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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지수, ‘좀비 영화’ 주연 발탁 소식 전해져

    블랙핑크 지수, ‘좀비 영화’ 주연 발탁 소식 전해져

    블랙핑크 멤버 지수(김지수)가 좀비 영화에 도전한다. 31일 YTN star는 가수 지수의 좀비 영화 도전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지수가 배우 박정민과 함께 쿠팡플레이의 신작 드라마 ‘인플루엔자’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작품은 영화 ‘기생충’ 한진원 작가의 신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서울의 고층 빌딩 방공부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 작품은 군인 재윤과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친구 영주가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한상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새로운 좀비 영화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수는 이 작품에서 사회 초년생 고무신인 영주역으로 등장한다. 영주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재윤 때문에 힘겨워하다 이별을 통보받는다.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섰다가 좀비가 창궐한 것을 발견한다. 또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면서 강인하게 변화하는 인물이다. 박정민은 방위산업체 취업으로 대체 복무를 노리다 스물여섯 늦은 나이에 입대한 재윤 역으로 등장한다. 나약하고 자신감 없던 그는 좀비 출몰로 사투를 벌이면서 분대의 리더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지수의 좀비 영화 연기 도전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수는 1995년생으로 블랙핑크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방영된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에 은영로 역으로 출연했다.
  • 우크라, 러 본토에 사상 최대 드론 공습…어떤 기종 쓰였나

    우크라, 러 본토에 사상 최대 드론 공습…어떤 기종 쓰였나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 최소 7개 지역을 공격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정부 소식통들은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프스코프, 오룔, 브랸스크, 칼루가, 랴잔, 탈라 등 7개 지역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드론 공격은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겨냥한 것 중 최대 규모다.특히 서부 도시 프스코프에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우크라이나 드론이 대규모로 민군 공용 공항을 겨냥해 일루신 IL-76 군용 수송기 4대에 피해를 입었다. 이 중 2대는 화염에 휩싸여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로 베데르니코프 프스코프 주지사는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이 공격으로 해당 지역에서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브랸스크에서는 이날 오전 1시쯤 최소 6대의 드론이 다수의 목표물을 공격했다. 드론 중 일부는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그러나 드론 1대가 ‘크레므니 이엘’(실리콘 EL) 공장 부지 한 시설에 충돌해 피해를 입혔다. 이 공장은 러시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로 러시아 국방부에 군수품을 납품한다. 오전 1시17분부터는 오룔, 랴잔, 툴라, 칼루가, 모스크바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 모스크바에서는 이 공격으로 브누코보, 셰레메티예보, 도모데도보, 주코프스키 등 4개 주요 공항이 모두 일시 폐쇄됐다. 러시아 연방항공운송국은 최소 11편의 여객기가 대체 공항으로 방향을 돌려 한때 혼란이 있었지만 이후 모든 공항 운영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모든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더 이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발사된 지역을 찾고 있다”며 이와 같은 대규모 공격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즉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께 보고됐다고 밝혔다. ●우크라, 어떤 드론 사용했나?드론이 발견되거나 타격 받은 표적은 대부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00~700㎞ 떨어진 곳에 있다. 정체불명의 드론들로부터 나오는 소리는 지역 주민들의 영상에도 포착됐다. 이를 통해 해당 드론들에 내연기관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이들 드론은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왔다는 가정 아래 우크라이나제 보버 드론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전문 밀리타르니가 지적했다. 이 장거리 드론은 이미 모스크바 공격에 반복적으로 사용돼 왔으며, 적어도 일부는 우크라이나 자원봉사자들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국민들 전쟁 체감 시작 지난 1년 반 동안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 공습으로 지속적인 위험에 시달렸다. 러시아는 이 전쟁 내내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가차없이 폭격했고,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제 우크라이나가 최근 몇 주 동안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에 대한 반복적인 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러시아 국민들도 이제야 전쟁의 참상을 체감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수석 보좌관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전쟁은 점점 러시아 영토로 이동하고 있으며,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대통령으로 남아 있는 한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는 러시아를 점점 더 혼란의 나락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도 우크라에 대규모 공습우크라이나는 이날도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았다. 러시아는 여러 방면에서 키이우를 향해 샤헤드 자폭 드론을 발사한 데 이어 투폴레프(Tu)-95MS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순항미사일 28기를 격추하고 드론 16대 중 15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세르히 폽코 키이우시 군정 책임자는 “올해 봄 이후 최대 규모 공습이었다”며 러시아의 이날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키이우 주변 지역에서도 주거용 건물 6채가 미사일 파편으로 파손됐고,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중부 체르카시 지역도 공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IFA]LG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 삼성, 별도 전시관에 최대규모로

