부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면 시장·군수·구청장은 지역주민에게 전달,대피시킨다.이같은 신중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 홍수예보가 이뤄지므로 이번 금강 수계의 경우 대청댐이 방류된 뒤 10시간이 지나서야 홍수경보를 발령했다는 일부 보도는 유감이다. 하천의 홍수통제를 총괄하는 건교부의 홍수통제소 및 댐 관리를 맡고 있는 수자원공사,그리고 수방활동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사이에는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코자 한다.관련 공무원들은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있다.IMF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임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 댐 관리소­시도 상황실 의사전달 ‘먹통’/홍수통제 손발 안맞는다

    ◎직통전화 없어 폭우 10시간뒤 ‘뒷북 경보’/수위변화 즉시 전달… 신속대응 체계 시급/댐방류전 통보할 관련기관도 90곳 넘어 재해예방을 위한 홍수 통제과정에서 유관 기관간의 의사소통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13일 충남도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홍수조절기능을 갖춘 다목적 댐의 방류량 결정에 방재실무를 맡고 있는 시·도의 의사전달이 사실상 배제된 상태에서 홍수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방재실무를 담당하는 일선 지자체와 댐관리사무소간의 직통전화마저 가설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폭우로 한때 범람위기를 맞은 금강 하류지역의 방재대책을 총지휘한 충남도의 대처상황은 이를 대변한다. 11일 밤부터 시작된 대청댐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초당 5,300t의 유입량을 기록하자 수자원공사 대청댐 관리사무소측은 금강홍수통제소와 1시간여 동안의 협의를 거쳐 12일 하오 3시부터 수문 6개를 모두 열어 초당 1,500t씩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대청댐측은 6시간뒤인 하오 9시부터 방류량을 2,000t으로 늘렸다. 충남도 재해대책본부가 금강 하류인논산시 강경지역에 홍수경보를 내린 시각은 같은 날 하오 7시. 대청댐이 수문을 연 뒤 4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시간당 90㎜의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상오 9시 상황을 감안하면 거의 10시간 이상 지난 뒤의 ‘뒷북 경보’다. 대청댐의 방류량 2,000t을 기준으로 물마루가 덮치는 시점은 공주지역 9시간,부여군 규암면 15시간35분,논산시 강경지역 20시간35분 뒤인 점을 감안하면 홍수통제 기능이 제 역할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댐 관리사무소측도 할말은 있다. 대청댐 관리사무소는 직통전화 3대와 자동응답(ARS)전화 한대를 갖추고 있지만 12일 하룻동안 모두 400여통의 전화가 걸려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더구나 하류지역의 재해를 담당하는 시도는 방류량을 줄이는 쪽만 생각하지만 상류지역 주민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방류를 요청하고 있어 상황판단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인다. 댐사무소측이 방류량을 통보하는 대전시와 충·남북,전북지역의 유관기관만 93곳에 이른다. 상주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던 안동댐관리사무소와 경북도 사이의 전화연락망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안동댐과 경북도대책본부,하류지역 자치단체 간에 직통전화가 가설돼 있지 않아 긴급상황을 주고받는 데는 한계가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각 지점별 계획수위와 위험수위,현재수위를 파악하고 지류의 유입량,예상강우량,금강하구둑 지점의 서해안 만조시간 등을 감안해 대청댐에 경위를 알아보고 방류량 조절을 요청하려 해도 도저히 통화를 할 수 없었다”며 “대청댐측이 방류량을 결정한 뒤 팩시밀리와 전화로 연락해 오면 그때서야 2시간 이상 정밀분석을 한 뒤 각 시군 재해대책본부에 지침을 내리고 이를 한밤중에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관계자는 “방류 결정권자인 수자원공사 및 각 지역 홍수통제소와 일선 시도간의 원활한 협의채널이 서둘러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폭우 報恩·尙州 강타/14명 사망·실종… 금강 하류 홍수 경보

    한풀 꺾였던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12일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의성 등 충청·경북 일대를 강타,하루동안 1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만여명의 이재민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금강 하류와 삽교천 유역은 상류인 대청댐의 방류량이 늘어난데다 서해 만조까지 겹쳐 범람위기에 몰렸다. 충남도는 강경지역의 수위가 경계수위 6m를 넘어 6.02m에 이른 하오 7시를 기해 금강 하류지역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금강 하구둑이 하오 6시30분부터 만조상태에 들어가고 대청댐이 하오 3시부터 수문 6개를 모두 열어 초당 방류량을 1,500t에서 2,000t까지 늘림으로써 이 물이 도달할 15∼21시간 뒤인 13일 새벽쯤엔 금강 하류지역의 대규모 홍수피해가 우려된다.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보은군은 보청·삼가·마평천이 범람,주민 2만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외부로 통하는 주요 도로가 모두 끊겨 한때 완전 고립됐으며 곳곳에서 전화와 식수 공급이 중단됐다. 상주에서는 낙양리 모서면 외서리 등 저지대 가옥들이 침수돼 주민 1,000여명이 긴급대피했고 김천∼상주간 국도 등이 유실,교통이 두절됐다.낙동면 신상리에서는 흙더미가 농지개량조합 사택을 덮쳐 張재훈씨(67) 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상주 인근 낙동강 상류지역은 상오 9시 홍수경보가 발령됐다가 하오 5시 홍수주의보로 완화됐다. 기상청은 “중국 화북지방에 중심을 둔 저기압의 강한 비구름대가 충청과 경북지방에 꼬리처럼 길게 덮은 채 서서히 동진하고 있어 이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다”며 “구름대가 계속 한반도쪽으로 몰려오고 있는데다 남서기류의 유입과 중부지방 대기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어 13일에도 서울 경기 충청 경북지역에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 중부 물난리­수도권 水沒 위기 일발

