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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 몇 초 걸리세요?…“‘이 시간’ 넘기면 위험” 충격 경고, 왜?

    소변 몇 초 걸리세요?…“‘이 시간’ 넘기면 위험” 충격 경고, 왜?

    소변을 너무 오래 참거나, 반대로 너무 자주 배출하는 습관은 방광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요로감염 등 각종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연구팀은 체중 3㎏ 이상의 포유류는 평균 21초 정도의 배뇨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다양한 동물의 배뇨 영상을 분석해 ‘배뇨 시간 일관성 법칙’을 도출했다. 해당 연구는 앞서 유머와 과학을 결합한 이그노벨상(풍자 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가 단순한 흥밋거리로 끝나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영국의 비뇨기과 전문의 크리스 블릭 박사는 “소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방광이 민감해지거나 기능이 약화하면서 오히려 소변을 다 비우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인의 방광은 평균적으로 약 400~600㎖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으며, 하루 4~8회 배뇨하는 것이 적정 수준이다. 그러나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요로 감염 위험이 커지고, 감염이 신장으로 퍼질 경우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중국에서는 한 40대 남성이 18시간 가까이 소변을 참았다가 방광이 파열되는 응급 상황을 겪은 사례도 있다. 당시 해당 남성은 음주 후 수면 중 배뇨를 전혀 하지 않고 장시간 참은 상태였고,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검사 결과 방광이 세 군데 파열됐고, 장기 일부가 방광 내로 밀려 들어간 상태였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했으며, 해당 남성은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경우에는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방광이 충분히 차지 않았음에도 요의를 느끼게 되는 증상으로, 배뇨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블릭 박사는 “과도한 빈뇨는 오히려 방광을 작은 용량으로 학습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도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나왔다. 영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푸남 크리샨 박사는 “화장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 정맥에 압력을 가해 치질, 골반저근 약화, 직장탈출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치질은 항문 주위 정맥이 확장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려움, 출혈, 통증, 잔변감 등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 이런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소변이나 대변을 지나치게 참는 것도, 자주 보는 것도 방광과 대장 건강에 모두 좋지 않다”며 “평균 21초 배뇨가 적당하다. 자연스러운 배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 여름에 요실금, 더 냄새나고 자칫하다간 피부 질환까지…혼자 끙끙? 살 빼고 변비 치료를

    여름에 요실금, 더 냄새나고 자칫하다간 피부 질환까지…혼자 끙끙? 살 빼고 변비 치료를

    요실금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질환이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대인 관계와 자존감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사회적 암’으로도 불린다. 특히 여름에는 땀과 소변이 섞여 냄새가 심해지고 속옷이 축축해져 피부 질환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참고 지내는 사람이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적지 않다. ●요실금 환자 50세 이상 여성 73.8%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요실금으로 진료받은 환자 13만 5024명 중 50세 이상 여성 환자가 9만 9699명이다. 73.8%에 달했다.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요실금의 주원인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비롯된 골반저근(골반 아래에 위치해 대장, 방광, 자궁 등을 받치는 근육) 손상이기 때문이다. 배웅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출산 과정에서 골반저근이나 요도 괄약근이 손상되거나 약해지기 쉽다”며 “요도를 지지해 주는 구조가 약해져 소변이 새는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환자의 70~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재채기나 줄넘기, 웃음처럼 갑자기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요도 중간 부위에 지지대를 만드는 슬링 수술은 30분 안팎이 소요되며 재발률은 10~20%로 낮다. 절박성 요실금은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고 참지 못해 소변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방광근의 이상 수축이나 신경 손상, 방광염, 과민성 방광 등에 의해 방광이 자극되면서 나타난다.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보톡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배 교수는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방광점막 아래에 보톡스를 소량씩 주사해 과도한 요의나 방광 수축을 억제할 수 있다”며 “부작용으로 일시적 배뇨 곤란이 생길 수 있어 시술 후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범람 요실금은 방광 내 소변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방광이 가득 찬 상태에서 소변이 넘쳐서 새어 나오는 유형이다. 전체 환자 중 5% 이하로 나타날 정도로 드물다. 주로 전립선비대증이나 신경인성 방광 등으로 배뇨 기능이 저하된 고령 남성에게 나타난다. 소변줄을 넣거나 인위적으로 고무관을 삽입해 소변 배출을 유도해 고여 있는 방광 내 소변을 줄여 주는 방법을 약물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장 기본적 치료는 ‘케겔 운동’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케겔 운동’이라 불리는 골반저근 강화 운동이다. 양쪽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항문과 질 주위를 5초간 수축하고 이완하는 동작을 한 번에 15회 이상, 하루에 3번 이상 반복하면 된다. 6개월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정성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골반 강화 운동을 할 땐 아랫배와 엉덩이, 다리에 힘을 주면 안 되고 수축 때 숨을 참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예방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필수적이다. 최정혁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비만과 변비는 요실금을 악화하는 대표적 위험 요소”라며 “복부에 쌓인 지방은 복압을 높여 방광과 요도에 압력을 가하고 변비는 직장 팽창으로 인한 방광 자극을 유발해 증상을 악화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요실금을 부끄러운 질환으로 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규환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실금은 수치스럽거나 불치의 병이 아니다”라며 “약물이나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만큼 많은 환자가 치료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변볼 때 ‘이 증상’ 나타나면 빨리 병원으로…“무시했다간 패혈증 위험”

    소변볼 때 ‘이 증상’ 나타나면 빨리 병원으로…“무시했다간 패혈증 위험”

