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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하천·바다에 공장폐수 흘러들어

    강원도 청정 하천과 바다에 막대한 양의 공장 폐수가 흘러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환경부는 지난해 강원지역 1902개 공장에서 하루 10만 6145㎥의 폐수가 발생해 이 가운데 87%인 9만 2376㎥의 폐수가 인근 강과 바다로 흘러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수계별로는 삼척 오십천이 하루 2만 8330㎥가 흘러들어 가장 많았으며 홍천강 1만 6981㎥, 평창강 7860㎥, 원주천 3557㎥, 북한강 상류 3503㎥ 등의 순이었다. 또 동해 바다에도 하루 1만 5036㎥의 폐수가 유입됐다. 하천과 바다로 흘러드는 공장폐수는 대부분 정화시설을 거쳐 방류되지만 양이 워낙 많고 실시간 관리가 불가능하다. 또 정화되지 않은 폐수를 무단 방류하더라고 현장을 잡아내지 않는 이상 단속이 어려워 관리망 강화와 재활용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광주천에 영산강물 끌어온다

    건천인 광주천에 항상 깨끗한 물이 흐를 것으로 보인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천 아래쪽의 영산강 물을 끌어올려 사시사철 물이 흐르게 하는 ‘물순환형 수변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6월 공모한 이 사업에 ‘광주천’이 선정되면서 국비 1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지구 기본 구상을 마치고, 내년 3월 실시설계에 이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모두 300억원을 들여 영산강 상류인 산동교 부근에서 하루 평균 10만t의 물을 취수한 뒤 송수관로를 통해 광주천 상류로 끌어올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주 북구 동림동 산동저류보 내 취수정이 설치되고 이곳에서 제1하수처리장까지 6.1㎞ 구간에 지름 1200㎜의 취수관이 매설된다. 기존 하수처리장 송수펌프장(영산강과 광주천 합류지점)에서 광주천 상류 방류구까지의 송수관은 그대로 사용된다. 전체 길이 12㎞에 이르는 이 구간에는 2005~2009년 1000㎜의 송수관이 교동교·숙실마을·무등폭포 등 3개 지점으로 나누어 매설됐다. 이 관로를 통해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10만t의 고도 처리수를 광주천 상류로 끌어올려 하천 수량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수처리장의 처리수 방류는 중단된다. 이와는 별도로 광주천 상류인 동구 용연동 제2수원지 아래에 저수용량 586만t 규모의 다목적댐 건설도 추진된다. 강운태 시장은 최근 영산강살리기사업의 하나로 이 댐을 건설키로 하고 정부에 1200억원(건설비 700억원, 이주비 50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천에 깨끗한 물이 흐르게 하는 이들 사업이 끝나면 하천 주변이 주민의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시론] 4대강 살리면서 내수면 어업도 키워야/권영호 부국환경포럼 상임고문·인터불고그룹 회장

