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공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혹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파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출연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경유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938
  • 하남 변전소에 과부하 원인 화재 ··· 인명 피해 없어

    하남 변전소에 과부하 원인 화재 ··· 인명 피해 없어

    27일 오후 11시20분쯤 경기 하남시 감이동 동서울전력소에서 원인을 할 수 없는 불이나 설비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한국전력은 전압을 조절하는 설비(리엑터 SVC)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과전류에 의한 과부하가 발생, 구리코일이 과열되면서 피복에 불이 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28일 밝혔다. 화재로 인한 전기공급 중단 등 주민피해는 없었다. 불이나자 소방차 등 10대와 소방공무원 등 27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美 전략폭격기 ‘B-52’ 동해상공 작전…북중러 겨냥했나

    美 전략폭격기 ‘B-52’ 동해상공 작전…북중러 겨냥했나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가 최근 동해 상공에서 작전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난 25일 공중급유기 KC-135R 3대의 지원을 받으며 대한해협과 동해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이 폭격기들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B-52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전략자산이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비행하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최대 항속거리는 1만 6000㎞에 이른다. B-52의 한반도 주변 전개는 최근 동해 일대까지 연합훈련 반경을 넓힌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 행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러시아와 중국은 지난 7월 23일 아시아태평양 해역에서 첫 번째 연합 공중 초계비행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의 A-50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7분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미사일 회피용 플레어(항공 조명탄) 20여발을 투하하고 기총 360여발을 경고사격한 바 있다. 또 지난 22일에는 러시아 공군의 장거리폭격기 TU-95와 최신형 전투기 Su-35S 등이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기도 했다. B-52 출현이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B-52, 항공모함 등 미 전략자산은 한미 연합훈련 등을 계기로 한반도 주변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본격화한 이후로는 비교적 뜸했었다. 한편 에어크래프트 스폿 측은 B-52 전략폭격기들이 동해 상공뿐 아니라 남중국해에서도 작전을 전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네이처 선정 ‘전세계 젊은 100대 대학’ 10위 내 카이스트, 포스텍, UNIST 포진

    네이처 선정 ‘전세계 젊은 100대 대학’ 10위 내 카이스트, 포스텍, UNIST 포진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선정한 개교 50년 이하의 신흥대학들 중 주목할만한 학교 100개 중 한국 대학 8개가 포함됐으며 10위권 내에도 3개 대학이 포진했다. ‘네이처’가 지난 24일 발표한 ‘네이처 인덱스 2019 젊은 대학 순위’에 따르면 한국의 카이스트와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각각 4위, 8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광주과학기술원(GIST, 27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50위), 아주대(54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87위), 울산대(91위)가 100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우수한 젊은 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중국과학원대학(UCAS)이며 2위는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3위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EPFL)로 나타났다. 또 이번 인덱스에 가장 많은 대학이 선정된 곳은 독일과 중국으로 각각 11개 대학의 이름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호주와 인도가 각각 9개, 한국과 미국이 8개씩 선정됐다. 매년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평가해 발표하는 네이처 인덱스는 올해 처음으로 개교 50년 이하의 젊은 대학들에 대한 연구역량을 평가해 발표했다. 네이처는 각 대학들이 국제 유력학술지 82개에 게재한 논문들을 대상으로 연구자와 소속기관의 기여도를 계산해 평가했다. 또 이번 젊은 대학 순위는 전체 순위 이외에도 화학, 생명과학, 물리학, 지구환경과학 4개 분야에 대해 따로 평가해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을 확인할 수도 있게 됐다.각 분야별로 보면 지구환경과학에서 가장 우수한 젊은 대학 25개 중에서는 중국과학원대학과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꼽혔으며 한국 대학은 포함되지 못했다. 물리학 분야 50개 대학에서도 1, 2위는 나란히 중국과 싱가포르 대학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카이스트(4위), 포스텍(6위), UNIST(8위), GIST(22위), 아주대(42위)로 나타났다. 화학분야 50개 대학 중에서는 카이스트(4위), 포스텍(7위), UNIST(9위), GIST(19위), DGIST(31위)로 조사됐으며, 생명과학 분야 50개 대학에서는 미국 오레곤 보건과학대가 1위로 선정됐고 2위로 중국 UCAS, 3위가 EPFL로 나타났다. 한국대학 중에는 카이스트(5위), 포스텍(24위), UNIST(36위), DGIST(41위)가 이름을 올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5G 효과 높이려면 AI와 결합해야”