    [IFA]LG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 삼성, 별도 전시관에 최대규모로

    숲길을 따라 펼쳐진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엔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공급하는 소형 모듈러 주택(LG 스마트코티지)이 있다. 집 안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가전제품이 들어가 있다. 주택 주변엔 자연 속 캠핑 공간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작업장 등도 배치돼 있다.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3’에 참가한 LG전자 전시장의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도 대규모 전시장을 꾸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가전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행사장 ‘메세 베를린’ 안의 독립 전시관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 최대 규모(6026㎡)의 전시장을 준비했다. 입구엔 초대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의미있는 연결’을 전시 주제로 삼은 삼성전자는 확장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 존을 조성했다. 스마트싱스 존은 유럽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홈 컨트롤·시큐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주제로 꾸며졌다. 홈 컨트롤·시큐리티 구역에선 스마트 홈 주요 파트너사인 ABB의 플랫폼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하나의 월패드에서 조명·에어컨·도어락 등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통합해 간편하게 제어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헬스·웰니스 구역에서는 레시피 검색부터 조리 후 소셜미디어 공유까지 하나의 앱으로 할 수 있는 통합 식생활 솔루션 ‘삼성푸드’를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구역에서는 ‘갤럭시S23’을 통해 여러 기기에서 편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도 전시된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 도입된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거주국가별, 시간별 에너지 발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탄소 집약도’를 확인해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오토 DR’ 기능을 통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을 미리 알고 앱에서 자동으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조명이나 스마트플러그를 제어할 수 있다.LG전자의 전시 주제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이다. 이에 따라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숲속길을 형상화한 ‘LG 지속가능한 마을’로 전시장을 꾸몄다. 전시장 입구 근처에서 맨 먼저 관람객을 맞는 ‘LG 스마트코티지’ 체험공간은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이 결합된 소형 모듈러(조립식) 주택이다. 4㎾(킬로와트)급 태양광 패널 지붕,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코티지 주변 캠핑 공간에서는 ‘007가방 TV’로 불리는 ‘스탠바이미 Go’와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 옆 ‘넷제로 비전하우스’ 전시공간에선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되거나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 소비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LG 씽큐(ThinQ)’를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 저장, 소비량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두 회사는 IFA의 핵심 정신인 ‘지속가능성’을 전시에서도 실천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성 존은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한 소재를 벽체 제작에 적용했다. 폐어망·폐스티로폼 등 소재를 상징하는 코인을 투입하면 토출구로 재활용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고, 스크린을 통해 재활용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LG전자도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요소를 반영했다. 전시 부스는 재활용이 가능한 섬유와 매쉬 소재를 적용했고 전시 구조물은 최소화했다. 관람객들은 경남 칠서면 LG리사이클링센터에서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나온 레진 팰릿을 활용, 플라스틱 매듭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 “러시아 전투기, ‘하늘 나는 피자박스’ 종이 드론에 떼로 당했다”

    “러시아 전투기, ‘하늘 나는 피자박스’ 종이 드론에 떼로 당했다”

    러시아 전투기 5대가 종이로 만든 드론에 당했다고 ‘키이우 포스트’가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 관계자 말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U 관계자는 매체에 “27일 야간 공습에서 공격용 드론으로 쿠르스크 비행장을 강타, 수호이(Su)-30 전투기 4대와 미그(MiG)-29 전투기 1대, 최신 대공무기 판치르-S1 2기와 S-300 방공 시스템 일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SBU 장교도 현지언론에 “SBU 산하 13사단 방첩부대가 드론 16대를 동원해 공격을 수행했으며 그중 3대가 격추됐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7일 우크라이나는 항공기 형태의 무인기를 사용, 러시아 영토에 대한 또 다른 테러 시도를 했다. 우리 방공 시스템은 쿠르스크와 브랸스크 상공을 비행 중인 무인기 2대를 탐지하고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10~15건의 폭발이 보고됐다.이와 관련해 러시아군 동향을 전하는 유명 블로거 ‘파이터바머’는 우크라이나군이 호주 기업 SYPAQ 시스템즈가 만든 종이 재질의 Corvo™ PPDS(Precision Payload Delivery System) 드론으로 러시아군 비행장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파이터바머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오늘 밤 우크라이나군은 폭탄이 탑재된 드론과 속이 빈 종이 드론을 섞어서 떼로 쐈다”고 주장했다. 다만 “드론에 어떤 엔진이 쓰였는지 아직 알 수 없으나, 만약 전기가 동력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발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SYPAQ 시스템즈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군에 PPDS 드론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SYPAQ 측은 “러시아군이 ‘종이 드론’의 겉모습만 보고 처음에는 비웃을 수 있지만, 그 웃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PPDS 드론은 왁스 처리된 판지(板紙·cardboard)로 만들어져 ‘카드보드 드론’, 혹은 ‘하늘을 나는 피자박스’로 불린다. 길이 약 2m 주날개와 프로펠러 등으로 구성된 이 종이 드론은 4각판으로 배달돼 전장에서 병사가 쉽게 조립해 쓸 수 있다. 종이 재질이지만 최대 5㎏ 물체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순항속도 시속 60㎞, 비행반경 120㎞다. 적재량에 따라 1~3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카메라, 정보 수집 센서를 장착해 정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탄약, 식량, 의약품 뿐 아니라 소형 폭탄을 싣고 전선으로 날아가 투하할 수도 있다. 또 종이 재질이라 감시망에 걸릴 위험도 낮다. 왁스 처리된 판지라 물에 쉽게 젖지 않아 재활용도 가능하다. 성능은 여느 드론 못지 않지만 가격은 한 대당 670~3350달러(88~443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미국이 지원한 휴대용 자폭드론 스위치블레이드300의 경우 순항속도는 시속 101㎞지만 비행반경은 10~40㎞로 비교적 짧다. 최대 비행시간은 15분 내외다. 한 대당 가격은 6000달러(795만원) 수준이며 발사대는 별도로 5만 달러(약 6600만원)이 든다. 다만 키이우 포스트는 블로거 ‘파이터바머’ 보고 외에 우크라이나군이 이 종이 드론으로 쿠르스크 비행장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소식통은 없었다며 확신은 경계했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은 경북도가 공공기관에 위탁·대행하는 사무의 관리기준을 정해 행정 능률성,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30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의 적정성 검토 및 제한 기준을 마련, 도지사가 사무를 위탁하거나 대행하게 하려는 경우 위탁·대행 사무의 적정성, 필요성, 타당성 등 심의를 거치도록 했으며 도지사가 사무를 공공기관에 위탁·대행하려는 경우 사전에 도의회의 동의를 받고 위탁·대행 사무의 선정, 계약, 정산·평가, 교육 등 처리 절차·방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 제117조제2항 및 제3항에 따라 조례나 규칙으로 단체장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일부를 공공 또는 민간에 위탁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경북도 사무의 상당수가 공공단체 또는 민간을 통해 위탁 수행됐다. 경북도의 경우 ‘지방자치법’에서 위임한 사무 위탁에 관한 사항 중 ‘경북도 사무위탁 조례’로 민간 위탁에 관한 사항만을 규정해 공공기관 위탁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행정 효율성에 치중해 공공기관 위탁·대행이 적정성, 필요성, 타당성 등의 검토 없이 다소 무분별하게 이뤄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지방자치법’ 제117조제2항, ‘지방공기업법’ 제71조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사무의 적정성 등 심의, 의회 동의, 위탁사무 처리 절차와 방법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히며 “경북도가 철저한 준비 기간(시행일 2024년 1월 1일)을 거친 제도 시행을 통해 관행적인 공공기관 위탁·대행을 방지해 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고 공공기관 사무 위탁·대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2020년 7820억원(337건), 2021년 8728억원(395건), 2022년 9931억원(444건)의 예산을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로 집행해왔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고용, 시장님만 결단하시면 됩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고용, 시장님만 결단하시면 됩니다”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직원 직고용’과 관련해 서울시장으로서 단호하고 책임감 있는 결단을 내려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원 고용 형태에서 비롯되는 업무 처리의 어려움과 서비스 제공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직원 직고용을 촉구했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민원처리법’)에 따르면 ‘민원’이란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대해 처분 등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행정기관”에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 법령 또는 자치법규에 따라 행정권한이 있거나 행정권한을 위임 또는 위탁받은 법인 단체 또는 그 기관이 포함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이곳의 콜센터 상담원들은 서울시민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비결이 필요하지만 현행 ‘민원처리법’에 의거 상담원들에게 직접적인 민원 처리 권한이 부여되지 않아 민원 처리 지연 등 업무 효율 및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해 야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2020년 12월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콜센터 노동자 정규직 전환 지침’을 통해 정규직 전환 대상(교통공사, 주택도시공사, 신용보증재단 콜센터 노동자) 및 전환 방식(기관별 직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 추진)을 결정한 바 있음을 상기시키며, 서울시가 노노 갈등으로 책임을 회피, 방관할 것이 아니라 시장의 단호한 결단으로 직고용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공공의 영역부터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오 시장 역시 공감하고 마음만큼은 바로 동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바람직한 고용 형태와 현실적인 부분들을 충분히 고려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러 서부 프스코프 공항에 드론 공격, 수송기 4대 파괴…우크라 여전히 “…”

