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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커드 대응 「스텔스」 중요성엔 공감/군당국 채택 지연의 언저리

    ◎국내자체 실험평가 능력 없어/유사시 대남공격 차단위해 도입 시급 레이더 전파흡수 (스텔스)기술은 선진국마다 개발에 앞다투고 있는 첨단국방기술이다. 이들 국가는 특히 해·공군 무기체계의 전파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투입,갖가지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80년대 초 최초로 전파흡수기술을 개발한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기술향상에 힘을 쏟은 끝에 F­117전폭기에 전파흡수기능을 부착한 스텔스기를 실전배치,91년 걸프전에 전체 F­117기 52대 가운데 47대를 투입,이라크의 공격 및 방어능력을 무력화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미국은 이에 힘입어 올 초 신형함정 건조계획을 확정하면서 신조함정들에 이같은 기능을 부착하기로 최종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본과 독일등도 자국에서 생산중인 항공기와 함정의 전파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기술력을 쏟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각국이 전파흡수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은 이 기술이 획기적인 공격력의 향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첨단 전술기들은 목표 밖 3백㎞이상 거리에서 레이더 추적 미사일을 발사,타격하고 돌아가기 때문에 방공포나 지대공 미사일들이 그다지 효용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각국은 적 레이더의 탐지를 최소화하는 전파흡수기술 개발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냉전구도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북한의 스커드미사일 등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등의 전파흡수기능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한 실정이다. 북한은 휴전선에 스커드미사일 수백여기를 전진배치,유사시 한국내 전략거점을 타격하는 동시에 우리 항공기에 대한 공격용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유사시 미리 작성된 작전계획에 따라 적의 공격력을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임무수행에 나선 우리 전술기가 북한의 방공망을 뚫고 생존할 수 있도록 항공기의 은밀성이 조속히 확보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공군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전파흡수기술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수년전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이있음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유용성 여부에 대해 건의를 하지 않아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이 기술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 외국에서 기술도입을 해간 이후부터인데 기술도입국에서 그동안 운용에 따른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고 이 기술을 적용했을 경우 항공기의 비행능력에 이상이 없는지를 국내 자체적으로 실험할 능력이 없어 평가가 미뤄지고 있다』면서 『최근 율곡사업 추진과정에서 갖가지 말썽이 빚어지는 것도 이 기술도입 건의를 가로막는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나토/세계에 토마호크 공격/미군함서 13기… 개전후 처음

    ◎세계 “민간인 다수 사상·시설 파괴” 【사라예보·나폴리 AFP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11일 토마호크 미사일을 처음으로 발사한데 이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군사목표물에 또다시 공습을 단행했으며 공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나토군 대변인이 밝혔다. 나토군의 이번 공습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구 유고 주둔 유엔평화유지군간의 중화기 철수회담이 결렬된뒤 처음으로 발사된 토마호크미사일의 성과를 검토하고 난후 가해진 것이다. 니겔 브랜스턴 나토 남부군 사령부 비행대장은 이 공습에 대해 더이상 자세히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공습의 목표물들은 나토군 사령부가 작성한 목표물 명단에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르비아계는 이날 성명을 발표,토마호크 미사일 공격으로 다수의 민간인들이 죽거나 부상당했으며 전력 및 급수시설들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나토측은 이날 아드리아해에 배치된 미 순양함 노르만디호에서 서북 보스니아 반야루카 근처에 배치된 세르비아계의 방공망을 목표로 13기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었다. 사정거리가 1천1백㎞에 이르는 토마호크 미사일은 1천파운드의 재래식 탄두를 장착하고 있으며 저공비행으로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을뿐 아니라 발열량이 적어 열추적 요격미사일의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스탈린은 속전의 속셈(모스크바 새 증언:25)