    “5G 효과 높이려면 AI와 결합해야”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5G(세대 이동통신),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KT가 24일 전했다. 취리히 연방공대 총장실이 2014년부터 주관하는 EHT 글로벌 특강 프로그램의 33번째 강연으로 진행된 황 회장 특강에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33차례 강연 중 5G를 주제로 한 최초 강연이었고, 아시아인 단독 강연 역시 33번째 만에 최초였다. 취리히 연방공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빌헬름 뢴트겐 등 21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공과대학이다. 취리히 연방공대 IT·전기공학과장인 바네사 우드 교수가 황 회장을 소개하며 강연이 시작됐다. 황 회장은 엔지니어와 경영인으로 보는 30년을 돌아본 뒤 “10년의 미래 트렌드를 파악해 기술 차별화에 성공했을 때 가장 큰 기회가 찾아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삼성전자 사장 시절 설파한 ‘황의 법칙’과 KT 회장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주도한 사례를 들었다. 2000년대 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가 매년 2배로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은 1990년대 18개월마다 메모리 집적도가 2배 증가한다는 내용으로 인텔 창업자 고든 무어가 규정한 ‘무어의 법칙’을 대체한 개념으로 통한다. 황 회장은 5G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5G가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과 결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불가능에 도전해야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무단진입, 강력 항의한다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이 어제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우발적 충돌 방지, 공군 간 직통전화(핫라인) 개설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군사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가졌다. 오늘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러시아 군용기 6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전역에 진입하는 상황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열린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A50 조기경보관제기 1대, SU27 전투기 3대, TU95 장거리 폭격기 2대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를 6시간 동안 휘젓고 다닌 사태는 한러 합동군사위원회를 하루 앞둔 그제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이 방한한 시점에 발생해 더욱 충격적이다. 어제 열린 한러 합동군사위에서 남완수 합참 작전3처장 등 우리 측 대표단은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KADIZ 무단 진입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영공을 침범하지 않고 국제 규범을 준수한 가운데 정례 비행을 했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방공식별구역은 미식별 항적을 조기 식별해 영공 침범을 방지하고자 국가별로 임의로 설정한 구역으로, 러시아는 KADIZ를 비롯한 각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의 KADIZ 침범은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지난 7월 23일과 8월 8일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와 초계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우리의 영공수호 태세를 떠보고, 대응 능력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는 노림수일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가 한미 동맹 약화, 한미일 삼각 공조 파괴 틈새를 파고들며 한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을 유발하기 위해 고의로 침범했다는 분석도 있다. 러시아의 한국 영공과 KADIZ 침범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양국의 합동군사위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 영공은 물론 방공식별구역을 서로 존중해 불필요한 충돌을 막기 위한 러시아와의 대화도 병행해야 한다.
  • KADIZ 도발 방지 요구하자 러 “국제 규범 지켰다” 발뺌