    ◎“한강물 넘칠까” 시민들 조마조마/홍수주의보·대피령에 이틀간 밤샘/통제소 “비 조금 더 내렸다면 아찔” 뜬 눈으로 밤을 지샌 이틀이었다. 지난 7일 저녁부터 8일 사이 서울·경기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수도권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한강인도교를 비롯해 중랑천,안양천을 통과하는 다리의 수위도 급격히 상승했다.한강홍수통제소에는 “한강이 넘치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전화가 밤새 빗발쳤다. 중랑천의 월계1교는 8일 하오 5시20분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노원 도봉 성북 강북 중랑 동대문 등 주변 6개구 주민들은 긴급대피했다. 하오 5시30분에는 안양천 하류인 서울 양천구 목1,2,6동과 신정 2,7동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떨어졌다.안양천은 이후 계속 수위가 상승,하오 10시에 최고수위인 9.67m를 기록했다가 자정이 돼서야 수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르락 내리락하던 한강수위는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하오 3시부터 6.64m로 높아졌다.한강홍수통제소측은 결국 하오 7시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하오 9시에는 경계수위 8.5m를 넘긴 8.55m를 기록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정작 새벽까지 통제소 직원들을 괴롭힌 것은 본류가 아닌 한강의 지류였다.하천의 폭이 좁아 비가 조금만 와도 쉽게 범람하기 때문이다. 남한강 지류가 지나는 여주교는 8일 저녁부터 매시간 30㎝ 이상 수위가 높아져 이날 하오 10시 6.82m에 도달,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안성천이 지나는 동연교의 수위도 8일 밤 10시부터 계속 상승,범람위기가 높아졌다. 통제소를 방문했던 李廷武 건교부장관은 이날 자정쯤 林昌烈 경기지사의 집으로 급히 연락을 취했다.“한강쪽은 괜찮은데 그쪽이 더 문제이니 대비하라”는 것이었다. 동연교의 수위는 계속 높아졌다.9일 상오 4시 8.5m.9.8m 높이인 제방과 불과 1.3m차이였다. 통제소측은 팔당댐측에 방류량을 줄일 것을 요구했다.하지만 팔당댐측은 양수리 등 한강 상류지역이 침수할 위험이 있어 무작정 물을 잡아둘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이때부터 한강 상류지역에 빗발이 급격히 약해졌다.한강수위도 계속 떨어져 9일 상오부터는 위기에서 벗어났다.金一中 한강홍수통제소장은 “자정 이후 한강 상류지역에 40∼50㎜의 비가 더 왔으면 어떻게 됐을지를 생각하니 지금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 동부간선로 등 대부분 통행 재개/서울·경기도 철도·도로 복구현황

    ◎워커힐∼덕소쪽·지하철 전구간 정상 운행/잠수교·올림픽대로 일부만 오늘 늦게 개통/경원선·경의선 복구 1개월 이상 걸릴듯 집중호우로 차량통행이 금지됐던 서울시내 주요도로 가운데 잠수교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 통행이 9일 밤 늦게 재개돼 주초 출근길 교통대란은 빚어지지 않게 됐다. 10일 상오 5시30분 현재 차량운행이 금지된 도로는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남단∼염창IC 구간 ▲강변북로 당인가교(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 ▲잠수교 양방향 등 3곳이다. 침수가 풀리지 않은 강변북로 당인가교와 상류댐 방류로 수위가 높은 잠수교는 10일 하오에나 차량통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틀동안 불통됐던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을 비롯해 장위1동 국민은행앞∼월곡중학교 앞,토사유출로 통제됐던 국립극장 매표소∼남산타워는 9일 하오 7시에 소통이 재개됐다. 상암철교 밑과 중랑지하차도,워커힐∼덕소방면 강북도로 등도 하오 5시30분에 복구가 끝나 통행이 완전 재개됐다. 또 지하철 7호선은 무정차 통과되던 도봉산역의 배수 및 청소작업이 9일 늦게 끝남에 따라 10일 새벽 첫 차량부터 정상 운행된다. 그러나 경기 북부지역의 철로와 도로는 개통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경원선(의정부∼동두천 동안)과 경의선(일산∼문산)은 2∼3일,교외선(능곡∼의정부)은 복구에 한달정도 걸릴 것으로 철도청은 내다봤다. 산사태로 불통됐던 경춘선(청량리∼춘천)은 9일밤 개통돼 열차가 정상운행되고 있다. 서울시 외곽도로의 경우 고양시 1번 국도(통일로)는 대자동 필리핀 참전비앞∼서울방면 1㎞ 구간이 유실돼 4처선 도로중 1개만 통행이 가능하고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북한산성에서 양주로 넘어가는 63번 도로는 10일중에나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구리∼양평간 6번 국도중 팔당대교와 팔당댐 사이의 불통으로 서울에서 양평방면으로 가는 차량은 하남시를 관통하는 43번 국도를 따라가다 팔당댐에서 양수리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 “水位 떨어진다” 안도의 한숨/한강 홍수통제소 표정