    전문가들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여성들의 요로감염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더운 날씨가 탈수와 세균 번식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패혈증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웰 파마시의 수석 약사 웬디 리는 “더운 날씨가 여성들을 고통스럽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시킨다”고 경고했다. 요로감염은 세균이 요로에 침입해 요도나 방광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여름철에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뜻한 기온이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휴식과 진통제,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치명적인 질병으로 번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감염 증상이 요도나 방광에서 시작해 위쪽으로 이동해 신장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신우신염이라고 불리는 신장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성 신장 질환 또는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요로감염은 주로 여성에게 영향을 미친다. 남성도 걸릴 수 있지만 흔하지는 않다. 웬디 약사는 “요로감염은 탈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들은 여름철에 탈수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 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소변 생산량이 줄어들어 세균이 축적될 수 있다”며 “따뜻한 날씨는 세균 증식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고, 이 세균들이 요도로 침입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로 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타는 듯한 느낌 ▲평소보다 더 자주 소변을 봐야 하는 느낌 ▲탁한 소변 ▲소변에 피가 섞임 ▲허리 통증이나 복통 ▲발열 ▲오한과 떨림 등을 제시했다. 집에서도 요로감염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웬디 약사는 “요로감염이 의심되면 충분히 쉬고 물을 많이 마시라”며 “이는 소변을 묽게 만들어 세균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비타민C는 많이 먹어도 된다?”…‘최악 통증’ 이 질환 생길수도

    “비타민C는 많이 먹어도 된다?”…‘최악 통증’ 이 질환 생길수도

    산통과도 비교될 만큼 최악의 통증으로 꼽히는 ‘요로결석’ 환자가 매년 7~8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속 수분 부족으로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소변이 생성되고 흐르는 ‘요로계’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지난 2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8월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만 5732명으로, 같은 해 1월(3만 8225명)보다 19.6% 많았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환경에서 작업하거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 섭취가 부족해 소변이 농축되고 결석이 잘 생긴다”며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비타민D 생성이 증가해 칼슘 대사에 영향을 주고, 결석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고,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오래 머물며 결석으로 이어진다. 특히 비만이라면 옥살산(옥살레이트), 요산, 나트륨, 인산 배출이 늘어 결석 위험이 더 커진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이다.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갑자기 시작돼 수십분간 지속되다 사라지고 또 반복된다. 일부 환자는 맹장염, 척추 질환 등으로 오인해 병원을 전전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신장 기능 저하나 요로 감염으로 악화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지난 2월에는 배우 김빈우가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을 찾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김빈우는 2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금요일 밤부터 이어진 복통은 처음엔 생리통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 허리통증으로 번져 오른쪽 옆구리까지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2번의 병원행과 결국 응급실까지”라며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배가 아플 수 있나 싶을 만큼 아팠던 복통의 원인은 요로결석”이라며 “의사 선생님이 방광에 걸쳐있는 결석은 거의 다 내려와 일주일이면 소변으로 빠질 거라고 하셨다. 꼬박 일주일은 통증을 진통제로 억누르며 지내야 할 것 같다”고 고통스러운 증상을 전했다. “비타민C 영양제보다 식품에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이러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은 비타민C 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어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비타민C를 과다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다 섭취해도 축적되지 않고 소변 등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준치(하루 100㎎)의 200배 이상 고농도로 섭취할 경우에는 소변 속에서 옥살산 농도가 높아져 요로결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치하면 콩팥 손상, 출혈, 감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비타민C 영양제를 먹을 때 물 없이 삼키면 좋지 않다. 충분한 물과 함께 적정량을 먹는 게 안전하다. 또한 영양제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식품인 토마토, 풋고추, 브로콜리, 감귤, 딸기, 키위 등으로 비타민C를 섭취할 경우 효과가 더 좋고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국인의 요로결석 유병률은 약 1.9%다. 연령대별로는 40~60대 사이에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빈도를 나타낸다. 요로결석이 의심될 때는 자세한 문진을 통해 음식과 수분 섭취 형태, 약물 복용, 전신질환 유·무, 요로결석의 과거력 등을 파악한다. 기본적인 신체검사 및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영상검사가 필수적이다. 단순요로 X선 촬영, 배설성요로조영술, CT 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요로결석은 재발 위험이 크다. 박형근 교수는 “요로결석 환자의 30~50%에게서 5년 이내에 재발한다”며 “하루 2~3ℓ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고, 염분과 단백질 섭취를 줄이며, 오렌지나 레몬처럼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먹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만과의 관련성도 드러나고 있어 체중 감량도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 “종괴일 수도 있어 재검진 필요”…박수홍, 안타까운 소식

