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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준 “12월 금리인상 조건 충족될 것”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다수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오는 12월 금리 인상이 가능한 만큼 경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담긴 10월 FOMC 정례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가자(FOMC 위원)는 고용과 물가 조건이 다음 회의(12월 15~16일 정례회의) 때까지 대체로 충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은 또 “금리를 일단 인상한 뒤에는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철회를 점진적으로 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동의했다. 이는 금리가 오르더라도 2004년 하반기부터 연준이 FOMC 회의를 할 때마다 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린 것과 같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그동안의 전망에 부합한다. 회의록에는 세계경제가 미국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대부분의 참가자는 국외에서 발생하는 경제·금융 상황의 부정적인 영향이 사라져 왔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외에서의 (미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요인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판단한 FOMC 위원은 ‘두어 명’에 그쳤다. 지난 9월과 10월 금리 동결을 반대했던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장도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리) 테러가 경제에 미칠 지정학적 충격은 일시적”이라며 “고용 시장에서 지연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 인상 요건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조난자 찾는 ‘로봇 벌’?...레이저 눈 가진 초소형 로봇 개발

    조난자 찾는 ‘로봇 벌’?...레이저 눈 가진 초소형 로봇 개발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기계 눈을 장착한 ‘로봇 벌’들이 언젠가 장애물에 충돌하지 않고 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밝혔다. 하버드대와 뉴욕 버팔로대, 플로리다주립대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이른바 ‘레이저 눈’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 노트북, 웨어러블 장치 등을 사용할 때 제스처(몸짓)만으로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구진은 벌이라는 곤충으로부터 생물학적인 영감을 받아 초소형 비행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로보비스’(RoboBees), 이른바 ‘로봇 벌’로 불리는 80mg짜리 이 비행 로봇은 언젠가 진짜 꿀벌 대신 인공 수분(가루받이)을 하는 것은 물론 조난 당한 재해 피해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를 통해 이런 로봇 벌이 함께 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물에 빠졌을 때도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출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전 로봇은 사물의 깊이를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벽을 피하거나 꽃에 안착하는 임무는 힘든 상태. 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저 기반의 레이더를 시야로 사용한 신형 로봇 벌의 개발에 나섰다.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로 알려진 이 기술은 레이더에 쓰이는 라디오파 대신 ‘비가시 레이저 펄스’가 사용된다. 라이다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가 물체에 닿은 뒤 반사돼 돌아온 시간을 측정해 해당 물체까지의 거리는 물론 물체의 크기와 형태 등을 계산한다. 또한 이 레이저 빔은 일반적인 레이저와 달리 눈에 사용해도 될 만큼 안전하다. 연구에 참여 중인 카틱 단투 버팔로대 컴퓨터과학·공학과 조교수는 “우리 기술은 당신이 엑스박스(Xbox)를 사용해 게임을 할 때 당신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키넥트(Kinect)에 달린 장치와 매우 비슷하다”면서 “이는 이미 오늘날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이 매우 안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다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인 무인 자동차들이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데도 사용되고 있다. 무인 차량에 쓰이는 라이다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캠핑할 때 쓰는 랜턴(조명등) 정도의 크기이다. 단투 교수는 “이 기술은 본질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무인 자동차의 충돌을 막기 위해 쓰는 것과 같다”면서 “단지 우리는 이 기술을 1페니짜리 동전보다 작은 로봇 벌에 사용할 수 있게 초소형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플로리다주립대의 컴퓨터-시야 전문가인 산지브 콥팔 조교수와 센서 전문가인 후이카이 시에 교수가 참여해 초소형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단투 교수는 로봇 벌이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및 탐색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콥팔 교수는 “라이다는 기본적으로 빛 펄스의 ‘반사’(에코)를 이용한다”면서 “이는 매우 빠르지만 복잡한 회로 없이 작은 로봇 안에 장착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또 그는 “초소형-라이다 장치는 약 2000분의 1온스(56mg)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3년 안에 초소형-라이다 센서와 알고리즘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버드대 연구진이 이 기술을 로봇 벌에 통합시킬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초소형 라이다의 응용이 미래 로봇 곤충에만 제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응용은 사람의 동작을 감지할 수 있는 MS의 키넥트와 비슷한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NUI, 직감적이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를 사용하는 모바일 장치와 우리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콥팔 교수는 “초소형-라이다로 당신은 스마트 의류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술에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가 사용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버드대 공학응용과학대학(SEAS) 마이크로로봇 연구소/비스 생체모방공학 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공 수분부터 조난자 찾기까지…레이저 눈 가진 ‘로봇 벌’