    [시론] 4대강 살리면서 내수면 어업도 키워야/권영호 부국환경포럼 상임고문·인터불고그룹 회장

    필자는 경북 울진에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국민소득 50달러에 지나지 않았던 지난 1960년대 원양 어업 개척 첫 줄에 섰던 사람으로 스페인을 거점으로 사업체를 일구어왔다. 이제 어느덧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지만 젊은 시절 원양어업에 종사하면서 열망했던 선진 조국의 꿈은 여전하다. 특히 오랜 기간 물과 함께하는 어업에 종사해 4대강 사업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적잖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해 가뭄과 홍수 피해를 근원적으로 막고, 수질을 개선하며,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들이 수상 레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사업 내용을 보면 내수면 어업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빠져 있다. 물이 마른 4대강에 물을 채우면 물고기가 살기 마련이고, 이를 어업으로 연결하면 지역 주민의 일자리가 생기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양질의 식품이 될 것이 분명한데 언급조차 없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일본 다음의 생선 소비국이다. 1인당 연간 55㎏을 소비하며, 총소비량은 450만t, 금액으론 약 9조 5300억원에 달한다. 이 엄청난 양 중에 국내 총생산량은 330만t이고 나머지 120만t, 즉 3조 2000억원에 해당되는 수산물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의 많은 부분은 양식이나 연근해 어업으로 잡은 것이지만, 일부는 오대양 망망대해로 나가 원양어업으로 잡은 것이다. 하지만 이제 원양어업도 한계 상황에 달했다. 공해상에서의 치열한 경쟁, 무분별한 남획,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수산물이 고갈돼 가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이제는 수산물이 줄고, 잡을 공간도 줄어들어 또 다른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절박한 시점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해수면의 한계를 내수면에서 보완하면 수산업에 또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본다. 4대강의 내수면 어업은 지역 주민의 생계 수단이 되고 농촌경제를 살리는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웃나라 중국은 세계 1위의 수산물 생산국으로, 세계 총생산량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상당 부분이 내수면 어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그 비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 가장 급속히 발전하는 산업 중 하나로, 특정 지역에서는 농어촌 경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농어촌 산업구조 개선과 지역민의 수입증가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0년 27.6%에 불과하던 중국의 내수면 어업 비중이 2006년에는 44.5%(2400만t)로 증가했다. 일본, 러시아, 동남아 국가 등에서도 경쟁적으로 내수면 어업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4대강 사업을 내수면 어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검토해 볼 수 있다. 하나는 물이 가득 찬 4대강에서 낚시나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4대강 물을 인근 논과 밭으로 끌어와 양식장을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현재 중국에서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농작물 경작 때보다 경제성이 뛰어날 때 선택해야 한다. 4대강 내수면 어업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게 환경문제다. 맑은 물과 건강한 생태계는 4대강 살리기의 핵심이자 고품질의 수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특히 4대강에서 직접 물고기를 기르는 경우 수질과 생태계 관리에 신중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 일부 호수나 강에서 이뤄지는 가두리 양식과 사료 투입은 금물이다. 적절한 시기에 허용하는 어종에 한해 치어를 방류하고, 잡는 시기와 방법도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택할 경우 물고기를 잡는 것은 수중의 유기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수질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예술과 기술, 서로를 탐하다

    예술과 기술, 서로를 탐하다

    예술은 기술과 만나 한층 풍부해지고, 기술은 예술의 옷을 통해 인간과 보다 가까워진다. 현대미술은 그렇게 기존의 울타리를 넘어 끊임없이 미지의 신세계를 개척해 왔다. 여기, 원자력과 모바일 기술을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으로 초대한 두 개의 전시 프로젝트가 있다. 예술과 기술이 어떻게 서로를 탐하는 지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다. ▶ 원자력과 현대미술의 만남 3일 저녁 7시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 안 방류제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6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작가 김수자의 영상작품 ‘지·수·화·풍’시리즈 6점이 상영된다.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원자력발전소를 전시 공간으로 끌어들인 건 국립현대미술관이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일본의 나오시마 프로젝트 같은 새로운 형식의 미술 전시에 대한 시도로 ‘영광 원자력발전소 아트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바늘, 보따리, 거울 등 일상 도구들이 지닌 경계와 이중성의 의미에 천착해온 김수자 작가는 “치유와 상처의 양면성을 지닌 바늘처럼 원자력도 잘 쓰면 인류평화를 위한 것이지만, 파괴적인 에너지로 드러났을 때는 엄청난 재해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첨예한 칼날을 다루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1㎞ 길이의 방류제에 설치된 6~9분 분량의 영상은 폭발하는 화산재, 낙하하는 폭포, 넘실대는 파도 등 흙과 물, 불과 바람 등 자연 물질의 생성과 소멸, 순환을 담고 있다. 지난달 두 차례 헬리콥터를 타고 그린란드의 빙하를 촬영한 신작 ‘워터 오브 에어’도 처음 소개된다. 김 작가는 “해외 미술계 인사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를 얘기했더니 다들 깜짝 놀라더라.”면서 “모든 도구는 위험하지만 인간을 위해서 쓰이는 만큼 어떻게 긍정적으로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조선소, 자동차 공장 등 여러 산업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맞춘 예술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17일까지 매일 저녁 7~9시에 열리는 전시를 보려면 홈페이지( www.nppap.or.kr)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모바일시대의 예술 지난 1일 인천 송도 투모로시티에서 개막한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은 모바일 시대에 등장할 미래 예술을 보여준다. 행사를 총감독한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은 “디지털 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더는 예술이 고고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속으로 어떻게 들어오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당신의 모바일이 당신의 미술관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모바일 아트’전시장은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가능해진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아트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디지털아트 작가 로이 애스콧의 신작 ‘LPDT2’ 등을 만날 수 있다. ‘웨이브’전은 시각과 후각, 청각 등 여러 감각을 동원해 온몸으로 체험하는 전시다. 전시장 밖의 바람을 실시간으로 전시장 안으로 끌어와 아코디언을 연주하거나 인간의 몸에 흐르는 정전기로 빛이 나고 소리가 나는 작품 등이 선보인다. 장르간 경계가 모호한 ‘블러’전에선 예술과 산업, 가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새로운 예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송도 9경’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투모로 스쿨’, 한국·중국·일본의 젊은 미디어아트 작가를 소개하는 ‘센스 센시스’전이 함께 열린다. 전시는 30일까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행안부·16개 시도 긴급 화상회의