    ◎스탈린,서방 분열 노려 한국전 지속 고집/미·중 접근을 우려… 휴전회담 결렬 모색/모에 “협상 서두르지말라”… 압력 넣기도 휴전회담이 시작된 이후에도 줄곧 스탈린은 사실상 전쟁을 계속하자는 입장을 고수했다.그의 입장에서 볼때 한국전쟁은 미국의 두손을 한반도에 묶어두는 외에 서방 동맹국들 사이에 그리고 미국내 여론에도 분열을 조장하는 2중의 이득을 가져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스탈린은 이 전쟁이 중국과 미국이 가까워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판단했다.1930년대 모택동이 미국과 회담한 이래 스탈린은 줄곧 미·중 두나라의 접근을 우려해왔다.휴전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스탈린은 북한과 중국 내부의 휴전지지 분위기를 억누르기 위해 무척 애썼음이 다양한 문서들을 통해 입증된다. ○다양한 문서통해 입증 휴전회담시작전인 전쟁초기 소련의 입장을 참고로 살펴보자.50년 12월 7일 소련공산당(당시 이름은 전연방 볼셰비키공산당)은 유엔대표부 앞으로 한국전쟁에 대해 평화적 태도를 취하지 말라는 훈령을 내렸다.(정치국회의록 N79.제189항) 『현재 한국전 상황으로 볼 때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을 중지할 것을 건의한 귀하의 입장은 잘못됐음.현재 미군은 패배를 거듭하고 있고 완전패배를 면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휴전제의를 계속 내놓고 있음.따라서 다음 2가지 사항을 제의할 것. (1)한반도에서 모든 외국군대의 철수. (2)한국문제는 한국민의 손에 맡길 것.』 이와는 달리 중국·북한측은 당시 유엔군 개입으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휴전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매달리고 있었다.다시 회담진행상황을 살펴보기로 한다.51년 8월13일 모택동은 스탈린 앞으로 휴전회담과 관련 다음과 같은 전문을 보냈다.(대통령문서소.소련군 총참모부 제2총국.전문번호 N22834) 『적대표들은 38도선 획정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를 거부함.적은 현상황과 현전선에서 휴전에 들어가고 완충지대 설치를 주장함.…중략…회담진행 상황과 회담장 밖의 상황을 종합고려할 때 적이 우리의 38도선 휴전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같음.적은 한편으로는 우리가 양보를 하도록 압력을 가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회담을 결렬시킬 준비를 하고 있음.적이 휴전개시 시점에 대한 입장을 양보할 것 같지는 않음. 우리 입장을 분명히 정리할 필요가 있음.38도선을 따라 휴전을 성사시키고 그외 부차적인 양보만 할수 있다는 게 우리의 최종 목표라면 회담결렬에 대비해야 함.본인을 비롯 우리 동지들은 적대관계 지속에 반대함.제한된 물자보급,일반적인 국제정세,우리 나라의 입장,그리고 현상황에서 북한이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우리는 38도선을 고수하려다가 회담결렬을 맞기보다는 현전선에서 휴전을 성사시키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함. 그런 다음 3∼5년 동안 힘을 다시 모을수 있을 것임』 모택동은 스탈린에게 38도선 휴전 입장을 고수하기보다는 미국측 주장대로 현전선에서의 휴전을 분명하게 건의한 것이다.물론 3∼5년 동안 힘을 모아 다시 전쟁을 일으킨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이는 자기 입장을 내세우기 위한 명분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탈린은 줄곧 비타협적인 입장을 고수했다.51년 11월 19일 스탈린은 모택동 앞으로 다음과 같은 전문을 보냈다.(대통령문서소.전문번호 N6849) 『휴전협상관련 동지의 평가에 동의함.그러나 미국이 비록 협상을 지연시키고는 있으나 조기 휴전을 보다 필요로하는 쪽은 미국임.이는 현국제정세를 봐도 마찬가지임.만약 중·조선 동지들은 협상에서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하고 싶다 하더라도 절대 서두르지 말고 조기 휴전을 바란다는 의중을 절대 내보이지 말기 바람』 북한측도 휴전을 바라기는 중국과 마찬가지였다.이를 입증하는 전문이 있다.이듬해인 52년 1월16일 당시 외상이던 박헌영은 중국군총사령관 팽덕회를 찾아갔다.팽덕회는 이 회담내용을 모택동에게 즉각 보고했다. 『박헌영은 조선국민 모두가 평화를 원하며 전쟁 계속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음.하지만 소련과 중국동지들이 전쟁을 계속하는 게 유익하다고 믿는다면 북조선노동당 중앙위는 어떤 난관도 이기고 현재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했음. ○비타협적 입장 고수 이에 대해 본인은 현재 상황이 아군에게 유리하고 미군에게 불리하다고 설명하고 그런 이유로 휴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음.회담 말미에 박헌영은 자기가 말한 내용은 자신의 사견이며 노동당 중앙위와 북조선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강조했음』 한편 이런 상황에서 김일성이 휴전성사를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모종의 이니셔티브를 취하려했다가 소련의 반대로 무산된 일이 있었다.다음은 이와 관련,52년 3월5일 소련외무부가 소련당 정치국 앞으로 보낸 전문.(문서번호 N36/35) 『북한주재 소련대사 라주바예프동지가 김일성에게 판문점 회담과 관련 다음과 같은 주문을 했다고 보고했음.라주바예프동지는 김일성에게 다음 3가지 문제에 관해 인터뷰할 것을 제의했음.첫째,미국측의 회담지연 문제.둘째,휴전조건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중립국감시위에 소련대표 참여.셋째,미국의 협상지연에 대한 북한의 입장개진. 외무부 입장에서 볼때 라주바예프동지의 견해는 절대 받아들일수 없음.