    “종괴일 수도 있어 재검진 필요”…박수홍, 안타까운 소식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의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21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그의 반려묘 다홍이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다홍이와 동물병원을 찾았다. 다홍이는 병원에서 몸무게를 검사하고, 채혈, 눈과 귀, 치아 등 촬영에 이어 초음파 검사까지 진행했다. 수의사는 초음파 검사 결과 “작은 결석들이 (다홍이의) 방광 벽에 붙어있다”고 말했다. 수의사는 “(재검사 시) 방광이 꽉 차 있을 때 깨끗하다는 소견이 나오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한 달 안으로 재검진을 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다만 “(재검진에서) 만약에 조금 더 커져 있고 모양이 예쁘지 않으면 종괴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 수도 있다”며 “위치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라,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의사는 “치아는 스케일링이 필요할 것 같다”며 “앞니는 그래도 치석이 많이 쌓이는 곳은 아닌데 조금씩 치석이 생기기 시작했고 잇몸들을 약간 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간 사이에도 미네랄 소견이 있다”며 “비장이라는 장기도 노령성 변화들이 살짝 보인다”고 설명헀다. 그러면서 “이건 살아가는 데 큰 문제는 안 되는데, 급작스럽게 변하거나 모양이 변하거나 하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체크를 한다”며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의사는 “다홍이한테 1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으로 따지만 5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중년에 첫 번째 생애 전환기가 지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해에도 신장에 살짝 석회화들이 있는 소견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은 큰 변화 없이 비슷하게 잘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 이상 넘기지 않고 꼭 와서 (재검진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박수홍에게 당부했다.
  • “새 국보, 보물 탄생하셨네”…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새 국보, 보물 탄생하셨네”…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홍수 등 신라의 물관리 역사를 담고 있는 비석인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지정되고 숙종 비 인원왕후 김 씨의 회갑을 맞아, 영조와 신하들이 나눈 시와 과거 시험 장면을 그린 작품이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20일 영천 청제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하고,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시 병풍’, ‘자치통감 권81~85’,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목판’, ‘치문경훈 목판’을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1969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56년 만에 국보가 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래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경북 영천의 ‘청못’ 옆에 세워진 2개의 비석이다. 받침돌과 덮개돌 없이 자연석에 내용을 새겼다. 청제축조·수리비와 청제중립비로 구성된 이 비석은 이 지역의 물을 관리하기 위한 제방의 조영 및 수리와 관련된 내용을 새겨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토목 기술과 국가 관리 체계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청제축조비와 청제수리비의 문구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하나의 돌 앞·뒷면에 각각 새겨졌으며, 위쪽이 얇고 아래쪽이 두꺼운 형태로 두 면의 비문 대부분은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다. 앞면에는 536년(법흥왕 23년) 2월 8일, 큰 제방을 준공한 사실과 공사 규모, 동원 인원, 공사 책임자, 지방민 관리자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서체는 예스럽고 비정형적이며 자유분방한 6세기 신라 서풍의 전형에 해당한다. 뒷면에는 798년(원성왕 14년) 4월 13일 제방 수리공사의 완료 사실과 함께 제방의 파손·수리 경과보고 과정, 수리 규모, 공사 기간, 공사 책임자, 동원 인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청제축조비와 같은 신라 고유 서풍을 계승했다. 국가유산청은 “청제축조·수리비는 신라사에서 홍수와 가뭄이 가장 빈번하였던 6세기와 8세기 후반~9세기에 자연재해 극복을 위해 국가에서 추진했던 토목공사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시사점이 크다”며 “청제의 축조 및 수리 과정, 왕실(국왕) 소유의 제방 관리 및 보고 체계 등이 기록돼 있어, 신라의 정치 및 사회·경제적 내용을 연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바로 옆의 청제중립비는 1688년(조선 숙종 14년) 땅에 묻혀 있었던 청제축조·수리비를 다시 일으켜 세운 사실을 담고 있다. 이 비석 역시 조선의 일반적인 서체를 따르지 않고 신라의 예스러운 서풍을 반영하고 있다. 보물도 여럿 지정됐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시 병풍은 1747년(영조 23년) 숙종 비 인원왕후 김씨의 회갑을 맞아, 존호(덕을 높이 기리는 뜻으로 올리는 칭호)를 올린 것을 축원하고 기념하기 위해 경복궁 옛 터에서 시행된 정시(과거)의 모습과 영조가 내린 어제시에 50명의 신하들이 화답한 연구시(여러 명이 운자를 공유해 함께 짓는 시)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궁중 행사를 표현한 병풍 중 이른 시기의 사례이자 제작 시기가 명확한 기년작으로 회화사적 가치가 크다. 경복궁 옛 터의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등이 상세히 묘사된 점에는 영조가 경복궁 옛 터를 중시했던 기조가 반영되어 있으며, 영조가 추진한 탕평책의 핵심 인물들이 연구시를 지은 것을 토대로 작품의 제작 배경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영남대학교중앙도서관 소장 자치통감 권81~85을 비롯해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목판, 치문경훈 목판도 각각 보물로 지정됐다.
  • 단국대병원,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 가동

    단국대병원,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 가동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암 수술 정밀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Xi(Da Vinci Xi)’를 도입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은 건강검진을 통해 7㎝ 크기의 자궁근종과 심한 빈혈이 확인된 48세 여성 환자에게 다빈치 Xi를 이용한 자궁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첫 로봇수술을 완료했다. 병원은 자궁선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전절제술도 연이어 실시하는 등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 로봇수술장비 도입 이후 류재욱 부원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비뇨의학과·외과·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과 전담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로봇수술센터’를 갖추고 다수 시뮬레이션 교육, 연수 등으로 수술 준비와 숙련도를 높여왔다. ‘다빈치 Xi’는 최소침습적 수술 방식으로, 환자의 몸에 작은 구멍을 내고 4개의 로봇팔을 삽입한 뒤 의사가 콘솔을 통해 원격으로 수술을 조정하는 자동화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고해상도 3D HD 화면을 통해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 확대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며, 손 떨림 없는 로봇팔로 인해 미세한 신경이나 혈관 부위에서도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전립선암·방광암·자궁암·갑상샘암·위암·대장암 등 다양한 암 수술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난관복원술, 두경부 종양, 심장 질환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남 최대 규모 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보유한 단국대병원은 기존 방사선 뇌종양 수술장비 ‘ZAP-X’에 이어 ‘다빈치 Xi’ 도입으로 암 치료 정밀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세계 수준 암 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중부권 의료허브로서의 위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불자와 함께 4년여 ‘화엄경’ 정진…해인사, 2029년까지 화엄경 완독 법회 진행