    러 “정례비행 일환” 기존 입장 되풀이 직통전화 등 우발적 충돌 대책 공감대 브룩스 전 美사령관 “한미일 균열 노려”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이 23일 연례 합동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논의했다. 하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장성급 실무 연례 군사협의체인 한러 합동군사위원회 회의가 오늘과 내일 서울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개최된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및 KADIZ 침범에 대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남완수 합참 작전3처장이 대표를 맡았고 러시아 측은 국방부 소속의 소장(한국의 준장급)이 이끄는 실무단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2일 조기경보통제기(A50)와 전략폭격기(TU95)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무려 3시간가량 동·서·남해 KADIZ를 헤집고 다닌 지 하루 만에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러 양측도 최근 사태를 의식한 듯 이번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결과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 측은 러시아 군용기의 잇단 KADIZ 진입에 항의했지만 러시아 측은 “정례 비행의 일환으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했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러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KADIZ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충돌방지 방안을 협의했다. 직통전화(핫라인)를 설치해 KADIZ 및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비행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제 양측은 핫라인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시기 및 형식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핫라인 설치는 지난해 8월 구두 합의됐고 같은 해 11월 MOU 문안까지 협의됐다. 하지만 아직 공식 체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괜찮은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됐다”며 “핫라인 설치 등 우발적 충돌 예방과 관련해서는 이전보다 공감대가 형성돼 앞으로 빠른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VOA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KADIZ 무단 진입에 대해 “한미일 삼각공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하고 이를 약화하려고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러시아가 역내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며 “북한과의 상황이 어떻든 한국은 여전히 특정 지역에서 점점 더 활발해지는 러시아와 방공식별구역에 침입하는 중국과도 싸워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속보] 美 “동맹 철통 방어…러시아 추가 시도 막을 것”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관련해 “미국은 동맹인 한국 및 최근 러시아 항공기의 도발적인 공중작전과 관련한 한국의 우려를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한국과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는 러시아의 추가 시도를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맹들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러 “전략폭격기 정례비행” 발뺌…KADIZ 논의서 입장 밝힐까

    러 “전략폭격기 정례비행” 발뺌…KADIZ 논의서 입장 밝힐까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정례 비행의 일환으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한 연합뉴스의 서면 답변에서 “러시아 공중우주군 소속 전략폭격기 투폴례프(Tu)-95MS 2대가 일본해(동해)와 서해, 동중국해 해역의 공해 상공에서 정례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비행 중 장거리 군용기들은 (러시아)공중우주군 소속 수호이(Su)-35S 전투기들과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의 엄호를 받았다”며 “일부 비행 단계에서 한국 공군 F-15와 F-16 전투기, 일본 F-2 전투기들이 Tu-95MS 폭격기들을 상대로 요격 비행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어 “(러시아) 장거리 비행단 조종사들은 외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고 공중 이용에 관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정기적으로 비행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번 비행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 전역에 3시간가량 진입했으며 이에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대응 출격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7월 23일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하기도 했다. 당시 공군 전투기는 즉각 차단 기동에 나섰고,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교란하기 위해 발사하는 섬광인 플레어 투하와 경고사격을 했다. 러시아 공군기는 8월 8일에도 KADIZ를 무단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난 7월 한국 영공 침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한국이 설정한 KADIZ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은 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합동군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방공식별구역에 접근하는 항공기의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직통전화(핫라인)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국 합동군사위원회는 방공식별구역 및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핫라인 설치와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시기 및 형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이 이번 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표명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소방관 국가직 전환 입법 눈앞에… 소방청 “내년 1월 시행 기대”

    법안 6건 의결… 2022년까지 2만명 충원 담배 개소세 인상된 25% 인건비 사용 소방청장 대형 재난 때 시도 지휘·감독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 논의된 지 5년 만에 입법화를 눈앞에 뒀다. 행안위는 이날 소방공무원법·소방기본법·지방공무원법·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법·지방교부세법·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6건을 의결했다. 국가직화 논의는 2014년 광주 소방헬기 추락 사고 등으로 열악한 근무 여건이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7월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이듬해 문재인 정부가 국가직화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속도를 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인력 충원과 직결돼 있다. 정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17년 지방직으로 분류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법령을 개정한 뒤 2022년까지 현장 부족 인력 2만명을 충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도 지자체는 2017년 1500명을 시작으로 2018년 3404명, 2019년 3915명, 2020년 3718명, 2021년 3642명, 2022년 3745명 등을 충원했거나 충원할 예정이다. 시도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인력 충원 정도가 차이가 나니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가가 인건비를 투자하는 등 국가 책임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소방인력 부족률은 25.4%인데 서울은 9.8%, 전남은 39.9% 등으로 지역 간 차이가 심하다. 하지만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관련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며 차질이 빚어져 왔다. 국가직화 법안 중 하나인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에는 소방안전교부세의 재원인 담배 개별소비세 총액의 20%(4000억원 수준)를 내년까지 45%(9000억원 수준)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 개정을 통해 인상된 25%(5000억원 수준)를 소방인력 인건비로 사용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자체는 정부 발표대로 매년 인력을 충원해 왔지만 정작 인건비 지원은 받지 못해 불만이 큰 상태다. 법안에는 소방사무의 경우 원칙적으로 시도지사가 인사와 지휘·감독권을 행사하지만 대형 재난 발생 등 필요한 경우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소방청은 법안이 늦어도 11월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길 기대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예년에 비춰 봤을 때 11월에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면 법사위가 열려 왔기 때문에 늦어도 그때는 통과될 것으로 본다”며 “이후 하위법령 논의만 빠르게 이뤄지면 내년 1월 1일에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러 군용기 6대, KADIZ 4차례 들락날락