    인공 수분부터 조난자 찾기까지…레이저 눈 가진 ‘로봇 벌’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기계 눈을 장착한 ‘로봇 벌’들이 언젠가 장애물에 충돌하지 않고 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밝혔다. 하버드대와 뉴욕 버팔로대, 플로리다주립대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이른바 ‘레이저 눈’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 노트북, 웨어러블 장치 등을 사용할 때 제스처(몸짓)만으로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구진은 벌이라는 곤충으로부터 생물학적인 영감을 받아 초소형 비행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로보비스’(RoboBees), 이른바 ‘로봇 벌’로 불리는 80mg짜리 이 비행 로봇은 언젠가 진짜 꿀벌 대신 인공 수분(가루받이)을 하는 것은 물론 조난 당한 재해 피해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를 통해 이런 로봇 벌이 함께 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물에 빠졌을 때도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출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전 로봇은 사물의 깊이를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벽을 피하거나 꽃에 안착하는 임무는 힘든 상태. 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저 기반의 레이더를 시야로 사용한 신형 로봇 벌의 개발에 나섰다.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로 알려진 이 기술은 레이더에 쓰이는 라디오파 대신 ‘비가시 레이저 펄스’가 사용된다. 라이다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가 물체에 닿은 뒤 반사돼 돌아온 시간을 측정해 해당 물체까지의 거리는 물론 물체의 크기와 형태 등을 계산한다. 또한 이 레이저 빔은 일반적인 레이저와 달리 눈에 사용해도 될 만큼 안전하다. 연구에 참여 중인 카틱 단투 버팔로대 컴퓨터과학·공학과 조교수는 “우리 기술은 당신이 엑스박스(Xbox)를 사용해 게임을 할 때 당신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키넥트(Kinect)에 달린 장치와 매우 비슷하다”면서 “이는 이미 오늘날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이 매우 안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다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인 무인 자동차들이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데도 사용되고 있다. 무인 차량에 쓰이는 라이다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캠핑할 때 쓰는 랜턴(조명등) 정도의 크기이다. 단투 교수는 “이 기술은 본질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무인 자동차의 충돌을 막기 위해 쓰는 것과 같다”면서 “단지 우리는 이 기술을 1페니짜리 동전보다 작은 로봇 벌에 사용할 수 있게 초소형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플로리다주립대의 컴퓨터-시야 전문가인 산지브 콥팔 조교수와 센서 전문가인 후이카이 시에 교수가 참여해 초소형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단투 교수는 로봇 벌이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및 탐색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콥팔 교수는 “라이다는 기본적으로 빛 펄스의 ‘반사’(에코)를 이용한다”면서 “이는 매우 빠르지만 복잡한 회로 없이 작은 로봇 안에 장착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또 그는 “초소형-라이다 장치는 약 2000분의 1온스(56mg)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3년 안에 초소형-라이다 센서와 알고리즘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버드대 연구진이 이 기술을 로봇 벌에 통합시킬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초소형 라이다의 응용이 미래 로봇 곤충에만 제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응용은 사람의 동작을 감지할 수 있는 MS의 키넥트와 비슷한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NUI, 직감적이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를 사용하는 모바일 장치와 우리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콥팔 교수는 “초소형-라이다로 당신은 스마트 의류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술에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가 사용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버드대 공학응용과학대학(SEAS) 마이크로로봇 연구소/비스 생체모방공학 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터키, 시진핑 면전서 ‘중국판 사드’ 퇴짜

    터키가 ‘중국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장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 훙치(紅旗)9 수입을 포기했다. 15일(현지시간) 터키 국영 아나돌루통신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터키 정부가 34억 달러(약 3조 9800억원) 규모의 훙치9 수입 협상을 포기하고 자체 개발하기로 했다”면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국내 업체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을 팔기 위해 6년 동안 공을 들인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터키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현지에서 협상 포기 소식을 접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2009년 장거리 방공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뒤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이후 2013년 중국의 훙치9를 개발한 중국정밀기계수출공사(CPMIE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훙치9는 저렴한 가격과 기술 이전 혜택으로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을 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토 동맹국들은 중국산 미사일 방어망이 도입되면 나토의 무기 체계에 일대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터키를 압박해 입찰 결과를 취소시켰다. 미국도 CPMIEC가 북한, 이란, 시리아 등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해 왔다는 점을 들어 불만을 표시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에르도안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 주석이 집요하게 설득해 다시 계약이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 협상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CNN은 “중국이 핵심 기술 이전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언론들은 “나토 동맹국들의 압박 때문”이라고 의심했다. 터키의 구매 포기는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양국은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으로 껄끄러운 관계였으나 에르도안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겨우 관계를 회복했다. 중국 입장에서 터키는 유럽으로 가는 관문이자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이고 미국을 견제하는 중요한 축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서울신문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

    서울신문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김영만(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정종섭(일곱 번째) 행정자치부 장관이 수상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신문과 행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제정됐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정기원 경남도 주무관 ‘지방행정의 달인’ 대상

    정기원 경남도 주무관이 ‘지방행정의 달인’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열어 경상남도 정기원 주무관 등 15명에게 정부 포상과 달인 인증패를 수여했다. 행자부는 시도 자체심사에서 추천을 받은 67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대상을 받은 정기원 주무관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등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에 큰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방행정의 달인은 아이디어와 전문성, 열정으로 우수한 행정 성과를 창출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뽑는 시상제도다.
  • [지방행정의 달인] 4조7000억 ‘대박투자’ 이끈 정기원씨 오늘 대통령상 받는다