그런 인터뷰가 발표되는 것은 조선·중국측이 입장이 초조해하고 안달해하는 것으로 해석될수 있음』 소련당정치국도 3월7일 답전을 보내 (문서번호N.P86/33)『우리는 협상을 서두르지 않음.그것은 본국의 이익에 배치됨.라주바예프동지의 제안을 받아들일수 없음』이라고 밝혔다.이렇게 해 김이 라주바예프의 이름을 빌려 시도했던 것이 분명한 인터뷰기도는 무산됐다. ○스탈린이 직접 보내 이런 가운데 김일성은 7월17일 직접 스탈린앞으로 다음과 같은 전문을 보냈다.(전문번호 N5025/sh) 『경애하는 요시프 비사리요노비치동지께.조선의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는 휴전협상이 무한정 끌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음.지난 1년간 우리는 사실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수비전략에 치중했음.그런 결과 적은 거의 아무런 손실도 입지 않았고 반면 우리는 인적·물질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었음. 따라서 적은 최근 조선내 여러 발전소를 파괴했으며 이를 수리할 시간여유 조차 우리한테 주지 않고 있음.52년 7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평양에 대한 단 한차례 공습으로 평화스런 주민 6천명이 사망,부상을 당했음.적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조건들을 내걸고 있음. 중국동지들은 이조건들을 수락하지 않음.우리도 물론 모택동동지의 이런 입장에 동의함.하지만 북조선인민공화국의 정부와 국민이 더 이상의 부당한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요한 시설을 방어하고 적극공세를 취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요청을 하는 바임. 1,방공망 강화.10개 대공여단에 대한 추가 무기지원이 필요함.50%는 중국이 나머지 50%는 소련이 제공해주기 바람. 2,전투기의 야간작전 강화. 3,적의 관심을 우리 후방에서 돌리고 회담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대규모 지상군 작전을 펼칠 필요가 있음.우리의 전투력강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기술 및 물자지원을 해주기 바람. 4,동시에 우리는 휴전회담의 조속타결과 전투중지 및 제네바협약에 의거한 포로교환을 강력히 요구해야 함.이런 요구는 모든 평화애호 국민들이 지지할 것이고 한국의 교착상태를 타개할 것임』 김일성은 이 전문 말미에 『같은 내용의 전문을 모택동동지에게도 보냈음』이라고 덧붙였다. 전쟁계속을 위한 추가 무기지원을 해주든지 아니면 휴전협상을 서두르자는 두가지 요청을 담았지만 무게는 후자에 두고 있었다.그리고 김일성은 위기에 몰리자 전형적인 수법,즉 모·스탈린 양자관계를 묘하게 이용하려했음을 이 전문은 다시 한번 보여준다. ◎새로 밝혀진 사실/스탈린,모택동·김일성의 휴전의사 무시 휴전협상이 시작되자 비로소 스탈린이 전쟁을 결정할 때와 중국군 참전결정을 할 때 왜 그렇게 교묘하고도 집요하게 빠지려 하였는지가 분명하게 드러났다.이번 자료를 보면 스탈린은 휴전보다는 전쟁을 계속하려 하였음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그는 자국의 유엔대표부 앞으로 직접 비밀전문을 보내 한국전쟁에 대해 유엔에서 평화적 태도를 취하지 말 것을 지시하고 있다.모택동과 김일성에게 보내는 전문이 아니라 자국의 유엔대표에게 직접 보내는 이 비밀전문은 그가 모택동과 김일성의 휴전의사를 무시하고 전쟁의 계속을 주장한 의도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그것은 중국과 북한을 담보로 하여 미국을 계속 묶어두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이다.그는 중국·북한을 내세워 미국과 대리전을 전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반해 모택동과 현지 중국 군지휘관과 협상대표들,그리고 김일성과 박헌영을 비롯한 북한지도부는 전쟁의 지속을 원치 않았음을 알 수 있다.모택동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유엔측의 현전선에서의 휴전의견을 받아들여 조기에 전쟁을 끝내려 하였음을 알 수 있다.물론 이는 처음 밝혀지는 사실이다.그러나 스탈린은 『조기 휴전을 더 바라는 쪽은 미국』이라면서 『조기휴전의사를 절대로 내보이지 말라』고 모택동의 의사를 무시하였다.박헌영과 김일성의 의견도 철저하게 무시되었다. 실제로 모택동과 김일성·박헌영이 적극적으로 종전의사를 갖고 있었고 그러한 정책을 추구하였는지는 더 많은 방증자료를 기다려야겠지만 우리는 이번 자료를 통해 스탈린이 전쟁을 계속하려 하였다는 점만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생화학 무기고만 파괴한다/미,최첨단 「스마트」병기개발 10억 투입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군은 정밀무기의 위협이 확산됨에 따라 생화학무기 저장고만을 골라 안전하게 파괴할 수 있는 미사일과 독가스 감지기등 최첨단 신형 「스마트」무기 개발에 10억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폴 카민스키 미국방차관은 지난 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을 무력화시킨 최첨단 무기를 예로 들면서 「스마트」무기 개발은 비용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미국방부가 향후 1∼3년내에 시험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으로 밝힌 「스마트」무기들은 ▲적이 쏘아 올린 방공미사일로부터 전투기를 보호하고 방공망을 교란하기 위해 항공기에서 발사하는 모형 유인기 ▲대함 미사일을 저지시켜 해상에서 폭발시킬 수 있는 레이저 빔 ▲미군기지나 항구가 생화학무기의 공격을 받고 있는지 여부와 피격시 이를 중화시킬 수 있는 약품 판별 감지기 ▲핵 및 생화학무기 지하저장고를 안전하게 파괴할 수 있는 고성능 미사일 및 폭탄 등이다.
  • 미·불·독·이,요격미사일체제 대체키로/첨단방공망 개발 합의