    불자와 함께 4년여 ‘화엄경’ 정진…해인사, 2029년까지 화엄경 완독 법회 진행

    불교 화엄학의 중심 사찰인 경남 합천 해인사가 2차 화엄경 완독대법회를 연다. 4년 5개월간 매달 1회씩 총 53회에 걸쳐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담긴 ‘대방광불화엄경’ 80권 전권을 합송하는 법회다. 해인사는 “오는 21일 경내 법계탑 마당 특설법회장에서 ‘제2차 대방광불화엄경 완독대법회’ 입재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입재식은 법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을 말한다. 화엄경 완독대법회는스님과 불자가 화엄경을 함께 읽고, 법문을 듣고, 사경하는 법회다. 화엄경엔 부처가 화엄삼매에 들어 설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경전에 해인삼매(海印三昧)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의 이름도 여기서 비롯됐다. 해인은 중생의 번뇌 망상이 멈추고 우주의 참모습이 그대로 물속(海)에 비치는(印) 경지를 뜻한다. 제1차 완독대법회는 2022년 3월 19일에 입재, 지난 5월 19일에 회향했다. 1170일, 연인원 3만여 명의 불자들이 ‘대방광불화엄경 주본’을 독송하고 사경했다. 이번 2차 완독대법회 회향은 2029년 10월 20일로 예정돼있다. 해인사는 이 법회를 통해 화엄 사찰로서의 본분을 굳게 새기고, 고승들의 가르침을 현대 불자들의 삶 속에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진주, 창원 등 6개 지역에서 특별 버스도 운행한다.
  • 물 대신 음료, 바쁘다고 소변 참다 혼수상태…한쪽 신장 퉁퉁 부은 20대男, 의사 진단은

    물 대신 음료, 바쁘다고 소변 참다 혼수상태…한쪽 신장 퉁퉁 부은 20대男, 의사 진단은

    대만에서 한 20대 남성이 물 대신 테이크아웃 음료를 매일 두 잔 마시고 소변을 참는 습관을 키우다 급성 신우신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급기야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 남성의 이같은 습관이 신장 결석과 감염을 초래해 심각한 신장 질환으로 이어졌다는 게 의사의 분석이다. 여름철 물 대신 당도 높은 음료를 즐겨 찾거나 바쁘다고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미루는 습관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대만 타이중에 사는 남성 린모(23)씨는 최근 소변에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혈뇨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았다. 사흘 동안 약을 먹고 증상이 나은 줄 알았지만 돌연 발열과 오한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았다. 신장의 염증 수치가 급격히 높아진 린씨는 병원에서 급성 신우신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돌연 혈압이 60㎜까지 떨어져 혼수상태에 빠진 린씨는 결국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대만 중광신문망 등에 따르면 린씨를 진료한 병원의 비뇨기과 전문의인 황핀뤼 의사는 린씨의 복부를 컴퓨터단층촬영(CT)한 결과 오른쪽 신장에서 0.1㎝ 크기의 결석이 2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른쪽 신장이 비대해졌고 염증 수치가 정상 수준의 90배까지 치솟았다. 황 의사는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 간이 손상된 것으로 보이며, 이때 간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고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면서 “린씨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한 뒤 염증 수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덥다고 음료만 마셨다간 탈수→신장결석평소 몸이 불편한 줄 전혀 느끼지 못했던 린씨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원인은 평소 즐겨 마시는 음료와 소변을 참는 습관에 있었다. 린씨는 평소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대신 출근길에 늘 테이크아웃 음료 2잔을 사서 근무시간 내내 마셨다. 대만의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밀크티와 홍차, 우롱차 등 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우리나라의 테이크아웃 음료보다 용량이 크다. 린씨는 건강을 생각해 음료를 주문할 때 설탕 함량을 반으로 줄인 ‘반당(半糖)’ 음료만 주문했지만, 그럼에도 하루 2잔을 마시면서 섭취하는 설탕의 양은 상당했다. 이처럼 음료에 들어있는 첨가당은 신장결석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소변 안에 들어있는 칼슘, 요산, 시스틴 등이 신장 안에서 돌처럼 굳어진 뒤 요관을 따라 이동하는데, 크기가 큰 결석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콩팥, 요관, 요도, 방광 등에 쌓여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당도가 높은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요산 수치가 증가해 결석이 생겨날 위험이 커진다. 린씨는 또한 물을 마시지 않는 습관이 탈수 증상을 초래했으며 이 역시 신장결석의 원인이 됐다. 또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업무 시간에는 소변을 참았는데, 이로 인해 혈뇨와 신장 간염이 발생하고 급성 신우신염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황 의사는 린씨에게 물을 많이 마시고 설탕이 든 음료를 줄이며, 소변을 참지 말 것을 당부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조리실무사의 근로환경 개선이 학생의 인성 향상에 영향을 준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조리실무사의 근로환경 개선이 학생의 인성 향상에 영향을 준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6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 회의에서 학교급식 조리실무사의 공무상 재해자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학교의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충원율 통계에 근거해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의 공무상 재해 인정자가 2022년 339명에서 2023년 406명, 2024년 466으로 매년 50여명씩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교육청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데하여 학교 급식실의 환기 개선, 자동화기기 도입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호겸 의원은 또한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이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화상(火傷), 방광염 등 많은 재해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교육청이 조리실무사들의 노동강도를 감소시킬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에 대하여 경기도교육청은 조리실무사들의 근무 환경이나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답변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조리실무사들이 좋은 환경에서 또 즐겁게 정성을 다해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야 그 밥을 먹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교생활도 인성도 모든 것이 잘 적응이 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예산 편성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대도서관과 이혼’ 윰댕, 소식 뜸하더니…“자궁적출 수술 받아”

    ‘대도서관과 이혼’ 윰댕, 소식 뜸하더니…“자궁적출 수술 받아”