    러 서부 프스코프 공항에 드론 공격, 수송기 4대 파괴…우크라 여전히 “…”

    30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의 서북부 프스코프 국제공항에 무인 드론이 공격을 가해 군 수송기 4대가 파손됐다고 타스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프스코프 공항은 프스콥스코예 호수를 에스토니아와 국경으로 삼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이곳을 가려면 러시아의 우방 중 우방 벨라루스와 라트비아를 거쳐야 한다. 우크라이나로부터 600㎞ 이상 떨어진 곳인데 이런 곳에까지 드론을 보내 타격했다. 미하일 베데르니코프 프스코프 주지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프스코프 공항에 드론 공격이 가해져 군이 퇴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침 현장에 있었다며 인명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프스코프 공항은 국제공항으로, 민간과 군이 함께 쓰고 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러시아 공군의 주력 수송기인 일루신 II-76 4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는 일루신 수송기 두 대는 아예 폭발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러시아 언론들은 프스코프 공항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 장면을 보도했다. 공항 주변에는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으며 드론을 사격하려는 듯 총기 발사 소리도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모스크바 서부 브누코보 공항 인근 상공도 한때 통제됐다. 프스코프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 5월에도 프스코프의 송유관 건물에 드론이 떨어져 건물이 폭발한 일이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프스코프 베레드니키에 있는 공군 기지에서 정체불명의 특공요원이 폭발물을 터뜨려 러시아의 신형 공격용 헬기인 Ka-52 등이 파괴된 일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영토에서의 공격 행위에 대해 언제나 그렇듯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틀 전 자국 언론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 영토 공격 여부를 묻는 말에 “큰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 서방 국가들이 우리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싸움에서 우방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진전을 이뤄내든, 전장에서 책임질 일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든 항상 우방들과 연관지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2014년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에 편입시킨 크림반도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수단으로 비무장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내 드론 공격에 대해 명시적으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크림반도에 대한 드론 공습이나 흑해 인근 항구 지역에 대한 해상 드론 공격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행위임을 밝히고 있다.
  • 한국 해군에 골칫거리?…中 해군 새로운 전력 ‘Type 054B 호위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한국 해군에 골칫거리?…中 해군 새로운 전력 ‘Type 054B 호위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8월 29일, 중국 포털 넷이즈닷컴(163.com)에 의하면, 상하이 후둥 조선소에서 중국 해군의 신형 Type 054B 호위함의 첫 함선이 진수했다. 이번에 진수식이 열린 상하이 후동 조선소는 상하이의 장난 조선소, 광저우의 황푸 조선소, 그리고 랴오닝의 다롄 조선소와 함께 중국 해군용 함정을 공급하는 핵심 조선소 중 하나로 초계함, 호위함과 같은 전투함과 Type 071 상륙함(LPD)과 Type 075 강습상륙함(LHA) 등을 생산한다. 이번에 진수한 Type 054B 호위함은 자세한 제원이 알려진 적이 없다. 중국 국방부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건조한 해군 함정 건조 프로그램을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로 중국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자료에 의존하거나, 기존 함정과 비교하여 추정할 수밖에 없다. Type 054B 호위함은 중국 해군에 2008년부터 지금까지 30척이 취역했고, 추가로 20여 척이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진 Type 054A 호위함의 개량형으로 보인다. Type 054A 호위함은 길이 134m, 폭 16m, 배수량 약 4,000톤으로 추정되며, 무장은 HQ-16 함대공 미사일과 Yu-8 대잠미사일을 적재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VLS) 32셀, YJ-83 대함미사일 8발, 76mm 함포 1문 등을 갖추고 있다.Type 054B의 무장은 어떤 것을 얼마나 갖출지 알 수 없지만, Type 054A와 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원은 길이 약 147m, 폭 18미터, 배수량은 약 6000톤으로 추정된다. Type 054B는 선체 설계도 더 다듬어져 스텔스 성능을 높였고, 레이더와 마스트 등 상부 구조물도 새로 설계되었다. 레이더는 회전식 2면 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그 뒤로 Type 055 구축함에 탑재된 것과 유사한 통합형 마스트가 장착되었다. 중국 매체들은 Type 054B 호위함의 방공 능력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6척이 취역한 Type 052C 구축함과 같거나 능가하며, 영국의 Type 45 구축함과 프랑스와 이탈리아 합작 호라이즌급 호위함에 필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탑재 헬기는 미국의 UH-60 블랙호크를 카피한 하얼빈 항공산업의 Z-20 헬기의 해상작전형인 Z-20F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해군은 다양한 함정들을 소량 생산하면서 점진적으로 기술을 개량하는 방법을 채택했지만, Type 055 구축함부터는 2020년 처음 취역한 후 현재까지 8척이 작전에 투입되는 등 대량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런 전략을 통해 오래된 함정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미 해군을 양적으로 압도한 지 오래다. Type 054B 호위함이 얼마나 생산될지 알 수 없지만, 센서와 생존성이 향상되었다면 서태평양 지역에서 미 해군과 우리나라 등 동맹국에게 또 하나의 골칫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러軍, 552일 동안 26만 1840명 사망…하루 평균 474명 전사” 주장 나와