    【본 로이터 연합】 미국,독일,프랑스및 이탈리아는 미사일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미사일을 대체할 첨단 방공체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독일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4개국 관계자들은 군사시설같은 민감한 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를 개발하고 생산하겠다는 의향서에 다음주 서명할 예정이다. 프랑스 관계자들은 지난달 이 계획에 약 3백7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전망하면서 이같은 금액을 한 나라가 부담하기에는 너무 많은 액수라고 말한 바 있다. 4개국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했던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보다 더 진보한 방공망을 개발할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독일 국방부는 『4개국 선언은 변화한 안보상황 아래서도 첨단 무기분야와 관련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 대만/독자개발 전투기 실전배치/새달 3개기지에

    ◎대중방공망 대폭 보강 【도쿄 연합】 대만은 미국과 프랑스로부터 도입하는 F16 전투기 1백51대와 미라주 2000 전투기 60대 및 별도로 독자개발한 최신예 전투기 「경국호」(IDF)를 오는 12월 실전배치할 계획으로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의 군사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경국호」에 의한 첫 실전비행중대는 내달 20일 대만의 대중에서 정식 발족하는 것을 계기로 3개 공군기지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투기를 서둘러 실전에 배치하는 것은 중국의 위협에 대항,대만해협의 방공 능력을 대폭 향상시키려는데 근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대만 군사소식통은 『국산 전투기 IDF는 지난 7년간 10대가 시험생산된 후 금년초부터 정식 생산에 들어 갔다』고 밝히고 『생산규모는 월 2대로 이미 22대가 완성됐으며 98년말까지 1백20대를 만들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 미,걸프서 대규모 폭격훈련/중폭격·전투기 수백대 출격/오늘 오후

    【쿠웨이트 로이터 연합】 미국은 최근 이라크군의 쿠웨이트접경 집결로 긴장이 고조됐던 것과 관련,미군 공격력을 이라크에 과시키 위해 11월1일 미본토에서 다수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출격시켜 쿠웨이트사막에 대한 공중폭격훈련을 실시한다고 쿠웨이트주재 미대사관이 지난 30일 발표했다. 미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11월1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5시) 쿠웨이트와 이라크 남부에 설정돼 있는 비행금지구역 상공에서 실시될 이번 공중폭격 훈련에는 미본토로부터 장거리 B1,B52 중(중)폭격기가 출격,1백여대의 전투기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성명은 이어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폭격기및 전투기들이 공대지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등 적군의 방공망을 제압하고 우방국 지상군에 긴밀한 공중지원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공격기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이 성명은 특히 『이번 훈련에 폭격기가 동원되는 것은 모기지로부터 대규모 화력을 신속히 이동,상대방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미국의 능력을 과시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관들은 이번 공중훈련에 참여하는 폭격기들이 미본토 기지에서 논스톱으로 훈련장소까지 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백악관에 “거미줄 방공망”/저격수·센서·스팅어미사일·레이더 배치

    ◎「경비행기 추락」으로 첨단장치 “무용지물” 백악관은 마치 거대한 요새와도 같다.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백악관은 최첨단 전자장치들을 겹겹이 설치해 놓고 있다. 누군가가 백악관의 담장을 넘으려 할 경우 이를 즉각 보안요원에게 알려줄 센서가 담장안에 내장돼 있는가 하면 백악관 정원의 잔디밑에는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묻혀 있다.또 백악관의 8개 출입문마다 방탄유리로 창문을 한 초소가 설치돼 24시간 감시의 눈을 부릅뜨고 있다. 백악관 구내에는 잘 훈련받은 폭발물탐지견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고 있다.이 개들은 수상한 물건이나 자동차를 적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뿐만아니라 9㎜ 반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경비요원들이 물샐 틈없이 순찰을 돌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이 백악관마당에 모습을 드러낼 떼면 언제나 백악관 지붕위에는 1등 저격수들이 배치돼 감시의 눈초리를 번뜩인다.백악관의 지붕위에는 또 열추적 기능을 갖춘 스팅어미사일이 배치돼 있는가 하면 백악관 상공을 지키기 위한 마이크로파 도플러 레이더까지 설치돼 있다.이만하면 백악관은 실로 요새 못지 않은 단단한 경비망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백악관 경호팀들은 자신들의 임무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자부심은 지난 12일 경비행기의 백악관 구내 추락사건으로 사라지고 말았다.경호팀들이 자랑했던 최첨단 장비들도 세스나기의 침입 앞에 아무 구실도 하지 못한 무용지물에 불과했다. 실제로 백악관의 경호담당관계자는 『현재 백악관에 일본 가미가제식의 자살폭격기가 침입하면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고 실토하고 있다.
  • 미 백악관 방공망구멍 났다/세스나기 경내 추락 문제점