    인터넷 방송인 윰댕(본명 이채원·40)이 최근 자궁을 적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지 9년여 만이다. 윰댕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제가 요즘 소식이 뜸했다. 사실 5월에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윰댕은 “그동안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면서도 “통증만 감수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미뤘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종양 중 하나로, 최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자궁근종 환자는 60만 7035명이다. 4년 전인 2017년(37만 6962명) 대비 61% 늘어난 수치다. 증상으로는 월경 때 출혈량이 늘어나는 과다월경이나 생리불순이 가장 흔하다. 근종이 커지면서 골반과 다른 소화기관을 압박해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작은 확률이기는 하나 심해지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윰댕 역시 “최근 월경 주기가 20여일로 늘어나고 출혈량도 많아져 빈혈 증세도 심해졌다”며 “근종이 8㎝까지 커져서 방광과 이식한 신장을 누르니 (통증 탓에)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 (진료를 본) 병원에서는 암이 의심된다는 진단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윰댕은 지난 2016년 ‘면역글로불린 A(IgA) 신병증’ 탓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IgA 신병증은 항체의 일종인 IgA가 신장에 들러붙는 질환으로, 사구체를 손상해 혈뇨나 단백뇨를 일으킨다. 심할 경우 신장 기능이 빠르게 나빠져 신부전으로 이어진다. 결국 수술을 진행한 윰댕은 “(수술)로봇 팔이 들어가는 위치에 신장이 있어서 결국 개복해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회복 속도가 빨랐다며 안도했다. 윰댕은 “빨리 걸을수록 회복이 빠르다는 걸 이미 경험해봤다”며 “수술 당일부터 살금살금 복도를 걸어 다녔다”고 했다. 그는 또 “이식 경력도 있고 개복 수술까지 받은지라 (주치의가) 회복 속도가 느릴 거라고 생각하셨다는데, 평균보다 3배는 더 빠른 것 같다고 칭찬도 받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윰댕은 그러면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바쁘다는 핑계로, 상황이 여의찮다는 이유로 건강을 미루는 건 참 바보 같은 일”이라며 자신과 비슷한 증상을 겪는 이들에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병원 가서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 스트리밍 플랫폼 세이클럽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윰댕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5년에는 유명 인터넷 방송인인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6)과 결혼했다. 그보다 앞서 이혼 경력이 있는 윰댕에게는 두 번째 결혼이었다. 그러나 2023년 결혼생활 8년 만에 대도서관과도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는 첫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외아들이 있다. 아들은 현재 윰댕이 양육하고 있다.
  • 짠맛 즐기는 당신… 칼로 찌르는 듯한 옆구리 통증 부른다

    짠맛 즐기는 당신… 칼로 찌르는 듯한 옆구리 통증 부른다

    신장·방광 등 ‘요로계’에 돌 생겨맹장염 등 오인… 조기진단 중요크기가 크면 쇄석술·내시경 수술5년 내 재발 잦아 생활습관 교정짠 음식 즐기면 2~3ℓ 물 마셔야 직장인 김모(42)씨는 최근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처음에는 소화기 이상이나 척추 질환을 의심했지만 진단 결과는 ‘요로결석’이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짠 음식 섭취를 줄였다면 피할 수 있었던 고통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소변이 생성되고 흐르는 ‘요로계’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에 땀 배출이 늘면서 환자가 많이 증가한다. 2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8월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만 5732명으로, 같은 해 1월(3만 8225명)보다 19.6% 많았다. 평소 짠 음식을 즐기고 물을 적게 마시는데, 어느 날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이 찾아왔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홍창희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고,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오래 머물며 결석으로 이어진다”면서 “비만이라면 옥살산, 요산, 나트륨, 인산 배출이 늘어 결석 위험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환경에서 작업하거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 섭취가 부족해 소변이 농축되고 결석이 잘 생긴다”며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비타민D 생성이 증가해 칼슘 대사에 영향을 주고, 결석 위험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이다.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갑자기 시작돼 수십분간 지속되다 사라지고 또 반복된다. 일부 환자는 맹장염, 척추 질환 등으로 오인해 병원을 전전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신장 기능 저하나 요로 감염으로 악화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박성열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진단은 소변 검사를 통해 혈뇨를 확인하고 엑스레이, 초음파,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활용해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한다”며 “결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도 통증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배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진다. 4~5㎜ 이하의 작은 결석은 수분 섭취와 약물 치료로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결석이 크거나 요관 상부에 있으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홍 교수는 “기존의 요관 내시경은 결석 위치에 따라 접근이 어렵기도 했지만, 최근 연성 요관 내시경이 보편화되면서 통증은 거의 없고 성공률도 높아졌다”며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습관의 교정”이라고 말했다. 요로결석은 재발 위험이 크다. 박형근 교수는 “요로결석 환자의 30~50%에게서 5년 이내에 재발한다”며 “하루 2~3ℓ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고, 염분과 단백질 섭취를 줄이며, 오렌지나 레몬처럼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먹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요로결석 환자의 경우 맥주를 마시면 결석이 빠져나온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6㎜ 이하의 작은 결석에만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뿐 맥주 속 퓨린이 요산으로 바뀌어 오히려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맥주보다 물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설탕물에 빗대 설명했다. 물이 부족하면 설탕이 녹지 않아 결정이 생기듯 소변도 농축되면 결석이 잘 생긴다는 것이다. 박성열 교수는 “요로결석은 생활습관병이라,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재발을 피하기 어렵다”며 “치료보다 중요한 건 평소 관리”라고 강조했다.
  • 머스크 눈가 멍든 채 백악관 등장…“아들이 때렸다”