    [지방행정의 달인] 4조7000억 ‘대박투자’ 이끈 정기원씨 오늘 대통령상 받는다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풀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며 갈등을 중재하고 협상에 나선 ‘거버넌스 개발사업의 달인’이 16일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서울신문사와 행정자치부 공동 주최다. 행자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달인 인증을 겸한 행사를 마련한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과 정종섭 행자부 장관, NH농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자부는 각계 전문가 31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67명에 대해 서면 검토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 등 3단계를 거쳤다. 그 결과 일반행정,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15명의 달인을 선정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정기원(45·경남도 항만물류과·시설 6급)씨는 한때 무산됐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등 개발사업을 ‘적극행정’으로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규제완화추진단에 참여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법 개정을 추진하고 투자자를 직접 유치했다. 사업협약 및 시공약정 체결 등을 통해 기업·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거버넌스형 개발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20년 장기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경제자유구역 창조경제를 이끌어 4조 7000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와 8000명 이상 고용창출을 기대하게 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문병길(56·전남 장흥군·행정 6급)씨와 권진혁(53·경남도 농업기술원·농업연구사)씨에게 돌아갔다. 문씨는 주5일 근무 전면실시에 발맞춰 지역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시장을 2005년 7월 개장해 전국 1372개 전통시장 중 가장 성공한 ‘창조경제 표본’으로 인정받았다. 연간 60만여명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시켰다. ‘토요시장’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전국 전통시장과 장터를 일일이 답사하는 열정도 보였다. 권씨는 2005~14년 영농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미기록 돌발 병해의 생리·생태 및 방제법 등 균학적 특성을 연구해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보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장에서 농작물 병해충 임상진단 의뢰 때 신속·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어려운 문제를 잇달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안전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을 거들었다. 나머지 12명은 행자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2011년 출발한 지방행정 달인 선정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업무 관행 개선에 공로를 세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을 포함해 모두 98명이 선정됐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지방행정 달인들의 열정과 전문성, 소명의식 덕분에 행복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기초를 튼튼하게 닦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공직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기 바라며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미국금리 인상임박 불안해진 금융시장

    미국금리 인상임박 불안해진 금융시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새달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더는 발언하지 않고 있다. 대신 연준 구성원들의 발언이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었다. 이 여파로 코스피와 원화 가치가 또 떨어졌다. 반면 유럽과 중국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책이 계속 거론된다. 주요국들의 엇갈린 통화정책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코스피는 13일 전날보다 20.07포인트(1.01%) 떨어진 1973.2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970선이 무너져 1969.71까지 내려갔다. 미국의 개선된 고용지표가 발표된 지난 6일 이후 낙폭이 67.78포인트(종가 기준)에 달한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163.8원에 마감됐다.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달러당 21.9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59.0원에 개장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이 커졌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연준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중앙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도입한 전례가 없는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입안자들은 새로운 정책 수단을 감안해 새 통화정책 기반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금융위기로 드러난 세계 경제의 복잡한 연계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경제 여건에 대한 판단이나 앞으로의 연준 정책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반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멤버로 금리 결정 투표권이 있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는 “통화정책 정상화 개시 요건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FOMC가 첫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앞으로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계획과 관련해 강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리 인상 이후에 대해 발언했다. 이에 따라 12월 금리 인상을 점치는 목소리가 더 높아졌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로이터 조사 결과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난달 55%에서 70%로 높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 결과는 같은 기간 48%에서 92%로 껑충 올랐다. 문제는 유럽중앙은행(ECB)과의 ‘엇박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호전 신호가 다소 약해졌다”며 “필요하다면 국채 매입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드라기 총재는 ECB의 양적완화 정책을 연장하거나 추가 방안을 내놓겠다고 수차례 밝혀 왔다. ECB의 통화정책회의는 새달 3일 열린다. 이어 15~16일 미국 FOMC가 열린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안개 걷히는 새달 美 금리인상설… 한국은 5개월째 ‘동결’

    미국이 새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연 1.5%)했다. 내수가 회복세이고 지금의 금리 수준이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데 애로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업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재는 12일 기준금리 결정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소비 수준이 호조를 보였지만 정확히 따지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증가해 민간 소비는 개선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리 동결은 지난 7월부터 다섯 달째다. 만장일치다. 이 총재는 “미국이 12월 금리를 올릴 거라는 기대가 높아졌는데 금리를 한 차례가 아니고 꾸준히 올릴 거라고 전제하면 한계기업이나 과다채무기업에 분명 어려움이 닥친다”며 구조조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자구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에서도 원활히 이뤄지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를 점치는 의견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총재는 “현 금리 수준은 원활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데 큰 애로 요인이 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의 인하 기대감을 경계했다. 이어 “저금리 기조 장기화가 한계기업이 늘어나는 데 일정 부분 작용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젠 모멘텀 회복도 중요하지만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병행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지난달 14일 26%에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68%로 급등했다. 지난달 28일 나온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긴축을 선호한다고 평가된 데다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실업률 5.0% 등으로 매우 호전됐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포함해 주요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이들의 발언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또 한번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위기의 소방공무원 지원 대책 절실하다