    ◎비행체 침입때 경계강화 조치 전무/레이더·자동화기 미가동 원인 궁금 12일 새벽 백악관 경내에서 일어난 경비행기 추락사건은 미국대통령의 경호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아직 최종적인 조사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추락원인 등은 알 수가 없다.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조종사의 신분, 대략적인 추락경위 등을 종합해볼때 백악관 경호상의 문제점은 두드러진다. 백악관일대의 비행금지구역에 문제의 비행기가 침범했을때 왜 적절한 경호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이다. 전날밤 메릴랜드주 하포드군의 항공기 계류장에서 세스나 150 단발엔진의 경비행기 한대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수사당국에 보고됐다면 당연히 인근지역의 항공기 증발과 관련,백악관 경호실은 경계를 강화했을 법하다.그러나 한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백악관 남쪽 워싱턴기념탑쪽을 선회하다 백악관을 향해 소리없이 돌진,추락했다는 것이다. 백악관 지붕에는 항상 방공감시망이 가동하고 방공화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날은 전혀 발포사실이 없었다.병사가 어깨에 얹어 발사할 수 있는 스팅어미사일도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역시 발사사실은 없었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사고비행기가 비행금지구역에 들어온 것을 발견,경고한 시각으로부터 추락한 때까지 14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이 경비행기는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악관 경호 레이더망이 언제 어떻게 이 비행기의 접근을 알았는지 또는 몰랐는지 아니면 근무소홀로 레이더망을 제대로 보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선 레이더망의 작동상태가 자동기록되도록 돼있어 이를 풀어보면 그 원인은 밝혀질 것이다.그러나 그 내용은 일반에게 공표되지 않는다. 사고비행기가 백악관에 추락한 것이 어떤 의도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로 그렇게 된 것인지를 확실히 밝혀야 대통령경호상의 의문점을 풀 수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사고조종사는 메릴랜드 출신으로 올해 39세의 프랭크 유진 코더.직업은 볼티모어­워싱턴국제공항의 하물운송부의 트럭운전사. 비행기계류장의 관리책임자이자 비행훈련교관인 조 케서는 2년반전에 코더에게 비행훈련을 시킨적이 있으나 경찰로부터 그에게 약물복용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비행훈련을 중단했다는 것이다.그의 형인 존은 그가 당국과 마찰이 있었거나 어떤 특정한 정치신념을 강하게 갖고 있지도 않다고 말하고 있다.다만 3주전에 10년동안 결혼생활을 해온 부인과 별거생활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백악관의 일부 관리는 그가 정신질환의 병력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사고직후 폭발물제거반이 현장을 정밀 조사했으나 폭탄 등은 일체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런 정황을 미루어 사고비행기의 조종사가 클린턴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하기 위해 이같은 무모한 돌진을 시도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일단 추정된다. 클린턴대통령내외는 최근 백악관의 냉난방시설수리때문에 길건너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를 관저로 사용,사고당시 백악관의 내실은 비어 있었다. 비행기 자체의 결함때문에 불시착륙을 시도했는지 아니면 정신질환의 재발로 백악관을 가미가제식으로 공격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사고비행기가 백악관쪽으로 날아올때는 엔진을 껐는지 비행기 프로펠러소리도 나지 않았다는 것이 목격자의 진술이다. 백악관 역사상 지난 74년에 육군병사가 헬리콥터를 훔쳐타고 백악관뜰에 착륙했다가 총격을 입은 사건이 있었고 73년에는 한 남자가 픽업트럭으로 백악관정문을 돌진하려다 철문에 걸려 실패한 적도 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백악관은 경호망을 총점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대만,첨단 방공망 이달 설치/8년만에 개발

    ◎레이더기지­조기경보기 연결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자체 레이더장치와 신형 호크아이 E2T 조기경보통제기를 연결하는 새로운 고성능방공망을 이달중 설치완료할 것이라고 대북의 일간 중국시보가 8일 보도했다. 대만공군은 기존의 방공망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86년 총 50억타이완달러(1억8천7백만달러)를 들여 컴퓨터화된 첨단기술의 「강력한 방공망」 개발에 착수했었다고 이 신문은 공군관계자들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공군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는 14일을 기해 본격가동될 새 방공망이 레이더기지와 민간공항,육군미사일기지 및 요격진지들을 서로 연결케 될 것이라면서 새 방공망은 앞서의 방공망보다 60배나 빠른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방공망은 이와함께 미제 호크아이 E2T 조기경보통제기와 연결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대만이 구입키로 한 4대의 호크아이 E2T기 가운데 한대는 이미 지난 6월에 들어왔으며 나머지 3대는 오는 11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 미,무인 스텔스기 개발착수/10억불투입 18개월내 실용화