    정부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오전 전국 16개 시·도 부단체장 화상회의를 열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태풍 대비태세를 주문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도 맹 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자체와 협력해 태풍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 장관은 화상회의에서 “곤파스는 규모와 진로를 고려할 때 지난번 4호 태풍 뎬무보다 훨씬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면서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시설물을 특별점검하고, 선박 결박 등 사전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태풍 관련 방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중앙과 시·도 소방서별로 긴급 구조통제단을 운영토록 하고,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11개 시·도에는 현장재난관리관을 파견해 지자체의 태풍 대비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지자체별로 해수욕장·산간계곡 등 위험지역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피서객이나 위험지역 거주민에 대해서는 강제대피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지난달 잦은 비로 댐·저수지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유역홍수대책비상기획단을 가동해 예비방류를 통해 수위를 조절하고, 긴급 방류 시에는 하류지역 주민에게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부처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 두절에 대비해 비상용 통신수단을 확보하고, 국방부도 대민 피해복구 지원태세를 강화한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4대강 사업장을 중점관리한다. 경찰청은 지하차도와 하천변 도로를 통제하고, 산간·계곡·하천 등 고립예상지역의 인명구조태세를 긴급 점검키로 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진도, 바다목장 조성…2014년까지 모도 해역에

    전남 진도군이 ‘신비의 바닷길’ 인근인 의신면 모도 해역에 어촌체험과 관광이 가능한 ‘바다목장’을 조성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 등 모두 50억원을 들여 모도 남쪽 해역 100㏊에 해상 낚시터와 해변데크시설·해상콘도 등을 갖춘 소규모 바다목장을 만들기로 했다. 군은 이 해역 일대에 ▲어초 투하 ▲해중림(海中林) 조성 ▲수산종묘 방류 ▲부잔교를 이용한 낚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목장’은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 물고기 서식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한 후 치어를 방류해 자연상태에서 살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히 모도 해역은 현재 어민들이 맨손어업으로 톳과 김·파래·꼬시래기·전복·해삼 등을 채취하고 있어 어촌 체험어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바다에 목장을 조성할 경우 건강한 해양 생태계 유지와 관광산업, 수산자원 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푸른바다거북 3개월만에 ‘속세’ 떠난다