    ◎팔당댐 방류따라 일희일비/게릴라성 호우에 마음 못놔 6일에 이어 7일 새벽에도 경기 북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한강수위가 다시 높아지자 한강홍수통제소에는 또 다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비상근무로 밤을 새운 직원들은 기상창,중앙재해대책본부 등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다시 늘어나는 한강수위를 안타깝게 지켜봤다.전산판에 나타나는 한강유역의 수위와 팔당·의암·청평댐 등 한강 상류에 있는 댐의 방류량 및 유입량을 매시간 꼼꼼하게 확인했다. 한강이 범람할 가능성은 적어졌지만 예측불능의 집중호우이다 보니 마음이 놓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6일 상호 11시쯤 7.1m까지 치솟았던 한강인도교의 수위는 계속 내려가다 한강 상류지역에 또다시 폭우가 내리면서 7일 상오 7시를 기해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오 2시를 기해 팔당잼이 방류량이 줄어들면서 점차 낮아지자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오 2시 현재 한강 인도교 수위는 4.71m, 잠수교의 수위는 6.80m였다. 한편 6일 한때 홍수경계령이 내려졌던 임진강의 수위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7일 낮 12시를 기해 낮아지기 시작했다. 임진강 적성관측소 관계자는 “범람 가능성은 없지만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崔 환경장관 폭우속 단속 현장 동참

    ◎어제 팔당호 부근 유흥업소 적발실태 점검 崔在旭 환경부 장관이 4일 비가 억수같이 오는 가운데 숙박·접객업소가 밀집한 팔당호 주변을 찾았다. 崔장관의 현지 방문은 지난 1일부터 실시중인 한강환경감시대의 단속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崔장관은 청와대 국무회의가 끝난 뒤 郭決鎬 수질보전국장과 함께 팔당호로 향했다. 양수대교 옆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검문소에서 趙泫九 한강환경감시대장과 합류한 崔장관은 북한강쪽을 둘러봤다. 崔장관은 강변에 업소가 줄지어 늘어선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와 삼봉리,가평군 청평읍 대성리 일대를 돌면서 한강환경감시대 단속반의 현장단속을 지켜봤다. 업소의 폐수 방류구를 직접 살피고 단속에 입회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崔장관이 둘러본 5개 업소 가운데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폐수를 흘려보낸 H·P호텔 등 2곳이 적발됐다.
  • 기습폭우 중부 강타/서울 어제 211㎜

    ◎8월 하루 강수량 26년만에 최고치/지하철 선로 곳곳 잠겨 출근길 교통대란/주택가 침수·하수도 역류 등 수해 속출/남산 순환도로 축대 등 붕괴 교통통제 잇따라 ‘수도권도 물난리’ 100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남부지방의 집중호우에 이어 3일 밤부터 4일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가옥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특히 서울에서는 4일 하오 4시 현재 211㎜의 비가 내려 8월 중 하루 강우량으로는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근 시간인 상오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사이에만 63㎜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서울지역 안에서도 동대문구에서는 380㎜ 이상이 내렸고 은평·도봉구 등 서북지역은 100㎜ 안팎의 비가 내리는 등 곳에 따라 편차가 심했다. 지하철 운행 중단에 겹쳐 지하차도 등 도로 수십곳이 물에 잠겨 출근길 교통이 심하게 혼잡,지각사태를 빚기도 했다. ▷전동차 운행중단◁ 상오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답∼신답역 사이 지상 철로가 침수돼 신설∼성수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중단됐다가 낮 12시30분쯤에야 정상화됐다. 상오 9시10분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제기역 사이 철로도 물에 잠겨 서울역∼청량리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끊겼다. 1호선의 운행은 3시간 만인 상오 11시10분에야 재개됐다. 또 상오 7시15분쯤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근처 공사장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국철을 덮치는 바람에 서빙고∼왕십리 구간의 국철이 운행되지 못했다.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자 출근길 시민 수만명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느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옥 침수◁ 상오 6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3동,암사1동,길1·2동,성내2동 등 저지대 50여 가구 지하실이 침수돼 강동구청 직원 50여명이 양수기 120대를 동원,4시간만에 물을 퍼냈다. 서초구 양재2·잠원2동,송파구 문정동 일대 일부 가옥들도 한때 침수됐다. 광진구 중곡·구의·자양동,성동구 성수동,마포구 망원·신수·상암동,서대문구 연희·북아현동,동대문구 답십리동,양천구 신정2·신정4·신월2·목4동 일대,구로구 구로본동 개봉동의 일부 주택들도 한때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를 당한 가옥이 서울에서만 수백채에 이르렀다. ▷도로 침수◁ 팔당댐이 물을 방류,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오 10시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잠수교는 하오 5시30분 한강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통행이 재개됐다. 상오 10시쯤에는 동일로의 군자지하차도가 침수됐으며 광진구 자양·중곡·구의동 일대 도로 곳곳에 50㎝ 이상 물이 찼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강 시민공원으로 진입하는 속칭 토끼굴도 물에 잠겼다. 상오 9시10분쯤에는 남산 독일문화원 앞 남산순환도로 축대가 무너져 왕복 4차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길 언덕에서도 상오 9시20분쯤 토사로 도로가 막혀 통행이 중단됐다. 이밖에 남산 2호터널이 하수도 역류로 침수돼 한때 운행이 통제됐고 중곡 사거리,남영 지하차도,잠원동 설악아파트 지하차도,서대문구 북가좌1동 상암지하차도에도 물이 찼다. 경찰은 상오 2시쯤 탄천주차장이 침수되자 견인장비를 긴급 동원,차량 200여대를 끌어냈다.
  • 농경지 1만2,000㎢ 수장 위기/양쯔강 제방폭파 이모저모