    “러軍, 552일 동안 26만 1840명 사망…하루 평균 474명 전사” 주장 나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러시아군의 규모가 26만 명을 훌쩍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지난해 개전 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552일(약 1년 6개월)동안 전사한 러시아 병사의 수는 26만 184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발생한 전사자 530명을 포함한 수치이며, 개전 이후 하루 평균 474명이 전장에서 사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전차 4414대 ▲장갑차 8579대 ▲포병체계 5450대 ▲다연장로켓체계(MLRS) 733문 ▲방공체계 500개 ▲항공기 315기 ▲헬리콥터 316기 ▲작전·전술 무인항공기 4387기 ▲순항미사일 1419대 ▲선박 18대 ▲차량·연료 탱크 7909개 ▲특수 장비 820개를 손실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반격 이후 '유의미한' 결과 이어져 지난 6월 ‘대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가장 강력한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빼앗긴 도시를 탈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8일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로보티네를 해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보티네는 남부 자포리자주의 도로, 철도의 중심인 토크마크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역이다. 지난주 우크라이나군이 로보티네에 국기를 게양하고 남은 적군을 소탕 중이라고 밝혔는데, 약 일주일 만에 탈환에 성공했다는 발표가 나온 셈이다.  로보티네의 ‘해방’은 현재 대반격 중인 우크라이나에게 남다른 성과로 해석된다. 해당 지역을 통해 인접지역인 토크마크와 더불어, 토크마크로부터 50㎞ 가량 떨어진 자포리자주(州) 최대 도시인 멜리토폴 공략까지 가능한 길이 뚫리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부터 멜리토폴을 되찾는다면, 크림반도 북부에서 돈바스 지역까지 이어지는 러시아 남부 점령지의 회랑을 중간에서 끊어낼 수 있어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드론 동원한 러시아 본토 공격 이어져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지난달부터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도 이어가고 있다. 드론(무인기)을 이용한 공습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주요 도시와 군사기지가 피해를 입자 러시아 국방부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러시아 내부에서는 지난 5월 크렘린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 시도 이후 잇단 드론 공격으로 인해 모스크바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올해 러시아 본토와 자국 러시아 점령지를 겨냥해 120여 차례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 중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도 30여 차례나 됐다.  기세를 더해 우크라이나군은 ‘완벽한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 미사일’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러시아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현대적인" 신형 미사일, 러시아판 사드도 뚫었다 올렉시 다니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장이사회 의장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자국산 넵튠(Neptune)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면서 “해당 미사일은 완전히 현대적인 신형 미사일”이라고 소개했다.  다니로프 의장은 해당 미사일의 세부적인 재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고 있는 넵튠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3일 넵튠 미사일이 크림반도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S-400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주요 장비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군의 S-400 대공미사일 방어시스템 파괴 시 사용한 넵튠 미사일은 지난해 사용했던 것을 업그레이드한 신형인 ‘R-360 넵튠’으로 추정된다.  최근 신형 넵튠 미사일은 사거리가 이전보다 향상됐고, 지대지 미사일로 개조되면서 러시아군의 S-400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파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포브스는 “이번 S-400 격파는 우크라이나가 개량 넵튠을 사용한 첫 사례이며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85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85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은 9월 1일자 지방공무원 8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 13명(4급 1명, 5급 1명, 6급 5명, 7급 3명, 8급 3명), 전보 23명, 신규임용 49명 등이다. 주요 인사로 3급에 김영래 감사관이 신규 임용 됐으며, 조영우 시설과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결원 등으로 인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기관과 학교에 신규 임용자를 신속히 배치하기 위해 인사를 진행했다. 지방공무원 파견·휴직·결원에 따른 상위 직급의 승진도 일부 반영됐다. 한장석 광주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인력 결원으로 교육현장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공무원의 신속한 배치가 일선 학교의 사기 진작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관이나 학교에서 신규공무원들이 빠르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수습제와 지방공무원 멘토링제 운영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슈퍼미사일 #성공적…우크라 “‘러시아판 사드’ 잡는 신형 미사일 배치 성공”[핫이슈]