    푸른바다거북 3개월만에 ‘속세’ 떠난다

    멸종위기에 놓인 푸른바다거북이 3개월여간 ‘속세’에 머물다 바다로 돌아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제주 연안에서 그물에 걸린 푸른바다거북을 치료해 28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방류한다. 방류식에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바다거북은 현재 지구상에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야생 동식물종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대표적 해양생물종이다. 특히 푸른 등을 지닌 푸른바다거북은 일명 ‘은북이’로 불리며, 붉은바다거북과 함께 영물(靈物)로 통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될 푸른바다거북은 지난 5월10일 제주 연안의 그물(정치망)에 걸려 국립수산과학원에 구조돼 치료받았다. 이 거북은 등껍질의 길이가 48㎝, 너비 47㎝, 몸무게는 15.4㎏이다. 국토부는 2007년부터 바다거북 보호를 위해 전국 연안에서 관찰되는 바다거북의 현황을 조사해 왔다. 대부분 그물에 걸려 심각한 상처를 입고 보호받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종종 발견되는 바다거북들은 제주~일본~경남 등을 돌아오는 10개월여의 회유 경로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해역에서 머물다 일본 서남쪽 후쿠오카, 경남 지역 등에서 간격을 두고 머문다는 것이다. 국토부 해양생태과 관계자는 “바다거북에 1년 이상 위치추적이 가능한 소형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해 푸른바다거북의 회유 경로 및 서식 생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NTN포토] 팔당댐 방류, ‘물에 잠긴 파티장’

    [NTN포토] 팔당댐 방류, ‘물에 잠긴 파티장’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팔당댐의 방류로 인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켈빈클라인 언더웨어 엔비 파티’에 참석했던 일반인과 관계자들이 공원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빠른 속도로 물이 차오르는 파티장’

    [NTN포토] ‘빠른 속도로 물이 차오르는 파티장’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팔당댐의 방류로 인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켈빈클라인 언더웨어 엔비 파티’에 참석했던 일반인과 관계자들이 공원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차오르는 한강물에 대피하는 모델들’

    [NTN포토] ‘차오르는 한강물에 대피하는 모델들’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팔당댐의 방류로 인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켈빈클라인 언더웨어 엔비 파티’에 참석했던 모델들이 공원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은북이’ 9개월만에 일본 거쳐 회귀

    ‘은북이’ 9개월만에 일본 거쳐 회귀

    지난해 부산에서 방류한 푸른바다거북(일명 은북이)이 9개월여 만에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지난해 10월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부착해 바다로 돌려보냈던 푸른바다거북이 제주도와 일본을 거쳐 지난달 초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19일 밝혔다. 은북이는 ‘보호대상 해양동물 보전 연구사업’ 중 하나인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의 회유경로 연구를 위해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부착해 지난해 10월5일 방류됐다. 인공위성 추적장치 확인 결과 은북이는 방류되자마자 남서쪽으로 이동해 5일 만에 자신이 잡혔던 거제도로 이동, 잠시 머물고서 다시 남서쪽으로 헤엄쳐 10월22일께 제주도 우도 부근 해역에 도착, 올해 1월 말까지 머물렀다. 이후 동쪽으로 이동해 일본 후쿠오카 부근 해역에서 머무르다 지난달 초 우리나라 남해 고흥반도로 돌아왔다. 고래연구소는 “일본에서 방류한 바다거북이 한국 연안에서 좌초된 경우는 여러 번 있었지만 은북이처럼 우리나라에서 방류한 바다거북이 우리 연근해뿐 아니라 일본 연안으로 이동, 서식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내륙지방 괴산에 염전이?

    바다가 없는 충북 괴산군이 해안에서나 볼 수 있는 염전을 만들어 환경보전과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 지역 주민들의 주소득원 가운데 하나인 절임배추를 생산한 후 남은 소금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농업기술센터 내에 비닐하우스를 이용, 1890㎡ 규모의 염전을 만들었다. 소금물 무단방류 시 염류로 인한 토양과 수질 오염이 우려돼 이를 자연친화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군은 절임배추 소금물 340t을 자연증발시켜 최근까지 48t의 소금을 생산, 이를 관내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 20곳에 나눠 줬다. 그동안 군이 경기장 관리를 위해 30㎏ 소금 한 포대를 1만원에 구입해 지원했던 점을 감안하면 1600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한편 괴산 지역에선 지난해 958농가가 절임배추 생산에 참여해 2만 3600여t의 절임배추를 생산, 23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기고] 군남댐 조기 완공의 의미/김이현 경복대 건설환경디자인과 교수