    ◎북한·보스니아 정찰투입/U2기도 성능강화… 24시간 체공 【뉴욕 연합】 미국방부는 북한이나 보스니아와 같은 문제지역에 대한 정찰및 첩보능력을 높이기 위해 10억달러를 투입,신형 무인 U2및 스텔스기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뉴스위크 최신호가 26일 보도했다. 미국방부는 최초의 무인 스텔스기를 약 18개월후 개발완성하고 U2기는 그보다 조금뒤에 비행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U2기는 6만5천피트 상공에서 시간당 4백마일의 속력으로 7천마일을 비행할 수 있으며 목표물의 상공에서 최소한 24시간 체공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된다. 레이더와 TV장치 등 감지기를 통한 U2기의 정찰활동 범위는 5만3천평방마일에 달한다. 스텔스기의 경우 적의 방공망을 피하기 위해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다. 무인 첩보기들은 사전에 컴퓨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장착시키거나 지상관제소에서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조종되며 정찰사진은 인공위성을 통해 동시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 인 패트리어트식 방공망 개발/최신 레이더로 한번에 여러목표물 격추

    ◎곧 실험실시 계획 【뉴델리 AFP 연합】인도는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유사한 국산 방공망 개발에 성공,곧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아시안 에이지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방공망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아카시,일명 「스카이」 미사일과 결합된 최신의 위상단열 레이더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인도 방위연구개발기구의 과학자들은 이 「라젠드라」 위상단열 레이다는 한 번에 여러 개의 목표물을 추적해 미사일이 공중 격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미,「패트리어트 한국배치」 진의 뭘까

    ◎“한국안보 명분뒤엔 정치적 상술도”/북핵사찰 실패→무력도발 대비일환/“침체 방산업계에 판로지원” 풀이도 미국이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것은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이 우선적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핵사찰협상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미국내 여론이 대북강경대응 쪽으로 기울어가는 시기에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를 공론화하는 저변에는 다른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27일 미국방부의 정례뉴스브리핑에서 기자들은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배치하는 계획과 관련하여 캐슬린 델라스키대변인에게 소나기질문공세를 벌였다.질문의 초점들은 『북한의 군사력배치에 특별한 변화가 있기때문에 패트리어트를 한국에 배치하는 것이냐』『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면 패트리어트배치계획도 철회되는 것이냐』는 것이었다. 이러한 질문의 시각은 북한의 군사력에 갑작스런 변화가 없는데 왜 돌연 패트리어트를 한국에 배치하며,이같은 계획이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핵사찰협상을 촉진시키기 위한 압력카드가 아니냐는 것이다. 델라스키대변인은 한국의 방위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주한미군사령관의 건의를 적극 검토하는 것이며 핵협상과 방어용인 패트리어트미사일의 배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군사전략전문가인 해리 섬머스 같은이는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는 군사적인 고려보다는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있다.그는 북한핵사찰협상이 잘 진척되고 있다면 배치문제를 굳이 꺼낼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분석은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는 북한의 핵사찰불응에 따라 국제적인 제재가 가해질 경우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다는 것인 동시에 대북한제재착수의 신호로 보는 것이다. 또다른 시각은 미국 방산업계의 이해관계를 정부차원에서 뒷받침하는 측면도 없지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델라스키대변인은 개량 패트리어트의 대한판매문제에 대해 『미국은 한국에 기꺼이 판매할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클린턴미행정부의 국방비 대폭 삭감에따라 미국의 방산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그 활로를 해외판매확대에서 찾으려 할 가능성이 큰것이 사실이다. 미국의 패트리어트미사일 제조회사인 래이시온사측은 작년 10월 한미연례안보회의(SCM)개최 1주일전 워싱턴의 한국특파원들을 상대로 패트리어트시스팀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었다.당시 설명에 의하면 패트리어트단위대는 6기의 발사대와 레이더 세트,통제소,발전차량,안테나차량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인천지역의 방어를 위해서는 5개 단위대가 소요될 것이란 판단이었다.1개 발사대에 4기의 패트리어트미사일이 장착되므로 총 1백20기의 미사일이 경인상공 방어에 소요된다는 것이다.5개 단위대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10억달러(한화 약8천80억원상당)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래이시온측은 북한의 스커드미사일을 요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고도에 따라 다르지만 10∼30초 정도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미사일전문가들은 패트리어트는 적의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이지만 핵및 생화학탄두를 요격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주요군사시설·비행장·군수창·사령부등 거점방어에는 효과적이지만 대도시를 방어할수 있는 미사일방공망을 구성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이 패트리어트를 보유하게 되더라도 자체 군사시설보호목적으로 배치하게 되므로 서울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한국군이 별도로 패트리어트를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 래이시온측의 주장이다. 북한핵문제에 따른 긴장고조로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를 배치하고 이것이 다시 한국의 패트리어트구매를 유도하도록 하는 미측 이해타산이 이번 계획에 깔려있을 법도 하다는 지적이다.
  • 대만,자체개발 미사일/사상 첫 실전 배치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방공망 강화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대만 정부가 19일 밝혔다. 대만 총통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스카이 보 미사일 포대가 지난달 30일 북부 군 기지에 배치됐으며 낡은 미제 허큘리스 미사일을 대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수개의 미사일 포대를 국내 전역에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한 군대변인은 밝혔다. 이등휘총통은 이 성명에서 스카이 보 미사일의 성공적인 개발은 『이제 우리가 스스로 무기를 제조할 수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하면서 『우리의 방공은 외국으로부터 도입된 전투기와 자체 생산 전투기가 배치될 경우 한층 강화될 것이며 적이 감히 조급하게 공격해오지 못할것』이라고 선언했다. 대만이 자체 개발한 스카이 보우 미사일은 항공기와 미사일을 포함한 광범위한 공중 목표물을 격추시킬수 있다.
  • “북 스커드 대비 방공망 구축”/조 공참총장