    러 군용기 6대, KADIZ 4차례 들락날락

    양국 합동군사위 앞두고 기선제압 분석 외교부, 주한 러 참사관 불러 유감 표명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서·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 올해만 20번째 침범이다.합동참모본부는 22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이날 KADIZ에 진입하면서 공군 F15K 등 전투기 10여대가 출격해 감시비행과 경고방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쯤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A50) 1대가 울릉도 북방에서 KADIZ에 진입한 후 9시 30분 이탈했다가 10시 6분쯤 재진입해 10시 13분 이탈했다. 이어 10시 41분쯤에는 러시아 전략폭격기(TU95) 2대와 전투기(SU27) 1대로 이뤄진 편대가 울릉도 북쪽 KADIZ로 진입해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비행했다. SU27이 먼저 울릉도 동쪽에서 북상해 11시 9분쯤 KADIZ를 이탈했고 나머지 TU95 2대는 계속 남하해 11시 10분쯤 포항 동쪽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TU95 2대는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으로 비행해 11시 58분쯤 제주도 남쪽에서 KADIZ에 재진입했고, 제주도와 이어도 사이를 지나 서해로 북상하다가 낮 12시 58분쯤 태안 서쪽으로 이탈했다. 이들은 이후 다시 남하해 오후 1시 40분쯤 이어도 서쪽에서 KADIZ에 재진입했고, 오후 2시 44분쯤 해당 편대와 별도로 울릉도 북쪽에서 남하한 SU27 2대와 합류해 3시 13분쯤 최종 이탈했다. 이날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에 머문 시간은 총 3시간가량으로, 23·2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러 합동군사위원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외교부는 이날 권영아 유라시아과장이 레나르 살리믈린 주한 러시아대사관 참사관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정례 비행의 일환으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서면으로 일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탄력근로제 보완 입법, 단위기간 조율이 관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 외에도 탄력근로제 보완 입법 등 15개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 선진화를 위한 국회법도 계류 중”이라며 국회의 지지부진한 입법 활동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데이터 3법·유치원 3법 난항 예고 문 대통령이 언급한 15개 법안 중 소방공무원국가직전환법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문턱을 넘어 오는 31일 본회의 처리가 가시화됐다. 하지만 나머지 법안들은 아직 여야 간 쟁점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공수처와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절차에 따라 ‘국회 올스톱’ 가능성이 있어 연내 처리가 불투명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가장 먼저 언급한 근로시간 단축 보완 입법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정례회동에서 오는 31일 본회의 처리를 약속했었기 때문에 처리 가능성이 있다. 다만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민주당 한정애 대표발의)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한국당은 이 단위기간을 1년으로 늘리자는 주장이어서 구체적인 합의는 남아 있다.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상임위도 다 다르고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많아 논의가 쉽지 않다.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유치원 3법’은 지난해 12월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됐고 본회의에 계류 중이지만 여야 협의가 없었기 때문에 난항이 예상된다. ●31일 본회의 안건 미정… 공수처법이 변수 청년기본법과 가정폭력처벌법은 여야 간 비쟁점 법안이어서 연내 처리 전망이 밝다. 이외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보복에 대응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별법’,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벤처투자촉진법 등도 거론했다. 한편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들 법안에 대해 협의하는 민생입법회의를 가동 중이지만 아직 오는 31일 본회의에 올릴 법안 목록을 추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을 추려도 민주당이 이달 말 공수처법을 본회의에 직권상정으로 강행한다면 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합참 “러시아 군용기 6대, 카디즈 4번 진입”