    머스크 눈가 멍든 채 백악관 등장…“아들이 때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눈가에 멍이 든 채 백악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이자 조언자로 남겠다”고 했다. 머스크는 이날 오른쪽 눈에 생긴 검은색 멍에 관한 질문을 받고 “프랑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지난 25일 베트남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기 직전 부인 브리지트에게 얼굴을 얻어맞은 것을 풍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기자가 그에게 괜찮냐고 묻자 머스크는 다섯살 아들 ‘엑스’(X)와 장난을 치던 중 “한번 덤벼보라”라는 자신의 말에 아들이 실제로 얼굴을 때리면서 난 상처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난 몰랐는데, X가 그렇게 한 것이냐”라며 “X라면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를 안다면 말이다”고 했다. 머스크는 멍에 대해 “처음에는 별로 아프지 않았지만, 나중에 생긴 것”이라고 했다. 이날 머스크는 이날 자신이 수장이었던 ‘DOGE’(정부효율부)라고 적힌 검은색 모자와 ‘도지파더’(The dogefather)’라고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참석했다. 머스크는 “DOGE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1조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자신의 마약 복용 의혹을 폭로한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고 “그게 러시아 게이트에 대한 허위 보도 때문에 퓰리처상을 받은 같은 언론사냐”고 했다. 앞서 NYT는 머스크가 지난해 다량의 마약성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NYT는 관계자를 인용해 머스크의 약 복용이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섰다고 했다. 머스크는 케타민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해 방광에 영향이 갈 정도였다고 했다. 강력한 마취제인 케타민은 장기간 먹으면 방광염 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알약 20정 든 상자 들고 다녀”…머스크, 마약 보도에 테슬라 급락

    “알약 20정 든 상자 들고 다녀”…머스크, 마약 보도에 테슬라 급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지지활동을 하는 동안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머스크는 각성제인 애더럴을 포함해 약 20정의 알약이 든 약 상자를 가지고 다녔으며 그의 약물 사용은 간헐적 사용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특히 방광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케타민을 과도하게 복용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역을 맡았던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케타민은 강력한 마취약이나 우울증 치료 등에도 간혹 사용된다. 머스크는 인터뷰나 소셜미디어(SNS) 글을 통해서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를 언급한 바 있으며 한 SNS 글에서는 “극도의 행복, 끔찍한 절망,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24년 3월 인터뷰에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 케타민을 처방받았으며 2주에 한 번씩 소량만 복용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너무 많은 케타민을 복용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데 나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케타민 복용은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NYT는 보도했다. 머스크는 케타민을 자주 먹었으며 때로는 매일 사용했다. 그는 또 이를 다른 약물과 섞어 먹기도 했다. 머스크는 미국 등에서 열린 사적인 모임에서 엑스터시와 환각버섯 등도 복용했다고 모임 참석자들이 NYT에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5일 트럼프 당시 후보와 처음으로 공동 유세를 하면서 직접 선거 운동 지원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관련 행사에서 이른바 ‘나치 경례’로 보이는 제스처를 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또 2월에는 공화당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에서 ‘전기톱 퍼포먼스’를 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당시 인터뷰에서 두서없이 말을 더듬고 웃으면서 발언하는 모습이 확산되며 온라인상에서 약물 복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해 1월 머스크가 사적인 파티에서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을 종종 복용했다고 목격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보도했다. 당시 머스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요구에 따라 3년간 불시로 약물검사를 받았다면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머스크는 대형 정부 계약 업체인 스페이스X 소유자로서 무약물 근무 원칙을 따라야 한다. 또 이 회사 직원들은 무작위로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머스크는 검사가 있을 것임을 사전 통보를 받아왔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머스크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진행한 고별기자회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보도 매체가) 러시아 게이트에 대한 가짜 보도로 퓰리처 상을 받은 곳과 같은 언론사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판사는 러시아 게이트 사기에 대한 거짓말에 대해 NYT에 반(反)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NYT는 퓰리처상을 돌려줘야 할 수도 있다”라면서 “(다른 얘기로) 넘어가자”라고 말하면서 관련 의혹에 대한 즉답은 피했다고 CNBC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한편 머스크 마약 보도가 나온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34% 급락한 346.46달러를 기록했다.
  • “젖은 수영복과 성관계…여름철마다 ‘이 병’ 늘린다” 경고 나온 이유

    “젖은 수영복과 성관계…여름철마다 ‘이 병’ 늘린다” 경고 나온 이유

    물놀이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요로감염 환자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요로감염은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거나, 성관계 이후 요도로 세균이 유입돼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고 있으면 습한 환경에서 세균 번식을 부추겨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 요로감염은 소변을 생성하는 콩팥(신장)에서부터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지나는 ‘요로’에 발생하는 감염을 말한다. 전병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젖은 수영복 자체가 원인균을 제공하진 않지만 세균이 침투하고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만들기 때문에 감염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덩달아 소변량이 감소한다. 결국 소변량이 줄면 요로 내 세균이 씻겨 나가지 않고 오래 머물러 증식할 우려가 커진다. 국내 약 113만명의 건강보험 표본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 여름철 기온이 20% 상승할 때 요로감염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위험이 전체 표본 인구에서 6%, 여성에서는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감염은 감염 부위에 따라 하부·상부 요로감염으로 분류된다. 소변이 모이는 방광과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에 생긴 감염을 하부 요로감염이라고 한다. 하부 요로감염으로는 방광염이 대표적이다. 하부 요로감염이 생기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가만히 있을 때 아랫배 또는 하부 골반에 뻐근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소변 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도 주요 증상이다. 상부 요로감염은 소변을 만드는 콩팥과 소변이 방광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요관에 생기는 감염이다. 상부 요로감염이 생기면 발열과 메스꺼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고, 중증 감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하부 요로감염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다.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이다. 주로 장에 있던 대장균이 요도로 침입해 발생한다. 부적절한 회음부 청결 등 위생 습관의 문제,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 등이 주원인이다. 특히 여성은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가까워 대장균의 침입이 쉬운데, 성관계 이후 요도로 세균이 유입돼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간접적인 원인으로는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는 등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행동이 꼽힌다. 요로감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소변검사로 감염 여부와 원인균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때로는 항생제 치료를 하더라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비뇨생식기계에 다른 이상이 있는지 추가 검사(신장 초음파, CT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전 교수는 “항생제는 처방받은 기간만큼 꼭 복용하고, 증상이 사라졌다고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면서 “요로감염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물놀이 후 마른 속옷으로 갈아입는 것은 물론 잦은 수분 섭취와 위생관리, 성관계 후 배뇨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방광서 결석 35개…“매일 ‘이것’ 2~3ℓ씩 마신 결과”