    ◎미 패트리어트부대 한국주둔 협의/북 동의땐 남북 방송문호 개방 용의 국회는 14일 운영 행정 교체위를 제외한 13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및 유관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공군본부에 대한 국방위 국감에서 『북한이 스커드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경우에 대비해 평시에도 미패트리어트 전력을 전개토록 미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조총장은 『우리 영공을 지키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전역미사일방어체제가 향후 필요할 것으로 공감하고 있으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신중히 검토,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총장은 또 『모든 레이더 피격시에 공중감시,관제임무 등의 공백방지를 위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국방중기계획에 반영,추진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국방위에서 임복진의원(민주)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사고로 취급하는 항공기간의 일명 「스치기」가 우리나라 공역에서 매년 10여건씩 발생하고 있어 특별대책이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임의원은이의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 91년 8월 미유나이티드 항공기와 공군전투기,▲같은해 11월 경남 울산상공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와 대한항공 훈련기간에 충돌위험이 있었고 최근에도 지난 1월 서울항공 헬기와 현대정공 헬기가,2월에는 대구 중앙관제국 레이더마비로 인해 민항기 10여대가 충돌위기에 접근했었다고 공개했다. 내무위의 경찰청 국감에서 박상천의원(민주)은 『해난사고로 해마다 2백명이상이 사망·실종되고 있고 재산손실이 3백억원을 넘고 있지만 해경의 체제는 안보위주의 소형경비함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민생차원의 해상치안 체제로 해양경찰대로 구조를 개혁하라』고 촉구했다. 김화남경찰청장은 이에대해 『정부조직과 관련된 문제로 당장은 어려우나 관계부처와 협의해 전향적으로 연구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린환공보처장관은 문공위 답변에서 『북한이 동의한다면 언제든지 남북한 방송문호를 개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남북한이 방송문호를 개방하고 상호시청하는 것이 남북간 이질감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북한방송을 우리만이 일방적으로 시청하는 것은 서로의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이 주도한 1단계개혁은 정권의 정통성과 대표성,도덕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추진력이 포함돼 가능했다』며 『2단계개혁은 법과 제도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절차와 여론수렴을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2단계 개혁은 정부와 각계 지도층이 나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게될 것』이라며 『개혁에 국민이 참여하는 단계가 3,4단계로 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상공위의 포항제철 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포철이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당한 세금을 이의신청없이 전액 납부한 것은 정치적 압력때문인지 포철 스스로 잘못을 시인한 것인지 밝히라』고 따졌다. 조말수포항제철사장이 보고를 통해 『철강 주력업종 전문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방안의 하나로 현재 46개에 달하는 출자회사를 오는 96년까지 19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6·25때 미군기 격추/러,사상 첫 정보공개

    【모스크바 UPI 연합】 러시아는 한국전쟁동안 소련군이 격추한 미군기 1천3백여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사상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2일 발표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볼코고노프 장군은 KGB의 후신인 보안부가 소련기들과 북한방공망에 의해 격추된 미군기 관련 비밀문서들을 자신과 전주소련 미국대사 말콤툰이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구소련내 미전쟁포로 조사를 위한 양국 공동위원회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툰 전대사를 비롯한 미관리들은 그러나 소련군이 미전쟁포로를 신문하고 이들을 소련내 수용소로 이송했다는 주장들이 제기돼왔다.
  • 군사보호구역 대폭 축소/국방부,법개정 착수