    ◎둑 터지자 물바다로… 농민 500만명 피해 예상/총 40곳 폭파땐 강 수위 최소 50㎝ 낮아질듯 중국 당국이 최악의 홍수로 넘쳐나는 양쯔(揚子)강에 결국 손을 들었다. 수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양쯔강의 범람을 막기 위한 최후의 선택으로 그동안 미루었던 양쯔강의 제방폭파를 3일 강행함에 따라 후베이(湖北)성 일대 등 제방폭파 지역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중국 당국은 양쯔강의 범람 위기으로 인한 남쪽의 대도시 및 산업기반시설이 침수되는 것을 막기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폭파할 제방을 40곳으로 정했으며,우선 7곳의 주민들을 모두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다고 발표 양쯔강 수자원보존위원회의 한 전문가는 “제방 40곳에서 물을 인위적으로 방류할 경우 양쯔강의 수위가 최소 0.5m 낮아질 수 있다”며 “그러나 제방폭파로 농민 5백만명과 농지 1만2,000㎢가 피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 ○…중국 당국이 제방폭파를 강해하게 된 결정적인 것은 상류에서 형성된 네번째 물마루가 내려오면서 더이상 양쯔강 하류지역이 견디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 그러나 제방폭파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지방 관리들이 피해농민 보상기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식 허가를 내리길 꺼리는 바람에 결정을 내리기까지 진통을 겪었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의 한 관리가 전언. 그는 제방을 폭파하지 않은 상태에서 네번째 물마루가 통과할 경우 후베이성 남부 지역과 후난(湖南)성 북부 퉁팅(洞庭)호 인근의 인민 수백만명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 ○…양쯔강은 발원지인 칭하이(靑海)성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상하이(上海)에 이르기 까지 10개 성과 직할시에 걸쳐 흐르고 있어 범람할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총 유역면적이 전국토의 18.&%로 전인구의 35%가 거주하고 있으며,중국 전체의 공업및 농업생산의 40%가 집중해 있는 지역이라고 한 중국 관계자는 설명. 양쯔강 유역의 홍수 피해 사례는 지난 31년 홍수 때 14만 5천명이 숨지고 3,000만명의 이재민을 냈으며,35년 홍수 때도 14만2,000명이 사망하고 수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이 관계자는 부연. ○…양쯔강 유역의 매년 여름철 강수량은 300㎜정도. 그러나 올해는 2배가 훨씬 넘는 700∼800㎜가 내렸다. 중국 국가기후센터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엘니뇨 현상으로 남부의 강수량이 늘었고 칭하이성과 티베트에 지난 겨울 적설량이 많아 계절풍의 북상을 저지했으며,동아시아의 계절풍이 약화된 것이 홍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또 여름철 북방 고기압대가 남하하면서 장만전선을 양쯔강 유역에 머물게 해 폭우를 내리게 하고 있고,서태평양 고기압대가 남쪽으로 치우쳐 있는 등 모두 5가지 이유라고 지적.
  • 팔당호 오염현장을 가다(4대강 上水源 긴급점검)