    방광서 결석 35개…“매일 ‘이것’ 2~3ℓ씩 마신 결과”

    평소 탄산음료를 즐겨 마신 브라질 남성이 방광에 결석 수십 개가 생겨 수술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60대 남성 A씨는 약 4개월간 배뇨 곤란 증상에 시달리다가 미나스제라이스주의 한 병원을 찾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방광에 결석이 있었고 2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결석 35개를 제거했다. 수술받은 후 A씨의 체중은 약 600g이 줄었다고 한다. 방광 결석이 생기는 이유는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고 많은 양이 방광 안에 머물기 때문이다. 방광의 염증 질환도 주된 원인이다. 혈뇨와 배뇨통, 배뇨 곤란, 빈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A씨의 수술을 집도한 비뇨기과 전문의 탈레스 프랑코 데 안드라데 박사는 “수술 중 방광이 돌로 가득한 동굴처럼 보일 정도였다”며 “11년간의 진료 사례 중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의 몸에 결석이 생긴 원인은 탄산음료였다. 안드라데 박사는 “A씨는 매일 2~3ℓ의 콜라를 마셨다”며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과 방광에 결석이 생기기 쉽다”고 했다. 이어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남성 암 2위’ 전립선암 검사…“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이것’이 더 정확”

    ‘남성 암 2위’ 전립선암 검사…“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이것’이 더 정확”

    국내 남성 암 발병률 2위인 전립선암 진단에 혈액 검사보다는 타액 검사가 더 정확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암연구소(ICR)의 로스 일스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지난달 10일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55~69세의 남성 6000여명의 타액을 채취해 생식세포 DNA를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립선암 발병과 관련 있는 130가지 변이 유전자를 평가해 ‘다유전성위험점수’(PRS)를 매겼다. PRS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성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평가 결과 PRS 상위 10%에 해당한 남성 745명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추가 검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187명이 전립선암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103명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고위험군이었다. 확인 결과 고위험군 환자 중 72%(74명)는 혈액 검사 등 기존 검사 방식으로는 암이 발견하기 어려웠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아래에 위치한 생식 기관으로, 정액을 생성하고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립선암은 일반적으로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PSA는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생성되기에 전립선에서만 발견된다. 혈액 검사에서 혈중 PSA 수치가 높게 나온 남성은 추가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혈중 PSA 검사는 위양성률이 높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 2012년 미국암학회(AC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PSA 검사는 60% 이상의 높은 위양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양성률은 질환이 없는 사람을 환자라고 잘못 진단하는 비율을 뜻한다. 타액 검사는 집에서도 비교적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타액 검사만으로도 전립선암 유병 가능성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타액 검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질환(전립선암)을 발견한 비율은 기존의 혈중 PSA 검사보다 높았다”며 “타액 검사의 장점과 위험성을 연구해 향후 불필요한 검사·치료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그러면서도 “타액 검사가 실제 암 환자들을 구해낼 수 있는지 입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상에 적용되기까지는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에게 발병한 암 중 전립선암은 14.1%를 차지했다. 폐암(14.7%)에 이은 2위다. 18일(현지 시각)에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관심을 받았다.
  • 인간 루왁커피?…“배설한 뒤 커피 내리려고” 원두 통째로 삼킨 남성 최후