    [기고] 군남댐 조기 완공의 의미/김이현 경복대 건설환경디자인과 교수

    장맛비가 이어지던 지난 7월, 집중호우가 내린 북한 측에서 황강댐 방류를 통보해 왔다. 지난해 무단 불시 방류로 인한 사고의 아픔이 있었기에, 정부와 임진강 유역주민은 물론 온 국민이 우려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따르면, 북측은 초당 최대 4000㎥의 물을 방류하여 내려보냈고 남방한계선의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가 9m 가까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상황이 전개되었으나, 수문분석을 통해 북측에서의 방류량 도달시간과 하천의 상승수위를 예측하고 군남홍수조절지를 통해 하류로 조절방류함으로써 홍수피해 없이 비교적 여유있게 남쪽 산하와 인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사전 안전대피 등 여러 노력이 복합된 성과라 할 수 있겠으나, 가장 큰 공(功)은 군남홍수조절지의 조기 완공이라 하겠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당초 2011년 8월 완공예정이었던 군남홍수조절지를 계획보다 14개월 앞당겼다. 홍수기 전인 6월30일 본댐을 조기 완공하여 황강댐의 방류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댐건설은 복잡한 공정단계를 거쳐 진행되는데, 특히 콘크리트댐은 재료의 특성상 한 번에 추진 가능한 물량이 제한된다. 양질의 품질을 확보하면서 공기를 단축하는 과정에서 수자원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의 축적된 노하우도 한몫을 하였다. 군남홍수조절지는 2009년까지 본댐 좌안부와 여수로 구조물의 축조를 완료하였고, 금년 2월 우안부 기초굴착, 3월부터 본격적인 우안부 본댐 축조를 실시하였다. 일 최대 3000㎥의 콘크리트 타설로 10만㎥의 본댐 축조를 약 3개월여 동안 완료하였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속도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 과정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밤낮없이 공사를 추진한 헌신적인 노력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 물론 군남댐 조기완공 추진과정에서 환경적 측면에서의 어려운 점도 있었다. 야간공사에 따른 조명 및 공사장 소음 등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민원 제기, 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서식지에 대한 영향 등의 문제제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대책 마련, 그리고 충실한 이행을 통해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군남댐 조기완공과 완벽한 홍수예경보체계의 구축으로 더 이상 임진강에서 북측의 댐 방류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 등 불행한 일의 되풀이를 막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2011년 말까지 댐과 더불어 새롭게 조성되는 친환경 공원 등 시설을 통해 국민 휴식처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군남댐 조기완공을 통한 북측 황강댐 적기 대응사례에서 보듯이, 언제 발생할지 모를 홍수에 대한 조기대응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4대강 사업 또한 마찬가지다. 하천공사의 신속한 추진은 언제 발생하지 모를 홍수피해로부터 하루라도 빨리 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홍수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는 일단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책무와 함께 댐의 긍정적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 청계천에 은어가 산다

    청계천에 은어가 산다

    서울 청계천에서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은어가 발견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청계천 전 구간에 걸친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463종에 이르는 동식물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은어가 청계천에서 발견된 것은 청계천에 다양한 수생태계가 형성돼 어류 생태환경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참갈겨니와 돌고기, 피라미 등 다양한 종의 어류들이 청계천 상류에서 하류에 걸쳐 고루 분포하고 수많은 치어가 발견돼 대다수 어종들이 청계천에서 부화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무단 방류한 것으로 알려진 갈겨니는 이번 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한강에서 청계천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이는 참갈겨니와의 종간 경쟁에서 도태해 갈겨니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랑천 합류부에서는 조개의 체내에 알을 낳는 줄납자루도 발견됐지만, 청계천에는 아직 조개 서식이 확인되지 않아 줄납자루의 재생산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청계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조류는 모두 18종이었다. 이 가운데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등 9종은 1년 내내 청계천에서 관찰됐다. 이 밖에도 물억새, 노랑꽃창포 등 291종의 식물이 청계천 일대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고 노린재목, 딱정벌레목 등 61종의 육상곤충이 발견됐다. 양서파충류로는 황소개구리와 참개구리 등 2종이 확인됐으나 생태계를 위협하는 황소개구리는 발견시 제거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청계천 먹이사슬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는 깔다구와 하루살이류 등 ‘저서성 무척추동물’도 24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송경섭 시 물관리국장은 “청계천 복원 이후 하천 생태계가 안정을 되찾고 생물 서식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자생적 먹이사슬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청계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계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철새보호구역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관상용 외래어종을 비롯해 붉은귀거북 등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생물을 청계천에 방류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청계천 은어 조작설 모락모락 “물에서 쉰내만 나”