    ◎廣州무허공장 100여곳 폐수 흘러 들어/廢페인트 등 유독물질 장마 틈타 몰래 버려/개발명목 주변 7개 지자체 환경감시 뒷전 ‘상수원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 수도권 2,000만명의 시민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는 팔당호를 비롯해 대청호 금강 낙동강 주암호 등 전국 상수원이 몸살을 앓고 있다. 주변지역에 마구 들어선 음식점과 카페,공장 및 축산 폐수 등으로 강물이 날로 오염되어 가고 있다. 특단의 대책 없이 방치하다가는 물마저 마음놓고 먹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질 형편이다. 때때로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는 하지만 환경당국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가 엇갈려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강 영산강 낙동강 금강 등 전국 4대수계의 상수원 실태와 수질 보전방안을 시리즈를 통해 짚어본다. 3번 국도를 따라 경기도 광주군에서 용인군 모현면 쪽으로 가다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광주읍 태전리가 나온다. 멀리서 보면 아파트와 상가 뿐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전혀 딴판이다. 야산 골짜기마다 들어선 공장들은 공업단지를 방불케 한다. 태전리 뿐 아니라 태전리 윗쪽 孟思誠묘 방향의 직리,태전교 왼쪽 목리에도 개천을 따라 야산 기슭에 공장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2㎞쯤 되는 길 양쪽에 100개가 넘는다. 골짜기로 숨어들 만큼 영세한 공장도 있지만 제법 규모가 큰 공장도 여럿 있다. 공장이 밀집하다 보니 여느 시골길 같은 도로에는 자동차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직리천과 목리천은 곤지암천에서 합류돼 경안천으로 흘러든다. 경기도 광주 용인 등에서 유입되는 경안천은 남한강 북한강과 함께 팔당호를 이룬다. 태전리 일대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모두 팔당호로 유입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일대의 공장 가운데 폐수 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광주군에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무허가 공장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광주군청 환경보호과 직원도 공장이 모두 몇개나 되는지,업종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趙봉세 공업행정계장도 “공장 면적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막연한 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관할 자치단체의 행정이 이렇다 보니 단속의손길이 미칠리 없다. 한강 환경감시대 등 환경당국이 몇번씩 고발을 해도 버젓이 조업을 계속한다. 얼마전 페인트 폐기물을 그대로 하수구에 흘려보내는 장면이 TV에 보도돼 고발된 P가구공장도 여전히 가동 중이다. 소각한 폐기물을 공장 뒷편 직리천변 구덩이에 파묻었다가 적발된 K산업에서도 기계를 돌리는 소리가 들린다. 바로 얼마전 폐기물을 묻은 듯 뒤엎어진 검은 흙이 지금도 눈에 띈다. 또한 켠에 쌓아둔 ‘유독물질’ 표시가 된 폐페인트 통에서는 폐페인트가 빗물을 타고 새 나온다. 광주군은 태전리 일대 뿐 아니라 초월면 오포면 실촌면에도 공장이 많다. 성남과 분당이 개발되면서 그 곳에 있던 공장들이 대부분 광주로 옮겨 눈에 잘 띄지 않는 골짜기에 자리를 잡았다. 한강 환경감시대 金周熙 계장(53)은 “광주군은 골짜기란 골짜기가 다 공장지대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광주군이 특히 심할 뿐 다른 팔당호 주변 다른 시·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팔당호에 바로 인접한 양평군과 남양주시도 광주군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양평군과 남양주시에는 음식점 카페 호텔 등 숙박·접객업소가 많다. 광주군 퇴촌면과 남종면 분원리 못지 않다.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수호교(橋)와 강 건너편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를 경계로 하류쪽 상수원 보호구역은 물론 상류쪽에도 근사한 카페와 호텔이 많다. 상수원 보호구역 바로 위에는 모터보트와 수상스키를 빌려주는 업소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업 중이다. 낚시 뱃놀이 등 물을 오염시키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채 100m도 되지 않는다. 구역 경계에 철책을 둘러친 것이 아니어서 특별대책지역에서 수상스키를 타다 상수원보호구역을 침범하는 일도 허다하다. 상수원 보호구역 경계에서 빤히 바라보이는 곳에는 군(軍) 도하(渡河)훈련장이 있다. 도하훈련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고스란히 상수원으로 유입될 것이 뻔하다. 도하훈련장 맞은 편 서종면 수인리는 ‘카페촌’으로 불릴 만큼 마을 전체가 카페 일색이다. 또 도하훈련장과 수상스키 대여업소 사이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는H호텔 K오피스텔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숙박업소가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폐수는 곧바로 팔당호로 유입된다. K오피스텔은 하수관이 팔당호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이 금세 눈에 띈다. 정화시설을 거쳐 걸러진 폐수가 배출된다고는 하지만 설겆이한 물과 화장실에서 쓴 물 등이 곧바로 식수원으로 흘러드는 것이다. 문호리 금남리 주변의 논밭에서는 농약 냄새가 코를 찌른다. 또 금남리 남쪽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유기농업단지에서는 닭똥 썩는 냄새가 난다. 비가 오면 농약과 닭똥이 팔당호로 흘러내린다. 팔당호의 수질 악화는 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광주군 양평군 가평군 여주군 등 주변 7개 자치단체의 무성의한 행정에도 원인이 있다. 시·군에서 환경파괴에 오히려 앞장서기도 한다. 환경부 鄭鎭勝 차관은 “언젠가 모 군수가 ‘한 토지 소유주가 군청 청사를 공짜로 줄테니 농림지를 준 도시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鄭차관이 거절해 무산되기는 했지만 일선 단체장들의 환경의식 수준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들 시·군은 또 협의회를 만들어 환경부의 정책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심지어 주민들을 부추기기도 한다. 팔당호 주변 음식점과 카페는 주인이 모두 외지인들로 지역 주민들과 별 관련이 없다. ◎팔당호 수질과 개선책/경안천 BOD 7.5ppm “수질 최악”/완충지대 숙박·음식점 등 건축금지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는 5월 현재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1.8ppm으로 전체적으로 2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강의 남양주군 조안면 삼봉리,남한강의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양평교(橋),경안천의 광주군 퇴촌면 광동리 광동교(橋),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팔당댐 앞 등 4개 측정지점의 수질이 각각 다르다. 용인시 광주군 등의 생활·공장 폐수가 흘러드는 경안천이 7.5ppm으로 가장 나쁘고 남한강 2.0ppm,팔당댐 앞 1.8ppm,북한강 1.0ppm의 순이다. 팔당호는 갈수기에 해당하는 5월과 6월의 오염도가 제일 심하다. 팔당호의 오염은 개발 위주의 토지정책 때문이다. 94년을 기점으로 개발용도로 지정된 토지가 15.6%에서 57.3%로 크게늘었다. 상수원인데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42.7%보다 14.6%나 높다. 자연환경보전지역도 2.5%로 전국 평균 7%에 훨씬 못미친다. 수질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지역내 건축 규모 제한도 음식·숙박시설 400㎡ 이하,주택 등 일반 건축물 800㎡ 이하로 규제가 약하다. 특별대책지역도 하수처리시설이 갖춰진 하수처리구역은 건축 제한이 없다. 환경부는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팔당호 양안(兩岸)에서 500∼1,000m 이내를 수변 완충지대로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완충지대로 지정되면 가축 사육,음식·숙박시설 신·증축,폐수배출시설 건축이 금지된다. 또 팔당호 주변의 녹지 훼손을 막기 위해 팔당호에서 일정한 거리 이내의 산림의 형질 변경을 전면 제한하는 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음식점 카페 호텔 등 기존 오염원의 배출기준도 현재의 20ppm 이하에서 2배 이상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별대책지역 내 7개 시·군에 대한 오염물질 총량 규제도 검토하고 있다. 시·군마다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할당한다는 것이다. 오·폐수를 팔당호로 직접 방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정화에 드는 비용을 업주에게 직접 물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 팔당호 수질개선 방법은 많지만…/국립환경硏 정화기술 보고서 요약