    인간 루왁커피?…“배설한 뒤 커피 내리려고” 원두 통째로 삼킨 남성 최후

    호주의 한 코미디언이 ‘인간 루왁커피’ 실험을 감행하다 장 폐색으로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의 코미디 듀오인 ‘마티 앤 마이클(Marty and Michael)’의 멤버 중 한 명인 마이클 브룩하우스(35)가 커피 원두를 이용한 위험한 장난을 시도하다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약 2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티 앤 마이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마이클은 커피콩을 통째로 먹고 소화기관을 통과시켜 배설한 후 커피콩을 씻어서 친구들에게 몰래 커피를 내려줄 계획을 세웠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한 ‘루왁(사향고양이) 커피’에서 착안한 것으로, 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에게 커피 열매를 먹여서 그 고양이가 싼 배설물에서 원두를 채집해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지는 커피다. 일명 ‘고양이 똥 커피’라 불리기도 한다. 영상 속 마이클은 커피 원두를 한 움큼 집어 삼킨 다음 씹지 않고 물을 마셔 통째로 넘겼다. 몇 차례 반복하며 다량의 원두를 복용했다. 그러면서 “이제 소화시키자”고 말했다. 다음날 다른 멤버인 마티 아티가 등장해 “마이클의 항문이 막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마이클은 병원 침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침대에 몸을 웅크리고 엄청나게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마이클은 커피콩을 통째로 먹은 이후 병원으로 실려갔고 엑스레이 촬영 결과 그의 장에는 엄청난 양의 커피콩이 남아있었다. 이는 장 폐색을 일으켰고, 자연스러운 배출이 불가능했다. 의사는 생두를 대량으로 삼킨 그의 무모한 행동에 대해 “방광 및 신장 감염을 포함한 여러가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패혈증이라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혈류감영증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클은 결국 생두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아야 했고, 7일간의 입원 끝에 마침내 퇴원했다. 회복 후 마이클은 “내 인생 최악의 한 주였다. 절대 생두콩을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SNS 계정에는 “마이클을 거의 죽일 뻔한 장난.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경고 문구도 함께 게시됐다. 이 영상은 10만 1600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부정적인 여론도 상당했다. 댓글에는 “당신 대신 정말 치료가 시급한 환자가 병상에 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단순한 장난으로 의사와 간호사의 시간을 낭비했다”, “혈관 수축 효과가 있는 각성제를 엄청나게 많이 복용한 것”, “카페인 과다복용으로 죽지 않아 다행이다” 등 우려와 비판이 쏟아졌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단순한 인터넷 콘텐츠라도 신체에 해를 끼치는 방식이라면 그 파급력은 유해하다”며 “특히 카페인은 과다 섭취 시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심지어 심정지까지 초래할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커피 생두는 일반적으로 콩 상태로 섭취하지 않으며, 섭취 시 위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커피 생두는 딱딱한 외피를 지닌 고섬유성 식물성 물질로 구성돼 있어, 사람의 소화기관에서는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이를 씹지도 않고 그대로 삼킬 경우, 장내에서 물리적으로 통과하지 못하고 장 폐색이나 급성 변비, 심할 경우 장 천공 등의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피부 뚫고 ‘수천개 알’ 낳아 실명까지…휴양지 ‘이것’ 조심하세요

    피부 뚫고 ‘수천개 알’ 낳아 실명까지…휴양지 ‘이것’ 조심하세요

    유럽의 인기 휴양지에서 민물 달팽이에 서식하며 인간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 수천개의 알을 낳는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민물 달팽이에 서식하며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기생충이 유럽의 인기 휴양지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기생충에 감염된 채로 귀국한 영국 여행객의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흡충의 일종인 이 기생충은 사람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 수천개의 알을 낳는데, 이 알이 몸 전체로 퍼져 장기들을 감염시켜 주혈흡충증이라는 질병을 일으킨다. 주로 담수 환경에서 수영할 경우 사람에게 감염된다. 달팽이열병(Snail fever)이나 빌하르츠 흡충증(Bilharzia)이라고도 불리는 주혈흡충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 불임, 장기 손상, 심지어는 방광암까지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이 질병이 한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만 국한됐지만 현재는 유럽 남부 일부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지난 2022년 영국에서 123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도에 기록된 수치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달팽이열병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는 보니 웹스터 연구원은 해당 벌레가 아프리카 여행자들을 통해 유럽에 전파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들은 아프리카, 특히 세네갈 지역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 해역의 수온이 상승하고 벌레가 서식하기에 더 적합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관광객들로 인해 벌레가 많이 유입되면서 유럽에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혈흡충증에 걸릴 경우 처음에는 가려운 울퉁불퉁한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점차 발열, 기침, 설사, 근육 및 관절 통증,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수천개의 알이 몸에 퍼지며 나타나는 반응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혈흡충증이 아니라 다른 병에 걸렸다고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혈흡충증은 무증상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식 수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억 5000만명 이상이 흡충증에 걸렸으며, 이 중 90%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 주혈흡충증은 합병증으로 인해 매년 1만 2000명의 목숨을 빼앗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은 일반적으로는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지만, 기생충이 체내에 남아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장기 손상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된다. 또한 알이 뇌와 척수에 도달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감염 징후가 나타나거나 기생충이 발견된 지역에 있었던 사람들은 병원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주혈흡충증에 걸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에서 수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혈흡충증은 바다나 수영장에서는 살 수 없다.
  • 샤워할 때 소변봤는데…“신부전에 ○○감염까지” 경고 나온 이유

    샤워할 때 소변봤는데…“신부전에 ○○감염까지” 경고 나온 이유

    샤워할 때 소변을 보는 습관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해당 습관이 요로 감염과 신부전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비뇨기과 의사 테레사 어윈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반인 10명 중 8명이 가진 것으로 알려진 ‘샤워 중 소변보기’ 습관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어윈 박사는 “샤워 중 소변을 보면 뇌가 흐르는 물소리와 소변 욕구를 연관시켜 물소리만 들어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파블로프의 개 훈련과 비슷하다. 종소리만 들어도 개가 침을 흘리게 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을 씻거나 샤워, 설거지할 때마다 흐르는 물이 있으면 방광이 마치 침이 흘리듯 반응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반응이 반복되면 방광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경우 이 습관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요로 감염은 물론 심한 경우 신부전까지 초래할 수 있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요로 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등 요로계에 미생물이 침입하여 염증성 반응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부전은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 안의 수분량과 전해질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한다. 심장박출량의 약 20~25%가량의 많은 혈액이 신장으로 공급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 치료사 알리샤 제프리 토마스 박사는 “여성이 서서 소변을 보는 자세는 골반기저근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이에 따라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을 수 있다”며 “골반기저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으면 배뇨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산부인과 의사 에마 퀘르시 또한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은 골반저근 기능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골반저근이 약화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마렵거나 흘러나오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부 감염의 위험도 존재한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대부분 무균 상태지만, 방광염이나 요로감염 등을 앓는 환자들의 소변에는 세균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같은 경우 샤워 과정에서 피부 묻은 소변들이 물에 씻겨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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