    소방공무원들이 털어놓은 현실이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안전장비조차 자비로 구입하는 데다 부상 치료비도 스스로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울, 불안장애 증세는 일반인에 비해 무려 15배나 높다고 하니 이들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다. 어제 공개된 국가인권위원회의 소방공무원 인권상황 실태 조사는 일반 시민들이 느끼고 있었던 수준보다 훨씬 더 열악했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에 의뢰해 소방공무원 8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4%가 우울 또는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노동자의 우울·불안장애 비율에 비해 무려 15배나 높은 수치다. 지난해 전국에서 119구급차가 출동한 238만건 가운데 76만여건이 허위신고인 데다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폭행까지 비일비재했다니 그럴 만도 하다. 듣는 능력(청력) 역시 일반인보다 약 15배나 떨어진다고 한다.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소방관은 응답자의 43.2%로 일반인의 20배에 이른다. 그동안 그들의 어려움이 짐작은 됐지만 이렇게까지 열악한 환경에 있었는지는 몰랐다. 우리 사회가 너무 무관심했다는 느낌을 지울 길이 없다. 더욱 한심한 것은 응답자의 93%가 ‘소방 업무는 위험하다’고 했지만 33.2%(2615명)는 최근 3년 사이에 장갑·랜턴·안전화 등 개인 안전장비를 자기 돈으로 구입했다고 답한 사실이다. 얼마 전 군 복무 중 부상을 당한 병사들이 일반병원에서 자비로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응답자 중 1년 동안 하루 이상 요양이나 병원 치료가 필요했던 소방공무원 1348명 가운데 실제 요양을 신청한 소방관은 225명에 그쳤다. 이마저도 승인을 받은 것은 173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누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을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경찰이나 군인, 소방공무원 등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위험수당 등 약간의 추가적인 보상을 받고 있다. 그것도 부족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그들과 가족들에 대한 정신적인 상담 등 세심한 배려다.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구하고 국가·사회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공무원들에게는 반드시 합당한 대우가 따라야 할 것이다.
  • 소방공무원 5명 중 1명은 우울·불안 장애 겪는다

    소방공무원 5명 중 1명은 우울·불안 장애 겪는다

    소방공무원 5명 중 1명꼴로 우울·불안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은 일반인으로부터의 폭력에 노출돼 있었다. 김승섭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로 올 3∼9월 소방공무원 8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9.4%가 우울 또는 불안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일반 노동자 우울·불안장애 비율(1.3%)의 약 15배에 이르는 수치다.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가 있다고 답한 소방공무원은 43.2%, 청력에 문제가 있는 소방공무원은 24.8%로 집계됐다. 각각 일반 노동자의 20배, 15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소방공무원들은 일반인들로부터 여러 유형의 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7.9%가 언어 폭력을 당했고 신체 폭력을 겪은 비율은 8.2%였다. 3.3%의 소방공무원은 성희롱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응답자 중 최근 한 해 동안 하루 이상 요양이나 병원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은 1348명이었다. 그러나 실제 요양을 신청한 소방관은 16.7%(225명)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요양 승인을 받은 것은 173명(76.9%)에 불과했다. 전체의 93.0%는 업무에 대해 ‘위험하다’고 답했다. 그 요인(복수 응답)으로 인원 부족(77.0%)을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장비의 노후화(73.1%), 위험물질에 대한 정보 부족(50.7%), 건물 구조에 대한 정보 부족(46.0%) 등의 순이었다. 조사에 응한 소방공무원의 97.6%는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해 줄 대표기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동부양산의 주거중심, 랜드마크 브랜드 대단지 ‘e편한세상 양산덕계’ 이목집중