    #슈퍼미사일 #성공적…우크라 “‘러시아판 사드’ 잡는 신형 미사일 배치 성공”[핫이슈]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는 새로운 ‘슈퍼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렉시 다니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장이사회 의장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자국산 넵튠(Neptune)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면서 “해당 미사일은 완전히 현대적인 신형 미사일”이라고 소개했다.  다니로프 의장은 해당 미사일의 세부적인 재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고 있는 넵튠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3일 넵튠 미사일이 크림반도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S-400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주요 장비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군의 S-400 대공미사일 방어시스템 파괴 시 사용한 넵튠 미사일은 지난해 사용했던 것을 업그레이드한 신형인 ‘R-360 넵튠’으로 추정된다.  넵튠 미사일의 무게는 870kg, 150kg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362㎞의 사거리를 자랑하며, GPS 유도방식을 적용하고 지상공격에 맞는 시커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넵튠 미사일의 위력이 처음 입증된 것은 지난해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해 4월이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넵튠 대함 미사일로 흑해에 있던 러시아군 순양함인 모스크바함 격침에 사용한 바 있다.  최근 신형 넵튠 미사일은 사거리가 이전보다 향상됐고, 지대지 미사일로 개조되면서 러시아군의 S-400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파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의 한 군사전문가는 “신형 ‘R-360 넵튠 미사일’은 지상은 물론이고 선박과 해안 방어 포대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아음속(음속 이하 속도의) 미사일”이라면서 “속도가 빨라 적의 방공망에 요격되기 어렵고, 미사일 탄두는 장갑차를 관통하여 핵심 시스템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형 ‘R-360 넵튠 미사일은 복합재료로 만들어져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특히 악천후에서도 표적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능동 레이더가 포함돼 있다”면서 “미사일 제어 시스템은 미사일 비행의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디지털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판 ’사드‘ 잡는 게임체인저 될까 러시아군의 첨단 미사일 방어체계인 S-400은 러시아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도 불릴 만큼 고성능을 자랑한다. 이에 반해 우크라이나군은 첨단 S-400에 맞서 비교적 느린 미사일과 드론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개발한 신형 넵튠 미사일이 S-400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전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이번 S-400 격파는 우크라이나가 개량 넵튠을 사용한 첫 사례이며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은 “우크라이나가 하푼이나 넵튠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군 S-400 격파)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우크라 국방 “내년 봄 F-16 투입…본격 게임체인저” [월드뷰]

    우크라 국방 “내년 봄 F-16 투입…본격 게임체인저” [월드뷰]

    덴마크·네덜란드·노르웨이 우크라에 F-16 공급 약속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내년 봄 F-16전투기를 전선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전쟁 전문 팟캐스트 론츠하이머에서 F-16 전투기 투입 시기와 관련해 “내년 봄 정도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방 전투기는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본격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우크라이나는 F-16 전투기 조종사와 기술자, 엔지니어의 교육·훈련을 개시했다. F-16 투입을 위해서는 이와 함께 기반 시설도 준비돼야 한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기반 시설을 갖추는 데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투입 시기는 내년 봄이 되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공에서 러시아의 우세를 끝내는 게 문제”라면서 “F-16 전투기는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공시스템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그 정도만 돼도 이미 게임체인저”라며 “이는 본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각 42대와 19대 등 총 61대를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의 경우 올해 연말까지 6대를 먼저 보내고 내년에 8대, 2025년에 5대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또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웨덴, 영국 등 11개국이 F-16 조종 훈련을 지원하기로 했었는데, 그리스가 21일 이에 합류하기로 했다. 확전 우려…서방 안심시키기 나선 젤렌스키 그간 서방은 F-16 투입 후 러시아 본토 공격으로 인한 확전을 계속 우려했다. 특히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등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이 빈번해지면서 확전 우려는 더욱 확산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잇따른 러시아 본토 내 드론 공격에 대해 명시적으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크림반도에 대한 드론 공습이나 흑해 인근 항구 지역에 대한 해상 드론 공격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행위임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 서방 국가들이 우리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큰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 점령 영토 수복을 위해선 우방의 도움이 절대적이라고도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만 러시아가 2014년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에 편입시킨 크림반도에 대해서는 ‘비무장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옛 소련식 우크라軍, 나토식 전환까지 ‘시간 싸움’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옛 ‘소련식’ 군대가 ‘나토식’으로 서구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다. 어설픈 기량으로 실전에 투입됐다가 자칫 ‘선’을 넘어버릴 확률도 크다. 나토 역시 우크라이나군의 옛 소련식 군사 교리·장비·표준을 나토식으로 전환, 상호 운용성을 갖추는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 F-16 전투기도 마찬가지다. 우크라이나는 이 전투기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나 조종사들이 단시간에 실전에 투입될 만큼의 기량을 갖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미 공군 조종사는 최대 133일간의 교육을 받은 후에도 1년 간 근무 경험을 쌓아야 완전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비행법 자체는 익힐 수 있지만 ‘동적인 위협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미 공군 문서에 따르면 2명의 우크라이나 조종사는 비행 시뮬레이션 훈련 후에도 여전히 서방 전투기 조종석 장비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미국 기준 항공기 조종에 익숙해지지 않았다.언어 장벽도 존재한다. 12~14명의 우크라이나 조종사는 미 공군 평가에서 영어 교육을 포함해 훈련에 1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훈련 미숙 상태로 F-16을 몰고 실전에 투입됐다가 이렇다 할 전과(戰果)를 올리지 못할 공산이 크다. 최악의 경우 젤렌스키 대통령의 ‘러시아 본토 진격은 없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 조종 미숙으로 인한 F-16 전투기의 러시아 영공 침범이 현실화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크라이나 하늘에서 F-16 전투기를 보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앞서 유리 사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9월 말이나 10월 초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F-16의 첫 비행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이밖에 전투기 유지 보수 문제도 걸림돌이다. F-16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호환되는 서방의 첨단 군사장비가 필요하다는 점 역시 전투기 지원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투기에 걸맞은 첨단 군사장비 지원은 곧 군비 증가로도 이어지는데, 일례로 AMRAAM 1발의 가격은 약 120만 달러이고 1발의 미사일을 만드는 데 약 2년이 걸린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말대로 ‘6개월’ 만에 F-16을 투입,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러시아의 우세를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 “레이더 포착도 어렵다”…우크라가 가장 두려워하는 러軍 무기는? [핫이슈]