    청계천 은어 조작설 모락모락 “물에서 쉰내만 나”

    청계천 은어가 자생 서식이 아닌 외부로 부터 방류된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11일 “한국환경보건기술학회에 의뢰한 청계천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은어를 포함한 총 463종에 달하는 동식물이 ‘자생 서식’ 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은어 이외에도 참갈겨니와 돌고기, 피라미, 치어 등 다양한 종의 어류들이 청계천 상류와 하류에 분포하고 있다.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은어의 서식이 자연적인 것이라면 생태환경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5월 조작의혹에 휩싸였던 ‘갈겨니’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신 민물조개의 체내에 알을 낳고 살아가는 줄납자루가 발견됐다. 줄납자루는 첫 발견당시 민물조개가 없는 청계천에서 다량 발견돼 ‘인위적인 방류’ 의혹의 원인이 됐다. 앞서 거론된 토종 민물고기들은 대게 2급수의 맑은 물에서 살아가는 종류들이다. 서식이 확인되는 것만으로도 물의 급수를 평가 수 있기 때문에 “수질 개선의 본보기와 홍보 수단을 목적으로 외부로부터의 유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매년 자체적인 생태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환경운동연합은 “자연적인 경로가 수상쩍은 어종들은 인위적으로 도입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하천 바닥은 수서곤충이 부족해 먹이사슬의 중간고리가 끊어진 상태다. 자역적인 산란이 불가능 한 곳”이라며 “인공적인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방류를 한다 한들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반면 서울시는 갈겨니를 포함,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종들은 장마로 물이 불어났을 때 외부로부터 유입됐다고 주장했다가 이후 시민에 의해 무단 방류된 것이라 해명했다. 사진 = 환경운동연합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한장희 소속사 "사생활 문란..’엘프녀’도 조작" 폭로 ▶ ’개념시구’ 이신애, 방송서 비키니 몸매 공개한다 ▶ 이승기·신민아, 구슬키스 공개 "짜릿함 선사" ▶ 미쓰에이 수지, 학생시절 공개 ‘귀염돋네!’ ▶ 비, ‘빨간 마후라’ 주연 물망…군대 또 연기?
  • [사설] 북, 나포 대승호 선원 조속 송환하라

    동해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오징어채낚기 어선 대승호가 북한 해상당국에 나포됐다. 대승호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선원 3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대승호는 지난 7일 오후 2시35분쯤 포항 어업통신국과의 위성전화 교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대승호는 교신에서 “북한경비정에 끌려가느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행선지를 묻자 “성진으로 간다.”라고 회신했다. 대승호가 나포된 정확한 좌표와 지점은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해경은 북한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승호는 한국과 일본간 중간수역인 대화퇴어장 주변에서 조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나포의 쟁점은 북한 측의 의도성 여부이다. 대승호가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단순사건으로 조기 해결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아니라 공해상에서 나포됐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북측이 의도적으로 우리 선박을 붙잡아 천안함사건 이후 남북한 냉전국면에서 대남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경우 선원의 신병처리 등을 둘러싸고 장기화로 흘러갈 수도 있다고 말한다. 2000년 이후 발생한 북한의 어선 나포 사건은 당시 남북관계의 긴장도에 따라 귀환시기가 최소 3시간에서 최대 한 달까지 고무줄처럼 줄었다가 늘었다가 했다. 통일부는 국제법과 관례에 따른 북측의 신속한 조치와 우리 선박 및 선원에 대한 조속한 귀환을 촉구했다. 북한은 묵묵부답이다. 지난해 7월30일 자동항법장치 고장으로 북방한계선을 넘었다가 끌려간 연안호의 경우 다음날 전화통지문을 통해 조사사실을 알렸을 때와는 다른 분위기다. 그러나 우리는 북측이 지난달 18일 인도적 차원에서 임진강댐 방류계획을 미리 통보했듯이 남북간 창구를 완전히 폐쇄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대승호에는 외국인 선원 취업절차를 밟은 3명의 중국인 선원이 타고 있다는 점도 변수이다. 북한은 유일한 혈맹인 중국과 불필요한 외교적 마찰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북은 대승호 선원과 선박을 조건 없이 송환하고, 이번 사건을 남북대화 창구 복원의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한다.
  • [지역개발 현장] 울산 신일반산업단지