    동부양산의 주거중심, 랜드마크 브랜드 대단지 ‘e편한세상 양산덕계’ 이목집중

    -동부양산 대표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브랜드, 중소형, 대단지 프리미엄 갖춘 ‘e편한세상 양산덕계’ 1337가구 신규분양 동부양산이 양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동부양산에서도 개발압력이 높은 경남 양산시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지구 내 신규 아파트 공급 소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남 양산시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0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산덕계’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부양산에 들어서는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며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37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72가구 ▲76㎡ 471가구 ▲84㎡ 594가구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는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지 않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는 채광과 통풍이 잘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3~4Bay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또 전체 동(13개 동) 가운데 11개 동에 1층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 세대의 개방감과 사생활 보호 기능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북 라운지, 보육시설,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대림만의 특허 기술인 층간 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된다.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에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 및 난방에너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 각 세대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집안을 관리하는 스마트 홈 시스템과 외부인 방문 없이 전기, 가스, 수도 등을 검침할 수 있는 원격검침 시스템, 에너지 절약 및 전기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한편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일대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하고 부산, 울산 등 인근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내 수요자는 물론 주변 도시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지구 주변에는 양산웅상농공단지, 양산매곡그린공단, 덕계일반산업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에 있으며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는 7번 국도를 통해 부산 기장군,금정구, 울산 남구,울주군 등과 연결돼 부산,울산과 함께 삼산(三山)을 잇는 중심 기능 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 지구 인근에 공사중인 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부산과 울산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돼 삼산(三山) 중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약 20만㎡) 일대는 공동주택과 학교(예정부지), 도로, 공원 등의 편의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동부양산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아파트타운이 형성됨과 동시에 미니신도시급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 분양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은 현재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경남 양산시 덕계동 717-21번지)을 방문해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미리 제공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경남 양산시 덕계동 17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5-386-1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정] 김선준교수, 조정호교수, 김만수부천시장, 임형주, 정종규주무관, 주철현시장

    [동정] 김선준교수, 조정호교수, 김만수부천시장, 임형주, 정종규주무관, 주철현시장

    ●김선준(58) 한양대 공과대학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지난 10월29일 제주도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28대 한국자원공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자원공학회는 1962년 대한광산학회로 창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자원개발 기술력 향상을 위해 공헌하고, 기술전문인력과 자원개발 기업들간의 공유의 장을 마련하며, 이외에도 광물,에너지,지하수자원 탐사개발,자원과 소재의 공정활용,지반의 조사평가 설계시공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조정호 충북대(총장 윤여표) 기계공학부 교수가 지난 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대한용접·접합학회 2015년도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철암논문상을 수상했다. 조정호 교수는 ‘가변 극성 아크의 알루미늄 용접성 향상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논문을 제출했다. 이 연구는 아크의 전기 극성에 따라 달라지는 용접성에 대한 것으로 실험 결과 기존 이론과는 정반대의 현상을 발견하였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 이론을 제시하여 실험과 기존 이론과의 모순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 채무제로,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한 2016년도 도시균형발전 예산편성 계획을 밝혔다. 시는 올해 208억원을 상환했고, 내년 137억원 등 9년 동안 집행하는 평균 85억 원의 지방채 상환액과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절감액 82억원을 신규 사업이나 계속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청렴1등급 도시에서 재정1등급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채무 제로 도시를 달성함에 따라 시민들도 자부심을 갖고, 시 행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29)가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명예교수로 임용됐다. 임형주의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11일 “임형주가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데다, 지금껏 쌓은 화려한 음악 경력이 명예교수 임용에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로마시립예술대학의 국제음악학부 스테파노 팔라미데시 학장도 임형주는 다른 팝페라 가수들과 달리 정통 성악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온 세계 정상급 팝페라 테너라고 전했다. ●정종규(57) 남원시 주무관 등 12명이 행정자치부 제39회 청백봉사상을 받았다. 청백봉사상은 주민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상으로 1977년 제정됐다. 행자부는 시도와 일반인 추천을 받은 지방공무원 25명에 대해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종규 주무관은 취약계층을 위해 상수도와 전기, 보일러 점검수리를 해주는 ‘현장민원 120 민원봉사대’를 운영하는 등 27년간 남원시청에 근무하면서 주민친절과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이 투자유치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자매도시 웨이하이시에서 투자설명회를 했다. 11일 오전 중국 웨이하이시 해열건국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웨이하이시 관계 공무원과 기업가, 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두 도시의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웨이하이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여수시장의 인사말, 여수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로 이어졌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새달 美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는데… 워싱턴 사람들 표정은