    “레이더 포착도 어렵다”…우크라가 가장 두려워하는 러軍 무기는? [핫이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들어 러시아의 ‘활공폭탄’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고 미국 포브스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활공폭탄은 추진기는 없으나 유도를 위한 양력 발생 날개를 지닌 폭탄을 의미한다. 날개가 달려있어 레이더를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낮게 날면서 사거리도 긴 편이다.  활공폭탄은 오래 전부터 사용돼 왔지만,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무더기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공중전에서 비교적 취약한 우크라이나군에게 큰 위협이 되어 왔다.  현재 러시아가 도입한 활공폭탄은 구소련제 FAB-500 폭탄 등 비활공 무기를 개조한 단순하고 조잡한 형태와, UPAB-1500와 같은 특수 설계된 활공폭탄 등이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개량된 FAB-500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량된 해당 무기는 전투기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폭탄에 ‘날개’를 장착해 사거리를 최대 70㎞까지 확장했다.  우크라이나군 병사인 올렉산드르 솔론코는 포브스에 “러시아군의 고폭탄은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라면서 “러시아군은 이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며, 매우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고폭탄은 한 대당 비용이 수만 달러에 불과해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에 러시아군은 대부분의 공군에게 해당 폭탄을 제공했으며, 우크라이나 방공망의 범위 밖에서 전투기를 이용해 해당 무기를 발사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군은 예상보다 길어진 전쟁 탓에 무기 부족 현상을 겪기 시작한 뒤 정밀 무기가 부족해지자 탄도‧순항 미사일보다 더 저렴하고 만들기 쉬운 활공폭탄을 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군사 전문가들은 활공폭탄이 기존 장거리 타격 무기보다 레이더로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다. 러시아가 활공폭탄으로 공중전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면, 우크라이나 군대의 집결지나 물류센터, 통제 지휘 센터 등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솔론코는 포브스에 “러시아군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물류 및 군 지휘 센터를 목표로 삼고 공격한다”면서 “현재 전방 방어 시설이 지속적으로 고폭탄의 공격을 받고 있다. 잘 만들어진 참호도 소용없게 됐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우크라이나 병사의 증언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공중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6월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대반격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5월, 우크라이나와 서방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전장에 활공폭탄을 도입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계획이 막판에 수정되어야 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활공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F-16과 같은 서방의 현대식 전투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젤렌스키 “미국, 우크라에 ‘이스라엘식 안보보장’ 제공할 것”

    젤렌스키 “미국, 우크라에 ‘이스라엘식 안보보장’ 제공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이스라엘식 안보보장’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식 안보보장은 미국이 다른 동맹과 파트너와 함께 다자 틀 안에서 우크라이나와 장기적인 양자 안보보장을 협상한다는 개념으로, 미국은 다양한 형태의 군사 지원, 첩보·정보 공유, 사이버 지원, 다른 형태의 물자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TS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국 언론인 나탈리야 모세이추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우리는 아마도 무기와 기술, 훈련, 재정 등 안보보장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과 같아 보이지만, 우리는 다른 형세와 다른 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미국 대선에서 만일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미국과의 협정은 지속되는 것인지 묻는 말에 “이같은 사항은 의회에서 투표로 정해지므로 효력이 유지된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서방 동맹) 국가들과의 안보보장 협정은 서로 다른 내용을 포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스라엘식 안보보장이 방어만 가능한지 아니면 공격도 가능한지 묻는 말에 “아마 방패와 검 둘 다 일 것”이라고 했다. 방패는 방어, 검은 공격을 뜻한다. 그는 그 이유로 “제재와 무기, 재정, 방공, 전투기가 있기 때문이다. 메뉴는 많지만 고객이 다르다”며 “그렇게 생각해 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더 강력한 양자 협정이 될 것이고 영국과도 강력한 협정이 될 것”이라면서 “단지 무기는 없지만 재정이 있는 국가들이 있는 데 (러시아의) 공격이 반복될 경우 (이들이) 심각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신들의 병력을 끌어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직접 파병하는 사례는 없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것(파병)이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것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 전쟁, (나아가) 제3차 세계대전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가 내년 여름 나토 가입 초청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1년 이내 (될 것)”라고 자신했다. 동시에 그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되는데는 (이스라엘식) 안보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중에 이같은 안보보장이 줄어들 수도 있고 어떤 국가는 거부할 수도 있지만, 나토로 가는 길에 이것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앞서 지난 3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장기적 안보 공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나토 회원국 가입이 이뤄지기 전까지 미국이 어떤 형태로 안보를 보장할지 공식적 논의를 시작한 것이다. 지난달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시기 상조”라며, 그 대신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되기 전까지 미국이 ‘이스라엘식 안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러시아와 전쟁 중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회원국 일국에 대한 공격은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나토 헌장 5조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나토 회원국 전체가 러시아와 전쟁을 해야 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미국이 다른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겠다는 취지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토는 민주화부터 여러 다른 범주의 사안까지 (회원 가입) 조건을 맞추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절차”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나토 가입 절차를 밟는) 그동안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것과 같은 안보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애초 신속한 나토 가입을 원했던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같은 설득에 나토 가입은 “종전 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한전 차기 사장 김동철 전 의원 유력… 첫 정치인 출신