    ◎자갈층 수로 등 설치 오염물질 분해/하천 유입부에 갈대 등 수초대 조성/특수비료 사용 질소·인 유출 최소화 국립환경연구원(원장 朱秀永)은 최근 ‘팔당호 수질 관리 특별대책 수립을 위한 오염 저감기술’이란 보고서에서 팔당호 수질 향상을 위한 여러 방법을 제시했다. ◇하천 박층류(薄層流)법=수심이 비교적 얕은 하천에서 물이 수로를 따라 흐르는 동안 하상(河床)에 조성된 자갈층의 생물막(膜)에 의해 오염물질이 분해,산화되도록 한다.유기물의 분해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천 단면을 평활하게 하고,수로를 계단식으로 만든다.독일 라인강 지류 등에 이용되고 있다. 하천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0∼20ppm,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자갈층 수로를 조성할 수 있는 지역이 적당하다.묵현천 조정천 구운천(북한강) 양화천 복하천 경안천 곤지암천 청미천(남한강) 왕숙천 장자못 월문천 궁촌천 도심천 고덕천 덕소천(팔당호 하류)에 알맞다. ◇자갈층 접촉산화법=하천 둔치에 자갈층 접촉시설을 만들어 물이 유입되기 앞서 자갈층을 거치도록 하는 방법.하상에 자갈을 까는 것이 아니라 하천 옆에 별도의 자갈층을 만드는 점이 하천 박층류법과 다르다.물이 5∼6시간 자갈층에 머물도록 함으로써 BOD를 60∼80% 가량 낮출 수 있다.BOD가 20∼50ppm인 하천이 적당하다. 묵현천 조정천 구운천 양화천 복하천 경안천 곤지암천 청미천 왕숙천 장자못 월문천 궁촌천 도심천 고덕천 덕소천이 적지로 꼽힌다. ◇수초대 조성=하천 유입부에 수초대(帶)를 조성해 수생식물의 자연정화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오염된 하천의 유입부에 갈대 줄 애기부들 미나리 마름 연꽃 새우가래 검정말 좀개구리밥 생이가래 부레옥잠 등을 심는다.묵현천 조정천 구운천 양화천 복하천 경안천 곤지암천 청미천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1,200㎡ 가량의 수초대를 설치하면 하루 300㎥를 처리할 수 있다.BOD가 40%쯤 낮아진다. ◇수생식물지를 이용한 마을하수 정화=마을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기 전 수생식물 정화지를 통과하도록 한다.BOD가 30ppm을 웃돌고 영양염류 오염도가 높은 하수가 방류되는 묵현천 조정천 구운천 양화천복하천 경안천 곤지암천 청미천에 알맞다.1,600㎡ 정도의 수생식물지를 조성하면 하루 200㎥를 처리할 수 있다. ◇자연형 하천 유지를 위한 도시하천 정비=수로와 고수(枯水)부의 경계가 확연히 구분되도록 나무틀 사석(砂石) 등으로 얕은 제방을 만든다.또 생물의 이동통로,물고기 먹이가 되는 수생곤충 또는 부착조류(藻類)가 많이 사는 여울,물고기가 잠을 자고 치어(雉魚)가 많이 사는 소(沼),습지,생태공원(Biotope)을 인공적으로 조성한다.도시지역을 관류하는 왕숙천 장자못 월문천 궁촌천 도심천 고덕천 덕소천 복원을 위해 사용할 만하다. ◇퇴적물 준설=팔당호에서 퇴적물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경안천 유입부 325만㎡의 퇴적물 300만t을 평균 깊이 0.9m로 준설한다.준설할 경우 경안천 광동교(橋) 지점은 총질소(T­N) 농도가 3.0㎎/ℓ에서 1.8㎎/ℓ,총인(T­P) 농도가 404㎎/ℓ에서 106㎎/ℓ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총인(T­P) 농도를 낮추는 데 드는 비용은 하수를 처리할 때보다 4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저수용량이 1.7%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있다. ◇시비(施肥)방법 개선=물이 없는 논에 비료를 준 뒤 논을 갈아 엎어 비료가 흙 속에 들어가도록하면 질소성분이 암모늄염의 형태로 흙 입자 중에 흡착되므로 비료 중의 질소 인 유출량이 감소한다.농촌지도소 등을 통해 한강수계 내 295개 소(小)유역별 논 면적의 50%인 2,600㎢의 비료를 주는 방법을 개선한다. ◇비료 질 개선=한강수계 내 전체 논 면적의 50%인 2,600㎢에 질소성분이 흙 속에서 천천히 용출되도록 특수공법으로 만든 완효성(緩效性) 비료를 사용하도록 한다. 논에서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수질이 개선된다.질소 19%,인 15%를 줄일 수 있다. ◇수초재배섬(浮島)을 이용한 영양염류 제거=경안천 광동교 상류,소규모 저수지 또는 연못,하수처리장에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을 심은 인공섬을 설치한다.질소 인을 제거하고 빛을 막아 조류 증식을 억제한다.총인 농도가 0.2㎎/ℓ 이상,총질소 농도가 1㎎/ℓ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수원수 취수구 이전=취수구를 경안천 근처에서 북한강 쪽의 경기도 남양주시조안면으로 옮기고,팔당호 하상에 기존 취수구와 연결되는 도수로를 설치한다.
  • 팔당호·남한강 주변 유흥업소/용도변경·폐수방류 집중 단속