    ◎해안철조망 1백17㎞ 철거 국방부는 25일 전국토의 8.8%(25억7천6백70만평)에 달하는 전후방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연내에 전면 재조정,군작전수행에 꼭 필요한 필수지역만 남기고 나머지 지역은 해제하거나 통제를 완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현재 총연장 9백63㎞의 해안선 철조망 가운데 1백17.5㎞를 이번 여름 피서철 이전에 제거하고 후방지역 모든 해수욕장의 야간출입통제를 완전해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를위해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연구위원회를 구성,군사시설보호법등 관련법개정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개정법률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번 군사시설보호지역 조정작업에서는 특히 전방의 보호구역,수도권 및 서울강북지역의 보호구역을 대폭 축소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와관련,현재 군사분계선을 따라 분계선남방 27㎞지점까지 동서로 일률적으로 설정돼있는 보호구역 가운데 진지·탄약고등 주요 군사거점을 제외한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각부대의작전성 검토등을 거쳐 가능한 북상조정키로 했다. 후방지역에 있어서는 필수보호대상 군사시설 유형을 재검토,현재 일률적으로 1㎞범위를 보호구역으로 설정한 것을 군사시설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보호구역 거리를 차등 적용키로 했다. 국방부는 특히 서울 강북지역 보호구역의 경우 주요거점등 필수지역을 제외하고는 단계적으로 보호구역에서 제외하고 수도권 방공망과 관련,12층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물을 지역에 따라서는 25층까지도 관계기관의 동의없이 건축할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도시 및 주거밀집지역에 설정돼있는 8천1백31만평에 대한 관리를 행정관서에 추가로 위임,해당지역에서는 앞으로 신·중축을 제외한 개축·수리등 경미한 건축행위에 대해선 군부대와 협의없이 직접 행정관서를 통한 재산권행사를 할 수있게 했다. 한편 해안선 철조망 철거지역은 전방지역 해수욕장의 경우 화진포(0.6㎞) 하조대(0.9㎞) 주문진(0.7㎞) 망상(1.7㎞) 삼척(1.2㎞)등이며 후방지역 해수욕장은 해남(2.8㎞) 벌교(3.2㎞) 태안(11㎞) 부산송도(5.5㎞) 송정리(4.5㎞)등이다.
  • 옐친,새 연방 결성 제의/새달 CIS정상회담 앞두고

    ◎강력한 러시아 모색 【모스크바 로이터 이타르 타스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러시아가 옛소련 공화국들이 자유롭게 동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연방을 결성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이와함께 연방내지역 분쟁을 수습하기 위한 러시아의 「특별 권한」을 유엔 등 국제사회가 인정토록 촉구했다. 이같은 제의는 독립국가연합(CIS) 국방장관들이 전날 전쟁 등 유사시 가맹국간병력통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역내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한데 뒤이은 것이며 오는 4월 28일로 예정된 CIS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러시아와 마찰을 빚어온 우크라이나 등이 이에 강경 반발할 것이 뻔해 앞으로 적지않은 파란이 불가피할 조짐이다. 옐친은 28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시민동맹」회의에 참석해 옛소련공화국들이 자유롭게 동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연방을 창설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옐친은 이어 유엔 등 국제사회가 민족 분규 수습 등 연방 지역의 「질서 유지」를 위한 러시아의 「특별 권한」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옐친의 발언은 CIS 국방장관들이 전날 모스크바에서 ▲공동 방공망 부활 ▲전쟁 등 유사시 병력 통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역내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한데 뒤이은 것이다.
  • 주한미군 동북아안정에 도움/주한 러시아대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러시아는 주한미군을 동북아 지역안정을 위한 긍정적인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고 알렉산더 파노프 주한 러시아대사가 25일 발간된 미국의 군사주간지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파노프대사는 이 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또 러시아가 한국에 대해 방공망,디젤 잠수함,소해정등 일부 무기체제를 미국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제공할수 있다고 밝히고 특정국가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미국등과 무기수출에 관한 협약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라크공습 성과 논란

    ◎미사일기지 4곳중 1곳만 파괴/서방,“후세인 기꺾은 것으로 충분” 미국 등 서방측이 13일 전격적으로 감행한 이라크공습결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공격이 성공적이었다는 부시대통령 및 국방부관리들의 자체평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이러한 의문은 공습직후 부시대통령이 『이번 공습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기자회견을 가질때 일부 기자들이 공격목표의 반이상이 빗나갔음을 적시함으로써 드러나기 시작했다.부시대통령은 기자들의 지적에 대해 『무슨 소리냐.이제 우리의 조종사들은 안전을 확보했다』면서 이라크의 레이더망이 대부분 파괴됐음을 알렸다. 피트 윌리엄스 국방부대변인도 『이번 공습으로 이라크의 방공망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4개의 미사일기지중 하나만이 완파됐다』고 말하고 『중요한 것은 그것이 우리의 성공의 수단은 아니다』라고 밝힘으로써 공습이 1백%성공적이지는 못했음을 일부 시인하기도 했다.그는 이번 공습이 전면적인 것이 아니라 후세인에게 미국의 결의를 전달하기 위한 제한적 공격이었음을 상기시켰다. 성공여부에 대한 이라크의 반응은 더욱 비판적이다.타레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13일 『서방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말했다.이라크 군사대변인은 『남부지역의 미사일기지 방공망은 피습때도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공습의 성패에 대한 평가는 단순히 목표물의 파괴여부보다 공격 의도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미국등 서방동맹의 주장이다.목표물의 명중여부에 관계 없이 공습 직후 이라크가 유엔주재대사를 통해 쿠웨이트침범을 중지하고 유엔항공기의 이라크운항을 허용하겠다고 종전의 태도를 바꾼 것과 이라크가 파괴되지 않은 3개의 미사일기지를 자진철수한 것등을 그 성과로 들고 있다.후세인의 기를 꺾은것 그 자체가 정치적으로 큰 성공이라고 할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패에 대한 최근 평가는 앞으로 이라크가 어떤 행동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봐야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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