    새달 美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는데… 워싱턴 사람들 표정은

    “주변에 취직한 사람들이 생겼으니 경기는 나아진 거죠. 그런데 금리를 올린다고 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펜타곤시티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만난 현장반장 앤드류 데이비스(45)는 이날도 새로 입사한 근로자들을 지휘하느라 분주했다. 그는 “최근 건설 수요에 따라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 회사에도 50여명이 새로 들어왔다”며 “월급도 좀 올랐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출이 꽤 있는데 금리를 올린다는 얘기가 나오니 마음이 편치는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가 ‘나 홀로 성장’이라고 할 만큼 좋아지면서 7년째 ‘제로금리’로 동결돼온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고용과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 상반기부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신중론 속에 일단 9월에 이어 10월에도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준은 금융위기를 겪은 직후인 지난 2008년 12월 16일 제로금리를 선언하고 이듬해 3월 시장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QE)를 시작한 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0~0.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적완화 조치는 끝났지만, 연준은 고용과 물가가 만족할 만큼 오르지 않으면 제로금리를 유지한다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올 들어 금리 인상 논쟁에 불이 붙었다. 논쟁의 한복판에는 금리 결정의 키를 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있다. 옐런 의장은 지난 5월 “금리가 올해 어느 시점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에는 “올해 후반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고, 9월 금리를 동결한 뒤에도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에도 금리가 동결됐지만 옐런 의장은 지난 4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며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0%로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쐐기를 박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장 큰 요인은 7년여 만에 최저치로 내려간 실업률이다. 지난달 미국의 새 일자리 수는 27만 1000개 늘어났고 실업률은 5.0%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하며 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새 일자리 18만 1000~5000개와 실업률 5.1%보다 좋게 나온 것이다. 지난달 민간 노동자들의 시간당 평균소득도 9센트 오른 25.20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2.5% 올랐다. 고용에 비해 소비지표는 다소 부진하지만 일자리가 늘고 소득이 오르면서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9월 가계소비지출 증가율은 0.1%에 그쳤으나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3%를 유지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2%이지만 연준 내에서도 2%가 될 때까지 금리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FOMC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가 올라갈 경우 0.625%가 되고 2016년 말 1.875%, 2017년 말 3.12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과 1999년, 2004년에 이뤄졌던 금리 인상 폭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고용·물가 등 경제지표 호조뿐 아니라 연준의 금리 인상 추진은 현 상황에서 타당하다는 것이 상당수 전문가의 견해다. 미국은 과도하게 낮은 제로금리를 정상화함으로써 통화정책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가 회복세일 때 금리를 올려야 향후 경기 상황이 또 악화할 때 금리 인하라는 부양책을 쓸 수 있다. 또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지만 양적완화 이후 금융시장에 머물던 달러가 주택시장 등으로 흘러간다면 시장이 과열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라도 금리 인상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예측 가능한 상황이지만 금융시장에 대한 부담은 불가피하다. 이날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미국 연준의 금리 정상화 : 한국·미국·세계경제에 미칠 영향’ 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한국은 지난 두 차례 외환·금융위기에도 잘 버텼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번 회장은 “한국은 가계·기업 부채 문제가 있지만 통화·재정 정책이 쇼크를 흡수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에이한 코즈 세계은행 국장은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긴축 발작’에 따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게 돼 특히 신흥시장은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 등 신흥시장이 “정책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얀마 아웅산 수치 NLD 압승 예상…미얀마 국호도 ‘버마’로 바뀌나?

    미얀마 아웅산 수치 NLD 압승 예상…미얀마 국호도 ‘버마’로 바뀌나? 미얀마 아웅산 수치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의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미얀마 대신 ‘버마’라는 국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는 군부 집권으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수치 여사 등 민주화 세력은 ‘버마’를 더욱 선호해왔다. 이로써 국호가 바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미얀마 총선 관련 논평을 하면서 버마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선거 과정은 고무적이며 ‘버마’의 민주 개혁과정에서 중요한 걸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평화적 정권 이양을 촉구하면서 “버마의 군사적·정치적 지도자들이 (선거 결과에) 귀를 기울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얀마의 정식 명칭은 미얀마연방공화국(The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이다. 이는 ‘8888학살’이 일어난 이듬해인 1989년 군부 정권이 집권하면서 채택된 것이다. 군부는 ‘버마’라는 국명이 영국 식민지 시대의 잔재이고 버마족만을 배려해 135개 소수민족의 미얀마를 대표하지 못한다면서 ‘미얀마’를 사용했다. 그러나 수치 여사 등 민주화 운동가들은 이를 거부했다. 군부 세력이 과거의 잘못을 감추려고 국명을 변경했다고 보는 이유에서다. 또 이같은 국명 변경이 군사정권의 독단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주요 국제 인권단체들도 버마라는 국명을 사용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등 국제사회에서도 미얀마 대신 버마를 사용했다. 이번 총선에서 수치 여사가 이끄는 NLD이 90%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국호 개정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얀마 아웅산 수치 NLD 압승 예상…국명도 ‘미얀마→버마’ 바뀌나?

    미얀마 아웅산 수치 NLD 압승 예상…국명도 ‘미얀마→버마’ 바뀌나? 미얀마 아웅산 수치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의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미얀마 대신 ‘버마’라는 국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는 군부 집권으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수치 여사 등 민주화 세력은 ‘버마’를 더욱 선호해왔다. 이로써 국호가 바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미얀마 총선 관련 논평을 하면서 버마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선거 과정은 고무적이며 ‘버마’의 민주 개혁과정에서 중요한 걸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평화적 정권 이양을 촉구하면서 “버마의 군사적·정치적 지도자들이 (선거 결과에) 귀를 기울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얀마의 정식 명칭은 미얀마연방공화국(The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이다. 이는 ‘8888학살’이 일어난 이듬해인 1989년 군부 정권이 집권하면서 채택된 것이다. 군부는 ‘버마’라는 국명이 영국 식민지 시대의 잔재이고 버마족만을 배려해 135개 소수민족의 미얀마를 대표하지 못한다면서 ‘미얀마’를 사용했다. 그러나 수치 여사 등 민주화 운동가들은 이를 거부했다. 군부 세력이 과거의 잘못을 감추려고 국명을 변경했다고 보는 이유에서다. 또 이같은 국명 변경이 군사정권의 독단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주요 국제 인권단체들도 버마라는 국명을 사용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등 국제사회에서도 미얀마 대신 버마를 사용했다. 이번 총선에서 수치 여사가 이끄는 NLD이 90%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국호 개정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얀마 아웅산 수치 NLD 압승 예상…국명도 ‘버마’로 바뀌나? ‘주목’