    ◎북한강·남한강 일대 야영·취사금지 대검찰청 형사부(安剛民 검사장)는 12일 팔당호와 남한강 변의 러브호텔,유흥주점,대형음식점이 임야와 농지 등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하고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판단,관할 검찰에 집중 단속토록 지시했다. 특히 러브호텔의 인·허가,임야 및 농지의 불법 용도 변경,폐수방류 단속과정에 업주와 공무원간의 유착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토록 했다. 검찰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알려 원상 복귀토록 지시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단전·단수,영업정지 및 강제철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환경부는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해서만 야영과 취사,세차 등이 금지돼 있는 것을 북한강과 남한강변 전체에 대해 야영과 취사,세차 등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춘천·의암댐 수문 개방

    강원도 영서 중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0일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춘천댐과 의암댐의 수문이 잇따라 개방됐다. 춘천댐은 상오 10시30분부터 수위가 101.89m로 제한수위인 102m에 육박하자 12개 수문가운데 10개 수문을 1m씩 열어 초당 640t의 물을 방류했다. 의암댐도 수위가 69.67m로 제한 수위인 70.50m에 이르자 상오 11시30분부터 16개 수문중 3개를 5m씩 열어 초당 700t씩 내보냈다. 한편 이날 상오 8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영서지역에는 하오 1시 현재 화천과 춘천에는 각각 117.5㎜와 55.7㎜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 거제 348㎜ 폭우/피해 속출