    합참 “러시아 군용기 6대, 카디즈 4번 진입”

    울릉도와 독도, 포항 등 동해 넘나들어러시아 전투기와 폭격기 등 6대의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22일에만 4번이나 무단 진입했다. 우리 군은 F-15K 등 공군 전투기 10여대를 띄워 러시아 군용기를 퇴거시켰다.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것은 올해만 따져도 20번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러시아 군용기는 A-50 조기경계관제기 1대, SU-27 전투기 3대, TU-95 장거리 폭격기 2대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A-50 1대가 울릉도 북방에서 KADIZ를 진입해 오전 9시 30분 이탈했다. 이 군용기는 이후 항로를 선회해 동일 경로로 오전 10시 6분 재진입했다가 오전 10시 13분쯤 다시 이탈했다.이어 오전 10시 41분 SU-27와 TU-95 2대가 울릉도 북방 KADIZ로 진입, 울릉도와 독도 사이로 비행했다. 이중 SU-27는 울릉도 동방에서 북상해 오전 11시 9분 KADIZ를 이탈했고, 다른 2대는 계속 남하해 오전 11시 10분 포항 동방에서 이탈했다. 합참은 “이들 군용기는 오전 11시 58분쯤 제주도 남방에서 또다시 KADIZ에 재진입해 낮 12시 58분쯤 태안 서방에서 서쪽으로 이탈했다”며 “이후 KADIZ 외곽을 따라 남하해 오후 1시 40분쯤 이어도 서방에서 KADIZ를 다시 진입해 역경로를 따라 오후 3시13분쯤 KADIZ를 최종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44분에는 러시아 군용기 2대(SU-27)가 울릉도 북방에서 KADIZ를 진입해 오후 3시1분 쯤 울릉도 동북방에서 TU-95 2대와 합류한 뒤 최종 이탈했다. 군은 러시아 군용기들이 KADIZ에 접근하자 F-15K, KF-16 등 전투기 10대를 긴급 출격시키고 ‘경고 통신’을 보냈다. 합참은 “러시아 군용기가 이날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횟수는 총 4회”라며 올해 전체로 보면 모두 20회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러시아 군용기 또 KADIZ 진입…F-15K 대응 출격

    러시아 군용기 또 KADIZ 진입…F-15K 대응 출격

    러시아 군용기가 또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2일 “러시아 군용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오늘 오전 동해 쪽 KADIZ에 진입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F-15K 전투기 등을 긴급 출격 시켜 퇴거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 군용기(조기경보기) 1대가 지난 7월 23일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한 바 있다. 당시 공군 전투기는 즉각 차단 기동에 나서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교란하기 위해 발사하는 섬광인 플레어 투하와 기총 경고사격을 했다. 지난 8월 8일에도 러시아 군용기가 KADIZ를 무단 진입해 전투기들이 대응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러 군 당국은 23일 서울에서 ‘합동군사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합동군사위원회는 방공식별구역 및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대한 비행정보 교환을 위한 핫라인 설치와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시기와 형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을 계기로 양국이 합동군사위원회 개최에 합의했다”면서 “이 위원회에서 KADIZ 사태 재발 방지와 직통전화 설치를 위한 MOU 체결 문제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중, KADIZ 침범 방지 논의…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하자”

    한중, KADIZ 침범 방지 논의…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하자”

    국방장관 상호방문 등 인사교류도 추진 中국방부장 남북 군사 당국자 모두 만나 관심 쏠린 남북 접촉… 국방부 “계획 없다”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중단됐던 한중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됐다. 국방부는 21일 “중국 베이징 샹산포럼에 참석 중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오늘 샤오위안밍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과 제5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며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 및 양국 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된 국방전략대화는 2014년 4차 회의까지는 매년 개최됐으나 사드 배치 여파로 2015년부터 중단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군사 현안인 사드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중국 측에 KADIZ 침범 방지를 위한 직통전화 추가 설치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양측은 올해 들어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이 정상화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한중 국방장관 상호 방문 추진 등 각 급에서의 인사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 등 관련 양해각서 개정, 재난구호협력 추진 등 각 분야에서의 국방교류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전날 남북 군사 당국자를 모두 만났다. 웨이 부장은 박 차관과 만나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고위급 교류와 전문적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존중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을 기초로 양군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역 안보를 지키자”고 말했다. 박 차관은 “한국은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략적 신뢰를 증진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실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웨이 부장은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과도 만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교류를 추진하며 적극적 상호 지원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공헌하자”며 “지난해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러 차례 만나 양국 관계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이끌며 우의의 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했다. 김 부상은 “북한은 중국과 함께 양군의 우호 교류를 심화해 북중 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샹산포럼에서는 남북 간 접촉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과의 공식·비공식 접촉은 계획에 없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중 국방전략대화 ‘사드 논란’ 이후 5년 만에 재개