    미얀마 아웅산 수치 NLD 압승 예상…국명도 ‘버마’로 바뀌나? ‘주목’ 미얀마 아웅산 수치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의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미얀마 대신 ‘버마’라는 국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는 군부 집권으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수치 여사 등 민주화 세력은 ‘버마’를 더욱 선호해왔다. 이로써 국호가 바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미얀마 총선 관련 논평을 하면서 버마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선거 과정은 고무적이며 ‘버마’의 민주 개혁과정에서 중요한 걸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평화적 정권 이양을 촉구하면서 “버마의 군사적·정치적 지도자들이 (선거 결과에) 귀를 기울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얀마의 정식 명칭은 미얀마연방공화국(The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이다. 이는 ‘8888학살’이 일어난 이듬해인 1989년 군부 정권이 집권하면서 채택된 것이다. 군부는 ‘버마’라는 국명이 영국 식민지 시대의 잔재이고 버마족만을 배려해 135개 소수민족의 미얀마를 대표하지 못한다면서 ‘미얀마’를 사용했다. 그러나 수치 여사 등 민주화 운동가들은 이를 거부했다. 군부 세력이 과거의 잘못을 감추려고 국명을 변경했다고 보는 이유에서다. 또 이같은 국명 변경이 군사정권의 독단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주요 국제 인권단체들도 버마라는 국명을 사용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등 국제사회에서도 미얀마 대신 버마를 사용했다. 이번 총선에서 수치 여사가 이끄는 NLD이 90%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국호 개정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액 투자상품 마곡지구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