    ◎전남 호우경보… 40∼80㎜ 더올듯 장마가 시작된 지 사흘째인 26일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300㎜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하오 10시까지 강수량은 경남 거제 348㎜를 비롯 ▲부산 269.2㎜ ▲남해 222㎜ ▲무안 217.4㎜ ▲완도 197.5㎜ ▲목포 192.9㎜ ▲마산 191.9㎜ ▲대전 123.7㎜ ▲서울 116.1㎜ 등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다가 서서히 남하하면서 대부분 지방에 100㎜가 넘는 비를 뿌렸다”면서 “27까지 중부지방에 5∼20㎜, 남부지방에 20∼80㎜가 더 오겠다”고 밝혔다. 중부와 경상북도 남부,부산·경남지방은 이날 하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를 해제했으나 호우경보가 발효된 전남지방에는 40∼80㎜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호우로 저수량이 증가하자 팔당댐과 남강댐은 이날 하오 1시부터 잇따라 수문을 열어 방류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장마비로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터널 입구가 붕괴되면서 부산 1러2590호 쏘나타 Ⅱ 승용차를 덮쳐 운전자 김기주씨(40)가 숨진 것을 비롯,부산과 전남에서 주택 3채가 반파돼 이재민 11명이 발상했으며 방조제 40개 등 공공시설 46개소가 파손됐다. 경남 마산시 신포동 매립지에서는 호우와 함께 만조로 바닷물이 역류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농경지 1만79㏊가 물에 잠겼다.
  • 장마철 비상근무수칙

    행정자치부가 16일 장마철 재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비태세에 들어감에 따라 기상특보가 발효됐을 때 방재기관의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모든 기상특보 공통=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 기상특보 내용을 알린다.재해대책본부 비상근무.지방 방송국에 기상특보와 경계사항의 보도를 요청한다. ▲호우주의보=배수문 배수장 양수기 하수도 배수로를 사전 점검한다.댐이나 저수지의 예비방류를 검토한다.수방자재와 구호물자를 점검하고,기동력을 확보한다.수방단 및 방위대를 비상대기 시킨다.피해와 응급상황을 보고하고,시간대별 강우량을 보고한다. ▲호우경보=재해지역에 수방자재와 구호물자를 배정하고,수방단 민방위대를 출동시킨다.방역 및 이재민을 구호하고,사망 부상자를 조치한다.피해 간선도로에 우회도로를 지정한다.시간대별로 강우량을 보고한다. ▲태풍주의보=호우주의보 때 요령에 추가해 주요 간선도로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고속도로 주행차량의 속도를 제한한다. ▲태풍경보=시간대별로 강우량을 보고하고,홍수에 대비해 저지대 주민을 대피시킨다. ▲폭풍주의보=수방단과 민방위대의 연락망을 점검하고,각종 전달체제에 의해 시민들에게 알린다. ▲폭풍경보=이재민을 구호하고 방역활동을 벌인다.재해지역에 보유장비와 인원을 신속히 동원한다.
  • 상수원 보호 기초시설 설치/토지수용·인허가 규제 완화

    ◎黨政 특별법 조속처리 합의 정부와 국민회의는 26일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따른 토지수용 및 각종 인·허가 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 또 상수원 보호구역안의 오염원을 제한하기 위해 배출 허용기준 및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시설물 등을 설치할 경우 수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전 검토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에서 당 정책실무자들과 환경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당정회의를 열어 국회에 계류중인 이같은 내용의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 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법안은 수질개선 및 주민 지원사업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사업자의 출연금과 국고 및 지방비 등으로 상수원관리 특별회계를 설치키로 했다.
  • 상수원 오염 구속수사/검찰,묵인한 공무원도 함께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安剛民 검사장)는 12일 팔당호 등 전국 4대강의 주요 상수원 주변에서 오·폐수를 상습적으로 방류하는 업주와 이를 묵인한 단속 공무원을 전원 구속 수사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아울러 정화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챙긴 부당 이익을 벌금형으로 회수하도록 했다.安검사장은 이날 팔당호와 한강수질검사소 등을 순시,현장 실태를 파악한 뒤 이같은 특별단속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 본청은 동부·의정부·성남·여주지청 등 팔당 지역관할 5개 검찰청과 합동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오염방지시설의 부적정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시설물 설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 시화호 바닷물로 채운다/재경부,오·폐수 차집관로 조기완공 추진

    ◎갑문 3개로 늘려 민물 하루 3천만t 방류 정부는 시화호를 100% 바닷물로 채우는 해수호로 만든다는 방침아래 경기만으로 방류하는 시화호의 수량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리기로했다. 10일 재정경제부와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정부는 시화호 수질이 농업용수는 물론,공업용수로도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현재 1천만∼2천만t인 하루 방류량을 3천만t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재 1개뿐인 경기만으로의 배수관문을 3개로 늘리기로 하고 예산당국과 배수관문 확대설치 비용을 협의중이다. 정부는 지난 해 12월부터 만조와 간조때 시화호와 바닷물을 하루에 2백50만∼750만t씩 섞는 방식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그러나 주변 시화지구의 오폐수 유입으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20ppm으로 담수 3급기준(8ppm)의 3배 가까이 되고 해수기준으로도 8ppm으로 3급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반월공단 및 시화지구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모으는 4천억원 규모의 차집관로 개설작업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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