    국방차관, 中국방부장 예방… 포럼 참석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의 차관급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한중 국방당국 간 고위급 정기 대화가 복원되면서 사드 배치로 타격을 입은 한중 군사 교류협력이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제5차 한중 차관급 국방전략대화에 참석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21일 열리는 한중 국방전략대화에는 박 차관과 샤오위안밍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중장)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드 배치 이후 양국 군사 교류의 복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측은 중국에 핫라인 추가 설치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중 간에는 한국의 제1 MCRC(중앙방공통제소)와 중국 북부전구 간에 직통전화가 운용되고 있으며 양국은 추가로 제2 MCRC와 중국 동부전구 간 직통전화 설치를 논의 중이다. 지난 7월 중국과 러시아 공군의 합동비행훈련 당시 중국 군용기의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중 국방전략대화는 2011년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된 한중 국방당국 간 최고위급 정례 회의체다. 양국은 2011년 베이징에서 시작해 매년 서울과 베이징에서 번갈아 가며 국방전략대화를 열었다. 하지만 2014년 4차 회의 이후 한국 내에서 사드 배치가 공론화되고 중국의 반발이 심화되자 국방전략대화도 중단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국이 국방당국 간 고위급 회의체를 복원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5년 만에 대화를 개최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한반도 정세와 양국 주요 관심 사항 등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20일 웨이펑허 국방부장을 예방했으며 21~22일 제9차 베이징 샹산포럼에도 참석한다. 샹산포럼은 중국군사과학학회 주최로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 행사로 2014년부터 중국 국방부가 직접 관여하면서 민간 형식에서 1.5트랙(반관반민) 형식으로 격상됐다. 샹산포럼에는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상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남북 국방 차관급 접촉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중 국방전략대화, ‘사드’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개최

    한중 국방전략대화, ‘사드’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개최

    국방부 “한반도 정세·양국 주요 관심 의제 논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의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개최된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주요 관심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사드 배치를 계기로 파행을 겪었던 한중 국방·군사교류 협력이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0~2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제5차 한중 차관급 국방전략대화에 참석하고, 웨이펑허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국방부장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한중 국방전략대화는 21일 박 차관과 샤오위안밍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중 국방전략대화는 2014년 열린 이후 지금까지 중단됐던 회의체다. 2011년 7월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된 국방전략대화는 한중 국방 당국 간 최고위급 정례 회의체로 한국 측에서 국방차관이, 중국 측에선 군 부총참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2011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매년 서울과 베이징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양국 간 핫라인 설치나 군사교육 교류 등 협력 강화 방안은 물론 방공식별구역 설정 등 민감한 양국 간 군사 이슈까지 다루는 양자 간 국방 분야 핵심 협의체다. 2014년 4차 회의까지 해마다 빠짐없이 열렸지만,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여파로 중단됐다. 국방부는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회의와 관련, “2014년 이후 중단된 국방전략대화를 5년 만에 개최해 한반도 정세 및 양국 주요 관심 사항을 의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안보 정세와 양국 국방 및 군사 교류 복원, 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 등의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측은 중국에 핫라인 추가 설치를 재차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중 간에는 한국의 제1 MCRC(중앙방공통제소)와 중국 북부전구 간에 직통전화가 설치·운용되고 있다. 추가로 제2 MCRC와 중국 동부전구 간 직통전화 설치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한편 박재민 차관은 제9차 베이징 샹산포럼에도 참석한다. 샹산포럼은 중국군사과학학회 주최로 2006년부터 격년제로 열려온 행사로, 2014년부터는 중국 국방부가 직접 관여하면서 ‘트랙2’(민간) 형식에서 ‘트랙1.5’(반관반민) 형식으로 격상되고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이번 포럼은 아태·유럽·남미·아프리카 등 68개국 및 7개 국제기구에서 국방 관료와 민간 안보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질서 유지와 평화 촉진’이라는 주제로 발표로 토론을 진행한다. 박 차관은 포럼 본회의에서 ‘국제 군비통제체제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주제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샹산포럼에는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 김형룡 육군상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남북 국방 차관급 접촉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끈다. 김 부상은 중국에서 진행되는 제7차 세계군대경기대회 개막 행사와 샹산포럼에 참석하고자 지난 17일 평양을 출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설리 보고서 유출 직원 2명 직위해제”...소방관 한해 얼마나 징계받나