    소액 투자상품 마곡지구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

    - 마곡지구 마곡역 초역세권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전용 19, 20㎡ 전체의 약 90%- 11월 10일(화)~11일(수) 인터넷 청약접수 진행- 계약금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제공, 추가 옵션비용 없는 풀퍼니시드 시스템 # 김모씨는 노후대비 겸 재테크로 오피스텔 투자를 알아보던 중 월세 16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상담사의 말에 강남의 한 중형 오피스텔 계약을 결심했다. 하지만 상담을 받고는 만만치 않은 분양가에 대출과 이자 지출 등을 포함해 연간임대수익률을 따져보고는 마음을 바꿨다. 김모씨는 월세 수익은 좀 더 적더라도 분양가가 저렴하고 가격대비 수익률이 높은 소형 오피스텔을 알아보기로 했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소형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30일 기준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평균연간임대수익률은 5.22%다. 면적별 임대수익률을 살펴보면 20㎡ 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이 5.67%로 가장 높았다. 그외 전용 21~40㎡(5.27%), 41~60㎡(5.23%), 61~85㎡(5.09%), 85㎡초과(4.32%) 등 면적이 커질수록 임대수익률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자본에 대한 수익의 비율을 뜻하는 수익률에 따라 투자가치가 달라진다. 동일한 자본 조건에서 4억원짜리 오피스텔을 구입해 월세 100만원을 받는 것 보다, 2억원짜리 오피스텔로 월세 60만원을 받는 것이 더 투자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분양가가 2배 비싸다고 해서 월 임대료까지 비례해서 2배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이다. □ 소형 위주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늘부터 청약 접수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오피스텔이 10~11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마곡역 초역세권 입지의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은 전용 19~42㎡, 총 475실로 구성된다. 전용 19, 20㎡의 소형 평형이 전체의 약 90%에 달한다. 분양가는 최저 1억4000만원대부터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공간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현관과 복도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입주자의 편의성을 위한 빌트인냉장고•냉동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실주거에 적합한 원룸형 타입(전용 42㎡)의 경우 거실과 안방, 주방공간을 분리해 소형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안방에는 파우더와 드레스룸도 마련된다. 청약접수는 10일(화)~11일(수) 이틀간 아파트투유 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16일(월) 당첨자 발표, 18일(수)~19일(목) 계약이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7-4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女장교·병사 교제시대…新병영문화 아우를 새 정책 필요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女장교·병사 교제시대…新병영문화 아우를 새 정책 필요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지난 7월 육군 강모 상병에게 강원 홍천군의 군 병원에서 여군인 최모 중위를 구타한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강 상병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 재판부는 군의 기강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실형을 선고했다. 강 상병은 지난해 9월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군 병원에 입원했다 간호장교인 최 중위를 만났다. 환자와 간호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두 사람은 결혼하기로 하고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강 상병은 올 2월 최 중위가 다른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등 수차례 폭력을 행사했다. 강 상병은 최 중위를 폭행하면서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라. 네 가족과 동기 모두를 죽일거다”라고 폭언을 하기도 해 상관 폭행과 상관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최 중위도 군인 복무 규율에 규정된 품위유지 의무, 환자관리 예규 위반 등으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고 지난달 현역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아 결국 군을 떠났다. 이 같은 사례는 군 당국이 이제 새로운 고민을 떠안게 됐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여군 인권 문제가 주로 상급자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었다면, 이제 하극상과 병영 내 이성교제에 따른 기강 해이도 간과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이다. ●인권 침해 문제는 사후약방문식 처벌에 그쳐 국방부에 따르면 여군 숫자는 9770여명(올해 9월 기준)으로 1만명에 육박한다. 지난해에는 여성에게 포병·방공 등 전투병과를 개방하는 등 여군의 역할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여군의 인권 침해와 성(性)군기 문란에 대해 여전히 사후약방문식 처벌만 남발할 뿐 여군을 바라보는 인식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여군 1호’ 헬기 조종사 출신인 피우진 예비역 중령은 8일 “문제는 우리 군 내부에 상하를 막론하고 여군을 군인으로 보지 않고 여자로 보는 시각이 만연해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전투병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장군이 된 송명순 대구가톨릭대 교수(예비역 육군 준장)는 “젊은 여군 간부가 거리낌 없이 병사와 교제한다는 것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이라면서 “하극상의 문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세대 여군의 이성 교제를 무턱대고 막을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새로운 정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에는 육군 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두 사람이 사귀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혼 지휘관이 부하 여군과 사귄 것은 군의 근간을 흔드는 파렴치한 행위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군 당국은 병영 내 이성 교제에 대해 통일된 지침조차 구비하지 못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육군과 해군은 지휘관계와 교관·피교육생 관계에 대한 이성 교제를 금지하고 있지만 이는 잘 지켜지지 않았고 공군은 이 같은 지침이 없다가 뒤늦게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군 수뇌부가 근절하겠다고 강조한 군 내 성범죄도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실에 따르면 2012년 군 내 성범죄로 입건된 장병이 2012년 95명에서 2013년 106명, 지난해는 261명으로 급증했다. 군이 자체적으로 내놓은 성범죄 근절 대책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실에 따르면 해군이 회식 중 벌어지는 성희롱, 성추행 등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회식지킴이’ 제도를 도입했지만 제도 도입 후 1년간 오히려 성범죄가 71건에서 85명으로 20% 가까이 늘어났다. ●군 간부들의 왜곡된 시각 변하지 않아 성 군기 문란은 엘리트 초급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2013년 5월에는 한 육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가 교내에서 술을 마시고 후배인 2학년 여생도를 성폭행했다가 구속됐다. 같은 해 4월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생 남녀 생도가 서로 사귀다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 동반 퇴교당하기도 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2010년 3월 2학년 남자 생도가 여생도의 내무실에 무단 침입해 속옷을 절취하다 퇴교당하기도 했다. 문제는 군 안팎에서는 성 군기 문제가 부각되자 되레 여군의 역할 확대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확산된다는 점이다. 한 영관급 장교는 “개인적으로 여군과 같이 근무하면 실수하지 않을까 불편해 오히려 군의 전투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이 여군을 바라보는 왜곡된 인식이 수십년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된다. 국군기무사령관 출신인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은 지난 1월 육군 대령의 여군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피해자를 ‘하사 아가씨’라고 비하하며 “전국의 지휘관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대로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군 당국의 여군 인권 정책도 성폭력에 대한 단순 처벌과 교육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미흡하다. 국방부는 양성 평등을 위한 ‘성 인지 예산’으로 올해 275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353억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민간 위탁 교육, 여군 편의시설 설치, 여성고충상담관 활동비 확충,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4일 “군 내 성폭력 예방교육이 성폭력 예방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평가하기 어렵다”면서 “추가적으로 연도별 성폭력 사건 발생 감소를 성과목표로 설정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 부사관이 장기 복무와 진급 경쟁에 매달리게 되고 이를 미끼로 간부들은 성범죄를 저지른다”면서 “간부들의 왜곡된 인식도 문제지만 인사에서의 불이익이 두려워 여군들도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효선 청주대 군사학과 교수는 “결국 그동안 우리 군이 여군을 하나의 인격체이자 전우로서가 아닌 종속적 존재로 바라봤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옐런 “12월 금리 올릴 가능성 살아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미 경제가 소비 증가로 나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6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등이 주목된다. 옐런 의장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연방하원 건물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국내 소비는 견고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연준은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0%로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후 발표되는 지표들이 이러한 기대를 만족시킨다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살아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12월에 금리를 올릴지 결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12월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언급하며 “우리의 성명은 12월 인상 가능성이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FOMC 회의는 12월 15~16일 열린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다음 회의 때까지 나오는 경제 지표를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도 나타냈다. 그는 “경제 전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만약 경제가 상당히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 더욱 부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잠재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미 노동부의 실업률 등 고용보고서 발표에 앞서 이날 ADP·무디스애널리틱스가 발표한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18만 2000명 늘어나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또 미국의 9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5% 감소하는 등 최근 들어 경제 지표가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도 옐런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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