    [지역개발 현장] 울산 신일반산업단지

    산업도시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신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울주군 청량·온산 일대 242만 8000㎡에 조성되는 산업단지 중 129만 7482㎡는 2008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울산을 환동해 산업·경제 허브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완공… 분양률 54% 4일 울주 청량면 신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현장에 들어서자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쉼 없이 돌아갔다. 상당수 산업단지 조성 공사현장이 경기침체로 일손을 멈춘 것과 달리 이곳은 부지정지작업뿐 아니라 공장 건축작업까지 진행되는 등 활기를 띠었다. 이곳은 1970년대 석유화학공단 조성 이후 환경오염으로 주민들마저 떠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이후 각계의 노력으로 환경이 되살아나면서 2008년 5월 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삽을 떴다. 201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5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생명공학, 메카트로닉스, 1차 금속, 제조업 등 총 28개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하면서 54.2%의 분양률을 보인 가운데 4개 업체는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울산 신항만과 인접한 데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환동해 산업·경제 허브로 도약하는 데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 투자지원단 고영발 사무관은 “신일반산업단지는 입지 조건이 좋아 경기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면서 “산단 조성 중에 공장 건립이 병행될 만큼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황강 생태공원으로 조성 울산 자유무역지역은 총 2607억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생산시설용지 57만 7449㎡와 물류시설용지 72만 33㎡로 개발하게 된다. 이곳에는 2011년 8월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문을 여는 데 이어 2012년 6월까지 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지역 내에서만 207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82억원의 임금유발 효과, 1045명의 고용유발 효과, 1412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무역지역은 입주기업에 대해 관세 환급 및 유보, 저렴한 임대료,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을 비롯한 건축허가, 공장설립, 외국인 투자신고 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므로 국내외기업들의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신일반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외황강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황강은 생태환경보전지역, 생태문화이용지역, 자연경관지역 등 3개 공간으로 나뉘어 다양한 친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양호한 갈대숲으로 조류 관찰이 가능한 ‘갈대·조류 생태공원’과 개운포성지와 갈대 체험장을 연결하는 ‘뗏목 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야외 환경교육장’과 ‘마채염전’을 조성, 시민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유무역지역을 관통하는 용암천의 방류수를 이용한 ‘수질정화 습지’도 조성한다. 개운포성지와 성암동 패총, 처용공원 등이 새롭게 정비되고 외황강 양안을 달리는 길이 19.5㎞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에 둘러싸인 이곳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면 생태도시 울산의 신기원을 또 한 번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어! 은어다…태화강서 80년대 후 첫발견

    어! 은어다…태화강서 80년대 후 첫발견

    울산 태화강에 반가운 손님 은어 떼가 찾아왔다. 울산시는 최근 태화강 중류 삼호교~선바위~반천교 구간에서 은어떼 2만여마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은어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태화강에 수없이 뛰놀던 여름철 대표적 어종이었으나 1980년대 들어 수질오염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최근 태화강의 수질이 1급수로 개선되면서 2~3년 전부터 천렵꾼에 의해 몇 마리씩 발견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은어가 떼로 발견된 것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은어는 연어와 함께 맑은 물에 사는 대표적 어종으로 강에서 살던 어미가 10월쯤 바다와 가까운 하구로 내려가 부화한다. 새끼는 바다에서 4∼6개월 자란 후 다시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어의 집단회귀는 울산시가 지난해 봄 새끼 은어 1만여마리, 올해 봄 2만여마리를 방류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어와 황어에 이어 은어까지 무리지어 회귀한 것은 태화강이 1급수의 생태하천으로 완전히 거듭났음을 의미한다.”면서 “강의 생태를 지속적으로 복원하고 새끼 은어, 연어 등을 방류해 세계적인 생태하천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시론] 4대강 듣고 싶은 목소리만 듣나/윤세의 경기대 토목공학 교수