    “설리 보고서 유출 직원 2명 직위해제”...소방관 한해 얼마나 징계받나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 감사에서 최근 연예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 채로 발견됐을 당시 상황에 대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보고서가 유출된 경위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이와 관련한 징계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다. 권 의원은 “내부 문건 유출은 좀 더 엄격하게 다뤄져야 하며,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출에 대해서는 대책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친구나 가족에게도 개인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엄격한 징계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고서 유출은) 두 번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제대로 된 조사와 내부 문건 유출 관련 가이드라인 점검은 물론 유족들에게 직접 사과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민기 민주당 의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의 보안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내 인터넷사이트와 해외사이트에 올라온 소방재난본부의 보고서가 하나는 접혀있고 하나는 펴있는 상태로 사진이 찍혀서 서로 다른 상태로 유출됐다”며 “공문서인데 이걸 찍어서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은 불감증이 있는 것으로 이게 유출되면 상대가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를 받을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보고서 유출 경위에 대해 신입직원들이 공유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는 “신입직원 10여명이 호기심에 자기들끼리 공유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며 “누가, 어떻게 유출했는지 확인되는 대로 관련자들을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께는 전화로 일단 사과드렸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4일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된 당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 등이 담긴 소방 내부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삭제를 요청한 상황이다. 소방공무원의 비위 행위는 한해 300건 가량씩 발생한다. 이 중에는 구급환자를 성추행해 파면되는 등 성범죄 비중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소방공무원의 징계처분 건수는 모두 1082건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280건, 2017년 322건, 지난해 282건, 올해 1~8월 198건 등으로 한해 평균 약 300건 비위행위가 적발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113건, 서울 102건, 경남 86건 순이었다. 1082건 징계 중 가장 많이 적발된 비위 행위는 음주운전이었다. 모두 342건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자료를 보면 이들의 비위 행위 중 성범죄 비중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 성희롱, 지하철 성추행 등 성범죄로 징계 처분을 받은 건은 9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경기도에서 소방사가 구급환자를 성추행해 파면된 일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기 소방 ‘설리 사망’ 문건 유출 대국민 사과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배우인 설리와 관련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경기도 소방당국이 1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119 구급대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쯤 한 직원에 의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됐다”고 말했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모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면서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된 당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 등이 담긴 소방 내부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삭제를 요청한 상황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영상]경기도소방본부, ‘설리 사망 동향보고서 유출’ 대국민사과

    [영상]경기도소방본부, ‘설리 사망 동향보고서 유출’ 대국민사과

    “설리 사망 내부 문건 유출 부끄럽다” 지난 14일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에 관련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을 두고 경기도 소방당국이 17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설리(본명 최진리)가 숨진 채 발견된 당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설리 동향보고서’라는 문건이 공개됐다. 문건에는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 등이 담겨 있었다.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쯤 한 직원에 의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유출됐다”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다”고 내부문건 유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문건 내용 등을 삭제 요청한 상황이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경기소방 ‘설리 사망’ 동향보고서 유출 사과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배우인 설리와 관련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경기도 소방당국이 1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고 “119 구급대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쯤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으며,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다”고 덧붙였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삭제 요청한 상황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