    한전 차기 사장 김동철 전 의원 유력… 첫 정치인 출신

    4개월째 공석인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에 4선(17~20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이르면 다음달 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사장이 되면 한전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현 정부 들어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 사장에는 여권 출신 정치인들이 잇따라 임명된 바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단수 후보로 사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런 일련의 절차가 끝나는 시기는 추석과 10월 국정감사 시즌을 고려해 다음달 말 정도로 예상된다. 차기 사장으로 거론되는 김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바른미래당 등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활동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 대통령 당선 뒤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에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인 김 전 의원은 한전을 관장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적이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 뚜렷한 근무 경력은 없다. 최악의 부채 속에 뼈를 깎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비롯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 등 재무위기 개선의 선봉장을 맡아야 하는 한전 사장으로서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4일 2분기 기준 누적 200조원을 돌파한 한전 부채를 언급하며 “필요한 부분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0조 부채’ 한전 차기 사장 김동철 전 의원 유력…첫 정치인 출신

    ‘200조 부채’ 한전 차기 사장 김동철 전 의원 유력…첫 정치인 출신

    4개월째 공석인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에 4선(17~20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이르면 다음달 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사장이 되면 한전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현 정부 들어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 사장에는 여권 출신 정치인들이 잇따라 임명된 바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단수 후보로 사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면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런 일련의 절차가 끝나는 시기는 추석과 10월 국정감사 시즌을 고려해 다음달 말 정도로 예상된다. 차기 사장으로 거론되는 김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바른미래당 등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활동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 대통령 당선 뒤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에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인 김 전 의원은 한전을 관장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적이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 뚜렷한 근무 경력은 없다. 최악의 부채 속에 뼈를 깎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비롯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 등 재무위기 개선의 선봉장을 맡아야 하는 한전 사장으로서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4일 2분기 기준 누적 200조원을 돌파한 한전 부채를 언급하며 “필요한 부분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군인보다 못한 취급…군무원이 떠난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군인보다 못한 취급…군무원이 떠난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군무원 충원율 지난해 90.7%까지 하락3년 이내 퇴직자, 5년 만에 8배로 폭증낮은 수당과 격오지 근무…처우 불만 폭발인력 부족 심화 우려…조직 진단 시급 정부는 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전투분야 민간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해왔습니다. 군에서 일하는 공무원, 바로 ‘군무원’입니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무원 정원은 2018년 2만 6919명에서 지난해 4만 4859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지난해 군무원 인건비 사업 예산 중 집행액은 2조 2688억원으로, 184억원이 남았습니다. 인원을 해마다 급격히 늘리는데 인건비 예산이 남았다는 건 이상한 일입니다. 알고보니 군무원 퇴직자 문제가 심화하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군무원 정원 대비 현원 비율은 2018년 95.6%에서 지난해 90.7%로 낮아져 90%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필요한 인원은 4만 4859명인데 실제 근무하는 인원은 4만 708명에 그쳤습니다.●7급 이하 충원율 심각…처우 불만 특히 군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7급 이하 충원율이 심각합니다. 2만 8282명이 필요한데 현원은 2만 4294명에 그쳤습니다. 사실상 부족한 군무원 대부분이 7급 이하 젊은 군무원이라는 겁니다. 필요 인원을 제대로 충원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중도 퇴직자’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입니다. 중도 퇴직자는 2018년 524명에서 지난해 1389명으로 3배 가까운 규모로 폭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3년 이내 퇴직자는 같은 기간 112명에서 884명으로 8배가 됐습니다. 중도 퇴직자 중 3년 내 퇴직자 비율은 11.5%에서 43.8%, 즉 절반에 가깝게 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군무원을 군에서 일하는 공무원 정도로 생각했으나, 실제로 부대에 배치돼 보니 생각했던 처우와 괴리감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우선 군인처럼 근무지가 계속 바뀌는 문제가 가장 큽니다. 지금은 도시 인근에 근무하더라도 언제 격오지로 배속될 지 알 수 없습니다. 비전투요원 충원 목적이 무색하게 가스총을 찬 채 ‘경계근무’를 서거나 총기를 옮기고 사격 훈련장에 배치되는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경찰이나 일반 공무원, 심지어 부사관보다도 못한 ‘수당’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직업군인과 똑같이 평일 1만원, 휴일 2만원의 수당을 받는데, 민간인이라는 이유로 군인에게는 제공하는 관사나 주택수당 등의 지원이 없습니다. 반면 경찰이나 소방공무원은 평일 3만원, 휴일 10만원의 수당을 받습니다. 젊은 군무원이라면 이런 처우를 경험한 뒤 “평생 직장으로 생각했다가 아차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퇴직해 다른 직업을 알아보는 사례가 많은 겁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합격할 경우 군무원을 그만두고 이직하는 사례도 많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왜 군무원은 휴일 수당이 2만원인가” 지난 6월에는 군무원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국회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구심점도 없고 힘이 없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거기까지 입니다. 인사권을 쥔 군 지휘관에게 의견을 낼 수도 없습니다. 일각에선 “이미 이런 처우를 알고 입직한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초급 장교와 마찬가지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처럼 공무원 경쟁률이 낮아진다면 군무원은 더 큰 영향을 받아 충원율이 수직 하락할 겁니다. 이제 각 부대에 주먹구구식으로 맡겼던 군무원 조직에 대한 면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부실한 처우는 물론 명확한 역할과 업무 분담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시간만 보낸다면 문제는 계속 커질 겁니다.
  • “예상했던 수준” 파월 연설에 시장 안도했지만 … ‘금리 한번 더 인상’ 힘 실렸다