    [시론] 4대강 듣고 싶은 목소리만 듣나/윤세의 경기대 토목공학 교수

    인류 문명은 대부분 하천을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지금도 사람들은 하천 가까이에서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산업의 발달과 인구 증가 및 집중으로 인해 하천은 심하게 오염되었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에 따라 집중호우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면서 홍수위험도가 날로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천의 물을 깨끗하게 만들고, 쉽게 접근해 이용하고,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하천으로 만드는 일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기본방향이라고 본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수계별 특성에 따라 주요 목적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홍수대책, 수자원 확보,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복합 여가공간 창조, 강 중심의 지역발전을 위한 것이다. 1987년에서 2006년에 이르는 최근 20년간 한강유역에는 모두 101회의 홍수피해가 발생했다. 평균적으로 1년에 다섯 번은 어김없이 홍수피해를 본 셈이다. 이에 따른 연평균 피해는 사망 79명, 이재민 7557명에 달하고 있다.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다. 다소 이론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연간 홍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규모는 무려 2조 7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남한강유역에서 홍수조절의 대부분을 충주댐이 담당하고 있다. 충주댐 유역면적은 소양강댐보다 2.5배 크나, 저수량은 29억㎥인 소양강댐보다 오히려 1.5억㎥가 적기 때문에 홍수가 발생하면 댐지역 상·하류 간에 댐 방류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겪기도 했다. 오래 전부터 남한강 유역에서는 홍수를 조절하기 위한 공간의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특히 경기 여주, 양평에서는 1990년, 1995년, 2002년, 2006년 등 최근까지도 계획홍수위를 상회하는 홍수가 발생해 큰 피해를 당해 왔다. 이러한 반복된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한강 살리기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까지 한강의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제방 축조 및 보강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사유지 보상협의, 기존 교량의 숭상 및 이에 따른 도로시설 변경 등이 해결되지 않아 홍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서울 및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는 한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의 확충 및 신설, 하수관거정비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지만 하천부지 내 경작지에서 흘러나오는 농약, 퇴비 등의 오염원 제거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이에 따른 한강 살리기 사업의 특성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하도 내의 퇴적구간을 준설해 하천의 통수단면을 확대하고, 기존 제방을 보강해 홍수를 방어하는 것이다. 둘째는 하천부지 내의 환경을 정비하고, 하천으로의 접근을 쉽게 하면서 생태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셋째로는 사업구간에 다기능 보(洑)를 설치해 수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한강을 “치수(治水)적으로 안전한 강, 이수(利水)적으로는 넉넉하고 깨끗한 강, 환경(環境)적으로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강, 여가(餘暇) 측면에서는 문화와 휴식의 강”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원인은 정부의 홍보 방법에도 문제가 있지만, 일부 반대론자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검증되지 않은 어두운 부분을 지나치게 강조한 면도 있다고 본다. 이에 비해 찬성하는 국민들은 이 사업이 중단 혹은 크게 변경될까 걱정이 태산이다. 반대자들을 위한 설득뿐만 아니라 찬성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때가 되었다. 따라서 정부는 이 사업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제시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지속적인 대화의 창을 마련해야 한다. 이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건설적인 대안 제시가 필요한 때라고 본다.
  • 물놀이금지 하천서 물놀이 300만원 벌금

    사고 위험이 커 야영·취사·낚시 등이 금지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또 심한 가뭄 때 물 부족을 예고하는 갈수예보제가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천법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물놀이 사망자 514명 가운데 54%가 하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같은 과태료 제도를 도입했다. 또 갈수예보제는 준비, 주의보 발령, 경보 발령 등으로 단계를 나누어 발령하며, 이에 따라 정부가 상류 댐 등에서 물을 방류하는 등 적절한 비상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무분별한 하천·지하수 취수 및 주변지역 개발로 지방하천의 15%에 심각한 건천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중 4대강 사업으로 확보된 본류의 물을 근처 마른 하천으로 돌리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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