    “예상했던 수준” 파월 연설에 시장 안도했지만 … ‘금리 한번 더 인상’ 힘 실렸다

    미 증시가 ‘잭슨홀 미팅’ 이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입장을 재차 드러냈지만, 기존의 메시지에서 달라지지 않았다고 시장은 해석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를 남겨둔 데 따라 시장이 ‘금리 인상 종료’의 축포를 쏘아올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1월이나 12월에 한 차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한층 높게 받아들이고 있다. 美 선물시장서 연내 한차례 ‘베이비스텝’ 확률이 동결 확률 앞서 25일(현지시간) 오후 9시(미 동부 표준시) 현재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에 달한다. 반면 11월 FOMC에서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46.7%로 동결할 확률(44.5%)를 앞서고 있다. 12월에도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5.50~5.75%일 확률이 45.2%로 현 수준일 확률(44.5%)보다 높았다. 이날 파월 연준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개막 연설에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낮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진전이지만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제약적인 수준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이날 연설은 시장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게 외신의 평가다. 미국의 7월 물가상승률이 3.2%로 둔화했지만 고강도 긴축에도 여전히 탄탄한 소비와 고용 등 각종 경제지표가 연준의 장기간의 긴축에 힘을 싣는 상황에서, 이날 파월 의장의 연설은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꺾는 발언을 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과 일치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해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두 차례나 반복하며 지난해의 ‘폭탄 발언’에서 다소 순화된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73%, 0.67%, 0.94% 올랐다. 외신·전문가 “파월, ‘임무 달성’ 대신 추가 인상에 힘 실어” 그럼에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난 7월로 사실상 종료됐다는 기존의 관측은 다소 힘을 잃는 모양새다. 외신과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이번 연설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로이터통신은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거나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되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일부의 요구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다”면서 파월 의장의 연설이 추가 금리 인상을 쏘아올릴 ‘트리거(방아쇠) 위의 손가락’에 비유했다. 브랜드와인 글로벌의 잭 매킨타이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 CNBC에 “연준이 ‘임무 달성’ 배너를 옷장에 보관하고 있지만, 이번 연설은 연준이 한번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동결하는 데 필요한 옵션을 남겨뒀다”고 평가했다.
  • “프리고진 등 시신 10구와 블랙박스 수습”…크렘린 “배후설 완벽한 거짓”

    “프리고진 등 시신 10구와 블랙박스 수습”…크렘린 “배후설 완벽한 거짓”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러시아 수사당국이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탑승자 10명의 시신과 비행기록장치를 수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이날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희생자 시신 10구를 발견했다”며 “신원 확인을 위한 분자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수사위는 또 비행기록장치를 비롯해 사고 경위 규명에 필요한 물품과 서류를 확보했다면서 “필요한 포렌식 조사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고 경위와 관련해 가능한 모든 경우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모스크바에서 서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서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해 프리고진을 비롯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추락 현장에서는 시신 8구가 확인됐으나 나머지 2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항공당국이 탑승자 10명의 전원 사망과 프리고진의 탑승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프리고진이 멀쩡히 살아 있다고 의심하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두 달 전 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보복을 당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음에도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친바그너 그룹 텔레그램 계정인 그레이 존은 사고 비행기가 러시아군 방공망, 다시 말해 미사일에 격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미리 기내에 반입돼 있던 폭발물이 폭발한 뒤 전용기가 추락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젠키노 마을 주민들도 이 비행기가 추락하기 전 커다란 폭발음이 먼저 들렸다고 증언했다. 당시 동영상을 봐도 비행기 기내에서 연기가 빠져나오며 수직 낙하하고 있었다. 크렘린궁은 이날 이번 사건 배후에 크렘린궁이나 푸틴 대통령이 있는 것 아니냐는 서방의 추측에 대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프리고진의 사망 배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은 추측이 있지만 팩트를 지킬 필요가 있다. 현재로선 수사가 진행 중이고 밝힐 수 있는 팩트가 거의 없다”며 “결과가 나오면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과 최근 만난 적은 없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모든 필요한 포렌식 수사기법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의 일정이 매우 많다”고 답했다. 바그너그룹에 대해서는 “특별군사작전에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하면서도 “법적으로 보자면 그런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사고 하루 만인 전날 프리고진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워싱턴 관리들의 추측은 외교적 방법에 대한 노골적 무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은 이런 비극적 사건의 성격을 주제로 추측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프리고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배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러시아에서 푸틴이 배후에 있지 않은 일은 많지 않다”고 답했다.
  • 우크라 넵튠 미사일, 크름반도 ‘미사일 진지’ 타격 (영상)

    우크라 넵튠 미사일, 크름반도 ‘미사일 진지’ 타격 (영상)

    우크라이나가 만든 넵튠 대함 미사일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크름반도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S-400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주요 장비를 파괴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저명한 언론인 유리 부투소우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HUR)은 전날 공식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의 S-400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파괴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은 우크라이나가 하푼이나 넵튠 미사일을 사용해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우크라이나 매체 첸조르넷 편집장이기도 한 부투소우는 자신의 게시물을 통해 소식통들을 인용해 넵튠 미사일이 S-400 시스템의 발사대 차량(5P85СМ2-01) 뿐 아니라 공중정찰 레이더 장비 차량(48Y6-K1 ‘포틀렛’)까지도 파괴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포틀렛은 저고도 표적과 탄도 미사일이 날아오는 영공을 감시하는 S-400 시스템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장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해군이 크름반도의 올레니우카 마을 근처에 있는 S-400 시스템 운용 부대의 위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HUR)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다. 부투소우에 따르면 표적이 된 레이더는 전선에서 약 110㎞ 떨어진 흑해 서부와 헤르손주의 목표물을 감시하고 있었기에 우크라이나군은 넵튠 미사일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해군은 넵튠 미사일이 러시아의 감시망을 우회하도록 비행 경로 및 특성을 프로그래밍했다.그 결과 넵튠 미사일은 수많은 러시아군의 방공망을 우회하고 S-400 시스템의 주요 장비를 파괴할 때까지 탐지되지 않았다. 부투소우는 “(넵튠 미사일) 공격 결과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운영하는 드론에도 기록됐다”며 “신기하게도 드론은 러시아군의 후방 깊숙이 날아가 공중 표적을 탐지하도록 설계된 레이더에 가해진 손상까지 기록했지만 탐지되거나 요격되지도 않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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